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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GS그룹, 전남창조혁신센터 지역 인재 요람으로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GS그룹, 전남창조혁신센터 지역 인재 요람으로

    GS그룹이 오는 5월 GS칼텍스 교육센터가 있는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전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은 부지 1만 2998㎡, 건물 2370㎡(717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하는 일을 지원한다. 바이오케미컬, 원격진료, 첨단 농수축산업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도 창조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각자 맡은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GS에너지는 수익성 위주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내년 말로 완공이 예정된 보령LNG터미널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물류와 정보기술(IT)의 구조적 혁신에 속도를 높여 편의점 사업 등에 있어 선진화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혁신과 해외 사업 역량 강화에 한창이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5㎿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GS글로벌은 미국 네마하 육상광구 지분 투자 등 해외 자원 개발 분야 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GS건설도 건축과 주택사업 간 기능별 통합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이 주도하는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면서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인재와 창의력,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삼성전자 LG 현대차 SK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등기임원 연봉 공개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올해도 여전히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다. 수백 개 기업이 같은 날 몰아치기 주주총회를 여는 ‘슈퍼 주총데이’ 양상과 엇비슷하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 그룹은 약속이나 한 듯 31일 등기임원 연봉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2013년 11월 자본시장법 개정법률 시행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연봉을 사업보고서에 기재해 해당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보수는 급여, 상여, 미현실화된 주식매수권(스톡옵션)으로 나눠 적시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대다수 기업이 보고서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야 연봉 내역을 공시했다. 올해도 딱 90일째인 31일에 대다수 기업의 보고서 제출이 몰린다. 주말을 앞두고 관심이 덜한 27일에 보고서를 공개하는 기업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사업보고서를 낼 예정인 삼성전자의 경우 사내이사 4명의 연봉이 관심이다. 지난해에는 부품(DS)부문 권오현 부회장이 67억여원, IT모바일(IM)부문 신종균 사장이 62억여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이 50억여원,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이 37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은 전원 연봉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삼성전자 경영진만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이사 보수한도는 480억원이지만, 전액 집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올해도 100억원이 넘는 슈퍼연봉 수령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충격을 경험했지만, 이번에 공개될 연봉에는 실적이 좋았던 2011∼2013년의 성과가 반영된다. 이번에는 신종균 사장의 연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 등기이사직은 사임해 현대차, 현대건설 등에서만 보수를 받는다. 지난해 공개된 140억원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 SK그룹도 31일에 연봉 공시를 하는데 이번에는 최태원 회장이 빠진다. 지난해 301억여원으로 전체 1위였던 최 회장은 SK, SK이노베이션 등 4개사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해 이번에는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 LG그룹도 10개 계열사가 31일 보고서를 제출한다. 구본무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등기임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증시에도 상장돼 있기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 27일 보고서를 제출할 여지도 있다. 작년에도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의 연봉이 다른 계열사 임원들보다 먼저 공개됐다. GS, 한화, 효성, 코오롱, LS 등도 모두 31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그룹에 소속된 일부 계열사에서 먼저 보고서를 내면 해당 계열사에서 보수를 받는 총수의 연봉이 공개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GS건설이 보고서를 먼저 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연봉이 GS건설과 GS로 나눠 공개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작년 초 한화, 한화케미칼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지만 작년 1월치와 2월 일부 보수는 사업보고서에 등재된다. 기업경영평가기관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51개 주요 그룹 소속 3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등기임원은 292명이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15억 4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평가기관인 CXO연구소 조사에서는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8억 2276만원으로 직원 평균연봉(6121만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OCI그룹] 마지막 송상의 후예들… 정·재계 화려한 혼맥 자랑

    [재계 인맥 대해부(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OCI그룹] 마지막 송상의 후예들… 정·재계 화려한 혼맥 자랑

    OCI그룹 일가는 정·재계로 이어지는 화려한 혼맥을 자랑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인척관계로 연결되는가 하면, 한승수 전 총리와 사돈을 맺고 있고, ‘재계 혼맥의 허브’로 불리는 LG그룹과도 연결돼 있다.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경기고 재계 인맥들도 눈에 띈다. 고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는 1917년 4월 17일 전주 이씨 익현군 17대손인 부친 이영주와 파평 윤씨 소정공파 34대손 윤효중 사이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개성시 만월동에서 태어났다. 부친 이영주씨는 백삼 교역을 하며 중국인과 거래가 많았는데 1929년 대공황으로 문을 닫았다. 창업주는 18세 때 삼촌의 소개로 황해도 태생의 개성 정화여학교 출신인 동갑내기 고 박화실씨와 결혼해 3남 3녀를 두었다. 장남인 이수영(73) OCI그룹 회장은 OCI 계열을 이끌고 있으며 차남 이복영(68) 회장은 글라스락 용기로 유명한 삼광글라스를, 삼남 이화영(64) 회장은 전문소재 화학기업인 유니드를 이끌고 있다. 세 딸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OCI그룹을 이끌고 있는 장남 이수영 회장은 경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회장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경향신문 기자 출신인 동갑내기 김경자(73)씨와 결혼해 3남매를 두고 있다. 김경자씨는 현재 OCI미술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남 이우현(47) OCI 사장은 김수연(38)씨와 2011년 화촉을 밝혔다. 서강대 화학공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와튼스쿨 MBA를 졸업한 뒤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등 외국계 금융사를 거쳐 지난 2005년 OCI에 전무로 입사했다. 9세 연하인 부인 김씨는 14~15대 자유민주연합(자민련) 국회의원을 지낸 김범명씨의 1남1녀 중 장녀로 서울대 음대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둘 사이에는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 회장의 차남인 우정(46)씨는 서강대 독어독문학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지금은 법정관리 상태인 OCI 계열의 넥솔론 관리인을 맡고 있다. OCI 미술관 부관장으로 재직 중인 딸 지현(41)씨는 법조계 원로의 자제이며 미 와튼스쿨 MBA 출신인 김성준(41)씨와 결혼했다. 성준씨는 이수영 회장의 차남인 이우정씨가 사장으로 있는 넥솔론에서 전무로 일한 바 있다. 삼광글라스를 경영하고 있는 고 이회림 명예회장의 차남 이복영 회장은 경복고, 서울법대와 미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다. 부인 박형인(63)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삼광글라스 계열인 이테크건설 전무인 장남 이우성(37)씨는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장녀인 은아(33)씨와 결혼했다. 이로써 OCI그룹은 재계 혼맥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LG그룹과 연결됐다. 차남 이원준(31)씨는 아직 미혼이며, 삼광글라스 상무보로 재직중이다. 장녀 정현(38)씨는 광고회사 제이씨데코 김주용(47) 대표와 결혼했다. 고 이회림 명예회장의 3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 역시 LG가와 연결돼 있다. 경복고와 오하이오주립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화영 회장은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은영(60)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은영씨의 친언니가 바로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부인인 이주영씨다. LG그룹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재계 서열 7위의 GS그룹과도 사돈을 맺고 있다. 이화영 회장의 사위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총리를 지낸 한승수씨의 아들 상준(43)씨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희현(36)씨가 한 전 총리의 장남 상준씨와 결혼하면서 사돈을 맺었다. 상준씨는 유니드에서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혼사를 통해 OCI는 박근혜 대통령과도 연결된다. 한승수 전 총리의 부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조카다. 한 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가 되는 셈이다. 이화영 회장의 아들 우일(34)씨는 미 엔디콧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평범한 집안 출신인 문영규(26)씨와 결혼했다. 고 이회림 창업주의 장녀 이숙인(78)씨는 재미교포 김일씨와 결혼 후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차녀 이숙희(75)씨는 이응선 전 국회의원(81)과 결혼했다. 3녀 이정자(71)씨는 고 이동녕 봉명그룹 회장의 차남인 이병무(74) 아세아시멘트 회장과 결혼했다. 한편 이수영 회장의 인맥은 경기고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고 56회 동기동창인 황해도 출신의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해, 1년 선배인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두산중공업 회장)과 막역한 사이다. 경복고를 졸업한 김상하 삼양사 회장과도 자주 연락할 정도로 교분이 있다. 이 회장에 이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았던 장명희 아시아빙상경기연맹회장과도 친분이 두텁다. 해외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면서 글로벌 인맥도 형성했다. 독일 화학기업인 데구사의 닥터볼프 회장, 필리핀 타코의 팅 회장, 페루의 칸세코시 회장 등과도 친분이 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은 동갑내기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친하게 지낸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조현식 사장과도 ‘절친’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무역협회장에 김인호 前 경제수석 내정

    무역협회장에 김인호 前 경제수석 내정

    17일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경제 4단체장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전경련에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세 번째 연임하게 됐고 대한상의도 두산그룹 총수인 박용만 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났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사임한 이후 1년간 공석이었던 경총 회장도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맡기로 했다. 이로써 전통적으로 기업인이 수장을 맡아 오던 전경련과 대한상의는 그대로 기업인 체제가 유지됐다. 이수영 OCI 회장이 2004∼2010년 경총 회장을 지내고 이희범 전 장관이 맡은 이후 경총 회장직은 연이어 관료 출신이 맡게 됐다. 무역협회장은 과거 무역업계 인사들이 맡아 오다가 2006년 이희범 전 장관부터는 줄곧 경제 관료 출신들이 맡아 왔다. 경제5단체의 한 축을 구성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 차기 회장직을 놓고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선거운동을 벌이는 중이다. 차기 회장 선거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들 단체장 가운데 김인호, 박병원, 박용만 회장이 모두 경기고,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허창수 회장만 경남고, 고려대 출신이다. 또 김인호, 박병원 내정자는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4단체장은 앞으로 각종 사회경제 현안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연임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대기업 이해관계를 조율하면서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에 대해 입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중소기업과 전국 상공인들을 아우르며 전 기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는 사회 및 정치권과의 대화창구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병원 경총 회장 내정자는 올해 가장 큰 경제 이슈가 될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박 회장은 예민한 노사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경총 회장을 맡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막판에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차기 무협회장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확대된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조율해 나갈 임무를 맡는다. 김 내정자는 이날 “한국은 국제화를 하면 할수록 좋은 나라”라며 지속적인 교역 확대와 국제화를 통한 확대 균형화를 한국 경제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주에 1원 대기업 비상장 계열사株 거래…지배력 강화 오너·가족에 주식 몰아줬나

    GS에너지는 올해 1월 GS그룹 계열사인 위너셋이 보유하고 있는 GS플라텍 주식 105만 7000여주를 105만 7000원에 모두 샀다. 주당 따져 보면 단돈 1원에 주식을 산 셈이다. GS에너지는 GS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GS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대기업들의 일부 비상장 계열사 주식이 주당 1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상당수가 오너 가족이거나 이들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오너 일가족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주식 몰아주기 편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원에 주식거래가 이뤄진 회사들은 비상장이라 연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을 공시하지 않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본 잠식 중인 비상장 회사 중에는 연매출과 자산이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등 회생 가능성이 큰 곳도 있을 것”이라면서 “기업 입장에서 부실 회사를 1원이라도 받고 처리하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회계 장부를 속여 재벌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이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3일 재벌닷컴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자산 5조원 넘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비상장 계열사 주식 매매를 조사한 결과 GS와 이랜드, 삼성, 동부, LS 등 5개 그룹 소속 9개 계열사가 주당 1원의 가격으로 거래됐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이 4개사(GS플라텍, 코스모앤컴퍼니, 코스모산업, 코스모촉매), 이랜드그룹이 2개사(프리먼트, 리드온), 삼성(에스에스엘엠)·동부(동부팜)·LS그룹(트리노테크놀리지)이 각각 1개사였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월드는 자사가 갖고 있던 프리먼트라는 계열사 주식 40만주(58.65%)를 개인에게 40만원을 받고 처분했고, 이랜드건설 등은 계열사였던 시스템 통합업체 리드온 주식 76만 400주를 이랜드월드에 76만 4000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랜드월드는 박성수 회장이 40.59%, 부인 곽숙재씨가 8.0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등 특수관계인이 99% 지분을 가진 오너 일가족의 소유 회사다.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화옹 역시 보유 중인 농업법인 동부팜 주식 12만 7000여주(23.66%)를 동부팜한농에 2013년 12월 12만 7000원에 매각했다. 동부팜한농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자녀가 대주주로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허창수 전경련 회장 3연임 결정

    허창수 전경련 회장 3연임 결정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세 차례 연임한다. 전경련은 5일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큰 이변이 없다면 허 회장은 오는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35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 더 전경련을 이끈다. 허 회장은 당초 연임을 고사했지만 재계 원로들의 끊임없는 설득 끝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회장직은 21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하며 연임 제한은 없다. 허 회장은 2011년 2월 선출돼 지난 4년간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회장을 대신할 중량감 있는 후보를 찾지 못해 조직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경련은 일단 한시름을 덜었다. 하지만 여전히 공석이 된 부회장직의 추가 인선 문제는 오리무중이다. 전경련은 현재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2명의 공석을 새 인물로 채워야 하지만 마땅한 후보군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부회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회장직 자리에는 이중근 부영 회장, 이수영 OCI 회장, 장형진 영풍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모든 결정은 총회 때 회장단에서 결정할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전경련은 폐쇄적인 조직 운영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3년부터 30대 그룹 총수에 한정했던 회장단 자격을 50대 그룹으로 확대하는 데 공을 쏟아 왔다. 지난해에는 전경련의 가입 제의에 응한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전무는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허씨 49명, 46.15% 지분… 우애 좋은 사촌들 ‘공동경영’ 형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허씨 49명, 46.15% 지분… 우애 좋은 사촌들 ‘공동경영’ 형태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의 최대 주주는 허씨 일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씨 49명이 46.15%를 보유 중이다. 고 허만정씨를 기준으로 하면 ‘수’ 자 돌림인 3세 형제들이 현재 GS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을 이끌고 있다. 그 아래 ‘홍’ 자 돌림 4세들도 속속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후계 구도는 아직 논의하기에 시기상조다. 허창수 회장이 여전히 건재한 이유도 있겠지만 지분이 사촌들에게 골고루 나뉘어 있는 ‘공동경영체제’ 형태에서 4세 중 누가 전면에 등장할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대대로 우애 좋은 가문이지만 이 과정에서 지분분배나 후계구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GS의 4세들은 대부분 신입사원부터 시작해 능력과 실적을 검증받으며 단계적으로 승진을 거친다. 4세들 중 현재 임원은 GS건설 허윤홍 상무, GS칼텍스 허준홍 상무, GS칼텍스 허세홍 부사장(GS그룹 입사 순) 등이 있다. 허창수 GS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36) 상무는 한영외국어고를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귀국해 2002년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연수 과정에서 동기들과 똑같이 주유소에서 주유원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이는 현장을 중시하는 허 회장의 지론과도 맥을 같이한다. 2005년 GS건설 대리로 입사해 과장(2007년), 차장(2009년), 부장(2010년)을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2013년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허 상무는 GS건설 재무팀장 시절에 국내 기업의 난제로 꼽히던 국제회계기준(IFRS)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상무 승진 후에도 기업설명(IR)과 경영혁신을 담당했다. 올해부터 플랜트공사담당을 맡아 해외사업 수행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과 토론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스타일로 일 처리가 상당히 꼼꼼하다는 평이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40) GS칼텍스 상무는 보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허 상무는 고 허만정씨의 장남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허 상무는 2002년 셰브론을 거쳐 2005년 GS칼텍스 여수공장 생산기획팀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제품팀, 시장분석팀에 근무한 뒤 2010년 윤활유 해외영업팀장, 2012년 싱가포르현지법인 원유 제품 트레이딩 부문장을 거쳐 2013년 상무로 승진했다. 올해부터 LPG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다. 허 상무는 윤활유해외영업팀장 재직 시 GS칼텍스의 첫 윤활유 해외법인인 인도법인 설립을 주도하는 등 탁월한 국제감각과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46) GS칼텍스 부사장은 휘문고와 연세대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허 부사장의 할아버지는 고 허만정씨 장남으로 삼성그룹 창업에 기여한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이다. 허 부사장은 1992년 대학 졸업 후 일본 오사키전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IBM 미국 본사를 거쳐 2003년 이후 셰브런 미국 본사와 싱가포르 법인을 거쳐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현지법인 부법인장(상무)으로 GS칼텍스에 입사해 원유제품 거래를 담당했다. 허 부사장은 2009년 싱가포르 현지법인장(전무), 2011년 여수공장 생산기획공장장을 거쳐 2013년 GS칼텍스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부터 석유화학· 윤활유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G 고문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부사장은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현장 중시·투명성 강화… 홀로서기 10년 만에 재계 7위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현장 중시·투명성 강화… 홀로서기 10년 만에 재계 7위로

    GS의 2015년은 창립 10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반세기를 넘어서는 LG그룹과의 동반자 관계를 접고 2004년 7월 GS홀딩스(현 ㈜GS)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3월 새로운 그룹 기업이미지(CI)를 선포하고 GS그룹의 출범을 알렸다. 현재 GS그룹은 지주회사인 ㈜GS와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 E&R, GS스포츠, GS건설 등 주요 자회사와 계열사를 포함해 80개 기업(2014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뤄져 있다. 2013년 말 자산 약 58조 1000억원으로 자산규모 기준 재계 순위 7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의 기업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범 당시(2004년 말 기준) 매출 23조원, 자산 18조 7000억원이었던 그룹의 외형은 2013년 매출 68조 4000억원, 자산 58조 1000억원으로 3배 규모로 커졌다.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갖췄다. GS는 2004년 매출 23조원 중 수출과 해외매출 비중이 7조 1000억원으로 약 30%였다. 하지만 2013년에는 그룹 전체 매출 68조 4000억원 중 수출 비중을 약 55%인 39조원으로 끌어올렸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사업과 수출로 일궈 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한 셈이다. 계열 분리 과정에서 시끄러운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기 일쑤인 우리나라 재계에서 거대 기업의 분리를 잡음 없이 해결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10년이 지났지만 허씨와 구씨 가문은 여전히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해 상대의 주력 업종에는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아름다운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GS는 출범 이후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과 사업구조조정 등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주력사인 GS칼텍스는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생산시설과 해외수출을 큰 폭으로 늘렸다. 하루 77만 5000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갖췄고, 2000년대 들어 총 5조원을 투자해 2·3·4중질유분해시설을 잇달아 완공하며 고도화 처리 능력을 26만 8000배럴로 늘렸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2010년 2월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매각했고, 이후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GS홈쇼핑은 해외 7개국에서 취급고가 1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다만 GS건설은 어려운 고비를 겪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로 말미암은 파장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GS건설은 주택사업과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담수화 개발, 해상플랜트 등 기술, 지식 집약적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 중이다. 2005년 출범 당시 4조원이던 매출은 2013년 9조 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GS그룹 허창수(67) 회장의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지도력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 재계의 중론이다. 2004년 7월 허창수 회장은 GS 출범과 함께 허씨 가문의 추대를 받아 GS그룹의 대표로 선임됐다. 허 회장은 LG그룹 공동경영 시절 다양한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현장 중심의 경영과 이사회의 투명성을 늘 강조한다. 경영진의 판단이 현장을 벗어나서도 안 되며 이에 기반을 둔 경영진의 판단 역시 투명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허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내외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 생산, 판매시설 및 건설현장 등을 자주 찾아다닌다. 개인 재산을 털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은 다른 기업 사주가 본받아야 할 정도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사회공헌을 하면서 오너 일가는 생색만 내고 회사 돈으로 내는 게 다반사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사재를 출연해 남촌재단을 설립, 소외 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사업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 장학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재단 설립 당시 허 회장은 매년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기금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2006년 말 GS건설 주 3만 5800주로 시작된 기부는 9년 동안 무려 37만 주가 쌓였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360억원에 달한다. 이런 모습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허 회장의 이름을 올렸다. 허 회장은 2011년 2월 경제계 원로들의 추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33, 34대)을 맡아 지금까지 재계를 대표하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재계 인사는 “가진 돈을 값지게 쓸 줄 아는 몇 안 되는 대한민국의 착한 부자”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이심전심’ 서경석·‘산전수전’ 나완배 등 외형 성장 첨병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이심전심’ 서경석·‘산전수전’ 나완배 등 외형 성장 첨병

    서경석(68) GS 부회장은 허창수 회장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림자형 임원이다. 허 회장의 신임이 절대적이다. 평소 허 회장은 “난 서 부회장과 생각이 전적으로 일치한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정도다. 서 부회장은 2004년 GS홀딩스 출범과 함께 첫 사령탑을 맡아 GS의 출범과 정체성을 확보하게 한 1등 공신이다. 현재는 CEO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1971년 국세청 사무관(행시 9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소득세제과장, 주일본대사관 재무관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1991년 LG그룹 재경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LG그룹 회장실 재무팀장, 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며 안살림을 챙겼다. 나완배(65) GS에너지 대표이사(부회장)는 197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파트를 두루 섭렵했다. 자금부문장, 종합기획실장, 정유영업본부장(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내는 등 에너지 업계에서만 38년간 재직했다. 94년 GS칼텍스가 해외 진출과 공장 증설을 모색할 때 업계 최초로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 인증을 시도해 자금을 모았다. 경영 일선에서는 허씨 일가가 눈에 띈다. 고 허정구 회장의 막내동생인 허승조(65)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78년 LG상사로 입사해 20여년간 해외 관련 업무를 맡은 상사맨이다. 1997년 LG상사에서 운영하던 할인점 사업을 경영하면서 유통업과 인연을 맺었다. 허 부회장은 2000년 LG백화점(옛 GS스퀘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2년 LG유통(현 GS리테일), LG마트(옛 GS마트), LG백화점(옛 GS스퀘어) 3사가 통합하면서 통합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고 허준구 회장의 3남인 허진수(62)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재무과 과장으로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지난 30여년간 석유화학본부장 등 회사 전반에 걸쳐 폭넓은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유통이다. 고 허준구 회장의 4남인 허명수(60) 부회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에 입사한 이래 LGEIS 법인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GS건설(옛 LG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을 거쳐 2007년부터 2013년 6월까지 GS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GS건설을 업계 빅5에 진입시켰다. 5남인 허태수(58)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다. 컨티넨탈은행, LG투자증권 상무를 거쳐 2002년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GS홈쇼핑에서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 이어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연이어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총 회장에 박병원 유력 거론…박용만·한덕수 회장 연임될 듯

    경총 회장에 박병원 유력 거론…박용만·한덕수 회장 연임될 듯

    다음달이면 경제5단체장들의 임기가 끝난다. 후임을 놓고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경제단체가 있는 반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는 경제단체도 있어 차기 회장 선임이 마무리되면 뒷말이 무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등의 회장 임기가 다음달 만료된다. 1년 가까이 자리가 비었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에는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총 관계자는 “다음달 26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임안이 다뤄질 예정인데 그전에 박 전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하게 되면 그날 선임될 것 같다”고 말했다. 3년 임기의 대한상의 회장은 박용만 현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2013년 8월 사임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잔여 임기를 채운 것으로 이번에 회장직을 맡게 되면 사실 정식으로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3년 임기의 무협 회장도 다음달 회장단 추대를 받아 26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덕수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차기 회장 자리가 애매한 곳은 전경련이다. 전경련은 다음달 10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전경련 회장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 제한이 없다. 2011년 회장직을 맡은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이 올해 또 선임되면 3연임이 된다. 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허 회장에게 연임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전경련은 회원사 기업의 규모에 따라 내는 회원비가 다르기 때문에 4대 기업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어 회장들의 부담이 큰 자리인 데다, 경총은 민감한 주제인 노사 관계를 다루는 곳이라 명예직으로 하기엔 회장들이 맡기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경제5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거로 회장을 선출하는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온갖 비방전과 불법 선거 혐의가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7명의 예비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기업계 관계자는 “일개 중소기업 회장의 영향력은 작지만 300만 중기인을 대표하는 자리의 위상과 예우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회장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벌·연예인 44명 1300억대 불법 외환거래

    국내 재벌 일가와 연예계 종사자 등의 부동산 취득 및 해외 직접 투자 과정에서 13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부터 해외에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해외법인 설립 시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총 44명, 13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를 찾아냈다. 특히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재벌가와 연예인 상당수가 신고 없이 해외에 소유한 부동산이나 예금을 포착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외국환거래법은 외국환 자본거래 시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들은 해외에서 부동산 등 자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중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큰 GS그룹 계열 허남각 회장,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등을 검찰에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21개 그룹 관련자 등 117명을 대상으로 외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금감원은 이들이 직접 또는 해외법인 등을 통해 총 272건, 4억 9000만 달러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 대상에는 삼성·효성·SK·한화·LG·한진·CJ·한솔·대림·LS그룹 등 주요 재벌 일가가 대부분 포함돼 있었다. 앞서 9월에는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 달러 이상 증여성 자금을 들여오다 재벌 그룹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사례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검사가 종료되지 않아 불법 외환거래 규모나 처벌 대상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선친·아이스하키 인맥 든든… 고교·대학 동문도 화려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선친·아이스하키 인맥 든든… 고교·대학 동문도 화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인맥에는 부친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사람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20년간 정 회장이 살뜰하게 챙겨 온 아이스하키단과의 인연들도 적지 않다. 정 회장은 ‘재벌 2세의 요람’으로 불리는 고려대 경영대 출신이자 현 정권 들어 눈에 띄게 장관들이 많이 배출된 서울고 출신이기도 하다. 한라그룹에서 정 회장과 마음이 잘 맞았던 인사는 전 한라그룹 기획경영실장을 맡았던 장충구(55) 전 한라I&C사장과 손영엽(61) 전 한라시멘트 대표, 변정수(69) 전 한라그룹 자동차부문 총괄부회장 등이다. 한라그룹이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달학원 이사장 출신인 박성석(72) 한라그룹 고문도 측근이다. 박 이사장은 현대양행, 한라건설, 만도기계 등 핵심 계열사를 거쳐 한라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정 회장은 전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51) 한국체육대 교수와도 가깝다. 전 교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이기도 했다. 현재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장인 이석민(57) 한라인재개발원 부원장과도 각별하다. 정 명예회장과 같은 고향(강원도)인 김익래(64) 다우그룹 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생애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연구 논문을 낸 김한원(64)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배달학원의 이사다.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한 재계 동문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익 KCC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구자용 E1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대학 동문이자 고교 동문이다. 서울고 출신 현직 관계 인사로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있다. 소탈한 정 회장은 한라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다. 성일모(59) 만도 대표이사 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양행(현 만도)에 입사했다. 특유의 스킨십 경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올해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합의에 성공했다. 해외시장 확대와 연구개발 증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임기영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의 첫 외부 금융 전문가다. 지난 2월 그룹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됐으며 지분 정리와 체제 정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그룹의 신규 사업 투자를 총괄한다. 최병수 한라 대표이사 사장은 정 회장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2012년 한라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 사명을 한라건설에서 한라로 변경한 뒤 공격적인 사업 구조 개선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허태수 GS그룹 부회장 승진

    허태수 GS그룹 부회장 승진

    GS그룹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인 허태수(57) GS홈쇼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GS는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16명, 전보 5명 등 모두 29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4명의 임원 인사를 한 것에 비해서는 규모가 줄었다. 신임 허태수 부회장은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커머스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홈쇼핑 채널의 해외 진출을 이끌며 업계 1위를 지켜 낸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급에서는 정택근(61) GS글로벌 대표이사가 지주회사인 ㈜GS 대표이사로, 이완경(60) GS EPS 대표이사가 GS글로벌 사장으로 이동했다. 부사장급에서는 고춘석(59)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GS EPS 대표이사로 전보됐고 김명환(60)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1980년대 재무부 관료 출신인 서경석(67) ㈜GS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부회장직만 맡으며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GS는 올 들어 연중 계열사별로 지속적인 조직 개편을 해온 만큼 이번 연말 임원 인사에서는 조직 운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주력 사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업 가치경영 특집] GS그룹-전국에 어린이 심리치료 ‘마음톡톡’ 진행

    [기업 가치경영 특집] GS그룹-전국에 어린이 심리치료 ‘마음톡톡’ 진행

    GS그룹은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을 목표로 사업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통합예술집단치료 ‘마음톡톡’을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심리치유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은 국내 예술치료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의 ‘어린이 힐링’을 목표로 한다. 전국적으로 마음톡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는 국내 최초 전문 치료캠프인 마음톡톡 캠프가 문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또래관계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중학교 교실힐링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고아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또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당진시에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을 올해까지 120군데 세워 운영하고 있다.
  • 10대그룹 고용 양극화 심각

    지난 1년간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중 재계서열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고용증가를 이끈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빅2’가 채용한 인력 규모는 1만명이 넘어 10대 그룹 고용증가율의 93%를 차지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3~10대 재벌그룹의 고용 증가는 811명에 그쳐 재벌그룹 고용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12일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제출된 유가증권시장 상장 701개사의 반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최근 1년 동안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각각 5654명, 4721명이 증가했다. 이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증가 직원 수 1만 1186명 가운데 92.7%를 차지하는 것이다. 전체 상장사 701개사의 지난 1년 동안 직원수 증가 수치인 8만 1358명과 비교해도 12.8%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그룹의 대표 상장사인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4973명이 증가해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도 2603명이 늘어 전체 상장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재계서열 ‘빅2’의 직원 수는 늘었지만 3∼10대 그룹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고용 인력 규모가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8곳 중 채용 규모가 늘어난 곳은 현대중공업그룹(+1536명)과 한화그룹(+400명) 단 두 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6개 그룹은 오히려 직원 수가 줄었다. 롯데그룹이 이 기간 동안 374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포스코그룹(-208명), LG그룹(-180명), SK그룹(-166명), GS그룹(-134명), 한진그룹(-63명)도 줄줄이 감소했다. 701개 전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이 직원 수가 감소한 곳은 KT였다. KT는 지난 4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 8456명을 내보냈다. 이어 롯데쇼핑(-1456명)과 CJ제일제당(-1189명)이 인력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국제 가수 싸이, GS&콘서트 2014 출연.. 2년 전 약속 지켜

    국제 가수 싸이, GS&콘서트 2014 출연.. 2년 전 약속 지켜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GS&POINT(지에스앤포인트)는 싸이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 가수가 출연하는 ‘GS&CONCERT 2014’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12일까지 참가 응모를 진행한다. 지난 2012년에 열린 ‘GS&CONCERT’에 출연할 예정이던 싸이는 해외 활동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한 바 있다. 이후 싸이는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의미로 추후 출연을 약속했다. 이 약속이 ‘GS&CONCERT 2014’에 싸이가 출연을 확정하며 지켜지게 된 것. 11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GS&CONCERT 2014’는 홍보모델로 선정된 걸스데이와 싸이, 위너, 씨스타, 에일리 등이 출연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구성 될 예정이다. ‘함께해요! GS&POINT, GS&콘서트 2014’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 GS칼텍스, GS리테일, GS SHOP 등 GS그룹의 계열사별 특별 부스가 마련되는 GS&STREET을 운영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면 더 즐거운 ‘GS&CONCERT 2014’는 GS&POINT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GSnPOINT.com)에서 ▲일반 응모, ▲기부 응모, ▲친구존, ▲가족존, ▲연인존, ▲함께해요존 등 원하는 응모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GS&POINT 마케팅 총괄 이강영 상무는 “GS고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료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GS&POINT와 함께하는 ‘GS&CONCERT 2014’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100년 장수 초일류 기업 도약”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100년 장수 초일류 기업 도약”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글로벌 장수기업의 성공 요인을 찾아야 합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21일 GS 출범 10주년을 맞아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열린 회의에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허 회장은 “잘나가던 기업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고, 오늘의 성공 공식이 내일에도 적용된다고 보장할 수 없기에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GS그룹도 치열하게 경쟁하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제대로 된 성과를 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장수기업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사업 기회와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장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철저한 분석과 솔선수범을 통해 크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변화에 대비하고 현장 중심의 지도력을 발휘해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면 아무리 어려운 역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과 성장의 과실은 반드시 사회 전체와 나눠야 한다”면서 “모든 계열사가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상품 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0대 대기업, 강남3구 부동산 31조 육박

    10대 대기업, 강남3구 부동산 31조 육박

    국내 10대 대기업이 보유한 강남 노른자위 토지와 건물 평가액이 31조원에 육박하고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삼성그룹의 몫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재벌닷컴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소재 부동산을 보유한 국내 10개 대기업그룹을 대상으로 부동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개 그룹의 토지와 건물을 합친 평가액은 6월 말 기준 30조 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지 규모는 30만 6774평(약 101만 2354㎡)으로 평가액이 17조 2290억원이다. 또 전체 건물 평가액은 13조 4620억원을 기록했다. 그룹별로 삼성그룹의 토지와 건물을 합친 강남 3구 소재 부동산 평가액이 12조 6080억원으로 1위였다. 삼성그룹이 보유한 서초동 등 강남 3구 노른자위 토지는 총 44건의 14만 7700평(약 48만 7500㎡)으로, 8조 1160억원 수준이다. 서초사옥과 새로 매입한 역삼동 옛 KTB빌딩 등 20여개 건물 평가액은 4조 4920억원이었다. 삼성그룹은 2008년 이후 삼성생명을 통해 청담동 등 강남 3구 소재 토지와 건물을 대거 사들였다. 2위는 롯데그룹으로, 보유 부동산 평가액이 9조 510억원에 달했다.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등 계열사가 보유한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제2월드 포함) 부지와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등이 보유한 토지 평가액이 5조 1660억원을 기록했다. 신축 중인 제2월드를 제외한 롯데월드 등의 건물 가치는 3조 8850억원으로 평가된다. 신세계그룹의 강남 3구 부동산 총액은 3조 5760억원에 이른다.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계열사가 서초구 반포동에 소재한 센트럴시티와 청담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대거 매입했다. 현대차그룹의 강남 3구 소재 토지와 건물은 양재동 사옥과 압구정동(기아차), 잠원동(현대하이스코) 등 3건으로 부동산 평가액이 1조 6380억원에 이른다. GS그룹은 테헤란로 본사 사옥과 GS건설, GS리테일 등 1조 2930억원어치의 강남 3구 소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토지와 건물이 8820억원어치로 조사됐다. LG그룹의 우면동과 양재동 소재 R&D센터 등 강남 3구 소재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가액은 7390억원을 기록했고, SK그룹은 역삼동 SK텔레콤 빌딩 등 4220억원어치를 갖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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