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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통령, 북 ICBM 발사에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하라”

    윤대통령, 북 ICBM 발사에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러한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지시헀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나가라”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북한의 연말연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8시 24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 북한, ICBM 고각발사…한미 ‘핵작전 연습’ 합의 반발

    북한, ICBM 고각발사…한미 ‘핵작전 연습’ 합의 반발

    17일 단거리탄도탄 발사 이어 ICBM 도발한미 ‘핵작전 연습’ 합의 반발, 무력 시위日방위성 “최고 고도 6000㎞ 이상 추정”신속발사가능한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추정정상각도 발사시 미국 본토 전역 타격권대통령실, NSC 상임위 소집…대응방안 논의합참 “北미사일 경보정보 한미일 3자간 긴밀 공유”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한미가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8월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한 것에 반발해,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 역량을 과시하며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지 5개월여만이다. 합참은 북한 ICBM의 비행시간과 최고 고도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본 방위성은 북한 ICBM이 오전 9시 37분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으며 최고 고도는 600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비행 시간과 최고 고도, 비행 거리 등이 모두 지난 7월 화성-18형 시험 발사 때와 비슷해 화성-18형을 다시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화성-18형을 재발사한 것이냐는 질문에 “고체연료 ICBM인지는 분석 중”이라고만 말했다. 이 ICBM을 고각이 아닌 정상각도(30∼45도)로 발사하면 1만 5000㎞ 이상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권에 넣을 수 있는 사거리다. 북한이 지난달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해 ‘눈’을 보유한 데 이어 이번 ICBM 시험발사를 통해 미국을 때릴 수 있는 ‘주먹’까지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북한의 ICBM 발사를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간 긴밀하게 공유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3국간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가 가동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는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며 “수일 내에 정상 가동시키기 위해서 3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와 9·19남북군사합의의 사실상 폐기에 이어 ICBM까지 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북한이 전날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0시간 만에 ICBM까지 쏜 것은 한미의 대북 압박이 거세지는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한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NCG회의에서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했다. 북한 국방성은 전날 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NCG 회의 결과를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 北, ‘김정일 사망 12주기’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北, ‘김정일 사망 12주기’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합참은 18일 “군은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알렸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고 한미일 간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들도 방위성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이미 낙하했다고 17일 밤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이달 중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이날 발사한 미사일 간의 관련성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의 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한미 NCG 회의 결과에 대한 반발로 읽힌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했다. 북한 국방성은 도발 직후 담화를 내고 한미 NCG 2차 회의 결과를 거론하며 “한 해 동안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흔들어 놓던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이 연말을 핵전쟁 시연으로 마감지으려 하고 있다”며 “유사 시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 절차를 실전 분위기 속에서 검토하려는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이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2주기여서 내부에 국방력을 더욱 과시하려는 의도도 담겼을 수 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더일 기술 활용과 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 “내년 6월까지 핵우산 완성”… 北, 또 심야 미사일 도발

    한미 “내년 6월까지 핵우산 완성”… 北, 또 심야 미사일 도발

    한미 양국이 북한 핵 공격 억제와 대응을 위한 구체적 지침(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내년 6월까지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체제를 완성하기로 했다. 내년 한미 연합훈련에서는 양측이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한 훈련을 함께하게 된다. 한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에 합의한 뒤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양측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된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은 또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마허 비타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1차장은 회의 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핵 가이드라인은 북한 핵위협을 어떻게 억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 지침이 된다”면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6월까지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 전개 시 한국 비전략자산 호위 등 계획을 마련하고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때부터 이를 적용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소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26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 군은 북의 도발을 주시해왔으며, 김 1차장은 NCG 회의 전 “12월에도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이달 北 ICBM 발사 임박 속 美핵잠 부산 입항

    이달 北 ICBM 발사 임박 속 美핵잠 부산 입항

    이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해군 측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인 미주리함은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으로 길이 115m, 폭 10m, 만재 배수량 7800t 규모다.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수심 250m까지 잠항할 수 있다.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MK48 어뢰 등을 탑재하며 승조원은 130여명으로 알려졌다. 미 핵추진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 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 만이다.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으로는 2017년 제주 해군기지에 미시시피함(SSN-782)이 공개 입항한 후 처음이라고 해군 측은 설명했다. 미주리함은 부산 기지에서 군수를 적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킨 한미는 지난달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어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파견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 억제 공약을 행동화한다는 데 동의한 바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NCG 회의 참석차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며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을 입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 한미, 핵정보·작전·실행까지 ‘한몸’처럼 대응… 北도발에 강력 경고

    한미, 핵정보·작전·실행까지 ‘한몸’처럼 대응… 北도발에 강력 경고

    한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핵전략 기획과 개념, 운용 방안, 시간표 등을 밝혔다. 북핵 위협에 맞선 대응 체계를 한미가 함께 완성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일체형 확장 억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 나아가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결합 수준을 높이고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내년 6월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관련 가이드라인(지침)을 완성한 뒤 이를 내년 6월 열리는 제3차 NCG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서 핵 작전 시나리오를 연습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NCG를 마친 뒤 열린 간담회에서 “핵 위기가 발생하면 토론할 시간이 없다”며 “(가이드라인에는) 핵 위기 발생 시 양국이 어떻게 의견을 교환하고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 절차가 다 기술된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체계 구축 ▲핵 위기 시 협의 절차와 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과 실시간 채널 가동 문제 등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그전에는 북한 핵 공격 시 미국이 알아서 핵 보복을 해 줄 테니 안심하라는 ‘핵우산’이었다면 이제는 한미가 처음부터 같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같이 실행하는 것”이라면서 “한미가 한몸이 돼 핵 기획을 하고, 함께 계획을 세우며,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유사시 함께 행동에 나선다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위협에 맞서 미국이 핵 보복을 가하는 시나리오를 한미가 함께 연습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UFS에는 양국 군대뿐 아니라 우리 정부기관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핵작전 시나리오를 범정부 차원에서 연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미는 지난 7월 제1차 NCG 이후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결합하는 문제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공동 작전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전력과 비핵전력의 합치, 운용 개념을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전략 기획·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이려는 교육과 훈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는 범정부 도상훈련(TTX)을 통해 유사시 핵과 관련한 역할 및 임무가 적시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우리 외교·국방 실무자들이 미국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기도 했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핵 지능지수(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표현했다. 한미가 합의한 NCG 체제가 향후 일본이나 호주 등 인접국까지 망라한 협의체로 확장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은 지난 4월 한미 NCG 출범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NCG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차장 역시 “한미 양자 간 확장 억제 체제 운영과 별개로 일본을 포함한 역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다수가 별도의 확장 억제 대화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번 NCG 회의에서 북한이 이달 중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혹은 신형 고체엔진을 탑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전날 북한이 이달에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북핵 공격’에 맞서 한미도 핵 기획부터 작전, 실행까지 한몸처럼

    ‘북핵 공격’에 맞서 한미도 핵 기획부터 작전, 실행까지 한몸처럼

    한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핵협의그룹(NCG)을 통해 구체적인 핵전략 기획과 개념, 운용 방안, 시간표 등을 밝혔다. 북핵 위협에 맞선 대응체계를 한미가 함께 완성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일체형 확장 억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 나아가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전력의 결합 수준을 높이고, 미국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과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내년 6월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관련 가이드라인(지침)을 완성한 뒤 이를 내년 6월 열리는 제3차 NCG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서 핵 작전 시나리오를 연습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NCG를 마친 뒤 열린 간담회에서 “핵 위기가 발생하면 토론할 시간이 없다”면서 “(가이드라인에는) 핵 위기 발생 시 양국이 어떻게 의견을 교환하고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 절차가 다 기술된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체계 구축 ▲핵 위기 시 협의 절차와 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과 실시간 체널 가동 문제 등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그전에는 북한 핵 공격 시 미국이 알아서 핵 보복을 해줄테니 안심하라는 ‘핵우산’이었다면 이제는 한미가 처음부터 같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같이 실행하다는 것”이라면서 “한미가 한 몸이 돼 핵 기획을 하고, 함께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유사시 함께 행동에 나선다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위협에 맞서 미국이 핵보복을 가하는 시나리오를 한미가 함께 연습하는 건 전례가 없다. 특히 UFS는 양국 군대뿐 아니라 우리 정부기관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핵작전 시나리오를 범정부 차원에서 연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미는 지난 7월 제1차 NCG 이후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결합하는 문제에 대한 공동 기획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공동 작전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전력과 비핵전력의 합치, 운용 개념에 대해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핵전략 기획·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 범정부 도상훈련(TTX)를 통해 유사시 핵과 관련한 역할과 임무가 적시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우리 외교·국방 실무자들이 미국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기도 했다. 김 차장은 이에 대해 “핵 지능지수(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표현했다. 한미가 합의한 NCG 체제가 향후 일본이나 호주 등 인접국까지 망라한 협의체로 확장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은 지난 4월 한미 NCG 출범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NCG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차장 역시 “한미 양자간 확장억제 체제 운영과 별개로 일본을 포함한 역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다수가 별도의 확장억제 대화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번 NCG 회의에서 북한이 이달 중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혹은 신형 고체엔진을 탑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전날 북한이 이달에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한미훈련에 핵작전 시나리오 포함…위기시 정상 핫라인 가동

    한미훈련에 핵작전 시나리오 포함…위기시 정상 핫라인 가동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회의 워싱턴서 개최김태효 차장-비타르 조정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논의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지침 수립…“확장억제 완성” 한미 양국은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내년 6월쯤 확장억제 체제 구축을 완성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전했다.김 차장은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가이드라인에 대해 “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또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라면서 “이것을 내년 중에 완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거론하면서 “북한은 3000~4000번을 위반해 놓고 군사합의가 깨진 것은 남한 탓이라고 주장하는데, 위기를 고조시키는 불필요한 메시지는 한미 동맹이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쉽게 말하면 위기 상황 발생 시 그 위기의 본질만 터치해서 해결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역작용이 없도록 위험에 대한 감소 조치나 정치적 메시지 관리도 동시에 실시한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협 발생시에 그 위기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고 그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구체화하고 지침에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에는 ▲핵 관련 민감 정보 공유 방식 ▲보안 체계 구축 ▲핵 위기시 협의 절차·체계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 구축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가동 문제 등이 포함된다. 김 차장은 “지금 단계는 준비형 NCG”면서 “한미간 핵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NCG가 지금까지 두 번 열렸고 세 번째 NCG를 내년 6월 근처에 열 수 있다면 준비형 임무를 띤 NCG는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6월 정도가 확장억제 체제 구축을 완성하는 목표 시점”이면서 “이후 완성된 확장억제 체제를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NCG가 운영이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핵위기시 한미정상간 즉각 통화 시스템 구축중” 양측은 핵 위기시 한미 정상간 즉각적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국 정상에 휴대장비도 전달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정부 고위당국자는 양국 정상간 보안 인프라에 대해 “위기가 발생하면 양국 정상이 즉각적으로 통화를 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양국 대통령께 문제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서 수시로 통화를 할 수 있는 휴대 장비가 전달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 휴대 장비를 전자파 공격에서도 보호할 수 있고 더 안전하게, 위기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연합훈련에 핵작전 훈련 포함…“핵IQ 높아질 것” 김 차장은 미국의 핵전력 및 한국의 비(非)핵전력간 결합 문제와 관련해선 “공동 작전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전력과 비핵전력의 합치 및 운용 개념에 대해서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인근 전개와 관련해 “앞으로 핵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확장억제의 강화와 맞물려서 체계적으로 같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내년도 자유의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면서 “그전에는 북한 핵 공격시 미국이 알아서 핵 보복을 해줄 테니 안심하라는 핵우산(개념)이었다면 이제는 한미가 처음부터 같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같이 실행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 인사에 대한 핵전략 및 기획 관련 미측 교육과 관련해선 “미국은 내년에도 우리 측을 위해서 심화 핵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된다면 우리 핵 정책 관련 담당자들의 핵 관련 지식과 실전 능력이 배양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간단히 말해서 우리 측의 ‘핵 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日포함 역내 국가와 별도 확장 억제 대화 가능” 차장은 또 “한미 간에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가 구비가 되는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호주라든지 인·태 지역 내 다른 국가도 북한발 위협을 비롯한 역내 핵 위협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미가 양자 차원에서 확장억제 체제를 운영하는 것과 별개로 일본을 포함한 역내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다수가 별도의 확장 억제 대화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한미간 작전계획과 가이드라인간 상관관계와 관련, “모든 것들은 한미간에 작전상 계획에 함께 자연스럽게 다 녹아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미국 국방부에서 김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2차 NCG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기관, 합참, 주한미군, 미국 전략사령부 및 인도·태평양 사령부 등에서 모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 이상 진행됐다. ● 美 “北 핵사용시 김정은 정권 종말” 한미 NCG 2차회의 공동성명 양국은 회의 뒤 공동 언론 성명을 통해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양측은 보안 및 정보 공유 절차, 위기시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 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한미간 핵 업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능성이 제기된 북한의 이달중 탄도미사일 발사시 한미 및 한미일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전날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美 “北, 핵사용시 김정은 정권 종말”…한미 NCG 2차회의 공동성명

    美 “北, 핵사용시 김정은 정권 종말”…한미 NCG 2차회의 공동성명

    美 “북한의 어떤 핵공격에든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 한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핵우산) 실행력 강화 상황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에서 “미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측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보안 및 정보 공유 절차, 위기시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 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한미간 핵 업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USS 켄터키함의 부산항 기항과 10월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 및 착륙, 지난달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의 공동 참관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미 전략 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점검했다고 양측은 전했다. 양측은 향후 미 전략 자산 전개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제3차 회의는 한국에서 내년 여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측 수석 대표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한 NCG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의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한미,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 수립키로…“핵IQ 계속 높아질 것”

    한미,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 수립키로…“핵IQ 계속 높아질 것”

    北 연내 ICBM 발사 우려속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회의김태효 차장-비타르 NSC조정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논의한미,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가이드라인 수립내년 연합훈련에 핵작전 훈련 포함…“핵IQ 높아질 것”“핵위기시 한미정상간 즉각 통화 시스템 구축중” 한미 양국은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과 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양측은 또 북한발 핵무기 및 재래식 공격 위협 심화를 의미하는 지난달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한 상황에서, 내년 연합훈련에 핵작전 훈련을 포함하기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 뒤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또 “핵 위기 시 한미 정상 간 즉각 통화 시스템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가이드라인과 관련, “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또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 할 수 있다”라면서 “이것을 내년 중에 완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과 관련한 민감 정보를 양국이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 또 보안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핵 위기 시에 협의 절차 및 체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양국 정상 간에 보안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동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이 망라해서 다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핵전력 및 한국의 비핵전력 결합 문제와 관련해선 “공동 작전이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 전력과 비핵 전력의 합치 및 운용 개념에 대해서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김 차장은 말했다. 김 차장은 또 “북핵 위협 발생시에 그 위기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고 그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구체화되고 또 지침에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 인사에 대한 핵 전략 및 기획 관련 미측 교육과 관련해 “미국은 내년에도 우리 측을 위해서 심화 핵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우리 핵 정책 관련 담당자들의 핵 관련 지식과 실전 능력이 배양이 된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단히 말해서 우리 측의 ‘핵 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NCG 회의에서는 향후 6개월 동안의 작업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한미는 NCG를 통해서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한편 북한의 핵 공격이 만에 하나 발생할 시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한 NCG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의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속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이달 안 ICBM 발사 가능성”

    [속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이달 안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안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워싱턴 DC 근처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한미 당국간에 공유한 정보냐는 질문에 “더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발사에 나설 경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김 차장은 “탄도미사일은 한미간 확장 억제의 검토 대상”이라며 “탄도미사일의 길이(사정거리)가 짧건 길건 어쨌든 거기에 핵을 실으면 그것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을 미리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을 한다면 핵 공격을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가 확장 억제”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15일 열리는 NCG 2차 회의에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한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한 NCG는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의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14일 한미일 3국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연내 공유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올해가 가기 이전 공유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미라 랩후퍼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은 지난 13일 브루킹스연구소 세미나에서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 “우리는 연내에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는 약속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으며 실제 며칠 내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한미일의 이런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 놀음’ 제목의 6면 기사에서 “미국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3자 간의 미사일경보정보 공유 놀음은 명백히 지역 정세를 더욱 험악한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 황준국 주유엔대사 “한국 안보리이사국 진출, 북핵 논의 지금과 달라지도록 노력할 것”

    황준국 주유엔대사 “한국 안보리이사국 진출, 북핵 논의 지금과 달라지도록 노력할 것”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13일(현지시간) 한국이 내년 1월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임기 동안 북핵 위협에 대한 논의 구조가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대사는 이날 미 뉴욕 맨해튼 유엔대표부에서 가진 워싱턴 특파원 대상 간담회에서 “북한이 과거와 달리 한국을 대상으로 전술핵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미일과 공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러 간 군사협력 추진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 전술핵 사용 공식화 및 핵 선제 공격 시사 등을 거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보의 관점에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뿐만 아니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이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 “북한이 지난해부터 고도화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전술핵을 사용하겠다고 공공연히 얘기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안보리가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중심으로 대응을 해 왔는데, 우리 입장서 보면 핵 문제의 초점이 조금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중러가 안보리 차원 추가 제재 등 공동 대응을 계속 무산시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은 이를 유효하게 타개해 나갈 논의 구조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제재 관련해 황 대사는 “한반도 긴장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중러도 원칙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 대북제재 의무 존중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러의 협조를 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특정 국가의 인권 문제가 안보리 공식의제로 된 것은 북한 밖에 없다”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새로 결집하고, 조금이라도 개선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라며 한국이 총회 결의 문안 협의에 적극 참여해 강제송환금지 원칙 문안 강화, 북한 핵무기 개발과 인권침해 간 연계성, 북한의 내부통제 강화 현실, 억류자 및 국군포로 문제 관련 문안 삽입 등 정부 입장을 반영시켰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제북송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 상 농 르플르망 원칙(강제송환 금지)의 근거인 기존 ‘난민협약’ 뿐 아니라 ‘고문방지협약’을 추가로 문안에 넣었다고 소개했다. 전날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이 지난 10월 대비 더 많은 찬성표로 통과된 데 대해 고위 당국자는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 10월 표결 당시 기권한 한국이 찬성으로 돌아선 데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참사가 도를 넘었다”며 “가자지구에서 죄 없는 민간인이 계속 죽어 나가는 상황에서 인도적 측면을 다른 것보다 우선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안보리의 중점과제로 사이버 안보·기후안보·평화유지·여성과 평화안보 등 4개 분야를 정했다.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은 1997년,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한 핵에 대한 왜곡과 미신/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한 핵에 대한 왜곡과 미신/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북한은 핵을 ‘국체’라고 주장한다. 핵무기가 없으면 체제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북한은 냉전 종식으로 인한 내부 붕괴의 위기를 핵 개발로 돌파하려 했다. 즉 북한 핵 문제의 본질은 북한 내부의 체제 문제이고 거기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평화보장, 관계 정상화, 경제지원 등으로는 북핵을 저지할 수 없다는 의미다. 북한은 대화 여부와는 무관하게 때론 공개적으로 때론 비밀리에 쉼없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고도화했다. 2017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후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의 일이다. 북핵 문제를 보는 가장 큰 오류는 그 원인을 밖에서 찾는 것이다. “합의 파기나 대화 중단이 북한의 핵무기 발전을 촉진했다”는 주장이 그런 것이다. 핵 문제에 관한 가장 완벽한 합의는 1991년 12월 남북한이 체결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다. 북한은 비핵은 물론 재처리 농축 시설 등으로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 그 밖에도 제네바 기본 합의, 9ㆍ19 공동성명, 2ㆍ13 합의 등 국제사회와 맺은 핵 합의까지 모두 파기했다. 지금도 국제사회의 거듭된 대화 요구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2019년 초부터 남북 대화도 중단하고 ‘대적 관계’로 전환했다. 우리가 핵무기 발전을 촉진했다는 주장은 대단한 사실 왜곡이다. 북한마저도 자기들의 핵 개발이 남한 탓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화가 부족해서 북핵이 고도화된 것이 아니다. 일부 인사들은 북한이 미국의 군사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핵을 개발했다고 분석한다. 이것은 북한의 대외적 주장이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할 때 쓰는 논리다. 이것도 사실과 다르다. 미국은 한국 휴전 이후 한반도 분단 현상 유지를 기본 정책으로 유지했다.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할 의도가 없다. 한미동맹도 북한이 침략했을 때에만 공동 군사행동을 하도록 규정했다. 미국은 그동안 휴전체제가 붕괴될 것을 경계했으며 남북한의 모든 군사행동을 억제했다. 북한도 미국이 안정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미국은 그동안 여러 차례 북한에 안전보장을 약속했다. 1993년 미북 공동성명에서는 핵무기 불사용은 물론 어떤 무기로도 위협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2005년 9ㆍ19 공동성명을 통해 핵무기 또는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확인했다. 가장 결정적인 대목은 2018년 6월 트럼프ㆍ김정은 회담에서 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 수립을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2019년 2월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조치를 거부했다. 그때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들어갔다면 지금쯤 미북 수교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이 완성됐을 것이다.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나 안보보장보다도 핵보유가 궁극의 목표였던 것이다. 북핵의 원인을 미국에 돌리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는 북한이 동족을 향해 핵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런 환상은 북핵에 대한 우리의 경계심을 약화시키고 면죄부를 주려는 선전선동이었다. 북한에서 개발하는 모든 무기의 일차적인 사용 대상은 남한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상식이다. 실제로 북한은 2021년 1월 당 규약을 개정해 핵무력으로 한미를 완전히 제압해 통일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북한은 헌법과 법률에 임의의 시각에 핵으로 선제공격할 것을 규정했고 핵무력의 사명이 ‘남한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여 통일(完整)’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북한은 지금 남한 공격에 특화된 전술핵무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고 전술핵 운용 부대를 창설했다. 전술핵공격잠수함, 단거리미사일, 핵어뢰, 핵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서울과 계룡대, 항구, 비행장 등 주요 지역과 시설을 모의 공격하는 훈련을 공개하고 있다. 핵전쟁 억제 조치를 누가 탓할 수 있는가.
  • 與, 소아과 원장·탈북민 공학자 등 5명 영입

    與, 소아과 원장·탈북민 공학자 등 5명 영입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소아과 원장·탈북민 공학자·범죄심리학 전문가 등 5명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을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번에 모시게 된 인재 5분은 청년과 여성, 또한 아동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국민 안전·보육 등 각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하 원장은 100만부 이상 판매된 육아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다. 1960년생인 하 원장은 서울대 의학 학사를 받은 뒤 현재 대한 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이 의원은 “(하 원장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문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저출산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육아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탈북자 출신 공학자인 박 책임연구원은 ICBM 등 핵 미사일 개발인력을 중점 양성하는 북한 국방종합대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생인 박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9년 탈북해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공학 분야 연구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새 롤모델로 북한 인권 개선과 대한민국 통합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정 출마 의사를 밝힌 이 교수도 이날 영입 대상자에 포함됐다. 범죄심리학자인 이 교수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사회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범죄 피해자 인권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에게 일어나는 범죄를 분석해 범죄심리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국민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범죄로 피해받는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자 보호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이슈에 적극적인 만큼 피해자 인권 대안 제시에 큰 역할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02년생인 윤 대표는 이날 발표된 영입 인사 중 최연소다.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청년인 윤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단체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대장동 비리 의혹을 법리적으로 분석해 ‘이재명 저격수’라고 불린 구 변호사도 영입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국민 눈높이에서 민의를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국민 화합에 앞장서며 불굴의 의지로 귀감 되는 인생을 개척해 온 인재를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로 민간위성 발사 성공… “우주안보 확장”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로 민간위성 발사 성공… “우주안보 확장”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지난 2일 쏘아 올린 군사정찰위성과 함께 우리의 독자 능력으로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우주 능력을 확보하는 데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해상 바지선 위에서 위성을 탑재한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가 발사됐다. 발사체에서 분리된 위성체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국방부는 “추진 기관별 성능 검증을 포함한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개발의 핵심 기술 대부분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발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궤도 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제작한 발사체와 위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3월과 12월 각각 1, 2차 시험 발사 때는 모의(더미)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에는 민간에서 개발한 실제 위성을 실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중량 101㎏의 지구 관측용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다. 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일본과 유럽 등 주요 국가 발사체와 동일하게 고체 3단과 액체 1단으로 구성됐다. 1~3단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4단은 탑재체가 분리되는 단계에서 세밀한 조정을 위해 액체연료를 사용한다. 군은 지난해 1차와 2차 시험 발사 때 2, 3, 4단 추진체를 시험했고 이번엔 1, 3, 4단 추진체를 시험했다. 2025년 최종 시험 발사 땐 1~4단 추진체를 모두 갖추고 실제 위성을 쏘아 올리는 시험을 하게 된다. 군은 “1~4단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가 완성되면 무게 500~700㎏ 위성도 우주 궤도에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탑재 중량을 1500㎏까지 높이는 게 군의 목표다. 액체연료 발사체는 고가이지만 연료 효율이 높아 고고도에 투입하는 지구정지궤도 위성이나 우주 탐사선 같은 대형 탑재물 운송에 적합한 반면 고체연료 발사체는 저가인 데다 구조가 단순해 저장·취급이 쉽고 7일 이내에 발사할 수 있어 탑재 중량이 가벼운 저궤도용 관측·정찰위성 발사에 적합하다. 국방부는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안보 수요와 긴급 상황에 대응해 관측, 정찰을 위한 소형 위성을 적기에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에 사용하는 고체연료 추진체를 개발 중이지만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고체연료 로켓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북한보다 1.5배 이상 추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 가죽코트에 선글라스…父와 ‘시밀러룩’ 입은 ‘샛별 여장군’ 김주애

    가죽코트에 선글라스…父와 ‘시밀러룩’ 입은 ‘샛별 여장군’ 김주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이때 딸 김주애도 동행했는데, 둘 다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비슷한 차림새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항공절(11월 29일) 다음 날인 지난 30일 공군 주요 시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곳은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 등 2곳이다. 김 위원장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축하 방문해 감시소에서 비행사들의 시위 비행을 참관했다. 방문에는 딸 김주애를 대동했다. 이때 김 위원장은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으며, 김주애도 목 부분에 털이 달린 자주색 가죽 롱코트에 선글라스, 가죽 장갑을 끼고 있다. 비행에는 북한이 보유한 전투기들 가운데 그나마 최신형인 미그-29 등이 동원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공군의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군팀과 해군팀의 배구 경기와 공군협주단 공연을 관람하고, 항공절 경축 연회에도 참석했다. 저녁에 열린 경축 연회에는 딸 김주애를 비롯해 여동생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동행했다. 박정천 노동당 군정지도부장,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김광혁(공군대장) 공군사령관, 엄주호(공군중장) 정치위원 등도 참석했다. 北, 최근 김주애 우상화…“조선의 샛별 여장군” 앞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최근 정찰위성 발사를 축하하는 간부 강연회에서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우상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까지 북한매체들은 김정은의 딸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 ‘존경하는 자제분’ 등으로만 호칭해 왔다”며 “북한이 이번 위성 발사 성공을 김정은의 10대 딸을 신격화, 우상화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면 북한 지도부 최고위층에서 김정은 딸을 후계자로 임명하는 내부 절차를 끝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에 김 위원장과 동행하며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열병식과 신도시 착공식, 체육 경기 등 각종 공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씨줄날줄] 4대 세습/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4대 세습/황성기 논설위원

    일본 왕 나루히토는 126대다. 기원전 660년부터 일왕 가문이 왕위를 세습했다. 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신(神)에서 인간으로 격하된 일왕은 “일본국과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묶여 권력을 빼앗겼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랑을 듬뿍 받는다. 왕이나 왕비가 어디를 가든 일본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왕실이 국민적 지지를 받는 것은 영국도 마찬가지다. 국왕 찰스 3세도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해 타계하자 왕위를 양위받았다. 입헌군주제의 선진국들은 탄탄한 민주주의와 왕실을 건실하게 양립시키고 있다. 국민들 갈등도 거의 없다. 반면 필리핀이나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국가를 하나의 가정으로 여기는 관념이 뿌리 깊은 동남아에선 대통령이나 총리를 세습하는 국가가 많다. 38년간 장기 집권했던 훈 센(72) 전 캄보디아 총리는 장남 훈 마넷(46)에게 지난 8월 자리를 물려줬다. 지난해 11월부터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딸 주애에게 ‘조선의 샛별 여장군’이란 호칭이 붙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장에 모습을 보인 김주애는 지난 1년간 김정은의 현지지도나 군사 시찰에 단골로 나타났다. ‘사랑하는 자제분’이라는 수식어가 ‘존귀하신…’, ‘존경하는…’으로 격상되더니 여장군까지 나갔다. 김주애가 후계자로 내정됐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등 대북 전문가 다수가 이런 분석을 내놓는다. ‘후계자설’은 김주애 등장 초기엔 소수파였다. 북한을 정상 국가로 인정하려는 진보 진영에선 후계자론은 금기어였다. 1년이 지난 지금 통일부조차 후계자 가능성으로 방향을 선회 중이다. 김정은은 만 8세 때인 1992년 국방위원장 김정일(2011년 사망)의 후계자로 내정됐다. 아홉 살이던 지난해부터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김주애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남아를 선호하는 북한에서 김주애를 부각시키는 이유가 김정은에게 아들이 없거나 내세우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거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대통령 선거 때만 되면 그 난리를 피우는 대한민국과 유례없는 4대 세습을 진행 중인 북한의 차이는 명명백백하다.
  • 北 “미국은 투석기로 위성 쏘나”… 韓 “안보리 결의 위반 넘어 조롱”

    北 “미국은 투석기로 위성 쏘나”… 韓 “안보리 결의 위반 넘어 조롱”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정당한 주권 행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남북한이 설전을 이어 가며 회의 분위기가 가열됐지만 여전히 북한을 감싸는 중국과 러시아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는 못했다. 이날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의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보고에서 “북한은 2021년 발표한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다”며 “군사정찰위성 개발은 전술핵무기 개발을 포함한 이런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현재 5000개 이상의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데 왜 북한 위성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느냐”며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을 두고 “그럼 미국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투석기로 위성을 날리느냐”고 억지를 부렸다. 이어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 한미 연합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런 미국의 위협이 없었다면 북한도 정찰위성이 아닌 통신위성 등 민간용 위성부터 발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차원을 넘어 거의 조롱하는 수준”이라며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발전뿐 아니라 정찰 역량까지 신장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더이상 좌시가 불가하다”고 안보리 차원의 단결을 호소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을 감쌌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어떤 국가도 자국의 안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자위권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자위권 논리’를 내세우고,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러시아 차석대사 역시 “서방의 과도한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미 국무부는 한국 언론의 질문에 “북한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지역 및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모든 국가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다시 언급했다. 또 9·19 군사합의 폐기 움직임에 이어 북한이 최전방 군사초소(GP)를 복원하는 데 대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오판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軍 “‘만리경 1호’ 궤도 진입… 과거보다 기술적 진전”

    軍 “‘만리경 1호’ 궤도 진입… 과거보다 기술적 진전”

    김정은 사흘간 운용상황 보고 받아北 ‘한반도·하와이·괌’ 촬영 주장엔 軍 “수개월 필요… 보여주기식 선전”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서 대응 논의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궤도에 진입했고 과거에 비해 일부 기술 진전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 발사된 북한의 이른바 군사정찰위성체가 현재 궤도에는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항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정찰위성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기반으로 한 핵을 투발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우리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다만 “지난 5월 발사했다 실패한 1차 위성체가 조악한 수준이어서 몇 개월 안에 기술적 진전을 이루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상도를 6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자도 북한이 2016년 2월 발사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거론하며 “그때와 비교하면 일부 기술적 진전은 이룬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만리경 1호로 한반도 전역뿐 아니라 미국 하와이, 괌까지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보여 주기 위한 선전 아니겠느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보통 위성을 발사한 뒤 정상 촬영까지 4~6개월이 걸리는데 북한의 발표가 성급하다는 것이다. 군은 미국과 함께 북한 정찰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북한은 연일 정찰위성 발사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만리경 1호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 국방부 “北정찰위성 궤도 돌고 있어…일부 기술적 진전”

    국방부 “北정찰위성 궤도 돌고 있어…일부 기술적 진전”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궤도에 진입했고 과거에 비해 일부 기술 진전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 발사된 북한의 이른바 군사정찰위성체가 현재 궤도에는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항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정찰위성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기반으로 한 핵을 투발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우리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다만 “지난 5월 발사했다 실패한 1차 위성체가 조악한 수준이어서 몇 개월 안에 기술적 진전을 이루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상도를 6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자도 북한이 2016년 2월 발사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거론하며 “그때와 비교하면 일부 기술적 진전은 이룬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만리경 1호로 한반도 전역뿐 아니라 미국 하와이, 괌까지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보여 주기 위한 선전 아니겠느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보통 위성을 발사한 뒤 정상 촬영까지 4~6개월이 걸리는데 북한의 발표가 성급하다는 것이다. 군은 미국과 함께 북한 정찰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북한은 연일 정찰위성 발사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만리경 1호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한국은 이해 당사국으로 참석한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북한이 감행한 군사 정찰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안보리는 2018년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위성 발사에 대해 제재 결의나 성명 채택 등을 주도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측 입장을 옹호하고 있어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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