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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KT·SKT와 연쇄MOU 체결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가 16일 KT,SK텔레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했다. 지난달 크레이그 배럿 회장에 이어 인텔의 5대 CEO로 취임한 오텔리니 사장은 이날 KT 이용경 사장과 한국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 서비스와 인텔의 스모바일 와이맥스(Wimax) 기술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는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는 SKT의 음악포털인 ‘멜론’이 제공하는 음악, 뮤직비디오 등을 인텔의 디지털 홈 PC와 연결된 TV·오디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과는 홈 네트워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삼성전자와도 홈네트워크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지만 마침 윤종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중이어서 별도의 만남은 없었다.SKT 김신배 사장과도 면담을 추진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전자·인텔 손잡는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사가 추진중인 휴대인터넷 표준화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참여한다. 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이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크레이그 배럿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향후 휴대인터넷 사업분야의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휴대인터넷 서비스 표준인 ‘WiBro’와 광대역 무선접속기술인 ‘Wireless Man’간 완벽한 호환을 위한 표준화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인텔 솔루션을 채용한 휴대인터넷 단말기 및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인텔은 그동안 WiBro에 비해 이동성이 떨어지는 ‘WiMAX’를 표준으로 추진했었다. 휴대인터넷이란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서도 고속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4세대 기반 기술의 이동통신 서비스로 2006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며 2010년까지 약 90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인텔과 접촉을 통해 휴대인터넷 표준화에 협력키로 한 바 있어 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의 사업자 후보 3인방과 함께 이들 솔루션·장비 3인방의 향후 행보도 주목받게 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휴대전화 유럽에 2000만대 판매”

    삼성전자가 월드폰,메가픽셀 카메라폰,MP3폰,게임폰 등 멀티미디어 휴대전화를 앞세워 유럽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21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 2004’에서 “카메라,캠코더,MP3,TV,위성디지털방송,GPS 등이 융복합화된 제품으로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국 보다폰에 유럽식 3세대폰인 UMTS(범용이동통신시스템)폰을 납품키로 하는 등 올해 15종의 휴대전화를 유럽에 출시해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지난해 전세계에서 557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유럽에서만 150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 사장은 또 “한국의 휴대인터넷 기술에 미국 인텔의 무선기술을 추가한 안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휴대인터넷 단말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삼성전자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무선접속 기술표준으로 개발한 HPi기술에 인텔의 도시형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인 와이맥스(WiMAX)를 추가해 표준안으로 채택해줄 것을 IEEE에 제안했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극장가 가족시네마로 새봄 맞이

    새 봄을 맞는 극장가에 잔잔한 톤의 가족영화들이 걸린다. 우선 눈에 띄는작품은 아이맥스영화 ‘아마존’,동물을 소재로 한 ‘꼬마돼지 베이브 2’,성장영화 ‘그림 속 나의 마을’등 3편.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순수한 동심의 영화다. 아이맥스(IMAX)는 아이 맥시멈(eye maximum)의 준말로,사람이 볼 수 있는최대 시야의 영상이란 뜻.화면 크기가 가로 25m,세로 18m로 35밀리 영화보다10배나 크다. 서울 63아이맥스영화관에서 상영중인 ‘아마존’(감독 키스 메릴)은 이런 초대형 화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한반도 넓이의 14배,지구 지표수의 5분의 1,24만종의 식물과 동물군이 서식하는 미지의땅 아마존의 신비를 담았다.죽은 영혼도 깨운다는 전설의 약초를 찾아 안데스산맥을 떠나는 잉카의 후예 마마니와,현대의학을 대체할 신비의 약초를 찾으려고 아마존에 온 식물학자 마크 플로킨 박사의 모험이 영화의 기둥줄기. 영화는 아마존의 생태계를 더할나위 없이 생생하게 보여준다.분홍 돌고래,4m나되는 뱀을 잡아먹는 악어,나비를공격하는 물고기 아로아나,식인어류 피라니아,500볼트의 전기를 내뿜는 전기뱀장어,지구상에서 가장 큰 설치동물인카피바라 등이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특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최근발견된 원시부족 ‘조에(Zoe)’족의 나체 생활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상영시간은 40분. 영화 ‘토이 스토리’가 잃어버린 동심의 소중함과 옛것에 대한 추억을, ‘스튜어트 리틀’이 가족의 가치를,‘벅스 라이프’가 작은 생물의 소중함을일깨워준다면 ‘꼬마돼지 베이브 2’는 각박한 현대인에게 포용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해준다.전편에서 양치기 돼지로 활약한 베이브가 이번엔 시골 농장을 떠나 도시에서 모험을 펼친다.이기적 공간으로서의 도시,그 안에 스며 있는 정신적 삭막함이 베이브의 순수한 영혼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감독은 ‘매드 맥스’‘로렌조 오일’을 연출한 조지 밀러.‘매드맥스’에서 보여준 거대한 미래세계의 영상과 웅장한 액션코드를 감독은 이 영화에도 성공적으로접목했다. 19일 개봉. ‘그림 속 나의 마을’(감독 히가시 요이치)은 그림책작가이자 화가인 다시마 세이조의 동명 에세이를 토대로 한 작품.‘울고 다투다,이내 웃어 버리는’쌍둥이 소년의 유년시절을 통해 본 어른들의 우화다.감독은 자연과 마술,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허물고 전혀 새로운 제3의 영화세계를 만들어낸다.그것은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순결한 리얼리티와 ‘집시의 시간’의 신비로움이 한데 녹아든 판타지의 세계다.“마음이 통하면 얼굴도 닮아간다”는 게 감독의 전언이다.19일 개봉. 김종면기자 jmkim@
  • 유명사 가스경보기 값 비싸고 성능 나빠/소보원 조사

    삼성전기와 금성계전 등 유명회사 제작 가스누설경보기가 비유명사 제품에 비해 가격만 비싸지 성능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6개사의 가스누설경보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및 성능 시험 결과 삼성전기·금성계전·게코전자의 제품이 관련 검정기술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가가 각각 3만3천원과 2만원인 삼성전기(SGA­A01)와 게코전자(YOOLIMAX205)제품은 전압 변동으로 표시전압보다 10% 낮은 전압이 공급될 때 경보 작동이 아예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금성계전 GLD­01C(1만6천원)는 경보음의 크기가 기준치인 70데시벨(㏈)에 미달하는 64㏈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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