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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구청 1층에 ‘스마트도서관’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2019년 1월 지하철 아현역과 홍제역, 같은 해 11월 독립문역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미니 도서관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어린이 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등 신간을 중심으로 550권이 비치돼 있다. 강서, ‘활짝장터’ 참여 기업 모집 강서구는 제품 홍보와 판매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짝장터’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청년기업(만 39세 미만 대표자 법인 기업), 마을공동체다. 신청은 16일까지 이메일(leejihoon365@gangseo.seoul.kr)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 예정이다. 강동, 인구정책 유공기관 총리 표창 강동구가 지난 9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동구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 착수

    GS ITM(대표 변재철)이 ‘정부24 생활 맞춤형 연계 서비스’ 1차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해당 서비스 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금번 사업은 ‘정부24’ 서비스의 편의성, 접근성, 신속성을 제고해 행정기관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원인의 신청에 의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GS ITM은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과 탄탄한 개발 인력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동 사업 1차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활 맞춤형 서비스가 단일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3개년 사업 서비스 모델의 구체화 및 확대 전략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노후생활 지원∙장애인 지원 등의 신규 원스톱 서비스 추가 ▲ 꿈청소년 지원∙온종일 돌봄 등 기제공 원스톱 서비스의 기능 개선 및 추가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돌봄 지원·교육 등과 같이 부처별로 분산되어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했던 민원 서비스들을 하나의 창구에서 검색, 신청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GS ITM 관계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공공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으며, 금년 말 안정적 오픈을 목표로 현재 40여 개 유관기관과 약 100종의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인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 ITM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부산항만공사 스마트 경영정보시스템, 서울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 등 대규모 공공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KMAC, DX아카데미 2회차 참가 신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KMAC, DX아카데미 2회차 참가 신청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1년 중견기업 DX CEO 아카데미’ 2회차 참가신청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마친 1회차에서는 우리나라 중견(후보)기업이 직면해야 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신 이슈와 방향성 특강과 더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두기업으로 손꼽히는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미쯔비시전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e-factory를 방문하여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디지털 전환은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요건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중견(후보)기업 CEO 및 임원들에게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와 중견(후보)기업 간, 중견기업-선두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뜻깊은 자리이다. DX CEO 아카데미 2회차는 8월 26~27, 양일간 개최되며 미국 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연구센터 이경전 교수와 KMAC 오진영 부사장의 국내 중견(후보)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동서식품, 페이스북, KT, GS ITM, 삼성SDS, 아마존 등 선두기업 중 총 3개사를 방문 벤치마킹한다. 회차별로 특강 연사 및 벤치마킹 방문 기업이 달라지는 만큼 1인당 다회차 신청과 1개 기업에서의 다인원 신청이 가능하며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KMAC DX CEO 아카데미 운영본부를 통해 하면 된다.
  •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입주민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서면 전광판이나 스마트판을 통해 거주 동에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한다.”(DL이앤씨) “아파트 입주민이 차량에서 무거운 짐을 내리면 도우미 로봇이 달려와 짐을 아파트 입구까지 배달한다.”(삼성물산) “욕실에 설치된 거울로 인터넷 서핑은 물론 유튜브를 시청하고 체성분 체크도 한다.”(GS건설)흡사 SF영화 같은 이런 장면은 ‘미래의 집’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됐거나 조만간 실용화될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아파트에 도입하면서 주민들에게 편의를 더하는 등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요즘의 신축 아파트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입주민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입주민이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안면인식으로 출입구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시스템도 도입돼 있다. 택배함의 물건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주거 문화 혁신에 삼성물산이 앞장서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도입해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2018년 ‘래미안 홈랩-스마트 라이프관’을 열고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내놓은 삼성물산은 스마트 라이프관에 설치했던 얼굴인식,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을 2019년 이후 분양한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래미안 RAI 라이프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한층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AI 등 미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AI 및 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스마트홈에서 나아가 스마트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 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스마트 건널목 등이 설치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IoT를 넘어선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2002년 9월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출시할 때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과 생활을 접목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자이 AI 플랫폼’으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토대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게 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온도를 최적화한다.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도 내세운다.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가구와 가구 사이의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만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든 시스템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엔진을 연동시켰다”며 입주민이 말로써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DL이앤씨는 AI와 IoT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기술까지 통합한 스마트홈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 및 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 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 입구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도어폰이 설치된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사물 인식 기능도 추가해 현관 앞에 택배가 도착하면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최영락 담당임원은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의 특징을 살려 차량과 아파트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차량에서 집안을 통제하고, 집에서는 차량의 모든 정보와 연동하는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팜을 아파트에 선택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구현하는 스마트팜인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식물 재배 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키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치회 차원에서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최첨단 기술에 홈로봇까지 접목된 스마트 아파트의 진화가 주목된다.
  • [사설] 배달노동자 사지에 모는 ‘1시간 배송’ 사라져야

    유통업계의 배송 속도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다음날 배송에서 당일 배송이 나오더니 그것도 모자라 1시간 이내에 받아 보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배달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하면 49분 안에 배달한다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CJ 올리브영은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올해 평균 배송 시간을 45분으로 단축했다고 한다. 택배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의 2차 사회적 합의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다른 한편에선 1시간 배송 경쟁을 벌이고 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신속 배송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문제이지만 배달노동자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간을 다투는 무한 경쟁으로 고객을 확보하려는 유통업계가 더 문제다. 10년 전 일이지만 ‘30분 배달 보증제’로 유명해진 어느 피자 회사가 오토바이를 모는 학생 배달원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사회적 지탄을 받자 30분 배달을 폐지한 기억이 새롭다. 지금이라고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회사가 주문을 받아 지시를 내리면 배달에 소요되는 예상 시간이 배달 기사의 앱에 뜨고 고객도 1시간 내 배송을 기대한다. 배송이 늦어지면 고객이 매기는 평점이 줄어들고 평점이 적게 쌓인 노동자들의 일은 줄어들기 때문에 과속할 수밖에 없다. 사고라도 생기면 불공정한 계약 아래 대부분 배달 기사가 오롯이 책임질 뿐 유통업체는 나 몰라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등도 단건 배달로 배송시간 단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달 플랫폼에서 일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얼마나 다치고 숨져야 목숨을 건 배송시간 단축 경쟁을 멈출 것인가. 소비자들은 배달노동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 업체를 외면할 수 있어야 한다. 업체들도 무모한 무한 경쟁이 결국은 기업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기 바란다.
  • ‘기후위기 대응’ 삼성·SK는 C+… 6개 그룹은 낙제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 10대 그룹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평가한 결과, 최고 점수가 ‘C+’일 만큼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 성적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지난 4~5월 SK, 삼성, LG, 포스코, 롯데, 농협, 한화, 현대자동차, GS, 현대중공업 등 국내 10대 그룹 10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설문에 응답한 기업은 44곳에 그쳤다. 44곳 중 37곳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목표 연도를 밝힌 곳은 25곳에 그쳤다. 설문 각 항목 응답 결과를 점수로 환산하여 합산한 결과 SK와 삼성이 C+로 10개 그룹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절반 상당의 계열사에서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와 이행 연도를 밝힌 LG와 포스코는 D를 받았다. 나머지 6개 그룹은 최하점인 F에 머물렀다.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은 “유럽연합(EU)에서는 탄소국경세(자국보다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국가의 제품에 관세 부과) 도입을 예고하는 등 탄소 과배출 기업들이 더는 살아남기 어려운 경제질서가 형성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국가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 그린피스 “국내 10대 기업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C+ 이하”

    그린피스 “국내 10대 기업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C+ 이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 10대 그룹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평가한 결과 최고 점수가 ‘C+’일 만큼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 성적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4월 12일~5월 7일 SK, 삼성, LG, 포스코, 롯데, 농협, 한화, 현대자동차, GS, 현대중공업(공시 대상 기업집단 자산총액 기준) 등 국내 10대 그룹 10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린피스는 각 기업에 △사용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여부 △100%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목표 연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현재 계획 중인 전력 조달 방안 등을 물었다. 설문에 답한 기업은 44곳에 그쳤다. 삼성, SK는 전 계열사가 설문에 응한 반면 현대자동차, GS, 현대중공업은 전 계열사가 설문에 답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기업 44곳 중 37곳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구체적인 목표 연도를 밝힌 곳은 25곳이었다. 그린피스는 “대외적인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준비가 미비한 곳이 대부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설문 각 항목 응답 결과를 점수로 환산하여 합산한 결과 SK와 삼성이 가장 높은 성적인 C+를 받았다. 절반 상당의 계열사에서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 및 이행 연도를 응답한 LG와 포스코는 D를 받았다. 나머지 대다수 그룹에서는 계열사 전체가 설문에 참여하지 않거나 외부에 공개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답변하여 최하점인 F에 머물렀다. A와 B 성적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그린피스는 국내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해외 기업보다 크게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기업 가운데 최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기업의 자발적 캠페인 ‘RE100’에 가입한 곳은 지난달 기준 317곳이다. 이들의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 연도는 평균 2028년이었으며 애플, 구글을 포함해 이미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곳도 53곳에 달한다. 반면 현재까지 국내 기업 중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SK 6개사(SK하이닉스, SK텔레콤, SK홀딩스,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C) 및 LG 에너지솔루션, 아모레퍼시픽 등 8개사뿐이다.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은 “주요 해외 기업은 자체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넘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고, 유럽연합(EU)에서는 탄소 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관련 법안 초안 공개를 앞두는 등 탄소 과배출 기업들이 더는 살아남기 어려운 국제 경제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부와 차기 대권주자들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 조사 당시 미응답으로 최하점인 F를 받은 현대차그룹은 전날 5개 계열사(현대자동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에서 2050년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RE100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연호 그린피스 캠페이너는 “전력의존도가 높은 현대제철 등의 계열사가 빠진 점이나 최근 현대건설에서 베트남 석탄발전소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한 점 등 현대차그룹 차원에서의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에는 여전히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 상명대학교, Elastic과 함께 SW 분야 전문 인재 키운다

    상명대학교, Elastic과 함께 SW 분야 전문 인재 키운다

    “대학에서 배운 Elastic에 관한 지식을 현재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코드와이즈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연화(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4학년) 씨는 “전공은 SW 관련이 아니지만, 평소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어 대학 내에서 공부할 기회를 찾아보았고, 대학 내에 개설된 SW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연화 씨는 입학 이후 대학에 개설된 SW 관련 교육을 받으며 계속해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 중인 상명대는 비전공자도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갖추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연화 씨는 올해 초 대학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 중 ‘Elastic 엔지니어 트레이닝’에도 참여했다. 이때 배운 지식을 현재 업무에서 활용해 Elastic Stack을 사용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ELK (Elasticsearch·Logstash·Kibana)을 이용해 △데이터분석 △검색 △시각화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교육과정이다. ●Elastic과 함께 SW 전문 인재 양성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해 10월 Elastic의 한국 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Elastic은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과 분석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성능, 개발 편의성 등을 토대로 다양하고 풍부한 빅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Microsoft △Uber △NETFLIX △POSCO 등 신생기업부터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Elastic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교류 △인재 양성 △학술‧기술‧정보 교환과 공유 △공동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개발 △연구 △교육 및 멘토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SW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데 Elastic 엔지니어 트레이닝은 이 과정 중 하나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해 8월 마무리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계획 당시 30여 명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100여 명 이상이 몰렸다. 최근 ‘개발자 붐’이라 불릴 만큼 많은 SW 인재가 필요하고, 이에 많은 사람이 SW 교육에 뛰어드는 현상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2월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Elastic의 관계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Elastic을 소개하고 그들의 플랫폼을 설명했으며 수업 구성을 위한 학생들의 관심 정도를 파악하기도 했다. 이후 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2월과 3월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Elastic Stack 기본 교육과 Elastic Machine Learning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교육 참가자 91명 중 59명이 수료했으며 참가자들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대학에서 미리 접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난 4월부터는 59명의 수료자 중 21명을 선발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팀은 ‘데이터 검색 및 시각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Elastic 관계자가 팀별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수도권 공원 통합정보와 공원 내 운동기구 정보 등을 자료화하거나 기업에 마케팅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ELK Stack을 사용해 시간대별, 나이별, 지역별 소비패턴을 분석하는 등 사회적 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자료화 및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Elastic 엔지니어 트레이닝의 ‘멘토링 Day’가 열렸는데 Elastic의 전략 파트너사의 엔지니어와 함께 미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학생들이 주목할 점, 실제 엔지니어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할 것 등에 대한 상담과 조언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8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성을 평가받은 학생은 Elastic의 전략 파트너사와 취업 연계도 계획되어있다. 파트너사는 Elastic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연주하라!’ 상명대와 Elastic의 SW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은 단지 교육프로그램과 프로젝트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지난 5월부터는 양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Elastic과 함께하는 상명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Elastic 멘토의 기술지원, 에반젤리스트의 심화 멘토링, 공식협약 파트너사의 실무자 멘토링 등이 지원될 계획으로 우수한 학생은 Elastic의 전략 파트너사 취업 연계도 지원된다. ‘데이터를 연주하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분석‧시각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4팀에는 실제 무대 위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예선을 거쳐 8개 팀이 본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연주하게 될 데이터의 주제는 △게임 △상권 분석 △전자금융사기 △음주운전 단속 △맞춤형 주거환경 정보 △사교육 △중고거래 피해 △식자재 추천 등 다양하다. 이번 대회에 지원한 학생들의 전공 분야 또한 다양한데 본선에 진출한 이진 씨는 SW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콘텐츠학부 지적재산권전공 소속이다. 그는 “현재 자신의 분야만 고수할 수는 없는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SW 관련 지식은 부족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융‧복합적 역량을 키우고 더 많은 진로를 고민할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콘서트는 팀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미 있게 연주(표현)해 내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10월경 최종 4팀의 발표 녹화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준호 상명대 SW 중심대학사업단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교육은 대학과 기업이 역할을 분담하여 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데이터콘서트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제 사례들이 대학 전체에 공유되어 여러 학문 분야에서 많은 학생이 빅데이터 전문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 출시

    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 출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을 10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이즈바이옴’은 유한(Yuhan)의 ‘Y’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유한 만의 17종 복합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사균체 발효유래균 등 다양한 부원료를 포함하고 있다.와이즈바이옴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골드플러스 100억, 온가족용 패밀리 50억, 여성용 더블유 50억, 키즈 10억 마리의 유산균 수를 유통기한 끝까지 보장한다고 한다. 또한, 해조류와 호박분말 물질을 사용한 식품유래성분으로 특허[특허증 제 10-1866-197호] 받은 기술로 대장까지 증가된 생존율을 나타낸다. 유한양행은 1983년 어린이 유산균 ‘비오락토민’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유산균 연구를 통해 여성 질건강 유산균 ‘엘레나’ 등을 출시한바 있다.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제품은 오는 10일 GS홈쇼핑 통해 론칭 판매를 앞두고 있다.
  • 순천향대병원, 연구소 등 연계된 ‘스마트 메디컬센터’ 추진…‘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참여

    순천향대병원, 연구소 등 연계된 ‘스마트 메디컬센터’ 추진…‘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참여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연구소, 학술, 산업, 병원이 연계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순천향대학교 병원은 지난 5일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참여,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자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병원은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해 국내 최대, 최고의 의료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업자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26만 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과전문대학, 의료관광 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2조~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 사업자 공모에 나선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순천향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알비디케이(RBDK), 한화건설, 호반건설, 중흥토건,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등이 재무출자자, 건설출자자, 전략출자자, 설계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병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레드바이오’를 결합한 의료재생 특화 캠퍼스 ‘국제의료센터’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예방부터 진료와 치료, 사후관리가 한 번에 가능한 문화 융합형 ‘원스톱 라이프케어 스마트 메디컬 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진료공간이 아닌 연구개발 및 지식거래가 함께 이뤄지는 의료복합 융합 실증타운 조성에 나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7호선 연장역사 신설(계획 추진 중)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설되는 역 주변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관련 국제세미나 개최는 물론 아시아권 의료관광 허브를 만든다. 또한 KT와 제휴하여 인천공항과 청라지구에 무인자율주행버스 2대를 운행, 외국인환자의 입출국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글로벌 국제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컨소시엄에서 주춧돌 역할을 하는 순천향대학교 병원의 경우 국내 유수의 대형 병원으로,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 2021) 국내 공동 6위에 올랐으며, ‘건강과 웰빙’ 분야에서는 세계 50위, 국내 대학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다양한 지역상생형 개발 방안과 지역 재투자, 그리고 실제 바이오 산업과 의료 인프라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외자유치 방안 등을 담은 내용도 제안했다. 단순한 외자유치가 아니라 관련 산업 유치 및 전문 시설 조성으로 복합타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국 인공관절 특화병원 ‘SSCI’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아 국내 첨단의료기기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공공기여 및 상생기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기여 및 지역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계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친 협력도 진행한다. 현재 약 60여 개사의 지역 연고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단계별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 내 고용 파급 효과를 최대한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신용도 높은 금융기관 위주의 사업자 지분 구성을 통해 안정적 재원조달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자산신탁, 현대자산운용 등 부동산개발 관련 자금조달-사후관리-운영-금융사 밸류체인을 컨소시엄으로 확보했다. 또 참여금융사의 금융대출과 특정시설 선매입, 시설운영 등 사업예상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국제금융단지와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의료 거점을 조성하겠다”라며 “순천향대학교 병원의 해외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 경험과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 전문성, 안정성을 강점으로 이 프로젝트에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시대 발 맞추자”… 비상장사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바람’

    “ESG 시대 발 맞추자”… 비상장사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바람’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개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비상장사들까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SG 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며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인식이 재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디스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을 비롯해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등 비상장사나 코스닥 기업들이 최근 연이어 관련 보고서를 처음으로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첫 보고서에서 “ESG 관련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2025년까지 이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들 기업은 보고서에서 ESG 경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현재 금융당국이 밝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대상이 아니다. 이 같은 모습은 비재무적 성과 지표인 ESG가 기업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공시를 의무화한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는 자율공시이지만, 단계적으로 확대돼 2030년부터는 코스피 상장사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GS리테일 등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처음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것도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기업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공시한 기업을 파악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 11개 정도였던 대상 기업은 2019년 7월~2020년 6월 동안 27개로 늘었고, 지난 1년 동안 최소 40개 기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의무공시 지침에 따라 이같은 사례는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투자기관들도 ESG를 주요 평가지표로 삼고 있는 만큼 국내외 협력사·고객을 의식해 자신들의 ESG 경영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비상장사 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고객들도 ESG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ESG 시대’ 비상장사도 선택 아닌 필수…첫 지속가능보고서 내는 기업들

    ‘ESG 시대’ 비상장사도 선택 아닌 필수…첫 지속가능보고서 내는 기업들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개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비상장사들까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SG 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며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인식이 재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디스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을 비롯해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등 비상장사나 코스닥 기업들이 최근 연이어 관련 보고서를 처음으로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첫 보고서에서 “ESG 관련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2025년까지 이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들 기업은 보고서에서 ESG 경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현재 금융당국이 밝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대상이 아니다. 이 같은 모습은 비재무적 성과 지표인 ESG가 기업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공시를 의무화한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는 자율공시이지만, 단계적으로 확대돼 2030년부터는 코스피 상장사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GS리테일 등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처음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것도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기업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공시한 기업을 파악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 11개 정도였던 대상 기업은 2019년 7월~2020년 6월 동안 27개로 늘었고, 지난 1년 동안 최소 40개 기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의무공시 지침에 따라 이같은 사례는 급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투자기관들도 ESG를 주요 평가지표로 삼고 있는 만큼 국내외 협력사·고객을 의식해 자신들의 ESG 경영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비상장사 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고객들도 ESG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양효진·이소영 함께 간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일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비롯해 이소영(KGC인삼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 등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치고 귀국해 경남 하동에서 코호트(집단격리) 훈련 중 명단을 발표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긴 시간 고민해 팀 전술에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개인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레프트는 김연경과 이소영, 표승주(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이 선발됐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 등 2명이다. 라이트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차지했다. 라바리니 감독이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 센터에는 양효진,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뽑혔다. VNL에서 활약한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은 최종 엔트리에서는 빠졌다.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선발됐다. 센터로 포지션을 바꿔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한송이(KGC인삼공사)는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은 VNL에서 실전경험을 쌓긴 했지만 훈련량이 부족한 데다 부상선수도 있어 현재 자원에서 꾸릴 수 있는 최상의 엔트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레프트에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여겨지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려면 김연경 외에 백업자원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전망이다. 2012년 여자대표팀을 이끈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VNL에서 김연경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박정아는 오른손잡이지만 부상으로 VNL에 불참한 김희진의 회복 정도에 따라 라이트 공격수로 역할 변경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리베로에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던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되지 않은 것은 의외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팀은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20일 일본 도쿄로 떠난다. 25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양효진·이소영 함께 간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일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비롯해 이소영(KGC인삼공사)과 양효진(현대건설) 등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치고 귀국해 경남 하동에서 코호트(집단격리) 훈련 중 명단을 발표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긴 시간 고민해 팀 전술에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개인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레프트는 김연경과 이소영, 표승주(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이 선발됐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 등 2명이다. 라이트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설)이 차지했다. 라바리니 감독이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 센터에는 양효진,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뽑혔다. VNL에서 활약한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은 최종 엔트리에서는 빠졌다.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선발됐다. 센터로 포지션을 바꿔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한송이(KGC인삼공사)는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은 VNL에서 실전경험을 쌓긴 했지만 훈련량이 부족한데다 부상선수도 있어 현재 자원에서 꾸릴 수 있는 최상의 엔트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레프트에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여겨지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려면 김연경 외에 백업자원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전망이다. 2012년 여자대표팀을 이끈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VNL에서 김연경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박정아는 오른손잡이지만 부상으로 VNL에 불참한 김희진의 회복 정도에 따라 라이트 공격수로 역할 변경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리베로에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던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되지 않은 것은 의외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팀은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20일 일본 도쿄로 떠난다. 25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샐러리맨 신화’ 권오갑 회장 하반기 과제 M&A 매듭지을까

    ‘샐러리맨 신화’ 권오갑 회장 하반기 과제 M&A 매듭지을까

    ‘샐러리맨 신화’ 권오갑(70)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올해 하반기 굵직한 인수합병(M&A) 등 과제를 완수할지 주목된다. M&A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산총액이 63조 8030억원에서 80조 7330억원으로 증가하며 한화와 GS를 제치고 재계 서열 7위로 올라선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그룹의 하반기 과제인 대우조선해양 및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와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회장은 대우조선은 인수 작업에 착수한 지 2년이 흘렀지만 해외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유럽연합(EU)이 세계 1, 2위인 두 회사의 합병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가스선 점유율이 60% 이상 높아지는 데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인수계약 기한을 기존 6월 30일에서 오는 9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 상태다.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해 그룹은 최근 ‘현대제뉴인’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늦어도 다음달까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IPO는 9월쯤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지난 5월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이후 조선 시장 호황 등으로 IPO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회장은 2019년 회장에 오른 뒤 지난 3월 재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평사원으로 시작해 입사 41년 만에 그룹 회장이 됐다. 공기업으로 출발한 포스코를 제외하고 10대 그룹 회장 중 오너일가가 아닌 인물은 권 회장이 유일하다. 최근 한국경영학회 주최 ‘명예의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권 회장이 중용되는 것은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가 그룹에 편입된 2010년 대표이사로 투입된 그는 정유 외에도 윤활유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최악의 위기였던 2014년엔 현대중공업 사장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플랜트사업부 통합, 호텔·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주도했다. 취임 즉시 “이익 날 때까지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일화도 유명하다. 성과 위주의 임금체계 도입 등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2년 만인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재계 관계자는 “차기 총수로 유력한 오너 3세 정기선 부사장 시대로 넘어가기 전 권 회장은 성공적 M&A는 물론 디지털 혁신, 수소밸류체인 구축 등을 통해 그룹의 대전환을 대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 중앙선발시험위원회, 7년 간 민간 임용률 3배 증가

    중앙부처 개방형 직위 선발을 위해 설치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중선위) 출범 7년간 민간 임용률이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4일 중선위 출범 7년간 개방형 직위 1179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선위는 2014년 7월 부처 자체적으로 선발하던 개방형 직위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기관에서 선발, 공정성을 꾀하기 위해 설치된 조직이다. 출범 이후 응시자 수는 약 4배로 늘었고 평균 경쟁률도 약 2.5배, 민간인 응시율도 12.5% 상승하는 등 민간인 영입으로 공직사회에서 ‘메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간인 임용률은 14.9%에서 44.3%로 7년 만에 약 3배가 됐고 민간 임용자는 2014년 64명에서 2020년 말 기준 208명으로 늘었다.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승소에 이바지한 정하늘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 코로나19 위기 속 방역총괄반장으로 활동한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중선위를 통해 임용됐다. 4급 서기관으로 개방형 직위에 임용됐던 정 과장은 지난해 인사처의 특별승진 규정 마련에 따라 채용된 지 2년 8개월 만에 3급 부이사관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의 ‘액스퍼드 메달’을 받은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과 공학박사 연구원 출신으로 ‘K방역 모형’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산업부 김숙래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윤미경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개방형 직위 제도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 민간 인재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지원자들의 접근성,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원서 접수도 가능하도록 개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남은 1년간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으며 3만 300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힘을 실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부천문화둘레길 조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가 산업이 되는 청사진을 한층 가시화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 지자체 유일하게 스마스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과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지능형교통체계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020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해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연계했으며 CCTV 7740개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스마트한 기술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도시 대기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고안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0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강화했다. 친환경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최초로 소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한 공으로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원도심 주차난 해결로 귀감이 됐다.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며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 운영해 시민들의 화장장 숙원을 해결했다.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힘써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동 전환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체제를 완성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며 3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장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상으로 더 가까이… 코로나 19 위기 조기 극복 총력 부천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및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지역경제 튼튼하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가 산업되는 ‘문화콘텐츠 메카 부천’ 부천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간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와 폴리스튜디오·스토리텔링센터·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하여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 희망찬 부천 미래 기대 부천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 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가구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가구를 포함한 총 5452가구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대장신도시 건설은 전체 343만㎡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3700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과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3조 1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 4700억원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모두 포용하는 ‘부천형 통합돌봄’ 부천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한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더욱이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강화…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천시는 모든 행정영역에 ICT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AR·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을 조성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45개소에 추진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시민 행복도 UP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교통안전 보장… 편리하고 편안한 부천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해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이 편안한 교통질서를 확보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스마트횡단보도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보행환경을 만든다. 시내버스 7개 업체에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원도심 대개조 사업…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부천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1조원 이상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비 절감으로 부천시 살림도 살뜰히 챙긴다. 시는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역경 속에서 부천시의 방역 대응은 빛났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2020년 마이 히어로’에 선정돼 보건 방역에 모범을 보였다. 또 전 시민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새희망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원으로 경제 방역에도 힘을 보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인증·선정을 포함한 427건 수상실적과 2723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급선무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 곁의 시장’으로 소통을 강조해온 장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늘려 앞으로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보톡스 1위 ‘휴젤’ 누구 품으로… GS·신세계 ‘쩐의 전쟁’

    보톡스 1위 ‘휴젤’ 누구 품으로… GS·신세계 ‘쩐의 전쟁’

    지분 42.9% 매각… 인수 희망가 2.2조원GS, 사업 다각화 절실 바이오 진출 검토신세계 ‘레티보’의 중국 허가 획득에 주목매물로 나온 국내 보톡스 시장 1위 업체인 ‘휴젤’을 두고 GS그룹과 신세계가 ‘쩐의 전쟁’을 치를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과 신세계는 휴젤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과 휴젤 지분 42.9%를 인수하기 위한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0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개발에 성공한 휴젤은 2015년 국내 1위였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분쟁을 벌이는 사이 선두로 도약했다. 휴젤의 국내 보톡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에 육박한다. 휴젤은 2017년 공동 설립자 중 1곳인 동양에이치씨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털(베인)에 지분을 매각했으며, 베인은 지난해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휴젤 지분 매각을 시도해왔는데, 인수 희망가로 당초 투자금(9300억원)의 2배가 넘는 2조 26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와 신세계가 휴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업계 추산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5조원으로 앞으로 매년 1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과 재무지표도 탄탄하다. 휴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110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허태수 회장 체제가 되면서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인 GS그룹은 휴젤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 업종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탈 탄소 분위기가 대세가 되면서 미래 먹을거리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휴젤 인수 건은 오너일가 4세인 허서홍 GS그룹 전무가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신세계는 중국 뷰티시장을 정조준 한 휴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허가를 획득했다. 중국의 보톡스 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지난 10여 년간 키운 뷰티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그룹의 경쟁은 자금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신세계 측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3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베인의 희망가인 2조는 지나치게 비싼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의 잇따른 인수 추진 소식에 코스닥에 상장된 휴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00원(0.93%) 오른 23만 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전국에 걸친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는 유통사는 오직 GS리테일 뿐이다!” 1일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한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이번 합병과 추가 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13조 3611억원(GS리테일+홈쇼핑)인 매출을 2025년 두 배 수준인 2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은 1일 통합 법인 출범으로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법인 규모는 약 10조원 규모로 지난해 국내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다.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로 1위, 시가총액은 3조 8000억원(29일 기준)으로 이마트(4조 4000억원)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1월 합병을 선포한 뒤 허 부회장이 약 7개월간 골몰한 것은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다. 네이버, 쿠팡 등이 진격하는 가운데 GS리테일만의 생존법을 찾으려 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에 1조원을 새롭게 투입하되 기존 GS리테일이 가진 강점을 십분 살리는 것으로 해답을 찾았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전국 1만 5000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점포를 ‘마이크로풀필먼트’(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한다. 홈쇼핑이나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찾아가거나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물류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인 ‘퀵커머스’를 실현하는 것이다. 허 부회장은 재계에 잘 알려진 공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전자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상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다가 2003년 LG유통(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뒤 줄곧 유통사업만 전담했다. 그룹 내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지털 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는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조건 온라인’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GS리테일의 행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거울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온라인은 상품군을 확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부가서비스 매출액 증가 등으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연경 임의해지, 쌍둥이 미등록, ‘연봉퀸’은 양효진·이소영

    김연경 임의해지, 쌍둥이 미등록, ‘연봉퀸’은 양효진·이소영

    김연경(상하이)은 임의해지됐고 이재영·다영 자매는 미등록됐으며 연봉퀸은 양효진(현대건설)과 이소영(KGC 인삼공사)이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0일 선수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으로 흥국생명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가 복귀를 시도해 논란이 됐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날 흥국생명이 긴급히 미등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등록되지 않았다. 중국 상하이로 진출한 김연경은 임의해지(기존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김연경은 지난달 상하이와 계약을 맺으며 흥국생명에 잔류하는 대신 해외 진출을 택했다. 김연경이 국내에 복귀하면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 관심을 모았던 연봉퀸 자리는 올해도 양효진이 차지했다. 9시즌 연속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인삼공사와 거액의 계약을 맺은 이소영도 양효진과 함께 연봉 4억 5000만원으로 연봉퀸이 됐다. 다만 옵션까지 포함한 금액을 따지면 양효진이 여전히 최고다. 양효진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 2억 5000만원, 이소영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 2억원이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연봉 4억 3000만원에 옵션 1억 5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2020~21 시즌 대한항공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이끈 한선수가 7억 5000만원으로 연봉킹을 차지했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7억 3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부의 경우 여자부와 달리 아직 옵션 공개가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옵션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9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대한항공 16명, 우리카드 14명, OK금융그룹 15명, KB손해보험 14명, 한국전력 15명, 현대캐피탈 17명, 삼성화재 18명이다.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1억 5300만원에서 1억 7800만원으로 약 16% 증가했다. 여자부는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구단 총 94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GS칼텍스 16명, 흥국생명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KGC인삼공사 15명, 현대건설 15명, 페퍼저축은행 7명이다.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1억 1200만원에서 1억 100만원으로 약 10% 감소했다. 한편 남자부 16명, 여자부 10명 등 총 26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 역시 자유신분선수로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영입할 수 있지만 반대 여론이 많아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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