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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플러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

    [부동산 플러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에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110㎡ 967가구다. 오피스텔은 22~52㎡ 270실. 이 지역 최고 높이인 40층 주상복합단지다. 다산신도시는 주택 3만여 가구가 공급되고 수용 인구는 8만 6000여명이다. 단지 앞에 8호선 다산역(별내선)이 2022년쯤 들어서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다.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면에 발코니를 설치했으며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오피스텔 최상층에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2021년 상반기 입주 예정. 1644-1994.
  • [부고] 김광조(유네스코 아태지역 본부장)씨 별세

    ▲ 김광조(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씨 별세, 김종우(GS건설 근무)·종완(미래에셋자산운용 근무) 씨 부친상 =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02)2072-2011
  • 3조원 LNG 탱크 건설 입찰 담합 ‘새 법인’ 삼성물산은 처벌 제외

    총 입찰 규모 3조 5000억원대 국책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가담한 건설사 10곳과 소속 임직원 20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하지만 총 12차례 감행됐던 담합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던 삼성물산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처벌을 피하게 됐다. 삼성물산이 2015년 제일모직 합병으로 새 법인이 됐기 때문에 공소가 기각됐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9일 대림산업, 한양,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경남기업, 한화건설, 삼부토건, 동아건설, SK건설 등을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2005년 5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 3조 5495억원 규모 국책사업인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투찰가격을 사전에 협의하는 수법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담합은 최저가 낙찰제에서 발생한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 담합이다. 함께 담합을 저지른 두산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은 ‘리니언시’(자진신고감면제)를 적용받아 법인 고발 면제 처분을 받았다. 두산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의 임직원만 기소됐다. 담합 사건에서 검찰은 ‘양벌(兩罰) 규정’에 따라 임직원과 회사, 두 곳을 기소한다. 이후 혐의가 유죄로 판단되면 법원은 임직원에겐 신체형이나 벌금을, 회사엔 벌금형을 선고한다. 삼성물산은 ‘리니언시’를 적용받지 못했지만 검찰의 법인 기소 명단에서 빠졌다. 검찰 관계자는 “2015년 7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에 흡수합병된 뒤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서 벌금을 내야 할 구 법인은 소멸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회사가 흡수합병돼도 과징금은 승계되지만, 법인에 대한 형사처벌은 승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2015년 대법원은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건설사들을 처벌할 때 같은 내용의 판례를 구축했는데, 당시 처벌을 면했던 기업도 삼성물산이었다. 공정거래 전문가인 황보윤 변호사는 “처벌을 피하려고 일부러 폐업했다면 추가 수사가 필요하겠지만 경영상 이유로 흡수합병·폐업한 경우에 법인 형사처벌을 하는 것은 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 변호사는 이어 “벌금에 관계없이 ‘관급공사 입찰 참가 제한’ 등 담합 업체에 더 큰 불이익을 줄 방법은 많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 기소된 기업들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적발 뒤 가해졌던 징벌적 행정제재를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행한 8·15 사면을 통해 털어내 버린 상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GS건설 공사비 71억 지연… 공정위, 16억 과징금 부과

    GS건설이 하도급 업체에 수십억원의 대금을 제때 주지 않았다가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수급사업자에게 법정 기한을 넘겨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GS건설에 과징금 15억 9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010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영산강 하구둑 수문 공사를 하면서 수문 제작·설치를 위탁한 중소 수급사업자 A사에 공사대금 등 71억원을 법정 기한 안에 주지 않았다. A사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GS건설 지시에 따라 발생한 추가 제작·설치 물량과 관련해 추가 공사대금을 요청했지만 GS건설은 책임시공을 명목으로 A사에 모든 대금을 떠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은 또 계약서에 없거나 당초 계약 내용을 변경하면서 그 내용을 담은 서면을 추가 착공 전까지 발급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GS건설은 공정위의 심의 직전에 하도급 대금과 지연 이자를 A사에 지급했지만 지연 기간이 길었고 법 위반 금액도 커 과징금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다만 피해 수급사업자가 1개사에 제한됐고 GS건설이 과거 유사한 법 위반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고발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도급법은 기술 유용이나 보복 조치, 부당한 하도급 결정 등의 행위에 대해 고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A사와 공사비 지급에 입장이 달라 법적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대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면서 “최근 1심 판결이 나온 뒤 대금 지급을 완료했고 분쟁도 종료했다”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전세한(약사)씨 별세 준희(주부) 준영(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이창준(Soechi Lines 선장)씨 장인상 1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27-7584 ●전종규(충청투데이 천안취재본부장)종권(수원 삼일공고 교사)씨 부친상 7월 31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3일 (041)570-2444 ●김윤호(LS-Nikko 동제련 대리) 준호(한국투자신탁운용 대리)씨 부친상 1일 영월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33)370-9142 ●송구섭(국민연금관리 공단 대리)씨 부친상 전기병(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영상 부장) 김현병(픽셀플러스 이사)씨 빙부상 7월 3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2)220-9971 ●김일동(전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급)씨 모친상 김복자(대구대 간호학과 교수)씨 시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10분 (02)3010-2293 ●박종화(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세준(이노션 미디어바잉1팀 부장)씨 부친상 남승균(GS건설 차장)씨 장인상 김지영(제일기획 미디어바잉팀 프로)씨 시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 뉴타운 분양신화 계속된다…‘DMC에코자이’ 2일 1순위 청약

    뉴타운 분양신화 계속된다…‘DMC에코자이’ 2일 1순위 청약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짓는 ‘DMC에코자이’가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군 서울 뉴타운 단지의 분양신화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재울뉴타운 재개발 아파트인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동 총 1,04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2세대를 일반분양에 나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62가구, △59㎡B 32가구, △59㎡C 6가구, △72㎡A 33가구, △72㎡B 68가구, △84㎡A 74가구, △84㎡A 174가구, △84㎡B 61가구, △84㎡C 14가구, △118㎡C 2가구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로 설계되는 118㎡타입을 제외하면 전용 85㎡ 이하로만 이뤄져 있다.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72㎡타입과 4bay 설계를 적용한 59㎡C타입 등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 가재울뉴타운은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로 공급한 단지들이 거대한 브랜드 아파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도로와 학교, 상가시설, 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며 신도시를 방불케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사업지는 상암 DMC와 인접해 있다. 수색이마트, 상암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의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홍제천, 불광천, 궁동공원, 한강시민공원, 백련산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 이용이 용이하며 서울 주요 도심과 빠르게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갖췄다. 또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상암DMC는 물론 종로·시청·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향후 서부선 경전철 명지대입구역(계획)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수혜단지로서 교통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도보 통학권 내 초중고교도 밀집해 있다. 단지 옆 연가초, 연희중를 비롯해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가깝다. 명지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도 반경 3km 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청약일정은 오늘(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서울), 3일 1순위 청약(기타),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남가좌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빅3’ 8월 분양시장 달군다

    서울 ‘빅3’ 8월 분양시장 달군다

    새달 서울에서 아파트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강남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재건축 단지에서 ‘빅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개포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하고,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 센트럴자이’를 내놓는다. 2개 단지 모두 빼어난 입지와 대형 업체 브랜드를 자랑한다.강북에서는 새롭게 조명받는 성동구 뚝섬지구 단위구역에서 공급될 대림산업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강남 못지않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GS건설이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지구에서 내놓는 ‘DMC에코자이’ 아파트, SK건설이 짓는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아파트, 두산건설의 서대문구 홍은6구역 ‘두산 위브’ 아파트도 청약 각축을 벌인다. 8월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빅3’ 단지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행정구역만 강북일 뿐 분양가나 입지에서 강남 아파트와 나란히 경쟁한다. 이 업체들은 ‘최고의 아파트’라며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인근의 경쟁업체와 자존심을 건 지역 거점 브랜드 싸움도 치열하다. 은근히 분양가 경쟁도 벌인다. 주변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5000만원 안팎에 형성됐지만 정부가 고분양가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어 3.3㎡당 분양가는 마지노선인 50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부터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면 분양 보증을 거부하고 있다.●정부 규제로 분양가 5000만원 안팎 이를 반영해 견본주택 문을 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4750만원으로 책정, 분양 보증 심사와 분양 승인을 받았다. 주변에서 10년 전 분양한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535만원이었고, 시세는 3.3㎡당 평균 4600만원 정도다. 일부 대형 아파트는 3.3㎡당 5000만원을 넘겼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4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공산이 크다. 신반포 센트럴자이 역시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신반포 자이 3.3㎡당 분양가가 4457만원이었던 것을 감안, 4600만원 정도에 결정될 전망이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개포 시영 아파트 재건축 단지다. 229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59~136㎡ 208가구다. 빼어난 입지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남북축 언주로와 붙었고, 동서축 양재대로와 가깝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하기 쉽다. 고속철도 수서역이 멀지 않다. 단지 남서쪽에 23만㎡의 달터공원이 있다. 이 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환경생태 통로가 오는 10월 완공되면 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을 잇는 녹지축이 형성된다.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초·중·고교를 걸어 다닐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까운 편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주변 주공 아파트가 재건축되면 1만 5000가구가 들어서는 강남의 신흥 고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단지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특화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최상층은 펜트하우스 대신 스카이 전망카페로 설계했다.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202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59~136㎡짜리 2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남 신흥 고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듯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 센트럴 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75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59~114㎡ 아파트 1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지난해 인근 ‘신반포자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분양가를 3.3㎡당 4457만원으로 책정했다. 신반포 센트럴 자이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고속터미널 바로 앞에 있다. 단지 앞에 지하철 3·7·9호선이 환승하는 강남고속터미널역이 있다. 반포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북이 바로 연결된다. 고속도로로 이용이 쉽고 한강공원 접근도 쉽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뚝섬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를 내놓는다. 91∼273㎡ 2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중간 창틀을 없앤 아트 프레임 창문으로 시공한다. 20층까지 발코니를 만들어 서울숲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했다. 거실이나 침실, 주방에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했다. 29층에는 운동시설과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DMC에코자이 552가구 일반 분양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까우며 2호선 뚝섬역도 걸어서 10분 거리다. 성수대교를 이용, 강남북 연결이 쉽다. 진도 9.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과 공기청정 시스템,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했다.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도 따로 마련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20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뉴타운에서는 GS건설이 ‘DMC에코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1047가구이며 이 중 59~118㎡ 5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로열층 당첨 기회도 높다. 펜트하우스를 빼면 모두 85㎡ 이하로만 짓는다. 가재울뉴타운은 서울 서부 지역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른 미니 신도시다.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시청, 광화문 등 도심 접근이 쉽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을 이용해 도심 진입이 쉽다. 도심을 연결하는 바스 노선도 많다. 대형 업체들이 브랜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초·중·고교가 뉴타운 단지 안에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도 가깝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반도체 날고 자동차 기고… 업종별 ‘실적 양극화’ 심화

    반도체 날고 자동차 기고… 업종별 ‘실적 양극화’ 심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슈퍼사이클’을 탄 반도체 업계의 비상(飛上)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자동차·화장품 업계의 추락 등 산업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큰 기대가 없었던 건설 및 제약업계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통신은 예상치에 근접한 성적표를 받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20위(금융사 및 27일 기준 2분기 실적 미발표사 제외) 기업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25조 4962억원이었다. 이 중 반도체 특수를 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이익이 17조 1172억원으로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48.0%)보다 19.1% 포인트나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영업이익 합계는 2조 4172억원으로 전체의 9.5%였다. 전체 비중이 지난해 2분기(18.5%)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삼성전자, 매출 등 4개 부문 신기록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1조 6억원, 영업이익 14조 66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9.7%, 72.7%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11조 538억원), 영업이익률(23.1%)을 합해 4개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 부문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8조 300억원, 영업이익률 45.7%였다. 올 2분기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도 45.6%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아모레도 中 리스크에 ‘어닝 쇼크’ 반면 자동차와 화장품 업계는 중국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았다. 이날 발표된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40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7.6%나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896억원으로 전 분기(7654억원)의 반 토막에 그쳤다.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도 지난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3.7%, 당기순이익은 48.2%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5%, 57.8% 줄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 ‘깜짝 실적’ 앓는 소리를 내던 대형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택경기 호황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 수입이 증가하고, 지난해 말 악성 미수금 등 부실을 털어 낸 덕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7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942억원)보다 146.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실적도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상반기 297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에는 반대로 2440억원의 흑자를 냈다. GS건설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145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다만 현대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국내 건설시장에서는 선방했지만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해외 공사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양호’·통신업계 ‘선방’ 제약업계도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나란히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02억원, 대웅제약은 15.4% 증가한 222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따른 판매 관리비 하락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통신업계는 2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냈다. SK텔레콤은 자회사들의 선방으로 매출 4조 3456억원에 영업이익 4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3.9% 늘었다. LG유플러스도 LTE 및 인터넷(IP) TV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 3조 97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4.5%, 15.5% 증가했다. KT는 2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뉴타운 불패신화 계속될까…‘DMC에코자이’ 분양 눈길

    뉴타운 불패신화 계속될까…‘DMC에코자이’ 분양 눈길

    GS건설이 가재울뉴타운에 공급하는 ‘DMC에코자이’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동, 전용면적 59~118㎡, 총 104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5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재개발 단지임에도 일반분양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로얄층 당첨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00가구, ▲72㎡ 101가구, ▲84㎡ 249가구, ▲118㎡ 2가구 등을 선보인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18㎡ 제외하면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특히 72㎡의 경우 가재울뉴타운에서 보기 드문 희소평면으로 주목된다. 가재울뉴타운은 상암DMC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대형건설사들이 일대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면서 거대한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거듭났다. 특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도로와 학교,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갖춰지며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연가초, 연희중을 비롯해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도보 통학 거리로 위치해 있다. 반경 3km 내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교도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DMC생활권인 수색이마트, 상암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홍제천, 불광천, 궁동공원, 한강시민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백련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는 평가다. GS건설 측은 ‘에코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단지 내 녹지공간, 조경시설, 테마공원 등을 넉넉히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교통환경 면에서는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 편리하게 이용이 할 수 있으며 서울 주요 지역과 빠르게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갖추고 있다. 불광천을 경계로 마주한 상암DMC지구는 물론 종로,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지역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만한 호재도 풍부하다. 제2의 타임스퀘어 조성(예정), 월드컵대교 개통(예정), 서부선 경전철(계획)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미래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경전철 서부선 착공 시 명지대역(계획)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한강을 넘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기존 지하철과 연결되는 환승역사가 포함돼 있어 서울 도심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DMC에코자이는 최근 ‘청약불패’로 불리는 서울에서도 열기를 주도하는 뉴타운 재개발 물량”이라며 “미니신도시급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출퇴근 편리한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서울마당 시민들 가슴에 詩 흩뿌렸다

    [단독] 서울마당 시민들 가슴에 詩 흩뿌렸다

    절창(絕唱)이 흘러넘치는 밤이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 배우, 소리꾼들이 메마른 도심 저녁을 시와 노래로 물들였다.창간 11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사가 18일 서울 중구에 자리한 사옥 앞 서울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한여름 밤 광화문 시(詩) 낭독회’에서다. 곽효환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낭독회에서 고은, 이근배, 함민복, 신경림, 도종환, 안도현, 정현종, 신달자, 정끝별, 곽효환 등 10명의 시인이 자작시를, 박정자·손숙 등 대배우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명시를 낭송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300석의 좌석이 빼곡하게 들어찼고, 서울마당 잔디밭에 앉거나 서서 관람하는 시민들도 400여명에 달했다.●박원순 시장, 깜짝 시 낭독 선물도 시인들에 앞서 무대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마당이 앞으로 밤마다 시 낭송과 음악이 흐르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넨 뒤 깜짝 선물로 김수영 시인의 ‘여름밤’ 이라는 시를 읊어 분위기를 띄웠다. “지상의 소음이 번성하는 날/하늘의 소음도 번쩍인다/여름은이래서 좋고 여름밤은/이래서 더욱 좋다.” 그의 축시로 열린 본격 무대는 더욱 ‘번성’했다. 고은 시인이 자신의 대표 시 ‘어느 전기’를 들고 섰다. “나의 노래는 누구의 환생이었다/또한 나의 노래는/불멸이 아니라/소멸의 노래였다.”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가 무색하게 우렁찬 목소리가 어스름한 저녁을 채우자 박수가 곧장 터져나왔다.시인으로 처음 장관직에 오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른 시는 ‘저녁 구름’이었다. “언제쯤 나는 나를 다 지나갈 수 있을까/장마를 끌고 온 구름의 거대한 행렬이/천천히 너 없는 공간을 지나가고 있었다.” 정현종 시인은 지난겨울 어머니의 양수처럼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의 열망을 품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광장의 정신을 시로 전했다. 시인은 “비무장지대(DMZ)의 황금보라 불리는 저수지를 보고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통해 새로운 나라로 탄생할 수 있는 양수라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시를 낭송하는 무대와 멀지 않은 광화문 광장이 품은 정신과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이 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인의 노작 ‘황금태’의 배경을 그의 육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연극배우 박정자와 손숙의 무대는 한 편의 모노드라마였다. 박정자는 소리꾼 박정욱과 같이 올랐다. 그는 특유의 중저음으로 서정주의 시 ‘신부’를 읊어 감정을 한껏 끌어올리더니 이어 소리꾼에게 무대를 양보해 “매운재가 되어 폭삭 내려앉은” 신부의 애절함을 다른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연극배우 손숙 역시 생황 연주가 김효영의 구성진 소리에 맞춰 노천명의 시 ‘남사당’을 읊으며 운치를 더했다. 특히 중간 무대를 장식한 안숙선 명창과 이날 밤의 대미를 책임진 소리꾼 장사익의 구성진 절창이 깊어가는 여름밤의 흥취를 돋웠다. 자리를 꽉 채운 시민들은 너도나도 “문학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문인들도 상당수 자리했다. 대선배들의 낭송을 듣기 위해 이날 행사를 찾은 시인 이수인은 “시 낭송을 위한 이런 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이 평소 뵙기 힘든 분들인데, 모처럼 눈과 귀가 호강했다”고 말했다.●안숙선 명창·장사익 절창 흥취 돋워 한편 이날 본사 창간행사에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지상욱 의원과 더불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노승만 삼성물산 부사장, 여은주 GS그룹 부사장, 이화원 현대기아차그룹 전무, 임수길 SK이노베이션 전무, 배선용 대림그룹 전무, 허태열 GS건설 전무, 신홍섭 KB금융지주 전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자치단체장은 최창식 중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이 자리했으며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등도 참석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4차 산업혁명] GS, 미래 먹거리 확보 위한 M&A 박차

    [4차 산업혁명] GS, 미래 먹거리 확보 위한 M&A 박차

    허창수 GS회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인공지능(AI), 전기차의 확산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는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융합과 경쟁을 초래하며 모든 업종에 위기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가 향후 우리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철저한 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GS는 그룹 전체 차원에서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칼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16년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했으며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데모플랜트 가동 및 스케일업 연구를 통해 사업화 검증 및 다운스트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전문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핵심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 동력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GS에너지는 과거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지분 인수 및 자회사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 진행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LNG 발전사업을 확장했다. 청라에너지 및 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사업의 지역적 기반도 마련했다. GS건설은 기존의 2D 도면에서 벗어나 3D 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최적화된 통합 설계 시스템인 프리콘스트럭션(프리콘) 설계를 구축해 적용하고 있다. 프리콘 서비스란 선진국형 발주 방식으로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가 프로젝트 기획,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해 각 주체의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며 3D 설계도 기법을 통해 시공상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프로젝트 운영을 최적화한 방식이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프리콘 서비스를 적용해 지난 2015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사 현장에서도 종이도면을 없애고 태블릿PC를 이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통 분야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성태 소장
  • [4차 산업혁명] GS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건설분야 첫 도입

    [4차 산업혁명] GS건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건설분야 첫 도입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최첨단 3D기법의 설계와 태블릿 PC를 활용한 도면으로 건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GS건설은 건설분야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 GS건설은 3D 설계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D 도면에서 벗어나 3D 설계 기법을 구축했다. GS건설은 BIM 기법을 통해 통합 설계 시스템인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 설계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 프리콘 서비스란 발주자·설계자·시공자가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해 각 주체의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며 3D 설계도 기법을 활용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이나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공사 현장에서도 종이 도면이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한 도면을 사용하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라는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내 변화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정희 인턴기자
  • 청주의 강남 ‘복대생활권역’, 대규모 개발호재 수혜로 ‘주거 선호도’↑

    청주의 강남 ‘복대생활권역’, 대규모 개발호재 수혜로 ‘주거 선호도’↑

    청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복대생활권역에 공급되는 서청주파크자이가 59㎡ 타입 마감을 앞두고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서청주파크자이가 공급되는 복대생활권역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로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며,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오랜 시공 경험으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1군 건설사 브랜드 GS건설의 공급인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시세반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상 이번에 공급되는 서청주파크자이는 향후 청주시를 대표하는 자이의 프래그쉽 단지로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수요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 내 대규모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청주시에 자리잡은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이 각각 15조5000억원, 3800억원 규모의 제조시설과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건립할 계획으로, 향후 이들 시설이 준공될 시 청주시는 인구 증가 및 경제활성화 등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다양한 제도·경제적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서청주파크자이는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요층으로부터 신뢰도를 높였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금을 줄이는 등 합리적인 가격 혜택도 제공해 알짜배기 분양단지로 불리고 있다. 또한 계약금 10% 완납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실입주자나 투자자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모산과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부모산이 바로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망권 확보(일부세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67.1%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어 복대생활권 도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주 내 기존 아파트들과 달리 넓은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8개 동, 총 1,495가구 단일 규모 대단지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서청주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현재 운영 중인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남부순환도로 상습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공사 중인 신림-봉천 터널(시흥IC~관악JCT)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터널 준공으로 지역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정된 공사기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림-봉천 터널은 왕복 4차선 병렬터널로 건설(L=5.58km) 중이며 지난해 7월 개통된 강남순환도로 관악JCT에서 연결되어 남부순환도로 난곡사거리로 연결된다. 난곡사거리 쪽의 1공구는 두산건설이 대표사로 공사를 추진 중이고 관악JCT 쪽 2공구는 GS건설이 대표사로 시공 중인데, 서울시는 당초 2010년 착공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1공구 공사구간의 개발계획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전체 개통은 2023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상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로 GS건설이 건설 중인 2공구는 공사 초기에는 예산 부족으로 진행이 저조하였으나 현재는 공사의 중요성을 고려한 예산 지원으로 약 36%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공구는 현안 문제들이 대부분 해소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림-봉천터널공사 현장 시공사측은 특별한 안전관리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공사 중 터널내부의 작업자 파악을 위하여 터널공사장 입구에 점등식 출입자 확인 패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두운 터널 내에서 작업자간 식별이 용이 하도록 안전모의 색상을 공종별로 달리 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림-봉천터널의 적기 개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 의원은 관악구의회 김정애 의원, 송정애 의원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진행상황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 약450억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진동·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학기간을 고려한 터널 발파계획 검토를 공사관계자에게 주문하면서 조속한 개통과 철저한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쇼핑 요지’ 영등포 신길 센트럴자이

    [분양 하이라이트] ‘쇼핑 요지’ 영등포 신길 센트럴자이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12 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길 센트럴자이’(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길 센트럴자이는 총 1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도시철도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강남을 비롯해 서울 동북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 2㎞ 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 초·중·고교가 있다.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337-246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 대출규제 시작으로 ‘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누리나

    대출규제 시작으로 ‘수익형 부동산’ 반사이익 누리나

    이번 주부터 6.19 대책으로 인한 대출규제가 시작된 가운데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19 부동산대책은 일부 지역의 부동산시장 과열과 주택가격 급등에 대비한 것으로 내달 3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청약조정지역에 한해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가 강화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서울 강남, 부산 해운대 일대 등의 지금까지 분양 과열양상을 보인 일부 지역이 규제를 받게 돼 향후 투자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출 규제가 시작된 직후 시중 은행들의 창구는 평소보다 한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TV, DTI 강화 등 일부 지역에서 대출 규제가 시행되다 보니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아파트에 비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향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부동산대책이 아파트 분양과 전매에 대한 규제를 골자로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것. 또한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상업시설 등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상품에 인기를 더하는 요소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분양하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집합상가인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는 물론 다양한 인프라와 개발 호재를 갖춰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의 장점인 평일 고정수요와 KTX광명역(1호선 포함),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풍부한 주말수요까지 확보한 주7일 상권, 365일 수익이 이어지는 쉴 틈 없는 깔대기 독점 상권을 갖췄다. 특히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약 2만 7000여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눈길을 끈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과 연접해 있는 광명역파크자이 1, 2차 2,653세대의 입주민 수요 약 7,063명(‘16년 12월 말 기준 광명시 세대당 인구비율 2.66명 적용)과 광명역자이타워 근무수요 5,679명, 무역센터 근무수요 3,192명, 석수스마트타운 근무수요 1만 531명(‘14년 6월 국토교통부 종전 부동산 매각 전략 수립방안 연구- 1인당 오피스 점유면적 21.04㎡ 적용 시)등 고정 배후수요가 약 2만 7,000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광명역파크자이 아파트를 따라 약 800m 길이로 이어지는 자이 브랜드타운 스트리트몰로 설계된다. 길을 따라 상가들이 배치되는 스트리트몰 특성상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이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해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지역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역자이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로 광명종합터미널 1층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의정부경전철 계속 달리도록… 역 신설·순환노선 검토”

    [자치단체장 25시] “의정부경전철 계속 달리도록… 역 신설·순환노선 검토”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파산한 의정부경전철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안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민대역 신설과 순환노선 건설 등의 후속 대책을 밝혔다.안 시장은 “법원 파산관재인이 지난달 29일자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협약을 해지한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며 “해지 시 의정부시가 GS건설 등 운영사들에 지급해야 할 환급금이나 후속절차에 대한 언급 없이 해지 사실만을 단순 통보해 법률대리인과 논의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파산법원 및 출자자들(GS건설 등)과 최근 만나 의정부경전철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계속 운영에 따른 비용 관련 합의서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 동안 운임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족분에 대해서는 의정부시와 출자자가 50대50으로 우선 분담하고, 향후 소송을 통해 정산하기로 했다.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는 6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된다.사업시행자가 요구할 것으로 보이는 해지환급금은 주지 않고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사업시행자(파산관재인)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약 2150억원의 해지 환급금 상당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이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산관재인의 협약해지는 ‘의정부경전철실시협약’에서 정한 정당한 해지가 아니므로 지급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지환급금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지급 여부 및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시장은 오히려 “소송 과정에서 일방적 계약파기에 의한 의정부시의 재정부담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향후 경전철을 새로운 민간사업자에 재위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의 후속 운영방안은 의정부시가 운영주체가 돼 철도운영사에 직접 운영을 위탁하는 시 직영방식(김포)과 지금처럼 민간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해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대체사업자 방식(용인)이 있다”면서 “시 직영방식은 향후 8년간 대규모 재정투입이 불가피하는 등의 단점이 있고, 대체사업자 방식은 소요자금을 민간자본으로 끌어다 사용하므로 재정운용에 유리하다”고 언급해 직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후속 운영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단계에 있다. 최종 운영방식 결정은 의정부시의회 보고 및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 결정할 예정이다. 새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하는 방식은 관련기관인 기획재정부의 승인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안 시장은 “향후 안정적인 경전철 지속 운영을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역사 신설과 순환운영 체계로의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달 26일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을 건의했으며, 조 위원장은 오는 12월 말 개정안의 상임위원회 통과를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9명과 만났으며, 행정2부지사·철도국장 등 관계공무원은 이후 의정부시를 방문해 경전철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수요 활성화”라면서 “조만간 의정부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용역의 주요 과제는 경민대역·민락역·복합문화융합단지역 등의 신설과 주요 거점을 연계한 지선 연장, 순환노선으로의 변경(발곡역~탑석역) 검토, 경전철역 연계 마을버스 셔틀화 등 버스노선 개편, 부대·부속 사업 모색 등이다. 용역은 내년 2월 결과 도출을 목표로 기술 검토와 경제성 분석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의정부시의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보고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실행 가능한 방안은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오직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전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정당·시민단체가 경전철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경전철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어느 누구와도 TV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의도 MBC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부지 개발 사업자로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MBC와 매각자문사인 CBRE코리아는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을 MBC 여의도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은 사업비 조달, 사업구조 수립, 개발계획 수립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토지주인 MBC와 개발사가 리스크를 분담하는 지주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MBC는 땅값의 일부를 오피스 건물(연면적 5만~6만 5000㎡)로 받게 되며, 사업자는 오피스 건물에 대한 평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토지비로 지불한다. 토지비와 시공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약 1조 2000억원이다. 토지 사용 인허가에 약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MBC 여의도 사옥은 대지면적 1만 7795㎡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으로, 오피스와 리테일, 주거시설 등을 갖춘 복합 건물로 개발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애물을 보물로… GS건설, UAE 정유공장 되살린다

    애물을 보물로… GS건설, UAE 정유공장 되살린다

    2013년 GS건설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며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던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가 ‘백조’로 변신할 전망이다.GS건설은 8억 6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 복구 1단계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주처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가 100% 지분을 소유한 UAE 타크리어다. 이 사업은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 내에 조성된 정유 공장을 복구하는 공사다. 앞서 2009년 GS건설은 3조 5000억원에 루와이스 정유공장 사업을 단독 수주,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발주처로 인계했다. 하지만 올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솔린과 프로필랜 생산설비가 크게 훼손돼 가동이 중단됐다. 그 복구를 이번에 다시 GS건설이 맡게 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우리가 루와이스 정유공장의 설계와 시공을 모두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건설사보다 빠르게 공장을 정상화시킬 것으로 UAE 타크리어 측이 판단한 것 같다”면서 “18개월 정도 복구공사를 거쳐 2019년 초 인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013년 GS건설은 해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9355억원 규모의 ‘빅배스’(대규모 영업손실)를 기록했다. 그중 43%인 4050억원이 루와이스 정유공장 사업에서 나왔고 이 프로젝트는 ‘잘못된 해외 플랜트 투자’의 대명사로 통했다. 때문에 이번 루와이스 정유공장 복구 사업은 GS건설에는 일종의 ‘명예회복’의 기회다. 특히 올해는 수년간 GS건설을 괴롭힌 해외건설사업 손실이 정리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단 GS건설이 현장 상황은 물론 설비 현황과 구조까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처럼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GS건설에 해외 건설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선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UAE 등 중동지역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너지·기업 경영] GS, 올 4000명 채용·맞춤교육 ‘인재 껴안기’

    [에너지·기업 경영] GS, 올 4000명 채용·맞춤교육 ‘인재 껴안기’

    GS그룹은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허창수 회장의 평소 철학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인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임금피크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고, 지난해 3800명에 이어 올해 4000명의 신입사원 선발 계획을 세우는 등 2015년부터 올해까지 1만 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및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GS는 2013년 비정규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입사 지원 절차를 단순화하고, 공통 자격 요건에서 어학 점수를 폐지하는 등 스펙이 아닌 실제 직무역량 검증에 집중하는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직급별로 필요한 직무 교육, 리더십 교육, 코칭·멘토링, 외부 학위과정 등을 맞춤형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별도의 장단기 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GS건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채용 직후 해외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약 9주 동안의 입문 교육을 거친 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실무 현장에 투입돼 근무 중이다. GS리테일은 ‘조직가치 4F’(Fair, Friendly, Fresh, Fun)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학벌·나이 등의 차별 없는 채용을 추구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가 리더라는 의미에서 신입사원을 비롯한 전 직원 대상 리더교육을 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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