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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불가피한 CPTPP 가입, 국익 좇아 논의 주도해야

    [사설] 불가피한 CPTPP 가입, 국익 좇아 논의 주도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어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면 아래서 검토하던 우리나라의 CPTPP 가입을 공식화한 것이다. CPTPP를 둘러싼 국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경제 통합을 지향하는 거대 경제블록 가입 여부를 수년간 고민만 하며 결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만시지탄인 측면이 있다. 홍 부총리도 결정 배경과 관련해 “최근 중국, 대만의 CPTPP 가입 신청, 세계 최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등 아태지역 내 경제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CPTPP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한 뒤 일본을 주축으로 호주와 캐나다 등 11개국이 전열을 재정비해 2018년 출범시켰다. 2019년 기준 가입 11개국의 무역 규모는 5조 7000억 달러로 세계 무역액의 15.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23.2%, 수입액의 24.8%를 차지할 만큼 무역에서의 중요도가 크다. 정부가 CPTPP 가입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국제 통상질서에서 CPTPP의 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일본이 주도해 온 CPTPP에 중국과 대만이 가입 신청서를 냈고, 앞서 가입을 신청한 영국은 가입 조건을 놓고 CPTPP와 협의 중이다. 미국에서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CPTPP 가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정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가입이 늦어지면 향후 통상 주도권을 일본과 중국에 내주고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결정이 늦은 만큼 정부는 최대한 속도를 내 CPTPP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우선 11개 회원국의 동의를 조속히 받아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 CPTPP 의장국 일본은 한국 가입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려되는 점은 사회적 논의 과정에서 정치적 소모전이 벌어질 가능성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산업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려는 전방위 로비를 펼칠 것이다. 정부는 오로지 국익과 경제안보 측면에서 이런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 또 하나, 호주ㆍ캐나다 등 CPTPP 가입국 대부분이 농산물 수출 강국이란 점이다. 국내 농업 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가 설득과 더불어 보호책도 두텁게 마련해야 한다. 또한 미국이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관여도 필요한 만큼 다양해지는 지역 질서에 적응하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 1세대 이커머스 기업 ‘생존 위한 차별화’

    1세대 이커머스 기업 ‘생존 위한 차별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 쿠팡 등의 대형 기업과 무신사, 마켓컬리 등의 전문몰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위메프, 티몬, 11번가 등 이른바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의 ‘생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기업과 전폭적인 투자를 등에 업은 전문몰 사이에서 이들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 2010년 소셜커머스에서 출발한 위메프는 23만개의 쇼핑몰, 7억여개의 상품을 비교하고 큐레이션(선별 추천)해 주는 ‘메타쇼핑’으로 진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메타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서 인공지능(AI)으로 이를 분석하고 여기에 위메프 인력이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외에 상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 정보까지 분석·큐레이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위메프가 큐레이션 커머스를 전면에 앞세운 것은 차별화된 성장 동력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감의 작용이다. 한때 업계 2위 쿠팡과 함께 순위를 다투던 위메프의 지난해 거래액(약 7조원) 기준 점유율은 4.3%에 그쳤다. 2008년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1번가(거래액 10조원·점유율 6.2%)는 아마존과 손잡은 해외 직구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대만큼 효율이 나지 않은 당일 배송 서비스는 지난 10월 말 종료하고 익일 서비스에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실탄 확보를 위해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위메프, 쿠팡과 같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한 티몬(약 5조원·3.1%) 역시 벼랑 끝에 내몰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 말 티몬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하고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과 10월 영상플랫폼 아프리카TV와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창작자들이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체가 가격만으로는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특색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중소형 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1세대 이커머스 위상 재건 노린다... 위메프·11번가·티몬 생존 전략은?

    1세대 이커머스 위상 재건 노린다... 위메프·11번가·티몬 생존 전략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 쿠팡 등 대형 기업과 무신사, 마켓컬리 등 전문몰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위메프, 티몬, 11번가 등 이른바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의 ‘생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기업과 전폭적인 투자를 등에 업은 전문몰 사이에서 이들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2010년 소셜커머스에서 출발한 위메프는 23만개의 쇼핑몰, 7억여개의 상품을 비교하고 큐레이션(선별 추천) 해주는 ‘메타쇼핑’으로 진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메타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서 인공지능(AI)으로 이를 분석하고 여기에 위메프 인력이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외에 상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 정보까지 분석·큐레이션 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위메프가 큐레이션 커머스를 전면에 앞세운 것은 차별화된 성장 동력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감의 작용이다. 한때 업계 2위 쿠팡과 함께 순위를 다투던 위메프의 지난해 거래액(약 7조원) 기준 점유율은 4.3%에 그쳤다. 2008년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11번가(거래액 10조원·점유율 6.2%)는 아마존과 손잡은 해외 직구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대만큼 효율이 나지 않는 당일 배송 서비스는 지난 10월 말 종료하고 익일 서비스에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실탄 확보를 위해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위메프, 쿠팡과 같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한 티몬(약 5조원·3.1%) 역시 벼랑 끝에 내몰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 말 티몬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하고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과 10월 영상플랫폼 아프리카tv와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창작자들이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체가 가격만으로는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특색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중소형 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채신덕 경기도의원 “만화 창작-만화산업 기반조성 지원 근거 마련”

    채신덕 경기도의원 “만화 창작-만화산업 기반조성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의원(더민주·김포2·사진)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만화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여 17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만화 창작 및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도지사가 만화·웹툰 창작의 지원 및 육성, 만화산업·웹툰 분야 기업의 육성, 만화·웹툰 창작 환경 및 만화산업의 현황 조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만화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하여 대학·연구기관, 그 밖의 전문기관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교육 및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채 도의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는 경기국제 웹툰페어, 만화·애니·영화 콘텐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IP(지적재산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만화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채 도의원은 “최근 만화·웹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문화콘텐츠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만화 창작 및 만화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YIP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이 지방자치제도 활성화와 주민행복정책 입안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포럼 YIP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 의원은 △10대 서울시의회 조례 1호 발의(서울시 개성공단 지원 조례)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행사로 열린 시민이 뽑은 최고 조례 2위 선정(대표발의 김태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각종 정책토론회 개최 등 의정활동과 △면목선 도시철도 조기 착공 △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 사업 △공공 체육시설 개선 사업 등 지역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태수 의원은 “남은 의정 생활을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랑구민의 행복정책을 위하여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조선시대 첫 상업신문 역할 ‘조보’ 학술세미나…오는 16일 영천시립도서관서 열려

    조선시대 첫 상업신문 역할 ‘조보’ 학술세미나…오는 16일 영천시립도서관서 열려

    조선시대 첫 상업신문 역할을 한 조보(朝報·사진)의 학술적·역사적 가치 조명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경북 영천시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오는 16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세계 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으로 평가받는 ‘민간인쇄 조보(朝報)’ 관련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과 지난 해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보 발견자인 박물관장 지봉 스님이 ‘민간인쇄조보 제현상의 문제점’에 대해,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남권희 명예 교수가 ‘민간인쇄조보 복원에 대한 고찰’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영정 연구원이 ‘1577년 민간인쇄조보와 16세기 서울의 상업출판’에 대해, 한국국학흥원 권오덕 연구원이 ‘민간인쇄조보에 사용된 활자와 조선전기 활자의 서체비교’에 대해 발표한다. 영천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조보는 1577년(선조 10년) 8월 민간업자들이 의정부와 사헌부의 허가를 얻어 처음으로 발행했다. 당시 왕실이나 중앙정부의 소식을 활자를 이용해 발행해 매일 신속하게 전달한 최초의 민간신문인 셈이다. 손으로 쓴 필사(筆寫) 신문이 읽기가 어려웠던 것에 비하면 제호(題號)가 조보인 이 인쇄조보는 해서체로 인쇄돼 글자만 알면 쉽게 읽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내용도 다양해 첫 면에는 왕실과 인사이동 소식, 2면에는 당시 행정부였던 육조(六曹) 소식을 실었다. 현재 신문의 사회면에 해당하는 면에는 고급 수입마차 금지령이나 구제역에 따른 국가사업 지장 등과 관련한 소식도 실렸다. 그러나 이 조보는 첫 발행 석 달만인 1577년 11월 “사사로이 역사를 만든다”는 이유로 선조에 의해 폐간됐다. 선조실록 등 기록에는 조보 발행 관련자 30명을 대역죄로 몰아 의금부에 가두고, 고문한 뒤 유배보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양사(兩司·사간원과 사헌부) 관리들이 조보 관계자들을 구하려고 노력하다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인쇄조보가 중단된 뒤에는 일부에서 발행한 필사 형태의 조보가 명맥을 이어왔다. 육당 최남선은 ‘고사천자’(古事千字) 등 저술에서 “인쇄조보가 탄압으로 중단되지 않았다면 세계 최초 인쇄신문의 영예를 차지했을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유길준이 쓴 ‘서유견문’(西遊見聞)에도 조보가 유럽에서 인쇄한 신문보다 이른 시기 발행됐다는 설명이 나온다. 조보는 1660년 발행돼 ‘활판 인쇄 일간지의 효시’로 인정받는 독일 라이프찌거 짜이퉁(Leipziger Zeitung)보다 83년이나 앞선 것으로 평가돼 2018년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21호로 지정됐다. 영천역사박물관은 영천지역사를 배경으로 한 유물 4만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종 전문 사립박물관으로 공식 등록했다.
  • 오늘부터 3차접종 예약 시작...‘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오늘부터 3차접종 예약 시작...‘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방역패스 및 추가접종 확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13일부터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영업정지12~18세 청소년, 내년 2월부터 대상자 포함수기명부 사용 원칙적으로 금지 이날부터는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의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번 이상 위반 시 과태료 액수가 300만원으로 올라간다.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20일(2차), 3개월(3차)로 증가하다가 폐쇄 명령(4차)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했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날까지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접종증명서는 접종 완료 후 접종기관이나 보건소, 정부24 사이트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차접종일부터 14일∼6개월(180일)이다. 음성확인서는 PCR 검사 결과만 인정된다. 보건소나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받은 문자 통지서나 종이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유효기간은 문자 발신 일시나 서류에 기재된 음성 결과 등록 시점부터 24시간이 경과한 날의 24시까지다.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종완료·음성확인을 증명할 수도 있다. 방역패스 적용 업소에서는 증명 수단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코로나19 완치자나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이 금지·연기된 사람, 면역결핍자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18세 이하 청소년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지만, 내년 2월 1일부터는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편,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서는 수기명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수기명부의 경우 휴대전화가 없는 일부 고령층이나 청소년 등만 예외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 추가접종 사전예약 오늘 시작 이날부터는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되는 사람들의 3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앞서 지난 10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3개월로 일괄 단축했다. 추가접종 기간이 앞당겨진 사람은 13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 2일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3일 예약했다면,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발표‘매우 높음’ 유지될 가능성 커추가 방역 강화 대책 나오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도 이날 오후 발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위험도를 주 단위로 평가해 매주 월요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될 위험도 결과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위험도 평가의 5개 핵심지표, 즉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가운데 대부분의 지표가 악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등 지난 6일부터 적용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 2주차에 들어가는 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 즉 추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재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돼 있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더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부활시키는 등의 조치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양희의 국제경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비할 때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김양희의 국제경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비할 때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올해 초 취임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리더십 회복과 동맹 복원을 기치로 특히 반도체를 위시한 첨단 신흥·기반 기술의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투자심사 등에서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빠져나간 아시아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에 전력투구했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이 참가한 세계 최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중국 주도 경제권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난항을 겪다 마침내 내년 1월 발효된다. 나아가 중국은 미국이 영국, 호주와 반중 군사동맹체 오커스(AUKUS)를 창설한 날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으로 미국의 허를 찔렀다. CPTPP는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1개국이 2018년 출범시킨 메가 FTA로, 트럼프가 취임 첫날 그 전신인 TPP를 탈퇴한 뒤 일본이 주도해 살려낸 사실상 반중연대 협정이다. 다급해진 미국이 미중 전략경쟁의 최격전지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주지 않기 위해 11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반격 카드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ㆍ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다. 내년 출범을 목표로 하는 IPEF의 핵심 의제는 공급망, 디지털 경제, 기후변화다. 미국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의 참여를 촉구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에도 문을 열어 두었다. 이로써 몇 주 후 다가올 2022년에는 아시아에 중국 주도의 RCEP와 반중연대라 할 CPTPP라는 양대 메가 FTA에 IPEF라는 생소한 것까지 더해져 이질적인 지역 질서가 혼재하는 새로운 환경이 전개된다. IPEF는 이제 막 출발점에 섰으나 내년에 지역 질서의 분절화·파편화·진영화가 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적지 않은 혼란과 파장이 예상된다. 첫째, IPEF는 사실상 RCEP 무력화 전략이다. 미국이 손 내미는 나라가 대만 빼고는 모두 RCEP 회원국이라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둘째, IPEF는 인태전략의 경제 버전이자 CPTPP의 대체재로, CPTPP의 형해화마저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은 IPEF가 CPTPP보다 강력한 21세기 표준이라며, 그 예로 IPEF의 ‘디지털 경제’는 CPTPP의 ‘디지털 무역’과 달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 시장 접근성 제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친노동 규범임을 강조한다. 미국이 CPTPP 가입에 선을 긋는 이유는 행정부가 신속한 통상협상을 위해 의회에서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무역촉진권한(TPA)이 6월에 만료됐다거나, ‘노동자 중심 정책’을 내건 민주당이 노동계의 반발을 의식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미 하원에서 TPA 갱신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는데도 미국 정부가 CPTPP에서 IPEF로 돌아선 것은 CPTPP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CPTPP의 노동, 환경, 디지털 무역 등의 조항은 효과적인 대중 견제에 역부족이며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반중 공급망 재편, 반도체, 수출통제, 인프라 관련 규범은 아예 없다. 셋째, TPA가 만료된 상황에서 출범할 IPEF는 의회 승인이 불필요한 행정협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측이 협정이란 용어를 꺼리는 이유다. 그렇다면 국내법적 지위도, 국제법적 구속력도 불확실한 IPEF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한국도 조만간 CPTPP 가입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변화 기류를 감지할 때 CPTPP 협상에만 정책 자원을 집중하기보다 IPEF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RCEP, CPTPP와의 관계 정립 및 향후 전망에 기초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CPTPP와 IPEF의 관계에 대한 정밀한 계산이 중요하다. 미국의 아시아 전략 중심축이 아세안과 인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차기 정부가 누가 되든 이 지역과의 긴밀한 관계 강화는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 경제와 안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통상 거버넌스도 현재의 FTA 협상 중심에서 공급망 재편, 핵심 기술·산업 육성과 보호, 수출통제 등으로 태세 전환이 시급하다. 단 안보를 가장한 경제적 민족주의를 분별하고 강대국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대내외적으로 우리의 전략적 자율 공간을 이중 삼중으로 확보해야 한다. 엄중한 대외 환경의 전환기에 하필 한국은 대선 정국 한복판이다. 그로 인해 정책적 실기(失機)가 없도록 지금부터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 구창근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쇼핑 환경 구축”

    구창근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쇼핑 환경 구축”

    “내부에서는 누구도 올리브영을 헬스앤뷰티(H&B)스토어로 정의하지 않는다.” 구창근(사진)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시장과 소비자가 인식하는 올리브영과 우리가 생각하는 올리브영 간에 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년엔 H&B를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말한다. H&B시장 점유율 85%인 올리브영이 카테고리 탈피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내년 목표인 기업공개(IPO)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H&B시장이 정점에 도달한데다 무신사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뷰티 영역까지 손을 뻗는 등 기존 모델만으로는 올리브영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영의 상장은 CJ그룹 오너가의 승계와도 맞물려 기업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 [고든 정의 TECH+] 당뇨 완치 가능? 줄기세포 이용한 삽입형 인공 췌장 개발 (연구)

    [고든 정의 TECH+] 당뇨 완치 가능? 줄기세포 이용한 삽입형 인공 췌장 개발 (연구)

    당뇨는 고혈압과 함께 현대인의 대표적 만성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와 비만 같은 위험 인자 증가로 인해 점점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을 막고 건강한 삶이 가능하지만, 평생 혈당을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인슐린 자체가 부족한 1형 당뇨 환자는 젊은 나이부터 평생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더 힘들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인슐린을 자동으로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공 췌장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줄기세포 기반 인공 췌장을 개발하는 비아사이트(Viacyte)는 2017년 PEC-direct라는 삽입형 인공 췌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용카드 크기의 장치 안에는 인간 만능 줄기세포 (human pluripotent stem cells (PSCs))가 들어 있는데, 환자의 피부 아래 이식하면 3개월 후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로 분화한 후 진짜 베타 세포처럼 혈당 수치에 따라 인슐린을 스스로 분비한다. (사진) 혈당 측정기와 함께 사용되는 인슐린 펌프형 인공 췌장과 다른 점은 세포 스스로 혈당을 인지하고 인슐린을 만들기 때문에 별도의 인슐린 주입이나 센서, 펌프 및 전자 장치가 필요 없고 크기가 작아 인체에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1형 당뇨 환자는 줄기 세포 기반 인공 췌장으로 기능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2형 당뇨 환자도 매번 인슐린 주사를 맞을 필요 없이 스스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보조 췌장을 지닐 수 있어 혈당 조절이 쉬워진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임상 1/2상 결과를 보면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26명의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13% 정도 목표 혈당에 도달한 시간이 길었고 인슐린 사용량도 20% 정도 감소했으나 인슐린 주사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었다. 물론 인슐린 사용을 완전히 줄일 수 없더라도 혈당 조절을 더 잘해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다. 그러나 이 인공 췌장의 또 다른 단점은 면역 억제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면역 시스템이 이식된 베타 세포를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한다. 면역 역제제 복용은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장기 이식이나 자가 면역 질환 치료 등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장기 복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줄기세포형 인공 췌장의 대중화는 어려울 수 있다. 현재 FDA가 승인한 인공 췌장은 센서와 펌프를 이용한 기계식 인공 췌장으로 사용자가 기계를 항상 몸에 부착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것보다는 한번 삽입하고 관리가 필요 없는 줄기세포형 인공 췌장이 환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리하다. 면역 억제제와 추가적인 인슐린 주사가 필요 없는 줄기세포형 인공 췌장에 계속해서 도전해야 하는 이유다. 
  •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올리브영 헬스앤뷰티(H&B) 스토어로 정의 말라...내년 중 IPO희망”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올리브영 헬스앤뷰티(H&B) 스토어로 정의 말라...내년 중 IPO희망”

    “내부에서는 누구도 올리브영을 헬스앤뷰티(H&B)스토어로 정의하지 않는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시장과 소비자가 인식하는 올리브영과 우리가 생각하는 올리브영 간에 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을 H&B를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말한다.H&B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올리브영이 이처럼 카테고리 탈피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내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H&B시장이 이미 정점에 도달한데다 무신사, W컨셉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뷰티 영역에까지 손을 뻗는 등 과거 사업 모델만으로는 올리브영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영의 상장은 CJ그룹 오너가의 승계문제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기업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구 대표는 “올해 국내 뷰티 시장 성장률이 2.8%에 그친 상황에서도 올리브영은 지난 3분기(7월~9월) 기준 오프라인은 13%, 온라인은 58% 성장했다”면서 “뷰티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앞으로도 올리브영이 잘할 수 있는 룸(room·공간)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면세를 뺀 뷰티 전체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8%에서 지난 3분기 14%까지 증가했다. 내년 전략 키워드는 ‘혁신 성장’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 내재화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고, 전국 1250개 점포 가운데 250개 점포를 리뉴얼해 상품 보관과 매장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한다. 그는 “판매 기능만 보면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성은 앞으로 취약해질 수밖에 없지만, ‘오늘드림’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상품 보관 기능과 협력사 브랜드를 소개하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가 순수 온라인 사업자보다 더 새로울 수 있다”고 했다. 오늘 드림 서비스는 서울·인천의 온라인 주문 건 가운데 인근 매장의 상품을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다만 구 대표는 시기, 규모 등 상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희망하건대 내년 안에 IPO를 하고 추가 성장을 위한 재원도 조달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주주도 만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올리브영이)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했다.
  • 왜 중국만 서비스가 달라?…명품 루이비통’ 이어 ‘까르띠에’도 구설

    왜 중국만 서비스가 달라?…명품 루이비통’ 이어 ‘까르띠에’도 구설

    최근 중국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중국인 서비스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일에는 캐나다 브랜드 ‘캐나다 구스’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중국 환불 정책과 글로벌 환불 정책이 다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를 겨냥한 논란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최근 저장성 항저우의 리엔 씨가 41만 위안 상당의 까르띠에 팔찌를 구입하고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리엔 씨는 항저우 소재의 프리미엄급 명품 백화점 완샹청(万象城)의 까르띠에 매장에서 41만 3000위안(약 7655만 원) 상당의 팔찌를 구매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리엔 씨는 이 매장에서 약 100만 위안(약 1억 86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브로치를 구매하기 위해 가격을 묻고, 착용해보는 등 구경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일 리엔 씨가 실제로 구입한 제품은 그보다 가격이 저렴했던 41만 3000위안의 팔찌 제품이었다. 문제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까르띠에 매장 직원들이 리엔 씨를 가리켜 “비싼 고급 보석은 차마 못 산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리엔 씨에 따르면, 문제는 이후에도 발생했다. 그가 팔찌 구매 후 받을 수 있는 적립금 1000포인트 서비스를 요구하자 해당 매장 직원들이 이를 거절했다는 것. 이후 그는 중국 저장성 민생 뉴스 TV프로그램인 ‘1818황금눈’(1818黄金眼)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나는 이 명품 백화점을 오랫동안 이용했던 VIP 고객”이라면서 “이 같은 부당한 대접을 받은 이후 마음에 큰 화를 얻고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지경이 이르렀다. 담당 의료진은 내게 입원을 권했을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최대 규모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검색어 상위 순위에 링크, 검색량 215만 건을 기록하는 등 연일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다만 중국 까르띠에 측은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루이비통, 구찌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에서만 차별적으로 7일 이내 환불 규정을 두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미국, 캐나다 등 기타 서방 국가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 구매 후 30일 이내 환불 규정을 두고 있는 것과 큰 차이다.  
  • [부고] 도용회씨 부친상, 김창재씨 장모상, 최삼룡씨 장인상

    ■ 도용회(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씨 부친상 △ 도종수 씨 별세, 도용회(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씨 부친상, 9일 오후 7시, 부산시민장례식장 304호실, 발인 11일 오전 11시 30분. 010-7539-6071 ■ 김창재(하이투자증권 창원지점장)씨 장모상 △우남이 씨 별세, 김창재(하이투자증권 창원지점장)씨 장모상, 10일 오전 5시, 부산 사상구 부산전문장례식장 VIP 3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51)312-4444 ■ 최삼룡(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씨 장인상 △ 추교택씨 별세, 최삼룡(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씨 장인상, 9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205호,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경주 선영. 053-200-6464
  •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5대 시그널’… 2022년 이후 세상을 읽다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5대 시그널’… 2022년 이후 세상을 읽다

    2021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백신이 나오면 종식될 것으로 기대됐던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고, 경제적·지정학적·산업적 변화의 폭풍이 전 세계를 휘감았다. 그동안 기술 중심 변화의 진앙지 역할을 하던 실리콘밸리는 지난 1년간 대부분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이어 간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였다.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소셜미디어 회사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디지털 결제 기업 스퀘어도 ‘블록’(Block)으로 바꾸면서 최근 부상하는 웹3.0 시대 장악을 선언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됐다.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적 인프라 투자가 미 의회를 통과, 디지털 인프라 확대의 기폭제가 됐다. 5세대(5G) 무선 인터넷 인프라의 확대는 틱톡이 메이저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소위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가능하게 했다. 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플러스, HBO맥스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을 벌여 미국인들이 미디어를 즐기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공급망 붕괴로 인한 수요 공급의 불일치, 그리고 반도체 부족(쇼티지) 현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자동차(중고차 포함) 가격이 폭등했으며, 쇼핑 시즌의 모습이 바뀐 것도 2021년을 상징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산업은 ‘테슬라’로 인해 완전히 바뀌었음이 증명됐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전기차 올인을 선언했으며,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던 루시드, 리비안이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이런 2021년에 벌어진 이벤트는 ‘회고’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다. 2022년 이후 바뀔 세상에 대한 ‘신호’(시그널)였던 것이다. 신호를 파악하는 것은 변화의 변곡점을 일찍 알 수 있게 한다. 2회에 걸쳐 2021년에 벌어졌던 ‘신호’는 무엇이었는지, 2022년엔 어떤 신호를 주목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생활환경 지능으로 진화 중인 AI 인공지능(AI) 기술은 지난 5년간 강력한 힘이 있으며 산업을 바꾸는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5년간 AI 기술의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및 로봇 등 각 영역에서 접목이 빨라졌다. 앞으로 AI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로 진화,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2021년 오픈AI는 자연어처리(NLP)와 컴퓨터 비전 모델링을 결합한 클립(CLIP)과 달리(Dall-E)를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는 글자를 입력하면 그대로 이미지로 형성해 주는 인공지능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2만여개의 단백질 전체를 포함해 대장균, 초파리, 생쥐까지 20개의 다른 생명체에 의해 생성되는 35만개의 단백질 구조를 3차원(3D)으로 예측한 ‘알파폴드2’를 선보였다. 딥마인드는 AI를 활용,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AI와 헬스케어, 생물학이 큰 진전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AI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묻는 흐름도 생겼다. 유럽연합은 중국 및 실리콘밸리 AI 기업에 대한 직접적 규제를 추진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미국 도시는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의 저작권을 묻는 움직임도 있었다. 뉴골드러시가 된 ‘메타버스’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융합하고 확장시키는 개념의 ‘메타버스’(Metaverse)는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골드러시가 됐다.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것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옴니버스’라는 프로그램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의 제페토(네이버제트)는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골드러시에 뛰어들었다. 2021년은 디지털 부동산과 가상 상품이 실제 자산처럼 인식된 해이기도 하다. 게임 프로그램 같은 마스하우스(Mars House)는 5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디지털 요트(메테플라워 슈퍼 메가 요트)는 65만 달러(149이더)에 거래됐다. 랄프로렌은 제페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바타 의류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막 오른 ‘스페이스 테크’ 시대 2021년은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열린 해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이 민간 우주여행을 시작했으며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도 성공리에 우주여행을 마쳤다. 비록 고도 약 100㎞ 인근까지만 날아올라 몇 분간 무중력을 체험하는 수준이었지만 민간 우주여행을 시도했다고 하기엔 충분했다. 12월에도 미식 축구선수 등이 포함된 관광객들이 우주로 향한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들만 탑승한 우주선 발사에 최초로 성공했다. 특히 스페이스X는 우주선에서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부분을 빼고 돔 유리창을 설치, 탑승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360도 우주를 바라볼 수 있었다. 우주 개발은 ‘관광’에만 그치지 않았다. 중국과 미국, 아랍에미리트(UAE)는 화성 탐사를 진행했으며, 러시아는 달 탐사를 선언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12월에 발사될 예정인데, 이 우주망원경이 보내는 데이터는 우리가 아는 지구와 달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스타링크), 아마존 등이 근궤도 인터넷 수만 개를 쏘면서 본격적인 우주인터넷도 2021년부터 열렸다. 사막, 산간, 격오지 등의 인터넷 음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우주인터넷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었다. 인도는 스타링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자국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다고 했으며 우주인터넷의 우주 쓰레기 문제도 앞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디파이·NFT 르네상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실험’ 또는 ‘거품’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 2021년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성공리에 상장했으며, 페이팔·벤모·마스터카드 등은 고객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암호화폐는 미국 기관의 60%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사실상 또 다른 자산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기도 했다. 2021년엔 이더리움과 솔라나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경쟁적으로 샀기 때문이다. 올해 미 주식시장에는 암호화폐 및 웹3.0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대거 등장했다. 지난 2일에는 NFT와 암호화폐에 노출된 기업들에 투자하는 ‘NFTZ ETF’가 거래를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3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지난 11월에는 암호화폐가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달러 가치를 넘어서는 규모로 유통되기도 했다. 이미 달러의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수단이 된 것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의 네이밍권을 확보했다. LA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이 센터는 이제 크립토닷컴 센터가 된 것이다. ‘컨스티튜션 다오(DOA)’의 등장도 화제가 됐다. 경매에 나온 헌법 초판본을 낙찰받기 위한 모임으로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면서 일주일간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벌인 끝에 4700만 달러(약 560억원)를 모았다. 결국 실패했지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새로운 컨스티튜선임을 인정받으려는 시도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중, 자국 테크기업 때리기 미국과 중국은 2021년 기술 전쟁에 이어 패권 경쟁을 본격화했지만 공통된 일을 한 것이 있다. 바로 자국 테크 기업 때리기를 한 것이다. 미국은 2021년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중국은 심각했다. 알리바바 자회사 알리페이의 상장 계획을 철회시킨 데 이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미국 상장을 막았다. 올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은 상장을 폐지하고 홍콩으로 옮겨 가도록 했다. 이는 지난 8월 중앙재경위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한 ‘공동부유’(함께 잘살자는 뜻으로 부의 분배 및 공평을 강조하는 정책)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후진타오나 장쩌민의 경우 겉으로는 사회주의를 믿는 척하고 속으로는 자본주의를 동경했지만 시진핑은 달랐다. 중국도 성장에서 분배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 안정과 공산당 집정을 고려해 공평, 민생, 복지를 강조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시 주석의 영향력에 완벽히 사로잡혀 기업 가치와 성장, 그리고 회사의 운명을 ‘시장과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당’의 지침에 따라야 했다. 더밀크 대표
  •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전자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40대 부사장 10명과 30대 상무 4명을 승진시켜 전면에 앞세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SDS·SDI·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9일 ‘뉴 삼성’을 이끌어 갈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지식재산권(IP) 전문 변호사로 특허괴물 등 외부의 특허침해 소송을 효과적으로 방어한 김창식 경영지원실 IP팀장,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등 신기술이 집약된 프래그십 OLED 패널 개발을 주도한 박지용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 OLED 유기재료 전문가로 장수명·고효율 발광재료 개발 등을 주도한 이관희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40대 부사장으로 모듈 공정 기술 전문가인 최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손서영 중호셩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도 상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3년 연속으로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해 연구개발·제조기술·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S는 부사장 6명, 상무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물류 등 IT기술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사에 대한 승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퀄컴 등을 거쳐 2019년 SDS에 입사한 권영준 AI연구센터장, 전략사원지원그룹장과 상품기획그룹장 등을 거친 서호동 전자물류사업팀장이 40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로의 IT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고 밝혔다.삼성SDI도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차세대 리더 육성에 나섰다. 이외에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현수 상무와 백승기 상무,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등이 신임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한편,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여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기에선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도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2명의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특히 컴포넌트 사업은 핵심역량 강화를 지속해갈 수 있도록 재료·제품개발, 기술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이 이뤄졌다. 기판·모듈 사업은 투자 확대, 차별화 기술 확보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선발됐다. 아래는 각사 승진자 명단.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 열, 최재범 ▲상무 승진-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마스터 승진-안성국, 임준형 ●삼성SDS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권영준, 서호동, 옥재준, 이은주, 이정헌, 임종칠 ▲상무 승진-김문진, 김창민, 김현성, 노현, 박광현, 박석환, 엄인섭, 임지현, 정기철, 홍성천 ●삼성SDI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판배,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서헌, 최익규 ▲상무 승진-김설, 김영관, 김형식, 김훈규, 박정호, 배임혁, 이영철, 이종석, 임미화, 임상학, 임재홍, 정준호, 한성수, 황보중 ▲마스터 승진-김영욱 ●삼성전기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종한, 박봉수, 배광욱, 유호선, 조정균 ▲상무 승진-강민호, 김보준, 김영진, 김정렬, 김찬공, 류경우, 박건국, 박성민, 박종문, 안정훈, 이철승, 최유라, 황치원 ▲마스터 승진-김범석, 박종은
  •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이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회장 권영희)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재학생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졸업생 우수인력 채용 △ 교육시설, 기자재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창업역량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22학년도에는 협회에 소속된 IT 기업들이 대구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준 단장은 “대구대의 풍부한 물적·인적 인프라와 양질의 일자리가 결합된 바람직한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우수한 인재가 IPP형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지역의 IT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10일 포항서 출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10일 포항서 출범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세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포항에서 문을 연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북구 대신동 선린병원 인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포항 대신동 10층 건물(연면적 3022.29㎡)을 매입,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센터는 내부에 기업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전시공간, 전문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공간은 7평형 12개, 10~12평형 8개, 15평형 2개, 24평형 4개로 총 25개다. 센터는 향후 2025년까지 매년 운영비 16억원으로 콘텐츠기업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5개사에 이어 2022년 공모로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의 원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IP 개발 지원 ▲콘텐츠 개발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연계 ▲도내 콘텐츠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을 통해 도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CJ ENM, 바이아컴CBS 제휴 체결… ‘K콘텐츠’ 美OTT 채널에 바로 뜬다

    CJ ENM이 미국 CBS, 쇼타임, 파라마운트 등을 보유한 종합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전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CJ ENM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고 기획·개발부터 제작, 투자,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CJ ENM은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해 바이아컴CBS의 북미 내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드라마는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바이아컴CBS 자회사 파라마운트와, 영화는 CJ ENM이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각각 협력할 예정이다. CJ ENM은 오는 14일 바이아컴CBS 산하 스트리밍 채널인 ‘플루토 TV’에 자사 브랜드관 ‘K-콘텐트 바이 CJ ENM’을 열고, 파라마운트플러스(+)에는 자사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아컴CBS도 CJ ENM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 지분 투자할 뿐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7편에도 전략적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자사 인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트랜스포머’, 드라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애니메이션 ‘퍼피 구조대’ 등이 있으며 CBS 대표 수사물 ‘CSI’, ‘NCSI’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J ENM은 최근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하고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의 파트너십 등을 체결하는 등 해외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 ‘제2의 오겜’ 만들자… 통신사까지 뛰어든 콘텐츠 확보 전쟁

    ‘제2의 오겜’ 만들자… 통신사까지 뛰어든 콘텐츠 확보 전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성공 이후 가속화된 국내 콘텐츠 확보 경쟁에 카카오·네이버 등 기존의 플랫폼 기업뿐만 아니라 KT·SK텔레콤 등 통신사들까지 적극 가세하고 있다. 흥행이 보장된 탄탄한 지적재산권(IP)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콘텐츠 사업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는 이날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빨간물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 ‘빛이 부서지면’이 차지해 5000만원 상금이 주어졌고, 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도 1000만원씩 수여됐다. 이전까진 웹툰이나 웹소설이 먼저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고, 독자들의 인기를 얻으면 추후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화가 이뤄지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KT는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둔 콘텐츠 발굴에 나선 점이 특징적이다. 앞서 KT는 내년 중 오리지널 콘텐츠 15편을 제작하고, 2023년부터 연간 20여편 제작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며 2025년까지 IP를 100여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최근 분할한 SK스퀘어 산하 콘텐츠 플랫폼과 인터넷TV(IPTV) 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메타버스’ 구축에 한창이다. 우선 앱마켓 원스토어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웨이브가 기획한 영상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제작하고, 반대로 스튜디오 웨이브는 원스토어가 보유한 웹툰·웹소설을 영상화하는 구조다. 원스토어를 통한 공모전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IP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자체 메타버스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미 탄탄한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카카오·네이버도 적극적인 IP 수급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파일럿 웹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스토리 작가 수급에 나서고 있다. 10화 분량의 파일럿 형태의 단편 웹툰을 우선 선별하고, 이 가운데 정식 연재될 중장편 웹툰을 다시 선별하는 방식이다. 파일럿 연재작으로만 당선돼도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되는 등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카카오는 이날 프랑스에서도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통 강자’인 네이버웹툰을 통해 오랜 기간 콘텐츠를 발굴해온 네이버도 매년 ‘지상최대공모전’을 통해 자체 IP를 꾸준히 수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연재된 ‘지옥’은 최근 동명의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져 오징어게임에 뒤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웹툰이나 웹소설 플랫폼에서 이미 흥행이 입증된 작품을 선별해 영상화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젠 기초단계부터 직접 발굴하고 키우려는 움직임이 커졌다”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을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도 美 반도체 보조금 받아야”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도 美 반도체 보조금 받아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회장 블룸버그 인터뷰“모든 참여자 혜택받아야 건강한 생태계 조성”미국 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려면 반도체 보조금을 한국의 삼성전자 같은 외국기업에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반도체업계에서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트런드 로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은 이날 “미국 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대만의 TSMC나 한국의 삼성전자와 같은 다른 외국기업들도 (미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EMI는 전 세계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해 2400여 개 반도체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로이 회장은 “반도체 산업은 일본, 유럽, 북미, 대만, 중국 등의 여러 회사에 의존하는 고도로 복잡한 생태계”라며 “자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참여 기업이 이런 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 반도체 제조업체뿐 아니라 반도체 공급망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 및 재료 공급 업체에도 해당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의회에는 520억 달러(약 61조 51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인센티브 법안’(CHIPS for America Act)이 계류 중이다. 해당 내용의 법안이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지원 자격을 놓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 납세자의 돈이기 때문에 미국 기업에만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류더인(劉德音) TSMC 회장은 수급 대상을 미국 기업에만 한정하는 것은 미국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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