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CE 반대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상철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동물성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노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제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
  • [지방시대] 지자체 기관 구성 형태의 다양화/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자체 기관 구성 형태의 다양화/윤의영 협성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기관분립형이다. 집행기관과 의결기관이 분리되어 있으면서 상호 독립적인 권한을 행사한다. 그리고 자치행정을 수행하는 데 집행기관(단체장)이 의결기관(지방의회)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통제권한을 갖는 ‘강시장’형이다. 국가로 치자면 의원내각제와 유사한 기관통합형과 반대되는 유형인 것이다. 모든 지자체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은 형태다. 그런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특히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강시장형 기관분립형을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지방자치를 시행하게 된 것 중 하나도 지방의 특색을 살리는 자치행정을 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지방의 특색이란 지리적, 산업적 특색뿐 아니라 지방정부 형태를 비롯한 다방면의 특색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굳이한 가지 유형의 기관구성 형태를 취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기관분립형은 단체장과 의회가 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력남용을 방지하고 자치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관구성 방식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보면, 단체장의 강한 인사권과 예산 및 조직권이 의회의 집행기간 견제력과 충돌하면서 자치행정의 효율성을 오히려 크게 떨어뜨리는 것을 많이 봐 왔다. 집행기관과 의결기관 간에 정치적 대립이 발생하면 문제는 더 크다. 정책집행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주민행정 서비스에 큰 구멍이 생긴다. 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정당 구성이 바뀌면서 하루아침에 정책이 바뀌기도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마침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되고 있으니, 현재의 강시장 기관분립형이 갖는 문제점을 파악해서 원하는 지자체는 다른 유형의 지방정부 기관 구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기관분립형 중에서도 강시장형이 아닌, 행정전문가가 집행기관을 총괄하는 시지배인형(city-manager form)도 있다. 미국의 중소규모이면서 지역의 동질성이 높은 자치단체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다. 시장이 정치인인가 행정전문가인가 따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민선단체장은 분명히 정치인이다. 정치인 단체장의 폐해를 경험한 시민들이라면 시지배인형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대도시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수석행정관형(strong mayor-chief administrative officer form)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의 지휘 감독을 받되 행정적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수석행정관으로 임명해 행정전문성을 살리는 유형이다. 기관통합형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영국 지방자치단체의 한 유형인 의회형(council-committee form), 미국의 위원회형(commission form) 등이 있다. 둘 모두 국가로 치면 의원내각제와 유사하게 의결기능과 집행기능이 의회로 통합된 형태다. 두 기관이 분리돼 대립하는 형태보다 정책협조와 일관성,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기관구성 형태들이다. 다음 지방선거를 할 때쯤이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사도 스무 해를 맞게 된다. 이참에 지자체 기관 구성 형태도 같이 논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자면 정부와 이 분야 전문가들이 우선 시민들에게 현재의 강시장 기관분립형 이외의 다른 유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법 등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물론이다.
  •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 (5)]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박희종 관동대 총장

    [관광객 1000만 달성 릴레이 제언 (5)]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박희종 관동대 총장

    관광산업은 내외의 변화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변동성이 강한 산업이다. 그런데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시장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일본시장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예상하지 못한 타격을 주고 있다.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달성에도 돌발적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일본시장을 대체할 단기적 시장을 개척하여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세계 최대 성장 시장인 중국 관광객 선점과 고소득층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중국 전체 해외관광객(4766만명)의 2.8%에 불과하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음식, 숙박, 안내, 쇼핑, 위락 등 수용여건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 동남아 등 전략 시장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공급자 측면이 아닌 수요자 측면에서의 입체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관광은 자연관광 자원, 문화적 자원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했다. 이제부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에 주력해야 할 때이다. MICE 산업, 의료관광, 쇼핑관광, 한류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상품의 집중 육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성공적으로 시행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이벤트를 동북아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육성하고 정보통신,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 등의 산업시설을 관광 상품화하는 산업 관광분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음식, 향토주, 한류, 문화체험, 공연예술, 레저스포츠, 휴양, 실버형 상품 등 융·복합적인 창조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고품격·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도 중요하게 대두하고 있다. 또한, 국내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고액 투자 외국인에게는 영주권을 부여하는 정책도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접근전략도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지방에서는 방문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 등 전반적인 수용태세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 도시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세계적으로 일반화된 현상이지만, 반대로 지역관광에서 세계를 찾아볼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각국의 도시들은 그 도시만이 가진 독특한 관광 위락 서비스, 문화 예술 이벤트 서비스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어촌 지역과 같은 비도시 지역이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여가, 관광,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나 더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관광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이제는 지역관광의 세계화를 실현해야 하며, 지역에는 이러한 자연적·문화적·사회적 관광요소가 내재하여 있다. 이제는 지역의 음식·문화·자연적 관광요소가 변방에서 중심으로 등장, 국가 전체가 한국관광브랜드 창조를 위해 역할을 분담해야 할 것이다.
  • 유엔 “北식량 43만t 필요”… 정부는 ‘신중’

    유엔은 600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이 긴급한 식량지원 필요성에 처해 있는 만큼 43만t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대북 식량지원을 국제사회에 권고하는 내용의 이 보고서는 이르면 다음 주 초 발표된다. 보고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세계식량기구(WF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니세프(UNICEF) 등이 공동으로 북한의 9개도, 40개군을 방문해 실시한 식량실태 조사 결과에 근거해 나왔다. 미국은 그동안 국제기구의 북한 식량난 평가 결과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던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식량 지원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브리핑에서 “식량지원의 기준은 정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도 “미국은 오랫동안 정치와 인도적인 사안을 현명하게 분리해 왔다.”며 지원식량의 엄격한 분배 감시(모니터링)를 전제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강경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기류가 엄존하기 때문에 진통이 예상된다.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은 최근 “식량을 지원할 경우 내년 김일성 출생 100주년 기념 생일 행사용으로 전용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식량상황이 지난해 11월 WFP가 북한 식량조사를 벌였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인도적 지원 물자를 군 물자로 전용할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WFP 보고서가 식량사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는 되겠지만 전세계적인 식량 상황, 전반적인 남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량지원 여부를 정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북한에 식량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 “다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단체들의 지원은 정부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서울 윤설영기자 carlos@seoul.co.kr
  • [새해 업무보고] 광고 ‘제로섬 경쟁’ 심화… 종편·보도 ‘승자의 저주’?

    [새해 업무보고] 광고 ‘제로섬 경쟁’ 심화… 종편·보도 ‘승자의 저주’?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내놓은 새해 업무계획의 초미 관심사는 다채널방송서비스(MMS)다. MMS 허용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 MMS는 2012년으로 예정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서 촉발됐다. 아날로그 방식은 주파수를 쓰기 때문에 방송을 하려면 반드시 주파수를 먼저 할당받아야 한다. 이런 제약 때문에 아무나 방송시장에 진출할 수 없었고, 이런 ‘자연적인 시장장벽’을 이유로 이미 진출한 방송에 공익성, 공공성이라는 책임이 지워졌다. 그러나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로 바뀌게 되면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정보량이 크게 늘어나 주파수 대역에 남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1개의 채널을 내보내고도 여분의 공간에 추가로 여러개 채널을 편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술 발전이 가져다주는 ‘진화’이지만 ‘자연적 시장 장벽’이 사실상 없어지는 것이어서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 문제와 직결된다. 쉽게 말해 채널이 크게 늘어났는데 왜 굳이 KBS와 MBC에 ‘공영’ 타이틀을 달아줘야 하는가 등의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 1990년대부터 관련 논의가 시작됐음에도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창희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남는 방송 대역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 또 어떻게 쓸 것인지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급작스럽게 불쑥 MMS 문제가 튀어나온 것은 의외”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강명현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방통위가 어떤 땐 지상파 독과점을 얘기하면서 경쟁을 유도하다가, 어떤 때는 규제완화 방안을 얘기하는 등 뚜렷한 정책 지향점이 없어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강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무료 제공이라는 원칙에서 보자면 MMS는 지향해야 할 방송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전체적 그림을 그리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도 종합편성 채널이나 보도채널 문제까지 있는 상황에서 MMS를 당연히 지상파의 것이라 전제하고 시작하는 것은 논의 자체가 거꾸로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기존 사업자에게 그대로 할당한 반면, 유럽은 신규 사업자와 쪼개 쓰게 했다.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는 “국내 방송산업의 제작 능력으로 볼 때 채널만 늘리는 것이 합당한지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채널이 늘어나면 시청자의 선택권이 늘어난다는 주장도 있으나 지상파에 낮 방송이 허용되자 재방송만 늘었다.”고 꼬집었다. MMS는 ‘광고시장’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달 말이면 종편과 보도채널 사업자가 추가 선정된다. 선정 숫자에 따라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너무 많이 선정될 경우 제한된 먹거리(광고)를 놓고 출혈 경쟁을 벌여야 하는 까닭에서다. 여기에 MMS까지 허용되면 시장은 무한경쟁에 노출되는 셈이다. 방통위 계획대로 현재 8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방송광고시장 규모를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인 13조 8000억원대로 끌어올리려면 방송광고가 금지된 기존 영역을 허물 수밖에 없다. 간접광고와 중간광고 확대 허용, 먹는 샘물과 의약품 광고 허용이 거론되고 광고단가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광고총량제 실시 등의 얘기가 방통위 주변을 맴도는 이유다. 광고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목소리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시청률 경쟁으로 인해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저하를 불러온다는 반대 목소리가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방송 ‘문화’가 아닌 방송 ‘산업’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는 찬성론도 있다. 이 문제 역시 주파수 제한이 사라져가는 방송에 공공성을 요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맞물려 있다. 박창희 교수는 “보도채널과 종편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된 뒤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성·이은주·이경원기자 cho1904@seoul.co.kr [용어 클릭] ●MMS(Multi Mode Service) 압축기술을 통해 방송주파수 대역(6MHz) 안에서 고화질(HD) 방송 외에 표준화질(SD) 방송, 오디오, 데이터방송 등을 동시에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MMS가 도입되면 KBS1은 KBS1-1, KBS1-2 등으로 여러 채널을 운용할 수 있다.
  • 독학으로 개인 비행기 제작 中남성 화제

    독학으로 개인 비행기 제작 中남성 화제

    비행기,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한 중국인이 직접 만든 개인 비행기를 타고 비행에 성공해 화제다. 그가 초등학교만 다녔으며 항공관련 교육은 전혀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했다. 영국 뉴스사이트 ‘오렌지’가 중국 언론을 인용해 소개한 이 놀라운 재능의 주인공은 허난성에 사는 후앙 지안준(34). 그는 자신만의 비행기를 만들려 6년을 소비했다. 후앙은 “항상 내 손으로 나만의 비행기를 만드는 꿈을 꿔왔다.”고 이 같은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본래 구두장이 일을 해 온 그는 2004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을 먹고 생업을 포기한 뒤 항공 관련 서적들을 구해 공부를 시작했다. 가족의 반대가 거셌지만 그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어려움은 가족의 반대 뿐이 아니었다. 부품을 사서 조립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후앙은 우리 돈으로 약 1700만원 정도를 이 일에 쏟아 부었다. 6년 만에 완성한 그의 비행기는 최근 하늘로 날아올라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자신만 탈 수 있는 1인승 비행기이며, 최고고도는 지상 500m였다. 바라던 꿈은 이뤘지만 후앙은 아직 다시 직업을 가질 생각은 없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비행기를 개량하며 좀 더 즐길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orange.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X레이로 찍은 살벌한 ‘섹시달력’

    X레이로 찍은 살벌한 ‘섹시달력’

    일본에서 공개된 특이한 ‘섹시 달력’이 생소한 논란을 일으켰다. 달력 화보의 모델들은 분명히 ‘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실상 보는 이에겐 전혀 감흥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너무 깊은 ‘속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다. 달력에는 아름다운 여성 모델의 얼굴이나 매끈한 몸매 대신 다소 살벌한 느낌의 골격만 찍혀있다.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살짝 내린 모습이나 한쪽 다리를 세우고 옆으로 누운 자세들은 누드모델의 촬영 포즈를 연상시키지만 성적인 매력을 느끼려면 상당한 상상력이 요구된다. 일본 영상기기업체 에이조(EIZO)는 자사 의료영상기기 광고 목적으로 이 화보를 촬영했다. 업체는 “연말마다 다양한 핀업 달력들이 쏟아지는데 의료 분야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이 금기를 깨려했다. 이 달력은 정말 ‘세세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달력의 이미지들을 소개한 일부 해외 인터넷 매체들은 ‘의료과학의 천박한 활용’이라고 비난했지만 반대로 “외모지상주의를 향한 비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사진=Butter Agency 서울신문 나우뉴스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지 “한국 게임 통제, 근본적 해결 못된다”

    타임지 “한국 게임 통제, 근본적 해결 못된다”

    “게임 통제, 근본적 해결 못된다.” 미국 타임지가 한국의 청소년 게임 실태와 최근 발표된 ‘심야시간 셧다운’ 정책을 조명했다. 단순한 규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20일 인터넷판에서 ‘한국이 게임 중독에 강력 대처 나선다’(South Korea Cracks Down on Video Gaming Addiction)는 기사로 지난 12일 발표된 ‘게임과몰입 종합대책’을 다뤘다. 6년 동안 매일 PC방에 다닌 서울의 한 16세 청소년의 사례를 들어 현재 상황을 전한 타임지는 “공부는 뒷전이며 그의 영웅은 프로게이머”라고 일부 학생들의 생활을 설명했다. 또 “‘게임 황제’ 임요환은 그의 연인인 여배우는 한국의 애쉬튼 커처-데미 무어나 다름없다.”며 “게임 챔피언은 록스타와 같은 삶을 사는 나라”라고 게임의 인기를 표현했다. 타임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과몰입 종합대책’ 중 ‘청소년 심야시간 접속제한’에 주목하며 그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있었던 게임 관련 사고들을 소개하고 “한국 학생들 중 10% 정도가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인다. 이 수치는 세계에서 중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제도의 도입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타임지는 전했다. 타임지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라며 “부모들이 학업을 강요하며 밤늦도록 학생들이 학교에 있게 하는데, 이것이 스트레스와 국가적인 게임 중독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또 “게임 규제는 게이머들과 제작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고병헌 한국전자게임산업협동조합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사업적인 문제로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끝으로 “게임을 못하게 한다면 밤에 술과 담배를 즐기는 방법을 찾고 낮에 공부 대신 게임을 할 것”이라는 10대의 말을 전했다. 사진=CNN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언론 “조용한 박지성이 맨유를 이끌 것”

    英언론 “조용한 박지성이 맨유를 이끌 것”

    “조용한 박지성이 ‘무명 군단’ 맨유를 이끈다.”(Quiet man Park leads United‘s unsung army) ‘산소탱크’ 박지성(29)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전망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경기를 예상한 30일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맨유가 루니의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를 박지성이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8강 상대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아르연 로번이 인터뷰에서 “맨유는 루니의 원맨팀”이라고 한 것에 박지성이 이끄는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반박하리라는 전망이다. 신문은 로번의 ‘원맨팀’ 발언에 반대되는 의미로 맨유를 ‘무명 군단’(unsung army)이라고 표현했다. 인디펜던트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박지성과 함께 나온 것은 분명 ‘원맨팀’ 발언에 반박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박지성은 언론에 유독 조용한 선수지만 대신 그의 경기가 지난 몇 달간 그를 대변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박지성의 뮌헨전 역할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상대 공격의 핵인 리베리를 봉쇄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리버풀전과 같이 중앙에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줄지도 모른다.”고 여지를 남겼다. 인디펜던트는 “박지성이 AC밀란과 아스널,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사실은 퍼거슨 감독이 왜 그를 ‘빅게임’에 투입하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라며 그의 ‘강팀 킬러’ 성향도 강조했다. 박지성 외에 네마냐 비디치와 대런 플레처,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도 로번의 ‘원맨팀’ 발언에 반박하는 선수들이라고 신문은 꼽았다. 이어 박지성이 이들의 지원을 받는 위치에 딱 맞는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은 1차전은 31일 새벽(한국시간)에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니 뎁 부인 “남편 상대 역 졸리 불안해”

    조니 뎁 부인 “남편 상대 역 졸리 불안해”

    배우 조니 뎁의 아내인 바네사 파라디가 남편의 영화 ‘투어리스트’ 촬영을 반대하고 나섰다. 함께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관계가 불안하다는 의심 때문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네사는 영화에 매우 격정적인 애정신이 있는 것을 최근에야 확인하고 조니 뎁에게 다른 계약을 찾아보도록 요구했다. 지난 2일 두 배우가 촬영장에서 친근하게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바네사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투어리스트’는 이미 지난달에 촬영이 시작돼 상당히 진행된 상황. 배우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촬영 관계자는 “바네사가 조니 뎁과 졸리의 길고 격렬한 애정신을 지적했다.”면서 “(이 때문에) 조니 뎁은 실제로 영화에서 빠지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가 진짜 빠졌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조니 뎁이 하차를 거론한 것은 분명하다. 제작진은 그를 대신할 배우로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졸리는 2005년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피트와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다. 당시 피트는 졸리와 관계를 인정하면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니 캐릭터 닮은 英소녀, 日서 ‘여신’ 등극

    영국에서 온 애니메이션 여신? 14살 영국 소녀가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으며 유튜브가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섬 출신 레베카 플린트. 베키 크루엘(Beckii Cruel)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레베카는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테마곡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8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는 대형 기획사 토쿠마 프로덕션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토쿠마와 계약한 레베카는 지난해 10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인터넷 영상을 묶은 DVD도 11월에 출시했다. 이어 레베카는 지난 10일 ‘크루엘 앤젤스’라는 걸그룹으로 마침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발표와 동시에 일본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미 TV광고 계약까지 성사됐을 정도다.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14일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작은 얼굴과 큰 눈, 늘씬한 팔다리가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애니메이션 문화의 연장선상이라는 의미다. 일본 대중문화 전문가들도 “레베카는 일본 남성 팬들에게 코스프레 스타로 구분돼 있다.”며 그의 외모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따라한 복장에서 인기 이유를 찾았다. 한편 레베카의 아버지 데렉 플린트는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을 하고 그곳에서 사람들 앞에 서는 건 흔한 일이 아닌 만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딸을 응원했다. 사진=가디언 / 동영상=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FL 슈퍼볼에 ‘교회 광고’ 방영될까?

    NFL 슈퍼볼에 ‘교회 광고’ 방영될까?

    미국의 한 대형교회가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중계방송에 광고를 내겠다고 나섰다. 과자 브랜드 ‘도리토스’의 시청자 참여 광고에 교회가 도전한 것. ‘도리토스’ 제조사는 2007년부터 슈퍼볼 광고를 공모해 네티즌 투표로 방영작을 결정해 왔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모자이크 교회는 ‘관’(Casket)이라는 광고영상으로 이 공모에 참여했다. 그간 매주 일요일 NFL 경기들과 경쟁(?)해 온 미국 교회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시도다. 응모한 광고에는 한 남성이 관에 누워 도리토스를 먹으며 슈퍼볼 중계방송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를 보다가 흥분한 남성이 몸을 흔들다가 관이 열려 일어나자 한 신도가 “이건 기적”이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죽음과 부활을 은유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실제 영상 산업에 종사하거나 취미로 영화를 만들어 온 교회 출석자들이 직접 제작했다. 현재 6편이 경쟁하는 결선이 진행 중이며 이중 상위 3편 안에 들면 오는 2월 7일(현지시간) 슈퍼볼 방송에 30초 광고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기독교계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교회가 상업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기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에 어윈 맥머너스 모자이크 교회 담임목사는 “도리토스 광고로 교회 메시지를 직접 전하려는 건 아니다.” 면서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리려는 것”이라고 광고 의도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마스와 친구들’ 성차별 요소 많다”

    “‘토마스와 친구들’ 성차별 요소 많다”

    전세계 아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이 성차별 요소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정치학과 셔나 윌튼 교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에 성차별 요소가 많으며 자본에 의한 계급사회를 당연시 여기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1940년대 레브 오드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국에서 TV시리즈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2006년 시즌 10까지 제작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130개국에 수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지난 10일 보도에 따르면 윌튼 교수는 이 애니메이션의 49개 캐릭터 중 여성 캐릭터는 단 8개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나마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도 부수적인 역할이며 승진 지향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윌튼 교수가 이 애니메이션의 23개 에피소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극중 토마스와 퍼시, 제임스 등 기관차들은 억압받는 하층민으로, 부유한 역장은 상위 권력자로 설정됐다. 그는 이같은 억압 구조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은 이기적인 권력욕으로 그려지며 내용상 처벌을 받기도 한다는 부분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실제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경찰관에게 경적을 울린 토마스가 ‘엔진교체’라는 처벌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윌튼 교수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토마스와 친구들’이 변화와 비판을 반대하며 여성을 차별하는 구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담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러나 윌튼 교수는 “프로그램엔 배려와 대화 등을 중요시 하는 모습도 담겨있다.”며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재혼 시사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재혼 시사

    헐크 호건(56·본명 테리 볼리아)이 자신의 딸과 비슷한 나이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재혼할 뜻을 밝혔다. 호건은 최근 여자친구인 제니퍼 맥다니엘(25)에게 결혼을 약속하는 반지를 선물했다고 현지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TMZ는 그가 직접 여자친구의 반지를 보여주는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호건은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니퍼가) 새로운 ‘미세스 호건’이 될 수도 있다.”는 말로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폭스뉴스의 연예섹션 ‘팝타츠’(Pop tarts)도 헐크 호건의 재혼 의사를 보도했다. 헐크 호건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 부인인 린다 볼리아를 “내게 독과 같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하며 “제니퍼는 정반대다. 술을 마시지도 않고 약물과도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항상 기독교 신앙심을 갖고 산다. 한번의 일탈도 없었다.”며 “이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혼의 뜻을 밝혔다. 환갑을 바라보는 호건은 2007년 린다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이들은 둘 다 30살 이상 어린 새 애인을 만나 화제가 됐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SS 방탄조끼?… ‘아이리스’ 현실과 픽션사이

    NSS 방탄조끼?… ‘아이리스’ 현실과 픽션사이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연일 화제다. 이병헌, 김태희 등의 열연과 화려한 액션·영상미 등으로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러나 아이리스 인기 요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남북관계, 정보기관 등 일정 정도 현실에 기반을 둔 스토리에 있다. 제작진은 기관, 인물, 사건등이 모두 픽션이라고 밝혔으나 단순히 픽션이라고 웃어 넘기기에는 왠지 씁쓸한 것도 없지 않다. 아이리스는 극 초반부에 킬러가 입고 나온 화려한 의상에 대한 지적부터 핵심 정보기관이 너무 허무하게 습격을 당했다는 설정상의 지적까지 크고 작은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얼마전에는 바쁜 촬영일정 때문인지 화면 곳곳에 등장한 영어 오타들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0억이나 들인 블록버스터급 규모로 차기 한류 예비작이라는 자리까지 꿰어차고 있는 작품치곤 너무 초라한 실수다.  ◆ NSS 홍보? 방탄조끼에 왠 작전을 나간 대원들은 ‘NSS’가 큼지막하게 박힌 방탄조끼를 입고 있다. ‘대통령도 모르는 정보기관’ 치곤 보안에 지나치게 후하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1980년 4월 30일, 영국 런던의 이란 대사관에 7명의 테러범이 들이닥쳤다. 대사관 안에 있던 26명의 직원이 인질로 잡혔고 테러범들은 자신들의 동지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경찰들도 손을 못 쓰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옷에 검은 복면을 한 사내들이 나타나 11분만에 6명을 사살하고 한 명을 생포하며 사건을 해결했다. 당시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던 BBC에 의해 이들의 모습은 전세계에 타전됐고, 검은 복면의 사내들에게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검은 복면의 사내들은 아무 말도 남기지 않고 다시 사라졌다.  이들이 영국의 특수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로, 이 날 사건을 통해 처음 세상에 존재를 알렸다. 그동안 SAS의 존재는 철저하게 비밀이었고 당연히 방탄조끼에 이름을 새겨넣지도 않았다. ◆ 저격수? 위장복은…? 김선화(김소연 분)는 6화에서 저격총을 들고 눈밭에서 김현준(이병헌 분)을 뒤쫓는다. 저격수는 보통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적을 공격한다. 이를 위해 저격수들은 ‘길리슈트’(Ghillie suit)라는 위장복을 입는데, 숲 속이라면 나뭇잎과 비슷한 위장복을 입고, 눈 위라면 하얀색의 위장복을 뒤집어 쓰기 마련. 하지만 눈 위의 선화는 짙은 색 털옷을 입고 있다. 총에만 흰 천을 살짝 걸어놨다. 목표에게 ‘나 여기 있음’이라고 광고하는 꼴이다.   ◆ 킬러가 데저트 이글을? 극 중 빅(탑 분)은 ‘데저트 이글’이라는 권총을 들고 다니며 킬러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데저트 이글은 무게만 2kg에 육박하는 대형권총으로, 반동도 9mmP 탄을 사용하는 다른 권총들보다 강해 웬만한 성인 남성은 한 손으로 지탱하기 힘들 정도다. 때문에 연속으로 사격하면 명중률을 기대하기 힘들다. 장탄수도 9발로 그나마 탄이 작은(?) 357매그넘탄의 경우고, 빅이 사용하는 ‘50AE’ 버전의 경우는 7발에 불과하다. 즉 킬러들이 사용하기엔 부적합한 총기라는 뜻. 반짝거리는 것이 멋있긴 하지만 냉혹한 킬러치곤 의외의 선택이다. ◆ 경찰은 어디에? 7화, 빅이 유키(미야마 카렌 분)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유키를 인질로 잡는다. 분명 유키의 집은 마을이었는데, 아무도 총소리를 듣지 못한 것인지 총소리를 듣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인지 경찰은 보이지 않는다. 또 현준을 협박할 때도 거대한 댐이라면 사람이 있을 법한데, 아무리 총질을 해도 경찰은 물론, 관리자도 보이지 않는다. 10화, 북측 요원들이 NSS 본부에 침투하기 위해 폭탄을 터트리며 치열한 총격전을 벌인다. 그런데 NSS의 본부는 서울 한복판에 있다. 지하이니 총소리는 숨길 수 있다고 해도 폭탄이 터지는 소리까지 숨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다양한 ‘미드’를 접하면서 수준이 높아진 시청자들에게 아이리스의 떨어지는 현실성은 아쉽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계속되는 현실성 논란에 대해 애청자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희생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면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흩어져 재미가 반감된다.”는 반대쪽 주장도 일리는 있다. NSS에 침투하는 위험한 작전에 하이힐을 신고 온 북측 여자 요원에게조차 장렬히 전멸당하는 NSS 요원들의 모습을 보며, 과연 재미를 위해 현실성은 어디까지 희생되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사진 = IRIS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가은 “스폰서 제의에 흔들린 적 있다”

    정가은 “스폰서 제의에 흔들린 적 있다”

    연기자 정가은이 무명시절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방송에서 털어놔 팬들을 놀라게 했다. 케이블 채널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의 지난 12일 방송분에 출연한 정가은은 “5년 전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와 호텔 로비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이른바 스폰서 제의였다.”고 털어놨다. 정가은의 선택은 당연히 ‘거절’. 그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자를 꿈꾸며 서울에서 홀로 생활해 온 그는 “어려운 생활에 지쳐 잠시나마 흔들렸다.”면서 “큰소리치며 거절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잘했어’가 아닌 ‘잘한 거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가은은 이날 방송에서 월세 60만원 지하방에서 7년 만에 1억 4000만원짜리 오피스텔로 옮긴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악착같은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 데뷔한 정가은은 케이블 채널 tvN의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남녀 탐구생활’에서 여성들의 일상을 대변하는 ‘공감녀’로 사랑받으며 무명의 설움을 씻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8회, 과탐4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8회, 과탐4회

    ■ 외국어 - 문장순서 정하기 논리흐름 우선 문장과 지문 모두가 길어진 요즘, 전 문항을 다 푸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학생이 많을 겁니다. 최소한의 검토 시간마저 확보할 수 없었다면, 풀이 속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와 관련, 논리의 흐름과 관련된 유형(문장 순서 정하기, 주어진 문장 삽입하기, 무관한 문장 고르기)을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유형으로 지목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일 겁니다. 문장들 간의 고리 역할을 하는 연결사나 대명사에 주목하라는 대비법 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왔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잘 적용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안 되는지,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 문제를 보면서 함께 고민해 봅시다. * 주어진 문장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Many American schools are looking for ways to save money on school bus transportation because of high fuel prices. (A) Although the four­day school week is expected to save thousands of dollars a year in transportation costs, working parents may have to pay for child care for that fifth day, which will be a great burden to them. (B) Some schools, especially in rural areas, are changing to a four­day week. Each school day will be about sixty minutes longer to make up for a missing day’s work. (C) In addition, not much instruction takes place during the extra hour of a school day because teachers and students are too tired with the intensive daily schedule. ① (A)-(C)-(B) ②(B)-(A)-(C) ③(B)-(C)-(A) ④(C)-(A)-(B) ⑤(C)-(B)-(A) 주어진 문장은 한 지문의 도입부로서 주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심 소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글에서는 ‘학교버스 운행비용의 절감 방식’이지요. 이 소재가 내용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므로, 우리는 이후 전개될 내용을 부단히 예상해야 합니다. (A)~(C)의 앞부분을 빨리 훑어보되, 글을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문단을 찾습니다. (A)의 the four-day school week는 (B)의 a four-day week 다음에 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관사 the는 앞의 명사를 다시 받을 때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B)는 절약 방식의 예(1주 4일 수업)로써, 첫 번째 문단이 거의 확실합니다. (C)는 그 방식의 부작용(수업의 부실화)인데, 나열할 때 사용하는 연결어구 in addition(게다가)이 맨 앞에 있으므로, 또 다른 부작용(부모의 부담 증가)을 언급한 (A) 다음에 옴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체 글의 올바른 순서는 (B)-(A)-(C)입니다. 제 풀이법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바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형식적 요소들(정관사나 연결사 등)은 보조적 차원에서 이용했다는 겁니다. 내용은 제쳐두고 소위 ‘스킬’부터 먼저 좇다가는 뒤죽박죽 엉켜버리기 십상이고, 몇 번씩 다시 읽느라 귀중한 시간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1문제의 정답을 맞히더라도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하여 다른 10문제를 못 푼다면 그보다 비효율적인 일은 없을 겁니다. 정확하되 신속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한 문제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In real life, however, our scripts are far more general and ambiguous. When we interact, we behave like actors by following scripts that we have learned from others. These scripts essentially tell us how to behave in accordance with our statuses and roles. But this stage analogy has limitations. ( ① ) On stage, the actors have a detailed script that allows them to rehearse exactly what they will say and do. ( ② ) They cannot tell us precisely how we are going to act or how the other person is going to act. ( ③ ) In fact, as we gain new experiences every day, we constantly revise our scripts. ( ④ ) It is therefore much more difficult to be well rehearsed. ( ⑤ ) This means that we have to improvise a great deal, saying and doing many things that have not crossed our minds before that very moment. *analogy: 비유, 비교 주어진 문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단서를 끌어내야 합니다. 핵심 소재는 script(대본)인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가 쓰였으므로 다른 대본에 대한 언급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문장은 실생활의 대본에 대한 구체적 설명의 첫 문장이어야 합니다. 정답은 ②. 정답을 도출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하셨나요? 시간이 남았다면 검토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만약 ②가 정답이 아니라면, ②다음에 나오는 대명사 They는 ② 앞 문장에 나오는 the actors를 받아 내용이 이상해져 버리므로, 이를 반증삼아 정답의 타당성을 재확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 생물 - 탄탄한 개념 쌓기 ‘제일덕목’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생물 과목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 온다. 지난 9월 모의고사 이후의 기고글 마지막에서도 말했듯이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기본적인 입장은 언제나 ‘개념’이다. 따라서 탄탄한 개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탄한 개념만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보장해준다. 아래의 OX문항은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 질문지이다. 우선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풀어보도록 하자. 물의 흡수는 대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HCO3- + H+ → H2CO3 반응은 주로 폐포 근처에서 일어난다. 자율신경계의 중추는 간뇌와 연수로, 운동뉴런으로만 구성되어있다. 난관수술을 하면 여성의 생식 주기가 중단된다. 남자의 정자 형성과정에도 FSH와 LH가 관여한다. 인슐린은 길항작용으로 그 양이 조절된다. 좌심실의 압력이 최대일 때 좌심실의 부피가 최소가 된다. ‘태어난 아들이 유전병이 될 확률’과 ‘유전병인 아들이 태어날 확률’은 동일한 표현이다. 남성의 정자가 XY 성염색체를 지닐 경우 감수1분열에서 비분리가 일어난 것이다. 신장에서 물이 재흡수 될 때 에너지가 소모된다. 답 : X, O, O, X, O, X, X, X, O, X 위에 있는 OX 문항을 다 맞추거나 실수로 1~2개 틀리는 정도라면 개념이 탄탄하므로 함정을 파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다. 수능에서 출제된 보기들을 약간씩 변형한 것이기 때문에, 3개 이상 틀린 학생들은 실제 수능에서 이정도 함정을 피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문항은 2008학년도 수능 생물 I 13번 문항으로 보기 ㄴ에서 인슐린이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되는가를 묻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인슐린하면 ‘혈당량 감소, 글루카곤과 길항작용’이라는 키워드만 알고 있기 때문에, 보기 ㄴ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길항작용이라는 것은 서로 반대 작용을 하는 ‘두 호르몬의 관계’를 일컫는 말이지, 길항작용 자체가 호르몬을 조절한다고 볼 수 없다. 모든 호르몬은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된다는 기본적인 개념에 약간 함정을 팠을 뿐인데, 많은 학생들이 틀렸다. 이 처럼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도 억울하게 틀리는 경우가 많다. 최후의 순간까지 개념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자신만의 개념서나 서브노트 등을 이용해 꼭 개념을 복습하자.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 화학 - ‘빈출 유형’ 반응식 꼭 외우자 수능이 매년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자료와 참신한 유형의 문제로 학생들에게 학구열을 불태울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기본 유형은 벗어나지 않게 마련이다. 수능에서 자주 다뤄지는 유형을 익혀두자. 신자료가 넘쳐나는 시험지에서 아는 자료, 심지어 비슷한 자료만 나와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빈출 유형 1) 탄소화합물의 분류 [09’ 수능 9번] -유형 분석 : 탄화수소를 분류하는 과정을 제시한 후 결과 값을 묻거나, 반대로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결과를 주고 각 과정에 해당하는 보기를 찾아 연결하는 유형이다. 각 작용기의 성질, 검출방법이나 구조 등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매년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으며 그 소재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09’수능은 탄화수소 유도체, 08’수능은 고분자, 07’수능은 탄화수소, 06’수능은 방향족 탄화수소 유도체, 05’수능은 탄화수소와 페놀의 분류 문제가 출제되었다. -미리 준비하자 : 결과를 통하여 과정을 유추하든, 그 반대이든 당황하지 않고 풀기 위해서는 각 작용기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탄소화합물의 성질은 작용기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작용기의 특징, 반응, 검출법 등을 구분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분류’가 목적인 만큼 검출법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또한 기본적인 탄화수소의 구조나 포화여부 등은 미리미리 정리해 두자. 빈출 유형 2) 연속적인 반응의 유추 [2009년 시행 6월 평가원 6번] -유형 분석 : 각각의 서로 다른 반응이 아니라 연속되는 반응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묻는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즉 하나의 반응이 진행된 후 결과물에 물질을 가하여 또 다른 반응이 진행되는 유형이며, 이러한 유형은 한 단계라도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의 문제는 전혀 풀 수 없는 고난이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주로 탄소화합물에서 작용기의 연쇄반응에 대해 물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앙금, 중화반응이나 기체의 반응으로도 출제되고 있다. -미리 준비하자 : 앞 단계의 반응 생성물이 다음 단계의 반응물이 되어 또 다른 반응이 진행되므로 처음 단계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하나의 단계라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전체의 흐름이 끊어져 풀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평소 자주 출제되는 반응은 전체 반응식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여 공부하자. 반응의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면 다소 낯선 반응이라도 그 결과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강사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7회·사탐 4회

    ■외국어-출제빈도 높은 단어·문제패턴 익혀야 외국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합니다. 그 원인으로 생소한 단어들의 대거 등장이 거론되곤 합니다. 그래서 영단어만 붙잡고 외우는 수험생들도 있답니다. 그 초조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전체 지문의 주제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처음 접한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기본 어휘들부터 외우되, 그 단어들이 문맥을 이루고 주제를 도출하는 방식까지 이해합시다. 이는 특히 어휘 추론(주어진 문맥 속에서 적확한 어휘 고르기) 유형에 약한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문제를 보겠습니다. Efficiency means producing a specific end rapidly, with the (A)[least / most] amount of cost. The idea of efficiency is specific to the interests of the industry or business, but is typically advertised as a (B)[loss / benefit] to the customer. Examples are plentiful: the salad bars, filling your own cup, self-service gasoline, ATMs, microwave dinners and convenience stores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old-time groceries where you gave your order to the grocer. The interesting element here is that the customer often ends up doing the work that previously was done for them. And the customer ends up (C)[saving / spending] more time and being forced to learn new technologies, remember more numbers, and often pay higher prices in order for the business to operate more efficiently, or maintain a higher profit margin. (A) (B) (C) ① least …… loss …… saving ② least …… loss …… spending ③ least …… benefit …… spending ④ most …… loss …… saving ⑤ most …… benefit …… spending 올해 9월 모의평가 문제입니다. 효율성이란 개념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첫 문장(최소 비용으로 목적 달성)의 빈칸 (A)에 least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빈칸 (C)는 앞 문장이나 이후 내용과의 연속성만 고려해도, spending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B)에서 효율성 제고가 기실은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의 이윤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만 의식하고 loss(손해)를 고른 학생의 수가 상당했다는 겁니다. 효율성이 이익(benefit)으로 광고된다는 특정 맥락을 놓쳐버린 것이지요. 정답은 ③. 제시어가 위 문제처럼 반대말로만 구성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 6월 모의평가의 (A)[resistance / connection], (B)[flooded / limited], (C)[prospect / retrospect]처럼 연관성 정도가 약한 단어들이나, 공통 어근의 단어들, 혹은 철자나 의미가 혼동되는 단어들이 선택지로 구성될 경우 문제는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첫째, 기출 모의고사를 보면서, 출제가 잘 되는 단어 및 문제 패턴을 익힙시다. 응용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배가될 겁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어휘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여,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역추적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방금 풀고 넘겨버린 바로 그 독해 지문이, 어휘집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어휘의 보고(寶庫)임을 잊지 맙시다. 대비책들을 유념하면서, 한 문제 더 풀어볼까요. Many nonprofit organization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health and welfare of people. They do “good works” that are (A)[compatible / competitive] with the religious and social values of individuals who want to help others and become involved in improving their communities. People who seek meaningful work find nonprofits to (B)[demand / provide] an excellent and fit job. They enable many people to pursue their passions in well-focused work environments. Also, some of the nicest, most caring and selfless people you will ever meet work for nonprofit organizations. Many of these organizations also hire very bright and well-educated individuals who (C)[contribute / object] to an intelligent and stimulating work environment. If you like working with such people, a nonprofit organization may be the right type of work environment for you. (A) (B) (C) ① compatible …… provide …… contribute ② compatible …… demand …… object ③ compatible …… provide …… object ④ competitive …… provide …… contribute ⑤ competitive …… demand …… object 비영리 단체의 유익한 활동과 이것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라는 주제만 잘 파악했다면 세부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겁니다. (A)와 (B)에서는 반대말인 compatible(부합하는)과 competitive(경쟁적인), demand(요구하다)와 provide(제공하다) 사이에서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골라야 하고, (C)에서는 두 동사 모두 전치사 to와 어울리니 답을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정답은 ①.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위권 자료분석 연습… 하위권 핵심개념 점검 이제 2010 수학능력시험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으로 완벽한 마무리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올해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사회문화는 전반적으로 2009 수능과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존 유형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하는 개념을 묻거나,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이해하는 문항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개념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수험생이라면 2010수능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여러 개념을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질문하는 유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 분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문화라고 해도 여전히 개념 정립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두 개의 자료를 제시하고, 첫 번째 자료에서 개념이나 원리를 파악한 후 이를 근거로 또 하나의 자료를 분석하는 고난도 문제도 고배점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상위권들은 남은 50일 간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최소 1문제에서 등급이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개념 정립은 완벽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오답률이 높았던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답문항은 별도로 정리하여 수능 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기 쉬우므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자료 분석 유형을 위주로 시간 내 풀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료해석 문제는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시간에 풀게 되는 사회문화의 경우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시간 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두도록 하자. 중하위권들은 다시 한번 기초를 점검하라. 탐구영역의 가장 핵심은 언제나 개념임을 잊지 말자. 2점 문항의 경우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점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2점 문항은 반드시 맞는다는 생각으로 개념 공부를 완벽하게 하자. 개념 정리는 몰아서 하기보다는 남은 50일 간 꾸준히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정리와 함께 기출 문제로 실전 대비에 임하자. 기출 문제는 수능형 문제의 가장 좋은 본보기로, 반드시 올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완벽하게 풀어보도록 하자. 단순히 맞고 틀림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개념 복습이 다시 한번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오답노트는 필수… 시사문제 지도·도표 정리 수능을 50여일 남긴 지금, 수험생들의 마음이 가장 초조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지리는 올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개념의 중요성이 강조된 형태로 출제되어 수능에서도 핵심 개념을 묻는 문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리라는 과목 특성상 시사적 흐름파악, 논리적 접근, 사상의 이해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의 판독, 지명 위치, 그래프와 도표 분석 등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현 시점에 꼭 필요한 학습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답노트가 꼭 필요하다. 간혹, 시간도 없어 틀린 문제를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방대한 내용을 또다시 반복할 시간은 이제는 없다. 대신 잘 풀리지 않는 문제, 자주 나오는 문제, 중요한 자료 등을 작은 수첩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본인의 약점을 체크하는 식의 오답노트를 만들도록 하자. 둘째, 잘 정리된 지도로 지명을 정리해야 한다. 최근 지리과목에서 특정 지명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 예전 같으면 ‘낙동강 중상류’ 라고 출제되었을 부분이 최근에는 경상북도 도청소재지인 ‘안동’이라고 구체적인 지명을 물어본다. 특히, 공통점이 있는 지역은 조합을 시켜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석탄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 ‘태백’, ‘보령’, ‘문경’ 세 곳을 함께 외워둬야 한다. 셋째, 인문지리 파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라. 여기서 말한 인문지리는 자원, 공업, 서비스업, 인구, 도시, 지역개발과 같은 단원이다. 단원의 특성상 자료, 그래프, 도표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과서 밖의 자료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그림과 같은 자료를 보는 감각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자료를 잘 정리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 소비구조변화’에서 ‘자원소비량 지수’가 잘 출제되는데, 이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원을 묻는 것이 아니고 최근에 급부상하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다. 이와 같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이 부분을 잘 정리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인구센서스 통계에 맞춰 낼 수 있는 인구부양비와 외국인 거주자 수, 성비 등은 단골메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자. 어차피 교과서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제한되어 있다. 최근 지리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들을 정리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 이전문제, 통합시 추진(성남, 하남, 광주), 임진강 방류 문제 등의 사안들을 지명과 관련시킨 문제가 많으므로 지도나 도표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급해져 무작정 많은 문제만을 풀게 되는데 50일은 자신의 성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때문에 단원별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보고 틀리기 쉬운 부분은 되짚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개념 정리에 중심을 두고 10일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감각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女파이터’ 함서희 “김동현과 스파링해요”

    ‘女파이터’ 함서희 “김동현과 스파링해요”

    “운동 얘기 빼면 다른 여자들과 똑같아요.” 격투 스포츠가 대중적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여성 선수’와 ‘종합격투기’라는 말은 쉽사리 짝지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긴 공백을 깨고 링에 복귀한 함서희(23·팀 매드)는 이 같은 시선에 “별로 다를 것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임수정과 함께 한국 여성 격투기를 대표하는 그는 지난 13일 타키모토 미사키(일본)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1년 5개월 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동안 함서희는 격투가가 아닌 손톱을 가꿔주는 네일리스트로 살았다. 얼굴이 부어오르고, 땀에 젖어 머리카락이 엉킨 모습의 경기 사진에서 네일아트를 연상하긴 어렵지만 실제로 만난 함서희에게는 꽤 어울렸다. “원래 미용이나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임)수정 언니와 자주 만나는데, 물론 운동과 관련된 대화가 많지만 남자나 옷 얘기 하면서 밤새도록 수다 떨고 그래요. 운동 얘기 빼면 다른 여자들과 다를 게 없죠.” 웃으며 ‘관심 분야’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네일아트를 하게 된 계기는 불안한 미래 때문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여성 격투기 대회 수는 ‘0’.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 왔지만 주무대였던 ‘스맥걸’이 문을 닫으면서 회의가 들 수밖에 없었다. “계속 (격투기를) 해야 되는 건지 고민이 됐어요. 오랫동안 반대해 오신 부모님 생각도 났고. ‘아직 나이도 어린데 좋아하는 다른 일을 찾아보자.’ 딱 이 생각이었죠. 뭔가 전문적인 기술을 하나 배우고 싶었어요.” 함서희는 격투팬들 사이에서 ‘함더레이 실바’로 불린다. 경기 모습이 UFC 파이터 반더레이 실바와 닮았다는 이유다. 다소 거친 인상을 가진 선수여서 불쾌할 법도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억지로 예쁘다고 하는 것보단 낫다.”는 입장이다. “저도 보니까 닮긴 닮았어요. 마우스피스 끼면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몰라요. 차라리 좋아요. 여자라는 것 때문에 ‘귀엽다’는 식으로 별명이 붙는 것보다는… 그런 별명은 없는 게 나아요. 그래도 나중에 퀸튼 잭슨 닮았다는 얘기는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여자 선수가 부족한 탓에 그는 남자들과 훈련을 한다. 팀 매드(team MAD) 소속으로 한국인 UFC 파이터 김동현과 같은 체육관이다. “동현 오빠와 스파링도 해요. 물론 많이 봐주면서 하기는 하지만 같은 왼손잡이 선수로서 조언을 많이 받죠. 일본에서 활동할 때도 같이 다녀서 이제 가족 같아요.” ‘외도’를 마치고 링으로 돌아온 함서희의 목표는 단순했다. “운동만 열심히 하겠다.”는 것. 그러나 선수 생활 이후는 달랐다. “운동 열심히 해서 시합 많이 뛰고… 그렇게 쭉 해야죠. 30살 까지는 하지 않을까요? 운동을 못하게 되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싶어요. 여성스럽고 예쁘게 네일 샵도 차리고 싶고. 지금은 딱 잘라 말하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꿈을 물으면 이렇게 말했거든요. 좋은 엄마. 가정주부. 현모양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팬들 “박지성 재계약 당연하다”

    맨유팬들 “박지성 재계약 당연하다”

    박지성(28)이 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하자 팬들도 크게 안도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인 JS리미티드는 14일 박지성의 재계약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2년 6월 30일까지이며 18일쯤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 관례에 따라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360만파운드(약 7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와 팬사이트(redcafe.net)에는 팬들의 글이 이어졌다. 대부분 축하와 안도의 내용이다. 네티즌 ‘Jared Lindolent’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좋은 소식이다. 더이상 우리 선수들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썼고 ‘Raven_Blade’는 팬사이트에 “우리는 지금껏 그가 팀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줬는지 기억해야 한다.”며 ‘당연한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일부 팬들은 재계약에는 기뻐하면서도 박지성을 ‘후보선수’로 활용하기를 주장했다. ‘Matt Cornejo’는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인 그가 우리 팀에 남아서 좋다. 그러나 선발진에 속하는 건 싫다.”고 썼다. 또 “긴 시즌을 치르려면 나니 또는 발렌시아를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redfront)는 의견도 있었다. 재계약에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 네티즌 ‘RafRedDevil’은 영국 대중지 ‘더 선’ 기사에 “오늘이 만우절인가?”라며 “말도 안되는 계약이다. 그는 우리 팀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과격한 댓글로 반대 의견을 펼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언론 “한국인, 개 식용문화 달라졌다”

    美언론 “한국인, 개 식용문화 달라졌다”

    “한국의 ‘개 문화’가 달라졌다.”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유력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한국인들의 개 식용 반대 운동을 ‘중요한 변화’로 보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10일 ‘한국인들의 개, 식용에서 애완용으로’(Koreans turn from dog eating to owning)라는 제목으로 한국동물보호연합 이원복 대표의 활동을 전했다. 이 대표는 주말마다 철창에 갇힌 개들 사진이나 개를 도살하는 사진 등을 전시하며 개 식용 반대 운동을 펼친다. 신문은 “한국인들이 동물을 음식이 아닌 함께하는 대상으로 보기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이 활동을 해석했다. 신문은 이 대표를 조명하면서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 개 식용 반대 운동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사의 부제목도 ‘개 식용에 반대하는 사람은 외국인들 뿐만이 아니다’(It‘s not just foreigners who protest the cuisine)로 붙였다. 시카고 트리뷴은 “개고기 반대 운동은 외국인들이 주도적으로 펼쳐왔다.”고 언급한 뒤 한국인들이 나선 배경을 “문화가 개방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몇 년간 최소한 9개 단체가 거리와 온라인상에서 개고기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고 최근 국내 활동을 설명했다. 또 “이제 한국인들이 한국어로 말하겠다.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먹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해왔지만 이제는 못할 것”이라는 이 대표의 말을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기사 말미에 지난 달 말복 풍경을 묘사하며 “아직 개 식용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도 덧붙였다. 사진=지난해 3월 서울시청 앞 개고기 합법화 반대집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