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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의 실수? 대륙의 한 수!…샤오미 이어 中 창홍 상륙

    대륙의 실수? 대륙의 한 수!…샤오미 이어 中 창홍 상륙

    ‘메이드 인 차이나’.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흔히 ‘중국산 제품’이라고 하면 저가에 질 낮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견고했던 이런 인식에 균열을 가하기 시작하더니 세계적인 ‘열풍’까지 일으킨 중국 가전 기업은 단연 ‘대륙의 실수’ 샤오미였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 동종 업계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에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편견을 깨버렸고, ‘대륙의 실수’라던 조롱 섞인 평가 대신 ‘대륙의 한 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3대 종합가전회사 중 하나인 창홍의 소형 가전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어로 ‘무지개’라는 뜻을 지닌 창홍은 중국 내 5000개 이상의 판매점을 두고 있는 60년 전통의 종합가전회사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창홍의 제품은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오리온을 통해 소개되며, ㈜오리온은 창홍 가전의 판매와 더불어 A/S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선보이는 창홍 냉장고는 좁은 공간에 어울리는 소형 제품이다. 1도어 직냉식 ORD-046A0W(46L 용량), ORD-092A0W(92L 용량), 2도어 직냉식 ORD-090B0W(90L 용량), ORD-138B0W(138L 용량), ORD-168B0W(168L 용량)의 총 5가지 모델이며,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6개의 핵심 기술 및 5개의 특허,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저소음 기술이 축적된 게 특징이다. 또한 가장 작은 사이즈인 ORD-046A0W 제품을 제외한 4개 모델은 강화유리선반과 투명포켓에 신선야채실까지 갖추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홍 TV도 국내에 출시된다. 창홍에서는 연간 1000만 대 이상의 TV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98인치 8K TV, 65인치 커브드 4K OLED TV, 55인치 커브드 4K 퀀텀닷 TV, 그리고 HDR이 적용된 OLED TV 등 신제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특히 이 중 98인치 8K TV는 올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중국 전역에 보급된 TV제품 3대 중 1대가 창홍 TV일 정도로 창홍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창홍의 제품들도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으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2세대 퀀텀닷’ SUHD TV 국내 출시

    삼성 ‘2세대 퀀텀닷’ SUHD TV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SUHD(슈퍼울트라 고화질) 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 수반문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 입자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SUHD TV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출시되는 2세대 SUHD TV는 49인치형부터 최대 88인치형까지 총 14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모델을 10개로, 65인치형(163cm) 이상 초대형 모델을 8개로 대폭 늘렸다. SUHD TV 신제품은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 할리우드 영화사의 프리미엄 영상을 왜곡없이 표현한다. TV 시청을 방해하는 반사광을 제로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눈부심 방지’ 패널로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 말까지 65인치와 55인치형 SUHD TV KS9500, KS8500 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일반 TV(2년)에 비해 파격적으로 긴 5년의 무상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SUHD TV 신제품 출고가 역시 최대 90만원 인하했다.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 KS9500 모델 기준으로 65인치형 699만원, 55인치형 469만원이며, KS8500 기준으로 65인치형 639만원, 55인치형 409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욱 또렷한 슈퍼 울트라HD TV

    더욱 또렷한 슈퍼 울트라HD TV

    LG전자가 28일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슈퍼 HDR’(Super 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색 재현력을 높여 더욱 또렷한 화면을 보여 주는 프리미엄 초고화질 TV다. LG전자 제공
  • 삼성·LG 혁신제품 CES 휩쓸어

    삼성·LG 혁신제품 CES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압도적 화질의 TV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각각 수십 가지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스마트TV를 포함해 TV(9개), AV(오디오비디오·3개), 생활가전(7개), 모바일(12개), 반도체(5개) 등 모두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가전제품 평가매체 리뷰드닷컴 등 유력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의 초고해상도(UHD) TV인 SUHD TV의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더욱 눈부신 밝기와 퀀텀도트 컬러, 새로운 스마트허브로 지난해 SUHD TV의 성공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SUHD TV는 차세대 TV에 대한 개념을 가장 잘 압축한 TV로 현재 다른 어떤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했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사운드바(HW-K950)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상하좌우에서 천장까지 확대한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 전시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매셔블의 ‘베스트 테크 오브 CES’ 등 8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인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가 50여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G6)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엔가젯은 뛰어난 HDR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고, 와이어드는 “불가능할 정도로 제품 두께가 얇고 화질이 뛰어나다”며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테크레이더,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주는 최고 제품상을 각각 받았다. 이 제품은 냉장고 문을 두드리면 속 내용물을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은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면서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퀀텀닷이냐 올레드냐… 한중일 CES ‘TV 삼국지’

    6일 개막한 CES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TV 삼국지’가 펼쳐졌다. 글로벌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국이 뒤쫓고, 움츠러들었던 일본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TV는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양분, 불꽃 튀는 화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TCL은 퀀텀닷 TV 신제품 ‘QUHD TV’를 내놓았다. 소니가 시제품으로 내놓은 4K HDR TV는 휘도가 최대 4000니트에 달한다. 중국의 하이센스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ULED TV’를 올레드 TV와 나란히 전시해 비교했다. 양자(楊嘉) 하이센스 엔지니어는 “백라이트 기술을 높여 어두움을 표현하는 데 올레드TV 못지않다”고 말했다. 파나소닉과 중국의 창훙은 각각 두께 7㎜, 5.99㎜ 패널의 4K 올레드 TV를 내놓았다. 삼성과 LG는 여전히 압도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퀀텀닷 SUHD TV와 더불어 170인치 SUHD TV, 영화, 드라마 등 영상의 종류에 따라 화면비가 변하는 ‘트랜스포머블 TV’를 미래 TV로 공개했다. LG는 두께가 2.57㎜에 불과한 올레드 패널에 투명 강화유리만 덧댄 ‘LG시그니처 올레드 TV’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도 삼성과 LG는 중국의 추격에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 국내 기업 임원은 “중국은 상용화까지 거리가 먼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면서도 “화질 등에서는 한국과의 격차가 여전하지만, 기술 추격의 속도는 몇 년 사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퀀텀닷 vs 올레드… 차세대 TV 전쟁 맞짱

    퀀텀닷 vs 올레드… 차세대 TV 전쟁 맞짱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CES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의 진화를 통해 한층 더 현실로 다가온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다. 초(超)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혁신 가전 제품도 쏟아진다. 전통적인 CES의 주인공인 TV에서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 제품들이 공개된다. HDR 기술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퀀텀닷 SUHD TV와 올레드 TV를 대표 선수로 내세운다. 2600㎡(약 790평) 규모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차세대 퀀텀닷 SUHD TV가 최전선에서 화질을 뽐낸다.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는 나노 크기의 입자들이 각각 색을 내 색재현력이 높다. 지난해 CES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를 내놓은 삼성전자는 색 표현력과 밝기를 한층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4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퀀텀닷은 발광다이오드(LED)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콘텐츠 업계가 HDR 기술을 강조하면서 퀀텀닷 TV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 주력한다. 2044㎡(약 618평) 규모의 전시장은 입구에서부터 올레드 TV 112대를 동원해 ‘밤하늘의 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광원)가 없어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구현한다. 이 때문에 HDR 효과를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만 적용했던 HDR 기술을 슈퍼울트라 고화질(HD) TV에도 적용한다. 스마트홈 솔루션을 완성할 스마트홈 허브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IoT 허브를 탑재, TV를 스마트홈 중심으로 격상시켰다. 지난해 인수한 IoT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와 함께 개발한 IoT 허브는 삼성전자의 IoT 가전은 물론 도어록, 조명 스위치 등 200여개 기기와 연동된다. 예를 들어 초인종이 울리면 TV로 집 밖의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해 스마트 기기로 바꿔 놓는 ‘스마트씽큐 센서’를 공개한 LG전자는 CES에서 각각의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공개한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기다란 원통 모양으로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를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보여 주며 음성 안내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 IoT 기술을 적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듀얼 도어’를 업계 최초로 적용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 등 IoT와 연동된 프리미엄 가전들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을 표방한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와 프리미엄급 사양의 카메라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비즈+] 또렷한 LG 슈퍼 울트라HD TV

    LG전자가 3일 기존 울트라HD 제품보다 화면이 더 깊고 또렷한 ‘슈퍼 울트라HD TV’를 공개했다. 울트라HD는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고화질 화면으로 슈퍼 울트라HD TV는 HDR 플러스 기능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선명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출해 자연색감의 생기를 살리면서 현실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10억개 이상으로 늘어나 색 재현력이 향상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제휴해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한다. 제품은 65인치부터 98인치까지다.
  • 자율주행 VR·외출 중 청소기 작동… 미래車·IoT 신기술 총집합

    자율주행 VR·외출 중 청소기 작동… 미래車·IoT 신기술 총집합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은 세계 전자·정보통신(IT) 업계의 신기술 각축장이다. 자동차와 전자, IT 등 각 산업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기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IT융합 신산업들이 내년 CES를 수놓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현대기아차, SK텔레콤 등 자동차·통신 기업, 국내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뽐낸다. 이번 CES는 ‘Car Electronic Show’라 불릴 정도로 자동차업계의 약진이 뚜렷하다. 폭스바겐, GM, 아우디,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와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기아차가 참여해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기아차의 쏘울EV와 자율주행 가상현실(VR) 체험 기술 등을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기술 전시만 해 왔지만, 이번에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기아차의 자율주행기술 미래 비전, 주요 전략과 신기술을 직접 보여준다. 기아차는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현대차와 함께 77억 5000만 달러(약 9조 776억원)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자율주행기술과 지능형 운전석, 미래 자동차 통신 기술 등 미래혁신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자동차의 운전석을 부분 구현한 ‘i-Cockpit 자동차’는 운전자가 조작을 하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자율주행모드로 자동 변환되고, 좌석이 뒤로 젖혀져 운전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 이번 CES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은 IoT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각각 독자적인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하며 상용화의 포문을 연다.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5’에서 ‘스마트씽큐 센서’를 공개했다. 지름 4㎝ 크기의 원형 장치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에 부착하면 일반 가전이 스마트 기기로 변신한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결된 새로운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인수한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CES와 IFA에서 IoT 허브와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삼성은 지난 IFA 2015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은 ‘슬립센스’도 완성도를 높여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IoT 제품이다. 중견기업과 강소기업도 도전장을 던진다. 코웨이는 IoT와 빅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스마트 케어 기능을 구현한 ‘아이오케어’(IoCare) 적용 제품을 선보인다. 코웨이는 앞서 6개 제품이 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30억개의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TV는 스마트홈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의 2016년 스마트TV 전 라인업에는 스마트싱스와 함께 개발한 IoT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은 물론 보안카메라, 도어록, 조명 스위치 등이 연동돼 스마트폰과 TV로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부 카메라에 담긴 현관 밖 모습을 집 안의 스마트TV로 볼 수 있고,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방에서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LG전자도 자체 스마트TV 운영체제인 ‘웹OS 3.0’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다. 웹OS 3.0을 적용한 스마트TV는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오븐이 요리를 마치면 알림을 주고, 조명을 켤 수도 있다. 세계 IT업계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주목받으면서 이번 CES에서는 로봇 전시장이 올해에 비해 71% 늘어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로보킹’의 신모델을 내놓는다. 삼성전자의 ‘파워봇’ 신모델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외출 중에도 조작할 수 있으며, 기기가 자체적으로 만든 평면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지정해 청소하도록 할 수 있다. LG전자의 ‘로보킹’은 국내 업계 최초로 로봇청소기에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했다. 전용 앱을 통해 집 안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스스로 이동해 청소한다. 또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유진로봇, 개인용 로봇을 개발하는 퓨처로봇도 참가한다. 드론 전시장에서는 배틀 드론 ‘드론파이터’를 개발한 바이로봇이 신제품 ‘페트론’을 발표한다. 페트론은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으로 배틀게임 기술과 센서 퓨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호버링(정지비행), 음성·패턴 인식 비행 등 차세대 드론 기술을 탑재했다. 웨어러블과 VR도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삼성전자는 ‘기어S2’의 고급형인 ‘기어S2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오큘러스와 제휴해 만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의 체험전시장을 꾸린다. 자율주행차와 웨어러블, 로봇, VR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지만 CES의 전통적인 주인공은 단연 TV다. 세계 TV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한 화질 경쟁을 벌인다. HDR은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색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차세대 퀀텀닷 TV와 올레드 TV를 대표 선수로 내놓아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인 ‘나노크리스털’을 적용한 ‘SUHD TV’를 공개했다. 내년에는 기존 SUHD TV에서 색 재현력에서 한층 진화한 차세대 퀀텀닷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운 올레드 TV를 대거 공개한다. HDR 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TV가 바로 올레드 TV임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백라이트(광원)가 없어 두께가 얇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살린 3㎜ 초박형 제품과 디스플레이를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TV’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을 넘어선 ‘명품 가전’시장도 공략한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을 표방한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올레드 TV와 세탁기 ‘트윈워시’,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등에 LG시그니처를 먼저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 사용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제품들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역시 ‘슈퍼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에서 강화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올해 세계 가장 큰 영향 준 IT기기 20선

    올해 세계 가장 큰 영향 준 IT기기 20선

    2015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IT기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IT전문 매체 기즈모도가 올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IT기기 20가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연말 한 해 돌아보기(year in review)라는 시리즈로 ‘최고의 IT기기’(Best Gadgets)를 선정한다. 다음은 해당 매체에서 우선 공개한 7가지 IT기기들이다. 이 외의 목록은 기즈모도 홈페이지(http://gizmodo.com/the-20-best-gadgets-of-2015-17479883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서피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노트북. 노트북이지만 화면만 떼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PC다. 1세대라는 점에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긴 하지만 현재 투인원 PC로는 서피스북이 유일하다. 희소식은 지난 23일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내년 1월 중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 기어S2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스마트시계.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을 적용, 공개 당시 디자인과 독창성 측면에서 호평 받았다. 인텔과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해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타이젠폰은 물론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과도 연동해 쓸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 또한 장점이다. 3. 애플TV 애플이 3년 반이라는 긴 공백 기간 끝에 내놓은 콘텐츠 재생기기. 음성인식 기능과 터치 리모컨을 통해 사용자인터페이스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OS인 tv OS를 적용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은 물론 기존 애플 스토어 앱을 지원한다. 4. 넥서스6p 구글이 화웨이와 손잡고 내놓은 안드로이드 버전 6.0 ‘마시멜로우’가 탑재된 중저가 스마트폰. 넥서스폰 시리즈 처음으로 일체형 풀 메탈 바디와 5.7인치 ‘고릴라글라스’ 강화유리가 적용됐다. 또 단점으로 지적됐던 카메라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후면에 1230만 화소 카메라, 전면에는 ‘HDR(High Dynamic Range)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가 탑재됐다. 5. 갤럭시S6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6를 비롯한 일부 기종에 적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뿐만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 사용 범위가 넓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PMA와 WPC 등 대표적인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고, 기존의 치(Qi) 표준 기반 기기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호환성을 높였다. 디자인에 집중해 교체 가능한 배터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사라졌지만 다음 세대에서는 이 중 하나가 부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6. 유닉 타이푼 Q500 4K 중국 드론 업체 유닉이 출시한 고급형 드론 제품. 팔로우미, 리턴홈 등 자동 복귀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25분간 비행이 가능해 고공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7. 갤럭시 뷰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PC. TV와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거치대도 후면에 내장하고 있으며, 휴대하기 쉽도록 손잡이까지 달려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계 넘은 가전쇼… 자율차·사물인터넷·VR이 대세

    경계 넘은 가전쇼… 자율차·사물인터넷·VR이 대세

    세계 가전업계는 더이상 ‘융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자동차·정보기술(IT)·콘텐츠 등 가전의 경계를 넘어선 융합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기류는 CES를 주최하는 전미가전협회(CES)가 지난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 명칭을 변경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가전’이라는 이름으로는 세계 전자·IT 업계의 합종연횡과 확장을 담아내기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우디·BMW 등 자율차 관련 기술 공개 내년 CES의 주인공 자리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이 꿰찼다. 특히 모터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자동차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우디, BMW,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15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 공간도 지난해보다 25% 커졌다. 총 8명의 기조연설자 중 2명이 자동차업계(폭스바겐·GM) 최고경영자(CEO)다. 자동차업계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및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며 구글과 포드가 설립하는 자율주행차 합작회사가 베일을 벗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아차는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VR 장치,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공개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최초로 참가한다. ●사물인터넷 활용 헬스케어·보안 제품 선 봬 사물인터넷은 가전과 헬스케어, 보안 등 실생활의 영역에 깊숙이 파고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IoT 기기인 ‘슬립센스’를 공개한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이 그리는 IoT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을 대거 공개하는 가운데 이들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이 VR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TA는 처음으로 CES에 VR 전용 전시장을 마련한다. 삼성전자의 ‘기어VR’을 비롯해 소니, 오큘러스, HTC 등이 VR기기를 대거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LG전자 HDR TV 화질 경쟁 전통적인 CES의 터줏대감인 TV 분야에서는 ‘HDR’(High Dynamc Range) 기술의 시대를 알린다. HDR은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차세대 퀀텀닷 TV와 올레드 TV로 화질 경쟁을 벌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15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2015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삼성 ‘SUHD TV’는 삼성이 만든 첫 번째 SUPER TV로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현존하는 TV 중에서 가장 넓고 정확한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 적용돼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화면을 전달한다. 이 같은 SUHD TV의 독보적인 기술은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으며 10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신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유럽 5개국에서 각각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의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점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준다. JS9500에는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 디자인’이, JS9000에는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 디자인’이 적용돼 커브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후좌우 어디서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살렸다.
  •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SUHD TV’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삼성전자 ‘SUHD TV’

    ‘삼성 SUHD TV’는 삼성이 만든 첫 번째 SUPER TV로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더 많은 색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 적용돼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 기술을 통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화면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SUHD TV는 새로운 표현력을 가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콘텐츠까지 최적화하는 화질 처리기술을 갖췄다. SUHD 리마스터링 엔진으로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SUHD TV의 디스플레이 표현력에 맞게 실감 나고 풍부하게 표현한다. 이 같은 SUHD TV의 독보적인 기술은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으며 10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신화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 SUHD TV는 올해 1월 ‘CES 2015’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을 비롯해 독일,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준다. JS9500 모델에는 화면과 만나는 베젤의 단면을 경사지게 깎은 ‘챔퍼 디자인’이, JS9000 모델에는 원단이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한 ‘셔링 디자인’이 적용돼 커브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전후좌우 어디서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살렸다.
  •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올해 시장을 이끈 16개 대표 브랜드…‘프리미엄’과 ‘실속’을 고루 갖췄다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올해 시장을 이끈 16개 대표 브랜드…‘프리미엄’과 ‘실속’을 고루 갖췄다

    서울신문은 올 한해를 빛낸 16개 브랜드를 뽑았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끄는 글로벌 브랜드 ▲명품급 이미지로 각인된 프리미엄 브랜드 ▲경제적인 가격과 알찬 기능을 갖춘 실속형 브랜드 등 소비자 사랑을 받을 만한 특별한 매력을 갖췄다. ‘삼성 SUHD TV’는 실감 나고 풍부하게 색감을 표현하는 HDR 기술 등으로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IBK평생한가족통장’과 ‘KB국민 ONE카드’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빵에 한국식 앙금·크림을 넣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팡’과, 일반 짜장면의 식감과 풍미를 최대한 살린 ‘짜왕’ 등은 단숨에 떠오른 식음료 브랜드로 꼽힌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1989년 출시돼 26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과 일상을 함께해온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다. ‘프리페민’은 월경전증후군에 효과가 좋은 치료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곤 kim@seoul.co.kr
  •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배우자에게 항상 "고마워"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조지아대학 연구팀은 기혼남녀 총 468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밀이 '고마움'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들 커플들의 재정 상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또한 얼마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지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론일 수도 있는 이 연구는 배우자 간에 표하는 '고마움'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힘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된다. 연구를 이끈 알렌 바튼 박사는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커플이라도 서로에 대한 감사의 태도는 긍정적인 부부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면서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하면 싸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로부터 남자, 여자 모두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께 연구에 참여한 테드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간에 발생하는 소위 '요구/철수' 패턴 또한 '고맙다'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인 요구/철수(demand/withdrawal)는 부부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한쪽은 계속 요구하고 한쪽을 이를 계속 피하는 패턴을 말한다. 쉽게 풀면 보통 아내가 남편에게 이런조건 요구와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남편은 침묵을 지키거나 자리를 피하는 행동으로 이는 가정을 파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사이에 '요구/철수' 가 반복되면 빈곤한 대화 내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겨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든다" 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더 악화되는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LG전자 “올레드TV 값 내려 대중화 속도”

    LG전자 “올레드TV 값 내려 대중화 속도”

    LG전자가 올레드(OLED) TV 대중화에 가속도를 낸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 세계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액정표시장치(LCD) TV의 1.5배 수준인 가격을 1.2배까지 낮춘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올레드 TV는 현존 TV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이 대중화의 걸림돌이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400만원대의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는 등 가격을 소폭 낮췄다. 울트라 올레드 TV의 인치당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부사장은 “올레드 TV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패널의 수율”이라며 “수율이 높아지면서 원가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LCD TV 가격의 1.5배 이하로 내려올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LCD TV의 1.4배, 내년에는 1.2∼1.3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는 국내에서 1만 5000대가량 판매됐다. LG전자는 차세대 UHD 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한 올레드 TV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전자 ‘기어S2’ 공개 기선 제압…LG전자, 차세대 올레드 TV로 압도

    삼성전자 ‘기어S2’ 공개 기선 제압…LG전자, 차세대 올레드 TV로 압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의 힘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막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베를린 내 유명 실내 행사장인 템포드롬에서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 기어S2’ 공개행사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기존 제품과는 다른 세련된 원형 디자인의 제품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자 장내에 있던 1800여명의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교통카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전이나 자동차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운동량과 패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30만~40만원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이외에도 ‘삶과 조화를 이루다‘(In Sync with Life)라는 콘셉트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생활 속에 구체화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이 전시관에 마련한 IoT구역에 들어서면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집안 온도를 맞춰 놓고 TV를 볼 때 조명, 소리 크기를 자동 조정하는 기술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의료 기능을 접목해 숙면을 돕는 IoT 기기 ‘슬립센스’도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시선을 모았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올레드 TV 64대로 이어 만든 일명 ‘미디어월’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미디어월을 구성한 TV 중 중앙에 있는 8대는 77인치, 나머지는 65인치 올레드 TV다. 차세대 TV 기술로 불리는 HDR이 적용된 올레드 TV도 공개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1924년 출발해 55회째인 이번 IFA는 15만㎡ 면적에 총 1645개 가전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총 59개사가 참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 밝기·명암비 향상… 색감 풍부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 밝기·명암비 향상… 색감 풍부

    ‘삼성 SUHD TV’는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TV 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져 빛에 따라 수천 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한다. 또한 SUHD TV는 새로워진 패널과 HDR 기술을 적용,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현실 세계의 더 많은 빛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삼성 SUHD TV는 새로운 표현력을 가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콘텐츠까지 최적화하는 화질 처리기술을 갖췄다. SUHD 리마스터링 엔진으로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SUHD TV의 디스플레이 표현력에 맞게 실감 나고 풍부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준다.
  • “아마존 미드 SUHD TV로 봐요”

    “아마존 미드 SUHD TV로 봐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최근 자체 제작한 미드(미국 드라마) ‘모차르트 인 더 정글’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제품인 ‘SUHD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고 삼성이 25일 밝혔다. 아마존이 첫 드라마를 삼성의 초고해상도(UHD) TV인 SUHD TV로 즐길 수 있다고 ‘콕 집어’ 밝힌 것은 SUHD TV가 구현한 HDR 기술만이 콘텐츠의 감동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HDR은 실제 눈으로 보는 듯 현실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TV 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갤럭시S6 VS 아이폰6, 카메라 성능 비교해 보니…

    갤럭시S6 VS 아이폰6, 카메라 성능 비교해 보니…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의 재탈환을 위해 출시하는 새로운 플레그쉽 모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두 금속과 유리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중시했으며 S6 엣지는 제품 양쪽에 곡면 화면을 채택해 스타일을 더하고 있다. 디자인에 중점을 둔 일체형 배터리 채택으로 아이폰6와 닮아간다는 혹평도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IT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갤럭시S6와 아이폰6플러스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했다. 갤럭시S6에 대해 더 버지는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새로운 카메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갤럭시S6의 카메라가 “빠르고 신뢰할 수 있으며 매우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며 “이는 확실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장착된 모든 카메라 중에서 최고”라고 호평했다. 따라서 갤럭시S6의 카메라를 현재 가장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아이폰6플러스와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더 버지는 갤럭시S6와 아이폰6플러스로 찍은 모든 사진은 자동 HDR 설정 상태에서 찍은 것이며 자사 웹사이트에 맞게 자르거나 크기를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왼쪽이 갤럭시S6, 오른쪽은 아이폰6플러스로 촬영한 것인데 갤럭시S6의 색감이 아이폰6플러스보다 따스하게 느껴진다고 더 버지는 평가했다. 또 사진 품질이나 세부 사항 면에서는 갤럭시S6의 사진이 아이폰 것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대체로 명암의 차이는 아이폰6가 갤럭시S6보다 컷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갤럭시S6가 아이폰6보다 사물을 더 밝게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신이 보기에는 어떤 스마트폰의 사진이 더 잘 나와 보이는가. 사진=더 버지(갤럭시S6로 찍은 사진은 오른쪽 혹은 아래에 있는 것)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 [ACTIVITY JAPAN] “Shall We Fly?”

    해외여행 | [ACTIVITY JAPAN] “Shall We Fly?”

    단 한 장의 사진이 여행을 결정짓기도 한다. 하얀 설산을 향해 씩씩하게 날아가는 패러글라이딩 사진 한 장.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입에서 새어 나왔다. 그곳을 날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한번 날아 볼래요?”라는 메시지가 날아왔다. 0.1초의 주저함도 없이 시즈오카 패러글라이딩 여행이 시작됐다. 저 멀리 보이는 그것, 후지산 후지산을 향해 날아 보는 것. 이번 여행의 테마다.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도착한 곳은 일본 시즈오카현靜岡? 후지노미야富士宮시. 어디에서든 흰 모자를 쓴 후지산이 보인다. 도쿄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에 그려진 후지산 우키요에 때문인지 후지노미야시에 있는 것만으로 마치 일본 전통 풍속화인 우키요에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든다.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산. 일본 사람들의 후지산에 대한 존경과 믿음은 물리적인 숫자보다 훨씬 높다. 후지산은 후지산이 가진 종교적인 의미와 예술의 원천지라는 역할 덕분에 2013년 6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후지산 패러글라이딩에 도전!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기 위해 달려간 곳은 ‘스카이 아사기리’.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시즈오카의 대표적인 패러글라이딩 숍으로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나고야와 삿포로, 가나자와, 도쿄에서 왔다는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로 북적거렸다.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람. 바람이 어느 정도 부느냐에 따라 비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카이 아사기리에는 풍속예보를 볼 수 있는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었다. 혹시나 바람이 세면 어떡하나 조바심을 내며 풍속예보판을 기웃거렸더니 패러글라이딩 인스트럭터인 야마자키씨가 “오늘은 바람이 좋아 100명 정도는 탈 것 같은데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주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스카이 아사기리 매장 한쪽에는 인스트럭터들의 영광스런 이력을 보여 주는 각종 대회 메달들이 쌓여 있다. 코코넛 껍질로 낙하산을 만든 패러글라이딩 인형부터 인스트럭터와 함께 타는 탠덤 패러글라이딩 모형까지 패러글라이딩과 관련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향해 불붙은 마음에 부채질을 한다. 드디어 출발. 먼저 차를 타고 착륙장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하늘을 날 동지들과 함께 좁은 산길을 따라 스카이 아사기리 전용 차량으로 이륙 장소로 향했다. 차에 오르자 야마자키씨의 간단한 설명이 시작됐다. 후지산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시야가 좋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 만족도도 겨울이 더 높단다. 특히 1~2월이 적기라고. 패러글라이딩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무리 하고 싶어도 바람이 너무 세면 탈 수가 없는데 겨울 후지산에서는 성공률이 80%에 육박해 일본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다는 설명. 요즘에는 모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30대 여성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개인 장비를 가지고 와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후지산 풍경 속으로 날다 이륙 장소에 도착하자 여기저기에서탄식이 쏟아진다. 아래서 올려다보기만 하던 후지산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온 목적을 잊은 채 가슴을 뻥 뚫어 주는 시원한 풍광에 빠져 들었다. 새파란 하늘과 후지산 꼭대기의 하얀 눈은 어쩌면 그리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던지. 야마자키씨가 낙하산을 바닥에 가지런히 펼쳤다. 비행할 때 의자처럼 앉게 해주는 하네스를 배낭처럼 등에 메고 헬멧을 골라 썼다. 그리고 카메라가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줄로 연결했다. “주의할 점은 없나요?” 돌아온 한 마디는 “그냥 즐기면 돼!” 그저 즐기면 된다더니, 앞서 후지산으로 ‘투하된’ 친구의 비명소리가 산을 가득 울렸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 흥분을 가라앉히고 눈을 감는다. 좋은 바람이 오기를 기다린다. 야마자키씨의 짧은 외침 ‘고go’와 함께 발을 굴리기 시작했다. 버둥버둥 허공에 떠서도 나는 계속 달리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 하늘이다. 새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구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두둥실, 후지산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 가까이 갔다가 태양에 녹아 버린 이카루스처럼 후지산에 녹아 버리는 것은 아닌가, 말도 안 되는 걱정도 해본다. 몇분쯤 흘렀을까. 언제 비명을 질렀냐는 듯이 여유 있게 하늘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정신없을 것 같았는데 전혀 다르다. 안정감 있게 하늘에서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다. 살랑살랑 바람을 가른다. 방향을 돌리니 몸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있는 것만 같다. 하늘에 떠 있는 것, 바람만 흐르는 그곳에 그렇게 머물러 있는 순간은 한없이 비현실적이다. 사방 360도 아무것도 막힘이 없는 그 순간, 그 시원한 느낌 덕분에 마음에 켜켜이 쌓여 있던 것들이 후지산 뒤로 숨어 버린다. 여유를 부리다 발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다. 산허리 촘촘한 나무들 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나와 인스트럭터의 그림자가 박혀 있다. 숨을 크게 들이쉬어 본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이제 선녀놀이를 마치고 땅으로 내려가야 할 시간. 아쉬움 한줌 남겨 두고 흔들흔들 넓은 잔디밭을 향해 내려간다. 발이 땅에 닿으면 몇 걸음 걷다가 서라고 설명을 들었지만, 몸은 마음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멋지게 착륙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그러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이미 공중산책만으로도 아름다운 비행이었던 것을. 하네스와 헬멧을 벗으며, 나는 내 보물 리스트에 ‘후지산 패러글라이딩’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일상에서 길을 못 찾고 헤맬 때, 탈출을 도와 줄 나만의 그 ‘숨쉬기 리스트’에. 스트레스를 후지산에 떨쳐 버린 덕에 마음은 가벼워지고, 보물 리스트를 하나 더 추가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사뭇 든든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 취재협조 여행박사 www.tourbaks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패러글라이딩 사진촬영의 비밀 소니 액션 캠 HDR-AZ1 짜릿한 하늘에서의 순간을 고스란히 남기기 위해 한쪽 손에 소니 액션 캠 HDR-AZ1을 들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 팔에 라이브 뷰 리모트를 차고 ‘셀카봉’ 역할을 하는 액션 모노포드에 HDR-AZ1을 장착했다. 소니 HDR-AZ1는 170도의 넓은 화각을 자랑한다. 카메라 렌즈로 비교하면 약 10mm 정도로 하늘과 지상의 모든 풍경을 시원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클립헤드 마운트를 이용해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하늘 위 동영상을 담을 수 있어 편리했다. 소니 액션 캠 | HDR-AZ1 37만9,000원, 라이브 뷰 리모트 49만9,000원 www.sony.co.kr ▶travel info Shizuoka AIRLINE 인천에서 후지산 시즈오카공항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이 일주일에 3회 운항 중이다. 월·목·토요일 오전 9시30분 출발하며 후지산 시즈오카공항까지는 약 2시간 10분 소요된다. 후지산 시즈오카공항에 한국어로 된 무료 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자. RESTAURANT 사와야카 시즈오카에 가면 꼭 맛봐야 할 햄버그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시즈오카에만 체인이 있다. 시즈오카 시내 세노바 쇼핑몰 5층에 자리하고 있다. www.genkotsu-hb.com HOTEL 고원호텔 뉴 후지 아시가리고원에 자리 잡고 있는 호텔로 객실과 식당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다. 아담한 온천이 있어 편안하게 몸을 담글 수 있으며, 프랑스산 오리고기 로스트가 특히 훌륭하다. www.new-fuji.co.jp TOUR 패러글라이딩 시즈오카의 대표적인 패러글라이딩 숍 ‘스카이 아사기리’. 탠덤 코스의 경우 8,000엔으로 인스트럭터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하게 체험을 하고 싶은 경우 6,000엔으로 체험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2월 말까지 항공과 시즈오카에서의 이틀 숙박을 예약할 경우 패러글라이딩을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는 64만7,000원부터. +81 0544 52 0304 www.skyasa.com MUST GO 오차노사토 박물관 녹차의 고장 시즈오카의 대표 녹차 박물관. 세계 각국의 녹차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말차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일본 정원 속 전통다실에서 차 체험도 할 수 있다. 입구에서 파는 녹차 아이스크림도 추천. 진한 말차 맛 아이스크림이 가장 인기 있다. www.ochanosato.com 타누키 호수 캠핑을 하거나 자전거를 즐기기 좋은 곳. 그러나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 첫 번째 이유는 후지산을 데칼코마니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위에 비치는 후지산의 매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 시라이토 폭포 후지산의 눈이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진 폭포라 물이 깨끗하다. 폭포 줄기가 실줄기처럼 가느다란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폭포 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멋진 풍경을 선물한다. 아오바요코초 시즈오카에서 50년 이상 사랑을 받아 온 오뎅 골목으로 좁은 골목에 빨간 등이 줄지어 서 있다. 시즈오카의 특별한 오뎅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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