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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C, 소년병 출신 우간다 반군 사령관에 유죄 선고

    ICC, 소년병 출신 우간다 반군 사령관에 유죄 선고

    소년병 출신 우간다 반군 사령관에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유죄를 선고했다. 반군에 납치돼 소년병이 된 ‘피해자’이긴 하지만, 성인이 된 뒤 그가 저지른 살해·고문·가간 등의 끔찍한 악행엔 책임져야 한다고 ICC는 밝혔다. ICC 제9재판부는 4일(현지시간) 2002년 7월부터 2005년 12월 우간다 북부 일대에서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도미니크 옹그웬(45)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옹그웬은 우간다 반군인 ‘신의 저항군’(LRA) 내 4개 여단 중 ‘시니아 여단’ 사령관으로, 민간인을 살해·고문하고 여성들을 강제로 자신과 자신의 병사들의 배우자로 삼고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도 9살 때 납치돼 소년병이 됐지만, 옹그웬은 15세 미만 소년을 징집하는 일에도 직접 나섰다고 ICC는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는 “옹그웬이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검사는 “자신이 어릴 때 겪은 끔찍한 범죄들을 이후 스스로 저지른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베르트람 슈미트 주심 재판관은 검사 측 주장을 수용해 “이번 재판은 옹그웬이 완전히 책임질 수 있는 20대 중후반의 성인이 된 이후 LRA 사령관으로서 저지른 범죄에 관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LRA는 1986년 우간다 정부에 대항해 봉기해 우간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민주콩고 등지에서 10만명 이상을 살해하고 어린이 6만명을 납치해 소년병을 만든 무장단체다. LRA 총사령관인 조셉 코니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응그웬은 2015년 1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주둔 미군에 투항해 ICC에 인계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의상, 1억 8000만원에 팔렸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의상, 1억 8000만원에 팔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자선 경매에 내놓은 뮤직비디오 의상이 한화로 1억 8000만원에 팔렸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미국 줄리앙 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16만 2500달러(약 1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가운데 최고가이자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와 유튜버 히카킨이다. 이 의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의 도입부와 후반부 등에서 착용한 것으로 파스텔톤 셔츠와 바지, 모자, 티셔츠, 운동화로 구성됐다. 이밖에 래퍼 스눕독의 자화상 그림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인 9만 6000달러에 팔렸으며 니키 식스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2만 8800달러), 빌리 모리슨이 그린 크리스 마틴 그림(2만 5600달러) 등이 고가에 팔렸다. 이번 경매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필리핀 ‘마약 전쟁’ 4년 반…공식 사망자 6000명 넘어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지난 4년 6개월간 목숨을 잃은 사람이 당국의 공식 통계로도 6000명을 넘어섰다고 31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마약과의 유혈 전쟁을 시작했다. 정부 집계는 용의자들이 경찰 단속에 저항하다가 사살된 사례로, 인권단체 등은 재판 없이 사살된 ‘초법적 처형’ 등에 따른 사망자가 3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실은 지난해 말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예비조사 활동 보고서에서 “인류에 대한 범죄가 저질러졌다고 볼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류에 대한 범죄는 민간인에게 가해지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공격으로 전시, 평시 구분 없이 국제법정에서 처벌 대상이 된다. 필리핀은 예비조사가 시작된 직후인 2019년 3월 17일자로 ICC를 탈퇴해 ICC의 재판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지원 규제강화법’에는 서명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등은 국제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C) 규정에 의해 1일 ‘그레이리스트’(grey list)로 복귀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되면 해외 송금 유입액에 대한 조사가 강화돼 외국인 투자가 지연된다. 개정된 규정은 “국가는 자금세탁 활동에 대한 초국가적 조사와 기소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AMLC는 필리핀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자와 750만 페소(16만 달러·약 1억 7600만원) 이상의 단일 현금 거래를 면밀히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두타’ 매각한 두산, 분당시대 연다

    ‘두타’ 매각한 두산, 분당시대 연다

    두산그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한 ‘분당두산타워’에 입주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18일부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일부 계열사부터 이곳으로 첫 출근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8943㎡ 대지에 연면적 12만 8550㎡, 높이 119m, 지상 27층·지하 7층 규모다. 총 2개 동이며, 두 동의 상단부가 연결돼 있다. 지난해 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해 ㈜두산은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를 마스턴자산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했다.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도 팔았으며 두산중공업도 보유 중인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정리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14일 두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자구안 이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 주식매매대금 관련 소송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8000억원을 물어줄 뻔했으나 이번 승소로 우발 채무 부담을 덜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중 매각이 완료될 전망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두산, 분당시대…주요 계열사 입주

    두산, 분당시대…주요 계열사 입주

    경영 위기로 ‘동대문 두산타워’를 매각한 두산그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한 ‘분당두산타워’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분당시대’를 연다. 두산그룹은 최근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18일부터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이곳으로 첫 출근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만 8550㎡, 높이 119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2개 동으로 나눠졌고 상단부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협업 공간을 두루 갖췄다. 두산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이면서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두산은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를 마스턴자산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했다. 이외에도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을 팔았으며 두산중공업도 보유 중인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정리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관련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두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 주식매매대금 관련 소송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8000억원을 물어줘야 할 뻔했으나, 지난 14일 법원이 두산의 승소 취지의 판결을 내면서 부담을 덜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분당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 제공
  • “중국시장 쑥쑥”…두산인프라, 中 굴착기 판매 10년만 최대

    “중국시장 쑥쑥”…두산인프라, 中 굴착기 판매 10년만 최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2010년 이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11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착기 총 1만 8686대를 판매했다. 전년(1만 5270대)보다 22.4%나 늘어난 것으로 2010년 2만 1800대를 기록한 뒤 최대치다. 중국 굴착기 시장은 2015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정부 지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29만 2000대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굴착기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을 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13% 수준이던 시장점유율을 현재 23%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1위 업체인 캐터필러(CAT)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최초로 굴척기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성장세에 맞춰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교육 진행, 온라인 론칭쇼 개최 등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두산의 품을 떠나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를 하기 위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협상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상고심 결과가 오는 14일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 결과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가와 비슷한 8000억원이 넘는 우발채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부총리비서관 김경국△예산기준과장 계강훈△재정집행관리〃 김완수△총괄기획〃 김의택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윤성용△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 최선주 ◇과장급 전보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장 박미경 ◇ 개방형직위 임용△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이양수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박일훈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원일 ◇과장급△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전익성 ◇도원장 승진△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신용습 ◇도원국장 승진△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KTB그룹 [KTB투자증권]◇부사장 승진△경영혁신실 안태우△경영혁신실 김정수 ◇전무 승진△투자금융본부 최성순 ◇상무 승진△리서치본부 신지윤△금융솔루션센터 신용도 ◇상무보 승진△금융상품팀 김동응△종합투자3팀 홍순관△프로젝트금융팀 이호림△기업분석팀 이혜린△재무팀 김덕연 ◇이사 승진△재무팀 손정호△영업추진팀 강성철△여의도금융센터 임익환△금융솔루션팀 신준호△금융솔루션팀 김봉철△투자금융3팀 이정윤△종합투자4팀 한승엽△종합투자1팀 태성일 [KTB자산운용]◇상무보 승진△홀세일마케팅팀 전성훈 ◇이사 승진△리서치팀 양승후 [KTB네트워크]◇상무보 승진△상해사무소장 현지훈 [KTB신용정보]◇이사 승진△채권2본부 정찬주 ■한국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처 이종석△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연구개발원 박선영△〃철도안전실 철도안전처 이지웅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 오태석△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장찬옥 ◇전보△기획본부 정보전략실 정보운영처장 김양숙△〃 정보보안처장 정충희△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장 이지웅 △〃 철도안전처장 박홍규△〃 철도승인처장 한상복 △〃 철도검사처장 김성하△〃항공안전실 항공시험처장 전금선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장 오태석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장 이영주 △〃 주차안전처장 류병의 △〃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검사연구전략처장 이효열 △서울본부장 김상국 △서울본부 안전관리처장 이장규 △〃 안전사업1처장 김방옥△경기남부본부장 양정훈 △대전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박상권△대구경북본부장 김용태△경기북부 안전관리처장 황현주△강원본부 안전관리처장 이헌수△충북본부장 한상윤△충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지윤석△전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이춘호△경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류채원△제주본부장 장찬옥△제주본부 안전관리처장 오상훈△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이은성△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박원석△강남검사소장 손광현△수원검사소장 최성복△서수원검사소장 김용달△천안검사소장 임충빈△수성검사소장 안병환△여수검사소장 김태찬△의정부검사소장 장정우△동해검사소장 박연규△태백검사소장 조영구△청주검사소장 권오성△군산검사소장 조동식△익산검사소장 윤현철△창원검사소장 한재규△거창검사소장 김진홍△제주검사소장 김병남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이세호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사장△조성국 제주지역본부장 ◇1급 승진이동△최병우 기술지원처장 ◇1급 이동 △김성주 전기안전교육원장 ■산은캐피탈 ◇전보 <임원>△영업지원본부장 전무 손장욱△투자금융〃 상무 최영수△기획관리〃 상무 이용득 ◇승진 <부장>△유승준△임근석△이순호△황상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직△농업·농촌발전연구부 부장 성주인△농산업혁신연구부 〃 김용렬△환경자원연구부 〃 김태훈△농식품시스템연구부 〃 정은미△산림정책연구부 〃 손학기△삶의질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심재헌 ■KB증권 ◇상무보 승진△신사업기술금융부 최교풍△ECM3부 이경수△SF4부 심의섭△부동산금융1부 서정우△기업분석부 김동원 ◇이사대우 승진△Prime센터 김유진△비즈니스개발부 정유동△기업금융3부 박정호△SF3부 김홍조△가산디지털지점 신동성△일산지점 윤현숙△수원지점 오진영△미금역지점 송상은△창원지점 박용진△강남스타PB센터 김태우 ◇부서장 신규△자산관리솔루션부장 한수길△OCIO운용〃 오경호△인사지원〃 이태엽△정보플랫폼〃 김민주△CPC전략〃 김종규△재무기획〃 박상훈 △기업금융심사〃 구자권△대체투자심사〃 송찬기△IB영업추진〃 김인웅△기업금융2〃 정세화△리츠사업〃 강지연△OCIO영업〃 이미영△패시브영업1〃 김병구△기업분석〃 김동원△자산배분전략〃 김상훈 ◇지점장 신규△목동PB센터장 이혜순△대치금융센터 WM1지점장 임우균△삼성동금융센터 〃 장선희△합정역지점장 최은영 △신설동〃 정원호△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오준석△남울산금융센터 WM1〃 손우익△대천지점장 정이권△잠실롯데PB센터장 박향숙△산본지점장 신길수△영통〃 구시안◇부서장 전보△내부통제혁신부장 임경식△신기술사업금융〃 최교풍△신디케이션〃 김민수△기업금융1〃 김영동△ECM1〃 신정목△프로젝트금융1〃 김경식 ◇지점장 전보△일산지점장 윤현숙△김포〃 김동현△마곡〃 박정신△반포〃 문경훈△노원PB센터장 양회백△신림지점장 한형욱△포항〃 윤광현△김천〃 김원구△상인〃 정정욱△광주PB센터장 이관복△광산지점장 김방현△전주〃 서삼열△세종〃 추현식△대전〃 송원진△대전PB센터장 정은진△군산지점장 신승균△천안〃 김진희△미금역지점장 송상은△안산〃 정명환△용인〃김정현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 브랜드홍보본부장 김광재(은행 겸직)◇ 본부장 신규선임△ 전략기획팀소속 본부장 장현기 ◇ 본부장 재선임△ 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 부서장 선임△ 전략기획팀 부장 유진용 △ESG기획팀 〃 황소영 △ 경영관리1팀 〃 장정훈 △ 경영관리2팀 〃 천상영 △ 경영관리3팀 본부장 고석헌 △ 디지털기획팀 〃 권준석 △ 준법지원팀 팀장 차준호 △ 매크로금융팀 부장 박상진 △마켓인텔리전스팀 〃 전효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 디지털전략부 부장(본부장 보임) 전성호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강명규 △ 부동산금융부 부장(본부장 보임) 임현우 △여신기획부 〃(본부장 보임) 최완철 △ ICT기획부〃(본부장 보임) 황인하 △ 전략기획부〃(본부장 보임) 김기흥 △자금시장본부 본부장 임근일 △ 직원행복센터 센터장(본부장 보임) 구혜영 △ 부산경남본부장 박석희 △ 인천〃 김광수 △ 남부〃 오홍선 △ 강원〃 구춘서 △ 강서〃 안광운 △ 기관영업1본부〃 안미화 △ 기관영업3본부 〃 김호대 △ 대기업영업1본부 〃용운호 △ 대기업영업2본부 〃 하대승 △ 대기업영업3본부 〃 구형회 △ SBJ은행 부사장 김재민 △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이태경 △ 뉴욕지점 지점장(본부장 보임) 도건우 ◇ 본부장 재선임△ 업무혁신부 부장(본부장 보임) 김은정 △ PF본부 본부장 이정우 △ GMS본부 〃 임한규 △ 강남〃 이승렬 △ 경기서부〃 김윤홍 △ 동부〃 이상화 △ 서부〃 박현주 △ 강동〃 서미숙 △ 경기동부〃 문봉기 △ 일산〃 장용석 △ 부산울산〃 전남수 △ 호남〃 차성종 △ 대전충남〃 이춘우 △ 충북〃강영구 △ 홍콩IB센터 〃 신유식 ◇ 본부장 전보 △ 디지털혁신단장겸 AICC 센터장(상무 보임) 김철기 △ IPS기획부 부장(본부장 보임) 정해수 △ PRM영업부 〃(본부장 보임) 오한섭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겸 부장심사역(본부장 보임) 김지온 △ 서초본부장 이준석 ◇ 부서장 전보△ 경영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우현 △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이승호 △ 플랫폼마케팅실 실장 최자영 △ 특화상품부 부장 정형동 △ PRM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철민 △ PRM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심재은 △ 홍보부 부장 김정훈 △ 사회공헌부 부장 박상용(지주 겸직) △ 상품관리부 부장 이완두 △ 상품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주 △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복기 △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주성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 육지영 △ 신한 인도본부 본부장 서봉균 ■한국표준협회 ◇승진△서비스경영본부장 김현균△교육지원센터장 우문규△표준정책센터장 최동근 ◇전보△경기강원지역본부장 김종범△충북지역본부장 박형수△KS교육지원센터장 김정현△KS인증센터장 유연택△인증운영·아시아센터장 민경진△경영HR센터장 오선태△창업성장센터장 김운식△평생교육센터장 한경희△제조안전교육센터장 이덕신△CEO&INNO센터장 김선형
  • ‘대북전단법’ 우려에… 강경화 “표현의 자유 절대적 아냐”

    ‘대북전단법’ 우려에… 강경화 “표현의 자유 절대적 아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일명 대북전단금지법)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제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장관은 16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 미국 의회 내에서 문제 삼고 있는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너무나 중요한 인권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표현의 자유도 양보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는 유엔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약’(ICCPR)에도 표현의 자유가 법률에 의할 경우 제한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 공화당 측 인사가 “ICCPR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도 풀이된다. 강 장관은 또 2014년 북한이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포를 발사하고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접경지 주민들도 전단 살포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국내외 언론 매체를 통해 “표현의 자유에 기초한 행위에 대해 징역형(최대 징역 3년)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법 시행 전 민주적 기관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개정안을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17일 입장 자료를 내고 “킨타나 보고관이 ‘민주적 기관의 적절한 재검토 필요’를 언급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정부가 국제기구의 책임 있는 인사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문제가 북한 인권과 결부되면서 자칫 본질(국민 생명권 보장)과 다른 방향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통일부의 강력한 반발과 달리 외교부는 “킨타나 보고관 등 유엔 측을 포함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수위를 조절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유엔, 16년 연속 北인권결의 채택… 北 “쓰레기들의 날조”

    유엔, 16년 연속 北인권결의 채택… 北 “쓰레기들의 날조”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16년 연속 채택됐다. 역대 일곱 번째로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통과되면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여론을 보여 줬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본회의에서 16일(현지시간) 통과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의 고문·성폭력·자의적 구금, 정치범 강제수용소, 조직적 납치, 송환된 탈북자 처우, 종교·표현·집회의 자유 제약 등을 지적했다.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와 함께 “가장 책임 있는 자들을 겨냥한 추가 제재 고려”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 2014년부터 7년 연속 들어간 표현으로 사실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해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넣었다. 지난 9월 서해상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최근 보고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문구도 명시됐다. 이번 결의안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도했고 미국, 일본, 영국 등 58개 회원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2008~2018년 공동제안국이었던 한국은 최근 2년간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컨센서스에는 동참했다. 결의안에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남북대화를 포함한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외교 노력을 권장하는 내용이 추가됐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날 “우리에 대한 정략적이고 심각한 도발”이라며 “결의안의 모든 내용은 쓰레기 같은 탈북자들이 지어낸 악의적으로 날조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중국도 이날 컨센서스에 동참하지 않았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유엔 16년째 北인권결의 채택, 한국 제안국 불참…北 “쓰레기들 날조”(종합)

    유엔 16년째 北인권결의 채택, 한국 제안국 불참…北 “쓰레기들 날조”(종합)

    58개국 공동제안, 한국은 2년째 빠져“가장 책임있는 자에 추가 제재 고려”北, 서해상 한국 공무원 피격도 영향“코로나로 인도주의 악화 우려”북 강력 반발… “정략적 심각한 도발”“쓰레기 탈북자들의 악의적 날조”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6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와 “가장 책임있는 자들을 겨냥한 추가 제재 고려”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 ‘가장 책임있는 자’는 사실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9월 북한의 서해상에서 한국 공무원을 총격 피살한 사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와 유럽연합(EU) 등 58개국이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국은 2년째 빠졌다. 유엔 “北, 고문·성폭력·조직적 납치 등인권침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유엔총회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다. 북한 인권 상황의 ICC 회부와 책임자 처벌 촉구는 2014년부터 7년 연속 결의안에 포함됐다.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 2012∼2013년과 2016∼2019년에 이어 올해가 7번째다. 그만큼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여론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인권 담당인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컨센서스로 통과된 올해 결의안은 이날 유엔총회 본회의에 그대로 상정돼 큰 이견 없이 받아들여졌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은 대체로 기존 결의안의 문구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른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 등을 추가했다. 우선 결의안은 북한의 고문, 성폭력과 자의적 구금, 정치범 강제수용소, 조직적 납치, 송환된 탈북자 처우, 종교·표현·집회의 자유 제약 등을 지적하면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벌어지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北인권보고관, 공무원 피격사건 규탄유엔 “北보고관 보고 기꺼이 받아들여” 특히 올해 결의안은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에 대한 제한적인 대처 능력 때문에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위태로운 인도주의적 상황에 매우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우려했다.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는 “남북대화를 포함한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외교 노력을 권장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북한과 대화체를 유지하는 국가들이 계속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안보 구축을 지지할 것도 독려했다.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봉 재개를 촉구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지난 9월 서해상에서 일어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담기지 않았으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최근 보고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표현이 명시됐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앞서 제3위원회에 출석,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규탄하고 유가족 보상을 촉구했다.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지난 9월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북한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뒤 시신이 훼손된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했다.미·영 등 58개 회원국 공동제안한국, 2년 연속 빠져…컨센서스는 동참 이번 결의안은 EU 국가들 외에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58개 회원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컨센서스에는 동참했다. 한국은 지난 2008∼2018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지난달 제3위원회 채택 후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아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北 “흔들릴거라 생각하면 심각한 오판”“EU, 자국 인권침해나 신경 써라” 북한은 제3위원회 채택 당시와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날 결의안 통과에 대해 “우리에 대한 정략적이고 심각한 도발”이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결의안의 모든 내용은 쓰레기같은 탈북자들이 지어낸 악의적으로 날조된 정보”라며 “이는 소위 ‘레짐 체인지’의 구실로 악용하려는 적국들의 공격 도구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6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자들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한국이 이를 두둔하고 있다고 쏘아 붙였고 급기야 한국이 전액(180억원) 투자해 지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 그는 “정략적인 인권결의안이 우리를 흔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오판”이라며 결의안을 주도한 EU에 자국 인권침해에나 신경쓰라고 받아쳤다. 중국도 서방 국가들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면서 컨센서스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바이오·헬스 혁신 온라인 세미나

    가천대학교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오는 2일과 9일 바이오·헬스 혁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성남시민, 초·중·고 재학생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시간은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가천대 이동혁 의료기기 ICC 센터장(의예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며 2일에는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산업 ▲의료기기 규제와 인허가를, 9일에는 ▲혁신 의료기기 글로벌 동향 ▲의료기기 법, 규정 최신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일 특강은 업계 전반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9일 특강은 중·고급 교육으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한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바이오헬스’ 특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헬스 인허가, 신기술 전문 교육을 하고, 메이커스페이스의 저변 확대와 바이오헬스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홍의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일반인에게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두산인프라매각 본입찰, 현대重 vs 유진기업 ‘2파전’

    두산인프라매각 본입찰, 현대重 vs 유진기업 ‘2파전’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현대중공업과 유진기업 2곳이 참여했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GS건설은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가 이날 오후 2시까지 진행한 매각 본입찰에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와 유진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이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관련 우발채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으로 발생 가능한 우발 채무는 8000억원 이상이다. 현대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입찰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격은 8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본입찰 결과를 토대로 우선인수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디폴트 위기에 내몰리는 중국 국유기업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디폴트 위기에 내몰리는 중국 국유기업

    중국 경제의 버팀목인 국유기업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리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그동안 자금지원과 상환 유예 등을 통해 막아주고 있던 국유기업의 회사채 디폴트에 대해 더 이상 책임지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최악의 유동성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꼽히는 칭화유니그룹(Tsinghua Unigroup·紫光集團)이 대규모 회사채 만기 연장에 실패해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칭화유니는 지난 16일에 만기가 돌아온 13억 위안(약 2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칭화유니 측은 회사채의 만기 연장을 채권단에 요청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칭화유니는 앞서 13일 상하이은행이 주관한 채권단과의 회의에서 원금 1억 위안을 먼저 갚고 나머지는 6개월 뒤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회의 직전 채권단의 86%(채권액 기준)가 계획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보내왔지만, 최대 채권자인 중국국제캐피탈과 화타이(華泰)증권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만기를 연장해준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란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국 신용평가사 청신(誠信)국제는 칭화유니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끌어내리고 하향 검토 감시 대상에도 올렸다. 청화유니그룹은 중국 명문 칭화(淸華)대의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가 설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그 전신은 칭화대과학기술개발공사다. 1988년 칭화대가 과학기술 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한 첫 산학연계 종합 기업이다. 1993년 칭화유니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칭화유니는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약제, 음료 등을 생산하는 평범한 국유기업이었다. 자오 회장이 지금의 칭화유니를 만든 장본인인 셈이다. 그는 칭화유니가 보험과 펀드 투자로 벌어들인 돈을 활용해 반도체 분야에 뛰어들었다. 중국이 경제 대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반드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칭화유니는 2013년 중국 양대 모바일 반도체 회사인 잔신(展訊)통신을 17억 8000만 달러(약 2조원)에, 루이디커웨이뎬쯔(銳迪科微電子)를 9억 1000만 달러에 각각 사들여 중국 최대 반도체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후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2015년 10월 낸드플래시 강자로 꼽히던 미국의 샌디스크를 손에 넣기 위해 190억 달러를 들여 우회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고, 같은 달엔 대만 반도체 패키지 기업 파워텍 지분 25%를 6억 달러에 매입해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응용프로세서(AP) 시장에서 퀄컴에 이어 세계 2위 회사인 대만 미디어텍도 인수했다. 이런 공격적인 M&A는 다른 경쟁국의 ‘역린’을 건드렸다. 2015년 7월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에 23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지만 미국이 국가안보 침해를 우려한 탓에 무산됐다. 미 하드디스크업체 웨스턴디지털 지분 15%를 38억 달러에 인수하려던 계획도 미 당국의 규제로 실패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칭화유니는 산하에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창장추춘커지(長江存儲科技·YMTC), 통신 칩 전문업체 쯔광잔루이(紫光展銳), 반도체 설계업체 쯔광궈웨이(紫光國微), 쯔광쉐다(紫光學大) 등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칭화유니를 반도체 자립의 선봉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반도체 설계전문 자회사 하이쓰(海思·Hisilicon)가 미국의 제재를 받자 연구 인력 대부분을 쯔광잔루이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칭화유니는 당초 자회사인 창장춘추를 통해 낸드플래시 메모리만 생산했지만, 중국 정부의 권유로 D램까지 사업 분야를 넓혔다.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은 칭화유니는 지난해 9월 창장춘추가 중국 남서부에 있는 충칭(重慶)시와 함께 메모리 분야에 “향후 10년간 8000억 위안을 들여 D램 공장을 짓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칭화유니에 앞서 반도체 D램을 양산하려 했던 푸젠진화(福建晉華·JHICC)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로 사업 계획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칭화유니가 어려움에 직면한 이유는 ‘든든한 정부의 후원’을 믿고 재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잉투자를 한 탓이다. 차이신에 따르면 칭화유니의 9월 말 기준 부채는 528억 위안이며 이 가운데 60%가 1년 미만 단기 채무다. 반면 현금은 40억 위안 밖에 안 된다. 올 연말에 13억 위안과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채무 만기가 돌아오고 내년 6월 말 만기인 채무도 51억 위안과 10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칭화유니의 수익성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태인 데다 채무 규모가 1567억 위안이나 돼 유동성 위기에 몰린 것이다. 이에 따라 충칭에 D램 공장을 착공해 2022년까지 양산하겠다는 칭화유니의 로드맵도 상당기간 달성하기가 어렵게 됐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CIB리서치는 “칭화유니의 채무는 단기적인 유동성 공급 차원이 아니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창출하는 이익에 비해 이자 부담이 너무 커 정상적 기업활동을 하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전략적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WSJ는 쯔광그룹의 2023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가격이 최근 25센트 선을 오간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는 원금 조차 온전히 되돌려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칭화유니 외에도 대형 국유기업들의 회사채가 잇따라 디폴트에 빠지면서 산하 기업들과 지방 금융권까지 연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국유기업 주식과 채권을 투매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핵심 기업으로 꼽히는 화천(華晨)자동차는 16일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화천자동차는 랴오닝성 정부가 80% 지분을 가진 국유 자동차 회사로 BMW의 중국 내 합작파트너사기도 하다. 지난해말 기준 이 회사의 직원은 4만 7000여 명이며 자산은 1900억 위안에 이른다. 1958년 설립된 이후 1992년 중국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록을 갖고 있지만 극도의 실적 부진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독자 브랜드인 화천중화(華晨中華)는 올들어 한달에 겨우 500대를 팔 정도로 실적이 나쁘다. 허난(河南)성 보유 기업인 융청(永城)석탄전자그룹도 지난 10일 10억 위안의 단기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 융청그룹은 연말까지 120억 위안 규모의 채무가 만기가 돌아온다. 모기업이자 허난성 최대 기업인 허난(河南)에너지화학그룹은 올해 말까지 229억 위안 규모의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회사 부도 여파로 허난에너지그룹의 신용도는 A에서 BB로 강등됐다. 이 때문에 경기 부양책으로 간신히 부도상황을 넘겨왔던 중국 내 좀비(한계) 국유기업들의 디폴트는 연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완더(萬得)정보기술(Wind)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중국의 회사채 디폴트 규모는 110건, 금액으로는 1263억 위안에 이른다. 연말까지 지난해 기록한 1494억 위안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정부가 그동안 지역 정부의 재정과 직결돼 있는 국유기업들의 경우에는 채무상환을 유예하거나 대규모 금융지원으로 부도를 면하게 해줬지만, 앞으로는 통화 완화 강도를 낮추는 출구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EU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부산시, 멘토 도시로 참여

    부산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도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100 ICC’(100 Intelligent Cities Challenge) 프로젝트에 국제 멘토 도시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유럽 100개 도시, 세계 각지와 정책 협력 ‘100 ICC’는 EU 집행위 성장분과 주도로 매킨지, 테크노폴리스, KPMG 등 다국적 전문 컨설팅 10개사가 전략자문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EU 회원국 도시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린·스마트·지속 가능 성장’ 비전 아래 도시 간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성공 사례 공유와 조언 등 정책 멘토링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된다.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부산, 캐나다 토론토, 싱가포르 등 15개 멘토 도시가 참여한다. 이 멘토 도시들은 EU 100개 도시와 파트너를 맺어 5개 정책 분야별로 맞춤형 지도와 전문가 자문 역할을 한다. ●市, 일자리·폐기물 관리 등 성공 사례 조언 부산시는 이 프로젝트에서 일자리·창업·기업지원, 디지털 공공서비스, 폐기물 관리 등 3개 분야 5개 과제에 걸쳐 국제 멘토 도시로서 내년 2~3월부터 EU 멘티 도시에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조언한다. 시는 국제도시 간 공통 과제에 대한 토론과 조언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EU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시가 멘토링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6일 개막돼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6일 개막돼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문가들과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꾀하는‘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 컨퍼런스-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가 온라인을 통해 6일 개막했다. 제주도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ICC제주·제주의소리·제주CBS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6차산업, 코로나 19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8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음 달 5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1·2·3차 산업이 융복합한 6차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고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온라인 언택트 행사로 마련했다.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박람회 부스 설치와 현장 관람이 어렵게 되자 온라인 전시플랫폼을 구축했다. 50여개 국내 6차산업 기업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영문 자막까지 소개해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람회 개막 한달전부터 진행한 온라인 수출 품평회도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달 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간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제주6차산업 우수제품 해외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종근당건강은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건강한 노후와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심포지엄과 포스터발표, 학생구두발표, 식품산업전시회, 식품관련 제품개발 경진대회, 신진과학자 특별강연, 정기총회로 구성해 진행됐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종근당건강 세션에서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근감소증학회 부회장, 노쇠코호트 연구총책임인 원장원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이 근감소증 및 근육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종근당건강은 Sarcopenia(근감소증)라는 세션 주제에 걸맞게 근육건강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머슬파워’와 성인 1일 기준 부족한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맥스’를 함께 선보였다. 젤리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머슬파워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근력개선 건강기능성 원료 오미자추출물(쉬잔드린)을 주원료로 해 제조된 근력개선 건강기능식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위안화 강세, 중국에 好일까 不好일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위안화 강세, 중국에 好일까 不好일까

    중국 위안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달 전만 해도 달러당 7위안 초반에서 거래되던 위안화가 8월 이후 6위안 후반에서 움직이며 ‘1달러=6위안’이라는 등식이 완전히 굳어지는 모양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2일 기준 환율에 해당하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34% 오른 달러당 6.6556위안으로 고시했다. 2018년 7월 9일(6.6393위안)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환율과 가치는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위안화는 가치는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위안화 강세의 주요인은 ▲미중 간의 금리차 확대 ▲ 중국 경기회복세 가시화 ▲ 미중 무역 회복세 차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통화정책 ▲미국 대선 등이다. 이 중에서도 ‘미국 대선’은 단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에 가장 큰 폭발력을 지닌 최대 변수로 꼽힌다. 미중 금리차 확대는 위안화 환율의 장기적 변화를 유도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다. 한 국가의 금리 수준은 거시경제와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미중 금리차가 벌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양국의 경제회복세와 통화정책 등에 있어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현재 중국의 금리는 미국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 기준 미중 금리차는 2.4%포인트에 이른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런 만큼 중국에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다. 금리가 높은 쪽으로 자금을 옮기면 골치 아프게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덕분이다.중국의 뚜렷해진 경기회복세도 위안화 강세를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다. 1분기 마이너스(-) 6.8%까지 곤두박질쳤던 중국 경제가 2분기 ‘V’ 반등(3,2%)에 성공한 뒤 탄력을 붙여 3분기 4.9%까지 급등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성장률)이 -4.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경제는 -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중국은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된 중국의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면서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증가했다. 지난 8개월간 중국 수출은 0.8% 증가했고, 수입은 2.3% 줄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는 3분기 4.9% 성장한데 이어 4분기에는 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 컨센서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경제상황의 호전은 위안화가 강세로 이어지면서 중국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는 뜻이다. 원빈(溫彬) 중국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이 실리면 해외 자본이 중국으로 대거 유입돼 위안화는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변수다.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중관계가 개선될 수 있고 추가부양책 합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위안화 강세 추이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형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는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외교’가 아닌 전통적이고 온건한 외교 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욱 낮아지는 한편 미중관계 개선을 통해 위안화 강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추가부양책 확대를 통해 재정 투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민주당은 앞서 2조 2000억 달러(약 2493조원) 규모의 신규 부양 법안을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조 달러를 웃돈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세계경제와 무역 회복을 앞당기고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여 비(非)달러 자산 투자를 유도해 달러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영향으로 달러 약세 압박이 커지는 것 또한 위안화 강세를 부추긴다. 세계적으로 저금리 및 마이너스 금리 자산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세계 투자 구도에 있어서도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중국 자산이 위험회피 투자처로 주목 받으면서 해외자금이 중국 자본시장으로 대거 유입됐다. 올해 1~6월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해 중국 A주로 유입된 해외자본) 유입은 지난해보다 23% 이상 늘어난 1182억 위안(약 20조원)에 이른다. 이 자금은 18개월 연속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위안화 수요를 늘려 위안화 강세를 부채질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4분기 중국 경제에 대한 희망적 기대감까지 더해져 위안화 강세가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는 조치를 내놨지만 역부족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은행 선물환거래 증거금을 20%에서 0%로 완전히 없앴다. 위안화 약세 베팅의 비용을 줄여주는 조치인 까닭에 위안화 강세를 막는 조치로 해석됐다. 선물환거래 증거금은 중국 상업은행들이 선물환거래를 할 때 인민은행에 1년간 무이자로 예치해야 하는 금액이다. 인민은행은 2015년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당초 선물환거래액의 20%를 거래증거금으로 요구해 위안화 가치를 방어했다. 당시 환율이 7위안이 깨지며 위안화 가치가 급락할 때였다. 하지만 위안화 강세가 뚜렷해지자 증거금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반대로 증거금을 아예 없앴다. 달러 환전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기업들의 달러 수요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조치가 발표된 이후 13일 환율은 6.72위안으로 오르며 위안화 가치는 조금 떨어졌다. 약발이 오래가지 못했다.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곧바로 고시환율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위안화 절상 속도를 늦출 뿐, 절하를 유도하지는 뭇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싱자오펑(邢兆鵬)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은 위안화가 너무 빨리 절상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위안화 가치 상승) 추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결국 위안화 강세 기조 지속성 여부는 미국 경제에 달려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미국 경제가 회복 시그널을 보내면 중국으로 유입된 해외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빠져나갈 공산이 큰 까닭이다. 위안화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전자산이 될 수 없는 만큼 미 경제 회복 시점이 위안화 강세 종료 시점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예측이다. 위안화 강세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수출 주도형 국가인 중국은 위안화 강세가 그만큼 수출 채산성을 떨어뜨린다. 같은 제품을 수출하고 손에 쥘 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10달러짜리 제품을 수출하고 석달 전에는 71위안을 받았지만 지금은 65위안만 손에 쥘 수 있다. 6위안(약 1000원)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기업이나 국가 단위에서 보면 엄청난 규모의 돈이다.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이라는 오명을 쓰고서도 중국이 위안화 강세를 꺼려왔던 이유다. 그러나 지난 5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쌍순환론’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쌍순환론은 제조·수출과 함께 내수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중국 경제를 이끌고 가겠다는 정책이다. 경제정책의 큰 축이 내수로 이동한 것이다. 위안화 강세는 수출 채산성을 떨어뜨리지만 수입 채산성은 그만큼 좋아진다. 위안화 강세로 얻은 환차익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같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해상 中사업 확대 광둥성 지점 설립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해상 中사업 확대 광둥성 지점 설립

    현대해상이 중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광둥성 지점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중국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지난 4월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인 디디추싱과 손을 잡으면서 합자법인으로 출범했다. 현대재산보험이 자리잡은 광둥성은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과 손해보험시장 규모가 중국 내 1위인 도시다. 현대재산보험은 레전드홀딩스의 정보기술과 디디추싱의 공유경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둥성을 중국 현지화 전략의 핵심지역이자 출발점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1위 손해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주식유한공사(PICC)에서 온라인사업부를 총괄했던 장신웨이를 합자회사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맹귀영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은 “중국 주주들의 자원과 IT 등을 활용해 기존 보험사와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단 테러지원국 제재 해제 임박, 이스라엘과 수교 성큼

    수단 테러지원국 제재 해제 임박, 이스라엘과 수교 성큼

    아프리카 동북부 수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 지원국 딱지를 떼겠다고 예고하면서 수단과 이스라엘의 수교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윗에서 수단 신정부가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희생자들에게 3억 3500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수단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빼겠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는 역사적인 조치로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장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평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의회에 통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협상 조건에는 수단과 이스라엘의 국교 정상화가 포함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이 되면서 외교 치적을 위해 이스라엘과 이웃 아랍국가들과의 관계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정권은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를 비롯한 일련의 공격으로 미국인 12명을 포함한 224명이 사망하고 4000여명을 부상케 한 테러 세력인 알카에다 조직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 수단은 1993년 헤즈볼라와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지지하다가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됐다.수단을 30년 간 철권 통치하다 지난해 4월 권좌에서 축출된 바시르는 체포된 상태로, 다르푸르 학살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의 협상으로 수단은 30억달러 채무 면제, 560억 달러의 국가부채 만기 연장 등의 지원, 미국과의 무역과 투자유치, 국제금융 지원과 인도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이 성사되면 식량과 코로나19 의료품이 부족한 수단에서 민간인 과도 정부의 정치적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수단은 여전히 이스라엘과의 수교에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는 “과도정부는 이스라엘과 공식적 관계 수립을 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이슬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수단은 아랍 국가 가운데 이스라엘에 가장 적대적인 나라로 꼽힌다. 함독 총리는 19일 트윗에서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하다”며 “수단 국민은 평화를 사랑하고, 테러를 결코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GS ITM-아이티에스컨버젼스-위엠비, 스마트팩토리 사업 위한 협약 체결

    GS ITM-아이티에스컨버젼스-위엠비, 스마트팩토리 사업 위한 협약 체결

    GS ITM(대표 변재철)과 아이티에스컨버젼스(대표 신춘식), 위엠비(대표 김수현)이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사는 대규모 공장의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관제 상황실 설계 기술력을 총동원해 복잡도가 높고 단위 공정 최적화가 되어 있는 국내 플랜트 환경에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스마트팩토리를 목표로 상용화 되어 있는 해외 관제솔루션들은 국내의 복잡도가 높은 플랜트 환경과 기업의 비즈니스, 기존 시스템들과의 확장성 등에 문제로 적용과 활용률이 높지 못했다면, 3개사는 공장의 설비와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각각의 시스템을 DT(Digital Twin, Digital Transformation)의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스마트통합관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장비와 솔루션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업자들이 공장의 모든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여러 대의 모션데스크와 Videowall에 3D 그래픽으로 실제 공장과 똑같이 구현한 화면을 제공하는 통합관제실을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이상 현상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생산 공정 수정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비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지 정비와 공정 과정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할 DT 구축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GS ITM은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 작업 및 수집되는 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3사의 기술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GS ITM은 최근 정유, 화학 공장 운영에 필요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 설비정보포털, IYAS(Integrated Yield Accounting System-수율관리 및 회계) 등의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유수의 국내 정유, 화학 기업 등에 구축하는 등 국내외 공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은 기업이다. 글로벌 솔루션 베이스로 설계가 어려운 모니터링 시스템을 작업자의 knowledge가 담긴 운전이상 모니터링시스템으로 개발해 기술적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와 위엠비는 ‘스마트관제’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스위스의 WEY Technology 총판을 담당하는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모든 PC 화면이 Videowall에 공유되는 멀티캐스팅 기술과, 스마트 터치 키보드로 16대의 PC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WEY Smart Touch 키보드를 통해 상황관제실을 업무의 혁신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의 대규모 스마트딜링룸과 공공기관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기도 했다. 위엠비는 우수한 IT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컨설팅 및 포털 솔루션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IT통합운영관리를 목표로 분산된 시스템의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 정제, 통합 등의 전처리를 통해 시각화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공공기관, 금융권, 유통/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공급했다. 해당 솔루션은 구동 속도가 빠른 3D 모델링 엔진을 활용해 IT자원과 설비 현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경영현황과 통합방재, 통합관제, 비상대응 등의 측면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GS ITM의 윤재철 상무는 “스마트팩토리를 목표로 상용화된 기존의 해외 관제솔루션은 직렬화된 해외 설비를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국내의 복잡한 플랜트 환경과 잘 맞지 않아 활용도가 낮았다”라며 “3사는 수준 높은 ICC 구축 모델을 제공하고, 플랜트 전체의 통합적 최적화를 목표로 생산 현장을 직접 컨트롤하고 의사결정 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통합적인 Data 기반 플랜트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아가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와 AI분석을 접목하여 Digital Twin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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