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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마스가 1호’ 협약 맺는다

    HD현대, 서버러스와 MOU 체결선박 건조·함정 MRO 사업 예정한화오션 ‘마스가 주요 거점’ 확장필리조선소에 970억원 추가 투자HD현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맞춰 미 현지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관련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KDB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프런티어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버러스 프런티어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선박 블록 제작,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위해 수빅조선소 일부 도크(건조 공간)를 빌린 바 있다. HD현대는 수빅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미국 함정 MRO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선박 건조와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앞서 지난 6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형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하고 있다. 또 양국 조선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진 40여명이 참여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열기도 했다.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 계획을 발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소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아직 없다. 앞서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가 조선 기술을 갖출 때까지 한화오션이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백악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을 공지하면서 한화오션이 마스가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필리조선소 확장에 7000만 달러(약 9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조선업계의 미 해군 MRO 수주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 1000t급 화물보급함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의 수주로 현재까지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미 해군 MRO 사업은 총 4건이다. 조선업 기반이 무너진 미국은 고질적인 인도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반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100건 이상의 특수선 건조·MRO 실적을 가지고 있다.
  • “진짜 사장 나와라”… 노란봉투법에 하청노조 교섭 요구 봇물

    “진짜 사장 나와라”… 노란봉투법에 하청노조 교섭 요구 봇물

    ‘노란봉투법’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하자 하청업체 노동조합들이 원청을 향해 잇달아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총수를 직접 겨냥한 요구가 빗발치면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공운수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는 27일 LG헬로비전의 하청 구조를 없애고 협력사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협력사가 하청 비정규직만 임금을 동결하고 단체협약까지 개악하려고 한다”며 “진짜 사장인 LG헬로비전이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도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시정명령에도 현대제철이 편법으로 자회사를 설립해 직고용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를 상대로 한 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도 “노조법이 개정된 만큼 노조 탄압이 목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1890명은 27일 원청인 현대제철을 상대로 불법 파견과 교섭 거부 부당노동행위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 조합원이 직접 집단 고소에 나서는 건 국내 최초다. 노조는 현대제철과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향해 “직접 교섭에 나서는 동시에 20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네이버 산하 6개 자회사 노조도 같은 날 원청인 네이버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연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이앤에스 노조는 통상임금 지급 문제와 관련, 지난 6월 삼성전자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SK에코플랜트 협력사에서 해고된 노조원들로부터, 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로부터 해고와 휴일 문제 등을 직접 해결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하청업체 노조들의 직접 교섭 요구가 빗발치면서 원청인 대기업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특히 수백곳의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는 조선업계에서는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 조선소와 계약하는 사내 협력사만 수백곳, 기자재를 납품받는 사외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1000곳이 넘는다”며 “납기를 맞추려고 협력사 요구를 모두 들어주면 경영이 실질적으로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조선소 사업장 노조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지난달 HD현대·한화오션 등 원청에 공동 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이날 노란봉투법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수”라며 “정부·기업·노동계 간의 지속적이고 투명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HD현대, 기후산업박람회서 탄소 중립 에너지 소개

    HD현대, 기후산업박람회서 탄소 중립 에너지 소개

    HD현대가 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이 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한 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HD현대의 에너지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하이드로젠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탄소 중립 시대를 향한 에너지 전환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소비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 전시관(조감도)을 마련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절연유를 사용한 전력 변압기 등 친환경 전력 기기를 소개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모듈 등을 전시한다. HD하이드로젠은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 황인범 3선 파트너 찾기, 독일 태생 ‘파이터’ 카스트로프 첫 발탁…“기존 자원과 다르게 거친 유형”

    황인범 3선 파트너 찾기, 독일 태생 ‘파이터’ 카스트로프 첫 발탁…“기존 자원과 다르게 거친 유형”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고심했던 3선의 황인범(페예노르트) 파트너로 독일 태생 ‘22세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발탁했다. 그는 “기존 미드필더 자원과 다르게 거칠고 강한 면모를 갖춰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홍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친선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외국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처음 남자 대표팀에서 뛰게 된 카스트로프가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에 대해 “합류하고 싶다는 의지와 책임감이 강했다. 그동안 제도적인 문제에 막혔으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같이 뛰게 될 황인범,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알아인) 등과는 다른 유형이다. 그가 특유의 열정으로 새 활력을 불어넣을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해 다음 달에 15위 미국(7일), 13위 멕시코(10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본진은 9월 1일 출국하고 해외파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번에 처음 발탁된 선수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함부르크SV와의 홈 경기에서 1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엔 2부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한 바 있다. 2선에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이동경(김천 상무)과 함께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이 처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정상빈은 빠른 속도와 돌파가 장점인 측면 자원이다. 홍 감독은 그에 대해 “미국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 짝으로는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 변준수(광주FC),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등이 기량을 점검받는다. 홍 감독은 “1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확실하게 검증해야 한다. 수비수는 전술적 측면보단 공수 전환 속도 등 개인 능력을 평가하겠다. 스리백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젤비아)과 함께 공격수로 분류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월드컵 예선 때도 스트라이커로 활용했다.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미국에 진출해 적응 단계에서 골까지 넣은 건 대표팀에 긍정적이다. 부상 없이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측면 수비 자리에는 우측 설영우(즈베즈다), 김문환과 좌측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차출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등 3명이다.
  • 기내 화장실서 알몸으로 발견된 승무원…‘이것’ 때문이었다

    기내 화장실서 알몸으로 발견된 승무원…‘이것’ 때문이었다

    영국항공 소속의 한 승무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마약에 취한 채 기내 난동을 벌이다 적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항공 승무원 헤이든 펜테코스트(41)는 지난달 비행 중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동료 승무원들에게 발견됐다. 조사 결과 그의 체내에서는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암페타민은 대표적인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기면증, 일부 비만 치료제 등에 의학적으로 사용된다. 뇌 속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해 각성, 집중력, 에너지 증가 효과를 낸다. 그러나 남용할 경우 불면, 불안, 혈압 상승, 공격적 행동, 심한 경우 환각 등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메스암페타민은 암페타민 계열에서 파생된 합성 자극제로, 뇌혈관 장벽을 더 쉽게 통과해 암페타민보다 훨씬 강력하고 빠른 작용을 일으킨다. 의학적으로는 일부 ADHD 및 비만 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지만, 대부분은 불법 제조·유통되며 중독성이 매우 높다. 장기간 사용 시 극심한 체중 감소, 치아 부식, 피부 손상, 심장 질환, 정신병적 증상 등이 나타난다. 동료들에 따르면 펜테코스트는 비행 전 안전 점검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탑승 직후부터 땀을 흘리며 횡설수설했다. 결국 상급자에 의해 업무에서 배제된 그는 곧바로 화장실 칸에 들어가 “생리통이 있어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료 승무원이 확인한 결과 그는 옷을 벗은 알몸 상태였으며, 눈동자가 확장되고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상태였다. 동료 승무원은 펜테코스트의 옷을 다시 입혀 좌석으로 이동시켰고, 이후 비행이 끝날 때까지 20분마다 상태를 점검해야 했다. 항공기는 무사히 히스로 공항에 착륙했으며 펜테코스트는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직위에서 해고됐으며 항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런던 옥스브리지 치안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5.14% 급등 주목받아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5.14% 급등 주목받아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다양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액면가 100원)는 71,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이 50.56%로 높은 이 종목은 거래량 6,675,248주를 기록했으며, PER은 15.93, ROE는 9.03으로 재정 상태가 안정적이다. 반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000660)(액면가 5,000원)는 259,2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9%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비율이 55.07%인 SK하이닉스는 거래량 1,421,473주를 기록했으며, PER 6.54, ROE 31.06으로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52% 상승하며 376,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14%의 급등세를 보이며 6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0.52% 하락하여 48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0.29%, 셀트리온(068270) ▲0.35%, NAVER(035420) ▲1.13%, 한화오션(042660) ▼1.67%, 신한지주(055550) ▲0.15%, 카카오(035720) ▲1.10%, 삼성물산(028260) ▼0.57%, 삼성생명(032830) ▲1.15%, 현대모비스(012330) ▼1.00%, HD한국조선해양(009540) ▲0.42%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요 종목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의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으며, 외국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들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포항에 발목 잡힌 전북… ‘22경기 무패’ 행진 끝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히며 지난 3월 이후 이어 오던 22경기 무패행진 기록이 깨졌다. 포항은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 K리그1 27라운드에서 전북에 3-1로 이겼다. 포항은 4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44점)로 올라섰다. 전북은 지난 3월 강원FC에 0-1로 진 뒤 5개월 동안 22경기에서 17승5무로 패배를 몰랐지만,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3실점을 한 끝에 패배했다. 포항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조르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기세를 잡았다. 전북은 전반 15분 티아고가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전반 24분 불필요한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준 게 그대로 박승욱의 추가 골로 이어졌다. 포항은 전반 44분에 조르지가 페널티킥까지 넣었다. 전북은 후반에 이승우와 권창훈, 콤파뇨까지 투입했으나 포항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HD 경기에선 서울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울산에 3-2로 승리했다. 서울은 직전 김천 상무 원정에서 당했던 2-6 충격패에서 벗어났다. 또 지난 22라운드에서 24경기 만에 울산에 승리한 데 이어 울산 상대 2연승 기록을 세웠다. 반면 울산은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한 뒤 2연패를 당하며 8위(승점 34점)까지 떨어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안양에서 펼쳐진 FC안양 원정에서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하며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포항에 밀린 3위(승점 42점)로 떨어졌다. 3연패에서 벗어난 안양은 11위(승점 30점) 자리에서 10위 제주 SK(승점 31점)를 바짝 추격했다.
  • 트럼프식 보조금 거래에 긴장… 총수들 어떤 ‘선물 보따리’ 푸나

    트럼프식 보조금 거래에 긴장… 총수들 어떤 ‘선물 보따리’ 푸나

    트럼프 “앞으로 이런 거래 더 할 것”보조금 대가로 인텔 지분 10% 확보美정부 보조금 받는 삼성 영향 촉각테일러 공장 추가 투자 가능성 높아SK하이닉스·LG엔솔 투자도 주목 반도체·배터리·자동차·조선·항공 등 대미 투자 기업 총수들이 한미 정상회담 지원 사격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이들이 내놓을 ‘선물 보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은 이날 나란히 미국행에 올랐다. 최 회장은 방미 각오를 묻는 말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재계의 시선은 단연 삼성에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인텔 지분 10%를 미 정부가 확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런 거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 지분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370억 달러(약 51조원)를 투입하고 미 정부로부터 약 47억 달러(6조 5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미 정부가 삼성전자 지분 약 1.6%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인데 이는 이 회장의 개인 지분(1.65%)에 맞먹는 규모다. 따라서 이 회장은 지분 요구에 응하기보다 테일러 공장 추가 투자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은 당초 테일러에 440억 달러(62조원)를 들여 파운드리 공장 2곳과 최첨단 패키징 라인,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에서 패키징 시설을 제외한 바 있다. 다른 그룹 총수들도 미국 현지 추가 투자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210억 달러(30조원)의 투자 계획을 내놨으며 자동차 관세 대응 차원에서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이 불가피해 추가 투자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장을 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3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인데,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대응한 신규 투자 카드가 거론된다. 한화 김 부회장과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구체화에 나설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 고려아연 등은 각각 원전·바이오·핵심광물 협력을 통해 한미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포토] 빌 게이츠, 재계 총수들과 연쇄회동

    [포토] 빌 게이츠, 재계 총수들과 연쇄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사회공헌 방안 협력을 다졌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협력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논의하는 등 재계 총수들과 게이츠 이사장의 회동이 이어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 최태원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함께 10년 이상 이어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 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배웅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코아스 14.53%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코아스 14.53%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2일 오후 15시 35분 코아스(071950)(071950)가 등락률 +14.53%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코아스는 장 중 164,50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30원 오른 11,2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아스의 PER은 -2.17로 주가가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46.02%로 수익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대구백화점(006370)은 주가가 14.29% 급등하며 종가 6,64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진도(088790)의 주가는 1,980원으로 7.55% 상승하며 부진을 면했다. 상승률 4위 퍼스텍(010820)은 7.04% 상승하며 4,335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6.87%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490,000원에 마감했다. 6위 LS ELECTRIC(010120)은 종가 281,500원으로 6.83%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종가 891,000원으로 6.83% 상승 마감했다. 8위 DL우(000215)는 종가 23,400원으로 6.61% 상승 마감했다. 9위 SNT에너지(100840)는 종가 52,600원으로 6.59% 상승 마감했다. 10위 두산퓨얼셀(336260)은 종가 26,400원으로 6.45%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LS(006260) ▲6.37%, LIG넥스원(079550) ▲5.75%, 한전산업(130660) ▲5.70%, 효성중공업(298040) ▲5.64%, 성문전자(014910) ▲5.19%, 일동제약(249420) ▲5.18%, 대우건설(047040) ▲5.17%, 신원(009270) ▲5.13%, 한화3우B(00088K) ▲5.11%, 두산퓨얼셀1우(33626K) ▲5.0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재용·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 만나 사회공헌·에너지·바이오·SMR 상용화 논의

    이재용·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 만나 사회공헌·에너지·바이오·SMR 상용화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사회 공헌 협력을 논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논의하는 등 게이츠 이사장과 재계 총수들의 회동이 이어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 국가를 위해 2011년 시작한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 ‘RT’(재발명 화장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로 현재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 보건, 교육, 빈곤 퇴치 등 인도주의적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가정용 RT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8년 삼성전자에 지원을 요청했고,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회장은 프로젝트 진행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메일, 전화 및 화상 회의를 통해 게이츠 이사장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2년 8월에는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이 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게이츠 이사장은 RT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함께 10년 이상 이어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테라파워는 게이츠 이사장이 세운 미국 SMR 기업으로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이 회사를 설립한 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이날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한미 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게이츠 이사장이 면담한 자리에 SK그룹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단장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SK그룹과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나트륨 SMR’은 4세대 SMR로 상업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을 배출하고, 재생에너지와의 호환성도 커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HD현대의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양사 간 협력은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한전산업 10.73%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전산업 10.73%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22일 오전 9시 10분 한전산업(130660)이 등락률 +10.7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전산업은 개장 직후 5분간 497,68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0원 오른 13,210원이다. 한편 한전산업의 PER은 37.53으로 평가되며, ROE는 10.59%로 수익성을 나타낸다. 이어 상승률 2위 TP(007980)는 현재가 2,265원으로 주가가 8.63%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LS ELECTRIC(010120)은 현재 278,000원으로 5.50%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신원(009270)은 5.18% 상승하며 1,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고려아연(010130)은 5.08%의 상승세를 타고 82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현재가 481,500원으로 5.02% 상승 중이다. 7위 DL우(000215)는 현재가 23,025원으로 4.90% 상승 중이다. 8위 인디에프(014990)는 현재가 1,355원으로 4.88% 상승 중이다. 9위 퍼시스(016800)는 현재가 45,750원으로 4.69% 상승 중이다. 10위 SUN&L(002820)은 현재가 2,920원으로 4.66%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서흥(008490) ▲4.62%, 코아스(071950) ▲4.57%, LIG넥스원(079550) ▲4.54%, 삼성물산(028260) ▲4.44%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세종로의 아침] 한미 협력의 그늘과 정상회담

    [세종로의 아침] 한미 협력의 그늘과 정상회담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이후 자동차와 조선 부문에서 양국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수출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일본이나 유럽연합(EU)과 같은 15%로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조선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가동돼 우리 조선업체들이 미국 내 사업을 대거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하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한미 양국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인하 시행에 필요한 별도의 행정명령이 아직 나오지 않아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와 부품업체들은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동결하며 버티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최근 철강·알루미늄 파생 상품에 대한 관세 대상에 자동차 부품 등이 추가되면서 부품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중남미 시장용 중형·소형 픽업, 소형 승용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1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 구도는 소형 SUV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한국GM의 수출 기반과 맞물린다. GM이 현대차와 함께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 현대차로선 관세 부담 회피와 한국 생산 물량 대체가 가능해지지만, 전체 생산 물량의 80% 이상을 미국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GM으로서는 국내 생산기지 활용 가치가 줄어 한국 철수설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가뜩이나 2010년대 초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던 한국은 멕시코·인도 등 신흥국의 약진으로 지난해 기준 세계 7위로 하락한 터라 자동차 산업의 공동화가 우려된다. 조선업에 대한 우려도 만만찮다. 정부는 한미가 조성하기로 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가운데 1500억 달러(약 209조원)를 조선 협력 펀드로 조성하기로 했다. 조선업이 쇠퇴한 미국으로서는 당장 중국의 해군 군비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라 ‘기술 동맹’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 조선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약 1억 달러(1400억원)를 투입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그룹은 현재 연간 1~1.5척 수준에 그친 이 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10척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미국에 조선소를 추가로 짓거나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D현대도 미국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박 건조 비용을 줄이면서 납기를 개선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하지만 조선업계가 미국 투자와 기술 이전에 집중하고 핵심 인력을 대거 내보낼 경우 자칫 국내 조선업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를 무시하기 어렵다. 미국에 조선소를 지은 한국 기업은 현지 고임금, 고물가 등도 극복해야 한다. 미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언제, 어떤 형태로 조성하고 투자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도 불확실하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국의 대미 투자펀드 수익 중 90%를 미국이 가져갈 것”이라고 단언했고, 우리 정부는 “수익 구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외교적 수사로 포장된 가식 없는 러트닉 장관의 발언이 결국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자신의 정치적 승리로 치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으로 추가 투자를 요구해 오거나, 규정 변경이나 부속 합의 등을 통해 한국에 불리한 방향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미국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자국 내 투자 중인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 취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실무진이 막판까지 이견 조율을 하겠지만 국내 투자 여력 감소, 공동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 등 이번 회담에서 풀어야 할 숙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종훈 산업부 차장
  • 고용부 “노란봉투법 1년 유예 기간 필요” 국회에 문건 보냈다

    고용부 “노란봉투법 1년 유예 기간 필요” 국회에 문건 보냈다

    하청업체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두고 고용노동부가 “현장 혼란이 클 수 있다”며 1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계에 이어 주무부처조차 법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부담을 우려한 것이다. 노란봉투법은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24일 처리될 전망이다. 21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난달 ‘노동조합법 개정안 논의자료’란 문건을 통해 개정안의 수정 대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이 취임하기 직전이다. 사용자성 확대를 담은 제2조 2항은 경영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하청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한 실질적·구체적 지배·결정이 인정되면 원청도 사용자가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문건에서 “원하청 간 교섭이라는 새로운 교섭 형태가 실현되면서 단체교섭의 작동 형태 등을 검토하고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논의 등을 바탕으로 입법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1년 후 시행으로 부칙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차 하도급 관계하에서 원하청 구조가 다층화돼 있고 그 개수도 적지 않아 법 개정 초기에는 현장 혼란이 클 수 있다”며 “교섭절차를 제도화하고 현장에 안내·지도할 수 있는 매뉴얼, 지침 등을 마련하고 감독관·조사관 교육, 현장 안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용부가 언론 기사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바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협력업체 수는 현대자동차 1차 237개·2~3차 5000여개, HD현대중공업 153개, 한화오션 135개, 삼성전자 1차 112개, 포스코 80∼100개, 삼성중공업 80개 등에 달했다. 고용부는 노동쟁의 범위를 확대하는 제2조 5호에도 1년 유예 부칙을 달았다. 고용부는 “노동쟁의 범위 확대로 인한 현장지도 등 변화된 기준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사전 준비 기간을 고려해 노동쟁의(제2조 제5호) 규정은 1년 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관련 보도 이후 고용부는 “국회에 법 시행의 1년 유예를 요청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문가 등 각계에서 제기한 내용을 모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며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라며 “여러 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조현, 급거 방미… 한미 정상회담 ‘돌발’ 상황 가능성

    조현, 급거 방미… 한미 정상회담 ‘돌발’ 상황 가능성

    한일 회담 건너뛰고 이례적 미국행외교부 “의제 등 철저 준비 위한 것”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일본 일정까지 이례적으로 건너뛰면서 한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보다 면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외교부 장관이 먼저 방문해서 직접 현장에서 미국 측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의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이라는 의미와 무게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회담 결과가 안보와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매우 큰 파급력을 가지는 만큼 직접 대면하고 협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백악관 및 국무부 관계자 등과 막판 의제를 조율하고 공동성명 등 결과물에 대한 최종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구를 만날지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의 조기 방문은 우리 쪽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일정을 바꾸느라 조 장관은 워싱턴DC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고 경유하는 일정으로 떠났다. 이날 오전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도 조 장관을 수행하기 위해 출국했다.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건너뛰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조 장관이 직접 대면 협의해야 할 긴박한 사정이 생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특별하게 부정적인 상황이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했고, 다른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는 국방비 인상을 비롯해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 등 동맹 현대화 및 관세 협상 후속조치, 동맹의 기여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논의가 예상된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출국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 출국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질 이 대통령의 연쇄 방일·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내외는 수행원 및 수행기자단과 함께 23일 토요일 아침 출국하며 당일 오전 중 일본에 도착해 방일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첫날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다음날 미국으로 떠나는 이 대통령은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우리 안보와 경제의 틀을 뒤흔들 수도 있는 중대한 영향력을 갖는 만큼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의 첫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26일에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한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지난 관세 협상 당시 우리 측 카드로 제시됐던 일명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성이 큰 장소로, 이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아 조선 협력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재계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쇄 정상회담이 국정 지지율의 반등 계기가 될지도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57%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 서울·울산 위기탈출 위한 외나무다리 혈투 [K리그 미리보기]

    서울·울산 위기탈출 위한 외나무다리 혈투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서울-울산, 하위권 추락만은 막아야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FC서울과 울산HD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K리그1 27라운드에서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 현재 서울은 5위(승점 37, 9승10무7패), 울산은 7위(승점 34, 9승7무10패)에 위치해 있다. 27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상황이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로 부진하다. 특히 25라운드에서 최하위에 떨어져 있는 대구FC를 상대로 안방에서 졸전 끝에 2-2로 비겼다. 26라운드에선 김천 상무 원정경기에서 2-6 대패를 당했다. 김천에게 패한 건 2022년 3월 6일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6골이나 내줬다는 것 자체가 서울 팬들에겐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 팬들의 여론은 극도로 악화돼 있다. 주전 센터백으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던 김주성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로시마로 이적하면서 정태욱을 영입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8골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공격에선 린가드(7골), 루카스·문선민(5골) 등 다양한 선수가 꾸준히 득점을 해주는 건 고무적이다. 상황이 어렵기는 울산도 다르지 않다. 공식전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침체를 겪은 끝에 김판곤 감독이 물러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울산은 25라운드에서 제주를 1-0으로 이기며 반등하는 듯 했다. 하지만 26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2-4 참패를 당했다. 강등권인 제주와 승점차이가 4점에 불과한 울산이 만약 서울에게 패한다면 9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울산으로선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말컹이 6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게 믿을 구석이다. 서울과 울산은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서 울산이 4승 5무 1패로 우세하다. 다만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서울이 1승1무로 우세하다. 박동혁 TSG 위원은 “서울은 경기 중 공격수들의 포지션 변화를 통해 선수 개인 능력과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 강화를 위해서는 중앙 수비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찾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최철우 TSG 위원은 “신태용 감독은 리그 도중 팀에 합류해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가기보다는 선수 성향을 살려주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고, 전술은 백3를 기반으로 3-4-3, 3-5-2 포메이션을 준비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수비라인을 내려 문전 수비에 집중한다면 제공권 측면에서는 유리해 효과적인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직은 확실한 감독의 색채가 보이지 않아 울산의 전술, 경기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김천-수원FC, 요즘 잘나가는 두 팀이 맞붙는다최근 상승세를 제대로 탄 김천과 수원FC가 2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순항하고 있다. 어느덧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2위(승점 43)까지 올라선 김천은 득점력 역시 전북 현대(48골)에 이어 2위(40골)를 달리고 있다. 특히 26라운드에서 서울을 6-2로 이겼다. 이번 시즌 김천은 박상혁(8골), 이동경(8골), 원기종(4골), 이동준(4골), 김승섭(3골) 등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해주고 있다. 수원FC도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쓸어 담으며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다. 6경기 동안 18골이나 넣었다. 윌리안과 안현범 등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들이 만점 활약을 해주고 있는 게 특히 인상적이다.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김은중 감독의 지도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순위 역시 어느덧 꼴찌에서 9위(승점 31)로 끌어올리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권오규 TSG 위원은 “김천은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이다. 지난 라운드에도 6명의 선수가 다양한 상황과 포지션에서 득점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은 이번 라운드에도 백4를 기반으로 4-4-2나 4-2-3-1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천은 측면에서 유기적인 포지션 변화와 2선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진 뒷공간을 공략한다. 경기 초반에는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고, 후반에는 상대의 체력 저하를 고려해 빠른 선수를 투입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광주 수비 핵심 변준수광주FC(6위, 승점 35)는 지난 26라운드에서 대전을 2-0으로 이기며 연패를 끊었다. 중앙 수비수 변준수의 활약이 인상적인 경기였다. 2001년생 변준수는 2021년 대전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해 올해 프로 5년차다. 지난해 광주로 이적한 뒤 이정효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변준수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광주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변준수는 190cm, 88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활용한 대인방어 능력과 빌드업이 강점이다. 이번 시즌 리그 전체 클리어 2위(128회), 전진패스 성공 4위(480회)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대전전에서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패스 성공(34회)과 클리어(8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광주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강원FC(8위, 승점 32)다. 광주는 최근 강원전 4연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이다. 두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23일(토)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임관식 TSG 위원은 “변준수는 훌륭한 피지컬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이 뛰어나다”면서 “적절한 예측을 통한 뒷공간 커버 등 훌륭한 대인방어 능력 또한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공격 전개 시 공간을 활용해 최전방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정확성도 높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K리그1 27라운드 일정▲ 23일(토) 대구-제주(대구iM뱅크파크, 오후 7시) 김천-수원FC(김천종합운동장, 오후 7시) 광주-강원(광주월드컵경기장, 오후 7시 30분) ▲ 24일(일)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 오후 7시) 서울-울산(서울월드컵경기장, 오후 7시)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오후 7시)
  • ‘67세’ 할리우드 女스타, 20대 연하 남친과 생일파티…케이크 보고 깜짝

    ‘67세’ 할리우드 女스타, 20대 연하 남친과 생일파티…케이크 보고 깜짝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 마돈나가 67번째 생일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마돈나가 남자친구 아킴 모리스, 자녀,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년간 꿈꿔온 팔리오 경마를 생일 당일 시에나에서 직접 보게 됐다. 꿈은 이루어진다. 내 생일을 축하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팔리오 경마는 매년 8월 16일 이탈리아 중세도시 시에나에서 열리는 전통 경마 대회다. 영상 속 마돈나는 그의 연인 모리스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춤을 췄다. 자메이카 출신인 모리스는 마돈나보다 38살 어린 29세로 과거 뉴욕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했었다. 마돈나와 모리스는 지난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 현장에는 ‘라부부’ 인형 모양의 거대한 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크에는 ‘해피 버스데이 마두두(HAPPY BIRTHDAY MADUDU)’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마돈나’(Madonna)와 ‘라부부’(LABUBU)를 합성한 문구로 보인다. 케이크의 라부부 인형은 마돈나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원뿔 브래지어’를 착용한 모습이다. 마돈나는 연하 남성들과 잦은 열애설로 유명하다. 첫 번째 남편인 배우 숀 펜과는 2살 차이였고, 두 번째 남편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는 마돈나보다 10살 어리다. 이후 41살 연하인 모델 남자친구를 사귀며 ‘연하남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2020년 62세 생일 때는 35살 연하의 남자친구 알라마릭 윌리엄스 등과 함께 마리화나(대마초) 파티를 열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마돈나는 슬하에 2남 4녀를 두고 있다. 전 남자친구인 카를레스 레옹과 장녀 루데스 마리아 레옹을, 전 남편 가이 리치와 장남 로코 리치를 얻었으며 4명의 자녀를 입양했다.
  • 상의ㆍ한경협ㆍ중견련, 기업성장포럼 발족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기업성장포럼 발족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이 미국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법제 전반에 녹아 있는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로 성장 유인이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규제는 보호 중심에서 성장 위주로, 지원은 나눠주기 대신 프로젝트 중심으로 바꿔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 1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은 20년 전 엑슨모빌, GE, 마이크로소프트(MS), 씨티은행 등이 차지했으나 현재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어 가는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이 그 자리를 채웠다. MS를 제외하고 모두 바뀐 셈이다. 반면 한국(자산총액 기준)은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새로 진입한 곳은 HD현대, 농협 정도였다. 20년간 10대 수출 품목도 반도체, 자동차, 선박,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등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인수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인수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두산비나)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형태로,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 2006년 설립된 두산비나는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한다. HD현대는 두산비나를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와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 추진선·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물량이 늘어나면서 탱크 수요가 덩달아 늘었다”며 “탱크 제작을 위한 기지로 두산비나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 벼랑끝 석유화학 ‘대수술’…NCC 최대 25% 줄인다

    벼랑끝 석유화학 ‘대수술’…NCC 최대 25% 줄인다

    구윤철 “사즉생 각오로 재편을”先 자구노력 後 정부 지원 방침 위기에 내몰린 석유화학(석화) 업계가 생존을 위해 국내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 간 협의 결과지만, 사실상 정부의 ‘최후통첩’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각 기업이 강력한 자구 노력을 담은 사업 재편안을 마련할 경우에만 금융, 규제 완화 등 맞춤 지원을 해 주겠다는 ‘선(先) 자구노력, 후(後) 정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 재편 협약이 체결된다”며 “최대 370만t 규모의 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제품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등 ‘구조 개편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남 여수·충남 대산·울산 등 3개 석화단지 동시 구조 개편 추진 ▲충분한 자구 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 재편 계획 마련 등 정부 지원을 위한 조건도 정했다. 이에 따라 10개 석화 기업은 연말까지 총 1470만t에 이르는 국내 NCC 규모를 270만~370만t(현재 생산능력의 18~25%) 줄이는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LG화학·롯데케미칼·GS칼텍스·SK지오센트릭·한화솔루션·한화토탈·HD현대케미칼·에쓰오일·DL케미칼·대한유화 등이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 완화, 금융·세제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란 안이한 인식이 아닌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 승차하려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 ‘마스가’로 화려하게 부활한 ‘조선업’을 롤모델로 제시한 뒤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한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화 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화 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 재편 자율협약식’에서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업 재편에 적극 나서 달라”고 기업에 당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석화 기업들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이익 규모가 엄청났다”며 “이익은 다 챙기고 손실만 몇 년 후 사회로 넘기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부가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든 건 산업 전체보다 눈앞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희생을 기피하는 기업 본연의 성향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업은 어떻게든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줄다리기만 거듭할 게 뻔하다”며 “그래서 일률적인 지원 대책을 먼저 내놓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결합을 비롯해 구조조정을 결정한 기업에 각종 규제 완화와 함께 금융·세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사업 재편을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채권은행과 국책은행 관계자를 불러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석화 기업의 자금 수요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자구 노력을 전제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신규 대출 등과 같은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석화 업계에 대한 금융권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30조원대에 이른다. 정부가 사업 재편을 요구하는 목적은 ‘공급 과잉 해소’에 있다. 중국의 석화 제품 자급률이 90%를 넘어서고, 중동의 생산 시설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급이 넘치는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이 과거 호황에 취해 몸집 불리기에 집중한 것이 석화 산업 위기를 초래했다. 한편 정부는 석화 산업 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전남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서산시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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