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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뇌물스캔들 표적은 김운용 죽이기

    ┑브뤼셀AFP연합┑ 최근 발생한 올림픽 스캔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의 권력다툼에서 비롯됐으며 그 중점 목표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제거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IOC의무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알렉산더 드 메로드 IOC부위원장은 29일 일간지 벨기에의 ‘라 리브레’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제거하려는 세력이 있으며 현재 겉으로 드러난 일련의 스캔들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64년부터 IOC위원으로 활동중인 드 메로드 부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내가 2001년 물러나는 사마란치 위원장의 후계자가 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매수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것’이라는 김운용 IOC위원의 항변에 무게를실어주고 있다. 김위원은 지난주 “이번 사태는 차기 위원장 후계자 그룹에서 나를 제거하려는 일부 IOC위원들의 작품”이라고 밝혔었다.
  • 자진사퇴 3명등 IOC위원 9명 축출

    ┑로잔외신종합연합┑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연루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6명이 축출됐다.그러나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IOC본부에서 열린 집행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위원 6명에 대한 축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올림픽운동에 중대한 해를 끼친 이들에게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축출 대상자는 아우구스킨 카를로스 아로요(에콰도르)를 비롯해 장-클로드강가(콩고),제인 엘 압딘 압델 가디르(수단),라미네 케이타(말리),찰스 엔데리투 무코라(케냐),서지오 산탄더 판티니(칠레) 등이다. 혐의자 13명 가운데 다비드 시쿨루미 시반제(스와질랜드) 위원은 집행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사임의사를 밝혀 자진 사퇴자는 피르요 하그만(핀란드),바시르 모하메드 아타라불시(리비아)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IOC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비탈리 스미르노프(러시아),루이스 기란도-엔다이예(아이보리코스트)위원은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혐의를 벗은 상태이며 안톤 헤싱크(네덜란드) 위원은 경고를 받았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죄송스럽지만 사퇴할 계획은 없다”며 “그러나 축출 대상자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소집될 임시총회(3월17·18일)때 신임 여부를 투표에 부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IOC내에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등 스캔들이 일어나고 있는 다른 도시에 대한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지만 이미 확정된 시드니하계올림픽과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올림픽개최지 변경설을 일축했다. 축출이 결정된 위원들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임시총회에서 축출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총회에서 결정한 올림픽개최지를 오는2008년 하계올림픽부터 15명으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에서 하기로 했다.
  • 수뢰 IOC위원 5명 퇴출

    ┑로잔(스위스)외신종합연합┑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파동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뇌물수수 위원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23일밤 조사위원회에서 13명의 관련 위원에 대한 조사와 해명을 들은 IOC는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혐의 확인자에 대한 퇴출여부를 최종 결정했으며 퇴출이 결정된 위원은 이미 사퇴한 피르요 하그만(핀란드) 바시르 모하메드 아타라불시(리비아) 등 2명 외에 최소한 5명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IOC는 뇌물 혐의자에 대한 조사 결과와 함께 올림픽개최지 선정방법 개선안도 내놓았다. 이에 앞서 딕 파운드 IOC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조사단은 IOC본부건물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일부 뇌물사건 관련자들을조사했다.IOC는 “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13명 가운데 6명이 조사위에직접 나와 반론을 폈고 나머지는 서면답변으로 대신했지만 그들이 누구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솔트레이크시티 사건 발표후에도 뇌물사건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으로 번질 조짐이다.호주출신 IOC위원인 케반 고스퍼 집행위원은 “93년 IOC총회 전날 아프리카지역 IOC위원에게 7만달러를 지급했다는 것과 관련해 IOC가 집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뒤 조사단 구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김운용 IOC위원 세계스포츠계 큰 영향력…지도자 4위에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이 98년 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계지도자 4위에 올랐다.김 회장은 최근 발행된 독일 유력 주간전문지 ‘스포츠 인테른’이 1월호에서 발표한 국제지도자 125명 가운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집행위원이자 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ISF)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로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 인물로 소개됐다. 제프 블래터는 지난해 6월 프랑스월드컵 직전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에 뽑힌 뒤 올들어 월드컵 격년제 주장등 뉴스의 초점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들어 97년 사무총장 시절 10위에서 2위로 급부상 했다. 한편 한국 인사로는 이밖에 이건희 IOC위원,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이 50∼125위에 랭크됐다.
  • 올림픽 유치싸고 수뢰 의혹 IOC위원들 잇단 결백 주장

    │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APAFP연합│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로부터 뇌물이나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이 잇따라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금 5,000달러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안톤 게싱크 IOC위원(네덜란드)은 15일“솔트레이크시티로부터 한 푼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자신의 결백을주장했다. 독일의 발터 트뢰거 IOC위원도 미국 유타주가 제공한 공짜 비행기표로 미국여행을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 외언내언-IOC 뇌물파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만큼 명예로운 자리도 없다.세계 어느 나라든비자없이 들어갈 수 있고 투숙한 호텔에는 국기가 게양되며 방문국 원수와의 면담도 허용된다.어디서든 국가원수에 버금가는 국빈대우를 받는다.4년마다 열리는 인류의 스포츠 제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도 전적으로 IOC 위원이 행사한다.현재 IOC에 가입한 나라는 모두 198개국.이중 84개국의 114명이 IOC 위원이다. 이처럼 명예롭고 화려한 IOC 위원들이 뇌물과 섹스 스캔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미국의 솔트레이크 시티를 선정하면서 아프리카와 남미 출신의 일부 위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이 건네진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식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진상조사에 나섰다.현재까지 일부 위원들에게 5,000∼7만달러의 뇌물이 제공됐고 사마란치 IOC위원장도 엽총 2자루를 선물로 받았다고 시인했다.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사임하고 섹스 접대설까지 나오는등 파문은 자꾸만 확대되고 있다.19년동안 IOC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사마란치위원장의 자리마저 흔들리는 판이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싸고 거액의 뇌물과 선물이 오간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계속 나왔었다.올림픽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되면서부터 유치경쟁이 치열해진 결과이다.현금이나 값비싼 보석을 선물하고 호화관광 초청과 각종 이권제공 등으로 IOC 위원들의 표를 산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처럼 돼 있었다.특히 일부 후진국 위원들에게는 스포츠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흑자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아마추어리즘이 존중되어야 할 올림픽이 지나치게 상업주의에 빠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페어플레이 정신과 명예를 중시해야 할 국제 스포츠계에 뇌물과 비리가 판을 친다는 것은 인류의 수치이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불행이라 하겠다. IOC는 뇌물혐의가 확인되는 위원들은 IOC로부터 과감히 축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국제 스포츠계를 깨끗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스포츠를 통해 인류의 화합과 국제평화에 기여한다는 숭고한 올림픽정신을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
  • “IOC위원에 섹스비용 지불”

    │솔트레이크시티(미국 유타주)AFP연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뇌물수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측이 IOC위원들의 섹스 요금까지 지불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마이크 리비트 유타주지사는 9일 IOC위원들이 윤락여성인 이른바 ‘에스코트 서비스’ 여성들과 섹스를 한 비용을 조직위 관계자들이 신용카드로 지불했다는 혐의가 있어 윤리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과정에서 IOC위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밝혀져 현재 미국 법무부 등 4개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프랭크 조클릭 조직위원장과 데이브 존슨 부위원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이미 사임했다. 한편 켄 불럭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은 9일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이이번 뇌물수수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불럭 위원은 사마란치 위원장이 사임하지 않는다면 올림픽운동은 전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월드컵, 올림픽과 중복개최 않기로

    │취리히AP연합│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축구대회를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열지 않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은 6일밤 FIFA본부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만나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이후 2005년부터는 짝수가 아닌 홀수해에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KIST, 국제공인 도핑검사 자격 상실

    │로잔(스위스)AFP연합│ 국내 유일의 도핑검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기검사에서 불합격돼 공인 도핑검사 자 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수들은 이웃나라인 일본 도쿄나,중국 베이징,태국 방콕,유 럽의 연구소 등에 도핑검사를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시간 등에서 부담 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IOC는 5일 “88서울 올림픽 당시 벤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냈던 KIST 가 최근 실시한 수차례의 검사에서 약물음성반응을 양성반응이라고 잘못 보 고해 코펜하겐연구소와 함께 공인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태국의 방콕과 말레이시아의 피낭연구소는 이번에 새로 도핑검사 자격을 획득했고 자격을 박탈당했던 리스본연구소는 다시 도핑기관 으로 공인받았다. 전세계적으로 IOC가 공인한 도핑기관은 아테네,방콕,바르셀로나,베이징,헬 싱키,인디애나폴리스,로잔,리스본,런던,로스앤젤레스,마드리드,몬트리올,모 스크바,오슬로,파리,피낭,프라하,시드니,도쿄 등이다.
  • 아시안게임 善戰,장하다(사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기치로 내걸고 아시아 42개국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이 14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90년 베이징대회 이후 8년만에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일본에 빼앗겼던 종합 2위를 탈환한 700여명의 우리 선수단 개가에 온 국민과 함께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 더욱이 우리 선수들의 이같은 선전(善戰)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혹독한 경기불황으로 역대 어느 대회 때보다 재정지원이 줄어 들고 구조조정과 맞물려 실업팀이 해체되는 등의 우울한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 값지고 의미가 큰 것이다. 예전 같으면 국제종합경기에 평균 2억원이 넘던 격려금이 이번에는 1,000만원대에도 미치지 못했고 태릉선수촌의 격려 방문조차도 뜸해 선수들의 사기는 크게 떨어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IMF한파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주고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특히 평소에도 비인기 종목인 요트에서 6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뽑아낸 것과 펜싱(금 5)승마(금 2)럭비(금 2)등의 선전은 눈물겨웠고 한국마라톤 3연패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또 북한이 8년만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가운데 申樂均 문화부장관이 북한의 장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함께 소프트볼에서 남북경기를 동시에 관전함으로써 남북체육 교류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짚을 만한 대목이었다. 이제 우리는 가까이는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을 비롯, 2002년엔 부산에서 차기대회인 1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해야 한다. 또 2000년의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해야 하고, 2002년의 월드컵 축구대회를 한일공동으로 개최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경기시설과 도로,숙박시설 등 하드웨어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대회운영은 물론 자원봉사,친절,질서확립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한국체육의 과제도 적지 않다. 투기와 기초종목간의 경기력 불균형을 비롯하여 금메달 지상주의에서 오는 종목간 왜곡현상 등도 들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국난극복을 위한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도 IMF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車一錫 본사 사장 IOC 보도분과위원 선임

    車一錫 대한매일신보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보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OC는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車사장을 보도분과위 새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車사장이 IOC의 26개 분과위원회 가운데 스포츠외교 영향력이 가장 큰 보도분과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된데는 폭넓은 학계 언론계 경력이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언론인 및 언론관계 인사로 구성된 보도분과위는 IOC가 관장하는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의 홍보 및 보도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현재 위원은 27명이며 리처드 케반 고스퍼 호주 IOC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 ‘한국 현대사 스포츠의 역할’ 특강 요지/金雲龍 IOC 집행위원

    ◎스포츠는 단결의 구심체/88서울올림픽 한국 저력 세계에 과시/지속적 국제대회 통해 세계화 이룩/방콕 아시안게임 힘과 용기 주는 대회로 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겸 대한체육회 회장은 25일 오후 춘천 한림대에서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스포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金회장의 특강 요지를 정리한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의식주가 해결되면서 스포츠,레크리에이션,문화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비중이 높아졌다.스포츠는 인류의 문화발전과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 올림픽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매스미디어 등 각 분야에 걸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사회운동이다. 근대 올림픽을 창설한 쿠베르탕은 올림픽의 목적은 문화 교육 스포츠가 어울어진 전인교육을 지향하는데 있다면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더 잘사는 사회,더 평화롭고 우호스런 사회 건설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1896년 시작된 근대 올림픽이 100년 만에 온 인류가 참가하는 종합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숭고한 이상과 이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보다 빨리,보다 높이,보다 힘차게’라는 올림픽 운동의 기본 정신은 스포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정치 사회 등 전분야에 걸쳐 더 나은 삶에 대한 인류의 분발을 촉구하는 윤리적,정신적 개념인 것이다. 물론 올림픽도 100년 역사 속에 수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36년 베를린대회 때는 정치적 색채가 농후했고 68년 멕시코대회는 학생소요로 얼룩졌다.뮌헨올림픽 때는 검은 9월단의 테러로,몬트리올올림픽 때는 인종갈등이,그리고 80년 모스크바올림픽과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는 동서 이데올로기로 인해 올림픽의 위기가 초래됐었다.그러나 88올림픽에서 인류는 다시 하나가 되었고 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88서울올림픽은 우리 민족을 단결시키는 구심체가 됐을뿐 아니라 한국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우리나라 스포츠의 국제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최근 동·하계 올림픽 7연속 10위권 진입을 이룩했고 IOC 200여 회원국 가운데 10위권 이내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88서울올림픽이 우리나라 스포츠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이후 우리는 97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부산 동아시아대회,99강원동계아시안게임,2002부산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종합대회를 국내로 이끌었고 OCA 총회,GAISF 총회,IOC 집행위원회,그리고 내년 IOC 총회를 한국에 유치함으로써 세계 올림픽 운동의 중심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이러한 종합적인 국내외 올림픽 활동이 우리나라를 세계 스포츠계의 선진국으로 발돋움시키고 세계화를 이룩하는 원천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는 학교체육 강화,선진국형 실업팀 육성,고도의 엘리트체육 육성,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재정자립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며 각종 국제대회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후손에 남겨줄 값진 유산을 확보하고 인력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는 어렵고 힘든 지금의 상황 속에서도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방콕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스포츠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으로 국민의 힘을 결집시키는데 한몫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 2010년 동계올림픽/무주·전주 유치 추진

    정부는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전북 무주·전주에 유치키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23일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0년 무주·전주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과 함께 전북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때 ‘정부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申장관은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8차 IOC 총회때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申장관은 이어 “무주·전주는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른 경험이 있어 기존시설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03년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 서울올림픽 10주년과 DJ(청와대 취재수첩)

    국가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매듭이 있기 마련이다.백일,돌,이립(而立),불혹(不惑),지천명(知天命)….사람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추스르고,새롭게 나려는 의지를 다진다. 마치 대나무가 해마다 나이테로 매듭을 만들듯이…. 대통령 임기중 이런 매듭을 많이 갖는 분도 있고,적게 맞는 이도 있다.매듭은 국론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자연스런 계기다.그런 점에서 金大中 대통령은 ‘복’이 많은 대통령이다.지난 8·15는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金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제2건국’을 제창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반세기라는 절묘한 매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는 10월1일은 3공 이후 문민정부 이전까지 한국 정치를 권위주의로 물들게했던 건군(建軍) 50주년 기념일이다.내년은 일제 강점기·남북분단과 같은 불행한 역사로 점철된 1900년대의 마지막 해이고,그 해 가을에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10주년을 맞게된다.그 다음해는 재도약을 다짐할 절호의 찬스인 21세기의 시작 2000년,2001년이고,그 뒤 2002년에는 대망의월드컵행사가 열린다. 金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金雲龍 IOC위원을 접견했다.성공적이었던 88 서울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다.10년이 지난 오늘도 그때의 함성과 열기가 느껴질 만큼 우리 민족의 저력과 높은 문화수준을 전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한 행사였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이날 남북한 스포츠교류를 위해 IOC위원중 1명을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했다.또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 무주 개최를 검토하고 있으며,한국이 원하면 선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정치권 사정한파 속에도 10주년이라는 매듭으로 생긴 삽상한 가을 바람같은 메시지다.
  • “내년 동계 아시안게임부터 남북한 단일팀 참가 희망”

    ◎金 대통령 사마란치 접견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및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남북한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혀 북한측에 사실상 남북단일팀 구성을 제의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남북한간에 스포츠교류가 이뤄진다면 스포츠분야 외에도 의미가 있으며,한반도 평화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IOC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남북간 정치,경제,문화,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교류를 진행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사마란치 위원장은 “이번 IOC 집행위원회가 끝나면 남북한 스포츠교류를 위해 IOC위원 1명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해 남북한 스포츠교류에 IOC가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북한에 들어갈 토마스바흐 IOC집행위원은 金대통령의 이같은 뜻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金대통령은 또 사마란치 위원장이 “한국이 오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을 무주에서 개최하기를 원하면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자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대답해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피력했다.金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2008년 올림픽의 중국 상하이 유치를 지지했다.
  • 한진그룹(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趙重勳 외고집 ‘신용 제1주의’/수송 외길 53년… 5대양 6대주가 좁다/문어발식 확장 지양… IMF시대 생존법 이미 터득/2000년 세계항공화물부문 1위·해운업 3위 목표 우리나라 대기업가운데 한진그룹만큼 ‘한우물만 파 온’ 곳도 없다. 지난 45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땅과 바다와 하늘을 개척하면서 반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래서 기업의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진그룹이 갖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문어발식 경영을 지양한 채 수송외길을 고집해 온 덕분이다. 대한민국의 물류산업은 해방이 되던 해 청년 趙重勳의 ‘길’과 ‘수송’에 대한 집념에서 움이 텄다. 趙회장은 당시 인천항에 쏟아져 들어오던 수많은 물자를 보고 수송사업을 착안했다. 누가 하던 일,남이 만든 것을 흉내낸 게 아니었다. 趙회장은 다른 기업이 다방면의 사업에 진출한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남이 땀흘려 이룩한 분야에 뛰어들어 뒤늦게 모방하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창의와 신념을 갖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사업영역을 일구었다. 무모한행동을 거부하는 그에게 ‘보수적’이라는 지적도 따랐다. 하지만 趙회장은 “사업확장을 못한 게 아니라 안했던 것”이라고 회고한다. 잘된다는 남의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 경우 결국 덤핑경쟁에 휘말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한진은 오늘날 수송·물류 분야에서 만큼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는다. 오는 2000년 세계항공화물 부문 1위, 해운업 3위가 목표다. 趙회장은 말을 많이 하는 기업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말 중에는 기업경영의 핵심과 세인의 의표를 찌르는 표현이 적지않다. 재계에 널리 알려진 ‘지고 이기라’는 말도 그 중 하나. 눈앞에 보이는 이득보다 신용을 더 중시하라는 얘기다. 趙회장의 사업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있다. 한진은 1956년부터 주한 미군의 용역사업에 참여했는데,어느날 임차해 쓰던 트럭의 운전사가 미군의 겨울 군복인 파커를 트럭째 남대문시장에 팔아 넘긴 사고가 발생했다. 趙회장은 남대문시장에 직원을 상주시켜 놓고 나도는 분실물건을 일일이 추적해 돈을 주고 모두 사서 미군측에 납품했다. 큰 손실을 봤지만 반면에 미군들의 확고한 신용을 얻을 수 있었다. 趙회장의 문제 해결 능력과 신용을 지키려는 자세를 본 미군들은 그 뒤 한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한진의 22개 계열사들은 이 순간에도 5대양 6대주에서 우리민족의 발이 되고 날개가 되어 한민족의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 저기 기웃거렸다면 결코 이루기 힘들었을 일이다. ◎1945년 출범 ‘한진상사’가 모태/66년부터 5년간 베트남 진출로 기반 다져/해외서 번 달러 국내투자로 국가발전 기여 한진그룹의 모태는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1일 육상화물 운송업을 주 업종으로 인천에서 출범한 한진상사다. 한진은 창업 초기 주한 미군의 용역(수송)을 맡으며 착실히 신용을 쌓았다. 이 신용을 밑천이 돼 한진은 월남 전 당시 미군의 군수물자 수송에 뛰어들 수 있었다. 물론 국내업체로는 처음이다. 한진이 66년부터 71년까지 5년동안 월남에서 벌어들인 외화가 1억5,000만달러. 당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P)이 125∼30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돈이다. 한진은 이 돈을 모두 국내에 투자했다. 때문에 한진그룹은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한 다른 그룹과 달리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국가경제 발전에 재투자했다는 점을 지금도 큰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한진은 △한국전쟁 전후의 미군 용역사업 △월남전 당시 미국 군수물자 수송 △국내 최초의 고속버스사업 △국영 대한항공사의 인수를 통한 항공산업 진출 △해운업의 혁명으로 불리는 컨테이너 수송시스템의 국내 첫 도입의 이정표를 세우며 우리나라의 수송산업 발전을 끌어왔다. 특히 수송산업의 기틀을 다짐으로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창업 반세기가 지난 지금 한진은 땅으로는 국내 전 지역,바다로는 31개국 62개 항구를 운행하는 컨테이너항로 및 부정기 벌크항로,하늘로는 27개국 74개 도시를 잇는 육·해·공 종합수송망을 보유한 세계적인 종합 수송물류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수송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주)한진,세계 10위권의 항공회사로 성장한 대한항공,국내 최대 선사인 한진해운 등의 22개 계열사와 2개의 학교법인, 1개의 병원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2조2,000억원,임직원은 4만여명이다. 한진그룹을 통해 이뤄지는 육·해상 물류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1위 이자 세계 6위 수준. 연안운송과 항만해역 부문이 각각 702만t과 1억2,722t,육상화물 부문이 2,998만t,해운의 컨테이너 부문이 168만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벌크부문은 5,566만t이다. 항공은 연간 국내외 여객 2,550만명을 수송해 국제 여객운송 세계 14위,화물 부문 수송량은 109만t으로 세계 2위다. 한진그룹은 96년 창업 50주년을 맞아 세계화·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의 인류(人流),물류(物流),정보류(情報流) 창조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천명했다. 단순한 수송기업이 아니라 사람과 물자,그리고 정보의 흐름을 창출하고 관할하는 창조적 기업으로서,21세기를 이끌겠다는 뜻이다. 한진그룹은 2005년 250대의 항공기와 300척의 선박,6,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매출액 60조원이 넘는 세계 10위권의 수송·물류그룹으로 부상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趙重勳 한진그룹 회장/지구촌 곳곳 누비는 민간외교관/佛의 88 서울개최 지지 유도·韓中관계 개선 한몫/“사업도 국익 바탕서” 국가봉사주의 철저 실천 “기업인이 해외에서 하는 사업활동은 그 자체가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순간도 민간외교관이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趙重勳 회장은 평소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민간외교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국제항공사업은 국익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어떤 경우든 국가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趙회장의 대표적인 민간외교 활동은 73년 프랑스 인사들을 동원해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가입을 저지했던 일과 올림픽 위원들을 설득해 88서울올림픽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던 일이다. 중국과의 항공교류를 통해 한·중 두나라의 관계 정상화를 앞당겼던 일도 빼놓을 수 없다. 趙회장은 경제계에서 대표적인 지불(知佛)인사로 꼽힌다. 73년부터 한·불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두 나라의 경제 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힘써 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정부로부터 그동안 세차례에 걸쳐 훈장도 받았다. 81년 9월 세계 각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이 독일의 바덴바덴에 모일 때까지만해도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릴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당시 趙회장은 한국측 올림픽 유치단으로부터 프랑스IOC위원을 설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스칸디나비아 출장 중 급히 일정을 바꿔 일본으로 날아가 현지의 올림픽 유치전략을 파악한 후 프랑스로 떠났다. 프랑스 위원들은 한국이 개도국이라는 이유로 서울 개최를 반대했다. 그러나 한·불경협위원장을 지내며 구축한 프랑스내 인맥을 총동원해 결국 지지의사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계열사 현황 대한항공:항공운송/기내식제조/항공기제조/호텔(69.3.1) 한진해운:해상운송업(77.5.16) 한진건설:건설업/도시가스/터미널운영/석유업/무역(68.8.9) 동양화제해상보험:손해보험업(22.10.1) 한진중공업:선박건조 및 수리/철도차량/플랜트(89.5.15) 한진:육상운송업(45.11.1) 한불종합금융:종합금융업(77.7.13) 한진종합건설:토목건축업(67.8.10) 거양해운:해양운송업(벌크전용선/95.5.1) 한국공항:항공기지상조업(68.2.20) 한진정보통신:시스템통합/부가통신업(89.11.4)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선박건조 및 수리/화차/철구조물(72.6.23) 한국항공:항공기취급업/부정기항공운송업(65.5.7) 한진투자증권:증권업(73.2.24)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건설엔지니어링(63.3.9) 평해광업개발:광업(90.5.19) 정석기업:부동산임대업(73.12.31) 한진관광:여행알선업(61.8.23) 한일레저:골프장(89.1.1) 서울투자신탁운용:투자신탁업(96.5.13)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항공기급유업(97.4.30) 협신:항만하역업(62.4.24)
  • 체육단체 재정자립 부축 힘모으기

    ◎체육회·올림픽委 후원회 어제 창립/車一錫 서울신문 사장 등 9명 주축 체육단체의 취약한 재정을 선전국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대한체육회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후원회가 28일 하오 6시 창립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차일석 서울신문사 사장,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이 주축을 이룬 9명의 발기인 총회에 이어 열린 후원회 창립식에는 김종필 국무총리 서리를 비롯해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연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유종근 전북지사,박용곤 두산그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체육단체는 국고나 재벌의 지원에서 벗어나야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며 “가맹단체별로 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적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 2∼3년안에 모든 체육단체의 재정자립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서리는 “힘들고 어려운 때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은 스포츠”라며 “21세기 한국스포츠가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후원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앞으로 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면 체육단체들은 보조금 위주의 재정 운영에서 벗어나 자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성 회장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윤리상 시상과 98나가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8명에 대한 IOC 약장 전수식도 가졌다.
  • 내일 바다의 날… 오늘 기념행사

    ◎2010년까지 해양기술력 G7수준 목표/해양동물 박람회·함정공개 행사 등 다채/바다자원 개발과 보호의 중요성 일깨워 31일은 제3회 바다의 날이다.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30일 열린다.바다 행사는 94년 유엔해양법 발효를 계기로 각 나라가 다투어 200해리까지 배타적 경제수역을 넓힘에 따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우리 국토가 좁고 자원이 빈약하다는 점을 더하면,바다의 중요성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하겠다.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해양 전진기지 개발 등을 통해 바다의 경제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2010년까지 해양 과학기술력을 G7 수준으로 키운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놓았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이런 관점에서 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열리는 올 바다 행사의 의의와 우리의 해운 정책,21세기 비전 등을 짚어본다. ‘98세계해양의 해 및 제3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상오 9시30분 부산항 감만 컨테이너 부두에서 金善吉 해양수산부 장관과관련업체 및 단체,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에서는 바다헌장 서명 및 선포,유공자 포상과 기념치사,감만 컨테이너 부두 개장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포상자는 은탑산업 훈장을 받는 한국특수선(주) 張斗讚 대표이사를 포함,산업훈장 5,산업포장 5,대통령 표창 14,국무총리 표창 14명이다 세부 행사로는 경기도 가평군 읍내리 해양동물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해양동물 박람회(4.17∼6.15)와 30일 각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리는 함정공개 행사 등이 있다. 30일은 98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바다헌장’과 ‘국민바다헌장’에 서명하는 날이다. ▷행사 목적◁ 세계해양의 해를 맞아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자원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해양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려는데 있다.이로써 해양을 슬기롭게 개발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려는 것이다. ▷바다의 날 제정 경위◁ 94년 11월 유엔 해양법협약이 발효됨으로써 세계 각국은 해양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경쟁체제에 들어갔다.우리나라도 96년부터 바다의 날을 지정했다.이를 위해 96년 3월 대통령이 ‘바다의 날’ 제정 방침을 천명했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기념일로 확정했다. ▷98 세계해양의 날 제정 배경◁ 93년 3월 정부간 해양과학위원회(IOC) 결의에 이어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추인을 받음으로써 제정됐다.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를 막아줄 핵심 요소가 바다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각국 정부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바다헌장◁ 국가가 해양 및 연안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신념,약속을 선언하는 양식이다.법적 구속력은 없다.97년 9월 캐나다 세인트 존스에서 개최된 바다정상회담에서 채택됐다.4월말 현재 캐나다를 시작으로 7개국이 서명했다. ▷국민바다헌장◁ 보조 헌장으로 국민 개개인이 서명주체가 된다.내용은 바다헌장과 비슷하다.서명을 원하는 사람은 장차 개설될 해양수산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maf.go.kr)를 활용하면 된다.
  • 정리대상 기업서 빠질듯

    한편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 李寬雨 행장은 “한화그룹이 발전부문을 팔기로 했기 때문에 자금난에서 벗어났으며,이 달 말까지 기업부실판정위원회가 선별할 정리대상 기업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李행장은 “한화기계를 1,000억원대에 해외에 매각하는 협상도 잘 진행돼 다음달 초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화그룹이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대우그룹과 이란 국영석유업체인 NIOC에 넘길 예정인 정유부문 매각 협상이 성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우,한화에너지 인수 추진/정유부문 이란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伊 안살도社 발전부문도 대우그룹이 한화에너지의 정유부문 인수에 나섰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27일 “한화에너지를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와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출국해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으로부터 한화에너지의 인수 제의를 받았다”며 “다만 한화에너지가 국가기간산업인 만큼 정부측의 입장정리가 선행돼야 하므로 인수 여부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대우가 한화에너지를 인수,정유업계에 진출할 경우 LG칼텍스 현대 쌍용 SK 등 기존 정유업계에 일단 판도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화그룹은 “대우가 제휴한 NIOC 등 4개 정유 메이저들과 정유부문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김회장이 강한 인수 의사를 표명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도 “기업간 인수 협상에 정부가 개입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정유사업은 국가기간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이탈리아 팬메카니카 기계그룹의 자회사인 안살도사의 발전부문을 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수 대금은 파키스탄 고속도로 공사대금 7억달러 중 일부를 충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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