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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 전국 읍면동서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을 개선했고, 교육부및 여성가족부와도 협의를 마쳤다. 그동안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거나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했던 조부모나 후견인 등은 영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보육료 등을 신청해야 했다. 신청인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소가 영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신청에 불편을 겪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는 근무시간 중 아동의 주소지 방문이 어려웠던 맞벌이 부모,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었던 조부모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료 등의 지원대상과 내용,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복지로’(http://www.bokjiro.go.kr),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와 복지로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19, 코 통해 중추신경 침범 가능성…코 잘 가려야”

    “코로나19, 코 통해 중추신경 침범 가능성…코 잘 가려야”

    중·일 연구팀 “환자 항바이러스 치료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증상으로 두통, 구역질, 구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자발적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거쳐 중추신경계를 침범했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내놓은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류의 이러한 중추신경계 침범이 주로 코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스크를 쓸 때 꼭 코를 잘 가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4일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 최신호 논문을 보면, 중국 지린대 의과대학과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과거 사스(SARS.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서 확인된 것처럼 호흡기를 통해 뇌 중추신경계를 침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세포나 폐 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코로나19 환자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호흡 곤란을 꼽았다. 중국 우한시의 경우 호흡 곤란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집중 치료가 필요했고, 중환자실 치료 환자의 46∼65%가 단기간에 악화해 자발적 호흡이 어려워지는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는 통계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추신경계 침투가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호흡부전에 일정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환자들은 첫 증상부터 호흡 곤란까지 평균 5일이 걸렸으며 병원 입원까지는 평균 7일, 집중 치료까지는 평균 8일이 각각 소요됐다. 이 정도 시간이면 바이러스가 뇌 속 뉴런(신경세포)에 들어가 신경계를 파괴하기에 충분하다는 게 연구팀의 추론이다. 특히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두통, 구역·구토 등 신경학적인 징후가 바이러스의 신경계 침투에서 비롯된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경계 침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항바이러스 요법이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연구팀은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침투했을 때의 호흡부전 발생이 구강 또는 결막 경로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마스크를 쓸 때에는 꼭 코를 잘 가려줄 것을 권고했다.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나타나는 호흡부전의 원인이 폐 자체보다는 폐를 움직이는 뇌 속 신경계 병변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개연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면서 “아직 증명된 사실은 아니지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우려는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하! 우주] 강력한 X선 방출…3만 광년 거리 블랙홀의 ‘식사 순간’

    [아하! 우주] 강력한 X선 방출…3만 광년 거리 블랙홀의 ‘식사 순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의 학생 연구진이 지구에서 약 3만 광년 거리에 있는 새로운 블랙홀의 X선 방출을 포착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이들 연구자는 NASA의 소행성 연구 우주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에 탑재된 X선 관측장비 렉시스(REXIS·Regolith X-ray Imaging Spectrometer)로 소행성 ‘베누’를 연구하던 중 우연히 비둘기자리 쪽에서 강력한 X선을 방출하는 블랙홀을 포착했다. 렉시스는 이들 학생이 교수의 감독 아래 자체 제작한 장비다.이에 대해 NASA는 현재 ‘MAXI J0637-430’라는 명칭이 부여된 이 블랙홀은 원래 지난해 11월 2일 국제우주정거장(ISS) 일본실험모듈(JEM)의 천체X선관측기인 맥시(MAXI·Monitor of All-sky X-ray Image)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렉시스팀은 이날로부터 9일 만인 그달 11일 해당 블랙홀의 X선 방출을 우연히 포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홀의 X선 방출은 이 무시무시한 천체가 근처에 있는 일반 항성을 강력한 중력으로 당길 때 발생한다. 항성에서 부서져나온 막대한 양의 물질이 블랙홀을 둘러싼 회전 원반 속으로 소용돌이치며 끌려들어가는 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주로 X선 형태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즉 블랙홀의 X선 방출은 그야말로 블랙홀이 식사하는 순간을 잡아낸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참고로 X선 방출은 우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구에서는 대기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X선 등을 막아내기 때문이다.NASA는 지난달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시리스-렉스 우주선에 장착된 렉시스 관측장비로 감지한 블랙홀의 강력한 X선 방출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영상 외에도 GIF 이미지(움직이는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해당 블랙홀을 우연히 포착한 렉시스의 명령어 시퀀스를 설계한 MIT 대학원생 매들린 램버트는 “블랙홀의 X선 방출을 감지한 것은 우리 렉시스팀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면서 “이는 우리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렉시스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차세대 과학자와 기술자 그리고 관리자인 학생들이 항공우주에 관한 하드웨어 장치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임무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2년 전 오시리스-렉스 우주선이 소행성 베누를 탐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뒤 지금까지 거의 100명에 달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렉시스팀에서 일해 왔다. 현재 소행성 베누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오시리스-렉스 우주선은 앞으로 1년 안에 해당 소행성에 잠시 착륙해 적어도 60g의 표토(레골리스) 표본을 채집해 귀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베누는 탄소가 풍부한 암석질의 천체라서 생명의 씨앗인 유기물질이나 분자 전구체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NASA는 베누의 표본을 분석하는 것은 행성 과학자들이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전달하는 데 있어 이런 소행성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지금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 양산한다던 中기업, 거짓 들통나 ‘주가 폭락’

    코로나 치료제 양산한다던 中기업, 거짓 들통나 ‘주가 폭락’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는 길이 열렸다는 중국 제약업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주가를 띄우기 위한 ‘작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코로나19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중국 제약업체의 주장을 허위라고 밝혀 해당 기업의 주가가 20%나 폭락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앞서 전날 중국 보루이생물의약(BrightGene Bio-Medical Technology)이 중국 의약품 당국으로부터 렘데시비르 제조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보루이생물의약이 렘데시비르의 특허를 보유한 길리어드로부터 약을 만들 수 있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한 관련 자격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보루이생물의약은 임상시험에 쓰일 소량의 렘데시비르만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치료제로 거론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내 의료기관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루이생물의약은 지난달 12일 렘데시비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전 세계 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이 덕분에 이 제약업체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60% 가까이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상하이증권거래소의 부인으로 이날 보루이생물의약의 주가는 하루 가격변동 제한폭인 20%까지 곤두박질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손가락으로 하는 인증 시스템 등장/안창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해킹이나 악성코드 등으로 인해 개인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람의 지문과 같은 생체를 이용한 개인 인증 방식이 최근 인기다. 하지만 지문이나 홍채 등은 2차원 이미지로 인증하기 때문에 쉽게 복제가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진이 손가락의 뼈와 근육, 지방, 혈관, 혈액 등을 종합해 인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지문이나 홍채가 외형의 이미지에 치중했다면 이번 기술은 사람 신체의 구조적 특성에 집중했다는 차이가 있다. 건강검진 때 체지방을 측정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손가락에 미세한 전기적 신호 또는 진동과 같은 외부의 기계적 특정 신호가 입력되면 뼈, 근육, 혈관 등 인체 내부를 거쳐 신호가 바뀌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람을 구별해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연구팀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얻어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7000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생체인식 99%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의 손잡이 부분에 장착되면 스마트폰을 잡기만 해도 인증이 되고 마우스, 키보드, 자동차 손잡이 등 손으로 쥐는 형태에도 응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다양한 금융거래나 출입 시 인증은 물론 손목시계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이언스 브런치] 냄새만 잘 맡는 ‘개코’? 열추적 기능도 있다

    [사이언스 브런치] 냄새만 잘 맡는 ‘개코’? 열추적 기능도 있다

    미국 소설가 잭 런던의 대표작 ‘야성의 부름’에 등장하는 늑대개 벅은 “시각이나 소리, 냄새가 아니라 다른 어떤 감각으로” 먹이를 추적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흔히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을 보면 ‘개코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개는 동물 중에서 냄새에 민감하고 후각이 잘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잭 런던의 묘사는 문학적 표현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돼 왔다. 그런데 최근 개코가 냄새 뿐만 아니라 미세한 열(熱) 변화까지도 감지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잭 런던의 묘사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스웨덴 룬드대 생물학과, 헝가리 MAT-ELTE 동물행동비교연구그룹, 에오트보스 로란드대 동물행동학과, 독일 브레멘대 생태·진화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개코가 사람 코보다 1억 배 정도 예민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체열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지난달 29일자에 실렸다. 복사열을 감지할 수 있는 동물은 침염수비단벌레(Black fire beetle)의 비단벌레류와 방울뱀 같은 일부 뱀, 포유류 중에서는 흡혈박쥐에 불과한데 이들의 열감지능력은 대부분 먹이 사냥에 활용된다. 많은 포유류는 콧부리라고 불리는 코끝 피부는 맨질맨질하고 부드러운데 개의 콧부리에는 많은 신경이 분포돼 있으면서 축축하고 주변온도보다 항상 차갑게 유지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개 콧부리 특징이 냄새 뿐만 아니라 열까지 감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다.연구팀은 케빈, 델피,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세 마리의 반려견에게 특정 온도의 물체를 느끼도록 한 뒤 1.6m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두 개의 물체 중 똑같은 온도를 가진 물체를 고르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개들이 선택해야 하는 물체는 표면을 만져야 차이를 감지할 수 있을 뿐이고 모양이나 냄새로는 구분할 수 없도록 준비했다. 그 결과 세 마리 모두 미세한 온도차를 인식하고 정확하게 똑같은 온도를 가진 물체를 선택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1.5~10살의 골든 리트리버 5마리, 보더콜리 4마리,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1마리,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1마리, 잡종견 2마리를 대상으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기술로 온도에 따라 변하는 뇌의 활동부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온도 변화에 따라 좌측 체성감각피질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흡혈박쥐가 온도변화를 감지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와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안나 발린트 룬드대 박사(동물행동학)는 “개의 열감지 능력은 조상격인 회색늑대에게서 물려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시각이나 청각, 후각이 손상된 개가 여전히 손쉽게 사냥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트럼프와 림보 “코로나19 위험 부풀리는 음모 세력 있다”

    트럼프와 림보 “코로나19 위험 부풀리는 음모 세력 있다”

    “오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고 아마도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출근하지도 못해 집에 머무르며 화상회의로 회사 업무를 봐야할 만큼 나빠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이 로드 로즌스타인 전 법무부 부장관의 여동생이다.”(미국의 극우 라디오 진행자 러시 림보) “시청률 낮은 가짜뉴스 MSDNC(컴캐스트)와 @CNN은 시장을 패닉으로 빠뜨리기 위해 가능한 ‘캐로나바이러스’(Caronavirus)를 나쁘게 보이게 만들려고 모든 일을 하고 있다. 무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민주당 동무들과 그들은 말로만 떠들고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다. 미국은 잘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두 사람 모두 음모론을 지피는 데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다. 림보가 지목한 메소니에 박사는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국장이다. 메소니에 국장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이 나라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보게 될 것이다. 과연 일어날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언제 일어날 것이냐의 문제”라며 기업과 학교, 병원들이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고 자찬한 것과 확연히 다른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머무르던 25∼26일 뉴욕증시가 폭락한 것에 격노했는데, CDC의 지나친 경고가 투자자를 위축시켰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 지난달 국정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 받아 눈길을 끈 림보는 이날 자신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자리에서 물러난 로즌스타인 전 부장관과 남매 사이인 메소니에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을 과장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로즌스타인은 ‘러시아 게이트’ 특검 도입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고,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 추진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 인물이다. 림보는 지난 24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도널드 트럼프를 끌어내리려고 무기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이 바이러스에 대해 진실을 말해야겠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흔한 감기다.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또 보수 성향의 짐 듀프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로즌스타인과 메소니에의 행동이 트럼프 행정부를 약화하려 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상하게 닮았다고 적었다. 이 소식을 전한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연방 보건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보복을 가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부풀렸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 소속 톰 콜 의원은 기자들에게 “메소니에 국장이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그녀에게 달려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러분이 듣고 싶은 것은 그림의 떡이 아니라 진실 아니냐”고 되물었다. 앞의 트럼프 대통령 트윗을 소개한 야후! 뉴스는 자신을 반대하는 조직들이 대선을 9개월 앞둔 이달에 위기설을 부추겨 이득을 보려 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LG전자,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체험단 모집… 총 50인 선발

    LG전자,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체험단 모집… 총 50인 선발

    LG전자가 ‘트롬 건조기 스팀(STEAM)’ 예약 판매 시작을 기념해 오는 3월 18일까지 ‘50인 스팀 건조기’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은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적용,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가벼운 주름도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다. 또 트루스팀으로 살균 탈취하는 ‘스팀 살균 기능’, 건조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을 완화시키는 ‘스팀 리프레시 기능’,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연결 기능’ 등 유용한 기능이 반영됐다. 체험단 모집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미션을 수행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50인에게는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7가지 미션이 주어진다. 이중 우수 리뷰어 3명에게는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WD503AS)’가 증정되며, 체험단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체험단 참여 방법은 ‘LG 트롬 건조기 스팀 체험단 모집’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트롬 건조기 스팀의 주요 3가지 기능 중, 가장 기대되는 기능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 양식에 맞춰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은 차별화된 트루스팀으로 건조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스팀 건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체험단 모집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LG 트롬 건조기 스팀을 비롯해 LG 트롬 트윈워시, LG 트롬 스타일러 등 고객의 세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월 4일까지 LG전자 예약판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트롬 건조기 스팀 사전 예약 판매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건설 “단지 내 바이러스 막는 시스템 개발… 한남3구역에 제안”

    현대건설 “단지 내 바이러스 막는 시스템 개발… 한남3구역에 제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상용화를 완료하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을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H 클린 알파 2.0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없애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의 환기 시스템 및 공조장비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실내공기질 향상, 장비 성능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가 입증된 ‘광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했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첨단 기술이다. 공인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한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는 게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H 클린알파 2.0은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처음으로 PA인증(Pure Air·한국오존자외선협회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으로 운전하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초미세먼지·온습도·VOCs·CO2) 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공기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 집안의 공기질 상태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H 클린알파 2.0은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제안, 앞으로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길섶에서] ‘보이지 않는 것’의 두려움/이종락 논설위원

    영화 버드 박스(Bird Box)는 2018년 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4500만 이상의 시청자가 관람했을 정도다. 조시 맬러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닥친다는 설정이다. 보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챈 주인공(샌드라 불럭)은 눈을 헝겊으로 가린 채 두 아이를 지키고자 사투를 벌인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떠올린다. 보는 것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느꼈기 때문이다. 회사에 출근하는 길에도 바이러스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은 아닌지 몇 번이나 뚫어지게 보게 된다. 지하철을 탈 때나 버스 의자에 앉을 때,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를 때도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일본에서 이런 공포를 경험한 적이 있다. 전자기파나 입자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물질의 성질인 방사능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원전 사고 때도 느꼈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만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점을 이웃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 jrlee@seoul.co.kr
  • WHO ‘팬데믹’ 아니라지만… 中 외 33개국 확진 2000명 돌파

    WHO ‘팬데믹’ 아니라지만… 中 외 33개국 확진 2000명 돌파

    신규 감염 곧 中외 국가 비율이 50% 관측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이란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뒤늦게 확산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중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고 감염자가 발생한 나라도 34개국으로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으로 보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전 세계 확진환자는 8만 239명, 사망자는 2705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각각 2456명, 39명이 나왔다. 전체 환자 가운데 중국 본토(7만 7658명)가 차지하는 비율이 96.8%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도 이 비율이 99%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외 지역의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경향은 일일 확진환자 수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WHO에 따르면 23일 세계 신규 확진환자 715명 가운데 중국은 415명으로 58%를 차지했다. 나머지 300명(42%)은 중국 밖에서 나왔다. 조만간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중국 외 국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을 포함해 34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에서는 24일 하루에만 북부 롬바르디아에서 4명이 숨지는 등 누적 사망자 7명, 확진환자 229명을 기록했다고 안사(ANSA)통신 등이 전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보도했다. SCMP는 일부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이란의 의료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텔아비브 노선 탑승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텔아비브 노선 탑승

    최근에 인천~LA 노선 탑승 뒤 코로나19 확진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같은 편 탑승 가능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텔아비브 노선 탑승…성지순례단과의 연관성 조사중 또 인천~LA 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이스라엘)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성지순례단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5일 정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이달 19∼20일 인천과 LA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귀국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승무원은 인천∼LA 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등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안동, 의성, 영주 등에 사는 성지순례단은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하고 입국했다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대한항공, 해당 승무원 탑승 항공편 아직은 비공개 다만 대한항공과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해당 승무원이 격리되기 전까지 탑승한 항공편 등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노선에 탑승한 승객과 공항 관계자 등 확진 승무원과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이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해서 해당 항공편의 탑승객 전원을 격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범위로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텔아비브 노선을 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내 감염 확인되면 ‘항공기 내부 바이러스 안전’ 통설 깨져 통상 항공기는 가열 멸균된 공기를 헤파(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통해 기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압축돼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또 공기 순환상 운항 중 엔진을 통해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공기는 항공기 외부로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내가 2∼3분마다 환기되는 데다 객실 내 공기가 구역별로 수직으로 흐르는 이른바 ‘에어커튼’ 방식이어서 기내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어렵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내 감염이 확인될 경우 이러한 “항공기 내부는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는 업계의 정설도 깨질 수 있는 상황이다.대한항공은 일단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에게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부터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하기로 했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별도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 승무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비행 전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면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안다”며 “질본과 채널을 구축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시, 청년기업 스타트업 집중 육성 시작

    경기도 안양시가 청년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5년 이하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대상자인 청년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사업화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청년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팀별 사업화 진단,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IR컨설팅, 사업화지원금 (총1억 5000만원, 기업당 3,000만원 내외)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오피스 멤버십이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은 약 12개월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안 청년오피스에 9개 기업, 만안 청년오피스에 8개 기업 총 17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성장단계와 입주희망 의견을 고려해 입주공간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가상오피스(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스케일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안양시 청년창업 생태계의 두 번째 단계다. 다음달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데모데이까지 청년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데모데이 결과와 성장 결과 등 종합적인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우수기업은 사업화 지원금과 1년의 연장이 확정된다. 우수기업은 연장 졸업 후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후속지원 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안양창업지원센터,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본원 등 입주 공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판로개척, 대기업, 청년창업펀드 등과 연계하여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 접수는 온라인 및 이메일로 진행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생후 17일 신생아, 코로나19 자연치유 퇴원…中 최연소 완치자

    생후 17일 신생아, 코로나19 자연치유 퇴원…中 최연소 완치자

    중국에서 생후 17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2일 관영 중앙(CC)TV 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아동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던 신생아가 하루 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코로나 완치자 중 최연소다. 지난 5일 태어난 아기는 출생 직후 우한아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며칠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밀착 관찰 대상이 됐다. 그러나 상태가 양호해 심근 질환에 대한 치료 외에 다른 악물 투여 등은 진행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발열이나 기침 증상 없이 호흡이 안정적이라 심근 질환에 대한 치료만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심근 질환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심지어 병원에서 부쩍 살이 올랐다”고 말했다.아기는 3차례 핵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도 이상이 없어 퇴원 처리됐다. 중국 당국은 현재 3일 이상 정상 체온 유지, 호흡기 질환 증상 개선, 흉부 촬영 결과 폐 상태 개선, 2차례 핵산 검사(최소 하루 간격 진행) 음성 반응 등 4개 기준을 충족한 환자들을 퇴원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 감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출생 30시간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산모와 신생아 간 수직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다른 유아 감염자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영아 역시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다. 영유아가 성인에 비해 약한 증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소아감염 분야 전문가들은 면역력의 차이를 들고 있다. 살면서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운 성인의 면역체계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에 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열이나 통증 등 증세가 심하지만, 어린이들은 면역력 자체가 약해 증세가 약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4만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 환자는 2% 정도에 불과하며 증상도 미미하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확진자로 판명된 893명 중 20세 미만은 0~9세 2명, 10~19세 10명으로 전체의 1.12%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연소 확진자인 경기 김포시의 생후 16개월 여아를 비롯해 대구 4세 아동, 경기 수원시의 11세 초등학생 등 국내 영유아와 어린이 확진자 모두 상태는 양호하다.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보건당국은 소아 환자를 위한 칼레트라(Kaletra) 시럽을 확보해 아동 환자 투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칼레트라는 로피나비르(lopina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 성분의 혼합제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증식에 필요한 효소(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일부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투약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생필품 택배시키는데…박스에 코로나19 겁나요” [김채현의 EN톡]

    “생필품 택배시키는데…박스에 코로나19 겁나요” [김채현의 EN톡]

    국내 택배도 기피…전문가 “감염 위험 없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장 7일 생존손씻기·마스크 기본 예방수칙 지키는 게 중요“택배 받기·지폐 사용 두려워” 수원 영통구에 사는 박모(54)씨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마트에 가지 않고, 모든 생필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달시킨다. 하지만 택배를 받을 때 장갑을 끼거나 현관문 앞에서 받고 상자는 버리고 온다. 제품이나 택배 상자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묻어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주문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쯤 ‘물건 만든 사람이 감염자이면 어쩌지?’, ‘상자가 바이러스에 오염됐으면?’, ‘택배기사분이 감염자면?’ 등 바이러스 감염 걱정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편물을 통한 신종코로나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2일 발표한 신종코로나 유행 일일 보고서에서 “기존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서한이나 소포 등 물체 표면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며 택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들어가야 감염이 가능하다”며 ‘제조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더라도 운송 과정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생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제품에 대한 ‘직구족’들의 우려도 크다. 유럽 등지에서 제품을 직구 해도 중국을 거쳐서 한국까지 오는 경우가 있어, 배달된 물품에 혹 바이러스가 묻어와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이다. 택배 통한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바이러스가 최장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코로나19, 다른 RNA 바이러스에 비해 생존력 높아”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숙주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감염의 우려가 없다는 주장이 있고, 공기 중에서도 수일간 생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명확하게 답변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연구결과를 보면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은 생각보다 긴 편이다. 사스가 유행할 당시 캐나다 정부가 만든 ‘병원체 안전 보건 자료’ 보고서에 따르면, 호흡기 배출물에 숨어있는 사스 바이러스는 실온에서 7일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229E)가 온도 24도, 습도 50% 이하의 조건에서 폴리염화비닐(PVC), 라미네이트, 목재, 스테인리스스틸 등에 붙어 7일 동안 감염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봤다. 사스와 유전적 특징이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도 생존 기간이 비슷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다. 또 주목할 만한 사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RNA 바이러스에 비해 강하다는 점이다. RNA바이러스는 대표적으로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이즈 감염의 원인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꼽힌다. HIV는 혈액을 비롯한 체액을 통해서만 전염을 일으키고 침, 소변, 땀 등에는 바이러스가 없을뿐더러 HIV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사라 진다. 뚜렷한 연구결과가 없는 이상, 중국발 택배 방역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한 전문의는 “코로나 19의 특징은 가까운 접촉뿐 아니라 환경을 통한 감염이 가능하다. 택배 상자 표면에 코로나 19의 생존 기간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없는 이상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섣부른 단정은 금물이다”고 설명했다. 관련 결과가 없다는 점에서 중국발 택배에 대한 ‘1차 소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검역 당국은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발 택배에 대해 따로 소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방역 관리 예산이 따로 있는 점도 아니고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 하기 때문에 질본(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을 해주지 않으면 먼저 나서기 곤란하다”고 해명했다. 신종 감염병은 실체가 규명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스스로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환기 자주 하기, 얼굴에 손대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사회, 연예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본지 ‘2020 수돗물 대해부’ 이달의 기자상

    본지 ‘2020 수돗물 대해부’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는 올해 1월(제353회) ‘이달의 기자상’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임주형 경제부 기자, 이성원·이혜리 사회부 기자, 신융아 정치부 기자, 김형우 소셜미디어랩 기자의 ‘2020 수돗물 대해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13~16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 수돗물 대해부 기획에서 지난해 6월 발생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우리 수돗물은 과연 믿고 마실 수 있는지 따져보고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언론사 최초로 수도사업자인 전국 162개 지방자치단체에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해 수질 민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에 따라 수돗물 품질이 양극화돼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수질 민원의 위치자료와 노후 상수관 위치자료 등을 교차분석해 낙후된 동네에 수질 민원이 많은 사실을 보여 줬다. 아울러 한직으로 전락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진국 사례를 통해 대안을 적절히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베트남 공산 정권에 맞선 반체제 승려 틱 쾅 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베트남 공산 정권에 맞선 반체제 승려 틱 쾅 도

    옛적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소리로 “메멘토 모리!”라고 외치게 했다.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에게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는 가르침이 전해진다. 죽음이 곧 삶이다. 의미있는 삶을 마치고 죽음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자취를 좇는다.베트남의 공산 정권에 대항해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워 여러 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천거됐던 반체제 승려 틱 쾅 도가 열반에 들었다. 세속 나이 92. 지난 2003년 이후 사실상 호치민의 투 히유 탑에서 연금 생활을 견뎠던 스님이 지난 22일 밤 입적했다고 고인이 창건한 베트남 연합 불교 교회(UBCV)가 밝혔다고 AFP 통신이 23일 전했다. 1928년 11월 27일 북부 타이 빈 지방에서 태어난 고인은 생애 대부분을 공산 정권에 맞서 싸우는 데 보냈다. 지난해 4월 고인은 미리 유서를 작성했는데 “간단한 장례를 사흘을 넘기면 안된다. 화장 후 재를 바다를 흩뿌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 나라에서는 조문객들이 부의를 전달하는 것을 관례로 여기는데 UBCV는 그러지 말라고 당부했다. “유언도 없으며, 생애를 요약한 추모사도, 어떤 감정을 드러내는 몸짓도 하지 말고 오직 기원만 해달라.” 그가 공산주의에 반감을 갖게 된 것은 10대 시절 그에게 가르침을 준 고승들이 인민법정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였다. UBCV 파리 지부가 펴낸 전기에 따르면 스님은 “당시 그곳에 난 광신과 불관용에 최선을 다해 싸우고 폭력을 쓰면 안된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좇아 정의를 추구하는 데 온 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고 적었다. 30년 가까이 감옥을 들락거리고 연금 당하며 감시 당하며 지냈다. 공산 정권은 그를 “반혁명적 행동”을 한다고 낙인 찍었다. 그는 국가의 통제 아래 두려는 정권의 제안을 뿌리쳤다. 정부가 통제하는 베트남 불교 교회에 가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UBVC는 1980년대 초반부터 불법 단체로 규정됐다. 2001년 그는 ‘민주주의를 위한 청원’이란 글을 썼는데 다른 종교적 배경을 지닌 30만명 이상이 지지한다고 공표했다고 국제 종교자유의 미국위원회(USCIRF)는 전했다. 나아가 4년 뒤에는 남북 반체제 인사들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이듬해 노르웨이 라프토 인권상을 수상했는데 선정 이유로 “베트남 공산 정권에 맞서 30년 동안 평화적인 야당 운동을 펼쳐온 용기와 지속적인 노력”이 꼽혔다. 이렇게 완고한 그의 성품은 기성 종교와 불편한 관계를 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USCIRF는 미국 국무부에 베트남을 “특정한 걱정을 안기는 나라”로 규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미국 국무부는 응하지 않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日정부, 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경증에 효과”

    “日정부, 코로나19 환자에 신종플루 치료제 추천…경증에 효과”

    요미우리 “증상 악화 방지 효과…정부, 제약회사에 곧 증산 요구”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일반명 Favipiravir)이 경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투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나 무증상 감염자의 증상 발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러한 결과를 고려해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비간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곧 제약회사에 아비간 증산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 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 화학이 개발한 신종 플루 치료약이며 일본 내에서 제조·비축돼 있다. 이 약품은 특정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에볼라 출혈열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日 크루즈선 파견근무 일본 공무원들 검사없이 직장 복귀 논란 NHK “최소 90명 크루즈선에 들어가 상당수 검사 안 받아”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의 하선 봉쇄로 수백 명의 감염자를 양산했었던 크루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파견됐던 일본 공무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고 직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들어가서 일한 후생노동성 직원 다수가 업무 종료 후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고 본래 일하던 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에 들어간 후생노동성 직원은 적어도 90명에 달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직원 다수가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견됐던 후생노동성 직원 가운데 2명은 선내 작업 중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22일 오전 기준 63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 파견됐던 후생노동성 직원이 검사 없이 직장에 복귀하는 것은 감염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선내에서 사무를 담당하던 40대 후생노동성 직원과 30대 내각관방 직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지난 20일 확인됐었다. 야당은 이를 계기로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세기로 귀국한 13명 추가 확진… 美확진자 26명으로 늘어 한편 일본 크루즈선에서 미국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미국인 가운데 1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UNMC)는 전날 밤 이 시설에 보내진 코로나19 고위험군 13명 가운데 11명이 이 병에 감염됐다는 네브래스카 공중보건연구소의 검사 결과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기존 감염자 15명과 합쳐 모두 26명으로 늘었다.다만 감염자로 판명된 사람 중 일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일 뿐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이 의료센터는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이 크루즈선에서 미국인 승객 328명을 빼내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미 정부는 그러나 이들 가운데 13명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보고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로 보내 치료와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들 13명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인 14명 가운데 일부와 양성 판정은 받지 않았지만 현기증·기침·열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만성질환이 있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셸리 셰드헬름 UNMC 비상관리·생화학대비태세 사무총장은 양성으로 판정된 11명 중 일부는 일본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고 일부는 진단 결과가 불분명한 채 왔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규리가 눈물로 털어놓은 씨야 해체 이유[종합]

    남규리가 눈물로 털어놓은 씨야 해체 이유[종합]

    씨야가 10년 만에 한 무대에 섰다. 그룹 씨야가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추억의 재소환됐다. 씨야는 유희열 팀의 추억의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관객들은 물론 MC들도 깜짝 놀라 씨야를 반겼다. 씨야 멤버였던 남규리와 김연지, 이보람은 “한 무대에 서는 것은 10년만”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각각 나서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멤버 간 불화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김연지는 “다른 외부적 요인도 많았고 활동도 많았다. 생각보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가 배려라는 이름으로 힘든 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며 “만일 그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물론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 다만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다. 멤버들과 오해가 있었는데 진실로 믿기도 했다”며 “남규리를 못 보고 지내는 동안, 나이를 먹으며 제 행동에 후회를 했다. 행여나 남규리가 잘못 될까봐 걱정도 했다. 남규리가 힘든 시간을 버텨 주고 살아 있어 준 것이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남규리는 “그때 당시 어렸다.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1위도 했다”며 “행복했지만 사실 움츠러들어 있는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이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그것(탈퇴)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방송에서 완전체로 소환된 씨야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완벽히 재현했다. 씨야는 3인조 알앤비 그룹으로 2006년 2월 1집 ‘더 퍼스트 마인드’(The First Mind)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데뷔했다.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할까요’, ‘얼음인형’, ‘핫걸’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하지만 2009년 4월, 리더 남규리가 소속사를 이탈해 법적 분쟁까지 벌어졌다. 이후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는 듯 했으나 남규리는 끝내 씨야와 결별을 선언했다. 소속사는 2009년 8월 씨야의 새 멤버 수미를 영입했다. 수미는 씨야 합류 1년 만에 다른 아이돌 그룹으로 이적했다.이후 씨야는 2011년 1월 데뷔 5년 만에 해체했다. 씨야의 발매 앨범인 ‘씨야 어게인’(See Ya Again)은 전 멤버였던 남규리도 참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북극곰, 알비노도 아냐…‘전설의 백곰’ 캐나다 숲속서 포착

    북극곰, 알비노도 아냐…‘전설의 백곰’ 캐나다 숲속서 포착

    북극곰은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알비노증이 있지도 않지만, 흰털을 지니고 있는 보기 드문 야생 곰이 최근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그레이트베어 우림지대에서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흔히 ‘스피릿 베어’(Spirit bear)로 불리는 독특한 곰 한 마리를 발견했다.스티븐 로즈(63)라는 이름의 이 작가는 현지에서 사진출사 여행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해당 지역으로 셀 수 없이 다녔지만, 이처럼 스피릿 베어를 목격한 사례는 이때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 곰은 연어를 직접 사냥하는 것 외에도 “강 바닥에 있는 모래를 긁어내 수중으로 떠오른 연어알들을 먹어치웠다”고 말했다. ‘커모드 베어’(Kermode bear)로도 불리는 이 곰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숲과 강가에서만 발견되는 아메리카 흑곰의 아종이다. 사실 스피릿 베어는 대다수가 검정색 털이며 나머지 10%만이 흰털을 지니고 있으며 그 수는 현재 400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정부는 이 곰을 불법 사냥할 경우에 10만4000캐나다달러(약 9415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특히 이들 흰곰은 흔히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해 피부나 털이 하얗게 되는 알비노증을 지닌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열성 형질 탓에 이런 털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연어의 눈에 흰색은 잘 띄지 않아 이런 색상의 털을 지닌 스피릿 베어는 연어 사냥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곰은 영양 상태가 좋아 대개 다른 흑곰들보다 몸집이 더 크고 강하다. 게다가 스피릿 베어는 현지 원주민인 치므시족 사람들 사이에서 예로부터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다. 이들 주민에게 백곰이라는 뜻으로 목스몰(moksgm’ol)이라고도 불리는 이 곰에는 몇 가지 전설이 남아 있는데 그중 하나는 창조주 라벤이 세상을 처음 만들었을 때 눈과 빙하로 뒤덮여 있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흑곰 몇 마리를 하얗게 만들었고 이들 곰이 지금의 스피릿 베어가 됐다는 것이다.사진=스티븐 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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