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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6억 셀프 대출’로 집 29채 쓸어 담은 은행원

    ‘76억 셀프 대출’로 집 29채 쓸어 담은 은행원

    IBK기업은행 직원이 가족 명의 회사에 76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일으켜 이득을 취했다가 면직 처분됐다. 부동산 가격이 뛰기 시작한 2016년 3월 이후 이뤄진 대출만 29건이었다. 1일 윤두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기업은행에서 받은 내부자 거래 관련 ‘대출 취급의 적정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의 한 영업점에 근무했던 A차장은 2016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 등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 75억 7000만원어치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실행했다. A차장은 가족 명의 법인기업 5곳에 대출 73억 3000만원(26건)을 실행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로 2억 4000만원(3건)을 내줬다. 해당 대출은 모두 A차장이 도맡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은 내부 규정상 은행원이 자신의 대출 관련 업무를 다룰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 등 관련인에게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사실상 ‘셀프 대출’을 일으킨 것이다. A차장의 가족들이 대표로 있는 법인은 대출금으로 아파트 18채, 오피스텔 9채, 연립주택 2채 등 부동산 29채를 사들였다. 지난달부터 대출 취급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를 벌여 온 기업은행은 전날 A차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렸다. 여수신 업무 절차 미준수 사례로 판단했다. 또 A차장이 실행한 대출을 최종적으로 승인해 준 지점장에 대해서도 인사 조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차장에 대해 은행원의 품위 유지와 관련한 내부 규정 위반, 이해상충 행위 등을 이유로 면직 처분을 내렸다”며 “해당 지점장은 대출 승인에 대한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A차장 가족 명의 법인이 부동산을 사들인 때는 부동산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 대출금으로 산 부동산 29채를 합치면 평가 차익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내부 통제가 더 잘 이뤄져야 함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도록 뒀다는 것은 규정의 허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A차장을 형사 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또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도 살펴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직원 본인뿐 아니라 관련인에 대한 대출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내규를 만들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76억 ‘셀프 대출’로 부동산 29채 쇼핑한 기업은행 직원

    76억 ‘셀프 대출’로 부동산 29채 쇼핑한 기업은행 직원

    기업은행, 뒤늦게 적발해 면직 처분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한 직원이 ‘셀프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대거 매입하고 막대한 차익을 남긴 사실이 드러났다. 이 직원은 가족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등에 대출을 해주고 이를 통해 아파트 등 부동산을 사들였다. 기업은행은 뒤늦게 이를 적발해 면직 처분 내렸다. 1일 윤두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 취급의 적정성 조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경기 화성 소재 영업점에서 근무했던 A차장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법인 등을 통해 총 29건, 76억원을 대출 받았다. 그는 가족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5곳에서 26건(73억 3000만원)의 대출을 받았고, 개인사업자인 가족을 통해 3건(2억 4000만원)을 대출했다. 사실상 ‘셀프 대출’을 받은 것이다. A차장은 대출 받은 76억원으로 경기도 일대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을 대거 매입했다. 아파트는 경기 화성 아파트 14채를 비롯해 총 18건, 오피스텔은 경기 화성 소재 8채를 포함해 총 9채, 연립주택은 경기 부천에 위치한 2채를 매입했다. A차장이 집중적으로 주택을 매입한 시기는 부동산 상승기였던 만큼 막대한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대출 취급의 적정성 조사를 벌였고 “여신 및 수신 업무 취급절차 미준수 등 업무처리 소홀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A차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하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은성수(왼쪽 여섯 번째) 금융위원장과 윤관섭(다섯 번째) 국회 정무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어로 “존경”을 말하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윤 정무위원장, 은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뉴스1
  •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은성수(왼쪽 여섯 번째) 금융위원장과 윤관섭(다섯 번째) 국회 정무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어로 “존경”을 말하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윤 정무위원장, 은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뉴스1
  • 주택담보대출도 비대면이 대세되나…잇따라 관련 상품 출시

    주택담보대출도 비대면이 대세되나…잇따라 관련 상품 출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대면 위주로 진행됐던 주택담보대출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아파트 담보대출 출시를 앞두고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케이뱅크 앱에 들어가 관련 링크를 누르면 된다. 당첨된 고객 1000명은 한발 먼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은행 방문 없이 진행된다. 필요한 서류는 소득증빙서류, 등기권리증 등 2가지다.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사진 촬영, 등기번호 입력으로 인증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2일이고, 최저금리는 지난 4일 기준 연 1.64%, 최대한도는 5억원(대환 대출시)이다. 인터넷전문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에서도 비대면 주담대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긴 하지만, 무방문·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은행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대표가 본인이 단독 소유하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심사, 전자등기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다만 대환 대출이나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제외하고, 주택 신규 구매나 매매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비대면 주담대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쾌속 교통망 갖춘 ‘마크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인기

    쾌속 교통망 갖춘 ‘마크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인기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복합 비즈니스센터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도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인천 남동국가산업공단은 서울이나 기타 수도권지역과 지하철, 고속도로로 연결된 교통의 핵심 지역으로 GTX B노선 개발 확정, 스마트산단 사업 지정 등 굵직한 개발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을 대표할 미래형 산업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최고 시속이 180km/h에 달해 개통 시 송도역에서 서울역을 27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기존의 82분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3배 이상 가까워진다.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남동산업단지 내에서도 우수한 교통 여건을 자랑하고 있으며 초대형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면적 80,7747㎡의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규모로 최대 층고 5.8m~6m로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인선 호구포역에서 직선거리 약 300m, 도보 약 3분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가까운 남동IC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편리하다. 최근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계약금 0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준비해야 하지만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IBK기업은행과 MOU를 통해 계약금부터 장기저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분양의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입주 시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또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기존 시공사였던 고려개발 주식회사가 주식회사 삼호와 합병이 승인되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대림건설’로 출범하게 됐다. 시공사가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로 뛰어오르며 사업 안정성도 더해졌다. 한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계약 중이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과 논현동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에 대출 이자 상환도 재연장 가닥… 빚으로 버티는 한계기업 어떻게 가리나

    코로나에 대출 이자 상환도 재연장 가닥… 빚으로 버티는 한계기업 어떻게 가리나

    코로나19로 실물경제 한파가 몰아치자 금융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준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9월이면 끝난다. 금융 당국과 대형 금융지주 측은 전염병 여파의 위기가 끝나지 않은 것을 감안해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을 재차 미뤄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위기 국면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자마저 받지 않는다면 대출받은 기업의 경영 상황을 파악할 길이 없어 ‘폭탄 돌리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5대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농협) 회장단은 지난 23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은행권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 사이 도래하는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을 한 차례 연장·유예했다.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만기를 미뤄 준 대출금은 36조 9227억원(12만 6575건)이다. 원금 상환(분할상환)을 유예해 준 대출금은 3조 3762억원(1만 1689건), 상환을 유예해 준 이자는 476억원(4980건)이다. 금융 당국과 금융지주 측 모두 원금 상환을 일정 기간 재연장해 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비 올 때는 우산을 빼앗지 않는다’는 것이 금융업계에서 흔히 거론되는 원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자 유예 문제는 다르다. 이자마저 갚을 능력이 없다면 사실상 버티기 어려운 한계기업임을 뜻하는데 이를 재유예해 준다면 은행이 기업 상황을 점검할 길이 없다. 빼앗기지 않은 우산 아래 시한폭탄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원금은 조금 더 유예해 주는 대신 이자는 돌려받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보통 대출해 준 기업 사정은 이자 상환 실적이나 현장 실사를 통해 가늠하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현장에 나가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오는 가을 2차 유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준다고 그사이 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된다는 보장이 없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실만 키울 수 있고, 은행 건전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이자 정도는 받아 한계 기업을 가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은행권에서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자 상환 유예가 지속되면 한계 기업들을 파악할 수 없게 되고, 부실이 가려진 채 방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속보] 靑 “KBS·산은·IBK 세종시 이전, 검토 안했다”

    청와대가 24일 KBS,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등의 지방 이전 방안이 검토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방안은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이전 기관으로 공영방송인 KBS와 국책은행들을 꼽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계획을 내달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서울대와 KBS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또 다른 보도와 관련, 공지 메시지를 보내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IBK기업은행, ‘창공’으로 비상하라… ‘벤처 생태계’ 떠받치는 63개 스타트업 육성

    IBK기업은행, ‘창공’으로 비상하라… ‘벤처 생태계’ 떠받치는 63개 스타트업 육성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創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창업혁신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창공은 ‘창업공장’의 준말로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라는 의미도 담은 중의적인 단어다.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9일 IBK창공 데모데이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당시 데모데이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멘토)의 최종 마무리 행사였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데모데이로 변경해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부터 ‘통합 학기제’를 도입해 총 63개 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선발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식서비스뿐만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다.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IBK창공 육성기업으로 선발됐다. 이 가운데 30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사전에 촬영한 기업설명회(IR) 피칭(Pitching·사업설명) 영상자료를 주요 투자자와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투자자의 피드백, 사업 제휴를 위한 요청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창업기업에 알려 비대면 소통으로 인한 제약을 최소화했다. 기업은행은 저성장 시대에 혁신창업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동력 확충,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혁신기업의 역할 부각,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 과제 수행을 위해 2017년 IBK창공을 구축했다. 기업은행의 축적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면 업종 제한 없이 가능하다. 지원 기업은 2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후 5개월간 집중 육성 기간을 거친다. 졸업 후에도 후속 투자 검토,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구로구와 부산에 개소해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를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를 2172회 지원했다. 첫 개소 이후 2년 6개월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 혁신금융을 강조하며 “IBK창공의 성장모델을 확산시키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에게 모험자본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업·혁신기업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 해외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 외부 기관과 연계해 창업기업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리고, 2022년까지 50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 성장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생명 주기에 맞는 지원 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금 사정으로 원금상환 중단해도 연체 안 되는 전세대출 나온다

    자금 사정으로 원금상환 중단해도 연체 안 되는 전세대출 나온다

    자금 사정으로 원금 분할상환을 중단해도 연체가 발생하지 않는 전세대출 상품이 하반기에 출시된다. 다음달부터 공적 보증기관인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도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8월부터는 무주택·저소득자의 전세대출 보증료가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전세대출 지원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하반기에 부분 분할 상환 방식의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으로 전세금을 대출받으면 전세 계약 기간 2년 동안 전세대출금 이자만 갚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금도 일부 갚아 나갈 수 있다. 은행들은 이 방식으로 대출을 갚던 세입자가 자금 사정으로 원금 상환을 중단하더라도 연체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 또 전세대출 연장 땐 기존의 대출 한도만큼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일부 은행에서 분할 상환 전세대출을 출시했지만, 원금을 갚지 않으면 연체가 되고 대출 만기가 되면 한도가 줄어 이용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부분 분할 상환 방식의 전세대출을 이용하면 전세대출이 끝나는 시점에 목돈 마련의 효과가 있고 대출 상환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예컨대 연 2.8% 금리의 1억원 전세대출을 받았다면 매달 50만원으로 전세대출 이자(23만 3000원)와 적금(26만 7000원)을 넣으면 2년 뒤 적금으로 646만원과 소득세 혜택 34만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부분 분할 상환으로 원금을 갚게 되면 대출원금 감소분으로 657만원, 소득세 혜택 72만원 등 같은 금액으로 49만원을 더 마련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아울러 주금공은 8월부터 저소득·무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료 인하 폭을 확대한다. 현재 전세대출 보증료는 연 0.05~0.4%다. 소득 25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는 연 0.1% 포인트 인하를 받지만 8월부터는 연 0.2% 포인트로 인하 폭이 커진다. 반면 소득 7000만원 이상인 유주택자에 적용한 가산 인상률은 연 0.05% 포인트에서 연 0.2% 포인트로 올라간다. 공적 전세 보증을 무주택·실수요자에게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취지다. 또 부분 분할 상환 전세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무주택자의 경우 보증료를 최저 수준(연 0.05%)으로 낸다. 주금공을 통해 전세대출 보증을 신청하면 다음달부터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보증기관에서 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주금공 보증으로 전세금을 대출받아도 반환보증에 가입하려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다른 기관을 찾아야 했다. 주금공의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은 다음달 6일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증료율은 연 0.05~0.07%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연경 키즈’ 김연경과 대결…“우상과 뛰다니 꿈만 같아요”

    ‘김연경 키즈’ 김연경과 대결…“우상과 뛰다니 꿈만 같아요”

    안예림 “부산 세계선수권 보며 꿈 키워” 최민지 “영원히 TV로만 볼 줄 알았는데” 최가은 “언니 앞에서 블로킹, 신기할 것”2000년 이후 태어난 국내 여자프로배구 선수들은 어릴 적 ‘배구 여제’ 김연경(32)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배구의 길에 들어선 ‘김연경 키즈’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동시에 받았던 2006년 즈음 이들의 나이는 5~6살이었고, 김연경이 국가대표로 런던올림픽 4강을 견인하며 세계 최정상급으로 비약했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다. 따라서 이들이 김연경과 한 코트에서 뛰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다. 김연경이 계속 해외에서 뛰었다면 실현되기 힘들었던 그 꿈 같은 일이 전격적인 국내(흥국생명) 복귀로 현실이 됐다.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이들의 만남을 성사시켜 준 셈이다. 서울신문은 15일 다음 시즌에 김연경과 상대팀으로 맞붙을 ‘김연경 키즈’에게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도로공사 안예림(19)은 “초등학생 때 부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직관을 가서 김연경 선수를 보고 그때부터 배구 선수 꿈을 키웠다”며 “먼 미래의 꿈이었는데 이제는 같은 코트에서 뛴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같은 팀 최민지(20)는 “어릴 적 처음 배구라는 스포츠를 접했을 때 제일 먼저 알게 된 선수가 김연경 선수였다”며 “영원히 TV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우상인 존재였다. 우상이던 선수와 함께 같은 시즌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현대건설 정지윤(19)은 “처음 배구를 시작할 때 TV로 언니를 보고 연경 언니를 닮은 멋진 선수가 되자는 꿈을 가졌고 지금도 그 목표는 마찬가지”라며 “연경 언니가 복귀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같은 리그에서 상대편으로 만나 시합을 한다는 건 내 배구 인생에서 좋은 기회”라고 했다. 같은 팀 이다현(19)도 “김연경 선수는 연예인 같은 존재”라며 “김연경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했다. IBK기업은행 육서영(19)은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때 세화여중 체육관에 ‘우리 안에 제2의 김연경이 있다’는 말이 걸려 있었다”며 “내가 꿈꿔 온 선수와 같은 코트에서 마주보며 경쟁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같은 팀 최가은(19)은 “세계 연봉 톱인 언니가 너무 부럽고 멋있다”며 “언니 앞에서 공격을 때리고 블로킹을 하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 눈으로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했다. GS칼텍스 박혜민(20)은 “고등학교 때 연경 언니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며 “함께 경기를 뛰면서 언니 하는 걸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같은 팀 김해빈(20)은 “김연경 선수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배구 선수”라며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기대된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2000년 이후 태어난 ‘김연경 키즈’들에게 물었다

    2000년 이후 태어난 ‘김연경 키즈’들에게 물었다

    2000년 이후 태어나 프로에 지명받은 국내 여자프로배구 선수들은 모두 김연경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배구에 입문한 ‘김연경 키즈’들이다. 김연경이 V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 등 6관왕을 거머쥔 2005~2006시즌에 이들의 나이는 5살, 6살에 불과했고,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런던올림픽 4강 등의 성적을 내고 해외 프로 무대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을 때 이들은 초등학생이었다. 김연경을 보고 배구를 시작한 이들이 김연경과 한 코트에서 뛰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이다. 김연경이 계속 해외에서 뛰었다면 실현되기 힘들었던 그 꿈같은 일이 전격적인 국내(흥국생명) 복귀로 현실이 됐다.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이들의 같은 코트에서의 만남을 성사시켜준 셈이다. 서울신문은 15일 다음 시즌에 김연경과 상대팀으로 맞붙을 ‘김연경 키즈’들에게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도로공사 안예림(19)은 “초등학생 때 부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직관을 갔는데 그때 김연경 선수와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을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저는 그때부터 배구 선수 꿈을 키워왔다”며 “거기 있는 선수들 모두 저의 먼 미래의 꿈이었는데 이제는 같은 코트에서 뛴다는 게 신기한 것 같다”고 했다. IBK기업은행 육서영(19)은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때 세화여중 체육관에 ‘우리 안에 제2의 김연경이 있다’는 말이 걸려있었다”며 “제가 꿈꿔왔던 선수와 같은 코트에서 마주보며 경쟁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GS칼텍스 박혜민(20)은 “고등학교 때 연경 언니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며 “함께 경기를 뛰면서 언니 하는 걸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IBK기업은행 최가은(19)은 “세계 연봉 탑인 언니가 너무 부럽고 멋있다”며 “언니 앞에서 공격을 때리고 블로킹을 하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 눈으로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했다. 현대건설 정지윤(19)은 “처음 배구를 시작할 때 TV로 언니를 보고 연경 언니를 닮은 멋진 선수가 되자는 꿈을 가지고 자라왔고 지금도 그 목표는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연경 언니가 국내 복귀한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같은 리그에서 상대편으로 만나 시합을 한다는게 제 배구 인생에서 좋은 기회”라고 했다. 현대건설 이다현(19)은 “김연경 선수는 연예인 같은 존재”라며 “아직까지 김연경 선수가 실제로 배구를 하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다. 이번 시즌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라고 했다. 도로공사 최민지(20)는 “어릴 적 처음 배구라는 스포츠를 접했을 때 제일 먼저 알게 된 선수가 김연경 선수였다”며 “영원히 티비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우상인 존재였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 대표로 있을 때 IBK기업은행과 연습 게임을 갔는데 그때 김연경 선수가 있었다”며 “우상이던 선수와 함께 같은 시즌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GS칼텍스 김해빈(20)은 “(김연경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배구 선수”라며 “같이 시즌을 보내고 리그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기대된다”고 했다. IBK기업은행 심미옥(20)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며 “배구 실력 뿐만 아니라 배구를 향한 간절함과 절실함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 피해자…기업銀, 원금 50% 선지급 결정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 피해자…기업銀, 원금 50% 선지급 결정

    IBK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 투자자에게 원금의 50%를 선지급한다. 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에게 ‘선 가지급, 후정산’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급되는 금액은 최초 투자금의 절반이다. 투자자들은 기업은행과 개별로 사적 화해 계약을 맺은 뒤 선지급금을 받게 되고 이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최종 보상액, 환매가 중단된 펀드의 회수액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펀드 3612억원어치, 디스커버리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 318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각각 695억원, 219억원이 환매가 지연됐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에 원금 절반 선지급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에 원금 절반 선지급

    IBK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 투자자에게 원금의 50%를 선지급한다. 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한 이들에게 ‘선 가지급, 후 정산’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 가지급되는 금액은 최초 투자금의 절반이다. 투자자들은 기업은행과 개별로 사적 화해계약을 맺은 뒤 먼저 가지급금을 받게 되고, 이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최종 보상액, 환매가 중단된 펀드의 회수액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환매 중단이 길어지면서 자금이 묶여 발생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감안해 선가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 3612억원 어치, 디스커버리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 318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각각 695억원, 219억원 정도가 환매 지연된 상태다. 피해자 대책위는 지난 8일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간담회를 하고 피해액 100% 배상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피해자 대책위 관계자는 “선가지급금을 거부할 이유는 없지만, 민사형사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등의 조건이 있다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전액 배상을 받을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센 언니, 약한 언니 어딨나”… 웃었지만 셌다, 연경의 화합론

    “센 언니, 약한 언니 어딨나”… 웃었지만 셌다, 연경의 화합론

    김연경이 ‘여자배구 세계 원톱(one top)’의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연경은 1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11년 만의 국내 리그 복귀 기자회견에서 ‘국외에서 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V리그(국내 리그)에서 개선해야 할 점의 하나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바꾸면 더 좋은 선수들이 한국으로 오고, 우리도 더 배우는 게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구단들이 각자 선수들과 자유롭게 계약하는 FA와 달리 트라이아웃은 한국 리그에 오기를 희망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신청을 받아 한 장소에 모은 뒤 구단별 추첨 순서에 따라 지명하는 제도다. 팀간 실력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이지만 FA에 비해 톱 클래스 선수를 뽑기 힘든 단점이 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여일 단장과 박미희 감독한테서 꽃다발을 받은 뒤 핑크색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은 “11년 만에 흥국생명 김연경으로 인사하게 됐는데 만나뵙게 돼서 너무 반갑고 많은 팬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연봉을 대폭 깎아 흥국생명과 계약한 이유에 대해 김연경은 “코로나19로 해외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내년 올림픽을 잘 준비하면서도 샐러리캡 문제로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많은 해외 구단들과 에이전트들이 전화가 와서 연봉을 듣고 놀라워한다”고 했다. 김 단장도 “김연경 선수의 통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김연경 선수가 다른 선수들의 거취와 연봉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고 누차 말했다”고 했다. 김연경 효과로 여자배구 신생구단이 창단된다면 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한 팀 말고 두 팀이 창단된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에 이뤄지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연경의 합류로 흥국생명의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실세트(한 세트도 안 지는 것) 전망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말만큼 쉬웠으면 전승우승을 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각 팀 전력을 따져봤는데 모든 팀이 상당히 강하더라”며 “특히 IBK기업은행은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고, 현대건설은 원래부터 잘했다”고 했다. ‘앞으로 흥국생명에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강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팀 주장인 김미연 선수를 잘 따를 것이다. 센 언니고 약한 언니고 없이 선수들과 잘 화합해서 하겠다”고 답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車부품 현장 간 기업은행장

    車부품 현장 간 기업은행장

    윤종원(앞줄 왼쪽 두 번째)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9일 전남·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수출절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뉴스1
  • 김연경,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제도 대신 FA제도로 바꾸면 어떨까”

    김연경,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제도 대신 FA제도로 바꾸면 어떨까”

    김연경이 ‘여자배구 세계 원톱(one top)’의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연경은 1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11년 만의 국내 리그 복귀 기자회견에서 ‘국외에서 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V리그(국내 리그)에서 개선해야 할 점의 하나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바꾸면 더 좋은 선수들이 한국으로 오고, 우리도 더 배우는 게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구단들이 각자 선수들과 자유롭게 계약하는 FA와 달리 트라이아웃은 한국 리그에 오기를 희망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신청을 받아 한 장소에 모은 뒤 구단별 추첨 순서에 따라 지명하는 제도다. 팀간 실력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이지만 FA에 비해 톱 클래스 선수를 뽑기 힘든 단점이 있다. 김연경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여일 단장과 박미희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핑크색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1년만에 흥국생명 김연경으로 인사하게 됐는데 만나뵙게 돼서 너무 반갑고, 많은 팬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김연경 선수가 11년만에 국내 무대 복귀 및 흥국생명 입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김연경 선수의 한국 복귀는 한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라는 걸 인식시켜주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봉을 대폭 깎아 흥국생명과 계약한 이유에 대해 김연경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해외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내년 올림픽을 잘 준비하면서도 샐러리캡 문제로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까 흔쾌히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다. 결정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걱정이 되게 많았다.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긴 했는데 배구 선수로서 가장 크게 생각하는게 뭘까 생각했을 때 올림픽 메달이라는 걸 생각했고, 올림픽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많은 세계 구단 에이전트들도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도 “김연경 선수의 통근 결단에 감사드린다. 김연경 선수가 다른 선수들의 거취와 연봉에 문제가 생기면 안된다고 누차 말씀하셨다. (3억 5천만원은)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린 것이다. 다른 선수들의 연봉 협상은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만약 김연경 효과로 인해 여자배구 신생구단 창단된다면 신생구단에 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여일 단장은 “김연경 선수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김연경은 “김연경 효과로 신생팀 창단된다고 하면 한팀말고 2팀이 창단된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에 이뤄지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먼저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한 뒤 “현행 외국인 선수 트라이자유계약으로 바꾸면 어떨까. 제도를 바꾸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와서 국내 선수들도 그 선수들에게 배우는게 있고 좋은 선수들이 서로 모여서 하면 한국 배구 수준이 많이 올라갈 거 같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이 미뤄졌을 때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김연경은 또 “올림픽이 미뤄졌을 때 씁쓸함이 있었다”면서도 “안전과 건강이 제일 중요한만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충분히 받아들였다”며 “내년에 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여유가 생겼다. 준비 과정을 좀 더 단단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잘 준비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모두가 흥국생명의 독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김연경은 “무실세트 전망은 말도 안되는 얘기다. 말만큼 쉬웠으면 전승우승을 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국내 복귀 결심한 뒤 각 팀 전력을 따져봤는데 모든 팀이 상당히 강하더라”며 “특히 IBK 기업은행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을 많이 해서 팀 변화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현대건설은 원래부터 잘했다”고 했다. 김연경이 특별히 IBK기업은행을 1순위로 언급한 건 지난 5일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이 영입한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안나 라자레바’를 염두에 둔 발언일 것으로 보인다. 당시 라자레바 역시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는게 기대된다”고 말한 적 있다. 이어 그는 “강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서로 이기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한국 배구 리그가 그전보다 레벨이 올라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경 선수는 이르면 8월 예정된 KOVO컵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미희 감독은 “아직까지는 김연경 선수 몸 상태 어떤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거기에 따라서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포토]‘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청와대에 진정서 제출

    [서울포토]‘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청와대에 진정서 제출

    IBK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에 가입했다가 대규모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8일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분수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6.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연경” “연경”… 외인들도 ‘홀릭’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는 게 기대된다.” 국내 여자 프로배구의 모든 팀이 영입하고 싶어 했던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안나 라자레바(23)가 4일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처음 꺼낸 말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화제는 뜻밖에도 ‘배구계 메시’ 김연경이었다. 흥국생명에 재지명된 루시아 프레스코(29)도 김연경이 함께 뛰면 어떨 것 같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말이냐. 농담 아니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뛰었던 니키 헤일리(29) 대신 헬레나 루소(29)를 뽑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캘시 페인(25)을 택했다. 반면 GS칼텍스는 206㎝의 최장신 메레타 러츠(26), KGC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27)를 재지명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 팬 심금 울린 디우프 다시 한국 온다…V리그 드래프트 신청

    배구 팬 심금 울린 디우프 다시 한국 온다…V리그 드래프트 신청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6월 4일 개최득점 1위 디우프 등 기존 선수 4명 포함 45명 대상코로나19 최악일 때 리그 중단된 한국 있던 디우프시즌 조기 종료 후 코로나 확산 중이던 고국으로 가 한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아 리그가 중단됐을 때 한국에 남아 있다가 리그 조기 종료 확정 뒤인 지난 3월 말 당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던 고국 이탈리아로 떠나 한국 배구 팬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던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가 다음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신청했다.프로배구연맹(KOVO)은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여자부 6개 구단은 드래프트 참가 신청 74명 가운데 선호도 조사를 거쳐 45명을 추렸다. 이 가운데 지난 시즌 득점 1위(832점)로 걸출한 기량과 또 훌륭한 인성을 보여줬던 디우프를 비롯해 메레타 러츠(GS칼텍스), 헤일리 스펠만(현대건설),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 4명은 지난시즌 V리그에서 뛴 선수들이다. 이들은 전 소속팀과의 재계약 또는 V리그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기대된다. 또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알리), IBK기업은행 출신 오카시오 카리나(카리나) 등 국내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도 있다. 이밖에 벨기에 국가대표로 터키리그 베스트7에 뽑혔던 엘렌 루소, 태국 국가대표 아차라폰 콩욧, 미국 국가대표 윌로 존슨 등도 V리그를 노크한다.여자부 드래프트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확률 추첨 방식을 거쳐 지명 순위를 결정한다. 구슬은 6위 한국도로공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로 배분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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