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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큰 몽둥이’ 휘둘러야”…포세이돈 띄워도 조롱받는 ‘타코’, 이란만 신났다 [핫이슈]

    “트럼프, ‘큰 몽둥이’ 휘둘러야”…포세이돈 띄워도 조롱받는 ‘타코’, 이란만 신났다 [핫이슈]

    미 해군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미 공군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으며 중동 해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OM)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P-8 포세이돈이 미국의 대이란 봉쇄 작전 기간 중 중동 해역을 감시하는 주요 정찰 자산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날인 31일에는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마이클 머피(DDG-112) 함상에서 이륙 준비 중인 MH-60R 시호크 헬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구축함이 중동 해역에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봉쇄 조치에 따라 항로를 변경한 상선은 모두 30척으로 늘었다. 운항이 무력화된 선박은 2척, 승선 검색을 실시한 선박도 2척으로 집계됐다. 중부사령부는 “인도적 지원 목적의 선박 약 30척에 대해 봉쇄 구역 통과를 허용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군의 잇따른 전력 공개는 미군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출입항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꽉 쥐고 놓지 않는 이란그러나 미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여전히 유조선 피격 등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오만 리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11해리(약 20㎞)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이 미상 발사체에 피격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UKMTO는 “발사체가 기관실을 파손해 선박이 조종 불능 상태가 됐다”며 “현재까지 해당 유조선 승선원 중 사상자나 해양 오염 등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UKMTO는 이날 오만 카사브로부터 북동쪽으로 21해리(약 39㎞)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 선장으로부터도 인근에서 대형 물기둥이 솟구친 뒤 폭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조선을 겨냥해 발사된 미사일 등이 바다에 떨어져 폭발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행히 이 유조선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이들 두 유조선의 공격 배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황상 이란 측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리마와 카사브는 모두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 남쪽 오만 무산담반도에 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하루 전 해당 해협을 빠져나가려던 선박 2척을 저지하고 다른 유조선 4척도 항로를 되돌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우군’도 전쟁 성과 의심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이란이 사실상 통제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전략에 대한 의구심은 ‘우군’ 사이에서도 표출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일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선호하는 언론인 폭스뉴스의 유명 진행자들이 지지부진한 이란 전쟁에 대해 우려, 당혹감, 그리고 좌절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이다. 폭스뉴스의 군사 평론가인 키스 켈로그 전 중장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을 바꿔야 한다. 폭격에만 의존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BBC의 대표적인 군사 전문가이자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두 다리를 잃은 해병대 예비역 하사 조니 조이 존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은 큰 소리로 말하고 큰 몽둥이를 휘둘러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큰 몽둥이가 가장 중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 단순히 공중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폭스뉴스 분석가인 브릿 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수렁을 유권자들에게 했던 정치적 약속과 연결해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끝없는 전쟁이나 만족스럽지 못한 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전쟁에 휘말려 있고, 어떻게 끝날지 전혀 불분명하다”며 “정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사태를 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폭스 뉴스 경제 채널 진행자들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과 미국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대한 새 공격 계획을 승인했으나 하루 만에 이를 뒤집고 공습 계획을 철회해 또다시 ‘타코’(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방금 이란 및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협상의 기본 틀에 합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요청에 따라 전 세계의 미래 이익과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미군 ‘벌벌’ 떤다, 초고위력 이란 무기” WSJ 주목…신난 혁수대 [배틀라인]

    “미군 ‘벌벌’ 떤다, 초고위력 이란 무기” WSJ 주목…신난 혁수대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케이바르 셰칸은 고체연료·이동식 발사와 종말단계 기동 능력을 갖춰 미군 방공망의 탐지·요격 부담을 키우는 이란의 주력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이란은 이를 드론·다종 미사일과 함께 발사해 방공망을 교란하고, 값비싼 요격탄과 방공자산을 계속 소모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미군이 대부분 요격하고 있지만 일부가 방공망을 통과하는 데다 비용 비대칭까지 겹치면서 장기전에서 미국 측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일(현지시간) 자국산 케이바르 셰칸 미사일을 집중 조명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소개하면서 “초고위력의 치명적인 이 미사일이 미국의 새로운 악몽이 됐다”고 자랑했다. 혁수대는 이어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의 공격이 날이 갈수록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 미사일이 미군에 더욱 위험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31일 WSJ은 ‘이란의 주력 미사일이 미군에 점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케이바르 셰칸 미사일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란이 미국의 중동 방공망을 흔드는 핵심 수단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케이바르 셰칸’을 집중 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속한 발사와 종말단계 기동, 드론·구형 미사일을 섞은 복합 공격으로 요격망의 대응 부담을 키운다는 점이 위협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신속 발사·종말 기동…요격 난도 높여케이바르 셰칸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2022년 공개한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사거리는 약 1450㎞, 탄두 중량은 약 450~590㎏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공개 당시 기존 동급 미사일보다 중량을 3분의 1 줄이고 발사 준비 시간을 6분의 1로 단축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이란이 고체연료와 도로이동식 운용을 결합했다는 점이 군사적으로 중요하다.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발사 직전 장시간 연료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이동식 발사대에서 신속하게 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이스라엘 전투기가 발사대를 찾아 파괴할 수 있는 시간을 줄여 미사일 전력의 생존성을 높인다. WSJ는 최근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에 케이바르 셰칸을 투입했으며, 미군과 동맹국이 대부분 요격했지만 일부는 방공망을 통과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일부 파생형은 탄두를 실은 기수부가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분리된 뒤 자체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기수부가 표적에 접근하면서 시속 약 6000마일(약 9700㎞)로 궤도를 수정해 요격을 어렵게 한다고 WSJ에 설명했다. 일반적인 탄도 궤적을 예측해 요격점을 계산하는 방공체계 입장에서는 마지막 순간의 기동이 대응 시간을 줄이는 요인이 된다. 드론·다종 미사일 섞어 방공망 교란이란의 운용 방식도 위협적이다.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란은 케이바르 셰칸을 단독으로 발사하지 않고 비행 경로와 속도, 기동 방식이 다른 탄도미사일과 고속 공격 드론을 같은 표적에 섞어 투입하고 있다. 탐지·추적해야 할 표적의 특성을 일부러 복잡하게 만들어 어느 표적에 어떤 요격탄을 쓸지 방공망의 판단을 어렵게 하는 방식이다. 이런 전술은 요격 체계의 레이더·지휘통제·요격탄을 동시에 소모시키는 포화·교란 전략으로 평가된다. 공격 패턴이 복잡해질수록 방어 측은 더 많은 센서와 요격탄을 투입해야 한다. 요격탄 한 발 수백만달러…커지는 비용 부담비용 교환비도 미국에 부담이다. 이란은 케이바르 셰칸의 생산 단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스라엘이 사용하는 요격탄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본다. WSJ는 패트리엇·사드·해상발사 요격미사일 등의 가격이 체계에 따라 발당 약 200만~1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값싼 공격 미사일을 막기 위해 수백만 달러짜리 요격탄을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는 ‘비용 비대칭’이 장기전에서 더 큰 문제가 되는 셈이다. 재고·생산 능력도 변수…장기전 압박미사일 재고도 변수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쟁 전 이란이 케이바르 셰칸을 포함한 중거리 미사일 약 2500발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엔진 생산시설 등이 파괴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지하시설에 비축한 부품으로 일부 미사일을 계속 조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미군 요격미사일 재고는 급감해 전쟁 이전의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미군의 요격미사일 재고는 패트리엇 759∼827발, 사드는 234∼278발이다. 이란이 대량 운용이 가능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와 종말 기동, 드론·다종 미사일 공격에 결합해 미사일의 군사적 가치를 높인 사이, 미국은 값비싼 요격탄과 방공자산을 계속 소모하며 요격률을 유지해야 하는 수렁에 빠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발표…‘주말 대공습’ 일단 보류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이 합의에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동시에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나는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며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WSJ과 CBS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들은 각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소 발표에서도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 적 없는 수준의 군사적 위협과 힘, 전투 태세를 갖춘 채 이란을 겨냥해 장전을 완료하고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군사 위협 카드를 여전히 내려놓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 앞서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날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배경에서 대규모 공습을 취소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 트럼프 또 ‘타코’ 했나?…대이란 군사작전 전격 취소한 배경은? [이슈분석+]

    트럼프 또 ‘타코’ 했나?…대이란 군사작전 전격 취소한 배경은? [이슈분석+]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전격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의 미래와 성공적으로 번영하는 이란의 존립을 위해 신속하게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부연했다. 이 발표는 미 동부 시간으로 토요일 밤 10시께 나온 것으로, 앞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 시점으로 거론됐던 이번 주말이 끝나기 전에 발표된 것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1~2일)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합의를 전제로 공격을 거두었다는 명분을 세웠지만 그 이유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만류를 그 이유로 꼽았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의 통화 내용을 전달받은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및 다른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란 매체들은 미국이 공습을 감행할 경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전은 물론 카타르와 이스라엘의 가스전까지 모두 잿더미로 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실상 중동 전체로 전쟁이 확대되면 유가 폭등 및 증시 충격으로 전 세계 경제는 큰 충격에 빠진다. 이 같은 이유로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타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위협을 가했다가 막판에 갑자기 발을 빼는 행보를 비꼬는 신조어다.
  • “딸도 못 알아본 90kg 만삭 사진”… 40kg 감량한 김다예 요요 막는 비결 ‘세 가지’ [슬기로운 건강생활]

    “딸도 못 알아본 90kg 만삭 사진”… 40kg 감량한 김다예 요요 막는 비결 ‘세 가지’ [슬기로운 건강생활]

    최근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52kg까지 체중을 감량한 육아 및 다이어트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딸 재이에게 엄마의 90kg에 육박하던 만삭 시절 사진을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재이는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엄마 아니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삭 때보다 무려 40kg이나 줄어든 그녀의 혹독하고도 똑똑한 체중 감량 비결은 무엇일까? “나도 따라해봤다”… ‘레드와인비니거’로 혈당관리 다이어트그녀가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는 최근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혈당 다이어트’다. 김다예는 식사 전후로 레드와인 비니거를 섭취했다고 밝히며 챗GPT에 물어본 결과 식초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드와인 비니거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와인 비니거의 주성분인 초산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완만하게 해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제학술지 ‘음식과 효능(Food & Function)’에 실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캐롤 존스턴 교수 연구팀의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레드와인 비니거를 섭취하게 한 결과 공복혈당과 공복 인슐린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HOMA-IR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레드와인 비니거의 지속적인 섭취가 포도당 항상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작정 굶는 대신 근본적인 체내 대사를 개선하는 영리한 우회 전략을 택한 셈이다. 살 잘 찌는 체질, ‘천국의 계단’으로 극복혈당 관리 못지않게 그녀가 집중한 것은 운동이다. 김다예는 영상에서 자신이 본래 근육이 없는 몸이어서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기초대사량도 적어 소위 ‘살이 잘 찌는 몸’이라고 토로했다. 작년 여름 57kg까지 감량한 후 약 1년 동안 정체기를 겪었다는 그녀는 최근 5kg을 더 감량하며 현재의 체중을 완성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비결로 ‘근력 운동’을 꼽았다. 특히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스텝밀(StepMill)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스텝밀을 탈 때는 무작정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올라갈 때 뒤꿈치부터 꾹 누르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며 올라가야 한다고 정확한 자세를 강조했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Sports Sciences’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 운동은 유산소와 하체 근력 운동의 특성을 동시에 갖춰 심박수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 또한 체중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는 특성상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 종아리 근육 등 하체 주요 근육이 지속적으로 동원돼 근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받으면 안 빠져요”… 철저하지만 유연한 식단 관리혈당 관리와 운동의 시너지를 완성하는 그녀의 마지막 비결은 체계적인 식단이다. 흥미로운 점은 철저하게 통제하되 유연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다예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살이 안 빠진다”며 점심은 원하는 것을 최대한 먹었다고 말했다. 대신 저녁 식단은 엄격하게 관리했다. 저녁에는 탄수화물을 일절 먹지 않고 달걀흰자와 같은 단백질만 섭취했으며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 룰을 지켰다. 전문가들이 ‘체력 증진은 운동으로, 체중 감량의 완성은 식단’으로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듯 아무리 좋은 운동과 보조 요법도 단호한 식이조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여기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뛰어다니는 활기찬 딸 재이를 쫓아다니며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일상 속 ‘육아 다이어트’까지 더해졌다. 남편 박수홍 역시 “재이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 살 빠지는 것 같다. 육아하면서 엄청 빠졌다”며 그녀의 노력을 인정했다. 쉴 틈 없는 육아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꾸준한 운동과 영리한 혈당 관리, 유연한 식단을 병행한 결과 김다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본래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되찾을 수 있었다.
  • 내외디스틸러리, 면세점 정조준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 ‘지리에디션’ 출시…8월 국내 4대 면세점 입점

    내외디스틸러리, 면세점 정조준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 ‘지리에디션’ 출시…8월 국내 4대 면세점 입점

    지리산 자연과 옹기 숙성이 빚어낸 52도 프리미엄 증류주…2026 서울 바앤스피릿쇼서 사전 호평 내외디스틸러리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내외 NAEOE, 이하 ‘내외’)이 자사 최초의 50도 이상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증류주) 라인 ‘내외 지리에디션(NAEOE JIRI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리에디션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사전 공개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에디션은 지리산의 맑은 자연과 옹기 숙성을 통해 정제(refine)된 주류다. 베이스가 되는 쌀 증류주 역시 산청군의 지역 특산쌀로 빚어, 기존 ‘내외21’, ‘내외39’와 달리 증류 원액의 커팅 방식을 다르게 적용해, 기존 제품에서 느껴지던 과실향과 플로럴함 대신 너티함과 크리미함, 스파이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옹기 숙성을 거치며 52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공항 면세점을 주요 타겟으로 기획됐다. 한국 산맥의 아름다움과 옹기의 형상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비주얼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에디션은 오는 8월 5일부터 내외 자사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8월 중 씨티면세점·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국제공항 면세점에 순차 입점한다. 최영웅 내외디스틸러리 대표는 “지리에디션은 여행객이 한국을 기억하는 방식에 지리산의 결과 옹기의 온기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고도수임에도 옹기 숙성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움이야말로 한국 증류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이라는 접점을 통해 내외와 한국 증류주(K-스피릿)를 처음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내외는 지리에디션을 시작으로 면세 채널을 겨냥한 다양한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진인프라, 나루씨큐리티와 AI 기반 침해진단 ‘ZeroTiCA’ 리셀러 계약 체결

    진인프라, 나루씨큐리티와 AI 기반 침해진단 ‘ZeroTiCA’ 리셀러 계약 체결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이사 김성용)가 나루씨큐리티㈜(대표이사 김혁준)와 손을 잡고 AI 기반 구독형 침해진단 보안 서비스인 ‘ZeroTiCA(제로티카)’의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인프라는 기존 클라우드·네트워크 운영 고객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중견·제조·유통·금융기업 등을 대상으로 ZeroTiCA의 영업과 기술 컨설팅,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의 컨설팅 및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사전 보안 진단부터 망 구축 후의 지속적인 보안 점검과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루씨큐리티는 15년 이상 축적한 침해사고 대응(IR)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침해진단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국가정보원 협력기업과 KISA 민간합동조사단 참여 등 공공·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술과 침해진단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ZeroTiCA는 내부망 통신 변화 분석과 공격표면 인텔리전스(ASI) 분석을 결합한 AI 기반 침해진단 서비스다. 기존의 경계·차단 중심 보안 체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운영 중인 네트워크 환경의 이상 행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동 중인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기업과 기관의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구현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진단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진인프라는 이번 리셀러 계약에 앞서 자사 운영 환경에서 ZeroTiCA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서비스 효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를 통해 확보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솔루션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인프라 환경에 완벽히 최적화된 컨설팅부터 구축, 사후 지원 및 전주기 운영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인프라 클라우드본부 관계자는 “진인프라의 클라우드·네트워크 MSP 운영 경험과 나루씨큐리티의 AI 기반 침해진단 기술을 결합해 ‘진단-조치-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루씨큐리티 관계자는 “진인프라는 풍부한 클라우드·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폭넓은 고객 접점을 보유한 신뢰도 높은 파트너”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ZeroTiCA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침해진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핵심 고객을 위한 기술 검증과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 시장 전반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 불안을 파는 ‘성공 멘토’의 세계…정무 장편소설 ‘가난 치료사’ 출간

    불안을 파는 ‘성공 멘토’의 세계…정무 장편소설 ‘가난 치료사’ 출간

    - 유튜브·베스트셀러·고액 코칭으로 이어지는 성공 산업을 판매자의 시선에서 그린 사회파 블랙코미디- 2024년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우수상 수상작…8월 1일 출간 유튜브와 자기계발서, 고액 코칭, 투자 상품이 하나의 사업으로 엮이는 ‘성공 산업’을 판매자의 시점에서 그린 장편소설이 출간된다. 출판사 메트릭(METRIC)은 정무 작가의 장편소설 ‘가난 치료사’를 8월 1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24년 2월 밀리의 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가난 치료사’는 대기업 7년 차 과장 정구민이 퇴사 브이로그를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와 베스트셀러 작가, 고액 강의 판매자, 투자 멘토로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린 사회파 블랙코미디다. ※ 작품 속 인물과 단체,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 실존 인물이나 사업자를 지칭하지 않는다. 비상구 계단에 사원증을 던지고 카메라 앞에서 퇴사를 선언한 정구민의 영상은 평범한 직장인의 탈출기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채널은 곧 가난과 실패를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설명하는 독설 콘텐츠로 바뀐다. 구독자가 늘어나자 그는 자신을 ‘가난을 치료하는 사람’으로 내세워 자기계발서와 강연, 180만 원짜리 코칭 프로그램과 등급별 유료 강의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작품은 구매자가 아니라 판매자의 1인칭 시점을 택한다. 정구민은 시청자와 상담 신청자의 고민을 수집해 팔리는 문장으로 바꾸고, 지출을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로 받아들이도록 판매 과정을 설계한다. 소설은 성공담이 조립되고 신뢰가 형성되며, 사람들의 간절함에 가격표가 붙는 과정을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따라간다. 정무 작가는 “피해자 시점으로 쓰면 독자가 쉽게 안전한 자리에 앉게 된다. 파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보면 그 문장들이 왜 그렇게 잘 작동하는지가 보인다”며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의 간절함을 비웃기보다, 그 간절함이 어느 순간 수익 모델로 전환되는지를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구민의 성공은 한 사람의 말솜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품에는 날것의 경험을 팔리는 문장으로 가공하는 편집자, 투자판과 온라인 시스템을 설계하는 기술자, 후기와 팬덤을 관리하는 운영자가 등장한다. 편집과 기술, 플랫폼 알고리즘과 커뮤니티 운영이 결합해 한 사람을 ‘성공 멘토’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함께 펼쳐진다. 형식에서도 자기계발서의 문법을 차용했다. 각 부의 앞에는 ‘핵심 키워드’, ‘한 줄 공식’, ‘오늘의 체크리스트’ 등이 담긴 워크북 형식의 도입면이 배치됐다. 각 부의 제목도 ‘당신만의 선한 영향력을 구축하라’, ‘가난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당신의 약점을 브랜딩하라’,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라’ 등 자기계발서에서 접할 법한 문장으로 구성됐다. 독자는 성공 공식을 읽는 형식을 따라가면서, 그 공식이 어떻게 조립되고 복제돼 판매되는지를 마주하게 된다. 정무는 2023년 첫 장편소설 ‘맹인의 거울’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미국 서평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에서 ‘GET IT’ 평결을 받았으며, ‘Kirkus Best Indie 2023’ 후보와 ‘IndieReader Approved’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에는 서간체 소설 ‘반성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금천에서 세계까지 판로 넓힌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금천에서 세계까지 판로 넓힌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8월 12일까지 금천구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정보력이 부족해 투자사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구는 올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13일은 코엑스 마곡에서, 14일은 구로구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 투자사 약 50곳과 ▲일대일 매칭 수출 상담 ▲투자 상담 세미나 ▲IR 피칭(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IT·전기전자 ▲바이오·의료기기 등이다. 구는 상담회에 앞서 국내 기업과 거래를 원하는 해외 기업을 미리 발굴해 해당사를 초청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일대일 매칭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영문 디렉토리북과 통역을 지원해 기업이 효과적으로 자사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상담회 후에는 추가 상담과 온라인 회의를 지원해 성과를 확산한다. 구는 지난해 7월과 9월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해외 바이어 57곳과 기업 54곳이 참가해 176억원 규모 29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체결 규모는 약 75만 달러(약 10억원)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회 참가 신청은 캐치시큐에서 온라인 서류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최기찬 구청장은 “기업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쿠웨이트 코리아타운,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 공식 입점 기념 인스토어 이벤트 개최

    쿠웨이트 코리아타운,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 공식 입점 기념 인스토어 이벤트 개최

    부티카(Boutiqaat)가 운영하는 코리아타운(Korea Town)은 지난 7월 15일 쿠웨이트 애비뉴 몰(The Avenues Mall)에서 글로벌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의 공식 입점을 기념하는 단독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티르티르 전용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대표 제품과 최신 제품 라인업을 둘러보고 다양한 색상을 직접 테스트하며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했다. 코리아타운은 쿠웨이트에서 처음으로 티르티르의 전 제품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공식 판매처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마스크 핏 쿠션 파운데이션(Mask Fit Cushion Foundation)’을 비롯해 주요 스킨케어, 립 제품, 글로벌 출시 전 색상 라인업 등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컬렉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스토어 이벤트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티르티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브랜드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대표 뷰티 브랜드의 쿠웨이트 공식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공식 론칭을 통해 코리아타운은 쿠웨이트 내 대표 K-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최신 K-뷰티 트렌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쿠웨이트 전역의 코리아타운 매장에서는 티르티르의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 이란 “F-35 3대 파괴” 주장…미군이 즉각 반박한 이유 [밀리터리+]

    이란 “F-35 3대 파괴” 주장…미군이 즉각 반박한 이유 [밀리터리+]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F-35 스텔스 전투기 3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군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모두 요격되거나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항공기 피해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에 있는 미군 F-35 전투기 주기장과 정비 격납고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번 공격으로 F-35 3대를 완전히 파괴하고 다른 3대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미군 여러 명에게도 피해를 줬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사일 발사 영상만 공개했을 뿐, F-35 파괴나 기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사진은 제시하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 항공기는 파괴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다”며 “모든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거나 공격체가 목표 지역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미사일 5발 격추”…피해 보고 없어 요르단군 발표도 이란의 주장과 차이를 보였다. 요르단군은 이날 이란에서 날아온 미사일 5발을 방공망으로 격추했으며 요격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르단 국영 페트라통신은 군 대변인을 인용해 미사일 잔해를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요르단에서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알아즈라크 기지나 미군 전투기의 피해를 뒷받침하는 위성사진과 영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이 실제 타격 결과를 과장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탄도미사일은 목표 주변에 떨어진 것만으로도 공격 성공을 주장하기 쉽지만, 첨단 전투기처럼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가 자산은 시간이 지나면 정비 기록과 위성사진 등을 통해 실상이 드러날 수 있다. 알아즈라크 기지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요르단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로, 미군은 이 일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대응과 중동 지역 작전을 지원해왔다. 엿새 만에 공습 재개하자 이란도 보복 이번 공격은 미군이 엿새 만에 이란 공습을 재개한 뒤 나왔다. 중부사령부는 앞서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대응해 IRGC 군 지휘시설과 미사일·드론 관련 시설, 해안 감시·방어시설 등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공습 뒤 IRGC는 중동에 있는 미군 자산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요르단 알아즈라크 기지뿐 아니라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쿠웨이트에서 확인된 피해는 미군기지가 아니라 북부 지역의 중국 기업 건물에서 발생했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란의 공격으로 건물이 크게 파손되고 근로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서로 대규모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주변국의 피해도 늘고 있다. 특히 요르단과 쿠웨이트처럼 미군이 주둔한 국가는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되는 동시에 자국 영토로 날아오는 공격체를 직접 요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의 F-35 파괴 주장은 현재까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과 요르단 발표를 종합하면 이란의 공격은 실제 전투기 손실로 이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경북 포항시가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첫 삽을 뜨는 등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최근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해 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사는 네오AI클라우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번 사업으로 광명일반산업단지 내에 1단계로 총 2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40㎿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1단계 40㎿ 구축 이후에는 260㎿ 규모의 2단계 데이터센터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포항이 국내 AI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정부 역시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쏟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은 이러한 국가적 흐름과 맞물려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어 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한국전력의 전력 계통 영향평가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 까다로운 주요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후 전력 계통 영향평가 비기술평가와 기존 건축물 철거,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공사 착공에 이르렀다.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이 보유한 철강, 이차전지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과 포스텍·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산과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관련 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과 로봇, 이차전지, 첨단신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을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중소·중견기업도 고성능 연산자원과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채용과 창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은 물론, AI 서비스와 데이터 비즈니스 등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우수 인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포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기술, 인재가 선순환하며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상반기에 벌써 1년치 벌었다

    대한전선이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8%, 11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2025년 4분기 1조 92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 2820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매출(1조 7718억원), 영업이익(557억원) 대비 각각 28.8%, 117.8%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286억원의 94%를 달성했다. 실적 성장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사업이 이끌었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성장 폭을 키웠다. 플랜트와 산업 인프라에 공급되는 산업전선 부문도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7272억원으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처음 4조원을 넘어선 4조 6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인 ‘500kV 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VDC 케이블의 설계·생산·시험·시공을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역풍 맞나…이란 “호르무즈 안 연다” 초강수 [핫이슈]

    트럼프, 역풍 맞나…이란 “호르무즈 안 연다” 초강수 [핫이슈]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 수십 곳을 대규모로 타격하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겠다고 맞섰다. 미국이 해상 교통에 개입하는 한 해협을 다시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공습이 핵심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대치를 오히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미 당국자들의 과도한 언사와 위협, 역내 선박 이동에 대한 개입이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위협과 개입은 상황을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국이 통제한다고 주장하며, 지정 항로와 지시에 따르지 않는 선박을 위협하거나 공격해 왔다. 미국은 이란에 해협 통제권이 없다며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발표는 새로운 봉쇄를 시작한다는 선언이라기보다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성격이 강하다. 다만 이란은 해제 조건을 미국의 군사 행동 중단에만 두지 않고 당국자들의 발언과 선박 통항 개입까지 넓혔다. 양국이 공습을 멈추더라도 해협 문제를 놓고 추가 협상을 벌여야 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지휘부·미사일 시설부터 해상 전력까지 타격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1시)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혁명수비대 지휘소와 미사일·드론 시설, 해안 감시·방어 거점, 해상 전력 등 수십 개 표적을 공격했다. 미군은 이번 작전이 전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 28일 중동에 주둔한 미군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군은 해당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과 친이란 세력이 미군과 상선, 걸프 국가들에 가하는 위협을 약화하려고 공습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동에는 미군 장병 5만 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 “폐쇄” 외치지만 선박 12척 통과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태를 두고도 정반대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란은 해협을 폐쇄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모든 선박이 통항할 수 있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실제 선박 이동도 완전히 끊기지는 않았다. 선박 추적 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29일 원자재 운반선 1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카타르에너지가 통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알 아리시’도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 다만 평시와 비교하면 통항량은 크게 줄었다. 선사들은 공격과 나포 위험 때문에 운항을 미루거나 항로를 돌리고 있다. 일부 선박은 위치 노출을 피하려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기도 해 정확한 통항 규모를 파악하기도 어렵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전 세계 석유와 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던 전략적 길목이다. 미군의 대규모 공습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전력을 약화하려는 목적이지만, 혁명수비대는 곧바로 해협을 압박 카드로 다시 꺼냈다. 미국이 선박 통항 개입을 강화하고 이란이 현장에서 이를 저지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양국의 다음 충돌 지점이 될 수 있다.
  •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네…큐리오시티, 화성서 ‘벌집 모양 지형’ 발견 [우주를 보다]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졌네…큐리오시티, 화성서 ‘벌집 모양 지형’ 발견 [우주를 보다]

    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벌집 모양으로 균열이 난 독특한 지형을 발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 시간) 큐리오시티가 계곡 지형인 ‘발레 그란데’(Valle Grande)를 오르다 특이한 벌집 모양의 다각형 균열 지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논바닥이 쩍쩍 갈라진 듯한 지형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는데, 각각의 지름은 약 4~8㎝에 달한다. 이에 대해 NASA 제트추진연구소 애쉬윈 바사바다 연구원은 “그간 큐리오시티가 수많은 매혹적인 풍경을 보내왔지만 이 다각형 지형은 정말 놀랍다”면서 “모양과 화학적 구성을 정밀하게 측정했으며 이 데이터를 통해 지형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벌집 모양 지형이 생긴 이유에 대한 유력한 추정은 있다. 현재 큐리오시티가 오르고 있는 샤프산(Mount Sharp) 주위는 원래 물이 풍부한 호수였다. 진흙층이 물에 젖었다가 마르기를 수천, 수만 년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각형 형태로 균열이 고착됐다는 추정으로 지구의 가뭄 든 논바닥과 같은 원리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화성에서 임무를 시작한 지 4930솔과 4931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것이다. 또한 인근에 우뚝 서 있는 미라플로레스(Miraflores)라는 별칭의 모래 언덕도 촬영됐는데 높이는 약 6m다. 소형차만 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게일 크레이터 안에는 높이가 약 5500m에 달하는 샤프산이 우뚝 솟아 있는데,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이곳을 오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NASA에 따르면 약 14년의 근무 동안 큐리오시티는 총 37.4㎞ 이상을 이동했다. 이 기간에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 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오래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고대 화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었던 환경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 대한전선 2분기 매출 1조 1987억원…영업이익 608억원 ‘역대 최대’

    대한전선 2분기 매출 1조 1987억원…영업이익 608억원 ‘역대 최대’

    대한전선이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8%, 11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2025년 4분기 1조 92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 2820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매출(1조 7718억원), 영업이익(557억원) 대비 각각 28.8%, 117.8%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286억원의 94%를 달성했다. 실적 성장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사업이 이끌었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성장 폭을 키웠다. 플랜트와 산업 인프라에 공급되는 산업전선 부문도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7272억원으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처음 4조원을 넘어선 4조 6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인 ‘500kV 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VDC 케이블의 설계·생산·시험·시공을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결국 선 넘었나…어린이 잔해 속 구조·이란 주택 붕괴 [밀리터리+]

    트럼프, 결국 선 넘었나…어린이 잔해 속 구조·이란 주택 붕괴 [밀리터리+]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표적 수십 곳을 대규모로 공습한 가운데 페르시아만 케슘섬의 주택이 무너져 어린이들이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는 이란 측 주장이 나왔다. 미국은 군사·감시·방어시설만 겨냥했다는 입장이어서 민간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 IRIB는 미국 미사일이 호르모즈간주 케슘섬 차 탕구 지역의 주택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IRIB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크게 파손된 건물 안팎에서 10여 명이 잔해를 걷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호르모즈간주 위기관리 책임자는 어린이 2명을 잔해 속에서 구조해 의료기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어린이들의 가족 3명을 계속 찾고 있다. 다만 주택 피해 원인과 구조 상황은 현재까지 이란 측 발표 외에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대규모 공격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혁명수비대 지휘소와 미사일·드론 시설, 해안 감시·방어시설, 해상 전력 등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이 미국인과 상선, 걸프 지역 국가들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도 주장했다. 케슘섬부터 정유시설 있는 아바단까지 공습은 케슘섬 한 곳에 그치지 않았다. 이란 국영매체들은 미군이 남부 호르모즈간주와 후제스탄주에 있는 여러 도시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타격 지역에는 대형 정유시설이 있는 아바단을 비롯해 부셰르와 카제룬, 키시섬 등이 포함됐다. 부셰르와 반다르아바스 주민들은 NYT에 강한 폭발음이 이어져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미군은 29일 오후 8시쯤 공습을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중부사령부는 구체적인 표적 수와 투입한 전력, 민간 피해 주장에 관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강하게 응징하겠다고 예고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다만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공격 가능성을 거론했던 교량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까지 타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미사일 공격 하루 만에 대규모 보복 미국은 이번 공습을 전날 이란이 중동 주둔 미군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을 향해 탄도미사일 5발을 쐈으며 미군이 패트리엇 방공체계로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도 이란이 기습적으로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전부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해당 공격이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맞섰다. 그러나 미국은 자국이 이란 본토를 공격하지 않던 소강 국면에 이란이 먼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공습 재개의 책임을 테헤란에 돌렸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을 모색하면서도 공격과 보복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엿새간 이어졌던 소강상태마저 깨지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다시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 “내 폰 요금이 아티스트 응원으로”… 네이블, 라이프스타일 MVNO ‘알비레오’ 론칭

    “내 폰 요금이 아티스트 응원으로”… 네이블, 라이프스타일 MVNO ‘알비레오’ 론칭

    매달 내는 스마트폰 요금이 내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특별한 혜택으로 되돌아온다. 통신 SW 전문기업 ㈜네이블은 SK텔레콤 통신망으로 안정적인 통화·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알비레오(Albireo)’를 오는 8월 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톡톡 튀는 브랜드로 젊은 층의 팬심을 얻은 MVNO ‘민트모바일(Mint Mobile)’이 화제가 됐다. 알비레오는 이런 ‘팬을 가진 통신사’를 한국식으로 풀어낸다. 통신비를 아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돈이 다시 나만의 즐거움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알비레오는 이에 발맞춰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맞춤형 혜택 공간, 멤버십 놀이터 ‘알비데어(Albidare)’를 새롭게 선보인다. 가입자들은 요금제 개통이나 매월 통신비를 낼 때마다 전용 ‘알비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며, 이를 활용해 콘서트 티켓 추첨, 한정판 굿즈 경매, 팬사인회 초대 등 이색적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단순한 현금성 할인 대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에 도전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선을 보이는 서비스는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MZ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특화 혜택이다. 알비레오는 첫 파트너로 걸그룹 스테이씨(STAYC)와 손잡고 ‘STAYC M 요금제’를 내놨다. 일정 기간 가입을 유지하면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한정판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고, 매달 쌓이는 포인트로 아티스트 소장품 경매에 참여하거나 향후 팬콘(팬미팅+콘서트) 특별 응모에 도전할 수도 있다. 알비레오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2030세대를 사로잡을 여행 서비스, 4050세대를 겨냥한 뷰티 디바이스 등 맞춤형 혜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네이블 관계자는 “알비레오는 매월 내는 통신비가 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구독료로 바뀌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밀착한 혜택을 계속 발굴해 국내 MVNO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취향과 일상을 더 풍성하게 채워줄 알비레오와 ‘STAYC M 요금제’는 오는 8월 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 ‘흑화한 이란’에 뒤통수 맞은 트럼프…선제공격 당한 미군, ‘2주 대공습’ 카드 만지작 [밀리터리+]

    ‘흑화한 이란’에 뒤통수 맞은 트럼프…선제공격 당한 미군, ‘2주 대공습’ 카드 만지작 [밀리터리+]

    미국과 이란이 물밑 종전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공습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이란이 기존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 대담한 전략 변화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NN 등 외신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요르단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선제공격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중동 미군 기지에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으며 미군이 성공적으로 전부 요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 공방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상선 공격 후 미군의 보복 공습, 이에 따른 이란의 중동 미군 기지 공격 순서로 진행돼 왔다. 미군의 공격이 시작된 뒤 이에 응수하는 명목으로 중동 국가 내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날려 반격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29일 공격은 이전과 상황이 달랐다. 미군의 이란 본토 공격 행위가 없던 상황에서 요르단 미군 기지 기습 공격이 이어졌다. 미군 역시 해당 공격에 ‘기습적 공격 시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란이 최근 며칠간 이어지던 소강상태를 스스로 깨고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전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CNN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미군의 폭격이 재개될 위험을 무릅쓰고도 이란이 압박 수위를 높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평화 상태에서 경제난과 시위 등이 촉발하는 국내 정치적 압박에 노출되기보다,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전쟁 상태를 더욱 편안하게 느낀다는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란군 수뇌부가 평화협정보다는 기습 공격을 통해 확전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WSJ은 “정권의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이란은 지역 내 미군과 인접국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쏟아붓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란의 달라진 선제 공격, 배경은 네타냐후?이란의 이번 공격 시점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미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의 하미드 레자 아지지 연구원은 엑스를 통해 “이란의 이번 공격은 네타냐후의 백악관 방문과 관련된 신호로 보인다”며 “이는 이란의 군사 전략이 바뀌었으며, 이제는 임박한 위협의 징후를 감지하면 선제공격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이번 요르단 미군 기지 기습 공격 이후 강도 높은 응징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두들겨 팰 것”이라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다. 그들은 얻어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사령부 “2주 공습안 준비 중”미군도 강력한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제독은 29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 작전을 위한 방안을 준비해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WSJ이 해당 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한 이날 보도에 따르면 쿠퍼는 “단순한 맞대응으로는 교착 상태를 깰 수 없다”며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하는 ‘대규모 공습’ 전략을 강조했다. 쿠퍼 제독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WSJ에 “그가 제시한 최강의 옵션은 기존처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위협하고 인근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 차원을 넘어 전쟁을 급격히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쿠퍼는 3월 31일 시점에서 전쟁을 완료하는 데 약 20일이 더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그러나 4월 초 미군 전투기가 격추되는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합의에 나서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요격 미사일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 세계 미군 기지와 동맹 방어에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관계자들은 쿠퍼 제독이 2주 집중 공습 작전의 여러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군의 지지를 얻었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사실상 파괴됐다. 발사대와 미사일은 고갈되고 초토화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와 군사 전문 기관 등은 현재 미국의 미사일 재고가 4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전면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회의적인 관점을 내놓고 있다.
  • 서방 부품 0%…‘푸틴의 창’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 분석해보니 [밀리터리+]

    서방 부품 0%…‘푸틴의 창’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 분석해보니 [밀리터리+]

    ‘푸틴의 창’이라고도 불리는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에 서방 부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 현지 언론은 29일(현지 시간) 오레시니크의 파편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부품으로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5월 2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중소도시인 빌라 체르크바를 강타한 오레시니크를 분석한 것이다. 당시 오레시니크 1발이 이 도시에 떨어져 상수도 시설을 파괴하고 대형 화재를 일으키는 등 심각한 인프라 피해를 일으켰다. 조사를 맡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정책고문인 블라디슬라프 블라시우크는 “이 미사일에는 러시아산 부품이 1000개 이상, 벨라루스산이 약 100개 포함되어 있다”면서 “대부분 2023~2024년에 제조되었지만 일부는 2025년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이제는 사실상 외국산 부품 없이 이러한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려했다. 서방 국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개암나무’라는 뜻의 이름처럼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방식의 미사일이다. 2024년 11월 2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이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 이후 여러 개의 탄두에서 나오는 환한 빛이 드니프로에 쏟아지고 충돌과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유럽은 물론 미국까지 오레시니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사정거리가 최대 5000㎞에 달해 러시아에서 유럽이나 미국 서부 어디든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레시니크가 핵탄두를 여러 개 탑재할 수 있어 여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오레시니크의 다탄두가 마하 10에 달해 요격이 불가능하며 폴란드 공군기지까지 11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1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이 같은 주장과는 반대로 서방 군사전문가들은 상당 부분 과장됐다는 평가도 많다. 먼저 오레시니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것이 아닌 RS-26 루베즈를 기반으로 개조된 무기다. 또한 이번 발표처럼 부품이 자체 조달된 것이라면 정확도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극초음속으로 포장되는 마하 10 역시 대기권 밖으로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낙하하는 일반 탄도미사일의 특성이다.
  • “암세포를 세균처럼 위장”…인하대, 새 항암 전략 ‘뱀파이어’ 개발

    “암세포를 세균처럼 위장”…인하대, 새 항암 전략 ‘뱀파이어’ 개발

    인하대학교는 전태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선민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암세포를 면역체계가 ‘외부 침입자’처럼 인식하게 만들어 공격하는 새로운 항암 면역 전략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는 빠르게 공격하지만,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비슷해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암세포 표면에 세균에서 유래한 물질을 붙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세균처럼 착각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자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제거하는 반응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뱀파이어(BAMPIRE, Bacteria-Associated Molecular Pattern-Induced Recognition Enhancement)’라고 이름 붙였다. 이는 세균 유래 분자 패턴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암 인식 능력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대장암 모델에서는 이 기술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종양 성장이 억제됐고, 기존 항암제인 독소루비신과 함께 투여했을 때는 치료 효과가 더욱 커졌다. 일부 실험 개체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가 나타났고 생존 기간도 기존 항암제만 사용한 경우보다 늘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특정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장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효과를 보여 여러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드 타깃드 테라피(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2025년 학술지 영향력지수(JIF) 81.2를 기록하며 세계 학술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저널이다. 전태준 교수는 “이번 기술은 면역세포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암세포를 면역계의 공격 대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선민 교수도 “향후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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