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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도 홍콩인 13명 중 1명은 백만장자..”홍콩서 돈자랑 말라”

    코로나19에도 홍콩인 13명 중 1명은 백만장자..”홍콩서 돈자랑 말라”

    740만 홍콩 시민 중 무려 43만 4천 명이 백만장자 부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씨티은행의 홍콩 자산연구소(Citibank study)가 홍콩에 거주하는 21~7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홍콩부자연구 2021’을 집계하며, 홍콩 전체 시민 중 약 7.4%가 백만장자로 확인됐다고 27일 이같이 보도했다. 전체 홍콩 시민 13명 중 1명이 백만장자였던 것.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1~79세 홍콩 시민 3786명을 무작위로 전화 인터뷰한 결과 현금성 예금, 뮤추얼 펀드, 주식, 채권 등을 포함한 규모가 1천만 홍콩달러(약 16억 원) 이상인 시민의 수가 무려 43만 4000명을 넘어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홍콩부자연구 2020’ 조사 결과 대비 약 15% 이상 낮아진 수치다.  이 시기 백만장자들이 소유한 중위 자산 규모는 지난해 1550만 홍콩달러에서 1570만 홍콩달러로 미미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 유동 자산의 중위 자산 규모는 기준 년도(2020~2021년) 350만 홍콩달러였던 것에서 2021~2022년 기준 400만 홍콩달러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나는 동안 홍콩 백만장자의 약 70%가 팬데믹 발생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총자산 규모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 속에도 약 25%의 백만장자들은 꾸준한 자산 증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만장자들의 주요 자산 증식 수단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는 동안 큰 변화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기 홍콩의 백만장자들이 가장 선호했던 자산 형태는 현금성 자산이었던 반면 주식을 통한 자산 증식 선호도는 주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와 완화 등 방역 지침이 시시때때로 발부되면서, 홍콩의 상당수 부호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위험성을 감수하기 보다 위험성이 낮은 현금에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는 분석이다.  또, 재산 증식 상황과 관련해 향후 12개월 내의 시장 상황에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백만장자의 수는 전체 중 약 24%, 60%의 백만장자들은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홍콩의 시티은행 조세핀 리 은행장은 “대부분의 홍콩 백만장자들은 유동자산의 절반 가까이를 현금으로 손에 쥐고 있다”면서 “나머지 자산 중 30%는 주식으로 보유, 자금과 채권을 20%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백만장자들의 전체 자산에서 약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홍콩 백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도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
  • CNT로 미래 50년 재도약 ‘착착’

    CNT로 미래 50년 재도약 ‘착착’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50년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뉴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하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을 선보였다. 이어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갖추게 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라텍스 장갑의 원료 NB라텍스의 경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 이차전지(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CNT)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적,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탄소 기반 신소재로, 이차전지 내 전자의 이동을 촉진시켜 전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합성수지도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사업 확장 준비에 나섰다.
  • BC카드,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50% 할인

    BC카드,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50% 할인

    BC카드는 오는 12월말까지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를 청구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한 이 이벤트는 8개 BC 고객사(우리카드, SC제일, 하나카드, NH농협,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경남) 발행 그린카드 개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기차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을, 60만원 이상은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소차는 30만원 이상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 최대 2만원을 깎아준다. 해당 할인을 받으려면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 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수소차 보유자는 별도 등록 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충전소는 BC카드(www.bccard.com) 및 에코머니(www.ecomoney.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 한국한경산업기술원, 이마트 등과 ‘BC그린카드 리필 스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 세제(세탁·주방)를 리필 또는 구매 시 에코머니포인트를 5배 추가 적립해줬다.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는 환경부 주도 23개 기업·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 나웅배 前부총리 별세

    나웅배 前부총리 별세

    나웅배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지난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1980년~1990년대에 교수, 기업체 사장, 4선 의원, 3개 경제부처와 통일원(현 통일부) 수장을 지내며 다채로운 이력을 남겼다. 1934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부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전문경영인으로 재계에 몸담으며 해태제과와 한국타이어 사장을 지냈다. 이어 5공화국 시절인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 11대 국회의원(전국구)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고인은 1982년 1월 재무부 장관으로 입각하며 관직에 올랐다. 하지만 장영자·이철희 어음사기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약 4개월 만에 물러났다. 그 뒤 아주대 총장으로 있다가 1985년 12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했고, 전두환 정부에서 상공부 장관(1986년 8월~1988년 2월)을, 노태우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1988년 2~12월)을 지냈다. 이후 13·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내리 4선 의원이 됐다. 고인은 김영삼 정부였던 1995년 2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연기 검토 문서 파문으로 경질된 김덕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후임으로 임명돼 그해 말까지 직을 맡았고, 곧바로 1995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으로 재직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 걸쳐 장관직을 다섯 번 역임한 것이다. 그 중 세 번은 부총리였다. 고인은 한국 경제의 ‘3두 마차’라고 했던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의 수장을 모두 지냈다. 그가 세 부처에 대해 “경제기획원 장관은 명예롭고(honorable), 재무부 장관은 힘이 있고 (powerful), 상공부 장관은 화려하다(colorful)”고 촌평한 것은 지금도 공직 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고인은 공직을 떠난 뒤 중앙대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목원대 초빙교수,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위원장·윤리경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다 함께 잘 사는 길’, ‘70년대의 경영전략’, ‘경영계량분석론’ 등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박효균씨, 자녀 진형(전 신한은행 지점장)·진호(한양증권 경영기획·IB·구조화금융본부장)씨, 며느리 오강석·최은성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지다.
  • 세포공장 미토콘드리아 이상도 고치는 유전자가위 나왔다

    세포공장 미토콘드리아 이상도 고치는 유전자가위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세포공장’ 미토콘드리아 이상까지 고칠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염기를 교정할 수 있는 ‘TALED’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4월 26일자에 실렸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세포소기관으로 ‘세포공장’으로 불린다. 이 세포공장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5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심각한 유전질환이나 암, 당뇨, 노화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질병을 유발시키는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는 95개로 이중 90종은 DNA 염기 하나가 변이된 ‘점 돌연변이’로 알려져 있다. 점 돌연변이를 원래 정상 염기로만 교정하면 대부분의 병원성 미토콘드리아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이다. 2020년 미토콘드리아 DNA의 시토신(C) 염기를 티민(T)으로 교정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는 점 돌연변이 9개만 고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아데닌(A) 염기를 교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점 돌연변이의 43%에 해당하는 39개를 고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TALED를 인간 미토콘드리아 DNA에 적용 실험한 결과, 아데닌을 구아닌(G)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특히 UGI라는 단백질을 TALED와 결합하면 시토신과 아데닌의 염기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렇게 할 경우 아데닌 염기의 절반에 가까운 49%를 교정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김진수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그동안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미토콘드리아 유전질환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TALED는 미토콘드리아 이외의 다른 세포소기관에도 적용 가능해 바이오제약, 생명공학, 농림수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06년에 멈춘 전자금융거래법, 핀테크 시대에 맞는 규제 내놔야” [경제人 라운지]

    “2006년에 멈춘 전자금융거래법, 핀테크 시대에 맞는 규제 내놔야” [경제人 라운지]

    “전금법 개정안 조속히 통과돼야핀테크와 은행, 세부 기능 달라규제끼리 충돌해 서비스 제약도경쟁만 보여도 은행과 협업 많아”“핀테크는 조각투자, 비상장 주식 거래처럼 이전에 없던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고 있지만 법은 16년 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근주(62)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핀산협) 회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속도를 마차에 맞추려고 붉은 깃발을 흔드는 꼴이나 다름없다”고 현행 규제를 비판했다. 핀테크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은 2006년 제정 이후 변함이 없다는 얘기다. 핀산협은 이른바 ‘빅테크 삼대장’으로 불리는 네이버·카카오·토스부터 중소 핀테크까지 업계의 목소리를 담아내 정부에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핀테크 업계가 가장 목놓아 기다리는 변화는 국회에 20건가량 계류돼 있는 전금법 개정안의 통과와 시행이다. 전금법 개정안은 핀테크와 빅테크 등 기술 기업에 현금 입출금, 국내외 송금, 대금 결제와 같은 서비스를 개방하고, 소비자 보호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골자다. 핀테크·빅테크에 맞는 규제의 옷을 입혀 달라는 것이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테크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이 회장은 “핀테크와 전통적인 금융사는 고객층이나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차이가 난다”며 “개정안마다 세부 사항이 다르지만 큰 방향에서 전금법 개정안은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보면 기능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며 “거칠게 분류한 ‘기능’보다는 ‘동일 라이선스 동일 규제’나 ‘동일 리스크 동일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획일적인 동일 기능 적용보다는 리스크가 비슷하거나 같은 라이선스를 가진 사업자들을 동일하게 규제하자는 의미다. 이 회장은 또 전통적인 금융사의 업무 영역과 비교하면 세분화돼 있는 핀테크에 맞는 ‘스몰 라인선스’ 도입도 제안했다. 그는 “업무 범위가 좁으면 리스크도 낮고 자본금도 낮아지기 때문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규제의 충돌로 정책 엇박자가 발생한다는 점도 비판했다. 예컨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전면 시행됐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가로막히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내는 데는 제약이 생긴다. 그는 “전금법 개정안이 이미 소비자 보호 조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금소법이 완화돼도 소비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이 회장은 제로페이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올해 2월 핀산협 4대 회장이 됐다. 기존 금융권 출신인 그는 “은행과 핀테크 사이에 이뤄지는 협업도 많은데, 경쟁 구도만 부각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금융 당국이 핀테크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종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정의를 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고]

    ●서정임씨 별세, 김대환(IBK투자증권 사외이사)씨 부인상, 김지용·지연씨 모친상, 김현진씨 시모상=23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26일. (031)787-1500 ●김갑년씨 별세, 이종훈(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전 국회의원)·제훈(연세엘치과 원장)·정림씨 모친상, 조은석(미국 금문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23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26일. (02)3410-3151
  • 삼전 주가 바닥 찍었나… 임원들 자사주 5만여주 매수

    삼전 주가 바닥 찍었나… 임원들 자사주 5만여주 매수

    삼성전자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달 중순 무렵부터 ‘6만전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임원들이 올들어 자사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잇딴 악재를 소화하고 주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임원 21명은 보통주 5만 2353주, 우선주 2000주 등 자사주 모두 5만 4353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38억 687만원어치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임원은 지난달 15일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6만 9900원에 총 6억 9900만원어치 장내 매수한 한종희 부회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5000주에서 1만 5000주로 늘었다. 같은 날 노태문 사장도 삼성전자 보통주 8000주를 주당 6만 9800원에 장내 매수했다. 박학규 사장은 주당 6만 9800원에 1000주를, 주당 6만 9900원에 5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임원들의 매수는 더욱 활발해졌다. 올해 자사주를 산 21명 중 절반이 넘는 13명이 지난달 또는 이번달에 주식을 사들였다. 통상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 및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읽힌다. 또 주가 하락기에 회사 경영상황을 잘 아는 임원들이 자사주를 대거 사들이는 것은 곧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다. 이에 따라 최근 호실적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지를 관심이 모아진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D램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져 올해 영업이익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상승 여력도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7만 8300원에서 지난 22일 6만 7000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14.43%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6만 6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3대3 농구 매력이요?”…해설자로 변신한 김소니아

    “3대3 농구 매력이요?”…해설자로 변신한 김소니아

    “나이스 무브(Nice move)!”, “대단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농구경기 중계 마이크를 잡은 김소니아(29·아산 우리은행) 해설엔 애정이 담겨 있었다. 여자프로농구 저연차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여러 스킬(skill·개인기)을 선보일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언니의 마음으로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해설자의 본분을 잃지 않았다. 3대3 농구 경기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답게 무엇이 중요한지 짧고 굵게 핵심을 짚었다. “3대3 경기에서 몸싸움 정말 중요해요. 몸싸움 못 하면 3대3 아예 안 돼요.” 김소니아가 지난 23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2 3X3 삼성생명 트리플 잼’ 1차 대회 해설을 무사히 마쳤다. 김소니아는 해설 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설이 처음이어서 전날 잠을 잘 못 잤다. 대회 당일 아침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많이 떨렸다”면서 “그래도 박찬웅 캐스터 도움으로 나중엔 긴장이 조금 풀렸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해설이었던 만큼 김소니아는 노트 필기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공책엔 대회 각 경기 일정과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정보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김소니아는 “3대3 농구 해설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려고 유튜브에 있는 경기 영상도 봤다”고 말했다.낯설고 어려운 해설 자리였지만 3대3 농구를 향한 열정이 김소니아에게 용기를 줬다.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한 여러 3대3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2016년 FIBA 유럽 3X3 챔피언십과 2018년 FIBA 3X3 유럽컵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도 루마니아 대표팀 일원으로 참여했다. 김소니아는 “관중이 코트에 가까이 있어서 팬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을 수 있고, 선수가 가진 여러 스킬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3대3 농구의 매력”이라면서 “앞으로도 3대3 농구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3일 트리플 잼 대회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겸해서 열렸다. 23세 이하 규정 때문에 여자프로농구 데뷔 1~2년차가 대다수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규시즌 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23일 대회에서만큼은 여러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소니아는 2020~21시즌 프로에 들어온 같은 팀의 편선우(20)가 원드리블 후 점프슛,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을 연달아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김소니아는 “3대3 농구는 몸싸움과 리바운드가 정말 중요하다. 페인트존 안에서의 치열한 몸싸움을 허용하는 분위기”라면서 “그런 경험이 5대5 경기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청주 KB에게 패해 챔피언 트로피를 양보해야 했다. 김소니아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 종료 약 3분 전 파울아웃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당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손뼉을 치면서 벤치로 들어갔다. 김소니아는 “항상 저와 우리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우승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하고 싶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한 제 자신에게 ‘고생했다’는 위로의 박수이기도 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당분간 KB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김소니아도 이를 인정했다. 김소니아는 “박지수(24)가 BQ(Basketball IQ의 줄임말)가 좋아서 패스도 잘 한다. 아직까지 나이도 많지 않아서 기량이 더 발전할 여지가 많다”면서 “KB에 박지수, 강이슬(28) 외에도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이기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소니아는 “농구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면서 “다음 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1분기 순익 9022억원...1500억원 자사주 소각

    하나금융 1분기 순익 9022억원...1500억원 자사주 소각

    하나금융 1분기 잠정 실적 발표하나금융그룹이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1∼3월) 잠정 9022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8% 증가한 수치다. 그룹 이자이익은 2조 20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났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453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2조 473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외환 및 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1분기 중 6671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규모다. 1분기 이자이익(1조 6830억원)과 수수료이익(205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8.6% 늘어난 1조 888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2005년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 국내 금융그룹, 은행 이자 이익 증가에 1분기 순이익 또 역대급 실적

    국내 금융그룹, 은행 이자 이익 증가에 1분기 순이익 또 역대급 실적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한 대출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이자 이익이 늘었고, 1분기 소폭 감소한 가계대출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리딩금융그룹은 KB금융이 차지했다. 이어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순이었다. 금융지주 4곳의 순이익을 모두 합치면 4조 6399억원에 달한다. KB금융은 올 1분기 1조 45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4%나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전체의 순이자이익은 2조 64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증가했지만, 순수수료이익(9150억원)은 같은기간 5.4%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97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9% 증가했다. 은행의 이익 증가는 전체 대출액이 321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8% 증가한 영향이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1.4% 감소했지만, 개인사업자·대기업 대출 등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이자 이익도 늘어났다. 또 올 1분기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은행 대출 금리도 올랐다. 은행 외에도 KB손해보험(1431억원)의 당기순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KB증권의 순이익(1143억원)은 1년 전보다는 48.3% 감소했고, KB국민카드(1189억원)도 16.0% 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도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1조 40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17.5% 증가한 수치로, 분기 단위 순이익으로 최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비은행 부문의 선전으로 그룹 경상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도 약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전체의 순이자이익은 2조 48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4% 증가했다. 수수료이익(7439억원)도 같은 기간 9.2% 증가했다. 특히 투자금융, 신용카드, 리스 등의 부분에서 수수료 증가세가 뚜렷했다.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8631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5%, 신한카드는 4.7% 증가한 17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1045억원)은 1년 전보다 37.8% 감소했고, 신한라이프의 순이익(1524억원)도 15.6% 감소했다. 분기 단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은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마찬가지였다. 하나금융도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9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금융도 8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KB·신한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1분기에는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도 1분기 주당 4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양자컴퓨터도 해킹 못해”…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출시

    “양자컴퓨터도 해킹 못해”…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출시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서비스인 ‘U+PQC 전용회선’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양자내성암호 이용약관 승인이 완료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PQC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안전한 내성을 가진 암호기술이다.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는데 수조 년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PQC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ROADM)를 통해 해킹할 수 없는 보안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이 전용회선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양자내성암호 키(key)로 암·복호화하는 방식이다. 전용회선은 통신사와 고객을 1대1로 직접 연결한 통신회선이다.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 빠른 데이터 전송과 보안이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주로 사용한다. 가입자가 LG유플러스의 PQC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송신 때 PQC 키(key)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할 때 암호를 푸는 복호화 작업이 진행된다. 데이터가 주고받는 선로에서 해킹이 통상 일어나는데 이러한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가입자가 LG유플러스의 PQC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송신시 PQC 키(key)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할 때 암호를 푸는 복호화 작접이 진행된다. 데이터가 주고 받는 선로에서 해킹이 통상 일어나는데 이러한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같은 암호기술은 낮은 CPU 성능이나 작은 메모리 용량, 낮은 전력과 대역폭 등 제한적인 환경을 가진 IoT 환경에서도 적합하다. PQC는 네트워크 거리의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키 교환이나 인증 등이 적용되는 통신망이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다루는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금융기관, ▲금융서비스 플랫폼 ▲IDC 센터에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게임·플랫폼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AI(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한 IT기업 등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보안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B2B에서 개인 스마트폰까지 적용···“지금이 가장 적정한 시점” LG유플러스는 먼저 이 서비스를 B2B(기업 간 거래) 위주로 제공하고 개인 스마트폰이나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처럼 B2C(기업 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으로도 앞으로 구체화해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다는 지적도 했다. 진재환 유선망개발팀장은 “보안기술은 해킹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구축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며 “전체 시스템에 도입해서 준비하려면 적어도 지금이 가장 적정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첨단암호 기술 개발 스타트업 ‘크립토랩’, 국내 최대 광전송장비업체 ‘코위버’와 함께 2019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우수한 보안성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PQC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정부 기관은 2030년까지 양자내성성을 갖추도록 ‘양자내성암호 전환준비 로드맵’을 내놓았고, IBM,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PQC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U+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뛰어난 보안성을 통해 다가올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 [두잇의 IT타임] 中서 유출된 신형 아이폰14 비밀파일 분석해보니

    [두잇의 IT타임] 中서 유출된 신형 아이폰14 비밀파일 분석해보니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14시리즈 전체 기종의 카메라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캐드 파일이 등장했다.  18일(국내시간) IT 팁스터(tipster·정보유출자) 슈림프애플프로는 웨이보(Weibo)에 올라온 소식을 인용해 아이폰14 전 기종의 캐드(CAD) 파일을 공유했다. 표준 모델인 6.7형 아이폰14맥스(가칭)까지 포함된 이미지는 이번이 처음이다.아이폰 표준 모델과 프로 모델의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은 상당한 대비를 이룬다. 이미지 상의 아이폰14프로(맥스)의 카메라 면적을 아이폰14(맥스)와 비교해 보면 무려 47% 이상 더 크다. 프로 모델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의 크기는 동일하며 이는 표준 모델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6.1형 아이폰14프로에서 카메라 범프는 너무 크다는 인상이 강하다. 반면 6.7형 아이폰14맥스(가칭)의 경우 너무 작아 보안다. 아이폰14프로 모델의 카메라는 4800만 화소(픽셀)의 소니(Sony) 이미지센서 탑재가 전망되고 있어 외부로 돌출되는 카메라 범프의 크기 역시 증가한다.이번 시리즈를 디스플레이 크기로 구분하면 6.1형 2개와 6.7형 2개의 아이폰 총 4개로 구성된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5.4형 아이폰‘미니’를 대신해 6.7형 표준 모델 아이폰‘맥스’로 대체한다는 전망이 있다.  또한 아이폰14 시리즈의 프로 모델과 표준 모델의 차이가 그 어때보다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널 종류의 차이로 지원되는 주사율(refresh rate)이 다르다.주사율은 화면 재생율이라고도 하며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로, 단위는 ㎐(헤르츠)를 사용한다. 애플은 프로모션(Promotion)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했으며 모바일에서는 2018년형 아이패드프로에 처음 도입했고 아이폰에는 2021년 아이폰13프로에 첫 선을 보였다.  표준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60㎐로 고정된 주사율을 가지지만 프로 모델은 사용하는 콘텐츠에 따라 10~120㎐ 주사율이 가변 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좀 더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지만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반면 주사율이 낮을수록 표시 이미지가 적어 전력 소모는 줄어든다.이밖에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로 TSMC의 4㎚ 공정의 A16바이오닉이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에만 탑재되어 더 낮은 소비 전력과 더 빠른 성능이 예상된다. 반면, 표준 모델인 아이폰14와 아이폰14맥스(가칭)에는 A15바이오닉이 전망된다. 5㎚+ 공정의 A15바이오닉은 아이폰13, 아이폰SE3, 아이패드미니6에 사용된 바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오는 하반기 9~10월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 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4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애플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14프로 두 모델에는 5년 만에 노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애플의 4분기 판매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부고]

    ●이봉순씨 별세, 이수경(IBK투자증권 WM센터 대구 부장)씨 부친상 = 18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20일. 0504-3182-3557 ●윤재순씨 별세, 송혜순·철순(이상 재미동포·전 한국은행)·보순(전 삼성전자)·경순(전 세계은행)·웅순(법무법인 세종)씨 모친상 = 16일 미국 뉴저지 새들 브룩 한국 순교자 성당, 발인 19일(현지기준). (02)316-4001
  • 일본인 90% “러 학살은 ‘전쟁범죄’”...러, 미사일로 일본 위협

    일본인 90% “러 학살은 ‘전쟁범죄’”...러, 미사일로 일본 위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면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데에 일본인 약 90%가 ‘전쟁 범죄’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지난 16~17일 자국민 성인남녀 13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8%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해가 '전쟁범죄'라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비판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반대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앞서 최근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것에 대해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은 전쟁범죄”라면서 “러시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에 전쟁범죄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대 러시아 제재 강화를 예고했다.  또한 일본인 68%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달 조사에서는 67%로 나타났다. 러시아 제재를 반대하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기시가 정부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p 늘어난 60%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사이 5%p 증가한 55%에 달했다. 기시다 내각 집권 후 최고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며, 전쟁에서 탈출한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을 환영했다.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를 원조했다. 지난 8일 일본은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러시아의 석탄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외교관 8명을 추방하는 또 다른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까닭에 일본과 러시아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14일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해군 잠수함 2척이 동해상에서 훈련의 일환으로 칼리브르(Kalibr)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바다에서 미사일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미사일이 발사된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일본이 자국에 대응하다는 이유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해 일본과 평화조약을 맺으려는 오랜 외교적 노력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필리핀 남자농구 선수, 국내 프로농구 출전 기회 열렸다

    필리핀 남자농구 선수, 국내 프로농구 출전 기회 열렸다

    필리핀 남자농구 선수가 오는 10월 15일 개막하는 2022~23시즌 국내 남자프로농구 경기에 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BL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쿼터 제도 확대 및 다음 시즌 샐러리캡(총연봉 상한제)과 정규리그 일정을 논의해 결정했다. KBL이 2020~21시즌 도입한 아시아쿼터 제도는 각 구단이 외국인 선수 2명 외에 추가로 일본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로 일본 선수 나카무라 타이치(25)가 원주 DB와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쿼터제 1호’로 최근 2시즌(2020~21, 2021~22) 동안 뛰었다. KBL은 해외 농구리그와의 선수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내 프로농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 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해 필리핀 선수도 영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선수 영입 기준도 일부 완화했다. KBL은 지금까지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하는 일본 선수 중 귀화선수와 혼혈선수, 복수국적 선수는 제외했다. 하지만 이번에 필리핀 선수까지 영입 범위를 확대하면서 혼혈인 필리핀 선수와 혼혈인 일본 선수 영입이 허용됐다. 또 이번에 바뀐 제도를 적용한다면, 필리핀 또는 일본 국적을 가진 선수이면서 해당 선수 부모가 모두 일본 국적 또는 필리핀 국적을 갖고 있어야 국내 남자프로농구 경기에 뛸 수 있다. 일본 선수 입장에서는 부모가 일본 국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된 것이다. 계약 방식은 국내 선수 기준에 따라 진행하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의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권은 폐지했다. 2022~23시즌 샐러리캡은 물가 인상,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최근 3시즌 동안 동결한 점 등을 고려해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인상한 26억원으로 정했다. 또 2022~23시즌 정규리그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승 및 준우승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대회 휴식기 일정을 반영해 올해 10월 15일 개막해 내년 3월 29일 종료하기로 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개최한다.
  •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슬레예프 “무대는 인류애 나누는 곳”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슬레예프 “무대는 인류애 나누는 곳”

    “현 시국에 활동 중인 러시아 음악가로서 ‘무대’라는 공간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제게 무대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인류애, 인간의 존엄과 삶, 친절함과 연민의 감정을 나누는 곳이죠.”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난 러시아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34)는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러시아 예술가로서 활동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압도적 연주로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한 그는 다음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3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펼친다. 2016년, 2019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이다. 마슬레예프는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예술가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인근 울란우데에서 태어난 그는 정치적 색깔이 있는 연주자는 아니다. 고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직답은 피했지만 러시아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감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그는 “어려운 시국에 발걸음해 주시는 모든 한국 관객분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술을 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제게는 다른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성과 깊이 있는 해석을 요구하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모리스 라벨의 ‘보로딘 풍으로’, 까다로운 테크닉을 요구하는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에튀드’ 2곡을 연주하고, 구슬픈 감성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마슬레예프는 “무대에서 진심으로 연주할 수 없다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걸 넘어 관객과 사랑에 빠질 법한 곡을 고른다”고 설명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이후 가장 큰 개인적 변화로 성숙한 자세로 연주하게 된 것을 꼽은 그는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으니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슬레예프 “현 시국에 무대는 인류애 나누는 곳”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슬레예프 “현 시국에 무대는 인류애 나누는 곳”

    “현 시국에 활동 중인 러시아 음악가로서 ‘무대’라는 공간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제게 무대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인류애, 인간의 존엄과 삶, 친절함과 연민의 감정을 나누는 곳이죠.”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난 러시아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34)는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러시아 예술가로서 활동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압도적 연주로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한 그는 다음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3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펼친다. 2016년, 2019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이다. 마슬레예프는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예술가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인근 울란우데에서 태어난 그는 정치적 색깔이 있는 연주자는 아니다. 고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직답은 피했지만 러시아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감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전쟁 이전인 1년 전부터 예정했던 공연이며, 예술과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고 판단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그는 “어려운 시국에 발걸음해 주시는 모든 한국 관객분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술을 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제게는 다른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성과 깊이 있는 해석을 요구하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모리스 라벨의 ‘보로딘 풍으로’, 까다로운 테크닉을 요구하는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에튀드’ 2곡을 연주하고, 구슬픈 감성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마슬레예프는 “무대에서 진심으로 연주할 수 없다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걸 넘어 관객과 사랑에 빠질 법한 곡을 고른다”며 “진심을 다해 연주하는 곡”들이라고 설명했다.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이후 가장 큰 개인적 변화로 성숙해진 삶과 성숙한 자세로 연주하게 된 것을 꼽은 그는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으니 세상이 얼마나 유익한지,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는 원동력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고든 정의 TECH+] EUV 반도체 미세 공정에 진심인 인텔…오리건 D1X 모드3 공개

    [고든 정의 TECH+] EUV 반도체 미세 공정에 진심인 인텔…오리건 D1X 모드3 공개

    작년 인텔 호의 새로운 선장이 된 팻 겔싱어 CEO는 공격적인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전통적인 종합 반도체 회사를 넘어 파운드리 분야로 다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직접 경쟁자가 아니었던 TSMC와 삼성의 자리를 넘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미세 공정에서 앞서가고 있는 두 회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지난 11일 투자자 미팅에서 인텔은 오리건주에 있는 D1X 팹의 모드 3(Mod3) 확장과 신규 투자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공개한 로드맵을 반년 정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텔이 미세 공정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경쟁자인 삼성전자와 TSMC와 달리 차세대 반도체 생산 공정인 극자외선(EUV) 양산에 아직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EUV는 훨씬 미세한 펜으로 회로를 그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반도체보다 더 작고 우수한 성능을 지닌 프로세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UV 공정 진입에 늦었다는 이야기는 파운드리는 물론 프로세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텔은 현재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인 ASML에서 트윈스캔 EXE 3000 시리즈 EUV 장비를 도입해 인텔 4 (과거 7nm) 공정 양산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ASML로부터 차세대 EUV 장비인 트윈스캔 EXE 5200을 도입하기로 계약한 상태입니다. 이 장치는 인텔 4, 인텔 3, 20A, 18A 미세공정 이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이번 투자자 미팅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인텔은 EXE 5200을 위해 대략 2만5000제곱미터 면적의 새로운 클린룸 시설을 포함한 D1X 모드3를 건설했습니다. EXE 5200이 기존의 EUV 노광설비보다 더 높아서 기존의 클린룸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만 30억달러가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EUV 양산도 시작하기 전인데 2025년 이후를 위한 차세대 EUV 장비 도입부터 발표한 것은 그만큼 인텔이 다급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인텔은 우선 올해 하반기 최초의 EUV 공정인 인텔 4 양산을 시작하고 개량형인 인텔 3는 2023년 하반기에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옹스트롱에서 이름을 딴 20A 공정 양산을 시작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예정보다 반년 앞당겨 18A 공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14nm에서 매우 오랜 시간을 보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로드맵인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텔은 과거 10nm 공정에서 한 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다가 문제가 생겨 많은 시간을 낭비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미세 공정을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옹스트롱 공정의 핵심인 리본펫(RibbonPET, 인텔의 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술)과 파워비아(PowerVia, 신호층과 전력층을 아래위로 분리하고 트랜지스터를 중간에 삽입하는 방식)는 한 번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한 차례 중간 테스트 노드를 거쳐 양산됩니다. 그리고 18A 이후에는 EXE 5200 장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물론 이런 공격적인 로드맵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최신 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일수록 실수 없이 제조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율이나 성능 문제가 예상치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나눠서 업그레이드해도 중간에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로드맵처럼 진행된다면 종합 반도체 회사로 흔들리는 위상을 다시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UV 미세 공정에서 칼을 갈고 있는 인텔의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지, 아니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피할 수 없는 기억으로 고통스러운 PTSD 이젠 치료 가능하다

    피할 수 없는 기억으로 고통스러운 PTSD 이젠 치료 가능하다

    영화 ‘디어헌터’, ‘택시드라이버’, ‘람보’ 등에는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들이 전쟁 당시 겪은 참혹한 경험 때문에 삶이 피폐해진 모습들을 묘사하고 있다. 실제 전쟁 뿐만 아니라 지진, 화산폭발, 화재 등 대형 재난재해를 겪거나 사고 같은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반복되면서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른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PTSD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PTSD 치료 원리를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과학과,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PTSD 치료제 작동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 4월 14일자에 실렸다. 현재 PTSD 환자를 위해 인지행동치료 같은 정신신경과 치료, 우울증 약물치료가 병행되고 있지만 호전율은 50%에 불과하다. 또 PTSD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치료 메커니즘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상시험 2단계에 들어간 PTSD 치료제 ‘NYX-783’을 이용해 생쥐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전기충격과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공포기억이 만들어지도록 했다. 24시간이 지난 뒤 NYX-783를 주입해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변연하 내측 전전두엽 내 흥분성 신경세포의 소단위체 단백질들이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칼슘 이동 이온통로를 활성화시켜 신경기능을 조절하는 BDNF단백질 발현을 유도해 신경세포 가소성을 늘리고 결국 공포기억을 억제하는 것이 관찰됐다. NYX-783은 수컷 생쥐 뿐만 아니라 암컷에서도 PTSD 완화 효과를 보였다. 연구를 이끈 이보영 IBS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PTSD 치료제의 분자적 기전을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PTSD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여러 접근법을 적용해 다른 기전의 후보물질들을 구축해 PTSD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신신경과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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