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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이 개발한 11개 상품 명칭 전 세계가 사용

    한국 기업이 개발한 11개 상품 명칭 전 세계가 사용

    ‘스타일러’, ‘에어드레서’와 같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국제상품 명칭으로 정식 채택·등록됐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35차 니스 전문가 회의는 최근 ‘니스 국제상품분류 제13판’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상표 출원인은 자기가 사용할 상품 또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제품군(류)을 선택해 정확한 명칭으로 기재해야 한다. 이는 상표권의 권리 범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며, 상품 분류 기준은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변화를 반영해 개정된다. 이에 따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니스 국제상품분류’라는 공통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제13판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총 11개의 새로운 상품 명칭이 반영됐다. 이중 스타일러 등 국내 기업이 발명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은 ‘의류 세탁 및 탈취용 스팀 캐비닛’으로 국제 상품 명칭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 출원이 원활해지고 출원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드럼통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하도록 최신 기술을 반영한 ‘건조겸용 세탁기’를 비롯해 ’치과용 치아미백기’, ‘로봇식 창문 청소기’ 등도 상품 명칭이 승인돼 WIPO 누리집(https://nclpub.wipo.int/enfr/)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35차 전문가 회의에 우리나라는 총 15개 안건을 제안해 11개가 반영된 가운데 기존 명칭으로 갈음하거나 불명확한 상품 이름으로 부결된 4개는 보완을 거쳐 재추진키로 했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기술 발전에 맞춰 국제 상품분류체계도 지속해 개편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상품이 전 세계에서 쉽게 상표권을 등록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예술과 창의성 경계 허문다…알베르 키위 개인전

    예술과 창의성 경계 허문다…알베르 키위 개인전

    “예술은 기술의 진보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예술가 알베르 키위(Albert Kiwi)가 창작 활동 10주년을 맞아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전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역 지하 1층 172G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황지희 도슨트가 아티스트 토크 진행자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황 대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시장에 상주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매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알베르 키위 작가와 함께 예술과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창작의 과정과 사유의 흐름을 공유하는 열린 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신작 ‘반입체(Chip Frame)’ 시리즈 3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채색 평면 위에 반도체 칩을 연상시키는 입체 프레임을 결합한 형식으로, 평면과 입체, 기술과 감각의 경계를 실험한다. 작가는 “AI 시대에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반도체 구조를 조형 언어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반입체’라는 개념은 단순한 언어 유희를 넘어, 시각의 다층성과 공간 재구성, 인식의 전환을 시도한다. 작가는 “피카소가 입체를 평면으로 해체했다면, 나는 평면 밖에서 입체를 조립해 다시 하나의 평면으로 완성한다”며, 인쇄 기술을 21세기의 물감과 붓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한다. 전시는 ‘프레임이 곧 메시지(The frame is the message)’라는 선언 아래, 조형 예술의 인식 틀 자체를 전환하고자 한다. 감성과 기술, 구조와 서사가 병치되는 새로운 미학을 제안한다는 것이 작가의 입장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알베르 키위가 직접 기획하고 후원자를 모집해 전시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도 주목된다. 예술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작가가 주도하며, 창작 생태계의 자립 가능성을 실험한 사례로 평가된다. 1983년 서울 출생의 알베르 키위는 2010년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감각의 해방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해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술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 온 몸에 총알 70여개 박힌 백구…“이러고도 살아있다니”

    온 몸에 총알 70여개 박힌 백구…“이러고도 살아있다니”

    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유기견의 온 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와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유기견이 된 채 떠돌다 구조된 백구 ‘귀동이’의 해외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VIP동물의료센터를 찾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귀동이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귀동이의 얼굴과 가슴, 다리 등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이다. 의료진은 동물 사냥에 쓰이는 산탄총 총알이 귀동이의 몸에 박혀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원장은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면서 “(귀동이가) 왜 총을 맞았는지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대표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었다. 이러고도 살아있다니…”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결국 귀동이의 해외 입양 절차는 취소됐고, 의료진은 귀동이의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귀동이가 8~9세로 추정되는 노견이고, 총알이 개의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금속일 수 있다는 점이 의료진과 단체에 우려로 다가왔다. 의료진은 온 몸에 깊이 박혀있는 총알 70여개를 한번에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술이 장시간에 걸쳐 이어질 경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위험을 배제할 수 없었고, 깊은 곳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다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어서다. 의료진은 정밀검사를 거쳐 지난 12일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파편 총 26개를 제거했다. 탄알의 성분 분석을 의뢰해 확인한 뒤 추가 수술을 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아무 잘못도 없는 귀동이가 감당해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이번 수술이 귀동이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유망 기업 글로벌화에 행정력 집중…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중심지 만들 것 ”

    G펀드 1조 2000억 조기 달성 성과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 총력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이끄는 김현곤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첫날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화상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이유는. “형식적인 취임식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해외 GBC 소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14개국 19개 센터 소장이 참여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고 싶었다.” -경기도가 기업 지원을 위해 만든 G 펀드의 투자유치 성과는. “G 펀드는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마중물이다. 자금을 선제 조성하고,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G 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 수단이 아니라 혁신과 성장을 끌어내는 투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다. 애초 내년까지 1조원 조성이 목표였지만 2년 앞당긴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G 펀드 수혜 기업 중 코스닥 등 기업공개(IPO) 상장 25개사, 코넥스 상장 4개사, 예비 유니콘 기업 16개사가 배출됐다. 올해는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을 강화하겠다.” -경기북부 기업을 지원하는 특화산업은. “경과원은 균형기회본부를 중심으로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북부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물론 대기업도 없어 섬유·가구산업 등 특화산업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이 절실하다. 경과원은 지난 2년간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기업 약 1060개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통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균형발전 펀드 조성’ 세 가지 키워드로 접근하려 한다.” -벤처기업협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경기도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중소·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
  • 크래프톤, 日 ADK그룹 7100억원에 인수

    크래프톤, 日 ADK그룹 7100억원에 인수

    크래프톤이 일본의 3대 종합광고 회사 ADK그룹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BCJ-31’을 750억 엔(약 7103억원)에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지식재산권(IP) 확장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행보다. 크래프톤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계열사로 편입된 ADK는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 엔에 달한다. 양사는 ADK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역량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게임 개발·서비스 경험을 접목하면서도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부가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또 ADK가 70년간 축적한 일본 내 광고, 미디어 인프라에 크래프톤의 게임사업 역량을 연계해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장기적 확장 기회도 함께 검토한다.
  • ‘20세기 최고 그래픽 아티스트’ 샤갈, 제주에 오다

    ‘20세기 최고 그래픽 아티스트’ 샤갈, 제주에 오다

    # 전국 최대 규모 판화, 아트북 등 샤갈 작품 300여점 선보여…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품 국내 첫선 20세기 최고의 그래픽 아티스트의 거장으로 인정받았던 마르크 샤갈(1887-1987)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회를 24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 세계와 더불어 제주 출신 작가 강태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최초의 마르크 샤갈 원화 전시회로 제주도민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화, 템페라, 과슈, 드로잉을 비롯해 오리지널 판화와 아트북 등 샤갈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제주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서도 이례적인 규모다. 1000점이 넘는 판화 작품을 남긴 샤갈은 당대는 물론 미술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다작한 판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의 판화 작업은 흑백 에칭과 목판화로 시작하여 생동감 넘치는 다색 석판화 분야에서 꽃을 피웠다. 특히 샤갈의 판화 작품을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샤갈의 판화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다프니스와 클로에’가 국내 최초로 전 작품이 공개된다. 샤갈이 1952년 작업을 시작해 1961년이 돼서야 완성한 이 작품에는 총 42점의 컬러 석판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샤갈은 한 점의 컬러 석판화를 완성하는 데 평균 25점의 색판을 만들었다. ‘다프니스와 클로에’ 작품을 위해 총 1000장에 달하는 색판을 10년에 걸쳐서 제작한 것이다. 1952년 유명 출판업자 테리아드(Tériade)는 샤갈에게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중 하나인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and Chloe)’의 삽화를 의뢰한다. 다프니스와 클로에에 실릴 석판화 42점을 제작하는 작업은 까다롭고 세심한 과정이었다. 1961년에 테리아드가 출간한 이 포트폴리오는 20세기 최고의 삽화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을 맞아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인 필립 할스만(Philippe Halsman)의 초상 사진 6점을 전시 에필로그 섹션에 선보인다. 특별 전시회 형태로 공개되는 이번 사진 작품들은 1940년대 샤갈의 모습을 잘 포착한 사진 작품들로 그의 내면세계를 잘 포착해냈다. #샤갈의 영향을 받은 제주작가 강태석 작품 전시회도 눈길… 도민 50% 할인이번 전시에서는 또 샤갈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인 스테인드글라스를 광범위하게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영화감독 장유록은 2개월에 걸친 영국, 프랑스, 독일 로케이션을 통해 샤갈의 스테인글라스 작품을 아름다운 영상 시(詩)로 재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관람객 누구나 샤갈의 석판화 기법을 스탬프를 통해서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위대한 판화가 샤갈과 함께하는 판화 체험’ 코너가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제주도립미술관 2층에 자리한 기획전시실2에서는 제주 출신 작가로 샤갈의 영향을 받은 화풍을 선보인 강태석(1938~1976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강 작가는 1960년대 제주미술계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로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강태석의 화실이었던 ‘아뜨리에 1964’를 재현함으로써 11970년대 전문 미술교육기관이 설립되기 전까지 제주 미술교육의 가교 역할을 했던 그의 교육자적 면모까지 새로이 살펴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이번 샤갈 전시회는 기존의 샤갈 회고전과 달리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샤갈의 역량을 그가 남긴 걸작들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조망해 본다”며 “아울러 미디어아트와 사진전, 체험은 물론 제주 출신 강태석 작가의 작품을 통시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형태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9일까지 개최되며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어 제주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jejumuseum/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한 음악회 ‘샤갈의 바이올린’을 오는 29일 오후 3시 도립미술관 야외 무대에서 개최한다.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인 ‘재즈도(Jazz-Do)’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인 브랜든 최(색소폰), 박종성(하모니카), 차오원 뤄(바이올린), 고구레 히로시(기타)가 참여해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 막 올린 NDC25…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 게임’으로 승부”

    막 올린 NDC25…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 게임’으로 승부”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25)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가운데 기조 강연에 나선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규모와 퀄리티를 갖춘 ‘빅 게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4일 경기 성남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최된 NDC 행사에서 박 대표는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게임 시장은 한 때 개척과 확장의 시대였으나 모든 시장이 포화된 현재는 각 기업이 서로의 시장을 넘보고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국 등 신흥 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에 눈을 돌리고 현재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공격적으로 시장을 나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대표가 말한 전략은 바로 ‘빅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넥슨이 만들어 온 이른바 ‘대작’과 빅 게임은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빅 게임은) 경쟁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수 있는 수준의 타이틀을 의미하며, 그간 만들어 오던 게임을 초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판매 전략부터 달라야 한다”면서 “론칭 직전 2개월에 집중한 마케팅은 한국이기 때문에 통하는 것이지, 글로벌 시장에선 (통하는 게임은) 몇 년에 걸쳐 지속적인 노출과 브랜딩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때 사용되는 ‘매력적인 트레일러’는 마케팅 수단을 넘어 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를 유치하는 데에도 유효하다고 봤다. 이에 앞서 이정헌 넥슨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우려와 함께 넥슨이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게임 산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수 대형 IP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더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기술이 바뀌고 시장 환경이 달라져도, 결국 유저는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이러한 게임을 다시 찾는다는 걸 여러 번 실감해 왔다”고 덧붙였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행사로 공개된 후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며 누적 참관객 약 2만명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부턴 온라인과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후기 등 10개 분야 49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일부 세션을 제외한 47개 세션은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가 가능하다.
  • 전북 3선 중진 유성엽 전 의원 별세

    전북 3선 중진 유성엽 전 의원 별세

    전북 정치권 중진이었던 유성엽 전 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 전 의원은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려져 치료받아왔다. 유 전 의원은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정읍시장을 두 번 역임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18대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21대, 22대 총선에서는 전주고·서울대 동기동창인 윤준병 의원에게 패했다. 유 전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유주연·자영·지원 씨 등 3녀가 있다.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 발인은 26일이다.
  • 모햇, 제2차 온라인 간담회 성료…3년 새 11배 성장

    모햇, 제2차 온라인 간담회 성료…3년 새 11배 성장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은 햇살그린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온라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원이 영위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조합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와 마찬가지로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가 직접 출연했다. 행사는 모햇과 에이치에너지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실적 현황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에너지 투자 플랫폼의 안정성, 태양광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 향후 IPO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로드맵 등이 발표됐다. 현재 모햇의 상업운전 용량은 140MW로, 2022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전력 사용량을 307kWh로 가정할 경우, 약 5만 2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원 수도 빠르게 증가해 누적 회원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11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처럼 모햇은 빠른 성장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Pre-IPO를 마친 데 이어, 올해는 500억 원 규모의 B2B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모햇의 수익성을 입증해 눈길을 끈다. 솔라온케어는 모햇이 보유한 2,600여 개 발전소를 포함해 전국 3,800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신속히 탐지해 대응하는 서비스다. 태양광 발전소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해 일반 발전사업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개된 ‘솔라쉐어2.0’은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20년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전국의 임대 사업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30평 이상의 유휴 지붕이나 옥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함일한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다양한 질의에 직접 응답하고, 모햇의 사업모델과 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3월 대의원 총회, 5월 태양광 발전소 투어, 이번 온라인 간담회 등 조합원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햇의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는 올 2분기에만 ▲산업통상자원부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공동 ‘혁신 프리미어 1000’ 등 총 3건의 정부사업에 선정,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 상상만 해도 아찔한 낙상···‘안전손잡이’부터 달아드리세요

    상상만 해도 아찔한 낙상···‘안전손잡이’부터 달아드리세요

    일상생활을 지내던 중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노화가 실감된 후, 특히 낙상 사고를 당한 후 고령자들은 그제야 본인의 노화를 깨닫는다. 아니, 심지어는 그럼에도 노화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자녀들 또한 본인의 어린시절 부모님을 생각하고 “우리 엄마아빠는 슈퍼맨이야”라는 생각으로 부모의 노화를 쉽게 지나치곤 한다. 인간이 60세가 넘어가면 골밀도가 감소하고, 균형감각이 저하되면서 낙상 위험도가 현저히 높아진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낙상 사고 중 약 30%는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며, 이 중 상당수가 장기간 입원 또는 활동 제한을 겪는다. 그때는 이미 늦다. 낙상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심각한 부상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안전손잡이 설치이다. 노인 맞춤형 집수리에 가장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안전손잡이는 거치형, 부착형 등 다양한 종류와 형태가 있다. 특히 세비앙의 프리미엄 안전손잡이 엔젤그립은 고령자들의 안전과 인테리어 조화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디자인이 투박해 설치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가장 쉽고 빠른 낙상 방지 대책인 안전손잡이를 개인 주거 환경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일례로 세비앙은 대우건설의 백운호수 숲속의 아침, 롯데건설의 마곡 VL르웨스트 등 국내 고급형 시니어주택과 케어닥 케어홈과 같은 요양시설에 안전손잡이를 적용하면서 외산 제품보다 뛰어난 디자인을 뽐내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한편 2023년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60%가 노후를 살던 곳에서 보내기를 희망하고, 71%가 안전한 생활을 위해 주택개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강남대 시니어비지니스학과 김정근 교수는 과거에는 근검 절약하며 고생고생한 세대가 노인이었지만, 이제는 1960년대에 태어난 X세대가 시니어 세대로 진입하면서 노인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경제성장을 경험한 베이비붐 세대가 상당한 자산 규모를 갖추게 됨에 따라 개인의 안락한 공간에서 안전한 고령 생활을 꿈꾸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세비앙 영업팀 관계자는 “이제는 기능적으로도 탁월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예쁜 안전손잡이를 많이들 찾으신다. 앞으로도 고령자의 특성과 주거환경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속도는 매우 가파르며, 2025년 현재까지 약 88만명이 노인인구에 진입했다. AIP(Aging In Place: 자신의 익숙한 주거환경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를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처럼 고령화가 더 이상 늙거나 쇠약함이 아닌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설계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군에서도 단순히 고령친화용품이 아니라, 본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떻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정책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운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 압박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웠습니다. ‘포니 에이아이’(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라이드’(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서울데이터랩]하이퍼리퀴드·스토리·딕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하이퍼리퀴드·스토리·딕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하이퍼리퀴드(HYPE)로, 6.96%의 상승폭을 보였다. 하이퍼리퀴드의 현재 가격은 4만 7280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5조 7883억 원에 달한다. 이 종목은 거래량도 6694억 6447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토리(IP) 또한 주목할 만하다. 24시간 동안 3.63% 상승하며 현재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878억 원이며, 거래량은 461억 6348만 원으로 높았다. 스토리는 주로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사용자 간의 창작 콘텐츠 거래에 특화되어 있다. 딕시(DEXE)는 2.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1만 619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8892억 2687만 원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75억 6624만 원으로 나타났다. 딕시는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에서 활용되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방귀코인(FARTCOIN)은 1.99% 상승하며 현재 12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2160억 원이며, 24시간 거래량은 3660억 5251만 원으로 활발했다. 팍스 골드(PAXG)는 1.51% 상승하여 473만 7246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2158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스피엑스6900(SPX)은 1.44% 상승하며 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 골드(XAUt)는 1.11% 상승하며 469만 601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오(LEO)는 0.54% 상승하여 1만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폼(FORM)은 0.52% 상승하며 3231원에 거래 중이다. 마지막으로, 퍼스트 디지털 USD(FDUSD)는 0.02%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며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 열풍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전용 의상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는 라부부 인형 옷 한 벌이 최대 1688위안(약 30만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홍콩 매체 HK01은 라부부 인형 맞춤 의상 시장이 급성장해 저가형 대량생산부터 고급 맞춤형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0위안(약 2000원)대 저렴한 제품부터 수십만 원대 프리미엄 의상까지 폭넓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G마켓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라부부 인형과 의상 세트가 2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인형 의상 시장 성장에는 “한 가지 옷만 입히면 금방 질린다”거나 “새 옷을 입히는 게 힐링이 된다”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변신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을 본뜬 ‘스타 동일 의상’도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링 사례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렇듯 라부부 인형 의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작권 등 법적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라부부 영향력을 이용해 타인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는 물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부부는 중국의 팝마트가 출시한 아트토이다.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독특한 표정 등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팝스타 리한나 등 유명인이 자신의 가방에 라부부를 달고 다니면서 ‘명품 액세서리’로서 위상도 높다. 라부부 인형, 금보다 낫다…수천만 원 경매 낙찰도 최근 라부부 인형은 ‘투자형 굿즈’로도 각광받고 있다. 중국 경매 사이트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짜리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 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다.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출품된 라부부는 20만 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됐다. 일부 한정판은 리셀 시장에서 정가의 20~3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지난 18일에는 케이팝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 칼하트WIP 등과 협업해 한정판 라부부 14개를 자선 경매에 내놔 33만 7500달러(약 4억 6500만원)에 모두 팔았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우리돈 4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나온 라부부 히든에디션은 연평균 수익률이 300%를 넘어서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23%)을 크게 앞질렀다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팬덤 확산…‘차세대 헬로키티’로 급부상라부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일본 도쿄에서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신규 매장에서는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다.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져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JP모건은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5월 라부부 검색 인기도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팝마트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80%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900%, 유럽에서는 600%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팝마트는 지난달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27번째로 시가총액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 5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10배 넘게 급등했다. 팝마트 창업자 왕닝의 순자산도 203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에 달해 허난성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인형 옷이 30만원?”…전 세계 뒤흔든 ‘라부부 패션’ 열풍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 열풍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전용 의상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는 라부부 인형 옷 한 벌이 최대 1688위안(약 30만원)에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홍콩 매체 HK01은 라부부 인형 맞춤 의상 시장이 급성장해 저가형 대량생산부터 고급 맞춤형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0위안(약 2000원)대 저렴한 제품부터 수십만 원대 프리미엄 의상까지 폭넓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G마켓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라부부 인형과 의상 세트가 2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인형 의상 시장 성장에는 “한 가지 옷만 입히면 금방 질린다”거나 “새 옷을 입히는 게 힐링이 된다”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변신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 연예인 스타일을 본뜬 ‘스타 동일 의상’도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링 사례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렇듯 라부부 인형 의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작권 등 법적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라부부 영향력을 이용해 타인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상표권 침해는 물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부부는 중국의 팝마트가 출시한 아트토이다.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독특한 표정 등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팝스타 리한나 등 유명인이 자신의 가방에 라부부를 달고 다니면서 ‘명품 액세서리’로서 위상도 높다. 라부부 인형, 금보다 낫다…수천만 원 경매 낙찰도 최근 라부부 인형은 ‘투자형 굿즈’로도 각광받고 있다. 중국 경매 사이트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짜리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 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다.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출품된 라부부는 20만 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됐다. 일부 한정판은 리셀 시장에서 정가의 20~3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지난 18일에는 케이팝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사카이(SACAI), 칼하트WIP 등과 협업해 한정판 라부부 14개를 자선 경매에 내놔 33만 7500달러(약 4억 6500만원)에 모두 팔았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우리돈 4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나온 라부부 히든에디션은 연평균 수익률이 300%를 넘어서 같은 기간 금값 상승률(23%)을 크게 앞질렀다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팬덤 확산…‘차세대 헬로키티’로 급부상라부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일본 도쿄에서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신규 매장에서는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다.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서는 쟁탈전이 벌어져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JP모건은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5월 라부부 검색 인기도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팝마트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80%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900%, 유럽에서는 600%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팝마트는 지난달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27번째로 시가총액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 5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10배 넘게 급등했다. 팝마트 창업자 왕닝의 순자산도 203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에 달해 허난성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진용 갖춘 3대 특검, 본격 가동…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되며 ‘3대 특검’ 모두 수사 본격화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 모두 지난 12일 임명된 후 약 1주일 안에 특검보 인선을 마쳤다. 이제 3개 특검팀은 각각 맡은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내란 특검팀은 기존 검찰·경찰·공수처 수사로 상당 부분 진척된 내란 사건을 더욱 강도 높게 수사하면서 특검법에 추가된 외환죄 의혹도 정조준해 파헤칠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6개에 이르는 방대한 의혹을 대상으로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책임 여부, 국정개입 의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관여 의혹 등을 포함해 갖은 의혹을 동시다발 수사하게 된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른바 ‘VIP 격노설’로 대표되는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한 내란 특검팀은 개시 다음 날인 19일 특검보 6명이 임명됐다. 박억수(연수원 29기)·박지영(29기)·이윤제(29기)·김형수(30기)·박태호(32기)·장우성(34기) 특검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김종우(33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을 비롯해 차장·부장검사 9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이미 기소된 내란 사건의 공소 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 파견을 추가로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에도 박창환 본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등 수사관 31명 파견을 요청했다. 이들은 26일까지 순차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이 열려 조 특검팀은 구속 필요성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검팀은 그동안 검찰 특수본 등에서 이뤄진 수사 내용을 토대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 수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힌 ‘수거’ 등 내용과 관련해 내란 목적 살인, 예비, 음모 등 혐의가 성립하는지, 계엄 선포에 앞서 무인기 평양 침투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의혹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서 실체가 확인되면 ‘외국과 통모해 대한민국에 대해 전단을 열게 했다’는 형법상 외환죄에 해당할 것인지 국가보안법 등 다른 범죄에 해당할 것인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외환죄는 내란 우두머리죄와 함께 법에 정한 형량이 최고 수위인 가장 무거운 대표적 죄로 꼽힌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지난 17일 가장 먼저 특검보를 확정했다. 검찰 출신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판사 출신 문홍주(31기) 특검보다. 지휘부는 18일부터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해 왔던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 기관을 방문하며 기록 인계와 인력 파견에 협조를 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한문혁(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을 비롯해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은 데 이어 검사 28명을 추가 요청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명태균·건진법사의 국정개입 의혹 등 16가지 사건을 살펴야 한다. 도이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미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을 김 여사가 알고서 계좌를 맡겼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 대면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판단에 직무유기나 수사 은폐 등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김 여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과 통화하며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의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직접 말하는 녹음파일을 찾아내기도 했다. 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사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사건 모두 그간 경과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명현 특검도 전날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이금규(52·연수원 33기)·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정민영(45·변시 2회) 특검보가 임명돼 지휘부 구성을 마쳤다.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와 대구지검의 수사 기록을 인계받는 작업에 조만간 착수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2023년 실종자 수색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우선해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김 여사를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령관의 구명을 부탁한 불법 로비가 있었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마치 폭격 맞은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마치 폭격 맞은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또 악재를 만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타십이 18일 밤 10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스타십에 불꽃이 튄 이후 거대한 불덩어리가 땅 위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구름이 밤하늘을 치솟으며 마치 전쟁 중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의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 중 폭발했으며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면서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는 로켓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엔진을 실제로 점화하는 것을 말하는 데 실제 발사에 앞선 중요 리허설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현지 언론은 스페이스X가 잇따른 시험비행 실패와 지상 폭발 사고로 스타십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월과 3월, 5월 진행한 7∼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3차례 연속으로 시험비행에 실패하고 기체가 폭발 또는 분해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그저 긁힌 것일 뿐”(Just a scratch)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스타십은 길이 52m, 지름 9m로 내부에 사람 100명과 100t의 화물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무려 121m에 달한다.
  • [포착] 마치 폭격 당한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영상)

    [포착] 마치 폭격 당한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영상)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또 악재를 만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타십이 18일 밤 10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스타십에 불꽃이 튄 이후 거대한 불덩어리가 땅 위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구름이 밤하늘을 치솟으며 마치 전쟁 중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의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 중 폭발했으며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면서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는 로켓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엔진을 실제로 점화하는 것을 말하는 데 실제 발사에 앞선 중요 리허설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현지 언론은 스페이스X가 잇따른 시험비행 실패와 지상 폭발 사고로 스타십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월과 3월, 5월 진행한 7∼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3차례 연속으로 시험비행에 실패하고 기체가 폭발 또는 분해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그저 긁힌 것일 뿐”(Just a scratch)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스타십은 길이 52m, 지름 9m로 내부에 사람 100명과 100t의 화물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무려 121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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