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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화나 중독 美 여성, 경찰차 훔쳐...영화같은 추격전

    마리화나 중독 美 여성, 경찰차 훔쳐...영화같은 추격전

    합성 마리화나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 미국 여성이 경찰의 검문을 받자 오히려 경찰차를 훔쳐 타고 고속도로로 달아나는 바람에 이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미국 조지아주(州) 코브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한 시장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관은 심한 마리화나 냄새를 풍기고 있던 에멀리 윌콕슨(40)을 발견하고 검문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순간 윌콕슨은 잽싸게 경찰차로 뛰어들면서 경찰차를 훔쳐 인근 고속도로로 도주하고 말았다. 목격자들은 윌콕슨이 무려 시속 210km가 넘는 속도로 경찰차를 몰면서 고속도로에서 도주했다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결국, 윌콕슨이 몰던 경찰차는 다른 자동차와 추돌하는 등 4중 추돌 사고를 낸 이후에야 멈춰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다시 도망치던 윌콕슨을 체포할 수 있었다. 이 사고로 추돌한 한 차량의 운전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휴일을 맞아 붐비던 고속도로는 서너 시간 꼼짝도 못 하는 정체를 빚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윌콕슨은 체포된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 상태 감정을 받은 직후 인근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경찰차를 훔쳐 달아난 윌콕슨과 당시 사고 장면 (현지 언론, WSB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00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 … 영안실 근무자 충격 고백

    “100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 … 영안실 근무자 충격 고백

    시립 영안실에 근무하면서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성이 법정에서 무려 100여 명에 이르는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했다고 자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해밀턴 카운티의 시립 영안실에 근무했던 케네스 더글라스(60세, 사진)는 이미 지난 2008년 두 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되어 복역 중이다. 하지만 당시 피해를 당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행정 기관((county)을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지난 15일, 열린 재판에서 더글라스는 자신이 근무했던 1976년과 1992년 사이에도 무려 100명에 가까운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맺었었다고 실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글라스의 범행은 지난 2008년 당시 성폭행을 당한 후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된 19세 소녀를 경찰이 조사하면서 드러나고 말았다. 당신 숨진 여성을 부검한 결과 체내에서 더글라스의 DNA가 발견되어 경찰이 집중 추궁한 결과, 더글라스는 사망한 이 여성 이외에도 23살의 여성 등 여러 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되었다. 더글라스는 자신이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이러한 범행을 하게 되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하지만 더글라스의 부인은 당시 남편의 이런 행동을 눈치채고 감독자에게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진술해 관리 책임을 둘러싸고 행정 기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소송을 담당한 법정은 더글라스가 이러한 진술을 추가함에 따라 해당 내용을 규명하기 위한 재판을 별도로 열도록 판결했다. 이에 관해 희생자 유가족 측 변호인은 “해당 시청이 더글라스가 늘 알코올과 약물에 취해 있는 등 이러한 끔찍한 사건을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희생자가 피해를 당한 것”이라며 행정 기관을 비난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00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했다고 고백한 케네스 더글라스 (현지 언론, WCPO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공립공원서 50억원 상당 마리화나 재배지 발각

    美 공립공원서 50억원 상당 마리화나 재배지 발각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지역에 있는 한 공립 공원에서 무려 50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마리화나가 불법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사실이 발각되어 현지 사법 당국이 이를 전부 철거 조치했다고 16일 (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광범위하게 마리화나가 불법 재배되고 있는 것이 발견된 곳은 이 지역 오렌지 카운티에 소속되어 있는 ‘라구나해안야생공원’(Laguna Coast Wilderness Park)으로 무려 4000그루가 넘는 마리화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법 당국은 이미 수주 전에 이 같은 마리화나 재배 지역을 발견했지만, 불법 재배한 용의자를 체포하고자 계속 이 지역에 잠복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배 용의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관계 당국은 결국 철거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베어진 마리화나를 운반하기 위해 경찰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모아 놓은 마리화나가 300자루가 넘었다”며 엄청난 양을 처리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경찰 당국은 이 마리화나 불법 재배지가 공원의 산책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위치해 있었으나 바로 앞에 최고급 콘도 단지가 위치한 관계로 일반인들의 눈에 띄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사법 당국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누군가가 무단으로 이 지역에 마리화나 씨를 뿌린 것으로 보고 계속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위=불법 재배된 마리화나를 처리하고 있는 사법 요원들 (현지 사법당국 제공) 사진 아래=경찰 헬기에 의해 운반되고 있는 마리화나가 담긴 자루(현지 방송, KTL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저 아니에요”… 흑인청년 총격사건 이름 같은 美경관 곤욕

    “저 아니에요”… 흑인청년 총격사건 이름 같은 美경관 곤욕

    미국 미주리주(州) 퍼거슨에서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경찰관에 의한 흑인 청년(마이클 브라운, 18세) 총격 사망 사건에 관해 현지 경찰서가 사건 엿새 만에 총격을 가한 경찰관이 대런 윌슨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지역 경찰국인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국에 이름이 똑같은 동명이인의 경찰관이 있어 애꿎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경찰관으로 알려진 대런 윌슨은 6년 차 근무 경력에 백인으로 알려졌으나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같은 이름의 경찰관은 흑인 경찰관이다. 현지 경찰서가 해당 사건에 관계된 경찰관의 이름을 발표하자 소셜네트워크에는 이 애꿎은 흑인 경찰관의 사진이 올려지며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관해 이번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 흑인 경관인 대런 윌슨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정말 놀라운 우연한 일치”라며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경찰서가 발표한 대런 윌슨은 흑인 경관이 아니”라면서 자신과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며 단지 이름이 같아 자신을 총격 경찰관으로 오해하고 있는 네티즌들에게 해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총격 경찰관으로 지목된 백인 대런 윌슨 경찰관이 휴직을 신청한 후 이미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퍼거슨 지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흑인 청년 총격 경관으로 오해 받고있는 흑인 경관 대런 윌슨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조카딸과 음란물 찍다 발각되자 그 엄마까지…

    조카딸과 음란물 찍다 발각되자 그 엄마까지…

    50대 미국 남성이 10살 된 조카딸을 이용해 아동 음란물을 촬영하다 이 소녀의 어머니에게 발각되자 모녀를 모두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이 과정에서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집에 방화했으며 친척인 이들의 장례식에도 버젓이 나타났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일 미국 뉴저지주(州) 롱 브랜치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당시 화재 수습 후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존 콜버트(62)와 그녀가 수양딸로 기르던 10살 된 소녀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후 정밀 사체 부검을 실시한 현지 경찰은 이 두 모녀가 목이 졸려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에 착수한 끝에 과거 성폭력 전과가 있는 이들 모녀의 삼촌인 브라이언 파머(58)를 일급 살인과 성폭력 혐의 등으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파머의 휴대폰을 압수해 조사한 결과, 파머는 화재 사고가 나기 전날 밤 이 집에 들어와 혼자 있던 소녀에게 아동 음란물 촬영을 강요하며 몹쓸 짓을 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이 소녀의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면서 이런 행위가 발각되자 파머는 콜버트를 목 졸라 살해하고 수양딸인 소녀마저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자, 사망한 모녀의 또 다른 친척은 “그가 멀쩡하게 모녀장례식에 참석해 나에게 안부를 물었다”며 “그는 짐승”이라고 치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파머는 지난 1996년 흉기로 당시 15세 소녀를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13년을 복역한 전과가 있으며 성폭력 감시자 명단에 등재돼 있었던 인물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사진=음란물 촬영이 발각되자 모녀를 살해한 미국 남성(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10대 소년 “백화점 진열대에서 3일간 숙식”… 아무도 몰라

    美 10대 소년 “백화점 진열대에서 3일간 숙식”… 아무도 몰라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대형 백화점 매장 진열대에 비밀 아지트를 마련해 놓고 3일 동안 숙식을 하며 숨어 있었으나, 손님은 물론 백화점 직원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코시카나 지역 경찰국은 이날, 지난달 30일 미국 최대 대형 유통 백화점인 ‘월마트’의 이 지역 백화점에서 무단으로 숙식을 하고 있던 14세의 소년이 발각되어 조사 끝에 다시 친척 집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돌보고 있는 친척 집을 가출해 24시간 운영되는 이 백화점 매장에 약 3일 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년은 특히, 휴지와 아기용 기저귀 등이 잔뜩 쌓여 있는 매장 진열대에서 일부 공간(사진)을 확보했으며 화장실에 가면 눈에 띌까 봐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해 볼일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매장 진열대가 겉으로 보기에는 위생용품들이 멀쩡하게 쌓여 있어 백화점 직원들은 이 소년이 이곳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3일 동안 까마득히 몰랐다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또한, 이 소년은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일부 식품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해 온 것을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뒤늦게 이 소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백화점 직원은 “발견 당시 황당하기도 했지만, 매우 불쌍한 상황이기도 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 소년은 무단침입과 절도죄 등으로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나 해당 백화점 측은 소년의 사정을 고려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현지 경찰에 전했다.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이 소년이 가정불화로 인해 친척이 돌보고 있으며 전에도 스스로 여러 번 가출한 적이 있어 친척에게도 아동 보호의무 위반 등 별다른 죄를 묻지 않고 다시 이 소년을 친척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사진= 소년이 백화점 매장 한 구석에 확보한 비밀 아지트 (현지 언론, CBSDFW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들 ‘몸에 불붙이기 게임‘ 구경만 한 엄마

    아들 ‘몸에 불붙이기 게임‘ 구경만 한 엄마

    최근 미국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체 일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 등에 올리는 이른바 ‘담력 게임’이 유행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그런데 자기 아들이 이러한 위험한 ‘담력 게임’을 촬영하는 것을 방조한 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 (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샤롯-메크렌버드 경찰국은 16살인 자신의 아들이 이러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제니 텔리(41)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파이어 챌린지(fire challenge)’라고 불리는 이 담력 과시 게임은 일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휘발성 물질을 부은 다음 불을 붙이는 장면을 동영상에 올리는 것으로 현재 이 과정에서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빈발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텔리의 16세 된 아들도 지난 7월 29일 자신의 가슴에 매니큐어 제거용 휘발성 물질을 부은 다음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자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현재 페이스북 측은 이러한 위험한 게임의 확산을 막고자 해당 동영상들을 찾아내어 모두 삭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텔리는 자신의 아들이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촬영 장치까지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보를 받은 현지 경찰국은 이틀간의 수사 끝에 지난 6일, 텔리를 즉각 체포해 기소했다. 현재 미 공중 보건 및 사법 당국은 이러한 ‘담력 게임’이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화상을 초래해 생명까지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위험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텔리의 아들 또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인근의 친구들이 즉시 불을 끄기는 했으나, 화상을 입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과 이를 촬영하고 있는 텔리 (‘LIVELEAK’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흑인청년 총격사망 항의집회… 약탈·폭동 비화

    美 흑인청년 총격사망 항의집회… 약탈·폭동 비화

    미국에서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경찰에 의해 비무장 흑인 청년이 총격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집회가 공공기물 파괴와 상점 약탈 등 과격한 폭력을 동반한 소규모 폭동 형태로 번져 지역 사회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 사건은 9일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속해 있는 퍼거슨 지역에서 흑인 청년인 마이클 브라운(18)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브라운은 비무장 상태였으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난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었다. 10일 저녁에는 수천 명의 이 지역 시민들이 브라운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갖고 현지 경찰의 과잉 대응을 비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파손하고 길가에 있던 상점에 침입해 약탈을 감행하는 등 폭력적인 양상으로 변하고 말았다. 현지 경찰은 최루탄 등을 사용해 시위 참석자들을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3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추모 집회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브라운 가족들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폭력 사태는 결코 브라운이 원했던 것이 아니”라면서 중단을 촉구했다. 브라운의 어머니는 지역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폭력 사태는 아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이며 사건 원인을 규명해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녀가 아들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데 이어 지난밤 이어진 폭력 사태로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과격 시위 양상으로 전개되는 등 파문이 확산하자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식적으로 이 사건 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과격 시위에 관해 제임스 노울스 퍼거슨 시장은 11일, “지난밤 과격 사태는 우리 모두의 뜻이 아니며 건설적인 행동도 아니”라면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진정을 되찾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주차한 트럭에 약탈한 물건을 싣고 있는 청년들 모습 (유튜브, ‘Pete Lasow’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카레이서 다른 경주차에 부딪혀 사망… 충격 순간

    카레이서 다른 경주차에 부딪혀 사망… 충격 순간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에서 펼쳐진 자동차 경주에서 추돌 직후 자신의 자동차에서 빠져나온 선수를 잇달아 주행해 오던 다른 경주차가 그대로 충돌해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한, 사고 당시를 담은 동영상이 그대로 유튜브에 올려져 이를 본 사람들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9일 저녁, 뉴욕 업스테이트의 한 자동차 경주 트랙에서 열린 대회에서 케빈 워드(20)가 몰던 경주차가 다른 차와 충돌을 피하려고 트랙 벽과 추돌한 직후 멈춰 섰다. 이후 워드는 차에서 내려 다른 차들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손짓하며 경주용 트랙 위에 서 있었다. 하지만 이어 달려오던 한 차량은 다행히 워드를 피할 수 있었으나, 곧바로 뒤이어 주행해 오던 또 다른 경주차에 받히고 말았다. 사고 직후 응급 구조 대원들이 워드에게 달려갔으나 워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워드를 친 경주차의 선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NASCAR)’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자치한 챔피언인 토니 스튜어트(47 )로 밝혀졌다. 스튜어트는 사고 직후 향후 모든 경기 일정을 취소하며 “무어라고 이 비극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비극에 상처받은 워드의 가족과 친구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모두 25바퀴를 도는 트랙 경기에서 14번째로 경주차들이 순환하는 순간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사고 조사 관계자들은 이번 참극이 자동차 경기 중에 불가피하게 일어난 사고로 파악하고 있어 스튜어트에게 형사적 책임은 부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사진= 뒤따르던 경주차가 카레이서를 추돌하기 직전 모습 (유튜브 캡처)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a7TlxpPb_8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고양이 축구공처럼 ‘뻥’ 걷어찬 美 청년 공개수배

    고양이 축구공처럼 ‘뻥’ 걷어찬 美 청년 공개수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청년이 길가에 있던 고양이를 마치 축구공처럼 걷어찬 후 웃는 장면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어 현지 경찰이 해당 청년을 공개 수배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9일(아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 ‘로이 힐’로 이름이 알려진 페이스북 사용자는 신원 미상의 한 청년이 길가에 있던 고양이를 갑자기 걷어 찬 후 휴대폰 카메라를 보고 웃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갑자기 걷어 차인 고양이는 땅바닥으로 떨어졌으나, 곧 황급히 도망을 가는 장면이 그대로 동영상에 있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이 게재된 후 한 여성은 즉각 동물학대 혐의로 해당 동영상을 현지 경찰에 제보했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 애크런 지역 경찰서는 해당 동영상을 다시 경찰서 페이스북에 게재한 뒤, 이 청년을 동물학대 용의자 선상에 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매우 심각하게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동물학대를 재미로 생각하는 자체가 역겨운 일”이라며 “네 친구는 이제 감옥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이 청년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 갑자기 고양이를 축구공처럼 걷어 차는 한 청년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정확성 자랑하던 구글맵 촬영차 “역주행 추돌사고”

    정확성 자랑하던 구글맵 촬영차 “역주행 추돌사고”

    나름 정확성을 자랑한다는 구글맵이 제공하는 스트리트 뷰어, 승용차 지붕에 첨단 촬영 장치를 설치해 도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정밀 촬영을 실시해 때론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스트리트 뷰어를 촬영하던 구글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 나름의 ‘명예’에 먹칠을 하게 되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8일(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아칸소주(州)의 한 거리를 촬영하고 있던 구글 스트리트 뷰어 승용차는 운전자의 실수로 그만 일방통로 길에서 역주행을 했다. 순간 이를 알아차린 운전자가 갑자기 유턴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마주 오는 승용차와 추돌사고를 내고 말았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갑작스런 충돌로 구글 승용차는 범퍼가 튕겨나갔으며 마주 오던 승용차는 상당 부분 파손되었다. 마침 이 사고 장면은 지나가던 목격자에 의해 그대로 촬영되어 화제에 올랐다. 이 목격자에 의하면 구글 승용차를 운전한 운전자는 사고가 나자마자 구글 소속 승용차임을 감추려는 듯 승용차 지붕 위에 올라가 특이한 모양으로 설치된 구글 촬영 장치를 떼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목격자는 “갑자기 어디선가 구글 승용차가 튀어 나왔다며 역주행에 신호까지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알레산더 서퍼(28)로 나중에 이름이 알려진 이 구글 소속 승용차 운전자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면서 “곧 직장을 잃을 것”이라며 걱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역주행하다 추돌사고 낸 구글 승용차와 떨어진 범퍼 (현지 목격자 제보사진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페북 CEO 주커버그는 사무라이 폭군?

    페북 CEO 주커버그는 사무라이 폭군?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세계 최고의 갑부 대열에 있는 마크 주커버그(30) CEO가 페이스북이 급성장할 당시 일본 사무라이 검을 가지고 다니면서 직원들을 위협하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시 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언론 매체 보도에 의하면, 2005는 당시 서른 번째로 페이스북에 입사한 전직 프로그램 매니저였던 노아 케이건은 자신이 페이스북에 근무할 당시에 관한 회고록을 전자책 형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급성장할 2007년, 당시 23세였던 주커버그는 자신과 동료들이 약 한 달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들 프로젝트를 보고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제기랄(s**t)”을 연발하며 갑자기 해당 직원 컴퓨터에 물을 쏟아 부어 온 직원들이 놀라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케이건은 또한, 주커버그는 당시 일본 사무라이 검을 회사 내에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농담조로 “잘못하면 당신 목을 자를 수도 있다”고 직원들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농담으로 위협한 것이지만, 당시 주커버그의 나이가 성숙하지 못한 젊은 혈기의 23세였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케이건은 결국 페이스북을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옮기는 바람에 그가 페이스북에 계속 근무했으면 받을 수 있었던 스톡옵션 주식 가치인 1억 달러(1,000억원) 상당의 수입도 날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케이건은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결국, 내가 받은 경험상 그 자리에 있지 않고 이곳이 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 직원의 주장에 관해 아직 페이스북 측은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미녀 앵커, 명품백 절도로 하루아침에 몰락

    美 미녀 앵커, 명품백 절도로 하루아침에 몰락

    미국에서 유명한 ‘폭스뉴스(FoxNews)’ 계열의 캘리포니아 지역 방송국인 ‘폭스40(Fox40)’ 방송국에 소속된 유명 여성 앵커가 수차례 애인과 백화점에서 유명 명품백을 절도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되어 결국 앵커직을 사직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이 방송국에 뉴스 앵커로 근무해온 사브리나 로드리게즈(사진)은 수개월 전 자신의 애인인 니콜라스 그레이와 한 명품 매장을 방문해 점원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린 후 시가 250만 원에 상당하는 명품백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다른 손님이 해당 절도 장면을 목격하고 점원에게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그레이는 절도한 명품백을 가지고 도망쳤으며 로드리게즈는 전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발뺌해 풀려났고 이 사건은 흐지부지되는 듯했다. 하지만 기소중지 중인 그레이가 얼마 전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한 현지 경찰국은 이들 커플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여러 차례 해당 절도를 공모한 사실을 발견하고 지난달 31일, 로드리게즈를 중절도 혐의로 즉각 체포해 기소했다. 이에 로드리게즈는 5일, 자신은 이번 범행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주장하면서도 방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앵커직을 사퇴하며 방송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즈는 또한, “이날로 자신의 애인과의 관계도 정리했다”며 “새로운 인생을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이들이 공모해 절도한 명품백이 10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로드리게즈 전 여성 앵커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경찰 사칭해 ‘소녀 성폭행’ 남성...”아빠 소행”사기

    경찰 사칭해 ‘소녀 성폭행’ 남성...”아빠 소행”사기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부모가 반대해 집을 나온 10대 소녀에게 경찰을 사칭하여 성관계를 맺고 이를 이 소녀의 아버지가 한 짓으로 꾸며주겠다며 황당한 사기를 친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5세의 소녀는 연상인 조나던 라이온(22)을 만나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이 소녀의 부모는 이들의 교제를 강력히 반대하며 라이언에게 자신의 딸을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결국, 이 소녀는 지난주 페이스북에 “오하이오로 간다”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가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라이온의 지인인 로널드 리조(29)로 이름이 알려진 또 다른 한 남성이 집을 나온 이 소녀에게 자신은 경찰관이라며 가짜 배지를 보이고 난 후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 리조는 이 과정에서 소녀에게 술을 먹인 후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것이라고 속여 아버지를 감옥에 가게 하면 라이온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황당한 사기를 쳤다. 그는 자신이 경찰관이기 때문에 증거물을 가지고 가야 한다며 성관계 후 면봉을 이용해 이 소녀의 몸에 있는 체액을 채취해 용기에 담는 시늉도 했다. 하지만 이들 두 남성과 거리를 배회하며 함께 있던 이 소녀는 경찰차를 발견하자 갑자기 심경을 바꾸어 자신이 가출했다며 집에까지 데려달라고 현지 경찰관한테 부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결국 리조는 공무원 사칭, 미성년자 성폭행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라이언 또한 미성년자 사취 등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라이언은 자신은 이 소녀를 정말로 사랑했지만, 성관계를 가진 적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라이언이 리조를 이 소녀에게 소개한 것이 분명하며 그가 경찰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자료 사진 (가짜 뉴욕시 경찰관 배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인 찾아요”… 도로 한복판 점령한 ‘대형 거북’ 체포

    “주인 찾아요”… 도로 한복판 점령한 ‘대형 거북’ 체포

    몸무게가 70kg 가까이 나가는 대형 거북이 주말 오후 그것도 승용차가 쉴새 없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알함브라 경찰국은 지난 2일 오후 1시경 대형 거북 한 마리가 도로에 나타나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주변에 지나다니는 차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를 배회하고 있던 대형 거북을 발견하고 겨우 경찰차로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관을 발견한 이 거북이는 나름 빠르게 도망가려고 했으나 느림보의 특성상 쉽게 경찰에게 체포(?)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해당 경찰국은 현재 이 대형 거북을 동물 보호 센터로 인계했으며 경찰국 페이스북을 통해 주인을 찾고 있다는 안내문을 올렸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이 대형 거북은 애완용으로 기르는 주인으로부터 도망쳐 나왔거나, 이동 중에 주인이 분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대형 거북을 기르는 것은 불법”이지만 “간혹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며 주인이 나타나 주기를 당부했다. 현지 경찰관들에 의해 ‘더커(Dirk)’로 이름이 지어진 이 대형 거북은 몸에 특별한 자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실제 주인을 판별할 단서가 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려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한 대형 거북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산 절벽서 성난 야생곰과 만난 등산객 구사일생

    산 절벽서 성난 야생곰과 만난 등산객 구사일생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무시무시한 성난 야생곰을 산 절벽의 외길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 이 공포의 순간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그레이스 국립 공원에 있는 산을 등반하던 한 등산객이 산 절벽 외길에서 야생 불곰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고자 절벽 아래로 간신히 피신해 있는 장면이 사진작가의 망원 렌즈에 그대로 잡혔다. 당시 자연경관을 촬영하던 사진작가 필립 그랜루드는 망원 렌즈를 통해 산 절벽을 등반하던 한 등산객이 다가오는 야생곰과 외길에서 마주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추후 신 맥나이트로 이름이 알려진 이 등반객은 다가오는 야생곰을 피해 절벽 아래의 피신처를 찾아 겨우 몸을 숨겼다. 야생곰은 맥나이트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앞으로 나아갔고 맥나이트는 만일을 대비해 가방에서 야생동물 퇴치 스프레이를 꺼내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그랜루드에 의하면 이 야생곰은 맥나이트에서 약 10여 미터를 벗어난 직후 무언가를 느꼈는지 몸을 크게 점프하는 시늉을 했지만, 다행히 이 곰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등산객은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너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현지 공원 보안 관계자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야생곰이 일반적으로 사람이 다니는 길은 피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불과 8km 떨어진 지역에서 텍사스주에서 온 또 다른 등산객이 야생곰과 마주치는 사건이 발생해 이 등산객이 야생곰을 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에볼라 바이러스’ 美 감염자, 본국 도착 순간 포착

    ‘에볼라 바이러스’ 美 감염자, 본국 도착 순간 포착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 일대에서 다시 창궐해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공포를 떨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가 치료를 위해 본국에 도착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현지 주민 치료 등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33) 박사가 2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브랜틀리 박사는 이날 최첨단 방역 예방 장치를 갖춘 특수 민간 항공기편으로 조지아주 매리에타의 도빈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이 병원으로 이동했다. 현지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병원 주변 지역을 철저히 통제하며 기자와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방호복을 입은 브랜틀리 박사가 병원에 도착한 직후 구급차에서 내려 또 다른 방호복 차림 인물의 부축을 받으면서 병원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현지 방송사의 헬기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관계 기관은 브랜틀리 박사가 철저하게 격리된 병원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일반인들에게 감염 확산 등 피해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이러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국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감염자의 미국 소환이 미국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미국이 해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민을 송환해 치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틀리 박사와 함께 일하다 같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낸시 라이트볼(60, 여)도 며칠 내로 같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브랜틀리 박사의 후송을 담당했던 특수 항공기가 다시 라이베리아로 돌아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에볼라에 감염된 브렌틀리 박사가 구급차에서 내리는 장면 (현지 방송, WSB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터키서 버스 행인 덮치는 사고 순간 ‘끔찍’

    터키서 버스 행인 덮치는 사고 순간 ‘끔찍’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지나가던 행인들을 덮치는 끔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일(현지시간) 오전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의 한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 순간은 주변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1분여 분량의 영상을 보면 버스 한 대가 택시를 향해 돌진한다. 택시와 충돌한 후에도 버스는 인도를 지나던 사람들을 덮쳐 순식간에 몇몇 사람들이 택시와 버스 아래에 깔리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 사고 직후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음에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차량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모여들어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사고로 1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그 중 한 여성은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버스 결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사진·영상=유튜브: Zeugm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뉴욕 시민들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다름이 아니라 뉴욕시 명물 중의 하나인 브루클린 다리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성조기가 아니라 ‘항복’을 상징하는 하얀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내 이 사건은 엄청난 파문을 몰고 왔고, 과연 누가 무슨 의도로 저러한 행동을 했는지에 관심이 온통 쏠렸다. 911테러를 겪은 뉴욕 시민들은 보안 감시가 철통 같아야 할 공공 기물에 아무도 모르는 사이 저런 일이 벌어졌다며 테러 위협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31일, 성조기를 바꿔치기한 것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나타났다. 레브 버드 그린(49, 사진)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리화나 찬성론자이며 비폭력 불복종 운동주의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은 마리화나 합법화 등을 주장하며 불복종 운동을 실천하는 ‘파트, POT(People Opposing Tyranny)’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회원들이 실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린은 자기가 이러한 일을 기획했지만, 실제로 어느 회원들이 실행했는지 이름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자신은 원래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했으나, 지난 4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불복종 선언’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이후 많은 뉴욕 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들이 침묵을 강요하는 정부에 항의하고자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의 이 같은 주장에 관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뉴욕경찰(NYPD) 등 사법기관은 “관련 주장에 관해 조사는 하겠지만, 별로 신빙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내용을 독점 게재한 ‘뉴욕데일리뉴스’도 추후 보강 기사에서는 이 남성이 마리화나 예찬론을 강조하며 언론플레이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그린은 왜 흰색 깃발에 희미하게 ‘제너럴일렉트릭(GE)’ 사의 로그를 넣었느냐는 이 매체의 물음에 “그것은 GE가 NBC 방송의 소유주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흰색 깃발을 사용한 이유에 관해서도 “그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항복을 표현하며 우리의 해결책은 마리화나를 피면서 차분하게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성조기와 바꿔치기된 흰색 깃발과 자신의 소행이라는 그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달리는 차에 갑자기 ‘도끼 날벼락’...구사일생

    달리는 차에 갑자기 ‘도끼 날벼락’...구사일생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달라던 차에 갑자기 앞 유리창을 깨고 손도끼가 들이닥친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운 일일까. 실제로 이런 기가 막힐 일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메사추세츠주(州) 북부 지역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정원 작업용 트럭이 손도끼를 비롯해 여러 풀 베는 장비들을 가득 싣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미처 단단히 결박해 놓지 못한 손도끼 하나가 트럭에서 그대로 떨어지면서 뒤에 따르던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그대로 들이닥치고 말았다. 이 손도끼는 유리창을 뚫고 들어 온 직후 기적적으로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 그대로 꼽혀 천만다행으로 조수석에 탄 사람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탑승한 승객은 완전히 놀라 충격을 받았으나, 운이 좋아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관은 사고를 낸 해당 트럭 운전사에게는 화물 결박 미비로 교통 티겟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관들은 “엄청난 불의의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감사할 뿐”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달리던 승용차 유리를 뚫고 들어 온 손도끼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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