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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 무혐의’…팝스타 샤키라, 판결 후 반응은?

    ‘탈세 무혐의’…팝스타 샤키라, 판결 후 반응은?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8년간 이어진 스페인 탈세 재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샤키라가 새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곡은 다름 아닌 리한나의 대표적인 디스곡 ‘B*tch Better Have My Money’(내 돈 당장 내놔)! 이 곡은 과거 리한나가 자신의 자산을 횡령하고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전담 회계법인을 저격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뮤직비디오에서 회계사를 묶어두고 복수하는 파격적인 내용으로도 유명한데요. 샤키라가 스페인 정부와의 긴 법적 싸움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법원은 세무당국이 샤키라의 2011년도 거주일수를 증명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부당하게 징수했던 세금과 벌금에 이자까지 더해 약 5,500만 유로(약 960억~1,050억 원)를 돌려주라고 명령했는데요. 스페인 세법상 연간 183일 이상 체류해야 과세 대상이 되지만, 샤키라의 실제 거주일은 163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죠. 비록 스페인 세무당국이 대법원에 상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최종 지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샤키라는 이번 승소로 그간의 억울함을 완전히 씻어낸 모양새입니다. 한편 샤키라는 올여름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마돈나, BTS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월드컵 대장정길 오른 홍명보호… “경험 아닌 증명할 것”

    월드컵 대장정길 오른 홍명보호… “경험 아닌 증명할 것”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본선에 앞서 마지막 담금질을 할 미국 사전 캠프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K리거인 이동경과 조현우(이상 울산), 김진규와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을 비롯해 시즌이 일찍 끝나 국내에서 훈련해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소속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9명이 홍 감독과 함께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훈련 파트너로 뽑힌 윤기욱(서울), 조위제·강상윤(이상 전북)도 함께 떠났다. 대표팀의 출국 시간이 다가오자 공항 출국장은 선수들을 응원 나온 인파로 붐볐다. 장거리 비행을 앞둔 선수들도 잠시나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2003년생으로 독일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대표팀 막내인 배준호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면서 “많이 경험하고 성장해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사흘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이동경은 “명단 발표한 뒤에는 그래도 잘 잤다”고 웃으며 “국민께 기쁨을 안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571ꏭ의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홍명보호는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고자 비슷한 고도(약 1460ꏭ)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다. 본진은 사전 캠프에 도착하면 우선 이틀간은 고지대 적응 훈련부터 가볍게 진행한 뒤 본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24~25일 각각 현지에서 사전 캠프로 합류한다.
  • 손흥민도 황희찬도 ‘도움’… 월드컵 출격 전 예열 완료

    손흥민도 황희찬도 ‘도움’… 월드컵 출격 전 예열 완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집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공식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황희찬(사진·울버햄프턴)은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내슈빌S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은 없지만 도움만 9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도 17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EPL 2호이자 시즌 4호 도움이다. 황희찬으로선 지난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지만 이날 교체출전하며 부상 우려를 씻어냈다.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며 나란히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과 이한범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즌 최종전에 각각 선발 출전해 각각 79분과 풀타임 활약했다.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 월드컵 대장정 오른 홍명보호…막내 배준호 “경험 아닌 증명 할 것”

    월드컵 대장정 오른 홍명보호…막내 배준호 “경험 아닌 증명 할 것”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본선에 앞서 마지막 담금질을 할 미국 사전 캠프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했다. K리거인 이동경과 조현우(이상 울산), 김진규와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이기혁(강원)을 비롯해 시즌이 일찍 끝나 국내에서 훈련해온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소속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9명이 홍 감독과 함께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훈련 파트너로 뽑힌 윤기욱(서울), 조위제·강상윤(이상 전북)도 함께 떠났다. 대표팀의 출국 시간이 다가오자 공항 출국장은 선수들을 응원 나온 인파로 붐볐다. 장거리 비행을 앞둔 선수들도 잠시나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2003년생으로 독일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대표팀 막내인 배준호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무대가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면서 “많이 경험하고 성장을 해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사흘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이동경은 “명단 발표한 뒤에는 그래도 잘 잤다”고 웃으며 “정말 국민께 기쁨을 안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571m의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홍명보호는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고자 비슷한 고도(약 1460m)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다. 본진은 사전 캠프에 도착하면 우선 이틀간은 고지대 적응 훈련부터 가볍게 진행한 뒤 본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오는 24~25일 각각 현지에서 사전 캠프로 합류한다.
  • 월드컵 멤버들 소집 전 마지막 활약…손흥민 및 황희찬은 도움+이강인 등도 모두 출전으로 시즌 마무리

    월드컵 멤버들 소집 전 마지막 활약…손흥민 및 황희찬은 도움+이강인 등도 모두 출전으로 시즌 마무리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황희찬(울버 햄프턴)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메이저리그사커(MLS) 내슈빌S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랭킹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손흥민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내슈빌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의 해트트릭에 당하며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되는 축구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16일 발표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황희찬도 17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EPL 2호이자 공식전 4호 도움으로 황희찬은 지난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도움에도 1-1로 비겼다. 황희찬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잉글랜드풋볼리그(A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1도움을 합쳐 7개(3골 4도움)가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14일 RC랑스전에는 결장했으나 파리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PSG에서 세 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강인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덴마크 프로축구리그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며 나란히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과 이한범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시즌 최종전에 각각 선발 출전해 79분,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도 2-3으로 역전패했다.
  • [씨줄날줄] 북한 여자 축구단

    [씨줄날줄] 북한 여자 축구단

    북한 여자 축구는 2000년대 들어 강자로 떠올랐다. 아시안 게임에서 3차례 우승했고, 2007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FIFA 여자 축구 랭킹 11위로 한국(19위)보다 앞서 있다. 이렇다 보니 북한 당국은 여자 축구를 체제 선전과 주민 결속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성대한 축하연을 베풀고 시민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특별 대우하고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이라는 푸근한 이름의 북한 축구팀이 17일 한국에 왔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경기를 위해서다. 2012년 북한 소비재 기업인 ‘내고향’의 후원을 받으며 평양을 연고지로 창단된 이 축구단은 2021~2022 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신흥 강호다. 이 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의 ‘수원FC위민’과 4강전을 갖는데, 여자 축구 클럽 경기 치고는 이례적으로 전체 7000여석이 예매 12시간 만에 매진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200여개 단체 3000여명이 두 팀을 모두 응원할 예정이다. 앞서 통일부가 이 공동 응원에 남북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남북 친선 경기도 아니고 엄연한 정식 국제대회인데 왜 북한 응원에 세금을 쓰느냐는 지적이었다. 애써 통일부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그렇게 해서라도 뭔가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안간힘을 쓰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남측의 숱한 선의에도 북한은 호응을 보이기는커녕 ‘적대적 두 국가론’이라는 비수로 돌려줬다. 그러니 공동 응원에 세금을 쓰는 데 냉소적인 여론을 두고 야박하다며 뭐라 할 것도 못 된다. ‘남북 협력’이라는 축구공을 아무리 열심히 차더라도 골대가 ‘두 국가론’이라면 그것보다 허망한 경기는 없을 것이다. 김상연 수석논설위원
  • 새로 탄 이기혁·이동경… 홍명보호 ‘32강’ 문 연다

    새로 탄 이기혁·이동경… 홍명보호 ‘32강’ 문 연다

    A매치 단 1경기 이기혁 깜짝 발탁홍명보 “수비·미드필더·풀백 가능”이동경, 울산서 13경기 5득점 활약이태석, 이을용 대 이어 월드컵행홍 “좋은 위치로 32강행 1차 목표” 장고 끝에 내린 결단은 한 달 뒤 대한민국에 어떤 소식을 전해줄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선수 26명을 확정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좋은 위치의 32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정하고 대장정에 오른다.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대표팀 최종 26인 명단과 3명의 훈련 파트너를 확정·공개한 홍 감독은 18일 국내파와 시즌 종료 후 입국한 일부 해외파 선수들을 이끌고 사전 훈련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난다.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571m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르는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사전 캠프지를 해발 1460m 솔트레이크시티로 낙점했다. 사전캠프에서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대표팀의 주축 해외파들이 대부분 홍명보호에 승선한 가운데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미드필더 이동경과 강원FC 수비수 이기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깜짝 발탁’은 A매치 출전 경험이 1경기에 불과한 이기혁이다. 이기혁은 2022년 동아시안컵 당시 홍콩전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그 뒤로는 대표팀 출전 경험이 없다. 홍 감독 체제에서는 2024년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 번 소집됐지만 벤치만 지켰다. 지난 3월 평가전에서 주전 수비수 김주성(히로시마)이 무릎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하면서 자리가 났고, 이기혁이 꿰찼다. 홍 감독은 “이기혁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라면서 “왼쪽 풀백도 가능해 다재다능하다. 올해 초부터 강원 경기를 살펴봤는데 이기혁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동경은 3~4월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 때는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울산에서 13경기 5득점 3도움(16일 기준)으로 맹활약하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은 “이동경은 라인 사이에서 볼을 연결하고 받을 수 있는 유형이다. 스피드가 필요할 때와 볼을 지키며 운영해야 할 때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는 선수”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프로 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왼쪽 수비수로 뛰는 이태석은 아버지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과 대를 이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차두리 화성FC 감독에 이은 두 번째 ‘부자 월드컵’ 출전이다. 이 전 감독은 홍 감독과 함께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홍 감독은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하는 게 우리의 1차 목표”라면서 “그 이후부터는 (대진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위치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6월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한다.
  • 서울에서 과달라하라까지…1500명 붉은악마가 1만 2000㎞ 함께 달렸다

    서울에서 과달라하라까지…1500명 붉은악마가 1만 2000㎞ 함께 달렸다

    “30도 폭염에도 다 함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서울의 심장 광화문을 달리니 마음만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가 있는 기분입니다. 응원하는 우리의 마음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26인의 대표선수 최종명단을 발표한 지난 16일. 홍 감독의 발표 회견장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앞 광화문 광장에는 이른 폭염에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붉은악마’가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가 최종명단 발표에 맞춰 마련한 이벤트 ‘런 투 로어(RUN TO ROAR)’ 참가자들로, 나이키는 대표팀을 향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연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시민들이 강남·마포·용산·명동 등 서울 주요 나이키 매장에서 출발해 최종 목적지인 광화문 광장까지 각각 달렸다. 강남 매장에서 출발한 시민은 15.6㎞를, 인근 명동 매장에서 출발한 시민은 경복궁 주변을 크게 한 바퀴 돌아 5㎞를 각각 달렸다. ‘명동팀’에는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들도 일부 구간을 함께 달리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행사 목표 거리인 누적 1만 2000㎞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달성했다.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되고 조별리그 2경기가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까지 서울에서 편도 거리가 1만 2000㎞다. 누적 러닝 거리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무동력 트레드밀 42초 질주’ 이벤트 참가자들의 거리까지 합산됐다. 나이키는 최근 출시한 러닝화 ‘페가수스 42’를 신고 무동력 트레드밀을 달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 감독이 바로 옆 KT 광화문빌딩에서 대표팀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한 직후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는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백승호(버밍엄),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해외파 3인방이 올라 붉은악마들을 만났다. 이들은 소속팀 정규리그를 마치고 대표팀 합류를 위해 최근 입국했다. 백승호는 “항상 열두 번째 선수로 뛰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간절히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엄지성은 “월드컵이란 무대를 어렸을 때부터 TV로 보면서 꿈꿔왔다.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을 잘 알고, 팬들의 마음도 잘 안다”며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배준호도 “응원하러 와주시는 분들, 멀리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다. 홍 감독을 비롯해 K리거와 백승호 등이 포함된 대표팀 선발대는 18일 사전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난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해외파들은 각각 현지에서 사전캠프로 합류한다.
  • [일문일답] 홍명보 “손흥민, 리그 역할과 대표팀 역할 달라 걱정 안 해”

    [일문일답] 홍명보 “손흥민, 리그 역할과 대표팀 역할 달라 걱정 안 해”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올 시즌 정규 대회 골이 없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리그에서 뛰는 위치와 대표팀에서 뛰는 위치가 다르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최종 명단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포지션과 선택 배경은.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름을 밝히긴 어렵지만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포지션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다. 마지막까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공헌했던 부분도 중요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만들어온 조직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 측면에서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자리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황인범의 몸 상태와 이동경에게 바라는 역할은. =황인범은 테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했다. 심폐 기능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었다. 다만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미국에서 치를 두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피지컬 코치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훈련량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동경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지켜봤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예전 모습을 보여줬다. 또 우리 앞선 공격 자원들이 스피드와 경험을 갖고 있다면 이동경은 라인 사이에서 볼을 연결하고 받을 수 있는 유형이다. 다른 선수들과 다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옵션이라고 판단했다. 스피드가 필요할 때와 볼을 지키며 운영해야 할 때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 -이기혁 깜짝 발탁 배경과 수비형 미드필더 고민은. =이번 선수 선발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멀티 능력이었다. 이기혁은 중앙 수비, 미드필더, 왼쪽 풀백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강원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고, 소속팀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컨디션과 자신감이 굉장히 좋다. =수비수로서 장단점은 있지만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쪽은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있어 전형적인 유형은 없지만 박진섭, 이기혁 등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하며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목표를 기존 16강에서 32강으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은 변화가 굉장히 많다. 우리의 1차 목표는 ‘32강에 좋은 위치’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팀과 선수들의 사기가 굉장히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생각하지 못한 위치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목표가 32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좋은 흐름으로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게 ‘1차 목표’다. -훈련 파트너를 선발한 이유는. =대표팀은 현재 결과와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다. 동시에 다음 사이클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이 어떤 기준과 태도로 훈련하는지 직접 체험했으면 했다.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압박감과 부담감도 어려서부터 배워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함께 데려가 훈련할 계획이다. -선수단과 감독 본인의 성장에 대해 느끼는 부분은.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대표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방향성을 만드는 게 쉽진 않다. 그래도 2년 전부터 함께하면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다. 저 역시 경험적인 측면이나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감독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장기 합숙 앞두고 축구협회와의 소통, 선수단 운영 계획은. =그동안 없었던 긴 준비 기간이 생긴 건 다행인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선수 가족과 관련된 부분 등 밖에서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와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까지 지게 된다면 훨씬 능동적인 팀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등 늦게 합류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 =선수단은 1진과 2진으로 나눠 이동한다. K리그 선수들과 스태프는 18일 출국한다. 유럽에서 오는 선수들은 FIFA 규정상 24일부터 훈련 가능하다. 이강인은 더 늦게 합류할 계획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고지대라 처음 2~3일은 선수들 몸 상태를 봐야 한다. 강한 훈련은 어렵다. 선수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 맞춤형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이후 전술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 -최근 주요 공격수들의 최근 득점 부진에 대한 생각은. =소속팀과 대표팀은 조금 다르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실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양쪽 모두 잘 준비해야 한다. 오현규와 조규성은 꾸준히 득점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LA에서 직접 경기를 봤는데 위치가 대표팀과 다르게 조금 아래쪽이다 보니 찬스가 많이 오지 않았다. 어느 위치가 가장 적합한지 선수들과 계속 공유하며 준비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고지대 환경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손흥민과 LA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2300m 고지대에서 경기를 했는데 경기 중도 힘들었고 경기 후 피로감이 더 심했다고 했다. 우리는 그 정도 고지는 아니지만 고지대 환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1600m 적응도 굉장히 중요하다. -평가전 상대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평가전 상대를 잡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저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더 좋은 상대와 맞붙을 수 있었다. 다만 첫 경기가 고지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강팀과 경기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건이 맞는 팀을 찾기 쉽지 않았다. 하다못해 클럽팀과 매칭을 잡아야 하나 생각도 했다. 마지막에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잡게 된 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주장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손흥민에게 특별히 더 주문한 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손흥민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생각을 코칭스태프에 잘 전달해줬으면 한다. 선수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월드컵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 과정을 선수들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제 곧 월드컵이 시작된다. 저는 감독으로서 마지막까지 이 팀을 지킬 것이다. 선수들이 좋은 기운으로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많은 팬들이 좋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 울산 이동경·강원 이기혁 월드컵 간다…홍명보호 26명 최종명단 발표

    울산 이동경·강원 이기혁 월드컵 간다…홍명보호 26명 최종명단 발표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과 강원FC 센터백 이기혁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예상대로 최종 명단에 들어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에 출격한다.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외국 태생(독일)의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해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빈다. 홍 감독은 A매치 출전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안컵 홍콩전 한 경기에 불과한 강원FC 센터백 이기혁을 파격적으로 선발했다. 홍 감독 체제에서는 2024년 11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앞두고 한 번 소집됐을 뿐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던 이기혁은 지난 3월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김주성(히로시마)의 빈 자리를 채운다. 아울러 홍 감독은 ‘예비 명단’이 아닌 ‘훈련 파트너로’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와 19세 골키퍼 윤기욱(서울) 등 3명을 지명했다. 대표팀 본진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떠난다.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해외파는 각자 현지에서 사전캠프로 합류한다. 사전캠프에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이어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6월 5일 떠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12일 체코, 19일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어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26명) ▲ GK=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 DF= 김민재(뮌헨) 조유민(알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진섭(저장) 이기혁(강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 ▲ MF=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이동경(울산)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 FW=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 훈련 파트너=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 윤기욱(서울)
  • [속보]울산 이동경, 홍명보호 깜짝 발탁…최종 26인 명단 발표

    [속보]울산 이동경, 홍명보호 깜짝 발탁…최종 26인 명단 발표

    프로축구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선발대를 이끌고 18일 이번 월드컵 사전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난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현지에서 미국 사전캠프로 합류한다. 아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최종 26명의 명단. [FW] 오현규, 손흥민(주장), 조규성[MF] 양현준, 백승호, 황인범, 김진규, 배준호, 엄지성, 황희찬, 이동경, 이재성, 이강인 [DF]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김태현, 박진섭, 이기혁, 이태석, 설영우, 옌스 카스트로프, 김문환 [GK]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 이승우 ‘조커’로 뜨나…홍명보호 결단의 시간

    이승우 ‘조커’로 뜨나…홍명보호 결단의 시간

    조현우·송범근·이동경 확실김진규도 합류 가능성 높아이승우, K리그 물오른 화력홍 감독 직관 경기서 득점포조위제, 골 잘 넣는 수비자원이기혁 멀티 플레이어로 주목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홍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제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은 최종 명단 26명 가운데 주전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외파가 아니라 K리그 소속 국내파에서 누가, 몇 명이나 깜짝 발탁될 것인지다. 오는 6월 12일(한국시간)부터 7월 20일까지 월드컵 기간에는 국내 리그가 중단되는 만큼 각 구단 감독들도 소속 팀 선수가 세계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파 가운데 최종명단 합류가 확실해 보이는 건 골키퍼 조현우(35·울산HD)와 송범근(29·전북 현대)이다. 미드필더인 이동경(29·울산)과 김진규(29·전북) 역시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왼발 킥과 창의적인 공격능력을 갖춘 이동경은 올 시즌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진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측면 수비수 김문환(30·대전하나시티즌) 역시 두 차례 월드컵 경험과 꾸준한 경기 출전이 무기다. 최근 K리그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이승우(28·전북)는 ‘어게인 2018’을 꿈꾼다. 이승우는 신태용 당시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러시아월드컵 28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됐고, 월드컵 본선에선 스웨덴, 멕시코와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손흥민(34·로스 앤젤레스 FC)의 리그 대회 장기 골 침묵 속에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조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승우는 전북에서 주로 교체로 뛰면서 올 시즌 3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홍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던 지난 10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수비 진영에서는 조위제(25·전북)와 이기혁(26·강원FC)의 대표팀 승선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달 초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김주성(26·히로시마)의 공백을 메울 수비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위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전북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정정용 전북 감독 역시 홍 감독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온 날 취재진에게 “전북에는 골 잘 넣는 수비수가 있다”며 조위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기혁은 중앙과 측면 수비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상대 전술에 따라 포지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권경원(34·안양) 역시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앙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다.
  • BTS,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뜬다

    BTS,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뜬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이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펼치는 공연 모습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쇼 제작을 맡은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FIFA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공동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쇼의 큐레이션은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맡았다. FIFA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하프타임쇼 출연 계획을 알렸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무대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종식과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보건,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캠페인과 음악 이벤트를 펼치는 단체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출연했고, 멤버 정국은 2023년 ‘글로벌 시티 페스티벌’에 서는 등 이 단체와 인연이 있다. 아울러 정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부르고 개막식 공연을 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 “원팀·유연성, 퍼거슨 리더십 배워야”

    “원팀·유연성, 퍼거슨 리더십 배워야”

    한준희 ‘세계의 축구 명장’ 강연“끊임없이 인재 발굴해 팀 개혁”지도자 장기적 안목·철학 강조 “세계 축구 역사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한 번도 전술적 유행을 선도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축구의 흐름에서 뒤처진 적도 없습니다.” 축구에 관한 역사와 지식으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한준희(56)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 기업을 비롯한 조직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사점을 ‘세계의 축구 명장’을 통해 풀어냈다. 한 위원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강연에서 역대 월드컵 우승국을 열거한 뒤 “시대와 국가별 상황은 달라도 이들의 우승 배경에는 언제나 ‘원팀’과 ‘유연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이는 장기적인 안목과 철학을 가진 지도자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은 ‘백인’ 중심에서 벗어나 흑인과 아랍계 등 다인종으로 구성되면서 극우 정당의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스페인 대표팀 역시 물과 기름처럼 서로 절대 섞일 수 없는 앙숙이었던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주축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무적함대’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 나라의 성공은 에메 자케(프랑스)와 비센테 델 보스케(스페인)라는 걸출한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있더라도 이들을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하나의 팀으로 녹여 내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없었다면 월드컵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위원은 박지성의 스승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리더십의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한 위원은 “퍼거슨 감독은 뛰어난 선수도 아니었고 대단한 전술가도 아니었지만 그 어떤 지도자보다도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면서 “그 비결은 조직을 하나로 아우르고, 외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그의 리더십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그는 매 시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인재를 직접 발굴해 영입하며 팀을 개혁했고, 누구보다 세계 축구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맨유라는 클럽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를 세계 최고의 리그로 올려놨다”고 평가했다.
  • BTS,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 오른다…마돈나와 공동 헤드라이너

    BTS,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 오른다…마돈나와 공동 헤드라이너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이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펼치는 공연 모습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쇼 제작을 맡은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FIFA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공동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쇼의 큐레이션은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맡았다. FIFA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하프타임쇼 출연 계획을 알렸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무대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종식과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보건,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캠페인과 음악 이벤트를 펼치는 단체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출연했고, 멤버 정국은 2023년 ‘글로벌 시티 페스티벌’에 서는 등 이 단체와 인연이 있다. 아울러 정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부르고 개막식 공연을 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 “중국이 ATM인가”…월드컵 중계권 가격에 中 온라인 반응 ‘싸늘’ [여기는 중국]

    “중국이 ATM인가”…월드컵 중계권 가격에 中 온라인 반응 ‘싸늘’ [여기는 중국]

    “중국도 월드컵 좀 나왔으면…”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의 공개 발언에 중국 온라인이 시끄러워졌다. 여기에 수천억 원대 월드컵 중계권료 논란까지 겹치면서 “중국을 돈줄로만 본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 ZAKER에 따르면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최근 베이징 인터뷰에서 “중국 대표팀이 여러 월드컵 무대에 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열리는 U-17 월드컵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남자 대표팀이든 여자 대표팀이든 중국이 월드컵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온라인에서는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실력부터 키워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화 ‘소림축구’를 빗댄 듯 “중국을 월드컵에 보내려면 최소한 렌치 정도는 들고 뛰게 규칙을 바꿔야 한다”는 자조 섞인 댓글도 올라왔다. FIFA 발언과 별개로 중국에서는 또 다른 논란도 커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도 중국 내 중계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FIFA는 중국중앙TV(CCTV)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가격으로 2억 5000만~3억 달러(약 3700억~4400억원)를 요구했다. CCTV 내부 예산은 6000만~8000만 달러(890억~119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FIFA 요구액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후 협상을 거쳐 가격은 1억 2000만~1억 5000만 달러(1780억~2200억원)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전히 CCTV 예산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결국 중국 온라인에서는 “이번 월드컵을 중국에서 못 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사실상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월드컵이다. 참가국 수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세 나라는 총 16개 경기장을 운영하며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진행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왜 중국 중계권만 유독 비싸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앞선 세 차례 월드컵의 중국 중계권 평균 거래가는 약 1억 5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반면 인도에 제시된 중계권 가격은 1750만 달러(2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국 요구액의 약 17분의 1 정도다. FIFA 측은 중국 시장을 “전 세계 유일의 1급 고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월드컵 시청자 수가 많고 시청 시간도 길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을 ATM으로 본다”, “사실상 독점 장사”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어차피 중국 대표팀도 못 나가는데 FIFA 눈치 볼 필요 있냐”, “중국 슈퍼리그나 동북 지역 리그도 월드컵 못지않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주요 경기 시간이 대부분 중국 기준 새벽 시간대에 몰려 있다. 여기에 중국 대표팀의 본선 진출 실패까지 겹치면서, 4년 전처럼 밤을 새워가며 월드컵을 챙겨보는 분위기가 다시 만들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싸늘하다…트럼프에 ‘피의 복수’ 다짐한 이란 선수들, 살벌한 월드컵 출정식 [핫이슈]

    싸늘하다…트럼프에 ‘피의 복수’ 다짐한 이란 선수들, 살벌한 월드컵 출정식 [핫이슈]

    북중미 월드컵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의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정식을 열고 ‘복수’를 다짐했다. 알자지라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수많은 인파가 테헤란 광장에 모여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테헤란 중심부의 엥겔랍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랐고, 현장에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현장에 모인 환영 인파들은 이란 국기를 흔들었고, 그 사이에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진과 날 선 전쟁 구호도 선명하게 섞여 있었다. 출정식에서 국가가 울리자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거수경례로 전의를 다졌고, 군중들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사실상 전쟁 지지 집회를 방불케 하는 현장이었다. 한 이란 축구팬은 “미국 땅에서 멋진 경기로 이 모든 것을 되갚아 줘야 한다”면서 “(국가대표팀이) 우리 국민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복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축구 팬들은 이번 월드컵을 적진에서 치러지는 전쟁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란, 미국 땅 밟을 수 있을까?이란 국민들의 뜨거운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이 무사히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튀르키예에서 대회 준비를 마친 뒤 미국 서부로 넘어갈 계획이지만, 전쟁 이후 아직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월드컵과 관련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관련 인사들의 입국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단 일부는 의무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미국행이 차단될 수 있다. 이란은 지난해 12월 조 추첨 결과 G조에 편성돼 미국에서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묶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이란 대표팀을 독려하는 등 노력 끝에 이란의 월드컵 출전이 결정됐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이란 선수들이 미국 땅에서 경기를 펼치다 미나브 초등학교 오폭 등 미군 공격을 규탄하는 돌발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경기장 안팎의 긴장감이 벌써부터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편 현재 이란 대표팀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대비해 튀르키예에서 진행될 전지훈련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인생 첫 60㎏” 모델 한혜진, 어디가 살쪘어?

    “인생 첫 60㎏” 모델 한혜진, 어디가 살쪘어?

    모델 한혜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몸무게 60kg대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평생을 ‘마른 몸’으로 살아온 그가 체중 증가를 고백한 가운데 오히려 그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풍자, 엄지윤과 함께한 먹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캠핑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언급하며 “댓글을 보고 계속 울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캠핑 영상을 통해 인생 처음으로 몸무게 60kg을 찍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77cm라는 큰 키를 고려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평생 모델 식단을 유지해온 그에게는 파격적인 변화였다. 한혜진은 “30년 가까이 모델 했으면 이제는 좀 쪄도 된다는 말을 보고 진짜 눈물이 났다”며 대중의 반응에 감동을 표현했다. 이에 풍자는 “진짜 댓글 좋더라. 모델이고 나발이고 풍자랑 맛있는 거나 먹으러 다니라면서”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는 과거 홍천 별장에서 어머니와 나무를 심는 영상에서도 체중 증가에 대한 반응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내가 살쪘다고 하니까 구독자들이 예쁘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가스라이팅 같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30년 참았으니 이제 먹으라”는 팬들의 댓글을 전해 듣고는 “불쌍하긴 하다”며 딸의 고충에 안쓰러움을 내비쳤다. 또 다른 영상에서 그는 삼겹살, 미나리, 막걸리 등 고칼로리 음식을 직접 챙겨오며 평소와는 다른 먹성을 보였다. 이를 본 엄지윤이 “언니가 뚱뚱해진 이유가 있네”라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그는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살찐 후도 여전히 예쁘다”, “살이 아니라 행복을 찌운 것”이라며 그의 체중 증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모델로 데뷔해 줄곧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 이강인마저 부상… 홍명보호 32강 ‘비상’

    이강인마저 부상… 홍명보호 32강 ‘비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정을 앞둔 홍명보호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엔 대표팀 ‘플레이 메이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 핵심 자원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PSG는 13일 “이강인은 브레스트와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앞으로 며칠 동안은 실내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남은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11일 브레스트와의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진 게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가벼운 발목 통증 수준이어서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앞서 대표팀 수비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무릎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지난 10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예정했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취소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부상이 심각했다면 월드컵 전체 계획을 망칠 수도 있었다. 다만 대표팀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은 여전한 고민거리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네덜란드 프로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발등을 밟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최근 국내로 돌아와 대표팀 의무팀과 피지컬 트레이너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이는 홍 감독이 오는 16일 직접 발표하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 황인범을 포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황인범·김민재 이어 이번엔 이강인...월드컵 부상 주의보

    황인범·김민재 이어 이번엔 이강인...월드컵 부상 주의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정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엔 대표팀 ‘플레이 메이커’ 이강인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 핵심 자원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홍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브레스트와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앞으로 며칠 동안은 실내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강인은 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될 남은 두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진 게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그의 부상은 경미한 발목 통증 수준이어서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프랑스 리그1 우승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할 수 없게 됐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월드컵에서 중용할 선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을 관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무릎 부상 소식도 전해졌으나,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경미한 통증에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홍 감독을 안심시켰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당시 그는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민재를 빠르게 벤치로 불러들였다. 애초 예정했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도 취소할 정도로 김민재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홍명보호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였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은 대표팀의 여전한 고민거리다.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던 그는 지난 3월 네덜란드 프로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발등을 밟혀 쓰러졌고,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그는 최근 국내로 돌아와 대표팀 의무팀과 피지컬 트레이너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이는 홍 감독이 오는 16일 직접 발표하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 황인범을 포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내파 중에선 대표팀 오른쪽 최후방 방어를 책임지는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날 강원FC와 K리그1 14라운드 경기 중 공에 안면 부위를 맞고 시력 상실 증상을 보여 교체됐다. 경기 직후 황선홍 대전 감독이 그의 상태를 걱정할 정도였으나, 이후 안정을 취하며 시력도 정상 범위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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