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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개발 새 역사 쓴 스페이스X…발사 뒤 돌아와 로봇팔에 안겨

    우주 개발 새 역사 쓴 스페이스X…발사 뒤 돌아와 로봇팔에 안겨

    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 시험비행에서 입이 딱 벌어질 만한 장관이 연출됐다. 길이 71m, 직경 9m의 초대형 로켓이 우주로 발사된 뒤 7분 만에 발사 지점으로 돌아와 거대한 젓가락 형태의 로봇팔에 살포시 안기는 모습이 구현된 것이다. 스페이스X는 이런 방식의 로켓 착륙을 단번에 성공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과시했다. 스타십의 통산 5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은 이날 오전 7시 25분(미 중부시간) 시작됐다. 미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71m 길이의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 1단부에 50m 길이 우주선이 2단으로 올려진 총 121m 높이 스타십이 거대한 연기구름을 일으키며 우주를 향해 발사됐다. 발사 뒤 약 3분 만에 전체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과 순조롭게 분리돼 하강하기 시작해 발사 약 7분 만에 발사 지점으로 돌아왔다. 지상에 가까워지면서 엔진을 재점화해 역추진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줄인 뒤 서서히 수직으로 하강하다가 방향을 살짝 조정해 발사탑에 설치된 젓가락 모양의 두 로봇팔 사이로 정확하게 들어갔다. 머스크는 이 젓가락 팔을 장착한 거대한 발사탑을 영화 속 괴물 고질라에 비유해 ‘메카질라’(Mechazilla)로 명명했다. 메카질라를 이용한 슈퍼헤비 회수는 이날 처음으로 시도됐다. 이날 스타십 시험비행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 스페이스X 엔지니어 케이트 타이스는 “오늘은 엔지니어링 역사책에 기록될 날”이라며 감격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가 “공상과학(Science fiction)처럼 느껴진다”고 쓰자 머스크는 “허구 부분이 없는 공상과학”이라고 썼다. 이날 스페이스X는 신기술을 이용해 슈퍼헤비 로켓을 100% 완벽하게 회수하는 데 성공해 그간 꿈꿔온 로켓 재사용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이스X는 2016년 슈퍼헤비보다 작은 로켓 팰컨9를 자체 역추진 방식으로 해상 무인선 위에 온전히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뒤 이를 여러 차례 재사용해 왔다. 그러나 역대 최강·최대 규모의 슈퍼헤비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한다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도전 과제였다. 슈퍼헤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발사체 가운데 추진력이 가장 큰 ’우주발사시스템’(SLS·추진력 880만 파운드)보다 2배 강력한 로켓이다. 무거운 이 로켓을 발사 뒤 온전히 착륙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머스크와 엔지니어들은 젓가락 로봇팔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방식을 고안해냈고 집념 어린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공시켰다.
  • 동국대, ‘중대재해처벌법 2년 회고와 전망 특별 세미나’ 개최

    동국대, ‘중대재해처벌법 2년 회고와 전망 특별 세미나’ 개최

    산업재해 관련 근본적 문제해결 위한 해법 모색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원장 유한림)은 다음달 1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을 맞아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안영찬 교수가 주관하며, 법률과 산업 안전, 경영,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실질적인 해결책과 안전 문화 정착 방안 역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법적 대응 중심의 접근을 넘어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과 체험 기반의 교육을 제공한다. 안영찬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오너와 경영자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어떻게 솔루션으로 기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대재해처벌법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인범 교수가 지난 2년 동안의 주요 사건들과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기섭 노무사가 실제 기업에서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사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안전 관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며, 세이프티온솔루션이 발표를 맡는다. 마지막 세션은 안영찬 교수가 일본과 독일의 안전 관리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향후 글로벌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법적 해석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최신 혁신 기술 도입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기업 실무 담당자들에게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자는 이달 31일 오후 1시까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와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스마트라이프위크 글로벌 CDO 포럼 참석

    이민석 서울시의원, 스마트라이프위크 글로벌 CDO 포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11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글로벌 CDO 포럼에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SLW은 체험형 ICT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 둘째 날 열린 ‘글로벌 CDO 포럼’은 국내외 스마트도시 CDO(Chief Digital Officer·최고디지털책임자)가 모여 ‘약자와의 동행&미래 혁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포럼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 속에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기술 발전이 모든 이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을 위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혁신기술과 시민의 공존․상생․동행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전시관을 둘러본 이 의원은 “디지털 기술혁신이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세계 스마트도시의 혁신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역재생 아니야?” 아파트 23층 높이 로켓이 로봇 팔에 살포시 안착(영상)

    “역재생 아니야?” 아파트 23층 높이 로켓이 로봇 팔에 살포시 안착(영상)

    “이거 영상을 역재생한 거 아니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로켓 스타십(Starship)의 하단 로켓이 13일(현지시간) 시험비행을 마치고 내려와 지상에 설치된 발사대 로봇팔에 살포시 안착하는 모습에 국내 누리꾼이 내놓은 반응이다. 스페이스X 이전에 로켓은 위성 등 탑재체를 우주 공간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연료 분사가 끝나면 지상 또는 해상으로 떨어지는 일회용이었다. 그러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로켓을 재사용한다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스페이스X는 2015년 ‘팰컨 9’ 로켓의 지상 착륙 성공에 이어 2017년 세계 최초로 로켓 재사용에 성공했다. 로켓을 재사용하면 기존 발사체에 비해 거의 절반 가까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중국 민간기업인 란젠항공이 재사용 가능한 ‘주췌-3’ 로켓 발사와 착륙에 성공하는 등 로켓 재사용 기술 경쟁이 이어졌지만, 현재로선 스페이스X의 로켓 재사용 기술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로봇 팔 착륙, 훨씬 싸고 빠른 로켓 재사용 가능 이날 스타십 시험비행은 팰컨 9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로켓을 ‘로봇 팔’에 안착시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기존과 다르다. 일단 추진제를 꽉 채운 상태에서 스타십의 중량은 약 5000t으로 팰컨 9(약 100t)에 비해 훨씬 무겁다. 착륙 방식도 기존 팰컨 9은 평평한 패드 형태의 지상 착륙장 또는 해상에 띄운 무인 착륙선(바지선)에 안착시켜 회수했다. 이때 1단 로켓 하단부에 착지를 위한 지지대가 필요하다. 이에 비해 ‘로봇 팔’에 안착하는 일명 ‘젓가락 캐치’는 로켓 하단부의 착지 지지대가 필요 없어 로켓의 중량을 아낄 수 있다. 또 패드 형태의 착륙장에 비해 검사와 2단 로켓 장착, 급유, 재발사 등의 과정을 더욱 빠르고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해진다. 발사탑에 살포시 안긴 ‘메카질라 착륙’ 첫 시도 성공 스타십의 통산 5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은 이날 오전 7시 25분(미 중부시간) 시작됐다. 스타십 로켓은 1단 ‘슈퍼 헤비’(높이 71m, 직경 9m)와 2단 ‘스타십’(높이 50m, 직경 9m)으로 구성돼 있다. 슈퍼 헤비의 높이는 아파트 23층 높이와 맞먹는다. 미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총 121m 높이의 스타십은 발사 약 3분 만에 슈퍼헤비 로켓이 상단 우주선과 순조롭게 분리돼 하강하기 시작했다. 발사 약 7분 만에 발사 지점으로 돌아온 슈퍼헤비 로켓은 지상에 가까워지면서 엔진을 재점화했다. 역추진을 통해 지상에 내려앉는 속도를 급격히 줄인 슈퍼헤비 로켓은 서서히 수직으로 하강하다 방향을 살짝 조정한 뒤 발사탑에 설치된 젓가락 모양의 두 로봇팔 사이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두 개의 로봇팔은 젓가락이 가느다란 음식을 집듯이 로켓의 상단부를 안정적으로 붙잡아 로켓을 안착시켰다. 이 모든 과정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마치 로켓이 제 집에 돌아온 것처럼 발사탑에 살포시 안기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머스크는 이 젓가락 팔을 장착한 거대한 발사탑을 영화 속 괴물 ‘고질라’에 비유해 ‘메카질라’(Mechazilla)로 명명한 바 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자사 엔지니어들이 이런 방식의 슈퍼헤비 포착 시도를 위해 수년간 준비하고 몇 개월간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비행에서 슈퍼헤비를 발사탑으로 귀환시켜 메카질라를 가동하기 전에 그에 필요한 수천 개의 기준이 충족되는지 먼저 모니터링하고 조건이 맞지 않으면 이 방식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이전 4차 시험비행까지는 1단 로켓 부스터가 멕시코만 바다로 하강해 입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비행에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엔지니어들은 이 획기적인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했고, 단번에 성공시키는 결실을 얻었다. 이날 스타십 시험비행의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 스페이스X 엔지니어 케이트 타이스는 “오늘은 엔지니어링 역사책에 기록될 날”이라며 감격했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사용자가 해당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게시하며 “이거 실화인가? 무슨 공상과학(Science fiction)처럼 느껴진다”고 쓰자, 머스크는 답글로 “허구 부분이 없는 공상과학”(Science fiction without the fiction part)이라고 답했다. 1700만 파운드의 추진력을 내는 슈퍼헤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발사체 중 가장 힘이 센 ‘우주발사시스템’(SLS·추진력 880만 파운드)보다 2배 강력한 역대 최강 로켓이다. 그만큼 크고 무거운 이 로켓을 발사 후 온전히 착륙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머스크와 엔지니어들은 젓가락 로봇팔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방식을 고안해냈고, 집념 어린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공시켰다. 스페이스X는 이렇게 강력한 로켓을 여러 차례 재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우주 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 경북, AI·로봇 활용해 돌봄 산업 생태계 만든다

    경북도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람 상호작용 중심 돌봄 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돌봄 산업 관련 기업 발굴·지원으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돌봄 산업 세계시장은 내년에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시장은 지난해 15조 6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이에 노인·장애인 등 기존 돌봄 산업에 더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영유아 돌봄 및 육아 지원으로 확대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AI·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로봇 기업 기술개발 지원 및 벤처·스타트-업 육성 ▲청년 여성 돌봄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컨설팅 ▲해외 돌봄 산업 인재 교류·협력 체계 구축 ▲각종 규제 조기 발굴 및 규제 정비 신속 지원 등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도내 로봇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돌봄 로봇 분야로 업종 확장을 견인하고, 신규 창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돌봄 산업 육성 핵심 시설인 ‘돌봄 산업 디지털 커뮤니티 허브’ 조성도 추진한다. 돌봄 산업 허브·관제센터 및 실증·인증센터 역할을 한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과 기획 보고서 작성에 착수해 연말 사업을 구체화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돌봄을 산업과 연결해 일자리를 만들고 관련 기업을 지원해 육성하는 게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다”며 “저출생 극복을 통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고] 혁신경제의 첫걸음은 재정혁신

    [기고] 혁신경제의 첫걸음은 재정혁신

    세계 경제는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혁신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OECD 경제전망보고서에서도 ‘세계 경제가 어려운 구간을 지나가고 있다(turning the corner)’는 표현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경제로 전환 과정에 있음을 시사한다. 혁신경제는 양질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기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도 있지만, 근로자가 기존 고용시장에서 이탈되면 재편입되기 어렵기 때문에 희망과 위험이 공존하는 미래다. 또한 과거와 달리 혁신경제의 기반이 되는 AI, 바이오, 반도체 등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며, 그 투자금의 회수까지 긴 시간이 요구된다.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이러한 모험자본 투자자 모으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가 혁신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정 혁신을 통해 확보된 자원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의 씨앗을 심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혁신경제로 도약을 위해서는 신산업 육성, 인력양성, 사회안전망 강화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전반에 걸친 제도 개혁과 과감한 재정구조조정이 요구된다. 금년도 국세수입이 당초 정부가 계획한 예산보다 30조원 부족한 상황에서 재정투입을 혁신산업에 우선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재원 지원 등을 통해 벤처창업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더 많은 유니콘기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 파리올림픽에서도 경쟁을 통한 우수 선수 선발, 맞춤형 훈련 등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금메달 13개를 획득하여 종합 8위를 달성하였듯이 경제의 앞날을 위해 더 고른, 많은, 나은 창업기회를 부여하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할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처럼 대규모 모험 자본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공부문이 혁신경제 전환에 필요한 재원조성을 주도해야 한다. 혁신경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경제와 달리, 지식, 기술, 창의력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구조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기술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플랫폼 경제의 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들이 경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업도 기술 융합을 통해 고도화되거나 새로운 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다. 미국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을 통해 혁신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인재들이 기업과 연구소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법과 제도는 여전히 혁신 촉진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복잡한 규제와 행정 절차가 신기술 도입과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를 지연시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분야 혁신을 저해하는 법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고,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재정제도의 관행적 운용에 따른 드러나지 않는 실수나 문제를 숨긴 채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기보다는 우리 사회분위기에 좀 어려울 수는 있지만 재정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전향적 자세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방향을 수정하는 지적 정직성(intellectual honesty)이 재정혁신에 필요하다고 본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혁신산업을 이끄는 AI, 바이오, 로봇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재원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과거에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연구과제 퇴출, 핵심과제에 대한 지속 연구 부재 등 어려운 과제를 지적 정직성을 통해 걸러내야 할 것이다.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는 ‘그 누구도 보스가 아니다. 프로젝트가 보스다’라고 했듯이 좋은 연구과제나 창업아이템이 보스라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과거의 좋지 않은 관행에 얽메이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파리올림픽 선수단은 최소한의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의 기량을 믿고 지원해 준 국민에게 종합 8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였다.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경제 전환은 역량을 갖춘 연구자, 기업가 등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은 제도개혁을 통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혁신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재정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AI, 바이오, 우주산업이 지속적인 공공투자를 통해 기술 강국으로 성장한 사례처럼,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여 협업할 수 있는 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명확한 컨트롤타워를 세워 혁신정책을 마련·집행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재원을 마련해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창업 지원, 인재 양성에 공공부문이 집중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현실을 회피하려는 타조증후군에서 벗어나 나라살림이 어렵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혁신의 기반을 확립하여 미래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배상록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
  • 오세훈 “사회 약자들 스마트 라이프 누려야”

    오세훈 “사회 약자들 스마트 라이프 누려야”

    “기술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통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막식에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라는 비전을 통해 세계 도시에 대한 혁신 기술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새벽 출근 노동자 등을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오 시장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한국판 가전 전시회’(CES)를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는 12일까지 2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기도 했다. 노약자를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위한 하지 근력 보조 로봇이다. SK텔레콤이 미국 조비사와 협업해 개발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에도 탑승했다. 오 시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와 함께 서울이 세계 스마트 도시들의 혁신 플랫폼이 돼 드리겠다”고 했다.
  • 오세훈 “기술은 사람 향해야…기술로 시민 행복하게 할 것”

    오세훈 “기술은 사람 향해야…기술로 시민 행복하게 할 것”

    “기술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시민이 미래 기술을 통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막식에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라는 비전을 통해 세계 도시에 대한 혁신 기술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새벽 출근 노동자 등을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오 시장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위고·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한국판 CES’를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는 12일까지 2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기도 했다. 노약자를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노화로 인한 근력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위한 하지 근력 보조로봇이다. 또 SK텔레콤이 미국 조비사와 협업해 개발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에도 탑승했다. 오 시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서울이 세계 스마트도시들의 혁신플랫폼이 돼 드리겠다”고 했다.
  • KDI “내수회복 지연돼 경기개선 제약”

    KDI “내수회복 지연돼 경기개선 제약”

    국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1개월째 ‘내수 부진’ 진단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내수 회복 지연을 꼽았다. KDI는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10일 밝혔다. KDI는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이런 평가를 유지했다. ‘내수 회복 지연’ 원인으로 건설투자 부진을 꼽았다. 지난 8월 건설기성(불변)은 1년 전보다 9.0% 줄어 전월(-5.2%)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지난해부터 누적된 건설수주 감소가 시차를 두고 파급돼 당분간 투자는 위축된 흐름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는 고금리 영향으로 상품소비가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2.2%)에 이어 1.3% 줄었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통신(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라고 봤다. 9월 수출은 1년 전보다 7.5% 늘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서 8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9조 40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법인세가 16조 8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크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4조 2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18조 2000억원 확대됐다.
  • 스마트라이프위크 10~12일 코엑스서 개최

    72개국 115개 도시 참여쇼룸·기업전시관 등 운영서울시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오는 10~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전시관 운영 ▲국제포럼 및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한다. 이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관은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체험하는 ‘쇼룸’과 혁신기업 중심의 ‘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쇼룸은 49개 기업이 참여해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등 12개 주제로 미래 도시생활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이 조성된다. 또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 총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이 해외 도시 관계자에게 직접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18개 해외 도시와 국내 혁신기업을 매칭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도시생활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의 우수한 ICT 기업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서울에서 해외 주요 바이어를 만나서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모노리스, 제주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모노리스, 제주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 김나영)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9.81파크 제주’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 간 제주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 강화,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공동사업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다. 모노리스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적인 테마파크 산업을 혁신하고자 2014년 설립된 기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융복합 문화 관광 솔루션인 ‘스페이셜 게임파크’(SGP)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중력 레이싱(Gravity racing)을 소재로 한 첫 번째 SGP인 ‘9.81파크‘를 개발했다. 애월읍 어음리 14만㎡ 부지에 조성해 만든 1호점 ‘9.81파크 제주’를 2020년 7월 공식 오픈, 새로운 액티비티 문화를 제시하며 연 50만 명이 이용하는 관광 명소로 키워냈다. 또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파라다이스시티와 3자 간 특별협약을 체결해 영종도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9.81파크 인천공항’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은 첨단 AR 기술을 사용한 초대형 실내 파크로, 2026년 하반기 오픈해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1월에는 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부산시와 국내 3호점을 조성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가맹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런 성과를 각 부처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 혁신 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타트업으로서 이례적으로 테마파크 사업에 도전해 제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액티비티 문화를 제시하고 제주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정상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K-테마파크의 우수성을 중동시장에 알린 점이 수상의 주요 이유였다. 2024년에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주도 대표 스타트업으로 또 한 번 인정받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콘텐츠와 관광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관광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대표 페스티벌 활성화 및 공동 디지털 마케팅과 MICE 관광 연계 추진을 통한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친환경, 지역 상생 및 지속 가능 관광 협력 등이 포함됐다.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9.81파크에서 주최하는 ‘GROC 챔피언십 파이널’ 행사를 제주만의 차별화된 대표 페스티벌로 육성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국내외 MZ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상호 간의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공동 디지털 마케팅 추진과 중국, 일본, 아세안 지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제주 경쟁력 제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제주 지역 도민에게 주말 무료 이용권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미래 지향적인 관광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제주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노리스와 함께 제주의 매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제주에서 창조한 9.81파크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확장을 시작하는 만큼, 제주 출신 기업으로써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K-테마파크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제주관광공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청년, 교육·취업 위해 수도권 집중지방은 저출생 심화·경제활력 저하지방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지역인재 정주하는 구조 만들어야대학 캠퍼스에 기업·창업가 유치 시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 주목지자체, 대학 변화·혁신 지원해야‘지방소멸 위기’ 문제의 기저에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자리한다. 지방은 국가적 저출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라는 이중의 인구문제를 겪는 중이다. 비청년 인구는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기도 하지만 청년인구(15~34세)만큼은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01년 이후 수도권의 연령대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비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 청년인구 유출은 저출생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생산인구 감소를 불러와 지역의 경제활력을 떨어뜨린다. 한편 인구가 유입되는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정, 일자리 경쟁 심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는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수도권도,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방대학에서 더욱 심각하다. 지방대학은 더 많은 입학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래다.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로 인해 신입생 충원율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보다 높다. 재정의 많은 부분을 재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정원 감축, 신입생 미충원은 대학의 재정 악화 및 폐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학 폐교는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의 고등교육체계가 무너지면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는 이유다.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학업(교육)과 취업이다. 청년기 초기에는 ‘교육’이, 대학 졸업 연령 이후에는 ‘직업’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전입 사유다. 이를 들여다보면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데 지방대학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육성한 지역인재가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는 인과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 연계·협력 넘어 결합으로 최근의 대학 패러다임과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적 대학, 참여대학, 시민대학이라는 개념에서는 대학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의 삶에서 중요한 앵커기관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교육정책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참여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정책에서 지자체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주도성이 커졌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현안에 민감한 지자체가 지역혁신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면서 대학의 기능, 대학 캠퍼스 활용, 대학 간 관계나 지자체의 역할이 연계협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능면에서 보면 교육, 연구, 봉사라는 전통적 대학 임무의 영역이 넓어졌다. 대학은 학생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학생교육은 시민 재교육 및 평생교육으로 확대되고 기술이전에 머물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창업하고 나아가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도 한다. 대학 기능 확대 속에서 과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주로 이용하던 대학 시설을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도 생긴다. 예전에 대학 캠퍼스 이용자가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이었다면 이제 기업이나 지역주민도 이용자가 된다. 대학 간 관계를 보면 과거에는 개별 대학별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고 대학 간 협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대학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협력하기 시작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지자체는 자금을 매칭하는 등의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을 이끌기도 한다. 실제로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경우를 여럿 찾을 수 있다. 광역지자체가 지역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지역대학들에 위탁 운영한 사례가 있다. 지역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나 고등학생까지 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는 지역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관련 교육·창작·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의 일부를 부지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활동하는 작업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대학 기능 확대 통한 상생 지역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상생의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대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합하는 데서 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지역과 대학의 결합은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수요처를 확대하거나 기존의 대학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 먼저, 기업을 대학으로 불러오는 방법이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외부 기업에 이전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학시설에 기업 및 창업가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연구와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일자리형 결합모델이다. 대학을 앵커로 형성된 미국의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만든 핀란드 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 입주 공간, 지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시민을 교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령기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교육 또는 재교육한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형태다.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대학이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들이 상호 간에 자원을 공유하고 대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앞서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핀란드의 개방대학, 영국의 시민대학 사례에서 운영 방식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대학에 주거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은퇴 후 교육, 여가, 지역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대학이 은퇴자 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대학의 각종 강좌를 수강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학의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현재 100여개의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가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새로운 사람의 유입’을 위해 일본판 은퇴자 주거단지인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는데 대학과 연계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유휴공간 활용,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지역과 대학의 실험을 위한 과제 우리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령기 인구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사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의 다른 대학이나 기업, 연구기관, 산업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차적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경험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학의 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찾는 데에는 대학 운영 관련 제도와 대학캠퍼스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 대학에 기업 공간을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정책 구현 과정에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했다. 초기 선도사업이 신규 부지 조성을 통한 개발만 허용했던 것에서 기존 건축물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사업시행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국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립대에서 기부를 통해서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었던 제약 조건도 완화된 바 있다.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수립된 대학 운영 및 관리 기준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최소화하되 캠퍼스 활용도는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대학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고등학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자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의 경우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의 힘만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본에서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한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던 것처럼 지자체가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지역사회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3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24.9.27.) 발표. 서연미(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포토] ‘파리패션위크’ 우아한 시스루 패션쇼

    [포토] ‘파리패션위크’ 우아한 시스루 패션쇼

    모델들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 위크 중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베트멍(Vetements)의 2025 봄-여름 여성 기성복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 ‘대학은 다르지만 같은 캠퍼스 누빈다” 세종에 첫 ’공유 캠퍼스‘ 개소

    ‘대학은 다르지만 같은 캠퍼스 누빈다” 세종에 첫 ’공유 캠퍼스‘ 개소

    대학과 캠퍼스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시에 문을 열었다. 시는 25일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세종 공동캠퍼스’는 소속 대학은 다르지만, 학생들이 같은 캠퍼스를 누비면서 강의실 건물과 학술지원센터·체육관·학생회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국내 첫 공유형 캠퍼스인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상호 협력으로 혁신과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공동캠퍼스 규모는 60만㎡로, 현재까지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했다. 7개 대학은 행정·정책(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BT(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AI·ICT(한밭대·고려대·공주대·충남대) 등 3개 전공 분야로 특화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은 이달 개교했고, 2029년까지 7개 대학, 3000여 명이 입주 예정이다. 시는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정비 등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공동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우리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미래를 위한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 운영을 축하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국전 필리핀 참전용사 및 후손들과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국전 필리핀 참전용사 및 후손들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참전용사 필릭스 미구엘과 후손들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필릭스 미구엘 참전용사와 후손들은 지난 20일, 필리핀 참전용사회(PEFTOK) 19참전단 창설 72주년 및 캠프티아노 필리핀 전투전적비 건립 72주년 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후 서울시의회를 찾았다. 구 의원은 이들을 만나 “필리핀은 6·25 전쟁에 7000명이 넘는 파병군을 보내준 고마운 나라다”라며 “필리핀 참전용사분들이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필릭스 미구엘씨는 “참전했던 대한민국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Romulo Victor M. Israel, Jr.) 주한필리핀대사관 총영사는 “이렇게 참전용사 및 그 후손들과 간담회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국전쟁에서 함께한 필리핀과 한국이 앞으로도 더욱 좋은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구 의원은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의미로 남아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한국전에 참여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이 퇴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들 초청해 환담 가져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들 초청해 환담 가져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에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후손들을 초청, 환담 행사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필리핀 한국전 참전군 19대대 창설 72주년 및 캠프티아노 필리핀 전투전적비 건립 72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인 필릭스 미구엘과 그 가족·후손들을 서울시의회에 초청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전이 발발하자, 필리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5번째로 많은 숫자의 병력을 보내주었고, 율동 전투와 이리고지 전투를 통해 위대한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한국전에 목숨을 걸고 참전해준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감사,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고 기려야 한다”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초청행사에 참석한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Romulo Victor M. Israel, Jr.) 주한필리핀대사관 총영사는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으로 필리핀은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이미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맺어온 역사가 있다. 이숙자 운영위원장님께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서울시의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필리핀 등 국제 연합군 참전용사분들을 기념하고 지속적으로 그 가족과 후손들이 우리 서울 시민들과 교류하며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후손들은 캠프티아노 필리핀 전투전적비 건립 72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이후 국회 등을 방문한 후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다.
  •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서울시가 다음달 10~13일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대기업 등 140여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도시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23일 강조했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강남구 코엑스 1층에는 쇼룸(B2홀)이, 3층에는 기업전시관(C홀)이 조성되며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된다. 주거의 변화를 주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신혼부부와 시니어 콘셉트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도로의 혁신 주제관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교통 약자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선보인다. SKT는 이동의 미래 주제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를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시민이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 속 로봇 주제관에서는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전시되며, ‘실시간 도시’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한 환경 주제관에서는 가로등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폴 등 도시 안전을 향상하는 기술적 해법을 선보인다. 이밖에 스마트 금융 체험을 위한 ‘스마트뱅킹’, 서울 야외도서관을 콘셉트로 한 ‘도시속 쉼터’, 7개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해외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상 홍보관 등 콘텐츠가 준비된다. 3층 기업전시관에서는 ▲약자동행 ▲모빌리티 ▲혁신기술 ▲관광 등을 주제로 95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
  • 제이미컬렉션갤러리 6인 전시회 ‘Sei, Say’

    제이미컬렉션갤러리가 10월 02일부터 ‘Sei, Say’라는 제목으로 개관 후 첫 단체 전시회를 연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 6인의 다채로운 개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 409 밀라노리빙 4F 제이미컬렉션갤러리에서 한 달여 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는 김시안 아트디렉터의 기획으로 진행된다. ‘Sei’는 이탈리아어로 ‘6’을 의미하는 말로, 이번 6인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다양한 화풍으로 펼쳐 낼 예정이다. 회전목마, 소녀, 회중시계, 램프 등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인 소재들로 일렁이는 물결 뒤편에 함께하는 분신을 형상화하는 정상희 작가, 모든 생명체는 서로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이강유 작가, 아톰과 삐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조덕환 작가, 여성의 내적 사치 욕구를 통해 물질적인 것을 넘어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는 자유의지를 확보하려는 작품세계를 가진 추성임 작가, 비닐봉지의 겹침을 통해 부조형식의 물질성과 환경문제의 상징인 비닐봉지로 생태계 이미지를 재현하여 새로움을 창조하는 김윤 작가, Homopictor를 지향하며 그림 작업으로 세상과 인생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양순규 작가, 그들이 보여줄 작품세계가 기대된다. 김제이미 제이미컬렉션갤러리 대표는, 지난 6월 개관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신진 작가 6인 단체전시에 많은 관심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7대 프로젝트 추진···판교 AI시티 조성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7대 프로젝트 추진···판교 AI시티 조성

    판교 AI 시티 조성, 남부권 AI 지식산업벨트 구축 경기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하고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전문인력 육성, AI국 신설 등 AI를 활용한 맞춤돌봄과 인재양성, 정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에는 7대 프로젝트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판교테크노밸리에 AI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줄 ‘판교 AI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 AI시티에서는 수도권에 없는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한다. 두 번째,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시상하는 영화제와 전문 포럼으로 구성되는데 첫 영화제가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 번째,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보미 사업인 ‘360도 AI 플러스 돌봄’을 추진한다. 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AI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네 번째, 사용자에게 맞춤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일명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2025년에 챗봇을 개발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 순위가 높은 고시·공고 정보와 복지 정책을 우선으로 대화형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와 대학을 연계해 AI 스타트업을위한 창업공간과 교육, 기술 실증을 제공하는 ‘AI 클러스터’, 여섯 번째로 AI 기반 IT·반도체·모빌리티 등의 미래산업을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유치하고 도내 산업단지와 연결한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 협력 협약을 통한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도정에 적극 도입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소사회 위한 맞손…현대차, 스코다 일렉트릭와 MOU 체결

    수소사회 위한 맞손…현대차, 스코다 일렉트릭와 MOU 체결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스코다 그룹 산하 스코다 일렉트릭(Škoda Electric)과 ‘수소 경제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과 자로미르 실하넥(Jaromír Šilhánek) 스코다 일렉트릭 CEO 등이 참석했다. 스코다 일렉트릭은 1895년 설립된 체코 대표 기업인 스코다(Škoda)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다. 주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지역에서 트롤리(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와 전기 추진·제어 시스템(버스, 트램, 기관차 등)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와 스코다 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가 가진 기술과 제품의 융합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과 친환경 차량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론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및 기술 관련 헙업 및 공급 ▲모빌리티 프로젝트 및 제품의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연구 ▲모빌리티 이외의 수소 생태계 및 밸류체인 기회 모색 등이 있다. 양사는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스코다 일렉트릭의 모빌리티를 적용하는 등 각자의 기술과 제품의 강점을 결합해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체코는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친환경 모빌리티 국가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2030년까지 4만~5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현재 6개소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12개소, 2030년까지 40개소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하고 ▲저탄소 수소 생산 ▲저탄소 수소 활용 ▲수소 수송 및 저장 ▲수소 기술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정해 체코의 탈탄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미레즈 부사장은 “스코다 일렉트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코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대차의 연료전지기술과 스코다 일렉트릭 모빌리티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수소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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