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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사과하라” 청원인 알고 보니 허위 제보 가담자

    “정의선 사과하라” 청원인 알고 보니 허위 제보 가담자

    청와대가 자동차 품질·결함과 관련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 사과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현대차·기아 측은 청와대 청원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는 대신 청원인과 벌이는 민사 소송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포스트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의선 회장과 정부에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해당 청원은 답변 기준인 참여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20일 청원 답변문에서 “특정 기업의 사과 여부를 국민청원에서 답변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또한 현재 제조사와 청원인의 소송이 진행 중인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이 어려움을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신 청와대는 자동차 소비자를 위한 자동차 제작 결함과 관련한 법과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청원인인 오토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현대차는 “오토포스트가 허위제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해 내보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는 오토포스트 측이 허위제보자가 협력업체 파견 직원인 줄 알면서도 마치 현대차 정규 직원이 현대차 여러 차종에 심각한 결함을 고발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지법 형사10단독 김경록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대차 협력업체 직원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돼 일하면서 자신의 업무인 제네시스 GV80 스티어링 휠 부품 품질 확인 작업과 무관한 도어트림 가죽에 주름이 생기는 문제를 여러 차례 사측에 보고했다. 하자 보고가 들어오자 해당 도어트림 납품사는 가죽 상태를 확인했고, 보고 내용과 달리 긁히거나 파인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런 자국이 A씨가 근무하는 날에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범인은 A씨로 드러났다. A씨는 부품 품질 확인 작업 중 도어트림 가죽을 훼손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현대차는 이런 사실을 협력업체에 통보했다. 협력업체는 A씨의 현대차 출입을 제한하고 기간제로 일하던 A씨와의 고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A씨는 더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 측에 연락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와 관련해 모든 부분을 다 검수하는 사람이었는데 하자를 발견해 현대차에 알려줬다가 해고당했다”고 제보했다. A씨의 허위 제보는 실제 품질 불량과 내부 부조리 고발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돼 내보내 졌다. 재판부는 “A씨가 실적을 올려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반복적으로 부품을 훼손해 보고했고, 적발된 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허위 제보까지 해 차량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켰다”면서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명예훼손은 특성상 전파 가능성이 크고 신속해 손해를 되돌릴 방법이 거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A씨는 무면허·음주운전을 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돼 선고를 받았다. A씨는 앞서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제네시스 품질결함 허위제보 협력사 직원 법정구속

    현대차 제네시스 품질결함 허위제보 협력사 직원 법정구속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을 검수하면서 고의로 훼손한 뒤 적발되자 유튜브 채널에 공익제보자 행사를 한 협력업체 직원이 법정구속됐다. 울산지법 형사10단독 김경록 판사는 20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대차 협력업체 직원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돼 일하면서 자신의 업무인 GV80 스티어링휠 부품 품질 확인 작업과 무관한 도어트림 가죽에 주름이 생기는 문제를 여러 차례 사측에 보고했다. 하자 보고가 들어오자 해당 도어트림 납품사는 가죽 상태를 확인했고, 보고 내용과 달리 긁히거나 파인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자국은 A씨가 근무하는 날에만 발생했다. A씨는 지난 7월 도어트림 가죽을 훼손한 모습이 적발됐다. 현대차는 A씨가 근무하는 협력업체에 이를 통보했고, 협력업체는 A씨의 현대차 출입을 제한하고 기간제이던 A씨와 고용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A씨는 일할 수 없게 되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 연락해 “현대차 울산공장 신차와 관련해 모든 부분을 다 검수하는 사람이었는데 하자를 발견해 현대차에 알려줬지만 해고당했다”고 제보했다. A씨 허위 제보로 실제 유튜브 콘텐츠가 제작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가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여러 차례 범행하고 적발 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허위 제보까지 해 차량의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켰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A씨 허위제보를 콘텐츠로 제작해 내보낸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기차’ 질주 아무도 못 막아… 테슬라 EV왕좌 누가 뺏을까

    ‘현기차’ 질주 아무도 못 막아… 테슬라 EV왕좌 누가 뺏을까

    2020년 자동차 내수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비대면 분위기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줄면서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국산차는 4.8%, 수입차는 12.3%씩 판매량이 늘었다. 그렇다면 지난해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모델은 무엇일까.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내 신차 시장에서 차지한 ‘파이’는 얼마나 될까. 국산차 시장과 수입차 시장의 덩치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통계를 분석해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 본다.1.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기아가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8만 7854대를 팔아치워 시장 점유율 41.9%를 기록했다. 기아는 55만 2400대, 점유율 29.4%로 뒤를 이었다. 두 회사의 판매량을 합하면 점유율은 71.3%에 달한다. 거리를 다니는 신차 10대 가운데 7대는 ‘현기차’라는 얘기다. 국산차 시장만 따지면 점유율은 83.4%로 치솟는다. 다른 모든 브랜드의 판매량을 더해 봤자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경쟁 자체가 무의미한 셈이다. 현대차·기아가 “우리는 글로벌 기업이고 경쟁 무대는 전 세계, 경쟁 상대는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기업”이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85.4%, 14.6%로 서로 6배 정도 차이가 났다. 수입 전기차의 공습이 예고된 가운데 쌍용차·한국지엠·르노삼성차 3사의 판매 실적이 하락세를 나타낸다면 수입차 점유율은 머잖아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배출가스 조작’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7만 6879대를 기록해 기대를 모았던 8만대 돌파에는 실패했다. BMW는 전년 대비 32.1%, 아우디는 113.9%, 폭스바겐은 107.0%, 볼보는 21.1%씩 성장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2.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는 단연 현대차 그랜저다. 지난해 14만 5463대가 팔리며 4년 연속 독주했다. 4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그랜저 한 대의 판매량은 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지엠 각 사의 1년치 판매량의 2배에 가깝다. 벤츠와 BMW의 연 판매량을 더해도 그랜저 실적에는 1만대가 부족하다.국내에선 국산 모델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이 월등하다. 수입차 최강자 벤츠 E 클래스도 통합 판매 순위에서는 18위(3만 3642대)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입차 전유물이었던 고급차 시장에서도 국산차가 두각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G80과 GV80은 지난해 각각 5만 6150대, 3만 4217대가 팔리며 처음으로 벤츠 E 클래스를 제치고 고급차 시장 1, 2위를 휩쓸었다. 국산차 판매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비(非)현대차·기아 모델은 르노삼성차 QM6(11위), XM3(17위),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18위),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20위) 등 4대뿐이었다.3.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21만 3264대로 2019년 13만 8957대에서 53.5% 급증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친환경차는 순수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하이브리드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등 전기모터가 장착된 차량을 포괄한다. 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테슬라의 판매량 1만 1826대를 더하면 지난해 판매된 친환경차는 총 22만 5090대에 달한다.그러나 ‘전기차 시대’를 언급할 때 전기차는 통상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지 않은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범위가 좁혀진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이끌고 있다. 최저 실구매가 4000만~5000만원대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는 지난해 1만 1003대가 팔리며 왕좌에 올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8066대)과 ‘넥쏘’(5786대)가 선전했지만 모델 3를 따라잡는 건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현대차가 올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변형한 전기차가 아니라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진짜 전기차’를 출시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다음달 공개하는 ‘아이오닉 5’가 테슬라가 지배하는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슬라 역시 올해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에 출시하며 1위 지키기에 나선다. 아울러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가솔린·디젤차의 판매량이 얼마나 감소할지도 올해 자동차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네시스 GV80 실내공기질 ‘미달’

    제네시스 GV80 실내공기질 ‘미달’

    정부가 지난해 제작·판매된 새차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GV80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허용치 이상의 톨루엔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팔린 GV80에서 두통이나 눈 따가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톨루엔 성분이 권고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 질 조사 결과 GV80은 톨루엔 농도가 1742.1㎍/㎥로 권고 기준(1000㎍/㎥)을 초과했다. 검사 대상 차량에서는 외부 페인트칠 재작업 이력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페인트를 빨리 마르게 하려고 재작업 중 사용된 도료의 톨루엔 입자가 차 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도장 재작업을 하지 않은 GV80 2대에 대해 추가로 시험한 결과 톨루엔 농도가 각각 52.4㎍/㎥, 246.9㎍/㎥로 권고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작사에 도장 재작업할 때 같은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조치를 권고하고, 해당 차종에 대한 사후 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반떼(현대), G80(현대), 쏘렌토(기아), K5(기아), 트레일 블레이저(한국지엠), XM3(르노삼성) 등 6개 차종은 모두 실내공기 질 기준을 충족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GV80 신차, 실내공기 톨루엔 권고치 초과

    GV80 신차, 실내공기 톨루엔 권고치 초과

    현대차 GV80 신차가 실내공기 질 권고치를 초과해 시정조치하고, 세부 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팔린 국내 신차 가운데 GV80에서 두통이나 눈 따가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톨루엔 성분이 권고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 질 조사 결과, GV80은 톨루엔 농도가 1742.1㎍/㎥로 권고 기준(1000㎍/㎥)을 초과했다. 검사 대상 차량에서는 외부 페인트칠 재작업 이력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페인트를 빨리 마르게 하려고 재작업 중 사용된 도료의 톨루엔 입자가 차 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도장 재작업을 하지 않은 GV80 2대에 대해 추가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톨루엔 농도는 각각 52.4 ㎍/㎥, 246.9 ㎍/㎥로 권고기준을 충족했다. 국토부는 제작사에 도장 재작업할 때 같은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해당 차종에 대한 사후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반떼(현대), G80(현대), 쏘렌토(기아), K5(기아), 트레일 블레이저(한국지엠), XM3(르노삼성) 등 6개 차종은 모두 실내공기 질 기준을 충족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대차 아반떼, G80 누르고 세계 최고 세단 등극

    현대차 아반떼, G80 누르고 세계 최고 세단 등극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11일(현지시각) 자동차 부문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과 닛산 센트라를 접전 끝에 제쳤다. 아반떼가 이 상을 받은 건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북미 올해의 차 시상에서 같은 모델이 1회 이상 대상에 오른 건 1994년 상이 제정된 이후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세 번째다. 주최 측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기능,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건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승용차 부문)과 현대차 코나(SUV 부문)에 이어 다섯 번째다.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지난해 받은 것을 포함하면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제네시스 GV80은 SUV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포드 머스탱 마하 E에 밀렸다. 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F-150이 선정됐다.한편, 기아차 SUV 쏘렌토는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카)에 이어 올해 쏘렌토가 상을 받아 기아차는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썼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르노삼성 XM3 돌풍… 소형 SUV 판매 2위

    르노삼성 XM3 돌풍… 소형 SUV 판매 2위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연말까지 3만 4091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 2위에 올랐다. 월평균 3409대꼴이다. 월 4123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기아차 셀토스와는 714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XM3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0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종합점수 88.2점을 받아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충돌 안전성에선 제네시스 G80·GV80, 기아차 쏘렌토·카니발과 함께 최고점인 60점 만점을 받았다. XM3는 올해부터 유럽과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 주력 모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될 거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XM3 판매가격은 1763만~2597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제네시스 G80’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G80을 비롯한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G80은 충돌안전성에서 만점, 보행자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총점 9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세단형 승용차임에도 상대적으로 튼튼하다고 알려진 SUV보다 점수가 더 높았다. GV80과 기아차 카니발이 92.5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90.8점), 현대차 아반떼(90.1점), 기아차 쏘렌토(90.0점), 르노삼성차 캡처(89.5점), 르노삼성차 XM3(88.2점), 벤츠 A220(88.1점), 기아차 K5(85.2점)가 1등급에 명단을 올렸다. 아우디 Q7은 충돌 순간 안전띠를 조여 주는 기능이 뒷좌석 안전띠에 설치되지 않아 5등급(70.4점)을 받았다. 국토부는 2021년부터 전기차 차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전기차를 평가 차종에 포함해 배터리의 화재 및 폭발 위험성, 고전압 감전 위험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제네시스 G80,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차 제네시스 G80,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차 제네시스 G80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8개·수입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 G80을 비롯한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1등급을 받은 차는 국산차로는 기아차 K5, 쏘렌토, 카니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 GV80, 르노삼성 XM3 등이다. 수입차는 르노 캡처, 벤츠 A220이 1등급을 받았다. 아우디 Q7은 5등급으로 평가됐다. 중·대형 세단 분야 1등급 차량 가운데 종합등급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차는 제네시스 G80으로 97.3점을 받았다. G80은 충돌 안전성에서 만점을 받았고 보행자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아우디 Q7은 5등급을 받았다. 정면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뒷좌석 인체모형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량이 상해 기준값 상한선을 넘어 중형 SUV, 대형 SUV 분야에서는 리콜을 받은 사례가 있어 우수차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우디 Q7은 종합등급 5등급을 받았다. 충돌평가에서 탑승자 충격량이 인체 상해 상한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충돌 순간 안전띠를 조여주는 프리텐셔너가 뒷좌석 좌석 안전띠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전기차 차종이 다양해지고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전기차를 평가 차종으로 정해 배터리 화재 및 폭발 위험성, 고전압 감전 위험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대·기아차·제네시스 9개 제품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올해로 70회를 맞은 미국의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전기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 전기차용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가 뽑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젠 디자인 현대”… 아반떼·45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젠 디자인 현대”… 아반떼·45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9개 제품이 30일 미국의 유력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에서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전기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 등 자동차 3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뽑혔다. 올 뉴 아반떼는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현대차 이니셜 ‘H’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된 차량 구조)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45는 이번 디자인상 수상으로 ‘iF 디자인상’ 본상, ‘IDEA 디자인상’ 동상, ‘레드닷 어워드’ 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포함해 올해 출품한 모든 디자인 관련 시상식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이 45는 내년 출시되는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로 구현된다. 지난 3월 공개된 프로페시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이차저는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사용자에게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정받았다.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K5는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과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이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쏘렌토는 기존의 강인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내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탈피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건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6년 연속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G80과 GV80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쿼드램프 등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퍼 디자인 테마는 브랜드 상징색인 카퍼를 바탕으로 금속 특유의 질감을 시각화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로 車공장 셧다운 충격… 제네시스 흥행 돌풍에 깜짝

    코로나로 車공장 셧다운 충격… 제네시스 흥행 돌풍에 깜짝

    전기차 시대 앞두고 잇단 화재 미스터리벤츠, 소프트웨어 이용해 배출가스 조작새 주인 못 찾은 쌍용차 또 회생절차 신청올해 자동차 업계도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변수로 파란만장한 한 해를 보냈다. 해외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내수 시장이 굳건히 버텨 주면서 나름대로 선방했다. 미래차의 핵심이 될 친환경차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화재’ 이슈로 막판 성장통을 겪었다. 올해 자동차 업계를 뒤흔든 5대 뉴스를 선정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이슈는 ‘공장 셧다운’(가동 중단)이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영업망이 무너지면서 해외 모든 공장이 한 달 동안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외국계인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의 해외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주저앉기도 했다. 또 중국 내 봉쇄령으로 자동차 부품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를 국내로 들여오지 못해 국내 공장까지 2~3주가량 셧다운을 피하지 못했다. 해외 판매는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다. 현대차의 1~11월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20.9%, 기아차는 9.6% 급감했다. 전기차 화재는 사회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2018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 14건 가운데 절반인 7건이 올해 집중됐다. 정부와 현대차, 배터리 공급사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은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오리무중이다. 대대적인 리콜 조치 이후에도 차량 충전에 문제가 계속되자 차주들은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 단종설까지 흘러나오면서 차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X 충돌·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가장 시선을 끈 흥행 모델은 단연 ‘제네시스’다. 올해 1월 출시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3만대, 3월 출시된 완전변경 G80은 5만대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수입차 단일 모델이 국내에서 연 1만대를 판매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놀라운 규모다. G80은 현대차 쏘나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내년 초부터 판매되는 GV70도 최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를 훌쩍 넘으며 대박을 예고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배출가스 조작이 가장 충격적인 이슈였다. 환경부는 벤츠 경유차 12종이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였다며 벤츠 측에 77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때문에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벤츠의 지난 11월까지 실적은 지난해보다 3.4% 줄었다. 반면 2위 BMW는 전년 대비 34.8% 성장하며 벤츠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적자 행진을 이어 온 쌍용차는 대주주 마힌드라앤마힌드라까지 지분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고립무원’ 상황에 놓였다. 새 주인 찾기가 난항에 빠지고 국내외 금융사에서 빌린 수천억원의 차입금을 갚지 못하게 된 쌍용차는 결국 법원에 법인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방패 모양의 곡선미 ‘크레스트 그릴’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운 실내급가속 때 다소 느린 반응은 아쉬워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끝판왕’ 제네시스 GV70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산 프리미엄 중형 SUV가 나오는 건 처음이다. GV70은 벤츠·BMW·아우디·볼보 등 고급차의 대명사가 된 수입 브랜드 모델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독점한 국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 온 모든 기술과 역량을 GV70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GV70을 만났다. 첫인상은 지난 1월 출시된 GV80의 딱 ‘중형’ 버전이었다. GV80과 비교해 더 날렵한 느낌이 강했다. GV80이 다소 크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겐 GV70이 좋은 선택지가 될 듯했다. GV80이 직선을 많이 활용했다면, GV70은 곡선을 많이 활용했다. GV70의 얼굴인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졌다. 차체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도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뒷좌석 옆 창문과 뒤쪽 창문 사이를 잇는 차체 기둥인 C필러 부분에 물 흐르는 듯 유려한 은색 크롬 라인을 적용해 새롭고 멋스러운 디자인이 완성됐다. GV70의 두 줄 테일램프는 GV80과 달리 위쪽 램프의 길이가 아래쪽보다 더 길게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더 민첩한 느낌이 들었다.실내 장식은 웬만한 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웠다. 아무리 고급 모델이어도 구석구석 비교적 저렴한 플라스틱을 적용해 원가를 아끼기도 하는데, GV70의 실내에서는 원가 절감 요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단점 없는 차를 만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는 뜻이다.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타원형’이었다. 공기조절장치, 손잡이, 계기판, 대시보드, 변속기까지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돼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중형 SUV 가운데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거리)가 2875㎜로 가장 길어 실내 공간도 넉넉했다. GV70의 축간거리는 기아차 쏘렌토보다 60㎜, 현대차 싼타페보다 110㎜ 더 길다. 쿠페형 디자인으로 인해 차체는 낮은 편이지만 뒷좌석 시트가 뒤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어 키 180㎝ 이상인 성인이 타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았고 승차감도 좋았다. 엔진 성능도 부족함이 없었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이었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 복합연비 8.6㎞/ℓ로, GV80 가솔린 3.5 터보 모델과 똑같다. 하지만 공차중량이 GV80보다 120㎏ 가벼워서인지 체감 성능은 더 뛰어난 듯했다. 운전대를 급격하게 꺾었을 때 휘청거림도 덜했다. 운전대가 다소 무거운 편이어서 저속 주행 시 코너를 돌 때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런 묵직한 운전대가 고속 주행 시에는 오히려 주행 안정감을 줘 장점이 됐다. 다만 급가속을 했을 때 차량의 반응이 고성능 수입차보다 미세하게 느리게 느껴지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GV80에 최초로 탑재됐던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은 작동이 더욱 원활해졌다. 차로를 변경할 수 없는 실선 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자동 차로 변경을 시도하면 ‘작동 가능한 차로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차로 변경이 중단됐다. GV70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가솔린 2.5 터보 4880만~5180만원, 가솔린 3.5 터보 5830만원, 디젤 2.2 5130만~5430만원부터다. 동급인 벤츠 GLC, BMW X3의 가격이 6000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GV70의 시작 가격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풀옵션 가격은 7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른다. 제네시스는 올해 연말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에 나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자동차 스스로 ‘발렛파킹’을?…세계최초 5G 자율주차 기술 공개

    자동차 스스로 ‘발렛파킹’을?…세계최초 5G 자율주차 기술 공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의 탑승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니 상암1 공영주차장에 빈 주차 공간이 나타났다. 주차장에 설치된 페쇄회로(CC)TV를 통해 빈 자리를 스스로 찾아낸 것이다. 인공지능(AI)이 빈 주차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학습해 CCTV 화면만으로 빈 자리를 인식했다. 이에 대한 정보는 관제시스템에 전달된다. 탑승자가 영화를 예매하듯 빈 주차공간을 선택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이동해 횡당보도와 교차로를 지나 수백m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 도착했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센서’와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자율주행차는 단 한번의 후진만으로 주차가 가능했다. 일반인이 주차할 때는 전진 후진을 반복하며 각도를 재고 주차를 시도하는데 자율주행차는 그럴 필요 없이 정확히 계산해 주차를 매듭지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한양대 자동차 전자제어 연구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컨트롤웍스’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5G 자율주차’ 기술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자율주차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세계최초이다.5G 기반 자율주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을 찾아 빈 공간에 주차하는 ‘자율 발렛파킹(대리주차)’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을 개조한 레벨4급 자율주행차 A1에 5G 자율주행과 자율주차 기능을 탑재해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5G를 활용해 도로 위의 동적·정적 정보 수집해 제공하는 ‘다이나믹 정밀지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자율주차 기능이 상용화되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목적지에서 내려 차량에게 스스로 주차하도록 한 뒤 곧바로 일을 볼 수 있다. 운전 초보자나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다음달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주차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통신규격을 표준화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관문들이 남아 있어 실제 상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는 “주행 이후에는 반드시 주차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5G 자율주차는 지난해 선보인 자율주행의 다음 단계이자 완성판”이라며 “영화 속에서 스스로 움직이고 주차하는 배트맨 자동차가 실제로 구현된 셈”이라고 말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은 “아직 수익 사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자율주행 산업이 상용화되면 분명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율 발렛파킹 기술 등은 차량 외에 드론이나 향후 도심항공교통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세계 첫 공개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세계 첫 공개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8일 첫 도심형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계약은 연내, 판매는 내년 초부터다. 모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나왔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 4900만~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개소세 인하 정책을 유지하면 100만~200만원 더 저렴해진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의 동생 격이다. 동급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70㎜ 짧고 폭은 10㎜ 넓으며 높이는 50㎜ 낮고 축간거리는 110㎜ 길다. 겉모습은 싼타페보다 다소 작고 낮아 보여도 실내 공간은 더 넓다는 뜻이다. GV70에는 지문 인증 결제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후석 승객 알림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GV80에 처음 탑재됐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표시 기능이 더 향상돼 더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중국을 뚫어라”… 현대차, 전기·수소차로 中시장 ‘집중공략’

    “중국을 뚫어라”… 현대차, 전기·수소차로 中시장 ‘집중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시장 진출 없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리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친환경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서 수소전기트럭를 처음 공개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 ‘아이니커’를 소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내년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충전 시간은 8∼20분이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트럭을 중국에 출시한다. 앞서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일부를 포함하는 창장 삼각주(장삼각)와 징진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5년까지 이 지역에 40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한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 버전 ‘아이니커’를 공식 발표했다. 아이니커는 아이오닉의 중국식 발음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도 함께 선보였다. 올해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네시스 G80과 GV80와 함께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도 전시됐다.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 예정인 다목적차(MPV) 신형 카니발,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전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 통했다… 1~9월 국내 판매 73.6% 급증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 통했다… 1~9월 국내 판매 73.6% 급증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현대차 판매 실적 상승에 효자로 떠올랐다. 현대차의 고급화 전략이 국내 시장에 통한 것이다. 제네시스는 전 세계적인 고급차 선호 현상에 맞춰 미국·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노린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네시스 모델 국내 판매 대수는 7만 735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4572대에서 73.6% 급증했다. 현대차 전체 모델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도 지난해 8.1%에서 올해 13.3%로 5.2% 포인트 늘었다. 제네시스 모델의 평균 가격이 7000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의 매출액 비중은 약 3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6일 공시된 현대차의 3분기 실적에서 판매량은 9.6% 줄었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2.3% 늘어날 수 있었던 것도 제네시스 덕분이었다. 제네시스의 흥행은 올해 1월 출시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과 3월 출시된 신형 G80이 이끌었다. GV80은 올해 9월까지 현대차 소형 SUV 코나의 판매량 2만 6182대와 맞먹는 2만 4744대가 팔렸다. 대형 고급 세단 G80은 3만 9133대가 팔리며 5만 2370대의 ‘국민차’ 쏘나타를 위협하고 있다. 쏘나타 판매량을 뛰어넘은 달도 올해 5·7·9월 세 차례나 된다. 인기 비결로는 ‘상품성’이 꼽힌다. 제네시스는 국산차도 수입차 못지않은 디자인과 성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자동 차선변경 기능,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 등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도 판매량 상승에 도움이 됐다. 현대차는 앞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제네시스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두 줄 램프’를 갖추며 패밀리룩 대열에 합류한 신형 G70과 고급 중형 SUV GV70을 출시한다.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과 미국 시장을 신형 제네시스로 재공략한다. 현대차는 작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 시장과는 달리 미국·중국 시장은 대형차와 고급차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상품성이 강화된 제네시스 모델이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차 ‘eG80’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모델을 전기차로도 출시할 구상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가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을 20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차량 앞뒤 램프에 GV80과 G80처럼 두 줄로 된 ‘쿼드램프’를 똑같이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원, 디젤 2.2 4359만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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