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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 물가속 ‘물가안정 유공자’ 논란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해에 ‘물가 관리를 잘 했다.’는 명목으로 공무원 20여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말 물가정책을 담당한 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소속 공무원 21명과 2개 지방자치단체를 각각 물가 안정 유공자와 기관으로 포상했다. 물가를 총괄했던 재정부 국장급 1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등 2명이 근정포장을, 재정부 사무관 1명 등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8명과 경상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과 농협,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0명과 강원도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그러나 ‘쑥스러운 포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고유가와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물가는 98년 이후 최고로 높은 4.7% 급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전체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3.7%보다도 1%포인트나 높았다. 게다가 표창을 받은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5.3%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문화플러스]

    ● 국립국악원, 산업현장 찾아 국악 공연 국립국악원은 1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근로자와 구직 희망자 등을 찾아가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희망! 우리 소리에서 찾다’를 진행한다.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근로자들이 있는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들려 주는 공연이다. 14일은 인천주안공단의 서울엔지니어링, 18일은 경기도의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 21일은 구직 정보의 장으로 마련한 서울 청계천 잡페어(Job fair)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창작악단이 민요,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자체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양방언이 작곡한 ‘프런티어’와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 이준호 작곡의 ‘판놀음’, 황호준 작곡의 ‘제비노정기’, 팔도민요연곡 등 익숙한 우리 국악곡을 선정했다. 공연은 점심시간 이후의 자투리 시간에 40여분간 진행해 업무 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 국립춘천박물관 ‘…고인돌의 세계’ 전시회 국립춘천박물관은 올해 첫번째 전시로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를 마련했다. 오는 4월1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화, 고창, 화순 고인돌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고인돌 및 북한의 고인돌 등 30점의 사진과 호남, 영남, 강원도 등에서 출토된 대표적 고인돌 부장 유물 50점이 선을 보인다. 당연히 강원도에서 출토된 고인돌의 사진도 전시된다. 강원도에서 고인돌은 현재까지 모두 420기 남짓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발굴 조사되었다. (033)260-1523 ● 청주시향 ‘청소년 앙상블’발표 연주회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청소년 앙상블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자 26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발표 연주회를 갖는다. 앙상블 아카데미는 8세에서 15세에 이르는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주실력을 높이고 다른 연주자와의 앙상블을 익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향은 앞으로도 방학 때마다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주회 관람은 무료. (043)200-4427
  • ‘여성미’ 물씬 카라 “이런모습 처음이죠!” (인터뷰)

    ‘여성미’ 물씬 카라 “이런모습 처음이죠!” (인터뷰)

    5인조 걸그룹 카라(KARA·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가 동화 속 다섯 공주님이 되어 돌아왔다. 카라가 달라졌다. 전 타이틀 곡 ‘프리티 걸’(Pretty Girl)에서 부각됐던 귀엽고 발랄한 여동생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다. 후속곡 ‘허니’(Honey)의 신호탄을 울린 카라는 또 한번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로맨틱한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카라는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온 듯한 청초함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허니’의 첫 방송을 치룬 카라를 만났다. 대기실에 마주앉은 카라 멤버들은 “지금까지 카라에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찾을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을 깜짝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 카라의 재발견 ‘허니’, 이런 모습 처음이야! ’프리티 걸’에 이은 카라의 후속곡은 지난 12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곡 ‘허니(Honey)’. ’허니’는 지난 12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하니’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편곡해 낸 리네이밍 버젼이다. - 카라,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잖아! 네! ‘프리티 걸’때에 비해 많이 변했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카라가 여성스러워졌어요.(웃음) 후속곡 ‘허니’에서는 전 곡 ‘프리티 걸’에서 강조됐던 깜찍 발랄함이 한층 성장한 듯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허니’로 첫 방송을 치룬 소감은 어때요? 늘 그렇지만 새로운 곡을 선보이는 무대는 늘 떨리는 것 같아요. 더 좋은 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안무가 여러번 바꿔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호흡이 좋았어요. 멤버들 모두 ‘연습 때 만큼만 보여드리자’는 각오로 무대에 올랐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팬 여러분들의 반응이 기대되요. - 오늘 미니 드레스 의상이 너무 예뻐요. ‘허니’ 의상 콘셉트는? 첫 무대인 오늘은 ‘올 화이트’ 드레스로 화사하면서 청순한 느낌을 냈어요. 지금까지 발랄한 이미지의 의상만 소화하다보니 이런 드레스 차림은 저희도 처음이에요.(웃음) 전보다 조금 더 차분하고 세련된 ‘허니’의 곡 느낌을 의상 콘셉트에도 반영 했어요. ◇ 밝은 듯 슬픈… 후속곡 ‘허니’의 매력 공개 - 예전 미니앨범 수록곡 ‘하니’는 밝은 느낌이었는데 편곡된 ‘허니’는 왠지 슬픈 느낌이 들어요. 맞아요. ‘하니’를 리네이밍한 편곡버젼 ‘허니’는 전보다 구슬픈 느낌이 부각됐어요. 언뜻 들으면 밝은 곡 같지만 가사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슬프고 감성적이에요. 그래서 안무와 전체적인 무대 분위기를 구상해 내는 데도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요. 멜로디 라인은 밝은데 가사는 그렇지 않은…. 고민을 하다가 ‘하니’는 웬지 가벼운 느낌이 있어 ‘허니’로 편곡하며 템포를 늦추고 발라드적 감성을 감성을 더했어요. - 전 활동곡과 비교했을 때 ‘허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벌써 카라로 데뷔하고 6번째 활동곡이에요. ‘락유’ 때는 여동생 같은 친근한 모습이,’ 프리티걸’은 조금 더 성장해서 대학생 새내기 같은 발랄한 이미지가 부각 됐다면 이번에야 말로 ‘이미지 반전’이라 할 수 있어요. 예전 분위기가 워낙 강해서 ‘허니’의 이미지 변신이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도 되지만 마냥 어려보이는 카라에게도 이런 성숙한 면모가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 - 실제 카라는 ‘프리티걸’과 ‘허니’의 극과극 이미지 중 어느 쪽에 닮아 있나요? (만장일치) 물론 ‘프리티 걸’이죠! (웃음) 저희끼리 있을 땐 밝고 시끌시끌한 ‘프리티 걸’이 딱 실제 모습이에요. ◇ 카라 멤버들의 5인5색 ‘허니’ 활동 각오 (니콜) 그동안 털털한 모습이 강했는데 ‘허니’를 통해 내면에 꽁꽁 숨겨뒀던 여성스러운 모습을 처음 꺼내 보일게요. (규리) 맞아요. 니콜이 뜨개질과 요리도 잘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웃음) 저는 카라가 데뷔이후 가장 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카라에게 찾기 힘들었던 모습일텐데요. 처음이라 어색해도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나갈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하라) ’프리티 걸’이 큰 사랑을 받아 부담감도 있지만 ‘허니’도 딱 그만큼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영) ‘하니’가 익숙해지니까 ‘허니’로 편곡이 됐어요. 헷갈려요~.(웃음) 전에는 무대 위에서 활기차게 웃고 저희 모습 그대로를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정반대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니 무대 연출의 어려움도 있어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승연) 그동안 카라는 무대 위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드렸어요. 이번’허니’는 정말 훌쩍 성숙한 카라로 느껴지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콘셉트는 성숙하게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실력이나 무대 위에서 보여 드릴 수 있는 모든 모습에서 ‘카라가 성숙해 졌다’는 평을 들었으면 해요. 작은 부분 하나까지 멤버들 모두 노력하고 또 열심히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카라도, 허니도… 화이팅!” 사진 제공 = DS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통령과 견해 달라”… 美상무 내정자 자진 사퇴

    차기 상무장관으로 지명된 공화당의 저드 그레그 상원의원이 지명 발표 9일 만에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했다.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를 이유로 내세웠다. 통합을 내세운 ‘오바마식 초당정치’가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그레그 상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부양책과 2010년 인구 센서스 등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이 있었다며 장관 지명 수락 의사를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성명에서 “대통령과 나는 많은 중요한 정책에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레그는 지난 3일 지명 기자회견에서 같은 말을 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당파성을 내세울 때가 아니다. 대통령이 같이 일해 보자고 할 때 ‘예스(yes)’라고 말하는 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물론 지난 10일 경기 부양 법안 표결에서 기권, 경기부양책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부에서는) 나는 저드 그레그일 수 없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인구 센서스가 사퇴 결정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말했지만 미 언론들은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백악관이 상무부 주도하에 실시되는 인구 센서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공화당은 반발했다. 인구 센서스 결과는 선거구를 획정 기준이기 때문에 각 정당은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오바마는 그레그 사퇴 발표 소식에 “사실 (내가 먼저 장관직을 제안한 게 아니라) 그레그가 먼저 와서 일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다.”고 언급한 뒤 “국민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일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초당적인 내각을 꾸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누가 먼저 제안을 했든, 그레그 의원의 사퇴의 변을 종합해 보면 그의 선택은 개인의 ‘변심’ 차원을 넘어선 문제다. 결국 오바마에게는 초당적인 협력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준 셈이다. 당장에는 차기 상무장관 후보를 다시 물색해야 하는 어려움을 준다. 그레그의 사퇴는 현 정부에서 공화당 인사들의 입지를 좁히는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 측근들은 이제 대통령이 초당적인 활동으로 얻은 것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며, 그레그 자리를 반드시 또 다른 공화당 인사로 채워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씨줄날줄] 착한 초콜릿/함혜리 논설위원

    밸런타인데이에는 친구,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풍만하며 깊은 맛을 내는 그런 사랑을 기약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달콤한 초콜릿에 담긴 아동노동 착취의 불편한 진실을 안다면 그다지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이다.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70%는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특히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카카오의 최대 생산지다. 이 나라에서는 약 30만명의 어린이들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가 9∼16세의 어린이들인데, 농장주들이 카카오의 원가를 낮추려고 임금이 낮은 어린이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이웃나라에서 인신매매로 팔려 온 어린이들도 상당수 있고 빚을 진 부모로 인해 노예로 전락한 아이들도 있다. 이 어린이들은 학교는 갈 생각도 못 하고 매일 카카오 농장에서 하루 종일 중노동을 한다. 물론 노동의 대가는 형편없다. 어린이 노동자들의 땀이 밴 카카오 콩은 중간 상인을 거쳐 수출회사로 넘어간다. 수출회사는 구입한 가격의 두 배가 넘는 값에 카카오 콩을 다국적 식품기업에 판매한다. 이 다국적 기업들은 카카오 콩을 1차 가공해 초콜릿의 원료로 만들어 세계 각국의 제과업체들에 되판다. 이렇게 들여온 원료에 설탕, 향료, 유화제 등을 배합하면 우리가 먹는 초콜릿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초콜릿 가격이 형성되지만 애초의 카카오 생산자들 손에 쥐어지는 것은 초콜릿 가격의 5%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현실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보다 나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공정무역(Fair trade)이다. 기업의 절대적 이윤을 추구하는 무역 형태가 아니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합당한 이윤을 돌려주는 것이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착한 초콜릿’이 단연 화제다. 직수입한 공정무역 초콜릿도 불티나게 팔리고, 아동 노동 없이 콜롬비아 농가를 지원해 생산된 초콜릿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년에 한 번뿐이지만 소비자들의 착한 선택이 세상을 조금은 밝게 만드는 것 같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자영업자 두달새 42만명 도산

    자영업자 두달새 42만명 도산

    지난 두 달 새 42만명의 자영업자가 도산하거나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자영업종에서도 실질적인 ‘일자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자영업주(자영업자) 수는 558만 7000명으로 2개월 전인 지난해 11월의 600만 3000명에 비해 41만 6000명 줄어들었다. 지난 두 달 동안 창업한 인원을 감안하면 도산·폐업한 인원은 42만명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8월 604만명, 9월 606만명, 10월 604만명, 11월 600만명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12월에 578만명으로 600만명 선이 깨진 뒤, 1월에도 20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1월 기준 558만 7000명은 2000년 2월의 552만 4000명 이후 9년여 만에 최저치다. 내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2003년 카드대란 때보다 자영업 경기가 더 추락하고 있다는 뜻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이 지난달 서울 등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440곳을 대상으로 ‘긴급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익을 낸다는 가계는 22.9%에 불과했다. 더구나 대상 중 28.4%는 최근 6개월 동안 부채가 늘었다고 대답,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이미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OW포토] ‘동그란 안경’ 잘 어울리는 신성록

    [NOW포토] ‘동그란 안경’ 잘 어울리는 신성록

    배우 신성록, 방진의, 김재범이 출연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My Scary Girl)’쇼케이스가 12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예기치않게 살인을 하게된 수상한 여인 미나(방진의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대우(신성록 분)가 엮어가는 예측불허 러브스토리이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3월 6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성록 “‘우결’ 부인 김신영과 아직 어색”

    신성록 “‘우결’ 부인 김신영과 아직 어색”

    배우 신성록이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에 대해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신성록은 12일 오후 8시 서울시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My scary girl)’의 쇼케이스에서 OST ‘그대여’를 부르며 무대위로 등장했다. 뮤지컬 연습장면이 상영된 후 본격적인 막이 오른 쇼케이스는 배우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문천식이 사회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뽑힌 100여명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현장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신성록은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 굉장히 떨린다. 제가 맡은 역할은 영어시간강사 황대우다. 30살까지 연애한 번 못해봤지만 자존심 때문에 얘기를 못하고 있다가 여자를 만나고 싶어지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MC 문천식이 “신성록씨는 현재 드라마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활동 중인데 특히 ‘우결’에서 김신영씨랑 결혼하신 것 축하드린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과 친분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성록은 “상대배우 방진의 누나는 뮤지컬에서 적같은 관계다.(웃음) 데뷔 때 같은 작품을 해서 친한 누나다. (방진의)누나와는 성별 없이 놀고 있다. 하지만 김신영과는 아직 어색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마이 스케어리 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신성록은 “사실 출연한 이유는 원래 이 공연이 대구에서 쇼케이스식으로 무대에 올렸었다. 그때는 방진의 김재범이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진의 누나가 ‘넌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그 말에 오기가 발동해서 대표님께 살살 말씀드려서 출연하게 됐다.”며 참여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배우들은 ‘마이 스케어리 걸’OST인 ‘그대여’, ‘rough&tough’, ‘나는 정말 수박이 싫어’, ‘이태리로 떠나요’의 곡을 밴드연주와 함께 라이브실력을 선보였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은 예기치 않게 않게 살인을 하게 되는 수상한 여인 미나(방진의 손현정)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대우(신성록 김재범)가 이어가는 예측불허 러브스토리를 그려낸다. 배우 신성록, 김재범, 방진의, 손현정 등이 더블캐스팅 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My scary girl)’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성록, 뮤지컬로도 선한 미소 그대로

    [NOW포토] 신성록, 뮤지컬로도 선한 미소 그대로

    배우 신성록, 방진의, 김재범이 출연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My Scary Girl)’쇼케이스가 12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예기치않게 살인을 하게된 수상한 여인 미나(방진의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대우(신성록 분)가 엮어가는 예측불허 러브스토리이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3월 6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히로스에 료코, 동료 배우와 열애설

    日 히로스에 료코, 동료 배우와 열애설

    ‘청순함의 대명사’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배우 히로스에 료코(28·広末涼子)가 이혼 뒤 처음으로 동료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히로스에 료코가 배우 나가이 마사루(30·永井大)와 심야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사진전문 주간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주간지 ‘프라이데이’(FRIDAY) 최신호에 따르면 히로스에와 나가이는 도쿄 시내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새벽 1시가 지나서야 가게 문을 나섰다. 서로 시간차를 두고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각자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 ‘프라이데이’ 측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의 이목이 있는 곳에서는 따로 행동하는 등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히로스에는 이번에 열애설이 불거진 나가이와 지난 2007년 여름 방송된 TBS 드라마 ‘롱 웨딩로드’(ロング・ウェディングロード!)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히로스에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한 뒤 아들을 출산했지만 지난해 3월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 사귀지는 않는다.”며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정했다. 사진=드라마 ‘롱 웨딩로드’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혼전 임신’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혼전 임신’

    일본 유명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35·宮沢りえ)가 오는 여름 엄마가 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미야자와 리에가 현재 임신 6개월로 오는 6월에 출산할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결혼발표를 한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결혼 상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지속해 왔다. 미야자와는 현재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씨어터 코쿤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파이퍼’에 출연하고 있다. 이미 연극 관계자들에게 임신 소식을 밝혔고 봄 이후에 열리는 무대 출연 섭외는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이 막을 내리는 오는 28일 이후 정식으로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할 전망이다. 미야자와는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지난 1991년 18세의 나이로 누드 사진집 ‘산타페’를 발매해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사진집 발매 다음해인 1992년 유명 스모 선수와 약혼 발표 후 결혼 직전에 파혼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연기파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잡 셰어링’ 범국민운동으로

    ‘잡 셰어링’ 범국민운동으로

    정부가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를 1998년 외환위기 때와 버금가는 범국가적 ‘제2의 금모으기’운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사정 등 경제주체와 더불어 전국민의 단합된 노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당정은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삭감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임금삭감액의 50%를 과세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는 등 세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잡셰어링 사업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차원의 국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위기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단순한 감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구조조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어려운 때에 고통을 나누자.’는 인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기업가는 최대한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직원은 임금은 줄어들지만 일자리는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최근 용산 참사 등으로 정부에 부정적인 여론도 되돌리고, 실업자 대거 양산에 따른 사회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사회 통합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잡셰어링에 대해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이윤 창출을 가장 우선시하는 기업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노조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잡셰어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국민적으로 확산된다면 기업과 노조도 더욱 적극적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셰어링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지원하는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당정은 이날 오전 협의를 갖고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의를 통해 종업원의 임금 삭감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삭감액의 50%를 기업의 손비로 인정해 법인세 과세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의 고용 창출 능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의 고용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이라는 ‘당근’을 준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매출 또는 생산량이 직전연도 대비 10% 이상 감소하거나 재고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다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존립을 위협할 만큼 영업이익 등이 나빠진 상황에서 법인세를 낼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은 마당에 법인세를 깎아줄 테니 일자리를 유지하라는 정책이 과연 통하겠냐는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제지원의 유인효과가 제한적일 수는 있지만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이재용씨 부부 ‘화려한 결합’ ? …11년만에 끝내 파탄 왜 “피자 하루 3조각…” 트랜스지방 주의보 발령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소득공제에 추가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이승복 誤報 전시회’ 승소한 조선닷컴의 ‘오버’ “러시아 펀드 미련버리고 중국 펀드로 오세요” 서울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은 어디?
  • [NOW포토] 신성록, 뮤지컬로 돌아오다!

    [NOW포토] 신성록, 뮤지컬로 돌아오다!

    배우 신성록, 방진의, 김재범이 출연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My Scary Girl)’쇼케이스가 12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예기치않게 살인을 하게된 수상한 여인 미나(방진의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대우(신성록 분)가 엮어가는 예측불허 러브스토리이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3월 6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방진의-신성록 ‘달콤 살벌한 만남’

    [NOW포토] 방진의-신성록 ‘달콤 살벌한 만남’

    배우 신성록, 방진의, 김재범이 출연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My Scary Girl)’쇼케이스가 12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예기치않게 살인을 하게된 수상한 여인 미나(방진의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대우(신성록 분)가 엮어가는 예측불허 러브스토리이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은 3월 6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농어촌 테마공원 12곳 추가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농어촌 테마공원’ 신규 조성 지구로 경기 양주 등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경기 양주에는 싱싱한 새벽 딸기를 주제로 한 ‘딸기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전북 익산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래설화를 주제로 한 ‘서동 테마공원’이 생긴다. 경북 청도에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경남 창원에는 주남저수지와 단감이 어우러지는 ‘주남지 단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유형별로는 사과와 고추 등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곳이 5곳, 라벤더·황토·새마을운동 같은 농어촌의 쾌적함을 주제로 삼은 곳이 4곳, 오창·금마저수지, 청정바다 같은 수변(水邊)이 주제인 곳이 3곳이다.정부는 이들 지구의 도로와 상하수도, 화장실,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4년 동안 연차적으로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숙박·체험·휴양시설은 해당 자치단체 예산이나 민간 투자로 조성해 소득 창출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농어촌 테마공원은 지역의 자연 경관이나 고유 전통, 지역 특산물 등을 특화해 이를 주제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꾸미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22개 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추진됐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 성장’의 고통

    ‘-2% 성장’의 고통

    1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의 ‘유령’이 엄습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윤증현 경제팀이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2%는 외환위기 시절과 맞먹는 고통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뜻한다. 2001년 IT 버블과 2003년 카드대란의 충격이 동시에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재정을 효과적으로 투입하고,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한 가운데 실업보험 확충과 직업훈련 강화 등의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부가 -2% 성장을 고백하듯 내놓은 데 이어 삼성경제연구소도 11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4%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소도 -2.2%의 전망치를 새로 내놨다. 정부와 민간연구소 가릴 것 없이 성장과 소비, 투자, 수출, 수입 등 거의 대부분의 경제 지표들이 일제히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총생산이 1% 감소하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은 평균 1.4% 줄어든다. 이를 -2% 성장률에 적용하면 지난해 3·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연봉 4793만 1600원을 기준으로 134만 2080원이 증발된다. 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위원은 “IT 버블 붕괴로 수출이 12% 정도 줄면서 벤처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졌던 2001년과 카드대란 여파로 민간 소비가 뒷걸음질치고 채무 불이행자가 대규모로 양산됐던 2003년의 충격이 올 한 해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10년 전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0만개 일자리 감소는 공식 실업자만 149만명이었던 1998년보다 언뜻 나아 보인다. 그러나 외환위기 때는 수출 호조로 고용난이 단기간에 회복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수출이 주저앉고 있다. 국책경제연구소 관계자는 “10년 전에는 기업 규모나 근속 연수, 연령 등에 큰 차이 없이 한꺼번에 구조조정된 뒤 조기에 회복과정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작은 기업의 부도와 일용직, 임시직 중심의 해고가 이어지면서 그 충격이 아래부터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살과 이혼 등 사회적 불안이 증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LG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1998~2006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경제성장률과 자살, 이혼의 상관계수(연관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각각 -0.777, -0.626이다. 성장률이 하락하면 자살이나 이혼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계수 절대치가 0.7 이상이면 연관성이 대단히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배민근 수석연구원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의 여러 병리 현상들이 성장률 등 경제 지표로부터 받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사회적 안정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황인성 수석연구위원은 “2~3년 안에 세계 경제가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와 재정이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재정 투입 규모와 더불어 얼마나 재정을 성공적으로 집행하느냐가 현 단계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이혼하려면 부부사이 빚도 나눠라” 강호순으로 용산참사 물타기? 박지성 ‘지옥에서 천당으로’ ‘그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 실물로 보세요 올챙이 뻥튀긴 듯 못생긴 장치찜 ‘동해의 참맛’ 강원도에 생기려다 만 ‘누드 비치’ 제주도에선?
  • ‘30년 견원’ 美·이란 말문 트나

    “관계 개선을 위해 수개월 내에 이란과 직접적인 대화를 시도하겠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상호 존중하는 분위기에서라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직접적인 대화 의사를 거듭 밝혀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에 처음으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 혁명’ 30주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TV 연설을 갖고 양국 관계 변화에 대해 미국이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양국 관계 변화는 전략적이 아닌, 근본적이어야 하며 이란 국민들은 진정한 변화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이는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직접적인 대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또 이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이란과의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혀, 30년 가까이 지속돼온 갈등을 씻고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우선 아마디네자드의 진정성을 따져봐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BBC는 실제로 대화를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전했다. 2주 전만해도 그는 미국의 이란-이라크 전쟁 개입에 대해 오바마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양국 관계에서 가장 현실적인 걸림돌은 역시 핵 문제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고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핵무기 문제를 풀고 싶다면 이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 올바른 길이 보일 것”이라며 미국의 협조를 촉구했을 뿐이다.실제로 이란 대통령의 발언이 ‘수사’에 불과하다면 그 배경은 무엇일까. 오는 6월 대선을 앞두고 개혁파의 대표주자로 친서방적 외교정책을 추구하는 모하마드 하타미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압박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반면 아마디네자드가 관계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그는 이란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전 대통령에게도 2006년 서한을 보낸 적이 있고, 오바마에게는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뉴욕타임스는 정치 전문가인 사이드 레이라즈의 말을 인용, “이란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제상황이 빠르게 나빠지자 미국과 관계 개선을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어느쪽이든 당장 관계 개선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아마디네자드가 실제로 미국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이는 재선 성공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가이트너 ‘굴욕’ 장관 데뷔에 주가 4.6% ↓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버락 오바마 정부의 ‘금융안전계획’은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일이었다. 탈세 등으로 위기를 겪었던 그에게 이날 발표는 사실상 장관으로서 ‘데뷔’ 무대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시장과 정치권의 반응은 냉랭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4.62% 떨어지면서 8000선이 무너진 7888.8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4.2% 내려간 1524.73에 거래를 마쳤다. 상원에서도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실망감을 드러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미적지근한(lukewarm)’, ‘냉랭한(chilly)’ 등의 단어로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미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참패(fiasco)’라고까지 표현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가이트너는 최고의 순간을 누릴 것”이라고 공언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다. 상원 인준 과정에서 잡음을 낸 사람 중 유일하게 ‘생존’한 것을 의식, 비행기도 일등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을 타는 등 몸을 낮춰온 그에게는 그야말로 참담한 시작이다.시장은 이번 계획이 재원 조달 방법이 명확하지 않는 등 추상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월가에서는 배드뱅크 설립 계획을 철회하고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펀드 조성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에 대해 꼬집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이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항변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로미오 앤 줄리엣’, 커튼콜 이벤트로 ‘관객 만족’

    ‘로미오 앤 줄리엣’, 커튼콜 이벤트로 ‘관객 만족’

    지난 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이 환상적인 무대와 세심한 팬 서비스로 한국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로미로 앤 줄리엣’은 열정적인 무대로는 물론 마지막 커튼콜을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무대 바로 밑에서의 사진 촬영이 허용돼 ‘로미오 앤 줄리엣’의 커튼콜 현장은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커튼콜에서 프랑스 오리지널팀 배우들은 대표 인기곡 ‘세상의 왕들(Les Rois du Monde)’과 신곡 ‘스무살이 된다는 건(Avoir 20 ans)’을 비롯, 신나는 퍼포먼스까지 선사해 한국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관객들의 열기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식을 줄 모른다. 바로 배우들의 팬사인회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 선착순 100명만이 행운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극장 로비에는 배우들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매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공연팀은 특별한 후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컬을 보고 관람후기를 남겨준 관객 중 5명(1인2매)을 뽑아 마지막 공연인 2월27일의 초대권을 증정한다.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2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 유쾌한 확성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 방송불가’ 아주, 가사수정 재심의 요청

    ‘KBS 방송불가’ 아주, 가사수정 재심의 요청

    가수 아주(본명 노아주·18)가 최근 KBS 심의실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신곡 ‘재벌 2세’의 가사를 일부 수정해 재심의 신청을 냈다. 아주의 소속사 라이온 미디어 측은 12일 “아주의 신곡 ‘재벌 2세’는 KBS 심의실로부터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지난주 KBS 2TV ‘뮤직뱅크’ 첫 방송 무산의 아픔을 겪었다.”며 “가사를 일부 수정해 재심의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주의 ‘재벌 2세’ 가사에 대해 “오히려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고 화두를 던지기 위한 것이었으나 의도가 전도된 것처럼 비쳐져 유감이다.”라며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하는 방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재벌 2세’의 가사는 ‘사실 뭐, 돈이 별거니. 좀 더 가진 것 뿐야, 어렵게 생각하지마 Girl. 다 가진 내가 뭘 더 바래, 넌 나를 이용해 이 밤에, 원하는게 있다면 말해. 명품을 원해 내가 다 쏟아 붓지 구두부터 백까지 넌 돈이 굳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아주의 ‘재벌 2세’는 SBS와 MBC에서 심의가 모두 통과되어 지난 주 지상파 첫 방송을 마쳤다. 사진 제공 = 라이온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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