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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실적 개선 건설사 해외수주는 ‘꽁꽁’

    1분기 실적 개선 건설사 해외수주는 ‘꽁꽁’

    한동안 저조한 실적을 거뒀던 건설사들이 올 1분기 오랜만에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반 토막 난 해외건설 수주가 회복을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을 비롯한 건설사 ‘빅5’는 올 1분기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4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삼성물산은 올 1분기에는 9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건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2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밖에 GS건설(720억원)과 대우건설(2211억원), 대림산업(1140억원)도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건설사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해외건설 부실이 정리되는 단계이고, 주택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발생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0%나 급감했던 해외건설 수주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대우건설의 올 1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 1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1090억원보다 43.8%나 감소했다. 특히 해외건설 수주는 4104억원에서 566억원으로 줄어 86.2%나 급감했다. 지난해 1분기 2조 380억원의 해외사업을 따냈던 삼성물산도 올 1분기에는 2050억원에 그쳤고, 현대건설도 2조 9059억원으로 수주액이 23.9% 감소했다. 올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실적은 93억 6811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 줄었다. 건설업계는 한동안 해외건설 수주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 60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제 유가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이란도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따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등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이를 반영해도 해외 수주가 좋은 편은 아니다”라면서 “일본처럼 정부 차원의 해외 건설 수주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천안 제2산업단지·업성저수지 정부 공모 사업 선정…배후효과 수혜단지 ‘주목’

    천안 제2산업단지·업성저수지 정부 공모 사업 선정…배후효과 수혜단지 ‘주목’

    지난해 ‘노후산단 혁신사업’ 대상에 선정된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이번엔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에 선정되고 중앙부처가 공모한 사업에는 업성저수지까지 선정되면서 천안 서북부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 곳의 산업단지가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 2개에 선정되는 것은 충남도내에서 처음 있는 성과로 향후 천안시를 넘어 충남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사업,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과 연계, 천안 제2산단에 내년부터 6년 동안 국비 124억 원과 지방비 138억 원, 민자 127억 원 등 모두 389억 원을 투입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력 업종 기업들을 재배치하고, 신성장 유망 업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진입도로는 2배 가까이 확장하고, 주차장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도 정비·확충한다. 또 지난해 12월 산업부 ‘혁신산업단지’ 공모를 통해 기업지원센터와 기업연구소, 성장 유망 벤처,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천안비즈니스센터도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근로·정주환경을 높이기 위해서는 △천안 테크노타운 리모델링 지원 △산재 예방시설 설치 △어린이집 신축·이전 △공원시설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오는 2022년까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연간 생산액 2조 8000억 원, 근로자 수는 6000명으로 현재보다 각각 38%와 32%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천안 제3·4산단과 마정산단, 새롭게 조성하게 될 직산도시첨단 및 충남테크노파크와도 클러스터를 구축, 그 파급효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공급중인 ‘천안시티자이’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단지가 입지한 천안 성성지구는 천안의 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삼성 SDI·삼성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이번 겹경사를 맞은 천안2일반산업단지와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천안3일반산업단지, 천안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및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유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이어져 있다. 여기에 인근에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업성저수지의 개발호재까지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날 전망이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분 거리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지역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도보 이용이 가능한 대형마트(이마트 천안서북점)와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천안점, 마치에비뉴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천안시티자이’는 성성지구 지구단위계획상 단지 바로 옆 유치원(계획)과 초·중교(계획) 가 들어설 예정이여서 향후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차량동선을 피하여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단지 내 학교가는 길도 설계된다. 또한 주민공동시설 내 삼육어학원과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학원 수강료 20% 할인(학원 개원일로부터 2년간), 학원 수강 우선 등록권(학원 개원일로부터 3년간),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 운영 (학원 개원일로부터 1년간), 보육시설 내 영어특화 어린이집 운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를 살펴보면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실 사용 공간이 더욱 더 넓어지는 3면 발코니 설계(일부세대)와 실내의 채광을 극대화한 4Bay 판상형 설계(일부설계)로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고 공간 개방감 높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했다. 또 알파룸·팬트리(확장 및 플러스옵션 선택 시) 설계로 다양한 공간활용 및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현재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로 소비자의 부담도 확 낮췄으며 5월 9일까지 견본주택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TV, 2등 LG공기청정기, 3등 다이슨청소기, 4등 냄비 세트, 5등 고급 세제 등을 지급하는 5월 황금연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첫 분양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에 보라매 SK뷰(조감도)를 5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36㎡ 1546가구(일반분양 743가구)로 구성됐다. 보라매 SK뷰는 올해 첫 신길뉴타운 분양 단지로, 개발면적이 146만㎡에 달하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뉴타운이다. 이 중 올해 4개 구역(5·8·9·12구역)에서 439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경 2㎞ 이내 다양한 도심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뉴타운 내 영진시장·사러가시장 등 전통 시장이 도보 생활권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02)812-0300. 걸포3지구에 한강메트로자이GS건설이 5월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2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1차 분양물량은 1·2단지 3798가구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 오피스텔 200실이고,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다. 한강메트로자이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영등포와 마곡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모델하우스는 걸포동 336-1번지에 문을 연다. 1544-5557. 담양복합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전남 담양군과 양우건설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조감도) 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 7173㎡ 규모로 주거시설과 관련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급 예정 가구는 총 1452가구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각각 772가구, 680가구씩이다. 복합단지 내에는 교육시설, 대형마트·상가·병원 등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소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구축된다. 홍보관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8번지에 있다. 1600-0616.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GS, 야채·과일 등 지역 푸드뱅크 전달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 지원사업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GS, 야채·과일 등 지역 푸드뱅크 전달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 지원사업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서다. 이에 따라 GS 계열사들은 각각 업종의 특성에 맞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동종업계 최초로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야채, 과일, 우유 등 식품을 각 지역 푸드뱅크에 전달한다.GS홈쇼핑은 해마다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업에 지출한다. 특히 아동 복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아동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GS칼텍스는 2013년 대기업 최초로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정서적 치유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한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에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1% 나눔기금은 직원들의 급여 1%씩을 적립한 기금으로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다. GS스포츠 임직원과 선수들도 ‘급여 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다.
  • 영업익·매출 모두 증가… SKT·GS건설·삼성물산은 화창

    SK텔레콤이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 2344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1%, 2.1%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증권가의 전망치인 4270억원과 거의 비슷한 결과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1분기 통신시장의 침체로 마케팅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을 지탱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1분기 마케팅비는 75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가 늘었다. 신규 가입자 유치로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LTE 가입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 늘고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5.4GB에 달하면서 매출이 소폭 올랐다. 영업이익은 상호 접속료 소송 승소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상승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1분기 매출 2조 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영업이익은 148.3%가 늘었다. 영업이익 720억원은 2012년 2분기(1200억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분기 최대치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6조 7020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 당기순이익 1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2150억원)가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6%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GS건설 영업이익 720억원… 4년 9개월만에 최대치

     GS건설은 1분기 매출 2조 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8%, 영업이익은 148.3% 늘었다. 영업이익 720억원은 2012년 2분기(1200억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분기 최대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건축과 주택사업이 견인했다. 건축부문은 지난해 1분기보다 65.1% 늘어난 1조 5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 942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면서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우건설 분기 영업익 신기록… 하반기 매각 ‘탄력’

    대우건설 분기 영업익 신기록… 하반기 매각 ‘탄력’

    지난해 빅베스(대규모 손실처리)를 통해 해외건설 부실을 모두 털어낸 대우건설이 올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로 예정된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대우건설은 올 1분기 매출 2조 6401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 2211억원은 대우건설 분기 실적 사상 최대 금액으로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1324억원)를 66%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를 비롯한 해외부문 미청구 공사금을 손실 처리하면서 76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높은 수익이 발생했고,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해외 사업도 흑자 전환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2만 7000가구의 주택을 분양하고, 22조원 규모의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인 7000억원의 31%를 달성해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실적 개선은 향후 진행될 매각 작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주식을 주당 1만 5000원에 매입한 산업은행은 주가가 최소 1만 2000원은 돼야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매각에 가장 큰 걸림돌인 잠재적 부실이 정리됐다는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GS건설과 삼성물산 등 다른 건설사들도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김포 3798가구… 청약 제한 없어

    [분양 하이라이트] 김포 3798가구… 청약 제한 없어

    GS건설이 5월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2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1차 분양물량은 1, 2단지 3798가구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 오피스텔 200실이고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다. 한강메트로자이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먼저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이용하면 마곡지구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걸포3지구에는 김포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와 복합환승터미널이 조성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일산대교, 김포한강로가 가까워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이 쉽다.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이 조성된다. 김포시가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5년 내 아파트 당첨 기록이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5월 김포시 걸포동 336-1에 문을 연다. 1544-5557.
  • 그랑시티자이 ‘안산의 강남’ 되나

    그랑시티자이 ‘안산의 강남’ 되나

    GS건설 ‘거꾸로 전략’ 눈길“경기도 안산에 생각보다 대형 아파트, 고급주택 수요가 많습니다. 반월·시화공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과 임원 등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살거든요.”(안산시 사동 A부동산) 반월공단을 끼고 있는 안산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족도시다.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하기보다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일자리가 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산에 부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안산에도 일종의 강남이 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지하철 4호선 남쪽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4호선을 축으로 남쪽에 위치한 고잔신도시 쪽에는 중산층 이상의 소득 수준을 갖춘 주민들이 많다”면서 “이들이 고급주택 수요자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GS건설이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를 분양했을 당시 계약자의 97%가 안산 주민이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규모가 커서 분양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완판이 돼서 우리도 놀랐다”면서 “더 놀란 것은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집이 작다고 대형 평수를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를 한 점”이라고 귀띔했다. 생각보다 부자가 많고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GS건설이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 계획을 거꾸로 가기로 했다.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아파트 2872가구에 오피스텔 498실이다.첫 번째 거꾸로 전략은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최상층인 44층에 배치하는 것이다. ‘스카이 커뮤니티‘로 불리는 이곳에는 시화호를 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 입주민 소통 공간 ‘스카이 라운지’,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중 공원 ‘루프 가든’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최상층을 펜트하우스로 만들어 팔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면 단지의 가치가 훨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런 방식의 설계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 첼리투스’와 ‘서초푸르지오써밋’ 등 서울의 최고급 아파트에만 적용된 방식이다. 두 번째 거꾸로 전략은 대형 아파트 비율의 확대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2872가구 중 전용 84㎡이상 중대형 가구수는 668가구로 전체의 23.2%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84㎡ 이상 비율이 20%가 넘는 것은 최근 2~3년간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안산 부유층을 겨냥한 대형·고급화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우리도 관심”이라고 말했다. 개발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완성될 것”이라면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에 신경을 쓴 만큼 안산의 ‘강남’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택경기 활황에 건설사 춘풍

    그간 부진했던 건설사들이 올 1분기 오랜만에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호조를 보인 주택사업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건설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6개 대형건설사의 영업이익이 6800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36.3%가량 늘어난 수치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매출 4조 3159억원, 영업이익 2319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해외건설사업 부실을 모두 반영하며 76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대우건설은 올 1분기 12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605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대림산업(영업이익 1144억원)과 GS건설(694억원), 현대산업개발(1084억원), 삼성엔지니어링(280억원)도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사들이 1분기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15년과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에서 본격적으로 현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지난 2~3년간 발목을 잡았던 해외건설사업 부실이 정리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실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우건설은 지난해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해 주택사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이나 GS건설 등 주택사업을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살맛 나네, 너의 이름은

    살맛 나네, 너의 이름은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요즘엔 서울의 아파트촌만 한 바퀴 휙 둘러봐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이다. 어떤 아파트는 브랜드 아파트가 생기기 훨씬 이전에 지어졌지만, 떡하니 ‘○○○’라고 브랜드를 달고 있다. 옛날 아파트지만 주민들이 건설사에 자기 아파트에도 새로운 브랜드를 붙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결과다. 아파트 브랜드의 인기가 이처럼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아파트 브랜드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채’와 ‘움’(Um·라틴어-순우리말로도 공간이라는 뜻), ‘빌’(vill·마을), ‘하임’(heim·독일어) 등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앞에 붙는 단어만 바꾸면 뜻이 달라지고 가장 단순한 형태의 이름 짓기라 많은 건설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 “롯데건설이 사용하는 ‘캐슬’(castle)도 집이라는 의미를 살짝 변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사들이 의미를 단순하게 가져가는 반면 대형 건설사들은 수십억원 넘게 돈을 들여 독창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삼성물산은 2000년 ‘미래(來)의 아름답고(美) 안전한(安) 주거공간’을 뜻하는 래미안(來美安)을 시작했다. 대림산업도 같은 해 “이 편한 세상을 경험하라”는 뜻을 담아 ‘e편한세상’을 내놨다. 건설사 관계자는 “래미안이 상표 등록을 2000년 1월에 하고 e편한세상은 분양을 그해 3월에 하면서 브랜드 아파트의 시초를 두고 두 건설사가 입씨름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등에서 ‘힐’(Hill’이라는 지명이 붙은 지역에 고급주택단지가 들어서는 점에서 착안해 ‘힐스테이트’(hillstate·2006년)를 내놨다.●대우 푸르지오 아니었으면… 대우 ‘자이’? 고급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자이(Xi)는 하마터면 세상에 못 나올 뻔했다. GS건설(당시 LG건설)이 당초 계획한 브랜드명은 ‘예술로 지은 집’이라는 뜻의 ‘예(藝)지움’이었다. 하지만 발표 직전에 신성건설이 ‘미소지움’이라는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브랜드 전략이 전면 재검토됐고 결국 ‘특별한 지성’을 뜻하는 ‘자이’(Xi·eXtra intelligent)로 결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처음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후보였다”면서 “예지움을 못 쓰게 되면서 브랜드 전략이 대폭 수정됐고 단순히 고급 이미지를 넘어 지성을 갖춘 상류층의 느낌을 주기 위해 ‘자이’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대우건설도 ‘자이’를 한때 브랜드로 검토했다는 사실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전문회사가 제시한 후보군 중에 ‘자이’가 있었는데, 우리가 잡은 친환경이라는 방향과 맞지 않아 ‘푸르지오’(푸른 지구)로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마다 하나씩… 10글자 읽다 숨 넘어갈라 이렇게 공을 들여 만든 브랜드다 보니 건설사들끼리 자존심 싸움도 치열하다. 그 결과 복수의 건설사가 같이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단지 이름이 열여섯 글자나 되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나 ‘상암DMC파크뷰자이’(현대산업개발+SK건설+GS건설) 등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긴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이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이 부담이 되면서 최근에는 ‘안산 라프리모’(La Primo·최고), ‘송파 헬리오시티’(heliocity·빛의 도시), ‘고덕 그라시움’(gracium·우아한 집) 등 줄여 쓰거나 붙여서 만든 이름을 쓰는 경우도 많다. 그라시움은 우아한(gracious)과 라틴어 움(um)의 합성어다. 가끔은 건설사보다 아파트 브랜드가 더 유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 동양건설산업이 2001년 내놓은 ‘파라곤’(Paragon·100캐럿 이상의 완전한 금강석)은 그해 10월 ‘논현 파라곤’을 시작으로 분당과 목동, 청담, 동탄 등 소위 ‘핫’한 지역에만 주택을 공급하며 고급 이미지를 굳혔다. 이수건설이 2002년 출시한 브랜드인 ‘브라운스톤’도 회사보다 더 유명하다. 브라운스톤은 19세기 미국 뉴욕과 보스턴 상류층의 고급 주거 양식을 의미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은 회사 이름 자체가 가지는 파워가 크지만, 중견 건설사들은 회사 이름만 갖고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반대로 건설사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브랜드가 눌리는 곳도 있다. 1970~1980년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이끌었던 한양건설의 ‘수자인’(秀自人)이 그렇다. 브랜드 영문 이미지에 사람과 집, 자연을 형상화하는 등 브랜드 전략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아직 사람들에게는 한양아파트가 더 입에 감긴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앞에 ‘한양’을 꼭 붙이고 있다”면서 “아직은 ‘수자인’보다 ‘한양’이 더 알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글·가족·이웃 사랑… 철학 담은 이름도 브랜드에는 집에 대한 철학도 담겨 있다. 2006년 한글날 ‘우리말 살리기 겨레모임’으로부터 ‘우리말 지킴이’ 브랜드로 선정된 부영그룹의 ‘사랑으로’에는 이중근 회장의 경영 철학이 녹아 있다. 부영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랑으로 지은 집, 사랑이 가득한 집’을 짓겠다는 뜻으로 직접 만든 브랜드”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의 ‘예가’(藝家)도 ‘물질적 풍요를 넘어 지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 숨어 있다. 우미건설의 ‘린’(Lynn)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가져온 브랜드다. 아파트가 단절된 공간이 아닌 이웃과 함께 사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반도건설이 사용하는 ‘유보라’에는 권홍사 반도회장의 큰딸 ‘보라’가 숨어 있다. 성공한 브랜드들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랜드마크 건설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이다. ‘현대아파트’를 지었던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출시와 서울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건설을 동시에 추진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고급 주거 단지인 삼성동 아이파크가 주변의 부러움을 사면서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자체가 저절로 고급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래미안과 자이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것도 ‘반포 래미안’과 ‘반포 자이’다. 이 때문에 어디에 랜드마크가 있느냐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지역 선호도가 갈린다. 포스코건설의 더 샵(#)은 해운대 센텀 일대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경기 안산은 푸르지오의 텃밭 같은 곳이다. 대림산업은 ‘수성대림e편한세상’ 건설 이후 대구 지역 맹주가 됐고, 최근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인기를 끌면서 강남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반포의 한 주민은 “아크로 리버파크가 지역의 새 랜드마크가 되고,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대림이라는 회사보다 ‘아크로’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푸르지요·라미안… 짝퉁 뺨치는 유사 브랜드 명품 가방처럼 성공한 브랜드 아파트는 ‘유사 브랜드’에 시달리기도 한다. 경북 포항에는 롯데캐슬의 독수리 문양을 로고로 사용하는 ‘푸르지요’ 아파트가 있다. ‘래미안’은 ‘라미안’, ‘미래안’, ‘한미래’ 등 형제처럼 보이는 브랜드로 골치가 아플 때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상표권 규정이 강화되면서 최근에는 유사 브랜드 분양이 거의 없다”면서 “표절을 하고 싶다는 것은 성공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브랜드에 애칭을 더하거나 상위 브랜드를 출시해 ‘고급진’ 이미지를 강화하기도 한다. 서울 동부이촌동(이촌1동)의 고층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하늘에서부터·라틴어)나 ‘래미안 플레스티지’(축복받은 특권 단지), ‘래미안 루체하임’(빛나는 집) 등이 대표적이다. 또 두산건설은 ‘두산 위브’의 상위 브랜드로 ‘더 제니스’(zenith·정점)를 쓰고 있고, 현대건설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치’를 지난해 내놨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재용 첫 연봉 공개… 등기이사 석달 만에 11억

    이재용 첫 연봉 공개… 등기이사 석달 만에 11억

    삼성 권오현 67억 전문경영인 최고 그룹총수는 정몽구 92억 가장 많아 손경식 82억·신동빈 77억·허창수 74억 SK 최태원 10개월 15억 7500만원12월 결산법인들이 31일 사업보고서를 대거 제출함에 따라 주요 그룹 총수 일가와 최고경영자(CEO) 연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상장사의 등기 임원은 연봉을 공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등기이사가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연봉도 관심사다. 이날 공개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경영인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지난해 연봉이 66억 9800만원으로 2015년 받은 연봉(149억 5400만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2년째 ‘연봉 킹’이다. 연봉이 크게 줄어든 까닭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2015년에 반도체 부문의 좋은 실적으로 일회성 기타소득(80억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27일 등기이사가 된 이재용 부회장의 석 달치 급여는 11억 3500만원이다.그룹 총수 중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많이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54억 4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39억 7800만원으로 총 92억 8200만원을 받았다. 2015년보다 5억원 줄어든 규모다. 그다음으로는 손경식 CJ제일제당 부회장이 82억 1000만원이다. 손 부회장은 지주사인 CJ의 등기이사이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받은 연봉은 5억원이 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25억원), 롯데쇼핑(21억 2500만원), 호텔롯데(13억 7600만원), 롯데제과(17억 5000만원) 등에서 총 77억 5100만원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GS건설(23억 9200만원)과 GS(50억 4400만원)에서 총 74억 3600만원을 받았다. GS그룹에서는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퇴직금 51억 5900만원을 더해 지난해 67억 9700만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허승조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말 등기임원에서 사임했지만 현재 미등기 상근 이사로 경영 전반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3월 SK㈜ 대표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회장은 15억 7500만원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주사인 LG에서 58억 2800만원을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28억 7221만원), 한진칼(26억 5830만원), 한진(11억 985만원) 등에서 총 66억 4036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두산의 박정원 회장은 31억 6300만원을 받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10대 그룹 토지 자산 74조 돌파 ‘역대 최대’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평가액이 74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업무용 및 투자용 토지 평가액(별도 기준)은 지난해 말 74조 178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는 2015년 72조 1584억원보다 2.8%(2조 202억원) 증가한 규모다. 그룹별로는 현대차그룹이 전년보다 0.4% 늘어난 24조 347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옛 한국전력 부지를 10조 5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압도적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삼성그룹이 14조 149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전년보다 보유 토지 평가액이 0.2% 증가했다. 3위는 롯데그룹으로 10조 7756억원의 토지를 갖고 있다. 10대 그룹 중 보유 토지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중공업그룹이다. 이 그룹의 보유 토지 평가액은 5조 390억원으로 전년보다 51.7% 급증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주력 계열사가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진행한 보유 토지의 자산재평가로 1조 7000억원대 평가차익이 발생하면서다. 반면 GS그룹 상장사 보유 토지 평가액은 1조 1512억원으로 21.8% 감소했다. GS건설이 토지를 대량 매각한 탓으로 풀이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교통·교육·상업·의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갖춰진 ‘김천 센트럴자이’ 분양

    교통·교육·상업·의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갖춰진 ‘김천 센트럴자이’ 분양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수요자들에게는 친숙한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주택시장 불황에도 시세하락 우려가 적다. 또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그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 보육시설이나 교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좋다. 높은 선호도만큼이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시세 상승폭도 크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위치한 ‘대신센트럴자이(1147가구, 2015년 입주)’의 경우 대단지 규모인데다 대형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 단지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6개월 전 3억8875만원에서 현재는 4억1969만원으로 7.96%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동기간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3.3㎡당 1053만원→1106만원)이 5.02% 오른 것보다 2.94%p 높은 수치다. 현재 기준으로 매매가 시세도 ‘대신센트럴자이’가 3.3㎡당 1241만원으로 대신동 단지 중 가장 높았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규모에 따라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1군건설사인 GS건설이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일대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성황리에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천 센트럴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930가구, 전용면적 59~99㎡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별로 ▲59㎡ A타입 165가구, ▲59㎡ B타입 56가구, ▲74㎡ A타입 112가구, ▲74㎡ B타입 200가구, ▲84㎡ A타입 281가구, ▲84㎡ B타입 65가구, ▲99㎡ 타입 51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게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모든 타입을 판상형 4Bay로 설계해 통풍, 채광, 개방감을 높였으며, 특히, 74㎡ A타입과 84㎡ B타입, 99㎡ 타입의 경우, 3방향으로 발코니가 있는 3면 개방형 혁신평면으로 선보인다. 또한 타입에 따라 넓은 워크인클로젯 드레스룸과 베타룸, 주방 펜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실내공간을 더욱 넓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조경 및 편의시설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약 280m 길이의 단지 내 중앙을 따라 하나로 연결되는 중앙광장은 단지를 동서로 관통해 주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100%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중앙광장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김천지역 최초로 단지 내 욕탕이 있는 사우나를 도입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줄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주변에 공공기관, 교육, 교통, 상업, 의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 교육시설로는 부곡초교가 있으며,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등학교와 김천중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이외에도 김천예술고, 김천생명과학고, 김천대, 경북보건대 등의 학교와 김천시립도서관, 교육지원청 등이 가까이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해 주거지로써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경 1.5km 안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있으며, 김천시청과 상공회의소, 김천제일병원, 경북김천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들도 인접해 있다. 게다가 단지 북쪽으로는 직지천과 수변공원이, 남쪽으로는 고성산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김천문화예술회관, 시민대종 등도 가까이 있어 풍부한 문화·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북쪽을 지나는 영남대로를 비롯해 3, 4번 국도 등을 통해 김천시내 곳곳은 물론 구미, 상주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김천IC와 경부선 김천역, 김천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광역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KTX김천구미역을 통해 서울, 부산 등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거제 등 남부지역으로의 이동도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단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있는 김천산업단지(1,2차), 김천일반산업단지(1,2단계), 대광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에는 약 120여 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약 1만1000명에 달해, 투자 시 임대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천 센트럴자이’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대상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자들에게는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 주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계약금 1회차)혜택과 중도금 60% 무이자혜택, 발코니확장 무상시공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항아리 상권 확보한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 주목

    항아리 상권 확보한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 주목

    풍부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항아리 상권’의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해 타 상권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상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큰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거나, 오피스 독점 상권, 지하철 역 등 주요 시설로 이동하는 관문 입지 등이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이라 볼 수 있다. 주로 역세권 개발 지역이나 뉴타운, 신도시 등에서 항아리 상권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수요층의 외부 유출이 적어 확보할 수 있는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확보하면 항아리 상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 진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대표적 항아리 상권인 서울 목동의 경우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 1.54%보다 0.41% 높은 1.95%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대 초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독립성이 마련된 항아리 상권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대세로 통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TX광명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광명역파크자이 1~2차의 2653가구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를 품은 광명역자이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자이타워’의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동시에 분양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광명역파크자이 아파트를 따라 800m길이로 이어지는 스트리트몰 상가로 꾸려져 KTX광명역세권 동편의 관문이자 유동인구를 끌어 모으는 핵심 상권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상업시설 228실과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656실로 구성된다. 전체 연면적은 119,835.79㎡다. 자이그랜드타운의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돼 지식산업센터 상주 수요와 입주민은 물론 주변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일부 호실의 경우 차별화된 테라스공간과 데크설치, 박공지붕까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의 장점인 평일 고정수요와 KTX광명역(1호선 포함), 석수스마트타운,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풍부한 주말수요까지 확보한 주7일 하이브리드상권을 갖췄다.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계획), 월곶~판교선(계획) 등 신규 노선 등 뛰어난 철도 환경을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및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최근에는 광명~사당, 광명~강남 간 KTX셔틀버스 운행으로 15~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한 강남 접근성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일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간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23일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간 광역교통망 대폭 개선

    지난 23일 개통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지역간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다. 착공 5년만에 개통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김포까지 25분이면 닿게 된다. 이는 기존보다 최대 1시간 가량 짧아진 시간으로 수도권 서부의 남북 방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는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간선도로와 연결돼 광역 간 통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및 주변도로 교통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 부동산 시장도 교통 호재를 맞이해 상승세를 탈 예정이다. 대개 교통망 개통은 부동산 시장의 상당한 가치상승을 불러온다. 지난 달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가 개통된 강원도 원주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523만원으로 전년동월 497만원보다 9.1%넘게 올랐다. 부동산 관계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도로로 활약하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상승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GS건설이 분양중인 ‘연수파크자이’도 제2외곽순환도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계약은 85% 완료했으며 개발호재로 입지적 프리미엄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는 인근에 약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부영송도테마파크가 올해 안으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연수파크자이’는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 등을 통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을 포함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역인 동막역과 동춘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76㎡ 253가구 ▲전용 84㎡ 680가구 ▲전용 101㎡ 90가구다. 전용 76㎡의 틈새평형부터 최상층엔 실속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 84㎡이하가 전체 90% 수준을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는 미래가치 높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손꼽힌다. 연수구 동춘동 일대 약 40만700㎡ 부지에 공동주택 4개 블록 3,081가구, 단독주택 173가구 등 총 3254가구, 수용인구 8,3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연수파크자이’는 이 중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와 근접한 입지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기 수월하다.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도달하고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는 11km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와는 달리 봉재산, 청량산도 인접해 친환경 주거 프리미엄까지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송도고, 인천대건고, 연수여고, 인천중, 청량중, 연성중 등이 위치해 인천시 내에서도 명품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 명문 중∙고교로 통학이 용이하다. 특색있는 커뮤니티시설도 장점이다. 입주민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 갑작스런 손님들의 방문에도 걱정 없는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넓은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전체 주차공간을 기존 주차보다 넓은 2.5m의 광폭 주차 공간으로 계획하여 승∙하차 시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경차주차 제외). 현재 ‘연수파크자이’는 봄맞이 이벤트를 계획해 매주 모델하우스 내방객 1,023명에게 다육식물 화분을 나눠주고 있으며, 오는 4월 계약자에 한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역 송도지식정보단지역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건설, 김포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GS건설, 김포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4200여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걸포3지구는 복합환승터미널과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3개 단지로 개발되는 한강메트로자이는 최고 44층, 33개동, 4229가구다. 이 중 다음달 나오는 물량은 1·2단지 아파트 3598가구와 오피스텔 200여실이다. 한강메트로자이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가깝다. 인근에는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터미널이 들어선다. 또 일산대교와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아파트 가치를 높여 줄 특화설계도 장점이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와 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최고층인 44층은 김포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걸포3지구 안에 오픈할 계획이고 현재 걸포동 1574-3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1544-5557.
  • 부산시,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민자 건립 2026년 개통

    부산 동서를 가르지는 대심도 지하터널이 건설된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의 지하고속도로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상구 감전동 남해고속도 제2지선과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점을 터널로 잇는 사업이다. 2조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김해신공항 개항시점인 2026년에 맞춰 개통할 방침이다. 민자업체인 GS건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데 이어 부산시의 의견을 개진했다. 왕복 4~6차로로 건설되며, 부산의 동서축인 김해신공항과 해운대 간을 연결하게 된다. 통행시간이 현재 1시간 2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사상, 학장, 진양, 시민공원, 벡스코, 좌동, 송정, 기장 등 8곳에 유·출입시설이 설치돼 만성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인접도로인 황령터널, 광안대교, 장산로 등의 교통량 30% 정도를 흡수하여 주요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기능인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연결을 정부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4000억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효과가 발생할 뿐 아니라 4만명의 고용 효과, 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조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발전연구원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국토부에 공식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집 지을 땅이 없다”… 중견 건설사도 재개발·재건축 경쟁

    “집 지을 땅이 없다”… 중견 건설사도 재개발·재건축 경쟁

    “땅(택지)이 없으니 재개발·재건축 쪽으로 방향을 튼 거죠. 마냥 손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중견건설사 관계자)신도시·택지지구사업을 주로 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재개발·재건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21일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재개발·재건축은 10대 건설사들의 영역이었는데 최근 중견사들의 진출이 늘고 있다”면서 “서울 강남 등 핵심 지역은 못 뚫었지만, 서울 외곽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 보문5구역을 수주했던 호반건설은 지난달 경기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우미건설도 지난 1월 주관사로 동양,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고양 능곡6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반도건설도 이달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았다. 중견사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은 2014년 9·1대책으로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돼서다. 건설사의 다른 관계자는 “택지공급 중단으로 지난 2~3년간 분양시장은 좋았지만, 지금은 사업할 땅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사업 확대가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경쟁자가 늘면서 수주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재건축에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사업자금 대출과 미분양 대책을 제시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조합들의 요구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건설사들도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형사들은 지방 사업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식지 않고 있는 부산은 대형 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됐다. 사업비 1조 2000억원의 부산 남구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은 지난해 12월 GS건설이 접수했다.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비 5467억원)과 남구 감만1구역(1조 4821억원)은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사업 영역은 이제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수주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시설 투자는 부동산 대책 여파나 시장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아파트 투자보다 규제가 덜한데다 권리금이나 월세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상가가 아닌 다양한 특화설계를 더한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스트리트형 구조에서부터 테라스 설계를 더해 이용객들에게 상업시설 이상의 가치를 선하는 상품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런 특화설계 적용 상업시설의 경우 가족, 연인 등의 이용객이 많은데다 머무는 시간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화설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상권이다. 단지 주변으로 365일 확보가 가능한 풍부한 수요가 수익률을 결정하는 만큼 수요 확보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평일이나 주말 같은 특정 시점이 아닌 탄탄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업시설은 KTX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이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228실로 구성된다.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를 따라 이어지는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 공간이 적용된다. 또한 데크 설치를 비롯해 박공 지붕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만큼 입주 회사 직장인 평일 수요는 물론 대단지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의 입주민 수요까지 확보해 집객 수요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으로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 복합유통몰이 자리해 있고 하루 이용객 2만 3000여명(2016년 기준)에 달하는 KTX 이용 유동인구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계획), 사후면세점(계획), 석수스마트타운,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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