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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내일 북핵대책 회담/뉴욕서/유엔과 별도의 대북제재 협의

    ◎중국의 동참 유도방안도 논의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와는 따로 한국 미국 일본 세나라가 공조하는 별도제재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3일 뉴욕에서 긴급3자회담를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무부의 김삼훈핵담당대사가 2일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사는 이 회담에 앞서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차관보와 만나 북한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상정이후의 대책을 숙의하고,특히 중국의 북한제재 동참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김대사의 이번 방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과의 막판 협상이 결렬돼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이뤄질 것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정부의 기본 방침은 제재에 중국을 동참시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에 대비,별도의 제재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회담에는 김대사와 갈루치차관보,일본측에서 유키오 다케우치(행부죽내)아주국 심의관이 참석한다.
  • 북한­IAEA 핵봉협상 재개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31일 북한의 영변원자로 연료봉 교체문제와 관련,북한과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북한측과 접촉을 갖고 원자로의 가동이력과 핵물질의 전용여부를 검증할수 있는 기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 핵봉교체 내일 완료/IAEA,중단 촉구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일 북한에 대해 영변 핵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IAEA와 밀접한 한 소식통은 북한 기술진들의 연료봉 교체 속도로 봐서 3일쯤이면 교체작업이 완료될 수 있으며 따라서 이들이 이를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IAEA는 원자로 노심의 운영내역을 확인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대북제재 곧 안보리 제의/백악관 긴급대책회의 결정

    ◎북서 의장성명 불응 판단/중,북에 “핵봉계측 수용” 촉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31일상오(한국시간 1일상오) 백악관에서 북핵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사실상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요구한 핵연료봉 추출작업중지나 추후계측을 위한 분리보관 등에 응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엔에서의 경제제재를 취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진행시키기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일 보도했다.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윌리엄 페리국방장관과 앤서니 레이크백악관안보보좌관,로버트 갈루치북핵정책조정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또 클린턴대통령이 유럽으로 떠나는 1일 저녁(한국시간 2일 상오)까지 미국이 취할 다음 조치에 대한 종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도 1일 보도했다. 클린턴행정부는 이에 따라 유엔안보리에 대북제재를 정식 제안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유엔상임이사국과의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IAEA가 31일밤 북한에 핵연료봉 제거작업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IAEA가 요구하는 보관절차를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사실상 최후의 전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북한은 최근 핵연료봉을 추출하면서 종전엔 사용하지 않던 고속신형장비를 동원,신속히 연료봉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캐슬린 델라스키 미국방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8시간동안 북한의 행동에 대해 우리는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한다』며 작업속도에 우려를 표시했다. 델라스키대변인은 미국은 한국에 추가로 병력이나 장비를 보낼 준비는 하지않고 있으나 만약 유엔제재조치가 취해지면 병력의 증파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 유엔대사 경고 전달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북한의 5MW원자로 연료봉교체와 관련,조속한 시일내에 교체연료봉에 대한 추후계측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천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유엔 안보리가 대북한 의장성명을 채택한 사실을 전하는 뉴욕발 기사에서 이조성 주유엔중국대사는 북한측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조속한 협상재개를 촉구하면서 『중국은 사태를 격화시키고 긴장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강조,북한측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공개리에 표명했다고 전했다.
  • 벼랑끝 북핵/달래기 “무위” 결국 「채찍」인가

    ◎미의 대북제재 준비착수 안팎/안보리 거쳐 곧 「경제제재」 돌입 예상 클린턴 미행정부가 사실상 대북제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은 「당근」은 더 이상 약효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31일하오(한국시간 1일 상오)크리스토퍼국무,페리국방장관등 관련장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북핵문제에 대한 관계부처별 견해를 청취,협상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교적 방법을 통한 해결에 비교적 낙관적이었던 국무부측도 유엔을 통한 경제제재에 착수할수 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백악관이 제재방침을 공식 발표한것은 아니나 워싱턴 포스트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 미언론은 이날 백악관회의가 사실상 제재준비에 들어가기로 방향을 결정,북핵문제가 끝내 벼랑에 도달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차 자신이 유럽으로 떠나는 1일밤(한국시간 2일상오)까지 미국이 취할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검토·제시하라고 명함으로써 제재라는 방향이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끝내 제재라는 강수를 택하기로 한데는 몇가지 결정적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째,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추출하는데 과거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이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신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고지점령을 위해 연료봉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둘째,현재 녕변기지에 머물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원 2명이 1일 빈의 본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IAEA가 추후계측을 위해 그대로 남겨두거나 분리 보관토록 요구한 3백개의 연료봉을 일부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연료봉과 뒤섞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북한이 IAEA와 협상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행동으로 표시한 것으로 볼수 있다. 이밖에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는등 외교적방법을 통한 해결에 별로 뜻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IAEA가 1일 저녁 북한에 최종적으로 연료봉추출을 중단하거나 추후계측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 분리 보관할 것을 촉구하는 텔렉스를 평양에 보냈기때문에 제재를 위한 유엔안보리의 공개적인 움직임은 2일쯤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재가 어떤 수순을 밟아 이뤄질지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워싱턴의 관계소식통은 우선 경제제재를 위한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고있다.이에 앞서 1일중 한스 블릭스IAEA사무총장의 핵연료봉사찰에 관한 비공식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측의 『대화의 토대가 붕괴된 이상 3단계 고위회담개최방침을 취소한다』는 입장천명도 예상된다.따라서 북한측의 새로운 대화여건 조성이 없을 경우 오는 6일의 IAEA이사회를 계기로 안보리의 경제제재등 모든 사안들이 분명해질 전망이다. ◎북제재 채비 서두르는 일본/한·미와 연대,대북송금 차단 등 모색 일본의 북핵문제 대응책은 한·미 양국과의 공동보조를 바탕으로 외교적 해결과 경제제재를 동시에 대비하는 양면전략이라 할수 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며 미국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과의 협상을 지켜봐 왔다.일본은 북핵문제를 중대한 안보위협요인으로 인식하면서도 미국의 대응을 주시하는 소극적 자세를 견지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연료봉 교환을 강행하고 유엔안보리가 이의 중지를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는등 위기감이 고조되자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제제재등을 포함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측은 1일 도쿄에서 열린 일·중외교협의에서 북한이 연료봉교환을 중지하지 않으면 사태가 경제제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중국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북한 설득을 요청했다.일본은 외교루트를 통해서도 중국의 협력을 요청하고 유엔대표부등을 통해 한국·미국등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일본은 아울러 핵문제해결을 전제로 북한에 대한 다국간 경제지원방안이란 당근도 준비하고 있다.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는 『북한이 핵사찰을 완전히받으면 일본은 한국·미국·중국등과 함께 북한의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야당인 자민당의 다니 요이치의원등도 14일부터 북한을 방문,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은 기본적으로 경제제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등 북핵문제가 매우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따라 일본정부는 31일 북한핵문제를 안보회의에 상정,대응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헌법의 범위내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하타총리는 『유엔결의가 없더라도 한·미양국과 연대,대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경제제재가 취해질 경우 일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일본으로부터의 대북송금(연6억∼10억달러) 차단문제가 중국의 협력과 함께 경제제재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는 경제제재와 한반도의 긴급사태등을 대비한 「유사시립법」등 극비대책 마련과 함께 유엔이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늦어도 2∼3일내에 「대책본부」를 설치,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제재가 결의될 경우 일본이 할수 있는 조치는 ▲대북송금 금지 ▲북한자산동결 ▲금수조치 ▲중개무역규제 ▲자본거래규제 ▲선박·항공기의 입출항 금지 ▲출입국제한 등이다. 한편 현행 법률로는 해안봉쇄에 참여하는 미군이나 다국적군의 함대및 항공기에 대한 연료보급,물자공급,장비수리등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일본은 이때문에 해안봉쇄작전의 지원을 위해 물품관리법등 관계법의 개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림팩94」(환태평양합동훈련)에 한·미·일 3국이 처음으로 같은 그룹으로 편성되어 훈련하는 것도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의미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북 지연전술 더이상 불용” 확고/김대통령­클린턴 통화의 함축

    ◎“외유중 긴밀협력” 합의… 북에 강력 신호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미국대통령의 31일 전화대화는 무엇보다 그 시점의 절묘함에서 깊은 뜻을 찾을 수 있다.북한의 핵문제가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 문제를 주도하고 있는 한미 두나라 정상이 대화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이날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도록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 날이기도 하다.두나라 정상도 이날 대화에서 의장성명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성명이 갖는 국제적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먼저 두나라 정상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위험한 시점에 도달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어느 때보다 두나라의 긴밀한 협조와 단호한 공동대처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두나라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기만적 행위에 분노의 표정을 감추지 않고 더 이상 북한의 지연전술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피력한 것도 이러한 상황 판단에서 비롯된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김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대화를 통한 1차 해결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 결국 북한에 대한 제재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미국측에 분명히 전달했다.「한반도의 긴장」을 이유로 미국이 북한에 대해 더 이상 양보나 타협를 해서는 안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클린턴대통령은 한미 두나라의 공조와 일본 러시아 중국의 협조및 지지를 얻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나아가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시기와 내용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도 미국의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연장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핵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해 중국의 지지를 얻어낼 자신이 있음을 시사했다.이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두나라의 공조를 기반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두나라 정상은 특히 현 시점의 중요성에 비춰 서로 여행중이라도 필요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 없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정부의한 관계자는 『이는 IAEA와 대화를 재개하고 요구를 받아들이라는 안보리 의장성명의 요구를 북한이 거부하면 즉각적인 제재조치가 취해질 것임을 확실히 한 것』이라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했다. 사실 이같은 합의는 두나라 정상이 외유중이므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것 아니냐 하는 북한쪽의 기대에 미리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볼수 있다.
  • 일 안보회의 북핵 첫 거론/한반도 유사시 대응방법 등 다뤄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31일 상오 국회내에서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개발 의혹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일본정부는 이번 안보회의의 주제를 「모잠비크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하고 있는 자위대원의 활동연장 문제」로 정했으나 사태의 심각성과 관련,북한의 핵문제도 다뤘다. 일본정부가 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의 핵의혹 문제를 의제로 올린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 일본외상은 이날 회의에서▲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 핵사찰이 원만히 끝나지 못한데 대한 경위를 비롯,▲유엔안보리의 북한핵 협의현황 ▲미국 등 관계 각국의 반응 등에 관해 보고했다.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관방장관은 회의가 끝난후 『안전보장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특별히 주목할만한 정세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위청은 미국으로부터 얻은 정보 등을 근거로 북한의 새로운 미사일발사 실험준비,한반도의 긴급사태 발생시 미국이 일본측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치 등에 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에 핵봉계측 가능조치 촉구/안보리,의장성명 채택

    ◎경제제재 간접 경고/북,“어떤 압력도 수용 못한다” 【뉴욕=임춘웅특파원】 유엔안보리는 지난 30일 하오(한국시간 31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해 핵연료봉의 추후계측 가능성을 보장할수 있는 방법으로만 연료봉을 교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브라힘 감바리 안보리의장(나이지리아대사) 명의로 채택된 성명은 경제제재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이 성명내용 이행을 거부할 경우 안보리가 추가심의를 가질 것이라고 명시함으로써 경제제재 수순을 밟을 것임을 간접경고하고 있다. 안보리성명은 북한이 급속히 핵연료봉을 교체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연료봉 교체문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의하고 ▲IAEA사찰단이 5메가와트원자로 연료봉 교체작업을 계속 감시할 것 등을 요청하고 있다. ◎미와 대화해결 주장 【유엔본부 로이터 AP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핵과 관련한 대북 경고성 의장성명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대해 북한은 단호한 수용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안보이 전체회의가 끝난 뒤 김수만 유엔주재 북한부대사는 이 성명이 북한의 숨통을 조이려는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또 다른 시도라면서 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현안은 안보이가 아닌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한은 그러나 IAEA와는 앞으로도 더 협상을 벌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대한 어떠한 압력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성명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일,의장성명 지지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31일 북한에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의 핵사찰을 전면 수락할 것을 촉구한 유엔 안보리 의장의 설명을 공식으로 지지했다. 구마가이 히로시 일본관방 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 회견을 통해 『일본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의장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북한은 연료봉 교환을 즉각 중지하고 IAEA와 조속히 협의를 할 것』을 촉구했다.
  • 국제 제재동참 등 강경방침 재확인/통일안보조정회의

    정부는 북한이 영변지역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 분리보관 및 향후 계측에 끝내 불응할 경우 단계적인 국제제재에 동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확인했다.정부는 31일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핵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하고 유엔 안보리의장 성명이 영변의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 향후 계측을 촉구한 점을 감안,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이사회가 열릴 예정인 오는 6일까지 막바지 외교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불 대북제재 지지

    【파리 AFP 연합】 프랑스는 31일 북한이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유엔의 대북한 제재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르드 뒤케 프랑스 외무부대변인은 이와관련,프랑스는 핵무기 생산에 전용했을 것으로 미국으로부터 의심을 받고 있는 핵시설에 대한 북한의 국제적인 전면사찰 허용을 촉구한 유엔안보이 결의안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러의 비동맹 가입반대”/북한/북핵·벌목공 문제싸고 갈등 표출

    【내외】 지난 31일 개막된 제11차 비동맹외무장관회의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비동맹회의 참여를 적극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이번 회의에 외교부장 김영남을 단장으로 하는 16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는 북한은 러시아의 신규 회원국 가입문제와 관련해 『비동맹 이념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은 핵문제와 벌목공 처리 등을 둘러싸고 한국에 대해 러시아가 취해온 우호적인 태도에 대한 불만과 함께 향후 러시아가 비동맹에서 북한의 활동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또 최종선언문 초안에 북한입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초안 내용을 북한과 한국의 국명표기인 DPRK,ROK를 NORTH AND SOUTH KOREA로 대체하는 한편「북­미회담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안전협정 이행」 문구의 삭제를 요청하는 등 외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비동맹정상회의의 예비회의 성격으로 개최되는 비동맹외무장관회의는 이번이 11차로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31일 개막돼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 “핵봉계측 무산땐 제재” 경고/안보리 대북성명 전격 채택의 뜻

    ◎“긴박” 인식 반영… 최후통첩 전조치/중 태도 유연성… 「소극적동참」 전망 유엔안보리가 30일밤(한국시간 31일상오)대북한의장성명을 전격적으로 채택한 것은 그 내용과 함께 시간적 긴박성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날 의장성명은 ▲핵연료봉의 추후계측가능성을 유지할수있는 방법으로만 연료교체작업을 할것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의 즉각적인 협의재개 ▲안전조치의 완전이행을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심의 ▲IAEA의 연료교체작업 계속 감시등을 담고있다. ○교체방법에 쐐기 첫째,의장성명이 IAEA와 북한간에 쟁점이 되고있는 핵연료봉의 추후계측문제에 대해 「기술적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만으로」 교체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추출연료봉들을 선택하여 분리 보관토록 해야 추후계측이 가능하다는 IAEA의 입장을 안보리차원에서 뒷받침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IAEA는 북한이 과거 플루토늄을 추출한 일이 있었는지 여부를 나중에라도 확인하기 위해서는 표본연료봉들을 임의로 선정하고 동시에 연소도가 서로 다른 장착부위별 위치를 표시해서 분리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것이다. ○후속조치등 예고 둘째,안전조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필요할 경우 안보리가 「추가심의」를 한다는 것은 북한이 추후계측을 불가능케 한다면 제재조치등 후속절차를 곧 밟겠다는 것을 뜻한다. 당초 유엔의 공식입장표명은 「최후통첩식 경고」가 될것으로 관측되었으나 중국의 참여보장등의 이유로 결국 의장성명으로 낙착됐으며 이는 최후통첩에 앞선 「권유성 경고」로 볼수 있다. 셋째,의장성명채택의 시간적 신속성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30일은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한국의 현충일에 해당)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 회의를 소집,전격적으로 성명을 채택한 것은 안보리가 북한의 핵연료봉교체문제를 촌각을 다투는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27일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연료봉교체작업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추후계측기회가 수일내에 상실될 것』이라고 보고한 내용을 안보리가 십분 받아들인것이라고 할수 있다.미국의 북핵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대사는 이를 두고 『북한은 지금 「시한폭탄」을 안고있으며 이 시계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그들 자신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초안에 반대않아 이번 의장성명채택과 관련,중국은 미국이 마련한 초안에 의견은 제시했으나 반대는 하지 않았으며 첫단계 대북한 대응조치형식으로 의장성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견 지난 3월말 1차 의정성명채택시에 취했던 태도와 별다른 차이를 발견할수 없다.그러나 미국의 최혜국대우(MFN)연장및 무역·인권연계정책 철폐로 미·중국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점에서 중국은 한반도비핵화가 자신들의 이해에도 일치된다는 점을 앞으로는 크게 중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의장성명을 계기로 IAEA와 북한간의 핵연료봉사찰에 관한 협상이 재개되고 북한측이 연료봉추출속도를 늦출 경우 미국은 북한과의 뉴욕실무접촉을 재개,3단계 고위회담의 조속한 개최문제를 논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북한측의 성의있는 대응이 없을 경우 최후통첩식 경고,그리고 경제제재결의등의 수순을 밟게 될것이며 이 경우 중국이 「소극적 동참」을 할것이라고 유엔과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안보리 대북 의장성명 전문 안전보장이사회는 1993년4월18일자 의장성명(S/25562)과 1994년3월31일자 의장성명(S/PRST1994/3)및 관련된 결의를 상기한다. 이사회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IAEA 사찰단에 대해 1994년2월15일 IAEA와 합의한바 있는 사찰활동의 완료를 허용함으로써 IAEA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간 안전조치협정에 따른 의무이행과 핵무기확산방지 협약에 따른 비확산의무를 준수하는데 진일보한 조치를 취했음을 유념한다. 이사회는 핵무기확산방지협약을 이행함에 있어서 IAEA 안전조치의 결정적 중요성과 핵무기확산 방지에서의 진전이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한다. 이사회는 1994년 5월27일자 IAEA 사무총장의 유엔사무총장앞 서한을 심의하였으며 만일 5Mw 원자로와 연료봉 교체작업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IAEA 기준에 따른 추후계측을 위해 연료봉을 선택·분리보관할 수 있는 기회가 수일내에 상실될 것이라는 IAEA 평가에 심각한 우려를 가진다. 이사회는 북한이 IAEA 요구에 따라 연료계측의 기술적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만 5Mw 연료봉교체작업을 실시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 이사회는 필요한 기술적 조치에 대해 IAEA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간 즉각적인 협의를 요구한다. 이사회는 IAEA 사무총장에게 5Mw 원자로작업을 감시하기 위해 IAEA 사찰관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유지시킬 것을 요청한다. 이사회는 본건을 계속 안보리에 계류시키고 IAEA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간 안전조치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심의를 가질 것을 결정한다.
  • 중·일에 대북 금수 설득 요청/미 의회

    ◎송금중지 등 금명 대책 마련/일 정부/“유엔 제재땐 주한군 증강”/미 상원군사위원장 【뉴욕 연합】 미의회의 주요의원들은 29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의 입회하에 핵연료봉 교체를 중지하거나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경우 경제제재를 취할 것을 지지하고 나섰다. 하원의 뉴트 깅리치 공화당 원내수석부총무(조지아주)와 빌 브래들리 상원의원(민주,뉴저지주)은 북한이 원유등 대부분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일본내 조총련으로 부터 대규모 송금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과 관련,미정부가 중국과 일본에 대해 북한과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단절토록 촉구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깅리치부총무는 이날 CBS방송의 「국민과의 대화」 뉴스프로그램에 출연,『중국에 대해 북한에 수출하는 물품을 완전중단하고 일본에 대해서도 대북한 송금을 단절토록 최대한 설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 핵사찰이 원만히 끝나지 못한데 따른 유엔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등에 대비,송금중지 등 일본이 취할수 있는 제재조치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곧 들어갈 방침이라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워싱턴 AFP 연합】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의할 경우 미국은 대한 방위의무 이행을 위해 주한미군을 증강시킬 계획이라고 샘 넌 미상원군사위원장이 29일 밝혔다. 넌위원장은 이날 한 TV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이 제재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전쟁을 감행한다면 자멸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 제재로 기우는 북핵…금주가 고비/「핵봉 교체강화」…정부분석과 대응

    ◎NPT탈퇴이후 최악의 국면 판단/대화해결 견지속 “더이상 양보 없다” 한때는 잘 가는듯 하다가도 걸핏하면 서기를 거듭하는 북한핵문제가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꾸준히 인내심과 대화를 주장해온 정부 관계자들도 『매우 심각한 상황』 『위험한 국면』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해 3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뒤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지금이 가장 심각한 국면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해가 구름에 가린 상태』라며 구체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비가 올지,구름이 걷힐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얘기다.그동안 공들여 온 대화의 판을 당장 걷어 치우고 제재라는 새판을 짜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조금은 희망섞인 풀이이다. 하지만 외형상 나타나고 있는 일들은 우리 정부의 기대가 「물을 건너가고 있는 형국」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북한과 핵연료봉관련 협상을 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관계자들이 『협상은 완전 실패』라고 말하고 있다.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도 유엔 안보리에 『지금과 같은 연료봉교체 속도라면 며칠안에 북한핵의 과거를 규명해 내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라고 보고했다. 북한 역시 『방사능의 누출 위험을 무릅쓰고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연료봉교체를 중단할 수는 없다』는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북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도 IAEA측의 요구인 연료봉의 선별보관후 계측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게다가 북한은 현재 영변 5메가W급 원자로에서 노심 부분을 제외하고는 사용후 연료봉을 거의 다 꺼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상황을 대화로 풀수 있느냐,없느냐의 열쇠를 쥔 북한핵의 두 주체가 이제 서로 제갈길로 가자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도 IAEA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다음달 6일까지가 주요 갈림길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그때까지 뭔가 돌파구가 열리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로 정식 이관돼 지난번 결의문 채택때와는 달리 경제 군사분야등 본격적인 제재 문제가 논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주안에 미국과의 대화등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한 북한 핵문제가 갈 길은 자명하다. 정부가 대화를 통한 해결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러한 상황인식에서 기인한다.김영삼대통령은 30일 안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해 연료봉 교체작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면서 해당부처에 『상황 변화에 따른 단호한 대처』를 지시했다.더이상 북한의 지연작전에 말려들거나 계속 양보만을 할수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부 안에서도 그동안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양보가 북한의 오판을 불렀다」는 자책의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다.핵담당 관계자도 『양보만 해왔는데 어느 시점에서는 견해를 분명히 해야 나중에 대화의 여지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쨌든 김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북한핵정책에 대한 방향 선회의 시사이자 현재의 북한핵 상황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 인식의 표현인 셈이다. 그것은 북한 핵문제가 위험수위에 도달한 것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한반도의안보상황이 북한의 돌발적 행동에 의해 좌지우지되게 방치할 수는 없다는 정책적 판단으로 볼수 있다.이와 관련,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북한 핵정책이 대화와 설득에서 「이에는 이」라는 대응으로 변화하고 있는 조짐』이라고 설명했다.
  • 북핵 제재밖에 길이 없다(사설)

    북한 핵문제가 한발 뒤로 물러서든지 아니면 추락해버리든지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벼랑끝의 절박한 순간을 맞고 있다.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이 녕변원자로의 연료봉협상을 시작했을때만 때도 북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무사히 타결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를 가졌었다.그러나 북한은 다시한번 우리의 혹시나 했던 기대를 여지없이 외면하고 말았다. 북한이 안보리 제재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핵도박을 감행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핵문제의 긴장을 극도로 증폭시킨다음 막바지순간에 타협에 응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더 큰것을 얻으려는 협상전략일 수 있고 핵개발을 은폐하기 위한 증거인멸작전일 수도 있다.우리는 후자의 견해에 동의한다. 북한은 처음부터 핵개발을 포기하거나 비핵 투명성을 보장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다만 국제사회로부터의 제재만 가능한 순간까지 어떻게해서든 피해보겠다는 것이 기본 목표요 전략이었다.그동안의 북한 행동으로 미루어 우리는 그러한 결론을 내릴수 밖에 없다.작년의특별사찰거부에서부터 핵확산금지협정(NPT)탈퇴선언및 유보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수용과 방해등은 모두 그러한 동기와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이번 연료봉교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시한번 우롱당하고 기만당했다고 밖에 할수없다.대화에 의한 평화타결에의 미련때문에 알게 모르게 당해온 셈이라 할수있다.평화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명분쌓기의 양보도 많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제 당할만큼 당했으며 시간도 줄만큼 주었고 명분도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제 제재는 불가피하다.유엔안보리는 금명간 전체회의를 소집,북핵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안보리의 수순으로는 「마지막 경고」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하고 북한이 이것마저 거부할 경우 제재에 들어갈 것이 틀림없다.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위기에 처해 돌출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당연한 지시이다.핵문제로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유엔의 제재가 임박해질 경우진퇴양난에 빠진 북한으로서는 어떤 도발을 감행할지 알수 없는 일이다. 북의 핵무장을 저지하고 이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과 희생도 각오하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대화가 최선의 방법이지만 북한은 그에 호응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이 드러났다.그렇다면 제재만이 남은 유일의 수단이다.위협은 하고 있지만 북한도 간단히 도발은 못할 것이다.북이 유엔등의 제재가 어려울 만큼의 행동전략이라면 우리는 북의 도발이 어려울 만큼의 제재로 나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 영변 연료봉 교체 금명 완료/북핵규명 불능위기

    ◎고위소식통/안보리,주내 제재문제 구체 논의/“북 돌출행동 단호 대처”/김 대통령/연료봉 교체 즉각중단 촉구/안보장관회의 북한이 영변에 있는 5Mw급 실험용원자로의 핵연료봉을 현재 진행중인 속도로 끄집어 내면 빠르면 31일,늦어도 6월1일에는 북한의 과거 핵활동을 규명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정부의 한 외교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자로의 중앙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연료봉을 거의 다 끄집어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6월초면 모든 상황이 종료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대화를 통한 북한핵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북한 핵문제는 다음달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이사회를 거쳐 유엔 안보리에 넘겨져 경제·군사등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를 논의하는 순서를 밟게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의핵 과거를 파악하는데는 노심의 연료봉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현재 IAEA 사찰팀 가운데 두명이 계속 영변에 남아 연료봉 교체작업을 감시하고 있는게 유일한 막판 전기의 가능성』이라고 말해 막바지 대화해결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 두었다. 이 소식통은 『북한과 사찰협상을 했던 IAEA관계자들은 이미 상황이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비공식 경로를 통해 이같은 분위기를 이미 우리와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가 북한 핵문제의 상황변화에 따라 갖가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제재의 고비는 31일이나 다음달1일 열리게 될 유엔 안보리 회의』라고 지적하고 『이 회의에서는 제재에 앞서 1차적으로 경고등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황별 대응책 강구토록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정부는 북한핵과 관련해 전개될 상황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북한핵문제가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보고를 받고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돌출행동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대비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단호한대처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생활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핵문제현안과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와 앞으로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한 보고 및 정세분석이 있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이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교체작업을 강행함으로써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중대한 기로에 봉착해 있다』고 밝히고 『북한은 핵연료봉교체작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연료봉의 선정,보관,계측문제가 핵물질의 비전용뿐만 아니라 과거 핵활동에 대한 투명성보장에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미국등 관계국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핵문제가 다시 유엔안보리에 재상정될 가능성에 따른 여러 예상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한­미 공조 확인/한 외무­미 대사 회동 한승주외무부장관은 30일 제임스 레이니주한미국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북한핵문제를 논의했다. 두나라는 또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이에 연료봉교체 사찰방법이 합의되지 않는한 미국과 북한의 3단계고위급회담은 열릴 수 없다는 점과 대화의 기초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 원자로 이력서 핵봉 전용여부 열쇠/보관방법 싸고 왜 대립하나

    ◎“최초노심 확임에 분리 보관 필수”/IAEA/“섞였어도 일지 등 통해 계측 가능”/북한 녕변원자로의 연료봉교체 입회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합의결렬로 북핵문제가 다시 어려운 국면으로 전환됐다.이를 계기로 연료봉교체를 둘러싸고 문제가 되고 있는 기술적 쟁점들은 어떤 것들인지 알아본다. 핵연료교체를 둘러싼 북한과 IAEA간 의견대립의 초점은 「북한이 과거 플루토늄을 만들어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86년부터 가동된 이 원자로는 연료교환주기가 6∼7년으로 『가동후 일부 기술적 이유로 부분 연료교체한 것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전체연료교환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북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미 교환시점을 넘어선 상태다.그러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후 전개된 복잡한 국제상황속에 계속 작업이 미뤄지다 이번에 전격적 연료교환 시작 통보와 함께 문제가 전면으로 불거져나왔다. IAEA는 북한의 NPT 탈퇴전 북한의 핵현황을 초기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원자로의 연료봉도 일부 표본조사하려 했었으나 당시 연료봉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원격조종팔이 고장났다는 북한측의 설명에 따라 추후 연료전체 교환때 조사키로 미룬바 있다.이 원자로는 비록 소형이지만 전체연료를 교환하면 폐연료봉에서 4∼5개의 원자폭탄을 만들수 있는 플루토늄을 추출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즉 폐연료봉속에 우라늄 238과 중성자가 핵반응을 일으키면서 생성된 플루토늄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이를 분리하는 시설이 지난 3월 사찰에서 완수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추가사찰을 받은 녕변 핵단지내에 있는 방사화학실험실(사실상의 재처리시설)이다.따라서 핵물질 전용방지를 위해 원자로 연료교체시는 IAEA 사찰단이 반드시 입회하게 되어 있다. 이번 사찰단은 이 「전용방지」와 관련,두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즉,▲폐연료봉에서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하지 못하도록 IAEA의 엄격한 감시아래 두고 ▲이 연료봉중 일부를 임의 선정,표본검사함으로써 이 원자로의 지금까지의 가동이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첫번째 항에는 북한도 「담보의 연속성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이의를달지 않았으나 두번째 「가동이력」확인 방식과 관련,북한과 IAEA는 첨예하게 대립했다. IAEA는 이 연료봉들이 북한주장대로 「최초노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표본용 연료봉들을 사찰단이 임의로 선정,별도로 장착위치 등을 표시해 다른 연료봉들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연료봉계측활동은 북·미회담등의 결과 핵문제가 완전타결된 이후에야 허용하겠다는 북측 입장 때문에 추후계측활동을 위해서는 이같은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IAEA는 녕변원자로 특성상 각 연료 장착부위별로 연소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 연료봉들이 86년에 장착된 것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같은 측정방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폐연료에 대한 정밀방사성측정을 통해 IAEA는 해당연료봉들이 핵분열을 일으키면서 변화하게 되는 성분비율을 분석함으로써 연료봉의 장착연도를 확인할수 있게 된다.따라서 표본추출된 연료봉중 「지나치게 핵분열이 덜된」 연료봉이 있을 경우 이 연료봉은 중간에 교체된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게 되고 이는 다른 곳으로 빼돌려진 연료봉의 존재와 여기서 추출,은닉된 플루토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에 대해 모든 연료봉들을 위치특정없이 일괄수거,혼합보관하는 방법을 고수하면서 그러나 『핵문제 일괄타결시 나중에 계측가능성은 보장하겠다』는 기본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점과 관련,운전일지 등을 통해 연료봉의 일련번호등과 장착위치 등을 확인,대조하면 연료봉을 섞어 보관하더라도 나중에 필요로하는 연료봉들을 찾아내 계측하는 것이 전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북한측 기록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조작 가능성 배제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으로서 날카로운 대립을 빚고 있는 쟁점에 대한 합리적이고도 필요충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IAEA측의 입장이다.
  • “한국,북핵 확고한 입장 필요”/영 국제전략연

    【파리 연합】 한국은 민족통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핵문제를 둘러싸고 북한과 대결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한 전문가가 30일 지적했다. IISS의 수석연구원이자 퍼시픽 리뷰지의 편집인인 제럴드 시걸씨는 이날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보도된 서울발 기고문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27일 북한에 대한 핵사찰결과를 유엔안보리에 보고함으로써 한반도사태는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시걸씨는 『북한의 핵사태가 통제되지 않을 경우 가장 큰 손실을 입는 측은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따라서 『한국이 북한에 대해 확고히 맞설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영향력 있는 한국인들이 핵문제로 북한과 대결할 경우 민족통일을 달성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반대는 진실」이라고 말해 민족통일을 위해서는 남북한이 충돌을 피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 「북핵제재」 발걸음 빨라지는 안보리

    ◎상임국들 「대북경고 문안」 물밑협의/“최후통첩 될것” 관측… 중국태도 여전히 변수 북한 영변원자로 핵연료봉교체입회협상이 결렬 됐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보고가 접수된 지난 27일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던 유엔 안보리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연휴를 빌미로 한템포를 늦춰 31일(서울시간 1일)다시 모여 북핵 대응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안보리가 IAEA보고가 접수된 당일즉각 협의를 시작했던 것은 연료봉교체에 대한 IAEA와의 협상을 깨버린 북한이 연료봉을 서둘러 교체하고 있을뿐 아니라 교체작업이 즉각 중단되거나 교체된 연료봉의 선정·분리·보관등 추후계측이 가능한 조치가 수일내에 취해지지 않으면 북한이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풀루토늄을 얼만큼 비축했는지 확인이 불가능 해진다는 IAEA측의 긴급한 보고 내용 때문이었다.때마침 소말리아사태와 예맨문제로 소집돼있던 안보리는 본래의 의제는 미뤄놓고 27일 하오6시(서울시간 28일 상오 7시)부터 북핵문제 협의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북한에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과 안보리이사국들도 입장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며 바로 다음날인 28일부터 3일연휴가 이어지는 제약등이 겹쳐 31일 다시 모여 협의하기로 속도를 늦춘 것이다.27일 안보리 일각의 분위기는 연휴중에도 회의를 계속해 강력한 대북조치를 끌어내자는 것이었다. 3일 연휴라는 「시간적 완충」을 두고는 있으나 28일자 워싱턴 포스트지 보도를 보면 미국은 이미 2개의 대북경고결의안 초안을 만들어 상임이사국등 관련국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종하유엔대표부 대사도 29일 연휴중 안보리회의는 열리지 않게됐지만 물밑접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의 초안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강력한 최후통첩식 경고결의안이 되지 않겠느냐는게 유엔주변의 관측이다.미국이 상당한 수준의 경고결의안을 준비중인 것은 미국정부가 핵관련 대북협상에서 『농락 당하고 있다』는 곱지않은 미국내여론의 압력에다 영국·프랑스등 우방들의 불만도 적지않이 쌓여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이번에는 『반대하기 어려울것』이라는 계산이다.중국은 27일에도 여전히 신중론을 펴긴했으나 IAEA나 미국이 그동안 대북협상에서 평화적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명분을 쌓았고 미국이 최혜국대우 연장이란 큰선물을 안긴 직후여서 이번에는 지난 3월의 대북제제논의 때처럼 미국의 발목을 잡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계산」이 분명하게 표출돼 있는게 아니고 미국 역시 북한과의 단독협상이란 다른 「수단」에 미련을 버린게 아니어서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 미,“대북회담 취소·제재” 경고/핵봉협상 완전결렬

    ◎안보리도 규탄 결의안 채택 추진/평양서 응하면 대화해결 방침/미관리 【워싱턴·파리=이경형·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의 녕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봉교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IAEA와 북한간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발표했으며 클린턴미행정부는 27일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을 가속화하고 수일후면 추후계측의 기회도 잃게 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3단계 고위회담개최 방침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북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제재조치에 착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무부는 이날 하오 백악관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긴급비공식대책회의가 끝난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IAEA는 28일 『북한은 핵연료봉이 최초의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연료봉 선정및 추후계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IAEA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북한측으로부터 받은 제의는 핵연료봉의 과거 역사를 검증할 수 없는 것이어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27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원자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핵연료봉을 인출,이미 전체연료봉의 50%를 빼냈다』고 밝혔다. 클린턴행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연료봉추출작업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 북한의 핵능력을 규명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는 점을 중시,토요일인 28일중에라도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어 안보리차원의 경고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안보리는 이날하오(한국시간 28일상오) 비공개협의와 5개 상임이사국모임을 갖고 블릭스총장의 보고서를 듣고 대응책을 긴급논의했으며 이사국들이 본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친뒤 오는 31일 북핵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안보리는 북한에 IAEA와 즉각 협력토록 요구하는 성명 또는 결의안을 채택할지 모르며 중국도 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를 취할 것임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은 27일 유엔안보리의 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을 규탄하는 2개의 결의안초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것을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은 아직도 3단계 고위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IAEA와 북한간의 추후계측을 위한 합의도출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연료봉교체 중단않겠다”/노동신문 성명 【내외】 북한은 28일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봉 교체는 전적으로 정당한 입장에서 실행되고 있다면서 교체중단을 거부했다.이와함께 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북한은 북­미합의가 이행되어경수로형 원자로가 도입되리라는 희망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흑연 감속로의 가동을 중단해 왔다고 지적하고 경수로 도입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료봉 교체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극히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말해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또 핵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를요구하는 것은 『특수한 지위(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유보)를 무시하고 우리에게 안전협정을 전면 이행하도록 강요함으로써 그들이 만들어낸 모순을 믿도록하기 위한 새로운 구실을 만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핵연료봉 인출 중단/협정의무 이행 촉구/정부,대북성명 발표 정부는 28일 핵연료봉 교체협상에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는 IAEA의 발표와 관련,『북한은 핵연료봉의 인출을 즉각 중단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으로서 협정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외무부 장기호대변인이 낸 이 성명은 먼저 북한의 협상거부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 뒤 『만약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작업을 계속해 IAEA에 의한 계측 가능성이 상실된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미국 두나라는 북한의 교체작업으로 핵연료봉의 계측이 더이상 불가능해질 때는 즉각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나 군사제재등 유엔 안보리의 제2단계 제재조치를 이끌어내기로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연료봉 교체 계속땐 상황 돌이킬수 없다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핵연료봉 교체가 강행됨으로써 북한핵문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양측이 응하는한 그들과 계속 협상할 방침이라고 미관리가 28일(현지 시간)말했다. 미·북한 협상에 직접 관여해온 이 관리는 이같이 지적하면서 그러나 『연료봉 교체가 현추세로 계속될 경우 앞으로 며칠안에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분명히 좋지 않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협상의사를 보이는한 이에 응한다는 것이 미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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