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H200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EBS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CBS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60
  • “축구 경기 보면 건강에 좋아…적당한 스트레스 덕분” (연구)

    “축구 경기 보면 건강에 좋아…적당한 스트레스 덕분” (연구)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 연구진이 2018~2019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가 치른 세 주요 경기를 관람한 만 20~62세 리즈 팬 25명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연구에서 위와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를 이끈 앤드리아 어틀리 생물과학부 박사는 “축구 경기를 보며 자신의 팀을 응원하면 심혈관계에 적당한 운동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에 따라 심리적 고양이나 슬럼프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베팅업체 벳빅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어틀리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이들 참가자가 리즈를 응원해온 기간에 따라 우선 ‘0~10년’과 ‘20~30년’ 그리고 ‘40년 이상’이라는 세 집단으로 분류했다. 그러고 나서 연구진은 세 경기 중 첫 번째인 브렌트포드전(원정)에서 참가자들을 통제된 환경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나머지 두 경기인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원정과 2차전 홈 경기 모두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관람하게 했다. 또 각 실험에서는 경기 전후와 하프타임 때 참가자들의 심박 수를 측정해 변화 추이를 살폈다. 그 결과, 이들 리즈 팬은 경기 전후 평균 심박 수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90분간 활발하게 걷는 것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틀리 박사는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는 데 이는 실제로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당신에게 좋거나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축구를 보는 것이 압박감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축구를 보는 것이 사람들을 건강에 좋은 수준의 흥분 상태로 유지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심박 수가 골득실에 따라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골을 넣으면 평균 심박수가 27%, 상대 팀에게 골을 먹히면 22%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궁극적으로는 중요한 경기일수록 평균 심박 수의 상승이 더 커졌다. 또한 연구는 축구를 보는 것이 장기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혈압이 상승하더라도 끝나고 나면 전반적으로 안정된 혈압 상태를 유지했다. 어틀리 박사는 “경기를 보면 괴롭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긴장감이나 열정적으로 되는 것을 꽤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리즈가 패하면 즉 응원하는 팀이 지면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혈압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연구는 경기 결과가 관중의 기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냈다. 참가자들은 각 경기 전후 단기 기분 설문조사(SMFQ)에 응답했는데 결과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패배가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를 보여줬다. 여기서는 리즈가 이겼을 때 팬들은 24시간 온종일 절대적인 행복감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패하면 심리적 슬럼프가 실제로 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가자는 한 경기에서 리즈가 패하자 웅성거리는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골수 팬 집단은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깼을 때 ‘우리가 경기에서 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만큼 실망감이 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우리 팀의 패배가 마치 한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와 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 결과는 조만간 국제 학술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 최초 ‘줄기세포 치료’받은 탈모 환자들…현지 매체 소개

    英 최초 ‘줄기세포 치료’받은 탈모 환자들…현지 매체 소개

    영국 런던에 사는 전직 권투선수 크리스 와일드(39)는 허영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보호시설에서 자란 그는 현재 청소년을 위한 여러 쉼터를 운영할 만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있지만 6년 전 자신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거의 울 뻔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길거리 출신의 거친 사람이지만, 탈모는 내 자신감을 꺾고 말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앞머리는 너비 2㎝ 정도의 새로운 머리카락들이 싹을 틔우듯 자라고 있다. 또 비어가던 정수리 부분에도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다. 머리숱이 무성할 만큼 많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영국 데일리메일 일요판인 메일온선데이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와일드는 축구선수 웨인 루니처럼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기적의 세포라고도 부르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그는 영국에서 줄기세포 미세 이식이라는 새로운 치료를 받은 최초의 환자들 중 한 명이다. 이 치료는 탈모를 막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발이 다시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탈모인들은 줄기세포야말로 진정한 탈모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도 말한다.이에 대해 그의 치료를 담당한 런던의 피부과의원 ‘바이 에스테틱스’의 이오아니스 리아카스 박사는 줄기세포는 모발 성장뿐만 아니라 흰머리를 원래 머리색으로 되돌리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영국에서 줄기세포 미세 이식을 도입한 최초의 병원들 중 한 곳이다. 하지만 치료는 1회 시술에 2000파운드(약 294만원)라는 비용이 들 만큼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 또 기존 모발 이식 수술과 달리 아직 연구 초기 단계에 있어 결과가 장기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 치료를 받을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병원 측의 허가를 얻어 시술을 받은 환자들과 직접 만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와일드의 환한 미소와 그의 머리카락이 꾸준히 자라고 있는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치료는 가치 있는 투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와일드는 6년간 프로페시아 같은 약물치료를 받던 끝에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기존 약물이 내 머리카락이 더는 빠지지 않게 해줬지만,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 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꽤 긴장했지만, 이 치료가 최첨단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줄기세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병원에 직접 연락해 리아카스 박사와 상담을 예약했고, 지난해 10월 시술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치료를 받고 나서 4개월 정도 지난 뒤 어머니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거의 처음으로 한 말은 ‘머리숱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지난 3월 같은 치료를 받은 한 여성 환자 역시 와일드와 비슷한 결과를 자랑한다. 불과 5개월 만에 트레이시 키스(31)의 점점 넓어지던 가르마는 새롭게 자란 머리카락 덕분에 촘촘해졌다. 개인 트레이너인 그녀는 이런 결과에 흥분했다. 버킹엄셔에 사는 그녀는 “두 아이가 태어난 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5년이 지나도 모발 굵기는 여전히 가늘어지고 있었다”면서 “정수리의 두피를 봤을 때 완전 탈모가 될까 봐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 치료를 받은 지 3개월 뒤 난 작은 머리카락들이 자라기 시작한 것을 알아차렸다. 얼굴에서 웃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면서 “그것은 내 자신감을 회복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메일온선데이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확실히 만족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치료 비결은 자가세포를 추출·분리해 주사하는 장치인 ‘리제네라 액티바’(Regenera Activa)에 있다. 이 의료기기는 유럽연합(EU)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고,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탈모는 보통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낭을 공격해 모낭을 수축시켜 모발을 생성할 수 없게 한다. 반면 귀 뒤쪽 머리의 모낭은 DHT에 면역성이 있어 모발을 계속해서 생성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연구자들이 DHT 내성 모발의 줄기세포를 얇아진 부위에 이식하면 건강한 새로운 모낭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DHT에 의해 축소된 모낭을 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7년 이탈리아 로마대 연구진의 한 연구에서는 치료 뒤 23주 만에 머리카락 밀도가 3분의 1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식은 전문의가 환자의 귀 뒤쪽 머리를 부분마취한 뒤 각각 2.5㎜의 작은 구멍을 3개 내서 세포를 추출하는데 리제네라 키트에 넣고 1분 정도 돌려 약 80만 개의 자가 줄기세포를 분리해 식염수와 섞은 뒤 시술이 필요한 두피 부위에 주사한다. 리아카스 박사는 “모낭 줄기세포는 항상 모낭이 될 운명이었으므로 특히 효과적”이라면서 “이들 세포는 또한 잠복해 있는 모낭에 새로운 성장 단계를 촉발시켜 이들 모낭을 성장 주기의 시작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환자들은 단 한 번의 치료로 머리카락 밀도가 30~4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새로운 모발은 적어도 2~6년 어쩌면 훨씬 더 오래 지속할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병원에서 모발 클리닉을 이끌고 있으며 모발 재생에 줄기세포를 사용한 연구를 진행한 컨설턴트 피부과의사 오필리아 베라치 박사는 관련 연구들은 재생 모발의학에 줄기세포를 사용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결과가 치료 2년 뒤에도 지속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장기적인 추적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줄기세포재단의 대표 브렌든 노블 교수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비록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매우 적긴 하지만, 결과는 흥미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발기지속증 조심하세요”…2주째 입원중인 남성의 사연

    “발기지속증 조심하세요”…2주째 입원중인 남성의 사연

    독일에서 한 남성이 발기 지속증으로 2주째 병원에 입원 중인 사연이 여러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현재 독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에서 사는 영국 스완지 출신 대니 폴라리스는 음경지속발기증 진단을 받고 2주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프리랜서 성 칼럼니스트 겸 재즈 가수이기도 한 이 남성은 최근 밤에 외출하기 전 비아그라 1알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동성애자인 그는 그날 처음 만난 간호사 집에 갔을 때 그 친구가 자신의 성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을 허락했던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핑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틀 뒤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기 전까지 괜찮았었다”고 설명했다. 그 후 병원에 이송된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음경지속발기증을 진단받았다. 이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기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증상으로, 주된 원인은 척추신경의 이상이나 약물 사용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병원 생활을 세상에 공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음경지속발기증이라는 금기시되는 주제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을 높여 자신처럼 약물 사용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인식을 높이고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극심한 통증과 두려움 탓에 종종 눈물을 흘렸다면서 장기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어떤 영향이 생길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그는 발기 지속증이 나타난지 이틀이 지나고 나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차도를 보이지 않았으나 현재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성의 친구들은 그의 회복 및 재활을 위한 치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에 기부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그의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기부금을 받을 때마다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SNS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긴장됐지만, 음경지속발기증에 관한 인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대니 폴라리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파리를 공처럼 튕겨 가지고 노는 돌고래 포착 (영상)

    해파리를 공처럼 튕겨 가지고 노는 돌고래 포착 (영상)

    야생 돌고래 한 마리가 자신이 잡은 해파리를 장난감 삼아 공중으로 수차례 튕겨 올리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덴마크 타블로이드 BT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덴마크 쇠네르보르 항구 근처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두 남성이 이 같은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두 사람 중 한 명이자 영상을 촬영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요하킴 토르센이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영상을 보면 보트 주변을 헤어치던 돌고래 한 마리가 물속에 떠 있던 해파리 한 마리를 마치 공처럼 긴 주둥이로 튕겨 올린다. 또한 이 돌고래는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데 해파리가 공중으로 튕겨 올라갈 때 높이는 무려 2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토르센과 함께 돌고래의 행동을 목격한 데니스 크리스텐센은 “우리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돌고래 한 마리가 주변에 떠 다니는 해파리를 가지고 저글링을 시작했다”면서 “돌고래의 이런 행동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사실 돌고래가 해파리 같은 먹잇감을 장난감 삼아 갖고 노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영국 웨일스 해안에서도 돌고래 두 마리가 해파리를 꼬리로 튕겨 공중으로 띄워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양감시재단(Sea Watch Foundation) 소속 조너선 이스터 연구원은 “돌고래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면서 “호기심이 많은 성격 때문에 해파리를 장난감 삼아 가지고 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 받은 돌고래가 공이나 링을 가지고 묘기를 잘 부리는 건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성격 덕이란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요하킴 토르센/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마음을 편히…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9가지 방법

    [건강을 부탁해] 마음을 편히…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9가지 방법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은 직장은 물론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제는 SNS 등의 발달로 가상 공간에서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오랫동안 받으면 신체 곳곳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불면증을 시작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생길 수 있고 심지어 심장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더 나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만 하는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마음이 편해지도록 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 9가지를 공개했다. 만일 스트레스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다음에 소개한 방법들을 한 번 시도해 보자. 1. 원인을 파악하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 그저 문제가 사라지길 바라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타나는 징후를 무시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고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 숨을 천천히 쉬어라 이는 무언가를 걱정하는 마음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다. 일단 코로 숨을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천천히 마신다. 그러고 나서 숨을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호흡은 부드럽게 리듬을 타듯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머릿속으로 숫자를 하나부터 다섯까지 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마사지를 하라 마음의 긴장을 풀려면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하는 데 마사지만큼 도움이 되는 방법은 거의 없다.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마저 낮춘다. 또한 마사지를 하고나서도 심신의 긴장이 완화된 상태는 꽤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다. 4. 목욕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은 목욕이다. 온수 목욕은 기분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근육통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까지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라벤더향이 들어간 엡솜염 몇 개를 목욕물에 넣으면 심신을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 책을 읽어라 우리는 끊임없이 관심을 유발하는 스마트폰부터 소셜미디어 게시물 그리고 감각 과부하로 이어지는 스크린 등의 기술 포화 상태에서 산다. 때로는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책을 펼치고 앉아 외부 세상을 차단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성가신 알람이나 진동 또는 벨소리마저 차단하라. 그러면 당신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6. 낮잠을 자라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20%가 수면장애를 갖고 있고, 사람들은 하룻밤에 평균 7시간 이하로 잠을 잔다. 반면 1910년대 사람들의 수면 시간은 보통 9시간이었다. 낮잠이 수면 부족을 치료해줄 완벽한 수단은 아니지만,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기분이 더 나아지고 정신이 맑아져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 7. 운동하라 누구나 많은 것을 생각하므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때때로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거나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하는 등 달성 가능한 목표를 향해 모든 관심을 쏟는 활동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운동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엔도르핀 분비를 높여 일석이조다. 8. 새로운 취미를 시도하라 우리는 각자 루틴에 따라 생활하는 데 때로는 삶과 활동에 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마음속에 무언가 새롭게 흥미진진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지금까지 하지 못한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라. 9. 영화를 보라 때때로 양화 속 이야기에 빠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어두운 극장에서 의자에 기대고 앉아 외부의 스트레스나 스마트폰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짜 양주 꼼짝 마!…위스키 미세 차이 감별하는 ‘인공 혀’ 개발

    가짜 양주 꼼짝 마!…위스키 미세 차이 감별하는 ‘인공 혀’ 개발

    위스키의 미묘한 차이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과학자들이 개발해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 등 연구진이 서로 다른 참나무통에서 숙성된 같은 종류의 위스키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감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 장치는 위스키의 12년산과 15년산 그리고 18년산 등 생산연도는 물론 복잡한 혼합물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의 차이까지도 구별할 수 있다.이에 대해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알래스데어 클라크 글래스고 공대 박사는 “이 장치는 인간의 혀와 비슷하게 작동하므로 우리는 인공 혀라고 부르고 있다”면서 “인간처럼 커피와 사과 주스의 서로 다른 맛을 내는 각각의 화학물질을 식별할 수는 없지만, 복잡한 화학적 혼합물 간의 차이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 혀는 맛을 느끼는 감각 세포가 몰려있는 세포인 미뢰 역할을 하는 금과 알루미늄으로 된 체스판 패턴의 작은 판 위에 배치된다. 그 위에 위스키를 부어 밑에 있는 각 금속판이 어떻게 빛을 흡수하는지를 조사한다. 금과 알루미늄 조각의 몇몇 색 변화를 측정해 검사 대상인 위스키를 시료별로 측정, 각 자료의 통계 분포도를 작성한다. 또한 이 장치는 값비싼 희귀 위스키가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를 알아낼 수 있어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짜 양주에 대한 대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휴대가 용이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식품의 안전성 검사와 안전 보장 등 분야에 있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스키 업계에서는 급증하는 가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위스키 감정과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빈티지 위스키 업체 ‘레어 위스키 101’가 2년간 시중에서 구한 가격 1만파운드(약 1400만원) 이상의 희귀 빈티지 스카치위스키 55병에 대해 스코틀랜드대 환경연구센터(SUERC)를 통해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을 이용한 실험실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그중 21병이 가짜로 밝혀졌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총 63만5000파운드(약 9억3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위스키 전문가 모임인 ‘키퍼스 오브 더 퀘익’의 애너벨 메이클 회장은 이번 인공 혀 기술 개발 소식에 업계가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클 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업계로서는 가짜 위스키 퇴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환영할 것”이라면서 “감별 작업 중 일부를 이 기술로 대체하면 마스터 블렌더(위스키 제조장인)들 역시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 결과는 나노물질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최신호(3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리 위에서 격정적 키스 나누던 페루 커플 추락사

    다리 위에서 격정적 키스 나누던 페루 커플 추락사

    한 커플이 다리 위에서 키스하다가 떨어져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페루에서 날아들었다. 영국 일간 미러 등은 6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언론을 인용해 지난 3일 새벽 쿠스코에 있는 한 다리 위에서 한 커플이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추락사한 두 사람은 메이베스 에스피노사라는 34세 여성과 엑토르 비달이라는 36세 남성으로 북부 앙카시주에서 이주해온 관광 가이드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새벽 1시쯤 근처 나이트클럽에서 나서 집으로 가던 중 베들레헴 브리지라는 이름의 높이 15m 다리에서 키스를 나누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자초지종은 다리 근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다.실제로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은 두 사람이 어떻게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보면 사고 직전 여성은 다리 난간 위에 걸터앉은 채 남성과 키스를 나누다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간다. 그런데 격정적인 키스 탓인지 여성의 양다리가 남성의 몸을 감싸고 있어 두 사람이 함께 추락한 것이다. 이 황당한 사고로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지긴 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로 인한 과다 출혈이다. 두 사람의 시신은 이후 고향으로 이송됐다. 한편 쿠스코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 도시로 마추픽추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머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파나메리카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키 1m…거대 덩치 가진 ‘헤라클레스 앵무새’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키 1m…거대 덩치 가진 ‘헤라클레스 앵무새’ 화석 발견

    오래 전부터 뉴질랜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가 살아왔지만 어떤 종도 헤라클레스로 불리는 고대 앵무종에는 힘으로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신생대 마이오세 초기에 속하는 약 1900만 년 전 아열대 숲이었던 남섬 일대에 서식한 이 새는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보다 작은 다른 앵무를 먹이로 삼았을지도 모른다. 7일 호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 연구진이 뉴질랜드 남섬 센트럴 오타고에 있는 세인트 배선스 화석 발굴지에서 지구상 가장 큰 신종 앵무새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공식적으로 ‘헤라클레스 이넥스펙타투스’(Heracles inexpectatus)라는 학명이 붙은 헤라클레스 앵무새의 키는 약 1m, 몸무게는 약 7㎏에 달해 네 살배기 아이 만하다.이는 연구진이 2008년 발굴한 새의 다리뼈인 경족근골 화석 2점이 어느 종의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진행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다. 화석화된 각 뼈의 끝부분은 소실됐지만, 그 모양과 힘줄이 붙었던 흔적은 뼈의 소유주가 앵무새라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트레버 워시 호주 플린더스대 부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그 옛날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호수였던 세인트 베선스 화석 발굴지를 수시로 방문하며 수많은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를 진행해 왔지만, 해당 화석이 앵무새 종에 속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이 고대 앵무새가 이렇게 큰 덩치를 유지하려면 힘이 매우 강했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가장 힘센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붙였다. 실제로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있는 가장 큰 앵무새인 카카포(학명 Strigops habroptilus)의 몸집은 헤라클레스 앵무새의 절반 수준인 키 53㎝, 몸무게 3㎏밖에 되지 않는다. 헤라클레스 앵무새는 크고 무거워 오늘날 카카포처럼 부리를 이용해 나무를 오르내리는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이에 대해 워시 교수는 “카카포는 날지 못하지만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다. 반면 헤라클레스는 대부분 시간을 땅 위에서 보냈지만, 먹이를 잡으러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7㎏이면 코알라보다 크지 않으며 나뭇가지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헤라클레스 앵무새가 현존하는 어떤 앵무새 종과 관계가 있는지 아직 확인하지 않았지만, 케아 앵무(학명 Nestor notabilis)와 카카 앵무(학명 Nestor meridionalis)를 포함한 뉴질랜드 고유종이 속하는 고대 앵무새 무리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술원이 발행하는 생물학 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 최신호(7월19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여객기 기내서 갑자기 박쥐 출현…승객들 ‘혼비백산’

    美 여객기 기내서 갑자기 박쥐 출현…승객들 ‘혼비백산’

    이륙한지 한참 지난 여객기 안에서 갑자기 박쥐 한 마리가 여기저기 날아다녀 탑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동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뉴저지주 뉴어크로 향하던 스피릿항공 여객기 안에서 이런 소동이 벌어졌다. 피터 스카티니라는 이름의 한 남성 승객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기내에서 박쥐가 날아다닌 시간은 출발한지 30분쯤 지났을 때부터였다고 말했다. 문제의 박쥐가 어떤 경로로 기내로 들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당시 박쥐가 나타났을 때 대다수 승객은 어디선가 작은 새 한 마리가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그 생명체가 박쥐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물론 객실 승무원들 역시 공포에 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소동은 그리 길지 않았던 모양이다. 결국 한 승객이 책 한 권과 컵 한 개를 이용해 문제의 박쥐를 사로 잡았고,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화장실에 잠시 동안 가둬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피릿항공 측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박쥐는 도착 직후 안전하게 임시 거처로 보내졌다. 이번 소동에서 박쥐를 비롯해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면서 “또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해당 기체에 대해 수색 및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릿항공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초저가 항공사로, 지난 6월에는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한 승객에게 항공사 이용 영구 금지 처분을 내려 한 차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피터 스카티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돌고래 등 해양 동물에 가장 큰 위협은 버려진 그물”

    “돌고래 등 해양 동물에 가장 큰 위협은 버려진 그물”

    돌고래와 고래 그리고 물범 등 해양 동물에게 가장 큰 위협은 버려진 그물이라고 영국의 한 전문가가 주장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콘월주 지역언론 ‘콘월 라이브’ 등에 따르면, 콘월주의 유일한 해양 포유류 병리학자 제임스 바넷(57)은 지난 몇십 년간 여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여러 동물을 부검해온 결과 가장 많은 사인은 폐어망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미디어에서는 바다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이 해양동물 수의사는 이 때문에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면서 그보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그물에 해양 동물들이 걸려 죽는 사례가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부터 수의사 경력을 쌓아왔으며 1990년대 초부터는 그윅에 있는 코니시 물범보호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넷은 이른바 ‘유령 그물’로 불리는 버려진 어망에 휘감긴 채 질식사한 해양 동물들을 훨씬 더 자주 봐 왔다고 말했다.실제로 그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지난 2017년 한 지역 해변으로 떠밀려온 돌고래 사체 한 구와 지난 5월 한 해변에서 발견된 물범 사체 한 구가 각각 그물에 얽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35㎏에 달하는 폐어망에 걸려 죽은 물범 사체를 발견한 영국다이버해양생물구조대(BDMLR)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희생된 물범이 끔찍하게 죽은 게 분명하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 나가 사체를 확인한 바넷 역시 “그 모습은 확실히 내가 수의사를 하며 봤던 피해 동물 중 가장 끔찍했던 사례”라면서 “물범은 호기심이 매우 많은 동물이어서 바닷속에 떠 있거나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그물을 살펴보다가 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넷은 또 “매년 많은 물범이 버려진 그물에 걸려 희생당한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물범 등 살아있는 해양 포유류의 몸에서 종종 그물에 걸려 몸부림치다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남아있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약 30구의 해양 동물 사체의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시행했다. 그중 약 4분의 1이 사고로 어망에 걸려 죽었다는 것을 알아냈다.지금까지 그는 11종의 돌고래 및 고래 사체 225구를 비롯해 물범 사체 78구 그리고 돌묵상어 사체 1구에 대한 부검을 시행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영국 런던동물학회(ZSL)로부터 은메달을 받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 젊게, 더 오래 사는 길”…세포 노화의 ‘새로운 원인’ 발견

    “더 젊게, 더 오래 사는 길”…세포 노화의 ‘새로운 원인’ 발견

    인간에게는 불로장생이라는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불멸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신약이나 질병 치료법을 만드는 길이 마침내 열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비터비공과대 연구진이 세포가 노화하는 새로운 원인을 찾아냈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고 미 과학전문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앞서 체내 세포가 영구적으로 분열을 멈추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노쇠화’(senescence)에 주목했다. 이 과정은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또는 심장질환 등의 노화 관련 질병으로 나타나는 신체기능 감퇴의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연구를 이끈 알리레자 델파라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노쇠화 세포는 자기재생(self-renewal)이나 자기분할(self-division)에 관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줄기세포와 사실상 반대 개념”이라면서 “왜냐하면 노쇠화 세포는 세포 주기가 억류돼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이므로 다시는 분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노쇠화 세포를 중점적으로 관찰하던 중 DNA 같은 핵산의 구성 성분인 뉴클레오티드(뉴클레오타이드)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반대로 젊은 세포를 채취해 뉴클레오티드의 생성을 인위적으로 중단했을 때 해당 세포가 노화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델파라 박사는 “이번 결과는 세포가 젊음을 유지하려면 뉴클레오티드의 생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세포가 뉴클레오티드를 생성하는 능력을 잃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세포는 더 느리게 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진은 세포 안에서 영양분이 이동하는 생화학적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젊은 세포에 안정적인 탄소 동위체 표지 분자를 넣고 3D 영상으로 추적했다. 그 결과, 노화 세포 중에는 두 개의 세포핵을 지닌 것이 많은 데 이런 세포는 DNA를 합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노화는 피부 진피층 속에서 콜라겐 생성 역할을 담당하며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 성분을 이루는 섬유아세포와 관련해서 주로 연구됐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기관의 표면을 구성하는 상피세포에서 노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대부분 암이 상피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닉 그레이엄 조교수는 “노화는 양날의 검으로도 불리는 데 암을 예방하지만 당뇨병이나 심장기능 장애, 동맥경화증, 일반적 조직장애 등의 질병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의 목표는 노화를 완전히 막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 세포가 암으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연구는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억제 약물인 세놀리틱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서 세놀리틱스는 ‘노화(senescence)’와 ‘분해하는(lytic)’의 합성어다. 끝으로 그레이엄 교수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노화 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쥐의 노화가 느려져 수명 연장이 나타났다. 노화로 인해 신체기능이 떨어진 쥐에 대해 세놀리틱스 약물로 치료하면 노화 세포가 없어져 쥐는 더 오래 살 수 있다”면서 “만일 이 약물이 인간에게도 똑같이 작용하면 그것이 바로 젊음의 샘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화학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7월25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다크초콜릿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 위험 낮춘다”

    [건강을 부탁해] “다크초콜릿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 위험 낮춘다”

    다크초콜릿을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작다고 일부 학자가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서 다크초콜릿은 유럽 기준으로 최소 35% 이상의 코코아매스와 18% 이상의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제품을 말한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사라 잭슨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만 20세 이상 미국인 1만3626명을 2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미국 불안·우울증협회(ADAA) 공식 의학학술지 ‘우울과 불안’(Depression and Anxiety) 최신호(7월2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그리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각각 2년간 미국에서 시행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자들의 자료를 사용했다. 이들 참가자가 하루 동안 어떤 초콜릿을 얼마나 섭취했는지는 두 차례에 걸쳐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했던 섭취 음식 자료를 분석해 알아냈다. 그리고 이를 우울증 선별도구인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의 점수와 비교해 초콜릿 종류 및 섭취량에 따른 우울증 여부를 평가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이 연구에서는 우울증 증상에 관한 초콜릿의 효과만을 측정하기 위해 키와 체중, 결혼 여부, 인종, 교육 수준, 가계 소득, 신체 활동, 흡연 그리고 만성 건강 문제 등 다른 여러 요인을 고려했다. 그 결과, 다크초콜릿을 먹었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다크초콜릿(104~454g)을 섭취한 25%의 참가자들은 다크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이들보다 우울증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58% 더 낮았다. 반면 밀크초콜릿이나 화이트초콜릿을 먹었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을 없애주는 효과와는 어떤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잭슨 박사는 “이번 결과는 특히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우울증 증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만,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사람들이 우울증 때문에 초콜릿을 먹는 데 흥미를 잃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든 참가자 중 약 10%가 초콜릿을 먹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그중 단 12%만이 다크초콜릿을 소비했다. 또한 연구진은 다크초콜릿에 왜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지 그 이유를 특정 성분에 있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논문을 통해 “다크초콜릿에는 대마초에서 쾌감을 주는 성분인 칸나비노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지닌 두 종의 아난다미드를 포함한 여러 향정신성 성분이 있다”면서 “특히 후자는 기분 제어에 중요하며 우울증의 병리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조절물질 페닐에틸아민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크초콜릿에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 일부 전문가는 이 과정이 우울증 완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추정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 논문을 분석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의 앤서니 클레어 교수는 다크초콜릿 섭취와 우울증 완화의 인과관계를 밝히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클레어 교수는 “이 연구의 주된 문제점은 다크초콜릿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울증이 다크초콜릿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진짜 필요한 부분은 더 오랜 기간에 걸쳐 다크초콜릿의 섭취량을 측정하는 장기적인 연구”라고 지적했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울타리 밖 서성이는 5m 악어…“정원 가꾸다 발견해”

    울타리 밖 서성이는 5m 악어…“정원 가꾸다 발견해”

    호주의 한 남성이 자택에서 정원을 가꾸던 중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 악어가 울타리 밖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북부 준주에 있는 애들레이드 리버에서 한 남성이 이런 경험을 하고 당시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바다악어 한 마리가 가시가 박힌 철조망으로 두른 울타리를 몸통으로 툭툭 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악어는 몸길이가 5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공개한 남성은 당시 정원을 가꾸던 중 울타리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 시선을 돌려보니 커다란 악어 한 마리가 나타나 어슬렁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만일 울타리가 없었더라면 정원 가꾸기에 정신이 팔려있던 이 남성은 악어에게 습격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덩치가 큰 악어에게 울타리는 그다지 장애물이 되지 않겠지만, 해당 악어는 이곳에 오기 전 한 농장에서 송아지 한 마리를 습격해 잡아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악어가 조금 전 식사를 하지 않아 허기가 졌더라면 울타리를 강제로 뚫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현지 유명 악어 전문가 그레이엄 웹 박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톱 엔드(북부 준주가 있는 지역)에서는 비가 잘 오지 않는 건기이므로 바다악어가 육지로 올라와 돌아다니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지만, 이 악어는 수위가 내려간 빌라봉에서 다시 원래 강으로 되돌아가던 길이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빌라봉은 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호수를 말한다. 또 웹 박사는 “우기였을 때 작은 빌라봉이나 수렁으로 서식지를 옮긴 악어들 중 일부가 수위가 줄면서 원래 살던 강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진 속 악어가 정확히 어느 곳으로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부 준주에서는 늘어나는 악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야생 악어를 안전한 사육 시설로 이주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몇 년간 진행해왔다. 보호종인 악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다악어는 수명이 길어 70년 이상을 살면서 약 7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인간에게 더욱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롯데월드타워보다 커…이번 주말 ‘570m 소행성’ 지구 스친다

    롯데월드타워보다 커…이번 주말 ‘570m 소행성’ 지구 스친다

    현재 국내 최고 높이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보다 큰 소행성이 이번 주말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최대 지름이 570m로 추정되는 소행성 ‘2006 QQ23’이 세계표준시간(UT)으로 오는 10일 오전 7시 23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23분이며 오차 범위는 ±1분이다. 이런 근지구천체(NEO)를 전문으로 관측하는 NASA 산하 근지구천체센터(CNEOS)의 전문가들은 이번에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은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행성은 미국 뉴욕의 높이 541.3m의 세계무역센터(WTC)와 우리나라에 있는 높이 554.5m의 롯데월드타워보다 크지만, 사실 NEO 중에서는 중간 정도 크기다. 태양을 공전하는 것으로 확인된 소행성들 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약 34㎞나 되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큰 소행성은 극히 드물다.또 이번 소행성이 이번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의 거리는 약 744만5486㎞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거리인 38만4400㎞보다 19배나 먼 거리다. 이에 대해 NASA 전문가들은 이런 크기의 소행성은 1년에 6번 정도 지구 근처를 통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문가는 지구 주변에 있는 지름 1㎞ 이상의 소행성 약 900개에 대해 관측을 계속한다. 소행성은 크기가 작아질수록 지구에 떨어지는 빈도가 늘어나지만, 대개 대기권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소멸한다.하지만 만일 2006 QQ23만큼 큰 소행성이 충돌하면 끔찍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지면에 충돌하면 하나의 국가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고 바다에 떨어지면 쓰나미가 일어나 저지대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주기는 200~300년에 1회 정도로 적다. 따라서 NASA에서는 이런 소행성에 관한 추적을 계속하고 있는데 2006 QQ23에 대해서는 1901년부터 2200년까지 궤도 데이터를 추적했다. 만일 지구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행성이 접근한다면 NASA는 소행성 궤도를 바꾸는 계획까지도 세우고 있지만, 현재 이런 천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소행성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그런 미지의 천체”라고 지적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발리 호텔서 헤어드라이어 등 비품 훔치다 딱 걸린 인도인 가족

    발리 호텔서 헤어드라이어 등 비품 훔치다 딱 걸린 인도인 가족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인 투숙객들이 각종 비품을 훔쳤다가 직원에게 적발돼 망신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도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발리섬 동쪽 수카와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일가족으로 알려진 인도인 투숙객 9명이 퇴실 중 한 직원과 마찰을 빚고 말았다. 호텔방에서 여러 개의 비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이 직원이 이들 투숙객에게 가기 전 가방 검사를 요구하면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때 한 투숙객은 “비행기를 놓치면 당신이 물어내겠냐”고 해당 직원을 협박했고, 또 다른 일행은 “대신 돈을 주겠다”고 소리치며 으름장을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이날 트위터 등 SNS에 공유된 2분2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호텔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이 투숙객들의 짐을 살펴보도록 허가하고 나서 한 경찰관과 호텔 직원이 함께 각 짐에서 호텔 비품을 확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직원은 이내 한 투숙객의 가방을 시작으로 호텔 측 수건과 세면도구 등 비품을 줄줄이 찾아내고 좀 전까지 당당하던 한 투숙객에게 “이제 당신이 해명해 봐라”고 말한다. 그러자 한 남성이 직원에게 거듭 사과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이 직원은 잔뜩 화가 난 모양이다. 그는 남성의 계속된 사과에 “그만하라. 이건 돈 때문이 아니다”면서 “당신들이 돈 많은 건 잘 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건 존중이 아니다”면서 “발리에 오면 존중 따윈 없이 그저 훔쳐가는 것이냐”고 대답한다.이날 비품 도난 사건 이후 현지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당시 이들 투숙객이 가져갔던 헤어드라이어, 물비누통, 옷걸이 등 비품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하고 나서 “해당 호텔의 고객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해 사과했으며 가져간 물건들을 돌려주고 발견되지 않은 비품들에 대해서도 모두 보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가족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소식에 인도 네티즌들은 문제의 가족을 대신 얼굴을 붉힌 모양이다. 트위터에 공유된 게시물에는 “같은 인도인인게 창피스럽다”, “인도 여권을 가지고 나갈 때는 우리가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인도에 망신을 주는 관광객들의 여권을 취소해야 한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사진=트위터,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롤러코스터 타다 새와 충돌한 소녀, 부리에 어깨 다쳐

    롤러코스터 타다 새와 충돌한 소녀, 부리에 어깨 다쳐

    호주의 한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한 소녀가 날아든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세븐뉴스 등 현지언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28일 브리즈번 인근 골든코스트 테마파크 무비월드에서 한 소녀가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날아든 새와 충돌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사고 당일 페이스북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급하강하는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한 소녀가 하얀 새와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소녀와 충돌한 새는 따오기 일종으로 알려졌다.페이지라는 이름의 피해 소녀는 이날 삼촌과 함께 해당 놀이기구를 탔다. 조카에게 새가 충돌하자 옆자리 앉아있던 삼촌 역시 깜짝 놀라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다행히 소녀는 이 충돌에서 어깨 부분이 긁히는 가벼운 상처로 끝났지만, 만일 새의 부리가 소녀의 얼굴 쪽에 부딪혔다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롤러코스터는 ‘디씨 라이벌스 하이퍼코스터’라는 이름의 놀이기구로 최대 속도가 시속 1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니콜 오미스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에서 73광년…슈퍼지구와 미니 해왕성 발견

    [아하! 우주] 지구에서 73광년…슈퍼지구와 미니 해왕성 발견

    지구에서 약 73광년 떨어진 항성 주위에서 외계행성 세 개가 발견됐다. 이들 행성은 먼지와 가스가 뭉쳐 행성을 형성하는 모형에서 ‘잃어버린 고리’일 수 있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국제 연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 ‘테스’(TESS)를 사용해 적색왜성(M형 주계열성) ‘TOI-270’ 주위에서 슈퍼지구 1개와 미니 해왕성 2개를 발견했다고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Nature Astronomy) 최신호(29일자)에 발표했다.지난 3월 화가자리에 있는 이 항성에서 가장 가까운 약 450만㎞(약 0.03AU)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슈퍼지구 ‘b 행성’(TOI-270 b)은 지름이 지구보다 약 1.2배 더 크다. 슈퍼지구는 지구보다 크지만 그 지름이 지구의 1.75배 이하이고 질량은 2~10배 정도인 암석형 행성을 말한다. 이 행성의 공전 주기는 3.4일로 항성과 바짝 붙어있어, 지구형 행성이지만 평균 온도가 약 254°C에 달해 생명체가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으로 추정된다. 또 이 항성에서 750만㎞(약 0.05AU) 떨어진 첫 번째 미니 해왕성 ‘c 행성’(TOI-270 c)의 지름은 지구의 약 2.4배로 세 행성 중 가장 크다. 미니 해왕성은 지구 지름의 2~3.5배 사이의 행성으로 표면에 수소와 헬륨으로 된 기체를 지닌 가스형 행성이다. 이들은 해왕성이나 천왕성 같은 행성이지만, 기체가 적은 형태의 행성으로 추정된다. 공전 주기는 약 5.7일, 평균 온도는 약 150°C에 달한다. 두 번째 미니 해왕성 ‘d 행성’(TOI-270 d)은 모성에서 약 1100만㎞(약 0.07AU) 거리에 있으며 그 지름은 지구의 약 2.1배다. 공전 주기는 약 11.4일이며 평균 온도는 약 66°C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MIT 천체물리학자 막시밀리안 귄터 박사는 “항성 TOI-270은 곧 지구형 행성과 가스가 좀더 우세한 미니 해왕성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를 연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이 항성계에서는 이 모든 형태의 행성들이 같은 시스템(항성계)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태양계에 이들 행성처럼 지구와 해왕성 크기 사이에 속하는 행성이 없어 행성 행성의 비밀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연구진은 슈퍼지구와 두 미니 해왕성의 형성 경로가 같은지 아니면 다른지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런 세 행성이 발견된 항성 TOI-270의 이름은 지난해 4월 발사된 뒤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TESS가 발견한 천체들 가운데 행성을 거느릴 가능성이 높은 관심 천체(OI·Object of Interest) 중 270번째(270)라는 뜻에서 이런 약칭이 붙었다. 또한 연구진은 이 항성계 안에 더 많은 행성들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그중 일부 행성은 생명체 거주 가능 공간에 있을지도 모른다. 귄터 박사는 “TOI-270은 외계행성 과학을 위한 진정한 디즈니랜드이자 TESS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항성계 중 하나”라면서 “이는 하나가 아닌 여러 이유로 뛰어난 실험실로 정말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를 다 갖췄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TESS보다 적외선 분해능이 뛰어난 차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배치되면 TOI-270에 관한 더 자세한 관측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TESS는 ‘천체면통과 외계행성 탐색 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의 약자로 지난해 11월 퇴역한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후임으로 그해 4월 발사됐다. TESS는 2년 동안 슈퍼지구를 포함해 1500개의 외계행성 후보 물질을 분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경 속 대재앙?…중동 지역 뒤덮은 수억 메뚜기떼

    성경 속 대재앙?…중동 지역 뒤덮은 수억 메뚜기떼

    중동 국가인 예멘이 수억 마리 메뚜기떼의 공습으로 비상이 걸렸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언론 더내셔널 등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와 그 주변 지역에 대규모 메뚜기떼가 몰려 많은 농장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창궐한 메뚜기떼는 최근 몇 주 동안 수도를 습격한 대규모 집단으로, 지난 6월 출몰한 집단과 다른 개체들이다.수도 북쪽 함단, 카우란, 바누알하리스의 농부들은 이들 메뚜기떼가 작물을 모조리 먹어치워버렸다고 한탄했다. 이 나라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난 포도나무를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농장들의 피해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단의 한 농부는 “메뚜기떼가 우리 농장을 공격해 모든 작물을 먹어 치웠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단지 무력하게 서 있었을 뿐이었다”며 한탄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이들 메뚜기떼는 사막 메뚜기로, 아프리카에서 번식을 시작한 개체 중 일부가 홍해를 건너 추가 번식을 통해 아라비아반도 전체로 확산하고 있는 집단 중 하나다. 특히 다 자란 메뚜기는 하루에 자기 몸무게에 해당하는 약 2g의 작물을 먹는 데 아무리 작은 소규모 집단이라도 하루에 약 3만5000인분을 먹어치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뚜기는 보통 해가 거의 없지만 개체수가 급증해 먹이가 부족해지면 상황이 바뀐다. 메뚜기 한 무리가 먹이를 찾으러 날아오르면 이에 자극받은 인근 다른 무리가 함께 날아올라 합쳐져 대규모 집단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들 메뚜기는 바람을 타면 하루에 150㎞까지 이동할 수 있는 데다가 수명은 약 3개월로 긴 편이고 암컷 한 마리당 알을 300개까지 낳을 수 있어 개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이렇듯 메뚜기떼는 농업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도시에서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이들 메뚜기를 사냥하러 거리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남성들은 너도 나도 옥상에 서서 그물로 메뚜기들을 잡아 진풍경을 이뤘다. 이에 대해 아머 아흐메드라는 이름의 한 주민은 “메뚜기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며 비타민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메뚜기를 사냥해 집으로 가져가 기름에 볶아 밥이나 빵과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에는 메뚜기를 잡아 팔기 위해 나온 상인들로 넘쳐난다. 이들 상인은 메뚜기 1㎏에 겨우 700예멘리알(약 1.25달러)밖에 안 한다며 호객 행위를 한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메뚜기는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 될 뿐만 아니라 수많은 건강 문제에도 좋은 치료제라고 말했다. 사나 중앙시장의 한 남성은 현지방송에 “우리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들로부터 메뚜기가 당뇨병 같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된다는 얘기를 들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멘 농업관개부는 최근 농작물에 큰 손실을 입히고 예멘의 식량안정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사막 메뚜기떼의 출몰에 대해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간 ‘장수 유전자’ 주입한 쥐, 혈관 건강해져…심혈관계 질환 예방약 나오나

    인간 ‘장수 유전자’ 주입한 쥐, 혈관 건강해져…심혈관계 질환 예방약 나오나

    장수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지닌 특정 유전자가 혈관을 젊게 유지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막는 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임상보건의료 과학연구소(IRCCS)와 살레르노대 등이 주도한 국제 연구진이 이른바 ‘센터내리언 유전자’(100세인 유전자)로 알려진 장수 유전자를 쥐들에게 주입한 실험에서 해당 유전자가 일반적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10일자)에 발표했다. 30명의 과학자가 서술한 이번 연구 논문에 따르면, ‘BPIFB4’(BPI fold containing family B, member 4)라는 단백질을 인코드하는 유전자의 ‘장수 관련 변이주’(LAV·longevity-associated variant) 즉 ‘LAV-BPIFB4’를 주입한 쥐들에게서 동맥 내벽에 쌓이는 플라크의 양이 줄어든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플라크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칼슘 등의 성분으로 이뤄진 덩어리로 동맥 내벽에 쌓이면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압이 점차 높아지고 결국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100세가 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LAV-BPIFB4’라는 유전자 변이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덕분에 동맥경화증이 생기지 않거나 늦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장수 유전자가 없어도 이 유전자의 단백질을 주입하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LAV-BPIFB4나 정상 유전자가 발현하도록 했었다.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IRCCS 및 살레르노대 소속 안니벨레 푸카 박사는 “결과는 극히 고무적이었다. 우리는 혈관 내벽인 내피의 기능이 향상하는 것을 관찰했다”면서 “동맥에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플라크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염증 상태 역시 줄었다”고 말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가슴 통증과 함께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은 신체가 동맥 속 플라크를 이물질로 인식한 뒤 그에 관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때 생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자극해 플라크가 느슨해져 색전증까지 일으킨다. 색전증은 심장과 뇌에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는 것을 더욱 제한할 수 있다. 연구진은 또 실험실에서 인공 배양한 사람의 혈관에 LAV-BPIFB4의 단백질을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LAV-BPIFB4 단백질은 혈관을 더 건강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카르민 베키오네 박사는 “이는 LAV-BPIFB4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약물 개발에 관한 길을 열어준 것”이라면서도 “물론 그렇게 되려면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우리는 환자들에게 이 단백질을 투여함으로써 노화에 따른 심혈관 손상을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즉 어떤 사람이 장수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와 같은 수준의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룡의 후예’ 코모도왕도마뱀, 원숭이 통째로 잡아먹는 순간 포착

    ‘공룡의 후예’ 코모도왕도마뱀, 원숭이 통째로 잡아먹는 순간 포착

    ‘공룡의 후예’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이 커다란 원숭이를 잡아먹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여러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 사는 코모도왕도마뱀 한 마리가 몸집이 꽤 큰 원숭이를 통째로 삼키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이 거대한 파충류가 원숭이를 반쯤 삼킨 순간부터 보여주는 데 꿀꺽꿀꺽 삼킬 때마다 꽤 커 보이는 원숭이가 도마뱀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코모도왕도마뱀은 자기 몸집의 최대 80%에 달하는 동물까지 집어삼킬 수 있다. 다 자란 코모도왕도마뱀의 평균 몸길이는 무려 2.3m, 몸무게도 80㎏ 정도 나간다.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개체는 몸길이가 3.13m에 몸무게는 166㎏이었지만, 이 몸무게는 먹이를 먹고 다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육식성으로 가리는 먹잇감이 없다. 주로 동물 사체를 먹지만 돼지나 사슴 등 커다란 초식동물이나 뱀도 사냥해 잡아먹는다. 사냥 방식은 일단 먹잇감에 천천히 다가가 입으로 물어서 독을 기습적으로 주입하는 것이다. 이는 한때 입안에 있는 50여 종의 박테리아가 강한 독처럼 작용해 사냥감을 서서히 죽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9년 MRI 검사에서 실제로 턱 아래 일종의 응혈 독을 분비하는 독샘이 확인됐다. 즉 이들 도마뱀은 진짜 독을 주입해 사냥감이 기력을 잃도록 하는 것이다. 간혹 코모도왕도마뱀은 사람을 습격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지금까지 적어도 4차례 공식 보고된 바 있다. 그중 가장 최근은 2009년으로 한 남성이 나무에서 떨어져 다쳤을 때 코모도왕도마뱀 두 마리가 습격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도마뱀은 한 번에 시속 20㎞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대부분 도마뱀은 뛰는 동안 숨을 쉬지 못해 잠시 뛰고 멈춰야 하지만, 이들은 따로 근육이 발달해 뛰면서도 숨을 쉴 수 있어 지구력이 다른 도마뱀들보다 뛰어나다. 게다가 수영까지 매우 잘해 바다를 헤엄쳐 다른 섬으로 건너다니기까지 한다. 따라서 이들 도마뱀은 코모도섬을 비롯해 인근 몇몇 섬에서도 서식한다. 한편 이번에 화제를 모은 영상은 사실 지난해 말 미국 소셜 사이트 레딧에 공유돼 한 차례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