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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무작위 단속을 허용하는 판결을 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민당국이 LA 등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밀집한 곳을 급습해 벌이는 무작위 단속·체포와 관련해 미 대법원이 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LA 연방법원의 마아미 E. 프림퐁 판사는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국의 단속 방식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제9연방순회항소법원도 이 명령을 유지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이민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 3 결정으로 이 임시 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을 허용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하급심 결정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일시적 검문 권한을 지나치게 제한해 “합법적 이민 단속 노력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허용 의견 배경을 밝혔다. 캐버노 대법관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중 한 명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다른 두 소수파 대법관과 함께 쓴 반대 의견서에서 “수많은 사람이 단순히 외모, 억양,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붙잡혀 땅에 내동댕이쳐지고 수갑이 채워졌다”며 “오늘 대법원은 불필요하게도 더 많은 이들이 똑같은 굴욕을 당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방 대법원판결을 긴급 가처분 명령에 관한 결정이며 본안 소송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LA는 시작일 뿐,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 우려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은 LA 일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등 당국이 갈색 피부를 가진 중남미 등 출신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이 주로 일하거나 모이는 곳을 급습하고 아무나 붙잡아 체류 신분을 확인한 것은 위법적이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LA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미일용직노동자조직네트워크의 법률 책임자 크리스 뉴먼은 “대법원 다수 의견은 백인이 아닌 평범한 노동자들이 표적임을 분명히 했으며,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그들의 헌법적인 권리를 짓밟는 것에 승인 도장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의 캐런 배스 시장도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쓴 목소리를 냈다. 배스 시장은 “오늘 이 나라의 최고 법원은 백악관과 가면을 쓴 연방 요원들이 아무런 증거나 영장 없이 앤젤리노(LA 시민)들을 인종적으로 차별해 거리에서 붙잡아갈 수 있다고 판결했다”면서 “이 판결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국적이지 않으며 이 나라 자유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 당국은 이번 대법원판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 결정을 “또 하나의 거대한 승리”라고 환영한 뒤 “이제 ICE는 사법부의 세세한 간섭 없이 캘리포니아에서 순회 단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법적으로는 소송에 참여한 남부 캘리포니아 7개 카운티에 적용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한층 더 광범위해지는 시기에 내려졌다”면서 “당국자들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관행을 암묵적 승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지아주 체포 사태 이어 대법원판결까지한인 사회 긴장감 높아져연방대법원이 무작위 이민자 단속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LA뿐만 아니라 뉴욕과 워싱턴 DC, 시애틀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무더기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불법 이민자 강력 단속은 시민권 없이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비자 공포’를 안겼다. 현지에서는 주재원 비자인 L-1이나 E-2 비자부터 F-1, J-1 등 교육 관련 비자를 받아 거주 중인 한국인들의 우려도 급증했다. 미 당국의 이러한 조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교민들은 한국이 막대한 대미 투자를 한 뒤 이뤄진 단속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는 김홍성 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환영받는 근로자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번 사건으로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미사일도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미 MQ-9 드론 (영상)

    미사일도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미 MQ-9 드론 (영상)

    지난해 미군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향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워존,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출신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하원의원이 이날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UAP(미확인비행현상) 관련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리슨 의원이 공개한 약 5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MQ-9 드론이 빛나는 구체의 물체를 추적한다. 잠시 후 또 다른 MQ-9 드론이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한다. 놀라운 점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구체의 미확인비행물체에 충돌했음에도 구체는 폭발하지 않았고 도리어 미사일을 튕겨냈다는 점이다. 이 구체는 미사일에 맞은 뒤에도 기존 경로로 계속 비행했다. 버리슨 의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30일 예멘 해안에서 촬영됐다. 더워존은 “영상만으로는 물체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면서도 “센서가 감지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구형보다는 원통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이는 영상 화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영상과 배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버리슨 의원은 청문회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미사일 발사로 생긴 파편이나 잔해물은 향후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 같다”면서 “이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며 독립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확인비행현상(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예멘 등 중동에서 MQ-9 리퍼 드론이 미확인 비행 구체를 발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의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트럼프 칼춤’, LA 한인들 어쩌나…美 대법원, 이민자 무작위 단속 허용 판결 [핫이슈]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무작위 단속을 허용하는 판결을 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민당국이 LA 등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밀집한 곳을 급습해 벌이는 무작위 단속·체포와 관련해 미 대법원이 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LA 연방법원의 마아미 E. 프림퐁 판사는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당국의 단속 방식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제9연방순회항소법원도 이 명령을 유지했으나 연방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이민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 3 결정으로 이 임시 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을 허용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하급심 결정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일시적 검문 권한을 지나치게 제한해 “합법적 이민 단속 노력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허용 의견 배경을 밝혔다. 캐버노 대법관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중 한 명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다른 두 소수파 대법관과 함께 쓴 반대 의견서에서 “수많은 사람이 단순히 외모, 억양,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붙잡혀 땅에 내동댕이쳐지고 수갑이 채워졌다”며 “오늘 대법원은 불필요하게도 더 많은 이들이 똑같은 굴욕을 당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방 대법원판결을 긴급 가처분 명령에 관한 결정이며 본안 소송은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LA는 시작일 뿐,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 우려이번 소송을 제기한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와 LA시·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은 LA 일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등 당국이 갈색 피부를 가진 중남미 등 출신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이 주로 일하거나 모이는 곳을 급습하고 아무나 붙잡아 체류 신분을 확인한 것은 위법적이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LA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공격적인 이민 단속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미일용직노동자조직네트워크의 법률 책임자 크리스 뉴먼은 “대법원 다수 의견은 백인이 아닌 평범한 노동자들이 표적임을 분명히 했으며,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그들의 헌법적인 권리를 짓밟는 것에 승인 도장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의 캐런 배스 시장도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쓴 목소리를 냈다. 배스 시장은 “오늘 이 나라의 최고 법원은 백악관과 가면을 쓴 연방 요원들이 아무런 증거나 영장 없이 앤젤리노(LA 시민)들을 인종적으로 차별해 거리에서 붙잡아갈 수 있다고 판결했다”면서 “이 판결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국적이지 않으며 이 나라 자유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 당국은 이번 대법원판결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 결정을 “또 하나의 거대한 승리”라고 환영한 뒤 “이제 ICE는 사법부의 세세한 간섭 없이 캘리포니아에서 순회 단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법적으로는 소송에 참여한 남부 캘리포니아 7개 카운티에 적용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한층 더 광범위해지는 시기에 내려졌다”면서 “당국자들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관행을 암묵적 승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지아주 체포 사태 이어 대법원판결까지한인 사회 긴장감 높아져연방대법원이 무작위 이민자 단속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최대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LA뿐만 아니라 뉴욕과 워싱턴 DC, 시애틀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무더기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불법 이민자 강력 단속은 시민권 없이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비자 공포’를 안겼다. 현지에서는 주재원 비자인 L-1이나 E-2 비자부터 F-1, J-1 등 교육 관련 비자를 받아 거주 중인 한국인들의 우려도 급증했다. 미 당국의 이러한 조치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교민들은 한국이 막대한 대미 투자를 한 뒤 이뤄진 단속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는 김홍성 씨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환영받는 근로자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번 사건으로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서울데이터랩]‘이아이디’ 69.2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이아이디’ 69.23%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0일 오전 9시 10분 이아이디(093230)가 등락률 +69.2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아이디는 개장 직후 10분간 6,062,96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5원 오른 110원이다. 한편 이아이디의 PER은 -2.0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6.05%로 수익성이 낮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코아스(071950)는 현재가 8,720원으로 주가가 10.80%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하이스틸(071090)은 현재 4,890원으로 9.76% 상승 중이다. 상승률 4위 HJ중공업(097230)은 6.24% 상승하며 2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코리아써키트(007810)는 5.88%의 상승세를 타고 1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산일전기(062040)는 현재가 110,500원으로 5.44% 상승 중이다. 7위 서울보증보험(031210)은 현재가 46,300원으로 4.51% 상승 중이다. 8위 두산퓨얼셀(336260)은 현재가 26,200원으로 3.97% 상승 중이다. 9위 SK스퀘어(402340)는 현재가 168,200원으로 3.83% 상승 중이다. 10위 일진전기(103590)는 현재가 37,550원으로 3.7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NICE평가정보(030190) ▲3.70%, 디아이씨(092200) ▲3.66%, 두산(000150) ▲3.45%, HD현대일렉트릭(267260) ▲3.29%, 현대차증권(001500) ▲3.15%, 카카오뱅크(323410) ▲3.13%, LS ELECTRIC(010120) ▲3.08%, LG씨엔에스(064400) ▲3.02%, 노루홀딩스(000320) ▲2.87%, SK하이닉스(000660) ▲2.8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영상) 미사일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美 MQ-9 드론 [포착]

    (영상) 미사일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美 MQ-9 드론 [포착]

    지난해 미군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향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워존,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출신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하원의원이 이날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UAP(미확인비행현상) 관련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리슨 의원이 공개한 약 5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MQ-9 드론이 빛나는 구체의 물체를 추적한다. 잠시 후 또 다른 MQ-9 드론이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한다. 놀라운 점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구체의 미확인비행물체에 충돌했음에도 구체는 폭발하지 않았고 도리어 미사일을 튕겨냈다는 점이다. 이 구체는 미사일에 맞은 뒤에도 기존 경로로 계속 비행했다. 버리슨 의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30일 예멘 해안에서 촬영됐다. 더워존은 “영상만으로는 물체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면서도 “센서가 감지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구형보다는 원통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이는 영상 화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영상과 배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버리슨 의원은 청문회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미사일 발사로 생긴 파편이나 잔해물은 향후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 같다”면서 “이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며 독립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확인비행현상(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예멘 등 중동에서 MQ-9 리퍼 드론이 미확인 비행 구체를 발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의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엔비디아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다른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혼조세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1.46% 상승하며 17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애플(AAPL)은 1.48% 하락하며 234.3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META)는 1.78% 상승하며 765.7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04%의 보합세를 보이며 498.41달러에 거래되었다. 아마존닷컴(AMZN)은 1.02% 상승하며 238.24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2.60% 하락하며 336.67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2.39% 상승하며 239.63달러를 기록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51,766,649주, 거래대금은 256억 달러로 약 35조 6,301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6.17%에 달한다. 다음으로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대금은 186억 달러로 약 25조 8,152억원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16.63%를 기록했다. 애플은 거래대금이 154억 달러로 약 21조 3,799억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4.43%다. 이러한 거래대금 비중은 각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구금 한국인 근로자, 한국시간 11일 새벽 전세기로 출국”

    “구금 한국인 근로자, 한국시간 11일 새벽 전세기로 출국”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미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금된 지 엿새 만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탑승해 출국한다.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나, 모두가 자진출국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이 탑승할 대한항공 전세기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총 368석으로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 탑승할 수 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해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했다. 정부는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 지난 7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으며, 정부는 이들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왔다.
  • [단독] “35명 합법 비자에도 구금됐다”

    [단독] “35명 합법 비자에도 구금됐다”

    미국 이민법 위반 혐의로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 중인 한국인 300여명 중 35명가량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단속 당시 이를 증명하지 못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현지에 남아 재판 등을 통해 신원을 증명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르면 10일 전세기를 투입해 가급적 구금된 인원 모두를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미주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자진 출국 형식이더라도 미 이민당국 조사 과정에서 위법 혐의를 시인할 경우 향후 재입국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미국 측과 명확하게 합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인근 도시인 서배너의 한인회 스티븐 임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금된 한국인 중 35명가량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임에도 단속 과정에서 증빙을 하지 못해 연행됐다는 이야기를 현지에 파견 나온 영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L1이나 E2 등 주재원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이들의 비자 타입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될 경우 자진 출국과 강제 추방, 이민 재판 등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미국 내 취업이 불가능한 이스타(ESTA·전자여행허가제)나 단기 상용비자(B1) 소지자들은 대부분 조기 석방이 가능한 자진 출국을 희망하고 있고, 외교당국도 이런 형식을 취하는 게 사태를 가장 빨리 매듭지을 수 있어 미국 측과 협의 중이다. 하지만 주재원 비자 등 일부 합법 비자 소지자들은 이민 재판을 통해 정당한 근무였다는 걸 인정받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외교부 현장대책반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이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자진 출국에 동의하는 비율에 대해 “다 한국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바란다”고 답했다. 다만 이민 재판 등 법적 대응을 위해 잔류를 희망하는 이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부 구금자가 재판을 통해 정당한 목적으로 체류했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가급적 모두를 데려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외교당국은 자진 출국 형식은 추방과 달리 ‘5년 입국 제한’과 같은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민법 전문 한인 변호사들은 향후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거부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미국 측과 확실하게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의 이강철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외교당국이 말하는 자진 출국과) 미국 법원이 인정하는 자진 출국의 의미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구금된 사람들은 아마 서류조사를 받은 뒤 진술서를 썼을 것인데 미국에서 위법적인 활동을 했다고 인정하고 서명하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합의했더라도 향후 이들에게 새로운 비자를 발급하는 실질적인 권한은 주한 미국대사관 영사에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주 이현철 변호사도 “자진 출국으로 떠났다고 해서 향후 재입국이 100%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이민법을 위반했다는 기록은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금된 한국인을 데려올 대한항공 B747-8i 전세기는 10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춘 대형기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다. 이 공항은 한국인들이 구금된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에 있다. 전세기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 부담한다. 업계에서는 비용을 1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 [단독] “구금자 35명은 합법 비자임에도 연행”…자진출국이라도 재입국 걸림돌 가능성

    [단독] “구금자 35명은 합법 비자임에도 연행”…자진출국이라도 재입국 걸림돌 가능성

    단속 당시 신원 증명 못해…일부 구금자 재판 검토 미국 활동 변호사 “이민법 위반 혐의 기록 남을 듯” 미국 이민법 위반 혐의로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 중인 한국인 300여명 중 35명가량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단속 당시 이를 증명하지 못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현지에 남아 재판 등을 통해 신원을 증명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르면 10일 전세기를 투입해 가급적 구금된 인원 모두를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미주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자진출국 형식이더라도 미 이민당국 조사 과정에서 위법 혐의를 시인할 경우 향후 재입국에 걸림돌이 수 있다며 정부가 미국 측과 명확하게 합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인근 도시인 서배너의 한인회 스티븐 임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구금된 한국인 중 35명가량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임에도 단속 과정에서 증빙을 하지 못해 연행됐다는 이야기를 현지에 파견 나온 영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L1이나 E2 등 주재원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이들의 비자 타입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될 경우 자진출국과 강제추방, 이민재판 등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미국 내 취업이 불가능한 이스타(ESTA·전자여행허가제)나 단기 상용비자(B1) 소지자들은 대부분 조기 석방이 가능한 자진출국을 희망하고 있고, 외교당국도 이런 형식을 취하는 게 사태를 가장 빨리 매듭지을 수 있어 미국 측과 협의 중이다. 하지만 주재원 비자 등 일부 합법 비자 소지자들은 이민재판을 통해 정당한 근무였다는 걸 인정받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외교부 현장대책반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이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자진출국에 동의하는 비율에 대해 “다 한국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바란다”고 답했다. 다만 이민재판 등 법적 대응을 위해 잔류를 희망하는 이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부 구금자가 재판을 통해 정당한 목적으로 체류했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가급적 모두를 데려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외교당국은 자진출국 형식은 추방과 달리 ‘5년 입국 제한’과 같은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민법 전문 한인 변호사들은 향후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거부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미국 측과 확실하게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의 이강철 변호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외교당국이 말하는 자진출국과) 미국 법원이 인정하는 자진출국 의미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구금된 사람들은 아마 서류조사를 받은 뒤 진술서를 썼을 것인데 미국에서 위법적인 활동을 했다고 인정하고 서명하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합의했더라도 향후 이들에게 새로운 비자를 발급하는 실질적인 권한은 주한미국대사관 영사에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주 이현철 변호사도 “자진출국으로 떠났다고 해서 향후 재입국이 100%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이민법을 위반했다는 기록은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금된 한국인을 데려올 대한항공 B747-8i 전세기는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춘 대형기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다. 해당 공항은 한국인들이 구금된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에 있다. 전세기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 부담한다. 업계에서는 비용을 1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HL-GA 배터리) 건설 현장을 급습해 총 475명을 체포한 가운데 공장이 위치한 엘라벨 지역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9일 CNN은 조지아의 한 조용한 마을인 엘라벨에서 들려오는 침묵이 귀를 찢을 듯하다고 보도했다. 엘라벨는 조지아주에서도 작고 조용한 소도시지만 한국 기업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CNN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최초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부지로 선정된 것이었다”면서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혁신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깨졌다.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공장을 급습하며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 475명을 불법 체류·노동 혐의로 체포·구금한 것. 이에 대해 한 인부는 “현장은 전쟁터였다. 체포를 피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통풍구에 숨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하수구로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이민 단속 이후 무겁게 가라앉은 마을 분위기상황이 악화하며 무겁게 가라앉자 마을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새미 렌츠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고객들이 하룻밤 사이에 급감했다”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상품의 90%가 한국산으로 한국인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방 요원들의 단속 이후 두려움이 빠르게 퍼졌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직장에 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 반대되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조용하던 마을에 많은 외부 인력이 들어오면서 교통, 상권 등 분위기가 급격히 변화하자 기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이 식료품점의 경우만 해도 아시아 식품이 가득 차다 보니 기존 주민들이 반감을 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공무원과 경제인들이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공장이 생기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 공장 인근 주민 타냐 콕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나 다른 이민 노동자들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면서 “현장의 많은 일자리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했다”고 밝혔다. 곧 공장을 둘러싸고 기존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골프장이 지역 경제를 형성하는 엘레벨에서 이 거대 공장은 기회의 등대이자 긴장의 원천”이라면서 “중요한 과제는 공장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기반 위에 건설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한편 이번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 8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되살리기’ 정책이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충돌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더힐에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부을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며 공장을 설립할 노동자들을 들이는 절차도 마련해주는 문제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조율이라는 게 아예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핫이슈]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핫이슈]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HL-GA 배터리) 건설 현장을 급습해 총 475명을 체포한 가운데 공장이 위치한 엘라벨 지역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9일 CNN은 조지아의 한 조용한 마을인 엘라벨에서 들려오는 침묵이 귀를 찢을 듯하다고 보도했다. 엘라벨는 조지아주에서도 작고 조용한 소도시지만 한국 기업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CNN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최초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부지로 선정된 것이었다”면서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혁신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깨졌다.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공장을 급습하며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 475명을 불법 체류·노동 혐의로 체포·구금한 것. 이에 대해 한 인부는 “현장은 전쟁터였다. 체포를 피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통풍구에 숨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하수구로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이민 단속 이후 무겁게 가라앉은 마을 분위기상황이 악화하며 무겁게 가라앉자 마을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새미 렌츠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고객들이 하룻밤 사이에 급감했다”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상품의 90%가 한국산으로 한국인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방 요원들의 단속 이후 두려움이 빠르게 퍼졌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직장에 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 반대되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조용하던 마을에 많은 외부 인력이 들어오면서 교통, 상권 등 분위기가 급격히 변화하자 기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이 식료품점의 경우만 해도 아시아 식품이 가득 차다 보니 기존 주민들이 반감을 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공무원과 경제인들이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공장이 생기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 공장 인근 주민 타냐 콕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나 다른 이민 노동자들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면서 “현장의 많은 일자리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했다”고 밝혔다. 곧 공장을 둘러싸고 기존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골프장이 지역 경제를 형성하는 엘레벨에서 이 거대 공장은 기회의 등대이자 긴장의 원천”이라면서 “중요한 과제는 공장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기반 위에 건설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한편 이번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 8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되살리기’ 정책이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충돌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더힐에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부을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며 공장을 설립할 노동자들을 들이는 절차도 마련해주는 문제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조율이라는 게 아예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제주연구원의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1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332명의 취업유발효과까지 더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 9000여 명 등 총 3만 9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로 여러 분야 장관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도 APEC 회의 기간 지역행사를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APEC 국제회의 및 지역행사에 37억 8300만원을 투입해 21배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 앞서 5월 개최된 3개 장관회의와 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생산유발효과 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억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을 기록했다. 두 기간을 합쳐 제주에서 열린 전체 APEC 관련 행사 전체의 생산유발효과는 7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27명에 달했다. 경제적 성과와 함께 정책적 의미도 컸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현안에 대한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제주 소상공인들은 동행축제 판매전과 K뷰티 전시관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되면서 제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출범 도시로서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기장관회의에는 관광·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식품대전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소비·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며 “APEC 참가단의 체류·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한국 인재 유출 우려”…그러나 미국 고학력 영주권 EB-1A·EB-2는 국가 브랜드 확장의 핵심 경로

    최근 미국 이민국(USCI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EB-1 및 EB-2 비자 발급 건수는 5,847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11.3명 수준으로, 일본(0.66명), 중국(0.96명), 대만(6.41명), 싱가포르(3.33명)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몇몇 언론들은 이는 표면적으로는 한국 고급 인력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를 단순히 두뇌 유출로만 해석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다. 미국의 EB-1A와 EB-2와 같은 고학력·전문성 기반 이민 카테고리는 한국의 우수 인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USCIS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4분기 기준 한국 출신 신청자의 EB-1A 청원은 총 669건이 접수돼 458건이 승인되었고 승인률은 약 68.5%에 달했다. 같은 기간 EB-2는 2,313건 중 1,634건이 승인돼 승인률 약 70.6%를 기록했다. 이후 발표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통계에서는 EB-1A 전체 승인률이 약 74.9%로 더욱 높아졌으며, EB-2도 여전히 대규모 접수를 기록하며 주요 경로로 자리 잡았다. 이는 한국의 인재들이 국제적 기준에서 명확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스턴에서 바이오텍 및 첨단 산업 분야 고학력자를 전문적으로 대변하는 Law Office of MJ Lee의 이명진 대표 변호사는 “이 같은 승인률은 한국 인재들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미국 내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단순한 ‘인재 유출’이 아니라 한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확장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스턴은 하버드, MIT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스타트업이 밀집한 연구 허브로, EB-1A와 EB-2를 통해 진출한 한국 인재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프라와 연결된다”며 “이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산업·지식의 다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주요 대학의 한국인 영주권자 교수들이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 및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거나 협력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결국 USCIS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단절이 아닌 순환이다. 한국의 기초과학과 첨단 산업 분야 인재들이 미국에서 활약하는 것은 단순한 유출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 확장의 기회이며, 이들이 보스턴을 비롯한 글로벌 거점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자산이다. 한국 인재의 미국 진출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수 있다.
  • [포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

    [포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

    사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의 이민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수감돼 있는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모습이다. 앞서 미국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비롯해 475명을 체포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현지로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 이천시, ‘스미싱 피해 막아 신뢰도↑’···‘문자 안심마크’ 서비스 개시

    이천시, ‘스미싱 피해 막아 신뢰도↑’···‘문자 안심마크’ 서비스 개시

    경기 이천시는 시민과의 신뢰 있는 소통 강화를 위해 문자 발송 시스템에 ‘안심마크’를 적용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발신 번호만 표시된 기존 문자 발송 방식은 수신자가 문자의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워, 공공기관의 문자조차 사기 메시지로 오해받는 사례가 잦았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대표번호(031-644-2000)를 기반으로 한 RCS 문자 발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문자를 받는 시민이 ‘이천시청’ 기관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검증한 ‘안심마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안심마크는 위·변조나 사칭이 불가능해 스미싱 문자와 구별된다. 또한 RCS 기반 문자 시스템은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사이트 바로가기, 전화 걸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시민은 문자 수신과 동시에 교육 신청, 안내문 다운로드, 문의 전화 연결 등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칭 문자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문자 발신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했다”라며 “안심마크를 적용한 RCS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문자를 열람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안전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뉴욕 증시 보합세 유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AAPL)은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보합세는 시장 전반의 안정성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168.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0.76% 하락한 237.88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AVGO)은 3.21% 상승하며 345.65달러로 장을 마감,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5% 상승하여 498.20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1.51% 상승한 235.84달러를 기록했다. 메타(META)는 0.02%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32% 하락한 234.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160,703,979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72억 달러로, 약 37조 7,526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83.1억 달러로 약 11조 5,261억원, 애플의 거래대금은 116억 달러로 약 16조 983억원이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66%에 해당했다.
  • 정부 ‘전원 자진 출국’ 방침…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도록 협의”

    정부 ‘전원 자진 출국’ 방침…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도록 협의”

    건강 문제나 인권 침해 호소는 없어개인 상황 따라 비자 제한 있을 수도ICE, 자진 출국 의사 별도 확인 절차정식 재판 원하면 구금 시설 남을 듯전세기 비용은 각 기업이 자체 부담 정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전원을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을 정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8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향후 불이익이 없도록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노동자들에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느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미국 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추후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우려에는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전세기로 조기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세부 협의 중”이라며 “현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일괄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구금된 근로자들이 강제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하는 것으로 미국 측과 교섭했고, 조 장관이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진 출국은 영구 재입국 불허 등 강도 높은 제재가 예상되는 강제 추방보다는 제재 수준이 낮다. 이 당국자는 “자진 출국이 가장 신속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우에 따라 일부 근로자들은 향후 미국 재입국이나 비자 인터뷰 시 불이익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당국자는 “개인들이 가진 비자라든지 체류 신분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가급적 불이익이 없는 형태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도 “미국의 법적 절차를 존중해야 하므로 개인적 상태에 따라 이를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귀국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이날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앞서 조기중 주미대사관 워싱턴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현장대책반이 지난 5~6일(현지시간) 구금된 300여명 가운데 희망하는 250여명과 영사 면담을 했다. 이들 중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미국 측의 인권 침해를 호소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혹시라도 열악한 환경에 처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과 현장대책반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공관 참여하에 구금된 근로자들의 자진 출국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10일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전세기 비용은 기업 측이 부담해 정부가 비용을 징구하거나 구상권을 행사하는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자진 출국이 아닌 정식 재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미국의 이민 재판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경우 구금 시설에 계속 머무르게 된다.
  • “샤워실 바닥에 고인 배설물… 음식물은 모두 유통기한 지나”

    “샤워실 바닥에 고인 배설물… 음식물은 모두 유통기한 지나”

    한국인 300여명이 수용돼 있는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7일(현지시간) 기업 관계자와 지인이 대거 찾아갔으나 시설 측의 제한으로 일부만 면회가 가능했다. 외교당국은 수용자들의 건강이 양호하고 인권침해를 호소한 사례도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이곳의 환경이 열악하다고 최근에도 보도한 바 있어 우려가 많다. 이날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부터 100여명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관계자와 지인들이 면회를 희망하며 포크스턴 구금시설을 찾았다. 하지만 시간제한으로 20여명만 면회가 허용되고 나머지는 걸음을 돌려야 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갑작스러운 단속 직후 수갑이 채워졌고 미란다원칙도 고지받지 못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민당국은 조사가 완료된 한국인은 2인실에 머무르게 하고 그렇지 않은 70여명은 대기소 한 공간에 모여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당국 관계자는 “영사가 면담을 진행한 사람 중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있거나 구금시설 환경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경우는 없었다”며 “인권침해 보고도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커뮤니티 프레스 콜렉티브’(ACPC)가 지난달 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금시설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 출신의 한 수용자는 “샤워실 바닥이 꺼져 물이 고였는데, 그곳에 다른 수용자들의 배설물 등이 섞여 있다. 음식물은 모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ACPC에 호소했다. 포크스턴에서 영사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수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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