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S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WSJ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SM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CT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BJ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48
  • 요동치는 여자 배구,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V리그 2022~23시즌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자부에서는 1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선두 경쟁이 화끈하다. 당초 흥국생명이 다소 유리해 보였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점을 보태 승점 차를 4로 줄이면서 재역전 우승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3~4위 싸움 판도는 더 불투명하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던 3위 KGC인삼공사(승점 51·17승16패)는 지난 4일 GS칼텍스전에서 무기력하게 0-3 패를 당하면서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9·16승16패)에 승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더욱이 도로공사는 KG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터라 ‘총알 싸움’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4연패를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한 게 도로공사의 함정이다. 당장 챔프전 직행 티켓을 잡기 위해 1위 승점 쌓기에 나서는 흥국생명(7일), 현대건설(10일)과의 버거운 일정을 잘 버텨 내야 한다. 더 절박한 건 승점(44)을 사이좋게 나눠 가진 5위 GS칼텍스(15승18패)와 6위 IBK기업은행(14승18패)이다. 봄배구에 합류하려면 4위로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3위 KGC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 게 최대 관건이다. 3~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 경기 덜 치른 IBK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오는 15일 흥국생명전만 빼면 나머지 세 경기는 해볼 만하다는 게 IBK의 계산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합류는 3, 4위 KGC와 도로공사가 연패에 빠져 승점을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가능하다. IBK 김호철 감독은 “다른 팀들의 행보에 처지가 달라지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뉴욕 양키스에서 우승 반지를 10개나 끼었던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봄배구를 갈망하는 여자프로배구 하위권 팀들의 전의를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 44개월 만에 수출 물꼬, 지소미아 논의 재개

    44개월 만에 수출 물꼬, 지소미아 논의 재개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3자 변제안을 확정하면서 한일 간 경제·안보 분야 관계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양국 간 수출규제 상황은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수출규제 발동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고, 같은 해 11월 종료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논의도 개시될 전망이다.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한일 수출규제 현안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부는 수출규제에 관한 한일 간 현안 사항에 대해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관련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역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절차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해제 논의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 발표는 서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봄배구 합류 여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봄배구 합류 여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V리그 2022~23시즌 정규리그는 이제 막바지다. 여자부에서는 1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선두 경쟁이 화끈하다. 당초 흥국생명이 다소 유리해 보였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점을 보태 승점 차를 4로 줄이면서 재역전 우승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3~4위 싸움 판도는 더 불투명하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던 3위 KGC인삼공사(승점 51·17승16패)는 지난 4일 GS칼텍스전에서 무기력하게 0-3패를 당하면서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9·16승16패)에 승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더욱이 도로공사는 KG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터라 ‘총알 싸움’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4연패를 포함, 최근 6경기 1승5패로 부진한 게 도로공사의 함정이다. 당장 챔프전 직행 티켓을 잡기 위해 1위 승점쌓기에 나서는 흥국생명(7일), 현대건설(10일)과의 버거운 일정을 잘 버텨내야 한다. 더 절박한 건 승점(44)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5위 GS칼텍스(15승18패)와 6위 IBK기업은행(14승18패)이다. 봄배구에 합류하려면 4위로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3위 KGC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 게 최대 관건이다. 3~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 경기 덜 치른 IBK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15일 흥국생명전만 빼면 나머지 세 경기는 해볼 만 하다는 게 IBK의 계산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합류는 3, 4위 KGC와 도로공사가 연패에 빠져 승점을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가능하다. IBK 김호철 감독은 “다른 팀들의 행보에 처지가 달라지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뉴욕 양키스에서 우승 반지를 10개나 끼었던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는 명언이 ‘봄배구’를 갈망하는 여자프로배구 하위권 팀들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 규제 완화에 웃는 평택… 민간참여 공공분양 ‘고덕자이 센트로’ 주목

    규제 완화에 웃는 평택… 민간참여 공공분양 ‘고덕자이 센트로’ 주목

    부동산 시장, 규제 지역 해제 및 대출·세제 등규제 완화책으로 소폭 회복 움직임 주거 선호도 높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신규 공급3월 ‘고덕자이 센트로’ 분양 예정 부동산 규제 완화책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부가 올해 초 실시한 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강남3구·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 지역 해제와 대출·세제 등에 대한 규제 완화책 및 전매 제한 축소, 실거주 의무 등이 사라질 예정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바로 미터라 할 수 있는 경기도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223가구로 지난해 1월 3156가구와 비교해 33%(1067가구)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규제 완화의 여파를 받는 지역으로 경기도 평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평택은 대출·세제 등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얼어 붙었던 시장이 조금씩 녹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평택의 매매 거래량은 335건으로 지난해 11월(251건), 12월(243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들의 평택 내 투자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경기도 내 외지인 매매거래 증가지역 가운데 평택시가 236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파주(172건), 화성(148건) 순이다. 청약 시장도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고덕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1순위 청약에서 3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파와 평택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했다는 메리트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평택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데는 평택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는 밑바탕이 단단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경기도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브레인시티(예정), 평택 포승(BIX)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곳이다. SRT 평택지제역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망을 갖췄기 때문에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로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규제 완화 영향으로 평택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3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는 1호선 서정리역 및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 인근에 자리했으며, 평택지제역 SRT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다양한 상업지구(예정)가 인근으로 자리해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등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 고덕신도시 내 교육특화구역 ‘에듀타운’ 부지에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2000명 규모의 초∙중∙고 통합학교인 평택고덕국제학교(가칭)가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교육 여건도 우수하게 평가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주변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예정) 등이 가까이 자리해 고덕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예상된다. 청약에서도 평택과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건설사 브랜드의 기술력이 더해져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中 폴더블폰·롤러블폰 대약진… “삼성폰 1~2년 지나면 따라잡힌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中 폴더블폰·롤러블폰 대약진… “삼성폰 1~2년 지나면 따라잡힌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리얼미, 9분 30초 만에 완전 충전원플러스, PC 유사 냉각체계 개발모토로라, 말린 화면 원터치 확장‘아너 폴더블’ Z4보다 100유로 저렴삼성폰 흉내·카피캣 평가는 옛말아너·비보 등 7대 업체 경쟁 치열화웨이 세계이통연합 4개상 수상“삼성폰 한미 시장 밖 생존 어려워” 중국폰 대약진에 충격받은 한국 … “삼성 갤럭시 우위, 얼마 남지 않았다” “1~2년 지나면 이 스마트폰이 중국 제품인지도 못 알아보겠어요.”(통신사업자 SK텔레콤 관계자) “참담합니다. 짜증나기도 합니다. 솔직히 삼성전자 제품보다 나아 보여요.” (MWC2023을 참관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한 영향이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한국 핀테크 기업 대표) “미국이 중국 화웨이나 ZTE를 막지 않았다면 삼성이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었습니다.”(실리콘밸리 한인 스타트업 대표)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3을 참관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관계자들은 중국 스마트폰의 발전상을 눈으로 보고 “충격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어느 누구도 “흉내 냈다. 카피캣이다”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팬데믹 기간에 자급자족식 기술 개발 화웨이, ZTE, 샤오미, 아너, 오포, 원플러스, 레노버 등 7대 중국 업체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국 기업의 해외 출장과 전시를 사실상 막은 이후 4년 만에 작심한 듯 MWC2023 전시에 나섰다. 팬데믹 기간에 혁신을 감추면서 “칼을 갈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전시 제품 종류도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 웨어러블(스마트워치 및 에어팟), 메타버스 기기(AR, VR), 차세대 통신장비 등 다양했다. TV와 냉장고 등 가전 제품과 자동차만 없었을 뿐 ICT 기기 전 영역에 걸쳐 제품군을 선보였다. MWC2023을 마친 직후 세계 이동통신 연합회(GSMA)에서 선정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화웨이가 신흥시장을 위한 모바일 혁신,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 등 4개 부문을 휩쓰는 등 기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중 상당수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다. 공급망 붕괴로 핵심 칩과 운영 체제를 미국과 미국의 우방국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치열한 내부 경쟁과 자급자족식 기술 개발은 독자적 생태계를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가격도 프리미엄에서부터 저가 보급형까지 다양하다. 미국과 그 우방국에서 중국 업체들은 신뢰도가 낮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이 양과 질에서의 가성비를 무기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 시장 점유율 상승이 확실시된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철수 이후 홀로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국시장(한국)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스마트폰의 힘은 치열한 ‘경쟁’에서 나온다. 외부에서 보면 그저 ‘중국 폰’이지만 중국 내부에선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에 충성하는 한국 소비자와 달리 중국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에만 충성하지 않는다. ●아너·비보·오포 中 점유율 1위 다툼 실제 아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로 지난해 1위에 올랐다. 아너는 화웨이의 중저가 전문 서브 브랜드로 설립됐다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퇴출 위기에 몰리자 지난 2020년 11월 독립했다. 아너는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중국의 ‘애국 고객’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올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비보의 인기모델 S16 판매량이 전월 대비 53% 상승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 한때 샤오미가 중국 시장을 평정하더니 이제는 아너와 비보, 오포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를 바꿔 가고 있다. 첨단 부품을 장착한 신제품이 나오고 반응이 좋으면 금세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MWC에서도 아너, 오포, ZTE, 샤오미, 리얼미 등의 업체가 경쟁적으로 폰을 쏟아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내부 경쟁은 중국 스마트폰 산업 전체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이 ‘짝퉁’ 이미지를 벗은 건 이미 오래다. MWC2023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끄는 프로타입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리얼미는 9분 30초 만에 완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리얼미는 오포의 자회사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회사다.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세련된 디자인, 고급 기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이번 MWC서 240W 고속 충전 휴대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240W SuperVOOC 충전을 지원하며 4600mAh 배터리를 단 9분 30초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리얼미는 “USB C타입에서 가능한 최고 충전 속도”라고 주장했다. 게임용 휴대폰으로 유명한 원플러스는 액티브 크라이오 플럭스라는 스마트폰용 PC와 유사한 냉각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회사는 MWC2023에서 자사의 ‘액티브 크라이오 플럭스’ 기술의 냉각 액체를 나타내는 파란색 파이프라인이 뒷면에 빛나는 원플러스 11 콘셉트 기기를 선보였다. 모토로라(중국 레노보의 브랜드)는 LG전자가 개발하다 포기한 ‘롤러블 휴대폰’을 승계하며 MWC2023에서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폰 하단을 감싸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말아 올린 화면은 자동으로 바깥쪽으로 확장돼 더 큰 디스플레이를 만들거나 말아서 편리한 세컨드 스크린을 제공한다. 측면의 버튼을 두 번 누르면 휴대폰이 펼쳐지고 디스플레이가 상단 가장자리 너머로 확장돼 더 큰 16:9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폴더블은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를 처음 내놓으며 개척한 시장이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2499만대(울트라 1123만대, 플러스 452만대, 기본 924만대)로 전작 판매량(S21 2511만대)에 못 미쳤지만 폴더블(Z4 시리즈)만 6개월 누적 판매량이 681만대를 기록, 전작을 능가했다. 올해 삼성의 폴더블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13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구글도 폴더블 픽셀폰을 내놓을 예정인 데다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도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MWC2023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분야는 아직 삼성 제품이 완성도나 품질면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외형은 소비자들이 차이를 느끼기 쉽지 않다. 폴더블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 오포는 MWC2023에서 ‘파인드 N2 플립’을 대대적으로 공개했으며 아너는 ‘매직Vs’, 테크노는 ‘팬텀 V 폴드’ 등을 선보였다.●中 폴더블폰 판매 세계 확장 전략 가동 오포의 ‘파인드 N2 플립’과 삼성의 ‘갤럭시Z 플립4’는 언뜻 보면 제조사가 어디인지 잘 모를 정도로 외형이 유사하다. 오포의 파인드 N2 플립은 갤럭시 Z플립에 비해 더 큰 커버 스크린과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내세우고 있다. 아너는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폴더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너의 폴더블 매직vs는 얇은 케이스와 틈이 거의 없는 경첩이 특징이다. 3개의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스냅드래건 8+ 칩셋을 탑재했다. 유럽 판매가가 1599유로로 삼성 갤럭시 Z4 폴드보다 100유로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중국 제조사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폴더블폰을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해 왔으나 이번 MWC2023을 계기로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사진 스페인 바르셀로나 더밀크 대표
  • 도로공사, 봄배구 향한 스퍼트… 여자부 사상 첫 준PO 가능할까

    도로공사, 봄배구 향한 스퍼트… 여자부 사상 첫 준PO 가능할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봄배구’ 참가 팀이 가려지고 있다. 흥국생명의 1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반 15연승을 달렸던 현대건설이 뒤를 쫓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6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고, GS칼텍스는 봄에 경기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도드람 2022~23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봄배구 참가를 놓고 팀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재 포스트시즌 출전권이 걸린 3·4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올 시즌에는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PO)가 열릴 전망이다. 준PO는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때 성사된다. 현재 3위 인삼공사는 17승15패, 승점 51로 봄배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4위인 한국도로공사는 아직 봄배구가 확정되지 않았다. 16승15패·승점 49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인삼공사와 승점 2점 차이로 지금으로서는 봄배구가 가능하다. 반면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승점 41로 봄에 배구를 쉬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로공사의 봄배구 가능성은 남은 5경기에 달렸다. 현재 3위인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승점 차가 2점이다. 때문에 봄배구를 위해선 도로공사가 경기에서 얻는 승점이 인삼공사보다 1이상 적으면 안된다. 한마디로 인삼공사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인삼공사가 워낙 파죽지세라는 점이다. 인삼공사는 지난달 28일 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겨 4107일 만에 6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10경기만의 승리다. 인삼공사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엘리자벳에게 공격을 몰아줘 ‘몰빵 배구’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엘리자벳뿐 아니라 이소영과 정호영의 공격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적도 고공행진이다. 특히 세터 염혜선의 정확한 토스가 힘을 발휘하면서 전반적으로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결국 도로공사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분전하느냐에 따라 봄배구 참여 여부가 갈리게 된다. 도로공사는 남은 경기 상대는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이다. 인삼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기업은행과 경기가 남아 있다. 결국 도로공사가 하위권 팀과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점을 따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3일 치러지는 기업은행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이 경기를 잡게 되면 봄배구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일격을 당하게 되면 쉽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1일 안방에서 현대건설에 0-3으로 완패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도 “(‘봄배구’ 진출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정규리그 막판 운영에 대해 다시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인정했다.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공격의 핵’ 모마가 부상으로 빠져 3위 점프 기회를 놓쳤다. 심리적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아 이후 9경기에서 3승6패에 그쳤다. 준PO행을 이루기 위해선 적어도 4위를 확보해야 하는데, 4경기밖에 남지 않아 가능성은 희박하다.
  • [MWC결산]통신사vs콘텐츠사, 美vs中 총성 없는 전쟁터

    [MWC결산]통신사vs콘텐츠사, 美vs中 총성 없는 전쟁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통신·정보기술(IT)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었지만 한편으론 네트워크 제공자(ISP)와 콘텐츠제공자(CP), 미국과 중국 등의 이해관계가 치열하게 대립한 총성 없는 전쟁터이기도 했다. 키노트 등 연설 세션에선 통신사업자들과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놓고 대립된 주장을 내놨다. 전시장 이면에선 중국의 화웨이를 견제하는 미국 주도의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동맹에 한국, 유럽, 일본 통신사들이 동참했다. 지난달 28일 키노트에서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유료 TV 시절처럼 오히려 넷플릭스가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콘텐츠 제작 비용을 부담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이미 망 이용료를 내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회사에게도 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은 ISP 사업자가 동일한 인프라에 대해 이중으로 비용을 부과하는 셈이니, 유료 케이블TV 시절처럼 콘텐츠를 돈 내고 제공 받는것은 어떠냐는 강도 높은 대목이다. 피터스 CEO는 이 발언에 앞서 2016년부터 트래픽은 연간 30%씩 증가하고 있지만, ISP의 비용 지출은 늘어나지 않았다는 자료도 제시했다. 피터스 CEO의 연설은 앞선 ISP 제공자들의 세션에서 나온 주장에 대한 맞불 성격이었다. 유럽 통신사 CEO 출신으로, 미국 빅테크 회사들과 싸우며 ‘유럽의 보안관’이라 불리는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집행위원은 기조연설자로서 개막 직전까지 트위터에 “통신회사 인프라에는 조 단위 비용이 든다. 누가 이를 지불해야 하나”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키노트에서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의 크리스텔 하이드만 CEO는 “유럽 통신사는 지난 10년간 6000억 유로(약 838조 67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수익화하기 어려웠다. 이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문제는 현재 ‘톱5’ CP가 하루 트래픽 중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네트워크 비용에 대한 공정한 기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우리 인터넷망을 30% 넘게 사용하고 있다. 전체 생태계를 위해 그들의 수익을 (망 투자로) 전환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브르통 위원은 실제 연설에서 “통신 인프라에 드는 막대한 투자를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한 자금 조달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네트워크 제공자와 트래픽 공급자 사이에 이분법적인 선택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유럽연합(EU) 산하기관인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BEREC)도 지난해 10월 “CP가 ISP에게 망 사용료를 제공하는 것을 정당화할 증거가 없다”며 “망 트래픽은 망 사업자가 아니라 고객에 의해 늘어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시회 기간 중 각국 기업의 오픈랜 관련 발표가 잇달아 나왔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정한 ‘MWC23 5대 아젠다’에도 포함된 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통신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국 보다폰은 이번 전시 부스에서 오픈랜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KT는 NTT토코모와,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관련 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아예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차세대 연구그룹(nGRG)에서 공동 의장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통신장비 제조사 간 벽을 허물면 시장 1위인 화웨이에게 불리하다. 그래서 미국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사를 견제할 목적으로 오픈랜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럽과 한국, 일본이 여기에 동참하는 추세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다소 주춤했던 것을 설욕이라도 하듯 이번 전시에 대규모 전시관을 차렸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약 5배에 달하는 9000㎡로, MWC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세웠다. MWC 전시관 총 7개 중 하나를 사실 상 독점한 셈이다. 샤오미, 오포 등도 삼성전자 부스 주변에 대규모 전시장을 세워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 종착점 앞둔 V-리그, ‘봄배구’ 경쟁에 경기 시간도 역대급

    종착점 앞둔 V-리그, ‘봄배구’ 경쟁에 경기 시간도 역대급

    ‘봄배구’ 합류를 위한 경쟁이 시즌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기 시간도 역대급으로 길어지고 있다.지난해 10월 22일 개막한 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종착점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 안팎.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은 4위다. 이 안에 포함돼야 최소한 준플레이오프라도 바라볼 수 있다. 남녀부 모두 상위 두 팀이 굳혀졌지만 4위 언저리에 자리한 나머지 팀들에겐 매 경기가 챔피언결정전이나 다름없다. 풀세트는 물론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듀스 접전까지 다반사다. 지난달 28일 여자부 3,4위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벌인 6라운드 경기의 실제 경기 시간은 151분이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는 9시 45분에야 KGC의 승리로 끝났다. 풀세트는 물론 두 개 세트 듀스 접전까지 펼쳤다, 불과 3일 전에도 같은 기록이 수립됐다. 2월 25일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해 6시 45분에 끝났다. 순수한 경기 시간도 151분으로 집계됐다. 151분은 역대 세 번째로 긴 경기 시갼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경기 시간 10위권 내 기록은 올 시즌 더 많아졌다. 지난 26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에서 148분, 지난해 12월 16일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전도 148분 동안 경기가 펼쳐졌다. 148분은 역대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여자부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은 2018년 10월 31일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전 당시의 163분이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경기는 3시간에서 3분 모자란 9시 57분에야 끝났다. 2위 기록은 2019년 12월 7일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 때의 155분이다. 남자부 역대 최장 시간도 올 시즌 새로 수립됐다. 지난해 11월 13일 삼성화재-KB손해보험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해 4시 54분에 끝났다. 실제 경기 시간은 160분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2017년 11월 2일 한국전력-대한항공전의 158분을 갈아치운 신기록이었다. 보는 이들에겐 즐거운 스파이크쇼지만 어떻게든 봄배구에 나서기 위한 선수들에겐 피말리는 시간이다.
  • 유비벨록스,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증정

    유비벨록스,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증정

    3월 한 달간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 진행 선착순 3000명(1500 커플)에게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5000원 권 증정U플래너 공동관리 기능을 통해 부부, 연인 등과 함께 가계지출을 간편하게 관리보여주고 싶은 데이터만 공유할 수 있는 민감 정보 제외 기능까지U플래너,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만 회 돌파, 회원가입 4만 명 달성… 뚜렷한 성장세 유비벨록스(대표이사 이흥복)는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만의 차별화 포인트인 공동관리 기능의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비벨록스 ‘U플래너’에서 3월 한 달간 진행하는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는 U플래너에 가입하고 QR코드 및 문자 메시지 초대를 통해 부부, 연인 등 2명이 공동관리 기능을 연결한 뒤 금융자산을 1개 이상만 공유하면 선착순 3000명(1500 커플)에게 편의점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마트24, CU, GS25 등 다양한 편의점 브랜드가 준비돼 있어 원하는 편의점의 모바일 교환권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환권은 다음달 20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비벨록스 ‘U플래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플래너’의 공동관리 기능은 부부, 연인 등 2명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카드, 계좌 연결을 통해 월 수입과 월 정기·할부·변동 지출 등 금융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여 가계지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공유하고 싶은 기관의 자산을 선택해 공유할 수 있는 ‘선택 공유 기능’과 공유 시점을 설정할 수 있는 ‘공유 범위 설정 기능’도 추가해 서로 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등 민감 정보 보호에 앞장섰다. 유비벨록스는 커플 공동관리 기능인만큼 두 사람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출 내역에 이미지 삽입과 메모 작성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2021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가계 재무리스크 방지, 맞춤형 재무설계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13일, 종합금융플랫폼 ‘아차’ 서비스를 ‘U플래너’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를 오픈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5만 회 돌파, 회원가입 4만 명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U플래너’는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와 콜라보해 U플래너 공동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1·2탄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실적인 부부의 가계지출 부담을 주제로 한 영상은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합산 조회수 120만회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U플래너 관계자는 “U플래너는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디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U플래너 가계부의 다채로운 기능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2022년 하반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유비벨록스모바일과의 합병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금융권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3연속 에이스’ 링컨… 대한항공, 3연승 날았다

    ‘3연속 에이스’ 링컨… 대한항공, 3연승 날았다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대한항공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3-1(25-20 25-18 22-25 25-18) 승리로 마쳤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23승9패, 승점 68이 돼 2위 현대캐피탈(21승10패·승점 64)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우리카드와 3위 다툼을 하는 한국전력은 승점 확보에 실패해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나란히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터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나왔다. 대한항공은 안정된 리시브에다 링컨(7점)과 조재영(4점)의 공격을 앞세워 쉽게 앞서 나갔다. 타이스(6점)를 앞세운 한국전력은 추격할 때마다 서브 범실로 스스로 물을 끼얹었다. 20-24로 뒤진 세트포인트에서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는 바람에 추격의 실마리를 잃고 1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리드했다. 조재영과 링컨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흐름을 움켜쥔 대한항공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조재영과 김규민이 블로킹으로 가세하며 15-8까지 앞서 나갔다.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2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3세트를 만회했지만, 대한항공은 4세트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링컨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단숨에 16-13으로 앞선 뒤 20-16에서 정지석이 서재덕의 백어택을 단독 블로킹하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에이스 5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석이 블로킹 5개를 곁들인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들블로커 조재영(11득점), 김규민(10득점)도 제 몫을 했다. 대한항공은 네 경기를 더 남겨 두고 있지만, 오는 5일 현대캐피탈과 펼치는 일전이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서울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홈팀 5위 GS칼텍스에 3-0(25-16 25-22 25-22)으로 이겼다. 23승9패, 승점 67이 된 2위 현대건설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흥국생명(23승8패·승점 70)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V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몬타뇨가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양효진도 20득점으로 ‘토종’의 힘을 과시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19점, 강소휘가 13점을 올렸지만 이날 패배로 사실상 봄배구로 향하는 길은 더 좁아졌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삼성(전주체육관) 한국가스공사-캐롯(대구체육관·이상 오후 2시) kt-DB(오후 4시·수원kt아레나) ●프로배구=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2시·수원체육관)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4시·서울장충체육관) ●프로축구2부=천안-부산(천안종합운동장) 경남-부천(창원축구센터) 전남-안양(광양전용구장·이상 오후 1시 30분) 성남-안산(탄천종합운동장) 서울 이랜드-충북청주(목동종합운동장) 충남아산-김천(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6시·아산이순신체육관) ●테니스=오동도배 여수오픈(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
  • [IT 타임] 카메라만 커졌네…아이폰15프로 디자인 변화 이게 다야?

    [IT 타임] 카메라만 커졌네…아이폰15프로 디자인 변화 이게 다야?

    올가을 출시할 애플의 플래그십(flagship·제조사의 최신 기술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 아이폰15프로의 카메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특징은 최근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캐드(Computer Aided Design·컴퓨터 지원 설계) 파일과 렌더링(3D Rendering·제품의 실물을 구현한 예상도) 이미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팁스터(tipster·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를 인용한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카메라 높이(Depth)는 0.59㎜ 줄어들지만 본체 두께는 0.40㎜ 두꺼워진다고 한다. 언뜻 '카툭튀'가 줄어든다는 반가운 소식 같지만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프로의 카메라 범프(Bump·카메라 시스템의 돌출부)의 면적은 더욱 넓어지기 때문이다. 해당 렌더링 그대로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출시할 경우 카메라 범프의 가로 길이는 아이폰14 프로맥스 대비 약 11% 더 길다.이외 눈에 띄는 변화는 각진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변한다는 것이다. 애플의 노트북 제품인 맥북(MacBook)의 측면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은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지만 손에 쥐는 감촉을 저해할 수 있다. 반면 적당한 곡률의 모바일 기기는 부드럽게 손으로 감쌀 수 있기 때문에 잡는 방식(grip)에 이점이 있다. 또한 모서리 곡면은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의 탈부착 과정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 해당 이미지에는 아이폰15 시리즈 설계에 대격변을 예고하듯 볼륨버튼, 홈버튼 등은 제외되어 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물리적으로 누르는 방식이 아닌 고정 상태의 버튼(Solid State Button)이 채택된다는 전망이 있다. 실제로 눌리지 않는 버튼이 탑재된 아이폰7 등에는 탭틱엔진(Taptic Engine)이 적용되어 홈버튼을 누르는 진동 피드백을 사용자에게 전달했고 상당한 품질에 호평을 받았다.다만 아이폰15 시리즈의 디자인 변화에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다. 근래 애플의 스마트폰(아이폰X(10) 이후 기종)은 3년마다 디자인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기존 아이폰과 외형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폰11 시리즈에서 아이폰12 시리즈로 넘어오던 때를 생각하면 체감이 매우 적다. 해외 누리꾼들은 “다음 세대 아이폰의 디자인을 예측하는 것이 더욱 쉬워지고 있다.”, “동일하고 지루한 디자인” 등의 불평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에스비타입-씨(USB Type-C) 충전 단자가 최초 도입되는 아이폰인 만큼 욕먹어도 잘 팔릴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신형 플래그십 아이폰은 9월 애플이벤트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에 앞서 6월 세계개발자회의2023(WWDC2023)에서 새로운 운영체제(iOS17)가 공개되는 것이 통상 관례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6.1형 아이폰15, 6.7형 아이폰15플러스, 6.1형 아이폰15프로, 6.1형 아이폰15프로맥스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 ‘챗GPT’가 부른 AI 돌풍… 2000개 기업, 신기술 혁신의 향연

    ‘챗GPT’가 부른 AI 돌풍… 2000개 기업, 신기술 혁신의 향연

    팬데믹 후 4년 만의 전시회 개최세계 200개국·10만명 참여 성황 SKT, AI 스타트업 동맹전선 구축KT, 개방형 AI연구개발 기술 전시삼성, 고밀도저전력 5G 장비 공개 두산, 로봇·IoT 기술 연계안 모색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정상화한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시관을 꾸렸다. 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 등 국내 악재 수습에 주력하기 위해 전시관은 운영하지 않고 실무진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올해 전시 주제를 ‘5G 가속화, 실재감, 핀테크, 오픈넷(네트워크 개방성),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로 세분화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화의 중심에 놓인 AI 기술의 진화는 이번 전시회 전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AI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은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지난해 말 대화형 AI ‘챗GPT’를 공개하며 산업계는 물론 교육, 문화계 등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진 개발사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AI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자사 검색 포털사이트 ‘빙’에 챗GPT AI 기술을 적용한 MS는 이번 MWC에서 오픈AI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통신 기업에서 AI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국내 및 한국계 AI 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한다. 개별 기업의 AI 기술력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훌륭한 AI 스타트업이 많지만, 국내 또는 한국계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이 많은가 하면 그렇지 않다. AI 기술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약한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대한민국에서 AI를 잘한다고 하는 기업 절반 이상을 K·AI 얼라이언스에 모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국내에서 ‘AI를 좀 한다’ 하는 회사들이 어떤 형태로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SK그룹의 AI반도체 회사 사피온을 필두로 조직된 이 연합에는 팬텀AI(자율주행 솔루션), 베스핀글로벌(클라우드), 몰로코(애드테크), 코난테크놀로지(AI소프트웨어) 등이 합류했다.KT는 상용화를 준비 중인 초거대 AI ‘믿음’을 필두로 AI와 로봇 기술,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대화형 AI인 믿음은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음성 기술도 적용돼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 거짓 정보 생성 논란이 일었던 챗GPT와 달리 학습한 개별 데이터의 신뢰성을 판단해 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또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와 지니랩스에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도 소개한다. 최근 KT 대표 연임 의사를 철회한 구현모 대표는 28일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언론간담회는 취소했다.이재용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WC 현장에서 기존보다 고도화한 5G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했다. 신규 칩셋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5G 기지국은 기존 장비보다 데이터 처리 용량이 약 2배 늘어나면서도 전력은 4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전시관은 ‘갤럭시 생태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와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인 구글과 퀄컴도 MWC 전시관에 갤럭시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중공업·건설기계 사업이 주력 분야인 두산그룹은 박지원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최근 두산그룹은 기존 사업 외에 로봇과 반도체 사업 등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로봇과 모빌리티, 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현황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GS ITM,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GS ITM,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이끌고 인재 발굴·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투자”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 경쟁력대상 시상식’에서 GS ITM(변재철·정보영)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연세대학교 기업정보화연구센터 등이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기업자원과 미래가치를 다면적으로 분석, 경쟁력 있는 SW기업 17개 사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클라우드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에 오른 GS ITM은 고품질의 SaaS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과 인재 발굴 및 전문가 양성의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클라우드 브랜드 ‘유스트라’(U.STRA)를 런칭한 GS ITM은 신성장동력으로 SaaS 사업을 제시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온 바 있다. ▲인사(HR) ▲IT 서비스 관리(ITSM) ▲내부회계 등 다양한 SaaS 솔루션을 연이어 출시하며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인재 발굴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SW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개발 인력이 보유한 자격증 수만 512개에 달할 정도로 직원들의 기술 역량 향상을 전폭 지원 중이다. GS ITM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SaaS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SaaS 솔루션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연계하여 B2B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업무 및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플랫폼과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GS ITM 정보영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공동의 목표 하에 뭉친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있었기에 금번 수상과 같이 GS ITM의 SaaS 사업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을 고민하는 기업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B2B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GS칼텍스, 김연경 생일에 흥국 잡았다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선두 흥국생명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에서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점수 3-2(25-17 29-31 23-25 25-19 15-10)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4승17패, 승점 41이 돼 IBK기업은행(13승18패, 승점 41)을 다승에서 앞서 5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가 37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모마는 백어택으로만 17점을 내고,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2개로 아깝게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각 3개씩)을 놓쳤다. 첫 세트를 이긴 뒤 2, 3세트를 연달아 내준 GS칼텍스는 4세트를 다시 잡아내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 모마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모마는 10-8로 앞선 상황에서 강타로 한 점을 내고, 13-9로 점수가 벌어진 뒤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꽂으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백어택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소휘(23득점)와 권민지(18득점)도 분전하면서 GS칼텍스는 김연경·옐레나·김미연 삼각편대가 나선 흥국생명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연경은 28득점으로 팀 최다를 기록하고도 웃지 못했다. 이날 장충체육관 좌석 3200석이 모두 팔렸다. 이번 시즌 16번째 매진이며, 이 중 흥국생명 경기가 15번이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누르고 3위로 뛰어오르며 봄배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전력은 수원에서 삼성화재에 3-0(25-20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15승16패·승점 47로 우리카드(15승16패·승점 44)를 4위로 밀어내고 3위가 됐다.
  • 하늘 택시 공항…건설사 신성장동력 신바람

    하늘 택시 공항…건설사 신성장동력 신바람

    서울 여의도에서 수서까지 5분이면 도착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선점을 위해 항공업계는 물론이고 통신업계, 자동차업계, 스타트업까지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버티포트란 수직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뜻의 ‘버티컬 플라이트’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가 합쳐진 단어로, 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UAM의 핵심 인프라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국내 상용화’를 선언한 가운데 버티포트 기술 개발이 미래 신성장동력이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이에 주력하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역시 UAM이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40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총 1조 4739억 달러(약 18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국토부는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가 13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토부는 UAM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6개의 컨소시엄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상용화 이전에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항공·도심지 여건에 최적화된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2023년 8월~2024년 12월)는 참여 컨소시엄들을 대상으로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2단계는 1단계 통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도심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은 차세대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현대차·KT 컨소시엄에 소속된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KT는 각각 버티포트, 항공기·운항자, 교통관리 분야를 담당한다. 버티포트를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이번 실증에서 UAM 서비스와 연계한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에어사이드 형상, 보안 검색, 승객 터미널 등 총 3가지 항목에 대한 설계·시공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준도심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버티포트 구축 모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UAM 산업 진출을 선언한 많은 건설사가 버티포트에 대한 비전과 콘셉트를 활발히 제시하는 만큼 실질적인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 UAM 인프라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과 ‘UAM 퓨처팀’을 구성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부산시와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3~25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3 드론쇼코리아’에 참여, UAM 퓨처팀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GS건설은 친환경·모듈러·스마트 버티포트 비전을 밝혔다. 전시 부스에 UAM 버티포트 승객터미널을 물리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UAM 버티포트에서 자동 체크인과 워킹스루 방식의 보안검색 등 실제 탑승 수속을 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버티포트 설계·시공·운영과 버티포트 내 구축될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에는 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해 K-UAM 운영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12월에는 전남 고흥군과 미래 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그룹사와 함께 UAM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계열사 점포 옥상을 버티포트로 활용하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공항공단 초청을 받아 파리 인근 세르지퐁투아즈 공항에서 열린 ‘유럽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실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프랑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 맞춰 UAM 2개 노선을 시범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 최초의 UAM 실증 행사로 화제가 됐다. 이 밖에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등이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항공·드론 분야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다보이앤씨, 드론시스템 등이 소속된 ‘UAM조합 컨소시엄’ 등도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나서고 있다. 김상호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는 “이번 챌린지에서 안전, 소음 문제 등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는 기술인지 또 그만큼 기술이 성숙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제한적인 사용자를 위한 게 아니라 KTX처럼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해야 하고 도심에 있는 만큼 기체, 버티포트 설계, 운영에 탄소를 얼마만큼 저감시킬 수 있느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 교수는 “UAM이 지방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소방, 의료에서도 우선 활용될 수 있다”며 “기체들이 대부분 2~4인승이고 2t을 넘지 않기 때문에 대형건물뿐 아니라 신규로 짓는 모든 건축물에 UAM이 이착륙할 수 있게 발 빠르게 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양평역이 코앞! 학원들이 눈앞! 마트들이 턱밑!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밖에 되지 않는 서울 영등포구에 GS건설이 희소성 높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디그니티는 우리말로 위엄, 품위, 존엄성 등을 뜻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걸고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와 84㎡ 102가구로 구성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안양천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 등이 있고 오목교 건너편에 있는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입주민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도 2년 동안 제공한다. 지난 23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왔고 3월 6일부터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 강서 알뜰 정보 ‘버튜버 공무원’이 알려드려요

    강서 알뜰 정보 ‘버튜버 공무원’이 알려드려요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버튜버’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버튜버는 ‘버추얼 유튜버’의 줄임말이다.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구정을 책임지는 김태우 강서구청장도 76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바 있다. 강서구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한 버튜버를 활용, ‘브이록스’([V]loGs)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이록스는 ‘버추얼’(V), ‘라이브온’(lo), ‘강서’ (GS)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 유튜버가 강서구의 브이로그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지난 21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버튜버의 탄생 배경과 함께 강서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구는 강서구가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MZ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 생성은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영상 또한 구에서 자체 제작해 예산 절감과 홍보 극대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도시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경유착 고리 끊으러 왔다
 한경연, 글로벌 싱크탱크로”

    “정경유착 고리 끊으러 왔다 한경연, 글로벌 싱크탱크로”

    ‘위기의 전경련’이 6개월짜리 임시 회장을 컨트롤타워로 둔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쇄신에 시동을 걸었다. 산하 연구소인 한국경제연구원을 국제적 싱크탱크로 키우고, 대기업 회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출범시키겠다는 것이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세운 혁신안의 골자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정경유착의 고리’로 상징되며 위상이 쪼그라든 전경련은 이날 12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대기업 이익만 고집하지 않고 국민 이익을 생각하겠다”며 개혁 추진을 선언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선 캠프에 참여한 여권 정치인 출신 인사에게 선봉 역할을 맡기며 재계 안팎의 의구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회장 직무대행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병준 직무대행은 “전경련의 정경유착 고리를 끊자고 왔지 단단하게 하러 온 게 아니다”라며 우려부터 진화하고 나섰다. 그는 “34년간 학자로 봉직하며 사회에서 필요로 할 때마다 역할을 했다”며 “전경련에서 내게 일을 맡긴 건 대통령과의 관계가 아니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철학을 본 것으로, 자유시장경제의 기본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1961년 설립된 전경련에서 기업 경영 경험이 없는 수장은 김 직무대행이 첫 사례다. 김 직무대행은 정식 회장이 아닌 스스로 6개월로 시한을 정한 직무대행을 자처한 이유에 대해 “나는 비상시국에 들어왔지만 전경련의 주인은 기업들”이라며 “전경련이 정상화돼 하루라도 빨리 내가 돌아가고 기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전경련 부활의 선결 조건인 4대 그룹 복귀 방안에 대해선 “전경련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정립해 4대 그룹뿐 아니라 누구나 전경련과 함께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전경련의 체질 개선을 이끌 사실상의 비상대책위원회인 미래발전위원회는 이날 국민 소통,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 등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발전안 ‘뉴 웨이 구상’을 총회에 보고했다. 국민 소통의 첫 프로젝트로 대기업 총수들이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 초년생의 고민을 듣고 경제계 공동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오는 4월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인을 헌액한 명예의 전당도 여의도에 조성한다. 미래 선도를 위해 한국경제연구원을 현재처럼 보고서 발간 위주의 단순 연구기관이 아닌 글로벌 싱크탱크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미래위는 “한경연의 명칭이나 성격, 구성 등을 모두 뜯어고쳐 국가·경제·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주요 8개국(G8) 경제강국 도약’을 주도하기 위해 전경련 회장단 등 주요 그룹 회장들로 짜인 글로벌 이슈 협의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설립한다. 글로벌 현안이 생기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도맡는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되며 전경련 회장단에 합류했다. 재계는 그간 전경련 차기 회장은 회장단에서 줄곧 배출됐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행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 V리그 여자부 구단들, 19년 ‘감독 순혈주의’ 버리나

    V리그 여자부 구단들, 19년 ‘감독 순혈주의’ 버리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구단들이 출범 20년 가까이 지탱해 오던 ‘감독 순혈주의’를 포기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신임 사령탑에 아헨 킴(38·미국) 감독을 선임했다. 2023~24시즌부터 감독을 맡을 예정인 그는 새달 초 입국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아헨 킴 감독은 1985년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고교와 대학 시절 각각 아웃사이드 히터, 리베로로 뛰었다. 2008년 지역대학 프로그램 캠프 코치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미국 가톨릭대, 조지워싱턴대, 휴스턴침례대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I 소속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 배구팀 감독을 맡았다. 이어 부임 3년 만인 2021년 팀을 아이비리그 1위에 올려놓으며 브라운대 역사상 최초로 NCAA 토너먼트 진출을 일궈냈고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대학 선수들 육성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아헨 킴 감독이 끌어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이긴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한 달 사이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를 제압하고 3승이나 쓸어담은 상승세에 잔뜩 고무된 터라 새 외국인 감독이라는 변수가 경기력에 어떻게 작용할 지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페퍼저축은행에 앞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1~2위를 다투는 흥국생명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들여 공석 중이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지난 18일 입국한 아본단자 감독은 2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인천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여자부 구단의 외국인 감독 영입은 우리보다 한 수 위인 유럽 빅리그의 경기력과 훈련 시스템을 V리그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7개 구단 가운데 2개 구단이 ‘감독 순혈주의’ 포기하면서 국내 여자배구의 토양이 어떻게 비뀔 지도 주목된다. V리그 여자배구를 이끈 외국인 사령탑은 2010~11년 한 시즌 동안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았던 반다이라 마모루(일본)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