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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업유치 힘받아”

    [세종시수정안 발표이후]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기업유치 힘받아”

    혁신도시를 조성해야 할 전국 10개 지자체들은 12일 조세감면,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등 정부의 혁신도시 보완책에 대해 우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충북도는 “부지 공급 가격을 인하할 경우 기업유치가 쉬워지는 만큼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았다. 세종시와의 기능중복 문제, 세종시에 비해 경쟁력 약화요인으로 꼽히는 집적효과, 교통망, 교육인프라 등 실질적인 제약요인을 해소하지 않는 한 이번 보완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혁신도시 기업유치 잘될까 경북도는 분양가 인하를 크게 환영했다. 경북혁신도시의 부지 가격(3.3㎡당 156만원)이 세종시에 비해 크게 높아 연구기관들이 입주를 기피해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경북은 정부가 혁신도시로 이전해 올 연구기관들의 부지를 일괄 매입한 뒤 장기 임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자체들은 보완책 외에도 정부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자체들은 정부가 세종시에 추가로 입주를 문의해 오는 기업에 대해 기업특성에 맞는 지방혁신도시 입주를 권유하면 혁신도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혁신도시 보완책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우선 지자체 특화사업과의 중복문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온 대구시는 세종시와 기능 중복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이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도 “세종시 개발계획이 혁신도시보다는 지역의 특화 및 주력사업과 겹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LED 등 광주의 광산업과 전남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업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GS그룹의 연료전지 생산업체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전남 나주행을 포기하고 세종시로 발길을 돌리는 등 후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까지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인근 15만여㎡의 부지에 1000여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공장을 짓기로 하고 전남도와 공장신설 등을 협의해 왔으나 최근 세종시행을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조성한 토지분양은 혁신도시 내에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추진 중인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조성비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강원 원주혁신도시의 경우 부지 조성공사 진척률이 18.4%로 조성이 끝나면 3.3㎡당 195만원씩의 가격으로 용지를 분양하게 된다. 세종시 50만~100만원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원주시는 때문에 정부가 밝힌 대로 원형지 개발방식으로 토지를 분양하려면 정부에서 공정된 만큼 배상해 주든지 사업시행사인 LH공사에서 손해를 보고 공사를 끝내든지 해야 세종시와 조건이 같아진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광역교통망 개발지원, 교육인프라 구축도 세종시 수준으로 지원해야 제대로 된 혁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원주 혁신도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에도 세종시와 같이 특목고와 대학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 주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천 혁신도시 관계자는 “기업적 측면에서 전국 혁신도시는 세종시에 비해 집적효과, 지가상승, 지리적 이점 등에서 절대 불리하다.”면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혜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미래기획위원회(파견) 서성일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한창훈 ■국회사무처 △국회입법조사처(전출) 이인용△국제국장 김수흥△지식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오창석△국제국 의회외교정책과장 최선영 ■KRA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서울경마본부장 서성조 ■대한병원협회 △기획이사 김우경△의무이사 민병국△이사 이철희 ■외환은행 △중앙영업본부장 김광근 ■GS그룹 <㈜GS> ◇승진△전무 홍순기 허용수 ◇신규 선임△상무 이종훈 ◇승진△전무 김태우◇신규 선임△전무 권재홍◇전입△상무 김성규 ◇전무 승진△소싱사업부장 임원호◇상무 승진△해외사업부장 임동성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 [부사장]△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이동호[상무갑]△생활상품사업부장 정규근△킨텍스점PM 최관웅△관리담당 장호진△기획조정본부 기획담당 강찬석△재경담당 서성호[상무을]△회원운영·관리담당 홍윤식△패션상품사업부장 이성희△울산점장 홍병옥△중동〃 임진현[상무보]△광주점장 나명식△기획조정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민덕△MD사업부장 윤영보<현대홈쇼핑> [부사장]△영업본부장 김인권[상무을]△생활사업부장 김규진[상무보]△고객만족사업부장 박경택△관리담당 임완호<현대B&P> [상무갑]△대표이사 김화응<현대푸드시스템> [상무보]△FS운영사업부장 김관수<현대F&G> [상무보]△영업담당 임대규 [상무을]△경영지원실장 유정석<현대드림투어> [상무보]△대표이사 윤기철◇전보 <현대백화점>△부산점장(상무을) 김대현△미아〃(상무보) 황해연△중동〃(상무을) 임진현△광주〃(상무보) 나명식<현대홈쇼핑>△방송사업부장 홍의찬△부산방송 및 경북방송 대표이사 최익환 ■LS그룹 ◇승진 <사장>△LS전선 손종호△LS엠트론 심재설◇대표이사 선임△LS니꼬 동제련 부사장 강성원△가온전선 〃 김성은◇승진 <부사장>△LS전선 조준형△LS산전 박동원△LS니꼬 동제련 구자은△예스코 강만성<전무>△LS전선 박완기△LS니꼬 동제련 전승재△LS엠트론 이광원 정진희△예스코 노중석<상무>△LS전선 안원형 권영일△LS산전 김희중 오일성△LS엠트론 조호제△가온전선 천성복 장윤현◇이사 선임△LS전선 이인호 황남훈 김동욱△LS산전 독고용철 황하연 신동진 박용상 이정철 김지영 이진△LS니꼬 동제련 최낙준△LS엠트론 신용민 신현철◇임원 이동△㈜LS 상무 장영호△LS글로벌 대표이사 신문선
  • GS 3분기 영업익 1004억원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올 3·4분기에 매출 1084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 이익이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허창수 GS회장

    [비즈&피플]허창수 GS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4일 계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임원 모임에서 “GS의 실행력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열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요즈음 쉽지 않은 여건에도 변함없이 성과를 내는 저력있는 기업들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강력한 실행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가 큰 상품이나 서비스일수록 전략적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뛰어난 실행력이 경쟁 우위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기업들은 비록 화려하지 않지만 따라잡으려면 오히려 더 힘이 든다.”면서 GS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실행의 완성도와 스피드를 확보할 것 ▲실행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하는 것 ▲실행방안의 끊임없는 개선 등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실행력 우위를 확보하는 과정은 마치 물방울을 모아 큰 호수를 만드는 것과 같으므로 평소에 실행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계열사 콜센터 방문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계열사 콜센터 방문

    “급여나 복지 등의 근무여건은 어떤가요. 남자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소비동향을 챙기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경석 GS 부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과 함께 ‘콜센터’를 찾았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GS홈쇼핑 자회사 GS텔레서비스를 찾아 상품 주문접수와 배송 처리 등을 점검했다. 허 회장은 고객 상담원들을 격려하면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객의 의견이나 불만 사항들을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응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접수된 고객의 의견과 불만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한 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키 위해서는 단순한 대응을 뛰어넘어 잠재된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과의 교감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GS텔레서비스는 2004년 GS홈쇼핑에서 분리된 유통 관련 텔레마케팅 전문회사다. 800여명의 직원이 하루 24시간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GS홈쇼핑은 GS텔레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과 불만 사항 등을 수집, 분석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소비동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송파구 문정동의 GS스퀘어 송파점을 방문하는 등 계열사의 생산·판매 현장을 자주 찾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회장

    [비즈&피플] 허창수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위기 국면이 왔을 때 준비된 역량으로 성장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8~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세계 산업구조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30일 전했다. 전략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는 불황 속에서 급변하고 있다.”면서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고, 경제주체들의 마인드도 바뀌고, 새로운 산업이 떠오르고 있으며, 개별 기업만이 아니라 국가간의 지역적인 산업구조도 개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기업환경은 변화·복잡성·의외성과 같은 새로운 키워드들에 의해 관행적 사고·기득권·시장지배 등이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면서 “창조적이고 과학적인 경영, 그리고 디테일에 강한 경영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업 소송 건수와 액수도 삼성이 최고

    삼성그룹(18개사)이 현재 재판 중인 소송건수가 3795건에 소송액 2조 8321억 원으로 국내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은 31일 국내 10대 그룹이 재판 중인 소송건수가 4600건에 이르고, 소송액은 5조 8000억 원대라고 밝혔다.  재벌닷컴은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86개 계열사의 소송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재판 중인 소송건수는 4670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특허침해, 손해배상 등으로 소송을 당한 피소건수는 3019건, 반대로 소송을 제기한 제소건수는 1651건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소송건수와 소송액에서 10대 그룹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이 현재 재판 중인 소송사건은 피소건수 2397건, 제소건수 1398건 등 총 3795건이었고, 이들 소송과 관련한 소송액은 피소액 2조 5069억 원, 제소액 3244억원 등 총 2조 8321억 원에 달했다.  삼성그룹의 소송건수가 타 그룹에 비해 많은 것은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의 소액소송이 많은 탓이며, 소송액은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청구한 1조 6800억 원(이자 제외)의 손해배상소송이 포함된 때문이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6개사)이 현재 피소건수 211건, 제소건수 71건 등 282건의 소송이 재판 중에 있어 삼성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소송건수가 많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소송액에서도 대한통운이 동아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766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포함해 1조 3,019억 원(피소액 3499억원, 제소액 9521억원)에 달해 삼성그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한진그룹(4개사)은 화물운송 등의 이의제기 소송이 많은 사업특성 때문에 피소건수가 153건이나 됐으며, 이들 소송의 소송액은 3221억 원이었다.  롯데그룹(8개사)은 피소건수 18건, 제소건수 121건 등 총 139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며, 소송액은 502억 원(패소액 253억원, 제소액 249억원)이었다.  LG그룹(12개사)은 피소건수 104건, 제소건수 10건 등 114건의 재판을 국내외 법정에서 진행중이며, 소송액은 피소액 4094억 원, 제소액 99억원 등 총 4193억원이다.  GS그룹(7개사)은 현재 재판 중인 소송건수가 69건(소송액 1018억 원)이었고, SK그룹(15개사)은 국방부와 16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는 등 53건의 소송에 소송액은 총 5063억 원이었다.  이밖에 두산그룹(6개사)이 소송건수 29건(소송액 2667억원), 현대자동차그룹(8개사)이 28건(331억원), 현대중공업그룹(2개사)이 9건(69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특허침해 혐의 등으로 외국업체와 소송 중인 사건 중 소송액 미확정 사건은 제외됐으며, 현대자동차와 금호타이어는 소송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빠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S 상생협력·공정거래 협약식

    GS칼텍스가 상생펀드에 200억원을 출연하는 등 GS그룹 9개 계열사가 중소 협력회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그룹은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1000여개 중소 협력회사와 ‘G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했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는 1967년 창립 이래 현금결제 원칙을 고수해 왔다.”면서 “앞으로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삼성·현대 회장단 등 재계도 조문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삼성·현대 회장단 등 재계도 조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재계인사들도 21일 잇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삼성 회장은 이날 저녁 9시쯤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함께 국회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회장은 김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한 뒤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전 회장은 이어 빈소를 지키던 박지원 의원에게 “뭐라고 할 말이 없다.”면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도 빈소를 찾았다. 정몽구 회장은 오전 6시45분쯤 임원 9명과 함께 국회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도착, 영전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다. 정 회장은 상주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전 9시30분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등 사장단 10여명과 함께 빈소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현 회장은 이희호 여사의 손을 잡고 위로를 한 뒤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빈소를 떠났다. 현 회장은 그러나 북한에서 파견된 조문단을 만날 계획이 있는지, 새로운 대북사업 계획이 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최고경영진 10여명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고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은 오후에 이인원 정책본부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기준 롯데물산 사장, 정황 롯데칠성음료 사장, 좌상봉 롯데호텔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도착해 헌화했다. 중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2일 귀국한 뒤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0일 오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김성수 이창구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10월 카드업계 빅뱅?

    신용카드업계에 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오는 10월 지주회사에서 독립하는 하나카드가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공룡’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경계감 때문이다. 신한·삼성카드 등 업계 선두주자들은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폄하하면서도 한쪽에선 다른 유통·통신회사와 손잡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10월 중 하나은행 안의 신용카드 조직(회원수 550만명)을 따로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유력한 합작 후보는 SK텔레콤(회원수 2380만명)이다. SK텔레콤은 3000만명이 넘는 OK캐시백 회원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단순 회원수만 합쳐도 업계 1, 2위인 신한카드(1387만명)와 삼성카드(918만명) 합계보다 많다. 업계 ‘마이너’로 분류되던 하나카드가 단숨에 선두권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두 회사의 결합이 ‘공룡’으로 불리는 까닭이다.물밑 행보는 다르다. 신한·현대·KB카드는 이날 GS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그룹 계열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주유·쇼핑·레저 등 전국 1만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대기업 그룹과, 카드업계 ´빅3´가 동시에 제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4월 통신회사 KTF(현 KT)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동통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KB지주도 연말 카드사업 분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LG텔레콤과 손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두 회사는 카드 포인트로 휴대전화 요금을 차감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독립하면 전업계 카드사가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며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경제 파란불 켜지나] 잇단 투자 발표… R&D·녹색성장에 몰려

    [경제 파란불 켜지나] 잇단 투자 발표… R&D·녹색성장에 몰려

    2011년까지 6조 5000억원 투자(한화), 2013년까지 5조 4000억원 투자(삼성전자), 2011년까지 3조 2700억원 투자(LG디스플레이)….’ 대기업들이 돈 보따리를 풀겠다는 뜻을 잇따라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앞으로 5년간 녹색경영에 5조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에 3조 1000억원, 녹색사업장 구축에 2조 3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삼성전자 녹색경영에 5조 4000억 삼성전자는 이날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녹색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협력회사·생산·물류·소비자 사용·폐제품 처리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고려한 혁신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녹색경영을 위해 ▲사업장·제품 사용 때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제품 출시 확대 ▲친환경 연구개발 및 녹색 사업장 구축 투자 ▲협력회사 녹색경영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핵심 추진과제도 만들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5000억~7000억원 정도 투자를 늘린다. 액정표시장치(LCD) 수요가 크게 늘어나서 시설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1년까지 투자규모는 3조 27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LG그룹도 연초 잡았던 투자규모(11조 3000억원)를 12조 3000억원으로 1조원 정도 늘려 잡았다. 한화그룹도 올해 당초 계획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 2011년까지 6조 5000억 석유화학 설비 현대화 등에 2011년까지 6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8조원을 투자한 SK그룹은 올해는 연구개발 투자계획(1조 3000억원)만 발표했다. 연구·개발 투자는 지난해(1조 1000억원)보다 늘어났지만 설비투자계획은 확정하지 못했다. SK는 올 상반기 3조원 정도를 투자했는데 하반기에는 이보다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9조원으로 잡았지만 하반기에 더 늘리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설비투자도 미국과 동유럽 등 외국 공장을 늘리고 있어 국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는 국내 생산시설 확충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GS그룹은 지난해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2조 3000억원을 올해 투자할 계획이다. 늘어난 투자액은 주로 중질유분해 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글로벌비즈니스 강화”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글로벌비즈니스 강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5일 3·4분기 정례 임원모임에서 “국내시장은 산업의 성숙과 고령화 등의 추세로 의미있는 성장 기반을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무한 경쟁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해야 국내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을 우리보다 더 잘 아는 현지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철저히 실천하고, 하나의 성과가 또 다른 성과의 발판이 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글로벌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우리 역량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방안, 신속한 현지화 등 현장과 디테일에 강한 경영이 중요하다.”면서 “GS가 필요로 하는 해외 현지의 좋은 경영자원, 정보와 시스템, 문화와 같은 무형의 경영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국회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임동춘△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 김봉주△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 이만우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주명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대통령실 파견 박일준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철△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병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형정△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채경수 ■서울시 ◇2급 승진 △재무국장 정윤택△인재개발원장 서강석△복지국장 신면호△디자인서울총괄본부 부본부장 류경기△가족보건기획관 최동윤△뉴타운사업〃 임계호◇3급 승진(내정) 및 전보△정보화기획담당관 이정호△재무과장 박현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안준호△행정국 근무 및 서울문화재단 파견 김성수△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최창제△행정국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신한철△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한수동◇4급 전보△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시민고객〃 윤영철△예산〃 이병한△환경행정〃 신상철△문화정책과장 이무영△총무〃 유길준△행정〃 김의승△도로계획담당관 김영복△도시계획과장 이제원△시의회 공보실장 이충열△〃 의사담당관 서충진 ■울산광역시 ◇3급 <승진>△환경녹지국장 박인필△북구 부구청장 이삼재<전보>△중구 부구청장 허만영◇4급 <승진>△여성가족청소년과장 손유익△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인동△건설도로과장 조한희<전보>△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종득△상수도사업본부 급수〃 박용석△울주군 국장 권성근△남구 〃 유인규△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치진△도시계획〃 성봉경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 조사1팀장 이환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부장 양경학△지역협력〃 송시경△경영인사〃 이용진 ■동아일보 <출판국>△전문기자 겸 기획위원(부국장급) 계수미△전문기자(부장급) 안기석 ■경희대 <서울캠퍼스>△문과대학장 김수중△교무처장(대학원장 겸임) 안재욱△취업진로지원〃(학생지원처장 〃) 심범상△문화홍보〃(60주년위원회 사무총장 〃) 김종회<국제캠퍼스>△교무처장 이승한△연구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주호 ■GS그룹 ◇신임 <상무>△GS왓슨스 최고재무관리자(CFO) 김광수<상무보>△GS글로벌 시너지추진태스크포스팀 도정해◇전보 <상무>△GS리테일 CFO 조윤성△GS EPS CFO 류병희 ■IBK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겸 시너지추진단장 겸임(부사장) 박종규△Wholesale사업본부장(전무) 김동윤△파생상품영업TF팀장(이사) 민경섭◇승진△Retail사업본부장(상무) 서성원△금융상품영업팀장(부장) 차상명
  •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2일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재계는 정부의 투자확대 요구에 대해 규제완화를 요구하면서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기업들의 올해 투자·고용과 관련, “30대 그룹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0.7% 줄어든 72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는 연간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감소하지만, 연구·개발(R&D)투자는 1.7%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 30대 그룹의 R&D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회의에 참석한 재벌 총수들도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기車 등 녹색투자 건의 잇따라 김승연 한화회장은 “관광·레저 분야에 추가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추가 투자와 관련해 (회의에서)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 얘기도 했다.”면서 “투자를 늘리려면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올 하반기 조선 등 제조 부문에서만 약 500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고용과 관련해서 30대 그룹은 올해 5만 9286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대비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청년 인턴 채용계획은 1만 3023명으로 연초계획(9996명)보다 30.3 %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의에서는 또 R&D투자나 녹색산업 투자 지원과 관련한 재계의 건의도 잇따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서 수도권내 R&D시설이 긴요하므로 향후 택지개발 때 R&D시설에 대해 우선 배정하거나 용도변경을 용이하게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녹색투자 지원과 관련,“전기자동차용 충전소 설치를 시범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충전소가 많아지면 대표적인 ‘녹색산업’인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삼성SDI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비정규직법 유예 정치권 요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합성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인정해 세제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해 달라.”고 말했다.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 연료전지를 포함시켜 관련시장을 창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은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반기업이 의료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의료관광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법안이 사용기간 제한을 폐지하거나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GS글로벌 사장에 정택근씨

    GS그룹은 지난 5월 인수한 ㈜쌍용의 사명을 ㈜GS글로벌로 변경하고, 사장에 정택근(56) 전 GS리테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은 1999년 외환위기로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06년 모건스탠리PE(MSPE)에 매각됐다.
  • GS그룹, ㈜쌍용 대표에 정택근씨 내정

    GS그룹이 최근 인수한 ㈜쌍용의 새 대표로 정택근 GS리테일 부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LG상사 재경담당 상무를 거쳐 GS리테일 재경부분장(CFO)으로 재직 중이다. LG그룹에서 분리되면서 대외 수출업무를 총괄한 종합상사가 없는 GS그룹이 정 부사장을 쌍용의 대표로 영입, 해외자원개발 등 신규 사업 개발의 창구로 쌍용을 육성할 것으로 관측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M&A 탈락 기업들 전화위복

    M&A 탈락 기업들 전화위복

    ‘휴∼하마터면’ 인수·합병(M&A)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기업들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호기 있게 매물을 삼킨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승자들이 과다차입 후유증으로 뒤탈이 난 반면 일부 패자들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길을 걷고 있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제 위기가 희비를 가르면서 ‘진 것이 이긴 게임’이 된 셈이다. ‘승자의 독배’를 뒤로하고 ‘패자의 성찬’을 맛본 대표적 기업은 STX그룹. STX는 지난해 대한통운, 대우조선해양 등 인수전에서 잇따라 쓴 잔을 마셨다. 그것도 최고 가격을 제시하고도 물(?)을 먹었다. 대한통운 인수전에서는 금호아시아나에 비해 고용승계 등 비가격 점수에서 뒤져 땅을 쳤다. 하지만 분루는 곧 엄청난 행운으로 되돌아왔다. 손에 쥔 4조원가량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크루즈 건조사인 STX유럽(옛 아커야즈)을 사들이며 조선업계 ‘빅4’로 올라섰다. STX관계자는 “세계 금융위기와 대한통운 인수 실패가 맞물리면서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면서 “지금은 원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인수하려 해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도 2006년 대우건설 인수전만 생각하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유진그룹은 시멘트·레미콘을 보유하고 있어 대우건설 인수에 눈독을 들였었다. 금호아시아나, 프라임에 이어 3순위로 최종 입찰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가격에서 밀렸다. 대신 연 매출 2조 3000억원짜리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하는 데 성공, 재계 30위권 그룹으로 부상했다. 최근 유동성 위기로 유진증권 등 일부 계열사 매각에 나서기도 했지만 하이마트는 매년 현금으로 2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캐시카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업계 5위권 내 건설사를 인수하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 된 것이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프라임개발도 금호아시아나에 5000억원 차이로 탈락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동아건설 인수로 자금난에 빠지면서 최근 한글과컴퓨터를 삼보컴퓨터에 팔고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매각도 추진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덩치가 큰 대우건설을 인수해 수조원 이상 물렸다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GS그룹도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당시 GS그룹은 돌연 포스코와의 컨소시엄 탈퇴를 선언해 업계의 비난을 샀다. 그러나 지금은 안팎에서 ‘소신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는 등 시선이 180도 바뀌었다. 포스코도 당시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결과적으로 인수 무산 책임에서 벗어나면서도 수조원의 유동성 누수도 막는 성과를 얻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유동성 여력이 올해 투자를 사상 최대 규모인 6조원으로 확대하고 제철소 등 새로운 M&A 등에 매진하는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 윤설영기자 tomcat@seoul.co.kr
  • 수출주 웃고 내수주 울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대 그룹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수출 중심의 그룹들은 시가총액이 이미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반면 조선·철강·내수 중심의 그룹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금융위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8월말 대비 지난 12일의 10대 그룹 시가총액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LG그룹이 가장 높은 평균 18.8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그룹(12.21%)과 현대기아차그룹(9.68%)의 시총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SK그룹(4.14%)과 GS그룹(0.8%)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2일 현재 1428.59로 지난해 8월말 1474.24에 비해 3.97% 낮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오름세다. 반면 한진그룹(-17.13%)과 현대중공업그룹(-13.31%), 금호아시아나그룹(-12.08%), 포스코그룹(-7.86%), 롯데그룹(-3.76%) 등은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포스코그룹은 업황 부진과 제품 가격 인하로 주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13.15%)과 포스코(-8.27%)의 부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현대중공업과 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업황만 회복되면 시총 상승은 시간 문제라는 지적이다.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운수업과 소비재 위주인 한진·금호아시아나 등도 시총 성적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GS, ㈜쌍용 인수

    GS그룹이 종합상사인 ㈜쌍용을 인수한다. GS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쌍용 인수에 대한 본계약 체결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지분은 모건스탠리PE가 보유한 69.53%로 주당 인수가격은 1만 8000원 안팎에서 결정됐다. 총 인수대금은 1300억원에 이른다.GS가 쌍용을 인수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시장 확대를 노리는 GS칼텍스를 비롯해 GS리테일과 홈쇼핑 등 계열사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쌍용그룹의 대표 계열사였던 ㈜쌍용은 외환위기로 1999년 그룹이 해체되면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갔다. 모건스탠리가 2006년 쌍용을 인수한 이후 철강과 시멘트 등 중공업 소재 중심으로 사업 분야가 바뀌었다. 쌍용은 올 1·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165억원과 순이익 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9%와 1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격경영 SK “미래에 투자”

    공격경영 SK “미래에 투자”

    SK그룹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규모를 더 늘리기로 했다. 인력채용 규모도 애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15일 올해 투자와 채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K 최태원 회장은 “R&D를 통해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라면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렵더라도 R&D와 인재채용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우선 올해 1조 3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R&D 투자규모(1조 1000억원)보다 18%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이다. 2004년 SK그룹의 R&D 투자규모가 35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그룹 R&D 투자규모가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나아가 녹색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R&D 분야에 5조 70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는 올해 ▲무공해 석탄 에너지, 해양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그린카 등 녹색기술 ▲차세대 망 기술, 차세대 인터넷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LCD용 부품소재 등 정보전자소재 등을 4대 투자분야로 설정했다. SK그룹은 아울러 올해 신입사원을 애초 계획(800명)보다 25% 늘린 1000명을 뽑기로 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신규사업과 글로벌사업 등으로 사상 최대의 신입사원을 뽑은 지난해 규모(1200명)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07년까지의 통상적인 채용 규모(650명) 보다는 54%가량 늘어난 것이다. SK그룹이 채용 규모를 확정함에 따라 올해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대부분 결정됐다. 삼성그룹이 55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고, LG그룹이 4000명, GS그룹이 2200명, 포스코가 20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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