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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대기업 장애인 고용 외면 엄하게 제재하라

    대기업이 여전히 장애인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30대 그룹의 75%는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2.3%를 채우지 않았다. 의무고용 규정을 지키는 기업보다 어기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00명 이상 대기업과 30대 그룹의 장애인 고용률은 각각 1.78%, 1.80%로 여전히 낮다. 작은 사업체보다 오히려 대기업의 고용률이 더 낮다고 한다. 일본·프랑스·독일 등 외국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것에 견주면 참으로 부끄러운 통계가 아닐 수 없다. 대기업 중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가장 좋지 않다. 동부· LG·GS그룹도 역시 저조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서울반도체 등 1456곳은 아예 한 명도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았다니 ‘강심장’이 따로 없다. 반면 삼성그룹은 58개 계열사 중 2곳만 장애인 고용률이 낮아 대조를 이뤘다. 오너의 관심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에 큰 차이가 난다니, 기업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복지가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다. 일자리가 절박한 그들에게 일자리를 내줄 수 있는 곳은 그나마 대기업이다. 대기업은 취약계층과 공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진정한 상생이고, 동반성장이 아니겠는가.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외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해마다 고용률 실적 발표로 ‘공개 망신’을 줘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금처럼 장애인 고용을 회피해도 이를 고용부담금으로 대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 한 기업들은 돈으로 때우려 할 것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시급하다. 고용부담금을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해 누진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제재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 롯데 신격호 지분 0.05%로 그룹 좌우

    롯데 신격호 지분 0.05%로 그룹 좌우

    대기업의 계열사 간 출자구조가 다단계와 순환 형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은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력 유지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자금 동원력에 한계가 있는 총수 일가의 지분율 감소가 불가피해지자 계열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16.55%P↑… 최대 상승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기업 집단별 소유지분도’와 주식소유 현황(4월 12일 현재)을 보면 10대 그룹의 내부지분율은 55.7%로 지난해(53.5%)보다 2.2%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20년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내부지분율은 계열사 전체 발행 주식 중 총수와 친족·임원·계열사 등이 보유한 주식의 비율로, 보통 이 비율이 높으면 총수의 경영권이 강화됐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반면 1993년 3.5%에 달했던 총수의 지분율은 올해 처음으로 1% 미만(0.94%)으로 감소했다. 총수가 적은 지분으로 계열사 간 출자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이 심화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롯데 신격호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0.52%와 0.05%에 불과하며, 계열사 간 출자단계는 최대 10단계가 넘는다. 지난 1년간 내부지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그룹은 삼성으로 45.66%에서 62.21%로 16.55% 포인트 증가했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율은 0.02% 포인트 감소했지만, 계열사 지분율이 16.78% 포인트나 늘어난 탓이다. GS그룹의 내부지분율은 5.62% 포인트 증가했으며, 한화(1.51% 포인트)·현대차(1.24% 포인트)·롯데(1.15% 포인트) 등도 각각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LCD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설립했고, GS는 에너지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GS에너지를 세워 내부지분율이 크게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도 증가 대기업 산하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도 증가했다. 18개 대기업집단 60개 금융·보험사가 149개 계열사에 4조 8206억원(액면가 기준)을 출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32.7%(1조 1883억원) 증가했다.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는 고객 돈으로 그룹 지배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 계열사 1565개 중 230개(14.7%)는 상장사지만,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가 총수 일가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미흡하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34.0%로 내부지분율(40.1%)에 못 미친다. ●“채무보증도 공개”… 경제력 집중 억제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상호출자와 사실상 성격이 같은 환상형(동그라미형) 순환 출자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삼성·현대차·롯데·한진 등 10대 그룹을 포함해 총 15개 대기업집단이 순환 형태로 출자하고 있다. 삼성 등 8개 그룹은 한 곳의 핵심 회사를 중심으로 출자의 흐름이 연결되는 ‘단핵구조’ 형태를 취하고 있고, 현대차 등 3곳은 다수의 계열사가 연결된 ‘다핵구조’ 형태다. 현대중공업 등 4곳은 계열사만 연결된 단순 삼각구조 형태를 보였다. 포스코 등 총수가 없는 기업집단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은 총수가 있는 그룹에 비해 출자단계가 단순했고, 순환 출자도 없었다.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전체 계열사의 소유지분도를 분석하고 처음으로 공개한 것은 향후 대기업 정책에 대한 방향을 예고한 것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같은 사전적 규제보다는 정보 공개를 통해 재벌에 의한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정중원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대기업집단 채무보증과 내부거래 지배구조 현황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GS칼텍스, 가스·전력사업 GS에너지에 양도

    GS칼텍스, 가스·전력사업 GS에너지에 양도

    GS칼텍스가 정유 사업을 제외한 가스, 전력 등의 사업을 GS에너지에 넘긴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로써 GS그룹의 에너지 부문은 GS칼텍스(정유)와 GS에너지(비정유)로 양분됐다. 4일 GS그룹에 따르면 GS에너지는 ▲가스 및 전력 관련 회사의 주식과 자산 ▲자원 개발 관련 자산 및 지분 ▲녹색성장 관련 회사의 주식 및 계약, 기타 부동산 등을 GS칼텍스로부터 1조 1062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GS그룹 관계자는 “GS에너지를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도에는 GS파워 지분 50%를 비롯해 해양도시가스, 서라벌 도시가스 등 가스 및 전력 사업과 유전광구 등의 자원 개발 사업, GS플라텍, GS나노텍, 삼일폴리머 등 에너지·소재 사업이 포함됐다. GS칼텍스는 기존 주력 에너지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및 윤활유 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반면 GS에너지는 에너지 전문 사업 지주회사로서 미래 성장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GS칼텍스의 공동 대주주인 쉐브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자적으로 비석유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현장에서의 끊임없는 혁신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면서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이 역시 일선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또 “현장의 수많은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 오늘 좋은 성과들을 창출해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GS의 밝은 미래를 더욱 자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포럼에서 경영혁신 사례로 ‘공정별 운전 최적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를 발표하고 “과거에 최종제품에 국한됐던 품질관리 범위를 중간제품과 공정까지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GS리테일과 GS샵,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 1위는 GS전무 장남

    허용수 ㈜GS 전무의 장남(11)이 총 450억원이 넘는 주식 지분을 보유해 최고의 ‘어린이 주식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2세 이하 주식 보유자 중 허 전무의 장남이 453억원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 전무는 LG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 허만정씨의 5남이며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다. 허 전무의 차남(8) 역시 163억원의 주식 지분 보유로 3위를 차지했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12)은 17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허 사장은 허만정씨의 3남인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이어 한국형 SPA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등이 속해 있는 예신그룹의 박상돈 회장의 딸(9)이 47억원, 벤처캐피탈 전문업체 LB인베스트먼트의 구본천 사장의 아들(11)과 조카(9)가 각각 40억원과 36억원, 자동차부품업체 화신의 정호 회장 손녀(12)가 27억원 등으로 4~7위를 차지했다. 정상돈 한국철강 회장 손자(12)가 22억원, 권철현 세명전기 대표이사의 차남(12)이 20억원, 정우연 미스터피자 회장의 손녀(18)가 18억원 등으로 10위 안에 들었다.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이모군은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LS주식 1만 2000여주를 증여받아 9억원대 주식 갑부가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장녀(9)와 장남(6)도 각각 9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주식 지분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7명보다 15명 늘어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외부 경제환경이 불안할 뿐 아니라 그 어느 시기보다도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책임이 커졌다.”고 전제한 뒤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계열사가 환경, 자원, 석유화학, 홈쇼핑 등의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미래형 사업이나 해외 사업의 확대는 GS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증화단지를 방문했던 경험을 들며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내고 시장성을 확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런 사업은 실행과정 충실도가 다른 사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야 비로소 성공한다.”면서 “현지 혹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많이 확보해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CEO들에게 미래성장 기반 확보와 관련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업 안정화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뒤 “단기적인 실적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먼 장래를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임원 간담회에서 “사회의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0대그룹중 SK·현대차·롯데·GS만 영업익 ↑

    1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4개 그룹에 그쳤다. SK그룹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36.0%로 가장 높았다. 한진그룹은 전년보다 29.11% 감소해 꼴찌를 기록했다. 10대 그룹의 전체 영업이익은 73조 8908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줄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한국 채택 국제회계 기준)을 분석한 결과 SK, 현대차, 롯데, GS 순서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조 4824억원이다.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이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07% 급증해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SK가스의 실적 호조가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2위를 차지한 현대차그룹은 영업이익이 17조 6017억원으로 전년보다 29.11%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6.44% 늘어난 8조 75억원과 41.57% 늘어난 3조 5251억원을 각각 기록한 덕분이다. 롯데그룹은 16.32%, GS그룹은 11.83%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한진이 -98.50%, 한화 -42.84%, LG -42.32%, 현대중공업 -20.72%, 삼성 -9.84%, 포스코는 -1.29%로 6개 그룹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최악의 성적을 보인 한진그룹은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0년 2조 8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00억원에 그쳤다. 한진해운이 49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데다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대한항공의 영업이익도 62.76% 줄었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어 타격을 받았다. LG그룹의 영업이익 감소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적자(9243억원)로 돌아선 탓이 크다. LG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영업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삼성그룹은 전기전자(IT) 업종의 전반적인 불황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6조 2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줄었고, 삼성전기는 33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59% 줄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S, 스마트그리드로 녹색성장 앞장”

    “GS, 스마트그리드로 녹색성장 앞장”

    “차별화된 신기술은 물론 이를 사업화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녹색사업 등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야 합니다.” 8일 GS그룹에 따르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GS건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GS칼텍스 무수천 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녹색성장 기반 확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신기술과 이를 사업화하고 제휴할 수 있는 제반 핵심역량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나가야 한다.”면서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GS그룹에서는 GS칼텍스와 GS건설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7년간 총 320억 기부

    허창수 GS그룹 회장 7년간 총 320억 기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시가 7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면서 지금까지 총기부액이 320억원을 기록했다. 1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건설 주식 6만 8000주(시가 약 70억원)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이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2006년 남촌재단을 설립한 후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7년째다. 그는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 5800주 출연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8만 6310주 ▲2008년 1월 2만 8660주 ▲2009년 4월 3만 2470주 ▲2010년 8월 4만 9020주 ▲2011년 5월 3만 1500주 등 6년 동안 모두 26만주(25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존경받는 기업 되려면 약자 배려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 “존경받는 기업 되려면 약자 배려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그룹 임원들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을 역설했다. 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GS그룹 신임 임원들과 만찬 자리를 갖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로 경영 환경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세계 경제가 정상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임원은 영어로 ‘디렉터’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만큼 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존경받는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부하 직원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자기 개발 노력이 이뤄진다면 10년 후에는 오늘 이 자리에 있었던 임원 중 누군가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커버스토리-선거와 재벌 ‘불편한 관계’] 대기업 무분별 골목상권 공세에 허탈한 서민들

    [커버스토리-선거와 재벌 ‘불편한 관계’] 대기업 무분별 골목상권 공세에 허탈한 서민들

    “이미 다 망했어…. 이제 와서 뭘 기대하겠어. 선거를 앞둔 뻥쟁이 정치권,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들에게 말이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상가의 빵집 주인 김승용(58)씨는 거리를 가리키며 “봐, 빵집뿐이 아니야. 거리 곳곳에 있는 편의점, 식당, 옷가게, 커피숍 등 대기업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어.”라면서 “선거철이 되니까 정치인들은 ‘표’ 때문에 서민 챙기는 척하고 재벌들은 못 이기는 척하면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하고. 이게 무슨 코미디 같은 현실이야.”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김씨의 빵집은 몇 년 전 파리바게뜨 등 체인 빵집이 근처에 들어서면서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호텔신라의 아티제 동부이촌점이 등장하자 아예 손님이 뚝 끊겼다. 김씨는 “어쩔 수 없이 1000원에 세 개씩 싸게 팔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며 손수 만드는 빵이 싸구려로 변한 현실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시청 별관 후문에서 작은 분식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저쪽에 대기업의 떡볶이 가게가 문을 연 뒤 월세도 제때 못 낼 판”이라고 했다. 그는 “앞에 있는 돈가스점, 쌀국수집, 빵가게, 카레 전문점 등이 모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푸념했다. 최근 재벌 2, 3세들이 보여 주는 사업 행태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도 아버지가 재벌이라면…”이라며 비아냥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이 기간산업이나 제조업 등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대기업의 순기능을 보여 줬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가족의 돈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폼 나고 손쉬운’ 사업에만 손을 대 사회적 공분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딸인 장선윤씨는 2010년 블리스라는 빵·와인 수입판매 회사를 차렸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포숑’은 롯데백화점 7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장씨의 남편 양성욱씨는 지난해 9월 생활용품 수입업체 브이앤라이프를 만들었다. 독일산 아기용 물티슈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통해 판매된다. 장씨 부부가 한동안 쉬다가 별 어려움 없이 유통업에 복귀한 것은 ‘가족 회사’인 롯데가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어서 가능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티제 사업 철수를 밝혔지만 한동안 커피·베이커리 사업은 ‘재벌가 딸들의 각축장’이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의 ‘조선호텔베이커리’가 운영하는 ‘달로와요’와 ‘데이앤데이’는 각각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거의 전 점포에 입점해 있다. 한화그룹도 계열사를 통해 베이커리와 함께 델리 카페 ‘에릭케제르’와 ‘빈즈앤베리즈’를 운영 중이며, 애경그룹·매일유업·남양유업 등도 일본 라면·카레,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 몰두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콜롬보와 같은 고가의 수입 브랜드를 취급한다. 신세계 정유경 부사장이 설립에 관여한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조지오 아르마니, D&G, 캘빈 클라인, 코치, 갭 등을 들여오고 있다. 재벌가의 아들들은 대체로 비싼 수입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두산그룹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이 이사로 있는 DFMS(옛 두산모터스)는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등을 수입해 판매한다. 창업주의 3~4세들이 지분을 고르게 나눠 갖고 있는 회사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형제도 벤츠의 딜러인 더클래스효성, 토요타의 딜러인 효성토요타의 지분을 각각 3.48%, 20%씩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렉서스를 수입하는 센트럴모터스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아들인 허준홍씨가 각각 지분을 갖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삼성 “도전” 현대차 “내실” LG “변화”

    삼성 “도전” 현대차 “내실” LG “변화”

    새해를 맞아 재계 총수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핵심은 ‘도전’과 ‘변화’로 요약된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 심화와 김정일 사망 후폭풍, 총선 및 대선 등으로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재계가 적극적으로 공격 경영에 나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를 이끌 키워드로 ‘도전’을 제시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길게 내다보고 과감히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라는 의도다. 이 회장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에서 “삼성의 미래는 신사업과 신제품, 신기술에 달려 있다.”면서 “실패가 삼성인에게 주어진 특권으로 생각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길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삼성은 반도체 및 스마트폰 사업 등의 호조로 그룹 역사상 최고의 시절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2010년 5월 발굴한 5대 신수종사업(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들에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나지 않아 미래는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회장은 과거에도 대외적 경영 여건이 불확실할수록 여러 차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경쟁 업체들을 따돌려 왔다. 올해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뚝심있게 미래 사업들을 밀어붙이라는 의도로 해석된다.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삼성의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43조원)보다 많은 5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이례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이건희 회장과 함께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그룹 내에서 이 사장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세 자녀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서울신문 2011년 12월 23일자 24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성장’보다 ‘안정’에 무게를 뒀다. 올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돌다리 경영’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정 회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면서 “(외형 성장보다는) 품질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창의적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며 공격경영을 주문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만 해도 현대기아차는 전년보다 15% 이상 늘어난 660만대를 판매했고, 범현대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등 외형 확장에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럼에도 정 회장이 1년 만에 ‘수성 모드’로 전환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기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정 회장은 지난해 시무식에서 이례적으로 즉흥 연설을 했지만, 올해는 안경을 쓴 채 미리 준비한 원고를 차분히 읽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시장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6% 이상 성장한 7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이 같은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르노닛산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012년의 화두로 ‘변화’를 꼽았다. LG그룹이 지금의 위기를 탈출하려면 지금보다 더욱 긴장하고 빠르게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구 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년 LG 새해 인사모임’에서 “실천에 있어서 적당한 시도에 머무르지 말고 될 때까지 끝까지 도전해 주기 바란다.”면서 “지금과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는 3차원(3D) 입체영상 TV와 4세대(4G)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분야 등에서 다른 회사보다 앞선 준비로 고객에게 인정받았지만 그룹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토로했다.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이 소비 위축으로 불안해진 상황에서 LG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다른 기업들보다 더욱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게 구 회장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를 중심으로 ‘킬러 스마트폰’ 출시 등 속도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해는 2015년까지 중기 성장전략을 마련한 한 해”라며 “올해는 이를 발판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조 1000억원의 투자와 7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차세대 신사업 추진’을 주문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이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녹색성장의 리더’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공급 과잉 상황에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박용현 두산 회장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에 중심을 둔 사회공헌활동과 동반성장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류지영기자·산업부 종합 superryu@seoul.co.kr
  • 젊은 부자 100명중 19명 ‘자수성가’

    젊은 부자 100명중 19명 ‘자수성가’

    지난해에는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주식 폭락에도 ‘1조 클럽’ 가입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재벌닷컴이 만 45세 미만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가치를 지난해 종가(지난해 12월 9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젊은 부호’ 상위 100명 명단에 자수성가 부자 19명이 포함됐다. 이는 2010년도의 10명보다 무려 9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코스피 폭락에도 1조원대 국내주식 부자는 16명으로 지난해(14명)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이들 자수성가형 젊은 부호들은 1990년대 중반 20대 나이에 벤처기업을 차려 10여년 만에 한국의 대표적인 부자로 성공했다. 김정주 NXC(옛 넥슨) 회장은 주식평가액이 2조 94억원으로 대기업 총수의 부를 대물림한 재벌 2~3세를 제치고 전체 순위 2위에 오르며 자수성가형 젊은 부자의 선두에 올라섰다. 김 회장과 게임업계의 경쟁자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의 지분가치는 1조 6624억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이 4716억원으로 전체 순위 12위, ‘미르의 전설’을 탄생시킨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3428억원으로 18위에 올랐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이 회사의 주식시장 상장에 힘입어 1324억원으로 증가했다. 송병준(35) 게임빌 사장은 1286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최연소’ 자수성가형 젊은 부자로 기록됐다. 자수성가형인 19명을 제외한 81명은 대기업 2, 3세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1위)에 이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조 2031억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비상장사 지분을 제외한 상장사 보유 주식가치는 8891억원으로 5위였다. 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8410억원), 김남호 동부제철 차장(5708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5309억원)씨,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594억원) 등 순이었다. 또 허용수 GS전무 장남으로 10세인 허석홍(385억원)군은 최연소 ‘젊은 100대 부자’로 이름을 올렸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외아들인 구형모(25)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28)씨와 3남 동선(23)씨,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 딸 이민규(25)씨 등도 20대에 젊은 부자 반열에 올랐다. 또 김준일 락앤락 회장(1조 1135억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1조 101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 129억원)이 주식 1조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 주가 하락 여파로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GS, 내년 사상최대 3조1000억 투자

    GS, 내년 사상최대 3조1000억 투자

    GS그룹이 내년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조 1000억원을 투자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미래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GS는 내년에 올해의 2조 1000억원보다 48% 증가한 3조 1000억원을 투자, 매출 목표액을 올해의 68조원보다 10% 늘어난 75조원으로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액과 매출액 모두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는 최근 허창수 GS 회장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지속성장을 위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4중질유 분해시설 및 GS EPS 3호기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조 8000억원의 투자가 집중된다. 특히 제4중질유 분해시설에는 2013년까지 총 1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5만 3000배럴의 중질유를 분해해 경질유를 생산하고 전량 수출, GS칼텍스의 연간 총 수출액은 2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고도화시설을 갖춘 GS칼텍스는 2013년 이후에는 하루 평균 26만 8000배럴을 생산, 세계적 수준의 고도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와 양극재, EDLC용 탄소소재, 플라스마 방식 폐기물 처리기술, 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에너지·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 및 균형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점포 확장과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 부문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등에 7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GS는 이와 함께 내년에 대졸신입사원 750명 등 29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내년 글로벌 경제위기 대기업 극복 전략은

    내년 글로벌 경제위기 대기업 극복 전략은

    ‘공격적 투자로 위기 이후의 기회를 잡아라.’ 내년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도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빅 3 그룹이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위기를 정면 돌파할 태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0대 그룹의 상위 30개 계열사를 뺀 500대 기업 상당수가 내년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 창출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중 삼성, 현대차, SK는 내년 투자 확대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전년 대비 10% 늘어난 43조원을 투자한 삼성그룹은 내년 45조원 이상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이달 초 적극적 투자를 주문한 만큼 그룹 전체의 투자 규모도 확대하는 선으로 조율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부문 투자가 14조원으로, 처음으로 비메모리 반도체(7조 5000억원)가 메모리 반도체(6조 5000억원)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글로벌 점유율이 견조한 상황에서 비메모리의 비중을 늘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등의 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의 수요 감소 전망에도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에 올해(11조 8000억원)보다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무리한 확장보다 ‘적재적소 투자’로 유동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사상 최대인 120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SK그룹은 내년 2월 인수 절차가 종료되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0순위로 계획하고 있다. 최소 4조~6조원 이상을 쏟아부을 방침으로,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15조원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롯데그룹(올해 5조 5000억원)과 GS그룹(2조 2000억원)도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LG그룹과 포스코는 보수적 투자로 경기를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건설 등 기존의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집행한 21조원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크고 글로벌 불황 우려로 당초 계획했던 7조 3000억원에서 올해 투자를 6조원으로 줄였다. 내년 투자도 줄이거나 현상 유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채용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크루트와 공동으로 매출액 500대 기업에 대해 벌인 내년 채용 조사에 따르면 신규 채용 규모는 2만 8412명으로 올해(2만 8777명)보다 1.3% 감소했다. 내년 기업당 평균 채용 인원도 108.4명으로 올해 109.8명보다 1.4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6%, 석유·화학이 1.1%로 소폭 상승하지만 자동차·부품 -13.7%, 섬유·제지 -29.3%, 유통·물류가 -8.8% 등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세계 경기 악화와 내수 위축, 수출 둔화 등 부정적 요소가 많아 채용 시장도 대기업 중심으로 현상 유지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재계 모두 경제 악재를 돌파하고 내년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할지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김승훈기자 ipsofacto@seoul.co.kr
  • GS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GS그룹은 13일 허창수 GS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을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늘렸다.
  • GS그룹 허창수회장 동생 부회장 승진

    GS그룹 허창수회장 동생 부회장 승진

    GS그룹이 허창수 회장의 친동생 허진수(58) GS칼텍스 석유화학사업 본부장 겸 경영지원 본부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7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7명 등 모두 4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의 둘째 동생인 허진수 사장은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나완배(61) GS칼텍스 사장은 지주회사 GS에서 물적 분할돼 내년 1월 1일 출범할 GS에너지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GS그룹은 그동안 서경석 GS 부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등 2명의 부회장만 두고 있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이 4명으로 늘어났다. GS그룹은 또 임병용(49) GS 경영지원팀장을 GS 사장 겸 GS스포츠 대표이사로 승진시켰다. 김병열 (57) GS칼텍스 부사장에게는 사장급인 서플라이·트레이딩(Supply&Trading) 본부장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자리를 맡겼다. 송홍섭(53) 파르나스호텔(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계 3세 승진설… 세대교체 신호탄?

    국내 대기업들의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재계 3세들의 승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현업에서 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아온 데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따라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임원 승진을 앞둔 재계 3세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32) GS건설 부장. GS건설 관계자는 “7일 발표하는 정기 인사에서 허 부장이 상무보 발령을 받을 것”이라면서 “업무는 상무와 동일해 경영 일선에 첫발을 디딘 셈”이라고 말했다. 허 부장은 2002년 GS칼텍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옮겨 2009년 부장 발령을 받았다. 현재 재무팀장을 맡고 있지만 승진한 뒤에도 여전히 재무 파트에서 일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28) 그룹 비서실 차장도 내년 그룹 인사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 차장은 지난해 1월 입사해 그룹 회장실에서 김 회장과 해외동행 출장을 수시로 가면서 글로벌 경영 수업을 받는 등 역량을 키워 왔다. 한화솔라원의 이사도 맡아 한화가 사운을 걸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 이달 말 예정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 조현아(37) 전무 등 세 자녀의 승진 가능성도 높다. 기내식사업본부장·호텔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현아 전무와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남 조원태(35)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2009년 말 전무를 달아 시기적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할 때가 된 데다 그룹 내에서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보가 된 막내딸 조현민(28)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역시 그룹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2년 연속 승진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43) 사장과 조현문(42) 부사장, 조현상(40) 전무는 2007년 1월 나란히 승진했기 때문에 내년 초 정기인사 때 승진할지 관심거리다. 정의선(41) 현대차 부회장도 이번 인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아우르는 ‘총괄 부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이재용(43) 삼성전자 사장 등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일찌감치 승진설을 일축하면서 7일로 예정된 연말 정기인사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33) LG전자 차장은 올 초 승진한 만큼 내년 초에도 승진 대상에 오를 여지는 크지 않다.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 역시 2년 전 승진했지만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건재하기 때문에 직위에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글로벌 위기 뚫을 대기업 내년 키워드는?

    글로벌 위기 뚫을 대기업 내년 키워드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기업들이 각사 여건과 특성에 맞게 내년 키워드를 설정, 기업 체질 개선과 수익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개혁과 혁신’을 내년 최대 과제로 내세울 전망이다. 애플과의 소송 등 악재에도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금같이 해서는 안 된다. 더 정신 차리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등 변혁을 강조하는 말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주요 대기업 중 비약적인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는 내년 경영 키워드로 ‘내실’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자동차 수요 증가세 둔화로 업체별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리한 물량 증대보다는 ‘제값 받기’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공장을 방문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감성을 만족시키는 품질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라고 강조했었다. LG그룹은 내년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부활’의 시기로 잡았다. 올해 침체의 늪에 빠진 LG전자가 계기가 됐다. LG그룹은 LTE 휴대전화 시장 공략 집중 등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SK그룹과 GS그룹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화두로 내걸었다. SK그룹은 올해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성장의 새로운 축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GS그룹은 내년 1월 GS에너지를 출범, 신재생에너지·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승훈기자·산업부종합 hunnam@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미래 경쟁력”

    허창수 GS그룹 회장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미래 경쟁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물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8일 경기 화성 팔탄면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를 방문, 물류 설비와 시스템 등을 둘러본 뒤 이같이 주문했다. 허 회장은 “물류는 유통사업의 핵심적인 기본 역량”이라면서 “GS리테일이 유통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스마트한 물류 시스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 최고의 상태로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리테일은 전국 26개 물류센터를 통해 편의점인 GS25 6100여개와 GS슈퍼마켓 225개, 미스터도넛 85개, 왓슨스 51개 등의 점포에 공산품과 냉장·냉동상품, 신선식품 등을 배송하고 있다. 이 중 발안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 북서부지역의 450여개 편의점과 20여개의 슈퍼마켓의 물류 서비스를 맡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3월 인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4월에는 GS건설의 경기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현장과 충남 부곡산업단지 내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달에는 그룹 출범 뒤 처음으로 해외(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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