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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상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확대

    순천상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확대

    전남 순천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전남도와 순천시와 함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에 선정된 사업은 율촌·해룡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및 인력양성사업, 율촌·해룡산단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전직지원 프로그램사업 등이다. 315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을 한다.율촌·해룡산단 고용환경개선사업은 순천시노사민정협의회 주도로 양대 노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무료 통근버스운행사업은 근로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미니버스 1대를 증차 운행한다. 청·중장년층 인력양성사업은 산단 입주업체에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율촌·해룡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을 1인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여성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정원지원센터와 연계한 정원조성, 정원관리, 정원용품제작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 ICT 운영인력 및 설계인력 전문가를 육성한다. 고용위기 업종 퇴직자(예정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운전, 로컬푸드, 시각디자인 전문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방산단인 율촌·해룡산단에 통합 지원할 것이다”며 “신규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최우수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과 ‘티핑 포인트’/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관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과 ‘티핑 포인트’/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관

    1980년대 중반 인기리에 방영됐던 외화 중에 ‘전격 Z작전’이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었다. 검은색 슈퍼카인 ‘키트’는 주인공 마이클이 위험에 처하면 스스로 주행해 그를 위기에서 구해 내곤 했다. 이런 멋진 차가 현실에 나타날 수 있을까. 요즘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지난해 구글이 시각장애인을 태우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험 운전에 성공한 바 있다. 물론 키트처럼 고도의 능력을 수행하는 수준이 되려면 인지컴퓨팅 기술이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머지않아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가 될까. 이런 관점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순간’이라는 책을 발간해 기술의 사회적 확산 시기를 예측했다. 이 책은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갈 24개의 혁신기술과 그 기술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기술 확산점) 도달 시기를 제시했다. 티핑 포인트란 기술이 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점으로, 기술의 대중화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연구개발을 하는 사람들이나 ‘얼리어답터’(Early-adopter)를 넘어 일반 사람들에게 그 기술이 알려지고 전파되는 시기인 것이다. 이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많은 이점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의 대중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국가는 예산을 합리적으로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를 적시에 정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전략적인 생산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개인은 자동차 구매 및 교체 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정확한 미래 예측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측은 현재의 수준을 토대로 하는 만큼 장래에 다가올 상황 변화를 모두 감안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미래 예측은 필요하다. 비록 근사치라고 하더라도 이를 기준점으로 삼아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은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유용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어서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순간’이 갖는 의미도 그런 점에서 찾아야 한다. 그동안 미래 기술의 개발이나 상용화 시기를 예측한 보고서나 책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의 세상을 바꿔 나갈 기술들이 언제 대중화될 것인가에 주목한 책은 거의 없었다. 기술이 미래 사회에 진정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려면 그것의 개발이나 상용화 시기보다는 확산 시기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사회에 퍼져 나가지 못한 기술의 파급효과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갈 혁신 기술과 그 기술의 사회적 확산 시기 외에 기술의 단계별 발전 전망과 기술 발전으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 기술 확산을 위한 실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이 책을 발간한 주된 목적 중의 하나가 평범한 사람들도 책을 읽고 미래 사회의 변화상과 미래를 만들어 갈 기술에 대해 좀더 이해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부처가 기술 확산으로 인한 사회 변화 등을 감안해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학계와 연구계에선 기술 확산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연구와 논의를 시작하는 데 이 책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랐다. 미래는 모두에게 오는 것이고, 미래 준비 또한 모두의 노력이 합쳐져야 제대로 대비할 수 있어서다. 4차 산업혁명이 요즘 화두다. 다들 4차 산업혁명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데, 정작 무엇을 기준으로 대응해야 할지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이런 때에 티핑 포인트를 기준으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예측은 비록 근사치이지만, 우리의 준비 상황과 노력에 따라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좁히고 기술 확산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촉매와 계기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라고 한다. 정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합에 노력해 온 것처럼, 정부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변화에 나설 때 기술 확산점은 예측보다 앞서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 실시간 위치기반 통합 SNS 등장...썸바디헬프

    실시간 위치기반 통합 SNS 등장...썸바디헬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썸바디가 ‘썸바디헬프(SomebodyHelp)’라는 실시간 위치 기반의 통합 SNS를 내놨다. 스마트폰으로 주변에 있는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할 때 유용한 서비스다. 직접 찾고 검증해야 하는 인터넷 검색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줄 수 있는 실시간 위치 기반의 SNS이다. 또 기존 SNS 앱은 연락처를 기반으로 친구를 맺고 소통한 반면, ‘SomebodyHelp(썸바디헬프)’는 친구 맺기나 타인의 계정을 구독할 필요 없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앱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사원 A씨가 원인모를 배탈에도 불구하고 업무 등으로 병원을 가지 못할 경우 지금까지는 인터넷에 질문을 올려 도움을 요청한다. 이 경우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답변을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하지만 썸바디헬프를 이용할 경우 상황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린 후 대화 상대자를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병원 의사. 간호사 등으로 설정한다면 이들의 썸바디헬프 앱에서 알림이 울린다. 이를 본 사람들이 게시물에다 댓글을 작성해 상담을 돕거나 A씨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병원 예약까지 가능토록 해 준다. ‘썸바디헬프(SomebodyHelp)’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미아 찾기, 실종자 수색, 각종 상품 직거래, 노쇼 문제 해결, 재난 정보 공유, 할인 쿠폰 발급, 상거래 서비스, 상품홍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썸바디 관계자는 14일 “일반 이용자들의 정보공유와 함께 사업자나 영업 사원들은 자신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실시간 답변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mebodyHelp(썸바디헬프)’는 현재 영어, 일어, 한글 버전으로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폰의 앱스토어에도 조만간 앱 다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름정비,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바름정비,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바름파트너스는 ‘스마트벤처창업캠퍼스’ 졸업식에서 수도권 대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캠퍼스는 창업수요가 높은 ICT분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호남·광주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수에는 7개월의 과정을 거쳐 167개 스타트업이 졸업을 하게 됐다.㈜바름파트너스 김영호 대표는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의 과잉정비 등 업계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한 바름정비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다”며 “더욱 투명하고 우수한 환경의 자동차 정비 사전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름파트너스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수리비 표준화 온디맨드 ‘바름정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 12만 개의 표준화된 자동차 부품 가격 및 정비 정보 데이터를 구축∙공개하고 자동차 정비 공임비를 5만원으로 표준화 했다. 과잉정비, 부당수리비 청구 등 차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자동차 39항목 진단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견적을 통해 전국 200여개 바름정비 제휴점에 정비 예약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2 재보궐선거 당선 기초단체장] 오수봉 경기 하남시장 “좋은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로”

    [4·12 재보궐선거 당선 기초단체장] 오수봉 경기 하남시장 “좋은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로”

    오수봉(59·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장은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행정에서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들에게는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려면 현장 중심 행정이 필요하다”며 “청렴한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자랑할 만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힐링관광도시 개발, 친환경 기업과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허브연구소 유치, 정보통신기술(ICT)의료관광복합센터 조성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환경 첨단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4·12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오 시장은 초대 민선 하남시장 비서실장, 제6대 하남시의회 의장, 제7대 하남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4차 산업혁명 토대 세울 후보 꼼꼼히 따져 뽑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19대 대통령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우리의 먹거리, 일거리가 차기 정부 5년 사이 대박을 터뜨릴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들이 가장 역점을 들여 다듬고 있는 공약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 분야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을 일구는 방식과 어떻게 그 과실을 우리의 것으로 할 것인가 하는 각론에 들어가면 제각각이고 2% 부족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로 삼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즉 정부 주도인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들과 정반대이다.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고 정부가 계획을 세워서 끌고 가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으므로, 민간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주도권을 쥐는 게 정부냐 민간이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년 임기의 대통령이 만든 위원회가 성공한 사례가 없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 담당 부처의 통합 또는 기능 조정을 통한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 주도형의 문 후보는 과학기술정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총괄하는 과학기술부의 부활과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로의 승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후보는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다. 심 후보는 태양광, 해상 풍력발전, 전기충전 기술 같은 생태혁신 투자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주도형의 안 후보는 창업중소기업부 신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 민간 기업에서 일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내는 과감한 교육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후보들의 4차 산업혁명 청사진은 모두 장밋빛이다.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준다. 연구 개발 지원, 기술 개발에만 머물고 있는 공약에서 한걸음 나아가 경제적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론이 보이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기술이 진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 등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대안 제시도 미흡하다. 그런 점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으로 원치 않는 재취업을 했을 때 줄어든 소득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임금보험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제안은 후보들이 참고할 만하다. 4차 산업혁명에 이르는 길을 주도하는 게 정부냐 민간이냐, 어느 쪽이 옳은지는 밟아 보지 못한 미지의 길이다. 따라서 정답은 없다. 5월 9일까지 후보 간 토론, 완성된 공약을 잘 따져 보고 유권자가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난마처럼 얽힌 규제를 과감히 풀어 창의가 춤추도록 한다는 대원칙만큼은 빼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팜 700억원 투자로 ‘IoT 농업’ 쑥쑥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팜 700억원 투자로 ‘IoT 농업’ 쑥쑥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과 어업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도입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드론 등 첨단기술로 농업용수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팜 온실을 확대해 농어업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국 3394개 저수지와 156개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과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는 폐쇄회로(CC)TV와 3300여개 자동수위계측기를 활용해 수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다.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 저수율 현황과 강수량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물이 부족한 저수지 76곳에 총 2470만㎥ 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일일 단위로 계량화된 물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사와 전국 8개 지역본부에 드론을 1대씩 들여 수리시설의 누수, 토사 붕괴 등 안전 점검과 오염원 유입, 녹조 측정 등 수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시·군 단위의 지사에 드론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스마트팜 온실 신축에 올해 7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생육조건을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 시설이다. 새만금지구, 화옹지구 등 대규모 간척지에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품질 첨단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농어촌 공사의 중장기 목표다.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남부발전, 남은 석탄도 자원으로 바꾸는 ‘에코 프로젝트’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남부발전, 남은 석탄도 자원으로 바꾸는 ‘에코 프로젝트’

    한국남부발전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강도 높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발전소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설비 신뢰도 99.97%(글로벌 1위), 고장 정지율 0.028%(국내 전력산업 사상 최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육·해상 풍력, 태양광 등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신재생 융합형 전원 개발과 같은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주민 상생을 위해 이산화탄소 등 발전 부산물의 자원화(에코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CCR’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도 그 일환이다. 발전 후 버려지던 석탄회도 100% 자원화해 광산의 안정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세계 최대, 국내 최초 저열량탄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남부발전이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에 건설 중인 ‘삼척발전본부’의 경우 원가 절감과 경영선진화, 저탄소 녹색경영 및 기술혁신이 한데 집약돼 있다. 이곳의 설비용량은 1022MW짜리 2기(총 2044MW)로, 순환유동층(CFBC) 발전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윤종근 사장은 “혁신적 사고를 통해 국민행복 증대를 위하여 노력하는 초일류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최우선”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최우선”

    12일 치러진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8) 후보가 당선됐다.오 시장은 “당선의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문화·복지로 전환해 시민의 삶이 시정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이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보지 않고 모두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힐링관광도시 개발, 친환경기업과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허브연구소 유치, ICT의료관광복합센터 조성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환경 첨단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초대 민선 하남시장 비서실장, 제6대 하남시의회 의장, 제7대 하남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의 37.80%인 1만 9841표를 얻어 28.18%(1만 4794)를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와 27.51%(1만 4442표)를 득표한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오후 8시 마감한 하남시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30.1%로 잠정 집계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인수’ 승부수 통했다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인수’ 승부수 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하이닉스를 품에 안으면서 SK그룹이 수출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해 SK그룹의 수출 규모는 524억 달러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4954억 달러·한국무역협회 기준)의 약 11%를 차지한다.9일 SK그룹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17조 2000억원)의 93.7%(16조 1000억원)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2012년 SK그룹이 SK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5년 동안 (SK하이닉스) 매출이 7조원 늘었는데 대부분이 수출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따라 SK그룹의 우리 경제의 수출 기여도 또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2012년 이전에는 전체 수출액의 6~7%에 불과했는데 5년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2012년 이후 SK그룹의 누적 수출액은 3180억 달러에 달한다. 최 회장은 2004년 그룹 회장직을 맡은 이후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성장이 정체하다가 고사(枯死)하는 ‘슬로 데스’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당시 하이닉스가 매물로 나오자 최 회장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전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그는 SK하이닉스의 연구개발비를 매출액 대비 12% 수준까지 높이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키웠다. 올해에도 사상 최대 규모인 7조원을 투자한다. SK에 편입되기 전 투자금 3조 5000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SK그룹이 에너지·화학·정보통신기술(ICT)의 세 가지 축으로 재편되면서 그동안 내수 기업으로 분류됐던 ICT 계열사도 수출 선봉대에 섰다. SK㈜ C&C는 지난해 760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5년 전보다 7배가량 늘었다. 반면 에너지·화학 계열사도 지난해 불황 속에서 30조 20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며 2012년 이후 줄곧 지켜 온 60%대 수출 비중을 유지했다. 지난 8일 창립 64주년을 맞은 SK그룹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트 반도체 시대를 대비하겠다면서 ICT 계열사의 조직 개편을 서두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메신저 공룡’ 카카오도 ‘AI 서비스 출사표‘…불붙은 주도권 경쟁

    ‘메신저 공룡’ 카카오도 ‘AI 서비스 출사표‘…불붙은 주도권 경쟁

    SKT ‘누구’·KT ‘기가지니’ 연동서비스 확대로 시장 선점 행보 네이버, 오감 AI ‘클로바’ 개발 라인·스마트폰 앱에 적용 예정 카카오도 빅데이터 기반 추격 나서 아마존·구글 국내 진출 초읽기 기술력 확보·생태계 구축 잰걸음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톡’을 보유한 카카오까지 인공지능(AI)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통신 및 포털업계가 모두 AI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 AI 주도권 경쟁이 점화됨은 물론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IT 공룡들과의 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내 통신사들의 AI 경쟁은 SK텔레콤이 아마존의 ‘에코’ 같은 AI 스피커를 출시하며 본격화됐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AI 스피커인 ‘누구’를 출시해 7개월 만에 약 7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KT는 지난 1월 AI 비서를 탑재한 TV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내놓았다. 음악 재생과 일정 안내, 홈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교통정보 안내 등의 기능으로 시작해 양사는 저마다 기능 확대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최근 11번가와 연동한 음성 쇼핑 서비스와 프로야구 정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 기능을 상용화했다. KT는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기가지니에 ‘말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양사는 AI 기기와 자동차를 연동해 음성명령으로 집 밖 자동차의 시동과 온도 등을 제어하는 ‘H2C’(Home to Car)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통신사들은 IPTV와 홈IoT 등 통신사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비스 초기부터 기존의 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용자들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조직개편에서 ‘AI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한 LG유플러스는 “업계 1위를 하고 있는 홈IoT와 경쟁력 높은 IPTV 등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건설사와 손잡고 AI 비서와 홈IoT를 기본으로 설치한 ‘인공지능 IoT 아파트’를 구축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통신사들이 AI 디바이스를 먼저 내놓은 것과 달리 네이버는 AI 서비스의 ‘두뇌’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먼저 공개했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과 진행하는 ‘프로젝트 J’를 통해 AI 플랫폼 ‘클로바’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7에서 밝혔다. 기존의 AI 플랫폼이 음성 인터페이스 중심인 데 비해 클로바는 음성과 시각, 대화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오감 AI’다. 또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향후 AI 스피커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탑재된다.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기업은 통신사들에 비해 빅데이터와 콘텐츠의 확보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는 포털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검색 데이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인공신경망 번역(‘파파고’), 뉴스 등 콘텐츠 맞춤형 추천(‘에어스’), 대화를 통한 검색(‘네이버아이’), 챗봇 음식 주문(‘네이버톡톡’) 등이 이미 상용화됐다. 카카오 역시 40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음원플랫폼 국내 1위인 멜론과 카카오택시, 카카오내비 등 국내 최다 수준의 이용자를 보유한 서비스에서 확보한 이용자 빅데이터를 AI에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업계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서도 각축전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네이버는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도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최근 시연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과 구글도 한국어 버전의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들고 국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들 기업에 맞서 국내 AI 플랫폼의 주도권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력과 생태계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팀당 최대 5000만원’ 광명시, 25개 청년창업팀 돕는다

    ‘한팀당 최대 5000만원’ 광명시, 25개 청년창업팀 돕는다

    경기 광명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25개 팀을 뽑아 본격 지원에 나섰다. 광명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5개 창업팀 40여명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이 있는데 창업기반이 없어 창업할 수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팀은 창업자금뿐 아니라 사무실과 집기 일체를 지원받는다. 나아가 시가 경영지원이나 창업교육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매우 이례적인 정책 사업이다. 지난 2월 첫 공모 이후 모두 66개의 창업팀이 지원해 청년 창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업팀 선발 심사시 무엇보다 기업가적 역량과 아이템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서면·대면 평가를 실시해 25개 팀이 선정됐다.대표적인 업체로 ‘원스톱 보험금 청구를 돕는 스마트 ICT 디바이스-이브이케어’ 창업팀과 ‘온디맨드 방식의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연결해 주는 앱을 개발-아테나스랩’ 창업팀을 들 수 있다. 주로 스마트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미리 대비하는 열정 청년창업팀들이 선발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1차로 1000만~3000만원이 지급된다. 향후 중간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업자들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는다. 당초 5억원 규모인 청년창업지원 사업비를 지난 2월 청년창업센터 도시락 간담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늘어난 예산은 다음달 추가 공모를 실시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도전정신과 자립정신이 강한 광명시 청년 사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가로 5억원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래부 ‘해외인재 유치 사업’ 유명무실

    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외인재 스카우팅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무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유치 인재 절반가량이 근무기간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4일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실태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사항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2012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고급 해외인재를 유치,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등의 기술력을 높이고자 스카우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지난해 말까지 170억원이 들었다. 그러나 해외인재의 입국 시기와 국외출장 등에 관한 구체적 복무기준을 마련하지 않았고 또 해당 기관에서 근무하는 해외인재의 복무 상황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치된 인재 46명 가운데 22명(48%)은 복무기간 개시일 이후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2015년 6월 1일부터 복무해야 하지만 57일이 지난 같은 해 7월 27일에 입국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치 인재 5명(11%)은 근무기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머물렀고 20명(44%)은 근무기간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보냈다. 특히 B씨는 복무기간이 300일임에도 해외 체류기간만 257일(86%)에 이르렀다. 원격 근무라는 사유를 댔지만 미래부는 주택임차료 등 정부 지원금 1억 2500만원을 B씨에게 지급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 등 4개 기관은 참여제한 대상자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연구자 31명을 연구과제에 참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장관의 책상] 열린소비자포털, 국민 행복의 문을 열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장관의 책상] 열린소비자포털, 국민 행복의 문을 열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얼마 전 외국 일간지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한 대형마트가 어떤 가정에 아기 옷과 유아용품 할인 쿠폰을 제공했는데 쿠폰을 받은 아버지가 “내 딸은 고등학생인데 지금 임신을 부추기는 거냐”며 흥분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 뒤 아버지는 딸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도 모르는 딸아이의 임신 소식을 대형마트는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딸이 갑자기 로션을 무향 로션으로 바꾸고 평소에 먹지 않던 미네랄 영양제를 사는 등의 변화를 분석한 대형마트는 딸을 임신 가능성이 있는 고객으로 보고 앞으로 필요해질 임신용품 관련 쿠폰을 보낸 것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신(新)경제 시대에는 누가 정보의 우위에 서는지가 중요하다. 200년 전 기업들이 금을 찾으려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몰렸다면, 21세기 기업들은 정보를 찾기 위해 소비자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기업들은 발달한 ICT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제, 환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는 막강한 정보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업에 견주었을 때 얼마만큼 상품에 대해 알고 있을까? ICT의 발전은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정보력의 향상을 가져다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은 거대한 집단지성의 형성을 도왔으나 아직도 소비자 개개인의 정보 수집·분석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날 21일 정식 개통한 1단계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은 소비자 개인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정부·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등 90여개 기관이 참여한 역대 최대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은 상품·안전 정보를 보유한 20여개 정부·공공기관과 연계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또 70여개 기관에 분산된 피해 구제 신청 창구를 통합해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다. 제품에 결함이 있거나 유해한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되는 등의 리콜·위해 정보는 일반적으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될 뿐이어서 이러한 위해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10명 중 8명이 상품 구매로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피해 구제 기관이나 구제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소비자가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고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은 국민 소비생활에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다. 정부가 아무리 훌륭한 제도나 정책을 만들더라도 그것이 국민의 피부에 닿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의 성패도 많은 사람이 소비생활이 나아졌다고 느끼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이 시스템이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SK이노 새 기업광고… 터키 전통 ‘에브루 기법’ 접목

    SK이노베이션이 다음달 초 새로운 기업 홍보(PR)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터키 전통 예술인 ‘에브루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터키 출신의 작가 기립 아이가 참여한다. 지난해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가 선보인 ‘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시리즈의 후속 편이다. 에브루 기법은 금속제로 된 큰 그릇에 물을 담고 그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을 하면서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 전사(轉寫·복사)하는 기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기립 아이와 함께 에브루 기법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 시연회에는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 등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시연회 과정과 기립 아이의 질의응답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광고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올린 행사 영상은 1만 6000명 이상이 시청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기업 광고에 처음 활용되는 에브루 기법을 통해 차별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스마트 포스코’. 포스코가 미래 50년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하고 생산 부문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결기준 3조 5000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규모다.포항제철소는 지난달 ‘포항제철소 넥스트 50년 설비고도화투자 발대식’을 갖고 올해 1조원가량을 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노후 설비가 많은 포항제철소의 설비 성능을 크게 높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3고로 3차 개수 사업, 2제강 3전로 노후교체, 발전설비 경쟁력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 중 3고로 3차 개수가 단일 공사로 가장 큰 사업이다. 이 사업에 3700억원의 사업비, 연간 1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 같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연인원 28만명의 고용창출, 지역과 유관산업에 1조 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추정된다.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계속된다. 특히 리튬전지 전극소재, 자동차·항공용 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7일 전남 광양제철소 리튬생산 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10일 경북 구미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포스코ESM은 전기차 및 휴대용 정보기술(IT) 기기의 배터리인 이차전지 제작에 쓰이는 필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지난달부터 저속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인 ‘PG-NCM’ 양산에 성공해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은 일반 양극재만 생산 판매해 왔다. 현재까지 니켈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포스코ESM을 포함해 두 곳뿐이다. 권 회장은 이날 “ESM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양극재 사업에 2020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여년간 철강을 생산하며 고온의 환경에서 각종 소재를 가공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티타늄, 탄소소재 등 각종 신소재에 대한 30여년간의 연구 결실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생산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도 진행 중이다. 50년에 가까운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선진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 현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다. 현재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조업·품질·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이상징후를 미리 감지하거나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도 레이저 센서와 AI를 활용한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스마트 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를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방한한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과 만났다. 권 회장은 선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되는 스마트 산업을 위해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 [투자가 미래다] LG-기술, 혁명… 車부품의 정수 이끈다

    [투자가 미래다] LG-기술, 혁명… 車부품의 정수 이끈다

    LG는 각 계열사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과 역량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가 GM의 차세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가 줄을 잇고 있다.LG는 일찌감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부품 분야를 선정하고 2000년대 후반부터 계열사마다 전문 분야를 육성하도록 했다. 2013년 VC사업본부를 출범시킨 LG전자는 2014년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와 배터리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및 부품기술을 전장부품에 융복합해 오고 있으며, 모터와 센서, 카메라모듈, 무선통신모듈 등 총 20여종의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2015년 세계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서 발표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경쟁력 순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9개의 세계적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 누적 수주금액 3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 중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G하우시스는 세계 자동차 원단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2월에는 슬로바키아의 자동차 경량화부품 기업 c2i의 지분 50.1%를 인수했다. LG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저장(ESS), 효율적 사용(시스템에어컨, 창호·단열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및 관리(EMS)에 이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선보여 온 LG전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까지 경북 구미에 총 14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전자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GW급에서 2020년 3GW급으로 확대된다. 3GW는 가정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LG화학은 세계 1위의 ESS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 에너지 스토리지와 ESS 분야 사상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내외에서 축적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 55㎹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하며 일본 내 명실상부한 태양광 발전 사업 강자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 [자치단체장 25시] “신산업·4만개 일자리…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시작”

    [자치단체장 25시] “신산업·4만개 일자리…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시작”

    “세계 최고의 조선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산업도시 울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 투자유치와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산업은 기존의 단순 제조업 구조에서 벗어나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3D프린팅, 에너지, 관광 육성 등 산업 스펙트럼의 다양화를 통한 구조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제 살리기의 하나로 일자리 4만개를 만들어 고용률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29일 만난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울산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조선업종 위기에서 시작된 지역경제 불황의 그림자를 걷어내려고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울산의 2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조선업종 침체로 어려움이 큰데, 해법은. -잘나가던 조선업이 침체되면서 지역경제에 타격이 심하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또 관광산업을 새로운 대표 산업으로 키우는 등 제조업 위주의 산업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주력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BT)을 융합해 고도화하고 3D프린팅, 수소, 에너지,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등 경쟁 우위에 있는 새로운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국내외 투자유치 등 세일즈 행정에 적극 나섰는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해외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구를 몇 바퀴 도는 강행군을 벌인 결과 지난 2년 6개월 동안 3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4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34억 달러는 1962년 외국인 투자 통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실적인 75억 달러의 45%에 달하는 큰 성과다. 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업체가 실제 투자를 할 때까지 끊임없이 관리를 했다. 2014년 7월 이후 총 10회에 걸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금까지 3조 3400억원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사우디 APC사와 합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공장 건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 투자유치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현안과 역점 과제는 어떤 게 있는지. -올해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지 20주년이다. 울산은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각종 국제 행사 등으로 글로벌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현재 58.6%인 고용률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민관이 힘을 합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쟁을 치른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구축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시설점검, 대응 매뉴얼 정비를 통해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는데.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중화권 여행사 등과 발 빠르게 협력하고 있다.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써 여러 차례 팸투어를 지원하고 코레일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상품도 개발 중이다. 울산은 산업, 산악, 역사문화, 생태, 해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올해 목표인 400만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서울에서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한 것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겠다.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해 대선 출마가 유력했는데. -별명이 ‘길 위의 시장’이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시민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으로 보인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울산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선 출마의 뜻을 접었다. 또 보수의 가치는 ‘공동체’, ‘대의’, ‘자기희생’인데 제가 속한 자유한국당이 그런 면에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우리 당이 기본 가치를 되찾고 건전한 보수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태겠다. →특강을 통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한 이유는. -지금 대한민국은 소통의 부재, 개인과 지역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다양한 갈등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로 올바른 리더십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리더십의 부재’이다. 리더가 존중을 받지 못하고 권위가 실추되면서 국민은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만 증폭된다.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응집시키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김기현 울산시장은 ▲58세 ▲서울대 법대 ▲울산지원 판사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제18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6대 울산광역시장
  • 서울동부지법, 문정 비즈밸리 시대

    서울동부지법, 문정 비즈밸리 시대

    서울 송파구가 서울 동남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문정 비즈밸리’ 시대를 개막했다. 송파구는 27일 비즈밸리에 새로 입주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 준공식을 열며 단지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춘희(왼쪽 세 번째)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등 법조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순으로 이뤄졌다.‘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인 비즈밸리는 문정역 일대 54만 8239㎡ 부지에 들어서는 지식기반 산업 특화지역이다.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ICT 융합, 생명공학, 친환경 녹색산업, 비즈니스&연구, 디자인&패션 등 20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예상 상주인구 3만 5000명, 2조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업무단지와 함께 법조타운, 문정 컬처밸리 등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동부지법 신청사가 들어서는 법조타운(17만 776㎡)은 문정 비즈밸리의 중요 축으로, 앞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구치소, 법무부 부속시설 등이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다. 구는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려고 지난해 10월부터 ‘종합행정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서울동부지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며 “입주 기관과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구 차원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새달 6일까지 청년고용설명회… SK 등 5곳 인턴 1800여명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SK, KT,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업과 함께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권역별 일정은 28일 대전·충남(배재대), 30일 부산·울산·경남(울산대), 다음달 4일 서울·경기(숙명여대), 다음달 5일 대구·경북(계명대), 다음달 6일 광주·전남(동신대)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정부지원사업·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후 협력업체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제도다. 대기업은 인턴을 마친 청년들이 협력업체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그룹은 웹·편집디자인, ICT(반도체) 등 28개 과정에서 1000명, KT그룹은 ICT엔지니어 등 4개 과정에서 300명, 현대차 그룹은 생산·품질관리 과정에서 400명을 각각 모집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 콘텐츠 기획, 카피 등 3개 과정에서 60명, 한국전력은 송·배전 설비 등 3개 과정에서 1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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