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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자에 담겨 강에 버려진 인도 신생아 사연…남아선호 때문?

    상자에 담겨 강에 버려진 인도 신생아 사연…남아선호 때문?

    나무상자에 담겨 인도 갠지스강을 떠내려가던 생후 21일 된 신생아가 한 뱃사공에 의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인도 현지시간으로 16일, 굴루 차우다리라는 이름의 뱃사공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푸르 지구의 갠지스강 인근에 서 있다가 우연히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은 께름칙한 마음에 누구도 섣불리 나서려 하지 않았지만, 차우다리는 곧바로 울음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나섰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갓난아기가 아닌,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흘러나오는 작은 나무상자였다.나무상자 안에서는 붉은색 천으로 몸이 감긴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다. 아기 곁에는 아기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이 적힌 메모가 있었고, 아기가 담긴 나무상자는 힌두교 신의 이미지로 장식돼 있었다. 생후 21일 된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강가(Ganga), 갠지스강의 힌두어 이름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의미하는 장소에 버려졌던 것.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아기를 버린 사람과 동기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인도 내에서 여전히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이번 일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인도에서는 특히 시골을 주심으로 여아에 대한 불법 낙태나 유기, 살해 등이 만연했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간 4600만 명의 여아가 실종된 것으로 추산됐다.여자아이를 기피하는 이유는 훗날 결혼을 시킬 때 신랑 측에 지불해야 하는 결혼지참금(다우리) 관습 등이 꼽힌다. 반면 남자아이는 가족을 부양하고 가족의 명예를 높일 수 있다며 선호한다. 지난해 9월, 딸만 다섯인 인도의 한 남성은 아내 배 속에서 자라는 여섯 번째 아이의 성별을 미리 알기 위해 임신한 아내의 배를 가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부상한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지만, 태아는 사망했다. 한편 갠지스강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현지 보호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다. 당국은 아기의 양육비용을 부담하는 동시에, 인류애로 아기를 구한 뱃사공에게도 주택 지원 등의 보상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림픽은...박인비 “특별한 무대” 고진영 “어서 경험하고파” ·김세영 “이번엔 좋은 성적”

    올림픽은...박인비 “특별한 무대” 고진영 “어서 경험하고파” ·김세영 “이번엔 좋은 성적”

    한국 여자 골프 빅3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도쿄올림픽 출전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23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올림픽 이야기가 나오자 한목소리를 냈다. KPMG 위민 PGA 챔피언십 종료 직후 28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도쿄 올림픽 골프 출전 명단이 꾸려진다. 현재 1, 2,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사실상 도쿄행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생애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는데 이것은 나의 중요한 목표였다”며 “사실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이뤄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봤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며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경험해볼 만한 대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김세영도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25위에 그쳤다. 그는 “리우 때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올림픽 출전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김세영 역시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가장 큰 목표였다”며 “리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고진영은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올림픽 대표가 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며 “올림픽에 나가게 돼 기쁘고, 빨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갤럭시코퍼레이션 · 카이스트,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위한 협업 진행

    갤럭시코퍼레이션 · 카이스트, 네이버 제페토 메타버스를 위한 협업 진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개발자, 기획자, 크리에이터(VR, AR, AI연구소)가 ‘메타버스 창작자’ 발굴을 위해 똘똘 뭉쳤다. 트랜스미디어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peration, 대표이사 최용호)은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제페토(NaverZ), 비브 스튜디오(Vive Studio), 페트라 인텔리전스(Perta Intelligence) 등과 함께 카이스트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1차 교육, 여름방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복면 래퍼 ‘마미손’ 소속사이자, CJ E&M의 ‘부캐선발대회’ 방송 포맷을 만든 트랜스미디어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강사 지원은 물론 연예인 부캐 참여 및 콜라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본 교육은 ‘카이스트 및 혁신도시 진천 AI+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1차 교실’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스마트교육기획위원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 저녁 8시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은 카이스트 크리에이터, 진천 혁신도시 크리에이터 희망자(지역 소프트웨어 강사, 경력단절 여성 등), 진천 혁신도시 학부모와 학생(참관)이다. 특히KAIST 문화기술대학원, KAIST 전자과, KAIST 연구진과 학생들, 그리고 제페토 소속 크리에이터 렌지와 마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전문가, 비브 스튜디오 연구소장 등 국내외 최고의 메타버스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이사는 “미국의 마블스튜디오처럼 부캐릭터를 기반으로 한국의 한류형 마블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부캐의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웹드라마, 콘서트 등을 진행해 글로벌 세계관을 완성하고, 부캐릭터판 어벤저스로 페르소나 메타버스 세계관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위해 카이스트 프로젝트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진천군에 메타버스로 디지털 장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카이스트와 진천군을 비롯해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 한국고용정보원(KEIS), 충북진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 등 7개 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랭킹보단 메이저 우승… 김세영, 2연패 희망 샷

    8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톱3에서 밀려난 김세영(28)이 메이저 2연패에 도전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김세영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파72·674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을 건너뛴 김세영이다. 그런데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올시즌 투어 선수 중 처음으로 2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미국)에 밀려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김세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10월에 열린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33)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는 한편, 세계 랭킹을 7위에서 2위로 끌어올려 줄곧 톱3를 유지해왔다. 2015년부터 매년 1승 이상을 올리며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 각오가 남다르다. 2013∼2015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 2위 박인비도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세계 8위로 한 계단 상승한 김효주(26)도 기분 좋게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와 박인비만 1승을 거두고 있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구청이 알려주는 2022년 대입 알짜 정보

    구청이 알려주는 2022년 대입 알짜 정보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온라인으로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 수험생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입 전문가가 알려주는 ‘2022학년도 대비 언택트 수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서구청 유튜브(www.youtube.com/gangseotv)에서 실시간 진행된다. 강의에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이자, ‘아는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 전략’ 저자인 윤윤구 강사가 나선다. 강의 주요 내용은 ‘6월 모의평가 분석’과 ‘주요 대학 수시 지원 전략’이다. 6월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2022년 수능을 미리 내다보고 대학별 수시 전형 분석을 통해 9월 수시 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됐다.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실시간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저자의 책도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취약계층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온라인 진로진핵 컨설팅도 진행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호 뚜렷해진 아파트 조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호 뚜렷해진 아파트 조경

    주택시장에서 조경상품이 차지하는 위상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양적 주거문화에서 질적 주거문화로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공동주택의 외부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미세먼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등이 결정타를 날린 것이 계기가 되어,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주택시장의 조연에서 주연급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아파트 시대를 연 1990년대에는 조경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주차시설이 지상에 배치되고 아파트 공급량에 주력하던 시절이라서 조경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웰빙이 주택시장 트렌드가 되면서 주거의 질이 중요해졌고 잘 지어야 잘 팔리는 시대로 전환되면서 아파트의 첫인상 격인 조경, 커뮤니티 시설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된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 ‘래미안’ ‘e편한세상’ ‘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해 건설사들의 차별화 포인트로 조경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이 도입되어 활용 공간이 넓어진 지상에는 수경시설, 각종 수목, 휴게시설 등으로 채워진 테마형 정원, 산책로가 단지 안에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단지 내 조경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부로 여행을 가는 대신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숲이나 공원을 닮은 아파트, 숲세권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주택 수요자들의 조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자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도 이전보다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조경 특화를 전면에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녹지가 더욱 필요한 도심 분양에서 조경 특화 경쟁이 치열하다. 예를 들어 서울 도심의 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건설사들이 경쟁할 때 빠지지 않는 사항이 조경 특화가 될 정도이다. 또 고가 주택시장이 형성된 곳이라면 조경을 통해 명품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조경 설계가 분양시장의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6월 분양시장에서 단지 내 조경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래미안 원베일리’를 먼저 꼽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 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17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 6116명이 모여 평균 경쟁률 161.23대 1, 최고 경쟁률 1873.5대 1로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 마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 학군 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춰 분양하기 전부터 이슈가 된 곳이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세대 규모로 형성될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차별화한 외관은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전망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경 공간 콘셉트를 ‘Cluster&Lounge Garden’ 개념으로 특화하여 대규모 단지의 장점과 소규모 빌라형 단지의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 등 클러스터별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체육관,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호주] 여장남자와 어린이들이 방송에서 성(性)을 논하다…찬반 논란

    [여기는 호주] 여장남자와 어린이들이 방송에서 성(性)을 논하다…찬반 논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 여장남자가 출연해 어린이들과 함께 젠더(사회적 성)를 논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찬반 논란이 뜨겁다. 우리나라의 KBS에 해당하는 호주 공영방송 ABC는 지난 18일 어린이들이 출연해 사회적 문제를 토론하는 ‘리틀 키즈, 빅 토크’(Little Kids, Big Talk)에 드래그 퀸(여장남자)을 출연시켰다. 셰인 제네크(39)는 여장을 했을 때는 코트니 액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명 드래그 퀸이다. 어린이들은 화려한 화장을 하고 출연한 코트니에게 “화장과 옷이 너무 이쁘다”, “어떻게 모든 드래그 퀸들은 아름답냐”고 감탄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남자로 불리는게 좋은가 여자로 불리는게 좋은가”, “여성 옷을 입었을때 사람들이 다르게 대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코트니는 자신이 화장을 하지 않은 남성일 때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람들은 내가 화장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 다르게 대한다. 남자 여자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친절과 존중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레를 하는데 사람들이 발레의상을 가지고 놀린다고 고백하는 남자 어린이에게 그는 “나도 어렸을때 남자답지 않게 운동보다 노래나 춤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다”며 “사람은 남자다운 것, 여자다운 것이 아닌 자신이 느끼는 바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할 때 진정 아름다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방송이 ABC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 온라인에는 어린이들에게 굳이 사회적 성교육을 강요하느냐와 어렸을때 부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찬반 여론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자녀가 있는 한 부모는 “굳이 여장남자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성정체성을 논하는 것은 매우 역겹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노했다. 또다른 부모는 “아직 사춘기도 안된 아이들을 상대로 이런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 대한 그루밍 성폭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이번 방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부모는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시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방송이었다”고 적었고, 또다른 부모도 “나는 아들에게 사람은 인종, 종교, 심지어 성정체성으로 차별을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려고 하는데 이 방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임성재·김시우, 도쿄행 자격 확보

    임성재·김시우, 도쿄행 자격 확보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출전 자격을 따냈다. 21일 US오픈 종료 직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26위, 김시우는 49위로 한국 선수 중 1,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21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원칙적으로 한 나라에서 최대 2명까지 나갈 수 있다. 단 세계 15위 내 선수가 여럿이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 김시우에 이어 이경훈(30)이 66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안병훈(30)과 김경태(35)가 세계 랭킹 기준 출전 자격을 확보했으나 김경태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해 차순위인 왕정훈(26)이 올림픽에 나섰다. 이번에도 임성재, 김시우 중 한 명이 출전을 포기하면 이경훈에게 차례가 돌아간다. 올림픽 남자 골프 감독에는 2016년에 이어 최경주(51)가 선임됐다.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 선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 직후인 28일 발표되는 랭킹에 따라 확정된다. 세계 1~3위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나머지는 9위인 김효주(26)가 유력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람, 첫 메이저 우승 드라마… 최고 조연은 코로나

    람, 첫 메이저 우승 드라마… 최고 조연은 코로나

    4R 공동 6위로 시작해 4언더파 몰아쳐메모리얼 토너먼트 1위 도중 확진 기권대회 직전 회복 판정… 시련 딛고 어퍼컷 ‘아버지의 날’ 부친·아들 앞 극적 드라마골프장은 청혼 장소… “운명적인 출전”코로나19는 첫 메이저 정복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시련에 지나지 않았다. 욘 람(27·스페인)이 제121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50만 달러) 정상에서 포효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1·7652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람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1타 차로 제치고 ‘잭 니클라우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8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거둔 미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우승 상금 225만 달러(25억 5262만원)를 챙긴 람은 세계 랭킹도 3위에서 10개월 만에 1위로 끌어올렸다. 스페인 출신으로는 첫 US오픈 우승이자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후 4년 2개월 만의 메이저 우승이다. 람은 지난 6일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6타 차 단독 1위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날벼락 같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기권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무증상이던 그는 지난 13일에야 회복 판정을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2010년 디 오픈 우승 이후 통산 2승을 노리던 우스트히즌 등 공동 1위 3명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4라운드에 돌입한 람은 초반 연속 버디로 선두권 다툼에 뛰어들었다. 이후 짧은 버디 퍼트를 거푸 놓쳐 입맛을 다시던 람은 마지막 2개홀에서 거푸 어퍼컷을 날렸다. 17번홀(파4)에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7.5m 내리막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1위가 되더니 18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핀 5.5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단독 1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우스트히즌은 중압감을 느꼈는지 17번홀 티샷이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향하며 람에 2타 차로 밀렸다. 지난 5월 PGA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통산 6번째 메이저 준우승에 그쳤다. 연장전에 대비해 연습장에서 몸을 풀던 람은 아내 켈리와 생후 두 달 남짓의 아들 케파, 아버지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공교롭게도 현지에서 이날은 ‘아버지의 날’이었다. 람이 2017년 PGA 투어 첫 승을 거두고 청혼한 곳이 토리 파인스였다. 람은 “어찌보면 운명적인 출전이었다”면서 “삼대가 한데 모인 가운데 우승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11오버파 295타 공동 62위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치며 US오픈과 악연을 이어간 필 미컬슨(미국)은 애리조나주립대 후배 람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비트’ 한달새 잡코인 55% 상장폐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의 존폐가 달린 실명 계좌 발급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거래소마다 ‘잡코인’ 정리가 한창이다. 우후죽순 상장됐던 코인을 한 달 사이 55%나 정리한 곳도 나왔다. 21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가운데 거래대금 규모가 1위인 업비트는 지난 18일 기준 코인 178개(중복 제외) 가운데 24종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오는 28일 낮 12시에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원화 시장(112개)에서 10개의 코인이 폐지되고, 비트코인 시장(160개)에서 나머지 14개 코인이 폐지되면서 각각 102개, 146개 코인이 남게 된다. 10%에 가까운 코인이 증발한 것이다. 두 번째로 거래 대금이 많은 빗썸도 원화 시장에 상장된 코인 178개 가운데 애터니티(AE), 오로라(AOA), 드래곤베인(DVC), 디브이피(DVP) 등 코인 4개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거래 대금 규모로도 국내 5위 안에 드는 프로비트 거래소는 지난 1일자로 145개 코인을 원화 시장에서 상장 폐지했다. 이날 기준 원화 시장에 117개 코인만 남았는데, 한 달 사이 55%가 넘는 코인이 사라진 것이다. 각 거래소는 상장 폐지나 유의 종목 지정이 정해진 기준에 따라 결정한 일상적인 절차라고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시행과 연결하는 분석이 많다. 잡코인이 많을수록 실명 계좌를 얻기 어려울 수 있어서다. 코인 상장폐지에 맞선 소송전도 시작됐다. 업비트가 상장 폐지를 예고한 코인 ‘피카’의 개발사 피카프로젝트는 이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지원 종료결정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내일 ‘보훈가족 나라사랑’ 개최 용산구가 23일 오후 4시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서빙고로 221)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훈가족 나라사랑’ 행사를 연다. 모범 보훈대상자 9명에게 표창한 후 승무 이수자인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기념 공연과 옛 미군장교 숙소 5단지를 둘러보는 역사 투어가 이어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처장, 보훈단체 회원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보훈단체 회원의 경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 상일2동 주민센터 새달 1일 분동 강동구 상일2동주민센터가 강일동에서 분동돼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구는 고덕강일지구 대규모 입주로 인해 강일동의 인구 과밀화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7월 1일자로 고덕로 위쪽을 강일동, 아래쪽은 상일2동으로 분동해 효율적인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일2동주민센터 임시청사(상일로6길 51)는 삼성엔지니어링 정문에서 100m 거리에 있으며 신축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상일2동 주민들의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북 청년주택 명칭 28일까지 공모 강북구는 입주를 앞둔 청년주택의 명칭을 28일까지 공모한다. 청년 1인 창업인과 사회적기업인 등이 거주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인 청년주택은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구는 새 이름이 정해지는대로 건물 현판부착 등 시설물 정비를 끝내기로 했다. 공모는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점 참여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명 20만원, 우수 2명 각 10만원, 장려 5명 각 2만원 등 총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전자우편(hunaya@gangbuk.go.kr)으로 접수한다. 양천 ‘잔여데이터 기부 사업’ 최우수상 양천구는 지난 17일 ‘제2회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휴대전화 잔여데이터 기부 사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동길씨의 아이디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매월 자동 소멸되는 데이터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 이용 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여 주는 ‘자외선 살균기를 활용한 카드 리더기 모델 제안’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광촉매 페인트를 사용하는 ‘에코 데코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도봉 ‘아이나라 요리스쿨’ 새달 운영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영어특화프로그램 ‘아이나라 요리스쿨’을 운영한다. 이 도서관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중장기 운영 계획을 수립, 계획에 따라 매번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영어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나라 요리스쿨에서는 영어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해외 음식을 배운다. 오감을 활용한 요리 실습도 해 아이들은 흥미로운 영어독서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 독서습관도 형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 수업 제공을 위해 두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 박성아 개인전, ‘Darkness – 어둠 속에서 빛을 찾다’전 열려

    박성아 개인전, ‘Darkness – 어둠 속에서 빛을 찾다’전 열려

    박성아 작가의 ‘Darkness–어둠 속에서 빛을 찾다’전이 24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박성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9점의 ‘Darkness’ 시리즈를 선보인다. 박 작가는 ‘Darkness’ 시리즈를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작업이라 설명하며 여체의 형태를 빌어 작가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내면의 풍경화라고 밝혔다. ‘Darkness’ 시리즈는 블랙과 화이트를 주로 사용하지만 화면 곳곳에 다양한 색감을 가미하여 모노톤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다. 특히 사파이어 블루, 인디언 핑크, 머스타드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다양한 색감을 조화롭게 풀어내 작품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보통 유화 작품이라고 하면 두껍게 쌓아 올린 입체적인 질감을 기대하기 쉽지만, 박 작가는 가장 얇은 1호 붓으로 수십, 수백 번을 겹쳐 올려 얇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들이 화면 위에서 교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푸른빛을 띠기도 하고 잿빛으로 버무려지기도 하면서 화면 속 오묘한 색상을 띠는 블랙이 되어 작품의 깊은 공간감을 내어준다고 작가는 전했다. 또한 ‘Darkness’ 시리즈는 사람을 만날 때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보다는 사람들 속에서 더 고독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박성아 작가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복장학교 복장과를 졸업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다수 개최했으며,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에서 입상하고 콩세유갤러리&갤러리K 공모전에서 선정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아트에이전시(ART AGENCY)에서 부대표로 활동하며 작가들과 소통하고 직접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작업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유시스트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유시스트

    지난 2월 2일, ㈜유시스트는 정통 소셜카지노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보드게임과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포털 ‘2WINGAMES(투윈게임즈·사진)’를 정식으로 출시하였다. ‘프로가 만든 프로를 위한 게임’을 슬로건으로 ‘진짜 프로’들이 즐기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홍보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다. 홍진호는 전 프로게이머, 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보여준 승부사적 기질이 온라인게임포털 투윈게임즈의 아이덴티티와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전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투윈게임즈는 글로벌파워브랜드 어워즈와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메이저 무승 한 풀었다…지금부터 ‘박민지 시대’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하며 ‘박민지 시대’를 선포했다. 박민지는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우승 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 경쟁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2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우승컵에 처음 입을 맞췄다. 이 대회 역대 최저타 우승 기록과 타이다.박민지는 또 올해 두 번째 2주 연속 우승으로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통산 9승째. 올 10개 대회 중 9개에 출전해 5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상금 9억4800여만원을 쌓은 박민지는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9승)과 2016년 박성현(28)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상금(13억 3300여만원) 경신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19개 대회가 남은 상황이다. 우승 경쟁은 1타차 1, 2위로 4라운드에서 나선 박민지와 박현경의 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졌다. 3위권과는 6타 이상 차이가 났다. 둘은 2016년 9월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에서 최혜진(22)과 함께 금메달을 일구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떠올랐고 프로 무대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사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최종일 우승을 다투다 박민지가 우승, 박현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까지 이틀 연속 샷 대결을 펼쳤다. 둘의 챔피언조 대결은 4월 넥센-세인트 마스터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날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펼쳐졌다. 체력이 다소 떨어졌는지 드라이버 거리가 짧아진 박민지가 3번(파3), 4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2위로 내려서자 파 행진을 하던 박현경이 5번홀(파4)에서 냉큼 버디를 낚아 간격을 넓혔다. 시소를 타던 경기는 18번홀(파4)에서야 결정됐다. 박현경은 티샷이 러프로 향하며 보기에 그쳤고 박민지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데 이어 두 번째 샷을 핀과 1m 거리에 붙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민지는 “현경이와는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하고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며 “시즌 최다승이 목표인데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반 이상 왔으니 한 대회 한 대회 나갈 때마다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저축은행 기존 대출자도 최고금리 인하 소급 적용

    저축은행중앙회는 협회 소속 저축은행 79곳 모두가 다음달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연 20%) 조치를 기준 시점 이전 대출까지 소급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금융기관은 개정 표준 약관에 맞춰 2018년 11월 1일부터 체결·갱신·연장한 대출과 앞으로 취급하는 대출의 금리를 연 2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들은 2018년 11월 이전에 실행된 대출에도 이 기준을 소급 적용해 금리를 모두 연 20% 이하로 내리기로 했다. 금리는 대출자가 직접 저축은행에 연락할 필요 없이 다음달 7일 이후 1개월 이내에 인하가 진행된다. 저축은행은 인하 조치 후 10영업일 안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 방안으로 대출자 58만 2000명에게 약 2444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에게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금리대출과 보증부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8·15 전후 공매도 세력에 타격”… 개미들의 ‘K게임스톱 운동’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잔고가 많은 코스닥 종목을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집중 매집을 통해 주가가 오르면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타격이 입을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20일 개인 주식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에 따르면 이 단체는 공매도에 비판적인 개인투자자들을 모아 오는 8월 15일 전후로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가 많은 기업 1곳을 선정해 주식을 집중 매집하기로 했다. 올 초 미국에서 있었던 ‘게임스톱’ 사태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주식 커뮤니티인 ‘월스트리트벳츠’를 중심으로 모인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헤지펀드의 공매도 대상이 됐던 ‘게임스톱’ 주식을 단기간에 매수해 가격을 급등시켜 헤지펀드가 큰 손실을 보게 했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도 ‘K스탑 공매도 파산 운동’으로 붙였다. 한투연은 지난 11일 오픈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현재 약 2000명 넘는 투자자가 참가 의사를 밝혔는데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시세 조종 가능성 등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공매도 대항 운동에는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투자자만 참여하도록 하는 등 규칙을 정했다. 정 대표는 “내년 대선을 준비 중인 여야 후보군 측과도 만나 공매도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광복절 전후 공매도 세력 타격”... 개미들이 띄운 ‘K게임스톱 운동’

    “광복절 전후 공매도 세력 타격”... 개미들이 띄운 ‘K게임스톱 운동’

    한투연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 벌인다”여야 대선 주자와도 접촉, 제도 개선 건의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표적이 된 코스닥 종목을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집중 매집을 통해 주가가 오르면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계산에서다. 20일 개인 주식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에 따르면 이 단체는 공매도에 비판적인 개인투자자들을 모아 오는 8월 15일 전후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1곳을 선정해 주식을 집중 매집하기로 했다. 대상 기업은 일정 기간동안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 집계상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은 곳이 될 전망이다. 한투연은 뜻이 맞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타깃이 된 기업 주식을 자발적으로 매수하도록 운동을 벌여 올 초 미국에서 있었던 ‘게임스톱’ 사태와 비슷한 상황을 국내에서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식 커뮤니티인 ‘월스트리트벳츠’를 중심으로 모인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헤지펀드의 공매도 대상이 됐던 ‘게임스톱’ 주식을 단기간에 매수해 가격을 급등시켰고, 이 과정에서 일부 헤지펀드가 큰 손실을 봤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도 ‘K스탑 공매도 파산 운동’으로 붙였다. 또 한투연은 최근 미국 영화관 운영업체 AMC를 놓고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헤지펀드가 격돌해 AMC의 주가 폭등으로 헤지펀드의 손실폭이 커진 사례도 참고하고 있다. 한투연은 지난 11일 텔레그램 대화방과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만들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현재 2000명 넘는 개인 투자자가 참가 의사를 밝혔는데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시세 조종 가능성 등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공매도 대항 운동에는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투자자만 참여하도록 하는 등 규칙을 정했다. 또 특정종목 이름을 거론하는 대신 사전에 정한 기간동안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이 쌓여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매집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투연은 또 내년 대선을 준비 중인 여야 후보군과 접촉해 공매도 제도의 개선을 건의한다. 정 대표는 “(대선주자들을 돕고 있는) 여당 의원 2명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향후 여야 유력주자들을 차례로 만나 공매도 제도 개혁을 건의하고, 이에 적극적인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사이먼 도미닉·코드쿤스트,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 방문

    사이먼 도미닉·코드쿤스트,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 방문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스타일리시한 근황을 전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1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워드로브 02(wardrobe 02)’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WARDROBE 02)’ 컬렉션의 맨즈 키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사이먼 도미닉은 울 소재의 자켓과 팬츠에 블랙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차도남 스타일로 변신했으며 거기에 체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마운트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코드쿤스트 역시 샤이니 레더 데님 소재의 셋업으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화사한 미라벨 컬러의 카세트백을 들어 스타일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룩을 완성했다.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보테가 베네타의 컬렉션 의상과 백들을 살펴보고 직접 착용해보기도 하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옷장을 구성하는 필수 아이템인 워드로브 02 컬렉션의 레디투웨어, 슈즈, 핸드백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이번 시즌의 체인, 깃털, 스파클 디테일과 눈부신 초록빛의 패러킷,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로 일상에 생기를 더할 아이템들은 많은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이 착용한 마운트백의 생제르맹 소재 콥(COB) 컬러와 코드쿤스트가 착용한 미라벨 컬러 카세트백은 이번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한편,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의 팝업 스토어 방문은 백화점 영업시간 시작 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했으며,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는 1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2층, 6층 보테가 베네타 부티크, 분더샵 청담 2층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6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6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플랫폼인 ‘서울갤러리’가 6월 셋째 주말 미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찾아가 볼 만한 미술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김꽃님 개인전: 기어이 찾아오는 밤과 함께’전이 tya갤러리에서, ‘박성아 개인전: 다크니스-어둠 속에서 빛을 찾다’전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에서, ‘최두의 초대전:비저블-인비저블’전이 노원아트갤러리에서, ‘황임규 사진전: 아키텍추럴 드로잉’전이 K.P갤러리에서, ‘송진욱 초대전:비주류의 아름다움’전이 스페이스엄에서 열린다. 갤러리 아미디에서 ‘권지은 개인전: 몽유’전이, 장은선 갤러리에서 ‘김태균 초대전: 함께 떠나요~’전이, 갤러리 라온에서 ‘서정추상과 심상의 기록’전이 열린다. 콜라스트 성수쇼룸에서는 잠산, 성병희, 윤서희, 08AM, 강덕현, 임솔지 등 6인 작가의 ‘캐릭토피아:캐릭터+유토피아’전을 개최한다. ‘김태호, 심문섭전’이 제이제이중정갤러리에서, ‘김범중 개인전: Coherence’전이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열린다. 그리고 오!재미동갤러리에서는 ‘정가윤 첫 번째 색칠: 경복궁 크레파스 48색‘전이 개최된다. ’2021 OCI YOUNG CREATIVES‘ 선정작가 6명의 개인전을 9월29일까지 OCI미술관에서 개최하는데 그 첫 번째 전시로 ‘정은별: 여분의 움직임’, ‘한재석: 피드백커-모호한 경계자’전이 동시에 열린다. 정연희, 황슬, 오정석 작가는 부산 별일 복합문화공간에서 ‘별일아트 기획전: 별에서 일어나다’전을 개최한다. 그리고 ‘장재원 개인전:패턴2’전이 대구 021갤러리 상동관에서, ‘김봄 개인전: 심상지도’전이 인천 우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펼쳐지고 있으며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를 방문하면 자세하고 많은 전시 소식을 얻을 수 있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을 방문할 때에는 코로나19로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는 곳이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강남구 “양재천 야외 공연장에서 세계 영화 감상하세요”

    강남구 “양재천 야외 공연장에서 세계 영화 감상하세요”

    서울 강남구가 양재천 영동3교 야외 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연다. 구는 18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셋째·넷째 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 ‘히든피겨스’, 25일 ‘500일의 썸머’, 26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순이다. 8월부터는 영동5교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10월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 ‘미나리’(2일)를 비롯해 ‘인사이드아웃’(3일) 등을 편성했다. 상영 30분 전인 저녁 7시 30분부터는 밴드의 음악 공연과 전문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즉석에서 무료로 사진도 인화해준다. 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90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gangnamfilm.com),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 집 앞 세계영화제’는 올해로 3년째 열린다. 구는 지난해 구민들의 호응과 문화적 수요를 감안해 이번에 영화제 상영 횟수를 2배 늘렸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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