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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2,850m 상공 비행기서 떨어뜨린 스마트폰 ‘멀쩡’

    미국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한 사업가가 2,850m 상공의 자가용 비행기에서 떨어뜨린 아이폰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아이폰은 멀쩡하게 잘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텍사스주 위치타폴 지역에서 가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벤 윌슨은 지난 27일,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돌아오던 도중, 갑작스럽게 비행기 내부에 압력이 발생해 승객용 문이 약간 열리는 현상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그 당시 자신의 아이폰이 비행기 밖으로 떨어져 나간 줄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착륙한 직후 자신의 아이폰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린 윌슨은 아이폰 찾기용 앱을 통해 자신의 아이폰 위치를 추적했다. 앱을 통한 추적 결과, 아이폰은 비행기 착륙지점에서 약 80km 떨어진 잭스보로 지역에서 작동하고 있었고 윌슨은 그제야 자신의 아이폰이 비행기 문이 약간 열렸을 당시 비행기 밖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28일, 직원과 함께 아이폰 추적에 나선 윌슨은 자신의 아이폰이 한 시골 목장 근처에 있는 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폰을 되찾은 윌슨은 "아이폰 구석에 다소 흠집이 생겼지만, 아이폰은 아무 이상 없이 잘 작동되고 있다"며 기쁨에 겨워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비행기에서 떨어뜨린 아이폰과 이를 되찾은 윌슨 (현지 언론, timesrecordnew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방탄복 입은 ‘아르마딜로’…유탄 사고 주의보

    방탄복 입은 ‘아르마딜로’…유탄 사고 주의보

    개미핥기와 비슷한 포유동물에 속하는 두꺼운 갑옷을 가진 '아르마딜로(armadillo)'가 또 실력(?)을 과시했다. 미국 텍사스주(州)에 사는 한 남성이 보기가 좀 징그럽게 생긴 이 동물에 총을 쏘아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발사된 총알이 아르마딜로의 두꺼운 등가죽을 맞고 튕겨 나와 이 남성의 턱을 맞추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캐스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새뮤얼 에버트(52)는 지난달 30일 새벽, 한 고속도로 주변을 서성거리는 아르마딜로를 발견하고 이 동물을 죽이기 위해 3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하지만 총을 맞는 아르마딜로는 갑옷 역할을 하는 두꺼운 등가죽 덕분에 총알이 모두 튕겨 나갔고 멀쩡하게 살아서 도망가고 말았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튕겨 나온 총알 하나가 에버트의 턱을 맞추는 바람에 에버트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병원행 신세를 져야 했다. 아르마딜로가 자신의 두꺼운 등가죽 실력(?)을 발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한 남성이 집 앞에서 발견한 아르마딜로를 죽이고자 총을 발사했지만, 총알이 튕겨 나오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장모를 맞추는 사고가 발생한 적 있다. 당시 휠체어에 타고 있던 이 여성은 아르마딜로 등가죽에서 튕겨 나온 총알에 등을 맞는 중상을 입었으나,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바람에 생명은 겨우 건질 수가 있었다. 아르마딜로의 두꺼운 등가죽에 의한 유탄 사고가 빈발하자, 현지 언론들은 "두꺼운 방탄복을 입은 아르마딜로에 총을 쏘려면 목을 겨냥하라"며 유탄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두꺼운 갑옷이 방탄복 역할을 하고 있는 아르마딜로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의 숨은 보석 ‘자마미섬’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의 숨은 보석 ‘자마미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미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정했거나 몇몇 군데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을 터. 이제 장소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캠핑 마니아들은 여름 시즌이 달갑지만은 않다. 오히려 행락철에 ‘캠핑 휴식기’를 갖는 경우가 많다. 전국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이기에 도심을 벗어나도 답답하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해서 해외로 캠핑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여행을 우선 고민했지만, 캠퍼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대상지가 물망에 올랐다. 바로 일본 오키나와의 작은 섬이었다.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 태국의 푸켓, 파타야.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 휴양지들이다. 비교적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덜 부담스러워 많이들 찾는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오키나와도 비슷하다. 그런데 본섬이 아닌 자마미섬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짧은 일정에 거리가 가까울 것. 길어야 일주일 남짓한 기간인데 이동 동선이 길면 시간이 너무 아깝다. 두 번째는 역시나 비용. 현지 물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매력적이다. 최근 환율을 보면 엔저로 인한 원화 가치 상승에 한결 부담을 덜 수 있다. 세 번째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는 곳. 잘 알려진 곳은 사람이 반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면 여기가 해외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들로 가득하다. 그런 점에서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자마미섬은 최적의 장소다. 네 번째는 텐트와 타프 등만 간단히 챙겨 가면 자연과 대면할 수 있는 곳. 명색이 캠퍼인데 호텔과 리조트에서 잘 수는 없지 않은가. 자마미섬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캠핑과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곳. 자마미섬에선 스쿠버다이빙, 카누,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서 2시간 거리… 섬 전체가 국립공원 자마미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오키나와로 간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부산에어 등이 오키나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 시간 남짓이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한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도마린항으로 이동, 다시 고속선을 타고 한 시간이면 자마미섬과 마주하게 된다. 페리와 퀸 고속선 두 가지가 있는 데 운임은 퀸 고속선 기준 왕복 4만원 정도다. 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과연 여기가 일본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탁 트인 하늘, 맑은 공기, 뭐라 표현할 수도 없는 에메랄드색 바다. 이렇게 아름답고 맑은 바다를 품고 있을 줄이야. 자마미섬은 6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국립공원이다. 유인도인 ‘자마미’, ‘아카’, ‘게루마’ 세 개의 섬과 그 외 많은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풍부한 산호초로 2005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자연 환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해양 액티비티 천국 캠핑과 더불어 자마미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 카누, 카약, 바다낚시, 서서 타는 패들 보드 등이 있는데 먼저 스노클링으로 몸을 푼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는 민박이나 다이빙숍 어디서든 값 싸게 빌릴 수 있다. 자마미섬에서 유명한 해변은 ‘아마비치’와 ‘후루자마미비치’ 두 곳이다. ‘아마비치’는 자마미항에서 도보로 20분이면 닿는다. 스노클링으로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다. ‘용왕전’에서나 본 거북이가 내 옆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는 상상조차 못한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자마미섬의 백미다.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포인트로 인정받고 있다. 200여종이 넘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물고기들이 한가득이다. 바다 밑 세상은 어떨까. 입수하자마자 물이 너무 맑아 다이버가 마치 아주 큰 어항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든다. 체험 다이빙도 가능하다. 1회 다이빙 비용은 장비 포함 7만원 수준이다.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사진 김성헌 포토그래퍼 >>자마미섬 캠핑 tip 공식 캠핑 사이트는 ‘아마비치’에 있다. 도보로 갈 수도 있고 버스를 이용해 갈 수도 있다. 버스 이용료는 약 3000원이다. 자마미항에서 약 1.6㎞ 떨어져 있다. 아마비치 캠핑장엔 샤워장, 화장실, 공동취사장이 모두 갖춰져 있다. 사이트의 경우 모래사장, 산책길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개인 화로도 이용할 수 없다. 캠프장 이용료는 1인당 하룻밤 약 3000원이다. 입장료, 숙박료, 샤워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불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 공동 취사장이나 캠프장에 마련된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야 한다. 식수는 취사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고 샤워장 온수는 겨울에만 쓸 수 있다. 캠핑 장비가 없는 경우 대여할 수 있다. 2~3인용 텐트 기준 하루 2만원 정도다. 바비큐 그릴 세트도 2만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 침낭은 5000원, 매트는 3000원 정도. 무인도 캠핑도 가능하다. 아무로섬이라는 곳인데 당연히 수도나 전기 등의 시설이 없다. 장비와 먹을 것을 직접 챙겨서 가야 한다. 무인도 캠핑을 하기 위해서는 자미미섬 동사무소에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캠핑도 좋지만 작은 민박에서의 하룻밤도 추천한다. 침대가 있는 민박도 있지만 대부분 일본식 다다미방이다. 조식도 가능하며 민박을 통해 렌터카,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www.vill.zamami.okinawa.jp) 참조.
  • [미주통신] 2,850m 상공 ‘비행기서 떨어뜨린 아이폰’ 되찾아...”멀쩡”

    [미주통신] 2,850m 상공 ‘비행기서 떨어뜨린 아이폰’ 되찾아...”멀쩡”

    미국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한 사업가가 2,850m 상공의 자가용 비행기에서 떨어뜨린 아이폰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아이폰은 멀쩡하게 잘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텍사스주 위치타폴 지역에서 가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벤 윌슨은 지난 27일,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돌아오던 도중, 갑작스럽게 비행기 내부에 압력이 발생해 승객용 문이 약간 열리는 현상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그 당시 자신의 아이폰이 비행기 밖으로 떨어져 나간 줄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착륙한 직후 자신의 아이폰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린 윌슨은 아이폰 찾기용 앱을 통해 자신의 아이폰 위치를 추적했다. 앱을 통한 추적 결과, 아이폰은 비행기 착륙지점에서 약 80km 떨어진 잭스보로 지역에서 작동하고 있었고 윌슨은 그제야 자신의 아이폰이 비행기 문이 약간 열렸을 당시 비행기 밖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28일, 직원과 함께 아이폰 추적에 나선 윌슨은 자신의 아이폰이 한 시골 목장 근처에 있는 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폰을 되찾은 윌슨은 "아이폰 구석에 다소 흠집이 생겼지만, 아이폰은 아무 이상 없이 잘 작동되고 있다"며 기쁨에 겨워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비행기에서 떨어뜨린 아이폰과 이를 되찾은 윌슨 (현지 언론, timesrecordnew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한평생 돼지농장 일군 父子... 오물에 빠져 안타까운 사망

    [미주통신] 한평생 돼지농장 일군 父子... 오물에 빠져 안타까운 사망

    한평생 돼지 농장을 일구면서 가업을 이어 가던 아버지와 아들이 돼지 오물을 모아 놓은 구덩이에 빠져 동시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인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州)에 거주하는 제네 오페임(58)과 그의 아들 오스틴 오페임(32)는 지난 25일 돼지 축사를 수리하고자 함께 돼지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축사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연장 하나가 돼지 오물 구덩이에 빠졌고 이를 주우러 들어간 아들 오스틴은 그만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며 오물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아들이 돼지 오물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아버지인 제네가 급히 아들을 구하려 구덩이 안으로 들어가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결국 두 부자는 모두 돼지 오물이 만들어 낸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은 밝혔다. 사망한 제네는 평생을 돼지 농장을 일구며 자녀들을 키웠으며, 결혼해 두 아들이 있는 오스틴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늘 함께 일해 왔었다고 주변 친지들은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친척은 오스틴이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도 늘 "내가 은퇴하면 이 농장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공교롭게도 지난 7일에도 위스콘신주에서 돼지 농장을 함께 경영하던 부자가 똑같이 돼지 오물 구덩이에 빠져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부자가 경영했던 돼지 농장(위)과 사망한 부자의 사진(아래) (현지 언론, Des Moines Registe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도심 사자 출몰’ 소식에 주민들 공포의 도가니

    [미주통신] ‘도심 사자 출몰’ 소식에 주민들 공포의 도가니

    미국의 한 도심 주택가에서 사자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일주일째 주민들의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일, 미국 위스콘신주(州)에 있는 가장 큰 도시인 밀워키 지역에서 사자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작됐다. 또한, 일부 목격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자 크기만 한 정체불명의 동물이 도심을 어슬렁거리며 걸어 다니는 장면이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올라오면서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이에 시내 주요 공원 등에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포획에 나선 현지 경찰은 지난 21일 덩치 큰 불도그를 사자로 오인해 사격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현지 경찰 당국과 동물보호협회의 이러한 추적에도 불구하고 이 사자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발견되지 않자, 트위터 등에는 '밀워키 사자'라는 닉네임을 단 사이트가 개설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정체불명의 동물에 관해 밀워키 동물원 측은 현재 동물원에서 관리 중인 사자의 수는 변함이 없다며 동물원에서 탈출한 사자는 없다고 밝혔다. 일주일 째 이 정체불명의 덩치 큰 동물에 관한 행방이나 흔적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목격자들은 이 사자가 새끼와 함께 거닐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고 신고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 당국은 "반드시 사자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제보가 매우 믿을 만한 것이라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특히, 출몰 지역 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정체불명의 동물이 퓨마나 쿠거(mountain lion)일수도 있다며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위스콘신주 일대에서 목격된 바 있다고 전했다. 사진=휴대폰에 촬영된 정체불명의 동물 모습과 이 동물이 남긴 발자국 (현지언론, Fox6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ol.com
  • ‘사무라이검’으로 상대 운전자 위협한 남성 체포

    ‘사무라이검’으로 상대 운전자 위협한 남성 체포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운행하던 도중 느닷없이 사무라이 검을 꺼내 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뉴저지 항만관리청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쯤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홀랜드 터널 맨해튼 출입구 방향에서 리처드 로시우스(32)로 이름이 알려진 남성이 갑자기 주행하던 자신의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그는 이어 자신의 차에서 길이 약 30cm에 달하는 사무라이 검을 꺼내 뒤따라 오던 차의 운전자를 위협하며 날뛰기 시작했다. 사무라이 흉내를 내며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로시우스의 엽기적인 행동으로 당시 터널 안은 정체를 빚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로시우스가 뉴저지 방향으로 터널을 빠져나오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재 로시우스를 흉기 소지와 폭력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사무라이 검과 체포된 로시우스 모습 (현지 사법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차량바퀴까지 점령...뉴욕 ‘쥐떼’ 골머리

    차량바퀴까지 점령...뉴욕 ‘쥐떼’ 골머리

    최근 뉴욕시 일대에서 쥐의 개체 수가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쥐들이 심지어 자동차 바퀴 내부에서도 활동을 하는 등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해 뉴욕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지난 23일, 뉴욕 맨해튼의 한 지역을 지나가던 사진 기자는 일단의 쥐떼들이 주차한 승용차 밑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쥐들은 심지어 자동차 바퀴 휠 안에서도 밖을 내다보며 지나가던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고 오히려 공포감을 주기까지 했다. 사진을 촬영한 기자는 "오히려 지나가는 여성들이 이 광경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쥐들은 꼼짝하지도 않았다"며 "고양이 크기의 쥐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이들 쥐들은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 등을 노리며 이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빌더 블라지요 뉴욕시장도 '쥐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특히, 주택가나 공원, 하수구 등에 있는 쥐들을 퇴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 당국(MTA)도 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쓰레기통 도입을 추진하는 등 최근 뉴욕시는 확산하는 쥐떼들을 막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에 사진을 촬영한 기자는 "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가까이 가도 전혀 겁을 먹지 않았다"며 "마치 용맹한 잡종처럼 행동했다"면서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차량 밑이나 바퀴에까지 출몰하며 위협을 확대하고 있는 뉴욕시 쥐들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앞 못보는 애완견 위한 주인의 배려 감동

    [미주통신] 앞 못보는 애완견 위한 주인의 배려 감동

    질병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는 애완견을 배려하기 위해 주인이 고안한 작은 장치가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와 함께 감동을 주고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을 보면 앞을 보지 못하는 애완견 한 마리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인이 설치해 준 철제 링을 장착한 채 집안을 배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애완견은 앞을 보지 못해 때론 벽에 부딪혔지만, 주인이 설치해 준 철제 링 덕분에 머리를 벽에 부딪히지 않고 안전하게 집안 내부를 활보하고 있다. '부디'라고 이름이 알려진 이 애완견의 동영상을 올린 주인은 "부디가 백내장으로 인해 앞을 못 보게 됐지만, 남편이 이 장치를 만들어 줘 이제 다치지 않고 마음껏 집안을 걸어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동영상이 올라오자 현지 언론들은 "앞 못 보는 애완견을 위한 창조적인 노력이 행복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며 애완견에 쏟은 주인의 배려가 감동이라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동영상에 "정말 필요하고도 중요한 장치를 고안했다"며 "다른 앞 못보는 애완견에게도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댓글에 남겼다. 사진=앞 못 보는 애완견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를 달고 있는 부디 (해당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 ‘차량바퀴까지 출몰한 쥐’ 공포에 골머리

    [미주통신] 뉴욕 ‘차량바퀴까지 출몰한 쥐’ 공포에 골머리

    최근 뉴욕시 일대에서 쥐의 개체 수가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쥐들이 심지어 자동차 바퀴 내부에서도 활동을 하는 등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해 뉴욕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지난 23일, 뉴욕 맨해튼의 한 지역을 지나가던 사진 기자는 일단의 쥐떼들이 주차한 승용차 밑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쥐들은 심지어 자동차 바퀴 휠 안에서도 밖을 내다보며 지나가던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고 오히려 공포감을 주기까지 했다. 사진을 촬영한 기자는 "오히려 지나가는 여성들이 이 광경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쥐들은 꼼짝하지도 않았다"며 "고양이 크기의 쥐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이들 쥐들은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 등을 노리며 이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빌더 블라지요 뉴욕시장도 '쥐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특히, 주택가나 공원, 하수구 등에 있는 쥐들을 퇴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 당국(MTA)도 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쓰레기통 도입을 추진하는 등 최근 뉴욕시는 확산하는 쥐떼들을 막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에 사진을 촬영한 기자는 "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가까이 가도 전혀 겁을 먹지 않았다"며 "마치 용맹한 잡종처럼 행동했다"면서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차량 밑이나 바퀴에까지 출몰하며 위협을 확대하고 있는 뉴욕시 쥐들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반자동 총 장착한 드론’ 동영상...당국 조사 착수

    [미주통신] ‘반자동 총 장착한 드론’ 동영상...당국 조사 착수

    반자동 총을 장착한 무인기(드론)가 실제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를 몰고 오자, 미국 사법 당국이 즉각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확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14초짜리 이 동영상을 보면, 반자동 권총을 장착한 드론이 목표물을 향해 4발의 총알을 발사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드론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코네티컷주(州) 클린턴 지역에 거주하는 오스틴 호부트(18)의 아버지는 아들이 주립대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교수와 함께 이 드론을 제작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스틴은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이러한 드론 제작이 법에 위반되지 않아 드론을 제작해 실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도 인근 비치에서 드론을 연습하다가 주변에 있던 여성과 시비가 붙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현지 경찰과 미 연방항공청(FAA)을 비롯한 연방 사법 기관은 "이러한 위험한 드론의 제작을 연방 법규가 허락하고 있지 않다"며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영상은 22일 현재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의 댓글을 통해 논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사법 당국의 한 관계자는 "누구나 이런 드론을 제작해 그것도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법임을 강조하며 현재 이에 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반자동 총을 장착한 드론에서 총알이 발사되고 있는 장면 (해당 동영상 캡처)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xqHrTtvFFIs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정치이슈 Q&A] 해킹 프로그램 심었다면… 꺼진 스마트폰도 볼 수 있었다

    국가정보원의 해킹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국민적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논란의 실체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정보기술(IT) 관련 전문용어가 뒤섞이면서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킹 논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불거진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 본다. Q) 논란의 출발점은. A) 이탈리아 ‘해킹팀’이 역해킹당해 내부 자료 유출. 지난 8일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이를 공개하면서 발단이 됐다. 해킹팀은 해킹·감시 프로그램을 제작, 판매하는 보안업체다. Q)국정원이 논란에 연루된 계기는. A)해킹 프로그램 RCS(Remote Control System) 구입. 유출된 자료의 영수증에 국정원 주소지인 ‘대한민국 육군 5163부대, 서초구’(The 5163 Army division The Gov. of the R.O.K. SEOCHO)가 명기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Q)‘5163’의 의미는. A) 5월 16일 새벽 3시. 국정원이 대외적으로 사용한 위장용 명칭.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1년 5·16군사정변 당시 새벽 3시에 한강을 넘어 주요 기관을 점령한 것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다. Q)왜 민간인 스마트폰 사찰 논란으로 번졌나. A)국정원이 해킹팀에 카카오톡 해킹 기술 문의. 해킹팀 내부 메일에서 “SKA(South Korea Army, 5163부대를 지칭)가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카카오톡 해킹 기술의 진전 상황을 물었다”는 대목이 나왔다. Q)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지는 이유는. A)선거 직전에 RCS를 구입했기 때문. 국정원은 도·감청 프로그램인 RCS를 2012년 총선과 대선 전인 1월과 7월에 구매했다. Q)RCS 가격은. A)2012년 구입 비용 44만 8000유로(약 5억 6000만원). 국정원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구입 및 유지 보수 비용으로 68만 6400유로(약 8억 5800만원)를 해킹팀에 지불했다. Q)해킹팀의 고객이 우리나라 국정원뿐이었나. A)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 해킹팀은 RCS의 기능에 따라 ‘다빈치’ ‘갈릴레오’ 등의 별칭을 붙였다. Q)RCS로 모든 스마트폰에 대한 무제한 해킹이 가능하나. A)아니다. iOS(아이폰 운영체제)는 ‘탈옥폰’만 해킹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은 버전에 따라 다르다. Q)해킹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A)원격 조종. RCS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PC나 스마트폰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을 해킹하면 전원이 꺼져도 카메라를 작동시켜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다. 위치 파악은 물론 이메일, 사진, 녹음 파일 등을 빼낼 수 있으며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도 있다. 다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해킹을 위한 악성 코드가 심어져 있어야 한다. Q)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도 감시할 수 있나. A)가능하다. 비밀번호 해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출될 수 있다. Q)국정원이 일반인 스마트폰을 들여다봤을까. A)알 수 없다. 국정원은 “해킹팀으로부터 20명분의 휴대전화를 해킹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했고, 그 용도는 연구용이며 해외·대북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정원이 갤럭시폰이 출시될 때마다 해킹팀에 해킹 기능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들여다봤을 수도 있다. Q)도·감청은 합법인가 불법인가. A)국내에선 영장, 국외에선 대통령 승인이 없으면 불법. 법원에 ‘감청영장’을 신청하면 도·감청이 가능하다. 적대국가나 반국가 활동을 하는 외국 기관이나 간첩이면 대통령의 승인만으로 도·감청이 가능하다. Q)해킹팀 유출 자료에서 발견된 138개 국내 IP는 해킹의 증거인가. A)부정적 견해 우세. 야당은 해킹의 증거라고 주장하지만 여당과 국정원은 해킹팀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당할 때 좀비PC로 이용된 흔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로그파일이 발견됐다고 해서 해킹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조금 더 우세한 상황이다. Q)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는 누구인가. A) RCS를 구입, 사용한 당사자. 20년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로 해킹팀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데블에인절’(devilangel1004@gmail.com)이 임씨로 추정된다. Q)임씨는 왜 자살했나. A)유서에 따르면 업무에 대한 욕심 때문. 임씨는 국정원 내부에서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나흘간 잠을 못 자는 등 엄청난 중압감을 느꼈다고 한다. 국정원 감찰실로부터 고강도의 감찰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Q)‘석연치 않은 자살’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는 이유는. A) 증거 인멸.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 사용한 임씨의 사망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Q)국정원이 보도자료로 적극 해명에 나선 이유는. A) 명예 회복.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이 지난 17일과 19일 이례적으로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양지’로 뛰쳐나온 것은 자칫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Q)여야의 대응 논리는. A)여 “국회 정보위 비공개 현안 보고” vs 야 “청문회, 긴급현안질문”. 주도권을 쥔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장을 국회로 불러 공개적으로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어떻게든 이슈를 지속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가 기밀을 누설하면 안보에 심대한 타격이 있을 것을 우려하며 논란이 번지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 하고 있다. Q)불똥은 어디로. A)‘종북 논란’으로 옮겨붙을 가능성. 제2차 국정원 국정조사. 여당은 국정원을 공격하는 야당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며 역공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야당은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에 이어 국정원 해킹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설 수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160억원 로또 당첨 조작’ 간큰 직원 ‘징역 10년’ 위기

    ‘160억원 로또 당첨 조작’ 간큰 직원 ‘징역 10년’ 위기

    미국의 로또 관리 회사에서 내부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이 컴퓨터 시스템을 조작해 무려 1,400만 달러(약 161억원 상당)애 달하는 당첨금을 빼돌리려 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10년형에 처할 위기에 봉착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州) 데스 모이네스 지역에 거주하는 에디 팁톤(52)은 지난 2003년부터 이 지역에 있는 '로또 관리 협회'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는 보안 분야 최고 책임자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미국 37개 주에서 판매되는 각종 복권과 로또의 당첨 번호를 결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곳이다. 당연히 해당 직원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로또를 구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팁톤은 지난 2010년 12월 자신이 정한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다음, 해당 번호가 잭팟 번호가 되게끔 조작해 1,400만 달러의 상금에 당첨되게 했다. 검찰이 입수한 당시 편의점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에 의하면, 복권을 구입할 당시 팁톤은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 신분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긴 후드티를 입고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팁톤은 마침내 해당 로또 번호가 잭팟에 당첨되자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고 당첨금을 받기 위해 친구를 동원해 대신 수령하게 했다. 하지만 해당 친구가 로또의 구입 장소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는 등 신분 확인에 실패했고 해당 당첨금은 지급이 정지됐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불거지면서 수사에 착수한 현지 검찰에 의해 팁톤의 범행이 드러나면서 그는 지난 1월에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말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팁톤의 회사 동료들은 감시카메라에 등장한 인물이 팁톤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열린 배심원 재판에서 유죄 혐의로 결론이 내려지자, 팁톤의 변호사는 "배심원들이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정황을 가지고 추측으로 판결을 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보석 상태로 풀려나 있는 팁톤은 오는 9월 9일 예정된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형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로또 시스템을 조작해 160억 원 상당의 당첨금을 훔치려한 혐의로 체포된 팁톤 (현지 사법 당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병원가던 산모의 ‘자동차 출산 동영상’ 화제

    병원가던 산모의 ‘자동차 출산 동영상’ 화제

    출산이 임박해 진통을 느낀 여성이 남편과 병원으로 급히 이동하던 중 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폭발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을 보면, 미국 텍사스주(州) 페사데나 지역에 거주하는 만삭의 레시아 페티존은 갑자기 진통을 느껴 남편이 모는 차를 타고 급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남편은 혹시나 아내가 차에서 출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를 몰기 직전 자신의 무릎 옆에 작은 동영상 카메라를 창작해 이 과정을 녹화했고 그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차량 정체로 병원 도착이 늦어졌고 레시아는 병원에 도착하기 10여 분 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내 "아기가 밖으로 나온다"며 비명을 질렀다. 잠시 후 레시아의 비명이 이어지자 몸무게 약 4.5kg의 건강한 남자아기가 곧바로 엄마의 뱃속에서 나왔고, 이내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알렸다. 레시아의 남편은 아기가 태어나자 레시아에게 아기가 편히 숨을 쉴 수 있게 고개를 편히 해주고 등을 두드려 주라고 말했고, 레시아는 태어난 아기를 쓰다듬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레시아의 남편은 이내 "우리가 해냈다"며 아내 레시아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딸 둘을 가진 이들 부부는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아들을 순산했으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레시아가 차에서 낳은 아기를 안고 내리자 병원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들 부부가 유튜브에 올린 당시 출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19일 현재 약 3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산모 레시아와 차 안에서 출생한 '조시아'로 이름이 지어진 남자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WXEZ6g2WLoM 사진=병원으로 가던 차 안에서 남자아기가 출산한 직후의 산모 모습 (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에 무장 IS대원 등장?’…한바탕 대소동

    [미주통신] ‘뉴욕에 무장 IS대원 등장?’…한바탕 대소동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한 공원에서 정체 모를 일단의 남녀들이 기관총을 휴대하고 있는 장면의 사진이 촬영돼 뉴욕시 일대에 한때 초비상이 걸리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오전 은퇴한 한 경찰관에 의해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있는 미드랜드 비치 주차장에서 기관총을 휴대한 일단의 남녀 사진이 촬영되면서 시작됐다. 사진을 촬영한 제보자가 뉴욕경찰(NYPD)에 전달한 4장의 사진을 보면 최소한 4명의 젊은 남녀들이 자신들이 타고 온 SUV 차량에서 배회하고 있는데, 이중 남성 한 사람과 여성 한 사람이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휴대하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NYPD는 즉각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이를 미 국토안보부에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국토안보부도 대테러 비상을 발령하면서 특히, 해안경비대에 이를 통보했고 뉴욕과 뉴저지 인근 항만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관련 공공기관 건물들은 한때 폐쇄 및 소개 조치가 이뤄졌고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뉴욕과 뉴저지로 나가는 고속도로 등이 검문을 위해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대혼란을 빚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사법 당국이 해당 사진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해당 기관총은 서바이벌 모의전투 게임에 쓰이는 ‘페인트볼 건’(paintball gun)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뉴욕시와 뉴저지주에 내려진 테러 비상조치는 일단 해제됐다. 그러나 수사 기관과 사법 당국은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해당 남녀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휴대해 뉴욕시를 비상에 빠뜨린 일단의 남녀 모습 (NYPD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경찰, 샤워중 나체 상태 여성 무단체포 논란

    美 경찰, 샤워중 나체 상태 여성 무단체포 논란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한 지역 경찰관이 무단으로 가정집에 침입해 막 샤워를 하고 있던 나체 상태의 여성을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에스메랄다 로시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해당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주 챈들러 지역에 거주하는 로시는 별거 중인 남편과 집에서 다툼을 벌이자, 이후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지 경찰관 2명이 출동했고 경찰이 로시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샤워 중이어서 딸이 대신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이에 로시는 샤워를 중단하고 타월로 몸을 감싼 채 밖으로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인 도그 로즈와 약간의 시비가 붙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관 로즈가 갑자기 로시를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로시는 자신의 알몸이 노출되는 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지켜보던 딸이 촬영한 동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과거 전과 사실도 없었던 로시는 "당시 상황은 너무도 수치스럽고 폭력적이었으며 성희롱을 당한 기분이었다"고 현지 방송에 출연해서 분노를 표시했다. 하지만 당시 출동한 경찰은 체포 직후 로시를 풀어주면서 해당 체포 사실이나 일체의 경찰 리포트도 작성하지 않는 등 사건 자체를 은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시 출동한 경찰관인 로즈는 현재 은퇴하여 연금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파문이 확대하자, 당시 출동한 동료 경찰관의 바디캠이 촬영한 동영상도 분석하는 등 현재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송을 낸 로시 측 변호사는 "집 주인의 허락도 없이 주택에 들어간 것은 불법적인 침입에 해당한다"며 "그것도 나체 상태의 여성을 무단으로 체포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출동한 경찰관이 샤워 중에 밖으로 나온 나체 상태의 여성을 체포하는 장면 (해당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경찰기금 모금행사서 ‘전기충격기’ 쏘는 체험 논란

    [미주통신] 경찰기금 모금행사서 ‘전기충격기’ 쏘는 체험 논란

    미국 아이오와주(州)에 있는 한 지역에서 경찰서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장이나 의회 의장에게 직접 전기충격기를 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금 행사를 기획했으나, 인권 단체 등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결국 계획을 변경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이오와주에 있는 작은 도시인 밴미터시(市)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가로 경찰 순찰차를 더 구매하고 경찰관 수를 늘리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5달러의 기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 기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 현직 시장이나 시의회 의장에게 직접 전기충격기를 쏘아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러한 행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아이오와주 인권단체 등은 전기충격기의 위험성과 인권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비난에 봉착하고 말았다. 이에 밴미터시는 이러한 비난을 받아들여 오는 18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당첨자는 직접 사람이 아니라 가상의 목표물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인권단체 등은 환영 의사를 표시하며 "전기충격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의 사용은 명백한 법적 근거하에 충분히 훈련된 경찰 등 사법 기관원만으로 한정돼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경찰 당국은 "이러한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는 바람에 오히려 각종 기부가 이어지는 등 기금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시장에 직접 전기충격기를 사용 행사를 알리는 포스트와 전기충격기(해당 경찰서 페이스북 및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83살 여성 성폭행한 10대, 성경으로 ‘입막음’ 강요...충격

    83살 여성 성폭행한 10대, 성경으로 ‘입막음’ 강요...충격

    83세 여성을 성폭행한 미국의 10대 소년이 해당 노인이 독실한 신자임을 알아내고 성경책에 손을 얹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선서까지 하게 하는 만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아사 로버트(18)는 지난 21일 새벽, 절도를 하기 위해 83세 여성이 혼자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몰래 침입했다. 하지만 해당 여성에게서 현금 등 훔칠 물건이 없자, 아사는 집주인인 83세의 이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다음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사는 그가 집안에서 약 3시간가량 머무는 사이 이 여성이 독실한 신자임을 알아내고 성폭행 직후 성경에 손을 얹게 한 다음 경찰에 절대로 신고하지 않겠다는 맹세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이 여성은 성폭행 사실을 주변 친척에게 알렸고 이 친척이 대신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신고를 대신한 피해자의 친척은 "범인이 80세가 넘는 노인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성폭행한 직후 집 안에 있던 우산을 가지고 유유히 사라졌다"며 "그는 동물일 뿐"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지문 조사 결과, 용의자로 밝혀진 아사는 이미 채 만 10살도 되기 전에 이웃 여자아이를 성폭행하는 등 수많은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빌 브래튼 뉴욕경찰(NYPD) 국장은 "매우 악마적이고 폭력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가 더는 거리를 활보하지 않게끔 조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83살 여성을 성폭행하고 입막음을 강요한 아사 로버트(18)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나치 암호기계 ‘에니그마’ 2억6천만원 낙찰

    나치 암호기계 ‘에니그마’ 2억6천만원 낙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이 사용한 암호기계 ‘에니그마’(Enigma I)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2억6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더비 경매에 나온 에니그마가 당초 예상가의 2~3배에 해당하는 14만9000파운드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팔렸다. 수수께끼라는 뜻을 가진 에니그마는 2차 대전 당시 나치군이 사용했던 기계식 암호화 장치로, 4만 년이 걸려도 해독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침몰하는 나치의 U보트에서 영국군이 이 암호기계와 함께 암호를 푸는 데 필요한 코드북을 입수했고 이후 천재 수학자인 앨런 튜링이 해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연합군은 나치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앨런 튜링의 일대기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도 그려졌고, 에니그마는 영화 소재로 사용됐다. 에니그마는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인 1918년 독일인 아르투르 슈르비우스에 의해 처음 고안돼 1919년 특허 신청 이후 상업적으로 쓰이다가 2차 대전 당시에는 나치군이 사용했다. 공개된 사진은 휴대용 상자 안에 들어있는 에니그마로 앞부분이 자판이며, 뚜껑 안쪽은 화면처럼 보이지만 실은 주의사항이 붙어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에니그마는 문자를 교체하는 대체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 암호화 장치로, 자판으로 암호화할 문장을 입력하면 문자 하나하나마다 암호화가 진행돼 암호화된 문자를 램프에 표시한다. 또 이 암호기계는 구조 자체가 해독의 단서가 될 수 있어 적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려고 나치군이 스스로 파괴해, 현재 존재하는 수가 많지 않아 몇몇 박물관과 소수의 개인 수집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정도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주통신] 시장과 의회의장에게 ‘전기충격기’ 쏘는 행사 논란

    [미주통신] 시장과 의회의장에게 ‘전기충격기’ 쏘는 행사 논란

    미국 아이오와주(州)에 있는 한 지역에서 경찰서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장이나 의회 의장에게 직접 전기충격기를 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금 행사를 기획했으나, 인권 단체 등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결국 계획을 변경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이오와주에 있는 작은 도시인 밴미터시(市)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가로 경찰 순찰차를 더 구매하고 경찰관 수를 늘리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5달러의 기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 기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 현직 시장이나 시의회 의장에게 직접 전기충격기를 쏘아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러한 행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아이오와주 인권단체 등은 전기충격기의 위험성과 인권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비난에 봉착하고 말았다. 이에 밴미터시는 이러한 비난을 받아들여 오는 18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당첨자는 직접 사람이 아니라 가상의 목표물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인권단체 등은 환영 의사를 표시하며 "전기충격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의 사용은 명백한 법적 근거하에 충분히 훈련된 경찰 등 사법 기관원만으로 한정돼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경찰 당국은 "이러한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는 바람에 오히려 각종 기부가 이어지는 등 기금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시장에 직접 전기충격기를 사용 행사를 알리는 포스트와 전기충격기(해당 경찰서 페이스북 및 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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