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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GGGI, 10월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다자적, 양자적 협력 속에서 GGGI가 이제 국제기구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GGGI의 국제기구화로 한국이 주창한 녹색성장은 이제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 공동의 자산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녹색기술센터(GTCK)가 지난 3월 홍릉에서 발족한 사실을 전하면서 “홍릉을 한국만의 발전을 넘어 전 세계 녹색기술·지식·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성장단지로 재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기후변화 총회에서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며 “한국은 오는 2020년까지 녹색 공적개발원조(ODA) 비중을 30% 이상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대표적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선생님은 포르노배우” 英교사의 이중생활 논란

    학교 밖에서 비밀리에 포르노배우로 활동했던 영국인 남성교사가 최근 다시 교편을 잡을 수 있게 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회과목 교사로 일한 베네딕트 가렛(30)은 지난해 7월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가 비밀리에 포르노물 ‘유로피언 허니즈 4’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학생들의 신고로 알려지면서 교편에서 물러나 조사를 받은 것. 이 사건을 조사한 영국 교육협회(GTC) 측은 가렛이 스트리퍼로 활동하거나 포르노물에 출연하는 등 교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징계처리하기로 했으나 교사 자격을 취소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행동을 반복할 시에는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제 가렛은 마음만 먹으면 다시 교편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이런 결과에 만족하긴 하지만 포르노물에 출연했던 행동에 후회는 없다고 가렛은 말했다. 그는 “포르노물에 출연한 건 어디까지나 사적인 영역일 뿐”이라면서 “소아성애자를 변호하는 변호사들은 비난하지 않으면서 왜 포르노물에 출연하는 건 비난하는지 모르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2009년부터 교사생활을 시작한 가렛은 우연한 기회에 포르노배우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고, 이후 스트리퍼로 일하다가 포르노배우로 전향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보람있지만 성인물을 촬영하는 것 역시 즐거운 일”이라고 밝혔다. 가렛의 조치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복귀를 반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모범을 보여야 할 교사의 부도덕한 이중생활이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우려된다는 것. 가렛이 교편을 다시 잡을 경우 학생들이 그릇된 성가치관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CJ슈퍼레이스 첫 해외 개최

    국내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CJ슈퍼레이스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KGTCR은 2010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이 오는 7월 3~4일, 이틀 동안 일본 오이타현의 오토폴리스서킷에서 1전과 2전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경기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경주인 포뮬러원(F1)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에 맞춰 국내 모터스포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한 경기다. KGTCR의 관계자는 “해외경기는 당초 시즌 개막전 이후 투어 중반에 일본에서 여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국내 경기장 사정으로 개막전이 늦어지는 바람에 이번 일본 경기가 시즌 개막전이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모터레이스가 일본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는 스톡카 슈퍼6000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클래스를 비롯해 슈퍼2000, 슈퍼1600 등 모두 4개 클래스에서 총 50여대의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주요 선수로는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의수(CJ레이싱)와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등 각 클래스별 챔피언 외에도 류시원(EXR팀106), 최명길(인디고레이싱) 등 실력과 스타성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영국 축구스타, ‘억’소리나는 자동차…”우린 멋으로 탄다”

    영국 축구스타, ‘억’소리나는 자동차…”우린 멋으로 탄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 4대 축구 리그 중 하나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가 많다. 특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연봉과 광고 등을 합친 한해 수입이 수백억원에 이를 정도다. 영국 축구 스타들은 버는만큼 씀씀이도 크다. 그 중 차에 쏟아 붓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여러 대의 고급 승용차를 마치 수집하듯 사모으고 있다. 직접 차를 몰 시간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 최고급 명차를 종류별로 소유하고 있다. 영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 스타 베컴, 제라드, 퍼디난드, 루니, 오언의 ‘억’소리 나는 차량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 데이비드 베컴 - 롤스 로이스 등 데이비드 베컴은 소문난 자동차 광이다. 소유하고 있는 차가 수십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 어레인지와 컨티넨탈 GTC, 허머 H2,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애스턴 마틴 빈티지 V8 등이다. 베컴 차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것은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타고 다는다는 이 차는 한 대에 5억원을 호가한다. 베컴은 영국에서 종종 팬텀을 직접 몰고 드라이브를 즐긴다. ◆ 스티븐 제라드 - 애스턴 마틴 등 영국 축구팀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도 차에 있어선 밀리지 않는다. 자신 명의로 된 차가 수십여대다. 애스턴 마틴 뱅퀴시 S, 벤틀리 컨티넨탈 GTC, 포르쉐 911 터보, BMW X5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가장 저렴한(?) 차에 속하는 BMW X5는 부인인 알렉스 커렌의 것으로 제라드가 직접 선물한 것이다. 반대로 6억원 가량에 이르는 최고가 차량 뱅퀴시 S는 경기가 없는 날 제라드가 직접 몰고 다닌다. ◆ 리오 퍼디난드 - 벤틀리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고급차를 즐비하게 갖고 있다. 벤틀리 어레인지와 컨티넨탈 GTC를 비롯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BMW X5 등을 소유하고 있다. 모두 직접 구입한 것이다. 평소 퍼디난드가 즐겨타는 차는 벤틀리와 에스컬레이드다. 쇼핑을 나갈 때나 클럽을 갈 때 이 두차를 애용한다. 모두 4~5억원 호가한다. 검정색이라 더욱 기품있는 모습이다. ◆ 웨인 루니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루니는 대표팀 선배들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도 대부분 억대에 이르는 가격을 자랑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아우디 TT, 벤츠 CLK와 G웨건, BMW X5 등을 루니 소유 차량이다. 루니의 나이에 비하면 과한 차들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루니는 운전을 자주하지는 않는다. 운전실력이 뛰어나지 못해서다. 때문에 루니의 차는 부인과 어머니 등 가족이 타는 일이 더 많다. ◆ 마이클 오언 - 애스턴 마틴 DB7 등 뉴캐슬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도 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져있다. 오언은 재규어 XJ 살롱과 애스턴 마틴 DB7, 이외 랜드 로버와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등을 소유하고 있다. 대부분 날렵한 모양이 특징인 차들이다. 오언의 차들은 대부분 1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운전을 즐기는 그에게 문제될 것은 없다. 뉴캐슬 경기장 인근에서 차를 모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축구 스타일 만큼 운전 또한 날렵하고 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지의 제왕’ 톨킨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반지의 제왕’ 톨킨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반지의 제왕’, ‘호빗’, ‘실마릴리온’ 등 저작을 남긴 작가 J. R. R 톨킨의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면 그가 자신의 제자에게 메시지를 담아 줬던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의 초판이다. 이 저서는 경매 시장에서 총 10만4000달러(1억 35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톨킨의 콜렉션 경매와 전시회를 담당하고 있는 영국의 경매회사 GTC 로드쇼 AC는 보도자료를 통해 “톨킨의 가장 비싼 작품인 이 저서는 그의 집필활동에 큰 영향을 준 제자 Elaine Griffiths에게 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톨킨은 이 책 안에 “나의 가장 오래된 친구 ‘퀸 오브 호빗’(Queen of Hobbit) 엘린에게 바침”이라고 쓰여 있는 3부작으로 매우 희귀한 책이다. 이외에도 최근 톨킨의 특별한 저서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해당 경매에 나왔다. 엘린이 톨킨에게 받았던 ‘호빗’의 첫 번째 번역본과 그의 친필사인이 담긴 ‘반지의 제왕’의 미국 초판본, 톨킨이 아들 마이클에게 남긴 책 등 총 5권이다. 경매를 담당한 마크 패이스는 “톨킨 전집은 전 세계에서 돌며 다양하게 번역됐고 진화했으며 특히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의 영화에서 꽃을 피웠다.”고 전한 뒤 “톨킨 전시회에는 그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축적돼 오던 독특한 작품들이 공개됐다.”고 전시회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GTC 로드쇼 A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탐방] 카레이싱의 조연 ‘치프 미케닉’의 하루

    [주말탐방] 카레이싱의 조연 ‘치프 미케닉’의 하루

    천지를 진동하는 머플러의 굉음과 치열한 속도경쟁을 벌이는 화려한 자동차의 몸싸움, 경주를 모두 마친 뒤 샴페인을 뿌려대는 드라이버들, 그리고 팔등신 미녀들의 아슬아슬한 몸동작들. 이 모두가 카레이싱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주연이 있으면 조연도 있게 마련. 카레이싱이 ‘스피드’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갈증을 자동차라는 도구를 통해 해결하는 만큼 경주차의 성능은 절대적이다. 비록 앞에 성큼 나서지 않는 조연들이지만 스피드라는 욕망의 보따리를 풀어헤치는 ‘미케닉‘들은 어찌보면 레이싱의 주역들이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라는 카레이싱의 절대 명제. 그건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미케닉들의 차지다. 은퇴한 ‘포뮬러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도 그의 전담 미케닉 로스 브라운이 아니었더라면 그의 이름 앞에 ‘황제’라는 별명도 없었을지 모른다. ●국산차 경주용 개조비에 8500만원 2007CJ슈퍼레이스 3차대회가 열린 지난달 용인스피드웨이.S-OIL레이싱팀의 유경록(36) 팀장은 전날 고된 자동차 튜닝작업으로 녹초가 돼 있었다. 그는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정비팀의 ‘치프 미케닉(Chief Mechanic)’이다.“나머지 4명 전문 기술 요원들의 역할 분담을 총괄하고 감독한다.”는 그는 “엔진과 동력전달 장치, 변속기, 타이어, 연료보급 등 자동차경주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에 대한 개조작업(튜닝)과 준비는 반드시 내 손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비장함이 절절이 묻어난다. 유 팀장은 경기가 열리기 2주 전부터 하루 전 꼬박 16시간씩 자동차에 매달렸다. 차량은 국내산 경주용차인 투스카니.“흡입과 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피스톤을 교체하고 실린더 직경을 넓히는 등 엔진을 개조했다.”는 유 팀장은 “가속 능력을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변속기도 6단으로 개조한 건 물론, 완충장치(쇽업소버)와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등 제동장치 부품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뚜껑’으로 불리는 차체에 스포일러(공기 제동날개)를 부착하고 차체를 가능한 한 지면에 가깝게 하기 위해 섀시의 높이까지 낮추는 개조작업을 단행했다.”는 그는 “들어간 비용만 8500만여원이고, 차체가 외국산이라면 2억원은 족히 들어갈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드라이버의 호흡까지 읽는다 출발 30분 전. 유 팀장은 가장 먼저 노면의 온도를 직접 쟀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트랙의 환경을 예측하기 위함이다. 그는 “카레이싱의 승패는 사실상 타이어에 의해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따라서 타이어에 영향을 미치는 노면과 타이어는 물론, 대기의 온도까지 체크하는 게 레이싱에 대비하는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5분 전.4명의 미케닉들이 차를 손으로 밀어 출발대에 놓는다. 엔진 시동을 건 뒤 움직일 경우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춰놓은 각종 장치가 어긋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 팀장은 ‘버킷 시트(운전석)’에 앉은 드라이버 김중군(25)씨에게 말을 건넨다.“출발 직전 드라이버의 말 한마디, 호흡 한 줄기를 통해 심리상태의 안정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내부 온도가 섭씨60도에 이르는 차체에 앉아 있는 드라이버에게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확인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침내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수십대의 자동차들이 폭발음을 터뜨리며 트랙으로 튀어나간다. 이제부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쭈뼛 서는 긴장의 연속이다. 찌푸린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트랙을 돌던 드라이버 김씨에게 ‘피트(정비구역)’로 들어오라고 무전을 날린 유 팀장은 2명의 미케닉에게 타이어 교체를 지시한다. 순위 싸움인 만큼 시간이 관건. 밋밋한 ‘드라이 타이어’를 홈이 파인 4개의 ‘ 타이어’로 교체하는 시간은 딱 26초가 걸렸다. 마침내 승리의 순간. 드라이버가 시상대 위에서 샴페인 세례를 받는 동안 유 팀장은 격렬한 레이스 끝에 다 떨어지고 헤진 자동차를 처연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오늘 밤 캠프로 돌아가면 그와 4명의 후배 미케닉들은 마지막 부품 한 개까지 모두 뜯어내야 한다.“레이스를 끝낸 이 자동차의 목숨은 다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밖엔 남지 않았죠. 그게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카레이싱 관전법 카레이싱은 경기가 벌어지는 장소에 따라 아스팔트트랙에서 열리는 ‘온로드 레이스’와 비포장트랙에서 열리는 ‘오프로드 레이스’로 구분된다. 또 온로드레이스는 경기방식에 따라 스프린트 레이스(순위)와 타임트라이얼(기록), 내구레이스 등으로 우승자와 팀을 가린다. 또 경주차의 종류에 따라 투어링카와 포뮬러,RV 등으로 나뉜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식 경기는 온로드 투어링카 레이스인 ‘CJ슈퍼레이스’ 하나뿐이다. 물론,‘머신(Machnine) 수준의 특수 전용 자동차를 사용하는 유럽의 포뮬러1(F1)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웅장함과 긴박감은 그에 다를 바 없다. 국내 카레이싱의 관전법을 짚어본다. CJ슈퍼레이스 경기 종목은 엔진 배기량과 개조 정도에 따라 GT(Grand Tour)와 투어링 A,B로 나뉜다.GT는 2000cc 엔진을 장착한 양산차종으로 엔진을 제외한 전체 개조가 가능하다. 투어링 A와 B는 각각 2000cc와 1600cc 엔진을 사용하며 부분개조만 가능하다. 포뮬러1800 종목도 있지만 1800cc급 엔진에 그치기 때문에 성능과 스피드는 F1과 많은 차이가 난다. 레이스를 주최하는 KGTCR의 사공수경(30)씨는 일반 관람석보다는 ‘패독(Paddok)’에서 관람하기를 권한다.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진한 휘발유 냄새와 함께 레이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피트(정비구역)에 들어온 경주차의 바퀴를 갈아끼우는 미케닉들,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레이싱모델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모두 모여있다. 0.001초를 다투는 카레이싱의 특성상 스타트는 매우 중요하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벌이는 경주차 간의 몸싸움과 웅장한 배기음 등은 압권이다.“스타트 장면을 봤다면 레이싱의 절반은 본 셈”이라고 사공씨는 얘기한다. 스타트 방식은 보통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스탠딩스타트를 채택하지만 GT와 투어링A 통합전 오전 경기에서는 선두차량을 따라 트랙을 돌다 출발하는 롤링스타트로 바뀐다. ‘피트 인(정비구역 진입)’은 레이싱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GT클래스의 경주차들은 5바퀴 주행 이후 의무적으로 타이어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 ‘피트 인’ 시간은 레이스 전체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절차를 수행하고 트랙으로 복귀하느냐가 승부를 가르기도 한다.F1의 경우 7명의 미케닉이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하는 시간은 단 5초 안팎. 규정상 급유 없이 요원 2명만으로 한정된 국내에서는 바퀴를 가는 데만 25초 남짓이 소요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카레이스 현장은 자동차 레이스 현장은 양산차 개발을 위한 직·간접적인 시험대다. 서킷(경주 트랙)은 그 어떤 주행 환경보다 ‘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실험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킷은 자동차 기술을 키우는 ‘거대한 인큐베이터’라고도 불린다. 엔진과 완충장치(서스펜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등 오늘날 양산차의 빼대를 이룬 핵심기술들 대부분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탄생했다. 국내에서 DOHC(트윈캠샤프트)엔진이 생산되기 시작한 지난 90년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마치 그들이 자동차 기술의 일대 혁신을 일궈낸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나 DOHC기술이 처음 등장한 건 80년가량이나 앞선 1910년대였다. 이탈리아 레이싱카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알파로메오’의 엔진 설계자인 비토리오 야노가 엔진의 힘을 폭발적으로 키우고, 결과적으로 레이싱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해낸 엔진 기술이었다. 공기역학(에어로다이내믹)이 자동차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깨우친 사람들도 레이싱 엔지니어와 미케닉들이었다. 1970년대 탄생한 ‘로터스78’은 바닥을 둥글게 하는 간단한 구조 변형을 통해 차체가 납작하게 지면에 달라붙는 이른바 ‘다운포스 효과’를 경이적으로 높였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의 차체 디자인도 레이싱에서 숙성된 공기역학 기술이 이끌어낸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소형차들이 채택하고 있는 모노코크보디(일체구조 차체)라든가, 자동변속 기어 장치도 모두 레이싱 무대가 탯줄이었다. 물론 국내 미케닉들의 기술은 이들에 견줘 다소 무게가 떨어진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드라이버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가운데 하나인 롤케이지(Roll-Cage) 제작 기술은 세계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차체 내부에 10개 안팎의 파이프로 마치 새장 모양의 완충 구조를 꾸며 경주자동차가 충돌하거나 구를 경우에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과의 이영배 교수는 “국내 롤케이지 기술은 카레이싱의 본토인 유럽의 그것보다 더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내 모 레이싱팀의 미케닉이 설계·제작한 롤케이지는 최근 험난한 러시아 사할린의 유전지대를 누비는 4륜구동 자동차 안전장치로 새로 채택돼 수출을 위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英 16세이하 국가시험 폐지 논쟁

    “영국에서 교육적 가치는 사라지고 학교는 시험에 통과하기 위한 ‘훈련장’으로 바뀌고 있다. 심지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묵인하다 자살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말았다.” 영국 교육협회(GTC)가 정부에 대해 16세 이하 학생들에 대한 모든 국가시험을 폐지하라는 보고서를 제출, 정부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10일 너무 많은 시험으로 인해 교육이 훼손되고 학생들의 자퇴율이 높아지는 등 병폐가 커지고 있다는 교육협회 보고서를 주요 뉴스로 전했다. 교육협회는 보고서에서 영국 잉글랜드·웨일스주 학생들은 16세 이전까지 평균 70개의 각종 시험을 보고 있고, 이 통계치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시험을 많이 보는 지역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학습 수행평가시험인 ‘SAT’는 7세,11세,14세 등 4년마다 응시해야 한다. 또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인 ‘GCSE’, 대입 자격을 평가하는 고교 졸업시험인 ‘A-레벨’은 학생들을 극도의 스트레스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육협회는 폐단도 지적하고 있다.GCSE와 A-레벨 성적에서 ‘일류 명문학교’를 유지하려는 중·고교의 교사들도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교사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용인하거나 돕는 사례까지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바네사 랜(26)이라는 한 중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GCSE를 보는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도왔다는 혐의로 그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다.교육협회 수석 회장인 케이스 바틀리는 “현 시험 체제는 학생들이 세상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기엔 협소하며 시험 자체가 목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협회는 국가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표본 추출’ 방식으로 평가하는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모든 학생들이 무조건 시험을 보는 현 제도를 개혁해 초등학교 1% 이하, 중등학교 3% 이하만 시험을 보고 그 표본으로 수행 평가를 하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어떤 (시험) 개혁도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교육부는 “국가 시험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제도”라고 발표했다. 또 교육협회의 ‘표본 추출’ 방식에 대해서도 정부는 “실용적이지 않으며 효과도 없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지만 논쟁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조선업계 연초부터 수주 ‘대박’

    조선업계가 해외에서 잇단 낭보를 터뜨렸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5일 카타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씩을 각각 수주했다. 두산중공업도 이날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발전소 수주를 따냈다. 삼성과 대우조선은 카타르 국영 해운회사인 QGTC사와 각각 11억 5000만달러,12억 2000만달러어치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말부터 진행된 카타르 가스 프로젝트 장기 공급계약이 마무리됐다. 두산중공업은 파키스탄의 전력업체 파우지 파운데이션사와 1억 5000만달러를 받고 175만㎿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주기로 계약을 맺었다. 우리나라 업체가 파키스탄 화력발전소 시장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2009년 4월 준공 예정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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