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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펀더멘털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고환율 ‘근심’[뉴스 분석]

    경제 펀더멘털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고환율 ‘근심’[뉴스 분석]

    수출이 회복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는데도 원화 가치는 하락하는 ‘이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는데도 꿈쩍 않는 고환율은 수년간 이어진 ‘강달러’ 흐름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1280원대까지 내려앉았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1분기 평균 1329.40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종가 기준 연고점인 1354.9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0월(월평균 1351.11원) 수준이다.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등 ‘트리플 약세’를 보였던 당시 환율로 회귀한 셈이다. 지난해 원화 약세를 초래했던 취약한 경제 펀더멘털은 상당 부분 개선됐다.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띠며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고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5조 8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강달러 현상이 꺾이고 원화 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해 왔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제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였던 사례는 2004~2005년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행태와 원화 강세도 장기간 맞물려 왔다는 점에서 근래의 흐름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원화 약세는 국내 경제지표가 아닌 강달러 현상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연준의 강력한 통화 긴축이 시작된 2022년부터 100선을 웃돌며 고공 행진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했음에도 달러인덱스는 지난 1일 약 5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5선을 넘었다. 유럽과 중국 등의 경기는 부진한 반면 미국이 ‘나홀로 호황’을 이어 가는 현상이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강고한 경기 흐름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라는 관측과 이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의 약세와 ‘중동 리스크’ 같은 지정학적 불안도 달러 강세의 요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긴축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4년여 동안 시장에 확산한 ‘예측 불가능성’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달러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물가 리스크가 고개를 들면서 달러 가치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 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 미중 무역분쟁과 팬데믹을 거치며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달러인덱스도 우상향하는 흐름”이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금융시장에 극단적 위험 선호 현상과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사이클을 끝내려는 상황에서 달러의 부활과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의 압력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역시 환율과 국제 유가의 동반 상승으로 올해 1~2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오름세를 이어 가며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김연경, 여섯 번째 MVP 등극… “은퇴 미루고 한 번 더 정상 도전”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은퇴 고민을 접고 정상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은퇴를) 많이 고민했고, 구단과도 많이 이야기했다”며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2년 연속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연경은 V리그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MVP로 뽑혔다.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행해 ‘뒤끝’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경은 ‘베스트 7’ 선정 소감에서 “작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에 가려고 했는데…, 감독이 약속해 줬지만 들어주지 못했다. 감독에게는 감사를 전하지는 못하겠다”라는 농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이 말한 ‘약속’은 통합 우승이지만 아본단자 감독 체제에서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최다인 네 번째 MVP로 선정됐다. 아들 앙투안은 “아빠 대신 수상해 영광”이라며 “아빠가 시즌 내내 팀과 가족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보았다”고 말했다. 레오는 리그 3위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킨 수훈갑이다. 선수로서 기회가 한 번뿐인 남녀부 신인상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과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베스트 7’은 공격수 레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요스바니,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신영석(한국전력), 세터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이가 료헤이(한국전력)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김연경과 지아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정관장),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과 최정민(IBK기업은행),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임명옥(하나국도로공사)이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임동혁(대한항공)과 안예림(정관장)에게 돌아갔다. 4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구단 사상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 클래식 봄꽃… 러시아 ‘현의 거장’ 핀다

    클래식 봄꽃… 러시아 ‘현의 거장’ 핀다

    살아 있는 ‘바이올린 전설’로 불리는 막심 벤게로프(50)와 ‘어깨 첼로’의 대가 세르게이 말로프(41)까지 러시아 ‘현(絃)의 거장’들이 국내 무대에 오른다. 벤게로프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바이올린 리사이틀에서 그의 172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엑스 크로이처’로 거장의 연주를 선보인다. 그는 8일 KBS 클래식FM에 출연해 “활은 내 오른손의 연장이고, 악기는 내 영혼의 연장”이라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벤게로프는 8년 만의 내한 무대에서 러시아 여성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와 함께 프로코피예프 5개의 멜로디와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라벨의 치간느 등 친숙한 명곡을 들려준다. 황장원 음악칼럼니스트는 “진하고 풍부한 음색과 탁월한 기교, 흡인력 강한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무르익은 연주를 통해 거장의 향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게로프는 다섯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예프게니 키신, 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의 3대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10세에 데뷔 음반을 발매한 후 그래미상, 그라모폰 올해의 연주자상 등을 받았다. 그는 어깨 부상으로 바이올린조차 들지 못하게 됐던 좌절 끝에 2007년 지휘자로 변신해 미국 카네기홀 데뷔를 했다. 절망의 순간을 새로운 음악적 도전으로 돌파한 그는 2011년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무대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벤게로프와 마찬가지로 다섯살에 데뷔한 피아노 신동 오세틴스카야도 매 시즌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는 세계적 연주자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면서 고국에서의 공연이 봉쇄됐다.모던 바이올린부터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까지 어깨 위 모든 현악을 섭렵한 말로프는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선다. 그는 다양한 현악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즉흥적 선율을 만들어 내는 연주자다. 말로프는 비올라보다는 크고 첼로보다는 작은 ‘어깨 첼로’로 불리는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18세기 바로크 시대의 저음 현악기로 신비로운 음색을 낸다. 말로프는 이번 공연에서 전자 바이올린으로 바흐를 재해석하는 즉흥 연주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바흐를 현대로 소환한다.
  • 11만 전자까지?… ‘삼성 HBM’ 엔비디아 검증 통과에 달렸다

    11만 전자까지?… ‘삼성 HBM’ 엔비디아 검증 통과에 달렸다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 부문 선전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실적 개선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에 비해 열세에 놓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얼마나, 빨리 만회할 수 있느냐가 향후 관전포인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5일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는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자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 수정에 나섰다. 9만원에서 11만원, 9만 4000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올려 잡은 증권사도 있었다.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올린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반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부진했던 HBM도 점차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목표 주가 11만 5000원을 제시한 한화투자증권의 김광진 연구원은 “메모리 중심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8일 장 초반 8만 6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직전 거래일(5일)과 똑같은 8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1만 전자’를 바라보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 현재로선 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HBM 시장은 2026년까지 급성장이 예상된다. 4세대 HBM 경쟁에서 밀리며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준 삼성전자는 D램 칩을 12단까지 쌓은 HBM3E(5세대 HBM)를 올해 상반기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AI 반도체 ‘큰손’인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도 샘플을 보냈다. 반도체 업계에선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검증 기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기간에 삼성전자 HBM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힌 뒤 부스를 방문해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12단 HBM3E에 대한 엔비디아의 인증은 2분기 내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통과 여부는 아직 미지수나 수율 등 HBM 제품 경쟁력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 설치해 중소기업 자금상황 들여다볼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 설치해 중소기업 자금상황 들여다볼 것”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들여다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어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체에는 금융위와 IBK경제연구소 등 각 기관 내 경제연구소,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매달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재무상태 등 리스크 요인을 살펴본다. 김 위원장은 “리스크는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를 보다 적시성 있고 촘촘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월 76조원+α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단계별로 나눠 40조 600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규모가 크고 경쟁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보증지원 확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상 30억원인 보증한도를 다음달 중 최대 150억원 이상으로 늘린다. 또 영업이익이나 성장성이 좋은 중소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대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총 21조 3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12조 3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8%, 법인 고용 규모의 68%를 차지한다”며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중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신속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3종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IBK벤처투자 출범식

    IBK벤처투자 출범식

    김성태(왼쪽 네 번째) IBK기업은행 은행장, 이형주(세 번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조효승(두 번째) IBK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기업은행 본점 대구로” “제주에 마사회”… 공공기관 이전 공약 봇물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화두가 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야당에서는 모든 사법기관을 지역으로 분산할 것을 주장하고, 출마자마다 공공기관 유치 공약을 쏟아내 이번 총선이 공공기관을 지역에 분산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4·10 총선 공약으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바로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가면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고, 이 자리엔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며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가 전주에 있고, 대검찰청이 대구에 있고, 대법원이 광주에 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당 차원에서도 앞다퉈 공공기관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책 공약집 등에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넣었다. 전북에서는 후보들이 사법기관과 금융기관 유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 이성윤(전주을) 후보는 “‘법조 3성’을 배출한 전주에 헌법재판소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후보도 ‘농협중앙회와 한국투자공사 유치’를 공약했다. 한정된 공공기관을 놓고 지자체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전북과 경북 영천, 제주도 출마자들이 공약에 반영했다. IBK기업은행 이전도 대전·경남지역 후보들의 총선 공약에 포함됐다. 신설될 ‘출입국·이민관리청’도 총선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방 소멸과 인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출입국·이민관리청은 현재 거의 모든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장성민(경기 안산갑)·엄태영(충북 제천·단양) 후보, 개혁신당 이혜숙(경기 안산병) 후보, 민주당의 조택상(인천 중구·강화·옹진)·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새로운미래의 김영선(경북 상주·문경) 후보 등이 이민청 관련 공약을 냈다. 그러나 실행력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해묵은 이슈였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선거철마다 정치권에서 공약한 부분이지만 실행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기대만 한껏 부풀게 하는 희망고문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IBK투자증권, 금융 시너지 창출 업무협약

    호반그룹·IBK투자증권, 금융 시너지 창출 업무협약

    호반그룹과 IBK투자증권이 금융 시너지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과 IBK투자증권은 향후 부동산 금융과 기업 금융, 자금운용 및 조달,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 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학(왼쪽)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의 이번 MOU가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헌(오른쪽)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은행권 또 6000억원 ‘상생 보따리’ … ‘생색금융’에 볼멘소리도

    은행권 또 6000억원 ‘상생 보따리’ … ‘생색금융’에 볼멘소리도

    자체 재원 1조 5000억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에 나선 은행권이 다시 한번 6000억원 규모의 ‘상생 보따리’를 풀었다. 소상공인의 공공요금이나 청년의 학자금대출 상환, 고령자의 대중교통비 등 다양한 지원책들을 내놓았다. 다만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권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돈보따리를 내놓는 ‘생색내기’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자영업자 공공요금·청년 창업지원 등에 6000억원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597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다음달 본격 시행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자 캐시백에 이어, 개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항목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방식이다. 5대은행을 포함한 12개 은행이 참여하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2372억원을 투입한다. 또 개별 대상에 대한 직접 지원은 ▲소상공인·소기업 1919억원 ▲청년 660억원 ▲금융취약계층 879억원 ▲고령자·전세사기 피해자 등 기타 141억원으로 나뉜다. 소상공인과 소기업 42만명을 대상으로는 보증료 지원과 전기요금난방비 등 경비 지원, 이자 경감, 경영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사업장에 주문 키오스크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국민은행은 여성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월세와 시설개선 공사비 등을 지원한다. 청년 660만명을 대상으로는 창업과 학자금대출 상환, 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제공한다. 그밖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구조 지원(신한은행), 다문화가정 생활보조금 및 장학금 지원(IBK기업은행), 고령자 금융사기 예방 교육(카카오뱅크) 등도 눈에 띈다. 이자 캐시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만을 대상으로 해, 그 외의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은행 재원으로 현금성 지원 … 실질적 효과 의문” 다만 은행권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겨냥해 ‘이자 장사’를 한다고 비판한 뒤, 은행이 서민들을 향해 돈보따리를 풀고 생색은 정부가 내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에 소상공인, 청년, 다문화가정까지 한정된 재원으로 너무 많은 지원책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은행들은 정부의 민생지원 방안에 동참한다는 정도의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현금성 지원이 대부분이며, 정부가 재정으로 해야 할 취약계층 지원을 은행들이 떠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도 “은행권 자율 프로그램이라고는 했지만, 이자캐시백에 이어 이번에도 최대한 현금 지원을 늘리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 GS칼텍스 새 사령탑 이영택 감독, “영광 재현이 내 역활”

    GS칼텍스 새 사령탑 이영택 감독, “영광 재현이 내 역활”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새 사령탑에 이영택(46) 감독을 선임해 2024~25시즌 준비와 함께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배구 명가의 전통을 되찾겠다는 의미다. GS칼텍스는 27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 감독을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문일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15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5년 현대건설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17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9년부터 정관장에서 수석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22년 인도네시아의 숨셀바벨뱅크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다 2023년 김호철(68) IBK기업은행 감독의 부름을 받고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신임 이 감독은 “GS칼텍스에서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색깔로 배구 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 후 다음달 아시아쿼터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사령탑으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 감독이 자신 스타일의 배구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8년간 GS칼텍스를 지배한 차상현(49) 전임 감독의 색채를 얼마나 빨리 걷어내느냐가 관건이다.
  • 클래식… 봄바람… 축제 셋

    클래식… 봄바람… 축제 셋

    봄을 풍성하게 채울 클래식 축제가 쏟아진다. 클래식 여정은 남쪽 바다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TIMF)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악 향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로 이어진다. 첫 여정은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올해 22회를 맞는 TIMF의 주제는 ‘순간 속의 영원’이다. 2022년부터 예술감독을 맡아 온 진은숙 작곡가는 “연주되는 모든 곡 하나하나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이란 의미”라고 말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축제답게 세계 초연 작품 5곡으로 구성됐고 국내 초연작도 4곡에 달한다. 상주 작곡가로 선정된 헝가리 출신 거장 페테르 외트뵈시의 ‘시크릿 키스’(2018) 한국 초연, ‘오로라’(2019) 아시아 초연, 사이먼 제임스 필립스의 신작 ‘스레드’(THREAD) 세계 초연 등이 예고됐다.통영국제음악당 무대에는 상주 연주자이자 프랑스 클래식 음악계 대표 주자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와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정규빈,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김서현이 함께 선다. 1989년 이후 36년간 관객들과 만나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도 막을 연다. 다음달 3일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3일간 열리는 교향악축제의 주제는 ‘웨이브’. 국내 23개 오케스트라가 펼쳐 낼 23회의 무대는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자랑하지만 단 한 곡도 겹치지 않는다. 제주시향(지휘 김홍식)과 인천시향(이병욱)은 교향곡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브루크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각각 브루크너 교향곡 4번과 7번을 선보인다. 광주시향(홍석원), 경기필(이승원) 등 6개 오케스트라는 ‘교향악 대가’ 쇼스타코비치 작품을 연주한다. 독일 첼리스트 거장 율리우스 베르거, 베를린 슈타츠 카펠레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국내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지평을 넓혀 온 제19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린다. ‘음악 가족’을 주제로 한 14차례 공연에서는 전 세계 예술가 60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과 아벨 콰르텟, 축제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김영호 등이다. SSF만의 상징이 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의 고택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회(4월 27일)에서는 올해가 탄생과 죽음의 각별한 의미를 가진 해가 되는 작곡가들을 조명한다. 서거 100주년인 푸치니와 포레, 120주년 드보르자크, 175주년 쇼팽, 탄생 200주년인 스메타나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권선주 선임 … 최초 여성 의장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권선주 선임 … 최초 여성 의장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KB금융지주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의장이다. 권 의장은 2013년 IBK기업은행의 은행장으로 선임되며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이 3명(42.8%)으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높여왔다. KB금융은 “여성 이사회 의장의 탄생으로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인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의 핵심인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이 중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선임됐다.
  • 수원시, 중소기업에 연 1800억원 규모 버팀목 자금 지원

    수원시, 중소기업에 연 1800억원 규모 버팀목 자금 지원

    경기 수원시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금융지원사업은 5개 분야로 ▲동행지원 사업 100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400억원 ▲동반성장협력사업 130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214억원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20억원 등이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은행·보증기관과 협력해 도입한 ‘동행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를 연 1.2%를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대상이다. 총대출 규모는 연간 1000억원(3년간 3000억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시중 6개 은행과 융자협약을 체결해 대출금리 일부를 시에서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도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지식기반산업·문화산업·사회적기업이며 융자 규모는 기업당 최대 5억원으로 대출금리 중 2~3%를 시에서 지원받아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 외에도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 융자와 이에 대한 이자 감면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협력사업’, 신용·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콘텐츠기업에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를 발급받도록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콘텐츠기업 특례보증’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버팀목 자금지원사업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30억 원 조성

    전남개발공사,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30억 원 조성

    전남개발공사는 지방소멸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30억원 규모의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를 조성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IBK기업은행과 전남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과 전남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전남개발공사의 예탁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청년층과 전남 이전 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지원 대상은 전남 이전 중소기업(법인등기부등본상 전남 이전 등기일로부터 5년 이내)과 전남 거주 청년(만 19~45세 이하) 자영업자, 전남 거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자영업자 등이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 1억원과 청년 3천만원, 신혼부부 5천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 1%인 3천만원은 다자녀 가정의 주거 및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보수와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전남행복동행펀드 20억원, 2022년 전남든든ESG펀드 30억원 등 5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 소재 150개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평균 3.6% 감면 혜택을 받아 고금리 시대에 지역 동반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전남 이전 기업과 전남 거주 청년, 신혼부부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에 적극 동참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정용진 회장의 장남 정해찬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매체는 정용진 회장의 장남이자 ‘신세계 오너가 4세’ 정해찬씨가 미국에서 스포츠 산업 관련 석사 과정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신세계그룹이 장남을 활용해 본업인 유통과 스포츠 사업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장남 해찬씨를 비롯해 이란성 쌍둥이인 셋째 딸 해윤 양, 막내아들 해준 군과 함께 아내의 독주회를 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이례적으로 취재진에게 해찬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이 해찬씨와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장남으로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고현정과 정 회장은 지난 1994년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2003년 합의 이혼했다.
  • 선두 ‘용두사미’ 되나…대한항공·현대건설 1점차 초비상

    선두 ‘용두사미’ 되나…대한항공·현대건설 1점차 초비상

    프로배구 2023~24시즌 남녀부 정규리그 선두로 순항하던 대한항공과 현대건설에 비상이 떨어졌다. 자칫 리그 종반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용두사미’로 전락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6일 우리카드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패를 당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승점 67·22승12패)은 우리카드(승점 66·22승11패)에 승점 1 차로 간신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4시즌 연속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을 동시에 석권하는 통합 우승의 꿈은 가물가물해지고 있다.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뺏길 위가가 농후해졌다. 대한항공은 2경기, 우리카드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 한국도로공사에 3-0으로 이기면서 75일 만에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남은 OK금융그룹(10일), KB손해보험(14일)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고 우리카드의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뜻에 내몰렸다.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이 최약체여서 승점을 쉽게 챙길 수 있겠다. 하지만, 3위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준PO)를 무산시키고자 승점 확보가 절실해 대한항공을 끝까지 괴롭힐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9일), 현대캐피탈(12일), 삼성화재(16일) 3경기를 남긴 상황이어서 막판 역전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1일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대한항공의 4연속 통합 우승을 꿈을 기회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이나 삼성화재가 만만한 팀은 아니어서 우리카드로서는 리그 막판에 덜미가 잡히지 않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여자부에선 현대건설(승점 74·24승9패)이 흥국생명(승점 73·26승7패)에 승점 1차로 앞섰다. 지난 3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킨 현대건설 역시 시즌 막판 흥국생명에 맹렬히 추격당하고 있다. 나란히 3경기를 남겨둔 두 팀은 승점 1점을 잡는 세트 관리도 긴요해다. 현졌 IBK기업은행(9일), 흥국생명(12일), 페퍼저축은행(16일)과의 경기를,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8일), 현대건설, GS칼텍스(15일)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IBK기업은행이나 GS칼텍스는 선두에게 언제든지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팀이어서 현대건설이나 흥국생명은 방심할 순 없다. 두 팀이 수원에서 맞대결하는 12일 경기가 리그 1위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업은행, 中企 ‘대출통로BOX’

    기업은행, 中企 ‘대출통로BOX’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신청 문턱을 없애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 ‘대출통로BOX’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고객과 상담하는 시스템으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출통로박스’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365.ibkbox.net’를 입력한 뒤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고객이 대출 신청 정보 입력, 서류 제공 등에 동의하고 대출 신청을 완료하면 영업점 직원은 신속하게 고객과 대출 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신용대출의 경우 개인사업자가 당일에 비대면 심사하고 최대 1억원까지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 ‘해결사’ 김연경 36득점… 흥국생명 선두 탈환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봄 배구’의 끈을 놓지 않은 IBK기업은행을 울리며 13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김연경이 양팀 최다인 36점의 맹폭을 가하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흥국생명은 5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6라운드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9-31 25-19 25-17)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기업은행에 6전 전패를 안겼다. 이로써 2연승을 챙긴 흥국생명은 승점 73(26승7패)로, 현대건설(승점 73·24승8패)과 선두 자리를 바꿨다. 흥국생명은 승점이 현대건설과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과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28득점) ‘쌍포’가 64점을 합작한 가운데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9득점)가 지원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35득점) 황민경(15득점)이 분전했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1세트는 김연경이 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6-8로 앞선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의 거세 추격에 19-16까지 허용했다. 한점씩 주고받는 속에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과 강타, 이어진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선착한 흥국생명은 윌로우의 속공으로 산듯하게 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서만 14득점을 기록한 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가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의 강타로 24-24로 따라가 공격을 주고받는 5번의 듀스 끝에 만들어진 29-29에서 아베크롬비에게 강타 2개를 허용해 세트 스코어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레이나가 살아나면서 3세트를 압도한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4세트에서 경기를 종결했다. 21-17로 앞선 상황에서 23번의 랠리 끝에 김연경의 강타로 흐름을 잡았다. 이어 윌로우와 김연경의 강타 2방으로 흥국생명이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배우 이제훈이 관중석에서 기업은행을 응원하고, 사인볼을 관중석에 던져 주기도 했다.
  • “남자 생겼냐? 어차피 넌 짤려” 오지영 괴롭힘에 이민서 입 열었다

    “남자 생겼냐? 어차피 넌 짤려” 오지영 괴롭힘에 이민서 입 열었다

    오지영(35)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이민서(21)가 그간 오지영이 괴롭혔던 구체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오지영이 후배 선수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선 가운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서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6월 말부터 팀에서 나가는 날까지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오지영의 괴롭힘에 대해 게시물과 스토리를 올렸다. 이민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오지영)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을 하면 나도 그 사람을 같이 싫어해야만 했고 가깝게 지내지 말아야 했고 자기가 안 좋아하는 사람과 친하면 지적을 해서 항상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눈치를 보았고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0월 5일 오지영이 갑자기 몸무게를 물어 “61킬로”라고 답하자 “니가 그래서 안 되는 거야”라고 했으며 “너 지금 남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지”, “너는 내년에 방출 1순위인 건 아냐?” 등의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속상해진 이민서가 눈과 코가 빨개진 모습을 보자 오지영은 “개빡치네”라고 들리게 말했고 종일 무시하고 꺼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음식 셔틀을 거의 매일 했다는 이민서는 “선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항상 옆에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오지영 언니 손에 묻은 음식물을 제 옷에 닦고 저한테 오지영 언니가 먹고 싶은 거를 가지고 오라고 시켜서 그럴 때마다 항상 음식을 가져다줘야 했다”는 사실도 전했다.이 밖에도 호출대기 상태로 언제든 부르면 달려가야 했고 그러지 않으면 혼나고, 외출 후 간식을 사다 주지 않으면 눈치를 줬으며, 혼자 밥을 먹으면 “배신자 새끼”라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운동할 때도 “외박을 다녀와서 쉬고 온 티 제일 많이 난다”면서 “남자 만나는 거 아니냐. 애가 이상해졌다” 등의 말을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민서는 “니가 잘하는 게 뭐가 있냐. 내년에 너 짤린다”라며 “실력이 없는데 팀에서 너를 왜 데리고 있냐. 내가 직접 대표님께 말해서 너 짤리게 할 거다”라는 협박도 들었다고 했다. “배은망덕한 년”, “너 짤리는 거 한순간” 등등의 말을 듣고 진짜 방출될까 걱정하며 지냈지만 오지영을 피할 수 없다는 게 이민서의 입장이다. 오지영이 후배를 괴롭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27일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괴롭힘 혐의로 KOVO가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KOVO는 “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고자 선수인권보호위원회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KOVO의 징계와 함께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 여자배구가 몇 년 전 흥국생명이 이재영·이다영, IBK기업은행이 조송화 사태 등을 겪은 터라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의 정민회 변호사는 “오지영 선수가 향후 재심 절차와 소송 절차를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그 억울함을 밝히는 절차를 차분하고 신중하게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진정인(피해자)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기간에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걸 보면 진정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민서는 “거짓말하는 게 더 화난다”며 분노를 나타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삼성-kt(잠실실내체육관) KCC-DB(부산사직체육관·오후 7시) ●프로배구=삼성화재-KB손해보험(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IBK기업은행(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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