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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나눔운동/ 참여인사 명단

    ***자문위원 ■학계 ▲강영진 계원조형예술대학 학장 ▲강영희 연세대 생물학과 명예교수 ▲김기병 학교법인 삼문학원 이사장 ▲김선행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성규 연세대의대 교수,호흡기내과장 ▲김영우 서울보건대 겸임 조교수 ▲김윤기 태화종합고등학교 재단이사장 ▲김종률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김종희 상명대 사회체육학부 교수 ▲김현욱 한서대 교수 ▲김혜숙 한국수맥학회 학회장 ▲노승우 중국연변과학기술대 교수 ▲민병천 서경대 총장 ▲민승기 성균관대 대외협력실장 ▲박경린 학교법인 중앙의숙 이사장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교수 ▲박용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철진 조선대 강사 ▲박치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서원식 선문대 지혜함양학부 객원교수 ▲송계일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 ▲신인용 조선대 사회과학대학 강사 ▲양세훈 경민대 국제교류처장 ▲오응서 국제환경대학원 한국총장 ▲유종해 명지대 행정학 석좌교수 ▲이상찬 전북대 예술대 학장 ▲이성희 한국외국어대 경상대 겸임교수 ▲이정국 대림대 학장 ▲이창훈 한라대학교 총장 ▲이철수 한국정보통신대 초빙교수 ▲장학식 인천대 명예교수 ▲정문수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주근원 서울대 명예교수 ▲차영남 인하대 약리학과 교수 ▲최종기 서울대 명예교수 ▲최중재 신동신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한두석 프리랜서,한국정책연구회 ■사회·문화계 ▲고시춘 대세연구원 부원장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 회장 ▲권오숙 수의원 원장 ▲김강산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상임고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병헌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김상경 ㈜KSK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김상교 한일협력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준 전 일은증권 고문 ▲김영찬 포르테클리닉 원장 ▲김용언 인터넷문학신문 발행인 ▲김윤호 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종수 서양화가 ▲김주명 한국의학연구소강남검진센터원장 ▲김진홍 도예평론가 ▲김춘진 독일치과 원장 ▲김한석 지역문제연구소 소장 ▲김형석 YES KOREA㈜ 고문 ▲노 광 한국미술협회 이사 ▲문병훈 ㈜다른신문 대표이사 ▲박길상 평화와참여 인천연대 사무처장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세직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마을 총재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 소장 ▲박찬무 대한도시·환경연구원 대표 ▲배효선 도서출판 법문사 대표 ▲서규석 MBC시청자주권위원회 위원장 ▲서창모 한국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송종구 ㈜영화 이·엘·씨 회장 ▲송진세 서울 인사로타리클럽 회장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신홍우 독립유공자유족회 수석부회장 ▲안영목 국제미술위원회 자문위원 ▲안종만 도서출판 박영사 대표이사 ▲염태영 지방의제21전국협 사무처장 ▲오승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위원장 ▲오영심 대명문화인쇄공사 대표 ▲오의교 삼일민족정신선양회 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강현 볼런티어21 사무총장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 ▲이남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대순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병기 사단법인 남우회 회장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 원장 ▲이상경 ㈜현대리서치연구소 대표이사 ▲이상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훈 한국전통예술문화원 대표 ▲이억영 한국미술협회 고문 ▲이재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이종섭 서울 밝은마을클리닉 원장 ▲이창우 로타리3650지구 기획위원장 ▲이창주 ㈜빈체로 대표이사 ▲임영주 시각환경조형연구소 대표 ▲장순자 ㈜예인모델에이전시 대표 ▲장한성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홍보위원장 ▲전형배 도서출판 창해 대표 ▲정금출 부산통일교회 장로 ▲정동화 의식개혁협의회 회장 ▲정홍택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상현 서울뮤직클럽 회장 ▲조정현 서울 바순연구회 회장 ▲차일만 화가,ST.LUCIA명예영사 ▲최 건 해강도자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최광수 청소년상담캠프 연구소장 ▲최홍균 최홍균치과의원 원장 ▲한격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옥자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 협의회장 ▲허 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 ▲허광봉 함께하는 시민행동 운영위원 ▲홍건표 한국광고사진가협회 이사장 ▲황석봉 서예가 ▲황의호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외과장 ■경제계▲강대원 ㈜예원기획 대표이사 ▲강병원 ㈜동원Enc 대표이사 ▲강태흥 ㈜IMI 사장 ▲고병우 서울상대 총동창회장 ▲구본택 유니온실업㈜ 대표이사 ▲구웅서 ㈜IBS인더스트리얼 회장 ▲권영석 제네시스 상무 ▲김광배 KT컨설팅 대표 ▲김광수 S-oil 법제팀 부장 ▲김규석 ㈜한국씨티에스 대표이사 ▲김기형 요업기술원 운영위원장 ▲김동수 한국도자기주식회사 회장 ▲김명하 ㈜코래드 회장 ▲김무언 ㈜종합건축사하나그룹 대표이사 ▲김백경 중앙남부광고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성수 ㈜천일기술단 부사장 ▲김수운 ㈜에스엘엠 영창피아노 대표 ▲김영남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사장 ▲김영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처장 ▲김재천 동아유통㈜ 대표 ▲김종섭 ㈜스페코 회장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지선 경기중기센터 홍보실장 ▲김진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진태 유레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해겸 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이사 ▲남 진 하나증권 상임고문 ▲문헌상 종합금융협회 회장 ▲민웅기 ㈜남이섬 회장 ▲박건규 예진건축사사무소 소장 ▲박경양 치프비전 오피스 대표이사 ▲박계신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 ▲박공서 영상프로덕션 청음미디어 대표 ▲박광식 남주산업주식회사 회장 ▲박대욱 NH 스포터네트워크 대표이사 ▲박문수 전국종합부동산컨설팅 대표 ▲박상은 영화회계법인 상임고문 ▲박신환 ㈜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 ▲박윤환 강서주유소 대표 ▲박종규 메리츠투자자문㈜ 대표이사 ▲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박준익 ㈜삼경물산 회장 ▲배 도 ㈜효성 고문 ▲백정기 롯데칠성음료 생산본부장 ▲서 구 ㈜SK엔지니어링 대표 ▲서민석 동일방직㈜ 대표이사 회장 ▲서창수 다산벤처㈜ 부사장 ▲석진철 ㈜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손영선 이엘피티슈 대표 ▲손용해 ㈜아이오비젼 회장 ▲송갑호 ㈜갑우통상 대표이사 ▲송병섭 미림시계㈜ 전무이사 ▲송병순 디지털 금융정보화연구소 회장 ▲송춘달 한국세무사회제도개선운영위원장 ▲신 영 현대해상화재보험강남대리점대표 ▲신복원 안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안길원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장건 ㈜삼원전설 회장 ▲양남식 국민은행 자산유동화 팀장 ▲양진석 ㈜게비스코리아 대표이사 ▲양호석 ㈜서교개발,서교타운 회장 ▲오경희 온라인 에이전시 회장 ▲오동엽 오동엽세무사사무실 대표 ▲오성호 점보실업㈜ 대표이사 ▲오세종 한국경영연구원 고문 ▲오해진 LG CNS 대표이사 사장 ▲유길상 중앙제대주식회사 회장 ▲유영소 ㈜유영제약 대표이사 ▲유평진 창평실업㈜ 부회장 ▲육보근 대림섬유㈜ 회장 ▲윤명렬 윤명렬세무사사무소 대표 ▲윤석두 ㈜레피드디아그노스틱스 대표 ▲윤석환 ㈜대한광고연합 대표이사 ▲이강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 ▲이경동 중부운수㈜ 대표이사 ▲이근익 한국제남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이기훈 신촌교통㈜ 대표이사 ▲이내흔 현대통신산업㈜ 대표이사 회장 ▲이상근 동화기업주식회사 부사장 ▲이상복 ㈜한통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선호 상지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이성철 ㈜형보제작소 회장 ▲이수연 서울컨벤션서비스㈜ 대표이사 ▲이영우 현대건설 사외이사 ▲이옥규 삼동기업주식회사 대표이사▲이원탁 ㈜상희목재 대표이사 ▲이재원 전 현대종합금융 감사 ▲이종성 쌍용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 ▲이종희 대한항공 부사장 ▲이촉엽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이태호 임정 국제경제연구소 회장 ▲장현수 ㈜종합건축모아아키 대표건축사 ▲전대신 동국디엠포장㈜ 대표이사 ▲전민희 코리아이코노믹리포트 발행인 ▲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 회장 ▲정을섭 ㈜화양훼밀리 회장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정장현 뉴로메딕스㈜ 대표이사 회장 ▲정진원 ㈜원풍실업 대표이사 ▲정진택 ㈜한국몰렉스 대표이사 ▲정필근 ㈜녹십자 고문,평통 자문위원 ▲정현호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개발과장 ▲정희주 ㈜루넷 회장 ▲제갈정웅 대림아이앤에스 부회장 ▲조병두 ㈜동주 회장 ▲조윤형 동진특수화학㈜ 대표이사 ▲차동천 한솔제지㈜ 대표이사 ▲차재능 맥스경영연구원 원장 ▲최승욱 ㈜D&J 대표 ▲최용묵 ㈜여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일성 전 현대종합상사 이사 ▲최재동 ㈜VA컨설팅 대표 ▲한재희 용마선박㈜ 대표이사 회장 ▲한홍희 가나감정평가법인 이사 ▲함광남 한국광고연구원 회장 ▲허계성 ㈜나누리아카데미 회장 ▲홍대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홍성덕 로얄관광산업㈜ 대표이사 ▲홍순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 ▲홍영기 ㈜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홍정식 ㈜에너진 자문위원장 ▲황상균 상진섬유공업㈜ 대표 ▲황용환 ㈜삼환토공 대표이사 ■정·관계 ▲강재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고재방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권오갑 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김광수 민주당 김원길의원 정책보좌역 ▲김대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김영호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김원길 민주당 국회의원 ▲김홍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소설가 ▲노인숙 서울 도봉구의회 부의장 ▲박길성 한국행정DB센터 대표 ▲박상덕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박재택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 ▲박헌주 국토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배선영 민주당 서초갑지구당 위원장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석동연 외교통상부 공보관 ▲신동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부단장 ▲신정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공보관 ▲이기헌 국무총리민정비서실 민원비서관 ▲이소라 문화재청 전문위원 ▲이원창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이태윤 한미연합사 군수과장 ▲임석봉 인천광역시지하철공사 사장 ▲장석효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장 ▲정국환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 계획관 ▲정채융 행정자치부 차관보 ▲정효성 서울시 기획담당관 ▲조명수 행정자치부 공보관 ▲지영환 국립경찰대학 마약연구실장 ▲최낙정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 ▲홍사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영만 재정경제부 해외홍보과장 ▲황철중 국무조정실 정보통신정책과장 ■법조계 ▲김영수 변호사 ▲백만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양재호 법무법인 청솔 대표변호사 ▲한상호 변호사
  • 국내 출혈경쟁 중단 차별화로 해외시장 뜷어, SI업체 세계화 모범생

    ‘진정한 경쟁은 해외에서’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의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수익성을 높이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SI업체들이 잇따라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매출목표를 늘려잡는 등 해외경영이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현지화에 성공한 삼성- 삼성SDS는 상반기 해외매출 630억원 가운데 60%를 미국,중국,일본,영국,인도 등 5대 해외법인이 올렸다.수년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현지화 작업이 결실을 본 데다 IBS(지능형 빌딩관리 시스템),UC(통합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삼성SDS의 상반기 해외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가량 늘었다.삼성SDS는 올해 해외에서만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해외매출 비중을 지난해 7%에서 15%로 높일 계획이다. 김홍기(金弘基)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박차를 가한 해외사업이 매년 80∼9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을 특화하는 LG- LG CNS는 지난해 말 제휴선인 미국 EDS와 합작관계를 청산하면서 해외진출을 크게 강화했다.이를 위해 지난 1월과 4월 중국광저우(廣州)와 톈진(天津)에 합작법인을 세웠다.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4대그룹 중의 하나인 ‘알 라쉬드&알 투나얀’과 공동으로 현지법인을 올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세청 등 공공부문 시스템 구축의 강점을 살려 중국,동남아,중동의 정부와 은행 등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최근에는 미국에서 대형 공공프로젝트 수주의 기본이 되는 ‘CMM 레벨3’을 따내 미국 공공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금융솔루션으로 승부하는 현대- 현대정보기술은 올 초 130여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농협은행의 전산화프로그램을 수주했다.4월에 베트남 수출입은행 전산화작업을,5월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시스템 확장사업을 잇따라 따냈다.현대정보기술이 자랑하는 지급결제시스템 등 금융솔루션을 앞세워 금융분야 사업을 독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이후 한국이 IT(정보기술) 강국으로인식되면서 SI업체의 해외진출이 수월해졌다.”면서 “해외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포항해병대 훈련캠프 입소하는 장애인 324명

    “귀신잡는 해병대 훈련을 정상인들처럼 받을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심신이 부자유스러운 장애인들이 18일부터 2박3일 동안 경북 포항시 해병 1사단에서 마련한 해병대 여름훈련 캠프에 입소한다. 훈련을 받는 장애인들은 시각·지체·청각·언어장애,뇌성마비,정신지체 등 324명과 이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 209명 등 533명.뜻밖에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들이 많아 ‘장애 정도가 심한’이들을 위주로 선발됐다. 장애인 등은 내무반에서 생활하며 기초레펠과 외줄도하훈련,유격훈련,상륙전훈련 등을 받는다.특히 입소 첫날 받는 상륙전훈련 때에는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타고 해안가로 돌진하고,비교적 행동이 자유로운 장애인들은 상륙용고무보트(IBS)를 타고 노를 저어 상륙하는 체험도 한다.19일 저녁에는 해병 장병들과 어울려 초청가수들의 위문공연도 관람한다. 해병 1사단은 장애 정도가 심한 1급 지체장애인도 40명이나 포함되는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교관과 조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훈련보조 예행연습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 1사단 신한철 소령은 “장애 때문에 멋진 군 경험을 못하는 이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달래주고,병사들에게는 ‘해병은 항상 약자를 돕는다.’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해병훈련을 신청한 지체장애인 정재연(鄭在娟·28·여)씨는 “진짜 사나이들만이 받는다는 해병 훈련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받게 돼 꿈만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고시안테나

    ●경기도 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409명(장애인 19명 포함)을 선발한다.공채 선발은 교육행정 300명,전산 27명,식품위생 40명 등 367명이며,제한경쟁 특채는 건축 6명,토목 7명,전기 17명,기계 12명 등 42명이다. 원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교육청 민원실과 후관 지하상황실,지역교육청관리과에서 교부하며,접수는 후관 지하상황실에서만 한다. 응시자격은 73년 1월1일∼84년 12월31일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시험시행공고일(5월29일) 현재 경기도여야하며,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경기도내에 거주하는자여야 한다. 1·2차 시험은 7월27일,3차 면접시험은 8월21일 실시하며,1·2차 시험 합격자는 8월13일,면접시험은 8월30일 경기도교육청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ken.go.kr)를 통해 발표한다.문의 (031)249-0314. ●한국전력= 97년 이후 5년만에 대졸 신입사원 288명을 채용한다.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한전 홈페이지(http://ibsa.kepco.co.kr)를 통해 이뤄지며,응시자격은 만28세 미만(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대졸자와 만30세 미만(73년 1월 1일 이후출생자)의 대학원졸업 학력자이어야한다. 1차전형에서 전공 및 상식 필기시험을 거쳐 2차전형에서 토익성적 및 면접,논술 등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최종학교 전학년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하고 토익점수는 사무분야 700점,송배전 및 통신분야의 경우 500점 이상.
  • 제주 민영TV 허가, 월드컵개막 맞춰 개국

    정보통신부는 29일 제주도지역의 민영방송 사업자인 ㈜제주방송(JIBS)의 TV방송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방송은 제주시,북제주군 등의 지역에 채널22(출력 10㎾)로,서귀포시와 남제주군에 채널21(출력 1㎾)로 방송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방송사옥 건축 등 준비를 거쳐 월드컵 개막일인 5월 31일 개국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 전북도 거액공사 수의계약 파문

    전북도가 신축중인 도청사에 들어갈 거액의 통신·음향시설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공급하기로 해 말썽을 빚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27·28일 이틀 동안 지능형빌딩시스템(IBS)통신시설 72억원,전자음향시설 52억원,배전반 17억원 등 141억원 규모의 각종 기자재를 구입하기로 자동제어·전자·전기조합 등 3개 조합과 수의계약을 맺었다.그러나 도의 이같은 수의계약은 관련 업계의 관행을 무시하고 대형 공사의 관급자재 구입을 조달청에 계약 의뢰하는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통상 대형 공사와 관련된 관급자재구입은 본공사를 발주한 이후에 계약을 맺는 것이 관행이다. 도는 오는 14일 입찰을 통해 전기·소방·통신설비공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그러나 도는 이미 지난해 기자재 구입을 일괄 발주해 특정 업체와 담합의혹을 사고 있다. 관련 업계는 도가 거액의 설비를 구입하면서 조달청 계약의뢰 절차도 없이 며칠 만에 전격 처리하는 것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업계는 “단체수의계약이 통상 특정 업체에서 사전에 발주처와 담합을 한 이후 조합과 단체수의계약 형식을 빌려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의혹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발주 부서인 청사기획단이 도내업체를 보호하자는 요청에 따라 수의계약이 이뤄진 것”이라며 “공사기일을 맞추다 보니 시일이 촉박해 그렇게 된 것이지 법적인 하자는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강릉 홍제신청사 17일 개청식

    강원도 강릉시가 명주동 시대를 마감하고 초현대식 신청사가 들어선 홍제동 시대를 연다. 강릉시는 14일 지금까지 명주동의 비좁은 청사에서 홍제동18층짜리 초현대식 신청사로 이전,1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9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3년 8개월만에 입주하게 된신청사는 인공지능의 IBS(인텔리전트 빌딩) 설비와 사무자동화·정보통신화 시스템 등이 갖춰진 첨단 사무실로 꾸며졌다. 전체 4만3,300평의 부지에 본청과 의회동을 중심으로 세워진 청사는 울타리없는 휴게공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시민광장이 돋보인다.주차장도 장애인 전용주차장 25대를 포함해 72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종합민원실에서는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민원휴게실·건강체크실·유아보호실·장애인민원실·민원상담실·소비자고발센터·장애인점자안내판·인테넷정보검색실 등과 각종 편의실이 한데 갖춰져 신속한 민원처리가 기대된다. 최고층인 18층에는 강릉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들어서며 강릉시가지는 물론 동해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층 대회의실은 각종 세미나 및 포럼,지방기업의 비지니스지원까지 가능한 동시통역시스템,영상시설까지 갖춘 미래형첨단회의실로 활용된다. 옛 명주동 청사는 임영관을 짓는 문화재터로 교동청사에는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서울 산업대 주택대학원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산업대학과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설립한 서울산업대주택대학원이 200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주택경영학과,주택개발·관리학과,주택생산기술학과,주택환경기술학과,주택기획·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의 정규 석사학위 과정이며 각 학과별로 8∼9명씩,모두 45명을 선발한다.개설 과목은 CM(건설사업관리),VE(가치공학),HA(홈오토메이션),IBS(인텔리젼트빌딩시스템)등 주택 관련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전문가 양성이 요구되는 주택기획이나 디자인,정책수립과 관리,마케팅,리모델링,주택금융 및 재무이론등 150여개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이 가운데 30개 과목이새 학기에 개설된다. 필답고사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 및 구술시험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11월 10일 시험과 면접을 본다.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로 예정됐다.문의는 주택공사(031-738-4607,www.jugong.co.kr)나 서울산업대 주택대학원(02-970-6009,www.snut.ac.kr)으로 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 “우리도 귀신 잡겠다”‘해병 민간캠프’ 인기

    ‘하계 해병대 캠프’가 일반인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3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최근 1개월동안 ‘해병대 정신으로 올 여름 더위를 극복한다’는 표어 아래 전국의 한빛은행 지점과 해병대 인터넷 홈페이지,사령부 행정안내실 등을 통해 하계 캠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2,900여명이 지원,1.8대1(정원 1,60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아직 집계되지않은 우편 접수분을 감안하면 신청자는 100∼200여명이 더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병대사령부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입소자를결정할 예정이나 가족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신청자는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부대별 캠프 인원은 제 1사단이 1,000명,제 2사단이 600명이다.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박 5일간 4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될 이번 캠프에는 1사단 1기에 250명,2사단 1기에 150명이 각각 입소된다. 교육은 기본반,가족반,고급반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과목은 각개전투,산악행군,유격 기초훈련,IBS(상륙용 고무보트),야간행군 등 극기력 배양 등이다. 해병대 제 1사단 관계자는 “해병대캠프는 97년 개장 이래 그동안 1만2,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사회 공익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우리 지자체 최고] (17)경남 진주시 정보화 행정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은 인구 2,630명이 살고 있는 시골이지만 이제는 전세계 네티즌이 찾는 유명마을이 됐다.지난해 7월 ‘사이버 타운(CYBER TOWN:www.ibs.or.kr)’이조성되면서 세계 속에 당당히 자리잡은 것이다. 사이버 타운은 가상공간 속의 이반성면으로 지역민들이정보공동체를 형성,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매개체다. 진주시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오지마을에 정보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99년.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귀향한 황인철(黃仁哲·43)씨 주도로 PC동호회가 결성되면서 주민들이 컴퓨터라는 마술상자에 빠져 들었다. PC동호회가 결성되자 주민들은 앞다퉈 컴퓨터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특작물이 없고 교통마저 불편해 가난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정보화만이유일한 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300여명이컴퓨터 교육을 받았다.이 중에는 60대 이상 노인 9명이 포함돼 있으며 여자도 44명이나 된다. 이같이 정보화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높아지자 진주시는 이 지역을 전자마을 시범육성 지역으로 선정했다.이에부산체신청은 펜티엄 컴퓨터 20대와 486컴퓨터 10대를 기증했으며 한국통신은 고속통신망을 깔아 주었다. 시는 폐교된 채 방치돼 있던 이반성중학교를 사이버 타운의 거점인 ‘푸른 문화의 집’으로 꾸몄다. 푸른 문화의 집은 정보검색실과 교육장,도서실,강당,회의실 등을 갖춘 정보화 사랑방이다.정보검색실에는 펜티엄급 컴퓨터 10대가 설치돼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각종 정보를얻을 수 있다. 또 교육장에는 펜티엄Ⅲ급 컴퓨터 21대가 설치돼 있어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 컴퓨터교육을 받고 있다.특히이곳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에 대해 면내 3개 초등학교가 정보화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할 정도로 교육내용이알차다.도서관도 컴퓨터관련 도서와 영농기술서적 등을 빌려 준다. 사이버 타운 조성으로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자 주민들은 지난 1월 영농조합 법인 ‘초록(대표 金福洙·60:www.choroc.co.kr)’을 설립,자립기반을 마련했다.초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접목된 유통망을 구축,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현재는 회원들이 월 5,000원씩 내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지만 3년 후에는 자립할계획이다. 초록이 벌이고 있는 주요 사업은 ‘고향 지킴이’와 ‘사이버 쇼핑몰’을 비롯해 모두 8가지. 고향 지킴이 사업은 농촌의 빈집이나 출향인사의 선산을관리하고 각종 경조사와 행사를 대행해 준다.사업개시 후묘지관리 6건으로 6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그리고 사이버쇼핑몰은 농산물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하봉정 매실고추장과 장생 도라지,삼형제 상황버섯,보림산업의 대나무숯 등 11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매실고추장은 부산 메이트무역을 통해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경남 진주시 정보화 행정 향후 계획은. 사이버 타운이 조성됐다고는 하지만 자립까지는 앞으로갈 길이 멀다.3년 후 자립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6,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려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흡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선 면내 13개 마을에 전용회선을 설치,근거리 통신망(LAN)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개인용 컴퓨터 150대를추가로 보급,PC동호회 회원들의 ‘1인 1PC’를 실현하기로 했다.이를 위한 사업비 10억여원은 행자부가 추진하는 농촌정보화사업 선도마을 지정으로 해결된다. 다음은 제구실을 못하는 사이버 쇼핑몰의 솔루션 개발이다.현재 경상대 강현석 교수(컴퓨터공학과)가 만들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이 완성단계에 와있어 조만간 선보일예정이다.이렇게 되면 온라인의 인프라는 구축된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주체도 필요하다.이를 위해 사이버 타운의 거점인 푸른 문화의 집과 PC동호회를 결합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영농조합 ‘초록’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사업에 치중하고 오프라인 사업은 별도로 설립되는 기구에 맡길 방침이다. 오프라인 사업으로 도립 수목원 내에 상설매장을 개설,관광객을 상대로 관상수와 야생화 등을 판매하는 것을 구상중이다.그리고 농경문화를 주제로 지역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진주 이정규기자
  • 義人 이수현 추모글 책으로

    “무엇이 바름이고 그름인지 혼미해진 이 시대에 그대는 어둠을 깨뜨리는 한줄기 큰 빛,우렁찬 천둥,푸른 폭포수되어우리를 일깨웠네….” 지난 1월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 지하철역 구내에서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李秀賢·당시 27세)씨를 기리며 쓴 네티즌들의 글이 책으로 엮여 나왔다. 인터넷 동호회 ‘이수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펴낸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 준 이수현의 여행’(도서출판 나비)이 그것이다.이씨의 의로운 죽음 이후 그의 홈페이지(home.nownuri.net/∼gibson71)에는 3만여건의 추모글이 올랐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엄선한 245건과 생전에 그가 남긴 자전거 여행기,그의 죽음을 다룬 언론보도 등을 담았다.이중에는일본인들이 보내온 글 10여건도 포함돼있다. 책이 빛을 보기까지는 이씨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목사 김영배(52·金永培)씨의 역할이 컸다.80년대 후반 ‘나비(히브리어로 예언자란 뜻)’라는 출판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씨는 이번에 책을 내기 위해 출판사를 재등록하고 제작비 56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이수현 관련 책이 일본에 이미 5권이나 나와 있는 데 비하면 때늦은 감이 있다”는 김씨는 “내친김에 이씨의 삶과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곧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책 판매의 수익금은 이씨의 부친이 운영할 장학재단의 기금 등으로 활용할예정이다. 김종면기자 jmkim@
  • PKO·KIGL 양대리그, 중복되는 종목 통합 개최

    국내 양대 프로게임리그인 PKO리그와 KIGL리그가 지난해에비해 규모가 조금 작아졌으나 내실있게 개최된다. 올해 프로게임리그는 두 게임리그 업체의 협의하에 중복되는 종목을 정리, 한 리그에서 열리는 게임이 다른 리그에서는 열리지 않도록 했다. 프로게임리그업체 PKO(대표 林永柱)는 13일부터 4,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20주간 서울 대교방송국에서 ‘AMD배 PKO첫번째 스테이지’를 연다. 삼성전자,한통프리텔,KTB네트워크,한게임,O2뮤직,IBSnet, 컴몰,더미디어 등 8개 업체의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남자부 경기가 오는 8월까지 펼쳐진다.지난해 20여개의 게임구단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KIGL을 운영하는 배틀탑(대표 이강민)도 11일 서울 잠실롯데월드 KIGL스타디움에서 삼성전자,한통프리텔,KTB네트워크,한게임 등 6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KIGL 2001’ 개막식을 가졌다.배틀탑은 스타크래프트 여성부와 축구게임인‘피파 2001’을 정식종목으로 채택, 오는 8월까지 지난해보다 3,000만원이 줄어든 7,000만원의 총상금을걸고 대회를 진행한다. 윤창수기자 geo@
  • “”당신의 의로운 죽음 韓―日 우호의 다리로…”

    “당신의 의로운 죽음은 한국-일본을 연결하는 우호의 다리로 승화될 것입니다.고귀한 청년이시여 편히 쉬소서…” 지난 26일 일본 도쿄의 전철역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의 넋을 기리는 추도 물결이 일본열도를 적시고 있다.특히 이씨의할아버지가 일제 때 일본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에서 강제노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양국 국민들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이어지는 조문행렬 이씨가 다니던 도쿄 아라카와(荒川)구 아카몬카이(赤門會) 일본어학교에 마련된 빈소에는 28일 한국인 유학생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았다.학생들은 “만능 스포츠맨에다가 남을 돕기를 좋아하던 그가 이렇게 쉽게 우리 곁을 떠날 줄은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오후 4시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이 방문,이씨 부모에게 조의를 표한 뒤 “이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한·일우호 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시민들도 아카몬카이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하면조의를 표할수 있는지와 성금을 보낼 수 있는 은행 계좌번호 등을 알려달라면서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義)로 승화된 악연 이씨 집안이 일본과 악연을 맺어온 사실이밝혀져 그의 의로운 죽음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4)씨는 “나의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원인을 모른 채 돌아가셨고,아버지는 일제 때 탄광으로 징용당해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나도 오사카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인 1944년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귀국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씨는 “이런 악연을 딛고 수현이가 일본에서 스스로 의로운 죽음을 택한 것은 정말 이상한 인연”이라면서 “아들이 죽어서라도 희망대로 한·일 가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일본 언론보도 일본 언론은 이날 이씨 관련 소식을 사회면 톱기사등 주요뉴스로 다뤘다.아시히(朝日)신문은 1면 칼럼을 통해 ‘한없는희생’이라고 이씨를 추모했다.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이씨 등에 대한 조의금 문의가 이어지자 별도 계좌를 만들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이수현씨 홈페이지 2만여명 접속. 지난 99년 이수현씨가 만든 홈페이지(blue.nownuri.net/∼gibson71)에는 애도의 글이 쏟아졌다.28일에만 추모의 글이 1,000여건 올랐다. 방문자 수도 2만여명에 달했다. “털이 많아 별명이 ‘털프가이’”라면서 “언제든지 뒤돌아 섰을때 후회없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한 이씨의 ‘자기소개란’은 네티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귀한 희생의 꽃’이란 글을 올린 이승빈씨는 “눈물조차 말라버린 세상에 꽃다운 젊음을 바쳤다”면서 “임의 진정한 향기를 가슴깊이 간직하겠다”고 애도했다. 일본인 기다 기요토(Kida Kiyoto)는 “일본인으로 귀군의 사랑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서툰 한국어로 올렸다.미국 유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씨의 희생은 국적을초월한 사랑”이라고 적었다. ‘아써 진’이란 네티즌은 “홈페이지를 고인의 살신성인의 정신을더욱 빛나게 하는 장으로 만들야 한다”고 말했다.‘부산갈매기’란네티즌은 “이 홈페이지를 네티즌의 힘으로 영원히 간직하자”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악연' 끊은 고귀한 청년. 고(故) 이수현씨의 할아버지가 일제 때 일본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에서 강제노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양국 국민들은 더욱 안타까워했다.이씨 집안이 일본과 맺어온 악연으로 그의 죽음이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4)씨는 “나의 할아버지는 일본에서원인을 모른 채 돌아가셨고,아버지는 일제 때 탄광으로 징용당해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오사카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인 1944년 가족들과 함께부산으로 귀국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씨는 “이런 악연을 딛고 수현이가 일본에서 스스로 의로운 죽음을 택한 것은 정말 이상한 인연”이라면서 “아들이 죽어서라도 희망대로 한·일 가교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강충식기자
  • “명사들의 명강의 정말 재밌어요”

    매월 마지막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중구청 강당에선웃음꽃이 만발한다.때로는 감동의 박수가 강당을 가득 메우기도 한다. 마지막 목요일은 중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밀레니엄교실’이열리는 날. 지역주민과 공무원들 사이에 밀레니엄교실은 단연 화제거리다. 명망있는 강사가 펼치는 수준높은 담론,특별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들려주는 인생드라마들이 듣는 이들을 울리고 웃기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때문에 밀레니엄교실이 있는 날이면 먼저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사람이 30분 전부터 입장경쟁을 벌인다. 인원도 수강정원인 400명을항상 넘기고 있다.이같은 인기도를 반영,지역케이블TV에서도 이를 녹화,정기적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서진규씨가 나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 대한이야기로 가슴 뭉클함을 전해주었다.엿장수의 딸로 태어난 서씨는 가방공장 직공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군에 입대,소령으로 예편해현재 하버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에 앞서 5월엔 서울대 박동규 교수가나와 인생을 가치있게 사는지혜를 특유의 부드러운 담론으로 설파,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 조상현 국립창극단 단장이 판소리와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대해 걸쭉한 입담을 펼친 것을 비롯해 뜸사랑봉사회장 김남수씨,윤은기 IBS컨설팅 대표 등이 자신들의 독특한 캐릭터를 앞세워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달 27일엔 이규태 조선일보 고문이,11월 23일엔 신봉승 학술원 회원,12월 28일엔 전여옥 리마쥬프로덕션 대표가 나와 다양한 각도에서인생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쳐보인다. 중구 윤경숙 총무과장은 “날로 높아가는 주민들의 기대치를 높이기위해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준높은 강좌를 마련했다”며 “강사및 강의 주제도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을 위탁기관으로 정해 심혈을 기울여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굿모닝 새천년] (16)기업 의사결정방식 변화

    21세기 기업내부의 바람직한 의사결정구조는 무엇일까. 새 천년을 눈앞에 둔 지금 기업들은 글로벌 무한 경쟁이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소비자들의 욕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 주권의 시대’가 도래했다.정보통신의 발달은 이같은경쟁과 소비패턴의 급속한 변화를 부추기는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다. 이같은 경영환경속에서 기업들은 창조와 부단한 혁신이 경쟁력의 ‘키워드’가 됐다.같은 제품을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만드는 낡은 틀로는 기업경쟁력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신속한 의사결정,유연한 조직 구조,아래로의 권한 이양 등 회사 구성원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 아직도 위계서열을 중시하는 다단계의 수직적 의사결정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직적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 전문가들은 기존의 수직적인 다단계 의사결정 구조의 가장 큰 병폐로 관료적 병리현상을 들고 있다. 아주대 경영대학 조영호(趙永鎬) 교수는 “수직적 조직에서는 상부에서 지시한 것 이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가 조장되기 마련이어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풍토를 찾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즉 경직된 조직문화속에선 창조를 위한 실험정신이 퇴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는 “고객의 요구 등 경영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상황에선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수직적 구조가 모두 그른 것은 아니다.그는 “일부 전통적 산업의 경우 위로부터의 강한 통제가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 왜 필요한가 현대 경제연구원 조직전략실 원상희(元相喜)실장은 “수평적 조직은 밑으로의 권한 이양을 의미한다”고 요약했다. 조직을 사업부나 팀으로 쪼개 사업부장이나 팀장에게 인사권,업무결재권을넘겨주는 팀제,사업부제(소사장제)가 그 예다. 수평적 조직의 장점은 여러가지다.첫째 결재단계가 축소돼 조직의 순발력즉 환경적응능력을 키워준다.둘째 조직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높여준다.팀제도입으로 프로젝트마다 이에 맞는 전문가들로 신설팀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예컨대 제품개발을 할 때 마케팅,연구개발,구매,생산 등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을 하면 사업오류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셋째 조직이 투명해져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된다.자기책임하에 업무를 수행하므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너럴 모터스(GM) 프레몬트 공장의 부활은 이같은 제도의 장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전통적인 경영방식으로 운영된 이 공장은 지난 81년 경영난으로문을 닫게 된다.GM은 그 뒤 일본의 도요타사와 합작으로 NUMMI사를 설립,이공장을 재가동했다.도요타사는 자율관리팀제를 도입,5∼7명 단위의 350개팀으로 조직을 재편했다.과거 80명의 관리직원들이 하던 일을 팀원 스스로 하고 작업방법도 팀원들이 스스로 개선해나갔다.그 결과 2배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국내기업의 도입현황과 대책 팀제는 5년전쯤부터 국내기업에 확산돼 상당수의 기업들이 시행중이다.사업부제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국내도입이 활발하다.사업부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들로 삼성물산,삼성SDS,대우통신,한화,효성,대상,새한,두산 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 이뤄지지 않아 시스템이 제대로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경영전략 자문회사 IBS컨설팅 최용주 소장은 “우리의 경영문화가 아직은 관료적인데다 직원들의 인적 능력과 마인드도아직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경영자의 굳은 의지와 직원들의 능력계발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한결같은충고다. 김환용기자 dragonk@ [밀레니엄 탐방] 인터넷 장비업체‘시스코 코리아’ 서울 삼성동 경암빌딩 7층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사무실은 거의 텅 비어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영업중심의 외근조직이라는 특성때문이기도 하지만거의 모든 의사소통이 전자우편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이처럼 전자우편이활성화될 수 있는것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단순한 결재구조 덕분이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시스코사의 한국 지사.70여명으로 구성된 이 회사는 미국 본사와는 독립체제로움직인다.인사,영업 등 일체의 회사경영을 홍성원(洪性源)사장이 책임진다. 경비지출과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중간결재,최종 계약에 이르는 전결권을 홍사장이 도맡고 있다.말하자면 국내기업들이 최근 도입하고 있는 소사장제와같은 형태다. 회사는 영업팀,사업팀,관리팀 등 7개팀으로 나뉘어져 있다.결재단계는 직원과 임원급 팀장,사장 3단계로 지극히 단순하다.팀원이 상부에 결재를 받아야 할 일은 매우 제한돼 있다.홍사장은 “사장을 포함,임원들이 해야 할 일은직원에 대한 지시가 아니라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건당 수천만∼수억원에 이르는 계약도 최종단계까지 일선 직원이 거의 모든 일을 알아서 한다.다만 계약과정에서 구매회사측이 값을 지나치게 후려칠경우 상부의 조언을 듣는 정도다. 팀간 교류도 활성화돼 있다.최근 영업팀 한 직원은 모 기업과의 통신장비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비 성능시험을 위해 엔지니어가 필요했다.다른팀에 속해 있는 엔지니어를 당겨 쓰기 위해 그는 전자우편으로 자기 팀장과엔지니어 소속팀장,해당 엔지니어에게 글을 띄웠다.팀장들도 즉각 전자우편으로 승인을 통보했고 덕택에 업무협조가 즉시 이뤄져 신속하게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홍 사장은 “국내 기업들도 사내 의사소통수단으로 전자우편을 많이 도입했지만 결재의 신속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복잡한 결재구조와 정보공유 마인드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아무리 전자우편을 이용한다고 해도 계장-과장-차장-부장-임원-사장 등의 다단계 결재구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얘기다. 연봉제는 이같은 아래로의 권한이양에 따르는 책임을 지우기 위한 장치다. 이 회사는 사장부터 직원까지 완전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기관리를 스스로 하게 돼 이 회사의 관리팀 인원은 고작 2명이다.국내기업처럼관리파트가 직원의 근태를 감시하는 부서가 아니라 지원조직의 성격을 갖고있다. 김환용기자 [밀레니엄 인터뷰] 한국리더십센터 韓根泰소장 “기업내 의사결정구조를 바꾸려면 먼저 최고경영진의 리더십이 바뀌어야합니다”. 한국리더십 센터 한근태(韓根泰)소장(43)이 다년간 기업을 상대로 인사및조직 컨설팅을 하며 내린 결론이다.그는 “국내기업 경영진들이 옛 경영문화에 젖어있는 한 경직된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는아직도 우리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근태관리 등 일상적인 관리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소장은 “단순 반복적인 작업성격의 전통적 산업에선 직원들의 근무태도를 감시하고 독려하는 일이 경영효율을 높이는 길이었으나 정보통신 등 제품수명이 짧고 창의성이 중시되는 21세기 주력산업에선 이같은 경영행태가 오히려 기업의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그보다는 기업의 현금흐름 등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전략적 고민이 주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근태관리 중심의 경영은 결재폭주,결재단계의 복잡화를빚게 마련이라는 진단이다. 이같은 병폐는 대체로 오래된 기업일수록 심한 경향이 있다.한 소장은 “지난해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를 컨설팅 했었는데 최고경영자는 미국 유학파로팀제,연봉제 등을 의욕적으로 도입했다”며 “그러나 주위의 원로 경영진들이 관료적 속성을 버리지 못해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었다”고소개했다.또 짧은 산업화기간에 기업의 규모가 급격하게 커진 것도 우리 기업들이 규모의 대형화에 걸맞는 리엔지니어링(업무 재구축)을 순발력있게 하지 못한 이유로 꼽았다. 팀제나 소사장제가 겉돌면서 이들 제도의 인센티브 역할을 하는 연봉제도조직 수평화를 통한 창의성 유도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임금삭감을 위한편법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외국 기업들의 경우 소사장제나 팀제는 물론 연구개발,관리 등 회사의 특정 기능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외주)하는 추세”라면서 “이처럼 권한이양을 통한 전문역량의 강화가새로운 세기 기업 경쟁력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환용기자
  • 부산시 청사 관리조건 ‘너무 깐깐’

    부산시가 시청사 관리업체 자격 요건을 정부청사나 타 시·도와 달리 지나치게 까다롭게 정해 영세한 부산지역업체의 참가를 원천적으로 봉쇄,지방화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일 부산시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97년 9월연간 사업비 37억여원인 연제구 연산동 신청사 위탁관리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 조건을 최근 5년 이내에 건립된 사무자동화시설을 갖춘 IBS(정보화건물시스템) 빌딩 단일건물 2만평이상 관리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업체들끼리 입찰에 참여해 서울에 본사를 둔 모 업체가선정돼 97·98년 2년간 청사관리를 맡았고 올해도 수의계약으로 26억여원에 계약,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규모가 부산시청의 1.5배인 대전 정부총합청사는 입찰자격이 1만평 이상 단일건물 관리실적이 있는 업체로 돼 있고,대구시는 청소용역업체로 대구시내 업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지역업체와 자치참여연대 등은 거액의 예산이 들어가는 청사 관리에 부산지역업체가 배제된 것은잘못이라며 현재의 2만평이상을 1만평이상으로 하향조정해주도록 시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시청사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IBS건물이어서 시설관리업체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APEC 서울포럼 열자”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간 빈부 격차를 줄이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서울포럼’을 오는 2000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경제위기의 교훈과 향후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3월 서울에서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서울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대통령은 또 연설에서 역내 국가간 격차완화를 비롯,국제금융체제의 개선과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조율,역내 국가간 투자활성화 등 세 가지 정책제안을 했다. 특히 국제금융체제 개선과 관련,“투기성 단기자본의 이동에 대한 국제적감시체제를 갖춰야 하며,예방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경제위기를 통해 위기의 원인이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임을 인식,개방화와 자율화로 조기에 위기를 극복했으며,그 과정에서 고통을 당한중산층과 서민에게 성과를 배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역설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이날 오전,오후 두차례의 회의를 통해 ‘APEC 10년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논의내용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한뒤 폐막됐다. 정상들은 이날 토의에서 국제 금융문제가 발생할 경우 채무국이 부담을 전담하는 체제에서 벗어나 채권금융기관도 일정한 책임을 분담하자는 ‘국제금융기준(IBS) 마련’을 선언문에 포함시킬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APEC 재무장관들이 기준을 마련,정상회의에 보고한다’는 절충적인 내용을 추가했다. 정상선언문은 “회원국들의 경제상황 개선을 환영하며,개혁을 위한 동력을계속 유지하고,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서울포럼을 포함,제1차 APEC관광장관회의(7월),APEC청소년 기능캠프(9월)를 개최하고,APEC 실무기구 가운데 ‘지식기반산업 작업반’,‘투자전문가그룹’,‘APEC 여성자문그룹’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시플리 뉴질랜드 총리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뉴질랜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14일에는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yangbak@
  • 운동하면 뇌 젊어진다/美, 쥐실험 결과 뇌세포 2배성장 확인

    운동이 뇌를 젊게 한다. 달리기,수영 등 힘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발달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욜라에 있는 솔크생물학연구소(SIBS)의 프레드 게이지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뉴러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 실험 결과 쳇바퀴를 열심히 도는 쥐가 별로 움직이지 않는 쥐보다뇌세포가 2배이상 많이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쥐를 쳇바퀴를 돌며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그룹,얕은 물에서 하루에 잠깐씩 강제로 헤엄치는 것을 배우도록 한 그룹,아무 때나 헤엄칠 수 있는 그룹,거의 움직이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그룹 등으로 나눠 뇌세포의 성장정도를 측정한 결과 쳇바퀴에서 마음대로 노는 쥐들에서 새로운 뇌세포가 가장많이 자랐다고 밝혔다. 게이지 박사는 “사람도 출생 후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된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된 만큼 달리기 등과 같은 힘든 운동을 반복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뇌세포가 지능의 발달로 연결되는 지는 미지수이지만 쥐 실험 결과 새로 생성된 뇌세포 부위가 학습과 기억을 관장하는 히포캄퓨스(hippocampus)였던 것으로 미루어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스대학의 윌리엄 그리너박사는 이 잡지의 사설에서 “SIBS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운동과 다양한 주위환경이 뇌세포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함혜리기자
  • 光州신청사 주내 발주/공사비 1,600억… 새달 사업자 선정

    상무 신도심 지구의 광주시 신청사 공사 발주를 앞두고 건설 업체들이 입찰 조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이번 주중 입찰 공고를 거쳐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서구 치평동 상무 신도심 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2만8,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6,000여평 규모의 신청사를 10월 초쯤 착공,2002년 완공키로 확정했다.공사금액은 1,600억원 규모이다. 이에 따라 공사권을 따내기 위한 대기업과 지방업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대기업으로 현대·대우·삼환·금호·한솔·한국중공업·대림·동부·두산·한진건설 등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역 업체로는 삼능·남광·중흥·남양건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기 위해 이들 대기업과 꾸준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달 초 광주시청에서 열린 ‘신청사 건립 설명회’에는 30여개 건설업체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시는 공사참여 업체가 공사대금을 현재의 1청사와 2청사(320억원)를 대물변제 방식으로 떠안도록 입찰참가 조건을 내걸었다.나머지는 상무 신도심 개발 이익금 1,280여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입찰 방법은 토목·건축·기계설비·조경·소방시설·음향통신·전기·IBS(정보화 시스템) 등을 일괄 발주한다. 입찰 참여 자격은 토목·건축·소방설비·조경 등 이미 확정한 면허를 모두 갖거나 이에 맞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로 한정한다. 시는 통상적인 법절차에 따라 입찰을 할 경우 최소 80일이 걸리는 만큼 ‘긴급입찰’ 방식으로 신청사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찰 공고 후 10일 이내에 현장 설명회를 갖고 입찰과 적격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쯤 낙찰자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청사 신축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지역생산이 2,954억원,고용창출 1,600여명에 이르고 장기 침체 늪에 빠졌던 건설·서비스 부문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새 정부 여성 중용 예고 신호탄/박금옥 총무비서관 내정 안팎

    ◎김 실장 “깨끗함·참신함 높이 사 천거” 새 정부의 청와대 살림을 도맡게 될 박금옥 총무비서관내정자는 가급적 말을 아꼈다.내정 사실이 발표된 13일 인수위 사무실로 축하전화가 빗발쳤지만,쑥스러운 목소리로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했다.비서관은 나서지 말라는 김당선자의 뜻을 유념하는 것 같았다.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 내정자는 박총무내정자가 “깨끗하고 참신하면서도 조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실장인 본인이 직접 천거해 오늘 아침 허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김당선자는 김실장의 천거를 받아들이며 “청와대총무가 인사와 재정을 휘두르고 검은 돈을 받는다는 일반인의 시각을 교정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깨끗한 사람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박총무내정자는 이날 A4용지 두장을 빼곡히 메운 신상명세서를 발표했다.원적,본적부터 교육,경력,상벌 및 특기사항 등이 꼼꼼하게 기록돼 있다.대학때 대공수사본부에서 조사받은 일과 미혼이라는 사실,91년 뉴욕에서 IBS­KETEL 설립임원으로 일하다 김당선자를 만난 경위까지 다 밝혔다. 김실장은 박총무내정자의 임명에 “여자라는 사실도 고려됐다”고 밝혔다.따라서 박씨의 총무비서관에 내정은 새 정부에서 여성이 고위공직에 대거 입성할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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