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A 자격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토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6
  •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가 골프할 때 긴장 말라고 해”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가 골프할 때 긴장 말라고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초청 출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18)가 할아버지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받은 조언을 소개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카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출전한다. 2007년생으로 플로리다주 벤저민스쿨에 재학 중인 그는 2026년 가을 마이애미대 골프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카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 즐기라’는 말을 해 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카이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주로 같은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KPGA 왕중왕’ 옥태훈

    ‘KPGA 왕중왕’ 옥태훈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옥태훈이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덕춘상), 톱10 피니시상,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었다. KPGA가 주최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와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20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에서 옥태훈은 KPGA 선수권을 비롯해 군산 CC오픈, 경북 오픈까지 시즌 3승을 거뒀다. 또 컷 통과 17회에 톱10 10회를 기록했으며 평균타수 69.5797타를 쳤다. 옥태훈은 DP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확보했다. 옥태훈은 “최저타수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꾸준히 잘 칠지 몰랐는데 잘치게 돼서 영광이고 제가 천재라고 하는데 저는 노력파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은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신인상(명출상)은 한국오픈 챔피언인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받았다. 교포를 제외한 외국 선수가 KPGA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23야드(약 284m)를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은 장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와 경기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 해외특별상은 내년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에게 돌아갔다.
  • LPGA 투어 데뷔 앞둔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다”

    LPGA 투어 데뷔 앞둔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18)가 할아버지는 물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받은 조언을 소개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2007년 생으로 플로리다주 벤저민스쿨에 재학 중인 그는 2026년 가을 마이애미대 골프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트럼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서 즐겨라’라는 말을 해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서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올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을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우즈를 만났으며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벤저민스쿨을 다니기도 했다. 그는 우즈가 트럼프의 어머니인 버네사 트럼프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초에 공개하기도 했다. 우즈의 조언을 소개한 그는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조언도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보겠다”고도 말했다. 트럼프는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함께 골프를 많이 쳤지만 주로 같은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LPGA 투어 대회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 명을 넘고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트럼프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한 조로 경기한다. 이번 대회 프로암에는 미국의 스타 농구 선수인 케이틀린 클라크도 출전한다.
  •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2022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혜진이 자신의 100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은 지금까지 모두 9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 608만2838달러(73위에 해당)를 벌어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100번째 LPGA 참가 대회인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한다. 특히 최혜진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첫 우승의 기대를 받았지만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현재까지 최혜진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올가을 아시안 스윙 3개 대회에 나서 상하이 공동 11위, 한국 공동 7위, 말레이시아 공동 2위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혜진 못지않게 윤이나도 이번 대회가 절박하다. 지난 9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의 선전으로 윤이나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7위에서 63위까지 끌어올렸다. CME 포인트 상위 80명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풀시드를 사실상 확보한 윤이나는 CME 포인트 60위에게까지 주어지는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CME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상위 60위까지만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메이저 대회 못지않게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 11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상 1200만달러)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크다. 우승상금만도 4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24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80만달러)과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윤이나의 상승세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에서 휴식을 취했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승세가 무서운 세계랭킹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세계랭킹 6위 찰리 헐(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세계 랭킹 14위 유해란과 김아림, 임진희, 이소미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내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뛸 예정이다.
  •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김상열 회장 취임 뒤 총상금 346억 2부 뛰던 김, 19세로 2승 판도 바꿔입문 3년 고, 2승 내년 대활약 예고유현조·홍정민 2관왕 기량 만개 방신실·이예원도 시즌 3승 기염상금 12억 이상 3명… 작년엔 1명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상금 346억 원(31개 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시즌의 특징은 김민솔과 고지원 등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세대교체 조짐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김민솔(19)이 꼽힌다.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추천 선수로 나왔던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는 등 2승을 거두면서 단시간 내 투어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세계 아마추어팀 선수권 금메달로 투어 정회원 자격을 확보한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둬 일찌감치 1부 입성을 확정한 상황에서 잇단 정규 투어 우승으로 내년 활약을 예고했다. 제주 출신으로 언니 고지우(23)와 함께 활약 중인 고지원(21)도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2023년 정규투어 입문 뒤 우승이 없던 고지원은 특이하게도 올해 고향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거푸 우승했다. 여기에 언니(3승)와 함께 KLPGA 투어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 기록을 세워 감격을 더했다. 2022년 정규투어 입성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박혜준(22)도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8차례 톱10 진입에서 보듯 안정된 경기력이 장점이라 내년이 더 기대된다. 10월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정상에 선 리슈잉(22)의 경우 중국 국적 최초로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의 국제화를 알렸다. 신인급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윤이나(22)가 없는 국내 무대는 유현조(20)와 홍정민(23), 방신실(21) 3인 천하가 열렸다. 지난해 주요 개인 타이틀을 윤이나가 휩쓴 것과 달리 올해는 신인왕 출신 유현조가 대상과 함께 평균 타수(69.94타)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특히 올해 무려 370개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 여왕’에 등극하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3승을 거두며 준우승도 3차례 곁들인 홍정민은 공동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예원, 홍정민과 함께 3승을 거둔 방신실도 대상 3위, 상금 4위, 평균타수 3위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투어 사상 한 시즌 12억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3명(홍정민, 노승희, 유현조)이나 배출됐다. 10억원 이상은 방신실까지 4명이다.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도 4명이었으나 12억원 이상은 윤이나가 유일했다.
  • 김시우,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PGA 월드와이드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우승 도전하려다 돌연 기권

    김시우, 우즈가 설계한 코스서 PGA 월드와이드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우승 도전하려다 돌연 기권

    김시우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설계한 코스에서 시즌 첫승 도전에 나서려다 돌연 기권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정작 대회조직위가 공개한 출전자 명단에서 사라졌다. 기권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엘카르도날은 우즈가 설계한 코스로 이름을 날렸다. 2014년에 문을 연 이 골프장은 코스 내 가장 높은 지점과 낮은 지점의 차이가 약 73m에 이르는 등 특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무엇보다도 김시우는 올 시즌 3개 대회만을 남겨둔 PGA 투어에서 시즌 첫승을 노릴 좋은 기회였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29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오른 김시우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샷 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공동 20위에 올랐고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1위에 올랐다. 올 시즌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단 3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어서 내년 시즌 출전권 획득을 위한 페덱스컵 순위 하위권 선수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지난 8월에 열린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상위권 순위 경쟁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9월부터 열린 가을 시리즈에선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하 선수가 2026시즌 출전 자격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대회와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치른 뒤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새 시즌 투어 출전 자격이 결정된다. 투어 대회 우승 등 다른 자격 요건이 없으면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에 들어야 내년에도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김시우를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1위에 올리며 “김시우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이후 처음 북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만 그동안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두 차례 ‘톱20’에 든 이후 잉글랜드의 BMW PGA 챔피언십, 일본 베이커런트 클래식, 한국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공동 20위, 공동 2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5일 발표된 이번 대회 조편성표에는 김시우의 이름이 빠졌다. 김시우는 조편성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기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시우의 빈 자리에는 빈스 코벨로(미국)가 대신 들어갔다. 올해 42살로 현재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랭킹이 221위에 불과한 코벨로는 김시우의 기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이번 대회엔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성적을 확보한 상위권 선수가 참가자 명단에 있어 눈길을 끈다. 당장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J.J.스펀(미국)과 올 시즌 2승을 거둔 세계랭킹 12위 벤 그리핀(미국)이 버틴다. 지난주 PGA 투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이클 브레넌(미국)과 2위에 오른 리코 호이(필리핀), 공동 3위에 오른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은 시즌 2승을 벼르고 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 제네시스 대상 확정한 옥태훈,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이태훈과 상금왕 경쟁도

    제네시스 대상 확정한 옥태훈,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이태훈과 상금왕 경쟁도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을 거두는 기록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이태훈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옥태훈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259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대기록 작성에 나선다. 64명만이 펼치는 경쟁에서 옥태훈은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벼른다. 시즌 4승을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무엇보다도 옥태훈은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태라 대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도 없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는 컷오프가 없고 제네시스 대상도 결정됐기 때문에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무려 2억 2000만원에 달하는 우승상금으로 상금왕 순위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한 옥태훈은 10억 6964만 7495원의 상금을 받아 선두에 있다. 2위인 이태훈(캐나다)이 8억 6338만원으로 차이가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만일 이태훈이 우승하게 되면 10억 8338만원이 되며 옥태훈이 18위 미만의 성적을 내면 순위는 뒤바뀐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내면 상금 순위 1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옥태훈이 공동 3위 2명 이상의 성적을 내면 지난해 장유빈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다.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지난해 장유빈의 11억 2904만원이다. 옥태훈은 평균 타수 부문(69.4462타)에서도 1위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를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고 그 중 64명이 나온다. 지난 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데뷔 후 첫 정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대한이 각각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벼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내 진입을 위한 경쟁도 이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상금을 주고 2위 선수에게는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3위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등을 부여한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KPGA 투어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LIV골프 내년 시즌부터 3라운드서 4라운드로 확대…스콧 오닐 “글로벌 팬 확대 위한 중대한 진화”

    LIV골프 내년 시즌부터 3라운드서 4라운드로 확대…스콧 오닐 “글로벌 팬 확대 위한 중대한 진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함께 단체전을 특징으로 했던 LIV 골프가 내년 시즌부터 3라운드 대회를 4라운드로 확대 운영한다. LIV 골프는 5일 “리그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2026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72홀로 진행한다”며 “이 변경은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LIV 골프의 글로벌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는 매 대회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왔다. 그렇지만 LIV 골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4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 대회가 포인트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때문에 LIV 소속 선수들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US오픈을 비롯한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는 세계 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DP월드투어나 아시안 투어 대회에도 출전했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는 참가할 수 없다. LIV 골프에서 뛰는 욘 람(스페인)은 “이번 결정은 리그와 선수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72홀 확장은 경쟁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에서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라고 반겼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모든 사람이 메이저 대회에서 세계 최고 선수가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이번 조치로 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게 되기를 기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4라운드 경기는 최고의 선수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라고 환영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72홀 도입은 리그의 성장과 글로벌 팬층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화”라면서 “NBA, EPL, NFL 등 성공적인 리그처럼 LIV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 내년 PGA진출 불곰 이승택, “내년 시즌 25~30개 PGA 투어 참가할 것”…옥태훈,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내년 PGA진출 불곰 이승택, “내년 시즌 25~30개 PGA 투어 참가할 것”…옥태훈,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이승택은 “내년 시즌 PGA 투어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마지막 대회까지 전 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택은 29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7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PGA 투어 측에서 알려오길 시그니처 대회를 제외하고 25~30개 대회 정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는데 가능하면 모든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성현과 전가람, 함정우, 옥태훈, 최승빈, 이승택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무려 11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택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 시합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와 감회가 새로운데 꼭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승택은 제네시스포인트 5위 이내에 들어 PGA 2부인 콘페리 투어 5위에 들었고 2~5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Q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콘페리 투어 포인트 13위로 상위 20명에게 주는 PGA 투어 내년 시드를 얻었다. 그는 내년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최승빈도 “이승택 선수의 PGA 진출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간 선수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를 이뤄내면서 저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미국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KPGA 투어 통산 2승의 최승빈은 12월 Q스쿨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올라 PGA·DP월드 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내년 출전권도 얻었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10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특히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대회와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만 남는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옥태훈이 6771.20점으로 1위, 김백준이 4914.2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백준이 남은 2개 대회에서 다 우승하면 2000점을 보탤 수 있기 때문에 옥태훈이 이번 대회에서 143.09점을 추가하면 대상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옥태훈은 “다른 대회보다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거 같다. 지난주 경기를 치르며 등 쪽에 담이 오는 바람에 일단 몸이 좋지 않아서 컷 통과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도 “올 시즌을 돌아보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7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대상을 확보하게 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다. 시즌 4승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왕 자리도 예약하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지정해 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은 이승택과 박상현을 지목했다. 이승택은 “박상현 선수는 언제나 감동적인 우승을 잘 한다”라면서 “박상현 선수가 우승할 거 같다”고 전망했다. 함정우는 “모든 선수가 다 우승후보이긴 한데 연습라운드에서 계속 투덜거리는 옥태훈 선수가 내일부터 버디를 엄청 많이 기록할 것 같다”며 “박상현 선수는 물론이고 옥태훈 선수가 좋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번 홀(파3)에 선수와 팬을 잇는 마스터즈 라운지를 조성했다.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가 설치돼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선수가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응원 타월 증정과 16번 홀 핀 위치를 갤러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올 시즌 2개 대회만을 남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상금왕을 비롯한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무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다. 올 시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 달 7~9일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대회만을 남겨두게 된다. 프로 데뷔 2년차인 유현조가 대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상포인트 658점을 얻은 유현조는 2위 홍정민(524점), 3위 방신실(510점)을 100점 넘게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포인트 70점, 다음 주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100점이 걸려 있다. 대상포인트는 상위 10위의 선수에게만 부여하는데 유현조와 홍정민의 격차가 134점에 달해 홍정민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되면 유현조는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대상이 확정된다. 설사 홍정민이 2위를 해도 유현조가 10위 안에 들게 되면서 포인트를 얻으면 유현조가 대상이 확정된다. 다만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승부는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유현조는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다. 단기간에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보다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샷에 초점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과 달리 상금왕 경쟁은 치열하다. 홍정민이 13억1787만원으로 1위인 상황에서 2위는 13억405만원의 노승희, 3위는 12억5316만원의 유현조인데 이번 대회에선 우승하면 1억8000만원, 2위는 1억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에 준해 우승 상금이 2억5000만원, 2위 상금은 9600만원에 달한다. 언제든 순위 바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다승왕 부문도 안갯속이다. 방신실과 홍정민, 이예원이 3승씩 거둬 여전히 ‘단독 선두’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2승의 김민솔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었지만 아직 첫승을 챙기지 못한 마다솜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주 중국인 최초로 K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리슈잉(중국)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 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LPGA 투어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

    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LPGA 투어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AP통신이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마이애미대에 재학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11월에 열리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2007년생으로 2026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활약하는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트럼프가 출전하는 대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며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한다.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것이었다”며 “훌륭한 선수들을 만나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이 461위에 불과하고 올해 3월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는 17오버파를 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 명이 넘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13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LPGA 투어는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선수를 알리고 LPGA와 대회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트럼프의 폭넓은 팬층과 영향력은 젊은 세대에 골프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카이는 올해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에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만났으며 5월 PGA 투어 더 CJ컵 대회장에도 모습을 보였다.
  • ‘코리안드림’ 이뤘다… 리슈잉, KLPGA 71번 출전 만에 우승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코리안드림’ 이뤘다… 리슈잉, KLPGA 71번 출전 만에 우승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글로벌 투어로 발전하기 위해 2022년 외국인 선수의 국내 진출 장벽을 전면 개방한 뒤 처음으로 중국 국적의 리슈잉이 투어 신설 대회에서 우승했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시의 해피니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공동 2위 박혜준·박주영·마다솜·유지나·박소혜(이상 9언더파 20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한 건 2015년 9월 재일교포로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노무라 하루(일본)가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년 만이다. 또 역대 외국 국적 선수 우승은 1990년 서울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린웬린(대만)이 정상을 밟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11번째다. 올 시즌 상금 순위 49위(1억 9338만 6268원)였던 리슈잉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챙기며 22계단을 뛰어올라 27위(3억 7338만 6268원)가 됐다. KLPGA 정규투어 3년 차인 리슈잉은 71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9번째로 나온 생애 첫 우승자다. 앞서 김민주와 김민선, 이동은, 박혜준, 고지원, 김민솔, 신다인, 이율린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슈잉은 이번 우승으로 2027년 시즌까지 정규투어 시드권도 확보했다.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조선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슈잉은 ‘골프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생활해 한국어가 유창하다. 그는 KLPGA 투어가 2022년 외국 선수 출전을 전면 개방한 이후 처음 혜택을 받은 선수다. 변경된 규정을 통해 3부 격인 점프투어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6월 5차전에서 우승하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고 8차전에서 다시 정상을 밟는 등 점프투어 2승을 올렸다. 2022년 8월부터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했고, 그해 시드 순위 전에서 17위에 자리하며 2023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 그는 올해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 상금 2위 자격으로 정규투어에서만 활동했다. 애초 이날 경기는 시즌 2승을 노리던 박혜준과 지난해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마다솜, 시즌 4승을 겨냥한 방신실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박혜준이 4번 홀(파4)에서 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더블보기를 저질러 선두 방신실에 3타차까지 뒤지며 우승 경쟁에서 가장 먼저 멀어졌다. 박혜준은 이후 버디 3개를 잡았지만 추격 동력을 잃은 상태였다. 공동 선두였던 방신실도 8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2위로 주저앉았다. 그러는 사이 전날까지 공동 8위였던 리슈잉이 치고 나왔다. 올 시즌 26개 대회에 참가해 톱10 2차례, 컷 통과 14차례를 기록한 리슈잉은 7번 홀(파5),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재차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선 리슈잉은 14번 홀(파4)에서 친 15.1m짜리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2위 그룹에 두 타 차까지 달아났다. 리슈잉은 16번 홀(파4)에서 1.6m짜리 파퍼트를 놓치며 박주영 등 2위 그룹에 한 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1m에 붙였고 이를 버디로 연결하며 다시 두 타 차로 간격을 벌려 사실상 우승을 매조졌다.
  • ‘코리안 드림’ 리슈잉,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초대 챔피언…KLPGA 투어 중국 선수 우승 최초

    ‘코리안 드림’ 리슈잉,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초대 챔피언…KLPGA 투어 중국 선수 우승 최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글로벌 투어로 발전하기 위해 2022년 외국인 선수의 국내 진출 장벽을 전면 개방한 뒤 처음으로 중국 국적의 리슈잉이 투어 신설 대회에서 우승했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시의 해피니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공동 2위 박혜준·박주영·마다솜·유지나·박소혜(이상 9언더파 20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한 건 2015년 9월 재일교포로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노무라 하루(일본)가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년 만이다. 또 역대 외국 국적 선수 우승은 1990년 서울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린웬린(대만)이 정상을 밟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11번째다. 올 시즌 상금 순위 49위(1억 9338만 6268원)였던 리슈잉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챙기며 22계단을 뛰어올라 27위(3억 7338만 6268원)가 됐다. KLPGA 정규투어 3년 차인 리슈잉은 71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9번째로 나온 생애 첫 우승자다. 앞서 김민주와 김민선, 이동은, 박혜준, 고지원, 김민솔, 신다인, 이율린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슈잉은 이번 우승으로 2027년 시즌까지 정규투어 시드권도 확보했다. ‘골프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생활한 리슈잉은 조선족 어머니를 두고 있어 한국어가 유창하다. 그는 KLPGA 투어가 2022년 외국 선수 출전을 전면 개방한 이후 처음 혜택을 받은 선수다. 변경된 규정을 통해 3부 격인 점프투어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6월 5차전에서 우승하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고 8차전에서 다시 정상을 밟는 등 점프투어 2승을 올렸다. 2022년 8월부터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했고, 그해 시드 순위 전에서 17위에 자리하며 2023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 그는 올해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 상금 2위 자격으로 정규투어에서만 활동했다. 애초 이날 경기는 시즌 2승을 노리던 박혜준과 지난해 3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마다솜, 시즌 4승을 겨냥한 방신실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박혜준이 4번 홀(파4)에서 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더블보기를 저질러 선두 방신실에 3타차까지 뒤지며 우승 경쟁에서 가장 먼저 멀어졌다. 박혜준은 이후 버디 3개를 잡았지만 추격 동력을 잃은 상태였다. 공동 선두였던 방신실도 8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2위로 주저앉았다. 그러는 사이 전날까지 공동 8위였던 리슈잉이 치고 나왔다. 올 시즌 26개 대회에 참가해 톱10 2차례, 컷 통과 14차례를 기록한 리슈잉은 7번 홀(파5),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재차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선 리슈잉은 14번 홀(파4)에서 친 15.1m짜리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2위 그룹에 두 타 차까지 달아났다. 리슈잉은 16번 홀(파4)에서 1.6m짜리 파퍼트를 놓치며 박주영 등 2위 그룹에 한 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1m에 붙였고 이를 버디로 연결하며 다시 두 타 차로 간격을 벌려 사실상 우승을 매조졌다. 리슈잉은 우승 뒤 인터뷰에서 “14번 홀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 모두 실수가 나와 걱정을 했다. 안전하게 파세이브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프로치가 운 좋게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이어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라 너무 행복하다. TV에서 보던 자리에 제가 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좀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은 올해였는데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돼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로 내년 시즌 시드가 달린 선수들의 운명도 갈렸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오른 정지효는 25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 74위(1억 2270만 4596억원)에서 67위(1억 4770만 4596원)가 됐지만 시드전 면제가 불발됐다. 정지효는 다음 주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없다.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시작한 김나영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7위로 마쳤다. 또 상금 69위(1억 3340만 5358원)에서 64위가 됐지만 역시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출전 대회라 시드전 출전이 불가피하게 됐다.올해 풀시드권자였지만 직전 대회까지 상금 108위(4403만 5640원)에 그쳤던 박소혜는 이날 한 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라 상금 순위를 80위(1억703만5640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다음 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기회를 받게 됐다. 상금 54위(1억 6755만 7000원)였던 전우리는 최종 공동 7위에 올라 상금 순위를 51위(1억 9255만 7000원)까지 끌어올려 안정권에 들었다. 내년 풀시드 확보를 위한 하한선은 60위로 이 순위 밖으로 밀려나면 ‘지옥’이라고 불리는 시드전에 나가야 한다. 시드전은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간 전남 무안CC에서 열리는 데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후보는 임성재”…임성재, “마쓰야마가 경력면에서 가장 앞서”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후보는 임성재”…임성재, “마쓰야마가 경력면에서 가장 앞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개막을 앞두고 임성재와 마쓰야마 히데키는 서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오는 23일부터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잘치는 선수가 많지만 커리어면에서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같은 메이저대회 우승도 해본 히데끼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4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오는 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인연이 있다. 그는 “이 대회에 올해로 세번째 출전하는데 우승과 준우승 등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좋은 기억을 살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11년 만에 우정힐스에서 경기하는데 이틀간 연습라운드를 가지면서 즐거운 기억이 있어 내일도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에 한국을 방문한 뒤 10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에 처음 참가한 마쓰야마는 “한국에서 열리는 투어는 처음 참가하는데 10년전 기억에도 항상 갤러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다른 선수도 많이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후보는 항상 저보다 스코어가 좋았던 임성재 일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KPGA 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DP 월드투어의 정상급 선수 90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크며 출전 선수의 면면도 골프팬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가한 안병훈은 “지난해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는데 이런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면서 “부담감은 조금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고 좋은 차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PGA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하며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 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김시우는 “8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압박감도 크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플레이를 해보겠다”면서 “우승 목표가 확고하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올해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는 옥태훈은 “훌륭한 선수들과 시합할수 있어서 영광이고 임성재 선수와 같은 조에 속했는데 배울점도 많고 같이 치게돼서 영광이고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해 컷 통과가 목표”라고 겸손해했다. 2022년 국내에서 개최된 아시안투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는 옥태훈은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 우승도 노린다. 옥태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할 수 있고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다. 나카지마 게이타는 “지난주 DP 월드투어 인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왔고 컨디션도 좋다”면서 “개인적으로는 PGA 투어 대회(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 신중하게 경기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이들 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우승 경력자인 애덤 스콧(호주)도 참가한다. 스콧은 201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PGA 투어 통산 14승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6000만원)다. KPGA 투어 선수들이 획득하는 상금의 50%가 투어 상금 순위에 반영된다. 우승하면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2년 출전 자격과 함께 제네시스 GV80도 부상으로 받는다. KPGA 투어 선수 중 상위 1명은 2026년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나갈 자격을 획득한다.
  •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서 통산 2승…“이승택, PGA 진출 큰 계기됐다”

    최승빈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승빈은 공동 2위에 오른 김민규,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최승빈은 보기 없는 플레이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챔피언 조 앞조에서 경기한 최승빈과 김민규, 박은신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박은신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18번 홀(파4)에서는 역시 김민규가 1타를 잃으면서 자연스럽게 연장 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월요일 귀국해 시차 적응에 초점을 뒀다고 밝힌 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 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PGA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이 자신감을 심어줬느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나도 큰 계기가 됐다. 내가 도전하고 꿈꿔왔던 길을 이승택 선수가 먼저 가게 됐다. 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그러한 예를 보여준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에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대한 각오를 묻자 최승빈은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면서 “올해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도 많이 출전한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 것은 또 다른 기회다. 한국 갤러리에게도 기대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4승을 노렸던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상금 10억 3455만원을 기록한 옥태훈은 지난 시즌 상금왕 장유빈에 이어 K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23일부터 나흘간 DP월드투어와 공동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0명이 출전했으나 올해 36명으로 늘었다. 정한밀은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42위였다가 36위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4위 엄재웅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포인트 순위 37위 김동민까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한가위 명절이던 지난 5일 풍성한 보름달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미국에서 들려왔다. 거침없는 장타로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이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김효주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는 소식이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퀄리파잉 스쿨에 참가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또 자신의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하면서 기쁨도 두 배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남은 LPGA 투어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KLPGA 투어에 전념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22세에 불과한 황유민이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는 황유민이 그토록 닮고 싶어 했던 롤모델의 역할이 컸다. 6년 전 고교 1학년이던 황유민은 경기 성남의 한 골프연습장을 찾아 실력향상은 물론 한 사람을 닮고 싶다고 했다. 황유민이 찾은 사람은 바로 ‘천재 골퍼’로 불리던 김효주를 지도한 한연희 감독이었다. 여덟 살 위인 김효주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하던 황유민은 한 감독의 지도로 김효주와 함께 훈련하며 실력을 키웠다. 한 감독에 따르면 황유민은 김효주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녀의 훈련 루틴, 연습 방법 등을 모두 따라했다고 한다. 김효주는 2012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황유민은 2021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김효주가 밟았던 길을 따라갔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김효주와 황유민은 롯데를 메인 스폰서로 한다는 점도 같다. 지난 6월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당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황유민과 김효주는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특히 김효주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에게 많은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 김효주를 보고 배운 황유민은 마침내 자신의 롤모델을 넘어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황유민과 김효주가 서로를 응원하던 비슷한 시기인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A 감독은 훈련 자세가 미흡하다며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렸다. 폭행 정도가 심각해 피해자인 B 학생의 상처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해야 할 정도였다. A 감독은 부모에게 세면대에 부딪혀 다친 것이라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는 연습경기에서 패했다며 경기장 입구 근처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괴로워하던 B 학생은 7월 가족에게 “고마웠다”는 문자를 남기고 1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버지에게 발견돼 살아남았다.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은 지난 8월 씨름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 7월에는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고교 지도자가 경기 직후 선수의 머리를 때린 뒤 목덜미를 잡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 목과 가슴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모습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따라 하고 싶고 본받고 싶은 존재가 있다는 것은 사람을 발전하게 한다. 황유민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 것은 자신의 꿈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지도자와 함께 훌륭한 롤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주의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의 폭력을 경험한 씨름 선수는 씻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을 평생 갖게 됐다. 그런 선수가 훌륭한 씨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체육계의 폭력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보고 폭력은 ‘훈련’이나 ‘지도의 일부’가 아닌 만큼 가해자는 즉시 퇴출하겠다고 강조한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는 계속된다. 우리 사회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황유민의 미국 진출에 바탕이 된 김효주일까 아니면 삽으로 자신이 속한 팀의 선수에게 폭행을 가한 씨름 감독일까.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최석영 칼럼] ‘다시 위대한 미국’과 전문직 비자 딜레마

    [최석영 칼럼] ‘다시 위대한 미국’과 전문직 비자 딜레마

    지난 9월 초 미국 이민당국은 조지아주 한국 기업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300여명의 한국 근로자를 체포·구금했다. 이들의 조기 귀국이 성사된 건 불행 중 다행이나 근본적인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 이번 사건은 위대한 미국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정책과 배타적·극단적 반이민 정서가 정면충돌하는 단층선을 노출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적법 조치였다고 했다. 국토안보수사국은 단일 사업장 대상의 최대 규모 단속을 과시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겨냥해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의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산업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관세장벽을 치고 동맹의 팔을 비틀어 투자를 압박하는 한편 막무가내식 입국 단속을 하는 트럼프 정책의 모순과 부조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물론 투자 확대에 수반되는 비자 문제를 선제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역대 우리 정부와 기업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예정된 인재(人災)로 봐야 한다. 미국의 비자는 체류 기간과 활동에 따라 이민·비이민 비자로 구분된다. 비이민 비자 자격이 입증되기 전에는 이민자로 추정되므로 비자 신청인은 비이민 비자 자격을 입증할 의무가 있다. 이번에 체포된 근로자는 상용·관광 목적으로 발급되는 비자(B1·B2) 또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른 전자여행허가(ESTA)로 입국했다. 어느 경우도 숙련 또는 비숙련 근로를 제공할 수 없고 위반하면 입국 거부, 강제 퇴거, 재입국 거부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취업을 위해선 전문직 비자(H-1B), 주재원 비자(L1) 또는 투자 비자(E1·E2)를 받아야 하지만 취업비자의 쿼터가 제한적이고 절차도 까다로워 편법 체류·근무 관행을 이어 온 것이다. 설상가상 트럼프는 H-1B 비자 제도의 오남용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전제하며 발급 요건을 강화하고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의회에도 엄격한 비자 관리를 요구하는 법안이 다수 제출돼 있다. 비자 문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불가분의 관계다. 물품 교역에는 관세·비관세 문제가 제기되지만, 서비스·투자 교역은 인력 이동이 수반돼 입국 비자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우리는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체결한 FTA가 전문직 비자 쿼터를 허용한 선례에 주목하며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 조항 포함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의 전문 인력은 제한 없이 입국이 가능하고, 칠레와 싱가포르도 일정 수량의 전문직 쿼터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민·비자 권한을 가진 미국 의회의 강한 반대로 한미 협정문 포함에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비자 면제 프로그램 도입과 주재원 비자의 기간 연장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미국과 FTA 협상을 하던 호주도 비자 조항 신설에 실패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호주인 전용 비자(E3)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직적 로비가 이끌어 낸 외교 성과였다. 이 비자는 호주인에게만 연간 1만 500개의 쿼터를 할애하며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혜택을 주고 남는 쿼터는 다음해로 이월된다. 미국의 파격적 선물이었다. 투자 기업 근로자의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투자 유치국의 당연한 책무다. 실은 한미 FTA 발효 시점부터 누렸어야 할 우리의 권리다. 미국 측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으나 행정부의 제한된 권한과 트럼프의 변덕에 비춰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당장은 기존 비자 운용의 신축성을 확대하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임시방편이고 불안정한 조치다. 확실한 해법은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필자가 주미 대사관 공사로 근무할 당시 한국 전문직의 비자(E4) 쿼터 확보를 위한 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하고 다각적인 로비 활동을 벌였으나 실패한 바 있다. 비자 문제는 미국에서도 민감한 탓이다. 그간 여야를 막론하고 미국 비자 문제 해결에 일조했다고 호들갑을 떨어 왔으나 별무소득인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백악관은 물론 미 의회 지도부와의 긴밀한 유대 형성 및 조용하면서도 끈질긴 교섭과 아웃리치가 절실한 이유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방신실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추석 맞이 노린다…1일부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막

    방신실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추석 맞이 노린다…1일부터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막

    방신실이 기분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익산에서 시즌 4승 및 다승 단독 선두로 즐거운 한가위를 준비하고 있다. 방신실은 1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에 있는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출격해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추석 연휴를 고려해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스트로크 방식(18홀을 모두 플레이한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즉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줘 공격적인 코스 공략을 유도한다. 아무래도 장타자들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유리하다. 특히 방신실로서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김민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이다. 방신실은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아이언샷 정확도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시즌 4승으로 올 시즌 첫 4승 고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다승 부문도 단독 1위에 오른다. 물론 방신실의 야심을 가로막을 선수는 많다. 당장 지난 대회에서 방신실을 누르고 우승한 김민별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2023년 신인왕이기도 한 김민별은 지난 2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선두에 나서다 4위에 올랐다. 장타에 정교한 샷마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탄 것이다. 김민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많이 설렌다. 컨디션도 괜찮은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버디 기회를 노리고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들과 함께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도 무시할 수 없다. 역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돌아온 샷감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올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한 노승희, 대상포인트 1위인 유현조 등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버디를 수확한 홍정민과 버디 개수 3위 고지우, 익산에서 태어나 자란 ‘익산의 딸’ 박현경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전반기 3승 이예원, 더위 가시자 4승 도전…하이트진로 2라운드서 성유진과 공동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이예원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2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역시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성유진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두 사람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날 두 타를 줄인 노승희( 5언더파139타)를 한 타차로 제쳤다. 이예원은 첫날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했는데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에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예원은 올 시즌 전반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으며 3년 연속 3승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8월 이후 시작된 후반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기 8월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톱 10이상의 성적은 한 차례도 거두지 못했다. 이예원은 “어제보다 공격적으로 하려했다”면서 “코스가 난도가 높아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를 줄이고 타수를 잃지 않으려 했다. 계획대로 플레이가 잘 풀리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페어웨이를 지켰더니 두 번째 샷이 수월해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티 샷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 여름 이후 주춤한 것에 대해 이예원은 “특정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흔들렸다”면서 “최근엔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예원과 함께 선두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지난주 대회에서 손목 부상이 있었다”면서 “통증이 심해서 치료받고 있고 계속 아이싱을 하고 있다. 힘들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성유진은 이날 선전의 원인에 대해 좋은 퍼트감을 꼽았다. 그는 “퍼트가 잘됐다. 어제 오늘 다 버디 찬스가 많았다”면서 “이틀 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세컨드샷도 좋은 위치로 잘 보냈는데 오늘은 퍼트가 잘 되다보니 스코어가 더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유진은 27번의 퍼팅시도중에서 쓰리퍼트는 한번도 없었으며 1~2야드 정도의 퍼트(6차례)는 모두 성공했다. 롯데오픈 우승자인 박혜준과 2승을 거둔 홍정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인 유현조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을 추격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무대에서 활동하는 윤이나는 이날만 3타를 줄이며 순위를 41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3타를 잃고 9계단 미끄러져 윤이나와 같은 순위가 됐다.
  •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한국선수들 성적 점점 내기 힘들어질 듯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한국선수들 성적 점점 내기 힘들어질 듯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난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18일(한국시간) 202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코스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코스에서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코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개최되는 장소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최 장소가 남자인 PGA 투어 선수들도 쩔쩔매는 극상의 난도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코스는 2002년 US오픈 당시 타이거 우즈(미국) 혼자만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2009년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우승한 US오픈 때는 4언더파가 우승 스코어일 정도였다. 퍼블릭 코스인 이곳에는 평소 “몹시 어려운 코스이므로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골퍼만 플레이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을 정도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PGA가 주관하는데 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갈수록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추세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에린 힐스를 비롯해 페블비치, 올림픽 클럽, 파인허스트, 오크몬트 등 남자 메이저대회 단골 개최 코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런 경향은 2010년 이후 여자 대회 개최에 부정적이었던 남자 메이저대회 개최 코스가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더욱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도 올림피아필즈, 헤이즐틴, 콩그레셔널, 발투스롤 등 남자 메이저대회 코스에서 개최됐다.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곳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도 적응에 더욱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대회 개막을 앞두고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서 참석했던 마다솜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올 시즌 US여자오픈과 AIG여자오픈에 참가했던 마다솜은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바람과 비를 맞고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바람을 경험하면서 한국에서는 어떤 바람이라도 칠 수 있을거 같고 그린이나 페어웨이 세팅도 까다로운 것도 익숙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몹시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는 LPGA 투어 선수에게도 아주 어렵다. 한국에서 사나흘 전에 건너온 선수가 이런 코스에서 적응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소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