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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요금제 당분간 시행착오… 가계 통신비 지출 다시 는다

    5G 요금제 당분간 시행착오… 가계 통신비 지출 다시 는다

    5G(세대) 이동통신 경험자가 늘면서 5G 시대 통신 환경과 비용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5G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여전히 대다수인 LTE(4G·세대)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게 아닐지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5G 일반 개통 뒤 열흘이 지난 14일까지 불거진 논란과 소비자들의 우려는 타당한지 진위를 가려본다.통신비 절감 공염불 - 대체로 사실 5G 상용화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제출한 5G 요금제 인가를 한 차례 반려하며 중저가 요금제를 포함시키도록 유도함에 따라 이통 3사 모두가 월 5만 5000원짜리 요금제를 운영한다. 기존 LTE 중저가 요금제가 월 3만~5만원대로 책정된 점을 감안하면, 이 요금제를 쓰던 소비자가 5만 5000원 5G 요금제로 갈아탄다고 가정했을 때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8만~16만원의 가계 통신비 지출이 는다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추산했다. 5G 저가형 단말기 출시가 아직 예정되어 있지 않고, 5G는 이통 3사에서만 판매할 뿐 알뜰폰 정책이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일 방법은 많지 않다. 그런데 월 5만 5000원 요금제에 제공되는 8~9GB 데이터량으로는 초고화질·증강현실(AR) 콘텐츠를 충분히 즐기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결국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또는 무제한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통 3사의 무제한 요금제는 월 8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채택됐다. 정치권이 LTE 시대 가계 통신비 절감에 공을 쏟아 왔지만, 5G란 기술 변수가 나타나며 통신비 절감 공약을 지키는 일이 한층 어렵게 된 점은 분명해 보인다. 고가 요금제 사용자들이 이통사별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요금을 25% 줄여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통신사들은 안내하지만, 참여연대는 “선택약정할인은 소비자가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선택하는 조건부 혜택이지 통신사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보편적인 할인 혜택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망 구축 규모·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국제 비교를 했을 때 국내 통신사 요금이 정말 과도하게 비싼 것인지 반론도 제기된다. 현재 한국과 함께 5G 상용화를 단행한 미국의 버라이즌 요금제를 보면 국내에 비해 제공 데이터량은 적고, 월정액은 높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버라이즌은 월 13만 1000원에 75GB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 뒤엔 문자와 메신저가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내용의 요금제를 발표했다. 무늬만 무제한 요금제 - 거짓 KT와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월 8만원대 이상 5G 무제한 요금에 일 사용량 제한이 걸려 있어 ‘무늬만 무제한’이란 비판이 나왔었다. 요금제 출시 직후 이 의혹은 사실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거짓 의혹이 됐다. KT가 지난 9일 무제한 요금제 약관에서 ‘이틀 연속 일 53GB를 초과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을 제한한다’는 조항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결과 폐쇄회로(CC)TV 등 상업적 용도로 쓰는 게 적발될 때만 무제한 사용을 못하도록 제약을 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던 LG유플러스 역시 11일 무제한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담았던 약관 조항을 삭제했다. 결국 일 사용량 제한 단서 때문에 ‘무늬만 무제한’ 요금제란 오명은 거짓이 됐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6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 한해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적용한다. 6월 말까지 가입한 경우에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가입 뒤 24개월까지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해둔 기간이 끝난 뒤에는 요금제에 따라 월별 200~300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LTE 환경에서는 풍족한 수준이지만, 가상현실(VR)·AR·초고화질 콘텐츠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따라 5G 환경에서는 부족한 데이터량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통사들이 무늬만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는 것은 명백하게 거짓이지만, 내후년 이후에도 거짓일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장기적으로는 IPTV,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구성되던 결합상품 구성이 5G 통신 환경에서 바뀔 수도 있어서 5G 요금제 방정식은 앞으로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갈피를 잡을 전망이다.LTE 역차별 - 대체로 거짓 인터넷 게시판에선 이통 3사의 5G 가입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존 LTE 속도를 인위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커졌다. 통신사들은 반박하고 있다. 우선 LTE와 5G 주파수 대역은 서로 다르다. LTE 주파수 대역은 850㎒~2.6㎓, 5G 주파수 대역은 3.5㎓와 28㎓ 으로, 3G와 LTE 주파수 대역 간 겹치는 구간이 있었던 사정과 차이를 보인다. 이통사 관계자는 “LTE 기지국과 별도로 5G 기지국을 구축했기 때문에 5G 서비스 시작이 LTE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5G 가입자가 늘더라도 여전히 대부분의 가입자가 LTE를 사용하는 생태계에서 LTE 속도를 줄일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 게시판에선 LTE 도입 뒤 3G 속도가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집단 기억이 공유되고 있지만, 이 기억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이통업계는 설명했다. 실제 과기정통부 자료를 보면 LTE 스마트폰 출시 시점인 2011년 11월 앞뒤로 통신 3사의 3G 다운로드 속도는 개선됐다. 2010년 2.49Mbps, 2011년 2.63Mbps였던 3G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는 2013년 5.10Mbps, 2014년 5.50Mbps로 향상됐다. 물론 이 기간 3G 인프라 투자가 늘었을 개연성은 적지만, 동시에 3G 사용자가 줄면서 반사적으로 희소해진 3G 단말기 속도에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LTE 뒤 3G 서비스가 열악해졌다는 집단 기억의 이유는 LTE 출시 뒤 이통사들이 LTE 관련 마케팅에만 골몰하고 있는 동안 보유하고 있던 3G가 버벅댔던 경험을 이통사에 대한 불만 감정과 함께 기억에 새겨두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3G 자체가 LTE에 비해 원래 통신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변 LTE 사용자에 비해 느렸던 3G의 경험이 이통사가 3G를 박대한다는 식의 기억으로 재생산됐을 가능성도 있다.가입자 승자는 KT - 알 수 없음 지난 3일 1호 가입자를 내고, 5일 일반 개통을 시작한 이통사 중에 KT가 가장 적극적으로 5G 가입자 성장세를 공개하고 있다. KT는 일반 개통일인 5일 오후 “판매 개시 6시간 30분 만에 1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가 시장에서 통했다고 KT는 자평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쯤 LG유플러스가 “가입자 1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역시 다른 회사보다 요금제 경쟁력을 확보해 5G 초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T가 11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5G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며 카운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가입자 수 공개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다. SK텔레콤 측은 “1위 사업자로서 초기 가입자 숫자 경쟁을 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5G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KT가 갤럭시S10 LTE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5G 출시 뒤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초기 가입자 확보 경쟁 국면에선 통신 품질보다 마케팅 적극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통사별로 제공하는 5G 콘텐츠에도 아직 두드러진 차별 지점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출시 열흘 동안의 성적만으로 이통 3사의 5G 성적표를 매기는 것은 섣부른 측면이 있다. 이는 글로벌 경쟁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한국의 5G 스마트폰 도입률이 올해 5.5%, 내년 10.9%로 국가별 도입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5G 스마트폰 도입률 예측은 국가별로 일본 1.1%, 미국과 중국이 0.4%씩으로 한국보다 낮다. 2020년엔 이 수치가 일본 5.2%, 미국 4.7%, 중국 2.8%로 오를 전망이다. SA는 하지만 2023년이 됐을 때 5G 스마트폰 도입률은 한국이 44.6%로 55.5%인 일본이나 53.9%인 미국에 뒤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중국의 5G 스마트폰 도입률은 27.4%로 예측됐다. SA 예측치를 참고하면 한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도입률이 높은 통신환경을 활용해 통신 품질과 콘텐츠, 미래 기술과 5G의 결합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기간은 5G 도입 초반부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주도권 경쟁은 이미 치열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5G 플러스 전략발표에서 “5G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5G 상용화 관련 연설을 하며 “5G 네트워크가 21세기 미국의 번영과 국가 안보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5G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며, 중국은 네트워크 장비 단계에서부터 5G 글로벌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최선희가 비건 상대할까 외신과 전문가들, 北 대미라인 약진 주목

    최선희가 비건 상대할까 외신과 전문가들, 北 대미라인 약진 주목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진행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 가운데 대미(對美) 협상 라인의 약진, 특히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 역할을 해온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제1 부상으로 승진하고 국무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것을 두고 향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가 될 수 있다는 외신들의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북미 협상을 총괄해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국무위원회 위원에 재선임됐다며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포기하지 않은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북미협상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역할을 해온 최 부상이 제1부상으로 승진했다”면서 “”북미협상이 재개되면 최 제1부상에게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협상을 북한 외무성이 주도하게 되면 최 제1부상이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가 될 것“이라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 전망을 덧붙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에 따라 북한 통일전선부에 있던 북미협상 주도권이 외무성으로 넘어가면 비건 대표와 북미 실무협상을 진행했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자리를 최 제1부상이 대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번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주목할 인물로 최 제1부상을 꼽으면서 그가 북한의 대미 협상에 있어 ‘붙박이’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NYT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로 김영철 부위원장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구구한 관측이 있었지만 최 제1부상의 위상이 강화됐다면서 그가 북한의 주된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AP통신도 ‘미국과의 협상 교착 상황에 북한이 외교라인을 강화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 제1부상 등 북미협상에 관여했던 인사들이 국무위원에 재선임되거나 새로 선임됐다는 데 주목했다. 이어 “새로운 인선은 2017년식 위협과 무기 실험으로 돌아가기보다 몇 달 동안 기복을 보이는 비핵화 외교를 유지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바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로이터통신도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재개하려고 애를 쓰는 와중에 외교라인을 승진시켰다면서 “최 제1부상을 포함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여러 당국자들이 승진한 것”이라고 전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의 제임스 쇼프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미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과 북한 중 누가 먼저 양보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 북한은 먼저 양보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쇼프 연구원은 최선희 제1부상이 미국 협상단이 상대하기 어려운 북한 협상가 중 한 명이라며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때 성 김 미국 측 대표가 최 부상을 상대하며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런 최선희 부상을 승진시킨 것은 앞으로 협상에서 북한이 새로운 접근법이나 유연한 태도를 보일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국장도 최선희 부상의 승진은 북한의 자세에 중요한 변화가 없을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결렬로 문책당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달리 국무위원으로 임명된 데 대해, 북한 협상단이 아니라 미국의 입장 변화가 문제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삼성증권과 헬스케어 포럼 개최

    성남산업진흥원, 삼성증권과 헬스케어 포럼 개최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의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위해 ‘바이오웰에이징산업 벨트화’에 적극 나섰다.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4차 산업과 헬스케어 산업 융합을 통한 혁신, 미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분야의 기업대표자, 대학병원 관계자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증권과 공동 헬스케어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 허 영 부이사장이 ‘의료기기 분야의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과 재단 소개 ▲성남시-기업 협업 성공사례 관련 ‘팬옵틱스’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의 지원에 의한 기존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가능 사례’ 발표 ▲삼성증권이 ‘헬스케어 산업 IPO 동향 및 삼성증권 IPO 전략’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현재 ‘분당벤처밸리-야탑밸리-하이테크밸리’를 연계한 ‘바이오웰에이징산업 벨트화’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시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발전방향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장현섭 차세대 기술사업단 단장은 “성남시는 ICT 분야의 우수한 개발 인력과 폭넓은 인프라, 연구중심 병원의 첨단 의료 기술과 의료 서비스 자원 그리고 지리적 이점 등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성남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여 성남시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남북, 6월 평양서 개최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오는 6월 평양에서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소년 클럽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여한다. 김경성 이사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4개팀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호주를 비롯해 강원도 선발팀, 연천군 선수단, 하나은행 선수단, 북한 선수단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김 이사장은 “국내 선수단이 금강산을 지나 원산으로 이어지는 육로로 방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4개국 국제여자 U19 친선축구대회에는 북한 4·25 체육단의 U18 여자 축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북 유소년들도 단일팀을 구성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남북 유소년 단일팀은 국내에서 한 달간 합숙훈련을 할 계획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오는 8~10월 평양에서 국제여자골프대회도 열어 북한의 15~17세 여자 골프 유망주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한 복싱 유망주 세계 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의 챔피언 배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87명 샷 영상에… 모두 다 특별한 마스터스

    87명 샷 영상에… 모두 다 특별한 마스터스

    강우 확률 60~80%… 장타자 유리 전망 김시우 “파5홀서 필살기 드라이버샷” 월리스, 파3 콘테스트 100번째 홀인원 쭈타누깐 자매, 태국 선수 캐디로 변신 이번 대회의 변수로 전문가들은 날씨를 꼽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금요일부터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까지 오거스타 지역의 강우 확률이 60~80%로 예보된 상황이다. 특히 일요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2위인 더스틴 존슨, 마스터스 2회 우승자 버바 왓슨,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 등 장타자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관측 속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3회 마스터스가 11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나흘간의 ‘명인 열전’에 돌입했다.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김시우(23)가 출전권을 따냈다. 전날 후반 9홀의 연습 라운드를 치른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과 샷 감각이 다 좋다. 기대된다”며 “코스 파악보다는 컨디션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처음 출전했던 2017년에는 처음인 데다 워낙 유명한 선수(필 미컬슨)와 같이 쳐서 엄청나게 긴장했다”며 “작년부터 긴장도 덜 되고 코스가 보였다. 올해는 훨씬 마음도 편하고 코스도 더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승부처로 파5홀인 13,15번 홀을 지목하며 필요할 경우 필살기인 페어웨이 드라이버샷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개막전에 앞서 이벤트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홀 콘테스트’는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맷 월리스가 우승했다. 61세의 노장 샌디 라일과 연장전까지 간 끝에 승부를 가린 월리스는 8번 홀에서 파3 콘테스트 사상 100번째 홀인원도 기록했다. 파3 콘테스트는 선수들의 부인이나 여자친구, 자녀들이 주로 캐디를 맡아 흥겨운 잔치처럼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전설의 골퍼 잭 니클라우스의 15살 손자가 캐디로 나서 할아버지 대신 날린 티샷으로 홀인원을 하기도 했다.올해 파3 콘테스트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캐디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태국의 쭈타누깐 자매였다. 언니 모리야와 동생 에리야는 이날 첫 PGA 투어에 입성한 첫 태국인 선수 끼라뎃 아피반랏의 캐디를 맡았다. 지난해 파3 콘테스트에서도 아피반랏의 캐디로 나섰던 에리야는 이날 미골프기자협회가 수여하는 2018년 최우수 여자선수상도 받았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는 출전하는 선수 87명의 모든 샷을 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영상은 샷을 마친 후 5분 이내 팬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카메라가 접근하기 사실상 불가능한 곳에서 이뤄지는 샷을 빼고는 거의 모든 샷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무섭게 질주하던 中 스타트업 추락… 줄줄이 경영난·파산 먹구름

    무섭게 질주하던 中 스타트업 추락… 줄줄이 경영난·파산 먹구름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아이우지우’(愛屋及烏)는 중국 스타트업(창업기업) 업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다. 2014년 설립 이후 아이우지우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14억 인구의 부동산 거래를 상정하면 성장성에는 온통 ‘장밋빛’ 일색이었던 까닭이다. 불과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다섯 번이나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단숨에 3억 500만 달러(약 3465억원)를 끌어모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2016년 세계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 하지만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부동산 거래 특성상 규모가 큰 만큼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외면한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직격탄마저 맞았다. 결국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하고 청산절차를 밟았다. 중국 굴지의 금융그룹 핑안(平安)보험이 투자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 핑안팡(平安房)도 아이우지우와 함께 서비스를 종료했다. 정보기술(IT)시장조사 업체 CB 인사이트는 “이들 업체는 부동산에 금융과 인터넷 서비스를 접목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섭게 질주하던’ 중국의 스타트업 업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거대한 중국 시장과 손쉬운 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였던 스타트업 업체들이 혁신 기술의 부재와 미중 무역전쟁, 중국 경기 둔화세 등 여러 가지 악재를 만나며 성장성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공유 자전거업체 오포(小黃車·ofo)의 몰락이 대표적이다. 2014년 창업 당시 23살이던 창업자 다이웨이(戴威)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내린 시민이 마지막 1㎞를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길거리에 세워진 자전거를 언제든 필요할 때 타고 아무데나 내려서 놓고 가는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현실화시켜 중국 스타트업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샤오미(小米) 등 중국 ‘IT 공룡’들이 앞다퉈 오포에 투자하며 기업가치는 30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낮은 수익모델 탓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력 업체들에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면서 시장에 파산 소식이 나돌았다. 이에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1500만명을 넘어섰다. 보증금이 1인당 99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보증금 반환 규모는 거의 15억 위안(약 2500억원)에 이른다. 오포는 그러나 성명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지 않다면서 채무 관련 소송과 협의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파산설을 부인했다고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오포의 경쟁자였던 모바이크(摩拜單車·mobike) 역시 비슷한 ‘운명’에 처했다. 음식배달업체 메이퇀뎬핑(美團點評)에 인수되면서 도산은 겨우 면했지만 싱가포르 사업을 접었을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온라인 대출업체 모다이(modai)를 비롯해 우후죽순 생겨나던 개인 간 거래(P2P) 업체들도 줄줄이 파산하면서 투자금 반환 시위가 일어나는 등 핀테크(기술+금융) 분야에서 사회문제로까지 등장했다. SCMP는 “중국의 자본은 너무 많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너무 적었다”며 “유사한 아이디어에 투자금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상당수 투자금은 이제 회수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고 지적했다.중국 스타트업이 몰락하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기술 혁신보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와 광활한 중국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한 탓이다. 류자룽 중국 자오상(招商)은행 카드사업총괄 부장은 “중국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를 선도한다는 것은 허풍”이라며 “일부 성공한 회사들도 (기술력이 뛰어나다기보다) 중국 시장이 컸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단순한 아이디어에 너무 많은 자본이 투입됐으며, 결국 순식간에 증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도 이들 업체의 경영난 가중에 한몫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과 강제적인 기술 이전을 정조준하면서 남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와 자신의 것처럼 포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 SCMP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중국 경제가 침체했고, 자국 시장에만 의존해 온 스타트업들이 희생자가 됐다”면서 “그동안 중국의 기적이자 자존심의 원천으로 여겨지던 중국 스타트업 업계가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게임 등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빠진 점도 스타트업 업계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 스타트업 업계를 잔뜩 부풀렸던 버블(거품)이 빠지면서 ‘좋은 시절’은 끝났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가인 윌리엄 리는 “최근 수년간 중국 스타트업은 쏟아져 들어오는 투자 자금을 만끽했지만 이젠 그런 좋은 시절은 지났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은 비용 통제를 위해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 스타트업 업계가 경영난에 봉착함에 따라 직원들은 혹사당하고 있다. 스타트업 업체들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주일에 6일씩 일하는 ‘996룰’을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직원들의 근무 시간은 무려 주 72시간이라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셈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유짠(有贊)의 주닝(朱寧)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17일 직원들에게 “996룰을 지켜 달라”는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華爲) 회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화웨이 직원 말에 ‘이혼하면 해결된다’는 조언을 했다”며 “직원들의 이혼은 원하지 않지만, 화웨이의 이러한 문화는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보다는 회사 일에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강제한 것이다. 996룰은 사실 스타트업 직원들이 과거 잘나갈 때 만든 문화다. 당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장시간 근무를 했다. 그러나 상당수 스타트업이 경영난을 겪으며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996룰을 강요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기존 직원들마저 내보내며 인력을 줄인 여파다. 이에 중국 IT기업들과 스타트업의 장시간 노동을 반대하는 ‘안티 996룰’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깃허브에서 안티996룰 캠페인이 시작됐고, 이는 일주일간 깃허브에서 두 번째로 많이 공유됐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으로 캠페인 관련 저장소는 16만명의 ‘스타’(star, 좋아요)’를 얻었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시장은 2013년부터 급성장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한 데다 알리바바와 텅쉰(騰訊·Tecent) 같은 1세대 스타트업들의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투자 자금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스타트업들은 2015~2017년 ‘이지 머니’(손쉬운 자금 조달)를 만끽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하루 평균 6900개 사가 설립되던 스타트업이 지난해엔 하루 평균 1만 8400개 사로 167%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위축이 가속화됐다. 중국 리서치기업인 제로2IPO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5%, 전달보다 31.7%나 급감한 294억 위안에 그쳤다. 전체 투자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5%나 곤두박질쳤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레퀸도 지난해 4분기 중국 스타트업 시장 투자 건수와 펀딩 규모가 각각 713건과 18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12%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출연, 힙한 라이프 스타일 최초 공개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출연, 힙한 라이프 스타일 최초 공개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밴드 잔나비는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수 많은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그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리얼한 모습을 공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잔나비의 지하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최정훈은 보헤미안 뺨치는 힙(hip)한 라이프 스타일로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지하실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2대와 환풍기 가동은 필수, 온 몸 구석구석을 격렬하게 씻는 것은 물론 웰빙이 아닌 생존을 위한 요가를 선보이는 등 독특한 방법을 전수한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대세 뮤지션의 모습과는 달리 어딘가 묘하게 짠내를 유발한다고.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없어 공용 화장실에서 고무 호스로 찬물 샤워를 하며 입김을 내뿜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짠’나비에 등극했다고 해 내일(12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박선호(안양농협 조합장)씨 모친상

    △이정길 씨 별세, 박선호(안양농협 조합장)씨 모친상 = 10일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13일 오전 6시. 031-456-5555
  • 대전시티즌 대표에 최용규 前 본사 국장

    대전시티즌 대표에 최용규 前 본사 국장

    최용규(57)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이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전시티즌(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국장을 대전시티즌 제19대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후 서울신문 사회부장과 산업부장,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구단의 재정 안정화에 전념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축구특별시라는 대전의 명성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22개국 87명… ‘그린 재킷’ 스타워즈

    22개국 87명… ‘그린 재킷’ 스타워즈

    우즈 “머릿속에 코스 도서관 있어” 자신감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3회 마스터스는 나흘 동안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가리는 골프 명인들의 ‘스타워즈’다. 2005년 이후 14년 만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정상의 기량을 보이는 필 미컬슨, 세계랭킹 1위를 다투는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로즈,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 등 22개국의 최정상급 87명이 경쟁한다. 10일 발표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세계랭킹 12위인 우즈는 39위인 중국 리하오퉁, 8위인 스페인 존 람과 동반한다. 총 4차례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우즈는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6회)를 추격하고 있다. 우즈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예전엔 힘으로 이 코스를 정복했다면 이제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로 우승하겠다”며 “세월이 흐르면서 내 머릿속에는 이곳 코스에 대한 도서관이 들어섰다”고 코스 적응을 자신했다. 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우즈의 바로 뒤에서 리키 파울러, 캐머런 스미스와 티샷을 한다. 유일한 한국인으로 3년째 출전하는 김시우는 ‘필드의 신사’라는 별명을 가진 60세 노장인 프레드 커플스와 느린 플레이로 ‘나무늘보’로 불리는 PGA 투어 통산 5승의 J B 홈스와 경쟁한다. 1992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커플스는 올해까지 이 대회만 34회째 출전 중이다. 김시우는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24위를 기록했었다. 역대 마스터스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4년 최경주가 기록한 3위다. 올해 마스터스도 골프계의 전설인 만 79세의 잭 니클라우스의 시타로 막을 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IPC 위원장 “곧 도쿄패럴림픽 남북 단일팀 3자 협의”

    앤드루 파슨스(42)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2020년 도쿄 하계패럴림픽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과 관련해 조만간 양측과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면 패럴림픽 대회로는 최초가 된다. 앤드루 위원장은 10일 마이니치신문에 실린 전화 인터뷰에서 “조만간 남북한 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3자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개회식 때 남북한이 함께 입장을 할지, 어느 경기에서 단일팀을 결성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팀 구성에 대해 IPC와 남북한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남북한은 지난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 공동 입장할 예정이었지만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 문제로 행사 직전에 취소됐다. 도쿄패럴림픽에 앞서 열리는 올림픽 대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 남북한 올림픽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복귀에 오래 안 걸린다…류현진 열흘 부상자 명단

    복귀에 오래 안 걸린다…류현진 열흘 부상자 명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열흘간 예정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류현진은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본인 의지로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현재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3일 이 부위를 다쳐 3개월간 재활한 바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전날 “(류현진을) IL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대로 현실화된 셈이다. 류현진으로서는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9번째 IL 등재다.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어제 마운드를 내려왔을 때보다 오늘 몸 상태가 더 좋다’고 말했다”며 “긍정적인 신호다. 아직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우완 불펜 J T 샤그와를 현역 로스터에 포함했으며 기존 불펜 투수를 선발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안팎에서 류현진의 대체 1순위로 좌완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거론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피드는 내 운명… 클래스 다른 질주 시작된다

    스피드는 내 운명… 클래스 다른 질주 시작된다

    시속 300㎞ 레이싱 등 5부문 8클래스 2만 관중 예고… 27일 에버랜드서 출발올해 평균 최다 관람객 2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9라운드를 질주한다. 국내 최고 종목인 시속 300㎞ 레이싱인 슈퍼6000 클래스부터 GT 클래스(GT1·GT2), BMW M 클래스 등 기존 종목뿐 아니라 올해 슈퍼레이스에는 미니(MINI) 챌린지 코리아(쿠퍼 JCW·쿠퍼 S·쿠퍼 레이디)와 래디컬 컵 아시아가 신설됐다. 2019 시즌 슈퍼레이스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영암 KIC,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총 5개 부문 8개 클래스의 경주가 펼쳐져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슈퍼레이스는 2017년 주말 최다 관중 3만명을 처음 기록한 후 지난해 평균 최다 관중 1만 5000명을 넘었고, 올해 2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연평균 3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족 단위 관람객은 2017년 대비 22%가 늘어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1라운드 개막전에는 슈퍼6000, GT, BMW M, 래디컬 컵등 4개 종목이 선보인다. 슈퍼6000은 레이싱용 ‘스톡카’가 대상으로 캐딜락 ATS-V를 모델로 엔진은 GM사의 8기통 6200㏄가 436마력의 출력을 낸다. 2인승 이상의 양산차를 개조해 치르는 경기인 GT 클래스에는 튜닝에 따른 성능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슈퍼 루키 종목인 래디컬 컵 아시아는 포뮬러와 흡사하지만 바퀴가 차체 밖으로 나오지 않는 490㎏ 무게의 가벼운 차체를 가진 2인승 경주 대회다. 종주국인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래디컬이 제작한 SR1 모델로 치러지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SR1의 제로백(0→시속 100㎞)은 3.6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미니(MINI) 챌린지 코리아는 아마추어 대회다. 일반인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참가할 수 있다. 쿠퍼 JCW, 쿠퍼 S, 쿠퍼 레이디까지 총 3개 클래스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청와대 “‘문 대통령 산불 당일 술’ 가짜뉴스…강력 대응하겠다”

    청와대 “‘문 대통령 산불 당일 술’ 가짜뉴스…강력 대응하겠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일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이런 거짓말을 누가 믿겠는가’라고 판단해 대응하지 않았으나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 특권에 기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최초로 거짓말을 유포한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불) 대응 3단계 격상 후 회의(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문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가 매우 늦어 초기 진화에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많은 국민이 (대통령) 지병설, 숙취 의혹을 얘기한다”고 언급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향해 “왜 VIP(문 대통령)는 (5일) 0시 20분에 회의에 참석했나. 술 취해 계셨나?”라고 물었다. 앞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는 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후 7시쯤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주들과 술을 마시느라 고성·속초 산불을 약 5시간 동안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내용이다. 지난 4일 있었던 일을 살펴보면 저녁 7시 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인근 산에서 불이 났다.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까지 번지면서 커졌다. 하지만 신문의 날 행사는 고성 산불 발생 전인 오후 6시 40분쯤 종료됐고, 문 대통령도 같은 시간대에 행사장을 떠났다. 앞서 고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당시 청와대의 고성·속초 산불 대응 과정을 설명한 적이 있다. 지난 4일 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4일 밤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중이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대신해 먼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이후엔 정 실장이 밤 11시쯤 위기관리센터에 도착했고, 밤 11시 15분쯤 문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고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새벽 0시 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창진, 조양호 회장 별세소식에 “RIP…깊은 애도”

    박창진, 조양호 회장 별세소식에 “RIP…깊은 애도”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가 알려진 8일 애도글을 올렸다. 박창진 지부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Rest In Peace) 문구가 쓰인 촛불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조양호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땅콩 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당시 사무장이었던 박 지부장을 기내에서 내리게 한 사건이다. 박 지부장은 이 사건 이후 사내에서 인사 불이익 등 피해를 입었고, 소송을 이어왔다. 박 지부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해 조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해왔다. 박 지부장의 애도글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은 반면 그간 총수 일가와 대립각을 세웠던 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댓글도 달렸다. 박 지부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폐질환으로 8일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급작스런 별세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진행해 항공 등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북한, 작년 대만 잠수함 입찰 참여...대북 제재로 불발

    북한, 작년 대만 잠수함 입찰 참여...대북 제재로 불발

    북한이 지난해 대만의 잠수함 도입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가 탈락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만 잠수함 도입사업’(IDS)에 참여했다고 대만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업은 대만 해군이 중국군의 위협에 맞서 2024년까지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북한뿐 아니라 미국 등 17개국이 입찰에 참여했다. 북한은 대만의 무역회사를 통해 대만 국방부에 잠수함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만의 무역회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입찰 제안서에는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연어급 잠수정과 상어급 잠수함 뿐만 아니라 ‘공기불요추진체계’(AIP) 설계도 일부와 기술 이전 계획이 포함됐다. AIP는 최대 4주 동안 부상하지 않고 잠항이 가능한 기술이다. 대만 군부의 잠수함 전문가들은 지난해 북한 군부 입찰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인 단둥을 방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위반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인해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보니 글레이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북한의 잠수함 기술을 실제로 구매하려 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대만이 대북 제재를 엄격히 이행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15년 대북 제재로 무기 수출길이 막히자 중국인 중개상을 통해 소말리아 해적에 연어급 잠수정을 판매하려 시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북한은 연어급 잠수정을 이란 혁명수비대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나나, ‘저스티스’ 출연 확정 “미모의 ‘폭탄’ 검사”

    나나, ‘저스티스’ 출연 확정 “미모의 ‘폭탄’ 검사”

    배우 나나가 ‘저스티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최진혁, 손현주와의 연기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한여름의 꿈’, 미니시리즈 ‘우리가 만난 기적’ 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나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를 연기한다. 검찰총장까지 지낸 아버지를 존경해 검사의 길을 선택했고 대쪽검사였던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아 법을 어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저 없이 구속해 서울중앙지검의 유명한 ‘폭탄’으로 통한다. 의문의 미제사건인 여배우 연쇄 살인,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이태경과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치열하게 대립한다. 영화 ‘꾼’의 미모의 사기꾼, 드라마 ‘굿 와이프’ 로펌 조사원, ‘킬잇(Kill it)’ 브레인 형사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나. 열일 행보를 걸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녀는 ‘저스티스’에서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검사 서연아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나나의 출연이 확정되며 ‘저스티스’의 라인업이 더욱 강력해졌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나나가 최진혁, 손현주와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7월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김병삼(부산일보 독자서비스국 부장)씨 장인상

    △이기문씨 별세, 이쌍근·이훈·이강복·이애련·이애란씨 부친상, 김병삼(부산일보 독자서비스국 부장)씨 장인상 = 8일 오전 1시31분께,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0일 오전 6시. 051-256-7017
  • [부고] 주상현(광주시의회 공보담당)씨 장모상

    △박옥덕 씨 별세, 주상현(광주시의회 공보담당) 씨 장모상 = 8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10일. 062-521-4444
  • 22년 한풀이… 전자랜드 첫 챔프전 진출

    22년 한풀이… 전자랜드 첫 챔프전 진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1997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신 인천 대우, 인천 신세기, 인천 SK 시절을 통틀어 10개 구단 중 단 한번도 챔프전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한을 22년 만에 풀었다. 전자랜드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창원 LG를 88-86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사령탑이 된 후 치른 첫 봄 농구가 4강에서 좌절됐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박찬희를 중심으로 속공으로 득점을 쌓았다. 강상재, 이대헌, 정효근 등이 고른 득점을 올렸고, 찰스 로드는 파워 넘치는 덩크 슛을 선보이는 등 1쿼터에서 21-18로 눌렀다. LG는 2쿼터 들어 김종규와 메이스의 ‘트윈타워’ 추격과 김시래와 조쉬 그레이의 연속 3점 포로 경기 흐름을 42-44로 뒤집었다. 양 팀은 3쿼터에서도 10분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70-69로 종료했다. LG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병현의 3점 슛과 메이스의 골밑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놓고 메이스가 발목을 다쳐 잠시 코트를 떠났고 조성민마저 5반칙 퇴장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정효근이 코트를 휘젓고 기디 팟츠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종료 3분 37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81-80으로 스코어를 재역전했다. 두 팀의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결정지은 건 경기 종료 59.9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팟츠의 패스를 그대로 꽂아 넣은 강상재의 3점 쐐기포였다. 전자랜드는 로드와 팟츠가 각각 25점, 20점으로 승리를 합작했고 정효근도 13점을 보탰다. LG 김종규가 종료 9.6초 전 3점슛을 성공했지만 재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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