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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고양이’ 마저도 떠났다…부시 침통

    ‘백악관 고양이’ 마저도 떠났다…부시 침통

    애완동물 마저도 부시를 떠나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키우던 ‘퍼스트 캣’ 인디아(India)가 18년의 생을 마감하고 숨져 부시 일가족이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날렵하고 강하다는 특징을 가진 ‘아메리칸 숏 헤어’(American Shorthair)종의 인디아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 일가와 백악관에 함께 입성했던 ‘퍼스트 캣’인 이 고양이는 특히 부시의 딸 바바라와 제나의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이들의 상심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나이로 약 88세 정도인 인디아는 평소 백악관의 도서관 인근을 산책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으며 특히 부시가 역사서를 읽을 때면 항상 곁에서 자리를 지켜왔을 만큼 영리한 고양이였다. 백악관 대변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디아의 사망 소식을 밝히고 “인디아는 약 20년 간 부시가족의 사랑스러운 멤버였다. 영원히 그리워 할 것”이라며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대신 전했다. 부시 일가족의 애완동물이 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에는 사냥개 스프링어 스패니얼(Springer spaniel)가 죽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AP, AFP,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다수의 주요 일간지와 언론들은 대통령 애완동물의 죽음을 이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White House(부시 일가가 키우던 고양이 ‘인디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뉴딜 사업] 녹색성장+고용창출 융합… 효과는 미지수

    [녹색뉴딜 사업] 녹색성장+고용창출 융합… 효과는 미지수

    ■ 녹색뉴딜 전망·과제 정부가 6일 ‘공공투자+친환경’의 컨버전스(융합)에서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의 해법을 마련했다. ‘녹색(친환경 성장전략)’과 ‘뉴딜(대규모 공공투자)’을 합했다. 이름하여 ‘녹색 뉴딜사업’이다. 단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대응해 일자리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크게 ▲녹색 사회간접자본(SOC)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친환경·녹색생활을 3대 주력 과제로 설정했다. 2012년까지 4년간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녹색성장과 고용창출 정책을 재정과 연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처별로 추진돼 온 녹색사업들을 체계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정책연계를 강화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한다는 것이 녹색 뉴딜의 취지”라고 말했다. 4대강 살리기 등 논란 많은 정책들을 녹색성장의 범주 안에 묶음으로써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완화하자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녹색 뉴딜을 통해 고용이 얼마나 창출될 것인가다. 정부는 녹색 SOC 분야에서 46만개, 저탄소·고효율 산업기술 분야에서 10만개, 친환경·녹색생활 분야에서 40만개 등 총 96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앞으로 4년간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 일자리의 태반이 일회성 단순직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제한적이다. 건설·단순 생산직이 전체의 95%가 넘는 91만 6156명에 이르고 전문·기술·관리직은 3만 5270명에 불과하다. 정부의 추산이 상당부분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계산한 고용효과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2005년 기준 산업연관표 부속 고용표’에 근거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건설 부문의 경우 10억원 투입에 16.6명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이는 빌딩, 아파트 등 건축 부문이 합해진 것이다. 4대강 사업 등에 해당하는 토목 부문만 따지면 취업유발계수는 14.2명이다. 정부의 수치에는 10억원에 2.4명, 즉 15% 정도의 거품이 끼어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전체 건설업 취업유발계수가 자본 생산성과 기술 향상 등으로 1995년 17.5에서 2000년 17.0, 2005년 16.6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 과도한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2년까지 녹색 뉴딜 사업에 총 50조원 규모의 재정이 소요되지만 이 중 당장 예산에 반영된 액수는 4조 3626억원에 불과해 나머지 45조원 정도는 앞으로 마련해야 한다. 경기 침체 속에서 4년여 동안 매년 평균 11조원 이상 이 분야에 투입할 재원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발코니 새시 2년간 무상수리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무상 수리 기간을 2년으로 명시하고 계약 후 공사금액 인상을 금지하는 내용의 발코니 창호공사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잔금 지급 전 하자(흠)가 발견되면 소비자는 하자 보수에 해당하는 대금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으며 공사가 끝난 뒤 2년간(유리는 1년) 하자가 생기면 사업자가 무상으로 수리해 줘야 한다. 소비자가 공사 착수 전에 계약 해지를 원하면 총 공사금액의 10% 이내의 위약금을 물고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 이미 공사에 착수한 경우 소비자는 사업자에게 실제 손해액만 배상하면 된다. 기존에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비자가 계약 해지를 할 수 없거나 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은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또 새시와 유리의 자재 명칭과 색상, 두께 등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계약 체결 이후 자재비, 노무비 등 외부 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가격인상 요인은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뉴스&분석] 정부, 왜 위기상황 연일 강조하나

    [뉴스&분석] 정부, 왜 위기상황 연일 강조하나

    “정부는 갈수록 힘 빠지는 얘기만 하고 오히려 민간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려 애쓰고 있다.”(민간 경제연구소 A박사) “예전에는 실무 당국자가 비관적인 얘기를 하면 장관이 나서서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다.”(민간 경제연구소 B박사) ●불황엔 보험용… 회복기엔 정부역할 부각 의도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이 경제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발언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다.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주체의 심리 위축을 막기 위해 비관적인 얘기는 가급적 자제했던 그동안의 정부 관행은 물론이고 올해 성장률 목표를 3%로 제시했던 얼마 전과도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이명박 대통령이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처 업무보고에서 “현재 상상을 뛰어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러나 주말에 차가 밀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큰 어려움이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는지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한 데 이어 이달 2일 신년연설에서는 ‘위기’라는 단어를 29차례나 언급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국민 대정부 질문’(KBS 방송)에서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며 아예 ‘마이너스 성장’을 공식화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공식 발표에 20여일이나 앞서 민간 연구기관들도 가만히 있는데 정부가 먼저 나서서, 그것도 온 국민이 TV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역(逆) 성장’ 진입을 선언한 것이다. 강 장관은 5일 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서도 “앞으로 일자리를 만들기보다 있는 일자리도 지키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 일자리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동떨어진 것으로 민간 연구기관이라면 모를까 국책 연구기관도 언급하기 부담스러운 얘기다. 재정부 관계자는 “상황이 오죽 어려우면 정부가 이렇게까지 말하겠나.”라면서 “다만 10여년 전 외환위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해외에서 먼저 위기가 촉발됐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보다 솔직한 태도로 상황에 대처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례적인 대응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정책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위기감을 고조시킴으로써 감세 등 추가 재정 확대나 ‘4대강 살리기’ 등 논란 많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자연스럽게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민간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들어 두려는 의도와 반대로 경기가 살아났을 때 정부의 역할을 한층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 등 두 방향의 포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간 소비·투자심리 더 위축” 부정적 시각도 이런 대응 방식에 부정적인 평가도 많다.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정말로 솔직하게 현 위기상황을 설명할 생각이라면 성장률 마이너스 하락과 같은 막연한 언급보다는 금융 부실의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 등 좀 더 현실감 있는 얘기를 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은 “아무리 경기가 냉각돼 있다고 해도 정부가 앞장서 비관적인 얘기들을 하면 민간의 소비와 투자 심리는 더욱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가 워낙 안 좋아 정부의 노력들이 좌초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마련한 정책들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떻게 효과를 낼지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추가 재정확대 검토”

    공공지출 확대와 감세 등 재정을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점차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열린 5개 부처 합동 ‘국민 대정부 질문’(KBS 방송)에서 “16조원의 재정지출 확대,35조원의 감세 등 총 51조원의 재정 확대를 추진 중이며,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우리나라는 재정 여건이 좋아 지출을 더 늘릴 수 있다.”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감세든,규제 완화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5대 국책 금융기관에 1조 50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총 3조 7000억원의 예산을 재정 조기집행 차원에서 투입했다.또 일부 국책사업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을 고려한 국가정책사업,취약계층에 대한 소득보전 사업 등이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재정부·국토부·지식경제부 3개 부처 합동으로 16개 시·도를 방문,경제정책 설명회를 갖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환경&에너지] 석유대체 부존자원 이용 사례

    [환경&에너지] 석유대체 부존자원 이용 사례

    전 세계적으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각국은 태양광과 풍력,지열,해양에너지,수소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그러나 매장량이 많은 기존의 부존자원을 청정·재생 에너지로 전환,최대한 활용하는 정책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독일의 석탄,핀란드의 토탄 이용이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독일 석탄 석탄 태워 액화CO2 모아 지하 3500m 속에 저장 │슈프렘베르크(독일) 이도운특파원│지난해 11월 29일 오전 9시.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아우토반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목적지는 슈프렘브레크.이 곳에 독일 북부의 대표적인 석탄 발전소인 슈바르체 품페(검은 펌프라는 뜻) 발전소가 자리잡고 있다.두 시간 남짓 아우토반을 달리는 동안 차창 밖의 풍경 속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띈 것은 농토와 목초지에서 유유히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들이었다. ●시험발전소 지난해 9월 가동 제법 규모가 있는 마을을 지날 때는 발전용 태양광 패널이나 온수용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한 주택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선도국인 독일에서조차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석탄이다. 다만 독일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이른바 ‘더러운(Dirty) 에너지’인 석탄을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 기술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방문한 슈바르체 품페는 석탄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이를 땅 속에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발전소다. 발전소에 도착하자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대외협력 책임자인 커스틴 실링 씨가 반갑게 맞아줬다.슈바르체 품페는 스웨덴에 본부를 둔 북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바텐팔이 지난 1997년 건설한 1600㎿급(800㎿ X 2) 발전소다.이 발전소는 건설된 직후부터 이산화탄소와 산화질소,이산화황 등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으며,그 과정에서 CCS 연구소 및 시험용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실링 씨는 설명했다. 슈바르체 품페의 CCS용 시험발전소는 30㎿ 규모다.2006년 5월부터 7000만 유로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했으며,지난해 9월9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바텐팔에 소속된 에너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등의 박사와 석사급 인력들이 함께 연구하는 산학협력체 형식이다.이 발전소는 석탄을 공기 중에서 태우지 않는다.공기 중에서 질소를 제거한 산소만 석탄 보일러에 불어넣어 함께 태운다. ●순도 98% 이산화탄소 액체화 그러면 공기와 함께 연소할 때보다 온도가 극단적으로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나머지 불순문들을 대부분 태워버린다.이렇게 해서 남은 약 98% 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응축해 액체로 만든 뒤 지하 3500m 속에 파묻는 것이다. 액화된 이산화탄소가 저장되는 지하 공간은 쉽게 말해 석유나 천연가스가 추출되는 지질층이다. 실링 씨는 슈바르체 품페 석탄 발전소는 구석구석까지 보여줬지만,CCS 시설의 공개를 요청하자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고 답변했다.실링 씨는 그러나 “CCS 시설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하늘에서 보여줄 수는 있다.”며 기자를 엘리베이터에 태웠다.엘리베이터는 발전소의 맨 꼭대기,정확히 지상 161m 높이의 전망대에 섰다.CCS시설은 슈바르체 품페 발전소의 바로 옆에 붙어있어 전경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었다.발전용 석탄 보일러 옆에 산소 추출장치,이산화탄소 농축 장치 및 탱크 등이 보였다.이산화탄소 (임시)저장고는 발전소 지하에 있다고 한다. 바텐팔은 이 발전소의 기술을 토대로 2012~2015년에 300~500㎿급의 CCS 시범 발전소를 건설하고,이어 2015~2020년에 1000㎿급의 상업용 CCS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현재 CCS 기술은 독일 말고도 미국과 캐나다,일본,스웨덴,호주,브라질 등에서 개발되고 있다. 실링 씨는 “현재 인류가 갖고 있는 기술로 보면 석탄이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라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도 청정석탄 개발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CCS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 토탄 국토 30%가 3m 토탄층 인화성 높아 발전연료로 │포르사(핀란드) 이도운특파원│지난달 1일 오후 3시.핀란드 헬싱키 인근의 작은 도시 포르사의 바이오매스(나무,해조류 등 생물에서 나오는 에너지) 발전소에 도착했다.핀란드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바포(VAPO)에서 건설,운영 중인 발전소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쓰레기통과 분뇨통을 한꺼번에 엎질러 놓은 듯한 악취가 진동했다.기자를 맞이한 포르사발전소의 미카 파슐라 소장은 “발전소에서 쓰는 바이오 연료들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이라면서 “흐린 날씨여서 냄새가 더 심하다.”고 설명했다. ●나무 흙속 퇴적물 석탄 되기전에 형성 파슐라 소장은 기자를 발전소 4층의 회의실로 안내했다.그곳에 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각종 연료들이 비닐봉투에 담겨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벌목이나 가지치기 도중에 나온 나무 조각(Green Chips),목재 제조과정에서 나온 나무 부스러기(Cutter Chips),공사장 등에서 해체된 나무조각(Demolition Wood),톱밥(Gr inding Dust) 등 10여가지 종류의 나무 부산물들이었다.“핀란드는 나무와 돌,물이라는 세가지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므로 나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고 파슐라 소장은 설명했다.그러나 각종 부산물로 나온 나무를 태우면 발전에 필요한 고온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또 보일러도 쉽게 부식된다고 한다.그래서 함께 태우는 것이 바로 토탄(Peat)이라고 파슐라 소장은 설명했다.토탄은 나무가 수명을 다한 뒤 흙 속에 퇴적된 물질이다.토탄을 그대로 두면 석탄이 된다.핀란드 국토의 3분의 1이 무려 3m에 이르는 토탄층을 형성하고 있다. 토탄에 대해 한참 설명하던 파슐라 소장은 기자를 발전소 바로 옆의 연료 저장소로 안내했다.수만평은 되어 보이는 야적장에 각종 목재 연료들이 쌓여 있었다.토탄 저장소에는 지붕이 덮여 있었다.얼핏 토탄 더미에서 김이 솟아오르는 것 같기도 했다.토탄은 얼른 보기에 짙은 갈색의 비옥한 흙덩어리처럼 보였다.만져 보니 촉감도 나무보다는 흙에 가까웠다. “이게 정말 탑니까?”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 묻자 파슐라 소장은 토탄을 한 움큼 쥐더니 공중으로 집어던졌다.“지금 던진 토탄 가운데 5%는 이미 공중에서 기화됐습니다.만일 불을 가까이 했다면 폭발했을 겁니다.”토탄 저장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도 반입할 수 없다고 한다. ●EU 등에 재생에너지 인정 로비 나서 파슐라 소장은 토탄이 엄밀히 말해 청정 바이오 연료는 아니라고 말했다.연소 과정에서 석탄과 큰 차이가 없는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핀란드 정부는 현재 토탄을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인정받기 위해 유럽연합(EU) 및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토탄을 쓰게 되면 나무를 벨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또 석탄이 생성되려면 수백만년이 걸리지만,토탄은 300년 정도면 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토탄은 핀란드말고도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러시아,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에 매장량이 많다. 포르사 발전소가 토탄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나무 연료만 사용했다면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별도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다고 파슐라 소장은 말했다.그러나 그는 “이 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또 소비자들에게 더 값싼 전력과 난방을 서비스한다는 명분도 내세웠다.다만 바포 사는 탄소배출권의 가격이나 탄소 관련 세금 등을 고려해 사용하는 토탄의 양을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포르사발전소는 66㎿급이며 인근 1만 3000 가구 주민 3만명에게 전기와 난방을 공급한다. dawn@seoul.co.kr
  • 경기 하강 훨씬 가파르다

    경기 하강 훨씬 가파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에 이미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했다.올 1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된다던 연구기관들의 전망을 무색케 하는 것으로 경기하강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5개 경제부처 합동으로 가진 KBS ‘국민 대정부 질문’에서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정부가 ‘역(逆) 성장’ 진입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다.우리경제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007년 4분기 1.6% 이후 지난해 1분기 0.8%,2분기 0.8%,3분기 0.5% 등 줄곧 하락세를 보이면서 4분기에는 0% 안팎으로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산출기관은 한국은행으로 오는 25일 4분기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정부가 한은에 앞서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선언한 것은 상황이 너무 나빠 한은의 통계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출이 거의 20% 가까이 줄었을 때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그러다 결정적으로 확신을 갖게 된 것은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 결과였다.11월 우리나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1%나 줄었다.1970년 1월 관련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 심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결정적인 이유”라면서 “경기하강이 이 정도로까지 빠르게 진행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강 장관도 “(경제연구기관들이)2주 단위로 (성장률을)낮춰볼 정도”라고 현재의 가파른 경기 급락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먼저 나서 마이너스 성장을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국민들에게 상황을 미리 알려 위기 의식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주말 차량 행렬을 보니 국민들이 경제 위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성장 동력을 찾아라] “해외에서 통하는 일류 농산품 개발”

    미래성장의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 농업 부문에서도 가속화하고 있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수출산업 육성이다.밀려 오는 농산물 수입 개방의 파고를 헤치고 경쟁력 있는 ‘달러박스’로 키우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13개 농산품수출연구사업단은 대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 희망찾기 실험이다.이 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기업,연구기관이 한데 힘을 모아 혁신 클러스터 형태로 추진되는 연구 및 사업개발 주체다. 정부가 수출 유망 농산품을 지정해 예산을 배정하고 대학·생산자단체 등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면 기업,지방자치단체가 일정액을 출자해 수출 확대를 위한 모든 것을 연구하게 된다.현지 선호도와 품질요구 수준 등 해외시장 조사,수출전략 수립,재배 및 원가절감 기술 개발,마케팅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해 실제 해외시장 개척과 연결시키게 된다. 건국대가 주관하는 닭고기 수출연구사업단을 비롯해 토마토(상명대),배(전남대),선인장(경기농업기술원),버섯(그린합명회사),백합(단국대),감(경남농업기술원),멜론(순천대),사과(경북대),돼지고기(도드람양돈농협),감귤(제주대) 등 13개 사업단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앞으로 5년간 정부에서 565억원,농산품 수출전문업체 등 산업체에서 108억원,주관 연구기관에서 33억원 등 총 818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 관리기관인 농림기술관리센터 장승동 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해 일류 농산품을 개발하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강동기(S-OIL 부사장)씨 별세 30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6●권혁주(KBS 문화복지팀장)씨 모친상 31일 서울 가락성당,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425-2209●한종열(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점달(사업)병국(대구한의대 교수)병달(대구은행 영업부장)씨 부친상 김성열(하이로지스틱스 구미물류 대표)문종화(사업)김사청(법무법인 한울 연구소장)씨 빙부상 31일 동산의료원,발인 2일 오전 7시 (053)250-8141●김건섭(전 대구산악연맹 회장)씨 별세 31일 대구전문장례식장,발인 2일 오전 6시 (053)965-7108 ●유인화(사업)철화(미국 거주)진화(사업)용화(방송인)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95●송성원(KIS채권평가 구조화상품팀장)씨 부친상 31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일 오전 10시 (02)590-2576●김재명(자영업)재승(〃)재원(기신양행 대표)씨 모친상 조유현(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정충남(대전 도시철도공사 처장)씨 빙모상 30일 인천 길병원,발인 1일 오전 7시 (032)460-3444●장영범(삼탄 SAMINDO 이사)씨 모친상 박승현(새서울산업 부장)김성일(국제금속 팀장)씨 빙모상 31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31)384-2464●이장현(전 홍익대 교수)씨 별세 정현(의성군의회 의원)씨 형님상 31일 용인 보정장례식장,발인 2일 오전 9시20분 (031)896-1096●최호(한요디자인건축 사장)선(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씨 모친상 황덕영(명민산업 사장)씨 빙모상 30일 한양대병원,발인 1일 오전 9시40분 (02)2220-9442●임추섭(코오롱그룹 홍보팀 이사)씨 빙부상 31일 강원 속초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33)638-4146●이흥실(프로축구 전북 코치)씨 부친상 31일 경남 진해연재병원,발인 2일 오전 9시 (055)548-7760
  •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 올 경제 전망 물어보니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 올 경제 전망 물어보니

    경제 전문가들의 60%가량은 우리 경제가 올해 안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상당수(77%)가 1~2%대에 머물 것으로 봤다.전문가 4명 가운데 3명 정도는 정부가 내세운 3%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우리 경제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가 올 하반기라고 답했다.내년 상반기부터라는 응답이 두번째로 많은 27%였고 이어 ‘내년 하반기’ 8%,‘2011년 이후’ 6% 순이었다.연도별로 보면 2009년 58%,2010년 35%,2011년 이후 7%였다. 올 하반기부터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응답은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각각 71%와 63%로 전문가 그룹 중 많은 편이었다.이들의 21%와 19%는 각각 내년 상반기라고 답했다.반면 대학교수들의 전망은 상대적으로 어두웠다.‘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가 각각 43%와 36%로 비슷했다.내년 하반기나 돼야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답변도 14%나 됐다. 주목되는 점은 경제부처 관료들이 회복시점에 관해 전문가 그룹 중 가장 비관적으로 답했다는 것이다.경제관료들 중 올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인 30%에 불과했다.‘내년’이 50%(상반기 20%,하반기 30%)였으며 ‘2011년 이후’도 20%나 됐다.기업인들은 ‘올 하반기’ 61%,‘내년 상반기’ 27% 순이었다.올해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응답자들의 56%가 2%대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1%대’가 21%로 두번째로 많았고 ‘3%대’ 10%,‘0%대’ 8%였다.‘-1%대’와 ‘-2% 이하’라는 응답은 각각 3%와 2%였다.4% 이상의 성장률을 전망한 사람은 없었다. 2%대 이상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경제관료를 제외하고 기업인들이 67%로 가장 많았다.교수와 국책연구기관이 각각 64%,민간연구기관 57%,금융인 54%의 순이었다.경기회복 시점에 대해 가장 어둡게 봤던 경제관료 그룹은 올해 성장률에서만큼은 ‘2%대’ 80%,‘3%대’ 20%로 응답자 전원이 2%대 이상으로 내다봤다.객관적인 전망은 2% 수준이지만 재정확대와 감세 등 정책수단을 통해 1%포인트를 추가로 달성,3% 안팎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가 설문응답에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성장률을 0%대 이하로 낮게 본 응답의 비율은 전문가 그룹 중 교수가 28%로 가장 높았다.이어 국책연구기관 21%,금융인 16%,기업인 9%,민간연구기관 6% 순이었다.기업인의 경우 설문 응답자가 33명으로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91% 이상이 최소 1%대의 성장은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률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일정부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농업인 재해공제 사망보상금 최대 6000만원으로 확대

    재해공제에 가입한 농업인들이 사망할 때 주는 보상금이 최대 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을 위한 보험 상품인 농업인 재해공제를 개선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보상 수준이 단일화돼 있어 농업인들이 농작업을 하다 각종 사고로 숨질 때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의 지급 한도가 4500만원이었다.그러나 새해부터는 보상 수준을 4000만원,5000만원,600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보상 수준이 높아질수록 부담해야 하는 공제료도 커진다. 농작업을 하다 일사병으로 숨질 경우 보상을 받지 못했으나 2009년부터는 1000만원까지 사망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관세청,행정인턴 100명 모집

    관세청은 30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월 중 행정인턴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대졸 미취업자가 대상으로,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행정인턴에 채용되면 관세청 및 전국 세관에서 여행자 통관지원 및 외국어 통역·번역, 홍보지원, 수출입물품 분석업무 지원 등 세관의 전문업무를 담당한다. 10개월간 주 40시간 전일제 또는 시간제 근무를 하고 월 100만원 임금을 받는다.다음달 5일까지 관세청에 이메일(graywind@customs.go.kr)로 신청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1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관세청은 행정인턴을 포함해 월 100만원 수준의 임시 일자리를 1년 정도 계약하는 방식으로 6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5개 공기업 내년 투자 9조 증액

    주택공사,석유공사 등 25개 주요 공공기관들의 내년도 투자금액이 올해보다 9조원 늘어난다.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차원이다.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들은 내년에 대출이나 보증의 형태로 가계와 기업에 약 200조원을 지원한다.올해보다 39조원 늘어난 액수다.사회간접자본(SOC)·에너지·금융 등 34개 주요 공공기관은 3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9개 금융 공기업을 뺀 25개 공공기관의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9조원(18.5%) 증가한 57조원으로 정해졌다.분야별로 고속도로·철도·혁신도시 등 SOC 투자가 올해 34조 4000억원에서 내년 40조 4000억원으로 17.3% 늘어난다.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 투자는 12조 1000억원에서 14조 7000억원으로 21.6%,농업·문화 분야 투자는 1조 7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9.5% 증가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웃고있는 상어’ 2008 국제 사진 대상

    한해동안 자연을 담은 사진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윈드랜드 스미스 라이스(Windland Smith Rice) 국제 사진’ 2008 해양부분 영예의 대상에 아마추어가 찍은 독특한 상어의 사진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윈드랜드 스미스 라이스’ 국제 사진은 자연과 동물사진을 한평생 찍은 ‘윈드랜드 스미스 라이스’를 기리기 위해 문화, 인간, 동물, 자연등 17개 부분으로 분류하여 각 부분 대상 작품들을 선정한다. 그 대상 작품들은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는 영예를 얻기도 한다. 올해 해양부분의 대상을 받는 상어의 사진은 마치 상어가 카메라를 의식하고 카메라를 향하여 포즈를 취하듯 웃고 있는 독특한 사진. 특히 이 사진을 찍은 올해 54세의 브루스 예츠(Bruce Yates)는 전문 사진가가 아닌 아마추어라서 이번 대상 수상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출품된 작품수가 무려 2만여 점이기 때문. 브루스 예츠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7월 아내와 함께 바하마 지역에서 다이빙을 하다 우연히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예츠는 “사진에서 보면 상어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고기를 잡아먹으려고 입을 벌리는 중이었다.”며 “내 평생 이런 사진을 다시 찍으려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다시는 찍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태경(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계’ 그레이스 박, 캐나다 섹시우먼 22위

    ‘한국계’ 그레이스 박, 캐나다 섹시우먼 22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 박(34 박지은)이 최근 캐나다의 한 유명사이트에서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25인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성 사이트 어사일럼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하여 캐나다의 가장 섹시한 여성 25인(Canada’s Top 25 sexiest women)을 선정해 발표했다. 파멜라 앤더슨, 레이첼 맥 아담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들과 피겨스타 테니스 벨빈 등이 두루 선정된 가운데 그레이스 박은 22위를 차지해 동양계 여성으로는 홀로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해당사이트는 별도의 선정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해외 네티즌들은 그레이스 박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인기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출연을 통해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대부분의 동양계 여성들이 개성 넘치는 배역을 통해 영역을 확장한 것과 달리 ‘섹시 여배우’의 이미지로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잡은 것에 대해 뜻깊은 의미가 있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 순위에서 영화 ‘마이 쎄시걸’ 엘리샤 커트 버스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레이첼 맥 아담스와 파멜라 앤더슨이 각각 4위와 6위에 랭크됐다. 14위에는 배우 니브 캠벨이, 18위는 테니스 벨빈이 각각 차지했다. 그레이스 박은 지난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 드라마 ‘다크 엔젤’, ‘스타게이트’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5년에는 남성잡지 ‘맥심’(Maxim)에서 농밀한 섹시함을 과시하며 남성팬층을 확보했으며 이듬해에는 이 잡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 100인’에서 김윤진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미국 LA에서 태어났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뒤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2005년 말 한국계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대학 재학 당시 연세대 어학당에서 언어연수를 받아 한국어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해당 순위 1. Actress Elisha Cuthbert 2. Model and Radio Host Melyssa Ford 3. Actress Emmanuelle Chriqui (”Entourage”) 4. Actress Rachel McAdams 5. Actress Tricia Helfer 6. Pamela Anderson 7. Singer Nelly Furtado 8. Actress Evangeline Lilly 9. Singer Shania Twain 11. Actress Kristen Kreuk 12. Actress Kathleen Robertson 13. Model Linda Evangelista 14. Actress Neve Campbell 15. Actress Carrie-Ann Moss 16. Actress Shenae Grimes 17. Actress Natasha Henstridge 18. Ice Skater Tanith Belbin 19. Actress Jessica Pare 20. Actress Mia Kirshner 21. Skier Sarah Burke 22. Actress Grace Park 23. Actress Jewel Staite 24. Model Yasmeen Ghauri 25. Actress Ashley Leggat 사진=맥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분석] 경제위기 대책 충돌 ‘아우성’

    [뉴스&분석] 경제위기 대책 충돌 ‘아우성’

    공기업에는 사람 수를 줄이라고 지시하면서 민간기업에는 고용을 유지하면 보조금 등 혜택을 주겠다고 한다.은행에는 건전성 강화와 중소기업 대출 확대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를 주문한다.언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소비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더니 이제는 “주말 차량 행렬을 보니 국민들이 위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한다. 가계·기업·금융 등 경제 부문별로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 방향이 사안에 따라 서로 모순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확실한 방향을 잡고 정책 에너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그러다 보니 위기에 투입할 국가 자원이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가계 및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은 정부의 정확한 의중을 몰라 헷갈린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런 태도가 경기 침체 때 흔히 나타나는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 n)를 완화하기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킨다고 지적한다.경기 흐름이 정상적일 때에는 구조조정을 하면서 동시에 고용을 창출하고,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면서 은행 건전성도 강화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게 거의 불가능하다.정부가 분명한 방향을 잡고 그에 맞춰 경제 주체들이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 및 제도연구실장은 현 상황에 대해 정부가 아직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단계에서는 뭐가 필요하고 다음 단계에서는 뭐가 필요하다는 식의 로드맵을 만들고,이것을 컨트롤 타워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알려야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 정부의 일관된 철학의 부재에서 원인을 찾았다.그는 “여당은 작은 정부와 시장자유를 추구하는 전통적인 보수주의 경제 철학을 갖고 있지만 청와대는 정부의 개입을 중시하는 개발연대적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면서 “청와대와 여당의 경제 철학이 양 극단에 있기 때문에 다른 방향의 정책들이 양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국자들이 이른바 ‘총알을 무는’(Bite the bullet) 위험을 회피하지 말고 어려움에 전면으로 맞닥뜨리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평가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점이지만 지금은 무엇보다도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신용 경색을 풀어 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만 통화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 자금이 선순환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성과평가실장은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인턴사원을 뽑아야 한다는 말도 맞고,공공기관에서 10%씩 사람을 줄여야 한다는 말도 맞지만 이것을 합쳐 놓으니 앞뒤가 안 맞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통일된 논리 구조의 틀을 짜고 그 속에서 정책을 집행해야 국민에 대해 설득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유영규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대검찰청 △사무국장 허 영 ■삼천리 ◇전무 △유재권 하찬호 손원현◇상무△이은백◇이사대우△윤양노 차봉근 신현우◇상임 고문△이영복◇부사장△휴세스 대표 및 집단에너지총괄 조한우△신에너지사업본부장 현치웅△환경사업본부장 권오기△전략기획실장 황성식 ■삼탄 ◇부사장 △최원침◇전무△신성완 장기남 박순일◇이사△이중연 최훈 이종범◇이사 대우△유헌재 박기영◇부사장△김성국◇전무△SL&C 대표이사 겸무 손원현 ■KIDECO ◇전무 △이창훈◇이사△최 훈 이종범◇이사 대우△이기만 마르빠웅 이라완 ■삼천리ENG ◇상무△안민호 ■휴세스 ◇상무△송화종 ■SIMS ◇이사△김영찬 ■SAMINDO ◇이사 대우△장영범 ■THEP ◇이사 대우△박동규 ■동해임산 ◇전무△대표이사 신성완 ■㈜보광훼미리마트 ◇승진 △전무 박재구 △상무 이건준 박상신 ◇전보 △영업본부장 구성옥 △상품〃 장영생 △영업본부 영업지도 임원 김주원
  •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서민들이 즐겨 찾는 호프집·소주방 등 술집(통계용어로는 ‘기타 주점업’)의 지난해 국내 총 매출액은 5조 4683억원으로 전년(4조 8488억원)보다 12.8%가 늘었다.저녁 이후 ‘술 손님’으로 붐비는 삽겹살·갈비·생선회 등 한식음식점의 매출도 같은 기간 24조 6238억원에서 29조 3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반면 나이트·카바레 등 춤과 술을 같이 하는 무도유흥주점의 매출은 2006년 7408억원에서 지난해 5870억원으로 20.8%가 줄었다.주점의 수도 3093개에서 1441개로 줄었다.룸살롱·단란주점·요정 등 일반유흥음식점(접객주점)의 매출은 3조 472억원에서 3조 967억원으로 1.6% 증가했다.연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성장이다. 10대,20대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인기를 누려온 전자게임장(오락실)은 지난해 매출이 고작 760억원으로 1년 전(1560억원)에 비해 51.3%나 줄었다.그 대신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즐기는 온라인·모바일 게임(개발 및 유통)의 매출은 1조 36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가까이 성장했다.초·중·고 과외공부에도 명암이 엇갈렸다.입시·보습 등 일반교과 학원은 지난해 20.3%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학습지 등 가정 방문교육은 7.1%가 줄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07년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비스업 전체 매출액은 916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다.사업체수는 223만 9000개로 1.7%,종사자 수는 792만 1000명으로 4.7% 늘었다. 경제 여건과 생활습관 변화,기술발전 등으로 업종간에 오르내림이 분명하게 드러났다.통계청 발표 세부업종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이었다.베트남 쌀국수,인도 카레와 같이 양식·중식·일식 등을 제외한 음식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해 980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360억원)보다 172%나 증가했다.국내 거주 외국인이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선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입시학원과 보습학원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일반교과 학원의 매출액은 4조 9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3% 늘었다.영어교육 및 직장인들의 외국어 학습 등 영향으로 외국어 학원 매출액도 32.4% 늘어났다.취업난 속에 기타 일반 교습학원(고시학원 등)의 매출도 33.3% 증가했다.그러나 학습지 등 방문교육의 매출은 7.1% 감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LG경제硏 “내년 일자리 4만개 줄어든다”

    내년도 고용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지금까지는 경기침체로 일자리 증가폭이 예년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지만 경기하강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최근 전망치들은 일자리의 절대수치 자체가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일자리가 올해보다 4만개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상반기에는 무려 13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이는 최근의 한국은행 전망과는 판이한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 12일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내년에 일자리가 4만개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만 상반기에는 4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정부는 내년 일자리 증가 목표치를 10만개로 잡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소비위축으로 전통적으로 고용을 크게 흡수하던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수출기업들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신규인력 채용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비정규직 감원 확대,장기 근속자에 대한 정리해고,한계기업들의 구조조정과 파산 등도 고용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의 통계를 보면 우리 경제가 연간 1%포인트씩 성장할 때마다 일자리는 통상 5만 7000개씩 증가해 왔다.그러나 지금처럼 경기가 나쁠 때에는 이 수치가 의미가 없어진다.신용대란이 발생했던 2003년의 경우 경제성장률은 3.1%였지만 실제 일자리는 전년보다 3만개가 줄었다.LG경제연구원의 경우 내년 성장률을 1.8%로 보고 있기 때문에 2003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비관적인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이미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 중 내년도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231개사)의 신규 채용규모는 1만 8845명으로,올해(2만 2566명)보다 16.5%가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채용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118개사나 된다. 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년에 정부 목표인 3% 안팎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더라도 청년층,영세 자영업자,중소기업 취약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는 줄어들 수 있다.”면서 “정부가 사회적 일자리,기업 인턴제 등 과거 높은 효과를 냈던 대책들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정책들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뉴스플러스] 125cc초과 오토바이도 소비세 30% 인하

    승용차에 이어 대형 오토바이에 붙는 개별소비세도 30% 인하됐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의 30% 인하 조치를 배기량 125㏄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에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정부의 이번 조치로 오토바이에 대한 세제 혜택이 전 기종으로 확대됐다.지난 1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의 공장 출고분에 적용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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