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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가 된 CEO들

    산타가 된 CEO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CEO(최고경영자)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돼 어려운 이웃을 만나고 있다.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인 이규재 부사장은 24일 임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산타원정대’를 이끌고 서울 남현동 상록보육원을 찾았다. 산타 원정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창신2동 청암공부방을 찾았다. 산타 복장을 한 이 사장의 한 손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했던 야구 배트와 글러브, 축구공 등이 담긴 선물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직장인 연말휴가 ‘희비 쌍곡선’

    직장인 연말휴가 ‘희비 쌍곡선’

    #1.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모(32) 대리는 얼마 전 태어난 딸과 함께 연말을 쭉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싱글벙글이다. 평소에는 야근이나 휴일 근무로 시간을 낼 수 없었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열흘의 ‘집단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리는 “기분이 들뜨기 마련인 연말에는 차라리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게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다니는 김모(36) 과장은 연말을 회사에서 보낼 판이다. 크리스마스 날에도 회사를 나오고 신정 당일에야 하루 겨우 쉴 듯하다.그가 ‘주 7일 근무’를 한 지도 벌써 몇 달째다. 김 과장은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이 떠났던 걸 생각하면 일감이 밀려 쉬지 못하는 것을 감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다만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아빠 얼굴을 까먹지 않을까 걱정하는 처지”라며 씁쓸히 웃었다. 직장인들의 연월차 휴가는 ‘있어도 못쓰고, 쓰고 싶어도 눈치 보이는 휴가’다. 이번 연말에는 기업별로 분위기가 다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열흘의 ‘권장 휴무’에 들어간다.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 사이인 28~31일에 직원들에게 반강제적으로 쉬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이 기간에 통근버스도 운행하지 않고, 회사 식당도 문을 닫는다.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제일모직은 아예 이번 연말 휴가를 ‘패밀리데이’로 이름을 붙였다. 다만 연말에 더 바쁜 에버랜드 리조트 업무 종사자들이나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은 연말까지 휴무 없이 출근해야 한다. LG그룹의 중추인 LG전자 역시 연말 휴가를 많이 가는 분위기다. LG전자 관계자는 “삼성과 달리 직원들 자율에 맡겼지만 업무 자체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황이라 대부분 열흘 연휴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 등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할 분위기다. KT와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연월차 사용을 장려, 많은 직원들이 연말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롯데마트는 연차를 휴가처럼 5일씩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가족사랑 휴가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연차를 쓰면 콘도 사용 요금이나 선물 등을 준다. 1인당 1500만원 정도의 성과급을 받게 될 현대자동차 직원들에게 ‘휴가 대박’이라는 겹경사는 터지지 않을 모양이다. 현대차는 연말에 ‘빨간 날’만 쉬는 것으로 했다. 다만 오는 29일은 현대차 노조 창립 기념일이어서 모든 공장의 문을 닫는다. 반면 기아차 노사는 내년 1월1~4일까지 나흘간 쉬기로 했다. SK, 두산, 한화, 포스코 등 다른 그룹들 역시 공휴일만 휴식을 취한다. 건설업계는 전통적으로 겨울에는 공사 현장을 잘 가동하지 않는 탓에 연말 연시에 되도록 긴 휴식을 취해왔다. GS건설과 SK건설은 29일 종무식을 하고 30일부터 1월3일까지 5일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삼성물산은 연말 조직개편과 맞물려 1월1~3일만 쉰다. 고객들을 계속 상대해야 하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업종도 연말 휴가는 꿈도 꾸지 못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건설사 임원승진 3대 키워드, 해외·영업·현장

    건설사 임원승진 3대 키워드, 해외·영업·현장

    올 연말 주요 건설사들의 임원 인사 키워드는 ‘해외·영업·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에 더 치중한 결과이다. 이와 함께 현장인력들이 임원 명단에 이름을 여럿 올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현장을 강화한다.’는 건설업계 통칙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21일 “올해 국내 건설업계가 500억달러에 가까운 해외수주 실적을 올린 만큼 당분간 해외사업에 더 주력하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도 각사의 조직개편도 해외 현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정기임원 승진인사를 낸 현대건설은 김종호 전력사업본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각각 14억달러, 17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시설공사를 따낸 주역이다. 전무로 승진한 이승택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까지 사우디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현장형 인물이고, 천길주 국내영업본부장은 올해 3조원가량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을 올린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핵심사업인 플랜트 분야를 강화하고, 올해 사업실적에 따른 성과보상을 반영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에서 80억달러라는 사상 최대액을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영업1팀의 공홍표 상무와 파트리더 최재훈 부장을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시켰다. 화공영업1팀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플랜트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부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 해외수주 가운데 90% 이상이 사우디, UAE, 알제리 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성과가 있는 곳에서 승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상무로 승진한 7명 중 해외플랜트 사업을 담당하는 4명이 패키지로 승진했다. 오장환 플랜트견적 담당, 김헌철 플랜트관리 담당, 현종우 플랜트구매 담당, 김인식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 현장소장이 한꺼번에 상무에 올랐다. SK건설은 해외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의 경우 중동영업담당 겸 두바이 지사장인 이상기 상무를 개발사업실장으로 전보발령했다. 이 상무는 총 경력 27년 가운데 16년 2개월을 사우디, UAE, 베트남 등 해외에서 보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규모 수주영업에서 성과를 낸 인물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냈다. 전무로 승진한 이경택 상무는 주택영업본부 개발사업팀에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했고, 상무로 승진한 나재심 개발사업본부 특수사업부장은 9642억원 규모의 평택미군기지 민영화사업을 맡았던 인물이다. 대림산업은 영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곽동익 수주영업실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신규 임원 14명 가운데 플랜트 사업본부에서 가장 많은 4명을 승진시켜 현장인력을 강화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GS - 저소득 결손가정 자녀 교복지원

    [사회공헌 특집] GS - 저소득 결손가정 자녀 교복지원

    GS는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계열사별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 2월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하고 이듬해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2005년부터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여, 급여공제기금을 활용해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7개 도시의 소외 이웃의 ‘작지만 의미있는’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또 소비와 나눔을 접목시킨 ‘창조적인 나눔 문화의 창출’이라는 취지 아래 ‘USB 나눔’과 ‘MP3 나눔’을 출시해 판매금 7억원 전액을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83명의 교육 사업에 기부했다. 또 ‘서양미술거장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 행사를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마련,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에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전국 51개 봉사조직을 만들어 홀몸노인 및 빈곤·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GS건설은 현장과 본사 직원을 총 123개의 조직으로 ‘자이 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도 2006년 사재를 출연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한 남촌재단을 설립해 의료사업,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 장학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나눔단’을 발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는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봉사활동을 통합한 것으로,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자이 사랑나눔단의 맞춤형 봉사활동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대책으로 정착된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방향 지원 대신에 봉사활동자-수혜자를 1대1로 연결, 개인별 수요를 파악한 뒤 내용을 달리하는 봉사활동이다. 현장과 본사를 123개 조직으로 나눠 연간 400여차례 맞춤형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공사현장 주변의 사회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보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 기아 대책과 공동으로 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푸른 꿈나무 영어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경운동단체와 한강 살리기, 해비탯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사 20개 봉사팀이 각 5가구를 전담, 월 1회 방문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봉사를 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회사 주변 홀몸노인들에게 식당에서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친다. 최근에는 ‘남촌재단’과 공동으로 경기 광주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여 1200가구에 김장김치와 난방 기름을 전달했다. 현장과 본사 부서간의 ‘조인트 봉사’도 활성화됐다. 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보에 활동사례를 적극 알리고 있다. 맞춤형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봉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제플러스] GS건설, 2억弗 공사 수주

    GS건설은 오만 가스개발업체인 PDO가 발주한 가스 플랜트 공사를 2억 2000만달러(약 2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이니하이다 지역에 가스압축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GS건설이 설계부터 구매·시공·시운전까지 모두 맡아 2013년 8월 준공하게 된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오만에서 수행하는 네 번째 프로젝트로 연간 730억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사]

    ■금융위원회 ◇국장급 파견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이해선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박재식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차우진 ■한국씨티은행 ◇지점장 전보 △가락중앙 박태현△강서중앙 유범석△개포동 김웅주△경서동 최용환△계양 이우경△관교동 임광병△광주 김순환△광화문 겸 독립문 서인호△구성 윤형근△구의동 김정현△김포 이진행△김해 김태수△노원 정국채△대구 신승호△대전 김천수△동아솔레시티 석유경△마산 강환수△명동 허남찬△명일동 구영완△미금역 이이준△미아동 김종영△반월 김주성△반포 박규진△반포중앙 박명희△방배남 김한석△방배동 김부자△방배중앙 한경혜△방학동 김충곤△부산 서채동△부평중앙 장인경△분당 문동일△상록수 서남석△상암동 유병찬△서울 김태봉△서초동 배병철△선릉 허대선△성동 박지상△센텀 겸 해운대 씨티골드 이영택△송림동 백건동△수내동 정헌주△수성동 장명숙△수원종로 전태우△수원 겸 수원기업금융 김주남△순천 김기호△시화 강신배△신기 정순규△신대방동 이해승△아산 이광열△아시아선수촌 박미향△압구정미성 최유식△압구정씨티골드 이종숙△여의도중앙 김영현△여의도 이미령△역삼동 한진희△역삼역 채성문△연지동 조종훈△영등포 손국진△옥수동 하태순△우면동 이광식△의정부 겸 동두천 박호상△인천영업부 김시만△일산중앙 이성응△일원역 허종철△잠실중앙 권오상△정자동 조용철△천호동 주인돈△평촌 이미정△평택 이길성△포항 박상준△하단 황치익△해운대 이경자△화정 문성범◇지점 개설준비위원장△교대역 김지형△올림픽골드센터 성연화△잠실월드 김명환 ■GS칼텍스 ◇부사장 승진 △인재개발실장 겸 인사부문장 이재영◇전무 승진△전략구매부문장 김완빈△법인사업〃 정찬수△싱가포르현지법인장 허세홍◇상무 승진△생산기획부문장 김성민△석유화학생산〃 신승수△자금〃 윤길상△서부소매사업〃 최석호△수급〃 최영호 ■GS건설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총괄 겸 재무금융실장) 김시민△전무 손인석 노정호 도창득△상무 길용훈 이종림 김주범 이우찬 김동익 박상면 김광덕 박용길 김광식 서명섭 송기준
  • 경기 남·북 연결 민자고속道 2곳 내년 착공

    경기 남·북 연결 민자고속道 2곳 내년 착공

    경기도2청은 경기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구리∼포천과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2개 노선(위치도)을 내년에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도2청은 고속도로 2곳이 개통되면 포천과 문산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시켜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요금이 비슷해 기존 민자고속도로에 비해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을 연결하는 53㎞(왕복 4∼6차로)에 건설된다.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1조 7720억원이 투입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건설, 개통 후 30년간 운영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역시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1조 5258억원이 투입되며 서울∼고양∼파주 34.7㎞(왕복 4∼6차로)를 연결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해 개통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통행요금은 도로공사에 비해 구리∼포천 1배, 서울∼문산 1.04배로 각각 제안됐다. 경기북부지역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도로공사보다 배 정도 비싼 것과 비교할 때 이용자의 부담이 훨씬 적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두 고속도로는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국도의 상습정체 현상을 해결하고 인구 유입과 각종 개발을 가속하는 중심 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제플러스] UAE서 5억弗 공사 수주

    GS건설이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5억 2000만달러짜리 해외공사를 따냈다. UAE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 확장공사 가운데 ‘패키지7’에 해당하는 원유 및 석유제품류 수출입 항만시설을 짓는 공사다. 2만~33만DWT(재하중량톤)급 3개 접안시설과 부두, 육상 연결 교량 5.2km를 건설하게 된다.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 올 해외건설수주 500억弗 기대 ‘사상최대’

    올 해외건설수주 500억弗 기대 ‘사상최대’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발주한 10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잇따라 한국 건설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들 간에 수주액 순위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의 계열사 타크리어가 발주한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 중 ‘패키지 3’ 공사를 27억 3000만달러에 따냈다고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연간 수주액 79억 3000만달러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불과 2주전 GS건설에 빼앗겼던 자리다. GS건설은 지난 5일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의 ‘패키지2’를 사상 최대 수주액인 31억 1000만달러에 수주하면서 1위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쳤었다. 대우건설도 이날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 ‘패키지4’를 11억 7000만달러에 수주하면서, 대림산업(22억 3000달러)을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리 건설업체가 따낸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는 전체 총 7개 패키지 가운데 3, 4번째로, 1~4 패키지를 한국업체가 독식했다. 패키지1은 이달 초 SK건설이 21억 1700만달러에 수주했다. 전체 100억달러 규모 공사 가운데, 약 90억달러를 한국 건설업체가 따낸 것이다. 이처럼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주문을 잇따라 따내면서 해외건설수주액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였던 476억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까지만 해도 세계 경기 침체로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발주를 취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까지 회복하면서 발주도 늘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유국의 발주처는 유가가 배럴당 60~80달러는 돼야 시설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반기 들어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발주물량 증가의 직접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말에는 알제리, 리비아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500억달러 수주 희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 공사는 변수가 많지만 올해 수주액이 작년 실적을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며 “내년에는 올해 상반기와 같은 경제위기만 없다면 해외건설 공사가 건설업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은평새길·평창터널 새달 본격 조성

    은평새길·평창터널 새달 본격 조성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일로의 소통 상황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은평~종로~성북을 잇는 민자도로 2곳을 새로 건설하기 때문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의 사업시행자를 지정,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절차에 착수한다. 내년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 통일로에서 종로구 부암동 자하문길을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5.72㎞의 도로이다. 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 신영삼거리부터 성북동 성북동길로 이어지는 왕복 4차로, 길이 2.32㎞ 규모다. 시는 현재 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은평새길), 태영건설(평창터널)과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절차에 들어가며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완공 후 30년간 도로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은평새길 1100원, 평창터널 1000원의 통행료를 제시한 상태다. 시는 이들 도로와 터널이 상습 정체구간인 통일로의 교통소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만드는 두 도로의 통행료가 시민들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까지 인하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자 유치, 직접 투자를 통해 서울의 상습정체구간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영등포교도소터 주상복합단지 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가 2011년까지 같은 구의 천왕동으로 옮겨간다. 이들 영등포교정시설 부지에는 11만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대신 천왕동에는 22만여㎡ 규모의 현대식 교정시설이 새롭게 건립된다. 구로구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그동안 이름과는 달리 영등포구가 아닌 구로구에 위치해 숱한 에피소드를 낳았던 영등포교도소도 60여년의 고척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구로구는 교정시설 이전을 위한 착공식을 13일 천왕동 신축 부지에서 갖는다. 천왕산 산자락인 천왕동 120일대 22만 8100㎡에 들어설 새 교정시설은 구치소·교도소·대기소 등 3개동으로 이뤄진다. 건물은 3~4층 높이에 연면적 7만 4000㎡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외관은 기피시설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담이나 울타리를 없애고 대신 최첨단 전자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교정시설과 주거단지 사이에는 폭 80m의 수림대가 완충지역으로 들어선다. 수림대에는 산책로와 실개천 등이 갖춰진다. 아울러 교정시설 주변에 체육·복지시설, 잔디공원, 테니스장 등을 세워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정시설 신축 공사 비용 4838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부담하고 향후 고척동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환수하기로 했다. 이른바 대물변제방식의 상호 정산으로 사업시행자는 구로구, 사업대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시공은 SK건설, GS건설, 대림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비채누리개발이 담당한다. 교정시설이 떠난 고척동 부지 11만 970㎡는 2014년까지 주변 돔구장 및 개봉역세권과 연계해 주거·문화·체육·상업 복합단지(네오컬처시티)로 개발된다. 개봉역세권과 복합단지는 지하통로 등을 통해 연결되고, 인근에 들어설 돔구장과는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네오컬처시티 개발의 컨셉트는 생활, 놀이, 일의 세 가지 관점에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 교도소와 구치소는 각각 1949년, 1969년 건립된 후 서울 외곽 이전이 계속 추진돼 왔다. 이에 법무부가 2001년 재건축을 결정했지만 구로구는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구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03년 천왕동으로 이전이 결정되자 천왕동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해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GS건설 31억弗 공사 수주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건설사들이 내수 부진의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은 노력들이 속속 결과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은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회사 ADNOC의 자회사인 테크리어사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2공구인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행 공정’ 공사를 31억 1000만달러(약 3조 6000억원)에 따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총 60억달러의 해외사업을 따내면서 삼성엔지니어링(48억달러), 현대건설(41억달러)을 제치고 수주 1위를 바라보게 됐다. GS건설은 “이번에 따낸 공사는 해외공사 수주 중 가장 큰 규모이고 파트너사 없이 단독 시공하는 공사로서 가장 큰 프로젝트”라면서 “원유매장량 6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5위의 아랍에미리트연합 플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에는 SK건설이 1번 패키지 원유정제설비와 주변 설비를 신설하는 2번 패키지를 21억 17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GS건설과 SK건설이 따낸 공사가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5개 공구도 국내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한국 업체의 싹쓸이 수주도 기대된다. 25억달러 규모의 3공구는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데킨트 등 5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억달러 규모의 4공구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국내 3사와 NPCC, 펀지로이드 등 5개사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엔지니어링·중공업 해외건설 주역으로

    엔지니어링·중공업 해외건설 주역으로

    플랜트 위주의 엔지니어링·중공업 업체가 해외건설 주역으로 떠올랐다. 3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1월 현재 해외건설 공사 수주액은 32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42억 2800만달러)보다 26.9% 줄어든 액수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부문이 200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2%를 차지했고 건축 68억달러, 토목 42억달러 순이다. 토목은 지난해 78억 8500만달러에서 올해는 41억 7800만달러로 무려 47%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해외건설 강자로 군림했던 토목·건축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주춤하고 엔지니어링과 중공업 업체들의 부상이 특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8억 2000만달러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은 12억 9500만달러 수주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알제리에서 25억 9000만달러 상당의 스키다 정유 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해외건설 강호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연말 실적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는 지난해 해외건설 사상 단일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65억달러를 수주, 1위를 했던 현대건설로 41억 3000만달러를 따냈다. 이어 GS건설이 31억 2000만달러, 현대중공업이 25억 3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어 대림산업(22억 3000만달러), SK건설(17억 8000만달러), 대우건설(14억 9000만달러), 삼성물산(11억 8000만달러), 성원건설(1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그동안은 현대건설 등 토목·건축 강자들이 1위를 독식하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는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해외건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4년 현대중공업이 14억달러로 GS건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에는 두산중공업이 56억달러로 1위에 올랐었다. 중동 국가들이 토목·건축 공사보다 풍부한 오일달러를 발판으로 가스·석유 정제 시설과 담수화 시설에 집중 투자하면서 국내 엔지니어링·중공업 업체들이 굵직한 공사를 많이 따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GS ‘그린스마트 자이’ 홍보관 오픈

    GS건설은 친환경 미래주택을 소개하는 ‘그린스마트 자이’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 안에 있는 홍보관은 갤러리관, 야외가든, 에너지 절감형 주택관, 기업홍보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에 실현될 에너지 절감형 주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일반에 개방하며 홈페이지(www.xi.vo.kr)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일요일은 휴관.
  • GS건설 21억弗 플랜트 계약

    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가스회사가 발주한 21억9000만달러(한화 2조 6000억원) 규모의 루와이스 천연가스 분리 플랜트 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2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현지에서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 GS건설, 이란서 1조6498억 공사 수주

    GS건설은 이란 국영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파스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플랜트 공사를 이란 현지업체인 IGC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의 공사 금액은 전체 공사금액의 77%인 1조 6498억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 사우스파스 9~10단계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란 아살루에 지역에 하루 67만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GS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을 일괄 수행한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올해 중동,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3조 7200억원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3조 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건설업계 “아직 허리띠 풀지말라”

    ‘아직은 긴장을 풀면 안된다.’ 건설업계가 공공공사 발주량 증가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판매로 어느 정도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안정위주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재개발·재건축과 현금이 들어오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수주패턴을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부족으로 호된 홍역을 치른 데다 아직도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주량 증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아파트 사업을 자제하는 대신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제법 잘 팔렸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000가구에 이르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해 들어 4000가구대로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00억원대로 떨어졌던 현금 유동성이 7000억원대로 올라섰다. GS건설도 지난해 8000여가구를 웃돌던 미분양 주택이 최근에는 4800여가구로 감소했다. 유동성도 1조원쯤 확보했다. 대림산업도 지난해 미분양 주택 물량이 8700가구에 이르렀으나 공급을 줄이고 수도권 미분양 판매 호조로 최근에는 4000가구 정도 남았다. 7000억원의 현금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00가구였던 미분양 아파트가 650가구로 줄어들었다. 유동성도 지난해 말 7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조 1000억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건설업체들의 짠돌이 경영은 지속되고 있다. 급한 불을 끄고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 데다 건설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투자사업을 자제하고 긴축경영을 풀지 않고 있다. PF사업의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매출이 확실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치중하고 공공공사 수주에 전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조원에 이르렀던 PF사업 규모를 2조 5000억원으로 줄였다. GS건설은 PF사업은 거의 중단하다시피했다. 대신 재개발·재건축과 공공공사 수주에 올인하기로 했다. 공공공사 수주에 치중해 올해에만 1조 7000억원 가량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져드는 ‘더블딥’ 가능성도 없지 않고,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어려움을 겪은 만큼 당분간은 안전 위주로 경영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올해 토목, 재개발·재건축 수주 목표를 늘렸다. 9월 말 현재 토목은 2조 7000억원, 재개발·재건축 2조 3000억원을 수주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토목·환경은 127%, 플랜트·전력은 27%씩 늘어났다. 건축은 13% 축소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증시 ‘어닝 효과’?

    국내 기업들의 3·4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 시기)이 임박하면서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주식시장에 훈풍을 몰고올지 주목된다.7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나투어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8일에는 셀트리온, 9일 광주신세계 등도 3분기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어닝 시즌은 다음주부터 본격화된다. 오는 13일 GS건설과 금호석유 등을 필두로 다음달 중순까지 상장사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김기형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에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경기소비 업종,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의 수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또 경기회복을 반영해 물량이 크게 확대된 소재 등 경기소비 업종 내 다른 산업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지만, 환율 하락 영향을 받는 에너지·산업재 업종은 쇼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지난 3·7·9월에 이은 ‘4차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 이 경우 조정을 겪는 증시가 지난달 3차 반등 당시 기록했던 1720선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적 개선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6일 ‘대장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 경기회복 둔화 또는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도 어닝 시즌의 기대감을 축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택업체들 ‘소나기 분양’

    주택업체들 ‘소나기 분양’

    주택업체들이 4·4분기 들어 소나기 분양에 나섰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업체들이 내놓을 아파트 물량은 12만여가구에 이른다. 올 들어 9월까지 공급한 물량(12만 3400여가구)과 맞먹는다. 특히 이달에만 대형 주택업체가 3만 7923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배(2만 2205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이달에만 3만7923가구 분양 아파트 신규 공급이 급증한 것은 주택업체들이 연간 공급 실적 달성에 쫓기는 데다가 신규분양 주택에 주어지는 양도소득세 5년 감면 등의 혜택 시효가 내년 2월11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수도권 기존 주택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투자 수요가 신규분양으로 옮겨갈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택업체들이 연말 분양을 서두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택지비 금융부담을 견디지 못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분양에 나서는 업체도 적지 않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연말에 8000여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중 청라지구에서 초고층 아파트 751가구를, 12월에는 송도지구에서 아파트 1739가구·오피스텔 545가구 등 228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올 들어 789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1728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 지금까지 548가구를 분양한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무려 47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 들어 1030가구 분양에 그친 현대건설도 영종하늘도시 1628가구를 포함, 3909가구를 분양한다. 김중겸 사장 취임 이후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첫 대규모 분양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실적·DTI규제 확대 등 영향 올해 440가구 분양에 그쳤던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연말까지 1457가구를 분양한다. 9월까지 2089가구를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3491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올 들어 300가구를 분양한 두산건설은 연말까지 2692가구를 분양한다. 여기에는 경기 고양 탄현역 일대에 건립하는 23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상반기 분양을 마친 GS건설은 31가구, 대림산업은 939가구 분양에 그친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을 미뤄왔지만 올해 분양실적이 너무 초라한 데다가 택지 구입비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분양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면서 “하반기 이후 달아오른 청약열기도 분양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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