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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GS그룹, 전남창조혁신센터 지역 인재 요람으로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GS그룹, 전남창조혁신센터 지역 인재 요람으로

    GS그룹이 오는 5월 GS칼텍스 교육센터가 있는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전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은 부지 1만 2998㎡, 건물 2370㎡(717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하는 일을 지원한다. 바이오케미컬, 원격진료, 첨단 농수축산업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도 창조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각자 맡은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GS에너지는 수익성 위주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내년 말로 완공이 예정된 보령LNG터미널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물류와 정보기술(IT)의 구조적 혁신에 속도를 높여 편의점 사업 등에 있어 선진화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혁신과 해외 사업 역량 강화에 한창이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5㎿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GS글로벌은 미국 네마하 육상광구 지분 투자 등 해외 자원 개발 분야 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GS건설도 건축과 주택사업 간 기능별 통합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이 주도하는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라면서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인재와 창의력,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채용 없다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채용 없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대 민간 대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상반기 채용계획 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하지 않은 1개사를 뺀 49개사 가운데 에쓰오일, SK에너지 등 19개사(38.8%)는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기아차, SK네트웍스, GS건설 등 9개사(18.4%)는 채용 여부와 규모 등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사대상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21개사(42.9%)만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한 21개사의 신규 채용 규모는 모두 5749명으로 집계됐다. 21개사가 지난해 상반기 채용한 5592명보다 157명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채용 규모가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으로 각각 210명, 180명, 174명, 109명씩 늘었다. 채용 계획이 있는 21개사 중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는 인턴의 채용 규모는 1835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신규채용 인원(5749명)의 31.9%를 차지했다. 경력직 채용 인원은 21개사에서 모두 10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와 경력직을 합한 전체 채용인원(6816명)의 15.6%에 이른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침체와 불투명한 경기전망, 통상임금·정년연장을 비롯한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사실상 상반기에 신규 채용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의 진단은 엇갈렸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정년 연장에 해당하는 일자리와 신규 채용으로 채워지는 일자리는 직무가 달라 겹칠 가능성이 적다”며 “신규 채용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번 채용하면 해고 등이 어려워 그만큼 신중하게 임하는 것”이라며 “임금피크제와 임금체계 개편 등을 통한 노동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첫’ 타이틀 갖는 아파트 인기…오산시 첫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에 눈길

    ‘첫’ 타이틀 갖는 아파트 인기…오산시 첫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에 눈길

    올 봄, 지역에 첫 출사표를 내는 건설사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끈다. 해당 지역에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건설사의 경우 분양 성공을 위해 설계,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 심혈을 기울여 첫 공급을 준비한다. 지역 내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낼 경우 지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줘 추가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 GS건설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5베이 등 혁신적인 평면과 ‘자이’만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으로 이어져 평균 139대 1, 최고 36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수도권 청약 열풍을 주도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총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며, 그 중 1차 공급 분인 ‘오산시티자이’ 2,040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 물량의 95%를 차지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산시티자이’는 행정구역상 오산시에 위치하나,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 구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연장)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입주 시점인 2017년 말 완공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마등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게 위치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인 만큼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병설유치원(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 내 SDA삼육외국어학원(계획)과 영어특성화 어린이집인 SDA킨더레스트(계획), 실내어린이놀이터(계획) 등 어린이 보육 특화 시설이 입점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내 대형 SSM인 GS슈퍼마켓이 입점(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을 통해 입주민들의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 등 진료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오산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되며,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372-0000)
  •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삼성전자 LG 현대차 SK 삼성전자·LG·현대차·SK 등기임원 연봉 31일 공개 등기임원 연봉 공개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올해도 여전히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다. 수백 개 기업이 같은 날 몰아치기 주주총회를 여는 ‘슈퍼 주총데이’ 양상과 엇비슷하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 그룹은 약속이나 한 듯 31일 등기임원 연봉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2013년 11월 자본시장법 개정법률 시행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연봉을 사업보고서에 기재해 해당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보수는 급여, 상여, 미현실화된 주식매수권(스톡옵션)으로 나눠 적시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대다수 기업이 보고서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야 연봉 내역을 공시했다. 올해도 딱 90일째인 31일에 대다수 기업의 보고서 제출이 몰린다. 주말을 앞두고 관심이 덜한 27일에 보고서를 공개하는 기업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사업보고서를 낼 예정인 삼성전자의 경우 사내이사 4명의 연봉이 관심이다. 지난해에는 부품(DS)부문 권오현 부회장이 67억여원, IT모바일(IM)부문 신종균 사장이 62억여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이 50억여원,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이 37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은 전원 연봉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삼성전자 경영진만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이사 보수한도는 480억원이지만, 전액 집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올해도 100억원이 넘는 슈퍼연봉 수령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충격을 경험했지만, 이번에 공개될 연봉에는 실적이 좋았던 2011∼2013년의 성과가 반영된다. 이번에는 신종균 사장의 연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 등기이사직은 사임해 현대차, 현대건설 등에서만 보수를 받는다. 지난해 공개된 140억원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 SK그룹도 31일에 연봉 공시를 하는데 이번에는 최태원 회장이 빠진다. 지난해 301억여원으로 전체 1위였던 최 회장은 SK, SK이노베이션 등 4개사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해 이번에는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 LG그룹도 10개 계열사가 31일 보고서를 제출한다. 구본무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등기임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증시에도 상장돼 있기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 27일 보고서를 제출할 여지도 있다. 작년에도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의 연봉이 다른 계열사 임원들보다 먼저 공개됐다. GS, 한화, 효성, 코오롱, LS 등도 모두 31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그룹에 소속된 일부 계열사에서 먼저 보고서를 내면 해당 계열사에서 보수를 받는 총수의 연봉이 공개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GS건설이 보고서를 먼저 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연봉이 GS건설과 GS로 나눠 공개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작년 초 한화, 한화케미칼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지만 작년 1월치와 2월 일부 보수는 사업보고서에 등재된다. 기업경영평가기관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51개 주요 그룹 소속 3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등기임원은 292명이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15억 4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평가기관인 CXO연구소 조사에서는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8억 2276만원으로 직원 평균연봉(6121만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랜드 아파트의 이유 있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이유 있는 인기

    올 봄 분양 시장에 활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아파트들도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과 투자 가치가 뛰어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시세가 오를 때는 가격이 더 크게 오르고 불황에는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적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브랜드가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검증하는 건 어렵지만, 아파트를 고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실제 부동산 114가 지난해 조사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브랜드가 아파트에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55%나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선호도로 인해 집값 상승을 견인하기 때문에 청약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는 비브랜드 아파트 보다 상품이나 커뮤니티, 조경 등에 더 공을 들이고 신경쓰기 때문에 향후 투자가치는 물론 주거 만족도까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도 수요자 선호도 높은 ‘브랜드 타운’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495번지 일원에 ‘오산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달 말 1차로 2,0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시티자이’는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 내 생활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병설유치원(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 내 SDA삼육외국어학원(계획)과 영어특성화 어린이집인 SDA킨더레스트(계획), 실내어린이놀이터(계획) 등 어린이 보육 특화 시설이 입점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내 대형 SSM인 GS슈퍼마켓이 입점(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 체결을 통해 입주민들의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 등 진료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오산시티자이’는 행정구역상 오산시에 위치하나,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입주 시점인 2017년 말,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 구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연장)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완공될 계획이어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마등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게 위치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오산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이달 말 개관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372-0000)
  • 전세난 탈출 방법이 필요한 때, 신규 입주 아파트를 공략하자!

    전세난 탈출 방법이 필요한 때, 신규 입주 아파트를 공략하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시내 및 수도권의 전세가가 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재계약을 앞둔 전세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 아파트 물량 품귀 현상으로 다가구 주택 및 연립 등으로 이주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 관련 매물 역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반적으로 전셋집을 구할 때는 전세 만기를 한 두 달 앞둔 시점부터 움직인다. 그러나 전세난이 심각한 요즘 같은 경우는 서둘러 전셋집을 물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워줘야 할 집은 빠르게 전세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짐작하면 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반기 내에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라면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전셋집 구하기에 돌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난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전세를 구하는 한 방법으로 입주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의 경우 즉시 입주 대신 전세로 내놓는 물량이 상당수 있고 또 입주 시기가 맞지 않거나 사정이 생겨 전세로 내놓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어 전세 물량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 또 물량이 많이 확보된 상태라면 전셋값 역시 시세에 비해 낮을 확률도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편 금전적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4월이 되기 전에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서울에서는 3월 용산구 문배동과 중랑구 면목동에서 ‘KCC 웰츠타워’(232가구),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265가구) 등이 관심 단지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의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114㎡, 265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마산에서 아차산까지의 등산로가 단지와 연결돼 있으며, 51m 용마폭포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KCC건설의 ‘용산 KCC 웰츠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97㎡, 23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태원로·원효로·강변북로 등을 통해 주변 도심으로의 접근이 쉽다. 수도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구리 ‘구리 더샵 그린포레’(207가구), 용인시 신봉지구 ‘광교산자이’(445가구), 평택시 용이지구 ‘e편한세상 평택’(63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올해 5월 입주 예정인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 407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 단지는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강북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 지역으로 약 25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GS건설의 ‘광교산자이’는 지하 2층~지상15층, 7개 동, 전용면적 78~102㎡, 445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에서 약 2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6년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의 대표적 상습 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총 10.33㎞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일대의 교통 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서울고속도로㈜를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결정하고 11일 시청에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는 서울시내와 외곽을 잇는 기능을 맡고 있다. 공사는 오는 8월 시작되고 개통은 2020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5200억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3년 금천과 구로를 방문해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선도로 지하화가 완성되면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입체교차로인 상당수 교차로가 평면화되고 횡단보도가 놓이는 등 주변 지역 생활권 단절 문제가 해소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의 분산과 함께 자동차에서 나오는 먼지와 매연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금천과 구로, 영등포 등의 환경도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서울고속도로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박 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하남시, 개발 호재 타고 인기청약지로 급부상

    하남시, 개발 호재 타고 인기청약지로 급부상

    '변두리' 인식이 강했던 경기도 하남시가 분양시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시는 강남4구 중 강동구와 접하고 한강을 품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하지만 미사지구 개발 전까지 미사리 카페촌, 조정경기장이 지역을 상징할 정도로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다. -2009년부터 개발 꿈틀...현재 청약률 고공행진에 집값 오르는 인기 지역으로 탈바꿈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하남시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시점은 2009년부터다. 2009년 개발에 들어간 하남 미사지구 분양이 본궤도에 올랐고, 하남시 학암동 일대가 위례신도시에 포함되면서 현재는 성남, 광명과 더불어 청약수요자를 대거 끌어모으는 인기청약지로 거듭났다. 실제 부동산114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경기도 시•군지역 청약경쟁률 상위지역을 살펴보면 하남시는 7.02대1로 41.22대1의 성남시, 8.31대1의 광명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광교신도시가 포함된 수원시(3.52대1)를 큰폭으로 따돌렸다. 집값 고공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는 3.5%의 상승률로총 31개의 경기도 시, 군에서 광명시(6.17%), 수원시(4.13%), 안산시(4.06%), 가평군(3.84%)에 이어 2014년 경기지역 집값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한강변 낀 주거환경에 호재 풍부, 미사강변도시 중심으로 분양물량 줄이어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남시 상승세의 주요 이유로 한강변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과 대어급 개발재료를 꼽는다. 서울의 경우 집값 상위권인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광진구, 마포구 등이 모두 한강변에 위치한다. 이들 지역은 올림픽대로•강변북로가 지나는 뛰어난 교통여건에 고급아파트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남시의 경우 한강이남지역에서도 강남4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지만,집값은 강남구의 1/3 수준인 3.3㎡당 1018만원이다. 저평가된 가격에 비해 거센 개발 바람이 불면서 기대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자족시설을 갖춘 하남 미사지구, 위례신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유니온 스퀘어’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18년에는 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1단계 구간이 완공될 예정으로 하남시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왔던 지하철 부재 문제도 해결된다.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다른 노선과 환승해 수도권 각지로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만큼 수도권 동부권에 한정돼왔던 수요층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하남시는 강남과 가까우면서도 집값이 저평가되어있고, 미사지구•위례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무서운 속도로 수도권 인기청약지로 발돋움했다”며 “이미 현실화된 개발호재보다 대형쇼핑몰 개발, 지하철5호선 연장, 신도시 개발 등 현재진행형인 개발호재가 많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올해 하남시 분양단지 대부분은 수도권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비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는 현재 평균 3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으로, 특히 이 중에서도 한강이 조망되는 단지들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한강수변공원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미사강변리버뷰자이’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작년 11월 공급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은 미사강변도시 내 2차 물량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미사강변도시 민간분양 최초 1순위 청약 마감, 최고 93대 1의 경쟁률 기록을 세우며 계약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후속 단지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한강변과 마주한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의 중대형 평형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78,755㎡ 규모 근린공원 조성계획과 더불어 한강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한 입지로 한강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망월초교,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 휴양•레저시설도 풍부하다. 강남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현재 검토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이 확정될 경우, 미사강변도시의 위상이 한층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 스퀘어'(2016년 완공 예정), 하남지식산업센터•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지역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사전 공급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양한 특화평면을 이번 분양에서도 선보인다. 전용 128㎡, 132㎡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주택형에 따라 마스터 드레스룸, 서브 드레스룸 및 서재, 취미실, 맘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작년 계약 마감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현재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강과 강남 프리미엄은 물론 자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분양문의 : 1644-717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적 브랜드 꽉 채운 메세나폴리스 투자 핫플레이스로 등극

    세계적 브랜드 꽉 채운 메세나폴리스 투자 핫플레이스로 등극

    메세나폴리스가 세계적인 패션·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마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철 합정역 2·6호선과 바로 연결된 매세나폴리스는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GS건설이 철저하고 깐깐하게 상가업종 구성(MD)을 관리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과 높은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상권 활성화와 동시에 건물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애용하던 것으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 ‘로라애슐리’의 국내 최대인 플래그샵(flag shop)이 여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800㎡(240평)에 달하는 이 매장에서는 영국의 순수와 영원을 담은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가구 등 홈퍼니싱부터 의류까지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영국 로라애슐리 본사의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 160여명이 제안하는 룸셋(Room-Set) 시스템을 통해 지금껏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세계 각 국을 여행하듯 펼쳐지는 세계 유명 맛집을 몰링(Malling)화한 것도 특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즐겨 찾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북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세라피나 뉴욕(Serafina NewYork)’ 국내 1호점이 지난 2013년 메세나폴리스에 문을 열었으며, 서래마을에서 시작한 국내 최대 아시안 레스토랑인 생어거스틴에서는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태국 현지 쉐프의 요리 향연이 펼쳐진다. 오픈 키친의 경쾌하고 심플한 분위기의 파티오42는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밤에는 캐주얼바로 변신하며, 더 코벤트가든 태번은 영국 코벤트 가든 마켓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카페 아티제, 카페 리맨즈 등에서는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 외에도 TGI 프라이데이스, 오므토 토마토, 하코야 등 메세나폴리스 곳곳에 맛집이 자리하고 있다. 갭,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무인양품 등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메세나폴리스, 입점률 99% 돌파하며 연간 매출·평효율·방문객수 100% 이상 동반 상승 메세나폴리스는 최근 핫플레이스 검색률에서 강남권을 제치고 최고에 랭크 되었을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대상권의 중심에 서있다. 지하철 합정역 2·6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등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높은 데다 주변의 낮은 건물 덕분에 독보적인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어 상권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선임대 후분양’으로 공실 부담이 극히 적은 것은 물론 상권 활성화로 건물 가치 자체가 크게 올라 장기적으로는 양도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가 입점 후 안정궤도에 진입한 것은 물론 일부 브랜드는 지역 내에 매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이다. 홍대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럭셔리하고 모던한 분위기,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 구성, 영화관과 공연장, 세계 유명 리빙·패션브랜드부터 맛집까지 집결해 있어 마치 하나의 작은 도시에 들어온 것 같은 다양함과 신선한 매력이 그 비결이다. 실제로 메세나폴리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문화 명소인 록본기힐즈를 모델로 건설됐다. 일일 유동인구 약 3만명에 업무동에 상주인구만 2천 명, 아파트 3개동에 입주한 617세대까지 더해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고정수요도 매우 높다. 또 하루 10만 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홍대 상권과 도보로 연결되어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글로벌’ 명소로도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공항 접근성이 좋은 데다 연예계 종사자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방송영상산업 클러스터단지여서 한류 열풍의 새로운 중심지로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마지막으로 이곳에 들러 쇼핑을 한 뒤 공항으로 이동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메세나폴리스가 위치한 합정역 상권은 젊은 유동인구 유입에 더해 한강과 인접해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 마포한강 1, 2차 푸르지오가 각각 2015년과 2016년 입주를 앞두고 있고 2018년 당인리 발전소 부지가 공원화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2)323-8289
  • ICT·보건의료 협력 제2의 중동 붐 ‘포스트 오일시대’ 쿠웨이트와 윈윈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한·쿠웨이트 경협의 아이콘인 쿠웨이트의 자베르 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총연장 48㎞인 자베르 연륙교는 세계 최장 해상교량 건설 프로젝트로, 쿠웨이트 국왕과 정부의 큰 관심 속에서 추진 중인 쿠웨이트의 핵심 국책 인프라 사업이다. 쿠웨이트 북부에 인구 70만여명 규모의 수비아 신도시 개발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면서 발주한 공사로,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맡은 3조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다. 청와대는 이 방문을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 고속도로 사업을 처음 수주한 뒤 우리나라 해외건설 사업이 50주년을 맞는 해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대 중반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성사시킨 이후 40년 만의 중동 건설 현장 시찰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40년 전 ‘오일쇼크’란 위기에 처한 뒤 중동으로 눈을 돌렸고,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중동건설 시장 진출을 권유했다. 올해 첫 출장지로 중동을 택한 박 대통령은 부친의 뒤를 이어 제2의 중동 붐을 신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옛날에 ‘오일쇼크’로 갑자기 경제가 탄력을 잃을 뻔했다가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자’고 해서 여러 가지로 극복하고 나라가 발전했는데 이번에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자고 하는 것도, (한국이) 중동 국가들하고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기존의 에너지, 건설 분야 중심의 협력관계에서 보건의료, ICT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분야로 협력 범위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70년대에 이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는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한 쿠웨이트 정부의 경제 정책과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가 맞아떨어지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이번 방문을 평가했다. 건설·플랜트 등 기존 경협사업에 이어 보건의료·ICT 등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 점에 의의를 두었다. 예컨대 두 나라는 보건부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쿠웨이트가 ‘ICT 혁신 5개년 계획’ 아래 도입을 추진 중인 정보네트워크, e헬스 시스템 등에서 협력의 공간을 마련했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에 이은 우리의 제3위 교역권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이번 순방 4개국의 교역 규모는 2014년 기준 1139억 달러로 중동 전체 교역액의 74%를 차지한다. 반면 중동의 대(對)한국 투자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 규모의 1.2%이고, 우리의 대중동 투자도 10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해외 투자의 4% 정도이다. 쿠웨이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올 서울 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31곳 8658가구

    서울 강북에서는 대형 건설업체들의 재개발 아파트 분양전이 예상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서울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31곳, 8658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도심 역세권 아파트와 강남 접근이 쉬운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아파트 129가구를 내놓는다. 59~102㎡짜리 264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구의역과 건대입구역이 가까워 도심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5월쯤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에서 197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11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금호역이 가깝고 동호대교만 건너면 강남이다. 분양가가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도 다음달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이 중 40~115㎡ 117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85㎡ 이하 중소형이 93%를 차지한다. 2호선 상왕십리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룬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 자이3차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927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413가구이다. 대림산업은 같은 시기에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59~119㎡ 1584가구 가운데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북아현푸르지오 315가구를 3월에, 현대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북아현힐스테이트 35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흑석8구역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442가구 중 270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8월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8구역에서 1009가구 단지 중 5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 길음2구역(274가구), 녹번1-2구역(333가구)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분양불패’ 올해도 쭉~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9.1대책에서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을 폐지함에 따라 신도시 개발을 중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앞으로 대규모 택지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택촉법 폐지로 신도시•택지지구 희소가치↑ 관련업계에서 따르면 택촉법 폐지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올해는 4만9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신도시 및 택지 내 신규 물량에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특히 수도권은 전체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로, 앞으로 공급 감소와 맞물려 올해 분양을 앞둔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수도권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분양 아파트는 ‘분양불패’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중 순위 내 경쟁률에서 상위 5곳 중 4곳이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사업장이었다.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인 위례자이(A2-3블록)의 경우는 140.3대 1, 아트리버 푸르지오(C2-2블록)는 71.4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고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한 세곡2지구6단지(공공분양)는 85.6대1, 내곡지구2단지(공공분양)는 57.6대1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선보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도 최고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2주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그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1순위 마감된 28곳의 사업장 중 25곳도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사업장이었다. 위례신도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탄2신도시(3곳), 시흥목감지구(3곳), 광명역세권지구(3곳) 등이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공급한 신규 물량의 분양흥행은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호반건설이 송도신도시에 공급한 호반베르디움 2차의 경우 평균 3.2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에 공급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도 평균 27.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분양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정부 주도 사업이라는 점과 주거편의성 및 가격경쟁력을 꼽는다. 공공기관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교통여건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학군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보다 우수한 주거지로서의 환경이 갖춰지는 데다 기존의 대도심의 높은 시세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울 전세가율이 65.7%, 인천은 66.1%, 경기 69.1%로 전세가율이 70%에 육박하는데다 서울지역 3.3㎡당 평균전세가도 1,016만원으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것. -희소성 높아진 동남권 분양단지 관심↑ 특히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100% 분양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지역을 비롯해 분당, 판교 인근의 경기도 광주까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분양물량에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각종 개발 호재도 풍부해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에서도 특히 교통호재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총 1만2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인 태전•고산지구가 눈길을 끈다. 태전•고산지구에는 올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를 비롯 아이파크, e편한세상, 더샵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도심지는 갈수록 슬럼화돼 결국 인프라와 도로가 잘 갖춰진 쪽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는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도 부담이 크지 않고 특히 다음달부터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아 완화돼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꺼낼 것으로 예상돼 인기 택지 내 청약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도권 1순위 220만명↑… 강남·위례 ‘청약광풍’ 예고

    수도권 1순위 220만명↑… 강남·위례 ‘청약광풍’ 예고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9·1대책’ 때 발표된 청약제도 개편안을 담은 개정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지난달 27일 시행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위례신도시 아파트 등은 청약 과열 양상으로 번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뜨거워진 청약 열기를 놓치지 않고 새 아파트 공급에 대거 뛰어들었다.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는 청약 1순위 자격 조건이 ‘가입기간 2년, 24회 납입’에서 ‘가입기간 1년, 12회 납입’으로 앞당겨졌다.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220만명이나 증가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자는 507만 1700명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이후부터는 1순위자가 726만 1000명으로 급증했다. 2순위 자격자 220여만명이 1순위 자격을 얻게 됐다. 청약자격도 무주택 가구주에서 무주택 가구원으로 확대된다. 민영주택 청약에서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 제도도 없어져 다주택자의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청약 규모 변경도 예치금 변경 시 즉시 가능해지고 예치금 이하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1순위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고, 인기 지역 아파트는 청약 과열 현상도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체들도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 52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전체 분양 물량(29만 9560가구)의 18.4%로 월별 최대 공급 물량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1을 기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띠었다.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에서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서울 1순위 자격자가 급증해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쯤 분양될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분은 50가구이다. 입지가 빼어나 벌써부터 청약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가깝고 분당선 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학원이 몰려 있고 초·중·고교도 가깝다. 청담동에서는 11월쯤 진흥빌라 재건축 아파트가 나온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영동대로·올림픽대로와 가깝다. 일반분양 물량은 70가구이다.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짓는 서초동 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강남·서초구 경계와 가깝고 593가구에 이르는 중규모 단지인 데다 주변에 삼성그룹 본사, 강남역이 있어 입지가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월쯤 분양하고 일반분양 아파트가 147가구이다. 이 단지 옆 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경쟁률은 평균 71대1을 기록했다. GS건설이 짓는 잠원동 반포한양 재건축 아파트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눈에 띈다. 9510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만 1619가구나 된다. 삼성물산 등이 지으며 5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도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위례신도시. 이달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위례역 푸르지오아파트 630가구 분양에는 청약 광풍도 예상된다.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청약 열기의 진원지가 바로 위례신도시였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이달 6개 단지에 37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반도건설·우미건설·아이에스동서·금성백조주택 등 주택 전문 중견사들이 새 아파트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KTX동탄역 건설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다. 위례신도시 못지않게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이달 GS건설이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분양이 재개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의 ‘꽃’ 대형 건설사 상가 ‘노려라’

    수익형 부동산의 ‘꽃’ 대형 건설사 상가 ‘노려라’

    - 키테넌트, 후분양 등 안전성, 수익성 모두 확보 … 알짜 입지 대형 건설사 상가 ‘주목’ 과거 아파트나 오피스텔 공급에 주력하던 대형 건설사들이 상가 분양에 진출하며 상가 시장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롯데, 포스코,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상가 분양 시장에 적극 가세하며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성사되던 계약률을 높은 경쟁률과 함께 단숨에 ‘완판’시키고 있는 것. 지난해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 ‘뜨락’은 56개 점포 모집에 1793명이 몰리면서 상가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평균 32대 1, 최고 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을 모두 마쳤다. 포스코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송파 와이즈더샵'도 최고 4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4일 만에 완판했다. 대우건설이 광명역세권개발지구에 공급한 ‘광명역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의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1, 2차'도 각각 분양 1개월, 2개월 만에 완판했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상가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상가에 도입, 높은 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한 서울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몰’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주목 받는 ‘길’ 상권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예다. ‘텐즈힐몰’은 기존 단지 내 상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를 도입해 현재 계약률 81%를 넘어섰다. 투자자들도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을 반기는 모양세다. 전문적인 상권 조성과 다양한 임대차 제도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를 입점 시키거나 대형 영화관 등의 키테넌트(key tenant: 쇼핑몰 등에서 소비층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소비층 확보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선임대나 후분양 방식으로 상권 활성화 전의 투자 위험성을 줄여주는 것도 투자자들이 대형 건설사 상가를 선택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례없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예금이자보다 수익성이 좋은 상가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것도 대형 건설사들이 상가 분양에 적극 나서는 이유 중 하나다”며 “상가는 부도나 공사 지연 등으로 투자자들을 울리는 경우가 빈번한 게 사실인데 대형 건설사의 경우 계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잘돼 있어 대형 건설사의 상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상업용지 비율이 2% 미만으로 상가 분양 시장에서도 ‘로또’로 평가되는 위례신도시에는 한화건설과 KCC, 대우건설이 각축전이 펼쳐진다.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에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상가 '센트럴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각 층별로는 특화된 상업시설을 유치 할 계획으로 현재 75%에 달하는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질 지하 1층은 위례신도시내 유일한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영화관(7개관, 1000석 규모) 입점이 확정돼 있다. 지상 1층은 패션 및 트렌드존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2층은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꾸며져 집객 유도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통상 테라스는 전후면 중 한 곳에만 제공되는데 반해 이 상가는 서비스공간 극대화를 위해 전후면 양쪽에 만들었다.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되며 이 중 지상 1층 132호, 2층 61호 총 193호 규모다. 대우건설이 위례 중앙 푸르지오 단지 내 들어서는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트램을 따라 늘어선 가로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중소형 점포 156개가 들어선다. 정자동 카페거리나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이 일반적인 상가들과 차별화된 이국적인 모습으로 조성되며, 지상 1층의 경우, 건물 네 개의 면이 100% 대면하도록 만들어 투자자들이 꺼려하는 내측상가를 없애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분양성을 극대화 했다. 이국적으로 정취가 물씬 풍기는 테라스 형태로 조성되는 것도 매력이다. 상가 바로 앞에 약 1만6,000여㎡ 규모의 대형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KCC건설은 위례신도시 내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백화점과 유사한효과적인 MD구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우남역과 위례신도시 트램 정거장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에 마련돼 위례신도시 초기 상권 핵심지역으로 떠오르며 투자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1-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연면적 3만4,635㎡ 규모에 상가와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상가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75개 점포, 점포당 전용면적은 23~119㎡다. 최근 대학교•기업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며 아파트 미분양도 급속도로 소진하며 상가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도 대형 건설사의 상가 분양이 있어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센트럴파크 Ⅱ(센투몰)’ 상가를 분양 중이다. 총 200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센투몰에는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서 있다. 서류만으로 확인 가능한 선임대의 맹점을 보완, 후분양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부도나 공사 지연 없이 안심할 수 있고 투자 즉시 안정적인 임대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으로 송도를 대표하는 대규모 스트리트 몰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센투몰은 센트럴파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이곳을 찾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수요층으로 흡수해 상권이 활성화 되는 추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너지 절약도 잘하는 ‘스마트’한 아파트 인기

    에너지 절약도 잘하는 ‘스마트’한 아파트 인기

    “1월 관리비가 옆에 A아파트 전용면적 100㎡는 20만원 나왔다는데 우리 B아파트 같은 면적은 30만원 나왔어요.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관리비는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가 합산된 비용으로 청소, 경비, 승강기유지, 네트워크 설비유지, 위탁관리수수료 등(이상 공용관리비), 전기, 난방, 수도 등(개별사용료)으로 구분된다. 같은 면적에도 관리비 차이가 큰 경우 거주자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 세대원 평균적으로 차이가 많은 경우는 B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주택면적이 커질수록 관리비 부담은 커지기 때문에 분양을 받거나 아파트를 매입할 때 관리비가 적은 아파트를 일부러 찾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집에 없어도 세대 내 전등,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파트가 인기다.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짓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스마트’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된다. 전력 절감 효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LED조명을 세대 내 현관, 복도 등과 공용부 지하, 엘리베이터 홀, 지하주차장에 설치한다. 주차장 조명은 차량, 사람을 감지 시스템을 통해 제어된다. 또한 승강기 동작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재사용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를 도입, 공용관리비를 절감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와 관련해 충전기 1대당 다수의 차량을 연결, 충전할 수 있는 순차충전 방식의 전기차 충전시스템(특허)을 도입해 충전기 설치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이외에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일괄소등 스위치 등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아파트답게 스마트폰과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연동시켜 세대 밖에서도 세대 내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27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0㎡ 등 총 598가구를 짓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오는 2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 소비자들과 만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기획서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 디벨로퍼 사업으로 새 도약 추진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기획서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 디벨로퍼 사업으로 새 도약 추진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 대림그룹이 최근 위기를 맞았다. 경고등은 해외 공사 현장에서 켜졌다. 대림그룹의 모태인 대림산업은 1997년 기업들이 줄도산하던 외환위기(IMF)가 왔을 때도 이듬해 2251억원의 영업이익(매출 3조 9033억원)을 낸 기업이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제 살 깎기식’ 저가 수주 전쟁은 실적 악화라는 상흔을 남겼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4000억원의 추가 비용으로 인해 1998년 이후 17년 만에 2703억원의 영업손실(매출 9조 296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전년보다 14배나 늘어난 2조 3498억원을 수주하며 GS건설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등 성공을 거뒀다. 대림산업은 올해도 2만 8000가구를 분양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기에 강한 대림의 뚝심, 그 비결은 뭘까. 대림산업은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에서 간판을 내걸고 건설 자재를 팔았던 부림상회에서 시작됐다. 초창기에는 목재와 건자재상에서 출발했다. 경기 시흥에서 태어난 고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는 부친이 운영하던 서울 서대문 한일정미소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며 대림의 기반을 닦았다. 당시 부림상회는 원목을 개발해 사세를 키웠다. 광복 이후 군정청에 원목을 값싸게 인수해 팔기도 했다. 하지만 산림이 북한에 편재돼 있는 등 목재업의 한계를 느낀 창업주는 1947년에는 대림산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건설업에 본격 진출했다. 부평경찰서 신축공사 수주는 건설업체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였다. 한국전쟁 때는 군시설 공사를 맡았고 휴전 이후에는 재건 공사를 통해 회사를 키웠다. 1966년에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해외건설시장을 개척했다. 창업주의 장남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뛰어든 것은 이때다.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이 명예회장은 영남대와 숭실대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학자의 길을 가려 했다. 하지만 부친의 권유로 그해 대림산업의 계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이어 1973년 국내 최초로 중동에 진출해 해외 플랜트를 수출했다. 대림산업은 현재 35개 국가에서 플랜트, 댐, 도로, 공공주택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국가 기반시설인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잠실 주경기장, 포항제철 3·4호기, 국회의사당, 서해대교 등이 대림산업에 의해 탄생됐다. 1979년에는 호남에틸렌 주식 지분 80%를 획득하며 현재 그룹의 양대 축인 석유화학 분야에도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1986년 개관을 코앞에 두고 터진 독립기념관 화재사고 등 아픔을 겪기도 했다. 1세대가 대림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건설업을 특화시켰다면 2세대는 유화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3세대인 이 명예회장의 아들 이해욱 부회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위기극복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2000년 국내 최초로 ‘e-편한세상’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만들어내 업계 판도를 바꿨다. 현재 3세 경영은 건설과 유화를 넘나들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글래드(GLAD) 호텔을 여의도에 열어 시공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을 그룹이 맡기도 했다. 올해 창립 76주년을 맞는 대림산업은 격동의 세월 동안 단 한번도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 없이 무난하게 위기를 넘어왔다. 무리한 사업 확장이나 불투명한 투자를 하지 않는 대림그룹의 사풍이 대대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대림그룹의 지난해 재계 순위는 27위(공기업 제외시 18위)로 자산 규모는 16조 3000억원이다. 건설사업과 석유화학 사업부 두 축으로 운영되는 대림산업 외에 대림코퍼레이션, 고려개발, 삼호, 대림자동차, 오라관광, 대림 I&S, 대림 C&S 등 22개의 계열사가 있다. 상대적으로 기업 순위가 낮게 매겨진 것도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대해 수익을 늘리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오로지 건설과 유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내실 다지기를 한 영향이 크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변화의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전개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디벨로퍼 사업은 프로젝트 기획 발굴에서 투자,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사업자를 뜻한다. ‘한 우물 경영의 달인’ 할아버지 이재준 창업주의 뚝심과 달리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3세들의 경영 성적표가 어떤 결과를 낼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선봬

    [분양 하이라이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선봬

    GS건설이 이달 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조감도)를 선보인다. 지상 4층 높이의 신개념 저층 주거특화 단지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6㎡(96가구), 84㎡(550가구) 등 35개동 총 646가구로 구성된다. 전 동에 엘레베이터가 설치되며 실내 공간 확보와 채광에 좋은 4베이 설계, 자이안센터, 스쿨버스 대기 존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위례자이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 평면도 도입했다. 입주하는 LA1, LA2 블록은 단지 북측 300m 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난해 청라역과 경인고속도로 연결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16배인 중앙호수공원과 2017년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도 들어선다. 1644-4277.
  • 치솟는 전셋값에 물량도 없어 고민 ‘혜택 짱짱’ 미분양아파트가 대안

    치솟는 전셋값에 물량도 없어 고민 ‘혜택 짱짱’ 미분양아파트가 대안

    설 연휴 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다양한 혜택을 갖춘 미분양 아파트들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부터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7년 연속 올라 전세를 찾는 서민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전셋값은 2년 전인 2013년 1월 3.3㎡당 525만원에서 지난달 3.3㎡당 633만원으로 20%(108만원)나 올랐다. 부동산 시장 훈풍 속에 공급량을 늘린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다양한 분양 혜택을 내걸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 물량이 없어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바로 계약이 가능한 데다 최초 분양 때보다 분양가 할인 등 각종 혜택이 많아 잘만 하면 좀 더 좋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약대동 일대에 분양하는 ‘부천 아이파크’는 이달 말까지 분양가를 기존 대비 최대 30%가량 낮춰 내놓는다. 인테리어와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로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과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의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하고 거실과 안방에 천장형 에어컨을 제공한다. 일반 분양은 418가구로 전용면적 72·83㎡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의 ‘충주 코아루 퍼스트’는 모든 계약자들에게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좋은 이웃을 추천하는 계약자에게는 황금열쇠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품 마케팅도 진행한다. 전용 59㎡, 603가구로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대에 연결된다. 롯데건설이 서울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현재 잔여 가구에 한해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도 분납을 허용했다. 전용 84㎡, 일반분양 10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전용 59~192㎡, 총 3658가구)도 발코니 무료 확장과 계약금 분납을 진행 중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설 이후 알짜 분양 봇물… 내 집 마련 호기

    설 이후 알짜 분양 봇물… 내 집 마련 호기

    설 연휴 이후 주요 건설사들의 알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오는 27일부터 청약제도 개편으로 인해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되고 4월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일찌감치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봄철 이사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끝간 데 없이 오르는 전셋값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내 집 장만을 해야 하는 매매 전환 수요까지 겹쳐 건설사들은 3월 이후 분양할 물량들을 앞당겨 공급하는 모양새다. 1분기 전국적으로 5만 1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설 이후 다음달까지 45곳에서 3만 6819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982가구(4곳), 경기 1만 8416가구(20곳) 등 모두 26곳에서 2만 3625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지방은 19곳에서 1만 3194가구가 공급된다. 선택지가 넓은 만큼 수요자들은 꼼꼼하게 시세, 교통, 편의성 등을 비교해 보고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다음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힐스테이트 기흥’ 976가구(전용면적 72·84·95㎡)를 분양한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바로 옆이며 골프장 조망권을 갖췄다. 수지에는 대림산업이 1237가구(84~103㎡)의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에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662가구(전용 58~84㎡)를 공급한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의 초역세권 단지로 도로 접근성이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 태전4지구에 ‘광주 태전 아이파크’ 640가구(전용 59~84㎡)를 내놓는다. 분당까지 차로 20분 거리로 2016년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된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전용 76·84㎡)를 선보인다.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주변에 대형마트들이 많아 쇼핑이 편리하다. 오는 27일에는 경기 김포시에 ‘한강센트럴자이 2차’ 598가구(전용 84·100㎡)를, 하남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555가구(91~132㎡)를 잇따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630가구(전용 83㎡)를 상반기 공급한다. 서울에는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 1057가구(전용 59·84㎡)를 다음달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1주택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528가구(전용 59~84㎡)를,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을 재개발한 ‘북아현 e편한세상’ 625가구를 일반에 푼다. 지방에서는 대방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에 ‘대방 노블랜드’ 1002가구(전용 59~84㎡)를 공급한다. 단지 앞이 금강과 비학산이 있어 쾌적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 미장지구에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 540가구(전용 74~101㎡)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신천 반도유보라’ 600가구(전용 39~84㎡)를, 해동건설은 이달 말 제주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한라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해동 그린앤골드’ 288가구(전용 76·84㎡)를 선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달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에 이목집중

    이달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에 이목집중

    최근 고급주택의 전유물로 받아들여지던 테라스가 일반 아파트나 오피스텔에도 공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테라스나 다락방은 단독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부유층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설계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며 최근에는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차별성, 아파트의 편리함을 집약한 단독주택형 아파트가 선보여지고 있다.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락방과 부호들이 즐겨 찾는 테라스를 중소형 아파트에 확대한 것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다락방과 테라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라 하더라도 다락방, 테라스가 있는 가구는 소수에 불과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으니 프리미엄이 붙어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테라스가 들어선 아파트들은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자이’의 경우 전체 6만 2000건이 넘는 1순위 청약 접수로 지난해 수도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테라스 하우스가 제공된 전용 121T 타입의 경우 7세대 모집에 1,008건의 1순위 접수로 144대1이라는 높은 결과를 기록하며 위례신도시내 최고 프리미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도 총 175가구 모집에 7965명이 몰려 최고 220대1, 평균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1순위 마감했다. 지난 3일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분양된 단지 가운데 역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광교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역시 테라스가 접목된 77㎡타입이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몰려 800대1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라국제도시 최초 힐링 新 주거단지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기대감 상승GS건설은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공급되는 테라스하우스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물론 인천•김포 등 서남권 예비 청약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다. 모든 주택형이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공급이 부족한 전용 85㎡이하 구조로 공급된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쾌적성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제공된다. 1층 전 가구에는 테라스를 제공하고 4층에는 테라스와 함께 복층 구조가 적용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BAY위주 설계로 통풍과 채광, 조망이 뛰어나다. 저층 단지임에도 모든 동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GS건설만의 차별화한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스쿨버스 대기존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청라점’, ‘롯데마트 청라점’이 입점하여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커널웨이 수로변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롯하여 국제도시 곳곳에 입주한 점포주택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중앙호수공원이 지난해 일부 개장해 주민들의 산책 및 조깅코스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교통, 교육, 개발호재까지 모두 갖춰…’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관심높아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인천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청라IC를 통하면 서울 목동, 여의도, 상암 등의 업무시설까지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김포공항~인천공항 간 공항철도의 청라역 개통으로 김포공항 10분, 서울역 4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IC가 2017년 개통예정이어서 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 뛰어난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주거단지 북측 500~600m 거리에 해원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해원중학교’는 특목고, 자율고 등의 진학률이 우수해 청라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내에서도 명문고로 손꼽히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2017년), 하나금융타운(2017년), 의료복합타운(2018년)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분양문의 1644-42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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