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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4534억원 증액 편성

    경기 성남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회 추경액 대비 4534억원이 증액된 3조72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도로개선, 교육환경 사업을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 부담비, 계속 사업비 등 필수경비를 확보하기 위해 조정교부금 103억원, 내부거래 1900억원, 세출 구조조정 절감액 307억원 등의 재원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용은 공공질서·안전 분야 993억원, 체육 분야 56억원, 환경 분야 190억원, 사회복지 분야 2380억원, 보건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30억원, 도로·교통 분야 513억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긴급재난지원금 1289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9억원, 수정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마무리 공사비 63억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 81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0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설치공사비 300억원을 편성했다. 성남중앙초교 등 6개교 실내체육관 건립 18억원, 대장초·중통합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5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복정 제2국공립어린이집 신축 14억원, 성남 축구센터 조성공사 30억원, 성남시 문화·의료시설 건립 70억원,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9억원을 배정했다. 재정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에 500억원을 반영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성남형 재난연대 안전자금 940억원,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 11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 아동 양육 긴급 돌봄비 204억원,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125억원 등 모두 2003억원을 긴급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54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5일 확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홍남기 “55만개+α 일자리 만든다…고용유지 기업에 자금 지원”

    홍남기 “55만개+α 일자리 만든다…고용유지 기업에 자금 지원”

    정부가 55만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3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한다. 또 다음 달부터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 만든다 정부는 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6만 4000명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3만 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초로 한 생활방역 7만 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더해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의 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의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의 사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 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나가겠다”며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유턴) 대책 등을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 가속화” 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고교 3학년생이 등교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상가, 시설 등을 선진국처럼 완전봉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에 더 속도 낼 수 있는 여건이고 가속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병행해 경제 방역에도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으로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해외 코로나19 확산과 입국 제한으로 위축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과 중기적 관점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관광 기반 강화가 긴요하다”며 다음 주 중으로 관광 내수 시장 조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 6월 중 지원 시작 이날 회의에는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세부 운용 방안도 안건으로 올랐다. 홍 부총리는 “총차입금 5000억원,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α(일부 예외적 추가 대상)”가 지원 대상이며 “유동성 지원, 자본 확충 등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으로 6월 중 실제 지원이 개시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간산업 협력업체(하도급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1조원 범위에서 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지원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원 조건으로 기금 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기업 근로자 수(5월 1일 기준)의 최소 90%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이익 공유 측면에서 총 지원금액 10%는 주식연계증권으로 지원하고, 도덕적 해이를 막고자 배당·자사주 취득도 제한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美, 화웨이 압박에…中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경고

    美, 화웨이 압박에…中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경고

    궈핑 회장 “결국 미국 국익에도 손해”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계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화웨이뿐 아니라 화웨이의 소비자에도 해를 끼칠 뿐이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궈핑 회장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때리기가 미국 정부에 어떤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이해할 수 없다”며 “화웨이는 70여개 국가에 15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6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디바이스를 공급한 뒤 35억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웨이는 항상 다양하고 번영하는 사업 생태계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며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해외 반도체 기업이 제품을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사전승인을 받은 뒤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지난해 조치보다도 강화한 제재안이다. 궈핑 회장은 “화웨이는 글로벌 세계화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식재산권(IPR) 보호 강화, 공정한 경쟁 보호, 통합 된 글로벌 표준 보호 및 협업 글로벌 공급망 촉진을 위해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궈핑 회장은 “화웨이는 8만여건의 특허를 갖고 있지만, 이를 무기화하거나 과도한 비용을 받는 행태를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180억달러어치의 물건(약 22조2300억원)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했는데, 미국 정부의 허락이 있으면 계속 사고싶다. 미국의 국익에도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호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취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태승 “언택트, 이제 넥스트 노멀”… 우리금융 ‘디지털 혁신위’ 승부수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그룹 디지털 비전인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을 선포하고 손태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함께 이끄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권 행장을 총괄장으로 한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또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바람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넥스트 노멀(새 표준)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세계 첫 ‘민간 샌드박스’ 출범… 대기번호 벌써 58번

    세계 첫 ‘민간 샌드박스’ 출범… 대기번호 벌써 58번

    대한상의 ‘규제 면제·유예’ 지원센터 비대면 의료·공유경제 등 57건 진행 박용만 회장 “미래를 우선 평가해야”민간이 주도하는 ‘샌드박스’가 국내에서 처음 출범했다.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인 샌드박스는 해외에선 주로 정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민간이 주도하는 것은 한국이 첫 사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샌드박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샌드박스, 금융위원회의 금융 샌드박스 등 전 산업 분야 접수가 가능하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상의 샌드박스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한 뒤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샌드박스 신청이 100여건 몰렸다. 상의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이미 57건의 과제가 진행 중이다. 출범하자마자 대기번호가 58번인 셈”이라며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 공개가 어렵지만 깜짝 놀랄 사업 모델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상의가 먼저 샌드박스 성공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 줬고 정부도 전향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 혁신을 만들어 냈다. 정부는 민간의 역량을 믿고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상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을 벌이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지만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제도로 인해 시도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제점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우선 평가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울산 미래차연구소 개소

    울산 미래차연구소 개소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미래차연구소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와 울산과기원은 12일 오후 2시 UNIST 112동에서 미래차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차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 원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래차연구소는 지역 대학, 산업체와 함께 분야별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구실을 하게 된다. 울산과기원 주관으로 테크노파크, 울산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현대자동차, 지역 기업 연구소가 참여한다. 연구소는 김학선(울산과기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을 비롯해 디자인, 소재, 부품·모듈, 자율주행, 개인용 비행체, 시스템 통합 등 각 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들이 참여한다. 김학선 소장은 “울산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사업 다각화가 시급하다”며 “미래차연구소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장화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거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울산과기원 총장은 “인공지능 중심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미래차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자율주행, 스마트 생산공정 개발 등 울산 스마트 산업 도시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그동안 자동차 생산의 최대 집적지였지만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없어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미래차연구소 개소가 울산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발전을 이끌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참여 기업 모집

    성남산업진흥원,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참여 기업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은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사업’은 과제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분야는 ▲자율주행 관련 성능시험평가와 인증 ▲국내외 특허출원 ▲자율주행 플랫폼 등 장비 활용 ▲요소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시장조사와 자율주행 요소기술 사업화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넷 (www.snip.or.kr) K-Startup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성남은 제1, 2판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업 뿐 아니라 AI, 데이터, 센서,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을 갖추고 있어 판교의 ICT 인프라와 함께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집적화가 가능한 환경이다. 류해필 원장은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으며, 관련 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상용 자율주행 차량 판매 와 서비스가 허용되고 자율주행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활성화될 것이므로 자율주행 기업들의 초기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핵심” 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남시와 협력해서 테스트베드 구축과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대통령의 ‘포스트 코로나’ 구상, 실행계획 뒷받침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취임 3주년을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국제질서의 대격변기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이상 추격국가에 머물지 않고 국민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동안 우리가 표준이 됐고 우리가 세계가 됐다”며 “이는 국민 스스로 만든 위대함”이라고 국민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 큰 도전이 남아 있다”며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기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상적인 총론보다는 방역, 경제, 외교 등 영역에서의 구체적인 구상에 눈길이 간다. 문 대통령의 말처럼 지금 우리는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다. 선진국이라 칭했던 국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목도했고 변방의 작은 반도국가에 불과했던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선진국으로 대접받는 기적도 경험했다. 국제교류는 사실상 중단됐고 기존 국제질서도 거대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태가 끝난 이후에는 모든 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20세기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할까 싶다. 가장 빨리 성공적으로 대처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승격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감염병 전문병원, 감염병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100년 전의 대공황과 비견되는 경제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산업, 미래차 등 선도형 신산업경제 육성 △유턴기업 지원과 첨단산업 유치 △고용보험 확대 △국민취업 지원제도 시행 △‘한국판 뉴딜’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속에서 ‘인간안보’라는 인류 공통의 목표를 세워 우리가 주도해나가겠다고도 했다. 질병관리청 승격 등 아주 구체적인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만만치 않아 보인다. 신산업 중심의 한국판 뉴딜과 고용안정은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도 있다. 관련 부처는 ‘포스트 코로나’ 구상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시급히 세워 발 빠르게 실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문 대통령도 남은 임기 2년 동안 어제 밝힌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약속을 달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길 바란다.
  • 文 “해외 첨단산업·투자유치 과감한 전략”… 세제혜택·임대료 감면 등 유인책 나올 듯

    文 “해외 첨단산업·투자유치 과감한 전략”… 세제혜택·임대료 감면 등 유인책 나올 듯

    “韓, 비대면 의료·바이오산업 등 강점”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경제 구상을 밝히면서 새롭게 제시한 화두는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과 ‘인간 안보’다.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K방역 효과에 힘입어 해외 첨단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재난과 질병, 환경 문제 등에 대처하는 ‘인간 안보’를 기치로 포스트 코로나 세계질서 재편 과정에서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됐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가 됐다”며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의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해외 생산시설 관리와 글로벌 공급망을 재점검하는 상황에서 K방역으로 이름을 알린 우리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에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추가적인 세제 혜택과 임대료 감면 등 유인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달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언급한 ‘한국판 뉴딜’은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세대(G) 이동통신과 데이터 수집·축적·활용 인프라 구축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의료·교육·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화가 오히려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공감 가는 걱정”이라면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어떻게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로 옮겨 갈 수 있게 해 주고, 옮겨 갈 수 있을 때까지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느냐가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 안보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국제질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다. K방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호평으로 우리나라 외교 지평과 위상이 크게 올라간 기회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와 아세안, 전 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남과 북도 인간 안보에 협력해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산업경제적 혁신·인문사회적 포용 선도할 것”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산업경제적 혁신·인문사회적 포용 선도할 것”

    권호열 제13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7일 취임했다. 권 신임원장은 이날 KISDI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첫 발을 내딛었다. 권 원장은 취임식에서 ▲중장기 ICT정책의 미래 전략 제시 ▲정책수요 발굴과 연구성과 확산 ▲AI융합 및 지능정보화 정책 연구조직 강화 ▲글로벌 ICT정책협력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했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경쟁력 확보와 함께 디지털 격차를 넘어서는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이 시급한 국가적 현안이 됐다”며 “디지털 격차의 어두운 계곡 위에 넉넉하고 안전한 다리를 놓는 것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ICT정책연구를 통하여 ‘지능화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부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책파트너의 역할과, 국민과 이해당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제안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산업간 융합환경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 각계 전문가 및 민간기업들과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조성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조사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미래를 예측하고 지능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ICT정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짐에따라 ‘산업경제적 혁신과 인문사회적 포용을 선도하는 글로벌 ICT정책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SPN 한국야구 중계권료 왜 못 밝힐까

    ESPN 한국야구 중계권료 왜 못 밝힐까

    KBO “공짜 아니다”… 큰 금액 아닐 듯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 경기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밤늦게 발표한 건 개막 전날 밤까지 진땀 협상을 벌였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당초 미국 ESPN이 한국프로야구 중계권을 공짜로 달라고 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KBO는 중계권이 얼마에 팔렸는지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차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막 전날인 4일 밤까지 끝까지 협상한 끝에 계약이 극적으로 타결되자마자 소식을 알린 것이다. 그들(ESPN)도 미 전역에 방송하기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KBO와 ESPN,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중 누구도 중계권 협상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 사무차장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권리자인 에이클라가 협상을 통해서 한 것이라 우리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양쪽이 서로 특별히 피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계약이 성사됐다. 처음에 공짜로 달라고 한 선에서 분명히 개선됐다”고 말해 유료이지만 그리 큰 액수는 아님을 추측케 했다. 한편 미국 초우량 ICT 기업 아마존이 만든 게임 전문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내 프로야구 중계권을 구매하면서, 또 다른 미국 내 거대 OTT 스트리밍 업체인 유튜브, 넷플릭스 등도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구매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문 연 은행 채용 키워드는 ‘디지털 뱅커’

    문 연 은행 채용 키워드는 ‘디지털 뱅커’

    코로나發 비대면 금융 중요성 커지자 공채 미룬 은행, ICT 분야는 수시 선발 국책 산업은행도 30% 디지털 인재로코로나19로 멈췄던 금융권 신입사원 공채가 재개되고 있다. 공채를 하반기로 미뤘던 주요 은행들도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시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의 중요성이 커지자 이른바 ‘디지털 뱅커’를 뽑는 일을 더 미룰 수 없어서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상반기 채용문을 다시 열었다. 특히 디지털 전략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빅데이터 운용, 핀테크·블록체인 기술 등 ICT 분야가 대거 포함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분야 직원이 전체의 10%가량인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서 올해는 더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일반직군과 IT직군을 나눠 필기시험을 치른 지 약 3개월 만인 오는 13~15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350명을 뽑았던 신한은행은 올해의 경우 하반기로 채용을 미룰 계획이다. 다만 디지털·ICT와 기업금융 분야에선 수시 채용을 계속한다. 디지털·ICT 분야에서는 ICT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삼성과 협약에 따라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출신자를 대상으로 특별전형도 진행한다. 우리은행도 상반기 공채를 하반기로 연기했지만 이달 중순에 디지털과 IT, 투자은행(IB), 자금 등 4개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한다. 국책은행과 금융공공기관들도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상반기에 디지털 인재 25명을 비롯해 총 250명을 뽑는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공채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11일까지 서류를 받아 필기와 실기, 면접시험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상반기 중 50명을 채용하는 산업은행은 서류 접수가 끝났고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7월에 신입사원을 입행시킬 계획이다. 산은은 공채 인원 중 15명(30%)을 디지털 인력으로 뽑는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7~15일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달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입사원 공채, 예금보험공사는 인턴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씨줄날줄] 인터넷전문은행과 은산분리/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터넷전문은행과 은산분리/전경하 논설위원

    금융위원회는 2017년 4월 27일 ‘인터넷전문은행 최근 동향과 금융권 대응 움직임’이란 제목으로 보도참고자료를 냈다. 점포 없이 비대면으로 영업하는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그해 4월 3일 출범한 이후 한 달여 동안 케이뱅크 고객 수, 예금과 대출 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은행권의 대응전략도 담았다. 그리고 은행법 개정 등 관련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년 전인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발표했을 때부터 논란이 된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를 어떻게든 풀겠다는 이야기다. 현행 은행법은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4%로 정하고 있다.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10%까지 가질 수 있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비금융주력자의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50%까지 높이는 은행법 개정안을 19대 국회에 제출했으나 무산됐다.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20대 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이 아닌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으로 방향을 바꿨고 성공했다. 인터넷전문은행법은 비금융주력자의 지분 보유한도를 34%로 했다. 자산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대상 기업집단은 10%를 넘는 지분을 가질 수 없지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집단에는 예외가 허용된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34%)가 될 수 있었던 법이다. 문제는 공정거래법에서 터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이라도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았으면 대주주가 될 수 없다.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인 KT는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다. 이를 완화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은 지난 3월 본회의에서 무산됐으나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이 법 통과로 KT는 케이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KT는 이미 자회사인 BC카드가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을 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혁신 제1호 공약이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이지만 지난 3월 인터넷전문은행법 본회의 통과 무산에는 여당의 반대표가 많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은행도, 고객도 점포 방문을 줄이고 디지털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29일 은행산업의 특성상 올 2분기 이후 수익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ICT는 꾸준한 투자가 기본인데 수익이 줄어드는 은행으로서는 디지털화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ICT 발전과 금융의 안전성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땜질식 처방이 아닌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lark3@seoul.co.kr
  • 케이뱅크 부활… 인터넷은행 판도 바뀌나

    케이뱅크 부활… 인터넷은행 판도 바뀌나

    당분간 KT 아닌 BC카드가 최대주주로 시장 선점한 카뱅·토스와 ‘3파전’ 전망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법이 국회를 통과해 1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케이뱅크가 KT를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출범 3년 만인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카카오뱅크와 올 초 출범한 토스뱅크가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경영 정상화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KT는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력인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의 지분을 기존 보유 한도(4%)를 넘어 34%까지 늘릴 때 단서 조항 중 하나인 공정거래법 위반 조건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케이뱅크는 법 개정에도 KT가 아닌 BC카드가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BC카드는 KT가 지분 69.5%를 보유한 자회사다. KT와 BC카드 이사회에서 자회사를 통한 지분 취득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한 데다 당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보가 급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KT가 언제든지 대주주로 올라설 길이 열리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KT가 인터넷전문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겪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 차례 대출상품 판매가 중지되는 등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지 못했다. 케이뱅크는 2018년 79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10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범 3년차인 지난해 13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이체 건수는 4억 7000만건, 이체금액은 134조원에 달한다. 2018년과 비교하면 90% 이상 증가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부터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수도권 유일’ 안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본격 시동…지역특화 성장지원 추진

    수도권 유일’ 안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본격 시동…지역특화 성장지원 추진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특구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전국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일대 1.73㎢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 소재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양대학교ERICA 산학협력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추진하는 안산 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부품 소재 분야 기업을 기술 개발 단계에서 사업화, 성장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술-창업-성장-투자가 선순환하는 기업 맞춤형 ICT PMX(부품·소재·융복합)의 이노타운 육성’이라는 전략으로 육성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기업의 다양한 애로상황에 맞춰 판로개척·시험분석·인증 등을 지원하거나, 공공연구기관 또는 다른 기업의 기술을 이전받아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려는 기업에게 5000만~8000만원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성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사업에만 국비 58억원을 포함, 모두 70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 및 ICT 융복합 신사업 창출지원’ 분야 참가 기업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강소특구 내 기업이나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려는 안산지역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시는 나머지 사업 분야 참가 기업도 내달 중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안산시 소재 산·학·연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기업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강소특구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시, 비대면 방식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 안양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해 여러 가지 도시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법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과 기업은 생활, 교통, 환경, 안전 등 여러 스마트시티 서비스분야에서의 문제점을 함께 발굴하고, 해결방안,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여러 서비스분야에 대한 수요,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설문조사 사이트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이나 PC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실시하기로 했다. 설문조사와 의견수렴과정이 마무리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리빙랩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라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밴드·웹툰·프렌즈… 美서도 잘나가는 네이버

    밴드·웹툰·프렌즈… 美서도 잘나가는 네이버

    라인 웹툰 1000만·프렌즈 매출 429%↑ 亞넘어 북미 성과… 오늘 실적 발표 기대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댄스 학원인 ‘스튜디오C’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를 활용해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밴드를 통해 작은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공지 사항을 알리고 출석 체크도 한다. 케이시 콕스 스튜디오C 대표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영상을 올려) 수업하면서 학생들과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에 북미 시장에 진출했던 네이버의 ‘라인 웹툰’, ‘네이버 밴드’, ‘라인 프렌즈’가 수년간 기반을 다진 끝에 최근들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주로 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였던 네이버가 이제는 북미로 시장을 넓힌 것이다. 제조업 기반이 아닌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북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사례가 드물었는데 네이버가 선봉에 섰다. 23일 공개될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해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통이 늘면서 이용자가 늘었다. 올 1~2월 미국 내 월간 순 이용자는 220만명대였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3월에는 250만명으로 늘었다. 다른 SNS에서는 콘텐츠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데 밴드는 그룹에 초대를 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이나 예배 등을 진행할 때는 아는 사람들끼리만 소통할 필요가 있기에 ‘폐쇄형 SNS’인 밴드를 찾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라인 웹툰’도 2019년 1월에 북미 월간 순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긴 이후 10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에는 1000만명 고지를 넘었다. 미국 작가들의 웹툰뿐 아니라 ‘신의 탑’이나 ‘여신강림’ 등 국내 작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크런치롤’이 투자한 ‘신의 탑’의 애니메이션 1화가 공개된 이후 현지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의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캐릭터 사업을 하는 ‘라인 프렌즈’의 북미 매출도 2017년 대비 2018년에는 338%, 2019년에는 429% 급증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넷플릭스와 함께 라인 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준비 중이며, 현지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도 차려놨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이 일본과 동남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이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가 됐다”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가면 현재 30% 후반대인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시아 넘어 북미에서도 잘 나가는 네이버…‘밴드·웹툰·라인프렌즈’ 인기

    아시아 넘어 북미에서도 잘 나가는 네이버…‘밴드·웹툰·라인프렌즈’ 인기

    ‘공든 탑’ 북미 시장서 긍정 반응 얻는 네이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댄스 학원인 ‘스튜디오C’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를 활용해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밴드를 통해 작은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공지 사항을 알리고 출석 체크도 한다. 케이시 콕스 스튜디오C 대표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영상을 올려) 수업하면서 학생들과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에 북미 시장에 진출했던 네이버의 ‘라인 웹툰’, ‘네이버 밴드’, ‘라인 프렌즈’가 수년간 기반을 다진 끝에 최근들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주로 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였던 네이버가 이제는 북미로 시장을 넓힌 것이다. 제조업 기반이 아닌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북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사례가 드물었는데 네이버가 선봉에 섰다. 23일 공개될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해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통이 늘면서 이용자가 늘었다. 올 1~2월 미국 내 월간 순 이용자는 220만명대였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3월에는 250만명으로 늘었다. 다른 SNS에서는 콘텐츠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데 밴드는 그룹에 초대를 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이나 예배 등을 진행할 때는 아는 사람들끼리만 소통할 필요가 있기에 ‘폐쇄형 SNS’인 밴드를 찾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라인 웹툰’도 2019년 1월에 북미 월간 순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긴 이후 10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에는 1000만명 고지를 넘었다. 미국 작가들의 웹툰뿐 아니라 ‘신의 탑’이나 ‘여신강림’ 등 국내 작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크런치롤’이 투자한 ‘신의 탑’의 애니메이션 1화가 공개된 이후 현지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의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캐릭터 사업을 하는 ‘라인 프렌즈’의 북미 매출도 2017년 대비 2018년에는 338%, 2019년에는 429% 급증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넷플릭스와 함께 라인 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준비 중이며, 현지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도 차려놨다. 네이버 관계자는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일본과 동남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이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가 됐다”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가면 현재 30% 후반대인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보는 게임’ 전성시대…페북도 얼굴 내밀다

    ‘보는 게임’ 전성시대…페북도 얼굴 내밀다

    코로나 여파로 게임 이용자 ‘집콕’ 늘자 전용 앱 ‘페이스북 게이밍’ 출시 앞당겨 광고 없는 대신 후원금 ‘별’ 받아 수익 트위치·유튜브 등과 경쟁 치열해질 듯‘정보통신기술(ICT) 공룡’ 기업들이 게임 방송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전 세계 20억명으로 추산되는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유명 1인 방송인의 게임 중계를 시청하는 ‘보는 게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20일(현지시간) 게임 중계 전용 앱인 ‘페이스북 게이밍’을 출시했다. 페이스북이 게임 중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오는 6월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물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늘자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일단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용으로만 나왔으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기존에도 SNS 용도인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게임 중계를 하는 이들이 있긴 했지만 아마존의 개인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 구글의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의 ‘믹서’ 등과 비교해 편의성이 떨어져 이용자 수가 미미했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실시간 게임 중계나 시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가 없는 대신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에 해당하는 ‘별’을 1인 방송인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다.페이스북의 합류로 가뜩이나 치열한 게임 중계 플랫폼 시장은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현재 ‘트위치’가 전 세계 게임 방송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의 도전자들은 호시탐탐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텐센트는 지난 10일 중국의 게임 생중계 플랫폼 ‘후야’의 지분 50% 이상을 2억 6000만 달러(약 3200억원)에 인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8월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유명 게임 방송인 ‘닌자’(타일러 블레빈스)의 영입을 위해 5000만 달러(약 615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 트래픽의 약 60%가 게임·e스포츠 중계에 달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내 기업 ‘아프리카TV’는 스타프래프트(ASL, GSL)나 리그오브레전드(LCK) 게임 리그를 중계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별로 게임사나 유명 방송인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에 차별성을 주려는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링네트, 온라인 개학 소외계층 학생들에 웹엑스 탑재 노트북 60여 대 기부

    링네트, 온라인 개학 소외계층 학생들에 웹엑스 탑재 노트북 60여 대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이 화두로 떠올랐다.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휴대폰, 노트북 등 학습장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력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ICT전문기업 ‘링네트’가 구로구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장비 지원에 나섰다. 링네트는 지난 20일 20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60여 대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청측에 전달했다. 링네트는 소외계층 온라인 학습권 확보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링네트가 기부한 노트북에는 시스코 웹엑스와 팀즈라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해당 솔루션들은 각각 하나의 회의룸에 최대 1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회의용량을 제공한다. ‘웹엑스 미팅’과 ‘웹엑스 이벤트센터’는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 오디오, 데이터 등의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회의 모니터링, 레포팅, 설문조사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링네트의 4월 경영총회도 전 직원 250명 중 10인 미만의 사업부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시스코의 웹엑스는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 특수한 상황에서 화상회의는 물론 원격강의, 자료공유까지 모두 할 수 있는 협업 통합 솔루션으로, 현재 각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시스코 웹엑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높아지며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에서 2.5배, 유럽에서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량이 약 7300만 건을 넘어섰고, 참여자 수는 총 3억 24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웹엑스의 하루 최대 사용량은 420만 건에 달하며 웹엑스 미팅의 총 이용 시간은 140억 분으로 집계됐다. 하루 최대 신규 온라인 가입자 수도 2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부분의 통계수치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의 골드파트너인 링네트는 국내 및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지사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협업솔루션(화상),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이익의 40%를 전 직원 성과급으로 분배하는 착한 강소기업으로, 이번 기부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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