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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가’ 의식?…현대중공업 2배 초거대 중국조선소 탄생

    ‘마스가’ 의식?…현대중공업 2배 초거대 중국조선소 탄생

    중국의 두 대형 조선소가 정부의 지시에 따라 합쳐져 총자산 4000억 위안(약 77조원)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로 재탄생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4일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을 위해 자국 내 A주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중국 조선 1위 업체인 CSSC가 주식교환 방식으로 2위 업체 CSIC를 흡수합병하며, CSSC는 현재 보유주식에 대한 대가로 모든 CSIC 주주에게 새로운 A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CSSC와 CSIC는 각각 중국 남부와 북부에 조선소를 집중해 그동안 남선(南船)과 북선(北船)으로 불렸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19년 국영 기업 개혁 차원에서 이뤄졌으나 그동안 주력 분야가 달라 합병이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이 진척을 보이자 중국 조선소의 합병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합병으로 연 매출이 1220억 위안(약 23조원)에 이르는 초거대 조선소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는 한국 현대중공업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합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는 항공모함과 같은 군함부터 컨테이너선과 같은 상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 심지어 여객선까지 다양한 선박을 건조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세계 무역 호황에 힘입어 현재 세계 최대 상선 건조국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번째 취임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중국 조선업의 수주가 감소했다. 해양 컨설팅 회사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수년 동안 세계 조선업계 1위를 달리던 중국의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한국의 수주물량은 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올 상반기 중국의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56%였는데 이는 1년 전 점유율 76%에서 11%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한국의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은 14%에서 30%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조선 산업을 표적으로 삼은 미국의 규제와 더불어 세계 조선 수요의 전반적인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중국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도 중국 조선업 침체의 한 요인이다. 입항료 인상은 10월 14일까지 유예됐지만, 중국이 건조하거나 소유·운영하는 선박에 대해 3배 넘는 수수료 인상이 예고되면서 중국 선박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위고비’보다 25% 저렴…‘마운자로’ 국내 상륙, 다만 용량별 ‘가격 차이’ 주의해야

    ‘위고비’보다 25% 저렴…‘마운자로’ 국내 상륙, 다만 용량별 ‘가격 차이’ 주의해야

    비만치료제 ‘위고비’보다 25% 저렴한 경쟁 약물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됐다. 마운자로는 위고비와 달리 용량 별로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유통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해야 하므로 처방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와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주사제다. 투여 효과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 등이다. 이는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음식 섭취 감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앞서 72주 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체중이 최대 22.5% 감소했다. 마운자로는 GIP·GLP-1 이중효능제로 국내에서 비만 치료와 2형 당뇨형 치료 목적으로 허가됐다. 마운자로 저용량 제품은 2.5mg과 5mg 4주분으로 가격은 각각 28만원과 37만원 전후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5mg 제품의 경우, 37만원을 웃도는 위고비보다 25%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향후 추가 공급될 마운자로 고용량 7.5mg과 10mg은 52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위고비보다 약 15만원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용량과 관계없이 0.25mg, 0.5mg, 1.0mg, 1.7mg, 2.4mg 등 5가지 제품을 모두 37만원 전후로 공급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40만~80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마운자로 저용량의 시중 가격은 최저 30만원 선에 맞춰져 위고비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량의 경우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 우수 NPC상…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아시아훈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아시아 우수 NPC상…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아시아훈장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아시안 어워즈에서 우수 NPC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아시아 지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가운데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성과를 낸 단체에 수여된다. APC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십, 교육, 대중 소통까지 아우르며 포용성과 탁월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속적으로 타 국가와 합동훈련을 확대했고 2015년부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든든한 후원자이신 BDH재단의 배동현 이사장, 체육회 임직원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배 이사장은 아시아훈장을 수상했다. 아시아훈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 또는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정 회장이 2년 전 패럴림픽 훈장과 아시아훈장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OSEN의 조은정 사진기자는 우수 사진기자상을 수상했다. 배 이사장은 다음달 27일 진행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그는 “개인의 영예가 아닌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분들의 성취”라며 “앞으로도 포용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 수상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 수상

    - 장애인 스포츠의 포용과 발전을 위한 10여 년의 헌신,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 8월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어워즈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APC)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Asian Order)을 수상했다. 아시아훈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평등,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와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APC는 배 이사장이 지난 10여 년간 선수 중심 가치 확산, 균형 있는 발전 추진, 국제 연대 강화를 위해 기울인 헌신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아스타나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닌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모든 분들의 성취이다”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실천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배 이사장이 오랜 세월 쌓아온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2012년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립하고, 2015년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2018 평창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또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해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전 세계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BDH재단을 설립한 배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그는 모로코 마라케시 IPC 육상 그랑프리 대회를 다년간 후원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아프리카패럴림픽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용품 지원, 휠체어 수리, 특장버스 제공, 전문 자문관 파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2024년부터는 오세아니아와 아메리카스패럴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넘어, 국제 장애인 스포츠계의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2023년에는 IPC 집행위원회의와 전 세계 50개국 선수 대표가 참석한 IPC 선수포럼을 전폭 후원해 국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19개국이 참여한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멕시코,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바레인, 캐나다, 호주, 튀르키예, 코소보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단과 교류하며 국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러한 오랜 헌신과 노력은 국제사회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난 6월, 배 이사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IPC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 1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Everyone Belongs’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IPC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의 7대 공약을 제시하며,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럴림픽의 미래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 운영···道 현안 사업 실행 계획 반영 총력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 운영···道 현안 사업 실행 계획 반영 총력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123개 국정과제의 세부 내용을 파악해, 도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 및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응전략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이 중심이 되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을 가동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지원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5대 국민체감 정책(▲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AIP) ▲간병 SOS 프로젝트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 및 국내외 취창업 지원 ▲기후보험 및 기후행동 포인트), 3대 지역개발·균형발전 과제(▲철도 지하화 및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바이오 및 벤처 클러스터 조성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북부 대개발)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면밀하게 분석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핵심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에 반영되면 향후 5년간 정부의 재정·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는 만큼, 도가 건의해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을 비롯해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실천 전략 마련을 통해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네이버 자회사, 하루 새 ‘주가 81%’ 폭등…협업 어렵다는 이 ‘기업’과 손잡았다

    네이버 자회사, 하루 새 ‘주가 81%’ 폭등…협업 어렵다는 이 ‘기업’과 손잡았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 엔터)가 월트디즈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나스닥에 상장된 웹툰 엔터의 주가가 하루 만에 80% 넘게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는 16.9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장보다 81.2% 올랐다. 지난해 7월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앞서 웹툰 엔터는 뉴욕증시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올해 3월 들어서는 주가가 공모가(21달러)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달러 언저리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웹툰 엔터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폭등하게 된 것이다. 양사는 이 협업을 통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을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웹툰으로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이다. 앞으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앱 내 디즈니 전용관을 신설하고 약 100편에 달하는 협업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에선 이번 디즈니와의 계약을 두고 웹툰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자사 지식재산(IP) 배급에 매우 까다로운 디즈니의 승인 도장은 웹툰 플랫폼의 가치를 보여주며 동시에 웹툰이 보유한 접근하기 어려운 고객층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웹툰 엔터에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디즈니가 찍어준 신뢰의 도장은 다른 주요 IP 보유자들이 웹툰을 찾을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IP 보유자들은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로 접근하기 어려운 독특한 고객층에 접근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JP모건도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디즈니의 최대 규모 출판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앞서 웹툰 엔터는 2분기 중 영업손실이 876만 3000달러(약 123억원·분기 평균환율 1403.82원 기준)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손실은 388만 3000달러였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전략’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이재우)는 8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전략”(Demographic Transition and Innovation: Evidence and Policy Strategies for Future Economic Growth)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기현 부연구위원은‘소비 시장의 외부 충격이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Modeling the Impact of an E. coli Outbreak on Lettuce Prices: A Bayesian Multivariate Distributional Event Response Model)을 주제로 발표하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교의 문석민 교수가‘세제 변화가 제조업 투자와 임금에 미치는 영향’(Manufacturing Investment and Employee Earnings: Evidence from Accelerated Depreciation)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년호 부연구위원이‘기상이변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Struggle to Survive: Case of Flood Risk on U.S. Community Banks)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콩중문대학교 이성관 교수가‘인구구조 변화와 투자 활동의 관계’(Tradeoff between Entrepreneurship and Lineage: Evidence from China‘s Nationwide Two-Child Policy)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미경제학회 소속 이석배 콜롬비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미시간주립대학교 김규일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형호 부연구위원, 노트르담대학교 이용석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선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혁신이 농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미경제학회 전문가들이 모여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 2회차, 150건 투자 매칭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 2회차, 150건 투자 매칭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최한 ‘2025년 경기 레벨업 투자라운드’ 2회차 행사가 13일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려 150건의 투자 매칭이 이뤄졌다.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투자사와의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도모하는 비즈매칭(사업자 연계) 프로그램이다. 2회차 행사에는 1회차와 같이 ‘레벨업 프로그램’ 선정기업 45개 사가 참여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에 투자의향을 가진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소속 39개 투자사와의 1:1 매칭 상담이 150건 이상 성사됐다. 행사에 앞서 경콘진은 ▲(주)에이티유파트너스, ▲슈퍼패스트인베스트먼트(주), ▲트리거투자파트너스(유) 등 신규 G-VIP 파트너사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G-VIP 협력사는 총 93개 사로 늘었다. ㈜에이티유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테크 분야에 독보적 강점이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2025년 성장금융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어 현재 700억 원 이상 펀드를 조성 중이다. 슈퍼패스트인베스트먼트(주)는 2024년도 매출 2,770억 원의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의 모회사인 슈퍼패스트가 설립한 벤처 투자 전문사로, 인디게임과 신기술 콘텐츠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는 2025년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총 334억 원의 콘텐츠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으며, 프로젝트 펀드 역시 콘텐츠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는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과 검증된 민간 투자사가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넥슨 매출 최고, 크래프톤 ‘주춤’… 엔씨소프트·넷마블 ‘깜짝 실적’

    넥슨 매출 최고, 크래프톤 ‘주춤’… 엔씨소프트·넷마블 ‘깜짝 실적’

    넥슨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과 함께 ‘1N1K’로 묶이던 크래프톤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깜짝 실적’을 내면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13일 넥슨은 올 2분기 매출 1189억엔(1조 1494억원), 영업이익 377억엔(3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원화 기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1조원을 돌파해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주력 PC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와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국내외 흥행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크래프톤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올 2분기 6620억원의 매출과 24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지난달 말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9% 감소한 것이다. 올 3월 출시된 신작 ‘인조이’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3N’에 속했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었다. 매출도 같은 기간 3.7% 증가한 3824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와 ‘아이온’의 꾸준한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7176억원에 영업이익 1011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2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지만, 이는 지난해 호실적의 기저 효과로 오히려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분기 대비 각각 15%, 103% 급등한 데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망치보다 200억원가량 높게 나오면서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늘어났다. 신작이 시장에 안착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자 출시가 대거 연기되는 추세다. 올해 유력했던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이 대표적이다. 펄어비스 주가는 이날 실망감에 전일 대비 24.17% 하락한 2만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 4종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밝혔다.
  • ‘IPO 삼수’ 케이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익...상반기 842억원

    ‘IPO 삼수’ 케이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익...상반기 842억원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43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달성했다. 1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만 2700억원 늘어 전체 여신 증가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한 연 최대 7.2% 금리 단기 적금 ‘궁금한적금 시즌3’ 인기가 한몫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 달 반 만에 15만 좌를 돌파했다. 대손비용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16.2% 늘었다. 다만 이자이익은 대출자산이 증가에도 가상자산예치금 이용료율 상향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줄어든 1033억원에 그쳤다. 순이익 증가분 상당 부분이 핵심 영업이익 개선보다 비용 절감과 기타 수익 확대에서 나왔다. 이런 가운데 케이뱅크는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9~10월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7월 이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해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다. 2021년 MBK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 투자를 유치할 당시, 2026년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지 못하면 FI들이 경영권 지분까지 강제 매각할 수 있는 동반매각청구권을 부여한 만큼 IPO 시기를 더 늦추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2023년 2월과 10월에도 IPO를 추진했지만, 기업가치 산정에 대한 시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철회한 바 있다.
  • ‘성매개 감염병’ 여자만 공짜 백신?…“한국·일본만 남았다”는데

    ‘성매개 감염병’ 여자만 공짜 백신?…“한국·일본만 남았다”는데

    여성 청소년에 국한됐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접종 대상을 남성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동아시아 최초로 중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13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HPA)는 전날 HPV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암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확대 조치에 나섰다면서 “오는 9월 개학하는 전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징펀 HPA 서장은 오는 9~12월 3개월 동안 남학생 약 11만여명, 여학생 약 10만 3000여명 등 총 21만 3000여명이 학교에서 HPV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PV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라는 뜻으로, 그 종류만 200종이 넘는다. 이 중 40여개의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HPV는 항문암·두경부암·구인두암 등 남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 전략이다. HPA는 이번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동아시아 최초로 남성에게 국비 지원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한국이나 일본보다 앞선 조치”라고 강조했다. 여아만 지원하는 한국…“남아 접종률 저조”실제 현재 OECD 회원국들 중 여성에게만 HPV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단 3곳뿐이다. 다만 튀르키예도 연내 남녀 대상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해 이제는 한국과 일본만 남은 상태다. 한국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국가 지원 대상이다. 이 때문에 국내 남아의 HPV 백신 접종률은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에 따르면 2011년생 여아의 HPV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79.2%인 반면 같은 해 출생 남아의 접종 완료율은 0.2%에 그쳤다. 국제인유두종협회(IPVS)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암의 5%는 HPV가 원인이며 매년 약 3만 7800개의 새로운 HPV 관련 암을 남녀 모두에게 유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HPV에 대한 면역원성이 낮아 전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학술지 란셋 글로벌 헬스는 전 세계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꼴로 HPV에 감염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HPV 백신은 접종 시 90%에 가까운 악성종양들을 예방할 수 있어 ‘암을 정복할 수 있는 백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 제이노블, 상류층 자녀 결혼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8월 ‘Last Vacance’ 이벤트 실시

    제이노블, 상류층 자녀 결혼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8월 ‘Last Vacance’ 이벤트 실시

    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반포동, 압구정, 청담동 등 강남·서초 대표 부촌의 자녀 성혼을 성사시키는 결혼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8월 한정 ‘Last Vacanc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81년 압구정 중매명장 강복자 매칭에서 시작된 제이노블은 45년의 전통을 간직한 상류층 결정사로 업계 최초로 2대에 걸쳐 김명찬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45년간 VVIP, 엘리트그룹의 인맥을 이어온 만큼, 명문대 출신 엘리트, 의료인, 법조인,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 정재계 명문가 자제 등 3만여 명이 넘는 회원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이렇듯 탄탄한 하이엔드 클래스 회원 확보를 통해 반포동, 압구정, 청담동 등 서초, 강남 상류층 자녀들의 결혼 네트워크 허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이노블은 45년의 중매 노하우,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으로 탄생한 ‘PDCA 매칭 프로그램’, CEO 플랜, 정기적인 CEO 자녀결혼 간담회 개최를 통해 반포동, 청담동, 압구정 등 강남 초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상류층 미혼남녀들의 성혼을 이끌고 있다. 상류층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 관계자는 “제이노블은 단순한 중매를 넘어 차별화된 PDCA 매칭 프로그램, 본사 자체 안심인증 전담팀의 철저한 신원검증 시스템, 매칭 배상책임보험 등 다양한 강점이 알려지면서 95.2%라는 높은 상류층 성혼율을 기록했다. 매칭 외에도 정기적인 시크릿 매칭파티를 기획해 압구정, 반포동, 청담동 등 초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상류층 회원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45년의 중매 전통을 이어온 만큼 제이노블에서 성혼한 상류층 회원이 자녀 혼사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반포동, 압구정, 청담동 등 서초, 강남권을 포함한 부촌 상류층 회원 네트워크 허브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성혼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제이노블의 8월 한정 결정사 방문상담 ‘Last Vacance’ 이벤트 참여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상담을 신청 가능하다. 방문상담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스파 이용권(1명), 럭키 브랜드 플랫폼 샌들(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20명)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부고]

    ●이춘욱씨 별세, 이호연(프로야구 kt 위즈 선수)씨 부친상=12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14일 오전 8시. (062)521-4444 ●심봉순씨 별세, 신철씨 부인상, 신동·다미(SBS Biz 기자)씨 모친상=1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0
  • 숨가쁜 운동 줄어든 당신, 12년 뒤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있다고?

    숨가쁜 운동 줄어든 당신, 12년 뒤 ‘이 질환’ 신호일 수도 있다고?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평균 12년 전부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강도 높은 운동량이 줄어드는 신호를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과 미 앨라배마대학, 미네소타대학 등 여러 기관의 연구진들은 306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운동량과 심장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발병 여부 등을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최근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의 자매지인 JAMA 심장학(Cardiology)에 공개한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1985~1986년 사이 시작된 종단 연구에서 총 3068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연구가 시작될 당시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5.2세였으며, 연구진은 이들이 20대 초·중반에서 중년에 이르기까지 중·고강도 신체 활동(MVPA)의 변화와 더불어 심혈관질환(CVD) 발병 전후의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 중 심혈관질환이 발병한 이들은 발병하기 전 평균 12년 전부터 MVPA가 점진적으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발병 2년 전부터 운동량이 급속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볍게 걷기 등 저강도 신체활동(LIPA)와 대비되는 MVPA는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 심박수가 오르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운동을 의미한다. 심혈관 질환 중에서도 심부전을 겪은 이들이 발병 전 가장 빠른 속도로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심혈관질환이 발병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과 비교해 운동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운동 부족 상태에 머물 확률이 높았다. 연구진은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필수적이지만, 실제 심혈관 질환의 발병과 신체 활동과의 연관성을 장기적인 패턴에서 다룬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연구 대상자들을 백인과 흑인 등 인종 및 성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흑인 남성의 경우 다른 인종 및 성별에 비해 더 장기간에 걸쳐 신체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흑인 여성은 청년기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또 심혈관 질환 발병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가장 낮은 신체 활동량을 보고했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을 겪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체 활동량이 크게 부족했으며, 특히 흑인 여성의 경우 전체적으로 신체 활동이 부족했다”면서 “이는 평생에 걸쳐 신체 활동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 고대 스페인, 사회 갈등 해소 위한 식인풍습 있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고대 스페인, 사회 갈등 해소 위한 식인풍습 있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현재 인류 문화권에서 식인 행위는 거의 사라졌다. 그렇지만 고대 인류 사회에서는 종교적 제의나 문화적 맥락 또는 전쟁 직후 적에게 경고를 보내는 차원에서 식인 행위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인류의 식인 흔적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인간 고생태학 및 사회 진화 연구소(IPHES), 로비라 이 비르길리대, 마드리드 국립 자연사 박물관 고생물학과, 마드리드 자치대 생물학과, 고대 근동 연구소, 국립 인간 진화 연구센터, 네덜란드 라이덴대 고고학과 공동 연구팀은 고대 스페인 지역에서도 식인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8월 8일 자에 실렸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반도에는 공동 매장이나 사망 후 유해 재분배 등 다양한 장례 관행에 대한 기록이 있다. 약 100만 년 전 식인 행위를 의미하는 기록도 남아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거의 발견되지 않아 실제 식인 행위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다. 연구팀은 스페인 부르고스 시에라 데 아타푸에르카 지역에 있는 엘 미라도르 동굴 두 곳에서 발굴된 약 11명의 유해를 분석했다. 유해는 약 5709년 전부터 5573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650개의 유골 조각으로 나뉘어 있었고,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나이대와 성별은 다양했다. 연구팀은 동위원소 분석 결과, 유해의 주인들은 지역 주민으로 밝혀졌고, 222개 조각에서는 화장과 관련한 색 변화가 나타났고, 이 중 69개에서는 사람의 이빨 자국을 비롯해 사후에 처리된 도살 흔적이 남아있었다. 또 132개의 뼈에서는 베기, 긁기, 자르기 등 절단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가죽을 벗기거나 살점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들 외상은 사망 이후에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안토니오 로드리게즈 히달고 IPHE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쟁과 같은 충돌로 인한 부상이나 종교적 의미에서 살아있을 때 제물로 바쳐진 것은 분명히 아니다”라며 “신석기 시대 공동체의 특징 중 하나인 사회적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후 식인 풍습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호연(프로야구 kt 위즈 선수)씨 부친상

    ●이춘욱씨 별세, 이호연(프로야구 kt 위즈 선수)씨 부친상 12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14일. (062)521-4444
  • “눈이 뻑뻑, 뭔가 들어간 느낌?”…눈꺼풀 안에서 ‘이것’ 4마리 발견

    “눈이 뻑뻑, 뭔가 들어간 느낌?”…눈꺼풀 안에서 ‘이것’ 4마리 발견

    눈에 이물감을 호소하던 여성의 눈꺼풀 안에서 기생충 4마리가 발견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은 ‘BMC 안과학(BMC Ophthalmology)’에 보고된 한 중국 여성 A(41)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A씨는 오른쪽 눈에 무언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 첫 진료에서 의사는 각막 표면이 손상된 것을 발견했지만 이물질은 찾아내지 못했다. 의사는 자극 완화를 위한 점안액과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점안액을 처방했다. 그럼에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안구 충혈과 가려움증까지 나타났다. 이에 A씨는 한 달 뒤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재검사 결과 윗눈꺼풀 안쪽 조직이 붉게 부어있었고 돌기들이 관찰됐다. 의료진은 안검 수축기(eyelid retractor)라는 기구로 눈꺼풀을 뒤집어 더 자세히 살펴봤다. 그 결과, 실처럼 생긴 흰 벌레 네 마리가 기어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국소 마취제로 부위를 마취한 뒤 핀셋으로 벌레를 제거했고, 해당 기생충은 실험실로 보내져 분석됐다. 현미경 검사와 유전자 분석에 따라 기생충은 ‘텔라지아 칼리파에다(Thelazia callipaeda)’라는 동양안충(oriental eye worm)으로 확인됐다. 이 기생충은 사람과 동물의 눈에 감염을 일으키는 ‘텔라지아증(thelaziasis)’의 원인이다. 남은 기생충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의사는 환자의 눈을 세척하고 2차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연고를 처방했다. 1주일 후 환자의 증상은 크게 호전됐으며, 이후 두 달 동안 재발은 없었다. 텔라지아증은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고 동물에서 더 흔히 나타난다. 주로 중간 숙주 역할을 하는 초파리과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 이 파리들은 감염된 동물의 눈물 속 유충을 먹고 체내에서 3기 유충으로 발달시킨 뒤 다시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눈에 내려놓으며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은 가벼운 이물감부터 심한 경우 가려움, 통증, 출혈, 결막 및 안검의 염증, 각막 궤양, 시력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람의 텔라지아증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특히 중국은 1917년 첫 보고 이후 2018년까지 650건 이상의 사례가 확인됐다. 주로 농촌이나 가축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A씨 사례의 감염 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도시에 있는 사무직 근로자였고 초파리에 노출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최근 눈에 감염이 생긴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보고했다. 의료진은 해당 고양이에 의한 감염을 의심했지만 A씨가 고양이에 대한 검사를 거부해 실시되지 않았다.
  • “티웨이항공 자본잠식부터 해결”… 소노, 기업공개 연기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상장보다 연초 그룹이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만큼 이달 예심 청구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소노인터 측은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명소노가 지난 2월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연달아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에 빠져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355억원, 부채비율은 4353%에 달했다. 대명소노는 지난 7일 2000억원 규모의 지분 확충에 참여하는 등 티웨이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리조트 사업에 이어 항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을 통해 3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최대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결국 티웨이항공의 재무 건전성에 발목을 잡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폭파 협박’ 일주일 새 6건… 일상 뒤흔든다

    ‘폭파 협박’ 일주일 새 6건… 일상 뒤흔든다

    공연장 폭파, 황산 테러, 백화점 폭발물 설치 등 일상을 뒤흔드는 ‘테러 협박’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찰이 2년간 수사해 온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한 폭발물 설치 협박 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테러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력이 투입돼 시민 불편과 혼란이 야기되고, 인근 영업점의 경우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테러 협박 관련 신고는 전국 각지에서 일주일 새 6건이나 접수됐다. 특히 이날 오전에도 광주 도심의 롯데·신세계백화점에서는 ‘폭발물 설치’ 협박으로 군·경·소방의 긴박한 수색 작업이 벌어졌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 장갑차, 군 병력까지 투입해 건물 안팎을 수색했다. 고객과 직원 출입은 전면 통제됐고, 주변 상가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영업이 2~3시간 중단되며 매출 차질과 시민 불편이 빚어졌다. 백화점들은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 규모를 산출 중이다. 사건은 지난 8일 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접수된 팩스에서 비롯됐다. 팩스에는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광주, 현대백화점 압구정, 스타필드 강남을 8월 9일 오후부터 8월 10일 오후 사이 폭파하겠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오전에야 이 팩스를 발견한 인권위 직원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가라사와 다카히로’ 변호사를 사칭한 테러 협박은 2023년 8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44건이 접수됐다. 지난 10일 오후 2000명이 대피한 KSPO돔 폭파 예고 팩스와 이에 앞서 지난 7일 신고된 ‘황산 테러’ 예고 팩스 번호도 동일한 번호로 확인됐다. 가라사와 변호사 명의의 테러 협박은 2023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40건 가까이 오다 멈췄는데, 이달 들어 재개된 것이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모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 중이지만 동일범 소행인지 등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일본 대사관 등과 공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은 IP 주소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지만 팩스는 아무 장소에서나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추적이 더 어려워 이런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5~6일 서울·경기 하남·용인의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로 손님과 직원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음날인 7일엔 부산의 한 수영장, 8일은 경기 성남의 한 게임회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등장했다. 지난 10일에는 공연장으로도 사용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발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공권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유사범죄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려가 크다”며 “테러 관련 위험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들은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직장인 신모(27)씨는 “이러다 SNS에서 테러 협박이 유행처럼 번지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조모(52)씨는 “글을 올린 사람을 바로 잡아내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를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T, 2분기 영업익 1조 ‘깜짝 실적’

    KT, 2분기 영업익 1조 ‘깜짝 실적’

    KT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상장 이래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KT는 올 2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상장 이래 처음으로 증권가 전망치 평균(8658억원)을 웃돌았다. 통신·AX(인공지능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KT는 설명한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0.6% 늘어난 46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7조 427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5세대(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 매출도 같은 기간 1.4% 늘었는데, 특히 초고속 인터넷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미디어 사업은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0.8% 성장했다. 기업 서비스 매출은 4.5% 증가했다. 이 중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한 KT는 하반기에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일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 역시 2분기(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 8444억원, 304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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