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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역할분담… 3·4세 전면 배치

    GS그룹 역할분담… 3·4세 전면 배치

    허진수(59) GS칼텍스 부회장이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그동안 CEO를 맡아 왔던 허동수(69) 회장은 GS칼텍스와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대신 3, 4세 경영진이 전면에 대거 포진했다. GS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수를 10%가량 줄이고 임원 승진 인사에서도 해외부문을 우대했다. GS그룹은 4일 임원 인사 발표를 통해 GS칼텍스 영업본부장을 맡아 온 허진수 부회장을 새 CEO로 선임하고 허동수 회장은 내년 1월 1일 자로 GS칼텍스와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임 허진수 대표는 허창수(64) 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허동수 회장과 사촌 간이다. 그룹은 이를 포함해 대표이사 선임 2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신규 선임 17명, 전환 배치 2명 등 3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 침체 등으로 흔들리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오너 3~4세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허동수 회장은 지주회사인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으로 이사회 운영에 집중하고 허진수 부회장이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 분담’을 했다. GS 측은 “허동수 회장은 40여년의 경험을 활용해 주주 간 협력 관계와 해외 사업 관련 업무, 중장기 성장 전략에 역점을 기울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진수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정유영업본부·생산본부·석유화학본부·경영지원본부장 등 정유 산업의 생산에서 영업까지의 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룹은 또 허창수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33) GS건설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43) GS칼텍스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4세 인사도 단행했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 동생인 허연수(51) GS리테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상품기획(MD)본부장 겸 정보서비스부문장을 담당하게 된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인 허용수(44) GS에너지 전무는 부사장으로, 허창수 회장의 5촌조카인 허준홍(38) GS칼텍스 부문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GS 경영지원팀장 겸 GS스포츠 대표이사인 임병용(50) 사장은 GS건설 경영지원총괄(CFO)로 자리를 옮겼다. 임 사장은 CFO로 그룹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한편 FC서울의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좀 더 강력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CFO가 필요해 소방수를 투입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신 장기주(55) GS건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는다. GS건설은 집행임원(사장·부사장·전무·상무) 수를 78명에서 68명으로 줄였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기 불황 등에 대한 리스크 대응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기업 대표 평균 2.7년 재직… GS그룹 3.1년, 현대차는 2.3년

    10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의 평균 재직기간은 2.7년으로 조사됐다. GS그룹 대표이사가 평균 3.1년 재직으로 ‘장수’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2.3년으로 ‘단명’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약 57세였다. 13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상위 10대 그룹 소속 63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0년 이후 대표이사의 평균 재직기간은 32개월(2.7년)이었다.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긴 그룹은 GS(3.1년)였다. 특히 GS 상장사 대표이사는 평균 4.8년 재직해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통틀어 가장 오래 근무했다. 이어 LG·롯데·현대중공업이 2.8년, 포스코가 2.7년, 삼성·SK·한화가 각각 2.6년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평균 재직기간이 2.3년(상장사 2.4년, 비상장사 2.2년)으로 10대 그룹 중 수명이 가장 짧았다. 계열사 대표이사의 평균 나이는 56.8세였다. 재직기간이 긴 GS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평균 58.7세로 10대 그룹 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 상장사는 59.7세, 비상장사는 58.6세였다. ‘어린’ 그룹은 SK로 상장사(54.3세)와 비상장사(55.1세)를 포함해 54.9세였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GS “싱가포르 교두보로 동남아 공략”

    GS “싱가포르 교두보로 동남아 공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싱가포르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에게 힘이 담긴 목소리로 이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4∼5일 이틀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주력 사업의 동남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사장단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서경석 G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해 향후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S가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가진 것은 지난해 중국 칭다오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싱가포르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허창수 회장은 “GS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동남아 시장은 부존자원이나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미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도 있어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가 1년에 한 번 열리는 사장단 회의 장소를 싱가포르로 택한 것도 에너지·유통·건설 등 그룹 주력 사업과 연관이 커 이곳을 동남아시아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석유시장으로 아시아의 오일 허브 역할을 하는 데다, 아시아의 소비·유통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 시장이기도 하다. 또 금융과 연계한 설계·구매·시공(EPC) 중심의 선진화된 건설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임지라고 GS는 보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사장단과 함께 GS칼텍스 및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과 GS건설이 수주한 NTF 병원 신축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GS칼텍스는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983년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 1995년에 법인을 설립했다. GS는 작년 그룹 총매출 67조원 가운데 해외 비중이 37조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첫 LPG사 설립 ‘석유화학산업 큰별’ 지다

    LG 창업고문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지난 20일 오전 9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구 명예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으로, 1926년 6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51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락키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 기업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럭키화학 뉴욕사무소장·전무, 호남정유(현 GS칼텍스) 사장, LG그룹 부회장,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역임하며 60년간 이어져 온 LG그룹 성장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1967년 미국 칼텍스와의 합작을 통해 민간 석유화학공업의 시초인 호남석유(현 GS칼텍스)를, 1984년에는 한국 최초 LPG 전문회사인 여수에너지(현 E1)를 설립해 한국 중화학공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첫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고, 한국무역센터 건립도 무역협회장 재직 당시 그의 주도로 이뤄졌다. 구 명예회장은 상훈으로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필립 하비브 국제전략지도자상, 페루 대십자훈장, 자랑스러운 서울대인(2007년), 한미우호상(2010년) 등을 각각 받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문남 여사, 장남 구자열 LS전선 대표이사 회장, 차남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3남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 딸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 등이 있다.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000. 구평회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는 각계의 조의가 잇따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날 조화를 보낸 데 이어 21일 빈소를 직접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철학과를 졸업한 김 전 대통령은 구 명예회장과 서울대 문리대 동기 동창으로 남다른 교분을 쌓아왔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 전·현직 정부 인사들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도 빈소를 찾거나 조화를 보냈다. ‘범(汎) LG그룹’ 창업 1세대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로 고인의 친형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겸 GS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등 범LG가(家) 인사들도 이날 잇달아 빈소를 찾았다. 한편, 구평회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오늘의 ‘범LG그룹’을 있게 한 1세대들이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 6형제 가운데 5형제가 유명을 달리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내년 사업 만만찮다… 치밀한 준비를”

    “내년 사업 만만찮다… 치밀한 준비를”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50여명의 계열사 임원들에게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년에 비전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4분기 임원모임을 열어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도 성장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고 중국 등 신흥국 시장도 위축돼 내년 이후를 준비하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업계획에 진정성 있는 결의와 난관을 극복하고 비전을 달성한다는 의지가 필요하며, 반드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실천 방안으로는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미래 성장동력 中시장서 찾자”

    “미래 성장동력 中시장서 찾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4일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사업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GS칼텍스 복합수지 제2공장과 GS글로벌 스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임직원들에게 “미래 성장동력을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찾자.”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중국에서도 현지화 노력과 함께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면서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지의 문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중국 내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인 GS칼텍스차이나를 설립해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하는 등 GS그룹의 계열사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허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복합수지 중국 제2공장은 연간 4만 1000t의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10월에 준공됐다. 여기에 허베이성 랑팡에 있는 중국 제1공장의 생산량 4만 5000t을 더하면 연간 복합수지 생산량은 8만 6000t으로 중국 수요의 7%에 해당한다고 GS는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50대 대기업 44% “정년연장 시행·검토”

    50대 대기업 44% “정년연장 시행·검토”

    ‘정년을 연장하긴 하겠지만 등 떠밀려 하기는 싫다?’ 국내 50대 대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22곳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년 연장’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에 소극적이었지만 재계에 최근 들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정치권이 추진 중인 정년 연장 법제화에 대해서는 상당수 기업이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12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2곳(44%)이 ‘시행을 결정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 ‘이미 시행했거나 시행할 예정’인 대기업은 14곳(28%), ‘정년 연장을 검토 중’인 대기업은 8곳(16%)이었다. 이는 중소기업, 대기업 가릴 것 없이 국내 기업 대부분이 55~58세 정년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 상당수가 50대 후반의 노동력 활용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별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들과 범LG군에 속하는 GS그룹(GS칼텍스·GS건설), LS그룹(LS산전·LS전선) 계열사들이 정년 연장을 이미 시행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글로비스 등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들도 정년 연장을 적용하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도 정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정년 연장 쪽으로 맞춰진 만큼 신규 채용 등 세부 조건들을 따져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정년 연장에 긍정적이었다. 이밖에 정년 연장 법제화에 대해서는 31곳(62%)이 ‘강제화 대신 자율적용 필요’, 13곳(26%)이 ‘사업장 규모, 연도별 속도조절 시행’을 선택하는 등 대부분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GS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GS그룹

    GS그룹은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적극 선점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올해 초 출범한 에너지전문 지주회사인 GS에너지와 유기적인 협력 아래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문에 더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영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계획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각종 비용 및 불필요한 지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낭비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투자 부문에 대한 재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GS샵은 하반기에 기존 사업의 성장을 위해 ‘통합 소싱’을 확대하고, 독점 상품을 개발해 상품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객 관점의 채널별 판매 역량도 높인다. GS건설은 위기 대응체제를 가동, 질 중심의 수주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해 안정적인 현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등 대외 변동성을 감안한 입찰 및 수행전략을 진행하고, 원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말 스페인의 글로벌 수(水)처리 업체인 이니마 인수를 완료하며 신성장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건설은 역삼투압방식(RO) 담수플랜트 시장 세계 10위권인 이니마를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 위기에 전략 유연성 발휘 시나리오 경영으로 신속 대처를”

    “글로벌 위기에 전략 유연성 발휘 시나리오 경영으로 신속 대처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시나리오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임원 모임을 통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150여명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는 중기 전략의 운영에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전략과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수립된 전략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갈수록 더해가는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리스크 대처 때 타이밍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는 독립부서 ▲전체 그림 속에서 이뤄지는 리스크 관리 등 3가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리스크에 대처할 때 타이밍을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다.”면서 “과거의 사고와 관행을 극복하지 못해 타이밍을 놓치므로 사고의 유연성을 발휘해 작은 위험 신호도 잡아낼 줄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고 경영층이나 타 부문에서는 모르는 가운데 일선의 기능조직 내부에서 소리 없이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면서 “전사적 리스크 관리 목표에 비춰 부문별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통합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임직원들에게는 전략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의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최고 경영층이 나서서 실효성 있고 현장감이 넘치는 교육 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조직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재벌 총수들에게 올해는 여름휴가 없는 여름이 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 글로벌 경제위기 등 각종 이슈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재계 ‘빅3’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런던하계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총수들은 자택에서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타개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입할 전망이다. ●재계 빅3, 올림픽 개막식 참석할 듯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최태원 회장 등이 함께 하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의 단골 VIP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달 하순 런던행 전용기에 올라 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리는 IOC 총회와 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일부 관람할 계획이다. 다만 여름휴가 계획은 특별하게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자택에서 독서와 경영구상을 하는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회장 역시 이번 달 말쯤 런던행 전용기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주종목’은 양궁이다. 1985년부터 99년까지 양궁협회장을 연임한 뒤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협회장 자리를 이어받은데다 여전히 명예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하계올림픽은 잘 챙기지 않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탐방과 협력기업 미팅 등을 위해서도 영국행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태원 회장의 ‘핸드볼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SK관계자는 “8월 초 쯤 출국해 3~4일 정도 체류하면서 핸드볼 대표팀 경기 등을 참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본무 회장은 자택서 경영전략 구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다녀올 예정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는 특별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대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대기업 장애인 고용 외면 엄하게 제재하라

    대기업이 여전히 장애인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30대 그룹의 75%는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2.3%를 채우지 않았다. 의무고용 규정을 지키는 기업보다 어기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00명 이상 대기업과 30대 그룹의 장애인 고용률은 각각 1.78%, 1.80%로 여전히 낮다. 작은 사업체보다 오히려 대기업의 고용률이 더 낮다고 한다. 일본·프랑스·독일 등 외국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것에 견주면 참으로 부끄러운 통계가 아닐 수 없다. 대기업 중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실적이 가장 좋지 않다. 동부· LG·GS그룹도 역시 저조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서울반도체 등 1456곳은 아예 한 명도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았다니 ‘강심장’이 따로 없다. 반면 삼성그룹은 58개 계열사 중 2곳만 장애인 고용률이 낮아 대조를 이뤘다. 오너의 관심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에 큰 차이가 난다니, 기업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복지가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다. 일자리가 절박한 그들에게 일자리를 내줄 수 있는 곳은 그나마 대기업이다. 대기업은 취약계층과 공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진정한 상생이고, 동반성장이 아니겠는가.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외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해마다 고용률 실적 발표로 ‘공개 망신’을 줘도 별반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금처럼 장애인 고용을 회피해도 이를 고용부담금으로 대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 한 기업들은 돈으로 때우려 할 것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시급하다. 고용부담금을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해 누진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제재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 롯데 신격호 지분 0.05%로 그룹 좌우

    롯데 신격호 지분 0.05%로 그룹 좌우

    대기업의 계열사 간 출자구조가 다단계와 순환 형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은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력 유지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자금 동원력에 한계가 있는 총수 일가의 지분율 감소가 불가피해지자 계열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16.55%P↑… 최대 상승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기업 집단별 소유지분도’와 주식소유 현황(4월 12일 현재)을 보면 10대 그룹의 내부지분율은 55.7%로 지난해(53.5%)보다 2.2%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20년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내부지분율은 계열사 전체 발행 주식 중 총수와 친족·임원·계열사 등이 보유한 주식의 비율로, 보통 이 비율이 높으면 총수의 경영권이 강화됐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반면 1993년 3.5%에 달했던 총수의 지분율은 올해 처음으로 1% 미만(0.94%)으로 감소했다. 총수가 적은 지분으로 계열사 간 출자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이 심화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롯데 신격호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0.52%와 0.05%에 불과하며, 계열사 간 출자단계는 최대 10단계가 넘는다. 지난 1년간 내부지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그룹은 삼성으로 45.66%에서 62.21%로 16.55% 포인트 증가했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율은 0.02% 포인트 감소했지만, 계열사 지분율이 16.78% 포인트나 늘어난 탓이다. GS그룹의 내부지분율은 5.62% 포인트 증가했으며, 한화(1.51% 포인트)·현대차(1.24% 포인트)·롯데(1.15% 포인트) 등도 각각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LCD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설립했고, GS는 에너지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GS에너지를 세워 내부지분율이 크게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도 증가 대기업 산하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도 증가했다. 18개 대기업집단 60개 금융·보험사가 149개 계열사에 4조 8206억원(액면가 기준)을 출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32.7%(1조 1883억원) 증가했다.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출자는 고객 돈으로 그룹 지배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 계열사 1565개 중 230개(14.7%)는 상장사지만,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가 총수 일가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미흡하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34.0%로 내부지분율(40.1%)에 못 미친다. ●“채무보증도 공개”… 경제력 집중 억제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상호출자와 사실상 성격이 같은 환상형(동그라미형) 순환 출자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삼성·현대차·롯데·한진 등 10대 그룹을 포함해 총 15개 대기업집단이 순환 형태로 출자하고 있다. 삼성 등 8개 그룹은 한 곳의 핵심 회사를 중심으로 출자의 흐름이 연결되는 ‘단핵구조’ 형태를 취하고 있고, 현대차 등 3곳은 다수의 계열사가 연결된 ‘다핵구조’ 형태다. 현대중공업 등 4곳은 계열사만 연결된 단순 삼각구조 형태를 보였다. 포스코 등 총수가 없는 기업집단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은 총수가 있는 그룹에 비해 출자단계가 단순했고, 순환 출자도 없었다. 공정위가 대기업집단 전체 계열사의 소유지분도를 분석하고 처음으로 공개한 것은 향후 대기업 정책에 대한 방향을 예고한 것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같은 사전적 규제보다는 정보 공개를 통해 재벌에 의한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정중원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대기업집단 채무보증과 내부거래 지배구조 현황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GS칼텍스, 가스·전력사업 GS에너지에 양도

    GS칼텍스, 가스·전력사업 GS에너지에 양도

    GS칼텍스가 정유 사업을 제외한 가스, 전력 등의 사업을 GS에너지에 넘긴다. GS에너지는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로써 GS그룹의 에너지 부문은 GS칼텍스(정유)와 GS에너지(비정유)로 양분됐다. 4일 GS그룹에 따르면 GS에너지는 ▲가스 및 전력 관련 회사의 주식과 자산 ▲자원 개발 관련 자산 및 지분 ▲녹색성장 관련 회사의 주식 및 계약, 기타 부동산 등을 GS칼텍스로부터 1조 1062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GS그룹 관계자는 “GS에너지를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도에는 GS파워 지분 50%를 비롯해 해양도시가스, 서라벌 도시가스 등 가스 및 전력 사업과 유전광구 등의 자원 개발 사업, GS플라텍, GS나노텍, 삼일폴리머 등 에너지·소재 사업이 포함됐다. GS칼텍스는 기존 주력 에너지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및 윤활유 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반면 GS에너지는 에너지 전문 사업 지주회사로서 미래 성장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GS칼텍스의 공동 대주주인 쉐브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자적으로 비석유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회장 “혁신이 미래의 동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현장에서의 끊임없는 혁신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면서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이 역시 일선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또 “현장의 수많은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 오늘 좋은 성과들을 창출해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GS의 밝은 미래를 더욱 자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포럼에서 경영혁신 사례로 ‘공정별 운전 최적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를 발표하고 “과거에 최종제품에 국한됐던 품질관리 범위를 중간제품과 공정까지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GS리테일과 GS샵,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 1위는 GS전무 장남

    허용수 ㈜GS 전무의 장남(11)이 총 450억원이 넘는 주식 지분을 보유해 최고의 ‘어린이 주식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2세 이하 주식 보유자 중 허 전무의 장남이 453억원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 전무는 LG그룹 공동 창업자인 고 허만정씨의 5남이며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다. 허 전무의 차남(8) 역시 163억원의 주식 지분 보유로 3위를 차지했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12)은 17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허 사장은 허만정씨의 3남인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이어 한국형 SPA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등이 속해 있는 예신그룹의 박상돈 회장의 딸(9)이 47억원, 벤처캐피탈 전문업체 LB인베스트먼트의 구본천 사장의 아들(11)과 조카(9)가 각각 40억원과 36억원, 자동차부품업체 화신의 정호 회장 손녀(12)가 27억원 등으로 4~7위를 차지했다. 정상돈 한국철강 회장 손자(12)가 22억원, 권철현 세명전기 대표이사의 차남(12)이 20억원, 정우연 미스터피자 회장의 손녀(18)가 18억원 등으로 10위 안에 들었다.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이모군은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LS주식 1만 2000여주를 증여받아 9억원대 주식 갑부가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장녀(9)와 장남(6)도 각각 9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주식 지분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7명보다 15명 늘어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존경받는 기업시민 인정받는 게 GS의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외부 경제환경이 불안할 뿐 아니라 그 어느 시기보다도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책임이 커졌다.”고 전제한 뒤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계열사가 환경, 자원, 석유화학, 홈쇼핑 등의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미래형 사업이나 해외 사업의 확대는 GS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증화단지를 방문했던 경험을 들며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내고 시장성을 확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런 사업은 실행과정 충실도가 다른 사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야 비로소 성공한다.”면서 “현지 혹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많이 확보해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CEO들에게 미래성장 기반 확보와 관련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업 안정화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뒤 “단기적인 실적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먼 장래를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임원 간담회에서 “사회의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0대그룹중 SK·현대차·롯데·GS만 영업익 ↑

    1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4개 그룹에 그쳤다. SK그룹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36.0%로 가장 높았다. 한진그룹은 전년보다 29.11% 감소해 꼴찌를 기록했다. 10대 그룹의 전체 영업이익은 73조 8908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줄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한국 채택 국제회계 기준)을 분석한 결과 SK, 현대차, 롯데, GS 순서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조 4824억원이다.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이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07% 급증해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SK가스의 실적 호조가 SK케미칼의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2위를 차지한 현대차그룹은 영업이익이 17조 6017억원으로 전년보다 29.11%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6.44% 늘어난 8조 75억원과 41.57% 늘어난 3조 5251억원을 각각 기록한 덕분이다. 롯데그룹은 16.32%, GS그룹은 11.83%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한진이 -98.50%, 한화 -42.84%, LG -42.32%, 현대중공업 -20.72%, 삼성 -9.84%, 포스코는 -1.29%로 6개 그룹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최악의 성적을 보인 한진그룹은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0년 2조 8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00억원에 그쳤다. 한진해운이 49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데다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대한항공의 영업이익도 62.76% 줄었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어 타격을 받았다. LG그룹의 영업이익 감소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적자(9243억원)로 돌아선 탓이 크다. LG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영업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삼성그룹은 전기전자(IT) 업종의 전반적인 불황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6조 2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줄었고, 삼성전기는 33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59% 줄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S, 스마트그리드로 녹색성장 앞장”

    “GS, 스마트그리드로 녹색성장 앞장”

    “차별화된 신기술은 물론 이를 사업화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녹색사업 등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야 합니다.” 8일 GS그룹에 따르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GS건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GS칼텍스 무수천 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녹색성장 기반 확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신기술과 이를 사업화하고 제휴할 수 있는 제반 핵심역량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나가야 한다.”면서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GS그룹에서는 GS칼텍스와 GS건설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7년간 총 320억 기부

    허창수 GS그룹 회장 7년간 총 320억 기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시가 7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면서 지금까지 총기부액이 320억원을 기록했다. 1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건설 주식 6만 8000주(시가 약 70억원)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이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2006년 남촌재단을 설립한 후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7년째다. 그는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 5800주 출연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8만 6310주 ▲2008년 1월 2만 8660주 ▲2009년 4월 3만 2470주 ▲2010년 8월 4만 9020주 ▲2011년 5월 3만 1500주 등 6년 동안 모두 26만주(25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존경받는 기업 되려면 약자 배려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 “존경받는 기업 되려면 약자 배려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그룹 임원들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을 역설했다. 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GS그룹 신임 임원들과 만찬 자리를 갖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로 경영 환경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세계 경제가 정상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임원은 영어로 ‘디렉터’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만큼 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존경받는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부하 직원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자기 개발 노력이 이뤄진다면 10년 후에는 오늘 이 자리에 있었던 임원 중 누군가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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