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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유통업체 “상표권 돌려달라”

    ◎「월마트」 등 국내진출 압두고 국내업체와 마찰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국내외 유통업체간의 상표권 분쟁이 늘고 있다.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유통업체인 월마트사의 경우 한국진출을 위해 중소업체인 경원엔터프라이즈사가 지난 91년 국내에 등록한 「월마트」 상표를 되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조만간 국내에 진출할 예정인 월마트사는 이 상표를 찾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경원측과 상표권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프라이스사는 해태유통이 지난 74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코스코」라는 상표가 자신들의 고유상표인 「Price Costco」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분쟁을 빚다 급기야 해태를 상대로 지난 2월 특허청에 상표등록 무효심판 소송을 냈다. 이같은 상표권 분쟁은 시장개방이 빨라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토이자러스」「홈데포」「K마트」 등 세계적인 유통기업과 비슷한 상호로 문을 연 국내 업체들의 무임승차 경향이 이같은 분쟁을 가열시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말련 기업정보사 프리미어 초이스(G7으로 가는 길:69)

    ◎해외첨단기술 자국업체에 알선/개별적 도입따른 시간·돈 절감… 중기에 큰힘/말련 진출 외국업체에 파트너 중개… 투자 유도/총리가 아이디어… 13개 기업 공동출자 설립 말레이시아정부는 8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경제개발에 나섰다.그 결과 88년부터 연 9%내외의 고도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또다른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가 기술부족이다.경제개발에 필요한 신기술이 없기 때문에 기술관련 제품(주로 자본재)들을 수입해야 한다. 자본재 수입액은 전체 수입의 약 85%(6백30억달러상당)를 차지하며 매년 급증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경제성장의 과실이 대부분 해외로 유출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경제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자본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성장이 자생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술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구가 지난 95년에 설립됐다.「프리미어 초이스」(Premier Choice)가 그것이다.말레이시아 경제개혁의 기수 마하티르 총리가 내린긴급처방에 따라 생겨난 것이다.그래서 「총리의 선택」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마하티르 총리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설립했다. 이 기구는 자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 최신정보와 첨단기술을 찾아내 원하는 업체에 소개해준다.개별적인 정보수집과 기술도입에 드는 시간과 자금을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 비영리 단체이다.말레이시아가 선진공업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기술개발의 향도」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프리미어 초이스(PC)는 이같은 역할에 걸맞게 탄생부터 공공성을 띠고 태어났다.프로톤자동차회사 등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13개 기업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법인을 만든 것이다.이 회사들이 출자한 자본금은 3백만 링깃(약 1백20만달러).다소 적은 자본금이지만 이 기구를 운영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자본재가 총수입 85% 프리미어 초이스는 어디에 어떤 기술이 있고,어떤 기업이 무엇을 원하고 있느냐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다.모든 업무가 컴퓨터를 이용한 해외정보망의 연결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업무처리과정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인건비 부담도 크지 않다.다만 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해외의 업체들이 기술을 쉽게 이전해 줄 것이냐 하는 것만이 관건이다. 이때에도 이 기구는 신용도가 낮은 업체를 대신해 창구역할을 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말레이시아의 중소기업들로서는 적지 않은 힘이 돼준다.또 단순히 한 업체가 무수한 해외의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한 기술을 찾아 헤맬때 드는 무모한 시간과 돈 낭비를 줄여준다. ○신용도 낮은 업체 창구역 혜택은 단순히 해외첨단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 한곳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일단 해외에서 얻은 기술은 고스란히 말레이시아에 축적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습득 및 확산의 효과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반도체와 전자산업,그리고 항공우주산업에 눈을 뜨고 있다.이 과정에서 PC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자체 평가이다.아시아의 어느 나라이건 첨단분야인 전자·항공우주분야는 어차피 선진국의 기술을 엿보지 않을수 없는분야이다. 외국의 특정 기업을 상대로 선뜻 노우하우를 이전해줄 선진기업들은 거의 없다.다분히 정부기구의 성격이 짙은 PC사는 이같은 외국기업들 앞에서 얼굴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PC사는 기술의 주공급원으로 일본기업들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그들의 모회사인 프로톤자동차사가 일본 미쯔비시사와 손잡고 있는데다 자동차 분야에서 아직 말레이시아는 일본에서 엔진제작기술이라는 핵심기술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전자와 항공산업분야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수위에 있기 때문에 촛점이 자연스럽게 이곳에 맞춰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본이 기술이전의 문턱을 높이면서 한국이나 대만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 정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최근들어 한국과 대만은 교역대상국 순위에서 일본,미국 등에 이어 4,5위를 차지한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8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PC사가 하는 또하나의 큰 역할은 외국회사들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때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동남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시장을 엿보는 다른 나라들에게 PC는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주고 합작업체 설립에 큰 힘이 돼준다.공존공생이란 논리를 내세워 외국기업의 말레이시아 투자진출을 촉진하고 있다.수도권 광역정보통신망(MSC)사업,바쿤수력발전소 건립계획,제2조호르 연륙교 건설계획 등 최근에 빛을 보게된 대형 국책사업들도 해외의 합작파트너 물색과정에서 PC사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핵심기술 이전 앞당겨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가 당분간은 연 7∼8%의 경제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프리미어 초이스는 외국투자업체로부터의 기술이전을 유도하고 있다.핵심기술을 보유한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 활동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어서 말레이시아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대표이사 추웽충/“산업기술 저변확대 항공·전자산업에 큰관심”/일본기술의존도 줄이기위해 노력 프리미어 초이스사의 추웽충(주영송)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기술의 도입』이라며 『산업기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최상의 목표』라고 말했다. ­기술 도입에 어려움은 없는지. ▲어느 나라나 자국의 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그러나 그 기술은 사용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것이 된다.말레이시아는 그들의 기술을 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는 전제하에 기술을 들여오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다.기술이란 계속성이 있는 것이다.주변기술만 이전하고 핵심기술은 이전해주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유추할 수 있다.그때까지 우리는 그들에게 시장을 함께 개척한다고 보면 된다. ­최근 가장 관심을 갖는 기술분야가 있다면. ▲지난해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건설업등의 분야에 관심을 두었으나 현재는 반도체,항공산업,전자업종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이같은 이유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성장이 전세계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반면 컴퓨터 산업 등 전자·반도체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이쪽 분야가 장래성이 밝다고 보는 회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기업이 투자하기에 유리한 업종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외국인 투자의 경우 우리로 볼때에는 첨단기술분야일수록 좋다.그러나 우리의 욕구대로만 할 수는 없는 것이며 외국의 시각에서는 전자를 비롯,금속,석유화학,고무,목재 등의 분야가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이들 분야는 말레이시아의 자원을 활용하는 분야로서 풍부한 천연 자원을 이용,부가가치를 높일수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 초이스의 시각이 주로 일본에 맞춰져 있다는 비판이 있던데. ▲일본의 자본과 기술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는 우리나라의 사정만이 아니다.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의 자본력은 막강하다.그렇지만 우리는 점차 일본에 의존하던 산업을 자국산업으로 대체하고 있다.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에는 일본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8.1%나 줄어들었다.대신 주변 관련국들의 비중이 높아졌다.한국도 이에 포함된다. ­이 회사의 설립후 가장 성공한 사례를 든다면. ▲우리 회사를 통해 도움을 받은 회사들은 모두 성공 사례이다.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라고 말하기는 곤란한 측면이 있다.그러나 가장 성공한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산업을 우리의 눈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 북에 식량 1천만불 규모 지원/유엔3차계획 동참

    ◎6∼7월 옥수수 5만t·분유 300t 정부는 16일 유엔의 3차 대북 지원계획에 추가로 참여,1천만달러(90억원) 규모의 옥수수 5만t,국내산 전지분유 300t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통일원은 이날 유엔인도적지원국(UNDHA)이 3차로 요청한 1억2천2백만달러규모의 대북지원 가운데 우리측이 지난 4월,6백만달러 규모의 어린이용 배합분말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식량을 지원하게 됐으며,오는 6∼7월 이를 북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수수는 유엔의 외국산곡물구매절차에 따라 중국,호주,미국 시장의 가격을 조사해 가장 싼 곳에서 구입,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전달하며 국내산분유는 유엔기구와 협의,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을 통해 보낼 예정이다.
  • 한국통신 「경영계약제」 도입/내부혁신계획 수립

    ◎자회사 사장·본부장 목표달성따라 인사반영 한국통신이 정부투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장과 자회사 사장 및 본부장간에 경영계약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오는 7일 전화가입자 2천만명 돌파를 앞두고 독점시대의 공기업 풍토에서 탈피,경영체질을 민간기업과 같은 「수익과 성과」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이같은 경영계약제를 포함한 내부혁신계획인 「PIN TO KT」프로그램을 수립,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PIN TO KT」프로그램은 ▲수익성에 초점을 둔 기업경영틀 수립(Profitablity) ▲수익성을 기준으로 한 인센티브제도 도입(Incentive) ▲통신망서비스 수익 제고(Network Service) ▲합리적 재무관리(Treasury) ▲조직·인력운영의 기업성 제고(Organization)를 골자로 한 것이다.KT는 한국통신 영문이름 약자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사장은 각 지역·사업본부장 및 자회사 사장과 매년 매출액,통화완료율,시장점유율 등의 경영목표를 설정해 계약을 맺고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인사에 반영하는 경영계약제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또 경영활동의 전반적 평가에 따라 매년 기관 및 개인에게 금전적으로만 보상해주던 관례에서 벗어나 인센티브제를 수익성 기준으로 전환하고 금전적 보상 뿐만 아니라 인사상 우대 등 비금전적인 측면에서도 보상해줄 계획이다.
  • 법원­검찰 공보관 “네탓” 공방

    ◎법원­“검찰서 일면만 부각 영장심사제 왜곡”/검찰­영장발부 기준 모호 등 통계 제시 반박 영장실질심사제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이 갈등이 대법원과 대검찰청사이에 서신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29일 하오 대법원 공보관 성낙송 판사가 사견임을 전제로 「To Dear Justice­Lover(정의를 사랑하는 분들께)」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영장실질심사제와 관련한 검찰의 움직임을 비판한데서 비롯됐다. 이 서신은 검찰이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교통사고사범 사례,변호사 선임에 따른 영장기각률 추이 등의 자료을 통해 영장실질심사제를 비판한데 대해 『사안의 일면만을 부각시킨 자료를 언론에 제공함으로써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행동』이라면서 『남북을 가로 막은 철조망도 서러운데 관계기간끼리 담을 쌓고 외면해야 하는가』고 대화를 촉구했다. 성판사는 서신작성 경위에 대해 『검찰이 영장실질심사제의 취지를 왜곡,무색케하는 통계자료들을 언론에 공개한데 대해 개인 차원에서 견해를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검 공보관 박정규 검사는 30일 하오 총무과 소속의 한 연구관이 작성한 자료를 『보도는 하지 말아달라』는 주문과 함께 배포하면서 성판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자료는 성판사가 『영장심사제 실시이후 과연 우리나라가 범죄인의 천국이 돼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데 대해 『우리나라는 실제 뺑소니사범의 천국이 되고 있다』면서 『전체 뺑소니 사범의 약 9.6% 만이 구속되고 92.8%가 불구속 처리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제 이후 ▲변호사 선임에 따른 영장기각률 추이(「유전불구속­무전구속」) ▲영장발부 기준의 모호성등을 통계를 통해 반박했다.
  • “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10월 출범 PCS서비스 차별화

    □016 ­유무선 패키지·지능망 통합 전략 ­올 230억 투입… 불법복제 방지도 □018 ­음성·팩시사서함 등 기업형 특화 ­자동연결·회의통화는 개발 끝내 □019 ­다양한 요금채계… 통합청구 방침 ­가입·변경·해지 「원스톱서비스」도 「튀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다」.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서비스를 앞두고 「특화상품」 개발에 사운을 걸고 있다. 휴대전화나 시티폰보다 색깔있는 상품을 내놓지 못하면 위상이 애매해지면서 자칫 시장공략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이동전화는 불과 1년만에 1백여만명의 가입자를 끌어 들였고 시티폰도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에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만큼 이들의 시장흡인력은 대단하다. 지금까지 PCS가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 싼 요금체계는 휴대전화의 잇단 요금인하 조치로 이미 선수를 빼앗긴 상태이고 최대 고객으로 여겨 온 젊은층조차 상당수가 시티폰쪽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이러한 점이 이동통신중 가장 늦게 오는 10월쯤서비스에 나서는 PCS사업자들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경쟁사들이 제공할 수 없는 유무선패키지서비스와 지능망통합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마련해 놓았다.모기업인 한국통신의 도움을 받아 유선전화와 PCS를 복합한 독특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년초부터 제공할 유선통신망을 이용한 지능망통신은 일반전화의 클로버서비스와 같은 수신자 부담 광역착신,일반전화망의 700번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오는 99년부터는 PCS가입자에게 하나의 대표번호를 부여해 일반전화·PCS·휴대폰·삐삐를 함께 쓸 수 있는 원넘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원넘버서비스는 PCS단말기가 없어도 근처에 있는 다른 전화기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해 두면 걸려온 모든 전화가 입력한 전화기로 자동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음성사서함서비스(VMS:Voice Message Service)와 단문서비스(SMS:Short Message Service)의 개발도 한국통신 무선통신연구소측에 의뢰해 놓았다.VMS는 PCS가입자가 통화중이나 통화할 수 없는 지역에 있을때 통화내용을 입력·저장했다가 나중에 알려주는 서비스.SMS는 이동단말이나 공중망·데이터망·인터넷망 등의 터미널을 통해 한글·영문 혼용의 짧은 문장을 형태로 가입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상대방의 발신전화번호가 단말기 액정화면에 나타나도록 하는 발신번호판 표시와,단말기 불법복제를 막아 주는 인증서비스도 개발중이다. 한통프리텔은 이같은 차별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올 한해에만 2백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솔PCS(018)는 기업형 통신서비스로 PCS를 특화할 방침이다.음성사서함·팩스사서함·음성자동응답서비스를 지능화,보험사·유통업체·택배회사들이 경영혁신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입자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원하는 다른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자동 연결」,3인이상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회의 통화」는 이미 개발을 마쳤다.자동연결기능은 퇴근뒤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집 전화로 자동 전환해 준다. 또 통화중 다른 전화가 오면 이를 연결해주는 「호 전환」,걸려온 전화를 모두 제한하는 「착신금지」도 채택할 계획이다.이밖에 국제전화나 700번 전화의 발신을 제한하는 발신금지기능도 집어 넣어 자녀 등이 불필요한 국제전화나 외설전화를 걸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LG텔레콤(019)은 편리한 요금지불 방법과 다양한 요금체계로 가입자의 만족을 꾀하겠다는 쪽에 차별화의 비중을 두고 있다. 가입자의 통화이용 자료를 면밀히 분석,가장 알맞는 요금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PCS요금은 PC통신료·전기료·가스료 등과 함께 통합 청구할 방침이다. 또 서울 논현동에 고객센터를 갖추고 가입·변경·해지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단 한번의 전화로 해결해 주는 「원스톱서비스」도 준비중이다. LG텔레콤은 내년초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메시지를 남길수 있는 음성사서함,의학·법률지식을 전해주는 음성정보,국제전화 등의 발신을 통제하는 발신금지서비스도 시작한다.이밖에 자동연결·착신전환·회의통화도 기본적인 부가서비스에 포함시켜 제공할 계획이다.
  • 어떻게 될것인가/마이클 L.더투조스(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공포·사랑·분노 등 감정의 전달은 불가능/생산성향상 기여불구 빈부격차만 넓힐것 전세계적인 정보화의 급진전이 「21세기 촌락시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구라는 이 작은 마을시장에서 사람들이 컴퓨터와 어우러져 정보와 정보서비스를 자유롭게 사고팔고 교환한다.21세기에는 엄청나게 발달된 인터넷과 세계경제가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보다 빨라진 통신회선과 컴퓨터의 언어인식,보다 정교해지고 우리에게 친숙해진 소프트웨어등의 기술혁신 덕분에 정보시장은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상호근접성을 촉진시키며 권위를 탈중앙화한다. 최근 미국에서 출간된 「어떻게 될 것인가(What Will Be)」라는 제하에 「새로운 정보세계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How the New World of Information Will Change Our Lives)」라고 소제가 붙은 책내용의 일부이다. 저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컴퓨터과학연구소 소장인 마이클 L.더투조스(Michael L. Dertouzos).그는 시분할컴퓨터(컴퓨터 한대에 여러개의 단말기를 동시에 연결,사용하는 컴퓨터),월드 와이드 웹(W.W.W.) 등 정보기술의 혁신적 개념들을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정보통신분야의 대가이다. 그는 그러나 21세기에 정보통신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태고적이래의 감정들­공포,사랑,분노,탐욕,슬픔­은 정보시장을 통해 전달될 수 없기 때문에 정보시장은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게 해주는 「대안」은 될 수 없다고 말한다.그는 또한 최근 유행하는 예언들­인간두뇌와 컴퓨터사이의 직접적인 인터페이스(연결),하인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은 실현가능하지도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주장한다.그는 그대신 음성인식컴퓨터,자동화된 인공지능 의료기기등과 같은 것의 개발에 대한 실용적 평가를 제안하고 있다.또한 그가 펴낸 책에는 가상현실,전자거래 등에 대한 매우 재미있는 설명들이 들어있다.그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현재의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또한 그럴싸하다.바로 이것이 그의 책의 가장 커다란 가치이다. 저자는 정보시장이 개성을 중시하는 작가들에게는 유토피아가 되지못할 것이라고 말한다.즉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예술형태는 개인의 비젼에 의해서보다는 과학기술에 의해 더 좌우될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 더투조스는 정보시장은 그 영향력에 있어서 18세기와 19세기에 각각 한번씩 발생한 두차례의 산업혁명물결과 동등하게 제3의 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는 그러나 새로운 지각변동은 위대한 계몽운동시대때 있었던 신앙과 이성의 분열을 치료할 잠재력을 함께 가지고 옴으로서 새로운 완전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목적과 과학기술을 조화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저자는 그러나 아무런 제지를 받지않는 정보시장은 우리가 급진적이고 전반적인 변화를 추구할 정도로까지 사람들의 불만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즉 기술의 힘이 사회적 탈구를 가져올 경우 신앙과 이성의 조화롭게 결합된 힘이 시장의 힘을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정보시장의 부정적 측면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대신 그러한 부정적 측면들에 대해 립서비스(lip service)를 하고 있다.그는 컴퓨터를 이용해 재택근무하는 것은 도시와 교외사이의 전반적 균형을 교란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그는 그러나 정보시장이 도시지역에서의 투자철회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는 정보시장은 단기적 이익증진을 위한 편리한 수단의 하나로서 최근 십년간의 진행된 리엔지니어링과 감량경영운동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일 뿐이지 일자리를 만들어내거나 줄이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있다. 정보통신관련 저술가 릭 프리링거는 뉴욕 타임스 서평에서 『저자 더투조스가 이점에서 옳을수 있다.그러나 나는 그가 배우지 못하고 기술도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있도록 하는데 대해 한마디를 하기를 바랬었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더투조스는 정보시장은 현실적으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사이의 갭을 넓힐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그의 저서는 보통사람들이 「당황스러운 변화」에 대해 적응하는 것을 돕기보다는 기업들의 공포를 덜어주는데 주안점이 두어진 것같이 보인다. 저자는 명백히 더 나은 세계를 소망하고 있으나 그가 지향하는 미래의 세계도 진정으로 현재의 결함을 뛰어넘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릭 프리링거의 서평이다.하퍼 엣지/하퍼스 샌프란시스코(Haper Edge/Harpers SanFrancisco) 출판사간.336쪽.25달러.
  • USA투데이 홀 의원 방북 동행 취재기

    ◎“북한 식량난 6·25때보다 극심”/하루 한끼 푸성귀죽·나무 껍질로 연명/의사 배급량도 필요량의 3분의1 못돼 중간중간 마을을 들르면서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가보았다.북한에 3일간 머무는 동안 자이르나 소말리아처럼 해골 형상의 사람들이 길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으나 기근현상은 확실했다. 안주에서 만난 14살의 김명혜 소녀는 깡말라 나이의 반밖에 돼보이지 않았는데 아침마다 진흙탕 연못가에서 아침거리로 먹을 풀을 뽑아왔다.수많은 북한주민들은 하루 한끼로 연명하고 있다.식사도 생풀 조각들,빻은 옥수수가루,배추 시레기 등을 넣고 끓인 멀건 죽이 대부분이며 나무 속껍질을 삶아 먹기도 한다.『지금이 50년 한국전 때보다 살기가 더 어렵다』고 고춘규 안주 부시장은 말했다. 신의주 인근의 용윤 마을 고아원에서 아이들은 미동도 않고 방바닥에 누워있었는데 심한 영양실조 증상이었다.원장은 지난해 전기간에 걸쳐 80명의 고아들이 들어온데 반해 3개월이 지난 올해 벌써 40명의 새 고아가 들어왔다고 말했다.한쪽에 9명의 갓난아기들이 한 담요에 맞닿아 누워있었는데 아기엄마들은 모두 올겨울에 죽었고 영양실조가 주 사망원인이었다.『식량이 필요하다,쌀이 필요하다』고 원장은 되풀이했다. 박천 보건소장에 따르면 풀 등 이상한 걸 먹는데다 펌프고장으로 식수가 오염돼 설사·대장염 환자가 널려있다면서 지난 겨울엔 20명의 갓난애가 죽었으나 올 겨울엔 3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신의주 병원에서는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식량을 구하느라 정신들이 없었다.김진식 원장은 5월까지 환자들에겐 하루 450g의 식량을 대줄 수 있을 것 같으나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겐 100g밖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는 일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1천500칼로리의 3분의1에도 못미친다.병원을 둘러보니 환자치유에 앞서 이런데서 누가 제대로 일할수 있을까 싶었다.난방은 물론 되지 않았고 한약재 외에는 기본 약재가 거의 없었고 항생제도 없었다.그럼에도 800병상의 이 병원에 올들어 환자가 10∼15% 늘었으며 특히 결핵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원장은 말했다.한 유엔아동기금(UNICEF) 요원은 평양북쪽 산업도시 희천에 가보니 전기,원자재가 끊겨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탁아소에서 급식지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특히 7살아래 8천800명중 3천400명이 영양결핍으로 성장이 중지됐고 750명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며 140명은 아주 심각한 지경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북한 곳곳에서 농부들은 천천히 움직이면서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다.한편 평양은 거리만 널찍할 뿐 차도 거의 없어 미국인에겐 이상한 세계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도시 바깥에서 시골사람들이 먹을 잡초를 찾느라 산야를 헤매는 동안 영양이 나아보이는 평양의 청소년들은 김일성 85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체조연습을 하고 있었다.
  • 어린이 134명 아사/북 당국자 첫 시인/UNICEF 대변인

    【제네바·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은 지난 4일 영양부족으로 북한에서 134명의 어린이가 죽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의 한스 올센 대변인이 8일 밝혔다. 한스 대변인은 이날 북한 보건부관리들이 평양에서 UNICEF관계자들에게 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 어린이 전체의 15.3%가 현재 심각한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 4자회담 새달 성사 가능성/뉴욕 실무 접촉

    ◎북,준고위급회담 제의… 22일쯤 개최/정부,식량 6백만불어치 추가지원 계획 정부는 북한이 5일 4자회담 설명회 후속회담 성격의 남·북한,미국간의 「준고위급 협의회」를 제안하는 등 4자회담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제의에 따라 오는 22일쯤 준고위급 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며 빠르면 5월중 중국까지 포함하는 4자회담 본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북한이 4자회담을 수락하면 곧바로 북한에 식량을 비롯한 8개 분야의 대규모 지원사업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세계식량기구(WFP)의 대북식량구호 요청에 6백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오는 7일 유엔이 대북구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 추가로 6백만 달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또 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한 농지복구사업,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한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에도 10∼15% 정도를 기여할 방침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에앞서 주 유엔 북한대표부의 한성렬 공사참사관은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관과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만나 『지난 5일 개최된 4자회담 설명회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오는 16일 한국과 미국측에 통보하겠다』고 준고위급 협의를 제안했다. 남·북한과 미국의 외교일정을 감안할 때 송영식 외무부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가 참석하는 준고위급 협의회가 오는 22,23일쯤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유엔의 대북 3차 식량지원 1억2,622만불 규모

    ◎2차때보다 3배 늘어 【유엔본부 연합】 북한의 식량난을 돕기 위한 유엔의 3차 원조규모가 총 1억2천6백22만6천달러(1천1백36억원)인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유엔의 지원 규모액은 지난해 2차때(4천3백60만달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북한의 식량난이 더욱 심각해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유엔이 마련한 대북 지원 규모를 내역별로 보면 ▲세계식량계획(WFP)서 곡물구매 등 식량지원이 전체의 75.6%인 9천5백46만9천달러로 가장 많이 책정돼 있고 ▲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홍수로 황폐화된 농지 복구비로 2천96만6천달러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동 지원 영양지원 및 의료비로 9백3만2천달러를 각각 호소했다.
  • Kids’ Academy(활용인터넷/아동교육 사이트:12)

    ◎단어·게임·전자동화책 등 골고루/초등학생 영어 익히기에 유용 Kids’ Academy(http://www.kidsacademy.com)는 전자사전과 동화책·게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아이들이 영어를 익히기에 아주 유용한 사이트다.홈페이지의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Fun Spot·Library 등 6개의 그래픽 단추가 보인다. 첫번째 방인 Fun Spot은 놀이를 하면서 영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게임식으로 구성되어있다. Spelling bee에서는 왕·연 등의 그림이 문제로 주어지는데 그림 옆의 빈칸에 알맞은 알파벳 글자를 골라 넣어 그 그림이 의미하는 단어를 완성시키는 게임이다.빈칸을 채워 맞추면 벌이 나타나 날개짓을 해 흥미를 돋군다. 그림의 일부만을 보여주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맞추는 게임인 What is it은 약간의 추리력을 필요로 한다.대신 그림옆으로 여러 단어가 지문으로 제시되므로 알맞은 답을 골라 클릭하면 된다. I see는 비슷한 두 개의 그림을 비교해보며 서로 다른 부분을 골라내는 게임이다.아이들의 관찰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시 홈페이지로 돌아가 두번째 방인 Library를 방문해보자. Story books I can read에는 개미와 베짱이등 아이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4편의 동화가 들어있는데,그림 위주의 전자동화책이므로 간단한 영어 문장을 익힐수 있다. 곰의 생일 등 3편의 동화가 실려있는 Read me a story는 그림보다 글자가 더 많아 고학년 학생이 독해력을 기르는데 적합하다. 일종의 전자 그림사전인 Words는 아이들이 영어단어를 시각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icture word Dictionary에 들어가 a에서 z까지의 알파벳 상자에서 아무 글자나 선택하면 그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와 그림을 보여주는데 a의 경우 ant·apple·arrow 등이 반복되며 계속 나타난다. Christmas Dictionary를 선택하면 크리스마스 무렵의 실내 풍경화를 보여주며,그 그림 가운데 특정한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클릭한 그림의 단어를 알려준다. Photo Dictionary는 Picture word Dictionary와 비슷한데 알파벳을 누르면 그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와 함께 사진이 나오는 앨범식 전자사전이다. 세번째방인 Printing Press에는 프린트해서 활용할 수 있는 gif방식의 다양한 그래픽 파일이 들어있다. Pencil Pratice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예쁘게 알파벳을 쓸 수 있도록 밑그림 교본을 제공하는데,앞의 그림사전 코너에서 배운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Finger Friends는 색칠한 뒤 오려서 손가락에 붙여 끼우고 놀 수 있도록 인형이나 동물의 모습을 밑그림으로 제공한다. 그밖에도 알파벳팽이 만들기 등의 방법이 소개되어있는 Card Game·색칠해서 친구들에게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엽서의 밑그림이 들어있는 Pete‘s Post 코너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 컴퓨터회사 「웹­인터내셔널」 설립 윤석민씨/인터넷에 청춘을 건다

    ◎“젊음은 도전” 박사과정 포기 회사차려/사내 정보공유 프로그램 매출 “날개”/미국시장에도 기업공개… 세계 석권 꿈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올해 매출 100억원」 한국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윤석민 사장(31)이 경영하는 「웹-인터내셔널」의 야무진 목표다. 윤사장은 지난 90년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과학기술원에서 전산학 박사과정을 밟다가 94년 6월 인터넷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학업을 포기했다.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과기원 친구 5명과 컴퓨터 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자본금 1천만원을 가지고 어두운 지하실 단칸방에서 인터넷사업을 시작했다.처음 기업체의 웹서버(Web Server)를 설치해 주는 일에 손댄 사업은 매출액이 다달이 2배로 늘어나며 사세가 확장됐다.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자 95년 6월에는 지금까지 모은 3억원을 모두 투자,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8개월간의 연구끝에 기업체내의 모든 정보를 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Intra-Ofiice 1.0」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상공회의소,한국통신,제일제당 등 대기업은 물론 20여개 중소기업에 날개돋친 듯이 팔려 나갔다.회사의 규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프로그램당 1억여원에 팔렸다.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윤사장은 10억원의 벤처캐피탈을 더 투자해 성능이 한단계 더 뛰어난 「Intra-Office 2.0」을 이달 초에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윤사장과 컴퓨터와의 인연은 운명적이었다.고교 2년이던 지난 82년 과학교재를 사러 세운상가에 들렀다가 매장 한켠에 전시된 가정용 애플컴퓨터를 발견하고부터 눈이 번쩍 띄었다.이후 밤낮없이 컴퓨터에 매달렸다.자판을 매일 두드리다가 손끝에 염증이 생겨 볼펜 2개를 잡고 두드렸던 아픔이 지금엔 추억으로 고스란이 남아있다.이같은 컴퓨터에 대한 애정이 지금의 회사를 있게한 기반이라고 윤사장은 자신있게 말했다. 새로운 버전 개발에 들어간 윤사장은 『앞으로는 전자 상거래가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증권시장에도 기업을 공개해 세계를 석권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통신으로 신용불량자 확인”/데이콤,기업대상 신용정보 서비스

    ◎개인·법인 정보 망라 검은 거래자 색출/월5만원 200건 사용/악용 방지책도 마련 신용카드 회사,백화점 뿐만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개인과 법인의 대출 등 금융거래나 소비자의 신용거래정보등을 컴퓨터 통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신용정보및 분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신용정보기관인 한국신용정보(주)와 「나이스신용정보」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최근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은행,신용카드사와 개인및 기업간 대출,신용카드 거래정보는 물론 백화점,자동차,가전사의 할부판매에 따른 거래정보,컴퓨터통신,전화요금 연체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을 통하거나 직접 한국신용정보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한국신용정보에 사업자등록증 사본,가입 신청서 등을 제출,승인을 받은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비밀번호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 화면에서 16번 「경제·산업」의 「기업·무역」메뉴로 들어가 「나이스신용정보」를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NICECREDIT」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월5만원의 기본료로 2백건까지 이용할 수 있고 2백건을 넘을 때는 건당 5백원이 추가된다. 데이콤은 그간 신용정보를 알아보려면 한국신용정보를 방문,정식 절차를 밟은 뒤 열람하거나 전용선을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어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값싸게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돼 불량 거래자 파악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누출 등 불법 유용 가능성에 대해 『회원가입 신청때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제공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승인하며 악용시 법적 책임에 대한 각서와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용정보 서비스 전용 비밀번호 부여때 보안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회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으며 조회정보 이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개인에 대한 조회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 정부 입법계획 114건 내용:Ⅰ

    ◎통일교육법­전문가 30인 이내 심의위 설치/주민등록법­7개 증명 통합 주민카드 신설/구강연구소법­민·군 겸용 기술개발업무 추진/문화재보호법­매장문화재 훼손방지 등 정비/축산물위생법­「수육에 물주입」 규제근거 마련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149건의 정부입법 계획을 확정했다. 다음은 올해 정부입법안 가운데 이월법안 35건을 제외한 신규법안 114건의 요지와 국회제출시기이다. ▷재정경제원(9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한다.중소법인에 대한 증자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7월)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재정융자특별회계 융자사업부진으로 인한 예탁 축소액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없이 국·공채인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5월)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정부투자기관에 광범위한 자율권을 부여하되 경영성과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한다.기관별 생산성 향상 결과를 평가,상여금에 반영한다.(5월)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특례법(제정)=전문경영인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선임 및 퇴임요건을 엄격히 하고,경영 및 인사상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5월) ▲한국수출입은행법(개)=세계무역기구 체제 아래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정책금융인 연불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출입신용업무의 취급근거를 마련한다.(10월) ▲한국주택은행법(폐지)=은행을 민영화,일반은행으로 전환한다.(5월) ▲보험업법(개)=보험회사의 주주자격제한을 폐지한다.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해 보험료를 차별화한다.(6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시설대여업,신용카드업,할부금융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제도를 도입한다.(6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법(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제2종 시설에 「국제회의시설」을 추가한다.(5월) ▷통일원(1건)◁ ▲통일교육법(제)=통일교육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를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 30인 이내의 통일문제 및 교육전문가로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통일원장관산하에 통일교육본부를 두고 각 시·도에 통일교육지원사무국을 설치한다.(4월) ▷내무부(6건)◁ ▲주민등록법(개)=주민등록증의 명칭을 주민카드로 바꾸고,주민등록 사항말고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감·지문·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가입·의료보호 관련사항 등 7개 증명을 이 카드에 통합한다.(5월) ▲인감증명법(개)=주민등록법에 의한 주민카드에 인감을 수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5월) ▲지방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한다.해외근무배우자 동반휴직제를 도입한다.(6월) ▲지방세법(개)=납세자가 세무조사를 받을때 전문지식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 권리헌장의 제정을 입법화한다.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예고에 대해 이의가 있을때 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시정할 수 있는 과세적부 심사청구제도를 신설한다.(5월) ▲도로교통법(개)=주민카드에 운전면허를 통합한다.(7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개)=자동차교통관리특별회계와 도로교통안전협회의 기금을 통합한다.(9월) ▷법무부(3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조정하고,울산지원의 소재지 및 관할구역을 바꾼다.(3월) ▲특정범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개)=관세법의 개정으로 관세범처벌제도가 개편되고 처벌규정의 법정형이 대폭 하향조정됨에 따라 관련규정을 정비한다.(5월) ▲민사소송 등 인지법(개)=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을 현행 정률제에서 4단계로 나누어 역진제로 개선한다.(9월) ▷국방부(3건)◁ ▲국방과학연구소법(개)=정부 추진의 민·군겸용기술개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6월) ▲해군기지법(개)=해군기지구역중 일정한 구역에서의 협의업무를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위탁한다.(9월) ▲군용항공기지법(개)=비행안전구역 안에서는 비행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국방부장관 등과 협의,표면 높이 12m를 넘지 않는 도로와 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교육개혁의 기본정신인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체계」 확립을위해 학생·학부모·교원·국가 등 교육당사자의 지위와 책임을 정하고 교육제도와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한다.(5월) ▲초·중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 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고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고등교육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평생학습법(제)=학점은행제·직업능력인증제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인정한다.(5월) ▲직업인력개발사업법(제)=교육훈련산업촉진기본계획 수립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를 규정한다.(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평가원의 설립근거·재원을 규정한다.(5월) ▲교육분쟁조정 등에 관한 특별법(제)=교육부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시·도에 지방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5월) ▲사립학교법(개)=학교법인이 해산할 때 다른 공익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때 학교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환하는 공익법인에 귀속시킬수 있도록 한다.(6월) ▲특수교육진흥법(개)=각 시·도 교육청에서 장애아 등에 대한 교육사업이 부진할 때 교육장관이 투자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7월) ▷문화체육부(4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학예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한다.(9월) ▲예술의전당법(제)=국·공유재산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한다.(9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개)=대중골프장 병설 적용기한을 폐지한다.(11월) ▲문화재보호법(개)=매장 문화재 보존·관리 및 훼손방지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10월) ▷농림부(7건)◁ ▲환경농업육성법(제)=환경농업발전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환경농업농가를 지원한다.(9월) ▲양곡관리법(개)=국채의 통합발행에 따라 양곡증권정리기금이 국채관리기금으로 부터 예수금을 받을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7월) ▲축산법(개)=양돈업등록제·허가제와 양계업등록제를 폐지한다.(7월) ▲축산물위생처리법(개)=수축(수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외에 수육에 물을 주입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9월)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개)=진도군수는 진도개의 개량과 보호를 위하여 반출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7월) ▲조수보호 및수렵에 관한 법률(개)=조수의 번식기간에 보호구역 무단출입을 통제하고 밀렵행위 등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7월) ▲잠업법(개)=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한다.(5월) ▷통상산업부(11건)◁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허가제를 신고제로,체형과 벌금을 과태료로 전환한다.(9월)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1천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린다.(9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액화석유가스 충전·판매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한다.(9월) ▲전기공사업법(개)=전기공사시장의 전면개방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10월)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불요불급한 행정규제를 완화한다.(10월) ▲산업표준화법(개)=KS표시허가(승인)업무를 민간에 넘긴다.(9월)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1997년 민영화 대상기업이 됨에 따라 법을 폐지한다.(9월) ▲특허법(개)=특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높인다.(국회제출완료) ▲실용신안법(개)=실용신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조정한다.(〃) ▲의장법(개)=다의장 1출원제도를 도입한다.(9월) ▲상표법(개)=국제상표분류제도(NICE)를 도입한다.(9월)
  • 큰 물결/미 데이비스 피셔(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역사를 「물가혁명」 4단계로 분석/인플레 시작→악화→사회불안→질서붕괴 구분 「큰 물결」이라는 제하에 수세기에 걸친 역사적 관점속에서 현재를 파악하면서 미래에 닥쳐올 수 있는 위기를 헤쳐나가려고 시도한 책이 나와 관련학자들에게 흥미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의 역사학교수인 저자 데이비드 해킷 피셔는 이 책에서 물가혁명(Price Revolution)의 결과로써 각 사회와 정치문화가 겪은 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평등사회 단계적 진행 피셔에 따르면 세계는 지금 1896년에 시작한 물가혁명의 후반단계에 있다고 진단한다.그는 물가혁명은 4단계를 거쳐 진행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먼저 급격한 인구성장과 기대치의 상승으로 인한 수요증가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됨으로써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2단계로 물가는 안정기동안 오르내리던 한계치를 벗어나게 되고 사회는 인플레이션을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각 정부들과 개개 시민들은 자신의 단기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한다.그러나 물가의 상승과 통화공급의 팽창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킨다. 세번째 단계는 이같은 상황을 맞아 부자가 자신의 이익을 더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불평등은 증가하고 또한 불안정이 잇따른다.마지막으로 물결은 최고조에 달하고 부서지면서 기존의 사회질서도 붕괴된다. 「큰 물결」의 주된 관심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물가혁명에 있다.피셔는 세계는 현재 확산되고 있는 불안정의 단계에 있으며 위기에 처해있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 있다.그는 따라서 사회질서의 붕괴를 이끄는 불평등의 심화를 막기 위한 활발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그는 과거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재난을 피할수 있게 하도록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재앙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그의 사고는 물결의 가장 커다란 상승이 물결로 표현되는 역사분석에서 물결의 후반기에 오기 때문에 일리있는 것이다.그는 재난을 피하는 한 방법으로서 정부가 단기적인 물가통제정책을 인위적으로 실시하고 비축된 상품들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다.그는 또한 이같은위기를 극복키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교육의 개선을 제안하고 있다. 피셔가 역사적 자료들을 계량적으로 분석한 이 책에 따르면 물가가 상승한 뒤 문화를 뒤흔드는 위기가 닥쳐와 구질서가 붕괴되고 그 이후 물가상승의 다음 물결이 일기 시작하기 전까지 단기간의 안정된 시기와 사회적 발전이 찾아오는 것이 일반적 패턴이다.그는 과거 약 800여년간의 시기를 연구·분석,이 기간을 4개의 시기로 나누고 있다. 중세의 물가혁명은 1180년에 시작돼 페스트가 창궐하던 때인 1350년에 폭발했으며 그 이후에는 르네상스라는 안정기가 뒤따랐다.그 다음에 온 물가물결(Price Wave)은 1470년에 비롯돼 1680년에 끝난 30년전쟁(독일 신·구교도간의 종교전쟁)과 함께 종막을 고하고 계몽주의시대라는 안정기가 도래했다.세번째 물가혁명은 1730년에 시작돼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종막을 고한뒤 빅토리아시대의 안정기를 가져왔다. ○가족붕괴도 물결서 연유 피셔는 범죄의 물결과 가족의 붕괴를 최종적인 위기가 도래하기 전인 불안정단계의 증거로서 제시하고 있다.그는 한편으로 공산주의의 몰락을 최종단계와 관련된 구질서붕괴의 긍정적인 일부분으로 제시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피셔의 분석이 완전하고 정확한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새로운 통찰력을 주는 흥미있는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피셔가 과거와 현재를 기술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이 신문은 다른 어떤 역사가가 이보다 더 나은 기여를 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하고 있다.원제는 「The Great Wave」,뉴욕의 옥스퍼드대 출판부 간행,30달러.
  • 불치병 저소득층 환자 고통덜기/강북구,호스피스간호 나섰다

    ◎자치단체 최초로 암환자 27명 돕기/주2∼3회 가정방… 소득·청소까지 불치병으로 죽음이 임박한 저소득 환자들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이른바 호스피스(Hospice) 간호로 암 등 불치병 말기 환자를 찾아가 고통을 덜어주며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보살피는 프로그램이다.선진국에서는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일반화돼 있다. 선두 주자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장정식).조만간 서울시내 모든 자치단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강북구의 호스피스 간호 대상 암환자는 모두 27명.6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다.가족없이 단칸 셋방에 사는 등 입원 치료는 꿈도 꾸지 못할 만큼 생활이 어렵다.거동마저 불편해 욕창에 걸린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강동구 보건소 간호사들은 2∼3명씩 짝을 이뤄 이들의 가정을 방문,돌보고 있다.물수건으로 세수도 시켜주고 용변도 도와준다.소독이나 집안 청소도 해준다. 특히 통증이 심한 환자는 관내 호스피스 전문기관인 「모현 호스피스」 소속 수녀들이 직접 나와 돌본다. 아직은 간호사가 부족해 환자 한사람을 1주일에 2∼3차례밖에 방문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백영주 강북구 지역보건과장은 『우리구에만 고혈압·당뇨·뇌졸중·반신불수 등 당장 간호가 필요한 사람이 현재 돌보고 있는 암환자를 포함해 700여명에 이르지만 간호사는 10명에 불과하다』면서 『복지예산이 많이 책정돼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북보건소 간호사 박경옥씨(35·여)도 『60대 노인들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모자가정의 한 학생은 2년전 백혈병에 걸렸으나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못하고 있다』면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 아이소프트 서정현 실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인트라넷」 기업문화를 바꾼다/수직적 의사결정서 수평적 합의로 정보공유 통한 조직적 협동 유도/「워드」 개발하다 매료… 방향선회/지난해 「앳오피스」 패키지 출시 『인트라넷은 잠깐의 유행이 아닙니다.기업문화의 뿌리부터 흔들 정보사회의 거대한 조류지요』 인트라넷 소프트웨어업체 (주)아이소프트 서정현 실장(34)은 당장 인트라넷에 대한 국내 기업의 미온적 반응이 탐탁치 않지만 결코 낙심하진 않는다. 『미국에선 기업들 사이에 인트라넷이 급속하게 보급되면서 경쟁력 향상의 토대가 되고 있어요.잡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들 가운데 75%가 인트라넷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설문조사를 최근 외지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동향을 인트라넷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실증으로 받아들인다. 인트라넷이란 인터넷 표준 통신규약인 TCP/IP를 채택,기업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멀티미디어 형태의 정보를 사원들이 공유하고 활용하게 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인트라(Intra)와 인터넷의 합성어다.아이소프트의 주업은 바로 인트라넷 기반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솔루션이라고 표현)를 개발,판매하는 일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패키지 형태론 국내처음으로 내놓은 인트라넷 솔루션이 바로 「앳오피스」(@Office).인터넷 검색프로그램인 네비게이터에서 전자우편,전자게시판,전자결재,개인정보관리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생산력 향상과 관련해 인트라넷이 추구하는 업무형태는 정보공유를 통한 사원들간의 활발한 협동체계입니다.예컨대 전자게시판은 기업에 소속된 개개인의 건의나 아이디어를 서로에게 전달해 창의력의 상승작용을 유발하는 도구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운영 논리가 수직적 의사 결정에서 수평적 합의 형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바뀔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인트라넷의 비용절감 효과를 강조한다.사내 업무협동을 위한 솔루션으로 인트라넷보다 먼저 나온 그룹웨어보다 프로그램 설치 및 보수관리가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다.『그룹웨어는 인트라넷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프로그램의 연산작업이 PC에서 이뤄지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죠.따라서 기능이 향상된 새 프로그램이 나오면 이를 PC마다 교체하느라 번거로울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인트라넷은 자기 PC에서 데이터만 주면 연산작업을 서버가 수행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와도 서버에만 설치해 주면 됩니다.설치 및 관리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죠』 실제로 앳오피스로 일반 그룹웨어의 25%에 불과한 비용으로 인트라넷을 구축한 적이 있단다. 또 인트라넷 솔루션은 인터넷에서 쓰이는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인터넷 확산과 더불어 개발이 활발한 관련프로그램으로 기능향상을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앳오피스도 현재1.0버전이 나와있지만 오는 3월엔 전자우편기능을 크게 강화한 2.0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트라넷의 확장개념인 엑스트라넷(Extranet)을 도입한 전자상거래 지원시스템도 주목되는 새 사업이다. 『인트라넷이 기업내 조직원들에게 국한된 폐쇄적 체계라면 엑스트라넷은 주요거래처,고객 등 기업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는 대상에게 ID를 부여,사내 인트라넷 진입을허용하는 것입니다.엑스트라넷 기반의 전자상거래지원 시스템은 기업홍보 및 거래방식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한때 워드프로세서 개발업체에 종사했던 서실장은 이 회사에서 인트라넷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단번에 매료됐다.사업성에 대한 영감을 갖고 회사를 뛰쳐나와 아이소프트의 실질적 책임자로 일한 지 2년이 됐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는 고백이다.작년 매출액은 12억원.그나마 국내 인트라넷 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란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인트라넷 태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업의 인식도 부족하고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미진합니다.인트라넷 사업은 아직 미래형 시제에 머물러 있는 셈이죠』 그러나 그는 조급하지 않다.워낙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다 그가 뛰어놀 미래가 멀지 않았다는 믿음 때문이다.
  • 토플 준비하세요? 미 유학 가려구요?/그럼 ETS사이트를 보세요

    ◎유수대학 소개·각종 시험정보 등 알려줘/GMAT·GRE도 올부터 온라인 전환 토플이나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 등 영어시험이나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유익한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토플 등 영어시험과 대학원 입학자격시험,로스쿨 평가시험 등 미국에서 전세계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시험들을 주관하는 ETS(Education Test Service) 사이트(http://www.ets.org)가 그것. 이 사이트는 미국대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종 유학정보,시험정보 등을 알려준다. 특히 ETS는 지난해 10월 이 시험들을 인터넷을 통해 치르겠다는 기본방침을 발표,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컴퓨터 온라인을 이용해 시험을 치르는 CBT(Computer Based Test)방식이 채택되면 이 사이트는 전세계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TS는 우선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자격시험인 GMAT(Gra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를 올해부터 CBT방식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페이퍼시험 폐지의 서막인 셈이다. ETS는 GMAT외에 토플,GRE 등도 온라인 시험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내에서 8만여명이상이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치렀던 GRE시험의 경우 오는 99년쯤 전세계적으로 페이퍼시험이 폐지되고 CBT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토플시험은 98년부터 이 방식으로 전환된다. ETS 사이트에는 이밖에 SAT(School Admission Test),LSAT(Law School Admission Test) 등의 시험도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시험날짜 및 비용,시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미국유학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미국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각급학교에 대한 정보및 유학절차,학비지원제도 등을 소상히 알 수 있다.
  • 휴대폰으로 문자 송수신/전자통신연 SMS 기술개발

    ◎CDMA방식 세계 처음/한글·영문 최대 224자까지/주식정보·일기예보도 수신 가능 우리나라가 지난해 1월 세계 처음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로 음성뿐 아니라 문자까지 주고 받을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선보여 「휴대폰 문자 송수신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 이동통신기술연구단은 최근 CDMA 이동전화시스템에서 문자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단문(단문)서비스(SMS:Short Message Service) 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국책사업으로 모두 2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SMS는 CDMA이동통신망을 통해 이동전화 가입자들끼리 한글·영문 혼용메시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공중망·데이터망·인터넷상에서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한글·영문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 CDMA방식의 이동전화에 쓸 수 있는 문자정보 송수신 기술이 개발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 기술로 장차 디지털 이동전화가입자들은 단말기로 주식정보나 일기예보 등을 받아 볼수 있게 된다.또 계좌이체등의 은행거래도 할 수 있다.이 기술을 이용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보량은 최대 224자. SMS는 정보를 수신할 가입자가 이동중 단말기의 전원이 차단되거나 메시지를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을때는 해당 문자메시지를 단문서비스센터에 저장,착신 가능한 상태가 됐을때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이밖에 시간을 지정하는 지연전송과 수신자 응답 확인,음성서비스중 메시지 전달,전자메일 및 팩스메일 등의 기능도 갖고 있다. 이동통신기술연구단 김성희 실장은 『아직은 CDMA 이동전화서비스 단말기가 모두 음성서비스 위주로 돼 있어 문자정보를 주고 받을 수 없지만 액정디스플레이와 한글입출력 기능을 갖춘 음성·데이터 일체형 이동전화기가 보급되는 내년 초쯤에는 상용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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