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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국회의원, 첨단산단 조성 등 1조3500억 국비 확보나서

    천안시-국회의원, 첨단산단 조성 등 1조3500억 국비 확보나서

    충남 천안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과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등의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1조 3500억 원 규모의 예산확보에 나섰다. 천안시는 13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문진석(천안갑)·박완주(을)·이정문(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역점 추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은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 노선 천안역 연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청수역 신설 △천안역사 증·개축 △부성역 신설 등 97건의 사업으로 국비 확보 목표액은 1조 30507억 원이다. 천안시는 이날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등에서 국비 확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앞으로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점 사업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개발과 공존 사이/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열린세상] 개발과 공존 사이/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최근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에피소드는 소덕동이라는 가상의 수도권 마을에서 일어난 소송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신설되는 고속화도로가 마을을 관통함에 따라 발생하는 갈등이 배경이다. 나이가 지긋한 이장님을 중심으로 주민들은 건설 중인 도로 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지자체와 진행한다. 드라마에서는 마을 가운데 자리잡은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도로 건설 노선이 변경되는 것처럼 묘사됐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실제 2008년 제2자유로 공사 시 발생했던 소송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으로, 현실에서는 지역주민이 패소해 계획된 노선대로 준공됐다. 올 초에 방영돼 ‘추앙’ 앓이라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가 있다. 이는 산포시라는 가상의 수도권 마을에 거주하는 젊은 30대 남매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된다.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설정에서 해방을 꿈꾸는데, 그중 하나가 서울로 이사해 고단한 경기도~서울 출퇴근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다. 나이 지긋하고 과거의 틀에 사로잡힌 아버지의 굴레에서 해방되는 것 역시 이에 수반되는 것이었다. 드라마 설정상 산포시는 산본과 군포, 당미역은 군포시에 위치한 당정역과 대야미역의 합성어로 추정된다. 해당 지역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개발제한구역 일대로, 우영우의 가상도시 소덕동의 실제 모델인 고양시 현천동과 유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한 마을에 자리잡고 유무형 자산을 일군 분들은 마을의 성격을 바꾸는 개발사업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관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젊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발사업 혹은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는 도로나 철도 등 인프라 개발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덕동의 실제 모델인 고양시 현천동은 현재 제2자유로 개통으로 마포구까지의 접근성이 30분 이내로 가까워졌다. GTX-C 노선이 놓인다면 군포 일대도 서초구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을 것이다. 간혹 제주도에 거주하는 분들 중에 개발에 대해 과도한 거부감을 표현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작금의 제주도라는 관광지는 사실상 철저히 정부에 의해 계획된 개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1940년대 제주는 상수도 시설도 없었고 중산간 마을에는 용천수도 없어 바닷가 인근이 아니면 사람이 살기 어려웠다. 하지만 60년대 정부에 의한 대규모 어승생댐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제주도민은 급수난에서 해방될 수 있었으며 농업용수까지 조달할 수 있었다. 이후 70년대 중문관광단지 및 신제주 개발, 화력발전소 개발, 제주국제공항 개발, 산업도로 개발, 상하수도 개발 등을 이어가며 사람들이 모여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갔다. 이러한 모든 개발사업이 근간이 됐기 때문에 현재 아름다운 제주를 우리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드라마 우영우의 소덕동 팽나무가 최근 문화재청에 의해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드라마와 달리 현실 속 주민들은 개발 및 건축 행위 제약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는 뉴스 역시 같이 전해졌다. 개발을 제한하고 문화재로 만들며 옛것을 보존하는 일이 늘 사회 전체의 효용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개발·미개발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보다는, 개발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보존만 강요되는 사회에서 후세대가 자립할 땅은 없기 때문이다. 소덕동의 실제 모델인 현천동 제2자유로의 경우, 인천 청라신도시와 같이 지하차도라는 방법을 통해 공존을 모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김동연 새달 7일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

    김동연 새달 7일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지사가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힘 모으기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GTX 플러스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을 실현하기 위해 김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해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토론회를 공동주최할 국회의원을 접수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20여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전해지고 있다.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GTX A 동탄~평택 지제 20.9㎞ 연장 ▲GTX B 마석~가평~춘천 55.5㎞ 연장 ▲GTX C 덕정~동두천 9.6㎞, 수원~평택 29.8㎞, 금정~안산 상록수 11.7㎞, 안산 상록수~시흥 오이도 14.3㎞ 연장 ▲GTX D 김포~부천~하남~팔당 68.0㎞ 신설 ▲GTX E 인천~시흥~광명~사당~구리~포천 107.0㎞ 신설 ▲GTX F 파주~고양~잠실~위례~광주~이천~여주 93.0㎞ 신설 등이다. 도 관계자는 “GTX A,B,C 노선과 함께 D, E, F 노선 신설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핵심공약 ‘GTX 플러스’, 정치권 힘모으기 본격화

    김동연 경기지사 핵심공약 ‘GTX 플러스’, 정치권 힘모으기 본격화

    김동연 경기지사가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힘 모으기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GTX 플러스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을 실현하기 위해 김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해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토론회를 공동주최할 국회의원을 접수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20여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전해지고 있다.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GTX A 동탄~평택 지제 20.9㎞ 연장 ▲GTX B 마석~가평~춘천 55.5㎞ 연장 ▲GTX C 덕정~동두천 9.6㎞, 수원~평택 29.8㎞, 금정~안산 상록수 11.7㎞, 안산 상록수~시흥 오이도 14.3㎞ 연장 ▲GTX D 김포~부천~하남~팔당 68.0㎞ 신설 ▲GTX E 인천~시흥~광명~사당~구리~포천 107.0㎞ 신설 ▲GTX F 파주~고양~잠실~위례~광주~이천~여주 93.0㎞ 신설 등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A,B,C 노선과 함께 D, E, F 노선 신설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지역현안 주민간담회서 도봉지하차도 개통 후 교통체증 등 논의

    이경숙 서울시의원, 지역현안 주민간담회서 도봉지하차도 개통 후 교통체증 등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구 제1선거구)은 지난 2일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이후 발생하는 교통체증 문제 등 다양한 도봉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현안은 도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발생하는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였다.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문제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년 말 3차로 규모로 개통됐으나,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상계, 창동, 녹천, 월계1교)가 2개소(상계, 월계1교)로 줄어들면서 파생된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주공17단지 진입로 협소 문제, 동부간선도로 창동 추가 진출로 설치, 상계로 진출로 3개 차로 확장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GTX-C 노선 지하화, 창동역 2번출구 E/S설치, 공항버스 노선 폐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교통체증 등과 관련해 도봉구 주민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으며 현재는 도봉지하차도 개통에 따른 교통 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 신설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체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임을 밝히고 향후에도 지역 주민분들의 의견을 모아 도봉구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 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U턴 신설

    성동 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U턴 신설

    서울 성동구가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에서 황학사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턴차로 설치 공사를 마쳤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지점은 그동안 유턴차로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데 따른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또 2020년 5월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2021~2022년 실시설계 및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3년여 만인 지난달 말 유턴차로를 신설했다. 이처럼 구는 생활 속 교통 불편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광나루로 성동세무서 주변 횡단보도와 화양사거리 방면 유턴차로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마장축산물시장·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부터 장터길 확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정차 확정까지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턴차로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안전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건의

    이경숙 서울시의원,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건의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2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봉구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GTX-C 도봉구간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봉갑), 오언석 도봉구청장, 홍국표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도봉구의 주요 현안인 ▲GTX-C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 원안 추진 ▲준공업 지역 내 재건축사업 용적률 완화 ▲주택재건축사업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도봉산역 인근까지 경원선 1호선 철로를 공유하고,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창동역까지 약 5㎞ 구간에 지하전용철로가 개설되는 것이였으나 최근 도봉 구간은 지상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 의원은 “GTX-C 도봉 구간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이 하루 편도 기준 260회 지상으로 지나는 지역이다”면서 “GTX까지 더해지면 소음과 분진 피해를 입어온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을 밝혔다. 또한 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완화해 준공업지역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조속한 개정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및 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GTX-C 노선의 지하화 완성과 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GTX구간 지하화·재개발 고도 완화… ‘새로운 도봉’ 앞장” [현장 행정]

    “GTX구간 지하화·재개발 고도 완화… ‘새로운 도봉’ 앞장” [현장 행정]

    “제가 살아가는 동안 할 일이 또 하나 있죠. 살아가면서 할 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까지.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도봉구 쌍문4동 주민센터 지하 1층 대강당. 쌍문4동 주민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민선 8기 도봉구의 구정 살림을 맡게 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쌍문4동 ‘소나기 합창단’이 오 구청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자 오 구청장은 단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 뒤 노랫말을 빌린 재치 있는 인사말을 건넸다. 오 구청장은 “도봉의 새 출발을 함께해 준 구민들께 감사하다”며 “민선 8기 도봉의 새 캐치프레이즈가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인데, 앞으로 구민과 함께 도약하는 도봉의 새 미래를 함께 열겠다”며 화답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4개 전 동을 돌며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간담회는 여건상 평소 구정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학생,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열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오 구청장은 이날 쌍문4동에서도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오 구청장은 “우선 쌍문4동에 드릴 선물을 가지고 왔다”면서 “그간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이 부족했는데 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를 최대한 빨리 조성해서 올해 하반기에는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 고도 제한을 풀어 용도 변경이나 종 상향을 통해 지역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새로 지어 달라는 요청부터 쌍문4동 주민센터 증축, 방학천 환경 개선, 대형 폐기물 수거 등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들은 오 구청장은 각 질문에 자세하게 답변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1월 개최하는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해 달라는 한 지역 고등학교 관계자의 특별한 부탁에도 오 구청장은 흔쾌히 응했다. 오 구청장은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정 운영의 파트너인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늘 주민과 함께하는 젊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도봉구간 지상화에 주민들 분통”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도봉구간 지상화에 주민들 분통”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철도국 업무보고에서 GTX-C 도봉구간 지하화를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10년간 수많은 공청회와 논의를 거쳐 GTX-C 노선 지하화로 결론을 냈는데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토부 사업이라고 서울시가 뒷짐만 지는 것이 아닌 서울시 예산이 소요되고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GTX-C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에 대해 현재 감사원의 공익감사가 진행 중인데 감사 결과에 따른 서울시의 대비책은 있느냐”고 질의하자,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방향을 잡겠지만 결과가 유리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반대 의견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다. 당초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전 구간은 지하 전용철도가 신설될 예정이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도봉구 구간은 지상화로 결정됐다.  원안대로라면 덕정역부터 도봉산역 인근까지 경원선 1호선 철로를 공유하고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창동역까지 약 5km구간에 지하 전용 철로가 개설되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GTX-C 노선 민자사업 심의를 요청하면서 도봉 구간에 대해 지상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GTX-C 도봉 구간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이 하루 편도 기준 260회 지상으로 지나는 지역이다. 이미 철도가 들어선 뒤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 탓에 일부 방음벽이 미설치 되어 있는데, 이 구간에 GTX까지 더해지면 소음과 분진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 ㈜한양,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분양

    ㈜한양,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분양

    ㈜한양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5번지에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의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지상 7층부터 22층까지며,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이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에 자리했다. 특히 정부과천청사역에 GTX-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 등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 예정돼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마트 과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반경 200m 내에 있고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가 가깝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있으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이 인접했다. 단지는 관악산과 매봉산, 청계산이 둘러싸고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특히 오피스텔 내부에서 관악산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150m 거리에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과천식물원, 과천대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과천 지정타 힐스테이트 디센트로 내일 청약

    과천 지정타 힐스테이트 디센트로 내일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오피스텔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며,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이다. 상업시설은 저층부(상업 1-2·3블록 지하 1층~지상 2층 / 상업 3-1·2블록 지상 1~2층)에 총 9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청약 일정은 19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5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로 인근에는 향후 GTX C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돼 있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도 자리해 강남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마련된다.
  • 과천청사역 초역세권… 강남 접근성 탁월

    과천청사역 초역세권… 강남 접근성 탁월

    ㈜한양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5에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조감도)을 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지상 7층부터 22층까지이며,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전용 23㎡ 64실 ▲전용 50㎡ 64실 ▲전용 52㎡ 96실 ▲전용 55㎡ 64실이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특히 정부과천청사역에 수도권광역철도(GTX) C노선(양주~수원)과 과천위례선(정부과천청사~복정) 등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 예정돼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이마트 과천점과 다양한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반경 200m 내 밀집돼 있고,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위치하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박상돈 천안시장 “시민과 다시 뛰겠다”

    박상돈 천안시장 “시민과 다시 뛰겠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시청 봉서홀에서 민선8기 취임식을 열고 ‘고품격 문화도시’와 ‘친환경 그린 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년 전 코로나19 등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당선됐지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야 한다’는 끈기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경제·교통·문화·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향해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천안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으로 도약하겠다”며 ”‘활기찬 경제도시 천안’을 위해 성환종축장 부지에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편리한 교통도시 천안’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도심 속 5개 하천의 경관과 시설의 대대적 정비 등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저력과 그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다시 뛰기 시작한 우리 천안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시민 화합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힐링도시 노원에 맞는 ‘No.1 문화’… 세계적 공연·전시 유치로 이름값”[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당선 인사를 나갔더니 주민들이 이제 얼굴을 알아볼 뿐 아니라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해 주셨습니다. 6·1 지방선거는 ‘당보다는 우리 구를 위해 노력할 인물’,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흐름이 반영돼 굉장히 의미 있는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가 큰 자극제가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 투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 많이 득표했지만,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 구청장이 53.2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과거 서울에서 구청장은 시장 후보와 같은 당을 뽑는 ‘줄투표’ 현상이 강했다면, 이번엔 ‘인물론’이 힘을 얻은 것이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살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존재감이 커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원의 경우 마스크 품절 사태 때 전국의 공장들을 수소문해 구민들에게 1인당 2장씩 마스크를 나눠 줬다”며 “이게 다른 구와 비교가 됐는지 당시 구민들이 노원에 사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선거 승리 후 오 구청장은 제일 먼저 공약부터 챙겼다. 직원들과 ‘공약 실천방안 보고회’를 열어 실천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 구청장이 이번에 내건 공약은 총 167개에 달한다. 오 구청장은 “문화, 체육, 장애인, 어르신 등 분야별로 공약했고 19개 동별 공약도 각각 냈다”며 “4년 전보다 공약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낸 공약뿐 아니라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낸 공약도 챙겨 보고 있다. 오 구청장은 “동별로 꼼꼼한 공약들이 있고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들도 있어서 검토한 후 실천 가능한 것들은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등 당이 다른 시의원, 구의원들의 공약도 모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민선 7기에서 아쉬웠던 점으로는 문화 분야를 꼽았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목표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이었는데, 자연 분야는 권역별 힐링타운과 산책로를 조성하며 어느 정도 이뤘지만 문화 분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 분야는 계획했던 것의 3분의1밖에 실행하지 못해 앞으로는 문화에 집중하고 싶다”며 “현재 전체 예산의 3.2%인 문화 관련 예산을 5% 이상으로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고 19개 동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일자리 확충, 빠른 재건축, 교통 환경 개선 등 세 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의 바이오 일자리 단지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백사마을 재개발 등 대형 개발이 줄지어 추진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창동 차량기지에 노원서울대병원을 건립하고 바이오 일자리 단지를 만들어 적어도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재건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오 구청장은 “서울대병원 건립은 4년 내에 주춧돌을 놓고 싶고, 재건축 문제도 현 정부와 협조해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원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과 상관없이 협조할 것이고 오 시장과도 충분히 협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 C노선 착공과 동북선 경전철 완공, 지하철 4호선 급행화를 추진해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청장들이 생활밀착형 정책을 경쟁하듯이 선보였고, 실적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되면 구청장들은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고, 결국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나중에 노원이 굉장히 부흥하고 뜨는 동네가 됐을 때 주민들이 ‘오승록 구청장 때 노원이 참 많이 변했지’라고 추억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노원이 서울에서 주목받고 남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유일 3선 구청장 무게 느껴… 吳시장 정책 성동에 맞게 잘 활용”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유일 3선 구청장 무게 느껴… 吳시장 정책 성동에 맞게 잘 활용”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등 평가합리적 소신 투표 결과로 승리 금호·옥수동 명품 주거지 조성‘민원 해결’ 등 SNS 소통 강화‘서울 자치구 유일 3선 구청장.’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최다 득표율’을 거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정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당선인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서울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성동구청에서 만난 정 구청장에게서 들뜬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그의 얼굴엔 긴장감이 남아 있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선거였다. 구민들 선택의 무게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을 뽑았지만,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교차투표’가 극명하게 나타난 곳으로 주목받았다. 성동구에서의 오 시장 득표율은 60.90%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구청장은 57.60%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오 시장을 찍은 구민의 3분의1 정도는 저를 찍은 것”이라며 “진영 논리가 아닌 합리적인 선택을 한 소신 투표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정 구청장은 지난 8년 동안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확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굵직굵직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 시국 2년 반 동안 지방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거대담론의 시대가 가고 생활 요구에 따른 담론이 만들어지고 통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에 합리적인 유권자층이 늘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후 문화관광타운 조성 ▲왕십리역 일대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조성 ▲금호·옥수지역 명품 주거중심지 구축 ▲서울시교육청·성동구 교육여건 개선 업무협약 지속 추진 등을 내세웠다. 정 구청장은 우선순위를 둘 공약에 대해 “모든 공약이 전부 하나하나 중요하다”며 “시기적으로 어떤 게 먼저 현실화되느냐의 차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서울숲과 가장 어울리는 것은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구청장은 오 시장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시장과 구청장이 속한 당이 다르다고 해서 정책이 다르게 집행되는 건 아니다”라며 “(서울시의) 정책이 특정 구에만 집행되는 게 아니라 25개 구 전체에 집행되기 때문에 잘 이해하고 우리 구에 맞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구민이 원하는 것과 시민이 원하는 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있어 (서울시 측과) 협의 방안을 모색하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관련 민원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즉각 해결에 나서 ‘민원 해결사’, ‘소통왕’으로 불린다. 그는 “민선 8기에도 민원이 있으면 문자메시지를 계속 보내 달라”며 웃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는 모습을 봤다”며 “민선 8기에는 SNS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구청장은 그동안 3선 구청장이 맡아 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다선 원칙이지만 다수당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제가 속한 민주당은 다수당이 아닌 만큼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주목받으며 ‘스타’가 됐다. 정 구청장에게 민선 8기 이후 구상에 대해 물었다. 그는 “전혀 고민해 본 바 없다. 앞서 밝힌 공약들을 실현하는 게 당면한 과제”라며 “어느 정도 민선 8기의 과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자연스럽게 (차기 행보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 의정부역 역세권… GTX 삼성역 20분대

    의정부역 역세권… GTX 삼성역 20분대

    신동아건설이 경기 의정부 의정부역 도보 3분대 위치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의정부역 파밀리에 I’을 분양한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I은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타입 4베이로 설계됐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2.4m의 천장고, 11자형 주방 및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엔 편리한 자주식 주차장과 단지 내 도서관, 독서실,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GTX-C노선 의정부역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서울 내 비역세권 단지보다 오히려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의 동서를 잇는 ‘고양∼양주∼의정부 연결 교외선’이 2024년 개통되면 경기북부권 교통망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로데오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관공서, 대형마트, 은행, 병원,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도보 3분대로 경의초 통학이 가능하며 의정부중, 발곡중 등이 인접해 있다.
  • ‘동탄~삼성 20분’식 가치평가에 거품… 교통수단 가성비 따라 개통 뒤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동탄~삼성 20분’식 가치평가에 거품… 교통수단 가성비 따라 개통 뒤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시장을 꿰뚫는 키워드는 단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다. 한데 내용은 정반대다. 지난해 여름까지는 폭등세, 그 이후부터는 폭락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이 주춤한 상황에서 GTX 노선을 따라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듯 급등락세를 보였다. ●의왕·운정 등 모두 떨어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GTX C노선이 지나는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아파트값이 20.5%나 올랐다.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상승폭이 크다. 경기 시흥시(19.3%), 경기 안산시 단원구(1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GTX B와 C노선이 예정돼 있는 곳이다. 특히 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된 인덕원역, 역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인 의왕역 인근 아파트들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폭락세다. 인덕원역 인근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가 2020년 4월 10억 260만원(22층)에서 1년여 만인 지난해 6월 16억 3000만원(25층)까지 폭등했다.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가 꺾이더니 지난 4월엔 12억 5000만원(17층)까지 급락했다. 인근 ‘인덕원 센트럴자이’(전용 84㎡) 아파트 역시 2020년 12월 7억 5000만원(11층), 지난해 9월 10억 4000만원(11층), 지난 3월 7억 3000만원(2층)으로 폭등락세를 보였다. 이미 착공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A노선(동탄~운정)이 지나는 지역 아파트들은 2년 전부터 급등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세다.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전용 84㎡)의 경우 2020년 6월 10억원(15층)에서 지난해 7월 14억 4000만원(11층)으로 뛰더니 지난 2월엔 11억 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3년 전 입주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전용 74㎡)는 2020년 7월 5억원대에 거래되다가 지난해 7억원대 후반까지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6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이용 편리성 등 부풀려져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는 “GTX는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심리적 기대치에 의해 실제 가치보다 과대평가된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노선이나 역사 입지, 개통 시기, 요금 문제,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등에 따라 실제 효용성이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시장 분위기를 타고 전체적으로 가치가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GTX는 현재 A노선만 공사가 진행 중이고 B·C노선은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GTX A·B·C노선의 착공을 개시하고, D·E·F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B·C노선의 경우 개통은 물론 착공 시기마저 불투명하다는 의미다. 이용 편리성도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고속열차의 특성상 GTX 역사는 상당히 띄엄띄엄 설치된다. 이 때문에 GTX 이용자는 출퇴근 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다. 광역버스나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 번에 직장까지 가던 사람이 GTX 이용 시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한다는 의미다.또한 GTX는 역사 깊이가 대체로 깊어 승강장 접근이나 환승 시간도 꽤 늘어날 수 있다. A노선의 일산 킨텍스역사는 깊이가 56m, 서울역은 46m, 연신내역은 45m에 달한다. 지상 출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평균 5~7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지하철은 대체로 역사 깊이가 이보다 낮아 평균 3~4분이면 승강장에 닿는다. 지하철이나 버스와의 환승 시간도 그만큼 길어질 수 있다. ‘동탄~삼성 20분’, ‘운정~서울역 18분’ 등 그동안 언론에 부각된 소요 시간이 비현실적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이다. 요금도 부담스러운 수준이 될 것 같다. 개통이 가장 빠른 A노선의 경우 2018년 민자사업자(신한은행 컨소시엄)와 정부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파주 운정~서울역 요금은 3700원, 삼성~동탄 요금은 3900원이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나 M버스보다 30% 이상 비싸다. 운행 시기가 한참 남은 만큼 요금이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민자철도나 도로 등은 당초 예상보다 개통 때 요금을 올려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타 교통수단 환승 시 할인 혜택도 현재로선 계획돼 있지 않아 그만큼 요금이 늘어난다. 교통비가 하루 1만원을 훌쩍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GTX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여야 정치인들도 선거철만 되면 이구동성으로 GTX 확충을 앞세운다. 하지만 ‘삼성~동탄 20분’ 식의 단편적인 정보나 부동산 바람에 기대 ‘묻지마 투자’ 대상으로 삼기엔 위험요소가 적지 않다. 이 교수는 “GTX 계획이 발표되고 수정될 때마다 아파트값이 요동치지만 막상 개통되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풀려졌던 가치가 제자리를 잡을 것이란 의미다. ●GTX A 동탄-강남 출근 손익계산서 GTX A노선 개통을 가정해 동탄에서 삼성역을 거쳐 오피스빌딩이 가장 많은 강남역 인근까지 출퇴근할 경우 소요 시간과 비용을 예상해 보자. 아파트값이 급등락세를 보인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회사로 출근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A노선은 동탄역에서 출발해 용인~성남~수서~삼성역을 거쳐 파주 운정역까지 이어진다. 먼저 집에서 출발해 동탄역 승강장까지 도착하는 데 10분. 출근 시 역사가 붐빌 경우 승강기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좀더 걸릴 가능성도 있다. 열차 도착 시간을 미리 체크한 뒤 집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해 승강장 대기 시간은 2분 정도로 짧게 잡았다.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 시간은 20분. GTX 열차의 최대시속은 180㎞, 정부 예상 표정속도(정차시간 포함 현실적 운행속도)는 평균 100㎞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한데 GTX A노선 중 동탄~수서 구간은 고속열차인 SRT와 선로를 공유한다. 따라서 배차 간격이 좁은 출근 시간에 일부 역사에서 뒤따라오는 SRT 열차가 추월하도록 대기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소요 시간은 더 늘어난다. 삼성역복합환승센터에 도착하면 2호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지하 5층인 GTX 승강장에서 지하 2층인 2호선 승강장으로 이동해 갈아타는 시간은 최소 10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GTX A·C노선과 지하철 2호선, 위례신사선이 겹쳐 크게 붐빌 것으로 보여 실제론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어 삼성역에서 강남역까지 전철 탑승 시간 6분, 역에서 나와 사무실까지 걸어서 5~7분이 소요될 것이다. 꽤 빠듯하게 시간을 잡은 듯한데도 집에서 사무실까지 총 55분 이상 소요된다. 앞서 지적한 대로 SRT 열차로 인한 지연, 동탄역과 삼성역환승센터 혼잡 시 1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GTX가 없는 현재 A씨는 광역버스를 이용한다. 강남역 인근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4개 있다. 출근 시간대 ‘네이버 빠른길찾기’를 이용해 해당 아파트에서 2호선 강남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해 보니 버스 노선별로 50분~1시간 정도다. 버스정류장 대기 시간과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데 필요한 5~7분을 더하면 1시간~1시간 10분 정도 잡으면 될 듯싶다. 요금은 2800~3000원. 현재 가치인데도 수년 뒤의 GTX 요금에 환승 교통요금을 더한 금액의 절반 정도다. 막상 GTX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 어떤 수단을 이용할지 꽤 고민스러울 것 같다.
  • 숙원사업 해결로 ‘서울 유일 3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구청장은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득표율 57.6%를 얻었다. 정 구청장과 맞붙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42.3%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정 구청장과 함께 3선 구청장에 도전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배를 마셨다. 정 구청장은 이른바 ‘한강 벨트’에 속한 11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는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성동구에서 60.9%를 득표해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정권 안정론 및 부동산 민심 속에서도 정 구청장이 재임 기간 추진한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구청장은 삼표레미콘 이전, GTX 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성동구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최다 득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선거였고 고심 끝에 마음을 정한 분들이 많다는 것 또한 잘 안다”며 “한 분 한 분의 선택에서 깊은 무게를 느끼며 더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숙원사업 해결로 ‘서울 유일 3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구청장은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득표율 57.6%를 얻었다. 정 구청장과 맞붙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42.3%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정 구청장과 함께 3선 구청장에 도전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배를 마셨다. 정 구청장은 이른바 ‘한강 벨트’에 속한 11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는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성동구에서 60.9%를 득표해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정권 안정론 및 부동산 민심 속에서도 정 구청장이 재임 기간 추진한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구청장은 삼표레미콘 이전, GTX 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성동구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최다 득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선거였고 고심 끝에 마음을 정한 분들이 많다는 것 또한 잘 안다”며 “한 분 한 분의 선택에서 깊은 무게를 느끼며 더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GTX는 황금열차? 개통되면 아파트값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GTX는 황금열차? 개통되면 아파트값 떨어질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시장을 꿰뚫는 키워드는 단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한데 내용은 정반대다. 지난해 여름까지는 폭등세, 그 이후부터는 폭락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이 주춤한 상황에서 GTX 노선을 따라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듯 급등락세를 보였다. ●GTX 따라 롤러코스터 타는 아파트값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GTX-C 노선이 지나는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아파트값이 20.5%나 올랐다.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상승폭이 크다. 시흥시(19.3%), 안산시 단원구(1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GTX B와 C 노선이 예정돼 있는 곳들이다. 특히 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된 인덕원역, 역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인 의왕역 인근 아파트들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폭락세다. 인덕원역 인근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전용면적 84㎡)의 경우 실거래가가 2020년 4월 10억 260만원(22층)에서 1년여 만인 지난해 6월 16억 3000만원(25층)까지 폭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가 꺾이더니 지난 4월엔 12억 5000만원(17층)까지 급락했다. 인근 ‘인덕원 센트럴자이’(전용 84㎡) 아파트 역시 2020년 12월 7억 5000만원(11층), 지난해 9월 10억 4000만원(11층), 지난 3월 7억 3000만원(2층)으로 폭등락세를 보였다. 이미 착공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A 노선(동탄~운정)이 지나는 지역 아파트들은 이미 2년 전부터 급등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세다.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전용 84㎡)의 경우 2020년 6월 10억원(15층)에서 지난해 7월 14억 4000만원(11층)으로 뛰더니 지난 2월엔 11억 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3년 전 입주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전용 74㎡)는 2020년 7월 5억원대에 거래되다가 지난해 7억원대 후반까지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6억원대로 내려앉았다.●GTX, 심리적 기대에 의한 과대평가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는 “GTX는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심리적 기대치에 의해 실제 가치보다 과대평가된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노선이나 역사 입지, 개통 시기, 요금 문제,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등에 따라 실제 효용성이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시장 분위기를 타고 전체적으로 가치가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GTX는 현재 A노선 만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고 B, C노선은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GTX A·B·C 노선의 착공을 개시하고, D·E·F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B·C 노선의 경우 개통은 물론 착공 시기마저 불투명하다는 의미다. 이용 편리성도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고속열차의 특성상 GTX 역사는 상당히 띄엄띄엄 설치된다. 때문에 GTX 이용자는 출퇴근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다. 광역버스나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번에 직장까지 가던 사람이 GTX 이용시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GTX는 역사 깊이가 대체로 깊어 승강장 접근이나 환승시간도 꽤 늘어날 수 있다. A노선의 일산 킨텍스역사는 깊이가 56m, 서울역은 46m, 연신내역은 45m에 달한다. 지상 출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평균 5~7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지하철은 대체로 역사 깊이가 이보다 낮아 평균 3~4분이면 승강장에 닿는다. 지하철이나 버스와의 환승 시간도 그 만큼 길어질 수 있다. ‘동탄~삼성 20분’, ‘운정~서울역 18분’ 등 그동안 언론에 부각된 소요시간이 비현실적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이다. 요금도 부담스런 수준이 될 것 같다. 개통이 가장 빠른 A노선의 경우 지난 2018년 민자사업자(신한은행 컨소시엄)와 정부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파주 운정~서울역은 3700원, 삼성~동탄은 3900원이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나 M버스보다 30% 이상 비싸다. 운행 시기가 한참 남은 만큼 요금이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민자철도나 도로 등은 당초 예상보다 개통 때 실제요금을 올려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타 교통수단 환승시 할인혜택도 현재로선 계획돼 있지 않아 그만큼 요금이 늘어난다. 교통비가 하루 1만원을 훌쩍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GTX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여야 정치인들도 선거철만 되면 이구동성으로 GTX 확충을 앞세운다. 하지만 ‘삼성~동탄 20분’ 식의 단편적인 정보나 부동산 바람에 기대 ‘묻지마 투자’ 대상으로 삼기엔 위험요소가 적지 않다. 이현석 교수는 “GTX 계획이 발표되고 수정될 때마다 아파트값이 요동치지만, 막상 개통되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풀려졌던 가치가 제자리를 잡을 것이란 의미다. ●GTX-A 동탄~강남 출근 손익계산서 GTX-A 개통을 가정해 동탄에서 삼성역을 거쳐 오피스빌딩이 가장 많은 강남역 인근까지 출퇴근할 경우 소요시간과 비용을 예상해보자. 아파트값이 급등락세를 보인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회사로 출근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A노선은 동탄역을 출발해 용인~성남~수서~삼성역을 거쳐 파주 운정역까지 이어진다. 먼저 집을 출발해 역사 동탄역 승강장까지 도착하는데 10분. 출근시 역사가 붐벼 승강기 대기시간 등을 고려하면 좀 더 걸릴 가능성도 있다. 열차 도착시간을 미리 체크한 뒤 집에서 출발했다고 가정해 승강장 대기시간은 2분 정도로 짧게 잡았다.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은 20분. GTX 열차의 최대시속은 180㎞, 정부 예상 표정속도(정차시간 포함 현실적 운행속도)는 평균 100㎞로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한데 GTX- A 노선 중 동탄~수서 구간은 고속열차인 SRT와 선로를 공유한다. 따라서 배차 간격이 좁은 출근 시간에 일부 역사에서 뒤따라오는 SRT열차가 추월하도록 대기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소요시간이 더 늘어난다. 삼성역복합환승센터에 도착하면 2호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지하 5층인 GTX 승강장에서 지하 2층인 2호선 승강장으로 이동해 갈아타는 시간은 최소 10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GTX A·C 노선과 지하철2호선, 위례신사선이 겹쳐 이용객이 많아 크게 붐빌 것으로 보여 실제론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어 삼성역에서 강남역까지 전철 탑승시간 6분, 역에서 나와 사무실까지 걸어서 5~7분이 소요될 것이다. 꽤 빠듯하게 시간을 잡은 듯한데도 집에서 사무실까지 총 55분 이상 소요된다. 앞서 지적한대로 SRT 열차로 인한 지연, 동탄역과 삼성역환승센터 혼잡시 1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예상해볼 수 있겠다. GTX가 없는 현재 A씨는 광역버스를 이용한다. 강남역 인근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4개 있다. 출근시간대 ‘네이버 빠른길찾기’를 이용해 해당 아파트에서 2호선 강남역까지 소요시간을 체크해보니 버스 노선별로 50분~1시간 정도다. 버스정류장 대기 시간과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데 필요한 5~7분을 더하면 1시간~1시간 10분 정도 잡으면 될 듯싶다. 요금은 2800~3000원. 현재 가치인데도 수 년뒤의 GTX 요금에 환승 교통 요금을 더한 금액의 절반 정도다. 막상 GTX가 개통되면 출퇴근시 어떤 수단을 이용할 지 꽤 고민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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