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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넘기면 북제재 논의/한·미 북핵공조체제 빈틈없어”

    ◎한 주미대사 밝혀 한승수주미대사는 3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의 핵사찰 협상이 IAEA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21일까지 매듭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때까지 북한이 신고한 7개 시설에 대한 사찰이 실시되지 않으면 IAEA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의 계속성이 단절됐다고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사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가 이미 묵시적으로 21일을 해결의 마감시한으로 정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대사는 이어 한·미 두나라가 북한 핵문제를 놓고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틈새도 없는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일각에서 대북제재등 강경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두나라 정부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대사는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에 대해 『패트리어트미사일은 순수한 방어용 무기로 북한 핵문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현재 북한 핵문제는 IAEA의 사찰을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 것인가가 핵심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 “핵사찰­패트리어트 배치는 별개”/한승수 주미대사 인터뷰

    ◎미,한국 금융개방안 긍정적 반응/김종휘씨 영주권 발급 신중할것 한승수주미대사는 3일 『두나라 정상의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관계는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두나라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는 「확대재생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느라 귀국해 있는 한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했다. ­북한핵 문제의 해결방안등을 놓고 한미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데. ▲지난해 11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이 합의한 바탕에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이 자꾸 두나라 사이를 벌어지게 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그런 틈은 없다. ­미국내에 강·온파의 대립은. ▲어느 나라나 어느 정책에나 강·온파가 있게 마련이다.상황에 따라 목소리의 크기가 다르나 두나라의 기본전략엔 변함이 없다. ­21일이 해결의 마감시한인가. ▲북한이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파국을 선언하게 될 것이다.그러면 핵문제는 유엔안보리로 넘어가고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이다. ­해결전망은. ▲북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알고 있다.또 해결되면 국제사회로부터 얻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시기는. ▲그것은 한미안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것이다.그리고 이 문제가 북한과 IAEA의 사찰협상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핵시설 사찰과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는 별개사안이다.사찰협의는 지금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미의 통상마찰이 우려되는데.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가 하원 세출세입위원회에서 증언한게 잘못 보도된 것 같다.캔터대표는 「보복」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그리고 금융부문은 미 재무부 소관이다.재무부는 우리의 3단계 자유화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 301조의 부활문제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일본과의 경제적 포괄협정이 타결되지 않으니까 무역역조를 시정하기 위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다.만일 부활된다면 제3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종휘씨의 영주권 신청장소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미 이민국에서는 알고있으나 개인비밀보호 차원에서 알려주지 않고 있다.우리에게는 이 문제가 정치적 사안이나 미국의 시각에서 보면 법률적 사안이다.그러나 영주권 발급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우리정부의 요청을 거절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 “북 「핵강국화」 사전봉쇄 최우선”/페리 미국방지명자 청문회 발언

    ◎보유핵 폐기보다 대량제조 방지 역점/인권 위주 대중정책 변화 가능성 시사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지명자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인식은 클린턴미행정부의 향후 북한핵문제 대응과 관련,많은 시사를 던져주고있다. 현직 국방부 부장관이기도 한 페리지명자가 2일 자신의 상원군사위 인준청문회에서 언급한 북한핵문제에 대한 인식은 3가지 대목에서 매우 주목되고있다. 첫째는 미국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정책의 초점은 그들이 장차 「핵강국」이 되지않도록 하는데 맞추고있다는 것이다.페리지명자는 북한의 핵개발을 방치할 경우 수년안에 10개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만약 북한이 소량의 플루토늄으로 이미 한두개의 핵무기를 만들었을 경우 이를 찾아 폐기토록하는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그들이 소량의 핵무기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핵무기를 대량 제조하는것을 막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것이다.『우선은 과거는 제쳐두고 장래에 대한 보장만 받아내자』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이같은 미국의 북핵대응정책은 클린턴대통령이 작년에 밝힌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할수없다』는 언급과는 상당한 거리를 갖고있는 것으로 봐야하며 『은닉된 핵무기의 폐기』가 또하나의 숙제를 남기게되는 셈이다. 둘째,미국의 대외정책수행의 우선순위면에서 북한의 핵개발저지문제를 중국의 인권문제보다 더 중요시해야한다고 밝힌 대목이다. 미의회 일각에서는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정책의 선후를 명시한것은 처음이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협이 중국인권개선보다 더 중요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연장과 인권문제를 연계한다는 기존 입장의 변화가능성을 시사한것으로도 볼수있다. 물론 국방부와 국무부의 견해가 반드시 같을 수는 없지만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대북경제제재를 취해야할 상황에 이를 경우 중국의 인권개선이 미흡하다해도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것을 조건으로 MFN을 연장해주는 「주고받기」가 가능할수있음을 뜻한다. 셋째는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당분간 외교적 노력을 더 하겠지만 나중에 「채찍」도 사용할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에 대한 패트리어트배치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한것이 주목된다. 채찍의 사용시기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핵안정성확보의 연속성이 깨졌다고 선언할때부터 일것이다.미국행정부측은 오는 22일 빈에서 열리는 IAEA이사회가 핵사찰합의를 독려하는 어떤 계기는 될지몰라도 「합의시한」으로 볼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디디 마이어백악관대변인).그러나 페리지명자는 대북한 국제제재가 임박해오고있다고 말함으로써 시한이 무작정 멀지는 않을 것임을 비쳤다. 미상원이 북한의 핵사찰 계속 거부시 전술핵무기의 한국재배치,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주한미군의 증강을 촉구하고있는 가운데 이뤄진 페리장관지명자의 북핵관련언급은 의회를 중심으로 다시 일고있는 강성기류와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한 핵사찰 거부땐 경제제재 못면할듯/미지 전망

    【뉴욕=임춘웅특파원】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미·북한간 핵협상은 IAEA(국제원자력기구)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1일을 전후해 최대고비를 맞게 될 것이라고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1일 보도했다. 모니터는 미정부가 성과없이 시간만 끄는 북한과의 협상에 지쳐 있다면서 북한이 21일경까지 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제재에 직면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북,사찰거부땐 안보리회부 불가피”/한 외무,당정회의 보고

    한승주외무장관은 1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개시가 불가능하면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안전조치의 단절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며,그 경우 유엔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열린 외무관련 당정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3단계 북·미접촉이 IAEA사찰및 남북특사교환 실시후에만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으며 특히 남북특사교환을 통한 핵문제의 실질대화가 긴요하다는 데도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북핵 21일 전후가 고비”/이영덕부총리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1일 전후가 북한핵문제 해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이 IAEA사찰을 수락하도록 한·미·IAEA간 삼각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하오 민자당사에서 열린 통일정책 당정회의에 참석,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위협한 북한 외교부대변인의 지난달 31일 성명내용을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이같이 밝혔다. 이부총리는 『IAEA가 핵안전조치의 계속성 훼손을 선언,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회부되는 시나리오와 IAEA사찰이 실시돼 대화를 통한 핵문제해결이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하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상정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대북 영향력행사가 북한측 태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 진전없으면 안보리에 회부/미 국무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무부는 31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결정을 철회할수 있다고 경고한데 대해 『이미 밝힌바 있는 것 처럼 핵문제 타결에 진전이 없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핵 안보리회회부 막게 중국서 북한설득/황 주중대사 밝혀 황병태주중대사는 1일 『중국은 북한의 핵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대해 강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중국은 핵문제를 비관적으로 보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황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지난 92년 8월 한·중수교로 소원해졌으나 최근 북한 예술단을 보내는등 완전히 회복돼 김일성의 방중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서 시간끌면 협상 전면중단/IAEA대변인 【도쿄=이창순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금주중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핵사찰 수용에 대한 북한측의 회답이 부정적이거나 시간끌기 작전으로 간주되면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일 도쿄(동경)신문이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의 말을 인용,1일 빈발로 보도했다.
  • “NPT 탈퇴 불사” 성명의 속셈

    ◎북,「대미협상 통한 일괄타결」에 연연/“미서 약속위반” 몰아 3단계회담 카드로/한·미 “사찰팀 입북허용돼야” 확고한 입장 북한이 31일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전면 핵사찰을 계속 요구하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유보 결정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나온 것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의 협의가 정체국면을 맞고있는데 대한 일종의 「대미 메시지」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북한이 IAEA와 여섯차례의 협의를 가졌으나 아무런 합의도 도출해내지 못하자 『미국과 다시 대화를 해야한다』는 북한 특유의 「경고성 요청」을 들고나온 것으로 보는 인상이 짙다. 북한은 이번 성명에서 북­IAEA 협의의 교착원인을 미국의 약속 위반 때문이라고 떠넘김으로써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회담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려는 장기적 계산까지 고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IAEA와 6차례에 걸쳐 사찰문제를 협의해왔다.IAEA는 지난달 17일 4차 접촉 때 공식 문서를 통해 사찰을 실시하려는 북한의 핵관련 시설과사찰 내용을 북한에 전달했었다.그러나 이같은 IAEA측의 요구사항은 북한이 「핵사찰 이후」 미국과의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 협상카드로 활용하려는 부분을 모두 포함한 것이어서 북한으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들이었다.이번에는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선까지만 적당히 보여준 뒤 미·북 3단계협상에서 일괄 타결하려는 것이 북한의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드러난 북한의 핵협상 전략은 가능한 한 많은 「조건」을 만들어내 그만큼 많은 협상카드를 가짐으로써 협상을 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같은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IAEA의 전면사찰 방침을 옹호하는 자세를 취했다.이는 당초 북한이 예상한 미국의 태도와는 다른 것이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미국의 백악관과 국무부 대변인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북한이 IAEA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찰팀의 입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그러면서 이 문제를 논의할 미·북의 뉴욕접촉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해왔던 것이다. 여기에다 최근 한·미 두나라는 공개리에 오는 21일 IAEA의 정기이사회를 핵사찰의 마감시한으로 잡은듯한 인상을 짙게 풍겨왔다.또 북한이 핵카드의 전유물로 생각해온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의 의미를 축소시킨데다 한반도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를 검토하는등 강경한 움직임을 보여 북한을 자극한듯도 여겨진다. 결국 이러한 정황들이 북한으로하여금 또다시 미·북접촉에서 해결점을 찾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한 셈이라 할수도 있다.북한 외교부대변인의 성명이 그 대상을 IAEA가 아닌 미국으로 잡고 요구내용도 지난해 「미·북합의」를 빌미로 삼고 있는 대목이 이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성명에 대한 한미 두나라의 방침은 확고하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한미간의 변함없는 인식은 북한이 IAEA와의 핵협의를 성사시켜 사찰팀의 입북을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NPT 탈퇴유보 철회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정까지의 유예기간을 스스로 없애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미국은 북­IAEA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한 더이상의 실무접촉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북한의 「대미메세지」로 미국과의 새로운 접촉을 얻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전쟁 불사”/“안정 우선”/미 북핵정책 양론

    ◎민주·공화 중진 대응책 제시/“중 인권보다 북핵우선 해결을”/샘넌/“미온적 대응땐 일핵개발 우려”/잭 캠프 워싱턴정가에 영향력있는 민주·공화당의 두 중진이 클린턴행정부의 대북한정책에 깅력한 비판적 견해를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미NBC TV는 일요일인 30일 「언론과의 만남」대담프로에 민주당의 샘 넌 상원군사위원장과 차기 공화당대통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잭 캠프 전주택도시개발장관을 초청,클린턴행정부의 북한핵문제대응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북한이 주한미군에 대한 패트리어트배치계획을 맹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에 출연한 넌위원장은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와 관련,『우리는 전쟁이 임박했다는 식의 신호를 (북한측에)보내고 싶지 않다』고 배치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한반도에 있어 미국의 두가지 중요한 목표는 안정유지와 북한의 핵무기보유 방지라고 말하고 이 두 목표는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위해 다른 쪽을 희생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넌위원장은 특히 북한핵문제의 해결이 중국의 인권문제보다 더 우선순위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클린턴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대우의 연장을 인권개선과 연계시키고 있는데 대해 간접비판했다.그는 중국의 인권개선을 위해 계속 압력을 가할 필요는 있지만 그보다 동북아지역에서의 최우선정책은 핵확산금지,핵무기경쟁방지,전쟁방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넌위원장은 북한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은 3가지로 ▲전쟁을 일으켜 패배는 하지만 남북한에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자폭의 길▲핵개발을 계속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급기야 내부붕괴로 가는 길▲핵개발및 미사일수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는 길이라며 북한이 세번째 길로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넌위원장은 북한핵개발이 일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하든 일본은 핵폭탄을 개발하지 않는다는게 기본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일본은 핵개발능력,기술,플루토늄 세가지 모두를 갖고있기 때문에 북한핵문제의 전개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빨리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캠프전장관은 클린행정부의 대북한정책이 「말」뿐이며 「행동」이 없기때문에 허세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이 핵무기제조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에 미정부가 나약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면 일본의 핵무장은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는 점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는 최선의 길은 사태의 악화를 막기위해 전쟁도 불사한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전장관은 북한핵문제해결에는 시간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고 전제,어항같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유엔보다는 유엔바깥에서 조용히 외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클린턴행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은 (입만 있고)이빨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클린턴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비공식적으로 오는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개최시까지 핵사찰문제가 타결안되면 대북경제제재등 강력한 대응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들 두 중진의 견해는 이런 점에서 미정부의 입장을 비판하는 동시에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북 핵실무회담 요청 미국서 거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사찰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미국과의 새로운 실무회담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9일 미국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관리에 따르면 북한과 IAEA간 핵사찰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한 미국은 북한과의 실무회담 재개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 전면 핵사찰 요구 북 주초반응 전망/IAEA대변인

    【빈 로이터 AFP 연합】 북한은 다음주 초 신고된 7개 핵시설에 대한 유엔의 전면사찰요구에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8일 밝혔다. IAEA의 한스 프리드리히 마이어 대변인은 이날 『 IAEA가 대북한 핵사찰 문제와 관련,평양당국이 새로운 훈령을 내렸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 북한 관리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오는 31일이나 2월 1일이 돼야 그들의 반응을 들을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 미,「패트리어트 한국배치」 진의 뭘까

    ◎“한국안보 명분뒤엔 정치적 상술도”/북핵사찰 실패→무력도발 대비일환/“침체 방산업계에 판로지원” 풀이도 미국이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것은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이 우선적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핵사찰협상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미국내 여론이 대북강경대응 쪽으로 기울어가는 시기에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를 공론화하는 저변에는 다른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27일 미국방부의 정례뉴스브리핑에서 기자들은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과 관련하여 캐슬린 델라스키대변인에게 소나기질문공세를 벌였다.질문의 초점들은 『북한의 군사력배치에 특별한 변화가 있기때문에 패트리어트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이냐』『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면 패트리어트배치계획도 철회되는 것이냐』는 것이었다. 이러한 질문의 시각은 북한의 군사력에 갑작스런 변화가 없는데 왜 돌연 패트리어트를 한국에 배치하며,이같은 계획이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사찰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압력카드가 아니냐는 것이다. 델라스키대변인은 한국의 방위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한미군사령관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는 것이며 핵협상과 방어용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군사전략전문가인 해리 섬머스 같은이는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는 군사적인 고려보다는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있다.그는 북한핵사찰협상이 잘 진척되고 있다면 배치문제를 굳이 꺼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는 북한의 핵사찰불응에 따라 국제적인 제재가 가해질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것인 동시에 대북한제재착수의 신호로 보는 것이다. 또다른 시각은 미국 방산업계의 이해관계를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측면도 없지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델라스키대변인은 개량 패트리어트의 대한판매문제에 대해 『미국은 한국에 기꺼이 판매할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클린턴미행정부의 국방비 대폭 삭감에따라 미국의 방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그 활로를 해외판매확대에서 찾으려 할 가능성이 큰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패트리어트미사일 제조회사인 래이시온사측은 작년 10월 한미연례안보회의(SCM)개최 1주일전 워싱턴의 한국특파원들을 상대로 패트리어트시스팀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었다.당시 설명에 의하면 패트리어트단위대는 6기의 발사대와 레이더 세트,통제소,발전차량,안테나차량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인천지역의 방어를 위해서는 5개 단위대가 소요될 것이란 판단이었다.1개 발사대에 4기의 패트리어트미사일이 장착되므로 총 1백20기의 미사일이 경인상공 방어에 소요된다는 것이다.5개 단위대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10억달러(한화 약8천80억원상당)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래이시온측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10∼30초 정도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사일전문가들은 패트리어트는 적의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이지만 핵및 생화학탄두를 요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주요군사시설·비행장·군수창·사령부등 거점방어에는 효과적이지만 대도시를 방어할수 있는 미사일방공망을 구성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패트리어트를 보유하게 되더라도 자체 군사시설보호목적으로 배치하게 되므로 서울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한국군이 별도로 패트리어트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 래이시온측의 주장이다. 북한핵문제에 따른 긴장고조로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하고 이것이 다시 한국의 패트리어트구매를 유도하도록 하는 미측 이해타산이 이번 계획에 깔려있을 법도 하다는 지적이다.
  • 미의 패트리어트 배치 추진 의미

    ◎“스커드 피격 무방비” 한국에 보호막/북 미사일 강화에 과거부터 설치 검토/“사찰 조속 수용” 측면압력카드 분석도 미국의 패트리어트미사일 한국배치계획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순수한 방어목적의 조치로 보인다. 패트리어트미사일시스템은 적이 발사한 미사일의 탄도를 짧은 시간에 분석한후 예상탄도를 파악,사전에 요격하는 방어용 무기체제이기 때문이다. 26일 미국무부의 매커리대변인도 북한이 방어용미사일의 배치를 그들에 대한 도발로 간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매커리대변인은 이어 현재 진행되고있는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사찰협상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프랭크 위스너 국방부차관도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조찬을 갖는 자리에서 현재 남한에는 미사일방어체제가 구축되어있지 않기때문에 패트리어트배치문제가 과거부터 검토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이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계획은 북한에 대해 새로운 위협을 주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계획은 북한에 대해 핵사찰을 조기에 수용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압력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이 배치되면 미국의 한국방위력을 한단계 올리는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며 실제로 이번 계획도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건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는 한국의 안보를 강화한다는 측면과 함께 미국의 단호한 한국방위의지를 과시하는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는 미측 부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사찰문제가 외교적 방법으로는 도저히 결말이 나지않으리라고 판단,유엔을 통한 경제제재조치를 추구할때 취할수 있는 수순의 가장 1차적인 조치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간과할수 없다. 북한이 IAEA와 핵사찰절차에 관해 합의를 하지않고 계속 지연작전을 펼 경우 미국은 적절한 다른 방도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누누이 밝혀왔다. 가령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하고 또다시 시간만 끌 경우미국은 이 문제를 유엔으로 가져갈 것이다.이 경우 남북한간,그리고 한반도주변의 긴장이 크게 고조될 것이다. 이때 한미양국이 취할 단계별 행동은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제보강및 정보획득활동강화,항공모함의 파견,경제제재의 시행을 위한 북한해안봉쇄등의 조치가 취해질수 있다. 지난주 한국을 방문했던 제임스 울시중앙정보국(CIA)국장은 25일 상원정보위원회에 나와 북한이 계속 그들의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군사준비태세의 단계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대해 주한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패트리어트배치는 북한과의 핵협상실패에 따라 한미양국이 취할수 있는 조치의 첫단계라고 할수 있다. 미국의 일부 관리들은 오는 2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는 IAEA의 이사회 때까지도 핵사찰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문제를 유엔에 회부하여 조치를 취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또 지난주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파리에서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만났을 때도 북한핵사찰의 긴급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주한미군배치계획이 클린턴대통령의 최종적인 재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 계획의 공표자체가 북한에 대해서는 핵사찰수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 다시 시간에 쫓기는 북핵사찰/향후 2∼3주 고비설의 안팎

    ◎김정일생일 앞둬 사찰팀 입북불용 판단/미·IAEA선 안보리제재 본격 압박 북한의 핵문제가 새로운 시한을 맞고있다.이 시한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이의 사찰협의가 마냥 늦어지면서 생긴 것으로 북한의 내부사정과 IAEA의 정기이사회 일정에 연계돼 있다. 먼저 북한의 처지에서 볼때 오는 2월16일은 김정일의 52회 생일이다.김일성 부자의 생일을 대단한 명절로 치고있는 북한은 이 시기를 전후해 어떤 대외적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따라서 이 시기에 IAEA의 사찰팀이 입북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셈이 된다. 북한핵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게 될 IAEA의 정기이사회는 오는 2월22일로 예정되어 있다.IAEA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이전에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그렇지 않으면 정기이사회 때 『북한핵의 안전조치 계속성이 단절됐다』는 내용의 파국을 선언할 수 밖에 없다는 자세다.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도 그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이러한 시사를 계속해왔다. 북한과 IAEA의 이같은 내부 사정을 감안하면 사찰은적어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실시되어야 한다.현재로선 이 시기를 비껴가게 되면 사찰이 실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한승주외무장관이 25일 한미우호협회 초청 만찬에서 『앞으로 2∼3주일 안에 대화정책이 계속 필요한지의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힌 것도 바로 이같은 주변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그때까지 사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북한과 더이상 대화정책을 지속하기가 어렵고,결국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로 넘겨 제재를 논의할 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IAEA는 지난해 12월2∼3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북한핵의 안전성이 단절될 위기에 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다시말해 핵시설에 부착한 감시용카메라의 필름과 배터리가 소진돼 작동을 중지한 만큼 북한이 무슨 일을 했는지 이제 알수없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지적이었다.때문에 IAEA는 2월말 정기이사회 때까지 사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국」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더이상 양보하거나 물러설 여지가 IAEA로서는 없는 것이다. 이 경우,IAEA가 밟을 수순은 뻔하다.지난해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의거,IAEA는 안보리에 북한핵의 상황을 보고하고 안보리는 이에 맞춰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논의하게 된다.바로 이러한 주변 상황이 북한핵의 새로운 시한을 자연스럽게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당사자인 북한이 이 시한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북한은 지난해 3월12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이후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간에 적당한 이유를 들어 많은 시한들을 비껴온 게 사실이다.한미 두나라가 내부적으로 『너무 많은 양보를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도 어찌보면 여기에서 연유했다고 볼수 있다. 문제는 두나라의 내부 여론과 상황이 이제 벼랑에 서있다는 점이다.한외무장관도 『두나라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북한도 이를 잘알고 있는 만큼 이번 시한만은 적당히 얼버무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 “북핵사찰시한 새달21일”/미 국무부 부대변인

    【워싱턴·파리 외신 종합】 24일 빈에서 열린 핵사찰의 세부적인 문제를 둘러싼 북한­IAEA간의 제5차 실무접촉에서 북한측은 IAEA측이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한 여타 상당수의 요구들을 거부했다고 미국무부가 밝혔다. 크리스틴 셸리 미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월 21일까지 자국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유엔에 대북한제재압력을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셰리 부대변인은 이같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IAEA가 아직 빈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양측간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를 동시에 방문하고 있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이날 파리주재 중국대사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은 자국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허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남북 상호사찰 대비 핵통제센터 올 신설/통일관계장관회의

    정부는 25일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필수적인 남북상호사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내에 「원자력 통제센터」를 신설,이를 최대한 활용하는등 상호사찰 실시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열린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남북특사교환을 통해 상호사찰 실시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한편 중단된 핵통제공동위를 재개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완전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실질적인 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남북상호사찰 실시에 원칙적으로 합의해야만이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 “북핵 대화­제재 여부 앞으로 3주내 결판”/한 외무

    한승주외무장관은 25일 북한핵문제와 관련,『가능한 한 대화와 설득을 통한 외교적 해결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2∼3주안에 대화정책의 계속이 필요한지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시내 남대문 벽산빌딩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만찬에 참석,기조연설을 한뒤 토론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현재 빈에서 진행중인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사찰 협의가 다음달 21일 IAEA 정기이사회에서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북한 핵문제에 관해 유엔안보리회부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 북­IAEA,5차 접촉/북,핵사찰범위 등 전달한듯

    【베를린 연합】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상오 핵사찰문제와 관련한 실무접촉을 재개했다. 빈의 IAEA 본부에서 진행중인 이번 제5차 접촉에서는 지난주 IAEA측이 천명한 사찰요구범위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이 전달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더이상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않고 있다. ◎북핵 무의미한 사찰/IAEA,거부 방침 【파리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23일 IAEA는 북한이 지난해 영변 핵단지내 시설에 대한 마지막 사찰 이후 핵물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의미없는 사찰」은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이날자 프랑스 일간신문 리베라시옹지와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은 『핵확산금지와 관련해 가장 첨예한 문제이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전제,IAEA의 사찰이 북한에서와 같이 봉쇄된다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 “미의 사찰압력 파국 초래할뿐”/북 로동신문 논평

    【도쿄 AFP 연합】 북한은 22일 미국의 북한 핵시설에 대한 통상사찰 압력은 「파국」을 초래할 뿐이라며 이같은 사찰을 수용치 않기로한 자체 결정을 옹호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평양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키로한 지난 3월의 결정을 『일시 유보해놓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아직 NPT에 완전 복귀한 것은 아니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핵안전통상사찰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 북핵 1회제한사찰 합의/사찰범위 이견/주내 북의 공식답변 있을듯

    ◎IAEA대변인 【베를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에는 이미 1회 제한사찰의 기본원칙에는 합의가 이뤄졌으며 다음주중 구체적 사찰범위와 관련,외교급 공식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이 21일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이날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IAEA로서는 평양측에 대해 핵안전협정에 따른 전면사찰 수용을 요구하고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 실무접촉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상도 「핵현황의 비정상적 변화여부만을 확인하기위한 1회 사찰」이라는 점에 양측간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과 IAEA간에는 이미 지난 17일의 3차접촉에서 이번에 있게될 사찰은 지난해사찰중단이후 북한 핵현황에 어떤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선에서 한차례 실시한다는 점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으며 IAEA측의 요구도 이에 바탕을 두고있다고 키드 대변인은 밝혔다.
  • 북핵사찰 하는가 마는가/IAEA·북한 신경전 안팎

    ◎양측,사찰폭 싸고 입지확보전 양상/“평양의 강경파 무마 대내용” 분석도/결렬은 안될듯… 빠르면 주말 사찰팀 입북 전망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문은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다.이것이 이뤄지지 않고는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회담이나 팀스피리트훈련문제등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다. 그런데도 사찰실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한과 IAEA의 접촉이 지지부진 시간만 축내고 있다.지난 7일 첫접촉 이후 그동안 4차례나 협의를 가졌으나 서로 주장을 주고받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양측의 주장차이는 21일 북한 외교부대변인의 성명에 잘 드러나 있다.외교부대변인은 『우리가 허용하기로 한 사찰은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가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 맞는 순수 담보의 연속성 보장에 필요한 사찰』이라고 했다.즉 국제사회가 의혹을 갖고있으니 의무는 아니지만 「핵개발 의사가 없다」는 정도만을 북한식대로 미국등 국제사회에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북한측은 이러한 주장을 미국과의 뉴욕접촉에서도 했었다. 물론 IAEA의 입장은 정반대다.지난해 7월 미­북 뉴욕회담에서 「NPT 탈퇴」를 유보한 만큼 북한을 NPT회원국으로 보고있다.따라서 사찰수준이 협의의 대상이 될수 없고 IAEA의 요구대로 받아야 한다는 견해다. 정부는 당초 북­IAEA 사이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리라고 예상하진 않았다.북한측이 그동안의 갖가지 협의과정에서 보인 돌발적인 행동을 감안,어떤 주장을 들고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양측이 거의 한달동안 줄다리기로 세월을 보낼줄은 예측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지난해 말 미­북 뉴욕접촉에서 북한측이 사찰수용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미묘한 상황에서 북한은 「한반도의 핵안전이 깨어진다면 IAEA의 책임」이라는 외교부 대변인의 강경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이를 보는 정부의 시각은 아직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북한측은 그동안 미국과 접촉을 벌이면서도 국내에서는 전혀 「엉뚱한」 성명을 곧잘 발표해왔기 때문이다.지난 연말뉴욕접촉 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북한은 당시 『핵문제는 일괄타결 방안 밖에 없다』는 초강경 성명을 냈었다.그리고는 불과 1주일 뒤에 이를 뒤엎고 미국과 핵사찰·남북대화 문제등을 합의,뉴욕접촉을 일단락 지었다. 정부가 이번 북한의 성명을 일단 「내부용」이라고 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사찰수용의 방침을 정한 뒤 방향선회에 앞서 국내 강경파들을 위무하기 위한 무마용으로 내놓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때문에 북­IAEA의 협의는 결렬로까지는 가지 않고 「언제냐」하는 시간의 문제라는 것이다.관측통들은 빠르면 다음주말쯤 IAEA의 사찰팀이 입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월이면 북한은 김정일의 생일로 축제분위기에 접어든다.사찰팀의 입북에 맞춰 한 미 양국이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발표하게 되면 북한 주민들에겐 핵문제를 관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의 대단한 업적으로 여겨질 것이고,북한 지도층도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란 논리에서이다.
  • 김 대통령 올 첫 정상외교 왜 중국 택했나

    ◎정경실리·임정상징성 함께 살린 선택/북핵 해결이후 새 남북관계 협조 요청/자동차공장 건설등 경협 가속화 타진 『국익을 위해서는 세계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한 김영삼대통령이 올해 첫 정상외교의 나라로 중국을 선택했다. 올 첫나들이로 중국방문을 결정한 것은 국내·외 정치·안보·경제적 측면에서 볼때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취임직후 이웃부터 먼저 다져놓고 세계 여러나라들에 눈을 돌리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몸소 실천하는 셈이 된다. ○“이웃나라부터” 실천 우선 국내정치적인 측면에서 볼때 방중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지대할 것 같다는게 준비를 맡고있는 관계자들의 얘기다.김대통령은 문민정부의 법통을 상해임시정부에서 찾고 있다.그 현장인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하다.방중을 통해 상해임정의 현장을 둘러보는 김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게 외교적 성과 이상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외교적인 측면에서의 방중은 한·중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이번에는 중국이 방한할 차례인데도 직접 찾아나섬으로써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외교를 펼치게 된다.이는 신외교의 본질이 실용외교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더구나 강택민주석이 방중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함으로써 일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 김대통령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일석이조」의 효과 우리의 안보와 직결되어 있는 북한의 핵문제에 있어 중국의 영향력은 실로 크다.북한과 접촉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을 통해 북한에 입김을 불어넣을 정도다.핵문제에 대한 미국과 북한의 직접대화도 중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3월말 쯤에는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태도 때문에 확언할수는 없지만 북한핵의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미­북고위급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김대통령은 먼저 새로운 남북관계를 여는데 중국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또 한반도및 동북아 안보의 최대 위협요소가 되고있는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핵문제 해결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대일,대미수교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양국관계도 격상 여기에다 중국방문에서는 우리정부가 추진중인 북한을 포함하는 동북아다자안보대화의 구성문제가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 같다.북핵의 위협이 어느 정도 사라진 시점에서 동북아의 평화구축은 경제의 재도약에 직결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김대통령도 바로 이점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강주석등 중국지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있는 한·중 경제협력도 가속화 시킬수 있을 것이다.현재 중국과 논의중인 대형 프로젝트는 전전자교환기(TDX)사업과 자동차부품공장의 건설이다.이는 중국의 강주석이나 이붕총리도 우리정부 지도자들을 만날 때마다 지대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동북아안보 구체화 그러나 중국의 지도자들은 전전자교환기가 모형이 맞지않는다는 우려를 갖고있다.자동차도 한국기업이 부품공장에 이어 직접 생신라인을 가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여있다.지난해말 20억달러에 이른 무역 적자가 더욱 커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품고있는 것이다.김대통령의 방중은 이를 해소함으로써 한·중 두나라의 무역및 경제교류,문화협력을 한층 증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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