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HUG 보증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단산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협찬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선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8
  • 깡통전세 현실로… 올 세입자 보증금 6466억 못 돌려받아

    깡통전세 현실로… 올 세입자 보증금 6466억 못 돌려받아

    월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 사고와 대위변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누계 사고와 대위변제 금액이 이미 지난해 1년치를 넘어서면서 ‘깡통전세’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건수는 523건, 보증사고 금액은 1098억원으로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지난 8월(1089억원)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보증사고 건수도 8월(511건)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500건을 넘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가입하는 것으로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 내는 상품이다. 9월까지 누적 사고 건수는 3050건, 사고 금액은 6466억원으로 지난해 1년치 사고 규모(2799건·5790억원)를 넘어 사상 최대를 찍었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 준 대위변제액도 지난달 952억원(445가구)으로 1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월별 기준 사상 최대였다. 보증사고 급증 원인은 최근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집값 하락과 전세시장 침체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늘고 있어서다. 또 연립(빌라)·다세대주택 등에서 매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하는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도 부쩍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임대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주택의 절반 ‘깡통주택’ 위험

    ‘주택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주택 중 절반 가량이 ‘깡통주택’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12일 열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택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주택 가운데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주택이 48%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신규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는 기존 임대사업자에 대해 임대보증금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보증에 가입된 주택은 60만 781가구이며, 이 가운데 임대사업자의 부채비율이 80% 이상인 주택이 28만 6609가구에 이른다. 부채비율이 80% 이상이면 집주인(임대인)이 집값이 하락했을 때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주고 남는 게 없거나, 아예 채무조차 갚지 못하게 되는 깡통주택 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부채비율 80% 이상인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이 지역 임대보증보험 상품 가입주택의 73.6%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69.4%), 전북(67.1%), 강원(64.9%), 충남(61.6%), 충북(6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HUG는 올해 8월까지 개인 임대사업자 주택에 대해 14억원, 법인 임대사업자 주택에 대해 231억원 등 245억원을 대위변제했다. 민 의원은 “임대보증금보증은 상품 판매 기간이 짧아 아직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는 적지만, 올해부터는 개인 임대사업자 사이에도 대위변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침수에 단수까지… ‘명품 임대’ 무색한 고척아이파크

    침수에 단수까지… ‘명품 임대’ 무색한 고척아이파크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아파트 각 동의 출입구 주변에는 공사 물품들이 쌓여 있고 박스와 비닐 등 공사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아파트 곳곳에 여전히 붙어 있는 ‘위험’, ‘안전제일’이라고 적힌 붉은 테이프들은 경계심을 일으켰다. 아파트 외부에 ‘입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으로 미뤄 입주가 이미 시작된 아파트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지난 1일부터 2205가구의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입주 시작 사흘째인 지난 3일, 입주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과 카페에 침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물로 가득 찬 복도와 물이 흘러내리는 비상계단의 모습이 담겼다. 원인은 급수 감압밸브 하자였다. 물난리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7일에는 또 다른 동, 다른 가구에서 누수 피해를 입었다. 수시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순차적 단수를 공지했다. 하자가 발생했던 급수 감압밸브를 전체 교체하기 위해서다. 해당 아파트는 ‘명품 임대’를 표방하며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전 부지에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80.0%)와 대한토지신탁(1.5%), 민간 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18.5%·현산)의 공동 출자로 지어졌다. 그동안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45층 초고층 설계 적용,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계획돼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켰던 현산이 시공했다는 점에 입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A씨는 “입주민 카페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글을 보고 혹시 우리 집에도 물이 샜을까 걱정돼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둘러보러 왔다”며 “각종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고척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의 한 운영진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관리사무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았고, 각종 시공에 대한 임대주택 원상복구 가이드라인은 주민들이 요청해 입주 시작 일주일 전에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며 “이미 입주한 가구들도 있는데, 여전히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현산 관계자는 “물난리의 원인이 됐던 급수 감압밸브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교체를 결정했다”며 “아직 입주 초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하자는 어느 아파트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명품 임대’ 라더니…엘리베이터 수시로 멈추고 침수에 단수까지, 또 ‘HDC’

    ‘명품 임대’ 라더니…엘리베이터 수시로 멈추고 침수에 단수까지, 또 ‘HDC’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아파트 각 동의 출입구 주변에는 공사 물품들이 쌓여 있고 박스와 비닐 등 공사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아파트 곳곳에 여전히 붙어 있는 ‘위험’, ‘안전제일’이라고 적힌 붉은 테이프들은 경계심을 일으켰다. 아파트 외부에 ‘입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으로 미뤄 입주가 이미 시작된 아파트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지난 1일부터 2205가구의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입주 시작 사흘째인 지난 3일, 입주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과 카페에 침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물로 가득 찬 복도와 물이 흘러내리는 비상계단의 모습이 담겼다. 원인은 급수 감압밸브 하자였다. 물난리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7일에는 또 다른 동, 다른 가구에서 누수 피해를 입었다. 수시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순차적 단수를 공지했다. 하자가 발생했던 급수 감압밸브를 전체 교체하기 위해서다. 해당 아파트는 ‘명품 임대’를 표방하며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전 부지에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80.0%)와 대한토지신탁(1.5%), 민간 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18.5%·현산)의 공동 출자로 지어졌다. 그동안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45층 초고층 설계 적용,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계획돼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켰던 현산이 시공했다는 점에 입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A씨는 “입주민 카페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글을 보고 혹시 우리 집에도 물이 샜을까 걱정돼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둘러보러 왔다”며 “각종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고척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의 한 운영진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관리사무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았고, 각종 시공에 대한 임대주택 원상복구 가이드라인은 주민들이 요청해 입주 시작 일주일 전에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며 “이미 입주한 가구들도 있는데, 여전히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현산 관계자는 “물난리의 원인이 됐던 급수 감압밸브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교체를 결정했다”며 “아직 입주 초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하자는 어느 아파트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형택 HUG 사장 전격 사의 표명

    권형택 HUG 사장 전격 사의 표명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수장이 또 사의를 표명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형택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국토부 산하기관장의 사퇴는 지난 8월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난달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권사장은 국토부가 지난달 7일 내놓은 산하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비교적 반발 움직임이 큰 기업의 사장이다. 권 사장의 사의 표명은 국토부의 강도 높은 감사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국토부는 최근 감사 과정에서 HUG 본사의 모 실장이 영업지사에 수차례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고, 비위 조사 과정에서 권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며 권 사장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했다. 직원의 비위를 막는 직원에 대한 인사에 권 사장이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집중 감사를 받던 중이었다. 권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절반이 남아 있는 상태다. 오는 12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다. 김 전 LH 사장은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등 사퇴 압박을 받다가 결국 스스로 중도 하차했다. 김 전 도로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 과정에서 국토부가 내린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국토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 중인 내용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권에 유출했다는 지적을 받고 감사를 받던 중 사표를 냈다.
  • 국토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도 사의 표명

    국토부 산하 기관장 중 3번째 중도퇴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형택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5일 HUG와 국토부에 따르면 권형택 사장이 지난 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권 사장의 사의 표명은 국토부의 강도높은 감사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국토부는 최근 감사 과정에서 HUG 본사의 모 실장이 영업지사에 수차례 등급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고, 비위 조사 과정에서 HUG 권형택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며 권 사장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했다. 권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절반이 남아 있는 상태다. 12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다. 국토부 산하기관장 사퇴는 지난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 지난달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 국토부, HUG 간부 형사고발, 사장에 대한 감사도 진행

    국토교통부가 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부를 형사고발하고, 사장에 대한 감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HUG 간부가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을 근거 없이 4단계나 올려주는 특혜를 줘 13억 2000만원의 보증료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부터 HUG의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이 정당한 사유 없이 BB+에서 A+로 상향 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등급 상향 과정에서 본사 간부가 영업지사에 수차례 등급 상향조정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간부를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  감사 결과, 업체 신용등급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영업지사에서 동급 상향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을 취하자, 해당 지사장을 지방으로 좌천성 인사발령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 임대보증금 보증 제도와 우수고객 특별할인제도를 부적정하게 운용한 사례, 전세보증금 반환 지연, 출장여비 부당 수령 등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HUG 담당 간부 외에도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감사를 통해 부당한 업무지시나 인사 전횡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위법행위가 밝혀지면 고발, 수사의뢰 등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 악덕 임대인 전세보증금 사기 3500억

    악덕 임대인 전세보증금 사기 3500억

    지난해 악덕 임대인이 저지른 전세보증금 반환 사기 사건이 1663건에 이르고 사고 금액은 3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과 비교해 보증 사고 금액이 117배 증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지난해 3513억원으로 2018년 30억원 대비 1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는 HUG가 3건 이상 대위변제를 한 채무자 가운데 상환 의사가 없거나 최근 1년간 임의상환 이력이 없고, 미회수 채권 금액이 2억원 이상인 악성 임대인이다. 2018년 30억원(15건)이던 악덕 임대인의 보증사고액은 2019년 494억원(256건), 2020년 1842억원(933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3513억원(1663건), 올해 1∼7월까지는 1938억원(891건)으로 급증했다. 사고는 아파트보다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에서 급증했다. 아파트·오피스텔 사고액은 2018년 21억원(10건), 2019년 88억원(52건), 2020년 387억원(219건), 2021년 661억원(380건)이다. 반면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은 2018년 9억원(5건)에서 2019년 405억원(203건), 2020년 1433억원(704건), 2021년 2332억원(1072건)으로 급증했다. 2020년 집값 상승세를 타고 빌라·다세대주택 등에서 매매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해 버리는 등 ‘깡통전세’ 사기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한 총 1만 3961건의 전세 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청에 전달했다. 이 중 HUG가 먼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이후에도 채무를 장기간 갚지 않고 있는 악덕 임대인 정보가 3353건에 이른다. 서 의원은 “전세보증금 사고는 결국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보증 사고를 줄이고 임차인의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악덕 임대인 전세반환 보증 사고액 4년간 117배로 증가

    악덕 임대인 전세반환 보증 사고액 4년간 117배로 증가

    지난해 악덕 임대인이 저지른 전세보증금반환 사기 사건이 1663건에 이르고, 사고금액은 3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보증 사고 금액은 117배 증가했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일준 의원(국민의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지난해 3513억원으로 2018년 30억원 대비 117배로 증가했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는 HUG가 3건 이상 대위변제를 한 채무자 가운데 상환의사가 없거나, 최근 1년간 임의상환 이력이 없고, 미회수 채권 금액이 2억원 이상인 악성 임대인이다. 2018년 30억원(15건)이던 악덕 임대인의 보증사고액은 2019년 494억원(256건), 2020년 1842억원(933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3513억원(1663건), 올해는 1∼7월까지는 1938억원(891건)으로 급증했다. 사고는 아파트보다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에서 급증했다. 아파트·오피스텔 사고액은 2018년 21억원(10건), 2019년 88억원(52건), 2020년 387억원(219건), 2021년 661억원(380건)이다. 반면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은 2018년 9억원(5건)에서 2019년 405억원(203건), 2020년 1433억원(704건), 2021년 2332억원(1072건)으로 급증했다. 2020년 집값 상승세를 타고 빌라·다세대주택 등에서 매매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해버리는 등 ‘깡통전세’ 사기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한 총 1만 3961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청에 전달했다. 이중 HUG가 먼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이후에도 채무를 장기간 갚지 않고 있는 악덕 임대인 정보가 3353건에 이른다. 서 의원은 “전세보증금 사고는 결국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보증 사고를 줄이고 임차인의 피해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등촌동·남촌동·사동… 전세사기 조심하세요

    등촌동·남촌동·사동… 전세사기 조심하세요

    수도권 12개洞 연립·다세대주택전세가율 100% 넘어 ‘깡통’ 우려서울 강서구 등촌동, 인천 남동구 남촌동,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등 수도권 12개 동에서는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 ‘전세 사기’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전세가율·보증사고·경매낙찰 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통계는 앞으로 매달 발표하며, 수도권 전세가율은 읍면동 단위로 공개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서울 강서 등촌동의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5%로 조사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남촌, 계양구 효성, 서구 당하·마전, 미추홀 용현동의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었다.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오산 오산, 포천 선단, 화성 병점, 고양 일산동구 성석동, 광주 도척면에서도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 ‘깡통주택’을 조심해야 한다. 서울 강동 길동(97.5%)·성내(96.3%), 동작 신대방(94.9%), 강서 염창(96.4%), 은평 응암(91.7%), 구로 독산(91.1%), 광진 구의동(90.6%)도 전세가율이 90%를 넘었다. 서울 기초 지자체별로는 강동구(88.7%)가 가장 높았고, 이어 광진(86.5%), 강서(84.4%), 강북구(84.6%) 순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최근 3개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율은 금천(76.6%), 강서(71.9%), 은평구(70.2%) 순으로 나타났다. 8월 한 달간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준으로 511건이며 보증사고 금액은 1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서울(178건), 인천(170건), 경기(130건) 등 수도권(478건·95%)에 집중됐다. 보증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서(60건)·구로(26건)·양천(21건), 인천 미추홀(53건)·부평(41건)·서구(40건) 등이다. 최근 3개월간 경매에 부친 주택이 많은 수도권 지자체는 서울 강서(418건)·은평(141건)·양천(140건)·금천(135건), 인천 미추홀(218건)·남동(183건)·서구(151건)·부평(101건), 경기 광주(184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시군구별로 전세 피해 우려 지역을 뽑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라며 “전세가율이 높거나 보증사고가 잦은 곳에서 전셋집을 얻을 때는 권리관계, 시세, 임대인 체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고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인천, 경기 안산 상록구 ‘전세사기’ 경보

    서울 강서구, 인천, 경기 안산 상록구 ‘전세사기’ 경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인천 남동구 남촌동,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등 수도권 12개 동(洞)에서는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 ‘전세사기’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전세가율·보증사고·경매낙찰 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는 매달 발표하며, 수도권 전세가율은 읍·면·동 단위로 공개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서울 강서 등촌동의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은 105%로 조사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남촌, 계양구 효성, 서구 당하·마전, 미추홀 용현동의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었다.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오산 오산, 포천 선단, 화성 병점, 고양 일산동구 성석동, 광주 도척면에서도 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 ‘깡통주택’을 조심해야 한다. 서울 강동 길동(97.5%)·성내(96.3%), 동작 신대방(94.9%), 강서 염창(96.4%), 은평 응암(91.7%), 구로 독산(91.1%), 광진 구의동(90.6%)도 전세가율이 90%를 넘었다. 서울 기초 지자체별로는 강동구(88.7%)가 가장 높았고, 이어 광진(86.5%), 강서(84.4%), 강북구(84.6%) 순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최근 3개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율은 금천(76.6%), 강서(71.9%), 은평구(70.2%) 순으로 나타났고, 연립·다세대주택보다는 10% 포인트 정도 낮았다. 8월 한 달간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준으로 511건이며, 보증사고 금액은 1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서울(178건), 인천(170건), 경기(130건) 등 수도권(478건·95%)에 집중됐다. 보증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서( 60건)·구로(26건)·양천(21건), 인천 미추홀(53건)·부평(41건)·서구(40건), 경기 부천(51건) 등이다. 최근 3개월간 경매에 부친 주택이 많은 수도권 지자체는 서울 강서(418건)·은평(141건)·양천(140건)·금천(135건), 인천 미추홀(218건)·남동(183건)·서구(151건)·부평(101건), 경기 광주(184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시·군·구별로 전세피해 우려 지역을 뽑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라며 “전세가율과 보증사고가 잦은 곳에서 전셋집을 얻을 때는 권리관계, 시세, 임대인 체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고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 월간 전세보증보험 사고 사상 최대치 경신

    월간 전세보증보험 사고 사상 최대치 경신

    월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건수와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511건이고, 사고 금액도 1089억원으로 월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12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건수와 금액이 각각 500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 7월로 421건, 872억원이었다.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 금액은 HUG가 실적 집계를 시작한 2015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고액은 2016년 34억원에서 2017년 74억원, 2018년 792억원, 2019년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지난해 579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1∼8월 사고 금액은 이미 536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사고액에 육박했다.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보증금 액수(대위변제액)도 지난달 830억원(398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6월(570억원) 대비 약 1.5배로 급증했다. 세입자에게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악성 임대인’은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총 203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전체 악성 임대인 203명이 떼먹은 보증금 7275억원 가운데 HUG가 회수한 액수는 14% 수준인 약 1018억원에 불과하다. 미회수액이 100억원 이상인 악성 임대인도 14명에 이른다. 특히 악성 임대인에게 피해를 본 세입자 중 30대 이하인 경우가 2808건으로 전체(3761건)의 74.7%를 차지했다.
  • 월간 전세보증보험사고 사상 최대치 경신···8월에만 511건, 1089억원

    월간 전세보증보험사고 사상 최대치 경신···8월에만 511건, 1089억원

    월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건수와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511건이고, 사고금액도 1089억원으로 월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12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건수와 금액이 각각 500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 7월로 421건, 872억원이었다.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 금액은 HUG가 실적 집계를 시작한 2015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고액은 2016년 34억원에서 2017년 74억원, 2018년 792억원, 2019년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지난해 5790억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1∼8월 사고금액은 536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사고액에 육박했다.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보증금 액수(대위변제액)도 지난달 830억원(398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6월(570억원) 대비 약 1.5배로 급증했다. 세입자에게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악성 임대인’은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총 20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5월(108명) 100명을 넘은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200명 선도 돌파했다. HUG는 지난해부터 전세보증보험 채무자 가운데 대위변제 건수가 3건 이상, 미회수액이 2억원을 넘는 상환 의지·이력이 부족한 집주인을 악성임대인으로 규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악성임대인 203명이 떼먹은 보증금 7275억원 가운데 HUG가 회수한 액수는 14% 수준인 약 1018억원에 불과하다. 미회수액이 100억원 이상인 악성임대인도 14명에 이른다.특히 악성임대인에게 피해를 본 세입자 중 30대 이하가 2808건으로 전체(3761건)의 74.7%를 차지했다. 이들의 피해 보증금은 총 5809억원으로 전체 피해액(7824억원)의 74.2%를 차지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피해액은 2억원이 넘었다.
  • 전세사기 예방, 발품 팔아야 안전 담보

    정부가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내놓았다. 임대표준계약서에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임대인은 매매나 근저당권 설정을 하지 않는다’는 특별계약을 명시해 세입자가 계약 즉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도 효력이 다음날 발생해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을 막기로 했다. 전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임차인이 체납 사실이나 선순위 권리관계 정보를 요청하면 집주인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계약 후에는 미납 국세·지방세 정보를 임대인 동의 없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 가입을 받아주는 주택 가격의 범위를 공시가격 150%에서 140%로 낮추는 내용도 담았다. 이런 대책은 사기를 치려는 임대인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사고가 터졌을 때 임대인의 사기 고의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데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대책에는 빈틈도 많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처럼 악덕 집주인이 사기를 친다면 세입자는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세입자는 계약 전에 권리관계는 물론 시세를 꼼꼼히 확인해야 사기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현재 정상적인 가격으로 전세계약을 맺더라도 앞으로 집값이 내려가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주택’이 된다. 과거에 시세와 같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전세를 얻은 세입자들이 최근 집값 하락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이다. 따라서 전셋집을 구할 때는 먼저 주변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아파트는 정형화된 상품이고, 공공기관이 조사한 객관적인 시세 자료가 있어 가격 비교가 쉽지만, 단독·빌라 등은 객관적인 가격 통계가 구축되지 않았다. 몇몇 부동산 정보업체가 제공하는 시세 자료가 있어 도움은 되겠지만, 천차만별이라 100% 안심할 수 있는 통계는 아니다. 이 때문에 전셋집을 얻으려는 주변에서 영업하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가 유사 거래 사례를 확인하는 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발품을 파는 만큼 전세 사기에 걸릴 위험은 낮아진다. 보수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시세는 늘 변한다. 특히 2분기부터는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시세와 비교해 깡통주택 위험이 없지만, 앞으로 집값이 더 내려가면 집주인의 사기 의도가 없더라도 깡통주택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세반환금보증보험 가입은 필수다. 수억 원의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약간의 보증수수료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집값이 떨어져 깡통주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세보증금반환 보증 가입은 어쩌면 필수 요건인지도 모른다. 전세보증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HUG 관계자는 9일 “사고가 터지면 보증가입자는 계약 만료 후 한 달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HUG에 보증 이행을 청구할 수 있다”며 “보증금 반환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조짐을 보이면 전세 계약이 끝나기 전에 HUG와 상담해 미리 서류를 준비해야 하루라도 빨리 변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LH투기, 가족 부동산도 샅샅이 캔다… 尹정부 공공개혁 신호탄

    LH투기, 가족 부동산도 샅샅이 캔다… 尹정부 공공개혁 신호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 대상이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된다. 조사지역도 사업지구는 물론 주변지역 부동산 거래까지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통제장치를 강화하는 등 산하 28개 공공기관의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가 마련한 혁신방안은 부당행위 근절, 이권 예방, 본연 업무 집중, 투명한 업무절차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어 윤석열 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부채경감 방안이나 거대 조직 개편, 과도한 연봉·복리후생비 개선 방안 등은 제시되지 않아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미진한 혁신방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토부는 LH 임직원의 투기 조사 대상 부동산을 임직원의 ‘셀프 신고’ 자료 대신 국토부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정보시스템(RTMS)에 올라온 모든 내역으로 확대했다. 수의계약 기준도 감정평가 업무는 100억원 미만에서 50억원 미만으로, 변호사(착수금)는 5000만원 미만에서 2000만원 미만으로, 법무사는 200인 미만 사업지구에서 100인 미만 사업지구로 강화된다. LH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집단에너지사업·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에서 손을 떼고 주거급여조사는 지자체나 지방공사로 이양할 것을 주문했다. 임금피크제(전문직) 직원 944명 가운데 49%가 현업과 관련 없는 업무를 수행하는 불합리한 제도도 고치도록 했다. 국토부는 LH에 신도시 주민의 교통지옥 책임도 물었다. 신도시·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광역교통개선대책비를 일찍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先)교통 후(後)개발’ 체계 대책을 내놓도록 했다. 3기 신도시 임대주택은 60%를 역세권에 배치하고 마감재를 분양주택 수준으로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수요 대비 11%에 불과한 공항과 용유역을 운행하는 자기부상철도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넘기도록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는 보증료 산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여유자금을 사회공헌자금으로 편성해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행정절차도 투명하게 개선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턴키심의·평가 과정을 생중계하고 심의위원회에 동일 학교(철도고·철도전문대·철도대) 출신 비율을 30% 미만으로 구성하게 했다. 상위 5개 업체 간 설계 컨소시엄 구성을 제한해 대형 업체의 일감 독식도 막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대해선 휴게소 임대료율 체계를 개선하고 사업발주와 평가부서를 분리 운영하게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개 교육을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 한국부동산원에는 공시가격 산정 때 표준물량, 외부 검증,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고 산정근거를 공개하도록 했다. 또 보유 데이터를 네이버 등 포털업체와 공유·협업해 신규 통계를 생산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 분담비율(35%)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 수의계약에 제한을 뒀다. 모든 공공기관 출신 임원이 자회사에 취업할 때 받던 재취업 심사의 대상을 임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흥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 혁신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혁신방안은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H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 본인에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

    LH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 본인에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 대상이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된다. 조사지역도 사업지구는 물론 주변지역 부동산 거래까지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통제장치를 강화하는 등 산하 28개 공공기관의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가 마련한 혁신방안은 부당행위 근절, 이권예방, 본연 업무 집중, 투명한 업무절차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어 윤석열 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부채경감방안이나 거대 조직 개편, 과도한 연봉·복리후생비 개선 방안 등은 제시되지 않아 국민 눈높이에선 보면 미진한 혁신방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토부는 LH 임직원의 투기 조사 대상 부동산을 임직원의 ‘셀프 신고’ 자료 대신 국토부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거래정보시스템(RTMS)에 올라온 모든 내역으로 확대했다. 수의계약 기준도 감정평가 업무는 100억원 미만에서 50억원 미만으로, 변호사(착수금)는 5000만원 미만에서 2000만원 미만으로, 법무사는 200인 미만 사업지구에서 100인 미만 사업지구로 강화된다. LH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집단에너지사업·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에서 손을 떼고, 주거급여조사는 지자체나 지방공사로 이양할 것을 주문했다. 임금피크제(전문직) 직원 944명 가운데 49%가 현업과 관련 없는 업무를 수행하는 불합리한 제도도 고치도록 했다. 국토부는 LH에 신도시 주민의 교통지옥 책임도 물었다. 신도시·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광역교통개선대책비를 일찍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先)교통 후(後)개발’ 체계 대책을 내놓도록 했다. 3기 신도시 임대주택은 60%를 역세권에 배치하고, 마감재를 분양주택 수준으로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수요 대비 11%에 불과한 공항과 용유역을 운행하는 자기부상철도의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넘기도록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는 보증료 산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여유자금을 사회공헌자금으로 편성해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행정절차도 투명하게 개선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턴키심의·평가 과정을 생중계하고, 심의위원회에 동일 학교(철도고·철도전문대·철도대) 출신 비율을 30% 미만으로 구성하게 했다. 상위 5개 업체 간 설계 컨소시엄 구성을 제한해 대형 업체의 일감 독식도 막았다. 한국철도공사에는 안전 확보방안을 확보하고, 철도관제·시설유지보수 체계의 효율화 방안을 10월까지 마련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대해선 휴게소 임대료율 체계를 개선하고, 사업발주와 평가부서를 분리 운영하게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개 교육을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 한국부동산원에는 공시가격 산정 때 표준물량, 외부 검증,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고 산정근거를 공개하도록 했다. 또 보유 데이터를 네이버 등 포털업체와 공유·협업해 신규 통계를 생산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 분담비율(35%)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공간정보 데이터구축 사업 수의계약에 제한을 뒀다. 모든 공공기관 출신 임원이 자회사에 취업할 때 받던 재취업 심사의 대상을 임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흥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 혁신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혁신방안은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짜 문제는 깡통전세, 임대료 규제해야”…시민단체, 9·1 전세사기대책 비판

    “진짜 문제는 깡통전세, 임대료 규제해야”…시민단체, 9·1 전세사기대책 비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 종합대책은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높은 ‘깡통전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비판이 나왔다. 주거권네트워크와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정부 대책은 일부 악덕 임대인의 전세사기로 문제를 한정하고 있지만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넓게 봐야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처음부터 보증금을 가로챌 의도로 사기를 친 경우뿐 아니라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 때문에 발생한 미반환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단체들은 지난해 집값 하락 국면에서 깡통전세 문제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고 주장했다. 전국 전체 주택의 전세가율은 2020년 65.1%에서 올해 5월 기준 87.8%로 크게 늘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도 100%를 초과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임대차 3법 강화가 깡통전세 문제의 근본 해결책”이라면서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와 실거래가 이상 가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빚 내서 세 살아라‘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세입자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임대차계약의 임대료 규제 도입 등 근본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경호 주거중립연구소 수처작주 소장도 “애초 적합한 수준의 전월세 가격이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전세대출·월세지원 제도가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임대등록 전면 의무화 및 표준임대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차인을 보호하려면 지자체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강훈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은 “정부 대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예방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 지자체 역할이 거의 없고 지역과 밀착해 작동하기 어렵다”면서 “전국 시·도에 임대차 행정을 담당하는 부서와 민원 창구를 설치해 담당인력이 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개선책으로 임대인의 정보 제공 의무 강화 공인중개사의 정보제공 요구 의무 규정 전세대출에 의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등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단속·처벌 강화에 초점을 둔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발표했다. 전용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과 주변 전세가 정보를 공개하고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권한 등 세입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사설] 전세사기 대책, 세심한 보완책 필요하다

    [사설] 전세사기 대책, 세심한 보완책 필요하다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집의 적정 전세가와 매매가, 악성 집주인 명단,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 등이 담긴 ‘자가진단 안심전세’(가칭) 앱을 내년 1월 내놓는다. 세입자가 체납, 선순위 보증금 등의 확인을 요청하면 집주인은 이를 제공해야 한다. 세입자의 대항력이 생길 때까지 해당 주택의 매매나 근저당권 설정은 금지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금융서비스, 임시 거처 마련 등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전세 피해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세사기가 조직화ㆍ지능화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이 검찰에 보낸 전세사기 건수는 2020년 97건에서 지난해 187건으로 2배가 됐고, HUG가 대신 갚아 준 보증금이 올 들어 7월까지 4000억원이 넘는다. 전세사기는 집주인이 세입자의 정보 부족을 악용한 사례다. 그래서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에 피해가 쏠린다. 전세금이 재산의 전부인 이들이 사기를 당하면 주거 사다리가 아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안타까운 상황이 된다. 집주인에게 관련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한다지만 집주인이 이를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 정부는 이 경우 사기죄가 성립되고 손해배상 청구가 쉬워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로선 사후약방문일 뿐이다. 공인중개사협회, 국회 등과 논의해 의무를 강제하는 수단을 마련해야겠다.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 보증사고 현황, 경락률을 전국 시군구와 수도권 읍면동 단위로 공개한다는 방침도 자칫 특정 지역에 대한 낙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연말까지 단속한 뒤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책이 미흡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봐야겠다. 보완책을 연말까지 기다릴 이유는 없다.
  • 집주인, 전세계약 직후 매매·대출 금지

    앞으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는 해당 주택의 매매나 근저당권 설정이 금지되고, 집주인은 세입자가 요청하면 선순위 권리 관계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세입자가 주변 전세 시세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안전전세’ 앱도 내년 1월까지 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합동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임대차 표준계약서에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임대인은 매매나 근저당권 설정을 하지 않는다’는 특약을 명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만 받아도 보증금을 다른 권리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대항력이 확보돼 보증금 반환 권리가 후순위로 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은행이 확정일자 부여를 확인하고, 전세보증금을 감안해 대출을 해 주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집주인의 선순위 권리 관계 공지 의무화도 도입된다. 임차인이 체납 사실이나 선순위 권리 관계 정보를 요청하면 집주인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계약 후에는 미납 국세·지방세 등의 정보를 임대인 동의 없이도 확인하게 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 가입을 받아 주는 주택 가격의 범위는 공시가격 150%에서 140%로 낮아진다. 최우선 변제금액(서울 기준 5000만원)도 높이기로 했다.
  • 임차인 대항력 효력 전까지 매매

    임차인 대항력 효력 전까지 매매

    앞으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는 해당 주택의 매매, 근저당권 설정이 금지된다. 집주인은 세입자가 요구하면 선순위 권리관계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세입자가 주변 전세 시세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안전전세’ 앱도 내년 1월까지 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합동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내놓았다. 대책은 전세사기 피해예방·피해지원·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책은 먼저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판을 강화했다. 임차인에게 계약 전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권한을 주어 위험도가 높은 전세계약을 막도록 했다. 현재는 집주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세입자의 보증금보다 우선 변제되는 체납 세금 등을 확인할 수 없어 경매·공매가 진행되면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임차인이 체납 사실이나 선순위 보증금 정보를 요청하면 집주인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계약 후에는 미납 국세·지방세 등의 정보를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확인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은행이 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확정일자 부여는 물론 대항력이 발생하지 않은 임차인의 보증금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차인이 담보설정 순위와 관계 없이 보증금 중 일정 금액을 우선 돌려받을 수 있는 최우선 변제금액(서울 기준 5000만원)도 높이기로 했다.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할 때 적정 시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안심전세 앱(App)도 내년 1월까지 개발한다. 앱에는 해당 주택의 적정 전세·매매가격을 담아 ‘깡통전세’ 계약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했다. 악성임대인 명단, 임대보증 가입 여부, 불법?무허가 건축물 여부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에 가입할 때 공시가 적용을 기존 150%에서 140%로 낮춰 주택가격 산정체계를 개선한다. 고(高)전세가율 지역을 사전에 경보를 내리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실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아파트와 빌라 등의 전세가율을 시·군·구 단위(수도권은 읍·면·동 단위)로 공개하고, 보증사고 현황과 경매낙찰 현황도 제공한다. 현재는 전세가율 정보를 빌라는 시·도 단위로만 표본 추출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전세사기 의심매물 신고 포상제를 도입하고, 전세사기를 공모한 임대사업자나 공인중개사·감정평가사는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고 자격을 취소한다. HUG에 채권 회수 전담팀도 구성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1억 6000만원까지 저리 대출을 해주고 최장 6개월까지 시세의 3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도 지원된다. 과제 대부분은 연내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늦어도 내년까지는 시행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청년층이나 서민에게 전세자금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다”며 “더는 전세사기 범죄로 가정이 망가지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