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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생생한 ‘군부대 사진전’ 우승작 공개(포토)

    영국 생생한 ‘군부대 사진전’ 우승작 공개(포토)

    영국에서 군부대 소재의 우수 사진을 선발하는 ‘육군 사진 경연대회’(Army Photographic Competition)의 우승 작품들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로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영국군 소속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사진들은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현직 군인들은 물론, 유럽 전승기념일에 참석한 2차 세계대전 참전 노장들의 모습이나 기지에서 운동경기를 치르는 병사들, 기타 비전투 활동을 벌이는 병력들의 모습 등을 보여주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면을 조명하고 있다. 긴박한 작전상황을 담아낸 작품들도 있어 직업군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를 짐작케 해주었다. 이런 작품에는 지난 8월 영국 도심에서 발견된 2차 세계대전 시절 독일군 폭탄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해당 폭탄을 검사 중인 부사관의 모습이나 정찰부대의 전진을 위해 엄호 사격을 가하고 있는 병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경연대회에서 전 육군 폭발물전담반 대원이자 현 영국 왕립 병참부대(Royal Logistics Corps)소속인 루퍼트 프레르 중사는 종합 우수상을 포함 총 5개의 프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행사에선 특별 전시회인 ‘헤릭 작전에서의 10년’(Ten Years of Operation Herrick) 또한 동시에 진행됐다. ‘헤릭 작전’이란 2002년부터 수행된 영국군 아프간 파견 작전의 암호명이다.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아프간전 기간 중 10년에 걸쳐 여러 영국 병력들이 전장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돼 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줬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뇌질환 치료 정확성 검증하는 ‘유령 뇌’ 개발

     초기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질환을 치료할 때는 약물이나 외과수술 방법과 함께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전기적 뇌자극치료법이 전극의 위치나 크기, 형태, 자극의 주파수, 강도에 따라 자극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정확한 전기자극 치료의 효과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공학부 전성찬 교수와 의료시스템학과 정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컴퓨터로 뇌모델링을 한 뒤 3D프린터로 전기 뇌자극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령 뇌(brain phantom)’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스티뮬레이션’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뇌의 구조적·전자기학적 특성을 흉내낸 ‘유령 뇌’를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들고, 유령 뇌에 전기자극을 가한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해 전기자극 치료효과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더 진행시키면 환자별 뇌자극 효과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전략을 만들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뇌 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컴퓨터 기반 뇌 모델의 신뢰도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뇌에 대한 전기자극의 정확성을 높여 치매나 우울증 같은 뇌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뇌질환 치료 정확성 검증하는 ‘유령 뇌’ 개발

     초기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질환을 치료할 때는 약물이나 외과수술 방법과 함께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전기적 뇌자극치료법이 전극의 위치나 크기, 형태, 자극의 주파수, 강도에 따라 자극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정확한 전기자극 치료의 효과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공학부 전성찬 교수와 의료시스템학과 정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컴퓨터로 뇌모델링을 한 뒤 3D프린터로 전기 뇌자극을 이용한 뇌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령 뇌(brain phantom)’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스티뮬레이션’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뇌의 구조적·전자기학적 특성을 흉내낸 ‘유령 뇌’를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들고, 유령 뇌에 전기자극을 가한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해 전기자극 치료효과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더 진행시키면 환자별 뇌자극 효과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전략을 만들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뇌 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되는 컴퓨터 기반 뇌 모델의 신뢰도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뇌에 대한 전기자극의 정확성을 높여 치매나 우울증 같은 뇌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공학한림원 20돌’ 산업혁신 전략 발표 한국공학한림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일 ‘성장한계 돌파를 위한 산업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혁신 전략은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혁신의 발판으로 삼고, 개방형 이민정책으로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한편 국가 차원의 싱크탱크형 행정조직인 ‘국가미래전략원’을 설치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문·이과 칸막이를 없애는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확산, 대학교수 평가제도 혁신, 산·학 소통포럼 활성화를 뼈대로 하는 ‘공학교육 3.0’ 추진도 제언했다. 과천과학관 17일 ‘화성의 비밀’ 특강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천체투영관에서 ‘화성의 비밀’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특강은 천체우주 전문가가 최근 발표된 화성에서 흐르는 물의 존재가 갖는 의미, 화성에 대한 의문과 음모론, 화성 탐사를 통해 밝혀진 진실과 오해 등을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 www.sciencecenter.go.kr 울산과기대, UNIST로 재출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이어 네 번째로 과학기술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UNIST는 2007년 설립돼 2009년 ‘울산과학기술대학교’로 개교했다. 이번에 6년 만에 특정연구기관인 과기원으로 법적 지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학부생 선발 때 수시모집 횟수나 모집군에 제한을 받지 않는 등 학사행정에 자율성이 부여되고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 울산과기원 전국 네 번째로 출범…원천기술·車부품 생산 성과 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출범했다. 29일 UNIST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8일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다. 울산과기원은 정원 기준으로 보면 KAIST 다음으로 크다. 울산과기원이 출범함으로써 앞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해 지역 기업체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신인 울산과학기술대 때부터 그래핀, 2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지역 기업체에 이전했다. 또 ‘3D 프린팅 자동차 부품 생산’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D(3차원) 프린터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의 성과도 예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와우! 과학] 3000여년 전 미라 ‘얼굴’ 복원 성공

    [와우! 과학] 3000여년 전 미라 ‘얼굴’ 복원 성공

    영국 연구팀이 현존하는 법의학 기술을 이용해 고대 미라의 얼굴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켄트’(Kent)라는 이름의 미라는 고대 이집트 18왕조 시대에 살았던 제사장으로, 지금으로부터 3300년 전 당시 이집트 최고의 미녀였던 네페르티티 왕비와 그녀의 양아들이자 사위인 투탕카멘 왕 등과 동시대 인물로서 이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연구진은 이 미라의 CT 스캐닝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50세 경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최근에는 이 자료와 법의학 기술을 접목해 미라 주인의 생전 얼굴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미라를 연구할 때에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붕대를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라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연구진은 미라의 붕대를 전혀 제거하지 않고 CT촬영만으로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두개골의 형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얼굴이 복원된 미라는 현존하는 미라 중 매우 오래된 역사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비교적 상당히 높은 지위를 차지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복원된 미라 주인의 얼굴은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코가 오똑한 것이 특징이며, 처진 피부와 팔자 주름 등이 나이를 가늠케 한다. 연구를 이끈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의 마테오 보리니 박사는 “이번 복원작업의 목적은 고고학적 연구를 위해 수 천 년 전 사망한 고대 이집트 남성의 인물을 묘사하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법의학적 기술을 포함해 과학적 방법론을 십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3000여 년 전 인류의 얼굴을 복원함으로서 이집트 고고학뿐만 아니라 인류학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라 ‘켄트’의 복원 결과는 전 세계의 이집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 이집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Egyptologists)에서 공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朴心 떠났나” 떨고 있는 대구지역 의원들

    내년 20대 총선을 7개월여 남겨 놓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퍼지는 물갈이론이 심상치 않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파동·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론과 맞물려 박근혜 대통령이 현역 의원들과 선긋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며 현지 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포격 도발이 일어난 지난 21일 지역경제 활성화 점검차 대구·경주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이후 경주로 이동,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식에 참석하는 일정이었다.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이었다. 그러나 대구시와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행사에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요청이 의원들에게 전달되며 비상이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의원은 27일 통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측과 대구시당으로부터 이런 전갈을 들었다”면서 “청와대의 요청 없이 멋대로 연락을 했겠나”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핵심 당직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심 행보 메시지가 분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명분”이라면서도 “박 대통령이 사실상 내년 총선에서 현직 대구 의원들 중 손들어 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니겠나”라고 관측했다. 한 초선 의원은 “유 원내대표 사퇴 이후 청와대의 화가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달성군수 출신인 이종진 의원은 “‘우리가 안 갈 순 없다’고 (항의)해서 시청과 조율하던 중 북한 지뢰 사태로 협의가 중지됐다”고 말했다. 불안감은 대구 의원 12명 중 7명을 차지하는 초선들 사이에서 더하다. TK(대구·경북)는 ‘공천=당선’으로 연결되나 박 대통령 지지세가 절대적인 이곳에서 대통령과 멀어지면 재선 행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구 의원들은 모두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지만 ‘국회법 논란’ 당시 유 원내대표를 두둔한 의원들도 많아 사태 이후 운신도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초선 의원은 “오비이락 같지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청와대에서도 내년 총선 승리가 목표고 그래야 대통령 퇴임 후 여당이 편안히 모실 수 있다. 우리가 열심히 뛰어서 지역에서 평가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원내대표도 “북한 때문에 개최가 불발된 행사의 참석 여부를 놓고 말하기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반면 3선 서상기 의원은 “우리는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대통령만 보고 간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4선 이한구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하면 되는데 (대통령 옆에서) 공짜로 먹으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좀더 지역 암행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입 수시 기회 6번, 알토란 활용 6계명

    대입 수시 기회 6번, 알토란 활용 6계명

    201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대학별 3일 이상)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기간이다. 6차례의 지원 기회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찾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교육평가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6회의 기회를 알토란처럼 활용하기 위한 6가지 지원 전략을 알아봤다. 1. 학생부·비교과 활동 등 꼼꼼 체크 수시 지원전략 수립에 앞서 검토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정확한 ‘스펙’이다. 스펙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 내용뿐만 아니라 대학별 고사(논술·구술·면접·적성)에 대한 준비 정도와 전형별로 설정된 수능 최저학력조건의 달성 가능성까지 포함된다. 또 정시로 진학을 하는 경우에 어느 정도의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지도 미리 가늠해 보아야 하는데, 이는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배치표 등을 참고하면 된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난 뒤에 성적표가 나오는 9월 모평 가채점 성적은 6월 성적을 기준으로 세워둔 수시 지원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정도로만 참고하면 된다. 2. 대학서열-합격선 반드시 같은건 아냐 학생부의 교과성적(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대학의 서열과 합격 가능한 등급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in) 서울’ 대학의 인문계열은 2등급, 자연계열은 3등급이 지원 가능한 교과등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합격선이 더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에 비해 강화되었다면 합격 가능점수는 지난해보다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완화되거나 없어졌다면 합격선이 많이 올라갈 것이다. 교과전형에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내신등급 못지않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의 강도와 변동 여부이다. 3. 종합전형은 정성평가… 적극 지원을 여전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 및 비교과 관리가 잘된 상위권 학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내신 3~5등급대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종합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내신에 대해서도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전 과목 평균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지원 전공과 연관성이 많은 과목 성적에 눈에 띄는 발전이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교과전형 지원가능 수준이 3등급인 대학의 경우 교과 4등급대인 학생들도 종합전형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각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결과를 보면, 교과전형보다 종합전형 합격자가 보통 1등급 정도 내신 성적이 낮은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전형의 합격선에 드는 학생은 당연히 교과전형으로 지원을 할 것이고, 결국에 종합전형은 교과전형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학생들끼리 경쟁이 되기 때문이다. 4. 수능점수 상승·하락 모두 대비해야 논술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논술 실력 못지않게 최저학력기준 달성 여부가 중요한 이유다. 또 수능 이후 많은 대학의 시험 날짜가 겹쳐 수시 6회 지원을 논술로만 채우기도 쉽지 않다. 흔히 수시지원은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섞을 것을 권하는데 이는 논술의 최저학력기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현재 수능 2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논술로 6곳을 지원한다면, 최저학력기준 등급합 5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 6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 7인 대학 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으로 두 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 성적이 오를 경우와 떨어질 가능성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논술 지원 학생들의 50% 이상이 실제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응시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5. KAIST·GIST 등 일종의 추가기회 수시지원 가능 횟수는 6회지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산업대학은 이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일종의 추가 기회인 셈이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에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고 조기졸업 제한 실시 첫해이므로 일반고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다. 산업대학인 청운대와 호원대도 지원 횟수에 계산이 되지 않는 대학이므로 중하위권 학생들은 눈여겨봐 두길 권한다. 6.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3개 이상 금물 결국 수시도 수능의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실제 수능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 이전의 대학별 고사는 많아도 2~3개가 넘지 않도록 일정을 감안하여 지원하도록 하자. 또 각 대학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이전에 있는 경우 1단계 불합격 통보에 심리적으로 무너져 수능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본인의 심리적 성향도 신중히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본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선택한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집중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원 전략만큼이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어서면 정면에 현대자동차가 실물 크기로 재현한 그랜저 승용차가 보인다. 보디 없이 뼈대만 있다. 터치스크린과 연결된 2만 5000여개의 부품(어셈블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장치마다 전기신호를 장착했다. 차량에 탑재된 모든 부품의 위치, 기능, 기술 원리 등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공된다. 터치스크린의 스마트키로 브레이크 부분을 터치하자 브레이크와 연결된 모든 부품에 전기 불빛이 들어왔다. 브레이크의 작동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나 관련 산업 창업자, 연구원, 대학생 등이 자동차의 구조와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둥지를 튼 전체 1190㎡ 규모의 제1혁신센터는 미래 자동차의 전시, 창업보육 공간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랜저 차체 바로 옆엔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투싼)가 전시돼 있다. 산업 부산물로 버려지는 수소를 채집해 순도 99.9%의 수소로 개량한 뒤 이를 연료로 사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수소연료전지차 전후방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수소를 생산, 저장하고 전기를 만들어 차량 운행과 가정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7일 “수소연료전지차가 10만대 보급되면 대당 10㎾의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원자력발전소 1기의 전기 생산량과 맞먹는다”면서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기존 전력생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소 충전과 열병합발전시설을 갖춘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융합스테이션처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공간을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공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 바로 옆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살필 수 있다. 구글이나 애플사 사무실처럼 편안한 의자와 2500여권의 장서가 서재에 가득 들어차 있다.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 인문학 서적을 망라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와 연구원, 대학생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재와 맞붙은 정보검색대에서는 4만여종의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과 특허 등의 현황을 엿볼 수 있다. 해외 16개, 국내 28개의 유·무료 사이트가 링크돼 있다. 전시장과 크리에이티브존 안쪽은 ‘테스트베드존’과 ‘인큐베이팅존’(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팩토리, 금융·법무·특허출원 등 원스톱서비스존으로 연결돼 있다. 테스트베드존은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위탁 운영한다. 이곳에는 보급형과 플라스틱 액상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대형 3D프린터가 설치돼 있다. 레이저 카터룸과 CNC 머신룸도 갖췄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의뢰한 설계도를 3D프린터에 입력하면 즉시 모형제품이 출력된다. 곽길동(32) 매니저는 “최근 광주·전남 자동차 부품업체 8개 팀 40여명이 참여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메이커톤’에 출품된 10여개 품목을 3D프린터를 통해 제작했고 이 가운데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요추·경추 부상을 막도록 설계된 자동차 안전 시트는 특허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제1센터의 인큐베이팅존에 입주한 10개 벤처기업도 가스 누출 방지 밸브와 3D자동차 설명서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해가스 밸브 풀림 방지 장치를 개발한 ‘쏠락’ 김정남(44) 대표는 “지난 4월 이곳에 입주해 테스트베드존의 3D프린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신제품 개발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1센터는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의 연관 산업 보육·창업을 맡고 있다. 광주 지역 중소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기술과 시제품 지원 외에 이곳에 설치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각종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 덕분에 공정을 혁신하고 제품 결함 등을 예방, 관리하는 등 지역의 자동차 기술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서구 양동에 자리한 제2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민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리모델링과 창조문화마을 조성,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주도한다. 김창섭 주임연구원은 “쇠락해 가는 전통시장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달동네 등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커피 찌꺼기로 發電 성공

    커피 찌꺼기로 發電 성공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팀은 커피 원두가루 찌꺼기를 이용해 탄소연료전지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에너지·연료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파워 소스’ 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지난해 기준 미국 농무부에서 집계한 전 세계 연간 커피 소비량은 880만t에 이른다. 여기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찌꺼기는 일부가 탈취제로 사용될 뿐 거의 재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연구팀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3일 동안 자연 건조시킨 뒤 에틸렌글리콜이라는 유기용매와 섞어 젤 상태의 물질로 만들었다. 이를 탄소연료전지에 올려 반응시킨 결과 기존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온 카본블랙보다 전력생산 효율이 8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일반 가정이나 커피점 등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주통신] 한평생 돼지농장 일군 父子... 오물에 빠져 안타까운 사망

    [미주통신] 한평생 돼지농장 일군 父子... 오물에 빠져 안타까운 사망

    한평생 돼지 농장을 일구면서 가업을 이어 가던 아버지와 아들이 돼지 오물을 모아 놓은 구덩이에 빠져 동시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인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州)에 거주하는 제네 오페임(58)과 그의 아들 오스틴 오페임(32)는 지난 25일 돼지 축사를 수리하고자 함께 돼지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축사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연장 하나가 돼지 오물 구덩이에 빠졌고 이를 주우러 들어간 아들 오스틴은 그만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며 오물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아들이 돼지 오물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아버지인 제네가 급히 아들을 구하려 구덩이 안으로 들어가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결국 두 부자는 모두 돼지 오물이 만들어 낸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은 밝혔다. 사망한 제네는 평생을 돼지 농장을 일구며 자녀들을 키웠으며, 결혼해 두 아들이 있는 오스틴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늘 함께 일해 왔었다고 주변 친지들은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한 친척은 오스틴이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도 늘 "내가 은퇴하면 이 농장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공교롭게도 지난 7일에도 위스콘신주에서 돼지 농장을 함께 경영하던 부자가 똑같이 돼지 오물 구덩이에 빠져 맹독성 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부자가 경영했던 돼지 농장(위)과 사망한 부자의 사진(아래) (현지 언론, Des Moines Registe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학생이 범죄자? ’보디캠’ 도입하는 美 학교들

    학생이 범죄자? ’보디캠’ 도입하는 美 학교들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인 ‘보디캠’이 경찰을 넘어 학교 기관에서도 도입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지역언론 ‘디모인 레지스터’(Des Moines Register)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주(州) 벌링턴에 있는 학교들이 보디캠을 도입해 학교생활을 기록하고 있다. 벌링턴 교육구 학교의 교장이나 교사들은 학생이나 보호자와 대화할 때 보디캠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교육구의 교사들이 사용 중인 보디캠은 대당 85달러(약 9만 6000원)로, 넥타이 등 가슴 앞부분에 달아 사용하고 있다. 벌링턴 교육구에 속한 알도 레오폴드 중학교의 마크 요먼 교장은 이전에 학생을 발로 찼다며 학부모로부터 맹비난을 받았지만, 보디캠의 기록으로 결백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요먼 교장은 “부모는 아이를 통해 내가 한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보디캠 기록을 사용해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며 보디캠의 유용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보디캠을 사용해 매일 학교 현관과 식당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대화할 때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교육구의 팻 코헨 교육감은 “보디캠은 교사와 학생의 교류뿐만 아니라 교사가 뭔가 실수를 한 경우에도 기록이 남아 있다”며 보디캠의 효과를 설명했다. 벌링턴 교육구의 교장들은 매일 보디캠의 기록을 제출하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기록을 검토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또 이 교육구에서는 보디캠 도입 이전부터 학교의 복도와 계단, 식당 등에 고정형 카메라인 CCTV를 10년 전부터 설치해 왔으며 스쿨버스 안에도 CCTV를 달아 차내 학생과 기사의 모습은 물론 거리 모습도 녹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미 국립학교안전·보안기관의 캔 트럼프는 “벌링턴 교육구의 정책 과잉을 다른 교육구가 따라 하지 않길 바란다”며 “교사들은 심야에 어두운 골목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낮에 아이들과 학교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CCTV는 학교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하지만, 보디캠은 한 개인의 행동이나 대화를 모두 기록해 법적인 문제나 사생활 침해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며 “또 교사가 보디캠을 사용하는 것으로 학생들과의 신뢰 관계가 깨질 수 있으며 학생들은 가정에서의 고민이나 친구끼리의 문제를 교사에게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보디캠을 사용해 기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새로운 문제를 늘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교사가 왜 보디캠을 사용해야만 하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육계의 보디캠 도입이 점차 확산할 전망이다. 아이오와 외에도 이미 휴스턴과 텍사스 일부 교육구가 교내 경찰에 오는 가을부터 보디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벌링턴 교육구, KWQC 현지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안진우(전 문화일보 산업부장) 진수(주 공항리무진 운영부 차장)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072-2016 ●오상민(매일경제TV 기술부장)씨 모친상 17일 청주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79-0158 ●박의승(삼성물산 부사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이동하(DGIST 기획처장)씨 장인상 17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53)644-2492 ●김재능(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재옥(웨스트텍아이엔티 사장)씨 모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10분 (02)2227-7584 ●조성문(전 금영실업 대표)창희(타워스왓슨보험중개 대표)씨 부친상 임춘성(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94
  • 테크노폴리내 단 하나의 소형주거공간, ‘한라하우젠트 센터럴파크’ 관심 집중

    테크노폴리내 단 하나의 소형주거공간, ‘한라하우젠트 센터럴파크’ 관심 집중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와 산업단지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지만, LH국민임대를 제외하면 1~2인 거주자를 위한 소형주거공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건설전문기업 한라공영이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앞 중심상업지구 코너자리에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소형주거공간 299세대와 단지내 초특급상가로 구성된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를 6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의 분양소식으로 테크노폴리스와 인근 산업단지 실수요자들과 고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아파트 입주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2년 8월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현재까지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11개단지 8,505세대 아파트가 분양을 완료했고, 임대아파트 4개단지 3,849세대를 포함해 12,354세대를 공급했다. 올 초 서한이다음 637세대가 제일 먼저 입주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 하나리움 퀸즈파크 908세대가 입주를 시작했고, 남해 오네뜨 792세대가 올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11월에 670세대, 12월에 827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연내 3,197세대가 대구테크노폴리스로 거주지를 옮기게 된다. 2016년에도 9개단지 총 7,6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아파트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총 1만8,000여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완성된다. 하지만, 이 중 LH 국민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용 50㎡미만 세대는 전무하다. 민영임대아파트도 최하 59㎡로 구 25평형에 해당한다. 앞으로 공급될 LH공공임대가 한 두 블록 남아있기는 하지만 정책적으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LH임대아파트의 특성상 테크노폴리스 종사자들 중 1~2인 가구를 위한 공급은 없다. 게다가, 1~2인 주거공간을 필요로 하는 산업단지도 속속 입주하고 있다. 자동차부품과 기계메카트로닉스, IT융복합, 에너지 관련기업 9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맺고, 현재 가동 중이거나 입주 준비 중에 있다. 외국투자기업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과 현대 IHL이 현재 가동 중이며, 현대중공업과 글로벌기업 미국 커민스가 공동투자한 현대커민스엔진도 지난해 5월 준공, 디젤엔진생산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총 33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가동 중이며, 공사 중인 산업체들의 완공과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과학관이 개소하는 등 연구기관도 속속 문을 열고 있고 가장 먼저 입주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014년 학부과정을 개설하였으며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이 건립공사중이며, 경북대 미래융복합캠퍼스도 설립계획이다. 이들 기업들과 연구원 종사자들은 미혼의 젊은이들이 많으며, 가족 모두가 이주하기 전에 혼자만 거주지를 옮겨와야 하는 상황이 많아, 1~2인 주거를 위한 소형주거공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부동산 관계자들의 견해다. 최근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오피스텔, 상가주택 등 소형주거공간 투자문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또한, 5분 거리의 국가산업단지가 왕성하게 조성되고 있어, 2만2,000여 국가산단 종사자들의 배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테크노폴리스 아파트와 상가들 입주가 활성화되면서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거주지 문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된 넥센타이어는 2010년 착공해 2012년 현재 1,2단계 증설이 완료되었으며 1,200명이 고용되었고, 관련 회사까지 포함하면 2,000여명 고용을 창출한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4,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넥센타이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생활편의시설, 대도시와의 접근성 등을 이유로 10분에 통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거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주거, 산업단지, 연구개발, 문화가 조화를 이룬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케일의 비전을 가진 대구최대규모 신도시이지만 대구국가산단 5분대 배후주거지, 넥센타이어 10분대 배후주거지 비전까지 생각한다면 지금, 대구테크노폴리스의 1~2인가구를 위한 소형주거와 상가 등에 투자의 포커스를 맞춰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테크노폴리스의 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만6,460평 중앙공원을 마주한 중심상업지구 사거리에 위치한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는 테크노폴리스 안에서 중앙공원뷰를 가장 많이 누리고 교통, 생활, 문화, 건강생활 등 모두 편리하게 누리는 최상급 입지인데다 희소가치 높은 소형주거공간과 단지내 초특급상가를 통해 원스탑생활을 누릴 수 있어 저금리시대 안정된 월 수익을 계획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한라공영의 수익형 소형주거공간은 전용27㎡, 48㎡, 59㎡ 299실 및 단지내 초특급상가를 갖춘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 센트럴파크를 6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2017년 8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주차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053-352-78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학기술원 입시전략 수시서 결판내라”

    “과학기술원 입시전략 수시서 결판내라”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이공계열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도 올해 대입에서 강세가 예상된다. 특수대학인 4개 과학기술원은 학부 모집에서 수시 6회 지원 제한과 정시 모집군 제한도 받지 않는다. 올해부터 과학고 조기 졸업에 제한을 두면서 일반고 학생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에서 모집하는 학생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가급적 수시에서 결판을 내는 게 효과적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4.64대1, 학교장추천전형 11.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은 30명 정원에 1118명이 지원, 2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에서는 일반전형(570명), 학교장추천전형(80명), 고른기회전형(30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3가지 전형 모두 1단계 서류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제한도 없다. 정시는 군외전형으로 수능우수자전형(30명)을 실시한다.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교과 I+II, II+II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9.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광주과학기술원은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전형 105명, 학교장추천전형 50명, 고른기회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2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과학고 출신자가 지원자의 54.44%로 절반이 넘었다. 정시는 16.48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지원자 93.93%가 일반고 출신 학생이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수시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140명 내외)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 II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난해 추천전형은 10.38대1, 일반전형 I은 7.76대1, 정시 일반전형 II는 7.2대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일반대학이었던 울산과학기술원은 올 9월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해 수험생을 선발한다. 이공계열 8개 학부와 경영계열 경영학부가 개설돼 있다. 계열별로 수험생을 모집해 2학년이 되고서 학부 또는 전공을 선택한다.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286명, 창업인재 20명, 지역인재 2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기회균등으로도 36명을 뽑는다. 지역인재 전형은 울산광역시 소재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수대학은 수시 6회 제한을 받지 않고 정시도 군외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허수 지원이 적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과학기술원의 핵심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면접 등에서 이런 모습을 잘 부각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뉴스 플러스] ‘효과 7배’ 통풍 치료 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 권인찬 교수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요산을 분해해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 주는 요산분해효소를 오래 지속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약물 전달 분야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 최신호에 실렸다. 국내 특허 출원도 됐다.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로 국내 통풍 환자는 25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사람의 혈액 단백질인 알부민을 요산분해효소와 결합해 기존의 약보다 효과가 7배 이상 오래 지속되는 물질을 개발했다.
  • ‘무능력한’ 할리데이비슨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무능력한’ 할리데이비슨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1960년대까지 전 세계 오토바이 시장을 장악한 제품은 미국의 할리 데이비슨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 값싸고 성능 좋은 일본산 오토바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할리 데이비슨은 ‘몰기 힘든’(Hardly Drivable) ‘무능력한’(Hardly Ableson) 등의 냉소적 별명으로 바꿔 불렸다. 경영진은 과감한 처방전을 내놓았다. 사람을 자르고 생산공정을 단순화시켰다. 비용을 아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상황은 더 꼬였다. 매출, 시장점유율, 수익성 모두가 나빠졌다.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김경원 디큐브시티 대표는 “전략을 잘못 짰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잘라 말했다. 왜 제품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지를 생각했어야 하는데 일반 기업 경영에 흔히 적용되는 비용 절감 해법을 들이밀었다는 것이다. 1981년 회사를 사들인 새 경영진은 이 점에 주목했다. 오늘날 할리 데이비슨이 일본 오토바이 대공세를 견뎌내고 ‘수집품’으로까지 대접받으며 살아남은 비결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재직 시절 미국 골드만삭스와 유가 논쟁을 벌여 유명해진 김 사장은 “우리 기업의 상당수는 이제 선진 기업의 팔로어(추종자)가 아니라 글로벌 리더”라며 “과거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닌 폭풍우와 암초가 버티고 있는 바다에서 항로를 직접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면 “항해 지도, 즉 경영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기업들은 기획 역량이 취약하다는 게 김 사장의 진단이다. 그가 최근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21세기북스 펴냄)라는 기업경영 전략서를 내놓은 이유다. 지금도 현장에서 뛰는 전략가(Strategist)이자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인 김 사장은 “전략이 영어로 스트래티지(Strategy)인데 고대 그리스의 장군(Strategos) 어원이 여기에서 시작됐다”며 “군대를 이끄는 지혜나 책략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전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상상만으로 의사소통 ‘반도체 뇌’ 나왔다

    상상만으로 의사소통 ‘반도체 뇌’ 나왔다

    루게릭 병 때문에 온몸이 마비된 영국의 유명한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휠체어에 부착된 고성능 음성합성기를 이용한다. 이 음성합성기는 눈동자의 움직임과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문장을 만들어 음성파일로 출력한다. 문제는 문장 하나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눈동자와 손가락의 움직임을 잘못 읽어 원하는 문장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오작동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전공학부 이병근(왼쪽) 교수와 의료시스템학과 이보름(오른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인공 신경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중추신경 손상 환자나 장애인 등 목소리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생각만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이전에도 사람의 뇌파를 인식해 디지털 신호로 바꿔 주는 기술이 있었지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끼어들어 뇌파를 제대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연구팀은 사람의 뇌 신경세포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반도체 ‘멤리스터’를 이용해 ‘하드웨어 신경망’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이 인공지능은 사람이 특정 단어나 알파벳을 상상할 때 뇌파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측정해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특정 단어를 상상할 때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한 뒤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인공 신경망이 특정 형태의 단어를 구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반복된 학습 과정을 거치면 사용자의 상상만으로 생각을 읽어내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아’ ‘이’ ‘우’ 등의 모음을 실제로 발음하지 않고 상상했을 때 나타나는 뇌파 신호를 측정한 뒤 이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인공 신경망이 학습하도록 했다. 이후 피실험자에게 ‘아’ ‘이’ ‘우’ 등의 발음 중 임의로 상상하도록 해 실시간으로 어떤 음성을 생각했는지 인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병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를 이용해 사람의 뇌와 똑같은 신경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하드웨어 신경망을 활용할 경우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나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일반고생, 카이스트 가는 길 넓어집니다

    일반고생, 카이스트 가는 길 넓어집니다

    일반고 학생들에게 2016학년도 이공계 특성화대 입시는 특별한 기회다. 과학고의 조기졸업 제한으로 올해 과학고 출신 지원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2014년 과학고 입학생부터 조기졸업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80%에 육박하던 2학년 조기졸업생이 올해 10%(대전·충남 지역 20%) 수준으로 줄어든다. 물론 상급학교 조기 입학 자격부여 제도를 통해 최대 40%까지 과학고 2학년의 대입전형 지원을 허용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존 조기졸업 지원자의 규모가 절반 이하로 급감하는 셈이다. ●올 과학고 조기졸업 대입지원자 최대 601명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로 추산했을 때 2015학년도 1424명이었던 과학고 2학년 조기졸업 대입 지원자는 2016학년도 최대 601명으로 줄어든다. 과학고 조기졸업 제한으로 일반고 출신들이 가장 큰 반사 이익을 누리게 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항공과대(POSTECH) 등 5대 이공계 특성화대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94%에 이른다. 20일 학교별 특징과 전형을 알아봤다. ●카이스트, 지난해보다 50명 축소 카이스트는 학과 구분 없이 무학과 제도로 모집한다. 학생들은 입학 뒤 1학년 말에 학과별 정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한다. 2016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750명 내외로 지난해보다 50명이 줄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680명 내외를 모집하며, 외국고 전형으로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지난해부터 새터민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6회 지원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 결과와 2단계 면접평가 결과를 7대3으로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정시에서는 수능 우수자전형으로 30명 내외를 뽑는다. 수시 전형 간 중복 지원은 안 되고, 수시·정시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디지스트, 고른기회전형 신설 학부생들은 전공 구분 없이 3년 동안 수학·물리·화학·생물학 등 기초과학·공학과 비교역사·철학·음악·미술·체육 등 인문소양 교육을 함께 공부한다. 4학년이 되면서 개인 진로를 정해 트랙별 심화 교육을 받는다. 2015학년도 입학생은 모두 203명으로, 2016학년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200명 내외를 무학과 단일학부로 선발한다. 정시에서 수능 위주로 10명 내외를 뽑고 나머지를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수시에서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미래브레인추천전형으로 50명 내외, 미래브레인일반전형으로 1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는 농어촌 학생이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브레인고른기회전형이 신설됐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뽑는다. ●유니스트, 기회균등전형만 추천서 필요 이공 계열 8개 학부, 경영 계열 1개 학부 등 총 9개 학부에 21개 전공이 있다. 올해 벤처경영 트랙이 신설됐다.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는데, 반드시 2개를 해야 한다. 2016학년도에 정원 외 포함해 모두 39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제출 서류에서 추천서를 없앤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창업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우수성입증자료를 본다. 지난해보다 5명을 늘려 20명을 뽑는 창업인재전형은 학생들끼리 40분 동안 집단토론을 벌이는 면접평가를 한다. 기회균등전형은 유일하게 교사 추천서를 필요로 한다. 세월호 유족의 지원이 가능한 분야로, 정원 외 36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비율은 10% 정도로 지난해처럼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고 정시모집도 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스트, 학교장 추천 50명 1993년 출범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설립한 4년제 학사 과정이 지스트 대학이다. 지스트는 2016학년도 수시에서 175명, 정시에서 25명 등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학교장추천전형의 신설이다. 일반고의 우수 학생들에게 도전 기회를 주고, 더 많이 뽑기 위해서다. 고교별로 2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12명에서 20명으로 모집 인원을 늘렸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도 응시 가능하다. 수시 면접은 인성면접 위주로 실시하되 필요 시 대학 자체적으로 수학 능력을 검증한다. 정시에서는 인성면접만 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20%, 자기소개서 10%가 반영된다.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포스텍, 창의IT인재전형 1박2일 진행 2010년부터 오로지 수시 모집으로만 학생들을 뽑고 있는 포스텍은 2016학년도에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0%를 선발한다. 글 쓰고 발표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시하므로 수학·과학뿐만 아니라 국어와 영어도 잘해야 한다. 2016학년도에는 정원 내 전형인 일반전형과 창의IT인재전형을 통해 321명을 뽑는다. 창의IT인재전형은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 외에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이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이번에 신설돼 10명 내외를 뽑는다. 학과는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가 있다. 학과를 정하지 못했을 경우 단일 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 1곳만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지원 6회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제출 자료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생부로 1단계 서류 평가에서 3배수 내외를 뽑아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초딩때부터 인연,,,‘버거’-’킹’ 이름 덕에 공짜 결혼식

    초딩때부터 인연,,,‘버거’-’킹’ 이름 덕에 공짜 결혼식

    올 7월 17일 결혼식을 앞둔 '버거'(Burger)와 '킹'(King)이라는 성(性)을 가진 예비부부에게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회사인 '버거킹'(Burger King)이 모든 결혼식 비용을 제공해 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州) 뉴버린 지역에 거주하는 조엘 버거와 에슐리 킹 커플은 지난 6일 약혼식을 거행하고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버거킹' 체인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들은 약혼식 발표에서 관례대로 예비부부 중 여성인 에슐리 킹의 이름을 먼저 부르지 않고 남성이 조엘 버거의 이름을 먼저 호칭해 자신들이 버거-킹 커플임을 과시했다. 이들의 약혼과 결혼 예정 소식은 현지 언론 매체에 먼저 보도되었으며, 이후 미 전역 언론 매체에 보도되어 화제를 몰고 왔다. 특히, 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주위에 '버거-킹'이라는 커플로 알려지며 그동안 사랑을 꽃피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언론에 화제를 모으자, '버거킹' 측은 지난 6일, 올 7월에 열린 이들 커플의 결혼식 비용은 물론 선물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버거킹 측 대변인은 "우리는 버거-킹 커플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며 "그들 커플이 운명처럼 만났듯이, 그들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전해졌다"며 이들 커플의 약혼을 축하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들 버거-킹 커플은 "그동안 버거킹 측에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을 들으니 믿을 수 없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버거킹 측이 결혼식 비용을 제공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는 버거-킹 커플 (현지 언론, State Journal-Registe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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