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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벨기에 예상 “한국 2골 넣을 것…김신욱 활약 예상”…벨기에전 이영표 예상대로 될까

    이영표 벨기에 예상 “한국 2골 넣을 것…김신욱 활약 예상”…벨기에전 이영표 예상대로 될까

    ‘이영표 벨기에 예상’ ‘벨기에전 예상’ ‘이영표 김신욱’ 이영표 벨기에전 예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벨기에전에서 한국이 2골을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벨기에는 측면 수비가 2대1 패스에 쉽게 허물어진다. 세트피스 공격에 능한 것과는 반대로 세트피스 수비는 약해 우리가 충분히 2골은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한 자세로 다득점보다는 승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 지나치게 공격 일변도로 가다가 실점하면 일본의 경우처럼 무너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번 벨기에전에서 활약할 공격수로 김신욱을 꼽았다. 이영표 위원은 “김신욱이 직접 골을 넣을 수도 있고 김신욱이 만든 공간으로 이청용이나 이근호가 득점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알제리 전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 최강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벨기에에 승리를 거둬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에 오를 수 없어 그야말로 실낱같은 가능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16강행 여부를 결정지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닮은 꼴’ 홍명보·빌모츠 세번째 승부 누가 웃나

    ‘닮은 꼴’ 홍명보·빌모츠 세번째 승부 누가 웃나

    홍명보(왼쪽) 대표팀 감독과 마르크 빌모츠(오른쪽) 벨기에 감독은 여러모로 닮았다. 우연의 일치치곤 놀랍게도 두 사람 모두 1969년 2월에 태어난 동갑내기다. 수비수와 공격수란 차이는 있지만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란 점은 같다. 두 감독은 나란히 1990년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선 것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은 것까지 닮았다. 둘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처음 만났다. 그라운드에서 공을 다투지는 못했다. 홍 감독은 주전이었지만 빌모츠 감독은 후보로 벤치에 머물렀는데 벨기에가 2-0으로 이겼다. 두 번째 만남은 1998년 프랑스에서 이뤄졌다. 빌모츠 감독은 주전 공격수로 성큼 성장했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었다. 두 명 모두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과는 1-1 무승부. 앞서 네덜란드에 0-5로 크게 진 한국은 악착같이 뛰었다. 그 유명한 이임생의 ‘붕대 투혼’이 이때 나왔다. 이겨야 16강을 넘볼 수 있었던 벨기에는 한국의 투지에 밀려 5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의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 무대였던 한·일대회에서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홍 감독은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했고 빌모츠 감독은 세 골을 터뜨리며 8년 만에 벨기에를 16강에 올려놓았다. 빌모츠 감독은 2003년 은퇴한 뒤 곧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4년 은퇴한 홍 감독은 이듬해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둘은 이제 대표팀 사령탑으로 세 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다. 27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에서다. 홍 감독은 1무1패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고 빌모츠 감독은 2연승으로 이미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홍 감독으로서는 1998년의 투지를 되살려야 할 상황이다. 과연 결과는 어떨까.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비난에 울컥한 홍명보, “조기축구 감독 만큼도…”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의 졸전을 벌여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나만의 길’을 갈 것임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와의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두고 26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구성이나 전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었다가 어떤 날은 조기축구회에 있는 감독 만큼도 못 하는 감독도 되는 게 감독의 인생이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답변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팬들의 비판의 중심에 있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아스널)에 대해서는 “우리의 전체 밸런스를 볼 때 박주영의 경기력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공격적인 부분을 따지면 우리(전체 선수들)가 찬스를 못 만든 것이 사실”이라면서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경기(알제리전)를 볼 때 찬스를 만들지 못한 것보다 더 큰 점은 수비가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는 박주영이 그 가운데서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이는 국내 최고로 평가되는 박주영의 골 결정력이 기회가 뒷받침되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해석된다. 박주영은 러시아, 알제리와의 1, 2차전에서 슈팅을 한 차례 밖에 못하는 등 스트라이커로서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 때문에 여론은 다른 공격수로 대체해야 한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박주영은 철저히 침묵한 반면 교체 멤버로 투입된 이근호(상주 상무), 김신욱(울산 현대) 등이 오히려 호쾌한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이런 의견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벨기에가 한국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선수들 이름도 모르는데. “벨기에는 벌써 16강진출이 확정됐지만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우리는 최선 다할 생각이다.”   -국민들 기적 바란다 준비됐나. “우리 선수들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항상 그런 자세로 임해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함이 기다리고 있는지 충분히 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겠다.”   -베스트11 변화줄 것인가. “오늘 훈련 끝났으니 지금부터 생각해보겠다.”   -한국의 16강 진출 상황이 복잡한데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타리카처럼 놀라운 경기도 있었다. 그런 경기에서 영감받고 선수에게 전해줬나. “축구는 항상 강한팀이 이기라는 법은 없다. 그런 점 항상 준비하고 대비했다. 마지막 게임을 앞둔 지금 이 시점에 어느 누구도 (승부를)예측못한다. 우리 선수들은 벨기에전까지 최선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전은 관중에겐 지루했어도 승점 1점 챙겼다. 알제리전 관중은 재밌었지만 졌다. 어떤게 더 낫나. “재밌는 경기도 좋지만 이기는 경기가 더 좋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전에 우리의 퍼포먼스가 더 좋았다. 아무리 좋은 경기하더라도 지는 경기는 선수들에겐 기분좋지 않다.”   -브라질 주최측과 브라질 사람 어떻게 환대했나. 어떤 추억 가져가겠는가. “3번 이동을 했는데 브라질 국민들이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해줬다.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 브라질 시민들이 우리 경기에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 정도로 따뜻한 마음 전해줬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고 박주영 선발 관심 많다. 박주영 2경기 선발 기대에 부응했나, 미치지 못했나. “우리팀의 전체적인 밸런스 부분과 첫 게임 내용에서는 나쁘지 않다. 두번째 경기는 찬스를 못만든 것도 사실이다. 더 사실은 우리 수비가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해 경기가 기울었다. 전체적으로는 박주영이 그 가운데서 균형 잡아주고 특별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찬스를 못만든 것은 사실이다.”   -결과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신에게 도움 요청할때도 있나. “저는 종교가 없다. 그러진 않는다. 나는 우리 선수들만 믿는다. 선수들에겐 종교도 방법일 듯.”   -알제리전 이후 선수 구성과 전술 변화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선수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저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감독이라는 게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었다가, 또 어떤 날은 조기축구회에 있는 감독 만큼도 못 하는 감독도 되는 게 감독의 인생이기 때문에 거기에 개의치 않는다. 얼마나 준비됐는지 봐서 중요한 경기니까 선수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 이란 일본은 최근 선수 개개인 기량은 좋아졌지만 월드컵에서 성적이 안좋은데 원인은. “지금 시합중이라 크게 아시아 축구에 대해 생각해보진 못했다. 성적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잠깐 생각해본 것은 아시아축구가 과도기가 아닌가 싶다. 올라가고 성장하는 상황에서 그전 흐름을 따라가는 현상이 있다. 이번 월드컵은 굉장히 터프하고 피지컬적으로도 강한데 아시아축구는 기량과 탤런트 좋아져 그런면 추구하다보니 그런 점이 없는 것 같다.”   -98 프랑스월드컵 투혼보였던 벨기에전 상황과 비슷한데. 선수들에게 어떤점 주문했나.  “16강 진출하기 위해 여러 조건이 있다. 우리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16강 진출 여부에 상관없이 국민에게 희망줄 수 있는 경기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다하는 모습 보인다면 그걸로 됐다.”   -축구인생에서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경기인가. “이번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 축구 위해 나가야하는 선수들이다. 벨기에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 않는다. 나 개인적으로도 선수 시절 어떤 경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는게 내 임무다.”   -벨기에가 한국 과소평가할 것인가. “벨기에 선수 감독 아니라 잘 모르겠다. 좀더 편안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 그렇다고 실력이 어디가지 않을 것. 거기에 잘 대응해야할 것이다.”   -빌모츠 감독과 또 대결인데 느낀게 있나. “팀을 잘 조련한 것 같다. 아주 풍부한 경험에서 좋은 실력 나오는 것 같다. 벨기에와 한국은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 있다. 선수들만 믿고 최선다하길 바란다. 그다음은 내 몫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좋은 경기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알제리를 잡아줘”

    “러시아, 알제리를 잡아줘”

    러시아가 알제리를 잡아 줄까.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러시아가 잘 싸워줘야 한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27일 새벽 5시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H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러시아가 1-0으로 이기고 한국이 벨기에에 2골 차 이상 이기면 한국이 16강에 기적처럼 오른다. 러시아와 알제리가 비기면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 꺾어야 한다. 알제리가 이기면 무조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전망은 밝지 않다. 각각 벨기에와 한국을 상대하며 보여준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알제리가 근소하게 앞선다. 러시아가 두 경기에서 1득점 2실점한 반면 알제리는 5득점 3실점했다.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인 만큼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전술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한 러시아가 공격력에서 앞서는 알제리와 정면으로 붙었을 때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알제리의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는 “우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 왔다. 러시아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러시아의 측면 수비수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우리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다.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경기해야 한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맞받았다. 해외 도박사들은 러시아의 승리를 점쳤다. 영국의 베팅정보업체 ‘오즈체커’의 집계에 따르면 유럽 베팅업체 25곳은 평균 승리 배당률을 러시아 1.15배, 알제리 2.8배로 잡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다. 한편 한국은 4.25배, 벨기에는 0.8배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벨기에전 예상 ‘문어영표’ 예상은? “충분히 2골 넣을 수 있다”

    벨기에전 예상 ‘문어영표’ 예상은? “충분히 2골 넣을 수 있다”

    벨기에전 예상 ‘문어영표’ 예상은? “충분히 2골 넣을 수 있다” 이른바 ‘문어영표’로 불리며 정확한 경기 전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벨기에전 예측이 화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이 2골을 넣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영표 위원은 “벨기에는 측면 수비가 2대1 패스에 쉽게 허물어진다. 세트피스 공격에 능한 것과는 반대로 세트피스 수비는 약해 우리가 충분히 2골은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한 자세로 다득점보다는 승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 지나치게 공격 일변도로 가다가 실점하면 일본의 경우처럼 무너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이번 벨기에전에서 활약할 공격수로 김신욱을 꼽았다. 이영표 위원은 “김신욱이 직접 골을 넣을 수도 있고 김신욱이 만든 공간으로 이청용이나 이근호가 득점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알제리 전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 최강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벨기에에 승리를 거둬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에 오를 수 없어 그야말로 실낱같은 가능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16강행 여부를 결정지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오기 인사’…박주영, 벨기에戰 선발로 내보낸다

    다시 한 번 박주영(아스널)이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벨기에와의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 3차전을 하루 앞둔 26일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을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전체 밸런스를 볼 때 박주영의 경기력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면서 “공격적인 부분을 따지면 우리가 찬스를 못 만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저조한 공격력의 책임이 박주영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또 ‘선발진에 변화를 주느냐’는 질문에 “오늘 훈련이 끝났으니 지금부터 생각해보겠다”면서 선수 구성이나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1, 2차전 ‘베스트 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일곱 번이나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벨기에가 한국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선수들의 이름조차 모르는데. -벨기에는 벌써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우리 경기가 그 팀에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기적을 이룰 준비가 됐는지. -우리 선수들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임해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간절함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는 충분히 알고 있다.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해놓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스트 11에 변화를 줄 것인가. -오늘 훈련이 끝났으니까 지금부터 생각해 보겠다. →월드컵에는 놀라운 결과도 나왔다. 여러 이변에서 영감을 받았나. -축구에서 항상 강팀이 이기라는 법은 없다. 그런 것에 대비하고 있었고, 이 경기에서 마지막에 어떤 일이 있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벨기에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경기는 지루한 경기였지만 비겼고, 알제리는 재미있었지만 졌는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이기는 경기가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와의 경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경기를 하더라도 지는 경기는 선수들에게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브라질 사람들의 환대는 어떤가. -세 차례 이동을 했다. 브라질 국민들이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해줬다. 이구아수에 있는 브라질 시민들은 우리가 정말로 경기를 잘하면 같이 기뻐해줬고, 좋지 않으면 같이 슬퍼해줄 정도로 훌륭한 마음을 보여줬다. →박주영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많은데. 기대에 만족하고 있나. -우리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첫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알제리전은 실질적으로 기회를 못 만든 게 사실이다. 수비에서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하다보니 경기 자체가 기울어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체적으로는 박주영이 가운데서 균형을 잡아주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공격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신에게도 기원하나. -종교라고 할 게 없다. 우리 선수들만 보고, 우리 선수들만 믿고 간다. 종교가 있는 선수들에게는 그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선발 라인업의 변화와 유지에 대한 생각은.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었다가 어떤 날은 조기축구의 감독보다 못한 사람이 되는 게 감독의 운명이다. 내일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선수 구성을 할 것이다. →실점을 줄이면서 다득점을 해야 하는 경기인데. -득점을 하고, 실점을 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어차피 골을 넣고, 이겨야 하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전략적으로,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의 성적이 별로인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경기 중이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아시아 축구가 과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막 올라가는 상황에서 전에 있던 흐름들을 따라가는 현상이 있어 보인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 굉장히 터프하고 피지컬적으로도 좋은데 그런 부분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 →프랑스월드컵에서는 벨기에와 1-1로 비겼는데. 이번 경기에서 뭘 강조하겠나. -우리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그 조건 역시 우리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16강 진출 여부에 상관 없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한이라는 것을 줬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될 것 같다. →경험이 많은데. 축구 인생에서 이번 경기의 의미는. -이번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 축구를 위해 나가야 하는 선수들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선수 때의 어떤 경기와 비교하기에 특별한 것은 없다. 선수 때, 익숙한 분위기가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다. 지금은 감독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한다. →벨기에는 16강에 진출했는데. 한국을 과소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잘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좀 더 편안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있는 실력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벨기에는 아주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홍 감독과 빌모츠 감독이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 맞대결을 하는데. -아주 팀을 잘 조련한 것 같다. 풍부한 경험에서 좋은 실력이 나오는 것 같다. 한국과 벨기에의 상황은 다르지만 나의 능력보다는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 선수들이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상파울루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영상] AOA 월드컵 응원 ‘흔들려’ 열창, 춤은 ‘섹시·깜찍’ 모드

    [영상] AOA 월드컵 응원 ‘흔들려’ 열창, 춤은 ‘섹시·깜찍’ 모드

    걸그룹 AOA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4번째 싱글 앨범 ‘레드 모션’에 수록된 곡 ‘흔들려’를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AOA는 ‘흔들려’를 비롯해 ‘짧은 치마’와 ‘단발머리’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맨발의 선미, 응원 열기 만큼은 ‘24시간도 모자라’

    [영상] 맨발의 선미, 응원 열기 만큼은 ‘24시간도 모자라’

    가수 선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를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를 비롯해 ‘보름달’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켈트십자가 현수막 포착, 러시아 승점 삭감되면 한국 16강 가능성은?

    켈트십자가 현수막 포착, 러시아 승점 삭감되면 한국 16강 가능성은?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러시아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에게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발단은 러시아 응원단 일부가 지난 18일 오전 7시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켈트십자가가 그려진 걸개를 응원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비밀 결사 단체 KKK가 사용하는 기호로 유색인종에 대한 처벌을 의미한다. 즉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이다. 정치적 문제가 있는 도구를 활용한 응원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는 FIFA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FIFA의 러시아 승점 삭감 여부 결정에 따라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한국 대표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차전 알제리에 패하며 1무 1패를 기록, H조 최하위로 밀렸다. 벨기에에 0-1로 패한 러시아와 성적이 같지만 골 득실(러시아 -1, 한국 -2)에서 뒤져있다. 러시아가 3차전에서 알제리와 이기거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경우 골득실을 비교해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만 승점이 삭감될 경우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네티즌들은 “러시아 승점 삭감,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냐”, “러시아 승점 삭감, 엄격히 해야한다”, “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를 내걸다니 말도 안 된다”, “켈트십자가에 그런 뜻이 있었구나. 승점 삭감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중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러시아 승점 삭감, 켈트십자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경기보다 더 신났던 티아라의 ‘넘버나인’ 열창 응원

    [영상] 경기보다 더 신났던 티아라의 ‘넘버나인’ 열창 응원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넘버나인’을 열창하며 응원열기를 끌어 올렸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티아라는 ‘넘버나인’을 비롯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무대까지 선보이며 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늘의 눈] 진짜 한국 축구를 보여줘/장형우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진짜 한국 축구를 보여줘/장형우 체육부 기자

    대한민국은 월드컵 사상 9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를 개최했던 2002년을 제외하면 조별리그를 통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것은 지난 남아공대회 때 단 한 번이다. 16강 단골손님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표팀이 브라질에서도 너끈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 생각했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이 실력을 인정받아 유럽과 일본,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고, 그들 대부분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인공이기 때문이었다. 스타 선수 출신이자 주장으로 2002년 4강 신화를 이끈 홍명보 감독에 대한 신망도 깊었다. 여기에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등 확실한 전통의 강호가 없는 H조에 묶였다. 16강 진출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두 경기를 치른 현재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짐을 쌀 위기에 놓였다. 자력 16강 진출은 물 건너갔고,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복잡한 방정식이 풀려야 한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처한 위기의 원인은 결과 지상주의에 있다. 좋은 결과를 이유로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시로 교체됐고, 바뀐 사령탑에 따라 전술과 주력 선수진도 요동쳤다. 지난해 7월 부임했던 홍 감독에게 주어진 대회 준비 기간은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준비가 부족하다 보니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어울리지 않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수비진과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모두 10명의 선수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공과 상대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수비 지향적 전술은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조별리그를 통과해 보겠다는 특단의 조치였지만, 세계 축구팬들에게 ‘안티 풋볼’이라는 조롱과 함께 2경기 1무1패, 5실점이라는 처참한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 들었다. 대회 개막 전 브라질에서 만난 브라질과 러시아의 축구팬, 그리고 외신 기자들은 한국 축구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 축구의 특징을 묻는 기자에게 ‘열정’이라는 똑같은 대답을 내놨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든 쉼없는 전진과 압박으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이끌어 냈던 태극전사들을 그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를 다채롭게 장식하는 데 한국 축구가 한몫을 해주리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두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은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고 다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끌려 가고 있는 상황,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움직임에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고 오직 작전을 소화하는 데 연연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 축구 특유의 폭발력과 속도, 투지와 근성이 어디로 갔느냐고 물었다. 이제 조별리그 한 경기가 남았다.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16강 진출은 우리만 잘해서 될 일이 아니다. 이제 홍명보호에는 모두가 기대했던 한국 축구의 진면목을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 펼쳐 보일 일만 남았다. 브라질에 있는 사람 모두가 ‘진짜 한국 축구’를 보고 싶어 한다. 포스두이구아수에서 zangzak@seoul.co.kr
  • 안정환 일침, 누워있는 선수 향해 안정환 분노 ‘해설위원 이래도 돼?’

    안정환 일침, 누워있는 선수 향해 안정환 분노 ‘해설위원 이래도 돼?’

    ‘안정환 일침’ 안정환 MBC 축구 해설 위원이 시간 끌기를 하는 알제리 축구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대 4로 패했다. 이날 전반전에서 한국은 골키퍼 정성룡을 비롯한 수비 선수들의 연이은 실수로 알제리에게 3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5분, 27분 각각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뽑았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안정환 해설 위원은 앞서고 있는 알제리 선수들이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이자 일침을 날렸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한 알제리 선수가 경기장에 누워 부상을 호소하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그 정도 부상도 아닌데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송종국 역시 “부딪힌 것은 발인데 상체를 움켜쥐지 않냐”며 동의했다. 또한 안정환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선수가 즉시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말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 PK 파울을 심판이 인정하지 않자 안정환은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는 잘 볼 수 있겠습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에 네티즌은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알제리전 보면서 나도 화났다”, “안정환 일침, 한국 져서 아쉽다”,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맞는 말만 하는 안정환”,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정말 말도 안되는 플레이”,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속이 다 후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성주 트위터 (안정환 일침, 안정환 분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할릴호지치 선발 교체 승부수… 洪에겐 ‘비수’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의 승부수에 한국 축구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3일 브라질월드컵 H조 한국과의 2차전에서 벨기에와의 1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5명을 느닷없이 선발 출장시켰다.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그로서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의 절반을 갈아치우는 초강수였던 셈이다. 1차전 후반 교체 투입된 원톱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외에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 아이사 만디(스타드 렝스), 자멜 메스바흐(리보르노) 등은 모두 벤치에 머물던 선수들이다.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를 제외한 공격진이 대부분 교체되고 좌우 풀백을 보강한 알제리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몰아붙이며 흔들어 댔다. 그 결과 슬리마니와 자부, 브라히미가 전반에만 릴레이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알제리는 벨기에전 때의 알제리가 아니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뒤 선발진을 대거 교체한 것을 놓고 “나의 전술”이라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뛰지 않은 선수들, 복수와 같은 의욕에 불타는 선수들을 내보내 한국을 흔드는 데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최종 수비가 허약하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이 수비를 조직적으로 잘하고 압박도 좋지만 우리 선수가 뒷공간에 들어가면 계속 치명적인 문제를 노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선수들이 전방에 깊이 들어갔을 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축구 외신반응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불안과 무능 사이” 혹평

    한국축구 외신반응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불안과 무능 사이” 혹평 한국축구 외신반응이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서 2-4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참패했다. 후반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알제리에 4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은 경기 직후 “한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지 정확히 12년이 흐른 이날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면서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과 무능 사이를 오갔다”고 혹평했다. 이어 “알제리는 전반전에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한국은 그러지 못했다”면서 “갈수록 처음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회복은 불가능했다”고 꼬집었다. 프랑스 외신도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면서 “알제리가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한국이 16강 진출 기회를 가지려면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까지..‘진정성 느껴진 발언..뭐라고 했길래’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까지..‘진정성 느껴진 발언..뭐라고 했길래’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 손흥민에 이어 SBS 해설위원 차두리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날 후반 6분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차범근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경기를 중계한 차두리는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입을 열었다. 차두리는 “선배들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 섞인 발언을 이어갔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이들이 있어 한국 축구가 있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같이 울었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마음이 아프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우리나라 선수들 끝까지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벨기에 해결사는 열아홉 ‘샛별’

    벨기에의 ‘10대 해결사’ 디보크 오리기(19·릴)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오리기는 23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43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 최강으로 꼽히는 벨기에가 러시아의 투혼에 밀려 경기를 무승부로 끝마칠 상황에 나온 결승포여서 오리기는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이 골로 오리기는 이번 대회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1995년 4월생으로 벨기에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그는 2006년 독일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골 맛을 본 10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오리기의 한 방에 힘입은 벨기에는 1-0으로 승리,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벨기에는 오는 27일 오전 5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에 내몰린 한국으로서는 ‘오리기 경계령’과 함께 대책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벨기에는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최전방 공격수이자 ‘황금 세대’의 주역인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의 부진 탓이었다. 루카쿠는 전반 한 차례 슈팅을 빼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후반 12분 루카쿠 교체 카드로 오리기를 내밀었고 승부수는 적중했다. 오리기는 후반 43분 에덴 아자르(첼시)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패스한 공을 잡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선 지 31분 만에 해결사로 우뚝 선 것. 러시아에 밀리면서 불안감과 실망감에 숨죽이던 벨기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오리기”를 연호했다. 오리기의 활약은 루카쿠와 대비돼 더욱 돋보였다. 루카쿠는 대회 개막 전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정작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지 못했다. 알제리와의 1차전 후반 루카쿠와 교체 투입된 뒤 후반 20분 상대 수비진을 일순간 무너뜨리는 장면을 연출해 주목을 받은 오리기는 이날 결승포까지 터뜨리면서 단숨에 벨기에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자신들의 히트곡 ‘롤리폴리’, ‘러비더비’, ‘넘버나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국 16강 진출, 피말리는 2경기...경우의 수 따져보니 벨기에 무조건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2년 만에 16강 진출 확정

    ’한국 16강 진출, 피말리는 2경기...경우의 수 따져보니 벨기에 무조건 이기고 러시아 알제리 경기 결과 중요...벨기에 12년 만에 16강 진출 확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가 한국, 러시아, 알제리를 제치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가 한국과의 3차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16강에 오르려면 일단은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 실낱같은 희망이 비치고 있다. 조별예선 최종전인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동시에 열린다. 매회 월드컵 대회때마다 그랬듯이 조별예선에서의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이번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셈이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2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 러시아 양팀은 지루한 경기를 이어가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벨기에 아자르의 패스를 교체 투입된 오리지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어 러시아 골문을 흔들었다. 벨기에의 16강 진출 확정은 2002년 월드컵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벨기에는 한국과의 3차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한국전에는 그동안 뛰지 못한 일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이 알제리 러시아 대표팀을 꺾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16강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2골)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골), 러시아(1무1패·1점·-1골)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알제리와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 벨기에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알제리 러시아 3차전에서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 경우의 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진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고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면 한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망적으로 바뀐다. 이때는 알제리가 1승2패(3점)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한국과 러시아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벨기에(6점)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골득실로 다툰다. 그러나 이렇게 되더라도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많은 골을 허용한 탓에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여있다. 알제리 러시아 전에서 러시아가 몇 골차로 알제리를 이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무조건 골을 많이 넣고 봐야 한국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알제리 러시아가 비기는 상황에서도 16강 가능성은 발생한다. 이때는 러시아가 2무1패(2점)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한국은 알제리와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알제리와 한국의 골득실 차는 3골이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완파해야 벨기에(6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한편 ’의리 기용’ 논란에 휘말린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은 벨기에전에서도 원톱 박주영을 기용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끝난 뒤 “우선 선수들의 회복과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벨기에전 선수 변화에 대해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 손흥민 한국영만 제외 ‘절박함 없다?’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 손흥민 한국영만 제외 ‘절박함 없다?’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 월드컵 대표팀의 알제리전 패배로 손흥민의 군대 면제가 불투명해지면서, 박주영의 군대 면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3일 새벽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트루 알레그레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에서 한국은 알제리에 4대 2로 대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골을 넣은 손흥민의 군대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중 상당수가 군 면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박주영 역시 군대를 면제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2012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해 출전 선수 전원이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때 박주영 역시 군대를 면제 받은 것이다. 당시 박주영은 3~4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동메달을 딴 것도 행복하고 우리 선수들 모두 군대가 면제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 것도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알제리전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는 손흥민과 한국영을 제외하고 모두 군 면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은 출전선수들의 군대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절박함이 없었던 점이 알제리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에 네티즌은 “박주영 군대면제, 이유 있었네”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 면제..손흥민 어떡해”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면제받은 값을 못하네” “박주영 군대면제, 좀 더 자극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손흥민 군대vs박주영 군대면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벨’ 눌러도 16강 문은 러에 달렸다

    ‘벨’ 눌러도 16강 문은 러에 달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지만, 이쯤 되면 바늘구멍이나 다름없다. 23일 알제리에 대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그렇다. 하지만 1994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있었던 ‘도하의 기적’이 재현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 실낱이라도 헤아려 볼 일이다. 한국은 승점 1점(1승1무)으로 러시아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H조 꼴찌로 떨어졌다. 한국의 골득실은 -2, 러시아는 -1이다. 조 1위 벨기에는 2승(승점 6)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 알제리가 승점 3점(1승1패)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알제리의 골득실은 +1이다. 일단 한국은 오는 27일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겨 승점 4점(1승1무1패)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그것도 다득점, 적어도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살 길이 살짝 열린다. 그런데 한국이 이기더라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한국은 탈락이다. 알제리가 승점 6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제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승점 3의 알제리가 탈락한 뒤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룬 한국과 러시아가 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 등을 따져야 한다. 따라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눌러주고, 한국은 벨기에를 2-0 이상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한국과 러시아는 골득실차에서도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현재 한국은 3골, 러시아는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가 한 골 차, 한국이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면 골득실에서 앞서게 된 한국이 16강에 올라간다. 알제리와 러시아가 비기면 바늘구멍은 더 작아진다. 일단 승점 2의 러시아가 탈락하고 한국과 알제리가 승점 4로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 알제리의 골득실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3골 차로 이기면 현재 5골의 알제리와 다득점까지 따져야 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한국이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경우의 수를 따져 볼 것 없이 무조건 탈락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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