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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계, 고령화에 맞춘다] 숙련공서 이익 창출…日 미라이공업을 배우자

    [산업계, 고령화에 맞춘다] 숙련공서 이익 창출…日 미라이공업을 배우자

    한때 신생아가 너무 많아 고민하던 대한민국은 불과 30여년 만에 세계 1~2위를 다투는 저출산 국가가 됐다. 저출산은 그대로 급격한 고령화로 이어져 이제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상황에 놓였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50년엔 평균 연령이 53.7세가 된다.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인구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다. 1960년 6명이었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이 2008년 1.19명으로 낮아졌다. 반대로 2000년 전체인구 대비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가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게 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프랑스가 115년, 독일 40년, 이탈리아 61년, 미국 72년 등이 걸렸지만 한국은 18년에 불과하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증가율 둔화는 인구 구성비율을 변화시키며 산업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노인 부양비를 높일 경우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에 대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정년 폐지를 고려하라고 제언했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한국인들을 향해 “그동안 모범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고령화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한국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나서려면 OECD가 내놓은 권고안을 수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수령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는 대신 급속한 고령화를 타개하기 위해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전으로 정해져 있는 기업 정년제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년제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기업들의 은퇴수당을 일시금 대신 연금으로 전환할 것도 권고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사회를 맞고 있는 일본의 경우 정년 연장으로 고령화사회의 해법을 찾는 기업들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유토피아 경영’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미라이공업. 이곳의 정년은 70세로 법에서 정한 것보다 높다. 더군다나 법에서는 60~65세 때 급여를 절반만 줘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미라이공업은 급여를 한 푼도 깎지 않는다. 비용을 줄이는 방식보다는 오히려 월급을 제대로 주고 일할 수 있는 의욕을 북돋워 두세배의 이익을 창출하게 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미라이공업은 1년에 140일 가량을 쉰다. 일본에서 가장 길다. 하루 근무시간도 7시간 15분에 불과하고 연간 근무시간은 1600시간이다. 그런데도 잔업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 직원(800여명)은 모두 정규직이다. 그렇다면 미라이공업은 과연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할까. 중소기업인 미라이공업은 마쓰시타, 도시바 등 대기업과 같은 종류의 전기설비제품을 만들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는 것은 직원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직원들은 미라이공업에 특허를 대량으로 쏟아낸다. 현재 2만여종에 달하는 제품 모두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제품이며, 이 가운데 90%가량은 특허 제품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GS칼텍스가 내년부터 정년을 2년 늘리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정년을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고, 만 58세 이후에는 임금을 기본급의 80%를 주기로 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처음 도입하는 업체가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숙련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장기 고용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도 지난해 정년을 현행 58세에서 60세로 2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도 동시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한전의 정년 연장은 1954년생 이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1952~1953년생은 6개월에서 1년6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만여명에 달하는 한전 직원의 정년 연장은 공공 부문에 정년연장 붐을 조성하고 민간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유소 ℓ당 마진 43원 올려

    지난 7일 정유사들의 기름값 가격할인 종료 뒤 일선 주유소들이 마진을 계속 인상, 지난 1분기보다 ℓ당 43원 정도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유사 지난달 이미 가격 환원 소비자시민모임은 주유소들이 정유 4사의 가격 할인과 국제 유가 하락을 틈타 마진을 계속 높이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주유소 마진을 줄여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시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ℓ당 99.88원이었던 주유소 평균 마진은 2분기부터 상승, 지난달 셋째주 130원에서 이번 달 첫째주에는 142.83원까지 높아졌다. 1분기 평균보다 42.95원이 뛴 셈이다. 특히 주유소 마진은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SK에너지가 ℓ당 193원으로 가장 높아 SK가 휘발유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유사의 기름값 100원 할인에 따른 월별 가격인하 효과 역시 4월 58원에서 5월 79원까지 올랐다가 6월에는 인하폭이 대폭 낮아진 36원에 그쳤다. 정유사들이 지난달부터 이미 가격 환원을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서혜 소시모 팀장은 “마진이 큰 SK주유소가 계속 비싸게 판매하면 불매운동도 불사할 예정”이라면서 “정유사들도 앞으로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유업계 “주유소가 가격 결정” 정유업계 관계자는 “주유소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상황에서 (폭리를 취한다고)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면서 “시민단체의 분석 결과 역시 객관성이 좀 더 검증돼야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평균 기름값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휘발유 ℓ당 2019.99원, 경유는 1847.08원으로 종료 이후 각각 25.30원, 16.44원 오르며 전국 평균(휘발유 1934.06원, 경유 1752.98원)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정유사들이 지난주 주유소 등에 공급한 보통 휘발유 가격이 6월 다섯째주 대비 평균 ℓ당 2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850.85원(-18.11원), GS칼텍스가 866.08원(+5.55원) 등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규원(아하경제 편집국장·전 한국편집기자협회장·전 스포츠서울 기획실장)규태(전자신문 부장)씨 부친상 곽이홍(필리핀 거주·사업)오호석(이오스텍스타일 대표)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생수(한림성심대 교수)창수(GS칼텍스 상무)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대용(한국은행 과장)씨 부친상 성지영(MBC 스포츠취재부 차장)씨 시부상 14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1)384-2465 ●유재경(주식회사 거성 대표)재환(주식회사 미주 〃)씨 부친상 박진석(현대증권 신반포지점 WM팀장)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27-7547 ●최병학(정우글로발 대표이사)병완(KT 부장)씨 부친상 정공영(사업)안재욱(안재욱회계사무소 대표)김종환(한국릴리 부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1 ●정유신(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58-5979 ●김일호(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씨 부친상 14일 충북 명지병원 제천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043)651-4440 ●김영길(화타한의원장)영호(자영업)씨 모친상 김병선(전 기상산업진흥원장)씨 장모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16 ●우병조(전 한국경제신문 광고관리부장)병태(사업)병철(〃)병윤(경주시 부시장)씨 모친상 조섭제(사업)씨 장모상 14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3)965-7301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그룹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그룹

    GS그룹은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재계 7위 대기업 집단이다. GS는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하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자는 지난해의 2조원보다 10% 증가한 2조 2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매출 역시 55조원으로 늘려 잡는 등 공격 경영을 펼치고 있다. 투자 부문별로는 ▲GS칼텍스 제4중질유 분해시설 건설,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 1조 4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 4000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추진 4000억원 등이 집행되고 있다. GS의 이러한 공격경영 계획은 허창수 GS 회장이 올해 초 신년 모임에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 부문에서 GS칼텍스는 지속적인 녹색 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4중질유 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500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약 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PCT)의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사업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가시화했다. 유통 부문에서 GS리테일은 편의점과 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고, 하반기에도 점포 확장 등 공격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1000점포 출점을 통해 업계 1위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GS건설은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7000만 달러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다. 3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석탄가스화 기술을 포함한 26억 달러 규모의 호주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와 오세아니아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칼텍스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주력사업 생산 시설의 신·증설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신성장동력 발굴 등으로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시설 투자로 국내 최대의 고도화 능력을 갖추게 됐다. 2007년부터 2조 20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해 왔던 세 번째 고도화설비를 지난해 12월 풀가동했다. 이를 통해 고도화처리 능력을 21만 5000배럴로 늘려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됐다. 고도화비율 역시 28.3%로 국내 업계 중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1조 1000억원을 투자, 하루 5만 3000배럴 규모의 네번째 중질유 분해시설 건설을 위해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졌다. 2013년 제4중질유 분해시설까지 완공되면 하루에 26만 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35.3%의 국내 최고 비율을 갖추게 된다. 제4중질유 분해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GS칼텍스의 수출액도 2010년 170억 달러보다 60% 증가한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4 분해시설에 들어가는 감압잔사유 수첨분해시설(VRHCR)은 아스팔트 등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등유나 경유 등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설비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 시설은 특히 일반적인 중질유분해시설에 사용되는 벙커C유 등보다 더 무거운 아스팔트 등을 원료로 황화합물, 금속성분 등 유해한 물질을 제거한 경질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채소·고기값 안정 노력해달라”

    정유사를 겨눴던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이 대형마트로 옮겨갔다. “채소와 돼지고기 값도 내리라.”는 정부의 요구가 시장경제에 대한 노골적인 개입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14일 대형마트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공산물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2009년 나온 묵은쌀과 수입 돼지고기가 시중 유통매장에서 원활히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오픈 프라이스에서 제외된 과자와 라면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등 다양한 가격안정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식품부 관계자도 쌀·돼지고기와 최근 홍수로 인한 채소류 가격 급등 등 식량분야 물가 동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가격 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윤 차관은 일부 품목에 대한 오픈프라이스제 해제와 관련, 이르면 다음 주쯤 제조사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병렬 이마트 대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윤 차관의 발언을 놓고 일각에선 완곡한 표현을 썼을 뿐 ‘장바구니 물가’를 좌지우지하는 대형 마트들에 물가 안정의 굴레를 덧씌워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최중경 지경부 장관도 기름값 논란에 대해 “독과점(정유) 업체들이 시장원리를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자연 독과점 시장에서 창출된 이익을 나누는 과정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맞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었다. 최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 과천청사 간담회에서도 “정유사들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유가를 인하한 만큼 기름값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아름다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들은 업계 1위인 SK에너지와 2위인 GS칼텍스가 각각 총대를 메고 기름값을 어느 정도 안정화시키는 데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자유시장 경제체제 아래에서 완력을 가진 정부가 ‘을’의 입장인 업계를 압박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천천히 찔끔 내리고 후다닥 확 올리고… ‘참 나쁜 주유소들’

    천천히 찔끔 내리고 후다닥 확 올리고… ‘참 나쁜 주유소들’

    지난 4월 정유사들의 기름값 도매가 ℓ당 100원 인하 땐 가격을 천천히 내렸던 일선 주유소들이 최근 도매가 인상과 관련해서는 가격을 신속히 올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물량이 일부 남아 있음에도 가격을 올리는 주유소도 적지 않다.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일부 지역에는 휘발유를 ℓ당 2300원에 파는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재고 남아 있지만 인상 단행 중 13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3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2.03원 오른 ℓ당 1930.19원. 특히 서울 지역은 2017.26원으로 전날 대비 3.37원 상승했다. 최근 가격 상승의 원인은 12일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기름값 100원 할인 단계적 환원에 따라 주간 주유소 휘발유 공급 가격을 ℓ당 20~40원 정도 올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격이 떨어질 때는 천천히 내리다가 오를 때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6일 2022.32원에서 공급가 100원 인하 다음 날인 7일 1992.82원으로 29.5원 내리는 데 그쳤다. 12일에는 1996.80원으로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당시 주유소들은 “도매가 인하 1~2주 전 확보한 재고 물량을 먼저 팔아야 값을 내릴 수 있고, 3월 말 국제 휘발유값 상승으로 인하 여지가 크지 않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지난 6일 1994.69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가 공급가를 올리지도 않았지만 11일 1998.48원까지 올랐다. 정유사들이 도매가를 올린 12일에는 2013.89원으로 15원 이상 치솟았다. 할인 기간 확보한 재고 물량이 남아 있지만 ‘통큰’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석유제품 공급가 할인을 전후로 ‘한몫’을 잡아보려는 주유소들이 상당수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재완 장관 ℓ당 2000원 장담 ‘무색’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ℓ당 2300원에 1원 모자란 2299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도 나타났다. ▲삼성 ▲오천 ▲금성(이상 강남구 삼성동) ▲뉴서울(강남구 논현동) ▲서남(중구 봉래동1가) 등 4곳이나 된다. 2298원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오토조이(강남구 청담동) 등 4곳에 달했다. 여의도의 한 주유소는 전날 한때 2302원까지 값을 올렸다가 2298원으로 내렸다. 기름값이 가파르게 치솟던 지난 5월 여의도 일대에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23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일부 등장했지만 정유사가 공급가 100원을 완전히 올리기 전인데도 소매가가 2300원에 육박하는 주유소들이 생긴 것이다. 경유 가격 역시 삼성주유소 등 7곳에서 ℓ당 2239원까지 치솟았다. 자치구별로는 강남(2123원), 용산(2106원), 종로(2105원), 중구(2101원), 마포(2060원) 등 13개구에서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었다. 최근 “기름값이 ℓ당 2000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장담이 서울에서는 무색해진 셈이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S-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공급 가격을 인상하면 최근 국제유가 강세와 맞물려 가격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프타임] GS칼텍스 美 레베카 페리 영입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11~12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로 레베카 페리(23·미국)를 영입했다. 190㎝인 페리는 미국 국가대표팀 상비군 소속으로 서브가 강하고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가 일품이라고 GS칼텍스는 소개했다.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뛰면서 플레이오프 공격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 경기에서 43점을 올리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 휘발유값 ℓ당 2000원 돌파

    정유사들의 공급가 할인 조치가 끝나면서 휘발유 값이 ℓ당 2000원을 넘겼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GS칼텍스 등 정유사들이 단계적으로 주유소 공급가를 높여 서울 휘발유 가격도 12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000원이 넘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3.83원 오른 1927.03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2012.25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998.48원으로 2000원대를 육박했으나 정유사의 공급가 인상과 맞물려 2000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주간 기준 가격이 바뀌지 않아 주유소의 판매 가격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름값 12일부터 오를 듯

    12일부터 기름값 인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7일로 3개월 동안의 기름값 ℓ당 100원 할인이 끝났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기름값 인상은 없었다. 1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주간 기준 가격을 정하는 12일 이후에는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특히 공급가 단계적 환원 방침을 밝힌 GS칼텍스가 1주일마다 ℓ당 20∼30원씩 공급가를 올려 100원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나머지 정유사들도 단계적 환원 방침을 공식화한 적은 없지만 GS칼텍스의 동향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인상 폭을 조절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기준 공급 가격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매주 화요일, 현대오일뱅크는 목요일에 정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다른 업체들과 달리 매일 가격을 결정하고 있지만 아직 공급가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7일 100원 할인이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아 주유소 판매 가격도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없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GS칼텍스가 단계적 인상 방침을 먼저 밝혔지만 어차피 공급가를 ℓ당 100원씩 한꺼번에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시장 수급 상황에 맞춰서 적절한 수준으로 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도 “기름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정하고 있으며, 100원 할인 종료가 끝난 이후 아직은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름값 할인종료’ 첫날 휘발유값 되레 떨어져

    ‘기름값 할인종료’ 첫날 휘발유값 되레 떨어져

    휘발유 등 ‘기름값 100원 할인(ℓ당)’이 종료된 7일 당초 우려했던 ‘기름값 파동’은 나타나지 않았다. 되레 전날보다 석유제품 가격이 ℓ당 2원 정도 떨어졌다. 주유소들이 기존에 확보한 물량이 충분한 데다 사후 카드할인 방식을 채택한 SK에너지 주유소들은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ℓ당 2.12원 떨어진 1919.74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13원 하락한 1744.06원에 그쳤다. 이는 GS칼텍스가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할인 조치가 끝난 뒤 첫날인 이날부터 공급가를 올리지 않았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던 다른 정유사들 역시 공급가에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많은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가를 낮춘 다른 정유사들과 달리 사후 카드할인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주던 SK에너지 주유소들은 할인이 끝나자 다른 주유소들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석유제품 가격을 내리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로 서울 종로구의 한 SK에너지 직영 주유소는 6일 2189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을 7일 2169원으로 20원 내렸다. 경유 가격도 1999원에서 1979원으로 내렸다. 송파구의 GS칼텍스 직영 주유소는 가격을 그대로 1899원으로 유지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직영 주유소의 가격도 그대로였다. 한 GS칼텍스 직영 주유소 관계자는 “본사에서 언제 공급가가 오른다는 말이 없었다.”면서 “본사에서 단계적으로 인상을 한다고 했던 만큼 가격이 천천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름값 오름세는 다음 주부터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3개월간의 가격 인하로 손실이 누적된 정유사들은 다음 주부터 가격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GS칼텍스가 한 달에 걸쳐 매주 25원씩 네 단계에 걸쳐 100원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유소들 역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기존 재고분을 소진하게 되고, 이후 오른 공급가로 받은 기름을 팔 수밖에 없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OVO컵 대회 새달 11일 개막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1 코보컵 프로배구대회를 8월 11~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2011~12 프로배구 V리그 정규 시즌을 준비 중인 남녀 각 6개 팀은 이를 통해 상대팀의 기량을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남자부에서는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이 불참하고 여자부에서는 새 식구 IBK 기업은행이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코보컵 성적에 따라 남자부 1위였던 현대캐피탈과 4위 우리캐피탈, 5위 KEPCO45가 A조에 편성됐다. 대한항공(2위), LIG손해보험(3위), 삼성화재(6위)는 B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1위)과 인삼공사(4위), 현대건설(5위)이 A조에서 맞붙고 도로공사(2위)와 GS칼텍스(3위), IBK 기업은행은 B조에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기름값 환원 정유업계 ‘4색 셈법’

    기름값 환원 정유업계 ‘4색 셈법’

    6일 휘발유 등 기름값 ℓ당 100원 인하 종료를 앞두고 정유업계의 심사가 편치 않다. 정부의 압박에 밀려 기름값의 ‘단계적 정상화’를 선언한 데다 그 시기와 폭 등 구체안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정유사들은 최근 가격 인하와 환원 등을 둘러싸고 입장이 다른 만큼, 업체별로 어떤 대책을 내놓고 얼마나 가격을 덜 올릴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름값 단계적 환원의 중심에 서 있는 업체는 GS칼텍스.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기름값 단계적 환원을 선언하면서 7일부터 시작되는 업체들의 기름값 인상의 속도조절을 주도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업체들이 한꺼번에 기름값을 올리지 않기를 바라는 정부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준 셈이다. 더구나 GS칼텍스는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된 기름값 인하의 상대적인 ‘수혜 업체’로 손꼽힌다.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34.9, 33.3%를 기록했다. 기름값 인하 직전인 3월 점유율은 각각 37.6%, 30.8%였다. 3개월 만에 점유율 격차가 5.2% 포인트나 좁혀졌다. 6월 통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SK이노베이션을 넘어 1위로 등극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카드 사후할인 방식을 채택한 SK이노베이션 대신 공급가 인하로 가격 하락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쪽에 몰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어떤 방식으로 기름값을 천천히 올릴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가격을 내리는 게 아닌, 올리는 상황에서 계획을 미리 밝히는 것은 영업 측면에서 맞지 않고 자칫 담합 소지도 있다.”면서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는 것 빼고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화되고 환율도 떨어지는 등 제품가 하락 여지가 많은 편”이라면서 “자칫 (GS칼텍스의) 단계적 환원이 사실상 ‘립서비스’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어차피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금만 가격을 올려도 정유사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 역시 가격 환원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카드 사후할인 방식은 카드사와의 계약 때문에 6일 종료할 수밖에 없다. 당초 카드 할인분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게 불가능하다. 결국 공급가를 조정하는 수밖에 없지만 주유소 등과의 협의가 필수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SK이노베이션은 공급가를 싸게 매기고, GS칼텍스 등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의 공급가격 격차는 5월 첫째주 ℓ당 85.16원까지 확대됐다가 6월 넷째주 34.87원으로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역마다 주유소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이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다. S-오일과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불만이 크다. 기름값 인하와 단계적 환원 모두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빅2’ 업체들이 주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S-오일에 비해 내수 비중이 큰 현대오일뱅크는 기름값 인하로 지난 2분기 적자를 기록하고, 단계적인 환원으로 손실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조정했던 기름값이 시장 상황에 맞게 제자리를 찾는 과정인 만큼, 기름값 안정을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도매상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등 떠밀린 아름다움?

    정유업계가 오는 6일 ‘100원(ℓ당) 기름값 할인’ 조치가 끝난 뒤에는 단계적으로 가격을 원래대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기름값 폭탄’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우려 때문이다. GS칼텍스는 30일 “제품 가격이 급변하면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어 내렸던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GS칼텍스 측은 언제부터,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기름값을 현실화할지 등 세부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른 정유사들 역시 GS칼텍스의 기름값 단계적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기름값 인하 역시 SK에너지의 선제적인 인하 발표에 다른 정유사들이 함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다른 정유사와 달리 카드 할인 방식을 채택, 일단 6일 기름값 100원 할인을 끝낼 예정이다. 그러나 추후 공급가 조절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할인 종료 뒤 주유소 등과 함께 시장 원리에 따라 (공급가 인하 등) 제품이 팔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유업계의 결정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압박’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최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유사들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유가를 인하했으니,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 있더라도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름 가격을 연착륙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유사들이 100원 인하 조치를 취해 설사 부담을 느꼈더라도 국민을 생각한 아름다운 행동”이라고 치켜세웠다. 정유사들이 3개월 전 인하했던 100원을 한꺼번에 올리지 말고, 단계적으로 올리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이두걸·오상도기자 douzirl@seoul.co.kr
  • “여수 아이들에게 꿈·비전 심어 주죠”

    “여수 아이들에게 꿈·비전 심어 주죠”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전남 기독교청소년협회(CYA)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희망 에너지교실’ 시즌2를 운영한다. 2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직원 400여명으로 구성된 10개 사내 봉사대는 여수지역 지역아동센터 400여명의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매칭, 1년간에 걸쳐 도움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 에너지교실’은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의 꿈과 비전 강화’를 실현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무료급식소 배식과 복지시설 청소 등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지역 봉사활동에서 더 체계적인 활동과 지원을 하기 위해 통합해 시행하고 있다. 희망 에너지교실 시즌2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공간 만들기’에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2개월간 각 봉사대는 릴레이 형식으로 퇴근 후 직접 아동센터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어린이도서관 꾸미기, 체육실 만들기, 생태텃밭 만들기 등을 해 왔다. 또 행복공간 만들기, 여름방학맞이 자연생태계 체험, 환경교육, 꿈·비전·품성 개발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후원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시즌1에서는 꿈을 찾는 진로교육, 위인탐구,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지리산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총 63회에 걸쳐 583명의 봉사자들이 2600여시간 동안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주유소 기름 품귀… GS칼텍스 꼼수?

    GS칼텍스의 여수공장 설비가 열흘 전 고장 나 일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수도권 주유소의 기름 품귀 현상이 ‘주유소들의 사재기 탓’이라던 GS칼텍스 측이 책임을 주유소에 떠넘기고 고장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여수 공장의 중질유 분해시설이 고장 난 데 이어, 18일에는 등·경유 탈황 장치가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단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고장으로 인해 중질유 분해시설에서 45만 배럴, 등·경유 탈황 시설에서 35만 배럴 등 80만 배럴의 등유와 경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GS칼텍스는 25일까지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경유 등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져 정부 비축유 87만 배럴을 긴급 임차해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GS칼텍스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작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 수요가 휘발유는 28%, 경유는 40% 등으로 급등해 공급 물량을 맞추지 못했을 뿐 공장의 고장 때문에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 공장에서 고장이 나기 전 이미 석유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해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국내 주유소에 공급할 물량을 돌려 수출 물량을 댄 것이 아니냐는 의심 어린 시선도 나오고 있다. 국내 주유소에 공급할 경우 이달 말까지 ℓ당 100원씩을 할인해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GS칼텍스는 “현재 수출하는 물량은 이미 2∼3개월 전에 선적을 끝낸 것으로 국내 물량을 수출용으로 돌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GS주유소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결제

    GS주유소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결제

    LG유플러스가 올 하반기부터 전국 4000여개의 GS칼텍스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는 21일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하고 공동으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0월부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NFC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고 GS칼텍스는 전국 4000여개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의 모든 결제 단말기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다. NFC 결제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의 유심(USIM·범용가입자 인증모듈) 기능에 신용카드,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탑재해 GS칼텍스의 주유소 단말기에 LG유플러스의 NFC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결제와 할인 혜택 등이 통합적으로 처리된다. LTE 스마트폰은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도 인식해 스마트폰을 통해 할인 및 이벤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GS&Point 멤버십’ 서비스와 각종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유심카드에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도 출시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환원 앞둔 기름값… ‘고유가 폭탄’ 재현?

    환원 앞둔 기름값… ‘고유가 폭탄’ 재현?

    올해 초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힘겹게 했던 고유가 시대가 조만간 재현될 조짐이다. 지난 4월 7일 정유사들이 한시적으로 단행한 기름값 할인 종료 시점이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고, 할인에 따른 정유사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인하 시한 연장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 휘발유 가격이 일시에 ℓ당 2000원대를 넘는 ‘기름값 폭탄’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유소 사재기 탓 일부 공급 차질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916.76원이다. 할인 직전인 지난 4월 6일 1970.92원 대비 54.16원 떨어졌다. 사후 카드할인을 하는 SK에너지 할인분까지 감안하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2.35원으로 실제로는 88.5원 떨어진 셈이다. 하지만 다음 달 7일 정유사들이 기름 공급가를 환원한다면 당장 ℓ당 1980원대를 넘게 된다. 현재 ℓ당 1800원대인 광주와 전남·북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ℓ당 2000원 정도까지 오르고, 평균가가 1989.82원인 서울은 ℓ당 2100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4월 6일 배럴당 115.05원에서 지난 17일 105.43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이상 유지되고 있어 체감 유가는 높은 상태다. 최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벌어졌던 휘발유 공급 차질 역시 기름값 환원을 앞두고 일선 자영 주유소들이 싼값에 기름을 사두자며 사재기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칼텍스의 경우 6월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휘발유는 25%, 경유는 36%나 수요가 늘었다. 그렇다고 정유사들의 기름값 환원을 무조건 막을 수도 없다. 증권업계 추정에 따르면 전체 정유업계가 포기해야 하는 이익 규모는 8500억원 이상이다. 또 다른 정유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기름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면서 “기름값 인하를 연장하라고 강요할 바에야 차라리 과거처럼 정유산업을 국유화하는 게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탄력세율 조정 서민 부담 줄여야” 정부 역시 기름값 환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최근 국회에서 “국민 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기름값 상승폭이 크지 않게 유도하겠다.”고 언급, 정유사들이 시차를 두고 기름값을 정상화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더 이상 세수 증대를 고집하지 말고 관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탄력세율 인하 등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기환(소방방재청 차장)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4시 (02)3010-2265 ●정연두(외교통상부 북핵정책과장)씨 부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0 ●홍희선(와이디지 대표)경선(전 서울공고 교사)목선(전 현대종합상사 전무)호선(전 국방대 안보대학원장)씨 모친상 이의재(전 중앙대 교수)정용문(전 삼성전자 사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4시 30분 (02)3410-6902 ●서성석(당진군 합덕농협 전무이사)강석(동신관유리 이사)태석(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자금결제팀장)기석(유라시아트랙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우성(선화치과기공소 대표)김세교(그린비즈 팀장)씨 장인상 19일 충남 당진 중앙장례예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41)357-1004 ●류현성(연합뉴스 경제부장)웅렬(천안 유화치과 원장)씨 부친상 18일 천안 순천향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10-6738-1160 ●조형찬(대전MBC 기자)씨 부친상 19일 의정부 추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1)844-4442 ●정원헌(CS포존 대표)대헌(에너지기술연구원 효율연구부장)씨 모친상 정윤영(바우컨설탄트 부회장)최범종(서희건설 상무)씨 장모상 정윤서(GS칼텍스 대리)씨 조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2 ●정태원(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찬원(EST 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태선(전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태성(이씨엠아시아 상무)태건(외환은행 지점장)태섭(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조동옥(삼성화재 점장)문영춘(주택관리공단 소장)최기용(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실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631 ●성현경(삼경섬유 대표)윤경(스카이케미컬즈 〃)의경(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1 ●현승림(신용보증기금 인천중앙지점 부장)상림(동일전기 대표)흥림(동작고 교사)웅림(대윤 부장)부림(블루니어 부장)씨 모친상 18일 인천 적십자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2)817-1023 ●장봉용(진로발효 회장)씨 별세 진혁(진로발효 상무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김수길(세무사)씨 모친상 종문(인천지법 부장판사)종원(어센트테크 전무이사)윤숙(변호사)혜정(약손한의원 원장)씨 조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58-5977 ●오준수(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준봉(중랑제일교회)준옥(한국가스공사 차장)씨 모친상 김형일(조이도미노 대표)씨 장모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30-7902
  • 노사정 ‘정년60세 연장’ 무산 왜

    노·사·정이 합의를 추진해 온 ‘정년 60세 연장안’이 결국 무산됐다<서울신문 6월 7일 자 1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7일 제79차 상무위원회를 열었지만 노사 간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간 재계는 임금피크제의 임금 하락 구간을 넓히고 능력이 안 되는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정년 연장 법제화의 요건이라는 입장이었지만 노동계는 이에 법제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면서 팽팽히 맞서 왔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2017년까지 아직 2~3년의 논의 시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정부는 정년 연장을 즉시 도입할 여건을 갖춘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우 정년을 연장하는 만큼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없는 점을 걸림돌로 보고 있었다. 또 내년에 대선과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정년 연장 법제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것이므로 선제적 준비는 실효성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GS칼텍스가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고 연장 기간 동안 기본급의 80% 임금을 적용하는 임금피크제에 합의하는 등 현장에서는 정년 연장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총 712만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퇴직한다. 한편 이날 상무위는 중소기업 고용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해소 대책 수립 등 ‘중소기업 고용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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