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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과열” 안정책 촉구/올 성장 8.1%·물가 6% 전망

    ◎금융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이 현재의 경기를 과열로 선언했다.한국은행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 4·4분기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잠재성장률(6.5∼7%)보다 월등히 높은 9%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정부에 안정책의 강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도 지난달말 30대 그룹의 기조실장들을 불러 최근의 경기상황을 설명하고 설비투자 집행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금융연구원이 내놓은 「올해 경제전망」에 따르면 경기의 확장세가 지속되며 올해의 GDP성장률은 8.1%,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에 이를 전망이다.당초 전망보다 GDP성장률이 1.8%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 미 GDP 성장률/10년만에 최고치/작년 4% 기록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정부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해외판매와 소비자지출의 증가로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1일 발표했다. 미상무부는 작년 3·4분기 GDP가 4.6% 성장함으로써 지난해 전체 GDP성장률을 4.0%로 끌어올리는데 견인차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경제가 가장 호경기를 맞이했던 시기는 레이건대통령 시절인 지난 84년 연평균 6.2%를 기록했던 때라고 상무부는 지적했다.미국의 지난 93년 GDP성장률은 3.1%였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미경제는 고금리정책으로 작년에 비해 약간 하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증시 투자전망 밝다”/내년 GDP성장률 7.8% 예상

    ◎브라질 등 4국과 함께 “우수”/미 US리포트지 특집서 밝혀 【뉴욕=라윤도특파원】 최근 세계경기 호황에 힘입어 오는 95년이 90년대중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해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식투자의 측면에서 한국을 비롯,브라질 핀란드 페루 칠레등 5개국이 가장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리포트지는 12일자로 발간된 이번 호에 게제한 「95년 세계투자전망」 특집에서 이같이 보도하고 4년째에 돌입한 미국의 경제호황,89년 니케이지수가 바닥까지 내려갔던 일본경제의 회복,8%의 경제성장을 목표로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사회간접시설 투자붐등이 95년을 90년대 최고 호황의 해로 만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리포트지는 또 세계은행 역시 내년도 세계경제성장률을 90∼93년 사이의 성장률보다 두배나 높은 3.5%로 전망했으며 이에 힘입어 주가 전망도 밝아 현재 3천7백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다우존스 지수도 96년도에는 4천8백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인 오펜하이머사의 전망을 인용,보도했다. 리포트지는 이어 금년도 각국의 주식시장을 분석,▲가장 우수 ▲가장 저조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을 각각 5개시장씩 선정했다.「가장 우수」로 선정된 5개국은 미달러화 기준으로 73.7%의 수익을 올린 브라질을 선두로 하여 핀란드(47.3%),페루(46.4%),칠레(44.0%),한국(30.3%)등이며 95년도 전망도 계속 밝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 잡지는 또 95년도 주요국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 비교에서 한국은 7.8%로 중국(9.5%)과 말레이시아(8.6%)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그밖에는 홍콩 아르헨티나(5.5%),폴란드(4.7%),영국(4.0%),멕시코(3.8%),미국·일본(3.3%),독일·프랑스(3.0%)등 순으로 나타나 동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높은 성장을 예고했다.
  • “중남미의 모범” 칠레(현장 세계경제)

    ◎3년동안 평균 7.5% 고도성장/고용 크게 늘고 올물가 한자리수 전망/작년 국제경쟁력 평가서 한국 앞질러/“NAFTA 가입 1순위”… 태평양 경제시대 새 주역 예상 「중남미의 모범생」 칠레의 경제가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칠레가 이루어낸 고도성장에 세계는 이목을 집중 해 왔다.지난해 세계경제포럼과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신흥공업경제군에 대한 국제경쟁력평가보고에 따르면 칠레는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한국을 6위로 밀어내고 그 자리에 칠레가 들어선 것이다. ○미의 경제협력 대상 또 뉴욕타임스의 최근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학자와 은행가들은 미국의 경제협력대상 중남미국가중에서 칠레를 멕시코 다음으로 꼽았다.이들 사이에서 『다음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가입대상국은 칠레』라는 말이 정설로 돼 있을 정도로 칠레에 대한 관심은 각별하다. 아일윈정부가 들어선 지난90년 칠레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은 3.0%였다.이는 80년대 중반 이래 피노체트정권하의 연평균 성장률 5%에 미치지 못한 수치였다.문민정부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그러나 91년 성장률이 6.1%에 이르자 칠레 국민은 자신감을 되찾았다.92년에는 실질 GDP성장률을 10.3%까지 끌어올렸다. 93년 경제성장률은 6.0%로 전년보다 성장의 속도가 늦춰지긴 했지만 경제의 안정성이라는 면에서는 오히려 나아지고 있다고 볼수 있다.이것의 주요한 지표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들 수 있다.90년 25%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율이 꾸준히 하락,지난해에는 12%까지 떨어졌다.몇가지 불안요소가 있긴 하지만 올해에는 9%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도 지난 90년이래 계속 하락 92년에는 4.4%를 기록했다.거기에 실질임금상승률이 연3%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일자리가 꾸준히 늘고 있다.93년 5∼7월 동안만 27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 6%의 고용증대가 이뤄졌다. 칠레는 미국·캐나다·일본·EU등 선진국과의 활발한 교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쿠바·체코·헝가리·폴란드·러시아등 옛공산권과도 교역관계를 새로 맺었다. ○쿠바와도 교류 재개 특히 쿠바와는 73년 쿠데타 이후 외교가 단절됐다가 아일윈정부 등장후 경제교류를 재개했다.문민정부 하에서의 대외 교류확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칠레는 남북 4천3백㎞,동서 3백50㎞의 좁고 긴 지형때문에 남북간 경제교류 및 산업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칠레정부는 국영철도회사와 민간회사 합작으로 철도의 연장과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또 제2산업도로에 대한 보수에도 착공,산티아고시 북부 엘 멜론 터널이 건설중이다.이 사업에 앞으로 2년간 2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칠레경제의 가장 활발한 영역은 아무래도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부분.산업설비 건설등에서 93년 상반기중 수입된 자본재는 전년대비 3분의1이상 증가한 16억달러어치였다. ○고정자산 투자 급증 해외투자도 활발하다.93년 1월부터 7월까지 유입된 해외자본은 13억달러에 달했다.여건이 좋아 외국자본이 투자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해외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의 성장둔화는 이자율 인상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칠레의주요 수출품목인 동·목재 및 수산물의 국제가격 하락,EC의 칠레산 과일 수입규제강화등 몇몇 원인을 들수 있다. 그러나 칠레경제는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경제기반,인플레이션 및 실업률의 안정화추세,자유무역정책의 지속적인 추진등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더욱이 NAFTA에 가입될 경우 태평양 경제시대의 새 주역으로 부상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 미,작년 4분기 성장 87년이후 최고/상무부 발표

    ◎GDP 연율 5.9% 증가 전망 【워싱턴 로이터 연합】 지난해 4·4분기 미국경제는 최근 6년이래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미국의 생산성 예비 전망에서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5.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 수치는 5.4%에 머물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GDP성장률이 5.9%선을 유지했던 지난 87년 4·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미국의 GDP는 2.9%가 증가했으며 상품과 용역 생산이 3.9% 성장했던 지난 88년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93년 4·4분기중의 두드러진 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대와 함께 기업들의 새로운 생산설비 투자 확대및 주택 건설의 호황,내구재 판매 증가등에 상당부분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정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업체들의 내구제품 수주량이 2.2% 증가했으며 지난 한해를 통틀어 8.6% 신장,최근 5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 “한국 올 성장 4.9% 그칠듯”/IMF 전망

    ◎소비자물가 6%대 급등/내년엔 경기회복세로 반전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기대에 못미친 4.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부가 22일 입수한 IMF의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 전망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은 4.9%,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IMF가 지난 8월 조사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전망한 GDP성장률 6%와 물가상승률 4.5%보다 성장률은 1.1%포인트 떨어지고 물가는 1.5% 더 오른 것이다. 이번 전망은 지난 8월12일 금융실명제의 실시 이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실명제 영향을 감안하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4.9%보다 낮아지고 물가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IMF는 우리나라가 최근 초과수요 압력을 줄이기 위해 내수억제 정책을 펴왔으나 내년에는 신경제 정책의 영향으로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경제는 올해 당초의 전망치 2.1%보다 높은 2.2%의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3.2%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미국·독일·일본등 선진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는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어 세계의 경기회복 속도가 의외로 빨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내수부진속 수출이 성장 주도/1분기 GNP 3.3% 성장의 의미

    ◎전분기보다 0.5%P 상승… 회생 신호/기업 투자증대가 경기회복 지속 관건 우리 경제가 수출선도 아래 불황의 긴 터널을 막 빠져 나오고 있다.지난 90년 1·4분기를 고점으로 이후 줄곧 내리막을 탔던 국내 경기가 작년말 바닥(저점)을 치고 오르막으로 방향을 틀었다. 경제활동의 총체적인 결과치인 실질 GNP성장률은 지난 91년까지만 해도 연간으로 8.4%의 고성장을 누렸다.그러나 이미 경기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었고 작년 들어서도 끝없이 추락해 4·4분기에는 10년래 분기별 최저 수준인 2.8%까지 떨어졌었다.올 1·4분기의 성장률 3.3%는 이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 것에 불과하지만 바닥권 탈출의 분명한 신호라는 점에 의의가 크다. 1·4분기 GNP의 가장 큰 특징은 「내수부진 속의 수출호전」에서 발견된다.그동안 우리 경제는 산업의 대외경쟁력 약화로 수출부진이 계속됐고 그 결과로 성장은 주로 내수에 의존해 왔다. 불경기 속에서 정책당국은 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내수 위주의 부양책을 펴온 것이 사실이다.무리한 경기부양책은 성장률을다소 높이긴 했지만 내수폭발을 야기해 고율의 인플레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던 것이 91∼92년의 경험이다. 그러나 올들어 수출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1·4분기에 수출은 12·1%가 늘었다.이는 작년 4·4분기의 5.3%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이다.분기별 증가율로는 작년 1·4분기의 14.1% 이후 가장 높다.수출이 크게 늘어난 주요 품목은 자동차·철강·반도체 등으로 중화학공업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반면 사양업종인 섬유·신발·완구 등은 계속 부진했다. 수출이 호전된 것은 엔고와 중국특수 등이 가장 큰 요인이다.특히 엔고는 2·4분기 들어 더욱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같은 기간의 GDP(국내총생산)는 3.4%가 늘었다.이 가운데 수출은 12·1%가 늘어난데 비해 내수는 오히려 2.3% 줄었다.이에 따라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1·4분기가 43.1%로,1년전의 39.8%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반면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전의 60.2%에서 지난 1·4분기에는 56.9%로 3.3%포인트 낮아졌다. GDP성장률 3.4%중 각 지출항목이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알아보는 GDP 기여도는 수출이 4.8%포인트로 가장 높다.소비도 4%포인트만큼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투자의 GDP기여도는 마이너스 6.2%포인트를 기록했다.이는 투자부진 때문에 전체 성장률이 6·2%포인트만큼 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수출선도형 경기회복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 안방 파고들기 경쟁(미 대선열전 현장:16)

    ◎막판변수 TV광고 전면전/세 후보 투입액 5일내 1억달러 돌파/“판세 뒤집자” 3대 네트워크에 줄대기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이제 투표일을 닷새남짓 남겨놓고 무소속 로스 페로후보의 엄청난 광고공세와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에게 유리한 고무적인 경제지표의 발표등으로 예상밖의 막바지 혼전에 접어들고 있다.이에 따라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를 포함한 세후보진영은 앞으로 남은 TV 광고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승부를 걸고있다. 미상무부는 27일 올 3·4분기 미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7%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1.6%를 훨씬 초과하는 성장률로 재선을 바라는 부시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부시대통령은 이날 NBC TV와의 회견에서 예상밖의 GDP성장률에 고무된듯 『이는 미국경제가 유럽이나 일본 캐나다등의 경제보다 튼튼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내가 아는 것은 유권자들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자신이 선거전에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시의 희망대로 GDP성장률이 부시지지표로 연결되고 페로의 광고전이 클린턴후보의 표를 계속 잠식하게 된다면 선거전은 일반의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인지 세우보 진영은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TV광고전은 잘알려진대로 페로후보가 선도했다.페로는 지난 1일 재도전을 선언했을때 7%안팎에 그쳤던 지지도를 세차례의 TV토론과 TV광고전을 통해 최근 20% 안팎까지 끌어 올려놓는 기적을 이룩했다. 그는 처음 그주동안 광고비로 2천6백만달러를 투입했으며 선거일인 11월3일까지 모두 6천만달러를 쓰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CBS ABC NBC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3대방송에 그동안 세후보가 지불한 광고비가 4천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페로가 1천9백80만 달러,부시 1천7백50만달러,클린턴이 5백40만달러를 썼다. 페로가 제일 많은 광고비를 투입한 것은 광고 말고는 다른선거운동을 거의 하지않고 있기 때문이지만 클린턴후보가 특별히 적은데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부시나 페로는 전반적으로 인기도가 낮기 때문에 전국적인 방송에 광고비를 많이 들이고 있으나 클린턴은 전국적으로 단연 인기도가 높기 때문에 전국매체보다는 취약지구중심으로 지방방송에 광고비를 쓰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도 막판에는 전국적인 광고에 집중투입할 계획이며 ABC TV에만 2천2백만달러어치의 시간을 이미 예약해 두고있다.클린턴이 ABC를 집중공략하는 것은 클린턴은 선호하는 젊은층의 시청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시와 페로후보가 막판에 어느방송에 얼마만큼씩 투입할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클린턴에 못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세후보가 TV3사에 이미 쏟아부은 4천만달러만해도 미선거사상 최고기록이다.지난 88년 선거때 공화·민주 양당후보가 투입한 광고비 총액은 3천8백50만달러였다. TV광고비가 이처럼 천정부지로 불어난 것은 페로의 광고공세가 다른 후보들의 경쟁심리를 유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물론 대통령선거전 뿐만 아니라 다른 각급선거에서도 TV광고를비롯한 각종 광고비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11월3일 선거에서는 대통령 말고도 12개주의 주지사,재적 3분의1에 해당하는 상원의원 35명,4백35명의 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한다.한 방송관계자는 이들 각급후보들이 들이는 광고비는 모두 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88년 선거때의 2억3천만달러보다 30%나 늘어난 것이다.
  • 미·EC 경기/침체 늪 벗어난다/미 경제예측 전문기관등서 보고

    ◎물가·금리등 안정… 성장률 3%선 웃돌 듯/미국/작년말 고비로 수출·투자여건 호전 뚜렷/EC 세계경제의 중요한 변수인 미국과 EC의 경기가 지난해의 극심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올봄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유수한 경제예측전문기관인 DRI(Data Resources Inc)와 EC집행위원회는 최근 각각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EC경제가 올 상반기부터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EC는 우리나라의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은 43.3%(미국 29.7%,EC 13.6%),수입은 36.3%(미국 24.3%,EC 12%)를 차지하고 있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경제와 수출산업 경기가 이들 국가의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있다. DRI는 지난해 성장률이 1%대에 그쳐 지난 82년이후 최악의 침체상태를 보인 미국경제가 올 상반기중 호전돼 2·4분기(4∼6월)중 성장률이 2.5∼3%로 높아지고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DRI는 현재 미국의 경제환경을 보면 실업률이 7%,물가상승률이 3%이고 이자율은 우대금리가 6.5%,정부채가 3.5%로 경제관련 주요지수들이 82년의 경기하락 당시와는 달리 한자리 숫자에 머물고 있으며 국제정세도 중동이 비교적 평화롭고 소련의 붕괴로 전쟁위협이 사라짐으로써 경기회복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시행정부가 제시한 조세감면정책은 선거용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중산층의 세부담을 2백50억∼3백억달러가량 줄여주고 성장률을 0.5%포인트정도 상승시켜 올 하반기이후의 경기회복에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분야에서도 현재 6.5%인 우대금리가 11월 선거이전에 0.5%포인트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며 8∼8.25%수준인 30년고정금리담보대출이자율도 최근 20년간 최저수준인 8%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EC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EC집행위는 EC전체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지난해 1.3%에 그쳤으나 작년 하반기를 고비로 올 상반기부터 경기가 되살아나 올해 GDP성장률이 2.2%,내년에는 2.4%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소비가 지난해 1.7%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소비증가율이 2%,내년에는 2.4%까지 늘어나고 투자도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세계교역증가의 가속화,수출전망의 호전,실질단위노동비용의 하락,장기이자율 하락 등으로 투자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2.2%의 증가세로 반전되고 내년에는 투자증가율이 3.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는 인플레 압력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상승률이 지난해 5%에서 올해는 4.5%,내년에는 4.2%로 하강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상반기 경제성장 9.9%/한은발표/2분기 GNP 30조원 돌파

    ◎제조업호조… 건설은 진정세/페만사태,성장에 큰영향 안 미칠듯 지난 2ㆍ4분기중 우리경제는 9.7%의 실질성장률을 기록,상반기 전체성장률이 9.9%에 달했다.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고성장이 지속된 것은 건설경기의 활황과 제조업생산호조에 따른 것으로 올 경제성장목표 8∼9%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유가인상은 올 경제성장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2ㆍ4분기 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중 국민총생산(GNP)은 85년 불변가격을 기준으로 30조7백66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9.7%,실질국내총생산(GDP)은 31조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상반기 실질GNP성장률은 전년동기보다 3.1%포인트 높은 9.9%,실질GDP성장률은 3.4%포인트 높은 9.5%를 각각 기록했다. 한은은 또 지난 1ㆍ4분기중 실질GNP가 10.1% 성장했다고 확정발표하고 2ㆍ4분기에도 두자리수에 가까운 성장을 보인 것은 경기가 침체국면에서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ㆍ4분기중 부문별성장내용을 보면 제조업이 내수관련업종의 생산증대와 선박ㆍ신발 등 일부 업종의 수출호조로 전분기 7.1%에서 9.0%로 성장률이 높아졌고 건설업은 1ㆍ4분기 38.8%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꺾여 2ㆍ4분기 25.3%로 낮아졌다. 농림어업은 일기불순과 축산업ㆍ어업의 저조로 1ㆍ4분기 3.6% 감소에 이어 2ㆍ4분기에도 3.5%의 감속성장을 보였다. 금융ㆍ보험ㆍ부동산 및 서비스산업은 증시와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1ㆍ4분기 11.6%에서 9.4%로 둔화됐다. 2ㆍ4분기중 민간소비는 내구소비재와 의료보건ㆍ교통ㆍ통신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증대로 10.3% 증가했으나 전분기 11.9%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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