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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에 HP까지… ‘실리콘밸리 떠나기’ 이번엔 진짜일까

    머스크에 HP까지… ‘실리콘밸리 떠나기’ 이번엔 진짜일까

    “(캘리포니아에서) 내 시간을 잘 쓴 것은 아니다. 최근에 텍사스로 이주하게 됐다. 캘리포니아는 오랜 시간 동안 이겨 왔고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래서 현실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년간 살았던 집을 처분하고 텍사스로 이주하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에 대해 “세상에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앞으로) 실리콘밸리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머스크는 전 세계에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이기 때문에 이 같은 메시지는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에게 묵직하게 전해졌다. 실리콘밸리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비즈니스 리더가 머스크 혼자는 아니다. 데이터 기업 팰런티어의 창립자인 조 론스데일과 드롭박스 창업자이자 CEO 드류 휴스턴, 스플렁크의 CEO 더글러스 메리트도 자신은 물론 가족과 함께 실리콘밸리를 떠나 택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다고 공개했다.실리콘밸리 유명 밴처캐피탈 중 하나인 블럼버그캐피탈의 데이비드 블럼버그 창업자도 실리콘밸리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블럼버그는 지난 11월 28일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실리콘밸리 탈출’ 사실을 공개하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수준과 캘리포니아의 열악한 주정부 거버넌스가 우리를 쫓아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개인은 이사하면 되지만 회사 전체를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 차원의 탈(脫)실리콘밸리 움직임도 감지된다. 가장 큰 사건은 HP의 텍사스 이전 발표였다. HP엔터프라이즈(HPE)가 본사를 실리콘밸리(새너제이)에서 텍사스 휴스턴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HP의 본사 이전 발표가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HP는 ‘실리콘밸리를 만든 회사’였기 때문이다. HP는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지난 1938년 팰로앨토의 차고에서 창업하며 시작됐다. HP는 실리콘밸리의 혁신 문화로 일컬어지는 밴처캐피탈, 공동창업, 차고(개러지) 창업의 원조인 회사다. HP는 창업 후 사운드를 테스트하는 장비(HP Model 200A)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고 1966년에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 1972년엔 PC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HP35를 만들었다. 이 같은 개발로 HP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 ‘실리콘밸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HP는 PC 및 프린터 사업부와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로 분사됐고 여전히 핵심 연구개발(R&D)센터는 새너제이에 두고 있지만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HP가 텍사스로 이전한다는 것은 ‘신호’(시그널)로 받아들여지기 충분했다. HP와 함께 사이버 보안 분야 유니콘 기업인 태니엄도 본사를 에머리빌에서 시애틀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공실률 2배로 증가 실리콘밸리 지역의 집값은 비싸기로 유명하다. 미국 내에서도 뉴욕 맨해튼과 더불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삶의 질은 높지 않다. 노동 강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지적도 있다. ‘탈실리콘밸리’ 트렌드는 한순간에 온 것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이런 움직임은 있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순손실(이주민보다 타주로의 이주가 많은 사례)이 17만 3000만명이었다. 2018년 19만 122명에서는 줄어든 수치지만 이탈은 계속됐다. 하지만 2020년 연말에 공개적으로 ‘탈실리콘밸리’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와 주 정부의 세금 등 규제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원격으로도 회사가 잘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값비싼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제기된 것이 ‘탈실리콘밸리’의 주요 이유다. 실리콘밸리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우버 등 혁신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한 지역이지만 그로 인해 생활비가 크게 올라가고 도로가 혼잡한 데 비해 대중교통은 매우 열악해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가 급등하고 기업공개(IPO) 열기로 새로운 백만장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호황기는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리얼터닷컴 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35% 하락한 2100달러였고 1 베드룸 비용도 27% 떨어진 평균 2716달러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집값은 크게 하락하고 있지 않지만 렌트비가 하락한다는 것은 언제든 이동 가능한 노동자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샌프란시스코는 사무실 렌드비도 하락했다. 부동산회사 CBRE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 공실률은 올해 약 두 배인 8.3%를 기록했으며 임대료를 거의 9%나 낮췄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핀터레스트는 팬데믹 기간 중 사무실 임대를 해지하기 위해 거의 90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했다.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나서면서 사무실이 필요 없게 됐다는 이유였다. 오픈도어도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를 조기에 해지하려고 위약금을 520만 달러나 지불했다. 실리콘밸리에 있던 한인 스타트업 중에서는 타파스미디어 김창원 대표와 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가 각각 LA 지역으로 회사와 근거지를 옮겼다. 타파스미디어와 어메이즈VR은 모두 콘텐츠 기업이다. LA 지역이 콘텐츠 기업에 더 어울리지만 실리콘밸리의 높은 렌트비가 이주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는 “콘텐츠 기업은 LA에 본사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특히 팬데믹에 재택근무가 원활하게 되면서 기존 본사(실리콘밸리)에 계속 비싼 렌트비를 주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개인 소득세 없는 텍사스가 각광받아 재택근무는 트렌드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세금과 규제 이슈는 기업가와 기업들에 ‘항구적 이전’을 고려하게 한 핵심 이유다. 특히 탈실리콘밸리의 실질적인 이유는 ‘세금’인데 이는 가장 많이 이주한 텍사스 지역이 개인 소득세가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조사에서도 8만 2000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텍사스주로 이사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최고 세율은 미국 내 최고 수준인 13.3%이다. 올해 캘리포니아주는 최고 세율을 16.8%로 올리려다 인상안이 주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좌절됐다. 하지만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2021년에 2020년까지 소급 적용해서 세금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화가 난 기업가들이 이전을 적극 고려했으며 머스크가 앞장섰다는 분석이다. 텍사스 이주를 선언한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에서 500억 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았는데 텍사스로 이사한 뒤 이 옵션을 행사하면 주 소득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바이오 기업 등 속속 탄생해 영향력 여전 캘리포니아의 부자들, 그리고 기업을 만들어 큰 부를 만들어 내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은 이제 기존의 유일한 선택지였던 실리콘밸리 외에 다른 옵션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실리콘밸리 내 전문가들도 HP 등의 결정이 ‘경고신호’라고 입을 모았다. 샘 리카르도 새너제이 시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지금 실리콘밸리는 주택, 세금, 규제 부담 등으로 이 지역에 머물고자 하는 기업들을 떠나가게 하고 있다. 회사들을 악처럼 묘사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들과 협력해서 강력한 회복을 위한 길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흐름이 실리콘밸리 경쟁력을 떨어뜨리진 않는다는 지적도 많다. 여전히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톱 기업들이 몰려 있고 바이오, 헬스케어, 푸드테크, 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속속 탄생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젊은 인재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 바로 ‘실리콘밸리’이기 때문이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 등 대학들도 글로벌 10위권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이 점차 사라지면 다시 실리콘밸리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 밀크 대표
  • ‘백신 억만장자’들의 탄생…1년만에 5조원 ‘돈방석’

    ‘백신 억만장자’들의 탄생…1년만에 5조원 ‘돈방석’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면서 ‘백신 억만장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는 백신 개발로 올해 들어 8배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이에 따라 최소 3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우선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네 방셀의 올해 재산은 무려 48억 달러 치솟아 총 53억 달러(약 5조 8000억원)이 됐다. 2010년 모더나 설립 때 500만 달러를 투자했던 팀 스프링어 하버드대 교수 역시 재산이 20억 달러로 껑충 뛰었다. 로버트 랭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역시 모더나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15억 달러를 벌었다.서방국가에서 가장 먼저 일반 대중에게 접종이 시행된 화이자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공동창업자 겸 CEO도 40억 달러의 재산을 추가로 불렸다. 블룸버그 집계 억만장자 지수에서 사힌의 현 재산 규모는 55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 중 451위에 올랐다. 바이오엔테크 창립 초기에 투자했던 독일의 쌍둥이 투자자 토마스와 안드레아스 슈트룽만도 올해 재산이 80억 달러씩 늘어 각각 127억 달러의 규모의 자산가가 됐다. 이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의 간부인 처크 콜리스는 제약사의 합리적인 수익을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일부가 수십억 달러의 부를 축적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희생과 단결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스프링어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포브스 인터뷰에서 아직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으며, 여전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성 갈 스페이스X 시험 로켓, 발사 후 착륙 과정서 폭발 (영상)

    화성 갈 스페이스X 시험 로켓, 발사 후 착륙 과정서 폭발 (영상)

    인류를 화성에 데려다 줄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시제품인 SN8이 시험발사 도중 착륙하던 과정에서 폭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측은 이날 텍사스 주 보카치카에서 발사한 SN8이 목표한 고도까지 성공적으로 치솟았으나 다시 발사지점으로 돌아와 착륙하던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SN8은 성공적으로 발사돼 고도 12.5㎞까지 날아올랐으나 발사 6분 42초 후 착륙과정에서 속도를 완벽하게 줄이지 못하고 그만 폭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SN8은 착륙을 위해 엔진을 재점화했을 때 연료 탱크 압력이 너무 낮아 빨리 하강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폭발했다고 해서 테스트가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은 "지금까지 테스트 중 가장 높고 정교한 비행이었다"면서 "SN8이 폭발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필요한 데이터는 모두 얻었다"고 평가했다.실제 스타십 시제품의 테스트는 폭발의 연속이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MK1이라는 첫번째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극저온 압력 실험을 하던 도중 화염에 휩싸였다. 이후에도 회사 측은 SN(Serial Number)으로 이름을 바꾸고 SN1을 제작해 테스트했으나 액체 질소 문제로 폭발했다. 이렇게 줄기차게 스타십 개발에 도전한 스페이스X는 여러차례 폭발의 쓴맛을 봤으나 이 과정에서 교훈을 얻으며 한발한발 우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이번에 폭발한 SN8은 실제 화성으로 날아갈 스타십의 프로토타입으로 높이 50m, 직경 9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인류를 화성에 데려다 줄 스타십은 머스크 회장이 몽상(夢想)이 현실이 된 사례다. 머스크 회장은 화성을 인류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2022년까지 화성에 화물선을 보내 현지의 수자원 및 자원 채굴을 위한 초기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최초로 인간이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보내 인류가 장기간 머물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같은 원대한 꿈을 실현시켜줄 ‘무기’가 바로 우주선 스타십으로 약 1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사] 미래에셋그룹

    ◇ 미래에셋대우 [사장] △ 혁신추진단 김병윤 △ 경영지원부문대표 민경부 [부사장] △ IB1부문대표 강성범 [상무] △ IPO본부장 성주완 △ 부동산개발본부장 이형락 △ Equity파생본부장 김연추 △ 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 채권상품운용본부장 박재현 △ 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 WM영업부문대표 최준혁 △ 서울2지역본부장 황인일 △ WM강남파이낸스센터지점장 김기환 △ 서울5지역본부장 남미옥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기관 △ 경영혁신본부장 노용우 △ 재무실장 김수환 △ 결제본부장 노정숙 △ 법무실장 이강혁 △ 감사본부장 강효식 △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 베트남법인대표 강문경 [상무보] △ 압구정WM지점장 김지혜 △ 투자센터광화문WM투자센터장 이상호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재상 △ 법인RM센터RM1영업본부장 이정원 △ 연금솔루션본부장 김기영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정범 △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 One-AsiaEquitySales팀장 한현희 △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범규 △ 고객시스템본부장 박홍근 △ CISO 정진늑 △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유인 △ 리서치센터장 서철수 △ 인도네시아법인대표 심태용 [이사대우] △ IPO2팀장 김진태 △ 투자개발1팀장 이우진 △ 채권솔루션팀 강한덕 △ FX솔루션팀 김민균 △ Passive솔루션1팀장 장천기 △ 해외EquitySales팀장 이제헌 △ 명일동WM지점장 정상윤 △ WM센터원지점장 장성주 △ 삼성WM지점장 조혁진 △ 인천WM지점장 제해권 △ 김해WM지점장 이필수 △ 천안아산WM지점장 김현수 △ 연금컨설팅팀 박영호 △ 연금서비스팀장 표영대 △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훈 △ 글로벌주식마케팅팀장 이경일 △ VIP컨설팅팀장 류장욱 △ 글로벌주식컨설팅팀장 최환봉 △ 경영관리팀장 이정훈 △ 홍보팀장 이남주 △ 총무팀장 윤관식 △ 예탁결제팀장 김철훈 △ 호치민사무소 김시천 △ 채널혁신팀장 장지현 △ HTS개발팀장 양상철 △ 리스크관리본부장 김기현 △ 투자관리팀장 최은희 △ 법무1팀장 기용우 △ 전략팀장 김동훈 △ 브라질법인대표 김태구 ◇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 주식운용부문 주식운용1본부장 구용덕 △ 글로벌혁신부문장 김영환 △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 자산배분부문장 이헌복 △ Global X(Japan) 윤주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김병하 [상무] △ 법무실장 박종찬 △ 해외부동산부문장 신동철 △ 채권운용부문 크레딧전략본부장 이혁재 [상무보] △ ETF운용부문장 대행 김남기 △ 투자솔루션부문 투자솔루션2본부장 김영빈 △ WM연금마케팅부문 연금마케팅2본부장 손수진 △ 글로벌투자부문 해외펀드본부장 송진용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3본부장 신재훈 △ PEF부문 PEF투자1본부장 안성호 △ 인프라투자부문 인프라투자1본부장 우신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자문본부장 이동행 △ 투자플랫폼사업부문 투자플랫폼사업본부장 이우혁 △ 자산배분부문 OCIO전략실 본부장 이원준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1본부장 최진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Investment 안주희 [이사대우] △ 리스크관리부문 리스크관리2본부장 김국태 △ 자산배분부문 대체솔루션운용본부장 대행 김승범 △ 주식운용부문 운용기획본부장 김우성 △ 기금솔루션부문 기금솔루션본부장 대행 김준규 △ 국내부동산부문 국내부동산투자본부 투자팀장 김창범 △ 디지털혁신부문 IT본부장 민경돈 △ 글로벌혁신부문 글로벌신사업추진본부 글로벌신사업추진2팀장 박승규 △ ETF마케팅부문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이승원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기획관리본부장 이희동 △ 디지털혁신부문 운용지원본부장 조정오 △ 상품전략부문 상품전략본부 상품전략1팀장 조하나 △ 해외부동산부문 호텔투자운용본부 호텔투자운용팀장 한경수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1본부 헤지펀드운용팀장 한영탁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2본부장 홍성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Research 안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lternative Investment - Private Equity 송성원 ◇ 미래에셋생명 [전무] △ 영업총괄 김평규 △ 경영서비스부문대표 김은섭 [상무] △ CRO 홍기호 △ 마케팅부문대표 김상래 △ 법인영업부문대표 전순표 △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 정의선 [상무보] △ 홍보실장 장춘호 △ 법인영업2본부장 이정훈 △ 경영혁신본부장 최선경 △ 소비자보호실장(CCO) 김욱래 △ IT본부장 양병천 [이사] △ GA영업2본부장 황문규 △ 방카영업2본부장 이정완 △ 고객서비스본부장 이후민 △ 디지털혁신본부장 최진혁 △ 변액운용실장 위계태 △ 법인영업1본부장 김병석 ◇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 신성장투자부문장 정지광 [상무보] △ 경영혁신본부장 강경탁 △ CRO 임덕균 [이사대우] △ 전략투자팀장 이충환 △ 여신관리본부장 하준봉 △ 경영혁신팀장 박광주 △ ICT투자팀장 황준호 △ 베트남파이낸스컴퍼니법인장 이자용 ◇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 △ 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김방현 ◇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 △ 벤처투자본부 김경모 [이사대우] △ 경영관리본부장 박준엽 △ 벤처투자본부 김민겸 ◇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대우] △ IT본부개발1팀장 방희준 △ IT본부개발2팀장 이석곤 ◇ 와이케이디벨롭먼트 [이사대우] △ 경영지원본부장 이두현 ◇ 브랜드무브 [상무보] △ 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멀티에셋자산운용 [상무보]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준법감시인 박준석 [이사대우] △ Global Mezzanine팀장 김근배 △ 인프라에너지팀장 권태현 ◇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이사대우] △ 운용본부운용1팀 김용수
  • “화웨이, 위구르족 감시용 안면인식 기술 테스트”

    “화웨이, 위구르족 감시용 안면인식 기술 테스트”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소수 민족 감시에 쓰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통해 화웨이가 위구르 소수 민족을 포착하면 자동으로 중국 공안에 ‘위구르 경보’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시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상감시연구소(IPVM)가 발견한 이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년 안면인식 스타트업 ‘메그비’와 함께 군중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민족, 나이,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AI 카메라 시스템을 시험했다. 이 중에서 위구르족의 얼굴이라고 인식하면, 이를 정부 당국에 알리는 것이다. 화웨이 임원들도 이 문건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워싱턴포스트와 IPVM이 화웨이 측에 코멘트를 요청하자 삭제됐다. 화웨이와 메그비는 이 문서가 그들의 것임을 인정했다. 글렌 슈로스 화웨이 대변인은 “단순한 시험용이었고, 실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니다”라면서 “화웨이는 범용 제품만 생산할 뿐 맞춤형 알고리즘과 앱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 무슬림이 ‘재교육 수용소’에서 구금된 것으로 추정한다. 인권단체는 중국 정부가 수용된 무슬림을 대상으로 이슬람을 부정하고 공산당에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한다고 주장한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아니나다를까...백신 난맥상도 똑닮은 스트롱맨 국가들

    아니나다를까...백신 난맥상도 똑닮은 스트롱맨 국가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난맥상을 드러냈던 전세계 ‘스트롱맨’(권위주의 지도자)들이 백신 공급 대책을 두고도 리더십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과학에 입각한 조언조차 무시하다 전염병 확산을 막지 못한 이들은 백신이라는 ‘해법’이 다가왔음에도 앞선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은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국정에서 손을 놓은 사이 우선접종 대상 등을 놓고 현장에서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 산업계가 서로 먼저 백신을 접종받기 위한 로비전에 나서며 누가 필수 접종대상인지 등을 놓고 혼선이 커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기 백신 공급량이 한정되고 연방정부가 정확한 지침을 내려주지 않는 사이 주정부들이 서로 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가 각 주정부의 백신공급계획을 살펴본 결과, 일부 주는 필수·우선 접종대상인 직업군을 명확히 선정한 반면, 이같은 지침이 아예 마련되지 않은 주도 있었다. 당초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진원지로 여겨졌던 육류가공업계 등이 백신 우선 공급대상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주에서는 이같은 지침이 유야무야되고 있다. 특히 승차공유업체 우버와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 등이 백신을 먼저 접종받기 위한 로비전에 나서며 연방정부의 지침은 더욱 무의미해지고 있다. 로이터는 “적어도 22개 기업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백신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측에 자사 근로자들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려달라는 입장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민에 먼저 백신을 공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는데, 이를 어떻게 업체들에게 강제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남미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집권중인 브라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충돌했다. 전날 전국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연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며 일부 주가 밝힌 백신접종 계획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연방정부는 내년 2월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침없는 상황에서 주정부들은 이같은 정부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상파울루주가 이미 내년 1월 25일부터 중국 시노백의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히는 등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코로나 리더십을 믿지 못하는 주지사들이 각자도생에 나선 형국이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라는 이름의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에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한 국가이지만 자국민들조차도 해당 백신의 안전성·효과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다. BBC는 이처럼 자국 백신을 믿지 못하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스푸트니크V’는 3차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았지만 군인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접종을 시작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전국 모든 가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구체성 결여 ‘실효성 의문’

    전국 모든 가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구체성 결여 ‘실효성 의문’

    이차전지·바이오 등 저탄소 산업 육성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2000여개 구축“탄소 저감 인센티브로 세 부담 낮춰야”정부가 7일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30년간의 초장기 계획이다. 화석연료 중심인 에너지 공급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이차전지와 바이오 같은 저탄소 산업을 육성해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하지만 아직은 구체성이 결여된 총론 수준의 구상이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탄소세 도입 등에 따른 우리 기업과 국민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고 동참시킬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탄소 배출 저감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게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의 공통된 인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 200만t에 달하지만 흡수량은 1790만t에 그쳤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잡은 5억 3600만t은 2010년 대비 18.5% 감축하는 것에 불과하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 중간 목표치로 권고한 45%에 한참 못 미친다. ‘2050 탄소중립’은 지난해 한국을 포함해 121개 국가가 가입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이 설립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부상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에 이어 올해는 중국(9월 22일), 일본(10월 26일), 한국(10월 28일)이 잇따라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따라서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글로벌 무대에서 도태되는 게 불가피하다.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비롯한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 중단 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발표된 추진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로의 전환 계획이다. 도로 탄소 배출량의 96%(2017년 기준)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이 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모든 가구인 2000만 가구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공공부지와 주유소 등을 활용해 200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37개에 불과하다. 정부가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탄소세는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말고 탄소 저감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학과 교수는 “탄소세는 일종의 면죄부 성격이어서 기업 입장에선 세금만 내고 탄소배출량을 안 줄여도 된다”며 “탄소세로 거둔 재원을 탄소 저감과 관련 인센티브로 써야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공수처 출범 희망” 발언에 野 “전쟁개시 선언”

    문 대통령 “공수처 출범 희망” 발언에 野 “전쟁개시 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을 비롯한 개혁입법을 강조하자, 야권은 “대통령의 돌격 명령”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의 피켓시위가 열리는 국회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법조인 변호사 자격을 갖고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분이, 이런 상황을 두고 보고 방치하고 심지어 조장하십니까”라고 문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권력이 제대로 잘해야 퇴임 후가 안전하지, 온갖 기구를 만든다고 잘못이 감춰질 것 같습니까. 국민이 전부 개, 돼지이고 바보입니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도 “문 대통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훈수를 둔 모양”이라며 “국회가 거의 청와대의 하명에 따라 움직이는 수족”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소위원장이 법안을 상정하고 민주당 법사 위원 네 사람이 똑같이 손들고, 가결 방망이를 치고, 이런 상황이 연속된다”며 “공산주의 국가의 자료화면을 연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전쟁 개시 선언이나 다름이 없다”며 “검찰총장 징계와 공수처 입법을 반드시 관철하라는 VIP 지시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오늘 국회 상황을 똑똑히 보고받았는지 의심스럽다. 이제 공수처는 문 대통령의 의지와도 무관하게 민주당 ‘공수처 막가파’의 폭주기관차가 된 것인가”라면서 “무소불위 ‘게슈타포 공포수사처’는 국민적 저항과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언급하며 “온갖 무리한 수단을 총동원해 검찰총장을 쫓아내려던 대통령과 오늘의 대통령은 동일인이 맞는가. 유체이탈도 이 정도면 중증의 환각 상태”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을 “청와대 2중대를 향한 돌격 명령”이라면서 “정부가 눈치도 안 보고 대놓고 여당에 입법 지시를 내리는 지경까지 왔다”고 비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시스냅, 영업 CRM 솔루션 ‘파이프드라이브’ 도입으로 매출 200% 상승

    해시스냅, 영업 CRM 솔루션 ‘파이프드라이브’ 도입으로 매출 200% 상승

    최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사이에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영업효율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매출을 200%까지 상승시킨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영업 CRM 솔루션 파이프드라이브를 공급하는 ㈜해시스냅이 그 주인공이다. 파이프드라이브는 합리적 비용으로 영업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력과 자원이 한정적인 기업들의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도입 배경에는 해시스냅의 대표 이동현의 고군분투기가 녹여져 있다. Q. 파이프드라이브를 도입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현금흐름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매주 영업회의를 통해 관리하다 보니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다. 특히 소기업 및 스타트업 특성상 이직이 발생하는 경우 거래처와의 히스토리 파악이나 인수인계 문제가 늘 생겼다. 예를 들어 미수 내역이 발생하거나, 히스토리 파악이 안 되어 업무 인수인계가 되지 않는다거나, 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갔다. Q. 도입 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매출이 상승하였다. 게다가 데이터 기반으로 영업 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비즈니스에 맞는 영업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어떤 단계에서 지체 현상이 일어나고(파이프라인 정체 현상), 해당 현상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영업 전략 수립과 실행으로 매출과 거래 성사율 등 지표상 큰 발전을 얻었다. Q. 도입 후 가장 우선으로 진행한 것은 무엇이었나? 가장 우선으로 진행한 것은 ‘파이프라인 시각화’였다. 파이프드라이브 솔루션 도입 이후 회의를 없애고, 필요할 때마다 직접 파이프드라이브에 들어가서 원하는 영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했다. 예를 들면, 문의부터 거래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 93일, 거래당 최소 Activity 수 6회, 이를 통해 영업 팀의 영업 전략을 수정하고 영업 활동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파이프드라이브는 영업 조직의 전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영업 담당자에게 일임했던 영업 및 매출 보고자료를 영업 관리자가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고, 설정한 기간 동안 팀 단위와 영업 담당자별 개별 성과와 거래 성사율을 측정하고 주요 이슈 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 Q. 또 다른 방향으로의 장점은 없었나? 영업 활동 자동 히스토리화로 영업 생산성이 제고되었다. 파이프드라이브는 담당자의 영업 활동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Deal(거래)에 기록하여 누가/ 언제/ 누구와/ 무엇을 위해/ 어떤 내용을 주고받았는지가 영업 담당자의 영업 활동을 세세하게 정리하여 시간별로 보여준다. 이에 담당자 인사이동 및 퇴사 후에도 별도의 인수인계 없이 새로운 담당자에게 배정할 수 있으며, API 연동과 Third-Party App을 추가할 수 있어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한 편이었다. Q. 파이프드라이브가 최근에 큰 투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 지난 C시리즈 투자 이후, 최근 글로벌 투자 기업 Vista Equity Partners에서 큰 투자를 받게 되었다. Pipedrive HQ는 2020년 11월 Vista Equity Partners에서 큰 투자를 받게 되어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하였다. 기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던 유럽, 미국 시장 중심에서 아시아와 남미 등 글로벌 마켓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장하게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금번 투자 체결을 통해서 솔루션 사용성 개선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영업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국내에서 도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국내 공식 리셀러인 해시스냅을 통해 Pipedrive 도입에 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이프드라이브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궁금증과 자세한 도입 안내는 해시스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파이프드라이브는 무료 데모를 신청하여, 파이프라인 시각화와 영업 활동에 대한 체계화 개선 및 사용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해시스냅에서는 전체 기업과 조직, 영업팀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파이프드라이브 온·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고객사의 영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국내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참여 바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토마토 품종 개량을 위해 조상의 지혜를 빌린다 (연구)

    [핵잼 사이언스] 토마토 품종 개량을 위해 조상의 지혜를 빌린다 (연구)

    ‘솔라눔 핌피넬리포리움(Solanum pimpinellifolium)’ 발음도 하기 힘든 학명을 지닌 이 식물의 정체는 사실 우리가 먹는 토마토의 조상이다. 쉽게 말해 야생 토마토인데, 우리가 재배하는 작물 토마토 (학명 S. lycopersicum)와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종으로 분류된다. 현재 인간이 재배하는 토마토는 다른 작물이나 가축처럼 수많은 품종 개량을 거쳐 야생종과 거의 다른 형태의 생물로 탄생했다. 그나마 작물 토마토는 야생 토마토와 형태라도 비슷해서 조상을 찾기 어렵지 않지만, 일부 작물은 그것도 쉽지 않을 만큼 크게 변했다. 최근 과학자들은 야생 토마토를 비롯한 재배 작물과 과일의 야생종의 유전자에 주목하고 있다. 거친 자연에서 살아남은 야생종은 병충해나 가뭄, 환경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재배 작물이나 과일은 크고 맛있는 열매나 씨앗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했지만, 대신 그 과정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전자를 많이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유전자 가운데 몇 가지 유용한 형질만 골라 다시 후손들에게 이식한다면 더 좋은 작물을 만들 수 있다. 보이스 톰슨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야생 토마토의 유전자와 현재 재배되는 작물 토마토의 표준인 헤인즈 1706 (Heinz 1706)의 유전자를 완전히 해독해 92,000개 정도의 유전적 변이를 발견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변이 가운데 일부는 기대한 것처럼 가뭄이나 병충해에 잘 견디는 것도 있지만, 더 흥미로운 것도 있었다. 예를 들어 토마토의 껍질에 포함된 지질(lipid) 유전자 중 하나는 껍질을 더 질기고 단단하게 만들어 토마토의 유통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야생 토마토처럼 맛과 향이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유전적 변이도 확인했다. 본래 야생 토마토는 1cm 미만의 작은 열매를 맺으며 (사진) 우리가 현재 먹는 토마토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이 훨씬 강하다. 그런데 작물화 과정에서 열매가 커지면서 맛과 향이 희석된 것이다. 물론 작물 토마토 특유의 맛과 향 역시 무시할 수 없으나 보다 다양한 품종 개량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먹는 작물은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인간에 길들여진 매우 약한 생물체다. 이 작물들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야생 식물의 강인함과 특유의 형질을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면 우리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작물 품종 개량에서 조상 식물의 덕을 보는 사례가 점점 늘어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비대면 식품전시회 ‘G Food Show 2020’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 그립(Grip), 더립(the LIP)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4곳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열리며, 지난 2일~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티몬을 통해 진행된 방송에는 누적 접속자가 7500여 명이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라이브커머스 앱 ‘더립(the LIP)’을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 호스트 최인영, 유인하 진행으로 미강엔지니어링의 ‘친환경 티기미’, 보은식품의 ‘칠자우슬닭발엑기스’, ‘동충하초철갑상어즙’, ‘자색양파즙’, ‘장어즙’ 등이 판매된다. 5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이 방영된다. 쇼호스트 차준수, 이난주 진행으로 허니비플러스의 ‘녹용’, ‘홍삼’, ‘차가버섯’, ‘흑관장’, ‘흑삼정’, 금성티케이의 ‘홍삼스틱’, ‘톳김세트’, ‘석류콜라겐 스틱’, ‘노니 진액’, ‘사양벌꿀’ 등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G Food Show 2020 참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판촉기획전도 13일까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엔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G Food Show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식품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우리 중소식품기업도 살릴 수 있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많은 소비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홍성후씨 부친상, 이호진씨 조모상, 이재용씨 부친상, 송명훈씨 부친상

    ■ 홍성후(대전 유성구청 홍보실 주무관)씨 부친상 △ 홍우식 씨 별세, 홍성후(대전 유성구청 홍보실 주무관)씨 부친상, 3일 오후 9시 45분, 서울 태능성심장례식장 2층 목련실,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976-8811 ■ 이호진(연합뉴스TV 기자)씨 조모상 △ 김순이씨 별세, 이의용(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행정원)·예용(자영업)·진용(충남대 교수)씨 모친상, 이호진(연합뉴스TV 기자)씨 조모상, 3일,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5일 오후 2시. 042-259-1083 ■ 이재용(방송인)씨 부친상 △ 이창희씨 별세, 재용(방송인)씨 부친상, 3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 송명훈(KBS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 송기홍씨 별세, 송광훈(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무관)·명훈(KBS 정치부 기자)·성훈(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과장)씨 부친상, 황지유(동신대 중국어학과 교수)·홍민정(구로구청 자치행정과 팀장)·정미영(용인세브란스병원 간호사)씨 시부상, 3일, 광주광역시 매월동 VIP장례타운, 발인 5일 오전 10시, 062-521-4444
  • 메가존클라우드, 1400억원 신규 투자 유치…동종 업계 시리즈B 역대 최대

    메가존클라우드, 1400억원 신규 투자 유치…동종 업계 시리즈B 역대 최대

    한국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 주식회사(대표 이주완)가 지난해 시리즈A 480억 원에 이어, 관련 업계 시리즈B 역대 최대액인 약 1400억 원을 추가하여 누적 19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시리즈A 투자사인 KDB산업은행, 나우아이비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총 23개 사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인 투자사들이 대거 동반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기관들은 은행, 증권사, 사모펀드, VC 업계의 대표적인 기관들로 삼성증권, 농협은행, KB증권, BNK증권, JKL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각 업계에 대표적인 투자기관들이다. 또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CJ 그룹 계열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현대자동차그룹사 계열 현대기술투자 등 CVC로 분류되는 투자사들과 비교적 신생 투자사인 ATP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프라이빗 에쿼티 등도 참여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투자 유치 활동 외에도 LG CNS, 일본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와 연이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한국 내 유일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프로그램’ 선정과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서 중국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차세대 AI칩 개발사인 그래프코어(Graphcore)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리즈B를 통해서 다수의 금융, IT 및 대기업 등과 대규모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에서 한층 더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M&A 및 투자 활동 역시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시리즈B에 많은 투자기관들이 참여해 주신 것은 클라우드를 포함한 빅데이터,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라고 하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IT 혁신 기술 서비스 시장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시리즈B 투자유치는 현재 1차분이 완료됐고, 현재 전략적 협력을 전제로 한 여러 국내외 투자 기관들 및 기업들과 추가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종 투자유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올 상반기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상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중에 시리즈C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만기(전 한양대 경영대학원장·전 한양증권 사장)씨 별세 이종미·종은(연세대 의대 교수)종실·종혜·종호·종아씨 부친상 이태영·김호현·장학준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2227-7594 ●최기원(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혜전씨 남편상 최영빈·영선·영은씨 부친상 예종홍(국민대 교수)·펠트 마이어·올리버 빌데씨 장인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50분 (02)2072-2022 ●송기홍씨 별세 송광훈(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무관)명훈(KBS 정치부 기자)성훈(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과장)씨 부친상 황지유(동신대 중국어학과 교수)홍민정(구로구청 자치행정과 팀장)정미영(용인세브란스병원 간호사)씨 시부상 3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5일 오전 10시 (062)521-4444
  • 中, IPO 제동·반독점 지침… 플랫폼 영역 중점 규제하나

    中, IPO 제동·반독점 지침… 플랫폼 영역 중점 규제하나

    중국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길들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마이(蟻·Ant)그룹 기업공개(IPO)를 전격 무산시킨 데 이어 인터넷 플랫폼 반독점 규제 지침을 공표하고 텅쉰(騰訊·Tencent)그룹과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반독점 정책의 수립과 집행 전반을 총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령탑까지 만든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9일 밤 국가시장감독총국(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의 건의에 따라 ‘반(反)부정경쟁 부처 연석회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그러면서 “반부정경쟁 업무의 지도·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질서 문제를 효율적으로 연구·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시킨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석회의는 반독점·반부정경쟁 주무 기구인 시장감독총국과 인터넷판공실,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민정부, 교육부,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광전총국(언론담당) 등 모두 17개 부처로 구성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무원이 ‘반부정경쟁 부처 연석회의’를 출범시키기로 한 사례를 볼 때 중국 정부의 빅테크에 대한 견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연석회의에 모두 17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움직임이 하루이틀 준비한 게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공안부는 빅테크들이 해외 불법 온라인 도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1년 넘게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감독총국 “기업들 합법 경영 유도” 반독점·반부정경쟁 업무는 그간 시장감독총국이 주로 맡았지만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영역이 중국인의 모든 생활 영역으로 넓어지면서 규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대부분 부처를 망라한 범정부 차원의 사령탑을 출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반부정경쟁이 반드시 플랫폼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연석회의의 주요 감독 대상이 빅테크가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국무원과 시장감독총국이 최근 빈번하게 부정경쟁 방지에 관한 문건을 생산하고 있는데 인터넷과 신경제 영역이 중점 대상”이라고 밝혔다. 시장감독총국은 앞서 지난달 9일 ‘플랫폼 경제 영역의 반독점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시장감독총국은 이 규제 지침을 통해 유관 부처가 협력해 올해 안에 경쟁 질서가 자리잡힌 플랫폼 경제를 이끄는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터넷 영역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부정경쟁 등 위법 행위를 색출해 기업들의 합법 경영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침에는 민감한 고객 자료를 공유하거나 담합해 경쟁사를 몰아내고, 보조금을 지급해 원가 이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반독점 행위로 간주하는 등 다양한 규제 계획이 담겼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지도자들은 단속이 앞으로 얼마나 가혹할 것인지, 왜 지금 이런 결정을 했는지 말하지 않는다”며 “이 규제 초안은 모든 생활 영역으로 자신의 제국을 확대했던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전 회장 등 기술 기업인들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중국 정부에 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텅쉰·메이퇀뎬핑(美團點評)·징둥(京東)닷컴 등 플랫폼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4대 빅테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4대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플랫폼 규제 지침이 나온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무려 1조 4955억 홍콩달러(약 216조원) 규모가 감소했다. 알리바바는 텅쉰과 함께 중국 인터넷 생태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점유율은 59%에 이르고 2위 징둥닷컴도 26%다. 온라인 거래가 전체 소매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이들의 시장 지배력은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 음식배달 시장에서는 메이퇀뎬핑이 65%, 알리바바그룹 계열 어러머(餓了)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텅쉰의 웨이신(微信·Wechat·중국판 카카오톡) 사용자는 12억명에 이른다. 어린아이와 노인을 빼면 전 중국인이 사용하는 셈이다. 텅쉰은 징둥닷컴, 전자상거래 3위 핀둬둬(多多)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이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에선 웨이신즈푸(微信支付·Wechatpay)가 8억명, 마이그룹의 즈푸바오(支付寶·Alipay)가 7억명의 이용자를 각각 확보하고 있다. ‘빅4’는 경제는 물론 정치·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공산당 일당체제를 위협할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른 상황이다.●빅테크 사업 환경 근본적 변화 관측 중국 정부는 그동안 게임이나 가짜 상품의 온라인 판매 등 문제가 발생하면 일시적 단속을 벌이기는 했지만 빅테크가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하는 등 시장에서 덩치를 키우는 것을 사실상 방치·묵인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빅테크의 자유롭던 사업 환경에 근본적 변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시장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중국이 ‘플랫폼 반독점 지침’에서 빅테크의 소유·지배구조까지 재편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지분 관계 없이 계약만으로 빅테크에 경영권을 행사해 온 페이퍼컴퍼니인 ‘가변이익실체’(VIE)를 규제하기로 한 것이다. 빅테크는 VIE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독점 심사를 피해 왔다. 문어발식 확장이 가능했던 이유다.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VIE 구조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도, 단속한 적도 없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VIE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M&A 때도 독점 심사를 받도록 했다.●AI 활용 맞춤형 서비스 정보 공개 요구 빅테크의 시장 지배적 행위들도 적극 규제한다.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에선 텅쉰의 웨이신즈푸를, 텅쉰과 협업 관계인 징둥닷컴에선 즈푸바오를 받지 않는 ‘거래 차별’, 납품업체에 한 플랫폼만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이선일’(二選一) 등이 앞으로 금지된다. 중국 당국은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독점적 행위로 분류하고 이 같은 정보를 개방하라고 요구했다. 각 업체의 경쟁 우위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웡콕호이 홍콩 APS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정부는 3~4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길 바라지 않는다. 테크 기업 1000개를 키우길 원한다”고 밝혔다.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규제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마윈 전 회장이 지난달 공개 행사에서 금융 당국의 감독 기조를 도발적 어조로 정면 비판한 뒤에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금융 당국은 지난 2일 마윈을 전격 소환해 공개 질책했고 급기야 마이그룹의 IPO 절차가 상장을 불과 이틀 앞둔 3일 전격 중단되는 충격적인 사태로 벌어졌다. 빅테크에 대한 규제 강화는 사실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세계 각국은 빅테크 규제의 당위성으로 독점 폐해를 내세운다. 미국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페이스북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한국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시로 도마에 오른다. 그러나 중국의 빅테크 길들이기는 체제를 위협할 정도로 커져 가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을 두려워해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더욱이 올초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소셜미디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텅쉰이 운영하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중국 당국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언론의 자유를 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까닭이다. 다만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이 너무 커 중국 당국이 원하는 만큼 규제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크레인셰어스의 브렌든 에이헌 CIO는 “중국 정부가 다른 기업을 대안으로 키운다 해도 빅테크를 하루아침에 대체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khkim@seoul.co.kr
  • 호주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 트래드후스 통해 국내 론칭

    호주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 트래드후스 통해 국내 론칭

    ‘아이를 위한 건강한 신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부터 제작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호주 프리미엄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가 오늘 론칭했다. 유아동 프리미엄 셀렉샵 트래드후스를 통해 국내에 상륙한 스키니슈즈는 아기 발의 올바른 성장에 중점을 두고, 호주족형학협회의 자문을 받아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발의 뼈와 근육 변화를 연구하여 만든 신발이다. 이에 모든 제작 과정을 수제로 진행하며, 신발의 어퍼부터 라이닝, 아웃솔까지 부드러운 고품질의 가죽을 채택해 아이의 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착화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키니슈즈의 기술 특허인 ‘Flex-ease™’를 적용하는 등 착화감과 편의성에 집중해 미국족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발에 좋은 신발에 부여하는 ‘Seal of Accepted’ 인증을 받았다.이러한 이유로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부모에게 사랑받는 스키니슈즈를 트래드후스를 통해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 해밀턴, 벨라, 올리버 3종이다. 사이즈는 9개월에서 24개월 아기를 위한 E20(125mm)~E23(147mm)으로 구분되며, 모든 상품에 코리안 핏이 적용돼 사이즈 선택이 용이하다. 아웃솔(밑창)은 성장 시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걷는 게 익숙하지 않은 9~18개월 시기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뼈와 근육에 저해되는 요소 없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스프릿솔(Split-sole)이 알맞다. 걸음마가 안정적이며 활동량이 많은 18~24개월에는 지면과의 충격을 흡수하는 그립솔(Grip-sole)을 적용하고, 고무가 발꿈치 뒤까지 올라와 있어 부딪힘으로 인한 신발 까짐 방지와 충격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트래드후스 관계자는 “스키니슈즈와 아기 신발에 대한 철학에 공감대가 형성돼 국내에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아기들의 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발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호주 프리미엄 걸음마 신발 브랜드 ‘스키니슈즈’는 전국 백화점의 트래드후스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CC 삼형제 경영 분리 마침표… 정몽진, 실리콘 사업 ‘올인’

    KCC 삼형제 경영 분리 마침표… 정몽진, 실리콘 사업 ‘올인’

    범현대가인 KCC그룹이 최근 차남 정몽익 회장을 최대주주로 하는 KCC글라스를 새롭게 출범시키면서 삼 형제간 계열분리를 완성했다. 형제간 ‘따로 또 같이’ 독립 경영은 범현대가의 전통으로 통한다. 더 잘게 나뉘더라도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제 시장은 ‘실리콘 첨단소재’를 미래 먹을거리로 삼은 장남 정몽진 회장에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KCC글라스는 차남 정몽익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코리아오토글라스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올 초 KCC에서 분리한 KCC글라스의 최대주주는 이로써 정몽진(16.37%) 회장에서 정몽익(19.49%) 회장으로 교체됐다. 삼남 정몽열 회장은 일찍이 KCC건설을 맡아 왔다. 같은 날 KCC에서도 분사 작업이 있었다. KCC는 실리콘 사업부를 별도 비상장 회사로 분리해 KCC실리콘을 출범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이번 분사 작업이 KCC의 자회사 모멘티브와의 합병을 위한 작업이란 관측이 나왔다. KCC는 정몽익 회장의 지휘로 지난해 12월 세계 3대 미국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를 약 3조원(30억 달러)에 인수했다. KCC는 실리콘 첨단소재에 집중해 왔다. 올 초 인적분할을 통해 수익이 좋았던 유리, 홈씨씨인테리어, 상재부문도 KCC글라스에 넘기면서 사업 포토폴리오에서 실리콘 부문 비중을 높였다. ‘실리콘 소재’ 사업에 ‘올인’하겠다는 정몽진 회장의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모멘티브의 올해 상반기 영업 손실은 972억원으로 아직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CC 직원 가운데 모멘티브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아직 한 명도 없다”면서 “사실상 주식만 소유하고 있을 뿐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물론 합병 시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상장(IPO)설 등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시나리오는 없다는 분위기다. KCC 관계자는 “기능성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멘티브의 기존 북미·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범위를 넓히고, 역동적인 실리콘 시장인 아시아 지역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게 전체적인 방향”이라고 했다. 정몽진 회장은 앞서 지난 2008년 KCC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실리콘 제조 기술이야말로 앞으로 50년간 KCC를 먹여 살릴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신년사에서는 “기존 건자재 중심 업체에서 세계에 연구,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둔 글로벌 초정밀화학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한수 前 서울신문 사장 별세

    이한수 前 서울신문 사장 별세

    제22대 서울신문 사장을 지낸 이한수 전 세종대 석좌교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82세. 이 전 사장은 1938년 황해도 재령에서 출생해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3년 문화방송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65년 서울신문사로 옮긴 후 정치부장, 편집국장, 주필, 상무이사를 거쳐 1993년 2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1987년엔 국무총리실 인권보호특위 위원장을 지냈고, 서울신문 사장 임기 중엔 아시아신문재단 한국위원회 이사와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이사를 역임했다. 퇴임 후엔 언론중재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희자 전 수원대 미술대학원 교수, 딸 이시내씨와 나리씨, 아들 상준씨가 있다. 빈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기념 앨범 ‘베터’, 보사노바·브릿팝 시도 무대서 20년째… 강약 조절·노련함 터득힘들 땐 자신의 과거 영상 보며 힘 내목표는 몸관리 잘 해 ‘30주년’ 맞는 것 “음악에 대한 사랑과 보아라는 이름, 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20년을 이어 온 힘입니다.” ‘케이팝의 개척자’, ‘아시아의 별’. 늘 가장 앞에 서서 케이팝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가수 보아는 데뷔 20주년까지 달려온 원동력을 이렇게 꼽았다. 보아는 1일 20주년 기념 앨범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음악·보아·무대에 대한 책임감… 세 가지 힘 어쩌면 모범생 같은 답변이지만, 열정과 책임감은 보아의 20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다. 간담회 내내 두 단어를 반복한 보아는 기념 앨범을 소개하며 “20년이 지나니 깨닫는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막연히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강약 조절과 노련함을 터득했어요.” 같은 안무도 다시 해보니 새로운 게 보인다는 그는 “20년이라고 해서 거창한 의미보다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자작곡 3곡, 작사곡 1곡 등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R&B 외에 보사노바, 재즈,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베터’는 20년 전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들 때처럼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유영진 이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어제까지도 지지고 볶으면서 뮤직비디오 얘기를 했다”는 보아는 이제 이 총괄프로듀서와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라며 웃었다. 2000년 만 열세 살 ‘소녀 가수’로 등장한 이후 그는 작사, 작곡 등 싱어송라이터의 능력까지 키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는 “늘 성실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할 만큼 노력해 온 결과였다. 그는 “지금도 힘이 빠질 때면 20년 전 제 모습을 다시 본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열세 살 데뷔, 韓·日 차트 석권… 美 진출까지 보아의 역사는 곧 케이팝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진출의 선구적 역할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에서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내놓은 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일 양국에서 정점을 찍고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낸 데뷔 앨범 ‘BoA’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127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많은 케이팝 스타가 보아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다. ●높아진 케이팝 위상 덕… ‘선구자’ 칭송받아 최근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대해 보아는 “오히려 제가 ‘선구자’라고 불리며 덕을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조언보다 제안을 덧댔다. “후배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모두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백현, 레드벨벳, 갈란트 등 후배 가수들이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부르며 보아의 20년을 기념했다. 그런 그는 ‘대선배’ 나훈아의 무대를 보면서 반성을 했단다. “20년은 ‘애기’더라”며 다음 목표로 ‘30주년’을 꼽은 그는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보아라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 20년 달려 온 힘”

    “보아라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 20년 달려 온 힘”

    걸크러시 매력·다양한 장르 11곡 담아“열정과 이름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텨”케이팝 선구자·싱어송 라이터로 성장“힘들 땐 20년 전 내 모습 보며 다잡아” “음악에 대한 사랑과 보아라는 이름, 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20년을 이어 온 힘입니다.” ‘케이팝의 개척자’, ‘아시아의 별’. 늘 가장 앞에 서서 케이팝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가수 보아는 데뷔 20주년까지 달려온 원동력을 이렇게 꼽았다. 보아는 1일 20주년 기념 앨범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어쩌면 모범생 같은 답변이지만, 열정과 책임감은 보아의 20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다. 간담회 내내 두 단어를 반복한 보아는 기념 앨범을 소개하며 “20년이 지나니 깨닫는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막연히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강약 조절과 노련함을 터득했어요.” 같은 안무도 다시 해보니 새로운 게 보인다는 그는 “20년이라고 해서 거창한 의미보다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자작곡 3곡, 작사곡 1곡 등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R&B 외에 보사노바, 재즈,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베터’는 20년 전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들 때처럼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유영진 이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어제까지도 지지고 볶으면서 뮤직비디오 얘기를 했다”는 보아는 이제 이 총괄프로듀서와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라며 웃었다. 2000년 만 열세 살 ‘소녀 가수’로 등장한 이후 그는 작사, 작곡 등 싱어송라이터의 능력까지 키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는 “늘 성실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할 만큼 노력해 온 결과였다. 그는 “지금도 힘이 빠질 때면 20년 전 제 모습을 다시 본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보아의 역사는 곧 케이팝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진출의 선구적 역할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에서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내놓은 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일 양국에서 정점을 찍고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낸 데뷔 앨범 ‘BoA’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127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많은 케이팝 스타가 보아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다. 최근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대해 보아는 “오히려 제가 ‘선구자’라고 불리며 덕을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조언보다 제안을 덧댔다. “후배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모두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백현, 레드벨벳, 갈란트 등 후배 가수들이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부르며 보아의 20년을 기념했다. 그런 그는 ‘대선배’ 나훈아의 무대를 보면서 반성을 했단다. “20년은 ‘애기’더라”며 다음 목표로 ‘30주년’을 꼽은 그는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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